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how to get paid for writin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화웨이, AI 중심 아키텍처 기반 업그레이드된 AI WAN 솔루션 공개....통신사 성장 가속화 기대

파리, 2025년 10월 19일 /PRNewswire/ -- Net5.5G 인텔리전트 IP 네트워크 서밋(Net5.5G Intelligent IP Network Summit)이 '모든 지능화를 위한 Net5.5G, 함께 성장하다(Thrive with Net5.5G for All Intelligence)'를 주제로 10월 14일 파리에서 열린 UBBF 2025 기간 중 개최됐다. 화웨이(Huawei)는 이 자리에서 AI 중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완전히 업그레이드된 AI WAN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경험 인식, 컴퓨팅-네트워크 한계, 보안 복원력, 운영•유지보수(O&M) 모델을 새롭게 정의함으로써 통신사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Leon Wang, President of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delivering a speech 레온왕(Leon Wang) 화웨이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제품군 사장은 'AI 중심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통신사의 새로운 성장 촉진(AI-Centric Xinghe Intelligent Network: Boosting New Growth for Carriers)이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왕 사장은 화웨이의 AI WAN 솔루션이 포괄적인 AI 중심 업그레이드를 거쳤다고 밝히면서, 이 솔루션이 AI 중심 디바이스, AI 중심 연결, AI 중심 두뇌로 구성된 3계층 아키텍처를 통해 Net5.5G 시대의 IP 기반 전송망(IP Bearer Network)을 새롭게 정의하고, 통신사의 Net5.5G R2 AI UBB 단계로의 전환을 가속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체된 홈 브로드밴드(Home Broadband) 성장과 요금제 동질화 심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 AI WAN 솔루션은 싱뤄(Xingluo) 식별 및 프로파일링 엔진을 통합해 애플리케이션 수준의 수익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통신사는 차별화된 서비스 요금제 설계가 가능하며, 다차원 프로파일링을 활용해 잠재 고객 식별 정확도를 90% 이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급증하는 기업 AI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웨이의 AI WAN 솔루션은 차이나 텔레콤 상하이(China Telecom Shanghai)의 '지능형 컴퓨팅 전용 회선' 출시를 지원해 기존 네트워크의 성능 병목 문제를 해결했다. 솔루션에 적용된 '싱뤄 무손실 알고리즘'은 정확한 플로 수준 혼잡 제어를 보장하며, 벡터 변환 엔진을 통해 데이터를 보호한다. 또한 엣지-클라우드 협업 훈련(Edge-Cloud Collaborative Training)을 지원함으로써, 통신사의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을 10배 이상 향상시키고 2년 이내 투자수익률(ROI)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점점 복잡해지는 네트워크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화웨이의 AI WAN 솔루션은 디바이스, 네트워크, 구성 전반에서 보안 복원력을 강화했다. 이 솔루션은 세션 수준의 장애 격리와 양자내성 암호화를 지원하며, 온라인 구성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만 대의 장비를 10분 이내에 검증해 인적 오류를 제거한다. 이러한 다차원 보안 프레임워크는 강화된 복원력으로 고객 서비스를 보호한다. 네트워크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 O&M 모델은 막대한 부담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화웨이의 넷마스터(NetMaster) 시스템은 365일 24시간 네트워크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수동적 대응에서 능동적 O&M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장애 처리 측면에서, 차이나 모바일 광둥(China Mobile Guangdong)은 30만 건 규모의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진단 소요 시간을 45분에서 5분으로 단축했다. 위험 식별의 경우, 스페인 마스오렌지(MasOrange Spain)가 화웨이의 AI WAN 솔루션을 기반으로 구축된 L4 수준 IP 자율주행 네트워크(L4 IP Autonomous Driving Network)를 도입해 평균 복구 시간(MTTR)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 및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번 서밋은 Net5.5G 파이오니어 어워드(Net5.5G Pioneer Award) 시상식으로 마무리됐으며, 전 세계 10여 개 통신사 수상자를 선정해 Net5.5G의 글로벌 상용화 추진을 가속하는 계기가 됐다.

2025.10.19 02:10글로벌뉴스 기자

세미파이브, 코스닥 연내 입성...시총 8천억원

글로벌 AI 맞춤형 반도체(ASI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미파이브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54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가는 2만1천원~2만4천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1천134억원~1천296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7천80억 원~8천92억원으로, 11월 내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과 UBS증권이다. AI 추론·HPC 특화 SoC 플랫폼,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맞춤형 반도체 설계 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AI 추론 및 HPC(고성능컴퓨팅) 설계에 특화된 SoC(시스템 온 칩) 플랫폼 기업이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하이퍼엑셀 등 국내 대표 AI 팹리스와 협력해 데이터센터용 반도체를 개발해왔다. 아울러 엣지, CXL, 자율주행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 설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주요 디바이스 제조사(OEM)와 협업해 비전 AI등 온디바이스향 반도체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세미파이브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스펙 정의부터 설계·개발·양산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AI ASIC 솔루션'과 ▲최첨단 공정 기반의 대형 칩(빅다이: Big Die) 설계 역량이다. 원스톱 AI ASIC솔루션은 칩 설계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해 빠르고 효율적인 설계를 가능하게 하며, 타임투마켓(Time to Market)을 단축해 시장을 선점하려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특히 세미파이브는 삼성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DSP) 생태계에서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빅다이 설계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이다. 10건 이상의 빅다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테이프아웃(Tape-out)하며 AI 및 HPC 분야 주요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자회사 아날로그 비츠(Analog Bits)를 통해 저전력 혼합 신호(IP) 기술을 자체 설계 플랫폼에 내재화했다.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아날로그 비츠는 삼성 파운드리, TSMC, 인텔 등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에 핵심 아날로그 IP를 공급하며, 센서와 전력 관리 등 첨단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이러한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세미파이브는 다양한 IP 자산과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 설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파트너로 인정받고 있다. 누적 매출 900억원 이상 추정...대형 AI칩 양산 시작 4분기부터 성장 본격화 세미파이브의 경쟁력은 이미 실적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연결기준 수주액은 2022년 570억 원에서 2024년 1천238억원으로 약 117% 증가했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가결산 수주액은 1찬200억원을 돌파해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결기준 매출액도 2022년 720억원에서 2024년 1천118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가결산 기준 9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상장을 통해 확보된 공모 자금은▲ 프로젝트 수행 기반 강화를 위한 동남아 지역 엔지니어링 역량 확충▲ 최첨단 AI 반도체 기술 내재화를 위한 차세대 IP 기업 인수 ▲ 양산 사업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등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세미파이브는 삼성 파운드리 선단공정을 기반으로 원스톱 설계부터 대형 칩 개발 서비스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AI ASIC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K-반도체 생태계 혁신에 기여하며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17:03전화평 기자

대만 경제부 산업기술국,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첨단 기술 65종 선보여

AI 의류 분류 시스템 및 우울증 치료 신장비 공개 타이베이 2025년 10월 17일 /PRNewswire/ -- 대만 경제부 산하 산업기술국(DoIT)이 오늘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의 혁신경제관(Innovation Economy Pavilion)에서 12개 연구기관 및 산업 파트너와 함께 스마트 제조, 탄소중립 지속가능성, 헬스케어 분야를 아우르는 65가지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Taiwan's largest innovation and technology event, TIE Taiwan Innotech Expo, grandly opened! The Department of Industrial Technology (DoIT), Ministry of Economic Affairs, joined hands with 12 research institutes and industry partners to showcase 65 future-defining technologies across six key domains at the Innovation Pilot Pavilion. 2025 오사카 엑스포의 라이프 시어터(Life Theater)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공업기술연구원(ITRI)의 디지털 트윈 인터랙티브 퍼포밍 기술로 구동되는 높이 3미터의 '테크놀로지 워터폴(technology waterfall)'이 디스플레이와 로봇팔 간의 매끄러운 연동을 뽐내며 첫 선을 보였다. HIWIN, OKOME STUDIO 등 산업 파트너들과 공동 개발한 이 시스템은 스마트 팩토리 수준의 첨단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기능을 자랑한다. 테크놀로지 워터폴은 500개 이상의 디스플레이와 로봇팔을 동시에 제어하며 20밀리초 이내의 동기화 오차를 유지해 놀라운 정밀도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연동 능력을 보여준다. 생성형 AI, 스마트 제조, 자율주행 애플리케이션의 급속한 성장으로 AI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DoIT는 AI 모델이 현지 시설 내에서 직접 운영될 수 있도록 ITRI의 대규모 AI 모델 엣지 컴퓨팅 소프트웨어-하드웨어 통합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혁신 기술은 외부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도 고속 추론 능력과 낮은 지연 시간을 구현한다. 또한 계산 성능을 향상시키고 대역폭 소비를 줄이며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강화한다. 대만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강점 중 하나인 섬유 부문에서도 TIE는 제조업체들이 국제 요가 의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중고 의류 재활용 모델에 집중하고 있다. 재활용 효율 증대를 위해 대만 섬유개발연구원(TTRI)은 DoIT의 지원을 받아 혼방 섬유용 다중 스펙트럼 이미징 AI 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근적외선 분광법, 생체모방 광학 모듈 및 AI 다중 소재 식별 알고리즘을 통합한 이 시스템은 인식률이 95%에 달한다. 이 기술은 단 0.5~1초 만에 의류 한 벌을 분석할 수 있어 수동 작업보다 2배 이상 빠르며, 면, 폴리에스터, 나일론, 엘라스테인 등 다양한 소재와 구성 비율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다. 또한 시간당 350~900kg의 폐섬유를 처리할 수 있어 후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ITRI의 바이오 기반 연질 흡습성 반발탄성 제형 기술(Bio-based Soft Moisture-Absorbing Rebound Formulation Technology)은 이타콘산을 사용해 연질, 흡습성 및 반발탄성의 특성을 단일 제형에 결합한 통합 바이오 기반 기능성 첨가제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로 반복적인 테스트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탄소배출량이 기존 폴리에스터 소재보다 약 40% 낮아 연간 약 3만2천톤의 탄소를 감축할 수 있다. 이 신소재의 흡습 속도는 시판 제품보다 2.5배 빠르며, 마찰 계수, 연질성, 드레이프성 모두 경쟁 소재를 능가한다. 이 혁신 기술을 국제 요가 의류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에클라트 텍스타일(Eclat Textile), 지아호 산업(Jia Ho Industrial) 등과 이미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금속공업기술연구원(MIRDC)이 더 넓은 뇌 자극 범위와 쉬운 조작을 제공하는 새로운 우울증 치료 장비를 선보였다. 다중채널 경두개 자기자극(rTMS) 시스템 기술은 혁신적인 코일 설계와 조정 가능한 펄스 메인 유닛을 통해 단일 코일로 여러 뇌 영역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이 간소화되고 효율성이 향상되어 치료 시간이 최대 70%까지 단축된다. 포모사중공업(Formosa Heavy Industries)과의 기술 이전 및 검증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가오슝 창궁 기념병원(Kaohsiung Chang Gung Memorial Hospital) 및 가오슝 재향군인 병원(Kaohsiung Veterans General Hospital)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향후 환자 치료를 지원하고 대만의 의료 자립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궈차오충(Chao-Chung Kuo) DoIT 국장은 대만 경제부가 매년 수백억달러를 기술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최대의 과학연구 전시 플랫폼인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는 다양한 산업을 연결하고 기술 성과를 실용적인 산업 응용으로 전환한다. AI가 이제 산업 변혁의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DoIT는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응용 도약 프로그램(AI Application Leap Program)을 시작했다. 시스템 통합업체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주요 산업 분야에 AI 도입을 가속화하고 대만의 혁신 동력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다. ITRI's “Osaka Expo (Theatre of Life) – Virtual-Real Interactive Showcase” made its Taiwan debut, featuring a 5.5-meter tech waterfall powered by smart factory–grade integration technology — one of the event's top highlights. Distinguished guests (from left): Chien-Chih Liu, Section Chief, ITRI; and Chao-Chung Kuo, Director General, Department of Industrial Technology, MOEA.

