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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가격 3개월 연속 상승…중동발 비용 부담에 5월도 인상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이 3개월 연속 올랐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LPG 가격과 운임, 보험료 등이 상승한 가운데 국내 수입사들은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와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했다. E1과 SK는 최근 5월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E1은 프로판 가격을 전월보다 ㎏당 140원 올렸다. 이에 따라 가정·상업용 프로판은 ㎏당 1403.17원, 산업용 프로판은 ㎏당 1409.77원으로 책정됐다. 자동차용 부탄은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해 ㎏당 1708.05원으로 조정됐다. 리터 기준으로는 997.50원 수준이다. SK가스도 5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당 140원 인상했다. SK가스의 프로판 가격은 4월 ㎏당 1265.73원에서 5월 1405.73원으로 올랐다. 자동차용 부탄 가격은 리터당 947.57원에서 998.67원으로 51.1원 인상됐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전월 국제 LPG 가격과 환율, 운임 등을 반영해 매달 결정된다. 국내 수입사가 중동 산유국 등에서 LPG를 들여오는 데 시차가 있는 만큼, 전월 국제 가격 변동이 당월 국내 공급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이번 인상은 4월 국제 LPG 가격 급등의 영향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정하는 4월 LPG 계약가격(CP)은 프로판이 전월보다 37.6%, 부탄이 48.1%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환율과 선박 운임, 보험료 상승까지 겹치면서 업계에서는 ㎏당 400~500원 수준의 인상 요인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국내 LPG 수입사들은 실제 공급가격 인상 폭을 ㎏당 140원 안팎으로 제한했다.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호응하고, 가정·상업용 연료와 LPG 차량 연료를 사용하는 소비자 부담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가격 인상 요인보다 낮은 수준으로 공급가격이 조정되면서 수입사들의 원가 부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LPG는 취사·난방용 프로판과 택시·장애인·렌터카 등에 쓰이는 자동차용 부탄 수요가 큰 연료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서민 연료비와 운송업계 비용 부담도 일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02 08:21류은주 기자

"칩 없이 뇌 신호 읽는다…'비침습' 신경기술 뜬다"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처럼 인간의 뇌 속에 칩을 이식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비침습적 웨어러블 기기로 뇌파를 읽는 기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미국 신경 기술 기업 뉴러블(Neurable)이 자사의 마음 읽기 기술을 소비자용 웨어러블 기기에 확장시키기 위해 라이선스 제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뉴러블의 기술은 뇌파(EEG) 센서와 신호 처리 기술을 결합하여 사용자의 뇌 활동을 측정하고,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인지 상태와 집중도, 반응 속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시리즈 A 투자로 3500만 달러(약 520억 원)를 유치했으며,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술 상용화와 적용 분야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향후 건강관리, 스포츠, 생산성 도구, 게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웨어러블 기기에 해당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 목표다. 뉴러블은 라이선싱 플랫폼을 통해 OEM 업체들이 기존 하드웨어에 자사 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따라 헤드폰, 모자, 안경, 헤드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기기에 AI 기반 뇌파 감지 기능이 탑재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미 여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검증도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HP의 게이밍 브랜드 하이퍼엑스(HyperX)와 공동 개발한 뇌파 기반 게이밍 헤드셋은 비침습적 신경 기술을 적용한 사례로 꼽힌다. 해당 제품에는 EEG 센서가 내장돼 사용자의 뇌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전용 소프트웨어는 게임 중 집중력과 인지 부하, 반응 속도를 지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게이머와 코치는 플레이 중 상태를 파악하고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인간 행동 연구 전문 소프트웨어 플랫폼 '아이모션스(iMotions)'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 및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도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람세스 알카이데 뉴러블 최고경영자(CEO)는 “과거에는 제한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의 상업적 가치를 입증하는 데 집중했다”며 “이제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이 기대치를 충족한다는 확신을 얻은 만큼 본격적인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대응도 강조했다. 알카이데 CEO는 사용자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익명화하는 등 보호 조치를 적용하고 있으며,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경기술 산업이 중요한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2026.05.02 07: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붉은 행성으로 가는 지름길 찾았다 [우주로 간다]

지구에서 화성까지 왕복하는 데 통상 1년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비행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항로가 제시돼 주목된다. IT매체 기즈모도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북부 주립 대학교 마르셀루 드 올리베이라 소우자 교수가 주도한 연구 결과를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는 국제 학술지 '악타 아스트로노티카'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지구 근접 소행성 '2001 CA21'의 궤도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지구와 화성을 보다 빠르게 오갈 수 있는 경로를 발견했다. 분석 결과, 이 경로를 활용할 경우 왕복 비행 시간이 약 153일로 단축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떻게 최단거리 찾았나 일반적으로 화성 탐사 항로는 지구와 화성의 공전 궤도에 따라 결정된다. 두 행성 간 거리는 지속적으로 변하며, 태양을 사이에 두고 같은 방향에 위치할 때 가장 가까워진다. 특히 약 26개월 주기로 발생하는 '화성 충(Mars opposition)' 시기는 지구•태양•화성이 일직선에 가까워지는 시점으로, 우주선 발사에 가장 적합한 시기로 꼽힌다. 하지만 연구진은 이 시기 동안 보다 효율적인 '지름길'이 존재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지구와 화성 궤도를 모두 가로지르는 소행성의 궤도 데이터를 분석했고, 보다 직선에 가까운 이동 경로를 도출했다. 2031년 두 번의 화성 왕복 임무 가능 2001 CA21은 원형에 가까운 궤도 대신 길쭉한 타원형 궤도를 가지며, 지구의 공전 궤도면과 유사한 경로를 형성하는 특징을 보였다. 연구진은 궤도 경사각 5도 이내의 경로를 집중 분석해 우주선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항로를 찾아냈다. 이후 2027년, 2029년, 2031년의 화성 충 시기를 비교한 결과, 2031년이 가장 최적의 조건을 갖춘 시점으로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해당 시기에는 총 소요 기간이 약 153일과 226일인 두 번의 왕복 임무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소행성 궤도 분석을 통해 행성 간 이동 경로를 최적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 대비 수백 일의 비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소행성은 일반적으로 지구 충돌 위험을 감시하기 위한 대상이지만, 동시에 태양계 탐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5.02 07: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HUAWEI WATCH FIT 5 시리즈: 웨어러블 기술의 현대적 우아함 재정의

