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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생물다양성 포럼에서 TECH4ALL 자연보호 5주년 기념

비엔나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는 이번 주 '생물다양성을 위한 혁신 포럼(Innovations for Biodiversity Forum)'을 개최해 화웨이의 TECH4ALL(테크포올)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 5주년을 기념하고, 기술이 생물다양성 보호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Media delegates at the TECH4ALL Innovations for Biodiversity Forum 2019년에 시작되어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된 TECH4ALL은 기술과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환경, 교육, 보건, 개발 등 네 가지 부문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경 부문의 경우, 화웨이 TECH4ALL은 전 세계 산림, 습지, 해양 생태계의 글로벌 및 현지 파트너와 함께 53개 보호 지역에서 자연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비 장(Harvey Zhang) 화웨이 오스트리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년 동안 화웨이의 TECH4ALL 프로그램은 기술이 환경 보호, 교육, 디지털 포용과 같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며 어떻게 선을 위한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생물다양성을 위한 혁신 포럼은 오스트리아 노이지들러호(Lake Neusiedl) 주변 습지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결과를 포함하여 유럽의 TECH4ALL 자연 보호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췄다. 이 생태계에서 갈대밭 서식지의 질이 떨어지면서 양서류, 포유류, 조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1년부터 오디오 모니터링 장치를 통해 69종의 조류에 대한 200만 개 이상의 개별 오디오 파일을 수집했다. 이 방대한 데이터 세트는 연구 대상 종의 서식지 선호도를 파악하여 노화된 갈대밭을 되살리고 전반적인 생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통제된 산불 관리 등 생태계 보전 관리 계획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비엔나 대학교 생물다양성 연구부의 크리스티안 슐체(Christian Schulze) 박사는 "최근 수십 년 동안 갈대 수확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는 갈대밭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이 연구는 표적 화재가 수확과 유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이를 위해 화재로 인해 다른 연령대를 보이는 지역을 비교했다"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 오래된 갈대밭이 가장 다양한 조류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별 종에 대한 분석 결과, 통제된 갈대 화재가 긍정적 측면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이 포럼은 비아워비에자 국립공원(Białowieża National Park)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보다 완전한 그림을 구축하기 위해 폴란드에서도 유사한 TECH4ALL 모니터링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목표 보존 조치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스 스타트업 프로보텍(PROBOTEK)은 센서, 드론, AI 및 5G를 활용하여 기후 변화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유럽 일부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화재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비디오로 전송하는 산불 예방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산불이 감지된 후 첫 '골든타임 15분' 내에 비상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주민들에게 대피 경로를 알리며, 소방차와 구급차의 경로를 계획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포럼은 또한 외래종인 핑크 연어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노르웨이의 야생 대서양 연어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AI 기반 필터링 시스템의 성공 사례도 살펴봤다. 2023년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6000마리의 외래종 연어를 성공적으로 걸러낸 바 있어, 세계 최초의 이 솔루션이 노르웨이의 강 시스템 전체로 확장할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포럼 둘째 날, 참석한 미디어 대표단은 노이지들러호를 방문하여 TECH4ALL 솔루션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와 지능형 디지털 기술이 자연 보호에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화웨이 TECH4ALL(테크포올) 소개 TECH4ALL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성 이니셔티브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며,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과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https://www.huawei.com/en/tech4al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X에서 팔로우 : x.com

2024.10.10 18:10글로벌뉴스

컴투스, '컴프매 LIVE 2024', 시즌 선수 업데이트 실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에이스 프로젝트(대표 박성훈)가 개발한 인기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4'(컴프매 LIVE 2024)에 시즌 선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컴프매 LIVE 2024'는 KBO 리그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지난 2013년 출시해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가 감독 겸 구단주가 되어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정교한 게임성이 특징으로, 현재까지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올 시즌 KBO 리그 성적을 기반으로 모든 구단 선수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KBO 리그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로 30-30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비롯해 개인 통산 첫 다승왕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운 두산 베어스 김택연 등 천만 관중 돌파라는 역대 최고의 흥행을 이끈 주역들이 전부 추가됐다.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 11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우선 10월 10일 '컴프매 LIVE 2024' 11번째 생일을 맞이해 기념 배지와 '몬스터 선수 영입권' 등을 선물한다. 기존 유저 선물에는 '프리미엄 베테랑 드래프트권'이 들어 있고, 신규 유저는 팀의 핵심 선수 카드인 '5성 라이징 선수'가 포함된 꾸러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글날인 10월 8일부터는 11주년을 기념한 특별 글짓기 대회가 진행 중이다. 공식 카페에서 제시하는 단어 3개를 포함해 11주년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는 방식이며,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장원으로 선정된 유저에게는 공식 모델인 한화 이글스 노시환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하고 우수상 10명에게는 사인공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그 외에도 댓글 개수에 따라 게임 내 재화와 함께 '몬스터 선수(구단선택)' 카드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2024.10.10 17:10강한결

'흑백요리사' 열풍, 책으로도 이어져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열풍이 서점가로 이어졌다. 요리 분야 도서 판매량은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성장세로 전환했으며, 출연 셰프들의 저서 판매는 9월에만 전월 대비 93.2% 증가했다. 10일 예스24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출연자 중 요리 유튜버 최강록 셰프는 방송 직후 가장 큰 화제를 모으며, 레스토랑 예약 앱의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우승자로 일명 '백수저 아이돌'로 불리는 최강록 셰프의 인기는 도서 판매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강록의 요리노트'는 프로그램 방영 이후 전월 대비 1278.6% 판매량이 수직 상승하며 13배 가까이 판매가 급증했다. 또 최강록이 번역과 감수를 맡은 '돈가스의 기술'은 160%, '조리법별 일본 요리'는 140% 판매량이 오르며 스타 셰프의 위상을 보여줬다. 해당 도서는 예스24 가정살림 분야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방영 전인 9월 2주차 가정살림 분야 132위에 머물렀던 '최강록의 요리노트'는 9월 3주차 19위, 9월 4주차 4위까지 역주행하며 10월 1주차에는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흑백요리사'는 만화책의 인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흑수저 요리사로 출연한 조광효 셰프는 만화책에서 영감을 받아 요리를 시작했다는 특별한 스토리로, 일명 '만찢남'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조광효 셰프가 영감을 받았다며 직접 언급한 만화책들은 해당 회차 이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만화책의 내용이 경연 요리의 모티브가 되며 화제에 오른 '철냄비짱!!'은 9월 전월 대비 판매량이 16배(1500%) 늘었다. 또 '맛의 달인'은 814.3%, '신 중화일미'는 204.3%(종이책 절판으로 eBook만 집계) 판매량이 상승했다. 또 최강록 셰프와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가 외부 인터뷰에서 요리 시작의 계기가 된 만화로 밝힌 '미스터 초밥왕'도 9월에 전월 대비 84.3% 판매가 상승했다. 이외에도 요리 만화를 찾는 독자들로 인해 요리 분야 만화책이 방영 첫 주에 판매량이 16% 증가하기도 했다.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백종원은 안대로 눈을 가린 채 경연 음식을 맛보고, 어떤 식재료가 사용되었는지를 정확하게 맞추는 '절대미각'으로 화제에 올랐다. 패러디 영상이 등장할 만큼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백종원의 저서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애장판'은 9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10.4% 상승했다. 그 밖에 백수저 셰프들의 구간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채소 요리 1인자인 남정석 셰프의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식사샐러드'는 전월 대비 23.8% 판매량이 상승했다. 한국계 미국인 쉐프 에드워드 리의 'Buttermilk Graffiti: A Chef's Journey to Discover America's New Melting-Pot Cuisine',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의 '차이나는 요리', 푸드 칼럼니스트이자 셰프인 박준우의 '식탁 위의 작은 순간들 Petits Moments a Table' 등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예스24 가정살림 백정민 PD는 “흑백요리사가 출연자 각각의 매력적인 스토리와 개성을 부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셰프나 심사위원의 저서들이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역주행하고 있다”라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워낙 높아 한동안은 책의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24.10.10 16:47안희정

KT, MS와 '한국형 특화 AI' 개발..."AX 전문 기업 설립해 선두주자로"

