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how to get paid for writing'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9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DXC, 기업의 AI 도입을 촉진할 글로벌 AI 역량 센터 영업 개시

애쉬번, 버지니아주, 2025년 9월 17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에 선정된 세계적인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종목 코드: DXC)가 오늘 폴란드 바르샤바에 신설한 AI 역량 센터(AI Center of Competence)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AI 역량 센터는 전 세계에서 확장 중인 DXC의 AI 센터 네트워크에 가세하게 된다. DXC Launches Global AI Center of Competence to Accelerate Enterprise AI Adoption (CNW Group/DXC Technology Services, LLC) 이 센터에서 근무하게 될 다양한 산업 분야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500명의 데이터 전문가와 AI 전문가들은 전 세계 기업이 AI의 장점을 활용해 혁신 추진, 운영 간소화, 효율성 개선,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은 예정이다. 전 세계에 2만 5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나스닥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세계적인 인프라 기업인 페로비알(Ferrovial)을 위시한 고객 기업이 이미 수혜를 입고 있다. 페로비알은 책임감 있는 AI를 전사적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바르샤바에 위치한 DXC AI 역량 센터 소속 전천후 엔지니어들과 협력해 컨설팅 서비스,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 보안 서비스를 통합한 차세대 생성형 AI 플랫폼인 AI 워크벤치(AI Workbench)를 개발하고 있다. 페로비알은 실시간 운영 관리 체제를 개선하고 자사의 안전 기준을 높이는 데 AI 워크벤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30개 이상의 지능형 에이전트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이 솔루션 덕분에 페로비알은 변화하는 상황과 규정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페로비알의 하비에르 라사로(Javier Lázaro) 디지털 허브 담당 이사는 "바르샤바의 AI 역량 센터를 통해 DXC의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활용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면서 "DXC 엔지니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워크벤치를 개발하고 있으며, 페로비알은 이미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안전을 개선하는 데 이 솔루션을 전사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DXC의 AI 역량 센터는 복원력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 직관적인 AI 인터페이스, 그리고 연구개발용 중앙 집중식 허브라는 세 가지 전략적 요소를 중심축으로 삼아 구축됐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기업이 AI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클라우드 운영 체계를 간소화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데이터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DXC의 피트 맥이보이(Pete McEvoy) 데이터 및 AI 담당 상무이사는 "AI 역량 센터의 존립 목적은 단순히 기술을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학습, 협업, 혁신에 이상적인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면서 "폴란드의 DXC 전문가들이 전 세계 동료 및 고객과 협력해 다양한 산업과 지역에 유의미한 쇄신을 촉진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적합한 인력을 규합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DXC의 AI 혁신은 매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DXC는 현재 자사의 글로벌 AI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며, 불가리아, 인도, 필리핀, 스페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역량 센터와 마찬가지로 신설한 AI 역량 센터도 이 네트워크에 편입된 상태이다. 엔터프라이즈급 AI 및 데이터 현대화 분야의 선두 기업인 DXC와 함께하는 기업은 인공지능의 장점을 활용하여 효율, 혁신,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DXC는 데이터 및 엔지니어링과 관련해 수십 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전 세계에 운영 중인 AI 역량 센터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DXC AI 워크벤치 같은 생성형 AI 플랫폼부터 산업용 AI 에이전트에 이르기까지 보안과 확장성을 겸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이 책임감 있는 AI를 자사의 비즈니스 환경에 순조롭게 정착시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종목 코드: DXC)는 정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선두 기업이다. DXC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여러 기업의 신뢰받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의 발전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의 지원을 받는 고객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간소화, 최적화, 현대화하고, 자사의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며, AI 환경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보안과 신용을 굳건히 지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73138/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Launches_Global_AI_Center_of_Co.jpg?p=medium600