2025.10.17 16:10글로벌뉴스 기자

코아시아세미, Arm 토탈 디자인 생태계 참여

국내 디자인하우스 코아시아세미가 영국 팹리스 반도체 기업 Arm 토탈 디자인(Total Design) 생태계에 공식 합류했다. 회사는 최근 미국 산호세에서 진행된 'OCP(Open Compute Project)' 행사에서 합류를 공식화했다고 17일 밝혔다. Arm 토탈 디자인은 Arm 네오버스 컴퓨팅 서브시스템(CSS) 기반의 맞춤형 SoC(시스템 온 칩) 개발을 가속화하고 간소화하도록 마련된 업계 선도 기업들의 협력 통합 생태계이다. 인프라 컴퓨팅용 반도체의 설계부터 양산까지 개발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참여 기업들은 ▲최신 Arm 설계 툴 및 IP 우선 접근 ▲고성능 SoC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기회 ▲기술 자료 및 공동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전략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삼성, TSMC, 인텔과 같은 파운드리 기업 및 케이던스, 지멘스, 시놉시스 등 주요 EDA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코아시아세미는 이번 계약으로 ARM 토탈 디자인 기반 시스템온칩(SoC) 설계와 칩렛을 기반으로 하는 패키지 공급까지, 네오버스 CSS 기반 칩렛 생태계에서의 핵심 거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 파운드리 및 글로벌 IP·EDA 벤더, OSAT 등 협업으로 축적한 자사의 제품 설계 기술력과 칩렛 설계 서비스 역량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Arm의 공인 디자인 파트너(AADP)로서 이미 Arm IP 기반 SoC 설계 품질과 전문성이 검증된 코아시아세미는 보다 확장된 차세대 생태계 프로그램인 Arm Total Design 파트너십을 통해 Arm 주도 네오버스 기반 데이터센터, AI, 고성능 컴퓨팅(HPC), 오토모티브(Automotive) 생태계에서 전략적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에디 라미레즈(Eddie Ramirez) Arm 인프라 사업부 부사장은 “AI와 클라우드 워크로드가 확장됨에 따라 업계는 신속하게 개발, 배포할 수 있는 특화된 실리콘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며, “코아시아세미는 Arm Total Design 생태계 합류함으로써 턴키 솔루션으로 입증된 전문 지식을 Neoverse CSS 기반 솔루션 가속화에 초점을 둔 광범위한 생태계에 제공해, 파트너들이 더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신동수 코아시아세미 대표이사는 “Arm 생태계 진입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향 AI 주문형 반도체(ASIC) 고객들에게 Arm 네오버스 CSS 기반 플랫폼을 번들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개발비 부담을 낮추고, 신속한 시장 진입(Time to market)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고객들과 윈윈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7 14:41전화평 기자

아바톤, 항공우주 운영을 위한 '오토노미' 플랫폼 전격 출시

조종석을 넘어 공장, 격납고, 공급망으로 확장된 자율 운영-항공우주 운영 환경 혁신 플레전턴, 캘리포니아, 2025년 10월 17일 /PRNewswire/ -- 아바톤(Avathon)이 오늘 '항공우주 운영을 위한 오토노미(Autonomy for Aerospace Operations)'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제조, 공급망, 정비 데이터를 연결해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서 통합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AI 기반 지식 플랫폼이다. Avathon is the leader in Industrial AI. 이 플랫폼은 생산 품질, 자재 명세서(BOM, Bill of Materials), 공급업체 소싱, 부품 가용성, 인력 역량 등의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기업이 제조 및 물류 의사결정을 현장 정비 및 수리 작업과 동기화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항 불능(AOG, Aircraft on Ground) 상황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하며, 항공기 운용 준비 태세를 강화할 수 있다. 항공우주 산업은 현재 심각한 운영 압박에 직면해 있다. 항공사와 운항업체는 노후 항공기를 유지하면서 복잡한 네트워크 수리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고, 원제작사(OEM)들은 품질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생산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 한편, 공급망은 상용품 및 부품단종(DMSMS), 긴 리드 타임, 지정학적 또는 무역 관련 제약 등으로 인해 압박받고 있다. 또한 정비 기술자 부족과 은퇴로 인해 유지보수팀 전반에 인력 공백이 발생하면서 일정 준수와 자산 가용성이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압박은 항공기 수명주기와 부품 수명주기 간의 불일치로 인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예비 부품 재설계, 전략적 배치, 공급망 조정이 요구된다. 204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70만 명의 신규 정비 기술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만 해도 향후 2년 내 5만 명이 부족할 전망이다. 부품이 평균 5~10년마다 교체되는 상황에서, 항공우주 산업은 생산 효율성, 항공기 운용성, 네트워크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운영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아바톤의 '오토노미(Autonomy) 플랫폼'은 이미 세계 주요 항공우주 기업 여러 곳에서 도입돼 운영 중이다. 이러한 협력 관계를 통해 아바톤은 OEM, 유지•보수•운영(MRO), 항공운송 운영사의 실제 운영 환경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켓 잭슨(Beckett Jackson) 아바톤 이사회 멤버이자 AE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AE Industrial Partners)의 파트너는 항공우주 산업은 지금 전례 없는 수요와 제약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면, AI는 이 산업이 복잡성을 관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회를 제공한다. 아바톤의 접근 방식은 단순히 통찰이나 부분 자동화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조, 정비, 공급망 전반에 걸쳐 복합적인 사고를 수행하며 효율성과 회복력을 지속적으로 증폭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아바톤 오토노미 플랫폼은 제조, 공급, 현장 정비 등 다양한 운영 단계에서 흩어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지식 형태로 변환하고, 자율 에이전트가 이를 기반으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버니 던(Bernie Dunn) 아바톤 고문이자 보잉(Boeing) 중동•터키•아프리카 지역 전 사장은 "오토노미는 항공우주 운영의 다음 도약 단계를 의미한다"며 "여러 지역의 OEM 및 항공사들과 일하면서, 운영 복잡성과 공급 제약이 전 세계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목격했다. 이 산업은 단순히 더 나은 데이터가 아니라,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아바톤의 플랫폼은 정비, 품질, 공급 등 가장 중요한 지점에 의사결정을 내재화함으로써, 전 세계 모든 운영 현장에서 효율성과 회복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계산 지식 그래프(Computational Knowledge Graph, CKG)를 기반으로 하는 아바톤 오토노미 플랫폼은 자산, 인력, 프로세스 전반의 운영 데이터를 연결한다. 이 시스템은 새로운 입력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AI 에이전트가 투명하고 완벽하게 감사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구축부터 정비, 지속까지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추론할 수 있도록 한다. 퍼빈더 조하(Pervinder Johar) 아바톤 최고경영자(CEO)는 "항공우주는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한 운영 환경 중 하나"라며 "우리의 임무는 공장 현장이든 운용 중인 항공기든, 실패할 수 없는 운영에 자율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제조, 유지보수, 공급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업계가 더 안전하고 빠르며 효율적인 성능을 대규모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항공우주 운영을 위한 오토노미'는 OEM, MRO, 상업 운항사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av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바톤 소개 아바톤(Avathon)은 AI 및 지식 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산업 자율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며, 조직이 운영 전반에 걸쳐 데이터, 의사 결정, 실행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바톤의 오토노미 플랫폼(Autonomy Platform)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에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와 실행을 제공하여 보다 안전하고 탄력적이며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78141/Avathontype_FC.jpg?p=medium600

2025.10.17 11:10글로벌뉴스 기자

"오픈AI와 다르다"…'윈도우' 앞세운 MS, PC 내 AI 에이전트 구현으로 주도권 잡나

마이크로소프트(MS)가 PC, 운영체제(OS)를 가진 장점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사업 내 주도권을 잡기 위해 나섰다. '윈도우11'에 AI '코파일럿'을 접목해 PC 내 개인화 에이전트를 구현함으로써 오픈AI, 구글, 퍼플렉시티 등이 웹브라우저를 통해 간접적으로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것과 차별화 된 전략을 펼치는 모습이다. MS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PC에 설치된 '윈도우11'에 '코파일럿' 보이스·비전을 도입하고 코파일럿 액션과 커넥터를 실험실 기능으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윈도우11' 사용자가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코파일럿 보이스'는 윈도우에 내장된 음성 대화 AI로, 자연어 음성으로 대화하며 AI를 활용할 수 있다. 이전 '윈도우'에 도입됐던 코타나와 비슷하지만 AI 기능 고도화로 사용자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좀 더 능동적으로 많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됐다. MS 관계자는 "실제 음성 사용 시 '코파일럿'과의 상호작용 빈도가 문자보다 두 배 이상 높다"며 "이에 기인해 간편한 음성 기반 접근으로 사용자들이 '코파일럿'과 더욱 깊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능은 '윈도우 11 PC'의 '코파일럿' 앱 설정에서 활성화시키면 호출어인 "헤이 코파일럿(Hey, Copilot)"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후 화면에 마이크 아이콘이 표시되고 인식 신호음이 울리며 대화가 시작된다. 대화 종료는 "굿바이(Goodbye)"라는 음성 명령 또는 종료 버튼으로 실행되며 몇 초간 상호작용이 없는 경우에도 신호음과 함께 자동으로 코파일럿이 대화를 종료한다. 사용자가 "쇼 미 하우(Show me how)"라는 음성 명령어를 통해 특정 작업의 수행 절차를 보여주도록 요청할 수도 있다. '코파일럿'은 앱 내 클릭 위치와 절차를 시각적으로 안내하며 게임 플레이, 사진 보정, 여행지와 일정에 따른 준비물 검토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조언을 제공한다. 코파일럿 비전과의 문자 기반 대화도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음성 기반의 상호작용만 가능했으나, MS는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Windows Insider Program)을 통해 코파일럿 비전과 텍스트 입력 방식으로도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윈도우 11'의 작업 표시줄에는 새로운 '애스크 코파일럿(Ask Copilot)' 기능이 추가된다. 애스크 코파일럿 활성화를 통해 사용자는 코파일럿 비전과 코파일럿 보이스를 한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이용하고 코파일럿을 PC 사용 경험에 자연스럽게 통합해 지원, 안내, 협업 등 필요한 기능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 지난 5월 웹 기반 작업 수행 기능으로 공개된 '코파일럿 액션'도 도입됐다. 코파일럿 액션은 AI가 웹 브라우저뿐 아니라 PC 내 저장된 파일에도 접근해 직접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연어로 작업을 지시한 후 다른 업무에 집중하며 작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어떤 작업이 수행됐는지 검토할 수 있다. '코파일럿'은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연결을 승인하면, 원드라이브, 아웃룩, 지메일 등 이메일, 연락처, 일정 기반의 주요 플랫폼 서비스를 코파일럿 온 윈도우에 직접 연동해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치과 예약 세부 정보 찾아줘", "이메일 주소 알려줘" 등의 명령어를 통해 캘린더나 이메일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으며 원드라이브에 저장된 문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형식으로 내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윈도우 설정과도 연동된다. 사용자가 윈도우 PC 설정에 대해 "화면을 더 읽기 쉽게 만들어줘", "집중을 위해 방해 요소 줄여줘" 등 자연어 명령으로 요청하면, 코파일럿이 관련 설정 페이지로 자동 안내한다. 더 간편하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AI 액션 기능도 추가됐다. '매너스(Manus)'는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범용 AI 에이전트로, 파일 탐색기 내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로컬 폴더의 문서를 활용한 웹사이트를 자동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문서를 선택한 뒤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매너스로 웹사이트 만들기'를 실행하면 별도의 업로드나 코딩 없이 몇 분 만에 웹사이트가 제작된다. 해당 기능은 현재 비공개 프리뷰 단계에 있다. 향후 파일 탐색기에서 필모라(Filmora)를 실행해 쉽고 간편하게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새로운 AI 액션도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 MS는 코파일럿+ PC를 대상으로 '클릭 투 두(Click to Do)'와 '줌(Zoom)' 연동 기능을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통해 도입할 예정이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화면에 표시된 이메일 주소 위에 마우스를 올리기만 해도 별도의 앱 전환 없이 줌 미팅을 즉시 예약할 수 있다.베타 버전의 게이밍 코파일럿은 엑스박스와 에이수스가 협업해 개발한 휴대용 게임 기기 로그 엑스박스 엘라이(ROG Xbox Ally) 시리즈에 탑재된다. 게임 중 라이브러리 버튼을 길게 누르면 나만의 게임 도우미인 게이밍 코파일럿과 대화를 시작할 수 있고 게임을 종료하지 않고도 추천과 도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업계에선 이번 일을 토대로 MS가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PC OS 시장 점유율이 75%에 달하는 윈도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사용자의 허가만 받으면 PC 내 모든 파일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나만의 AI 에이전트 구현도 가능해 경쟁사들의 AI 에이전트보다 편의성이 한층 올라갈 전망이다. 또 '윈도우11'에 이 기능들이 도입되면서 지난 14일 지원이 종료된 '윈도우10'을 쓰는 사용자들을 빠르게 유입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글로벌 전역에서 '윈도우10'의 점유율은 4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에선 '윈도우10' 점유율이 '윈도우11'보다 다소 높다. 유수프 메흐디 MS 최고 소비자 마케팅 책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우리는 모든 윈도우11 PC를 코파일럿 중심의 AI PC로 전환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매일 사용하는 윈도우 환경에 AI를 통합함으로써 사용자들이 가장 강력한 AI 기술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2025.10.17 10:18장유미 기자