KT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해 AI와 클라우드 사업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양사는 내년 1분기 한국형 특화 AI모델을 선보이고, 'AX(AI 전환)전문기업'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 AX 기업 선두주자로서, 국내 AI 상생 생태계까지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10일 KT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구글, 애플, 메타, 아마존 등 다양한 글로벌 빅테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MS는 아주 오랫동안 B2B(기업 간 거래) 사업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해온 회사"라며 "MS는 기업이 원하는 것들, 그리고 도와줄 수 있는 것들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이라서 협업을 택했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내년 1분기 MS와 함께 한국형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를 출시한다. 양사는 지피티(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소형언어모델 파이(Phi) 3.5 기반 공공, 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을 선보인다. 한국형 AI는 데이터, 법, 규제, 문화, 언어 등 국내 실정에 맞게 최적화된다. 이를 위해 KT는 교육·역사·문화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 절차에 착수했다. 해당 서비스에는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이 도입된다. KT는 인프라 구축과 MS와의 공동 GTM(Go-To-Market) 개발 등 관련 협력에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절반은 인프라에, 나머지 절반은 연구개발(R&D)과 마케팅에 쓰일 예정이다. 조원우 MS 한국법인 대표는 "MS도 한국어 특화 AI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한국어 특화 AI는) 산업 전문성과 융합해서 더 파괴적이고 강력한 기반이 될것으로 생각된다"며 "MS의 국내 시장 확장뿐만 아니라 MS와 KT의 파트너십이 한국을 넘어 새로운 시장 진입에도 큰 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규제·보안 등 환경을 고려한 공공·금융 부문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한다. 데이터가 시작되고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과 GPU 등 인프라까지 포함하는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만들어 공공분야에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상용화 를 목표로 한다. 나아가 KT는 내년 1분기 내로 자회사 'AX전문기업'을 설립한다. 기업들에 글로벌 수준의 컨설팅, 아키텍처, 디자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간거래(B2B)는 물론, AI·클라우드 시장 개척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양사는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더불어 'AX 전략 펀드'를 조성하고, 내년 중에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설립도 추진된다. 이번 협업으로 KT클라우드의 존재감이 희미해지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KT클라우드는 주로 CSP 역할을 담당한다. 향후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관리형서비스공급자(MSP)를 병행하는 '토털 클라우드 사업자'로 진화한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축소 되는 거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지만, 오히려 이번 협력에 의해 KT클라우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KT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의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 관련 부분에서 협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MS와의 협업을 통해 5년간 누적 매출 최대 4.6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구체적으로 내년에 2천690억원, 2026년 6천100억원, 2027년 1조1천20억원, 2028년 1조2천960억원, 2029년 1조3천700억원의 매출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진출보다는 국내 생태계 형성에 더욱 집중한다. 국내에서 역량을 확보하고 실질적으로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 글로벌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영섭 대표는 "해외 진출은 바로 하면 좋겠지만, 아직은 스스로의 역량을 다져가는 과정"이라며 "AI 기술 고도화는 이미 게임이 끝났다고 본다. 이미 수백억 지속적으로 투자한 기업들을 빠른시간에 제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고유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획기적이고 창조적인 제품들을 보다 빠르고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며 "KT가 잘 되는 것과 동시에 KT가 지원하는 기업들의 경쟁력도 높이면서 함께 발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10.10 14:10최지연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첫 1천억 달러 돌파...5년째 세계 5위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자리를 지켰다. 10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천8억 달러로, 글로벌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처음으로 5위를 기록한 2020년과 비교해도 불과 4년만에 62% 성장했으며,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글로벌 5대 브랜드의 위상을 지키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평가방법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AI 시장 선점과 다양한 제품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한 것에 높이 평가했다. ▲모바일 AI 시장 선점 및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반도체 경쟁력 기반 AI 시장 주도 ▲글로벌 시장에서 일관된 브랜드 전략 실행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친환경 정책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는 올해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라는 비전 하에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확대하며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AI 시장을 선점하고, AI 업스케일링이 적용된 AI TV,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제품을 출시했다. 또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기기까지 연동을 확대해 통합 연결 경험을 강화하고 있으며, 편리한 일상을 넘어 에너지 절약, 가족 케어 등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 리더로서 ▲DDR5 ▲GDDR7 ▲HBM3E ▲LPDDR5X ▲9세대 V낸드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AI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양한 제품군에 해양 플라스틱 등 여러 재활용 소재를 확대∙적용하고, 기기 사용 과정에서 업계 기술 리더들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 등을 위한 친환경 활동과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삼성전자는 AI기술로 고객들이 더 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혁신이 고객들의 일상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더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1위는 애플이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삼성전자 등 순으로 톱5를 차지했다. 맥도널드(9위)가 10위 안에 신규 진입했고, 엔비디아(36위)는 처음으로 100위권에 들어 왔다. 한국 기업들 중에서는 삼성전자 외에 현대차(30위), 기아(86위), LG전자(97위) 등이 100위 안에 포함된다.

2024.10.10 14:07이나리

김영섭 KT "대한민국을 '글로벌 AI·클라우드 허브'로"

KT가 대한민국의 정보통신 기술을 이끄는 '한국형 AI'로 대한민국 AI 산업발전과 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세계적 기술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향후 계획도 공개했다. KT는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김영섭 대표와 주요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MS와의 협력에 나선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 'AICT 컴퍼니'를 향한 KT의 사업전략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섭 대표는 "KT의 실질적인 성장을 어떻게 이끌어 낼 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어떤 변화를 시도해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MS와의 전략적 협력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KT가 MS와 제휴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MS 역시 글로벌 정보통신산업에서 대한민국의 중요도를 잘 알고 있다”며 “통신·데이터센터 등 주요 인프라 자산과 공공·기업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KT의 국내 위상과 평가, 경험과 역량, 잠재력 등 여러 측면을 고려했고 무엇보다도 AICT 기업으로 생태계 기여하겠다는 KT의 의지와 비전을 높이 평가해 협력을 결정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T는 MS와의 파트너십으로 차별화된 AI·클라우드 기반을 다져, B2B 시장의 고객들이 'AI 컴퍼니'로 혁신하도록 이끌고 개인 고객들에게는 새롭고 가치있는 AIC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KT는 MS와 5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AI·클라우드·IT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사는 한국어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KT와 MS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국의 문화와 지식을 이해하는 한국형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소형언어모델 'Phi(파이) 3.5' 기반의 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도 내놓는다. KT가 추진하는 '한국형 AI'는 데이터·법·규제·문화·언어를 대한민국의 실정에 맞게 최적화하고, 연구와 개발 과정 전반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원칙과 프로세스를 적용해 국내 시장에서 AI 활용 저변을 확대하며, 다른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KT는 교육·역사·문화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 절차에 착수했다. 또 KT의 서비스에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Copilot)'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AI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형 AI의 시장 확대를 꾀한다. 양사는 한국의 규제·보안 등 시장환경을 고려한 공공·금융 부문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해, 기업이나 기관이 국내 규제에 부합하는 높은 보안수준과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그간 제한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해왔던 산업의 기업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최신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기능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분기에 상용화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MS와 협력을 바탕으로 AI·클라우드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AI 전환) 전문기업'을 설립해 내년 1분기에 출범한다. AX 혁신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컨설팅·아키텍처·디자인 등 서비스를 제공해, B2B와 AI·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하고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 또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고 국내 AX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AX 전략 펀드(AX Strategic Fund)'도 양사가 공동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양사는 내년 중으로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를 공동 설립한다. 두 회사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한 AI·클라우드 기술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되며, 국내와 해외 AI 관련 스타트업 투자에도 기여한다. KT는 MS의 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AI와 미래 네트워크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참여도 확대해 글로벌 차원의 AI 기술협력에 나선다. 기존 CT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현대화 및 6G 분야 공동연구, 헬스케어·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별 AX와 GPU·NPU 등의 공동 연구개발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앞으로 5년 동안 기술·컨설팅·마케팅 등 전방위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KT 직원들이 세계 수준의 기술·사업 역량을 쌓은 AX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KT는 기술적 측면으로 기존의 초거대AI 모델 중심에서 더 나아가 산업별 영역에 특화된 멀티LLM 기반의 'AI 토털 패키지' 제공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AI 모델에 대한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범용 인공지능(AGI), 초인공지능(ASI) 등 AI 관련 기술을 주도하는 한편, 6G 등 미래 통신분야 기술과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IT 기술 분야도 준비할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MS와의 공동 R&D와 이노베이션 센터 운영으로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학계를 아우르는 'AX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한국형 AI 산업생태계를 키워 나간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업고객에게 개발에서 운영까지 모든 단계(End to End)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관리형서비스공급자(MSP)'를 병행하는 '토털 클라우드 사업자'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또 국내외 다른 기술 선도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확대해 더 넓은 분야의 AX 전문 역량을 확보하고 공공·금융·의료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섭 대표는 “MS와의 협력으로 최고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갖추게 되면 KT는 대한민국의 기업·개인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한 맞춤형 A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KT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클라우드 허브로 도약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0 10:45최지연

