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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포장 주문용 굿즈 '당근 픽업백' 1만개 전량 품절

당근이 선보인 굿즈 '당근 픽업백'이 완판됐다. 6일 회사에 따르면 당근은 지난 28일, 포장주문 서비스 확장을 기념해 '당근 픽업백'을 출시하고 토스트 세트와 함께 이삭토스트 전국 주요 매장에서 1만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했다. 일부 매장에서는 판매 시작 후 수십 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동이 나는 등 이용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당근 픽업백'은 6시간 이상 보냉이 가능한 가방으로, 포장 주문이나 피크닉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당근의 마스코트 '당근이' 자수 포인트와 당근 모양 지퍼 장식이 특징으로, 단순한 캐릭터 상품을 넘어 '동네를 걸으며 즐기는 포장 주문'의 감성을 담았다. 이번 흥행은 '로컬 경험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서 당근의 정체성이 자연스럽게 전달된 사례로 풀이된다. 단순히 굿즈를 구매하는 행위를 넘어, 직접 걸어서 포장 주문하는 경험이 이용자들의 일상 속 작은 즐거움으로 이어졌다. SNS 상에서도 “아침 산책은 상쾌 그 자체”, “산책 겸 포장하러 간다” 등 이용 후기 게시물이 잇따르며, 당근이 제안하는 '동네 중심 라이프스타일'에 공감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픽업백은 배달 대신 직접 동네를 걸으며 포장 주문을 즐기자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실용적인 굿즈를 통해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당근다운 지역 경험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당근 포장주문 서비스는 올해 2월 서울 강남·송파구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해, 6월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다. 당근은 '지역 활성화'라는 비전 아래, 이용자들이 동네 가게를 직접 찾고 새로운 공간을 발견하며 이웃과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당근은 장바구니, 슬리퍼, 폴딩카트 등 생활 밀착형 굿즈를 꾸준히 선보이며, 'Made for Better Local Life'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생활을 더 즐겁고 편리하게 만드는 브랜드 경험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5.11.06 09:19안희정

KT, 2025년도 국가유공자 예우 프로젝트 활동 마감

KT가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예우 프로젝트 '히어로즈 데이'의 2025년도 연간 활동을 마감했다고 6일 밝혔다. '히어로즈 데이'는 KT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빠르게 발전하는 IT 환경과 AI 시대에서 국가유공자들이 자립할 수 있는 실질적인 IT 교육과 문화 나눔 프로그램이다. KT는 지난해부터 서울과 대전, 대구, 광주, 부산의 5개 보훈청과 '히어로즈 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교육 과정을 3주간의 IT 집중교육과 1주간의 예우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진행했다. 특히 KT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블루보드'가 강사로 참여해 참여자 눈높이에 맞춘 교안을 개발하고, 키오스크 활용과 주문 실습을 비롯한 실생활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다수의 국가유공자들은 '히어로즈 데이' 참여 후 식당이나 카페의 키오스크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게 돼 답답함이 많이 사라졌다며, 사회 활동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KT는 '히어로즈 데이'의 모든 교육 과정에 참여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교육 수료증과 옛날 사진을 AI로 복원해 제작한 사진 액자도 함께 전달하는 등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감성지원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KT는 '히어로즈 데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을 예우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KT는 전국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kt wiz 야구 관람, 클래식 공연 초청 등 문화·스포츠 나눔 프로그램도 꾸준히 이어가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예우 활동을 폭넓게 실천하고 있다.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 청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고, 디지털 세대와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뜻깊은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는 KT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민관 협력이 보훈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은 “히어로즈 데이는 KT가 기술로 전하는 존경의 마음이자 감사 문화를 확산시키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KT는 국가유공자 예우를 일상의 실천으로 이어가며,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06 09:17박수형

KT클라우드, 액체 냉각 '가산 AI 데이터센터' 가동…"인프라 시장 선도"