방콕 2026년 5월1일 /PRNewswire/ -- 화웨이의 스퀘어 스마트워치 라인업의 돋보이는 제품인 HUAWEI WATCH FIT 시리즈는 패션, 혁신, 슬림함에 대한 브랜드의 헌신을 일관되게 구현해왔다. 이 시리즈는 편안하면서도 역동적인 미학을 발산하는 디자인으로 오랫동안 젊은 층 사이에서 신뢰할 수 있는 건강 동반자이자 자기표현을 위한 다재다능한 도구 역할을 해왔다. 2026년 HUAWEI WATCH FIT 시리즈는 세련된 컬러 팔레트와 첨단 장인정신을 도입해 현대 패션의 경계를 더욱 확장하는 대담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HUAWEI WATCH FIT 5 HUAWEI WATCH FIT 5 시리즈는 상징적인 스퀘어 디자인을 바탕으로 새로운 컬러 범위, 더 나은 소재, 손목에 착용했을 때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을 선사한다. 이러한 업데이트는 더욱 편안하고 통기성 있는 착용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환경에서 도시 사용자들의 미적 선호도와 완벽하게 일치하면서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는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한다. 이 시리즈는 피부 친화적이고 통기성 뛰어난 다양한 스트랩 옵션을 특징으로 하며 야외 적응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HUAWEI WATCH FIT 5 Pro는 골프, 트레일 러닝, 사이클링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일상적인 착용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스포츠 분야에서도 시리즈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이 시리즈의 핵심에는 기기 본체의 획기적인 재설계가 있다. HUAWEI WATCH FIT 5는 계속해서 슬림하고 가벼운 구조를 우선시해 매우 편안한 착용 경험을 제공한다. 그러나 HUAWEI WATCH FIT 5 Pro는 업그레이드된 소재로 한계를 더욱 뛰어넘어 우수한 스크래치 및 마모 저항성을 제공한다. 모든 디테일이 뛰어난 질감을 보장하기 위해 세심하게 제작됐다. HUAWEI WATCH FIT 5 Pro 디스플레이 또한 상당한 개선을 거쳤다. HUAWEI WATCH FIT 5 시리즈는 초슬림 베젤 디자인을 적용해 화면 공간을 극대화함으로써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선사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Pro 에디션은 최대 밝기가 크게 향상되어 강렬한 햇빛 아래 야외 활동 중에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추기 위해 HUAWEI WATCH FIT 5 시리즈는 독점 디자인, 개인화 옵션, 테마 컬렉션을 포함한 광범위한 맞춤형 워치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다양성 덕분에 사용자는 가벼운 외출부터 격렬한 운동까지 모든 상황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화면을 찾을 수 있다. HUAWEI WATCH FIT 5 Series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생생한 컬러부터 품질 높은 소재와 혁신적인 장인정신까지, HUAWEI WATCH FIT 5 시리즈는 웨어러블 기기의 가능성을 재구상한다. 5월 7일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화웨이 혁신 출시 행사(Huawei Innovative Launch Event)에서 시대를 앞서 가는 웨어러블 기술의 미래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

2026.05.02 01:10글로벌뉴스

CMTX, 램리서치 특허 비침해 판단받았다...고객은 삼성전자

CMTX(씨엠티엑스)가 램리서치의 '한정 링'(C-링)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받았다. CMTX는 해당 특허에 대해 무효라는 판단도 받은 상황이어서 전체 분쟁에서 유리해졌다. CMTX와 램리서치가 다투고 있는 C-링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C-링은 식각장비 내부에 장착하는 실리콘 부품이다. 식각장비 내부에서 생성된 플라스마가 웨이퍼 바깥으로 퍼지지 않도록 물리적으로 가두는 역할을 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지난달 30일 CMTX가 램리서치의 '무선주파수 접지 복귀 장치들' 특허(등록번호 2201934)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심결)했다. 지난 2025년 1월 CMTX가 램리서치의 해당 '934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며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소극심판)을 청구했는데, 특허심판원이 CMTX 주장을 받아들였다. 소극심판은 상대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단을 구할 때 사용하는 분쟁이다. CMTX는 앞서 '934 특허가 무효라는 판단도 받았다. 지난 1월 특허심판원은 '934 특허에 대해 무효라고 심결했다. 램리서치는 불복하고 지난 2월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CMTX는 지난해 특허심판원에서 램리서치의 또 다른 '무선주파수 접지 복귀 장치들' 특허(등록번호 2285582)에 대해서도 무효, 그리고 비침해 판단을 받았다. 램리서치는 관련 심결에 불복하고 특허법원에 심결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특허분쟁 발단은 앞서 램리서치가 CMTX를 상대로 2024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CMTX가 삼성전자에 공급한 C-링이 램리서치의 특허를 직접 또는 간접 침해했는지 여부가 침해소송 쟁점이다. '짧은 접지 링'이 장착되는 장비와 호환성, 그리고 이에 따른 무선주파수 전류 흐름을 판단해야 한다. 지난달 변론기일에서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CMTX 측에 삼성전자에 공급한 C-링 부품번호를 제출하라고 밝혔다. 세계 식각장비 1위 램리서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 반도체 공정 부품을 공급하는 '애프터마켓' 업체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또 다른 반도체 공정 부품업체 플라텍은 지난달 램리서치 특허 무효화에 실패했다. 지난달 중순 특허심판원은 플라텍이 램리서치의 '캠 고정 전극 클램프' 특허(등록번호 1708060)를 상대로 청구한 무효심판에서 플라텍 주장을 기각했다. 플라텍은 램리서치가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무효심판을 청구했던 것인데,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플라텍의 주요 고객사는 SK하이닉스다. 전극 클램프는 반도체 식각 공정 챔버 내에서 상부 전극을 백킹 플레이트에 밀착·고정해 전기 연결과 열 전달을 돕는 소모성 부품이다. CMTX와 플라텍 외에 비씨엔씨, 월덱스, SHM(옛 원세미콘) 등이 램리서치와 특허분쟁 중이다.

2026.05.01 23:31이기종 기자

[인사] 기후에너지환경부

◇고위공무원단 승진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이형섭 ▲해상풍력발전추진단장 임국현 ◇과장급 전보 ▲국토환경정책과장 고대현 ▲대기한경정책과장 김범수 ▲수소경제기획과장 고현 ▲재생에너지정책과장 윤정원 ▲물재해대응과장 최재웅 ▲하천안전팀장 이현주 ▲토양지하수과장 조유진 ▲대기관리과장 서민아 ▲기후에너지국제협력팀장 유재영 ▲청정전력전환과장 강부영 ▲원전환경과장 오영민 ▲국립환경인재개발원 교육운영과장 지용상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감축목표팀장 정혜윤 ▲낙동강홍수통제소장 김양희 ▲영산강홍수통제소장 김금임 ▲영산강홍수통제소 섬진강홍수통제출장소장 원유승 ▲화학물질안전원 기획운영과장 안지애