지캐시, 20년간 필리핀과 그 외 지역에서 디지털 금융 포용 개척

-- 필리핀 최고의 금융 슈퍼앱, 필리핀 유일의 50억 달러 유니콘 기업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다 마닐라, 필리핀 2024년 10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금융 서비스의 민주화'라는 사명에 뿌리를 둔 필리핀의 대표 금융 앱인 지캐시(GCash)가 디지털 금융 포용을 위한 20년간의 노력을 기념하며 필리핀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서 기업 가치 5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러한 이정표는 필리핀과 전 세계 사용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지캐시의 글로벌 영향력과 그 역할을 강조한다. ENABLING FILIPINOS TO THRIVE EVERY DAY. GCash empowers micro, small and medium businesses like wet market vendors by providing them with digital financial tools that enable them to earn more, grow their business, and leverage opportunities to make money work for them. 혁신적이고 접근 가능한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캐시는 전 세계에서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몇 안 되는 핀테크 회사 중 하나로, 소외된 지역 사회의 경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필리핀 최대 규모이자 가장 다각화된 대기업 중 하나인 아얄라 코퍼레이션(Ayala Corporation)과 일본 굴지의 금융 기관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G)의 투자로 지캐시의 가치는 2021년 20억 달러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아얄라와 MUFG는 지캐시의 모회사인 민트(Mynt)의 지분을 각각 8%씩 추가로 인수함으로써 동남아시아 금융 포용의 선구자로서 지캐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마사 사존(Martha Sazon) 지캐시 최고경영자이자 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더 많은 필리핀 국민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의 금융 건강과 웰빙을 향한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금융 포용을 향한 필리핀 중앙은행과 유엔의 비전에 힘입어 필리핀 국민이 매일 번창하고, 비 오는 날을 대비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 접근성의 재정의 지캐시는 설립 초기부터 기술 혁신이 금융 포용을 촉진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우선시해왔다. 팬데믹 이전에는 29%만이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었고, 1% 미만이 투자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2%가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었다. 인구의 47%가 여전히 은행 계좌를 이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캐시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확대했다. 기본 거래 외에도 이 금융 슈퍼앱은 혁신적인 인앱 신용 서비스와 GCredit, GLoan 및 GGives와 같은 저렴한 대출 상품을 제공하며 소외 계층을 포함한 540만 명의 대출자에게 1550억 필리핀 페소를 지급했다. 자산 관리 및 보험 분야에서 GFunds는 66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UITF 거래 4건 중 3건을 처리하고 있다. 한편, GStocks는 68만 2천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PSE 계정 5개 중 1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GInsure는 2800만 건의 보험을 판매하여 780만 명을 보장함으로써 필리핀인의 요구에 보다 포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투자 상품과 금융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 전역을 넘어서는 재정적 역량 강화 지캐시의 영향력은 필리핀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핀테크 분야의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제 송금 서비스, GCash Overseas 및 Global Pay를 통해 지캐시는 수백만 해외 필리핀 근로자(OFW)의 요구를 충족하고 국경을 넘어 원활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GCash Oversea를 통해 해외에 있는 필리핀인은 국제 휴대전화 번호를 사용하여 GCash 계정을 만들고 16개 국가 및 지역에서 고국으로 송금하고 청구서를 지불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Global Pay를 통해 전 세계 47개국에서 3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GCash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글로벌 확장을 통해 지캐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금융 앱이 되었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캐시 서비스는 계좌 수를 늘렸을 뿐만 아니라 금융 포용성의 인구 통계를 재정의했다. 실제로 지캐시 사용자의 90%는 저소득층, 57%는 여성, 74%는 메트로 마닐라 외곽 거주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포용성은 '디지털 금융 포용의 챔피언'이 되어 필리핀 사람들이 어디에 있든 일상생활에서 번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지캐시의 약속을 보여주는 증거다.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 금융 포용을 넘어 환경적, 사회적 지속가능성에도 힘쓰는 지캐시는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지속 가능한 핀테크 기업 중 하나다. GForest 이니셔티브를 통해 1700만 명의 사용자를 동원하여 28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탄소 배출량을 13만 8천 미터톤 줄였다. 이러한 재조림 노력은 환경 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8600명 이상의 농부들에게 생계 수단을 제공하기도 한다. 지캐시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핀테크 분야의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필리핀 국민의 일상 번영을 도울 뿐만 아니라 필리핀 국경을 넘어 더 넓은 금융 생태계를 강화하는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지캐시(GCash) 소개 지캐시는 필리핀의 최고의 금융 슈퍼 앱이자 최대 규모의 현금 없는 생태계다. 지캐시 앱을 통해 사용자는 선불 통신요금을 충전하거나, 전국의 파트너 청구업체를 통해 공과금을 납부하고, 필리핀 어디서나 송금 및 자금 수령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은행 계좌에도 적용되며, 600만 명 이상의 파트너 업체 및 소셜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구매하고, 저축, 신용, 대출, 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도 가능하게 한다. 모든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캐시의 모바일 지갑 운영은 민트(Mynt)의 완전 자회사인 G-Xchange, Inc. (GXI)가 담당하며, 민트는 필리핀에서 첫 번째이자 유일한 더블 유니콘 기업이다. 또한 지캐시(GCash)는 안전과 보안, 금융 포용성, 다양성, 평등, 포괄성 등을 강조하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중 5, 8, 10, 13번을 강력히 지지하며, 기후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출처: GCash

2024.10.09 19:10글로벌뉴스

다혼 & 로얄베이비, 새 전략 파트너십 공개

베이징 2024년 10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접이식 자전거 전문 제조사 다혼과 아동용 자전거 전문 제조사 로얄베이비가 2024년 8월 9일 중국 베이징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One of the five co-branded children's bikes unveiled during the press reference. 다혼과 로얄베이비의 이러한 강력한 제휴는 중국 자전거 시장에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 세계적인 접이식 자전거 브랜드인 다혼은 자전거 프레임 및 부품의 과학적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세계적인 아동용 자전거 제조사 로얄베이비는 고품질의 제품을 연구 개발 및 제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두 글로벌 브랜드가 창출할 시너지 효과와 상호 보완적 강점이 아동용 자전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중국 자전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전망이다. 중국 장난감 및 유아용품 협회 회장 리앙 메이는 기조연설에서 "다혼과 로얄베이비의 이러한 전략적 협력은 각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전문성과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자전거 산업에 새로운 기준을 정립할 것이다. 이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혁신의 경계를 적극적으로 넓혀 중국 장난감 및 유아용 제품 시장의 지속 가능하고 건전한 발전을 함께 촉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중국 자전거 협회 이사 쩡 샤오링은 이러한 파트너십이 "공유, 상생, 공동 발전"이라는 개념의 실질적인 전형이라고 표명했다. 다혼과 로얄베이비는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자전거 업계가 지능화되고 개인화되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끌 것이다. 다혼 창립자 데이비드 혼 박사는 "공유 경제를 통한 고도의 산업 발전 촉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다혼이 친환경 경량 수송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왔다고 밝혔다. 다혼은 지금까지 자전거 관련 특허를 500개 이상 출원해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제품에 도입하는 것을 넘어 "360 공유"라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통해 타 제조사들과 공유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로얄베이비와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이니셔티브의 중요한 단계로, 중국 자전거 시장의 발전에 큰 도약이 되었다. 로얄베이비의 통 리신 회장은 독자적인 연구와 혁신에 매진하여 전 세계 아동에게 안전하고 실용적인 자전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중국 자전거 산업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혼과의 협력이 양측의 기술과 제품 혁신 및 세계 시장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데이비드 혼 박사와 통 리신 회장은 공동 제작한 아동용 자전거 5종을 공개했다. 로얄베이비 브랜드 디렉터 리우 창은 디자인과 제조 프로세스, 안전 장치 및 승차감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 모델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아동용 자전거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이자 원스톱 솔루션이 될 전망이다. 공동 제작한 아동용 자전거 출시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시작에 불과하다. 다혼 국내 영업담당자 쑤 홍천은 미래 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하며 다혼과 로얄베이비가 기술 혁신, 채널 마케팅, 서비스 촉진 등의 영역에서 추가로 협력하여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트렌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This strong alliance between DAHON and RoyalBaby signifies an important milestone for China's bicycle market. 양사의 파트너십은 대형휠(다혼 도로 및 산악용 자전거)모델에서부터 중소형 휠(다혼 20인치 미만 접이식 자전거)과 소형 휠 모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아우른다. 다혼과 로열베이비는 앞으로 공동 마케팅 및 산업 간 파트너십을 통해 협력하여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하고 건강과 환경적 지속성의 가치를 촉진하며 자전거 산업의 빠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10.09 17:10글로벌뉴스

제7회 홍차오 국제경제 포럼 7가지 하이라이트 공개

상하이 2024년 10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7회 홍차오 국제경제 포럼(Hongqiao International Economic Forum, 이하 HIEF)이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보편적 이익과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위한 고수준 개방(High-Standard Opening up for Universally Beneficial and Inclusive Economic Globalization)'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정치, 국제기구, 비즈니스, 학계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지도자들을 초청해 개방적인 글로벌 경제와 인류의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 건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I: 글로벌 핫이슈에 대한 글로벌 비전 제시 올해 포럼에서는 기후 변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세계무역기구(WTO) 설립 30주년, 다양한 표준에 관한 국제 협력, 인공지능(AI), 전기자동차, 소비 업그레이드 등의 핫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II: 정부와 재계와 학계의 주요 전문가 초청 포럼에서는 정부와 국제기구 대표, 비즈니스 리더, 저명한 학자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III: 다양한 채널에 걸쳐 소통 기회 마련 정계와 비즈니스 및 학계 인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무역과 투자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특별한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고자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CIIE)와 홍차오 국제경제 포럼(HIEF) 갈라가 업그레이드된다. 하이라이트 IV: 획기적인 연구 결과 공개 2024년 '세계 개방성 보고서(World Openness Report)'와 최신 '세계 개방성 지수(World Openness Index)'가 발표된다. 더불어 여러 정부 기관과 국제기구가 다양한 보고서, 제안서, 로드맵 및 기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하이라이트 V: 포럼과 엑스포의 혁신적인 통합 부스 내 하위 포럼과 게스트 그룹 방문 등의 활동을 도입해 CIIE와 동시에 개최되는 포럼의 고유한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 하이라이트 VI: 전문 파트너의 중요한 지원 중국 정부 부처 및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일련의 하위 포럼이 개최되는 가운데 일부 하위 포럼은 전문 미디어 매체 및 싱크탱크와의 협력으로 열린다. 하이라이트 7: 주류 매체의 집중적인 노출 지원 포럼 제휴 언론 매체들이 행사 전과 도중 및 후에 포럼을 전면 커버할 예정이다. 한편 주요 매체를 초청해 실시간 사진 공유, 특집 기사, 홍보 기사 등의 형태로 하위 포럼을 취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CIIE 앱, 미니 프로그램, 웹사이트 forum.ciie.org에서 제7회 홍차오 국제경제 포럼에 등록하면 위 7가지 하이라이트 외에도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포럼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기를 고대한다! 연락처: Ms. Cui0086-21-968888exhibition@ciie.org

2024.10.09 12:10글로벌뉴스

마음AI-제우스, AI기반 자율주행 'WoRV' 활용 제주 농가 혁신 협력

AI 전문기업 마음AI(대표 유태준)는 제주 대표 농업기업 제우스와 지난 7일 제주 농업 혁신과 발전을 위한 업무제휴(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기술을 통해 농가 수익을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구축, 미래 농업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마음AI는 이번 MOU를 체결하며 자사의 비전 언어 액션 모델(Vision Language Action model) 'WoRV'를 활용, 제우스가 보유한 감귤 과수원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과실 구분 및 수확 시기 판단과 같은 자동화한 농업 작업을 할 수 있는 Embodied AI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제우스는 제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그동안 감귤의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개별 과실의 수확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꾸준히 감귤 과수원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번 마음AI와 협력으로 스마트팜 등 첨단 농법을 선도,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효율을 높이는데 더 집중할 계획이다. 마음AI의 WoRV는 시각적 데이터를 언어적으로 이해하고 즉각적인 판단이 가능한 'End-to-End 자율주행 모델'이다. 이 외에도 마음AI는 'MAAL'과 'SUDA'를 포함한 3개의 자체 AI 모델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에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제우스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통해 농가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마음AI는 제주 특유의 농업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해 제주도 전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9 12:02방은주