KT클라우드가 국내 첫 액체 냉각(리퀴드 쿨링) 상업용 데이터센터인 '가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AI 전환(AX)을 위한 차세대 인프라 허브 구축에 나선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5일 가산 AI 데이터센터 개소식에서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AI 시대를 앞당기고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인프라의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만1천46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수전 용량 40메가와트(MW), IT 용량 26MW를 갖춘 대형 인프라 시설이다. 고성능 AI 연산에 최적화된 고집적·초고집적 존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전력과 통신 인입을 이중화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수도권 내 8개 데이터센터를 100G급 '원 DC' 네트워크로 연결해 센터 간 초고속 연동도 가능하다. 특히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로는 처음으로 리퀴드 쿨링 기술을 상용화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에 냉각판(콜드플레이트)을 부착해 냉수를 직접 흘려보내는 다이렉트투칩(D2C) 방식으로, 기존 공랭식 대비 냉각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KT클라우드는 엔비디아 B200 등 최신 GPU 기반 AI 서버의 고열 환경을 테스트하기 위해 자체 리퀴드 쿨링 부하기를 개발해 성능을 검증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냉각과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최신 GPU의 발열량이 매우 크고 이로 인해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리퀴드 쿨링은 필수"라며 "고객들이 오래 안정적으로 AI 서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KT클라우드는 용산에 'AI 이노베이션 센터'도 열어 리퀴드 쿨링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실증한다. 이 센터는 AI 인프라의 효율성 향상과 함께 향후 기술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KT클라우드는 통합형 AI 인프라 서비스 '콜로닷AI'도 본격 상용화한다. 콜로닷AI는 GPU 서버·전용 네트워크·운영 플랫폼·유지보수를 모두 포함한 턴키형 AI 인프라 서비스로,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도 AI 환경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국내 전문 AI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콜로닷AI를 활용해 대규모 모델 학습과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필요한 만큼만 구독해 쓰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였다. 가산 AI 데이터센터에는 KT클라우드의 핵심 기술력도 집약됐다. 자체 개발한 '패스파인더' 솔루션은 전력 계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 차단·복구를 수행해 전원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AI 분석을 기반으로 장애를 사전 예측하고 자동 대응하는 '데이터센터 지능화 관리 시스템(DIMS)' 플랫폼을 적용해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안정성 역시 최고 수준으로 설계됐다.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와 배터리, 비상발전기 등 주요 설비를 이중화했고 리튬이온보다 안전성이 높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했다. 각 배터리 모듈에는 자체 소화 약재가 내장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기체 소화가 이뤄진다. 3천kVA급 비상발전기 16대는 N+1 구성으로 운영돼 외부 전력 공급이 중단돼도 끊김 없는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가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력·기계·보안 시스템을 통합 관제하는 대형 모니터링 허브가 구축돼 있으며 KT클라우드 특허 기술인 패스파인더가 실시간 전력 대응을 자동 제어한다. 최 대표는 "가산을 시작으로 서부권역을 포함한 국내 주요 거점에 500MW 이상 규모의 인프라를 중장기적으로 확보해 AX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기술 중심의 데이터센터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9:14한정호

GS샵 '손미나의 올라미나'서 올리브유 '프리오르데이' 공개

GS샵은 오는 9일 오전 7시 50분, 여행작가로 활동 중인 전(前) 아나운서 손미나 씨와 함께 500년 전통의 '프리오르데이(Priordei)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홈쇼핑 최초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프리오르데이'는 '신이 선택한 최고의 오일'이라는 뜻이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약 500년 동안 10대에 걸쳐 올리브 농장을 운영해 온 시우라네타 가문이 만든 유서 깊은 브랜드다. 프리오르데이 올리브오일은 '올리브오일의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FLOS OLEI 2025'에 선정되었고, 뉴욕 국제 올리브오일 대회(NYIOOC) 2년 연속 금메달과 두바이 올리브오일 경연대회(Dubai Olive Oil Competition) 골드 어워드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GS샵이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에 주목한 배경에는 레몬즙과 올리브오일을 섞어 마시는 '올레샷' 트렌드가 있다. 조리용이 아닌 직접 마시는 용도로 올리브오일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올리브오일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GS샵은 이번 상품을 위해 '손미나의 올라미나(HOLAMINA)'라는 신규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보통 셀럽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방송은 프로그램 기획 후 상품을 찾는 순서로 진행되지만, '손미나의 올라미나'는 상품에서 출발해 프로그램이 구성됐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GS샵은 '손미나의 올라미나' 콘셉트를 '지중해식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정하고, 스페인 전문가 손미나 작가와 함께 지중해 국가들의 건강식품과 웰니스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손미나 작가와 '프리오르데이'의 인연도 흥미롭다. 손 작가는 스페인 체류 시절 지인에게 선물 받은 '프리오르데이' 올리브오일의 깊은 풍미에 감탄해 직접 농장을 찾아갔다. 현지 장인들의 철학과 정성 어린 제조 과정을 접한 그는 브랜드의 진정성에 공감하며, 한국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9일 방송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올해 첫 수확한 올리브로 만든 가장 신선한 오일이다. 손 작가는 오일 생산지인 스페인 농장을 찾아가 수확과 착유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최상의 품질 유지를 위해 국적기 항공편으로 운송해왔다. 500ml 3병 세트가 32만 7천 원이며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본품 1병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모바일 앱으로 주문하면 3만 원 할인 혜택도 제공해 총 4병을 29만 7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1천500세트 한정으로 선보인다. 신민정 GS샵 헬스2팀 MD는 "이번에 방송하는 오일의 산도(free acidity)는 0.11%로, 엑스트라 버진 기준인 0.8%보다 훨씬 낮아 최상급 신선도와 품질을 자랑한다"라며 "500년 전통의 스페인 명가와 손미나 작가의 특별한 만남으로 탄생한 이번 기획을 통해 지중해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11.06 09:13안희정