LG전자, 세계 곳곳서 기아 퇴치 캠페인 나서

LG전자가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글로벌 기아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탠다. LG전자는 현지시각 14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식량의 날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UNFAO)가 글로벌 식량 부족 및 기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알리고자 제정한 국제 기념일이다. 올해 캠페인 영상은 '더 나은 음식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손을 맞잡고'를 주제로 UNFAO가 제작했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음식을 나누는 모습으로 기아 문제 해결에 함께 관심을 갖고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활동은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뉴욕과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국제기구 및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는 활동이다. 지난 2011년부터 15년 간 LG 희망스크린이 환경 보호,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의 공익 영상을 상영한 시간은 약 350 시간에 달한다.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식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대만에서 13년 간 지역 자선단체와 함께 농촌 지역 소외계층 아동 4천여 명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청소년 영양실조 해결을 위해 인도 전역의 800여 개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 6만여 명에게 아침 및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라이프스굿 영양식단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알제리, 이라크 등에서도 식료품을 기부하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직접적인 식사 지원 외에도 국내에서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 메뉴' 제도를 운영한다. 기부 메뉴는 LG전자 구성원들이 일상 속 기부를 실천하는 제도로, 사내 식당에서 짝수 달 둘째 주 수요일마다 평소보다 반찬 수를 간소화한 메뉴를 선보이고 임직원들이 이 메뉴를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기부 메뉴로 적립한 후원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부식 지원 등 봉사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약 70만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2억8천만원이 넘는 기부 금액을 모았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전무)은 “글로벌 차원 공익 캠페인의 확산을 돕는 LG 희망스크린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LG전자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7 10:00전화평 기자

[인터뷰] "美·中 AI 독점, 인류에 위협"…피터 틸이 베팅한 '1200억' 제3전선은?

"현재 인공지능(AI) 기술은 미국과 중국의 소수 빅테크에 의한 '행성급 사유화'가 진행 중입니다. 이는 인류에게 재앙이 될 수 있습니다." 히만슈 티야기 센티언트(Sentient) 공동창업자 겸 인도과학원 부교수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 양강 구도로 굳어진 AI 패권 경쟁에 우려를 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의 등장을 인류가 '새로운 종이'를 발명한 것에 비유하며 이 혁명적 기술을 쓰는 방식이 소수 패권 국가에 의해 왜곡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AI 기술이 국가의 명운을 좌우할 핵심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면서 미·중 패권을 넘어서려는 제3의 움직임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이 흐름을 주도하는 AI 기업 중에는 실리콘밸리의 떠오르는 AI 신성 센티언트가 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폴리곤(Polygon)'의 창업자 산딥 나일왈이 공동창업자로 참여한 이 회사는 지난해 페이팔 마피아의 대부이자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 등으로부터 8천500만 달러(한화 약 1천200억원) 규모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에서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했다. 센티언트의 최종 목표는 특정 국가나 기업에 종속되지 않는 '완전한 오픈소스 범용인공지능(AGI)' 스택을 구축하는 것이다. 단순한 AI 모델 경쟁을 넘어 기여한 만큼 공정하게 보상받는 새로운 AI 경제 생태계를 통해 빅테크의 독점 구조에 맞서겠다는 전략이다. '모델' 넘어선 'AI 스택'으로 승부…빅테크 '블랙박스'에 도전장 티야기 교수에 따르면 센티언트가 제안하는 '제3전선'의 핵심 무기는 단순한 거대언어모델(LLM)이 아니다. 이들은 특정 모델 개발 경쟁을 넘어 AI가 스스로 계획하고 여러 도구를 조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전체를 아우르는 '오픈소스 AI 스택'을 구축하고 있다. 그는 "최첨단 AI는 단순히 거대한 모델 하나가 아니라 검색, 코딩 등 여러 도구를 사용하는 복잡한 시스템"이라면서도 "오픈AI, 구글 딥마인드와 같은 빅테크는 이 시스템의 작동 방식을 '블랙박스'로 남겨둬 기술적 종속을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이 '블랙박스'에 대해 센티언트가 내놓는 해답이 바로 여러 AI 에이전트를 지휘하는 '플래너'이자 '코디네이터'인 '재귀적 오픈 메타 에이전트(ROMA, Recursive Open Meta-Agent)'다. 'ROMA'는 복잡한 질문을 받으면 검색, 코딩, 추론 등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AI 에이전트들에게 스스로 임무를 분배하고 그 결과들을 종합해 최종 답변을 도출한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여러 악기들을 통솔하듯 AI들을 조율해 하나의 완결된 답변을 만들어내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이 오케스트라의 핵심 악기로는 오픈소스 검색 솔루션 '오픈 딥 리서치(ODS)'가 힘을 보탠다는 것이 센티언트 측의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ODS는 사실성, 검색, 추론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프레임즈(FRAMES)' 벤치마크에서 75.3%의 정확도를 기록해 오픈AI의 챗GPT(50.5%) 등 주요 폐쇄형 모델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이를 통해 누구나 빅테크 수준의 검색 엔진을 직접 구축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이러한 '완전한 개방'은 오픈AI조차 내부 기술을 공개하지 않는 '닫힌 AI(Closed AI)'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라는 것이 센티언트의 입장이다. 티야기 교수는 "AI를 안전 문제 때문에 닫아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AI와 같은 강력한 기술은 투명한 감사와 검증이 가능한 '개방'을 통해서만 진정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오픈소스의 딜레마…'비트코인' 모델로 푼다 뛰어난 기술력만으로는 '공유'의 정신으로 움직이는 오픈소스 생태계를 지속할 수 없다는 것은 업계의 오랜 숙제다. 세계 최대 오픈소스 플랫폼 깃허브가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것처럼 기술적으로 성공하더라도 거대 자본에 종속되는 '오픈소스의 딜레마'가 반복돼 왔기 때문이다. 이 딜레마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티야기 교수는 "역사상 가장 가치가 높은 오픈소스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가 내놓은 답은 뜻밖에도 '비트코인'이다. 그는 "비트코인은 오픈소스 코드 위에 세워진 1조 달러(한화 약 1천400조원) 규모의 경제"라며 "중앙 권력 없이도 자발적인 참여와 보상 시스템만으로 거대한 가치를 만들어낸 비트코인의 경제 모델을 참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센티언트의 '더 그리드(The GRID)'는 바로 이같은 블록체인 경제 모델을 AI 생태계에 적용한 플랫폼이다. 개발자들이 AI 에이전트나 모델, 데이터 등을 자유롭게 기여하고 그 기여가 사용될 때마다 토큰으로 보상받는 탈중앙화된 네트워크라는 설명이다. 티야기 교수는 이를 "어떤 AI 에이전트든 만들어 올리고 사용될 때마다 돈을 버는 '지성을 위한 아마존'"이라고 비유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기여한 개발자에게 돌아가는 보상도 커지는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센티언트의 입장이다. 궁극적으로는 개발자들이 거대 기업에 소속되지 않고도 독립적인 '1인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커리어를 구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목표다. 韓, 'AI 제3전선' 핵심 동맹…"새로운 '종이' 함께 발명할 것" 센티언트가 그리는 미래는 비즈니스와 지정학을 넘어 인류의 지성 자체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티야기 교수는 자신이 열정을 쏟는 또다른 분야로 '과학을 위한 AI(AI for Science)'를 들며 AI의 등장을 인류가 '새로운 종이'를 발명한 것에 비유했다. 티야기 교수에 따르면 종이가 발명되기 전 인류는 기억의 한계 속에서 모든 지식을 시와 노래의 형태로 구전해야 했다. 종이 이후에야 인간은 기억의 제약에서 해방돼 지식의 기록과 공유가 가능해졌고 이는 문명의 폭발적인 발전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AI가 바로 그 종이의 역할을 할 다음 단계의 발명품"이라며 "단순한 기억의 보조 도구를 넘어 인간의 '사유와 발견' 그 자체를 돕는 새로운 지성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같은 비전을 제시하며 티야기 교수는 대한민국을 '제3전선'의 핵심 동맹으로 지목했다. 그가 한국을 주목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데이터다. 그는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언어 데이터(토큰)의 양은 영어와 중국어 다음으로 한국어와 힌디어가 많다"며 "이는 강력한 AI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 있어 엄청난 이점"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이유는 반도체(팹)부터 서비스까지 갖춘 한국의 '풀스택(Full-stack)' 역량과 독특한 문화에 있다. 티야기 교수는 "한국은 기술과 소비 문화가 완벽하게 결합된 곳"이라며 "K팝과 게임 등 창의적 문화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한국의 환경이 '소비자 중심(Consumer-first)' 기술인 AI의 발전에 최적"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의 개발자들과 기업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커뮤니티가 직접 AI의 성격과 가치관을 결정하도록 지원하는 센티언트의 챗봇 '도비(Dobby)'의 사례를 들며 한국 개발자들 역시 이 생태계 안에서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담은 AI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티야기 교수는 "곧 공개될 프레임워크를 통해 한국이 AI 기술의 단순한 사용자를 넘어 새로운 생태계의 능동적인 참여자이자 기여자가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7 09:31조이환 기자