2025.09.17 22:10글로벌뉴스

㈜오리엔텀, 美 QWC서 금융 알고리즘 등 선보여

양자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리엔텀(대표 방승현)은 오는 19일까지 미국 버지니아주 타이슨스에서 열리는 '퀀텀 월드 콩그레스(QWC) 2025에 참가, 금융 알고리즘 등을 공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오리엔텀은 QWC에서 자체 보유 기술력 검증과 협업 기회 발굴을 목표로 ▲양자 알고리즘 개발 현황 ▲파생상품 및 리스크 평가 ▲구조화 금융 상품의 실시간 가격 산정 등 실제 유즈케이스(User Case)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전시코너에선 미들웨어, 하이브리드 연산, 양자-클래식 인터페이스 등을 선보였다. 오리엔텀은 또 파트너십 회의를 통해 글로벌 연구소 및 기업들 간 공동 R&D 가능성을 적극 타진했다. 오리엔텀은 ▲하드웨어 독립성 확보(양자 하드웨어 아키텍처 간 호환 가능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 및 제공) ▲즉각적 산업 활용 가치 추진(금융, 물류, 제약, 기후 예측 등 산업에서의 양자 활용 사례와 실제 시나리오 제시) ▲생태계 표준화 주도권 확보 등을 목표로 이번 QWC에 참가했다. 방승현 대표(한국양자산업협회장)는 "시장 진입(Go-to-Market) 기회를 선점하고, 향후 표준화 단체나 업계 컨소시엄에서 영향력 확보를 통해 양자 생태계를 리딩하는 기업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6:35박희범

전통에서 혁신으로: IFA 2025에서 혁신을 선보인 성공한 모피리처드

베를린 2025년 9월 17일 /PRNewswire/ -- IFA 2025에서는 초현대적 기술, 로봇 공학, AI가 주목을 받으면서 스마트 기술이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드는 상황을 집중 조명했다. 8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소형 가전 선도 기업 모피리처드(Morphy Richards)는 이번 전시를 통해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가치에 대한 미래 지향적 비전을 담은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영국의 전통적인 장인정신에 현대적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을 결합한 모피리처드는 공기 관리, 제빙기, 커피 머신, 주방 필수품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지능적이고 지속 가능한 편안함을 통해 일상생활의 품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진보를 밝히는 혁신(Innovate for Enlightening Progress)' 브랜드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모피리처드는 기술 혁신을 통해 자사의 이미지를 쇄신하고 IFA 2025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퓨전 주전자 및 토스터 세트(Fusion Kettle and Toaster Set)는 가젯플로우(Gadget Flow)가 선정한 'Best of IFA' 를 수상했다. 전용 냉각 구역(Chill Zone)에 전시된 인퓨즈칠 플레이버드 아이스 메이커(InfuseChill Flavoured Ice Maker)는 사용자가 각 얼음에 원하는 맛을 가미할 수 있는 기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으며, 믹스칠 3-in-1 제빙기(MixChill 3-in-1 Ice Maker)는 빠른 얼음 생산, 분쇄 및 착즙 기능 등 다기능으로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전자동 커피머신은 협력업체와 소매업체의 주목을 받았고, 모피리처드의 대표적인 가정용 냉방 제품인 S1 프로(S1 Pro)와 S1 울트라(S1 Ultra)는 독특한 디자인, 첨단 기술, 친환경 작동 방식으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Visitors experience Morphy Richards' all-season climate flagships at IFA 2025 또한 모피리처드는 블룸버그(Bloomberg)의보도에서는 혹서 현상이 유럽 에어컨 시장의 장기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모피리처드가 지속 가능한 혁신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마케팅 및 제휴 IFA 2025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및 시장 인사이트 확보에 중요한 플랫폼으로 기능했다. 주요 고객들은 모피리처드의 최신 제품 포트폴리오에 큰 관심을 보였고, 다수의 잠재 협력업체가 모피리처드의 장점에 주목했다. 이렇게 교환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통해 모피리처드는 향후 사업 규모 확대의 토대를 마련하고 글로벌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굳히고 있다. 이 행사는 트렌드헌터(TrendHunter), 더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 라 방그라디아(La Vanguardia) 같은 언론 매체에 보도되면서 폭넓은 관심을 받았다. 블린 오스만(Blin Othman), 얀 브레지나(Jan Březina), 외즈귀르 빌게(Özgür Bilge)를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의 인플루언서가 모피리처드의 인지도 확산 및 평판 강화에 기여했다. . 이들의 지원사격으로 소비자의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혁신 기업이라는 모피리처드의 명성이 더욱 굳건해졌다. 모피리처드 소개 1936년에 창립한 모피리처드는 전 세계 26개 국가에 진출한 가전기기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이다. 89년간 혁신을 거듭해 온 모피리처드는신뢰할 수 있는 지원, 스마트 솔루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수한 품질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모피리처드와의 제휴 관련 문의: morphyrichards.com 홍보 담당이메일: marketing@morphyrichards.com