GM, 첫 한국 개최 '국제자동차학회' 참가…AI 기술전략 발표

제너럴모터스(GM)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자동차차체학회(IABC 2025 Seoul)'에 참가해 AI 기반 제품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기술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IABC는 1990년대 초부터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개최돼 온 글로벌 차체 기술 컨퍼런스로, 차체 설계·소재·제조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IABC 2025 서울은 '인공지능 기반 제품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글로벌 완성차와 소재·배터리 기업의 기술 리더들이 차세대 차량개발과 제조혁신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다. GM은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자동차 차체 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GM은 이번 학회를 통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버추얼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차체 엔지니어링과 AI 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한 개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이 의장으로 참여해, 업계 리더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행사 첫날인 11월 5일 오전에는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현대자동차·포스코·삼성SDI·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 리더들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수석 엔지니어들이 차세대 차량 개발에 적용된 바디 경량화 기술과 구조통합을 통한 새로운 차체 구조 및 플랫폼 기술을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6일에는 버추얼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AI를 결합한 GM의 기술 역량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국제자동차차체학회 IABC는 차체 기술 혁신과 산업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무대"라며 "GM은 AI와 버추얼 기술을 통해 차량 개발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IABC 2025 서울은 세계자동차경영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GM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포스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이 참여했다. 학회에서는 AI 기반 차체 개발, 디지털 트윈, 첨단소재 및 지속가능성 등 자동차 차체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가 논의되고 있다. 한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GM의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 중 미국 본사 다음으로 큰 규모의 엔지니어링 조직으로,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 차량 검증, 생산기술까지 차량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2025.11.06 09:08김재성

美 스타벅스 노조, 사상 최대 규모 파업 예고…"4년째 협상 못 맺었다"

미국 스타벅스 노동조합이 4년째 교섭이 진전되지 않자 역대 최대 규모의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조는 회사가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13일(현지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 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 파업에 대한 입장을 밝힌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전체 1만개 회사 직영점 중 약 550곳의 노동자를 대표하며, 이번에 조합원들이 지도부에 '언제든 파업 가능' 권한을 위임했다고 전했다. 첫 파업은 스타벅스의 연말 마케팅 행사인 레드컵 데이에 맞춰 진행된다. 이 날은 매년 매출이 급증하는 이벤트로, 노조는 회사가 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타격이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필라델피아 매장에서 일하는 노조 대표 실비아 볼드윈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던 규모의 파업을 준비 중이며, 회사가 오늘이라도 협상에 응하면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타벅스 대변인 제이시 앤더슨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노조는 전체 파트너(직원)의 4%만을 대표할 뿐이며, 회사는 언제든 대화를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이미 업계 최고 수준의 처우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 직원들의 노조 결성 움직임은 4년 전 시작됐지만, 아직 단체협약은 체결되지 않았다. 양측은 지난해 초 협력하겠다는 공동 성명을 냈지만, 이후 협상은 다시 결렬됐다. 미국 연방노동관계위원회(NLRB) 지역국은 지금까지 스타벅스의 부당노동행위 혐의 100건 이상을 접수했다. 여기에는 노조 활동가 해고, 점포 폐쇄, 교섭 거부 등이 포함돼 있다. 스타벅스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노조는 올해 4월 회사의 첫 제안서를 거부했다. 제안서에는 연 2% 임금 인상만 보장되어 있었고, 근무시간이 일정 수준 미만이면 복지를 받을 수 없는 구조였다. 노조는 회사가 이후에도 개선안을 전혀 제시하지 않았으며, 계약 체결에 필요한 비용이 회사 하루 매출에 해당하는 약 1억 달러(약 1천441억원)보다도 적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번 파업이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무기한 파업 형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파업 당시 회사 발표에 따르면 60개 매장이 임시 폐쇄됐지만, 노조는 실제로는 수백 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고 반박했다. 이번 파업에는 수천 명의 조합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투표 결과 92%가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는 수만 명의 지지자들이 파업 기간 동안 스타벅스 불매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2025.11.06 09:05류승현