정부, EU DPP 대응 '한국형 가이아X' 만든다

정부가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Digital Product Passport)'에 대응하는 플랫폼인 '데이터 스페이스(Data space)' 구축에 나선다.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과 산업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한 한국형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의 밑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가이드라인 용역 입찰 공고가 이번달 1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김창경, 이하 디플정위)와 산업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간여하며 과제 주관부처는 산업부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7월 25일 '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한 바 있는데 이번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은 이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EU는 순환경제 구축과 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지난 2022년 3월 EU집행위원회는 기존 시행하던 에코디자인 지침(Ecodesign Directive)을 확대‧개편하는 에코디자인 규정 개정안(ESPR)을 제안한 바 있고, 이어 2023년 12월 5일 EU이사회와 유럽의회는 EU집행위원회가 제안한 에코디자인 규정 개정안(ESPR, 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에 관해 합의를 도출, EU내에 유통하는 모든 물리적 제품에 대해 DPP를 도입하겠다고 한 바 있다. 오는 2026년경 우선 적용품목을 중심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D PP제도가 시행되면 EU에 수출하는 기업은 물론 제품 공급망의 전(全) 과정 참여자와 이해관계자가 DPP에 정보를 등록하고 공유받는다. EU뿐 아니라 전 세계의 공급망이 추적성을 가지는 것이다. EU는 특히 전자제품, 섬유, 배터리 분야에서 DPP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9일 디플정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용역 과제는 위원회와 과기정통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 DPG)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2024년 국민체감형 민간혁신 프로젝트' 중 하나이기도 하다. 과기정통부의 올해 예산 5억원으로 진행하며, 과제를 통해 산업부는 '데이터 스페이스' 선진 사례와 기술을 조사·분석하고,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도출한다. 입찰 공고는 나라장터 'www.g2b.go.kr'에서 진행한다. 가이드라인에는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data space) 관련 환경 분석(법률·제도 현황 및 국내·외 유관기관 조사·분석, 최신 기술동향 및 표준 조사·분석)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 해결과제 도출(데이터 스페이스 구축에 필요한 기술 관련 선진사례 벤치마킹 및 개선사항 도출, 데이터 스페이스 관련 유스케이스(Use case)에 대한 벤치마킹 및 개선사항 도출, 중소·중견기업의 제약 요소 및 필요비용에 대한 사례 분석, 5대 우선 업종(배터리, 자동차, 가전, 철강·알루미늄, 섬유) 대응이 필요한 데이터 종류 및 속성 분석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 최적모델 제시(제안한 최적 모델 실제 공급망 구현 여부 확인)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계획 수립(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 구축 방향성 및 비전 수립·거버넌스 제시, 단계별 로드맵 및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 가이드라인 개발(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 기본 원칙 수립,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요구사항 제시, 데이터·기술·보안 요구사항 제시) 등 크게 5가지 원칙을 담는다. EU가 추진 중인 DPP에 따르면 원료·부품 정보, 수리 용이성, 탄소발자국(제품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시한 것), 재생원료 함량 등 제품 공급망 전 과정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디지털화해 소비자들에게 공개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우리 기업의 영업비밀 등 중요 정보가 의도치 않게 국외로 유출될 우려가 있어, 기업의 영업 비밀을 보호하면서 규제에 대응하고,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우리 여건에 맞는 산업 공급망 데이터 플랫폼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DPP대응 플랫폼인 '데이터 스페이스'는 기존 중앙에서 기업 데이터를 수집·축적하는 형태가 아니라, 개별 기업의 데이터 주권(영업비밀)을 보장하면서 데이터의 통로 역할(중계)만 수행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그간 공급망으로 연결된 제품 탄소발자국 취합에 있어 원청기업과 협력업체 간 데이터 공유·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정부는 이번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활용·보안 중심의 '데이터 스페이스'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간다는 입장이다. 즉, 원청기업은 협력업체의 탄소 데이터 확보 및 관리에 어려움을, 협력업체는 규제 정보 이해 부족 및 탄소 관리체계(인력·시스템) 미비와 복수의 원청업체에서 다양한 요구사항 및 중복실사 부담의 안고 있었다. EU와 일본 등 주요국은 이미 산업 데이터 연계를 위해 '데이터 스페이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EU는 가이아X(Gaia-X)와 카테나X(Catena-X)를, 일본은 우라노스 에코시스템(Ouranos Ecosystem)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AI 시대의 엄청난 활용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그간 거버넌스와 보안 등의 이유로 활성화하지 못한 산업 데이터 활용에도 '데이터 스페이스' 방식은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아울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공급망 컨설팅, 탄소발자국 검증 등 부가적인 신산업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 강감찬 산업정책관은 “가이드라인을 내실있게 도출해 주요국과 상호 연계 가능한 데이터 스페이스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면서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를 통해 우리 기업의 데이터 주권 보장과 함께 산업 데이터 활성화, 산업 디지털·그린 전환, 연관 신산업 창출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디플정위 이승현 플랫폼데이터혁신국장은 "위원회는 디지털트윈 태스크포스(TF)에서 최초로 정부의 DPP 대응방안 마련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한국형 데이터 스페이스 구축의 진전을 기대한다"면서 "DPP 대응을 위한 성공적 가이드라인이 만들어 질 수 있게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9 11:00방은주

포춘, 2024년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 발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 이제 자신의 포춘 100 MPW 리스트를 갖게 되었다 럭스쉐어정밀공업 회장 겸 CEO인 그레이스 왕이 이 리스트의 탑에 올랐으며, 화교은행 그룹CEO 헬렌 웡 그리고 산토리 식음료 부문 사장 겸 CEO 마키코 오노가 그 뒤를 따른다 싱가포르, 2024년 10월 8일 /PRNewswire/ -- 포춘은 오늘 금융, 에너지, 운송, 식음료, 호스피탤리티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여성 100명을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 2024를 발표했다. 2024 Fortune MPW Asia October/November Cover 포춘 100 MPW 아시아 순위는 기업과 업계를 혁신하며 성장, 혁신과 우수한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동시에 차세대 리더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음으로써 리더십의 개념을 재정의하는 여성들을 선정한다. 포춘 편집자들이 집계한 이 리스트에는 53명의 CEO, 26명의 회장, 11명의 최고재무책임자들이 들어 있다. 이 리스트에 포함된 여성 중 10% 이상이 럭스쉐어정밀공업의 그레이스 왕(1위), 샤오홍수의 미란다 쿠(60위), 코스맥스의 서성석(64위), 바이오콘의 키란 마줌드르-쇼(74위) 등 자신이 이끄는 기업을 창업한 기업가들이다. 이 순위에는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31명, 태국 14명, 일본과 싱가포르 각 9명, 인도 8명, 한국과 필리핀 각 7명, 호주 6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3명, 인도네시아 2명의 리더들이 들어 있다. 포춘 아시아 총괄 에디터 클레이 챈들러(Clay Chandler)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국가들의 여성 리더들의 탁월한 업적을 축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2024년 아시아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여성들은 이제 포춘이 25년 전인 1998년에 처음 만든 프랜차이즈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의 특별한 유산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여성 2024의 최상위 10명은 다음과 같다. 그레이스 왕, 럭스쉐어정밀공업 회장 겸 CEO 헬렌 웡, 화교은행 그룹CEO 마키코 오노, 산토리 식음료 부문 사장 겸 CEO 쉬마라 위크라마나야케, 맥쿼리그룹 매니징디렉터 겸 CEO 미쓰코 도토리, JAL그룹 사장 겸 그룹 CEO 멍 완저우, 화웨이 부회장, 순회회장 겸 CFO 보니 Y 찬, 홍콩 거래 및 결제소 CEO 샌디 란 쉬, JD.com CEO 겸 이그제큐티브디렉터 니케 위디아와티, 퍼타미나 사장 겸 CEO 조이 왓, 염 차이나 홀딩스 CEO 럭스쉐어 정밀공업 회장 겸 CEO 그레이스 왕은 에어팟, 애플 워치, 아이폰 등 여러 핵심 애플 제품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애플의 핵심 부품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녀의 리더십 아래 럭스쉐어는 페가트론 아이폰 공장 인수 등 전략적 인수와 베트남 시설에 3억 3천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사업을 확장해 왔다. 럭스쉐어는 2023년 포춘 글로벌 500에 데뷔했다. 이해에 럭스쉐어는 328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2024년 488위에 올랐다. MPW 아시아2024 전체 리스트는 포춘 아시아 매거진 10월/11월호의 여기에 나와있다. 미디어 연락처:Ashleigh NghiemAshleigh.Nghiem@fortune.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24527/FOR1124_OctNov_AsiaCover.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167808/Fortune_Media_Logo.jpg?p=medium600

2024.10.08 22:10글로벌뉴스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국, 긴꼬리원숭이를 멸종 위기 동물 보호법에 따른 멸종 위기 동물로 등재해 달라는 청원을 기각

