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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c 용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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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아기상어 총출동...베베핀 극장판, 7월 24일 개봉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의 국내 개봉일을 오는 7월 24일로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보도 스틸을 19일 공개했다.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은 글로벌 키즈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베베핀'의 첫 애니메이션 영화다. 베베핀은 더핑크퐁컴퍼니의 차세대 IP(지식재산권)로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흥행 노하우를 집약해 2022년 공개된 이래,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전 세계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25개국 Top10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유튜브에서는 누적 구독자 6천300만 명, 누적 조회수 370억 뷰를 돌파했으며,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K캐릭터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극장판 영화는 신비로운 힘을 지닌 '별빛봉'을 흔들며 태블릿 속 '핑크퐁 나라'로 사라진 주인공 핀을 찾아, 핑크퐁과 친구들이 떠나는 한여름 밤의 모험을 그린다. '베베핀'은 물론, '핑크퐁', '아기상어', 공룡 '티렉스', 자동차 '슈퍼구조대'까지 핑크퐁 유니버스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이며, 관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무비' 형식을 도입했다. 여기에 2D 애니메이션과 레트로 감성의 32비트 픽셀 아트, 3D 특수효과를 넘나드는 화려한 연출이 더해져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글로벌 메가 히트송 '핑크퐁 아기상어'와 '베베핀송'을 리믹스한 '아기상어 X 베베핀송'부터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신곡 '가자 핑크퐁 나라로'까지, 재즈와 EDM이 어우러진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15곡이 더해져 온몸이 들썩이는 '패밀리 뮤직 어드벤처'로 탄생했다. 1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별자리가 수놓인 밤하늘 아래 해적선과 유니콘, 폭발하는 화산 등 '핑크퐁 나라'의 환상적인 풍경을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별빛봉'을 손에 쥔 주인공 핀의 신난 표정과 차원을 넘나드는 듯한 핑크퐁, 보라, 브로디의 모습은 '별빛봉을 흔들면 꿈같은 모험이 시작된다!'는 메인 카피와 어우러져 영화 속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예고편과 보도 스틸 12종에서는 '태블릿 배터리가 닳으면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없다'는 설정에서 스릴 넘치는 전개와 뮤지컬 요소가 어우러진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공식 개봉에 앞서, 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서는 서울, 경기, 강원, 전북, 경남,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키즈 패밀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우애와 용기, 가족애를 담아낸 따뜻한 메시지가 돋보인다는 평과 함께,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은 핑크퐁 유니버스의 인기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인 역대급 스케일과 몰입도 높은 연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진 '패밀리 뮤직 어드벤처'”라며, “이번 여름방학, 베베핀의 첫 극장판 영화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9 16:44안희정

ITER 한국사업단, 820억 원 규모 ITER 전원공급장치 추가 수주

우리나라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로부터 820억 원 규모의 IETR 전원공급장치 2차 조달 사업을 수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와 ITER 한국사업단은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카다라쉬에서 ITER와 전원공급장치 공급분(2차)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ITER에 전원공급장치 1차분을 조달했다. 이번 계약은 ITER 사업 일정이 변경되면서 전원공급장치 증설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5,200만 유로(약 820억 원) 규모의 전원공급장치를 추가로 수주한 것. ITER 전원공급장치는 총 48개의 초전도코일(TF 18개, CS 6개, PF 6개, CC 18개)에 전류를 공급하는 전력변환장치다. 핵융합에너지 발생을 위한 핵심 장치로 ▲플라즈마 발생 및 가열 ▲플라즈마 위치 및 형상 제어 ▲자기장 오차 교정 ▲플라즈마 종료(소멸)까지의 전 과정에서 플라즈마를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ITER 한국사업단은 향후 7년 6개월 내에 전원공급장치를 조달할 예정이다. 특히 1차 조달에 참여한 국내 기업이 조달에 재참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 12일 우리나라 수주가 확정된 고전압 전원장치(5천600만€, 약 880억원)와 중성입자빔용 수소저장용기(1,100만€, 170억원)에 대한 업무협약도 오는 7월 중 체결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07년부터 ITER 프로젝트에 참여, 핵융합로 건설에 쓰이는 9개 핵심 부품·장비를 조달하는 과정에서 논문게재 721건, 특허 출원 61건, 특허 등록 52건을 확보했다. ITER 기구 및 다른 참여국으로부터 약 1조원(9,672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도 달성했다. 정택렬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ITER 전원공급장치 분야에서 축적해 온 고도화된 설계·제작 기술과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확대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정책관은 또 “앞으로도 핵심 기술에 대한 주도권 확보는 물론, 전문 인력 양성과 국제협력 강화를 통해 국내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핵융합 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9 14:00박희범

국경없는의사회 "가자지구 고통, 국제사회는 외면"

국경없는의사회(MSF)가 지난 16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 반입 허용 및 민간인 보호, 휴전 복구를 비롯해 유럽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은 20개월을 넘어서고 있다. MSF는 이스라엘군이 대규모 살해, 주요 민간 인프라 파괴, 식량·물·의약품 등 필수적인 인도적 구호품에 대한 공급을 차단하는 봉쇄를 통해, 고의로 집단학살에 해당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증언했다. MSF는 유럽연합과 주요 국가가 이스라엘에 정치‧경제‧외교 압력을 가해 공격을 중단시키고 인도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수 있다는 것이 MSF의 설명이다. 전쟁에 쓰이는 무기 공급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는 것. 크리스토퍼 록이어 MSF 국제 사무총장은 “팔레스타인 주민에 조직적으로 가해지는 학살이자 계획적인 인종청소”라며 “이를 멈추려면 정치적 용기‧법적 책임‧도덕적 책무가 필요하고, 가자지구의 고통은 말로는 해결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현재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무기화나 협상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구호 도구화 계획이 발효되기 시작한 이후 이들 구호품 배급소에서 생존을 위한 구호품을 받으려던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총격을 받아 수백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크리스토퍼 록이어 국제 사무총장은 “구호 전달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주민 수천 명이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된다”라며 “인도적 단체들이 공정하고 안전하게 구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그와 같은 유혈 사태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가자지구 남부 지역의 나세르 병원은 기능을 못 하게 될 위험에 처해있다. 대피 명령과 직원 및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동 제한 때문이다. 지난 수주간 나세르 병원 MSF팀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500명 이상 환자를 입원시켰다. 크리스토퍼 록이어 국제 사무총장은 “인도적 단체들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임시 병원을 세웠지만 이들이 기존 병원을 대체할 수는 없다”라며 “남은 병원들은 보호받아야 하고 구호품 반입이 허용하지 않으면 더 많은 생명이 희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련해 지난 2023년 10월 이후 가자지구의 MSF 직원과 환자들은 최소 18개 의료 보건시설에서 철수했다. 20개월 이상 병원 공습과 대피처 포격, 의료시설 지상군 진입, 차량 총격 등 50개의 폭력 사태를 겪었다. 이 과정에서 MSF 동료 11명이 사망했다. MSF는 “다수의 정부가 가자지구의 끔찍한 상황에 대한 우려 표명을 계속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국제인도법 준수에 관한 관심은 위선적이다”라며 “MSF가 치료하는 아동들을 살해하고 신체적 손상을 가하는 무기는 계속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록이어 국제 사무총장은 “가자지구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참을 수 없는 수준이다”라며 “봉쇄된 주민들을 상대로 가해지는 이러한 군사적 맹공이 계속되는 가운데 말만 하고 조처하지 않는 유럽연합 국가들의 위선이 점점 명백해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2025.06.19 08:12김양균