에이블리, 디스플레이 광고 확장한 '이벤트 광고 패키지' 출시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외부 기업 및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 광고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벤트 광고 패키지는 입점 셀러가 아닌 기업 또는 브랜드가 에이블리 앱 내에서 유저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광고 상품이다. 에이블리가 지난 6월 출시한 '디스플레이 광고(DA, Display Ad)'를 확장한 것으로, 광고주가 에이블리 앱 내 주요 지면에 광고를 노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저의 이벤트 참여를 통해 적극적인 브랜드 경험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규 광고 상품은 ▲앱 메인 화면 내 이벤트 전용 아이콘 ▲스플래시 배너(앱 실행 첫 화면) ▲검색 페이지 배너 등 주목도 높은 핵심 지면 및 타깃별 앱 푸시(알림)를 통해 대규모 광고 노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고 클릭 시 에이블리 앱 내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로 연결되며, 해당 페이지에서 광고주 앱 또는 웹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광고주는 이벤트를 통해 유입된 유저의 앱 다운로드, 회원 가입, 구매 전환 등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를 경험할 수 있다. 에이블리 이벤트 광고 패키지 참여사인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광고 패키지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대는 물론, 에이블리 유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이는 실제 BBQ 앱 접속자 수 증가로 이어졌으며, 신규 고객 확보와 동시에 매출 성과로 연결되는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광고 상품을 통해 식음료, 영화∙OTT,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광고주가 고객 접점 및 브랜드 경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블리 월 사용자 수(MAU)는 패션 플랫폼 업계 1위 규모로,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별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준 에이블리 내 20대 사용자가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10대, 30대, 40대가 각각 20% 수준을 기록했다. 충성도 높은 유저가 다양한 연령대에 포진해 있는 만큼, 광고주는 신제품 및 신규 서비스 인지도 확보, 판매 성과 극대화 등 효과적인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민수기 에이블리 광고 스쿼드 실장은 “광고주가 월 1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에이블리를 통해 잠재 고객에게 보다 쉽게 도달하고 자사 앱 설치, 회원가입 등 실제 신규 고객 전환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이번 신규 광고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광고주가 만족도 높은 마케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6 09:04안희정

"유기농과 소형 물류 창고의 결합"…아마존, 새로운 매장 출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유기농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홀푸드 마켓 매장과 소형 물류창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선보였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위치한 아마존 홀푸드 매장은 이날 자동화된 약 280평 규모의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를 갖춘 형태로 다시 문을 열었다. 이곳은 로봇과 아마존 직원이 함께 운영한다. 고객들은 매장 내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개인 맞춤형 포털로 이동해 약 1만2천개의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여기에는 타이드 팟, 골드피시 체다 크래커, 크래프트 맥앤치즈 등 기존 홀푸드 마켓에서 볼 수 없던 제품들도 판매된다. 앞서 아마존은 2017년 홀푸드 마켓을 인수했지만, 홀푸드 마켓은 여전히 유기농 제품과 특정 성분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 중심의 정책을 유지해왔다. 그 결과 일부 고객들은 홀푸드 마켓에서 구할 수 없는 일반 제품을 사기 위해 다른 매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아마존의 이번 실험은 홀푸드 마켓의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한 번에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또 월마트, 크로거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주도하는 식료품 시장에서 아마존이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이기도 하다. 이 매장에는 캘리포니아 기반 스타트업 '풀필'의 기술이 적용됐으며, 이 회사의 자율 로봇은 상품을 분류하고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향후 아마존은 이 시스템을 개선하고 다른 매장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슨 뷰첼 아마존 식료품 사업 및 홀푸드 마켓 총괄은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은 고객이 한 번의 방문 또는 한 번의 온라인 주문으로 장보기 리스트의 모든 항목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품질과 편리함을 결합하면서도 고객이 기대하는 뛰어난 쇼핑 경험을 그대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2025.11.06 09:02박서린

프랑스 "쉬인 역겹다"…아동형 성인 인형·무기 판매에 온라인몰 차단 방침

프랑스 정부가 글로벌 패스트패션 브랜드 쉬인의 온라인몰에서 아동을 닮은 성인용 인형과 불법 무기가 판매된 사실이 드러나자, 자국 내 영업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로랑 누네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이날 법원에 쉬인 웹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 그는 “쉬인의 관리 부실로 인해 심각한 공공질서 훼손이 발생했다”며 “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프랑스 재무부에 따르면 쉬인의 마켓플레이스에는 제3자 판매자들이 마체테(대형 칼), 도끼, 너클 등 A등급 무기를 판매하고 있었다. 프랑스 당국은 지난 3일에도 쉬인을 비롯해 테무, 위시, 알리익스프레스 등 4개 온라인 플랫폼을 상대로 아동형 인형 판매 혐의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들 제품 역시 제3자 판매자들이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정부는 “쉬인이 모든 콘텐츠를 법규에 맞게 시정했음을 입증할 때까지 플랫폼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며 “48시간 내에 1차 경과 보고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도 관련 조치가 통보됐다. 롤랑 레스퀴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쉬인이 프랑스 및 EU 법률을 위반했고, 젊은 세대가 '끔찍한 콘텐츠'에 노출되고 있다”며 “역겹다는 말 외엔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쉬인은 정부 발표 직후 성명을 내고 “프랑스 법과 소비자 보호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판매를 일시 중단하고 전면 검토에 들어갔다”며 “프랑스 당국과 신속히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쉬인이 파리 중심가 BHV 백화점에 첫 상설 매장을 개점한 날 불거졌다. 쉬인은 중국에서 설립돼 현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초저가·초고속 생산으로 급성장했지만 ▲디자인 표절 ▲아동노동 논란 ▲환경오염 문제 등으도 비판을 받아왔다. 기업공개(IPO) 시도도 난항을 겪고 있다. 뉴욕과 런던 증시 상장 추진이 무산된 데 이어, 지난 7월 홍콩 증시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으나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2025.11.06 09:00김민아