워싱턴, 2024년 10월 8일 /PRNewswire/ -- 2024년 10월 7일,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국(U.S. Fish and Wildlife Service) ("USFWS" 또는 "야생동물국")은 "동물의 윤리적 처우를 위한 사람들"(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PETA)과 기타 지지 단체들이 긴꼬리원숭이("LTM") (Macaca fascicularis)를 멸종 위기 동물 보호법("ESA")에 따른 멸종 위기 동물로 등재해 달라고 제출한 청원을 기각했다. 이 결정은 야생동물국이 잠재적 위협이 개별적으로 또는 누적적으로 LTM 개체군 또는 종 전체에 멸종 위기 동물로 등재될 수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이 청원이 제시하지 않았다고 간주하여 USFWS 검토를 종결한 것이다. 긴꼬리원숭이는 인간과 가까운 유사성 때문에 전 세계의 생물의학 연구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25가지 처방약 중 6가지가 긴꼬리원숭이의 도움으로 개발되었다. 1 긴꼬리원숭이를 이용한 연구는 재생의학2, 면역학3, 암4, 백신 개발5, 약리학6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생물의학 연구 진행 과정에서 LTM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검토 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USFWS 결정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등재 관련 결정을 문제 삼는 전미생물의학연구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iomedical Research)(NABR)의 청원에 대하여 IUCN이 답변을 통해 LTM의 "멸종 위기 동물" 지정을 재검토해달라는 최근의 결정에 이은 것이다. IUCN은 NABR이 청원을 통해 제기한 과학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상태 검토(Hansen et al. 2022)를 수행한 저자들에게 자신들의 평가를 재검토하도록 지시했다. NABR의 청원은 IUCN이 긴꼬리원숭이의 지위를 상향하기로 결정한 근거로 사용한 Hansen et al. 의 2022년 검토 결과가 기존의 과학 데이터를 잘못 인용했다고 기재했다. 행크 젠킨스(Hank Jenkins) 박사가 별도로 제출하여 IUCN에 계류 중인 청원은 Hansen et al. (2022) 저자들에게 IUCN의 추가 조사가 필요한 이해 충돌이 있다고 주장한다. NABR 매튜 R. 베일리(Matthew R. Bailey) 회장은 "NABR은 이용 가능한 최고의 과학 정보를 고려하여 PETA 및 기타 지지 단체들이 제기한 청원을 USFWS가 받아들이지 않은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용 가능한 과학 정보에 따르면 이 종은 위험에 처해 있지 않으며 그 지위에 관한 추가 검토가 전혀 필요 없다. NABR은 USFWS와 협력하여 동 기관의 과학적 프로세스의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긴꼬리원숭이의 보존 상태와 정부 프로그램에 대한 PETA의 관여는 최근 2024년 9월에 열린 미국 하원 감독위원회 청문회의 주제였다. 이 청문회 증인들은 PETA와 기타 동물 보호 단체들이 정치적 이유로 사적인 당사자들과 외국 정부들에 대한 정부 조사에 영향을 미치려고 부적절하게 시도했다고 증언했다. NABR 청원에 관한 상세 정보는 www.nabr.org에서 온라인으로 입수할 수 있다. 전미생물의학연구협회1979년에 설립된 전미생물의학연구협회(NABR)는 생물의학 연구, 교육과 실험 과정에서 동물의 인도적 이용을 위한 건전한 공공 정책을 전담하는 유일한 501(c)(6) 비영리 협회이다. 회원에는 340개 이상의 대학교, 의과 및 수의 대학, 교육 병원, 제약 및 생명공학 회사, 환자 그룹과 전 세계 인간 및 동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인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동물 연구에 의존하는 학계와 전문 학회가 포함된다. 상세 정보는 www.nabr.org에서 구할 수 있다. 1 리서치 팩트 시트 01-2024 파이널에 기술된 LTM의 FBR 역할로 https://fbr-cms-bucket.s3.us-west- 에서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https://fbr-cms-bucket.s3.us-west-1.amazonaws.com/FBR_s_Role_of_LT_Ms_in_Research_Fact_Sheet_01_2024_FINAL_802d17fd7d.pdf?updated_at=2024-02-26T16:44:17.000Z 2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848615/#:~:text=Non%2Dhuman%20primates%20play%20a,organs%20affected%20by%20degenerative%20diseases. regenerative medicine3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77-018-0005-7 immunology4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9808758/#:~:text=Furthermore%2C%20NHP%20naturally%20develop%20cancers,and%20patients%20with%20human%20cancer. 암 연구/치료 5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886327/ 행동약리학6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402317/ 코로나 19 백신 개발7 Hilborn, R., & Smith, D. R. (2023). 긴꼬리원숭이는 멸종 위기종인가? 미국 영장류 저널, e23590 참조. https://doi.org/10.1002/ajp.23590 연락처: Eva Maciejewskiemaciejewski@nabr.org(202) 967-8305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138543/NABR_Logo_1.jpg?p=medium600