도하 스마트 시티 엑스포, 통신망 구축을 넘어 번영하는 미래 구상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5년 10월 16일 /PRNewswire/ -- 다가오는 11월에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카타르 정보통신기술부(Ministry of 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와 협력하여 기획한 도하 스마트 시티 엑스포(Smart City Expo Doha)가 도하 MWC25(MWC25 Doha)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한 세계적인 행사인 도하 스마트 시티 엑스포가 도시 환경의 미래에 관한 계획을 알리고자 중동으로 돌아온다. Smart City Doha will take place from November 25 to November 26. '통신망 구축을 넘어: 첨단 기술 중심의 번영하는 미래로 가는 지름길인 디지털 솔루션(Beyond Connectivity: A digital solutions pathway to a smarter, thriving future)'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4회 도하 스마트 시티 엑스포가 11월 25일과 26일에 열리는데, 5가지 주제(혁신적인 디지털 스마트 기술, 파격적인 기술, 미래의 디지털 경제와 인재, 커넥티드 인프라(Connected Infrastructure), 미래의 정부)를 중심으로 기획하고 40명 이상의 유명 인사가 발표자로 나서는 종합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의 스마트 시티 엑스포는 GSMA와 MCIT가 공동 주최하는 MWC25 도하와 동시에 진행된다. 중동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MWC 행사에서는 200명 이상의 유력 인사가 연단에 오르고 150개 이상의 기업이 제품을 전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 정보통신기술부 디지털 혁신국 국장 에만 알쿠와리(Eman Al-Kuwari) 여사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카타르가 친환경 스마트 시티 전환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도하 MWC25와 동시에 도하 스마트 시티 엑스포를 개최하는 기념비적인 순간을 맞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이번 행사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최첨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혁신과 기술을 통해 도시 생활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 구실을 한다. 카타르는 디지털 아젠다 2030(Digital Agenda 2030)을 길잡이 삼아 기술, 의사결정 체계, 창의성이 유기적으로 통합된 진일보한 생태계를 구축하여 더욱 스마트하고 긴밀하게 연결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 카타르는 피라 데 바르셀로나와의 제휴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 단순히 통신망 구축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포용적이고 효율적이며 미래에 대비한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는 것임을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피라 데 바르셀로나의 국제 사업 담당 이사 리카르드 사파테로(Ricard Zapatero)는 "스마트 시티 엑스포가 도시의 미래를 반추할 수 있는 중요한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했는데, 이번 도하 엑스포는 중동 지역의 스마트 시티 개발과 관련한 의미심장한 기준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또 다른 사례"라고 평가했다.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는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매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올해 11월에 피라 데 바르셀로나 그란비아 전시장(Gran Via venue)에서 열리는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는 1000개 이상의 기업 관계자와 600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https://www.smartcityexpodoha.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7239/Fira_de_Barcelona_Smart_City_Doha.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659718/5564726/Fira_Barcelona_Logo.jpg?p=medium600

2025.10.17 00:10글로벌뉴스 기자

[르포] 병원·마트도 '에이전트포스' 쓴다…"AI 비즈니스 실현"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전 세계 기업들이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틱 인공지능(AI) 플랫폼 '에이전트포스'로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고객 상담을 비롯한 제품 판매, 의료 지원, 차량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업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높였다. 세일즈포스는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드림포스 2025'에서 '에이전트포스 시티' 부스를 꾸리고 에이전트포스 활용 사례를 그룹 인터뷰에서 소개했다. 고객사들은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신규 소비자를 기존보다 빠른 시간 내 확보하고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우선 펩시코는 에이전트포스를 전 세계 매장에 도입해 영업·운영 방식을 업그레이드했다. 에이전틱 AI가 재고 현황과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프로모션을 제안한다. 서비스 클라우드와 연동돼 상담 자동화도 가능하다. 펩시코는 전 세계 150만 개 매장에 에이전트포스를 적용했다. 내년까지 이를 5천만 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펩시코 관계자는 "에이전트포스로 통합 로열티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는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과 매출 성장 모두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장 직원은 단순 주문 관리자가 아닌 '비즈니스 개발자'로 진화했다"고 덧붙였다. 판도라 "에이전트포스로 맞춤형 주얼리 산업 선도" 판도라는 에이전트포스를 활용해 상담부터 제품 추천, 판매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젬마' 테스트 버전을 개발했다. 현재 젬마는 전체 고객 트래픽의 약 20%를 처리하고 있다. 판도라는 에이전트포스로 '컴포저블 아키텍처'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구조는 국가별 시장 상황과 비즈니스 요구에 따라 시스템과 운영 방식을 빠르고 유연하게 바꿀 수 있게 돕는다. 덕분에 각 국가의 특성에 맞춰 사업 전략을 쉽게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컴포저블 아키텍처 기반 '주얼리 스튜디오'가 전시됐다. 모든 채널에서 재고·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다. 사용자가 챗봇을 통해 원하는 디자인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이를 바로 디자인에 반영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판도라 관계자는 "과거에는 전 세계에 서비스를 적용하는 데 몇 년이 걸렸지만, 이제는 몇 주 만에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에퀴녹스 "'24시간 피트니스 파트너'로 매출 상승" 에퀴녹스는 에이전트포스를 도입해 챗봇을 업그레이드했다. 고객은 챗봇에 자연어로 수업 정보를 추천받거나 예약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요청한 수업 시간이나 조건이 맞지 않으면 대안도 제시받을 수 있다. 또 마라톤 훈련 계획 제안, 수업 이후 피드백 제공, 맞춤형 프로그램 연결 등이 가능하다. 위치 기반 추천과 향후 웨어러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동·수면·영양 관리까지 조언한다. 저스틴 더스트자데 에퀴녹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전트포스 도입으로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졌다"며 "신규 고객 확보에도 도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이전트가 데이터를 연결해 개인화 서비스까지 강화하고 있다"며 "매출 성장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높였다"고 덧붙였다. 시카고대 메디슨 "에이전틱 AI로 환자 경험 혁신" 미국 시카고대 메디슨은 '에이전트포스 포 헬스(Agentforce for Health)'로 환자 지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반복적인 문의와 행정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를 세일즈포스 헬스 클라우드와 연동해 의료 데이터 분석 자동화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개인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카고대 메디슨 관계자는 "환자는 예약·처방 확인이나 보험 정보 조회 등을 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어 의료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에이전트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주차 안내, 길 찾기 등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수 있다"며 "의료진도 복잡하고 중요한 치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폭스바겐그룹은 에이전트포스를 활용해 차량 검색부터 구매, 사후 관리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서비스 속도는 30% 빨라졌고, 고객 만족도와 충성도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사원은 AI로 고객의 차량 구매 이력과 서비스 이용 내역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더 빠르고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다. 서비스 담당자는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는 고객이 어떤 기능을 검색했는지 분석해 시승을 제안하거나 관련 프로모션을 알려준다"며 "정기 점검이나 오일 교환 시점 등 미리 안내가 필요한 서비스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이 문의하면 차량 정보와 이력을 바탕으로 즉시 해결책을 제시해 응답 속도도 빨라졌다"고 덧붙였다.

2025.10.16 16:54김미정 기자

구혁채 1차관 "예산과 인력 한정…중간 진입 전략이나 중간 건너 뛰는 것 어려울까"

"정부 예산과 인력은 한정적이다. R&D에서 중간 진입 전략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 한다. 될까?"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6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AI 기반 연구혁신 현장을 살펴본 뒤 화학연구원을 비롯한 에너지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서울대, KAIST, 한국연구재단 등의 자율실험실 관련 연구자들과 가진 '프로젝트 공감 118 제7회'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구 차관은 이에 앞서 "'프로젝트 공감 118'에서 118은 원소 주기율표상 마지막 원소인 118번을 의미한다"며 "연구계 전체를 빠뜨리지 않고 다니며, 소통하겠다고 마음으로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진행 중"이라고 간담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2시간 동안 샌드위치로 점심을 대신하며, 허심탄회한 분위기서 진행됐다. 구 차관이 정부 애로를 먼저 솔직하게 꺼내놨고, 이어 연구자들도 하소연과 연구 및 정부 지원 방향에 대한 호소성 언급을 드러냈다. 구 차관은 먼저 "고민이 연구현장에 대한 지원 예산과 인력이 한정된 상태에서 수요에 맞춰 정책을 직선적(리니어) 지원 방식으로 따라가고 있는데, 그 방식이 과연 효과적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며 "예를 들어 중간 진입전략이나 목표가 다소 야망적이더라도 중간 단계를 건너 뛰는게 가능할까도 보게 된다"고 과기정통부의 애로도 토로했다. 첫 발제자로는 화학연구원 신정호 디지털화학연구센터장이 '화학연 자율실험실 구축 현황 및 향후 정책 방향'을 주제로 레이저 포인트를 잡았다. 신 센터장은 "지난 2022년 처음 시작한 촉매 자동화 사업이 태양전지 자동화까지 진행하는 전략연구사업(ISD)로 이어지며, 5년간 총 350억 원을 지원 받는다"며 "향후 오픈랩을 구축해 'AI 연구동료'를 통한 지속 가능한 연구를 수행한다면 인력 부족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구 차관은 연구 방향에서 상호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구자 스스로의 실험방식에 대한 정의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하면 기존에 생성한 데이터를 통해 AI모델을 고도화시켜 인간과 같이 갈 수 있느냐하는 지향점도 같이 봤으면 한다"는 조언도 내놨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대 석차옥 화학부 교수는 "바이오와는 달리 화학 부야는 AI GPU가 많이 들지 않는다"며 "AI 모델 설계를 위해서는 새로운 AI 아키텍처를 개발해야 하는데, 그것에 우리 강점이 있다"고 AI 정부 방향에 공감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한국연구재단 강종윤 정보융합기술단장은 또 "LLM(거대언어모델)이 과학을 담는 그릇"이라거나 화학연구원 최우진 화학플랫폼연구본부장은 "해외 기관의 공개된 데이터 이용이 갈수록 어렵게 느껴진다"는 등의 최근 과학기술계 국제 동향을 전했다. KAIST 김형준 화학과 교수는 "소재의 강성이나 물성이 좋아도 이를 제품으로 만드는 것은 또다른 문제"라며 "예전과는 다르게 외국도 돈되는 것에 대한 정보 공개를 최근들어 줄이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정호 센터장의 발표에 이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재현 에너지 AI계산과학실장이 'AI for S&T 사례', 한국기계연구원 김정중 인공지능기계연구실장이 '자율 실험실을 위한 AI기반 작업 로봇', KAIST 김형준 화학과 교수가 'KAIST 자율주행 연구실(SDL) 플랫폼'을 공개하며 배터리나 고분자 등의 SDL 통합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구혁채 1차관은 이에 앞서 한국화학연구원 촉매분야 자동화 실험실을 돌아봤다.