2025.09.17 10:10글로벌뉴스

에이버나-댓와일러, 고속 검사로 커피 컵 품질 기준 높인다

-- 콤팩트한 자동화 시스템으로 완벽한 알루미늄 컵 대량 생산 지원…품질•속도•지속 가능성 개선 몬트리올, 2025년 9월 16일 /PRNewswire/ -- 테스트 및 품질 솔루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에이버나(Averna)가 식품•음료(F&B) 산업용 알루미늄 포장재 주요 제조사인 댓와일러 (Datwyler)에게 1회용 커피 컵 생산 방식을 혁신할 강력한 신규 검사 및 적층 시스템을 제공했다. 이는 생산 속도를 높이고 불량률은 낮추면서 더 스마트한 제조가 가능한 콤팩트한 고성능 포장재를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이다. Logo: Averna Technologies Inc. (CNW Group/Averna Technologies Inc.) 1회용 커피 컵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댓와일러는 품질 저하 없이 생산량을 확대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 회사의 알루미늄 커피 컵은 안전성, 내구성, 외관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핀홀(작은 구멍), 찍힘, 소재 겹침과 같은 사소한 결함조차도 커피의 품질과 고객 만족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댓와일러는 에이버나와의 협력을 통해 기존 생산 라인에 완벽하게 통합되면서, 비교할 수 없는 속도와 정밀도를 자랑하는 소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샌드로 엑서(Sandro Exer) 댓와일러 투자 관리 프로젝트 매니저는 "우리에겐 생산 속도를 따라가면서도 눈에 잘 띄지 않는 결함까지 잡아낼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했다"면서 "에이버나는 빠르고 정확하며 기존 라인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시스템을 제공했고, 이는 수율과 일관성을 높이는 중대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댓와일러의 12단 알루미늄 컵 프레스 공정 직후 설치된 에이버나의 시스템은 첨단 카메라, 조명, 비전 알고리즘을 활용해 초당 최대 8m의 속도로 각 컵을 실시간 검사한다. 이는 무해한 늘어짐 자국과 실제 결함을 100% 정확도로 구분해야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각 검사 스테이션은 분당 1800개의 컵을 처리한다. 현재 5개 시스템이 병렬로 가동되면서 댓와일러는 분당 9000개의 컵을 검사 및 분류하고 있다. 불량 컵은 자동으로 재활용 라인으로 전환되어 폐기물을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잉마르 셰퍼스(Ingmar Schepers) 에이버나 계정 매니저는 "댓와일러와의 협력은 혁신과 품질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우리는 함께 단순히 빠르고 신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제품 변형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에이버나 시스템의 모듈식 설계는 확장성과 적응성을 보장하며, 댓와일러가 F&B 부문에서 탁월한 명성을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지원한다. www.averna.com을 방문하면 에이버나와 회사의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댓와일러 소개댓와일러의 식품•음료 부문은 글로벌 시장을 위한 프리미엄 알루미늄 포장 및 밀봉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수십 년의 경험과 안전, 규정 준수, 혁신에 대한 강력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현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버나 소개 세계적인 테스트 및 품질 솔루션 통합 업체 에이버나는 제품 설계자, 개발자 그리고 OEM들과 협력함으로써 그들이 더 좋은 제품 품질을 달성하고 출시 시간을 단축하며 자신들의 브랜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 1999년에 설립된 에이버나는 항공 우주, 자동차, 가전, 에너지, 산업, 의료 기기와 생명 과학, 반도체, 통신 그리고 기타 업계의 고객들에게 상당한 기술, 재무 및 시장의 이점을 제공하는 전문 지식과 혁신적인 테스트, 비전 검사, 정밀 조립 및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한다. 에이버나는 전 세계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ISO 9001:2015, ITAR 등록과 같은 다수의 산업 인증을 보유하고 NI, PI,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 JOT 오토메이션(JOT Automation) 등과 협력 관계를 유지 중이다. ⓒ 2024 에이버나. 모든 권리 보유. 제공된 정보는 사전 통보 없이 변경될 수 있다. Averna는 Averna Technologies Inc.의 상표다. Logo: Datwyler (CNW Group/Averna Technologies Inc.)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73195/Averna_Technologies_Inc__Averna_and_Datwyler_Raise_the_Bar_for_C.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73197/Averna_Technologies_Inc__Averna_and_Datwyler_Raise_the_Bar_for_C.jpg?p=medium600 미디어 문의: media@averna.com