2024.10.08 21:10글로벌뉴스

[고삼석 칼럼]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의 결합이 만들 한류의 미래

"예술의 역사는 기술의 역사다"(The history of art is the history of technology). 인간과 기술, 그리고 예술의 상호작용을 연구한 체코 출신 미디어 철학자 빌렘 플루서(Vilem Flusser)에 따르면 예술은 단순한 미적 표현이 아니라 창작자가 사용하는 '기술이나 도구'에 따라서 만들어지고 변형되는 존재라고 규정할 수 있다. 인쇄술의 발명으로 지식의 생산이나 전파 방식이 바뀌고, 사진 기술의 등장으로 이미지 제작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초래된 것이 대표적인 예다. 20세기는 대중 미디어(Mass Media)의 시대였고, 미디어는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만들어냈다. 지난 세기에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의 눈부신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을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기술(Technology)의 발전이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콘텐츠 산업 발전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만큼 기술은 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미디어 기술의 역사는 콘텐츠 기업의 역사 미디어 기술의 발전은 제작 프로세스, 콘텐츠 형태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미디어 이용행태, 최종적으로 콘텐츠 산업의 구도를 크게 변화시켰다. 실제로 콘텐츠 기업의 역사는 미디어 기술 발전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쇄 매체에서 전파 매체로, 라디오에서 TV로, 흑백TV에서 컬러TV로, 아날로그 방송에서 디지털 방송으로 발전은 미디어 및 콘텐츠 기업의 흥망성쇠와 맥락을 같이 한다. 그 자체가 산업과 시장의 역사이기도 하다. 드라마와 가요에서 시작해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장르의 K콘텐츠를 중심으로 형성, 발전된 한류의 역사도 크게 다르지 않다. 1990년대 후반 '컬러TV 시대' 아시아에서 싹을 틔운 한류는 '인터넷 시대', '모바일 시대'를 거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었고, 코로나 팬데믹을 전후로 한 'OTT 시대'에 진입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물론 그 단계들을 '칼로 무를 자르듯' 획일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바통을 이어받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이어달리기'를 하듯, 양적 축적이 질적 변화로 이어지는 양질 전환의 법칙처럼 한류는 끊임없이 진화, 발전해 왔다. 컬러TV 시대, 한류의 태동 연구자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정책 영역에서 논의를 바탕으로 분류하면 한류의 발전 과정은 한류1.0을 시작으로 현재 한류4.0 단계에 들어와 있다고 할 수 있다. 학계 연구자들이나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견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반적으로 한류1.0(1997~2000년대 초반)은 중화권에서 국내 TV드라마 '사랑이 뭐길래'(1997), '별은 내 가슴에'(1997)의 대히트를 시작으로 태동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한류2.0(2000년대 초반~2010년대 초반)은 '겨울연가'(2003), '대장금'(2005) 등 TV드라마와 더불어 '동방신기'(2004), '소녀시대'(2007) 등 아이돌 그룹이 해외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팬덤이 형성되면서 중동과 남미 지역까지 점차 확산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류1.0(1997~2000년대 초반)과 한류2.0(2000년대 초반~2010년대 초반) 단계에서는 TV라는 전파 미디어를 중심으로 콘텐츠가 제작 및 공급되고, 이용자들의 이용이 이뤄짐에 따라서 (중동과 남미 지역에서 한류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지역을 넘어서 글로벌로 크게 확산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콘텐츠의 장르 또한 드라마와 가요 중심이었고, 일부 영화가 '아시아권' 한류 붐 조성에 기여한 정도였다. 유튜브, OTT와 한류의 전 세계적 확산 2000년 전후로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 글로벌 트렌드로 나타났다. 디지털TV로 전환 및 제작 시설과 장비의 디지털화가 본격 시작됐으며, 콘텐츠 또한 고화질(HD) 제작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특히, 2010년 4세대 이동통신(LTE) 시대가 본격 열리면서 '손 안의 방송국'이라고 불린 모바일 기기와 소셜 미디어(Social Media, 이하 'SNS') 기반의 한류3.0(2010년대 초반~2019년) 시대가 개막했다. 'Personal Media' 시대의 도래는 한류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 이용자들의 접근 및 이용을 용이하게 함으로써 한류 확산의 기폭제 역할을 했다. BTS, 블랙핑크의 글로벌 팬덤 형성도 2000년 이후 '글로벌 IT붐', 특히 유튜브(YouTube),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현재 X) 등 SNS의 폭발적 성장과 흐름을 같이 했다.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한 싸이의 '강남스타일'(2012) 뮤직비디오가 대표적인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영상 공개 161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억 뷰를 달성하면서 유튜브의 역사를 새롭게 기록했다. 지난해 12월30일에는 K팝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50억 뷰를 돌파했다. 유튜브라는 글로벌 플랫폼이 있었기 때문에 '강남스타일'의 대성공이 있었다는 평가에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진다. "SNS 덕분에 BTS가 성공할 수 있었다." BTS를 키운 하이브(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의 말이다. 방대표는 '2017년 엠넷 아시아 뮤직어워드 시상식 기조연설'에서 "최근 몇 년간 소셜 미디어가 대두되고 온라인 플랫폼이 다변화되면서 음악 산업의 축이 거세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BTS는 SNS가 기존 미디어의 흐름을 바꾼 좋은 예"라고 설명했다. "BTS의 성공 이유를 '컨셉 스토리텔링'이 아닌 SNS로 꼽은 것은 편협하다"는 비판도 일리가 있지만, SNS라는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과 확산이 BTS의 글로벌 성공을 뒷받침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한류4.0(2020년 이후~) 시대에 진입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회경제적 봉쇄(Shutdown)가 장기간 지속됐지만, 오히려 모바일 기반의 비대면 경제 및 문화 소비의 시대가 활짝 열리는 계기가 됐다. 한류 발전의 역사 측면에서 보면 커다란 전환점이 됐다고 할 수 있다. 한류4.0 시대는 넷플릭스(Netflix)로 대표되는 OTT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021)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OTT의 '주류 미디어화'는 당연히 지상파방송, 케이블TV 등 레거시 미디어의 쇠퇴와 동시에 나타난 현상이다. 즉 콘텐츠 제작과 유통, 이용 측면에서 미디어 시장의 주류 교체가 일어났다. 넷플릭스 성장전략의 핵심은 'CTS 모델', 즉 콘텐츠(C)와 테크놀로지(T), 그리고 가입(S)을 혼합한 모델이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첨단 테크놀러지의 결합을 기반으로 가입자를 확보하는 사업모델 혁신으로 미디어 시장의 구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성장을 이끈 세 가지 요소 중 지금의 '글로벌 미디어 제국'을 만드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테크놀로지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기술적인 측면 외에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 넷플릭스의 가장 큰 장점은 3억 명에 가까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넷플릭스가 진출해 있는 지역이라면 실시간으로 동일한 콘텐츠 공급과 콘텐츠에 대한 반응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SNS를 통해 자신들의 시청 경험을 공유하면서 콘텐츠에 관한 정보를 빠르게 확산시킴으로써 K콘텐츠가 '글로벌 흥행작'이 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오징어게임 이외에 '지금 우리 학교는'(2022),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022), '더 글로리'(2022) 등이 이러한 공식을 충실하게 따르면서 글로벌 흥행작 대열에 합류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콘텐츠의 역사는 기술의 역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콘텐츠의 혁신, 그리고 이용자의 이용행태 변화는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모바일과 SNS의 확산, OTT의 주류 미디어화 등 미디어 기술의 발전과 한류의 세계적 확산이라는 시장 트렌드의 변화는 매우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생성AI가 바꿀 콘텐츠 산업과 한류의 미래는 2022년 11월 오픈AI의 챗GPT 등장 이후 "창작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 기술"로 정의되는 생성AI 시대가 개막됐다. 전문가들은 AI를 인터넷 발명 이후 가장 중요한 기술발전이라고 본다. AI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AI 기술이 모든 산업 영역에 적용되는 범용기술(GPT)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초 'CES2024'나 'MWC2024'의 화두는 'AI for All' 또는 'All for AI', 즉 AI가 전 산업 영역으로 확산되고 활용되는 현상이었다. 생성AI는 콘텐츠 창작을 비롯한 제작 환경과 플랫폼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I는 음악의 창작과 제작 영역, 영화와 드라마 제작 현장을 넘어 유통 영역까지 개입하고 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최근 콘텐츠 제작에서 생성AI 솔루션 툴의 사용 빈도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인터넷 30년 역사 중 가장 빠른 확산 속도”라고 분석했다. 챗GPT 개발사인 미국 오픈AI가 지난 2월15일 공개한 AI 서비스 '소라는(Sora)'는 간단한 명령어만 입력하면 누구나 고화질의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10월6일 메타가 공개한 생성AI 모델 '무비 젠(Movie Gen)'은 이용자 맞춤형 동영상 제작 등 강력한 기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올해 디지털 서비스 전문 플랫폼 리플라이 AI(Reply AI)가 개최한 'AI 필름 페스티벌'에는 한국 포함 전 세계 60개국에서 1천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두바이국제AI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를 비롯해 세계 각국 영화제에 'AI 부문'이 속속 신설되고 있다. 지난 9월 SM엔터테인먼트는 첫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를 데뷔시켰다. SM엔터테인먼트는 “AI 보이스 기술로 구현되는 목소리, 생성AI로 제작되는 콘텐츠 등을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웹툰, 게임,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 IP(지식 재산) 유니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AI 기술의 고도화, 막대한 투자에 상응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 수반돼야 하는 과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거대한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생성AI 시대의 도래를 콘텐츠 업계가 거부하거나 부정할 수는 없다. 엔터와 테크의 결합은 '예정된 미래'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AI 콘텐츠 스튜디오인 라이온스게이트 스튜디오(Lionsgate Studio)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크리스토발 발렌수엘라(Cristo ́bal Valenzuela)는 "우리는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 작업 환경을 불어넣는 새롭고 강력한 도구(AI)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예술의 역사는 곧 기술의 역사이다. 그러나 생성AI로 인한 (본격적인) 변화는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생성AI는 한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첫 번째 질문, 생성AI 시대의 도래는 한류 확산에 긍정적일까 부정적일까 콘텐츠 전문가들은 대체로 생성AI 시대의 도래가 한류의 외연을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살펴본 AI 기반 버추얼 아티스트를 활용한 버추얼 콘텐츠 제작, 온라인 공간에서 아티스트와 이용자(관객)들이 상호작용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및 서비스도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K팝과 K게임은 가상공간에서 협업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종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XR 큐레이터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콘텐츠의 많은 영역을 바꿀 것이다. 콘텐츠 산업계가 재편되며 대규모 확산 배포의 경제에서 '소규모 몰입형 개인화 경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이버웹툰은 '스토리 테크(Story Tech)' 기술을 도입했다. 웹툰 제작에 AI를 활용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웹툰이 해외에 소개되면서 전체 이용자의 80%가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다. 또한 저작권 보호를 전제로 웹툰 이용자 스스로 AI기술(툰필터) 통해서 콘텐츠를 변형하도록 만드는 서비스가 폭발적 인기를 끈 사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네이버웹툰은 창작자, 사업자, 이용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AI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생성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언어 장벽이 낮아지는 것도 한류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게 만든다. 챗GPT를 비롯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실시간 오디오 번역이 가능, 콘텐츠 재제작 및 이용에 있어서 장벽이 현저하게 낮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한류 확산의 속도 및 지역적 범위도 훨씬 넓어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 실제로 하이브는 AI 오디오 기업 수퍼톤의 '다국어 발음 교정 기술'과 '보이스 디자이닝 기술'을 활용해 한국어·영어·일어는 물론 스페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6개국 언어로 신곡을 발표했다. 하이브는 “이들 6개국 언어는 전 세계 인구의 약 절반을 커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질문,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는 강화될 것인가, 약화될 것인가 한류의 발전 과정에서 살펴본 것처럼, 2010년대 이후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었던 배경은 유튜브, 페이스북,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생성AI 시대에도 이들 글로벌 플랫폼의 위상 및 영향력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생성AI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 및 기술 개발이 이들 기업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글로벌 거대 플랫폼의 지배력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유튜브와 OTT 등 글로벌 플랫폼은 TV와 영화관 같은 전통 미디어의 역할을 대체해왔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해외 26개국 한국문화콘텐츠 경험자 2만5천명은 드라마(67.6%), 영화(70%)의 경우 넷플릭스의 이용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예능(67.6%), 음악(81.1%), 애니메이션(66.1%)은 유튜브를 통해 이용하는 비중이 크게 높았다.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플랫폼 간의 관계를 보면, 지금까지는 양자 간 윈-윈 관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글로벌 플랫폼에 대한 과도한 의존 현상은 한류 콘텐츠와 국내 제작 시스템의 '종속'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류라는 강력한 '콘텐츠 파워'에 비해 글로벌 차원에서 콘텐츠를 유통시키는 플랫폼이 없다는 것, 즉 '플랫폼 파워'가 약하다는 것은 우리 콘텐츠 산업의 구조적 약점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최소한 국내 OTT 가운데 하나 정도는 글로벌로 직접 진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있었다. 생성AI 시대에도 '한류의 지속 가능성' 차원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략이다. 국내 OTT 플랫폼이 해외로 직접 진출해 콘텐츠 투자와 제작을 주도하고, 해외 판매도 담당하며, 현지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도 추진하면서 '글로벌+로컬' 차원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망 역할을 해준다면 우리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은 훨씬 커질 것이다. 세 번째 질문, 생성AI 기반 소셜 비디오 시대 도래에 따른 한류의 대응 전략은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영상(Video) 시장이 지상파(Brocast)가 방송을 독점하던 시기를 지나 유료방송(Cable)이 방송 플랫폼을 주도하던 시기를 마감하고 OTT 시대로 진입한 지 10년(2010~2020년)이 지났으며 이제 '소셜 비디오(Social Video)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셜과 비디오의 합성어인 소셜 비디오는 소셜 미디어(SNS)의 기능과 비디오의 기능이 합쳐진 서비스를 의미한다. 소셜 비디오는 SNS 상에서 참여 활동을 유도하고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짧은 형태의 비디오라고 할 수 있다. 동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성AI 툴의 등장은 소셜 비디오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국내외에서 숏폼 이용량이 크게 늘어나는 것 등을 근거로 소셜 비디오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고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한류의 전 세계적 확산 과정에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SNS가 끼친 막대한 영향을 고려할 때, 소셜 비디오 시대의 개막은 한류의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중요한 변수로 봐야 한다. 최근 프리사이즈TV(Precise TV)가 미국 2~12세 어린이(알파 세대)의 동영상 소비 습관을 분석한 보고서(2024 Precise Advertiser Report-Kida)를 보면, 이들 세대는 TV 프로그램보다는 소셜 비디오와 이용자 제작 콘텐츠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 세대는 2024년 소셜 비디오를 시청하는 데 총 5.87시간을 사용한 데 반해 스트리밍 서비스는 5.48시간 소비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3년 이후 출생한 알파 세대가 10대가 됨에 따라서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업계는 이들의 소비 성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향후 10년 간 미디어 플랫폼의 변화를 알파 세대가 주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조사에서 틱톡은 알파 세대에게 가장 주목받는 SNS 서비스로 나타났다. 프리사이즈TV는 “미디어 산업은 급변하는 소비자 선호도와 기술 발전에 따라서 지속적인 변화를 겪을 것이며, 소셜 비디오와 이용자 제작 콘텐츠의 부상은 미디어 산업의 미래를 정의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표한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동남아시아 한류 이용자들은 주로 SNS를 통해서 한류와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고, 유튜브와 넷플릭스(OTT)를 통해서 한류 콘텐츠를 이용한다. 그리고 다시 SNS에 자신들이 경험한 한류 관련 소식을 공유하면서 한류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자료를 토대로 유추해 보면, 생성AI와 결합된 소셜 비디오 시대의 개막과 향후 한류 확산 트렌드는 일정 정도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전개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네 번째 질문, 생성AI 시대 지속 가능한 한류를 위한 혁신 방안은 BTS, '오징어게임', 영화 '기생충'과 윤여정의 오스카상 수상 등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전후로 우리 콘텐츠와 아티스트가 거둔 성과는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다수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류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는 가운데 이장우 경북대 교수는 “창의적인 문화상품을 창조하는 우리 문화산업의 혁신 역량”을 주된 성공 요인으로 제시했다. 특히 K팝의 경우 신제품 개발(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의 혁신), 신 생산방법의 도입(아이돌 프로듀싱 시스템 등 Culture Technology 개발), 신 시장 개척(전 세계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틈새 시장을 개척함으로서 팬덤 시장 조성) 등 세 가지 혁신을 이뤄냈다고 분석한 바 있다. 한류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는 다양한 콘텐츠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류 전문연구자인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특훈교수는 드라마와 영화에서 시작된 한류가 K팝 열풍으로 이어졌고,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에 이어 최근에는 웹툰이 바통을 이어받아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한류는 대중문화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Convergence)이란 특징을 보인다. 게임과 e스포츠, 그리고 웹툰 같은 '디지털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한류는 끊임없이 새로운 장르를 발굴·개척하고, 첨단 기술과의 융합 및 글로벌 플랫폼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서 성장하고 발전해 왔다. 전 세계적인 한류 확산의 원동력은 바로 우리 창작자들과 콘텐츠 현업 종사자들의 뛰어난 '혁신 역량'이라고 할 수 있다. 2018년부터 한류의 선풍적 인기를 예견한 샘 리처즈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사회학과 교수는 국내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류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한국이 소프트파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통해 창의성과 다양성 등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1월 과학문화융합포럼·미래학회 주최 'AI와 창의성' 주제 포럼에서는 “한류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에서 AI와 한류가 결합하지 않는다면 한류 열풍은 반짝하고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지드래곤 소속사인 갤럭시 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는 “엔터테크 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은 참신한 기획력과 포맷, 창의력에 달려있다. 이 과정에서 테크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한류 전문가들은 한류가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AI와 같은 첨단 기술의 활용을 통해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을 주문하고 있다. 현재의 한류가 지속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한류를 산업과 경제 영역이 아닌 문화로 이해하고, 고민하며, 관련 정책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홍석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한류연구센터장)는 “한류는 경제가 아닌 문화 현상이고, 문화라는 고유의 가치나 매력을 상실하면 더 이상 존재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류가 국내외에서 팬덤의 힘으로 발전해 올 수 있었던 만큼 팬덤의 자발성과 창의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이들에게 좋은 에너지원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월 CES에서 영국의 생성AI 전문가 니나 시크(Nina Schick)는 “현재 생성AI 기술과 콘텐츠 증가율은 기하급수적이다”라며 “2025년 인터넷에 유통되는 콘텐츠의 90% 이상이 생성AI의 도움을 받아 만들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만큼 향후 생성AI를 활용해 생산되는 콘텐츠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성AI 시대는 콘텐츠의 창작과 제작뿐만 아니라 유통과 소비 등 콘텐츠 생태계 전반을 바꿔놓을 것이다. '한류 콘텐츠'의 제작 및 이용 또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변화가 초래된다는 얘기다. 앞으로도 우리가 콘텐츠 분야에서 이 변화를 계속 주도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는 없다. 다만, 지난 30년 동안 한류가 보여줬던 것처럼 끊임없는 내적 혁신을 통해서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내고, '질적 성숙'을 이뤄낸다면 콘텐츠와 테크가 결합하는 생성AI 시대에도 한류의 지평은 더욱 넓어지고 깊어지고 단단해질 것이다.