LIG넥스원, 프랑스 참전용사 '세르주 아르샹보' 감사 방문

LIG넥스원은 프랑스에 거주 중인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직접 방문해 희생과 용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리에어쇼 참가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신익현 대표는 16일(현지시간) UN군 참전용사 세르주 아르샹보 씨 자택을 찾아, 감사패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아르샹보는 1951년부터 52년까지 UN군 일원으로 중부 전선 요지 '철의 삼각지대'와 철원 서쪽 최전방 방어선인 '티본 지구 전투'에 참전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인터뷰에서 "한국은 제2의 조국이라며 부산 UN기념공원에 영원히 잠들고 싶다"는 뜻을 밝히는 등 한국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참전용사다. 아르샹보는 LIG넥스원 방문단 일행에 "대한민국이 우리의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방문과 감사는 큰 위로와 자부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LIG넥스원이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UN군 참전용사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LIG넥스원은 미국, 콜롬비아, 필리핀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 재한UN기념공원 지원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전용사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있을 수 있었다"며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23:02신영빈

화재 현장서 소방대원 시야 확보 개선될까…한컴라이프케어, 20억 규모 정부 과제 추진

한컴라이프케어가 소방대원이 착용하는 상용 면체에 적용 가능한 시야 개선 영상처리 기술 기반의 보급형 핸즈프리 열화상 비전 디바이스 개발에 나선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5년 정부 연구개발 사업 신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2027년 12월까지 총 33개월간 약 2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를 주관하며 한국전기연구원, 호서대학교, KTR이 공동 참여기관으로 협력에 나선다. 개발 기술의 핵심은 상용 소방 헬멧과 면체에 탈부착 가능한 열화상 카메라 및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연기 등으로 가시성이 낮은 환경에서도 소방대원이 실시간으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기존 열화상 카메라는 특정 제조사의 헬멧에만 장착이 가능했으나, 이번 개발에서는 다양한 상용 헬멧과 면체에 호환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또 짙은 연기 속에서는 기존 열화상 카메라가 시야 확보에 한계를 보였으나, 이번 과제에서는 시야 개선이 가능한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해 소방대원의 시야 확보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 기술은 화재 현장에서의 안전성과 대응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이번 과제를 통해 소방청과의 협력 기반 기술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며 해당 디바이스가 소방대원의 필수 장비로 채택될 수 있도록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과제 종료 후에는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핵심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및 제품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소방청이 주관한 공기호흡기 고성능·경량화 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어 이번 과제 또한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한컴라이프케어는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공기호흡기용 초경량 압력용기와 재난 현장 대응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모듈형 공기호흡기를 개발하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올해 안으로 개발을 마무리하고 내년 출시를 목표로 삼았다. 이 제품들은 소방대원의 기동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차세대 장비로 평가된다. 또 화재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화재 현장 모니터링 시스템도 개발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소방 장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선영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정부 과제 선정은 당사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스마트 소방 장비 분야를 선도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6.18 10:30장유미

쿠첸, 3400W '플렉스 인덕션' 출시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여름철 대표 노파이어 주방가전인 인덕션 라인업 확대를 위해 '플렉스 인덕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플렉스 인덕션은 최대 3천400W 출력과 세련된 디자인, 직관적인 조작, 탁월한 안전성을 고루 갖춰 더운 여름철 요리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완성하는 제품이다. 우측은 넉넉한 대화구, 좌측 2개 화구로는 플렉스 모드를 활용할 수 있어 사각 팬, 전골 냄비 등 다양한 조리 용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화구별 조작이 가능해 인덕션을 처음 써보는 사람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이 편리하다. 화구마다 조작 버튼이 구분돼 있어 화력과 시간을 간단히 조절할 수 있다. 플렉스 모드 등 다양한 기능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깔끔한 블랙 상판을 적용해 모던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한다. 블랙 상판에 외곽 프레임을 더해 유리 파손의 걱정 없이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청소도 간편하다. 젖은 천이나 전기레인지 전용세제로 닦아주기만 하면 번거로운 주방가전 관리를 쉽게 끝낼 수 있다. 인덕션 설치도 빌트인, 프리스탠딩, 제품 띄움 3가지 방식으로 가능해 주방 컨디션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8중 안전장치 시스템을 갖췄다. 전원 자동꺼짐, 출력 제어, 과열 방지, 잔열표시, 상판열 차단, 터치키 오동작 방지, 과전류 보호 등 다양한 조리 환경에 맞는 안전 설계와 고화력 출력에도 오래 버틸 수 있는 내구성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쿠첸 관계자는 "플렉스 인덕션은 고출력과 직관적인 사용성, 28중 안전 시스템으로 실용성과 안전성을 겸비한 제품"이라며 "깔끔한 블랙 글라스 상판으로 주방의 품격을 높이면서도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쿠첸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쿠첸몰 단독 론칭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을 통해 신제품을 최대 3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후 쿠첸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쿠팡에서도 기획전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2025.06.18 09:07신영빈