퀄컴, 3분기 4조 적자 기록..."원인은 8조 규모 충당금"

미국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와 통신 관련 반도체 기업인 퀄컴이 5일(현지시간) 올 3분기(회계연도 기준 2025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본업인 반도체와 라이선스 사업 실적은 양호했지만 회계상 충당금이 반영되며 장부상 적자를 기록했다. 퀄컴 올 3분기 매출은 112억 7천만 달러(약 16조 2천528억원)로 전년 동기(102억 4천만 달러, 약 14조 7천456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영업이익(세전 기준)도 29억 7천만 달러(약 4조 2천768억원)로 전년보다 14% 늘어났다. 그러나 일반회계(GAAP) 기준 순이익은 31억 1천7백만 달러(4조 4천88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퀄컴은 이번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이 세법 변화에 따른 대규모 세무 충당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퀄컴은 "미국 내 세제 개편으로 향후 부담이 커질 것에 대비해 약 57억 달러(약 8조2천80억원) 규모 충당금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출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장부상 비현금성 항목이지만 GAAP 기준 손익계산서에는 전액 반영돼 순이익을 크게 끌어내렸다. 음성 및 데이터 통신, 네트워킹 등을 담당하는 퀄컴 CDMA 테크놀로지스(QCT) 부문 매출은 98억 2천100만 달러(약 14조 1천014억원)로 전년 동기 86억 7천800만 달러(약 12조 4천963억원) 대비 13% 늘어났다. 이 중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보조(ADAS) 관련 반도체를 공급하는 오토모티브 부문 매출은 10억 5천300만달러(약 1조 5천163억원)로 전년 동기 8억 9천900만달러(약 1조 2천946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각종 기술 라이선스와 특허를 관리하고 제공하는 퀄컴 테크놀로지 라이선스(QTL) 부문 매출은 14억 900만 달러(약 2조 257억원)로, 전년 동기 15억 2천100만 달러(약 2조 1천182억원) 대비 7% 감소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퀄컴 CDMA 테크놀로지스 부문은 회계연도 기준 2025년(2024.10~2025.9)에 비(非)애플 부문 매출을 18% 높였고, 오토모티브·IoT 부문 매출도 27%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율주행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스택, 데이터센터와 로보틱스 시장 확장으로 인한 성장 잠재력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퀄컴은 3분기 동안 총 34억 달러(약 4조 8천960억원)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세부 내역은 현금배당 10억 달러(약 1조 4천400억원), 자사주 매입 24억 달러(약 3조 4천560억원) 등이다. 퀄컴은 올 4분기 매출을 118억~126억달러(약 17조~18조 1천440억원) 내외로 전망했다.

2025.11.06 09:00권봉석

기후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최종안 공청회 개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정부안을 대상으로 한 공청회를 6일 오전 9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때 거쳐야 하는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다. 기후부 측은 기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때 공청회가 목표 수치를 미리 정해놓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공청회는 산업계·국제사회·시민사회 등으로부터 제안된 복수의 감축목표 수준을 놓고 분야별로 폭넓은 의견수렴을 진행해 사회적 수용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기후부는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괄 및 전력/산업/수송/건물/농축수산·흡수원·순환경제 등 6개 분야에서 대국민 공개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그 결과를 종합해 최종 정부안을 공개하고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기후부는 공청회에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경제성장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전략 방향'도 함께 발표한다. '대한민국 녹색전환(K-GX)'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성장과 신산업 창출, 수출 동력 확보 등을 달성하는 전략이다. 공청회에서 개괄적인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향후 관계 부처·산업계 논의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는 국회·정부·시민사회·산업계·노동계·금융계·전문가·미래세대를 포함한 사회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패널로 선정하고, 국민 누구나 참여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정부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공청회의 전 과정은 기후부 라이브 유튜브 채널과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라이브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탄녹위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2035 NDC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후 11월 10~21일 브라질 벨렝에서 개최되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수립 과정은 국민과 함께 만든 새로운 공론화 모델”이라며 “실현 가능성과 국제적 책임을 조화한 감축목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녹색문명 선도국가이자 녹색전환(GX)의 세계적인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9:00주문정