2026.05.01 22:43주문정 기자

[박준성의 SW] AI 에이전트 성공의 핵심 조건

생성형 AI 에이전트(Generative AI Agent)는 생성형 AI 기본모델(Foundation Model)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환경을 인지하고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며, 다양한 툴(SW, DB, 분석형 AI 모델, 타 에이전트 등)을 선택해 정책과 거버넌스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작업(Action)을 반복 수행하는 지능형 소프트웨어 시스템이다. 기업의 SW 신기술(웹, 모바일, 소셜, 클라우드, IoT, AI 등)을 기반으로 한 정보시스템 및 경영의 혁신은 종래 전략적 목적을 설정해 놓고, 그 달성을 위해 전사 아키텍처(EA), 비즈니스 분석(BA), 메타데이터 관리(MDM),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BPM),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등 엔터프라이즈 IT(Enterprise IT) 전문가들의 창의적 분석과 설계에 의존해 왔다. 이런 점에서 AI 에이전트는 목표 지향적 업무 프로세스에 새로운 형태의 제한적 자율성을 부여하는 혁신적 시도라 할 수 있다. 과연 생성형 AI 기반의 반자율적(Semiautonomous) 의사결정과 작업 실행이 비즈니스 애널리스트, 엔터프라이즈 아키텍트, 비즈니스 아키텍트, SW 아키텍트, SW 엔지니어 등 전문가 집단지성의 협업적 의사결정에 필적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까? 2025년 맥킨지(McKinsey) 보고서 'One Year of Agentic AI: Six Lessons from the People Doing the Work'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한 60여 개 기업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한 핵심 원칙을 제시했다. 이에 기반해, 필자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가시적 경영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를 다음 네 가지로 요약한다. 첫째, 고객 접점 업무 뿐 아니라 재고, 생산, 구매, 재무, 인사 등 백엔드 업무의 Pain Point/Gain Point 중 AI 에이전트가 최적 솔루션이 될 수 있는 고가치 사용 사례(Use Case)를 발굴할 것 둘째, 자연어·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포함한 도메인 메타데이터와 의미론적 데이터 구조(Ontology/Semantic Layer)를 확립할 것 셋째, 에이전트 활용을 전제로 엔드 투 엔드(End-to-End)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BPR하고, 이를 SOA/API 기반의 모듈형 아키텍처로 구현할 것 넷째,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아웃풋(Output) 품질을 평가하고, 실행 단계별 모니터링·가시성(Observability)·피드백 루프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지속 개선할 것 등이다. AI 에이전트의 타겟 Use Case 선정 기업 현장의 문제를 SW로 자동화하려 할 때, AI 에이전트가 항상 최적의 솔루션은 아니다. 자동화 방식에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모델, 코드 및 비즈니스 룰 기반 자동화, 분석형 AI와 OR(Operations Research) 기반 자동화, 생성형 AI 기반 자동화, 그리고 목표지향적 AI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가 있다. 따라서 AI 에이전트는 다른 자동화 방식 대비 고유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에 선택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AI 에이전트가 적합한 비즈니스 도메인의 특성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구조적/비구조적 데이터, 특히 자연어·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소스(문서, ERP, CRM, 이메일, 외부 API 등)의 고품질 데이터와 메타데이터/의미론적 구조가 확보되어 있는 경우. 또한 공급망, 자재 구매, 규제 환경 등 동적으로 변화하는 불확실한 환경에서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상황을 추론하고 행동을 조정해야 하는 경우. 둘째, 높은 처리량과 속도를 요구하는 반복적·지식집약적 작업(보고서 작성, 개인화 마케팅, 고객 지원, 보험 심사, 복합적 규제 대응, 위협 대응 등)으로서 데이터 합성, 맥락 이해, 추론, 의사결정, 후속 실행까지 포함하는 경우. 이 경우 ROI(비용 절감, 매출 증대, 처리 속도 향상 등)를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여러 부서·시스템·데이터 소스를 포함하는 End-to-End 복합 워크플로우에서 입력 및 상황의 가변성이 높아 프로세스 표준화나 고정 규칙 기반 자동화가 부적절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단계별로 유연한 계획 수립과 실행 조정이 필요한 경우. 단, 성공 지표, 규제, 예외 처리, 승인 절차 등 명확한 정책·가드레일을 설정할 수 있어야 한다. 예컨대, 보험금 청구 처리, 계약서 검토, 은행 고객 지원, 공급망 조정, 제조 품질 문제 해결, 차량 음성 지원 등. 아래 그림은 위에서 언급한 맥킨지 보고서에서 인용한 것으로, 보험회사의 보험금 청구 처리(Insurance Claims Processing) 프로세스에서 Rule 기반, 분석형 AI 기반, 생성형 AI 기반 및 AI 에이전트 기반의 자동화가 복합적으로 적재적소에 적용된 사례다. 아래 표는 산업별로 AI 에이전트의 사용 사례를 요약한 것이다. AI 에이전트 적용 도메인의 온톨로지(Ontology) 확립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때 핵심 기반 요소 중 하나는 메타데이터 관리와 의미론적 데이터 구조(Semantic Modeling)를 확립하는 것이다. 온톨로지(Ontology),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 데이터 카탈로그, Taxonomy, Vector DB Tagging, API/Tool Schema 등 메타데이터가 정교하게 정의돼 있어야 AI 에이전트는 데이터의 정확한 의미, 개념적 관계, 용도, 정책 및 제약 조건을 이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상황적 지능(Contextual Intelligence)을 강화하고 환각(Hallucination), 잘못된 툴 사용, 정책 위반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즉, 메타데이터와 온톨로지(Ontology)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프롬프트 기반 응답 시스템을 넘어 실제 기업 운영 환경에서 신뢰성 있게 작동하도록 하는 핵심 Semantic Control Layer 역할을 한다. 유럽 에어버스(Airbus)는 팔란티어(Palantir)의 Foundry/Ontology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항공기 제조, 유지보수, 공급망 운영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운영 AI 및 Agentic Workflow를 고도화했다. Airbus는 분산된 생산·유지보수·공급망 데이터를 시맨틱하게 통합함으로써 생산 병목 분석, 유지보수 계획 최적화, 공급망 차질 진단, 운영 옵션 평가, 공장 간 워크플로우 조정 능력을 강화했다. 이 통합 Ontology 기반 시스템은 기술자, 운영 관리자, 준법감시인 등 인간 전문가와 협업하며 생산 공정 모니터링, 문제 진단, 해결안 추천 및 운영 조정을 지원한다. AI 에이전트 적용 프로세스 BPR 및 SOA 구현 위의 맥킨지 보고서에서 예시한 보험금 청구 처리 프로세스를 실제로 AI 에이전트를 이용해 자동화한 사례로 미국에서 2015년 창업한 보험회사 Lemonade를 들 수 있다. AI 에이전트 기반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의 재설계에 다양한 기존 BPR 패턴을 적용할 수 있다. -Non-Value-Adding Activity 제거: 데이터 입력 자동화 -Parallelism: 손해사정과 사기탐지 병렬 처리 -Case Management: 실시간 협업 조정 -Self-Service: 고객 직접 처리 =Empowerment: 단순 사고의 손해사정사 개입 없이 현장 직원 직접 처리 한편 AI 에이전트 적용 시 새롭게 나타나는 BPR 패턴들도 있다. -Dynamic Rule Adaptation: 상황적응적 의사결정 -Dynamic Process Orchestration: 목표 중심의 상황적응적 워크플로우 재설계된 프로세스는 SOA/API 중심의 모듈형 서비스 구조로 구현될 수 있으며, 재사용 가능한 AI 서비스는 다양한 프로세스에서 공유할 수 있다. 재사용 서비스로 정보 추출, 사기/위험 탐지, 옴니채널 고객 대응, 규제 준수, Best Practice 추출 등을 들 수 있다. 세일즈포스사의 Agentforce는 CRM, 서비스, 공급망 등 다양한 프로세스에서 Agentic Workflow를 구현하는 SaaS 플랫폼이다. 예컨대, 고객이 Agentforce CRM에 제품 반환 및 환급 요청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인 Atlas가 Agentic Loop를 실행해 고객에게 60초 내에 환급 및 Prepaid Return Label 이메일을 완전자동으로 전송한다. 고객 서비스, 마케팅, 판매, 재고, 구매, 공급망 운영, 물류, 예지보전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Agentforce의 연매출은 1년 반 만에 1조 원을 넘는 빠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예를 들어, Siemens는 판매에, PepsiCo는 재고 관리에, Dell은 공급망 관리에, Indeed는 마케팅에, Deloitte는 CRM에 사용하고 있다. 아래 BPMN 프로세스 다이어그램은 Agentforce의 Agentic Workflow를 보여준다. execute Multi-Step Agentic Workflow 서브프로세스는 BPMN에서 ~(Tilde)로 표시되는 Ad Hoc 서브프로세스로 태스크 수행 순서가 사전에 고정되지 않고 목표 달성을 위해 실시간 컨텍스트에 따라 유연하게 결정되는 프로세스이다. 정책 및 가드레일 조건을 충족하는 다수의 표준 고객 요청은 고객 셀프서비스 방식으로 자동 처리되며, 예외적이거나 복잡한 경우에만 Reasoning and Intent Analysis 태스크의 Escalation Boundary Event를 통해 인간 직원의 수동 프로세스로 전환된다. 이 구조는 전통적인 확정적(Deterministic) 워크플로우와 달리 표준 절차를 일률적으로 따르기보다 각 상황의 맥락과 목표에 맞춰 워크플로우를 동적으로 조정한다. 또한 적절한 데이터·이벤트 신호가 존재할 경우 선제적 대응(Proactive Service)도 가능하게 한다. 그 결과 고객 만족도 향상, 처리 속도 개선, 운영비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와 전문가 협업 (Human-in-the-Loop) 미국의 글로벌 SI 기업 액션추어(Accenture)는 생성형 AI, AI 에이전트, 물리적 AI를 활용한 기업 혁신 서비스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와 AI 기반 운영 모델 전환을 지원하는 AI-Driven Enterprise Reinvention Services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NVIDIA와 협력하여 구축한 AI Refinery를 이용해 고객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AI/Agentic 솔루션, 산업별 프레임워크, 거버넌스 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2023~2025년간 100% 이상의 수주 성장률을 보이면서 누적 수주 17조 원을 달성했다. 동 사업은 다음과 같이 3단계의 표준 서비스 이행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프랑스 항공사 Air France-KLM사는 액센츄어와 협력해 항공기 유지보수 및 운영 혁신을 위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AI 에이전트의 주요 기능은 정비 이슈 분석 지원, 유지보수 문서 검색, 수리 작업 추천, 기술자 워크플로우 조정, 운영 효율 개선 등이다. Human-in-the-Loop는 추천 작업의 기술자 승인, 안전치명적인 결정에 대한 인간 개입, 규제 준수 검토승인과 지속적 피드백을 포함한다. ◆ 필자 박준성 KOSTA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 학사 및 석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전산학/산업공학 학제간 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University of Iowa)에서 MIS 분야 종신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 INFORMS 통신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중국 청화대학 전산학과 초빙교수를 지낸 후 2001년 귀국, 삼성SDS에서 S급 임원 및 CTO로 재직하면서 미국 HP의 전략자문위원을 역임했다. 2010년 이후 KAIST 산업공학과에 S급 초빙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 국제SW공학협회(SEMAT) 회장, 미국 OMG의 SW공학 커널(Essence) 국제표준 제개정위원장도 지냈다. 또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많은 대중소기업과 정부기관에서 SW자문역 및 임직원 교육을 수행했다. 2019년 이후 한국SW기술진흥협회(KOSTA)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KOSTA Online'이란 무료 SW교육 동영상 과정 및 블로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2026.05.01 21:43박준성 컬럼니스트