하정우 AI 수석에 기대감…"기술·정책 모두 아는 적임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실 초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으로 하정우 네이버 센터장을 임명했다. 기술과 정책을 두루 경험한 민간 전문가를 발탁한 이번 인사에 대해 학계, 산업계, 시민사회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환영이 쏟아지고 있다. 16일 대통령실 발표에 따르면 하 수석은 정책실장 직속 신설 직제인 AI미래기획수석에 임명돼 국가 AI 전략과 예산을 총괄하게 된다. 네이버에서 한국형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하고 조직을 이끌었던 그는 기술자이자 기획자로서의 이력을 바탕으로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임명은 단순한 경력자의 기용을 넘어 실제 AI 연구와 산업 생태계 내부에서 활동해온 인물에게 정책 컨트롤타워를 맡긴 이례적 사례로 해석된다. 실제로 하 수석의 임명 소식은 SNS와 업계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학계·산업계·시민사회 인사들이 각자의 채널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거대언어모델(LLM)과 같은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치우친 기존 논의에서 벗어나 제조·의료·방산 등 산업별 AI 전환(AX) 전략까지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기대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잘 맡을 사람에게 갔다"…학계·산업계·시민사회, 하 수석에 '환영' 각계에서 나온 반응 대부분이 '인사의 상징성' 만큼이나 하 수석 개인에 대한 신뢰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AI 수석직 자체에 대한 기대감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우선 연구계에서 지지가 이어졌다. 글로벌 톱티어 AI 전문가로 꼽히는 조경현 뉴욕대학교 교수는 자신의 SNS에 "새 정부가 하 박사를 AI 및 미래기술 수석비서관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해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며 "진짜 AI 연구자, 개발자 겸 관리자가 온 것으로 정말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서울대학교 후배인 박경화 AI 박사도 "지금도 그렇지만 이 분야는 앞으로 더 치열해질 것"이라며 "사실상 인간의 외장형 두뇌 역할을 할 AI는 국가의 주권과 연결된 중요한 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는데 AI 수석 자리를 잘 맡아주실 거라 생각하고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AI 연구자인 이한울 엔지니어는 SNS를 통해 "하 박사는 내가 처음 자연어처리 분야에 입문했을 때부터 제 롤모델이었다"며 "학생 시절, AI 분야 진로를 포기하려 했던 순간마다 해주신 조언과 격려 덕분에 버텨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국가적 AI 리더가 있다면 당연히 하 박사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AI 수석으로 임명된 걸 보니 여러모로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네이버 동료였던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한국에서 AI를 계속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시기에 하 수석을 만나 그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고 네이버에 정착하기로 결심했다"며 "정우님과 함께라면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그가 리드하는 조직이라면 한국에서도 내가 할 일이 있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님은 대한민국이 얻은 최상급의 AI 리더로, 큰 일을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NHN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기술전문가로 활동해온 김명신 박사도 "하 센터장께서 중책을 맡으셨다"며 "잘 해내시리라 믿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시민사회 역시 하 수석이 AI 기술뿐 아니라 과학기술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까지 고민해온 인물이라는 점에서 반가움을 표했다. 하 센터장과 함께 과학기술 시민운동을 해온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겸 과실연 공동대표는 "AI 관련 정부 인사가 행정만이 아니라 실무도 잘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며 "하 센터장도, 정부도 큰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 그런 점이 반영된 결과라 개인적으로 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벤처투자 업계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정지훈 아시아투지캐피탈(Asia2G Capital) 제너럴 파트너는 "하 박사는 '하이퍼클로바X' 같은 프로젝트를 이끈 한국 기술 발전의 핵심 동력이었고 학문적 통찰과 비즈니스 감각, 글로벌 사업에 대한 열정을 두루 갖춘 보기 드문 인재"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소버린AI'의 가장 열정적인 글로벌 주창자 중 한 명으로서 국가의 디지털 미래는 외주 줄 수 없다는 일관된 주장을 실천해온 인물로, 이번 임명은 민간 기술 혁신과 국가 전략을 잇는 훌륭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산업 전환 분야 전문가들도 기대를 표했다. 25년 넘게 AI와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온 이재홍 박사는 "글로벌 경제와 군사 정세 변화 속에서 조선, 해운, 방위 산업 등 전통 제조업 분야에서도 AI 기반 전환이 필수가 되고 있다"며 "AI미래기획수석직 신설은 그동안 뒤처졌던 국내 AI 환경 개선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머지않아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 수석님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외 반응도 이어졌다. 잭 민티 주한 영국대사관 디지털외교과 참사관은 "지난주 대한민국 무역 특사인 톰 왓슨 경이 네이버를 방문해 하 박사의 팀과 AI,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계획 등에 대해 훌륭한 논의를 나눴다"며 "향후 이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 기회가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중동 지역 전문가들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 센터장이 네이버의 중동 진출과 관련해 지역 기업 및 정부 관계자들과 꾸준히 교류해온 만큼 그의 전문성이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학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동지역본부 차장은 "하 박사는 지난 4월 열린 'AI 어셈블리' 행사에서 한측 연사로 참여해 주목받았다"며 "대통령 직속 AI 수석으로서 양국 간 AI 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버린만으론 부족하다"...AI수석에 거는 또 하나의 기대는? 이처럼 하 수석이 각계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연구자 출신'을 넘어서 기술·정책·조직·철학을 아우르는 보기 드문 입체형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기술 전문가로서의 기반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 학사·석사·박사 과정에서 닦았다. 네이버 재직 기간에는 클로바AI 연구소, AI랩,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 등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고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등 최상위 학회에서도 리뷰어와 조직위원으로 활약했다. 정책과 시민 기술 거버넌스 영역에서도 그는 일관된 행보를 보여왔다. 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과실연) 공동대표로서 AI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고 'AI 미래포럼' 초대 소장을 맡아 전국을 돌며 AI 리터러시 강연만 800회를 넘겼다. 최근에는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 교장을 맡아 지역 청년들을 위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대기업 내 실제 조직 운영 경험도 갖췄다. 단순 연구나 정책 제안이 아니라 수백 명 규모의 연구조직을 관리하고 상용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술과 경영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행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주목할 지점은, 그가 국내에서 가장 일관되게 '소버린AI'를 외쳐온 인물이라는 점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오픈AI, 팔란티어 등 주요 기업들이 기술을 국가 이익과 직결된 전략 자산으로 간주하며 임원들에 군에 집단 입대하는 상황이다. 중국은 시진핑 주도로 딥시크를 사실상 국영화해 공공기관에 적용 중이다. 하 수석은 이런 흐름 속에서 일찍이 "국가의 가치와 체계를 반영한 주권형 AI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이어왔고 국가적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오픈소스화, 생태계 분산 전략까지 구체적인 정책 해법을 함께 제시해왔다. 다만 '소버린 LLM' 개발에만 치우친 접근은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다. 기술 주권 확보가 필요하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지만 산업 전반에서 AI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등 버티컬 AI와 AI 전환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해 왔다는 것이다. 국내 한 IT 기업 대표는 "우리가 자체 모델을 보유해야 한다는 점은 외교 및 안보적 관점에서 맞는 말이지만 네이버 시절 하 수석의 의견이 그쪽에만 치우쳐져 있었다는 점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전반의 AI 전환, 이른바 AX 관점에서 각 분야가 어떻게 기술을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정책 설계가 병행돼야 하는데 하 수석은 전문가로서 국내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기 때문에 관료로서 소버린 LLM과 활용 중심 전략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춰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6.16 11:34조이환

배달의민족, 식당 사장님 위한 '슈퍼위크' 할인전 개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자사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에서 상반기 최대 할인 기획전인 '슈퍼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슈퍼위크는 준비된 물량이 몇 시간 만에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부터는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슈퍼위크에서는 식용유, 모짜렐라 치즈, 조미 김가루, 살코기 참치 등 주요 식자재와 더불어 투명컵, 소스컵, 비닐봉투, 탕용기 등 배달용 비품까지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특히 상반기 판매량 상위 10개 상품은 오는 22일까지 최대 49% 할인된다. 전 회원 대상 쿠폰 혜택도 제공된다. 1주차에는 총 4만6천원 상당의 쿠폰팩이, 2주차에는 10% 할인 쿠폰과 2천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또 슈퍼위크 기간 중 처음 배민상회를 이용하는 사장님 선착순 100명에게는 1만원 쿠폰이 추가로 제공된다. 여기에 더해 라이브 방송 중 경품 이벤트,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되며, 슈퍼위크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파트너성장센터장은 “이번 슈퍼위크는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상품들로 구성된 최대 규모의 기획전”이라며 “경제적 혜택은 물론, 실질적인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5.06.16 09:45류승현