2025.09.16 21:10글로벌뉴스

람다테스트,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KaneAI' 정식 출시…테스트 자동화 대중화 목표

웹•모바일 테스트 기획•작성•실행을 한 번에, QA 가속화 및 빠른 제품 출시 지원 인도 노이다 및 샌프란시스코, 2025년 9월 16일 /PRNewswire/ -- AI 기반 품질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람다테스트(LambdaTest)가 AI 기반 테스트 작성 솔루션인 KaneAI를 정식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출시를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유료 구독 없이 KaneAI의 모든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KaneAI is the world's first end-to-end AI testing agent, designed to create, author, and evolve tests using natural language KaneAI의 정식 출시와 함께, 람다테스트의 AI 기반 테스트 자동화 플랫폼은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팀이 테스트 프로세스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자연어 처리(NLP) 기반으로 손쉽게 엔드투엔드(End-to-End) 테스트를 기획하고 작성•관리할 수 있으며, 웹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의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테스트도 지원한다. 또한, 람다테스트는 HyperExecute 플랫폼을 통해 300분의 무료 테스트 실행 시간을 제공한다. HyperExecute는 고성능 실행 및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테스트 실행 속도와 효율성을 크게 높여 AI 기반 테스트의 잠재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한다. 현재 KaneAI는 웹 테스트용 Selenium(Python)과 모바일 테스트용 Appium(Python)을 지원하며, 효율적인 평가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기기 접근은 특정 기기 풀(pool)에서만 가능하며, 테스트 케이스당 두 가지 버전으로 제한되고 동시 테스트 실행은 두 개로 제한된다. 아사드 칸(Asad Khan) 람다테스트의 CEO 겸 공동 창업자는 "람다테스트의 사명은 품질 엔지니어링을 민주화하고 AI의 힘을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KaneAI의 정식 출시로 이제 누구나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해 엔드투엔드 테스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의 팀들이 더욱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방식으로 품질 엔지니어링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발표는 테스트 자동화 학습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 장벽을 허물고, 새로운 AI 중심 소프트웨어 라이프사이클에 맞는 지능형 테스트 작성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람다테스트는 사용자가 테스트 기획에서 작성, 실행까지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온보딩 과정을 최적화했다. 이번 경험은 사용 편의성을 중점으로 설계되었으며, Jira 등 툴과의 통합으로 결함 추적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또한, 상황별 온보딩 플로우를 통해 사용자가 기능을 탐색하고 익히도록 지원해 무료 체험판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KaneAI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시작 방법은 KaneAI by LambdaTes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람다테스트 소개 람다테스트(LambdaTest)는 GenAI 기반 품질 엔지니어링 플랫폼으로, 팀이 보다 지능적으로 테스트를 수행하고, 더 스마트하게 운영하며, 더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확장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람다테스트는 1만 개 이상의 실제 디바이스와 3000개 이상의 브라우저를 지원하는 풀스택 테스트 클라우드를 제공한다. 람다테스트는 AI-네이티브 테스트 관리, MCP 서버, 에이전트 기반 자동화를 통해 Selenium, Appium, Playwright 등 주요 테스트 프레임워크를 모두 지원한다. 또한, HyperExecute와 KaneAI와 같은 AI 에이전트가 AI와 클라우드의 성능을 소프트웨어 테스트 워크플로우에 통합해, 120개 이상의 통합 기능을 갖춘 원활한 자동화 테스트를 가능하게 한다. LambdaTest Agent는 테스트 기획, 작성부터 자동화, 인프라, 실행, RCA, 보고에 이르기까지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SDLC)에 걸쳐 테스트를 가속화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lambdates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72964/LambdaTest_KaneAI.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721228/Lambda_Test_Logo.jpg?p=medium600