2025.10.16 16:22박희범 기자

팀네이버, 뉴욕 개최 UKF '꿈 페스티벌' 참여

네이버(대표 최수연)와 네이버웹툰은 16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UKF(United Korea Founders,한인창업자연합)의 '꿈(KOOM) 페스티벌'에 참가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UKF는 북미 스타트업 네트워크 82 Startup에서 출발해 2024년 4월 공식 법인으로 설립된 북미 최대 한인 창업가 단체로, 매년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하며 창업자와 투자자 간 정보 교류,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이어오고 있다.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은 이번 UKF에 메인 스폰서십으로 참여한 것에 더해, 주요 연사들이 별도 세션들을 통해 콘텐츠 및 버추얼 기술 등을 공유한다. 행사 첫째날에는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가 'Invention Of WEBTOON: The Global Rise Of A New Storytelling Format (웹툰의 등장: 새로운 스토리텔링 포맷의 글로벌 부상)'을 주제로, 네이버웹툰의 시작과 성장 과정, 사업 노하우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2025 뉴욕 코믹콘(NYCC)'에 참가해 공식 부스를 열고 웹툰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파트너십을 맺은 주요 북미 출판사의 글로벌 인기 IP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높은 관심 속에 행사를 성료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콘텐츠는 기술과 함께 진화하며 전 세계 독자와 창작자들을 연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웹툰의 글로벌화와 창작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오한기 네이버 리얼타임 엔진 스튜디오 리더와 송지철 네이버 프리즘 스튜디오 리더가 공동 연사로 나서 'Now is Virtual: How Virtual Content Came To Life(지금은 버추얼 시대: 버추얼 콘텐츠가 세상에 나오기까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본 세션에서는 콘텐츠와 기술의 융합이 확대됨에 따라 네이버가 선제적으로 준비한 XR 프로덕션 기술과 버추얼 크리에이터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앱 프리즘이 글로벌 1위로 성장한 과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Virtual Hunters: Founders Who Captivated The World (K-버추얼 헌터스: 글로벌을 매혹시킨 창업가들의 도전)' 세션에서는 오한기 리더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버추얼IP·콘텐츠 스타트업 스콘 및 AI 기반 실시간 모셥캡쳐 스타트업 무빈 등 네이버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대표들과 함께, 창업가들이 바라보는 글로벌 버추얼 트렌드와 기회, 앞으로의 성장성에 대해 토론을 이어간다. 버추얼 콘텐츠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네이버는 오랜 기간 다져온 독자적 미디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상 콘텐츠 생태계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784 사옥에 구축된 비전스테이지와 모션스테이지는 초현실적인 XR 프로덕션 환경을 제공하고, 고품질 3D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 기술력과 인력을 지원하며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는 D2SF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육성과 성장,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미 최대 한인 스타트업 네트워크인 UKF를 후원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향후 역량있는 창업가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네이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5.10.16 15:28안희정 기자

마브렉스, 마이크로소프트와 '게임 퍼블리싱 및 AI 기반 혁신' 위한 MOU 체결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게임 퍼블리싱 및 AI 기반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에서 지난 15일에 진행됐으며, 민주홍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사업 부문장,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마브렉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웹3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블록체인 게임 지원 프로그램 '엑셀레이터'를 전개한다.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는 물론, 애저 오픈 AI, 코파일럿 스튜디오 등 마이크로소프트의 AI 기술을 웹3 게임 사업에 접목해 MBX 생태계 및 웹3 게임 인프라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마브렉스는 웹3 게임 시장 내 브랜드 확장을 위해 글로벌 GTM(Go-To-Market) 전략도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민주홍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 사업 부문장은 “마브렉스와의 협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기반 클라우드와 AI 기술이 글로벌 웹3 게임 산업과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술적 지원은 물론 마케팅, 생태계 확장까지 다각도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웹3 게임 퍼블리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글로벌 웹3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MBX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13:48김한준 기자

정부, AI 연구개발 '투트랙 전략' 추진…'AGI·과학' 연구소 설립 검토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 응용과 원천 기술 개발을 전담하는 연구소를 세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성격이 다른 두 개의 국가 주도 인공지능AI 연구소 설립을 검토 중이다. 이중 '국가과학기술AI연구소(NAIS)'는 내년 출범을 목표로 약 400억원의 예산이 반영돼 기획 단계에 들어갔다. 이 연구소는 AI를 바이오·화학·신소재 등 기초과학에 접목해 신약 개발과 연구 자동화를 이끄는 '과학을 위한 AI(AI for Science)' 허브 역할을 맡는다. 초기 연구진은 50~60명 규모로 꾸려지며 민간과의 인재 경쟁을 위해 기존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보다 높은 연봉과 성과 기반 차등 연봉제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 형태는 우선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부설 기관으로 시작해 향후 독립 연구소로 전환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국가 AI 연구원(가칭)'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이 조직은 범용인공지능(AGI) 및 초지능 원천 기술 확보가 목표로 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해당 계획은 현재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아직 확정된 예산은 없으며 예비타당성을 통과하지도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두 연구소의 계획이 별개로 추진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초 업계에 퍼졌던 "정부가 AGI 연구소를 추진하다가 '과학을 위한 AI'로 방향을 틀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트랙 전략이 지난 5월 국내 과학인 시민단체가 제안한 미래 청사진을 정부가 대폭 수용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국가 AI수석직을 맡고 있는 당시 하정우 네이버 AI 이노베이션 수석이 있던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국가 과학AI연구소(NSAI)'와 '국가 초지능연구소(NASII)' 설립을 핵심 정책으로 제안한 바 있다. 더불어 하 수석과 'AI 전쟁'을 공저한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 역시 '초지능 연구소' 설립 주장을 꾸준히 공론화해왔다. 한 대표의 핵심 논리는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의 규모를 키우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만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에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으로, 구체적인 해법이 '국가 초지능 연구소'라는 것이다. 한 대표에 따르면 AGI의 개발을 위해서는 AI가 인간이 만든 데이터를 학습하는 단계를 넘어 직접 세상을 경험하며 배우는 새로운 방식의 돌파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AI 공학자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철학자, 뇌과학자, 물리학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통합 연구가 필수적이라는 주장이다. 그는 지난 8월 한 세미나에서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과감한 국가적 투자가 필수"라며 "100조원이 약속된 국가 AI 투자 규모를 감안할 때 초지능연구소에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해도 연간 2천억원 수준으로, 이는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신규 연구소 설립이 자칫 비효율적인 중복 투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미 AI 관련 국가 기관들이 지난해부터 다수 설립돼 운영 중이며 많은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들 역시 내부에 관련 조직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각 기관의 목표와 역할을 명확히 하는 정교한 거버넌스 설계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AI 기술 확보에 진심이기 때문에 관련 조직들이 계속 생겨나는 것 같다"면서도 "이는 환영할 일이나 각 기관이 중복 없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통정리를 해줄 거버넌스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2025.10.16 11:42조이환 기자

hy, 신규 슬로건 '하우 아 유(how are you)' 공개

hy가 16일 새로운 슬로건 '하우 아 유(how are you)'를 발표했다. 한국야쿠르트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후 내건 첫 공식 슬로건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지향적인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hy는 서로의 '안부'를 묻는 문장의 의미가 유산균 발효유를 전하며 고객의 건강을 지켜온 기업 운영 철학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hy는 국내 최초 유산균 발효유 출시와 함께 방문 판매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고객의 요구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찾아간다는 뜻도 담겨있다. hy는 50년 넘는 기간 동안 종균 국산화, 기능성 발효유 시대 개척 등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저속노화와 같은 새로운 수요를 파악하고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만족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 기업 인지도 향상도 기대한다. 슬로건의 처음과 끝인 'how'와 'you'의 첫 글자를 합치면 현재 기업명이 된다. 익숙한 표현으로 사명과 자사 핵심역량, 캠페인 방향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회공헌활동 비전 설정에도 활용한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홀몸노인돌봄활동'을 중심으로 방문활동 기반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고도화한다. 최근에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 사업 명칭을 'how are you 안부플러스'로 변경하고 전국 단위로 전개 중이다. hy는 제품 패키지를 중심으로 신규 슬로건을 적용할 방침이다. 프레시 매니저 유니폼 및 전달 용구, 냉장 전동카트 외관에 순차 반영한다. TVC, SNS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연속성 있는 브랜딩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김일곤 hy 마케팅부문장은 “hy와 자사의 브랜드가 일상 속 인사처럼 편안하게 기억되길 바란다”며 “보다 건강한 내일을 위해 고객이 필요한 부분을 끊임없이 묻고 또 답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9:50김민아 기자

오라클, 'AI 에브리웨어' 전략 확장…클라우드 넘어 온프레미스까지

[라스베이거스(미국)=남혁우 기자] 오라클이 '인공지능(AI) 에브리웨어(AI Everywhere)' 전략을 한 단계 확장했다. 클라우드 중심의 AI 통합을 넘어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어디서나 동일한 AI 기능을 제공하는 현실적 배포 전략으로 진화했다. 오라클 후안 로이자 DB 기술 부문 총괄 부사장과 T.K. 아난드 헬스케어 및 애널리틱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에서 AI 에브리웨어 전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로이자 부사장은 오라클의 AI 데이터 플랫폼이 단일 통합 스위트(Suite) 형태로 작동하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여러 서비스를 연결하는 수준이 아니라 데이터베이스·오픈소스·레이크하우스·AI 에이전트까지 하나로 결합한 통합형 아키텍처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라클은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관리, 레이크하우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반에 AI 벡터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적용하는 등 전체 구조를 재설계 중이다. 로이자 부사장은 "고객이 여러 서비스를 직접 연결할 필요 없이 오라클이 내부적으로 완전하게 통합해 하나의 플랫폼처럼 느껴지게 하는 것이 목표"라며 "AI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수집·분석·활용까지 일관된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를 자연어로 질의하고 AI가 이를 이해해 즉시 결과를 반환하는 환경이 현실화됐다"며 "이제 AI는 기업 데이터 아키텍처의 중심에서 작동한다"고 덧붙였다. 로이자 부사장은 이러한 변화를 'AI 기반 재건축(AI-driven rearchitecture)'으로 정의하며 "모든 오라클 기술은 이제 AI를 전제로 설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의 가장 큰 변화는 AI 에브리웨어가 더 이상 클라우드 전용 전략이 아니라는 점이다. 로이자 부사장은 "우리는 고객에게 클라우드 이전을 강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AI를 고객이 있는 곳으로 가져간다"고 말했다. 이어 "규제나 보안상의 이유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옮길 수 없는 기업도 많다"며 "이제 오라클은 그 고객의 데이터센터 안에 완전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이를 위해 AI 벡터 기능과 오픈웨이트 대규모 언어모델(LLM) 지원을 강화했다. 고객은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 환경에서 AI 벡터를 직접 생성할 수 있으며 오픈소스 모델을 내려받아 로컬 환경에서 학습과 추론을 수행할 수 있다. 또 REST API를 통해 오픈AI나 제미나이(Gemini) 같은 외부 LLM과 연동할 수 있어 데이터는 내부에 그대로 둔 채 모델만 호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로이자 부사장은 LLM의 환각(hallucination) 문제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AI는 불과 같아 잘 다루면 혁신이지만 제어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비유했다. 이어 "특히 재무나 의료처럼 정확성이 중요한 영역에서는 잘못된 AI 응답이 곧 검증 실패로 이어진다"며 "AI 플랫폼의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라클은 가드레일 구조와 결과 검증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LLM의 응답은 확률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AI 결과의 신뢰도를 계산하고 검증하는 기능을 데이터베이스와 통합했다. 로이자 부사장은 "AI를 쉽게 쓸 수 있도록 하되, 아무나 함부로 쓸 수 없게 설계하는 것이 오라클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T.K. 아난드 부사장은 오라클의 AI 데이터 플랫폼이 단순한 데이터 관리 도구가 아니라 엔드투엔드(End-to-End) 비즈니스 실행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의 진정한 가치는 인텔리전스에서 행동으로 이어질 때 나온다"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Agent Studio)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실제 업무에 연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어디서나 쓸 수 있어야 하지만 아무렇게나 써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AI를 고객의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져가며 그곳에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6 07:09남혁우 기자