쿠첸, 대용량 전자레인지 2종 출시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넉넉한 공간 및 쿠첸 밥솥의 냉동 보관밥 기능과 연계한 특화 메뉴로 더 쉽고 간편한 조리를 지원하는 대용량 전자레인지 2종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넓은 내부 공간과 조리 기능을 겸비해 많은 양의 음식을 쉽고 빠르게 조리한다. 23L 플랫 전자레인지와 25L 회전 전자레인지 2종으로 각각 화이트, 블랙 색상으로 출시됐다. 우선 쿠첸 '23L 플랫 전자레인지'는 회전판을 없앤 무회전 조리 방식을 적용했다. 공간을 최대로 활용한 실속 있는 설계로 커다란 사각 용기나 즉석 도시락, 다양한 간편식 등도 간편히 조리할 수 있다. 냉동밥이나 즉석밥도 최대 4개까지 넣고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인 데우기는 물론 특화 메뉴와 자동 요리 기능으로 더 쉽고 빠른 조리를 지원한다. 23L 플랫 전자레인지는 간편 도시락과 냉동밥, 즉석밥 특화 기능을 탑재해 메뉴와 수량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 조건을 설정해 준다. 최대 800W 출력과 20가지 자동 요리 기능으로는 냉동식품 데우기 및 삶기, 데치기, 찜, 베이킹 같은 뜨겁고 힘든 요리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내부 전자레인지 청소와 젖병 소독, 스팀 타월 등 생활 편의 기능까지 갖춰 편의성이 높다. 이 밖에도 스마트 쾌속 해동 기능으로 식재료 무게에 따라 해동 시간을 조절해 영양소 파괴를 줄이고 음식 본연의 맛을 살려준다. 또한 대기 상태에서 전력 소모가 1W 미만인 대기 전력 저감 우수 제품으로 경제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함께 출시된 쿠첸 '25L 전자레인지'는 회전식 구조를 채택한 제품으로 더 넉넉한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23L 제품에 적용된 냉동밥 및 즉석밥 특화 기능과 자동 요리 프로그램에 더해 5단계 출력 조절 기능을 추가했다. 버터나 아이스크림처럼 섬세한 온도 조절이 필요한 식재료부터 보온, 장시간 조리 등 다양한 요리에도 적합하다. 쿠첸 관계자는 "단순히 데우는 용도를 넘어 다양한 조리를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고객의 주방 환경과 니즈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2종으로 출시했다"며 "특히 이번 신제품은 넉넉한 용량과 똑똑한 기능으로 더운 여름철 불 없이 빠르고 간편한 요리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2 17:22신영빈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16주년 기념 '해피 쿠키런 데이' 캠페인 진행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가 쿠키런 출시 16주년을 맞아 '해피 쿠키런 데이' 캠페인을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쿠키런은 2009년 모바일 게임 '오븐브레이크'를 시작으로 올해 16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먼저 캠페인 공식 웹사이트에서 '용기 탐험대'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용기 탐험대 등록 시 스탬프 1장을, 쿠키런 모바일 게임 5종의 ID를 입력하면 게임별로 스탬프 1장과 특별 한정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는 최대 6장까지 모을 수 있으며,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쿠키런 16주년 황금 코인(순금 5돈, 5명) ▲인스탁스 와이드 에보 카메라(3명) ▲발뮤다 오븐(3명) ▲다이슨 핫앤쿨 선풍기(3명) ▲에어팟 맥스(3명) ▲로젤 캐리어(3명) ▲쿠키런: 브레이버스 TCG 풀세트(3명) 등 실물 경품이 제공된다. 팬과의 소통을 위한 스페셜 이벤트도 준비됐다. '16주년 쿠키레터'는 자신에게 용기를 준 쿠키에게 편지를 보내는 프로그램으로, 추첨을 통해 해당 쿠키의 답장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어, 영어, 대만어, 태국어, 일본어 등 총 5개 언어로 참여할 수 있으며, 15일까지 X(구 트위터)에서 응모 가능하다. '쿠키런투유'는 쿠키런 탐험대가 간식차와 함께 팬을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다. 한국, 미국, 대만, 태국, 일본 등 각국에서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팬을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캠페인 기간 중 쿠키런 스토어에서는 구매자 전원에게 스페셜 엽서와 게임 보상이 제공되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 16주년 기념 리유저블백이 추가로 증정된다.

2025.06.12 10:20강한결

가전도 이젠 AI...삼성 '초연결' vs LG '초개인화'

“홈AI가 실적 회복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홈AI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5'에서 삼성전자는 자사 AI가전을 통해 구현한 홈AI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가 가전 사업 회복 모멘텀으로 AI가전을 지목한 셈이다. 실제 삼성전자의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AI가전은 올해 1~5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40% 가량 상승했다. LG전자 역시 AI가 가전 시장을 바꿀 모멘텀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과 협력을 진행한 이유다. 회사의 휘센 AI 에어컨(스탠드형)은 올해 1~4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45% 늘며 가전 비수기를 무색하게 했다. AI가전 상승세...조작·시간 절약 등이 편리해 11일 업계에 따르면 소비자들 중 상당수가 AI가전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의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최근 발표한 'AI 가전 트렌드 리포트 2025'에 따르면 AI 기능이 탑재된 주방가전과 생활가전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가 남자 83.9%, 여자 84%로 집계됐다. 오픈서베이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만 20~59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해당 조사를 진행했다. 품목별로는 주방가전에서는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생활가전은 에어컨, 청소기, 세탁기 등의 순으로 구매 의향이 컸다. 편리한 조작, 시간 절약 등 체감되는 차이점이 AI가전을 선택하는 이유로 꼽혔다. 오픈서베이는 "현재 AI 가전 사용자에게서 AI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 구매 의향이 더 높게 나타났다"며 "실제 사용 경험이 향후 구매 의향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초연결'로 홈AI 구현 다만 양사의 AI 가전 전략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통합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모든 가전 기기간 연결해 집안 전체를 관리하는 홈AI를 구현한다. 스마트싱스는 삼성전자의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으로 가전제품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 제어 및 자동화를 가능하게 만든다. 터치스크린과 음성인식(빅스비)을 통해 가족 구성원별 맞춤 서비스, 에너지 절약, 건강관리 등 통합적 스마트홈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삼성전자는 초연결을 통해 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준다. 예를 들어 주방에 위치한 냉장고 터치스크린으로 안방 에어컨의 온도 조절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또 AI가 집안의 에너지 사용량까지 체크해, 더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방식을 제안하기도 한다. 정재연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 1월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최된 테크 포럼에서 “스마트싱스는 10년간의 개발을 거쳐 완성된 플랫폼”이라며, “스마트 홈이라는 개념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진정한 의미의 '지능형 홈'을 구현한 핵심은 바로 AI 기술”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마트홈 표준 연합인 CSA 토빈 리차드슨(Tobin Richardson) 대표는 같은 행사에서 “홈 AI를 구축하려면 기본적으로 기기들 간의 원활한 연결이 필요하다”며 “삼성과 같은 CSA 회원들은 AI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기술이 사용자의 필요에 맞춰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 더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생활 경험을 창출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발전이 연결된 홈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를 지켜보며 계속해서 영감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나를 이해하는 가전”...LG전자, 초개인화로 맞춤형 가전 시장 개척 LG전자는 인공지능(AI)을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했다. 사용자를 이해한 맞춤형 AI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그 중심에 있는 제품군이 바로 UP(업)가전이다. UP가전은 사용자가 원하는 신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계속 추가할 수 있다. 구매 후에도 지속적으로 제품이 업그레이드되는 셈이다. LG전자에 따르면 고객이 제안한 UP가전 업그레이드 아이디어 중 실제 개발로 이어진 기능은 ▲집안 어디서나 시간과 날짜를 확인하도록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가전에 적용한 '현재 시간 표시' ▲미세먼지와 습도에 맞춰 스타일러 동작을 자동으로 조정해 주는 '스마트케어' ▲플라스틱 용기를 변형 걱정 없이 세척하는 식기세척기의 '플라스틱 코스' 등이 있다. LG전자는 이 같은 공감지능을 통해 '초개인화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음성·취향·시선·경험까지 분석해 맞춤형 정보와 서비스를 지원한다. 예를 들어 에어컨은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를 알아서 조절하며 TV는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화질과 밝기로 콘텐츠 감상을 돕는다. LG전자는 맞춤형 AI 경험을 집 밖까지 이어지게 한다. 회사는 MS와 협력해 집을 넘어 차량, 호텔, 사무실 등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에 활용되는 AI 에이전트 개발 및 고도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는 “LG전자의 궁극적인 목표는 언제 어디서나 공감지능을 통해 총체적인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삶이 AI로 어떻게 변화하든, LG전자는 AI를 기반으로 '라이프스굿(Life's Good)'이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2025.06.11 17:16전화평