고레로보틱스, CES 2026 혁신상 3관왕

건설·주거 환경 자동화 솔루션 기업 고레로보틱스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레로보틱스는 이번 CES 혁신상에서 ▲인공지능(AI) 부문 'ND-3' ▲로보틱스 부문 'AA-2' ▲스마트 커뮤니티 부문 'EVW-1' 등 총 3개 제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인공지능 부문에서 수상한 'ND-3'는 AI 기반 건설 현장 자재 운송 및 진행 상황 모니터링 로봇이다. ND-3는 고유의 4족 설계를 통해 무거운 자재를 프레임 내에서 직접 들어 올려 운반한다. 첨단 물리 AI와 비전 및 내비게이션 AI를 탑재하여 복잡한 지형을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며,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로드하여 AI가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로보틱스 부문 수상작인 'AA-2'는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위한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다. 사생활 보호와 편의성이 중요한 고급 아파트 및 복합 단지에서 심야 배송의 피로도, 안전 위험, 엘리베이터 혼잡 문제를 해결한다. 공기압 튜브 프레임을 적용해 가볍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유연한 소재로 충격을 흡수하여 야간에도 안전하게 운용된다. 한 번의 주행으로 최대 3가구에 비대면 배송을 완료하며, 사용 후에는 스스로 공기를 빼 부피를 최소화해 보관한다. 스마트 커뮤니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EVW-1'은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범용 엘리베이터 인터페이스다. 기존 엘리베이터 패널에 EVW-1을 부착하는 것만으로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브랜드나 모델에 관계없이 모든 엘리베이터 시스템과 호환되며, 건설 현장부터 스마트 빌딩, 라스트마일 배송에 이르기까지 로봇의 수직 이동 장벽을 제거하는 핵심 기술이다. 고레로보틱스 관계자는 "고레로보틱스의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메커니즘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이를 바탕으로 건설 자동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9:00신영빈

팀스파르타, 사내 AI 실무 역량 키웠다

IT 스타트업 기업 팀스파르타는 임직원의 AI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스파르타 캠퍼스'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팀스파르타의 사내 교육 프로그램 '스파르타 캠퍼스'는 함께 배우고 업그레이드하며, 회사의 성장을 만들어가는 문화 정착을 목표로 기획됐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실전 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성원들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자기계발하는 피어러닝 방식이 특징이며,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강의가 주를 이룬다. 팀스파르타는 AI가 업무 생산성을 결정짓는 핵심 역량이라는 판단 아래, 구성원 누구나 AI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실무에 필요한 기술 습득을 돕기 위해 이번 스파르타 캠퍼스의 AI 교육 비중을 대폭 확대했다. 입문·실무·필수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총 12개 강의에서는 피그마·SQL·스프레드시트·코딩·앰플리튜드 등의 전문 영역부터 비즈니스 글쓰기 및 인사이트 도출 방법,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실습형 교육이 진행됐다. 이 중 'AI로 실무 대시보드 완전정복', 'AI로 뚝딱 인사이트 훔치기' 등 AI 키워드 강의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디자인 팀장이 직접 진행한 '실전! 피그마'는 비전공자도 활용할 수 있는 필요한 기능을 짚어줘 만족도가 높았다. 이 밖에 '일의 격'의 저자 신수정 작가를 초청해 인사이트를 나눴다. 강의와 함께 개최된 'AI NATIVE HACKATHON' 역시 성황리에 종료됐다. '업무 자동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해커톤에는 총 56명이 참여했으며, '일본 오픈코스 개강 전 업무 완전 자동화'와 '트랙 캘린더 알림 시스템'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올 가을 진행된 스파르타 캠퍼스는 모든 구성원들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스스로 일의 방식을 혁신해 나가는 문화가 정착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08:55백봉삼