2024.10.08 17:13고삼석

유니티, '유데이서울: 인더스트리' 성황리에 마무리

유니티는 지난 2일 개최한 '유데이서울: 인더스트리'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유데이서울 행사에는 산업 리더들과 전문가 2,700 여 명이 참여하며 디지털 트윈에 대한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첫 세션에서는 민경준 유니티 코리아 인더스트리 사업본부장과 김범주 유니티 APAC 애드보커시 리더가 인더스트리 비전 & 로드맵 세션을 진행했다. 민경준 사업본부장은 이날 세션 발표를 통해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디지털 혁신의 다음 물결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오늘날 인터랙티브 3D 및 몰입형 경험은 단순한 기능 개선이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고 말했다. 이어 “실시간 3D기술을 중심으로 한 몰입형 경험은 기존 툴과 달리 정적 모델을 공간 컴퓨팅과 VR/AR, 혼합 현실과 같은 확장 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동적인 인터랙티브 환경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유니티는 인터랙티브하고 몰입감 넘치며 협업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 본부장은 “현재 자동차, 제조, 건설, 의료 등의 산업분야에서 유니티의 리얼타임 엔진으로 구현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BMW 경우 현실 세계에서 할 수 있는 충돌 테스트나 주행 테스트의 95%를 이미 디지털 트윈에서 진행해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함께 발표에 나선 김범주 애드보커시 리더는 “유니티는 단순히 한 기술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 수집부터 개발 및 운영까지 플랫폼 개발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지원하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End to End Solution)을 제공한다”며 “기업의 프로덕트 라이프 사이클 매니지먼트 (PLM,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등을 유니티와 통합하면 실시간 3D 기술, 에셋 등을 즉각 활용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관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 세션들은 고객사들의 실제 적용 사례 발표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LG전자 홍승도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Unity 기반 AR/VR 에어컨 기류가시화' 세션이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컴퓨터를 통해 유체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CFD(Computer Fluid Dynamics) 기술에 더하여 애니메이션 제작에 활용되는 수치알고리즘과 유니티의 AR/VR 기능을 접목, 공간 내 에어컨 바람의 흐름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혁신적 솔루션의 개발 과정 속 경험들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오는 17일 정식 출시 예정인 유니티의 최신 엔진 '유니티 6'와 AI 플랫폼 '유니티 센티스'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세션도 마련되어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요구하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으로서의 유니티 기술의 진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유니티 김한얼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Unity Sentis: XR/모바일 기기의 온디바이스 AI 추론 및 최적화 방법' 세션 발표를 통해 XR 및 모바일 기기에서 센티스를 이용한 온디바이스 AI 추론과 최적화 방법 소개와 더불어 최근 공개되는 센티스 정식 버전의 기능과 산업 분야의 활용 사례도 함께 전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민경준 유니티 코리아 인더스트리 사업본부장은 "이번 'U Day Seoul: Industry' 행사는 디지털 트윈과 실시간 3D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미치는 혁신적인 변화를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산업 리더와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니티는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전반에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14:41강한결

PCN, 싱가포르서 메타버스·AI기술 뽐낸다···우주위험 정보 가시화 기술도

AI·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은 오는 9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빅데이터&AI 월드 아시아(Big Data&AI World Asia)'에 참가해 자사의 LLM 기반 음성인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STT(Speech to text, 음성·텍스트 변환)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피씨엔은 항공 비즈니스 분야에서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경남 지역 항공국가산업단지 메타버스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을 시연한다. 또 우주항공 분야에서 TLE(two line element, 우주물체 및 위성관측 평균 궤도정보)와 TDM(Tracking Data Message, 궤도데이터 표준 포맷) 등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우주위험 정보 가시화 기술도 선보인다. ■ 항공 비즈니스 분야(경남 지역 항공국가산업단지 메타버스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시연) 피씨엔은 항공 산업단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PCN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협업 및 메타버스 제조혁신 서비스 구축을 목적으로 한 메타버스 기반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번 행사에서 제시한다. 항공산업단지 메타버스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내에 구축한 실시간 번역 온라인 회의실 공간을 직접 경험하게 하고, 또 비즈니스 협업을 위한 'TTS-STT' 기능을 활용해 다자간 다국어 회의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피씨엔이 현재 메타버스 연구 개발로 수행하고 있는 이 과제는 수요기업(한국항공우주산업(KAI),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플랫폼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 우주항공 분야(TLE, TDM 등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우주 위험 정보 가시화 기술) 피씨엔은 이번 전시회에서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 궤도 위험 정보 가시화 기술도 소개한다. 우주위험상황 정보를 가시화해주는 기술이다. 클라우드상에서 공개된 위성 데이터를 계산해 우주물체 충돌, 추락 등의 정보를 메타버스 환경에서 유니티(Unity)를 활용해 가시화하는 것으로, AI기반 궤도 결정 기술을 통해 국가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준다. 이 연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국방 ICT R&D 지원 사업 중 '우주상황인식을 위한 국방 메타버스 교육훈련 기술 개발'의 세부 과제인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 궤도 정보 가시화 및 연동 기술 개발'에 대한 중간 결과물이다. 과제를 총괄하는 이우성 피씨엔 이사는 "PCN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글로벌 기업과 협업 및 사업화 진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항공산단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은 단순한 메타버스 기술 도입이 아니라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협업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 공개는 행사가 열리는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Marina Bay Sands Expo)의 컨벤션 센트럴(Convention Centrall) 전시장 레벨1(Level 1)에서 열린다.