전 세계 라면시장 공략…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준공

삼양식품이 국내 핵심 인프라인 밀양 제2공장을 준공했다. 제2공장 생산 물량 전체를 수출해 미주 시장과 유럽 등의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11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 제2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밀양 제2공장은 2022년 5월 완공한 밀양 제1공장과 함께 생산물량 전체를 수출하는 해외 시장 공략의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준공식 기념사에서 “불닭이라는 별은 이제 막 타오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더 오래 타오르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우리는 앞으로 매운맛의 바이블이 돼야 한다”며 “현재 부드러운 매운맛의 까르보불닭이 가장 사랑받는 것처럼 매운맛에 대해 더욱 탐구하고 세분화해 범위를 넓혀 나가 매운맛 바이블의 면모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불닭 브랜드를 '문화의 아이콘'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앞으로는 더욱 유쾌하고 즐거운 컨텐츠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이 되려고 한다”며 “불닭의 캐릭터 호치, 그리고 다음 세대로 탄생한 페포는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세계관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장석훈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이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장,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고도화 적용 밀양 제2공장은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후 약 15개월 만에 완공됐다. 건축면적 약 1만5천800㎡(4천800평), 연면적 약 3만3천㎡ 규모다. 지하 1층~지상 3층의 생산제조 시설 중심으로 구성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고도화를 적용해 생산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였다”며 “생산설비의 예방보전, 에너지 절감, 생산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최대 생산능력을 구현하는 최첨단 공장”이라고 말했다. RSPO(지속가능한 팜유협의체), Halal 등 글로벌 품질인증을 기반으로 구축된 제조공정은 QMS(품질 관리 시스템)와 연동해 전(全) 공정의 품질 지표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작은 위해요소도 사전 대비가 가능하다. 탄소저감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확대했다. 밀양 제2공장의 태양광 발전시설 용량은 750KW로, 밀양 제1공장의 443KW를 포함하면 총 1.2M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연간 1천530MW의 친환경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자동화 물류창고도 구축했으며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을 도입해 밀양 1~2공장 간 물류 연계 프로세스를 최적화했다. 연간 8.3억개 생산…글로벌 수출 대응력 강화 봉지면 3라인, 용기면 3라인 등 6개의 생산라인을 갖춘 밀양 제2공장이 본격 가동하면 연간 8.3억개에 달하는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불닭면류 생산량은 기존 20.8억개(원주, 익산, 밀양 1공장)에서 약 28억개로 늘어난다. 특히 밀양 제2공장 구축으로 삼양식품은 글로벌 수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을 비롯한 미주 시장과 유럽 등의 급증하는 수요, 새로운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기대다. 또 스마트 팩토리 허브 기지 역할도 담당한다. 밀양 제2공장을 생산 기술의 '마더 플랜트(Mother plant)'로 육성하고, 원주, 익산 등 국내 기존 공장은 물론 향후 구축될 해외 생산거점에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혁신 기술을 수평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협력업체 및 공급망과의 연계 강화로 지역 내 산업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6.11 17:13김민아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 등급 획득

롯데칠성음료가 충주2공장이 글로벌 안전규격 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 Solution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ZWTL)'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UL의 폐기물 재활용률 검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충주2공장은 재활용률 99%를 기록해 골드 등급에 올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UL은 지난 1894년 미국에서 설립돼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산업 안전 및 지속가능성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ZWTL 프로그램은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을 정량적 분석을 통해 검증하고, 등급을 부여함으로써 기업의 친환경 경영을 장려하는 대표적 인증 제도로 꼽힌다. 롯데칠성음료 충주2공장은 칠성사이다와 크러시 등 주요 음료 브랜드를 생산하는 핵심 생산기지다. 이번 인증은 UL 2799 규격 기준에 따른 폐기물 관리 실사 및 분석을 거쳐 이뤄졌으며, 맥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맥피, 효모 등을 농가 사료로 재활용하고, 최종 폐기물 처리 과정의 적정성을 실사 및 모니터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폐기물 저감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재활용률 향상에 힘써왔다. 이를 통해 자원 순환을 촉진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충주2공장을 포함한 전국 음료 및 주류 생산기지에서 폐기물 감축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사업장 단위의 목표 수립과 환경 이슈 관리에 체계적으로 대응 중이다.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충주2공장의 ZWTL 골드 등급 획득은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다각적 노력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30년까지 석유 유래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3년 대비 20% 감축하는 목표를 담은 '2030 플라스틱 감축 로드맵'을 지난해 수립했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신규 용기 경량화 기술을 통해 약 1,220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2025.06.11 11:25류승현

씨이랩 "AI고속도로 최적 파트너···GPU 관리50% 절감"