2025.09.16 20:10글로벌뉴스

일방적 광고의 종말..."이제는 경험의 시대"

이제 단순한 광고만으로는 시장을 흔들 수 없다. 초개인화 시대에서 한가지 능력이 아닌 데이터·디지털·경험을 모두 다루는 종합 전략가만이 시장을 지배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브랜드 경험(Brand Experience, BX)과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CX)은 기업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더 이상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운 시대다. 소비자는 브랜드와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경험을 원하며, 이는 곧 기업에 대한 신뢰와 충성도로 이어진다.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투어 BX와 CX 역량 강화를 선언하고 나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경험의 힘: 글로벌 마케팅 판도가 재편된다 최근 글로벌 광고 업계 3위 옴니콤과 4위 인터퍼블릭의 초대형 합병 추진, 퍼블리시스의 AI 중심 재편에 이어, 미국계 종합컨설팅 기업 액센츄어는 광고·디지털 디자인 부문 자회사인 액센츄어 송을 앞세워 광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런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연이은 움직임은 광고·컨설팅 시장의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재편하고 있다. 광고대행사들은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강화하며 컨설팅과의 경계를 허물고, 컨설팅사는 기존의 경영 전략과 데이터 및 디지털, 기술 구현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여정 전체를 혁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통 광고사를 위협하는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단순히 홍보나 마케팅 차원을 넘어 고객과 브랜드의 '관계'를 재정의하려는 시도로, 전략 수립부터 소비자 경험 설계, 앱 개발, 광고 운영 자동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 우위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마케팅 예산의 흐름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가트너의 '2025 CMO 지출 설문조사 '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들은 마케팅 예산을 광고 집행을 넘어 BX·CX·디지털 경험·마테크(마케팅+테크) 인프라 구축 등 전략적 영역으로 재편성하고 있다. 마케팅 예산은 기업 총수익의 7.7%로 전년 대비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한정된 예산에서 AI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장기적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한편, 업계 전반적으로 AI 기술력과 실무 적용 및 실행력의 격차가 업의 본질을 바꾸는 기준점이 돼 서비스 영역의 수평적 확장과 수직적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 과거 기업들이 홍보(PR), 광고, 디지털 마케팅, CRM 등을 각각의 전문 회사에 맡겼다면 이제는 비즈니스 목표 설정부터 최종적인 고객 경험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파트너와 해결하려는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 전환 경쟁력을 좌우하는 브랜드·경험·기술 통합 역량 이런 글로벌 트렌드 속에서 딜로이트 디지털의 비즈니스 전략은 주목할 만하다. 딜로이트 디지털은 디지털 전략과 기술, 크리에이티브를 융합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솔루션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요구사항에 대응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또 미국 광고 전문 매체 애드에이지에서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 기업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2023·2024년 6위, 2025년 5위)해오며 시장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 중이다. 딜로이트 디지털은 BX/CX 중심의 고객 경험 가치 설계와 DX(Digital Transformation)/SI(system Integrity) 기반의 기술 실행 역량을 결합해 전략부터 실행, 운영, 고도화까지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디지털 전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체 고객 여정과 브랜드 가치를 고려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브랜드와 경험을 연결하는 전략 허브 출범, 국내 고객 경험 혁신 선도 한국 시장에서도 이런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면서 고객 접점에서의 경험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광고주의 문제 해결을 돕는 플래너, 컨설팅 역할이 강화되면서 대행사 내 기획 직군이 증가하고, IT·컨설팅 회사는 전통적인 광고 회사로부터 인력을 충원하며 기업 인수에 나서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글로벌 노하우와 현지 시장 이해를 접목해 국내 기업들이 한 단계 높은 고객 경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2022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피알게이트를 인수했다. 피알게이트는 지난 8월 '딜로이트 커뮤니케이션즈'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BX와 CX를 중심으로 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그룹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딜로이트 커뮤니케이션즈는 합병 이후 전략 컨설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성을 결합해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추어 ▲Brand & Growth Strategy ▲Experience Performance Management ▲Creative Experience Design 세 가지 핵심 서비스 아래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딜로이트의 AI 솔루션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협업 프로젝트를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가속화할 계획이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딜로이트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전략적 허브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들이 고객 여정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경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직면한 복잡한 과제를 통합적으로 해결하며, 핵심 파트너로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BX와 CX는 현재, 그리고 미래 기업 성장 전략의 핵심 요소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 우위를 결정짓는 변수가 됐다. 광고대행사와 컨설팅사 간 경쟁 구도 역시 이런 수요를 반영한 자연스러운 결과다. 선제적인 대응 전략과 서비스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9.16 16:10백봉삼