HNS 2026 | 화웨이와 업계 기관, 싱허 AI 전방위 보안 캠퍼스 기술 백서 출시

카이로 2026년 5월 1일 /PRNewswire/ -- 최근 카이로에서 개최된 화웨이 네트워크 서밋 2026(HNS 2026)에서 화웨이(Huawei)와 업계 기관들이 싱허 AI 전방위 보안 캠퍼스 기술 백서(Xinghe AI Full-Scope Security Campus Technical White Paper)를 공식 발표했다. 백서는 연결성, 자산, 공간, 프라이버시 보안이라는 캠퍼스 보안의 4대 핵심 축을 최초로 도입해 다층 보호를 통한 전체 도메인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한다. 이는 단일 지점 방어에서 전체 도메인 인식 및 능동적 지능형 방어로 발전하는 AI 캠퍼스 보안의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 The launch ceremony of the white paper 백서는 전방위 보안 기술 아키텍처 구축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하며 캠퍼스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세계 최초의 완전한 프레임워크를 자세히 설명한다.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의 리키 주(Ricky Zhu) 캠퍼스 네트워크 도메인 부사장은 "보안은 AI 캠퍼스의 초석"이라며 "디지털과 물리적 도메인을 통합함으로써 화웨이는 연결성, 자산, 공간, 프라이버시 보안 전반에 걸친 다층 보호를 개척한다. 이러한 발전은 캠퍼스를 사후 대응적 방어에서 사전 예방적 인식과 지능형 보호로 전환시킨다"고 말했다. 4대 주요 캠퍼스 보안 차원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연결성 보안: 무선 측면에서 화웨이의 독점 Wi-Fi Shield 기술은 물리 계층에서 패킷 도청의 위험을 제거한다. 유선 측면에서는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와 결합된 엔드투엔드(end-to-end) MACsec가 양자 컴퓨팅이 성숙해짐에 따라 데이터 전송을 위한 장기적 보안을 제공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한다. 자산 보안: 정부, 금융 및 기타 부문에서 덤 터미널(dumb terminal) 수의 급증으로 인해 네트워크 공격 위험이 높아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의 솔루션은 클러스터링 식별(clustering identification)을 활용해 95%의 정확도로 덤 터미널을 자동 인식한다. 터미널 행동 이상 탐지와 스위치의 로컬 추론을 결합함으로써 솔루션은 수초 내에 트래픽 이상을 탐지하고 능동적으로 차단해 네트워크 침입과 내부 이동(lateral movement)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그 결과 무단 접근과 스푸핑(spoofing) 없이 터미널 가시성과 제어 가능성이라는 이익을 얻는다. 공간 보안: 화웨이의 Wi-Fi 채널 상태 정보(CSI) 센싱 기술은 단일 무선 액세스 포인트(AP)를 통해 공간 보안 상태를 탐지해 민감한 영역으로의 침입을 방지한다. 이 기술은 개인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공간 보안을 보호하기 위해 무선 신호 방해 패턴만 분석한다. 프라이버시 보안: 임원실, 회의실, 호텔 객실 및 기타 민감한 환경에서 숨겨진 촬영 장치를 탐지하는 전통적인 방법은 종종 비효율적이고 높은 누락률이 높다. 화웨이는 이러한 사적인 장소에서 영업 기밀과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포괄적 탐지, 정밀 탐지, 24/7 운영이라는 3가지 핵심 장점을 제공하는 iGuard spycam-detecting AP를 출시해 이를 해결한다. 앞으로 화웨이는 고객 및 산업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백서의 핵심 기술 지표를 산업 전반에 걸쳐 실제로 적용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안전하고 지능적인 캠퍼스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백서의 세부 내용은 https://e.huawei.com/en/documents/products/enterprise-network/c1d4f9aa8b514ac188db924a0cb237d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01 19:10글로벌뉴스