"클라우드·AI 시장서 알티베이스 DB 역할 더 커질 것"

"내년 1분기까지 알티베이스 윈도 2026(Altibase Windows 2026)과 알티베이스 샤딩3(Altibase Sharding 3), 알티베이스 8.1(Altibase 8.1)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승원 알티베이스 연구개발본부장(CTO)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AI, 클라우드, 분산 처리 기술을 중심으로 제품 혁신에 나서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알티베이스는 하이브리드 DMBS 국내 개척자다. 하이브리드 DBMS는 인메모리 테이블(메모리에 상주시켜 빠른 처리)과 디스크 기반(on-disk) 테이블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같이 사용하는 아키텍처를 말한다. 이승원 CTO는 "인메모리 DBMS와 온디스크 DBMS를 하나의 엔진에서 통합한 세계 최초의 상용 하이브리드 DBMS를 출시한 회사가 알티베이스"라면서 "초고속 성능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해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자체 수행한 벤치마크 테스트(BMT) 결과, 레거시 DB인 타사 제품 대비 최대 4~5배 빠른 성능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와 복잡한 쿼리 환경에서도 일관된 고성능을 유지하며, 데이터 적재 및 조회 속도 모두에서 경쟁사 대비 뚜렷한 우위를 기록했다. 이는 인메모리 기반 아키텍처와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DBMS 구조간 결합으로 달성한 성과다. 금융, 통신 등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상당한 성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짚었다. 최근 국내 IT 업체 및 일부 DBMS 제품에서 보안 취약점이 연이어 발생, 업계 전반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알티베이스는 선제적인 보안 강화와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CTO는 “특히 내년 출시 예정인 '알티베이스 백업 매니저'를 통해 백업 파일 암호화 기능을 제공하고, 암호화된 패스워드 파일을 활용해 비밀번호 직접 노출을 방지하는 보안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알티베이스는 지난 7월 향후 3년간의 단계별 기술 로드맵을 발표, 시선을 모았다. 오는 2027년까지 진행하는 이 로드맵은 ▲인메모리 대용량 고성능 기술 구현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AI 에이전트 및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능 ▲분산 클러스터 기술 등 크게 4 분야로 구성됐다. 아래는 이승원 알티베이스 CTO와 인터뷰 일문일답. -알티베이스는 어떤 회사인가? "하이브리드 DBMS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다. 데이터베이스(DB)의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최신 버전은 'ALTIBASE V7.3'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ALTIBASE V7.3'은 글로벌 금융 및 통신 기업들의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 잇달아 공급, 국산 DBMS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제품이기도하다." -주력 제품인 하이브리드 DBMS의 주요 기능이나 특장점을 말해달라 "여러 경쟁우위 요소가 있다. 첫째,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파티션(Hybrid Partition) 기능이다. 알티베이스 7.3의 하이브리드 파티션 기술은 인메모리 DB와 디스크 기반 DB 엔진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독창적인 아키텍처를 갖고 있다. 데이터 특성에 따라 단일 테이블 내에서 메모리 파티션과 디스크 파티션을 자동 또는 선택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인메모리 DB의 초고속 처리 성능과 디스크 DB의 대용량 저장 능력을 하나의 논리 테이블(Logical Table) 단위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실시간 트랜잭션 처리와 안정적인 대용량 데이터 저장이라는 상반된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비용 효율성과 기술적 독창성 면에서 세계적으로도 드문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 둘째, 획기적인 성능 향상이다. '알티베이스 7.3'은 전 버전에 비해 최대 490% 이상 향상된 성능을 구현했다. 이는 단순히 하드웨어 성능에 의존한 결과가 아니라, 트랜잭션 처리의 핵심인 커밋(Commit) 알고리즘과 로깅(Log) 처리 과정의 병목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데에서 비롯된 성과다. 이러한 성능 혁신은 통신·금융 등 초고속 트랜잭션 처리가 필수적인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극대화된 처리량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셋째,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와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 확장성이다. '알티베이스 7.3'은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유틸리티 AKU(Altibase Kubernetes Utilities)를 제공해 오토 스케일 아웃과 스케일인(Auto Scale-Out/Scale-In)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급격한 트래픽 변동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노드 증가 시 병렬 복제 기능을 지원해 확장 속도 또한 대폭 개선됐다. 넷째, 글로벌 이중화와 DDL(Data Definition Language) 동기화 기술이다. 복제 데이터에 고속 무손실 압축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이중화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덕분에 로스앤젤레스~뉴욕(약 4500km)과 같은 장거리 광대역 통신망(WAN) 환경에서도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글로벌 기업의 분산 시스템 구축에 최적화된 역량을 제공한다. 특히 Replication DDL 동기화 기술은 알티베이스만의 독자적인 기능으로, 모든 노드에서 DDL 작업의 원자성을 보장한다. 기존 DBMS에서 흔히 발생하는 마스터·슬레이브 간 구조 불일치 문제를 원천 차단, 관리자는 별도의 복잡한 조치 없이 안전하게 스키마 변경을 수행할 수 있다. 다섯째, 강화된 호환성과 사용자 편의성이다. 사용자 친화적 설계에 집중했다. PostgreSQL 전용 마이그레이션 센터 툴을 제공해 기존 PostgreSQL 환경에서 알티베이스로의 이전을 손쉽게 지원하며, 범용 DB 관리 툴인 DBeaver용 플러그인도 함께 제공해 데이터베이스 구축·관리·쿼리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직관적인 그래픽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다.” -주요 고객사가 궁금하다? "공공과 금융,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많은 고객사가 있다. 공공 분야 대표적 고객사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민안전처,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인사혁신처,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LH, 코레일, 대한송유관공사, 서울교통공사 등이다. 금융은 우리은행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한국거래소, 카카오페이증권,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대신증권, 국민은행, 키움증권, 신영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동부증권, 교보증권, 하나캐피탈, 부국증권 등이 우리 제품을 쓰고 있다. 통신 분야는 대형 통신 3사인 SKT, KT, LGU+가 다 우리 고객사다. 제조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에스오일, LS전선, HP, LG전자, 동원F&B, 삼성SDS, 삼성SDI, SK실트론, CJ, SK하이닉스 등이 고객사다. 해외는 AT&T, Telus, MobiCom, HP, Digi, TELUS, NOMURA, InnoCaption 등이 고객사다." -V7.3의 슬로건이 'Mission-Critical Succeed'다. 무슨 뜻인가? "고객인 기업의 핵심적인 중요 업무(Mission-Critical)를 알티베이스 기술로 성공적으로 완수(Succeed)하겠다는 의미다. 알티베이스의 인메모리 DBMS 기술이 금융 결제나 항공 관제처럼 결코 멈춰서는 안될 중요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빠른 처리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한 슬로건이다. 이 슬로건은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기업의 중요한 업무가 중단 없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 둘째 알티베이스의 인메모리 DBMS 기술이 매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해 이러한 핵심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알티베이스 기술을 통해 기업고객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도록 이끌겠다는 우리의 고객 지향적 약속이다." -지난 7월말 3개년(2025~2027년)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어떤 내용? "올해를 포함해 오는 2027년까지의 3년간 단계별 고도화 기술을 구현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담았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국내외 시장의 급변하는 요구사항과 AI 기술 발전 추세를 반영해 수립했다. 4대 핵심 기술인 인메모리 대용량 고성능 기술,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AI 에이전트 및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능, 그리고 분산 클러스터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내년 1분기까지 Altibase Windows 2026, Altibase Sharding 3, 그리고 Altibase 8.1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AI, 클라우드, 분산 기술 분야 연구개발을 강화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2027년 하반기에는 실시간 분산 클러스터 기술을 본격 적용한 차세대 제품을 출시, 고객들에게 한층 더 빠른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AI 분야에서 벡터 데이터베이스가 화두다. 알티베이스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기존 AI 서비스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때는 레디스(Redis) 같은 NoSQL 분산 메모리 DB를 이용해 데이터를 분산, 저장했다. 하지만 인덱싱과 벡터 연산을 지원하는 전문 벡터 데이터베이스들이 등장, 주목 받고 있다. 아직 표준이 없어 각 제품마다 개발 인터페이스가 다르고 사용법도 복잡해 개발자들이 활용하기 쉽지 않은 문제가 있다. 알티베이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SQL 기반으로 벡터 연산과 인덱싱을 지원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차세대 알티베이스에서는 벡터 연산을 표준 SQL 문법과 ODBC(Open Database Connectivity)와 JDBC(Java Database Connectivity)같은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또 개발자들이 별도 학습 없이도 AI와 벡터 검색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알티베이스 샤딩3(Altibase Sharding)'에 대해 설명해달라 "AI, 빅데이터, IoT 시대를 맞아 데이터가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센서 데이터처럼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기존에는 레디스(Redis) 같은 NoSQL 메모리 DB로 데이터를 분산해 실시간성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는 복잡한 연산 처리나 정합성 관리에 한계가 있다. 알티베이스는 메모리 DBMS로 NoSQL보다 빠른 성능과 SQL 호환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메모리 용량 한계 때문에 대규모 데이터를 담기 어렵다는 제약이 있었다. 여기에 고객사들이 “분산 환경에서도 알티베이스를 쓰고 싶다”는 요구를 많이 했다. 기존에도 알티베이스는 분산 샤딩 기능이 있었지만, 노드 확장시 갱신연산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Altibase Sharding 3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온라인 중에 노드를 확장 가능할 수 있는 분산 샤딩이 가능하다. 특히 내년 1월 출시하는 'Altibase Sharding 3'는 데이터가 늘더라도 자유롭게 노드를 확장할 수 있어 대규모 서비스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 기존 알티베이스 제품과 차원이 다른 'AS3' - AS3(Altibase Sharding3)은 기존 알티베이스 제품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가? "기존 알티베이스(Altibase)는 주로 수직 확장을 통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구조였다. 하지만 데이터와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수평 확장 필요성이 커졌다. 기존 알티베이스의 샤딩은 '메타노드'라는 스페셜 노드가 존재해 모든 커넥션이 이 메타노드로 접속해야 했고, 이로인해 부하가 집중되는 문제가 있었다. 'AS3'은 모든 노드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구조(No special node)를 채택,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샤드 키 기반 데이터 분산과 온라인 리샤딩을 지원한다. 덕분에 단순히 노드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성능을 거의 선형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특정 노드에 데이터가 몰리는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장애 발생 시에도 다른 노드들이 즉시 역할을 이어받기 때문에 SPOF(Single Point of Failure)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알티베이스가 'AS3'를 통해 샤딩 기능을 포함한 클러스터를 출시하는 이유는? "샤딩은 급격히 늘어나는 데이터와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데이터를 여러 노드에 분산하면 성능 저하와 병목을 방지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서버를 증설해 선형적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동시에 특정 노드 장애가 전체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아 비즈니스 연속성이 강화된다. 비용 측면에서도 '샤딩'은 이점이 크다. 디스크 공유형 클러스터보다 적은 비용으로 서버를 추가할 수 있어 TCO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와 실시간 분석을 위해 꾸준히 샤딩을 요청해왔다. 해외에서는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 파트너들이 몽고DB(MongoDB), 레디스(Redis)와 유사한 키 기반 데이터 분산 구조를 요청했는데, 'AS3'은 이러한 국내외 수요를 반영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IoT·빅데이터·AI 환경에서 필수적인 데이터 인프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AS3 샤딩 방식의 구체적인 특징을 말해준다면 "AS3의 가장 큰 차별점은 모든 노드가 동등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별도의 코디네이터 노드가 없어도 SPOF((Single Point of Failure)가 발생하지 않으며, 장애가 발생해도 자동 재접속 기능을 통해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확장성 측면에서도 강력하다. 노드를 추가할 때마다 용량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며, 실제 테스트에서도 이를 입증했다. 데이터 분산은 샤드 키 기반으로 해시와 레인지 방식을 지원하며, 온라인 리샤딩 기능을 통해 운영 중에도 중단 없이 데이터를 재분배할 수 있다. 개발자 친화적인 점도 장점이다. SQL은 물론 ODBC(Open Database Connectivity), JDBC(Java Database Connectivity 등 기존 DBMS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최소한의 변경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서도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AS3'을 도입할 기업이 준비해야 할 건 뭔가? "우선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검토가 필요하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계획, 운영 인프라 점검도 요청된다. 특히 샤딩 구조에서는 어떤 값을 샤드 키로 지정할지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므로 데이터 모델링과 분산 쿼리 최적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알티베이스는 이러한 부분에서 고객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전 컨설팅부터 마이그레이션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가이드까지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도입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빠르게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 클라우드 전략...차세대 Altibase8.1에서 JSON 기본 지원 -알티베이스의 클라우드 대응도 궁금하다.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DBMS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클라우드 핵심은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유연성'이다. 이를 위해 알티베이스는 'Altibase Kubernetes Utility(AKU)'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노드를 손쉽게 확장·축소할 수 있게 지원한다. 사용량이 늘면 노드가 확장되는데 이 때 자동으로 데이터를 복제해 준다. 그리고, 부하가 줄면 다시 노드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 기존 클라우드 RDBMS들이 흔히 쓰는 디스크 공유 방식은 읽기 연산은 분산되지만 갱신 연산 분산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는 이를 개선해 서비스 중단없이 온라인으로 데이터 재배치가 가능한 리샤딩(Re-sharding) 기술을 개발했고, 2026년 출시하는 AS3 버전에 탑재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빅데이터 환경에서는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가 함께 발생하고, 스키마 변화가 잦다는 특성이 있다. 이를 반영해 차세대 Altibase8.1에서는 JSON을 기본(네이티브)으로 지원한다. 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은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주고받을 때 쓰는 경량 데이터 교환 형식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바이너리 JSON을 탑재해 저장 용량을 줄이고, 문서 내 검색 처리 성능과 문서 유효성 검사 속도를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최근 '카프카 커넥터(Kafka Connector)'를 개발했다고 하던데, 알티베이스의 기술 로드맵과 이번 Kafka Connector는 어떤 연관이 있나 "현재 3개년 기술 로드맵(2025~2027)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DBMS, AI 및 벡터 DB, 분산 클러스터, 인메모리 고성능 기술 등의 4대 축을 제시, 제품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Kafka Connector는 그중에서도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환경과의 연동성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클라우드와 IoT, AI 서비스 환경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이 핵심인데, Kafka는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알티베이스가 Kafka와의 연동을 공식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은, 앞으로 클라우드·AI·빅데이터 생태계 속에서 알티베이스의 활용 폭이 더욱 넓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 '알티베이스 윈도 2026(AW 2026)'에 쏠리는 시선 -올해 말 출시할 'Altibase Windows 2026(AW 2026)'은 어떤 배경에서 기획한 건가? "제조 장비, 의료기기, 군수·철도 시스템 같은 임베디드 환경에서는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한 장비 안에서 동시에 동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MRI 장비나 POS 단말은 외부 서버와의 연결 없이도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처리·저장하고, 필요 시 중앙 서버와 동기화해야 한다. 이런 구조에서는 운영체제(OS)가 윈도(Windows)인 경우가 많다. 서버 자체를 윈도 환경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게 지원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 개발하게 됐다." -윈도(Windows) 환경에서 알티베이스(Altibase)를 사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 "하나의 장비에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함께 두면 단말 일체형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즉, 데이터 저장·처리와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이 한 시스템 안에서 이뤄져 응답 속도가 빨라지고, 네트워크 지연이나 장애가 발생해도 로컬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처리·보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료장비에서는 환자 데이터를 즉시 분석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제조 산업 현장의 기계 시스템에서는 설비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장비 상태를 즉시 제어할 수 있다." -지원되는 OS와 기술 특징을 소개해 달라 "'AW 2026'은 Windows Server 2022, Windows Server 2025, 그리고 Windows 11을 공식 지원한다. 기존 알티베이스 강점인 메모리·디스크 하이브리드 구조를 그대로 제공, 메모리 자원이 제한된 임베디드 장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수백에서 수천 대 규모의 장비 간 이중화 및 데이터 복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수의 임베디드 장비가 항상 서버와 연결돼 있지 않아도, 로컬에서 데이터를 처리한 후 서버와 연결될 때 자동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Altibase Windows 2026' 출시가 가지는 의미는? "우리는 오랫동안 유닉스와 리눅스 기반 시장에서 성능과 하이브리드 DBMS의 특징을 토대로 경쟁력을 쌓아왔다. 하지만 그동안 윈도(Windows) 서버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다. 이번 릴리즈를 계기로 윈도 서버(Windows Server)를 공식 지원, 고객은 OS를 바꾸지 않고도 알티베이스를 도입해 고성능 하이브리드 DBMS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더 많은 산업 현장에서 알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특히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를 수행하는 윈도 환경의 산업 분야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글로벌 시장 확장 추진...싱가포르 등에 법인 -알티베이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궁금하다.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어떤 전략을 추진하고 있나 "올 1월 싱가포르에 'ALTIBASE SEA'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현지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개념검증(PoC)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태국에서는 공공기관에서 첫 사업수주를 완료했다. 또 ERP, 지불결제시스템 및 학교 관리 시스템 등 핵심 솔루션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 현지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해외 기업들과는 어떤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본부를 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과 '인메모리(In-Memory) 데이터베이스 어플라이언스 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IBM의 메인프레임 기반 시스템인 LinuxONE 환경에서도 ALTIBASE 7.3을 구동할 수 있도록 포팅을 완료했다. 해외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SI(system integration), 컨설팅 업체들과의 협력 체계를 확장함과 동시에 알티베이스는 IBM의 공식 ISV로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폴, 홍콩에서 열린 IBM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 및 성공사례를 말해달라 "알티베이스는 IBM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며 안정성과 신뢰성 면에서 공식 인정받았고, 이는 이미 확보한 700여 고객사와 8000여 레퍼런스를 대폭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은? "국내 공공 및 기업 시장에서의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AI 시대 기술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AI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에 알티베이스는 초고속, 확장성, 안정성이 보장된 데이터 인프라로 기업들의 AI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NoSQL, AI 기술을 포함한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데이터베이스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예정이다." ■ 최신 동향 및 시장 내 위치 -국내 DBMS 시장에서 알티베이스의 현재 위치와 강점은? "알티베이스는 국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의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대형 시중은행의 AI 보이스피싱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에 우리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 금융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는데, 이는 AI 실제 응용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된 대표적 성과다. 또 서울교통공사, 공정거래위원회,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국산 DBMS의 기술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AI 시대다. 어떤 기술 비전을 가지고 있나 "AI시대를 맞아 데이터 인프라 혁신을 겨냥한 기술 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오랜 DBMS 개발 경험과 데이터 솔루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와 반도체 기술 발전에 따른 데이터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데이터 중심 AI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향후 AI 시대를 대비해 벡터 데이터 타입 및 실시간 분산 클러스터를 지원하고 빠른 검색 성능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또 외부 데이터 연동과 다양한 고객 요구를 수용하는 고성능 멀티모델 통합 DBMS로 고도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벡터 데이터베이스 연동을 위한 전용 커넥터도 제공하고, 데이터베이스 AI 에이전트를 통한 프라이빗·퍼블릭 모델 연동 기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주요 기술 트렌드 중 알티베이스가 주목하는 것은? "앞으로 에이전트형 AI, 생성형 AI 기업 확산, 추론 AI 모델 활용 확대 등 AI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IT 업계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티베이스는 이러한 AI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특히 생성형 AI 시대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발맞춘 전략적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7년 '실시간 분산 클러스터 고도화'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어떤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 하나? "2027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 실시간 분산 클러스터 고도화' 버전은 인메모리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NoSQL과 document DB에서 지원이 불가능한 트랜잭션을 지원, '복잡한 SQL문'까지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차별화 포인트다. 알티베이스는 이를 통해 현재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레디스(Redis)와 몽고DB(MongoDB)에 정면 도전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알티베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제공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획은? "초고성능 인메모리 컴퓨팅 기반 하이브리드 DBMS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제공자로 자리매김하겠다. 급변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청사진을 제시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겠다." -급변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장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최신 버전인 'ALTIBASE V7.3'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을 더욱 강화했으며, 향후 AI 시대를 대비해 벡터 데이터 타입 및 실시간 분산 클러스터를 지원하고 빠른 검색 성능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또 외부 데이터 연동과 다양한 고객 요구를 수용하는 고성능 멀티모델 통합 DBMS로 고도화 및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5.10.16 07:00방은주 기자