SSG닷컴, 미쉐린 1스타 '니시무라 셰프' 일식 간편식 3종 출시

SSG닷컴이 미쉐린 1스타 셰프 니시무라 타카히토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개발한 프리미엄 일식 간편식을 단독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니시무라 셰프는 후쿠오카에서 22년간 라멘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아시아 최초로 미쉐린 퓨전 부문 1스타를 받았다. 현재는 서울 연남동 '니시무라멘' 오너 셰프로 한국인 취향에 맞춘 다양한 라멘을 선보이고 있다. 쓱닷컴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토리파이탄 라멘(2인분 400g, 1만2천980원)', '직화 부타 우동(2인분 520g, 1만2천980원)', '더블 치즈 감자 고로케(250g, 6천980원)' 3종으로, 집에서도 정통 일본식 라멘 전문점 수준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리파이탄 라멘은 닭 육수에 바지락 엑기스와 청양고추를 넣어 개운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닭고기 토핑과 진한 닭육수의 조합으로 집에서도 미쉐린급 라멘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으며 파우치형 냉동 제품으로 조리가 간편하다. 직화 부타 우동은 진한 가쓰오부시 육수에 직화로 구운 돼지고기를 더해 깊고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면은 일반 우동면보다 30% 얇은 3mm 두께로 목 넘김을 살렸다. 더블 치즈 감자 고로케는 얇고 바삭한 겉면에 모짜렐라·체다 치즈를 넣어 촉촉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살린 일본식 감자 고로케다. 이난영 SSG닷컴 상품개발 파트장은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하기 위해 유명 셰프와 협업한 상품 구색을 늘리고 있다"며 "일본에 가지 않고도 정통 라멘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06 08:50안희정

"휴머노이드, 기능과 가격의 균형이 상용화 결정"

"드론 시장이 DJI 하나로 재편됐듯, 휴머노이드 시장도 '저가 공략'이 핵심 변수입니다. 대비하지 못하면 생존이 어렵습니다."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로봇심포지엄(ISR 2025)에서 휴머노이드 산업의 핵심 경쟁 요소로 '시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꼽았다. 엄 대표는 "고객은 로봇이 얼마나 똑똑한지보다 얼마나 자주 고장이 나고, 얼마나 저렴하며, 문제가 생겼을 때 얼마나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더 관심이 있다"면서 "결국 기능과 가격의 균형이 상용화를 결정짓는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에이로봇에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앨리스 4'를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낮춘 현실적인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앨리스 4는 키 160cm, 무게 45.8kg, 총 41자유도(DoF) 를 갖춘 인간형 로봇이다. 자체 개발한 리니어·로터리 액추에이터를 적용해 원가를 이전 세대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판매 목표가는 미화 4만7천 달러(약 6천800만원)이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는 기술보다 시장과 비용의 문제"라며 "앨리스를 통해 2028년 산업 현장 투입이라는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엄 대표는 휴머노이드 보급이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먼저 제조업을 중심으로 2028년부터 본격 상용화가 시작되고, 2030년에는 건설·조선 분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가정용 휴머노이드는 심리적 저항선이 높아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보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휴머노이드 시대는 이미 예고돼 있다. 그 시작은 제조 현장에서부터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06 08:49신영빈

LG 올레드 TV, 4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 수상

LG전자가 투명∙무선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을,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와 차세대 로봇청소기 등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CES 2026'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 하드웨어(HW)뿐만 아니라 웹OS 플랫폼과 같은 비 하드웨어(Non-HW) 영역에서도 고루 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올레드는 LG'라는 공식을 입증했다.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최고 혁신상 수상 특히 2023년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 2024년 'LG 무선 올레드 TV', 2025년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한 'LG 올레드 에보'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LG 올레드 TV는 4년 연속 최고 혁신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에 달하는 초대형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 현존하는 최고의 TV 기술을 모두 적용해 고객의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올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를 활용한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이며 글로벌 리더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웹OS, 2년 연속 사이버보안 혁신상 수상 LG전자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는 2년 연속으로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웹OS는 전 세계 2억 6천만대 TV를 통해 검증된 안정성과 AI 기반의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장점이다. 사용할 때만 모습을 보이는 빌트인 디자인과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강력한 스팀 기능을 장착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도 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히든 스테이션은 주방의 데드 스페이스(문 뒤, 코너 등 활용이 어려운 빈 공간)인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로봇 청소기가 스테이션으로 쏙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또 세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해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 밖에도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LG 스탠바이미 2' ▲세계 최초로 6K(6,144×3,456) 해상도와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 썬더볼트 5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6K'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이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2025.11.06 08:46전화평

"비트코인, 12만 달러 간다"...긍정 전망 근거는

갤럭시 리서치가 올 연말 비트코인 목표가를 12만 달러로 제시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리서치는 최근 발행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가운데 시장의 핵심 동력이 유동성 환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기관 자금 유입 둔화, 파생상품 시장 내 레버리지 축소, 청산 구조 변화 등을 예시로 들었다. 이에 따라 올해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지만, 최고가는 12만 달러 수준에서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갤럭시 리서치는 “현재 시장은 ETF 자금 유입이 둔화되고, 선물·옵션 시장의 포지션 청산 압력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동성 조건이 유지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연말까지 12만달러 안팎에서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스팟과 파생상품 시장의 자금 유입 규모 ▲레버리지 청산 구조 변화 ▲기관 투자자의 전략 전환 등을 꼽았다. 갤럭시 리서치는 “이제 시장은 '비트코인은 무조건 오른다'는 단순한 기대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유동성 순환과 레버리지 구조, 거시경제 자금 흐름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6일 오전 기준 약 10만4천46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5.11.06 08:46김한준