장소 추천·예약까지 한 번에...네이버, AI탭 써보니

“빠르고 편리하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써보고 느낀 소감이다. AI탭은 회사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 베타 출시한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다. AI탭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입체적으로 이해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대화를 통해 탐색 범위를 확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가입한 후 네이버에 접속하면 이같이 PC 메인 검색창에서 AI탭을 곧바로 만나볼 수 있다. AI탭에 진입하면 '더욱 풍부해진 답변을 만나보세요'라는 추천과 함께 질문을 입력할 수 있는 검색창이 표시된다. 검색창 아래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고함량 비타민C 제품 추천해주세요”, “한남동에 맛있는 타코 전문점 있을까요?”와 같이 상품·장소 추천, 다이어트 원칙 등 목적에 따라 질문 예시를 보여줘 어렵지 않게 질문을 입력할 수 있었다. AI탭 검색창에 “합정역 인근,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부모님을 모시고 갈 수 있는 식당 5곳을 추천해달라”고 말하자 약 10초 만에 식당 5곳의 이름과 함께 한식, 일식, 양식 등 메뉴 성격과 부모님을 모시고 갈 때의 장점, 주차·접근성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줬다. 추천된 식당 리스트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면 각 식당별 특징과 함께 영업종료 시간과 별점, 리뷰를 사진을 포함해 제시했다. 사진 바로 옆에는 예약 버튼도 있어 음식점 검색부터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었다. 이는 AI탭에서 통합검색, 쇼핑, 플레이스, 블로그, 카페 등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 간 연계성을 강화한 결과다. 음식점 추천보다 많은 요구사항을 포함한 질문에도 답변을 곧잘 내놨다. “이날부터 오는 3일까지 광화문을 기준으로 지하철로 30분 내에 움직일 수 있는 곳 중 자연풍경이 예쁜 장소 6곳을 추천해달라”고 요청하자 청계천, 남산공원, 창경궁, 열린 송현 녹지광장 등 6곳을 추천해줬다. 그러면서 6곳 중 '벚꽃 느낌의 조용한 산책', '도심 속 꽃밭과 녹지' 등 특정 조건에 적합한 장소를 추려주기도 했다. PC 검색창 외에도 AI 브리핑 하단, 쇼핑·플레이스 통합검색 결과 등을 통해 AI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쇼핑과 맛집 찾기 등 상황에 따라 필터 고도화도 가능했다. 네이버는 베타 운영 기간 확보한 멤버십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정식 출시 시점에 응답 속도를 최적화하고, 복잡한 조건의 연속 질의에도 정교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연내에는 AI탭과 스마트렌즈를 연계해 멀티모달 AI 검색 경험을 강화하고 AI탭이 사용자에게 선제적으로 추가 질의와 탐색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탭) 출시 시점에는 쇼핑과 식당 찾기를 버티컬로 제공하고 전체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연 후 단계적으로 연결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4분기 중으로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5.01 19:00박서린 기자

"가볍게 즐긴다"…국내 미니게임 시장 대중화 속도

앱 설치 없이 즐기는 HTML5 기반 미니게임이 국내 플랫폼 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앱마켓부터 금융 플랫폼까지 업종을 가리지 않고 미니게임·미니앱을 이용자 유입과 체류 확대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지난달 30일 텐센트와 협력해 앱마켓에 미니게임 서비스 '원플레이'를 도입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이례적인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앱마켓은 앱 다운로드 수와 매출 데이터를 집계해 순위로 환산하고, 이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반면 미니게임은 별도 설치 없이 웹 형식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이 같은 집계 체계와 맞지 않는다. 앱마켓의 본연 역할과 구조적으로 충돌하는 지점이 있는 셈이다. 그럼에도 원스토어가 미니게임 도입을 선택한 것은 단순 다운로드 플랫폼에서 벗어나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하고 플랫폼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앱 설치가 부담?…"가볍게 즐기고 싶다"는 이용자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앱 설치 자체를 꺼리는 이용자 심리가 자리한다. 카카오페이가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만 6224명 중 약 70%가 게임을 위해 앱을 새로 설치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필요한 앱을 줄이고 본질적인 서비스에 집중하려는 '디지털 미니멀리즘' 흐름이 게임 소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니게임은 이 같은 수요에 정확히 대응한다. 별도 설치 없이 로딩 한 번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 용량이나 저장 공간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원스토어가 기존 집계 방식과의 충돌을 감수하면서까지 미니게임을 선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토스, 9개월 만에 미니앱 2000개 돌파…금융 플랫폼도 가세 금융 플랫폼도 같은 흐름에 올라탔다. 토스가 운영하는 미니앱 플랫폼 '앱인토스'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9개월 만에 제휴 미니앱 2000개를 돌파했다. 100여 개로 시작해 올해 2월 1000개를 넘은 데 이어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카테고리별로는 게임과 일상·편의 분야 비중이 높아, 금융 외 서비스 이용이 늘며 체류 시간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개발자가 생성형 AI를 활용해 2개월 만에 미니앱 21개를 출시하고 최고 20.9%의 클릭률을 기록한 사례도 등장했다. 성장 배경에는 3000만명 이상의 이용자와 금융 인프라를 외부 파트너에 개방한 오픈 플랫폼 전략이 작용했다. 아울러 토스는 지난해 2월 기자간담회에서 '일상의 슈퍼앱' 비전을 공식화하고 외부 파트너 서비스를 플랫폼에 결합하는 방식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바 있다. 미니게임·미니앱이 단순 오락을 넘어 플랫폼 경쟁의 핵심 도구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주요 플랫폼들의 미니게임 시장 공략은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6.05.01 18:30진성우 기자