2024.10.08 13:52방은주

네이버랩스, 비전 분야 글로벌 학회서 '공간지능' 기술로 1위 차지

네이버랩스(대표 석상옥)가 연구해 온 '공간지능' 기술이 '2024 유럽컴퓨터비전학회(ECCV)'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 팀네이버의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ECCV는 이미지 및 영상 등 컴퓨터 비전 분야에 특화된 최신 AI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새로운 기술 화두를 제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다. 글로벌 빅테크는 물론 비전 분야 세계 최고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2년 주기로 개최된다. 네이버랩스는 이번 ECCV 2024에서 ▲Map-free visual re-localization ▲BOP 챌린지 두 부문에 도전했으며,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먼저 Map-free visual re-localization 챌린지는 정밀지도 등이 없는 상황에서도 얼마나 정확하게 측위가 가능한지를 겨룬다. visual localization은 일반적으로는 사전에 생성된 3D/HD 지도를 기반으로 측위(Localization)를 수행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러나 재난 또는 공사 현장 등 지도를 생성하거나 미리 준비할 수 없는 상황도 있기에 '지도 없이 측위'하는 기술도 점차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랩스는 해당 챌린지에 이미지를 3D로 재구성하는 AI 기술 도구 '마스터(MASt3R)'를 선보였다. MASt3R는 정밀지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충분히 정확한 측위가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아 구글·애플·메타 등 12개 참가팀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MASt3R는 네이버랩스유럽이 개발한 3D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VFM) '크로코'를 기반으로 만든 '더스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또 네이버랩스는 BOP(Benchmark for 6D Object Pose Estimation) 챌린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BOP 챌린지에서는 이미지 내에 있는 물체들의 3차원 회전과 위치를 얼마나 정확히 추정하는지 겨룬다. 네이버랩스가 해당 부문에 제출한 기술 모델은 RGB이미지만으로도 물체의 위치를 가장 정확하게 측위(The Best RGB-Only Method)하고, 또 가장 빠르게 처리(The Best Fast Method)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BOP 챌린지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해당 모델 역시 3D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크로코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2017년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네이버랩스는 꾸준한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공간지능 분야에서 기술 화두를 제시해왔다. 2019년 인수한 세계 최대 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을 통해 비전 기술을 축적해온 결과, 2019년 CVPR에서 VL(Visual Localization) 요소 기술 'R2D2'로 글로벌 IT기업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3D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크로코를 선보이고 올해 CVPR에서 MASt3R까지 공개하며 전세계 연구자들 사이에서 기술 화두를 선도해가고 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인공지능에 이어 새로운 미래 변화를 만들어 낼 공간지능은 네이버랩스 출범 이후 로봇과 자율주행 기술을 발전시켜 오며 꾸준히 준비해 온 분야이자 핵심 경쟁력 그 자체"라며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은 물론 이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1784와 같은 핵심 테스트베드, 나아가 중동 등 새로운 글로벌 이정표로도 확장할 수 있도록 R&D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역시 이번 ECCV 2024에서 11편의 AI 연구 논문이 게재 승인되는 성과를 거두며, 최근 '멀티모달 AI'의 부상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컴퓨터 비전 분야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AI 모델 제작에 필요한 다량의 이미지·텍스트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정제해 양질의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 연구, 이미지 인식 모델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한 연구 등을 발표하며 글로벌 AI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는 이런 경쟁력 있는 비전 AI 기술을 바탕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자체 초대규모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시각 정보 처리 기술을 공개하고 이를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에 탑재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ChartQA, DocVQA, MathVista, MMMU 등 8개 벤치마크를 기준으로 하이퍼클로바X의 이미지 이해 능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 모델의 99.94%에 이르며, 지속적으로 성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4.10.08 10:04백봉삼

펀진, 'KADEX 2024'서 AI참모 시스템 'KWM' 출품 시선

펀진(FUNZIN, 대표 김득화)은 지난 2~6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해 K-국방 AI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펀진은 AI 기반 참모시스템인 KWM On-Premise(지휘소 및 지휘차량용)와 KWM의 온디바이스(On-Device) 버전인 AISS(AI Sensor to Shooter, 전투장비 직접 탑재용) 등 AI참모 주요 라인업을 전시했다. 이 밖에도 AI 참모 언어모델 탑재를 위한 Mil-Plan RAG와 민간에 적용중인 RANZA(란자)와 ESPER(에스퍼)의 군수용 솔루션 확대방안을 소개하는 등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 총 4개분야의 K-국방 AI 기술을 선보이며 방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중 관심을 가장 크게 받은 것은 AI기반 참모 시스템 'KWM(Killing Web Matching system)'였다. 펀진은 지난 6월 진행한 육군 Army TIGER Boost Project 시범운용의 성공적인 성과를 소개하며, K-국방 AI기술의 리딩컴퍼니로서 자리매김한 점과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줬다.특히, 올해는 방위사업청장, 방위사업청 차장, 국방기술품질원장을 비롯해 육군본부 정책실장, 시험평가단장 등 군 관련 주요인사들이 KWM 성능을 소개받으며 AI 참모 체계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세심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고 펀진은 밝혔다. 최근 활발히 개발하고 있는 KWM의 온 디바이스 형태인 AISS 역시 큰 관심을 받았다. AISS에는 야전 지휘소에 AI 참모를 도입하기 위한 핵심요소인 '열악한 전장 네트워크 환경 극복'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탑재했다. 소량 이미지로 표적을 분석할 수 있는 국방용 객체 인식 모델을 통해 UAV, UGV에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MOSA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미래사령부와 미국 육군 군수기획부를 비롯해 우크라이나, 파키스탄, UAE 등 해외 바이어들도 펀진의 우수한 'K-국방AI기술'을 소개받고, 향후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한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 미국 등 해외 VIP는 한국군과 펀진의 'Army TIGER Boost Project 2024 시범사업' 성과에 주목했고, 펀진의 K-국방 AI 기술력과 AI참모 수출 가능성에 대해 후속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펀진은 이번 전시회에서 KWM의 국방 지식 고도화를 위한 AI 참모용 언어모델도 공개했다.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와 공동 개발한 '국방 과학기술 지식 서비스'인 Mil-Plan RAG을 실제로 운용했는데, 언어모델을 활용한 군과 방산 관련 기업의 업무 효율을 증대하는 AI 기반 지식 서비스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선보였다. 아울러 KWM에 군사교리 및 야전교범 등을 학습시켜, AI 참모의 국방 지식 풍부화와 대화형 AI 참모를 위한 언어 분야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는 등 K-국방 AI 기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펀진은 이번 전시에서 군수산업 진출을 위한 RANZA와 ESPER도 선보였다. RANZA는 다중 Agent(객체)의 임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운용시스템이다. ESPER는 다중 에이전트(Agent)의 강화학습용 시뮬레이터로, 에이전트의 최적 이동 경로와 임무할당 AI를 최적화한다. 두 제품은 TTA로부터 GS 1등급을 획득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외 다양한 군수용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업 논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펀진은 'KADEX 2024'에서 국내 방산 기술 보유 회사와 기술개발 및 사업협력도 진행했다. '방산 혁신기업100' 2기 기업인 다비오와 국내 중견 방산 기업과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국방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펀진은 'KADEX 2024'를 통해 AI 기반 방위산업 솔루션을 전 세계에 선보이며, 국내 및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랜 기간 축적한 이동통신, IoT, AI기술 등 풀 스택(Full Stack)을 갖춘 전문 AIoT기업 면모를 자랑했다. 최근 '방산혁신기업 100' 3기에도 선정됐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KWM이 우리 군 지능화 및 전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Army TIGER Boost Project 등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AI기반 참모 시스템을 개발할 것” 이라고 밝혔다.

2024.10.07 23:39방은주

페스티벌온,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참가

페스티벌온이 이달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에 참가해 AI 행동 패턴 분석·예측 기반을 적용한 구역 안전 및 통합 운영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페스티벌온은 이번 전시에서 종이 팜플렛(리플렛)을 대체할 수 있는 'Smart Leaflet For SA Solution', Wi-Fi 신호와 AI를 활용한 'Safe Care Package For SA Solution'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 산업군에서 디지털 전환(DX)의 흐름과 2050 국내외 탄소 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플랫폼인 Smart Leaflet For SA Solution은 행사 정보를 제공하는 종이 리플렛을 대체할 뿐만 아니라 행사장 내 지도 및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 행사, 이벤트 정보 알림은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사고 지역과 탈출구 표시하여 긴급 알림을 보낼 수 있어 빠른 사고 대처에도 유용하다. 페스티벌온 김재한 대표는 “Wi-Fi 신호 파형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디지털 트윈 구역 안전 및 통합 운영 관리 브랜드 SA Solution의 고도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미 출시된 Smart Leaflet For SA Solution 뿐만 아니라 내년 상용화 예정인 Safe Care Package For SA Solution 또한 AI 기술을 활용한 공간 정보 수집을 통해 재난·안전에 빠른 대처와 모니터링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지차체와 공공시설의 재난·안전 관리자 및 개인 사용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A Solution의 문의 및 상담은 코엑스 C홀, KOSA IT STAR 존 K3 부스에서 DINNO 2024 기간 상시 진행된다. 페스티벌온은 2022년 5월 설립돼 '사람을 중심으로 공간과 문화를 스마트하게 연결하여 세상을 하나로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가치 창출'을 기업 이념으로 디지털 트윈 IP강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24.10.07 15:43백봉삼

"글로벌 한국어 교육 수요 급증"…LG CNS-지나인, AI 한국어 스피킹앱 협력

지나인(대표 선현우, 최경은)이 급증하는 한국어 교육 수요에 발맞춰 인공지능(AI)기반 교육앱 개발에 나선다. 지나인은 LG CNS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스피킹 앱 공동 제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앱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 초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앱은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출시 예정이다. 공동 제작하는 한국어 스피킹 앱은 일상 회화부터 비즈니스 한국어까지 다양한 상황과 수준에 맞는 폭넓은 학습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비롯해 해외에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소비자를 주 타겟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어 교육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신규 앱은 사용자의 수준과 학습 목표에 맞춘 개인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 예정이다. 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발음과 표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해 효과적인 한국어 실력 향상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나인의 한국어 교육브랜드 '톡투미 인 코리안(Talk To Me In Korean)'는 영어권 학습자들이 쉽게 한국어를 자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40여종의 한국어 학습교재를 출간하고 1천500개 이상의 온라인 강의를 발행했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술의 새로운 활용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은 지나인 공동 대표는 "LG CNS와의 협업으로 더욱 효과적이고 몰입도 높은 한국어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 앱이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0.07 14:51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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