"성능은 최고 수준, 가격은 투명하고 낮게"…오라클 CEO가 제시한 OCI 철학

[라스베이거스(미국)=남혁우 기자] 새롭게 오라클을 이끄는 클레이 마고요크 대표이사(CEO)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의 새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OCI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합리적 비용으로 제공하는 인프라'로 정의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잡한 가격 구조와 지역별 서비스 제한을 없애고 단순하고 투명한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클레이 마고요크 CEO는 1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라클 AI 월드' 기조연설에서 이러한 OCI의 설계 철학과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베어메탈로 고객에 완전한 통제권 제공 그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인프라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고객이 복잡한 가격표나 서비스 제한 없이 원하는 성능을 예측 가능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마고요크 CEO는 OCI의 근본적인 차별점으로 '베어메탈 우선 설계'를 꼽았다. 오라클은 가상화 기술이 주류가 된 이후에도 베어메탈 서버를 우선 지원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고객이 서버를 프로비저닝하면, 오라클은 그 안에서 어떤 것도 볼 수 없다"며 "CPU와 메모리 수준까지 고객이 완전한 통제권을 가지는 것이 오라클의 보안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이러한 베어메탈 구조를 바탕으로, 고성능 연산과 인공지능(AI) 학습, 엑사데이터(Exadata)와 같은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서비스까지 단일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해 RDMA(원격 직접 메모리 접근) 기술을 적용해 고성능 컴퓨팅(HPC)과 GPU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송 성능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복잡성은 고객의 부담"...전 리전 동일 서비스·단일 가격 정책 그는 OCI의 또 다른 핵심 가치로 '단순함(Simple)'을 강조했다. 대부분의 클라우드 사업자가 지역별로 제공 서비스가 다르거나 가격 체계가 복잡한 반면, 오라클은 모든 리전(데이터센터 지역)에서 동일한 서비스와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마고요크는 "고객이 리전을 선택할 때마다 기능표를 다시 확인해야 하는 구조는 비효율적"이라며 "오라클은 어디서나 동일한 가격과 동일한 품질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OCI는 리전 간 데이터 이동 시 발생하는 전송비를 업계 평균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췄으며 리전 내부에서는 데이터 전송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러한 정책은 대규모 AI 학습이나 글로벌 기업의 분산 워크로드 운영 시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마고요크 CEO는 "성능은 최고 수준으로 가격은 투명하게 유지하는 것이 OCI의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틱톡부터 오픈AI까지..OCI, 모두를 위한 인프라 마고요크 CEO는 틱톡을 서비스 중인 바이트댄스의 첸 팡페이 인프라엔지니어링 책임자와 함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틱톡은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가 생성하는 영상을 처리하기 위해 초당 수백 테라비트(Tbps)에 달하는 트래픽을 감당해야 한다. 오라클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100기가비트(100G)·400기가비트(400G) 네트워크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틱톡의 로드 밸런싱 시스템과 OCI의 인프라 모니터링을 결합해 실시간 트래픽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 오픈AI와의 협력도 언급했다. 오라클은 오픈AI와 함께 200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1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완성하며 AI 인프라의 산업화를 이끌었다. 그는 "AI 인프라는 단순히 훈련을 위한 컴퓨팅 자원이 아니라, 모델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산업적 시스템"이라며 "OCI는 이러한 연속적 학습 구조에 최적화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의 피터 호에셀레 부사장은 "새로운 모델을 훈련할 컴퓨팅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당시 오라클을 통해 인프라를 확보하며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신뢰성과 기술역량이 함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마고요크 CEO는 OCI의 철학을 '모두를 위한 인프라(Infrastructure for Everyone)'로 규정했다. 그는 "누구나, 어디서나, 예측 가능한 비용으로 최고 수준의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오라클은 복잡함을 제거하고 효율을 높여, 성능을 떨어뜨리지 않고도 고객이 더 적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매일 더 나은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며 "OCI는 성능, 효율, 보안의 세 가지 가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10.16 06:30남혁우 기자