"애플 시리에 구글 제미나이 탑재…연 10억 달러 계약 임박"

애플이 음성비서 '시리'에 구글의 인공지능(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탑재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구글과 연간 10억 달러(약 1조 4천400억원) 규모 제미나이 사용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제미나이는 1조 2천억 개 매개변수를 가진 초대형 AI 모델이다. 애플은 시리 전면 개편에도 제미나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시리 출시까지 상당 기간이 남은 만큼 양사의 계약이 바뀔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두 회사는 평가 기간을 거쳤으며, 애플이 구글의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애플은 구글의 도움으로 시리 기반 기술을 재구축하고, 내년에 선보일 신기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1조 2천억 개 매개변수를 갖고 있는 제미나이는 애플 자체 개발 모델보다 훨씬 고도화된 능력을 갖고 있다. 매개변수는 AI 모델이 쿼리를 이해하고 응답하는 방식을 측정하는 척도로, 매개변수가 많을수록 복잡한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글의 모델이 적용되면 시리를 통한 애플 인텔리전스의 처리 능력과 대화 맥락 이해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구글 제미나이를 자체 클라우드 서버에 설치해 운영될 예정이다. 따라서 시리를 사용하는 아이폰 사용자의 데이터가 구글에 전달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애플은 과거 오픈AI 챗GPT, 앤트로픽 클로드 등 여러 서드파티 모델을 테스트했으며, 올해 초 구글 제미나이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은 구글 모델 적용을 임시 해결책으로 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자체 모델 개발을 계속해향후 자체 솔루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미 애플은 1조 개의 매개변수를 포함하는 클라우드 기반 모델을 개발 중이며 2026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소식에 애플과 구글 주가는 장중 한 때 최고치로 치솟기도 했다. 장 마감 후 애플 주가는 1% 가량 상승한 271.14달러를 기록한 반면, 알파벳은 2.44% 오른 286.31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애플은 당초 iOS18에서 개선된 시리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해당 기능의 결함으로 인해 출시가 미뤄진 상태다. 개선된 애플 인텔리전스 기반 시리는 내년 봄에 출시될 iOS 26.4 업데이트에 포함될 예정이다.

2025.11.06 08:46이정현

더핑크퐁컴퍼니, 공모가 상단 3만8천원 확정...일반청약 시작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지난 10월 28일~11월 3일 총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 밴드 상단인 3만8천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오늘부터 7까지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11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2천300개 기관이 참여하며 최종 61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더핑크퐁컴퍼니의 공모 금액은 760억 원, 상장 시가총액은 5,453억 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전체 참여 물량의 99.9%가 밴드 상단인 3만8천원 이상의 가격을 기재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신규 IP 개발 및 출시 ▲IP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제작 ▲글로벌 LBE(Location-Based Entertainment) 사업 확장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IP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장편 애니메이션 및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IP 라이프사이클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축적된 성공 IP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 단계부터 흥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이터 기반 글로벌 제작 시스템'을 운영해, 콘텐츠 완성도와 사업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더핑크퐁컴퍼니는 다국어 현지화 과정의 효율을 높이고 제작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자체 AI 솔루션 'OneVoice'를 개발했으며, 향후 IP 제작 전 과정에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데이터·AI·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엔터 테크(Enter-Tech) 기업'을 향한 비전에 공감하고 신뢰를 보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기술과 데이터를 통한 콘텐츠 혁신을 가속화하고, IP 경쟁력과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엔터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8:44안희정

中 유니트리, 데이터 수집용 '바퀴 휴머노이드' 출시 임박

중국 유니트리가 로봇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바퀴 구동식 휴머노이드 로봇 신제품을 곧 공개한다. 새 모델은 양팔 작업 데이터를 실제 환경에서 수집할 수 있는 플랫폼형 로봇이다. 로봇 인공지능(AI)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실험용 데이터 수집 장치다. 업계에 따르면 이 로봇은 단순한 연구용 로봇이 아니라 AI 학습 데이터를 수집·확장하기 위한 전용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설계된다. 바퀴 구동식 하체를 채택해 이동 안정성을 높이고 양팔 작업 동작을 정밀하게 기록해 실세계 조작 데이터를 구축할 전망이다. 로봇이 실제 물리 환경 속에서 데이터를 스스로 생성하며 학습시키는 구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유니트리는 하드웨어 중심 로봇 기술을 넘어 '데이터 팩토리' 구축을 추진 중이다.

2025.11.06 08:41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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