"자연산인데 1만원대"...롯데마트, 대물 광어회 할인 판매

롯데마트는 6일까지 '자연산 대물 광어회(250g 내외/냉장/광어:국산)'를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 할인가 1만 9920원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품목은 시세 대비 약 40% 저렴한 초특가 기획 상품으로, 점포당 일 100팩 한정으로 운영한다. 자연산 광어는 4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바다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자란 만큼 탄력 있는 육질을 자랑하며, 양식 광어 대비 지방이 적으면서도 전체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어 담백한 맛이 강한 봄철 대표 별미로 꼽힌다. '대물' 이름에 걸맞게 원물 크기는 압도적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서해와 남해, 제주 바다에서 어획한 3kg 이상의 특대 자연산 광어만을 엄선했다. 이는 시중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일반 광어 규격과 비교해 약 2.5배 이상 큰 크기로, 평소 롯데마트가 판매하는 원물보다도 2배 가까이 큰 대형 개체다. 크기가 큰 만큼 식감과 풍미도 뛰어나다. 일반적인 광어회보다 살이 두툼해 쫄깃한 식감이 돋보이고, 대형 개체일수록 귀한 부위로 꼽히는 지느러미(엔가와) 비중이 높아져 담백한 살코기와 고소한 지느러미 풍미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자연산 대형 광어는 산지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만큼, 담당 수산 MD가 직접 산지 새벽 경매에 참여해 원물을 선별·확보했다. 엄선된 '자연산 대물 광어회(250g내외/냉장/광어:국산)'는 콜드체인 기반의 당일 산지 직송 체계를 통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 채 고객에게 제공된다. 주재영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자연산 광어는 지금 가장 뛰어난 식감과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봄철 대표 수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산지 직송과 엄격한 선별 과정을 통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수산물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1 16:30안희정 기자

비행기 결항하니 AI가 먼저 연락…여행업에 부는 '고관여 AI' 바람

#20대 직장인 A씨는 연휴 기간 유럽 여행 중 난감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탑승 예정이던 노스 애틀랜틱 항공편이 기상 악화로 결항되면서 귀국 일정 전체가 꼬일 위기에 처한 것이다. 당황한 A씨가 항공사 앱 채팅창을 열자 AI가 먼저 상황을 알리며 말을 걸어왔다. "현재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내일 오전과 모레 저녁 출발 편 중 선택하시겠어요?" A씨가 오전 편을 고르자 AI는 곧바로 변경 처리를 완료했다. 상담원을 기다리거나 전화를 붙들고 있을 필요가 없었다. 최근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 흐름은 자주 묻는 질문(FAQ) 응답이나 상품 추천을 넘어 고객의 선택과 판단이 필요한 고관여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초기 AI가 문의 대응과 정보 제공에 주로 활용됐다면, 최근엔 예약 변경이나 일정 조정처럼 고객의 결정이 비용과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역까지 AI가 대신 처리하면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변화는 고객 접점이 복잡하고 여정이 긴 여행·항공·숙박 분야에서 먼저 나타나고 있다. 항공편 예약과 변경, 취소, 일정 조정은 하나의 선택이 전체 일정과 비용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구조여서 그간 AI 적용이 어려운 영역으로 꼽혀왔다. 예외 처리와 즉각적인 판단이 수시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엔 여행 전·중·후 전 과정을 하나의 대화 흐름 안에서 처리하는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업계에선 이를 기존의 단순 응답형 AI와 구분해 '고관여 AI'로 부른다. 이 흐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곳이 기업용 AI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다. 센드버드는 자사 AI 컨시어지 솔루션 '딜라이트.ai(Delight.ai)'를 통해 고관여 고객 응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딜라이트.ai는 단순 응답형 챗봇과 달리 이전 대화 맥락을 누적해 고객의 요청을 이해하고 예약 변경이나 일정 조정 같은 실행 단계까지 처리한다. 여행 전 단계에선 "어디를 가면 좋을까"와 같은 열린 질문에도 체류 일정과 이동 흐름을 고려한 맞춤 여행 일정을 제안하는 식이다. 채팅·문자(SMS)·이메일·보이스 등 채널을 넘나들어도 대화 흐름이 끊기지 않는 옴니채널 구조를 갖췄다. 노스 애틀랜틱 항공은 이 솔루션을 도입한 대표 사례다. 장거리 노선 중심 항공사 특성상 항공편 변경·지연·취소 관련 고관여 문의가 잦았고 고객센터 구조만으로는 응답 지연과 상담사 과부하, 운영 비용 증가 문제가 반복됐다. 이에 노스 애틀랜틱 항공은 AI를 보조 수단이 아닌 운영 구조 핵심 레이어로 설계했다. 1차 응대부터 변경 처리까지 AI가 담당하고 판단이 어려운 사례만 상담사에게 이관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그 결과, 자동 응답 처리 비율이 기존 60%에서 80%까지 올랐고 고객 응답 속도와 운영 비용 양쪽에서 효과를 확인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최근 AI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아지면서 단순 응대를 넘어 예약 변경이나 일정 조정처럼 실행까지 완수하는 고관여 AI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기대에 맞춰 AI가 고객 경험과 운영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01 16:30이나연 기자

더본코리아, '은평의마을'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외식 전문 기업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지난 4월 30일 사회복지시설 서울특별시립은평의마을(이하 '은평의마을')에서 열린 '우리누리 다(多) 가치 바자회'에 참여해 푸드트럭 운영을 통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은평의마을 생활인의 자립과 재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더본코리아는 행사장에 빽다방, 홍콩반점, 빽보이피자 푸드트럭을 설치하고, 음료 600잔, 탕수육 350인분, 조각피자 800개 등 약 1700인분을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은평의마을에 기부됐으며, 해당 기부금은 생활인의 의료·재활·복지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구세군과 함께 은평의마을(노숙인 요양시설), 은혜로운집(정신요양시설), 평화로운집(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약 1,700인분의 식사를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바자회 참여를 통해 은평의마을과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1 16:25안희정 기자