"우리는 비전모델 130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GPU 관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해주는 기술도 갖고 있습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AI고속도로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자부합니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GPU 사용을 최적화, 비용을 다이어트해주는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 핵심성장 전략이자 1호 공약으로 AI 3대강국을 제시하면서 우리나라도 AI고속도로를 서둘러 깔아야한다는 여론이 높다. 국가경쟁력 강호를 위해 정부가 AI길을 내고 그 위를 혁신 민간기업이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향후 5년간 민관이 100조원을 조성해 GPU 5만개 이상을 확보하고, 전국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AI고속도로를 만들 방침이다. 윤 대표는 씨이랩이 이러한 정부의 AI고속도로에 가장 좋은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씨이랩은 2010년 설립된 비전AI(Vision AI) 전문기업이다. AI기반 영상분석 기술을 근간으로 ▲AI 인프라 ▲비전AI ▲디지털트윈 등 세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엔비디아를 비롯해 HPE, 델(Dell) 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과 파트너십도 맺었다. 특히 대량의 엔비디아 GPU를 클러스터로 연결,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기술을 확보했다. GPU 운영비를 줄여주는 기술이다. 윤 대표는 "내년까지 엔비디아 GPU 수만장을 연결하는 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씨이랩은 2016년부터 비전 모델을 개발, 현재 130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말까지 170종으로 늘릴 계획이다. 산업화 시대의 경부고속도로에 비견되는 'AI고속도로'를 위해 씨이랩은 '아스트라고(AstraGo)'라는 GPU 최적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윤 대표는 "(AI고속도로가) 국가 재정이 대규모로 들어가는 만큼 비용 대비 효율성이 좋은 솔루션을 사용한다면 그만큼 국가적으로도 이익이 될 것"이라고 짚었따. 윤 대표는 올 3월 CEO에 선임됐다.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컴퓨터비전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KT 신사업전략실을 거쳐 엔젠바이오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냈다. 엔젠바이오 상장에도 큰 역할을 했다. 기술 전문성과 재무 및 전략 분야에 인사이트를 갖춘 융합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씨이랩은 'Seeing the Unseen' 이라는 슬로건 아래 AI를 통해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찾아내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Touching the Untouchable' 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AI를 실제 물리환경에 적용하는 피지컬AI(Physical AI)로 새 도약에 나서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VLM(Vision-Language Model)과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물리적 데이터를 연동, 사람이 경험하지 못한 것을 AI를 통해 시뮬레이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아래는 윤 대표와 일문일답. -피지컬AI를 강조하고 있는데...... "피지컬AI는 AI모델이 단순히 분석을 넘어 로봇이나 제조설비 등 실제 물리적인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기술 및 시스템을 의미한다. 씨이랩은 디지털트윈과 VLM 기술을 통해 AI를 제조현장과 바이오, 자율주행, 로봇공학 등 실질적인 산업현장에 적용,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오랫동안 비전AI를 해왔다. 비전AI와 피지컬AI의 시장 전망을 어떻게 보나 "비전AI는 글로벌 연평균(CAGR) 21.5%로 성장하고 있다. 씨이랩은 비전AI 시장에서 영상분석을 넘어 디지털트윈 및 VLM 융합을 통한 피지컬AI 전문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우리는 피지컬AI를 작동하는 핵심 엔진을 개발, 보유하고 있다. 우리가 개발한 비전AI 솔루션은 '엑스아이바(XAIVA) 와 '비디고(VidiGo)'다. 대규모 제조시설에서 안전장비 착용 및 위험탐지, 초미세 이물탐지, 제품 불량 판정 등에 사용한다. AI기술이 산업현장과 개인 일상에 깊이 스며들면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핵심 기술 및 경쟁력 -핵심 제품인 아스트라고(AstraGo)는 어떤 솔루션인가? 기업이나 기관에 어떤 가치를 주나? "AstraGo는 대규모 GPU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게 해주는 솔루션이다. GPU 관리 비용을 50% 이상 절감해준다. 또 머신러닝(ML) 환경을 1분안에 구성해 준다. HPE·델 등과의 호환성도 확보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AstraGo에는 수많은 GPU를 여러 사람이 쓸 수 있게 도와주거나 여러 대의 GPU를 하나의 목적으로 묶어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클러스터링 기술을 적용했다. GPU 사용 인원이 증가하거나 GPU 수량이 증가해도 GPU 사용 손실 없이 AI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AstraGo 의 클러스터링 기술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수 만장의 GPU 클러스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관리 기술을 내년 중 확보, AI GPU 인프라 확대 정책에 대응할 계획이다."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사업도 강조하고 있는데... "작년에 우리가 엔비디아의 옴니버스 컴피턴시(NVIDIA Omniverse Competency) 자격을 획득, 엔비디아 디지털 트윈플랫폼인 '옴니버스(Omniverse)' 판매권을 확보했다. 옴니버스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력을 통해 산업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3D 모델링과 물리엔진 최적화, 시나리오 기반 AI 연동 기술 등 다양한 자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형 반도체 및 제조 라인에 이를 적용, 시뮬레이션 기반 공정 최적화와 안정성 예측에 기여하고 있다. 반도체 외에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도 이를 공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공급하는 디지털트윈은 '옴니버스' 플랫폼에 우리가 자체 개발한 가상환경 데이터 생성 솔루션 '엑스젠'을 붙인 것으로, 여러 산업현장의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 씨이랩 디지털트윈 사업은 환경구축을 넘어 우리가 추진하는 피지컬AI 전환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자율주행 로봇 분야와 결합, 디지털트윈 환경에서 물리 데이터와 연계해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주행환경 데이터를 디지털트윈 환경과 연동해 최적의 로봇 이동 경로를 도출할 뿐 아니라 공정 최적화도 구현한다. 디지털트윈 환경 내 물리 엔진 연동을 통해 피지컬AI로 전환하려는 전략을 갖고 있고, 이를 '옴니버스' 플랫폼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 -자체 개발중인 VLM 기술은 무엇인가? 어떻게 활용하나? "VLM(Vision-Language Model)은 영상을 텍스트로 설명하거나 텍스트 질의에 맞는 영상 장면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씨이랩의 비전AI 솔루션 이름이 '엑스아이바(XAIVA)'다. 이 솔루션을 활용해 산업내 복잡한 영상 환경에서도 정확한 객체 인식과 맞춤 이벤트 탐지를 구현했다.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율주행, 물류, 제조 현장에 설명형 영상분석을 구현한 코어 VLM(core VLM)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정밀 비전 AI를 다양한 산업에 적용해 시장을 확대하겠다." ■ 제품 및 산업 적용 사례 -비전AI 솔루션 '엑스아이바(XAIVA)'의 산업 사용이 늘고 있다. 데이터가 적어도 사용할 수 있다던데... "엑스아이바는 CCTV의 실시간 객체 탐지와 행동 분석으로 건설과 보안 산업에서 대용량의 영상분석이 가능한 AI 영상분석 솔루션이다. 주로 제조업에 적용하는데 바이오 분야 경우 엑스아이바를 통해 안전보호구 착용 유무나 이물질 노출과 같은 GMP 위생관리에 활용한다. 화장품 분야에도 적용한다. 화장품 용기의 불량 검출에 사용한다. 산업에 특화한 비전AI(Vision AI) 모델을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지난 2017년부터 국방부와 협력해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 연구를 했다. 합성데이터 증강을 통해 데이터가 부족해도 원하는 비전AI 모델을 완성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최근 출시한 '엑스아이바 온 디바이스(XAIVA ON-DEVICE)' 와 '엑스아이바 마이크로(XAIVA Micro)' 제품에 대해서도 소개해달라 "엑스아이바 온 디바이스(XAIVA ON-DEVICE)는 바이오 및 GMP(제조품질관리기준) 규제를 적용받는 산업 현장을 위한 AI 품질위생 관리 솔루션이다. 키오스크안에 GPU 장치와 경량화한 AI 모델을 탑재, 현장에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또 AI 객체 탐지 및 추적 기술을 통해 작업자의 위생복과 움직임 등을 1초 이내로 자동 점검 할 수 있다. 99% 정확도로 현장 효율을 높인다. 특히 온디바이스에 AI모델 경량화 기술을 적용해 저사양 GPU 환경에서도 고성능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이 점이 '엑스아이바 온 디바이스'의 큰 장점이자 차별점이다. 바이오, 제약 등 GMP 산업에 특화했다. 또 '엑스아이바 마이크로(XAIVA Micro)'는 반도체 및 첨단 제조 공정 내 품질 검사를 위한 초정밀 AI 영상분석 솔루션이다. 반도체 산업의 부품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 정렬 정확도를 0.5 픽셀 이하로 구현했다. 당 330장 이미지 처리와 3ms 이하 초고속 분석 능력을 갖췄다. 품질 정확도와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준다. 웨이퍼 전면을 실시간으로 스캔해 미세 오염, 스크래치 등 미세 결함을 99.9% 이상 탐지할 수 있다. '엑스아이바 마이크로(XAIVA Mico)'에도 씨이랩의 자체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을 적용했고, 소량의 데이터 만으로도 고정밀 검사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 국내외 사업성과 -최근 사업 실적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씨이랩은 세 가지 사업 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 먼저 디지털 트윈 부문에서는 반도체 제조공정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 전년 대비 60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시범사업(PoC)으로 진행한 반도체 분야 디지털트윈 사업이 작년에 본사업으로 전환, 사용하는 공정 라인이 확대됐다. 올해도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기반의 플랫폼을 활용해 AI 시뮬레이션과 물리엔진을 결합한 피지컬AI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AI인프라 부문에서는 작년에 출시한 GPU 최적화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를 리뉴얼, 올해 괄목할만한 시장 진입이 예상된다. AstraGo 는 기존 제품 대비 클러스터 GPU 관리 기능 등을 대폭 강화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그룹사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비전AI(Vision AI) 부문에서는 '엑스아이바 온 디바이스(XAIVA On-device)'와 '엑스아이바 마이크로(XAIVA Micro)' 두 신제품을 기반으로 반도체와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 재무 및 투자자 관점 -최근 약 180억 규모 유상증자에 나섰다. 유상증자 결정의 주요 목적과 향후 성장 전략은? "유상증자는 시장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지금이 투자를 진행하기에 적기로 판단했다. 구체적으로, 국가차원의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와 LLM에서 비전AI로의 AI 시장 트렌드 전환, 엔비디아 옴니버스 플랫폼 수요 증가 등 AI환경 급변에 발맞춰 사업 추진 인력과 기술 내재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 증자에 나섰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VLM·Physical AI 연구개발(R&D) 강화 ▲GPU 클러스터 기반 데이터센터 확장 ▲AstraGo 하이퍼스케일 인프라 기술 고도화 ▲해외 파트너십 및 영업망 확대에 집중 투자한다. 단기적인 수익성 확보와 함께 중장기적인 기술 내재화도 병행한다. 지속적인 기술 검증과 프로젝트 확장으로 복잡한 산업 현장에 맞춤형 AI지원을 제공, 기업의 AI 도입 장벽 단계를 낮추고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할 예정이다." ■ 향후 계획 및 주주 메시지 -향후 5년내 매출 10배 이상을 올리겠다고 했다. 달성가능 한가? 너무 도전적 목표 아닌가? "작년 매출은 90억이었다. 국내외적으로 AI인프라 시장이 큰 폭으로 커질 전망이다. 우리가 보유한 '아스트라고' 솔루션은 가성비가 매우 우수한 AI인프라용 최적화 솔루션이다. 이외에 비전AI 시장 성장과 산업 적용 및 디지털트윈 사업 확장 전략이 효과를 제대로 내면 지금보다 10배 이상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주주 및 투자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씨이랩은 새로운 변곡점을 맞았다.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단위 확장을 통해 비전AI를 넘어 피지컬AI 시대를 여는 글로벌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고객 적용에 방점을 두고, 지속 가능성과 성장을 추구 실질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 상장사는 국민이 주인이다. AI전문 기업으로서 국가에 혜택을 줄 수 있는 걸 고민하고 있다. AI를 통해 우리가 국민한테 줄 수 있는 건 모두가 쉽고 빠르게 GPU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 부분을 우리가 국내서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5.06.10 11:42방은주