CGTN: 중국, 여성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 마련 위한 글로벌 노력 주도

베이징 2025년 10월 15일 /PRNewswire/ -- 중국이 지난 월요일 여성 권리와 전인적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세계여성정상회의(Global Leaders' Meeting on Women)를 개최했다. CGTN은 1995년 역사적인 베이징 세계여성대회(World Conference on Women) 이후 중국의 여성 발전 증진 성과를 조명하고, 중국이 주요 국가로서 여성 발전 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어떻게 진전시키고 있는지 조명하는 기사를 발표했다. 역사적인 '베이징 선언 및 행동 강령(Beijing Declaration and Platform for Action)'을 채택한 베이징 세계여성대회 30주년을 맞아 중국은 글로벌 여성 발전 증진을 위한 세계여성정상회의를 개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기조 연설에서 사회 진보를 위한 여성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며, 국제사회가 성평등•여성 권리 보호•전인적 발전을 위해 취해야 할 4대 핵심 행동을 제안했다. 시 주석은 모든 국가가 여성 발전을 위한 평화롭고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반폭력 메커니즘을 강화하며,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글로벌 여성 거버넌스 체계를 개선해 국가 및 사회 거버넌스에 여성의 참여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시 주석은 여성 발전에 대한 글로벌 협력을 심화할 것을 촉구하며, 유엔의 중심적 역할 지원과 글로벌 여성 협력을 촉진할 플랫폼 구축을 요구했다. 중국, 여성 발전에서 큰 진전 이뤄 이번 회의는 중국이 여성 발전에서 계속해서 놀라운 진전을 이루는 가운데 열렸다. 2013년 이후, 표적 빈곤 퇴치 노력으로 수백만 명의 여성이 빈곤에서 벗어났으며, 현재 6억9천만명의 여성이 소강(moderately prosperous) 수준의 생활을 누리고 있다. 오늘날 여성은 전체 고등교육 학생의 절반 이상, 노동 인구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과학계 여성 비율은 45.8%, 인터넷 기업가 중 여성 비율은 절반 이상, 전국 판사 중 여성 비율은 42.3%로 여성의 리더십 및 전문 분야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여성 건강과 복지도 크게 개선됐다. 여성 평균 수명은 80세를 넘어섰으며, 1995년부터 2024년까지 모성사망률은 77% 감소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을 모자보건 분야 최고 성과국으로 인정했다. 시 주석은 회의에서 "중국 현대화의 새로운 여정에서 모든 여성이 핵심 주체"라고 강조했다. 중국, 여성 발전을 위한 글로벌 노력 선도 국내적 진전 외에도 중국은 특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여성 발전 촉진을 적극 주도해왔다. 2015년 이후 중국은 유엔여성기구(UN Women)에 2천만달러를 기부하고, 유네스코 소녀•여성 교육상(UNESCO Prize for Girls' and Women's Education)을 공동 설립했으며, 아프리카 소녀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 의료 및 직업 기술 향상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유네스코 소녀•여성 교육상만 해도 18개국 18개 기관을 지원해 수천명의 소녀들이 꿈을 좇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었다. 중국은 100개 이상의 모자보건 프로그램, 100개 '행복한 학교(Happy School)' 사업, 주거•인프라•훈련 분야의 다수 프로젝트를 통해 남반구 저개발국들의 여성 생활•교육 환경 개선을 지원해왔다. 중국은 세계발전 및 남남협력기금(GDF)을 활용해 20여개국에서 총 4천만달러 규모의 여성 중심 프로젝트들을 시행했다. 교육 및 역량 강화 분야만 해도 180개국 20만명 이상의 여성에게 역량 강화를 지원했으며, '여성 디지털 역량강화 글로벌 교류협력센터(Global Exchange and Cooperation Center for Digital Empowerment of Women)'를 설립해 전 세계 여성의 기회 접근성을 확대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 주석은 향후 5년간 여성 발전을 위한 추가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 따르면 중국은 여성과 소녀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유엔여성기구에 1천만달러, 세계발전 및 남남협력기금에 1억달러를 제공하며, 여성 생계 개선을 위한 '작고 아름다운(small and beautiful) 프로젝트' 1천개를 지원하고, 5만명의 여성을 중국으로 초청해 교류 및 훈련을 실시하며,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여성정상회의는 새로운 공약과 심화된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여성을 위한 보다 포용적이고 평등한 세상을 향한 지속적인 여정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news.cgtn.com/news/2025-10-13/China-leads-global-push-for-a-new-milestone-in-women-s-development-1Hr25ID2HtK/p.html

2025.10.15 20:10글로벌뉴스 기자

안랩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공략"...보안 전시회 잇달아 참가

안랩(대표 강석균)이 최근 동남아시아 대표 사이버 보안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 안랩은 ▲말레이시아 '사이버DSA(CyberDSA) 2025'(9월30일~10월2일) ▲인도네시아 '인도섹(IndoSec) 2025'(10월 13일~14일)에 참가해 자사의 안티랜섬웨어,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솔루션 등 주요 글로벌 전략 제품을 소개했다. 동남아 보안 환경에 적합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했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안랩의 30년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남아에서 탄탄한 입지를 보유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현지 고객에게 최적의 보안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이버DSA 2025 안랩은 지난 9월 30일(화)부터 10월 2일(목)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사이버DSA 2025'에 참가했다. '사이버DSA'는 정부·국방·민간 분야를 아우르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전시회다. 안랩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해 현지 파트너 '고고패스(GOGOPASS)'와 전시 부스를 공동 운영했다. 행사 기간 동안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약 600명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 체험과 도입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속 성장 중인 말레이시아 제조업을 겨냥한 보안 위협이 확산하면서, OT와 IT 환경을 폭넓게 보호하는 안랩의 통합 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특히, 휴대용 USB 형태로 설비 내 악성코드를 검사할 수 있는 '안랩 Xcanner'를 중심으로, 일반 보안 솔루션 적용이 어려운 공장 및 오프라인 환경을 위한 CPS 보안 수요를 발굴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안랩을 'CPS 보안 시장 리더'로 평가한 점도 현지 고객에게 신뢰를 더했다. 안랩 해외사업팀 김도엽 매니저는 행사 내 전문가 발표 세션에서 'RansomOps in Action: From Initial Access to Double Extortion(랜섬웨어 전개 과정: 초기 침투부터 이중 갈취까지)'을 주제로 최신 랜섬웨어 트렌드를 공유했다. 말레이시아의 주요 사이버 위협으로 꼽히는 랜섬웨어 공격 생태계에 대한 안랩의 심층적인 위협 인텔리전스가 참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이러한 전문 위협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안랩 TIP'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 인도섹 2025 10월13일(월)부터 14일(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섹 2025'에 참가했다. 인도섹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사이버 보안 전시회로, 안랩은 올해 처음 참가했다. 이 행사에서 안랩은 현지 파트너 '디비엠웍스(DBMWORKS)'와 함께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동남아 IT 및 보안 관계자 400여 명에게 통합 보안 역량을 선보였다. 인도네시아의 빠른 디지털 전환을 반영하듯, 안랩의 다양한 보안 솔루션 전반에 대한 도입 상담이 다수 진행됐다. 샌드박스 기반 파일 분석 솔루션 '안랩 MDS'는 여러 경로로 유입되는 미확인 악성코드를 가상 환경에서 분석, 신·변종 랜섬웨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또 '안랩 XDR'은 조직 내 발생하는 수많은 보안 이벤트 간 연관 관계를 분석해 리스크를 식별하는 기능이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안랩은 이번 행사의 참가 기업 중 유일하게 CPS 보안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된 전문성을 강조했다. 제조·통신 등 다양한 분야 참관객들은 안랩 CPS 플러스가 OT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IT 시스템 등 OT 전 계층에 걸쳐 폭넓은 보안 커버리지를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한편 안랩이 전시에 선보인 솔루션을 보면, 첫째,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은 '안랩 EDR(행위 기반 분석 엔진을 기반으로 엔드포인트 영역에 대해 강력한 위협 모니터링과 분석, 대응 역량을 제공하는 차세대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 솔루션)'과 '안랩 MDS(정밀한 위협 탐지와 정교한 분석 및 능동적인 대응 역량을 제공하는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 대응 솔루션)'과 '안랩 XDR(조직 내 수많은 시스템으로부터 위협 정보를 수집해 분석·탐지·대응을 제공하는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과 '안랩 TIP(안랩이 축적한 보안 위협 대응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한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등이 있다. 둘째, '안랩 CPS PLUS'는 OT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그리고 OT와 연결된 IT 환경까지 폭 넓게 보호하는 통합 CPS 보안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랩 CPS PLUS 플랫폼을 구성하는 다양한 솔루션 중 안랩 EPS, 안랩 XTD, 안랩 Xcanner를 중점적으로 소개함했다. '안랩 EPS'는 산업제어시스템(ICS), 공장제어시스템, POS(Point of Sales, 판매시점관리 단말), 키오스크, ATM 등 특수목적시스템에 적용되는 OT 전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이고 '안랩 XTD'는 안랩과 나온웍스의 OT 가시성 및 위협 탐지 모니터링 제품으로서 다양한 자산의 가시성 및 OT망 내부 보안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제공하는 OT 전용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며 '안랩 Xcanner'는 특수목적시스템 전용 악성코드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이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장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동남아 국가에서 안랩의 30년 보안 기술력과 노하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동남아에서 탄탄한 입지를 보유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현지 고객에게 최적의 보안 가치를 제공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5 19:19방은주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LG전자, 작년 매출 '역대 최대'에도 영업익 감소...TV '적자 전환'

벤지오 "한국 반도체, 안전한 AI 핵심 인프라...정책·과학 병행해야"

[2026 주목! 보안기업] 옥타코 "피싱 리지스턴트 인증 선도"

아이폰17 흥행했는데...애플 발목 잡은 이것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