[기고] 에이전틱 AI 시대 법적 책임과 해답

당신이 잠든 사이, AI가 쇼핑몰에 로그인해 운동화를 주문했다. 당신의 카드로, 당신의 계정으로. 배송지는 당신의 집. 그런데 당신은 그 주문을 기억하지 못한다. 황당한 상상이 아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외부 시스템에 접근해 결제까지 직접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대가 열렸다. AI 비서에게 "나 대신 여행 일정 짜고 항공권 예약해줘"라고 말하면, AI는 항공사 사이트에 로그인하고, 좌석을 선택하고, 카드 결제까지 완료한다. 사람이 버튼을 누르지 않았는데도 이런 일이 발생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잘못된 결제가 일어나거나, 개인정보가 새어나가거나, AI가 내가 원하지 않는 계약을 체결하면 누가 책임을 질까. 전 세계 법원과 규제기관이 이 질문 앞에 서 있다. "사용자 허락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법원 경고 최근 주목받은 판결이 있다. AI가 사용자의 허락을 받아 쇼핑 플랫폼에서 구매를 진행했는데, 법원은 이것이 유효한 거래가 아니라고 봤다. 이유는 뜻밖이었다. "사용자가 AI에게 권한을 위임했더라도, 플랫폼 운영자인 아마존의 승인을 따로 받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즉, AI의 행위가 법적으로 유효하려면 두 개의 허락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첫째, 사용자가 AI에게 권한을 위임했는가. 둘째, 그 AI가 접근하는 시스템이 그 접근을 승인했는가. 두 조건이 모두 충족돼야 AI의 행위가 법적으로 인정된다. 그렇다면 현실의 AI 에이전트는 이 두 조건을 지금 갖추고 있는가. 대부분 갖추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사용자가 AI 앱에 카드 정보를 저장하고 "나 대신 결제해도 돼"라고 허락했다는 기록은 남아 있다. 그런데 그 허락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정말 본인이 한 것인지를 암호학적으로 증명하는 시스템은 아직 없는 경우가 많다. 목소리가 곧 서명이 되는 이유 여기서 근본적인 질문이 생긴다. AI에게 권한을 위임했다는 사실을, 어떻게 가장 확실하게 증명할 수 있을까. 비밀번호는 누군가 훔쳐볼 수 있다. 지문은 복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그런데 목소리는 다르다. 말하는 순간의 목소리는 그 사람만이 낼 수 있는 생체 신호다. 게다가 "카카오페이로 100만원 이체해줘"라고 말하는 순간, 그 음성 자체가 명령이면서 동시에 신원 확인이 된다. 별도로 비밀번호를 누를 필요가 없다. 이 구조를 2009년에, '보이스 컨덕터(Voice Conductor)'라 불리는 이 시스템은 사람의 목소리를 생체 디지털 서명으로 전환한다. 음성 명령이 들어오는 순간, 그 목소리의 고유한 생체 정보를 분석해 미리 등록된 주인과 대조한다. 일치하면 명령이 실행되고, 그 실행 기록은 암호학적으로 봉인된 채 보존된다. 나중에 "나는 그런 명령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면, 그 목소리 기록이 법정 증거가 된다. 신뢰의 사슬-허락이 전달되는 전 과정을 기록 법원이 요구한 두 가지 조건, 즉 사용자의 위임과 플랫폼의 승인을 기술적으로 구현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이것을 '신뢰의 사슬(Chain of Trust)'이라고 명명한다. 개념은 공항 보안 검색대와 비슷하다. 탑승객이 여권을 제시하면 신원을 확인하고, 보안 검사를 통과하면 탑승 허가가 난다. 이 과정 전체가 기록으로 남는다. '보이스 컨덕터'는 이것을 디지털 세계에 구현한다. 사용자가 음성으로 AI에게 명령을 내리는 순간, 그 목소리로 신원이 확인된다. AI가 외부 시스템에 접근할 때, 그 시스템이 해당 AI의 접근 권한을 승인했는지 검증한다. 명령이 최종 실행될 때, 그 전 과정의 허락 기록이 암호화된 증명서로 남겨진다. 이것이 바로 법원이 요구하는 두 개의 허락을 기술적으로 증명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허락했는가"는 음성 생체인증으로, "플랫폼이 승인했는가"는 권한 범위 검증으로, 그리고 그 전체 과정은 변조 불가능한 암호학적 기록으로 남는다. 법이 기술을 앞질렀지만, 설계도는 이미 기다리고 있어 한국에서는 올해 1월 AI 기본법이 시행됐다. 이 법은 금융·의료·채용 등에 활용되는 AI를 '고영향 AI'로 분류하고, 서비스 제공자에게 위험 관리 체계 구축과 인간 감독 가능 설계를 법적으로 의무화했다. 쉽게 말하면, AI가 사고를 쳤을 때 그 AI가 무엇을 했는지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카카오, 네이버, 토스가 AI 음성 결제를 출시하는 순간, 이 법적 의무는 현실이 된다. "이 결제가 진짜 계좌 주인의 음성 명령에 의한 것이었음을 증명하라"는 요구가 규제기관에서 날아올 때, 그 증명 체계를 갖춘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의 차이는 단순한 기술 차이가 아니라 법적 책임의 차이가 된다. 2009년 당시 에이전틱 AI라는 단어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데 16년이 지난 지금, 전 세계 법원이 AI 행위의 법적 유효성을 따지기 시작하면서, 그 해답의 윤곽이 2009년 서울에서 그려진 설계도와 겹쳐진다. "누가 시켰느냐"를 증명하는 것이 곧 권력 AI가 일상 깊숙이 들어올수록 "누가 이 AI에게 이 행동을 시켰는가"를 증명하는 능력이 모든 디지털 거래의 핵심이 된다. 결제, 계약, 의료 처방, 공장 명령, 자율주행 지시까지. 모든 AI 행위의 뒤에는 반드시 사람의 허락이 있어야 하고, 그 허락은 반드시 증명 가능해야 한다.] 목소리는 인간이 가진 가장 자연스러운 신원 증명 수단이다. 전화로 목소리만 들어도 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 있듯이, 디지털 세계에서도 목소리를 열쇠로 쓸 수 있다. 단, 그 목소리가 진짜임을 암호학적으로 보장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AI가 내 카드로 결제한 그 순간, 그것이 진짜 나의 명령이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열쇠. 2009년 설계된 그 열쇠가, 에이전틱 AI 시대의 법정에서 가장 중요한 증거가 되려 하고 있다.

2026.05.01 16:24최운호 컬럼니스트

11번가, e쿠폰 특가 판매..."메가커피 최대 30% 할인"

11번가는 19개 인기 브랜드별 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E쿠폰 메가 데이'를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랜드십일절'을 맞아 행사 참여 브랜드 수를 평소 대비 4배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글', '웨이브', '올리브영', 'CGV', '파리바게뜨', '투썸플레이스', '피자헛', '쉐이크쉑' 등 외식·카페·콘텐츠 분야를 대표하는 인기 브랜드들의 e쿠폰을 최대 54%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각 일자별로 브랜드별 e쿠폰이 특가에 오픈된다. 1일 정가 대비 40% 할인한 9만90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하는 '웨이브 프리미엄 12개월 이용권'을 시작으로, 각각 7% 할인율의 금액대별 '구글 플레이 기프트코드'(11일), 25% 할인가에 선보이는 'CGV 2D 모바일 영화관람권'(15일)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e쿠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선물 받는 이가 취향에 맞춰 활용할 수 있어 인기인 '기프트카드'도 할인가에 마련했다. 오는 12일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3만원권·5만원권)를 5% 할인가에, 16일 '뚜레쥬르', '빕스'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사용 가능한 'CJ푸드빌 기프트카드'(3만원권·5만원권)를 10% 할인가에 판매한다. 각종 모임이 많은 '가정의 달'에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외식 e쿠폰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오는 2일 '피자헛 수퍼슈프림 리치골드 L+리치치즈파스타+콜라 1.25L' e쿠폰을 54% 할인한 2만2600원에, 3일 '쉐이크쉑 베이컨 쉑버거 1인 세트'를 41% 저렴한 1만1,700원에, 4일 '버거킹 치즈 와퍼주니어+와퍼주니어+콜라 2잔+프렌치프라이'를 50% 할인한 8750원에 판매한다. 디저트와 마실거리도 다채롭다. ▲오늘(1일) '파리바게뜨'(마이넘버원 케이크 등, 최대 20% 할인) ▲5일 '투썸플레이스'(애플망고 눈꽃컵 등, 최대 20% 할인) ▲7일 '메가MGC커피'(꿀수박주스 등, 최대 30% 할인) ▲11일 '공차'(블랙 밀크티+펄 등, 20% 할인) 등 각 프랜차이즈별 인기 메뉴들을 순차적으로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e쿠폰은 매년 '그랜드십일절'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대표 상품군 중 하나로, 고물가 속 높은 할인율을 앞세워 고객에 큰 인기를 끌어왔다”며 “올해도 외식·카페·콘텐츠 등 종류별 특가 e쿠폰으로 쇼핑축제에 걸맞은 차별화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1 16:20안희정 기자