배민-서울시, 한강에서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 진행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서울시,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활성화 캠페인 '지구 온도 식히는 배민그린 피크닉'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부터 배민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접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 배달 주문이 많은 공간 중 하나인 한강공원에서 1천500여 명의 나들이객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안내하고, 쿠폰 지급 등을 통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현장에는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텐트와 테이블, 매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됐고, 나들이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도 진행됐다. 게임존에서는 다회용기 배달 주문을 게임 형식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다회용기 주문 방식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행사장에 배치된 배민그린단이 OX퀴즈를 진행하여 다회용기 배달을 경험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이 모 씨는 “다회용기로 음식을 먹으니 쓰레기 걱정도 없고 환경을 위한 행사라 더 뜻깊었다”며 “다회용기를 적극 이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가족과 나들이온 또 다른 참가자도 “평소 배달 음식을 이용할 때마다 포장 용기를 버리게 돼 이용이 꺼려졌었다”며 “앞으로 다회용기를 통해 부담 없이 배달 음식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배민은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에서 시작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현재 서울 20여 개구와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다회용기 이용 방법은 간단한 편이다. 소비자가 다회용기 매장을 선택해 다회용기 배달을 요청하면 음식이 다회용기와 다회용기 전용 가방에 담겨 배달된다. 식사를 마치고 다회용기를 세척할 필요 없이 전용 가방에 담고 겉면의 QR코드를 통해 회수를 신청하면 이후 과정은 수거업체가 마무리한다. 다회용기 이용 매장은 배민 앱 검색창에서 '다회용기'를 검색하거나 혜택 모아보기의 '함께가게'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정미선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다회용기를 직접 체험하며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문화가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며 “배민은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9 13:29류승현

CU, VT코스메틱과 손잡고 컬러 리들샷 미니사이즈 출시

CU는 VT코스메틱과 손잡고 프리미엄 리들샷 라인인 '컬러 리들샷' 미니 사이즈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러 리들샷은 VT코스메틱에서 판매 중인 컬러 리들샷 본품을 편의점 전용으로 용량과 가격을 줄인 가성비 제품이다. ▲리들샷 시카 초록 ▲리들샷 비타 노랑 ▲리들샷 수분 파랑(각 10ml) 3종이다. 각 제품은 시카 리들을 함유하고 있으며 컬러별로 초록은 피부 진정, 노랑은 미백 케어, 파랑은 수분 보충 기능을 제공한다. 또 파우치 타입이 아닌 에어리스 용기 타입으로 공기의 유입을 막고 원하는 양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제형의 변질없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이달 한 달간 1천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메이크업 전 피부 보습과 쿨링 효과를 통해 화장이 잘 받는 피부 온도를 만들어주는 스킨팩 3종도 출시한다. 100매로 구성됐던 본 제품을 30매 소용량으로 줄이고 3천900원에 선보인다. ▲스킨팩 수딩 초록 ▲스킨팩 미백 노랑 ▲스킨팩 수분 파랑으로 각각 진정, 미백,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최민지 MD는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가격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 소용량 화장품 라인업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상품을 발굴하여 어디서나 쉽게 접근가능한 뷰티 플랫폼인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1:13김민아