야놀자, 글로벌 AI 기술 교류 행사 '클로드 코드 밋업' 성료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로컬 클로드 개발자 커뮤니티와 공동 주최한 글로벌 AI 기술 교류 행사 '클로드 코드 밋업(Claude Code Meetup)'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일 밝혔다. '클로드 코드 밋업'은 전 세계 50개 이상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는 '클로드 글로벌 밋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앤트로픽의 후원 아래 각국 개발자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기술 공유의 장이다.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30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소재 놀유니버스 사옥 '텐엑스타워(10X타워)'에서 개최됐으며,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혁신 사례를 나누는 개발자 간 네트워킹의 장으로 운영됐다. 이번 판교 밋업에서는 실제 업무에서 검증된 A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실무형 세션이 이어졌다. 클로드 코드 최신 업데이트를 비롯해 온보딩 효율화 사례, 엔지니어링 적용 사례, 현업 FDE(Forward Deployed Engineer)의 워크플로우 구축 사례 등 개발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 공유됐다. 특히 야놀자 개발 조직 및 참가자들은 클로드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술 소개가 아닌, AI 기반 개발 방식의 변화와 실전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밋업은 국내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접점을 넓히고, 글로벌 AI 기술 흐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01 16:15안희정 기자

파리바게뜨, 어린이날 케이크로 '뽀로로와 놀이동산 가요' 출시

파리바게뜨가 어린이날을 맞아 뽀로로와 협업한 '뽀로로와 놀이동산 가요!'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케이크는 뽀로로와 친구들이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케이크 장식으로 올려 생동감 있고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케이크는 촉촉한 초코 시트에 상큼달콤한 딸기 크림과 부드러운 화이트 크림을 쌓아 올려 달콤하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2011년부터 영유아에게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를 보유한 '뽀로로'와 협업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이번 제품 역시 어린이 고객은 물론, 뽀로로 캐릭터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뽀로로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동산 콘셉트의 케이크를 준비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01 16:10안희정 기자

쿠팡, 로켓설치 가구 할인...150여개 브랜드 참여

쿠팡이 '로켓설치'가 가능한 대형 가구를 할인가에 선보이는 '로켓설치 가구 초특급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송과 설치가 까다로운 대형 가구를 대상으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하고 편리하게 설치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씰리/삼익가구/동서가구/웰퍼니쳐/파로마 등 150여개 인기 가구 브랜드의 3000여개 상품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쿠팡은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모은 대표특가 코너를 운영하며 가구 브랜드별로 대폭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한/BC/삼성/우리/롯데/농협/하나 등 7개 카드사 결제 시 추가 카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대표 브랜드 추천 및 카테고리별 추천 상품 코너를 통해 침실, 거실, 주방 등 주거 공간에 맞는 다양한 가구를 한눈에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의 핵심은 쿠팡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로켓설치 혜택이다. 로켓설치는 대형 가구를 주문한 다음 날 바로 받아보거나, 고객의 일정에 맞춰 원하는 날짜에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문 설치 기사가 배송부터 조립, 설치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며, 별도의 배송비나 설치비에 대한 추가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형 가구 특성상 설치 후 단순 변심 등에 따른 반품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무료 반품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여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참여 브랜드로는 국내외 가구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포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익가구의 브라이티 엠비언트 LED조명 프리미엄 가죽헤드 수납 호텔 침대 프레임 및 매트리스 세트, 웰퍼니쳐의 몬스터 프리미엄 타이보 아쿠아텍스 4인용 소파 등이 있다. 또한 씰리의 아델 매트리스, 다우닝의 크러스트 전체 천연가죽 3인용 소파 + 헤드레스트 + 스툴 세트 등 거실과 침실을 아우르는 다양한 품목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쿠팡 관계자는 “검증된 브랜드의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것은 물론, 쿠팡만의 빠르고 정확한 로켓설치 서비스를 통해 집안 환경을 편리하게 개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01 16:02안희정 기자

공영홈쇼핑, '채용형 청년 인턴' 뽑는다

공영홈쇼핑이 '2026년도 '채용형 청년 인턴'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 정보기술(IT), 방송 등이다. 채용은 공공기관으로서 공정성을 기하고자 학력, 출신 지역, 성별 등이 노출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사 지원은 오는 16일까지 할 수 있다. 서류, 필기, 면접 전형과 채용검진을 거쳐 6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6개월의 인턴 과정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보건관리사, 전기설비 담당자(안전관리자) 등 전문지원직도 함께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전문지원직 3인을 포함해 총 18명 규모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공영홈쇼핑은 공익적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우리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의 판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공영홈쇼핑과 함께 성장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5.01 15:52안희정 기자

한국정보처리학회, 2026년 2차 이사회 개최

한국정보처리학회(KIPS)가 개최한 2026년 제 2차 이사회가 지난 29일 오후 서울 금천구 소재 대신정보통신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채상미 이대 교수(총무 부회장)가 사회를 본 가운데 ▲환영사 및 감사패 전달 ▲개회 선언 및 성원 보고▲회장(박능수 건국대 교수) 인사말▲전회의록 접수 ▲보고사항 ▲의결 및 기타 사항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총무위원회가 보고한 회원 현황에 따르면, 올해 신규회원에 종신회원 6명, 정회원 35명, 준회원 66명, 법인회원 1곳이 등록했다. 이로써 학회 전체 회원은 2만명이 넘은 2만278명에 달했다. 향후 열리는 학회 주요 행사도 소개했다. 먼저, 이달 20~23일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에서 'ASK 2026'이 열리고 이어 7월 2~3일에는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안에 있는 피스앤파크컨벤션 3층에서 '2026 IT21 글로벌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오는 11월 5일에는 세종대에서 '2026 ACK' 행사가, 12월 11일에는 운당학술상 시상식 및 송년회가 서울 마곡 소재 시스원 2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2026.05.01 15:34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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