CJ제일제당, 햇반 용기 재활용 통해 지속가능경영 강화

CJ제일제당이 햇반 용기 재활용 활동을 본격화하며 지속가능경영(ESG)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5일 플라스틱 재활용 전문기업 승진케미칼과 포장재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햇반 용기 회수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재활용 원료로 가공하는 방안에 양사가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CJ제일제당은 회수와 운영을 맡고, 승진케미칼은 원료화 및 재가공을 담당한다. 이 협업은 단순한 자원순환을 넘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으로도 이어진다. 고객이 반납한 햇반 용기를 활용해 시계 조립 키트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키트에는 시계 틀을 직접 조립할 수 있는 재료가 담기며, 참여자들은 손쉽게 재활용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초청해 환경 교육과 플라스틱 사출기 체험도 마련했다. 아이들은 플라스틱이 어떻게 새로운 물건으로 다시 태어나는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2022년부터 햇반 용기 수거 캠페인을 통해 재활용 가능한 용기를 직접 회수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211개 장소에 수거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회수와 누리소통망 기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자사 쇼핑몰 'CJ더마켓'을 통한 수거 신청은 물론, 사회관계망 연계 판로인 '카카오메이커스'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CJ제일제당 ESG정책 담당 황성일 실무자는 “햇반 용기 재활용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여러 협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며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5 10:29류승현

쿠첸, 4일 네이버 브랜드데이…최대 31% 할인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오는 4일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브랜드데이 및 쇼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쿠첸은 네이버 브랜드데이에서 인기 밥솥 및 인덕션, 주방가전은 물론 신제품 음식물처리기와 제습기까지 약 50개에 달하는 모델을 최대 31% 할인가에 선보인다. 스테인리스 밥솥 '브레인', '그레인'과 함께 노파이어 주방가전인 인덕션과 '전자식 에어프라이어(5L)',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제로빈'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퓨어슬립' 제습기 등을 할인 판매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는 결제 금액의 최대 15% 포인트 적립과 함께 일부 카드사 고객에게 7%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전체 고객 대상으로는 기본 11% 적립과 함께 알림받기 설정 시 1천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구매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4일 오후 7시부터 60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도 진행한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밥솥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쿠첸X실리팟 미토피아 실리콘 냉동밥 보관용기' 세트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아이스크림 쿠폰을 증정한다. 방송에 참여해 응원 댓글을 작성한 시청자 대상으로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5명)을 전달한다.

2025.06.02 09:52신영빈

SK매직, 초소형 플러스 직수 정수기 출시

SK매직은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초소형 플러스 직수 정수기'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제품은 기존 SK매직 직수 정수기 대비 약 60% 수준까지 부피를 줄였다. 색상은 내추럴 화이트와 뉴트럴 실버 두 가지다. 직관적인 고급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용기의 높이에 따라 조절되는 '무빙코크' 기능으로 물 튐 현상을 줄였고, '출수 유도등'을 추가했다. 물이 흐르는 유로는 오염과 부식, 세균에 강한 '올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했다. 국내 최초로 '스테인리스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성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진공 단열 구조를 통해 제품 크기를 줄이고 에너지 사용량은 최대 50%까지 절감했으며, 냉각 시스템 내부까지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위생성을 강화했다. 플라스틱 사용량도 기존 제품 대비 약 18% 절감하고, 스티로폼(EPS) 사용도 최대 96%까지 줄였다.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5일마다) ▲코크 UV케어(2시간마다) ▲유로 순환케어(2시간마다) 등 '스스로 트리플 케어' 시스템으로 정수기 내부를 자동 관리하며, 추가 살균도 가능하다. 출수부의 코크와 클린엣지 등 외부에 노출돼 있어 오염되기 쉬운 부분은 분리·세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출수 용량은 120ml부터 1천ml 연속 출수까지 4단계로 이용 가능하다. 10ml 단위로 용량 조절도 가능하다. 유아수(약 45~55°C), 차(약 70°C), 온수(약 85°C), 고온수(약 100°C)까지 4단계 맞춤 온도를 지원한다. 정수기의 핵심인 필터는 프리 블록카본(이물질 및 소독부산물 제거)과 복합 나노PAC 필터(미생물, 박테리아 및 냄새 제거)를 적용한 총 6단계 필터링으로 물속 유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물맛과 미네랄은 유지한다. SK매직은 전문가 방문 클리닝 서비스인 '안심OK서비스'를 고객 선택에 따라 4개월(방문관리형), 12개월(셀프관리형) 주기로 제공한다. 한편 SK매직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등록비 면제 혜택과 함께 스타벅스 텀블러, 트레이 세트 등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2025.06.02 09:31신영빈

산이, 호주에 첫 수소 충전 프로젝트 공급 - 글로벌 그린 에너지 확장의 이정표 달성

상하이, 2025년 5월 30일 /PRNewswire/ -- 2024년 4월, 산이(SANY)가 호주의 한 고객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는 중국 최대 규모의 통합 생산 및 수소 충전소를 건설한 이후 처음으로 자사의 수소 기술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게 된 쾌거다. 올해 5월 20일, 산이는 맞춤 개발된 200Nm³/h 스키드 장착형 수소 생산 및 충전 장비를 고객에게 공식 납품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국제화를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첨단 기술로 구현한 고효율 수소 충전 이 프로젝트는 업계 최고 수준의 유연한 전해 수소 생산 기술을 활용하며, 포괄적인 제어 시스템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50MPa 및 90MPa의 듀얼 압축 기술과 수소 저장 기능을 갖춘 이 단일 장치 시스템은 35MPa 상용차와 70MPa 승용차의 수소 충전 요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즉, 화물 운송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주행 등 어떠한 차량이라도 이 통합 충전소에서 빠르고 안전한 수소 충전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글로벌 기준을 적용한 안전하고 규범적인 시스템 구축 호주 시장으로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해당 프로젝트는 생산 시 현지 시장 표준을 엄격히 준수하고 BV(Bureau Veritas) 및 TUV SUD의 인증을 받았다. • AS 3000 전기 안전 인증: 호주 최고 수준인 Class 2 기준 충족 • ASME/AS1200 이중 인증: 압력 용기는 ASME U3 스탬프로 미국 및 호주 표준 인증 획득, 피로 수명은 20000사이클 이상. • SAE J2601 수소 충전 프로토콜 테스트: 국제 수소 충전 표준 충족, 70MPa 승용차를 3분 이내에 충전 가능 엄격한 안전 분석을 통한 설계 중심 개발 산이는 설계 기반의 선행 개발 프로세스를 채택하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프로젝트팀은 PEM 수소 생산 및 정제 시스템과 고압 수소 충전 시스템 모두에 대해 철저한 위험 평가 및 제어(위험 식별, 위험 및 운용성 연구, 안전 무결성 수준, 보호 계층 분석 등)를 수행했습니다. 이러한 분석 접근 방식을 통해 위험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으며, 안전하고 지능적이며 탄력적인 수소 솔루션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첨단 기술, 엄격한 안전 기준, 글로벌 협력을 통한 산이의 호주 진출 성공은 지속 가능한 개발의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산이는 청정에너지에 중점을 두고 풍력, 태양광, 수소, 에너지 저장 및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발전시켜 왔다. 샹원보(Xiang Wenbo) 산이 중공업 회장은 "산이는 탈탄소화와 녹색 성장을 향한 전환을 가속하고 있으며, 업계의 녹색 동력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5.05.30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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