로옴, 2in1 SiC 모듈 'DOT-247' 개발

로옴(ROHM)은 PV 인버터 및 UPS, 반도체 릴레이 등의 산업기기용 어플리케이션에 최적인 2in1 구성의 SiC 모듈 'DOT-247'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워 디바이스에서 널리 보급되어 있는 'TO-247'의 범용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높은 설계 자유도와 전력 밀도를 실현할 수 있다. DOT-247은 TO-247 패키지를 2개 연결한 형상으로, TO-247로는 구조상 실현이 어려웠던 대형 칩의 탑재와 독자적인 내부 구조를 통해 낮은 ON 저항화를 실현했다. 또한, 패키지 구조의 최적화로 TO-247 대비 열 저항을 약 15%, 인덕턴스(유도계수)를 약 50% 저감했다. 이에 따라 하프브릿지 구성에 있어서 TO-247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2.3배 높은 전력 밀도를 달성했다. 동등한 전력 변환 회로를 약 절반에 해당하는 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 DOT-247을 채용한 신제품 2종은 토폴로지를 라인업해 NPC 회로 및 DC-DC 컨버터 등 다양한 회로 구성에 대응 가능하다. 이와 같이, 여러 개의 디스크리트 제품을 탑재한 전력 변환 회로를 채용함으로써, 부품수 및 실장 면적을 삭감하여 어플리케이션의 소형화와 실장 공수, 설계 공수 삭감에 크게 기여한다. 해당 제품은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인 AEC-Q101에 준거한 제품도 2025년 10월부터 샘플 출하 예정이다. 로옴은 “어플리케이션 설계 시 평가를 신속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평가 보드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9.16 15:41전화평

뇌-컴퓨터 연결 언제될까…KIST·서울대, 전극 정밀코팅 기술로 기반 확보

인간의 뇌와 컴퓨터 연결이 그리 멀리 않을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뇌융합연구단 성혜정 박사팀과 서울대학교 박성준 교수팀이 뇌에 삽입하는 전극 수명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 이상으로 늘린 획기적인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뇌 신호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됐다. 뇌과학 연구와 임상 적용의 활용 범위를 크게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뇌와 컴퓨터를 무선이나 착용 등 비침습 방법으로 연결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팀은 기존의 딱딱한 실리콘 대신 유연한 플라스틱을 사용해 뇌 조직 손상을 줄이고 전극 표면에 100nm(10억분의 1m) 두께의 특수 코팅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머리카락 굵기 정도로 가는 이 전극은 뇌 신경세포 활동을 실시간으로 기록할 뿐 아니라 약물 전달도 가능하다. 특히, 코팅은 뇌척수액과 만나면 부풀어 올라 단백질과 면역세포의 부착을 막음으로써 염증과 흉터 생성을 억제하고 전극과 신경세포 간 접촉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생쥐 실험을 통해 새 전극은 기존 전극보다 염증 반응을 60% 이상 줄였다. 신경세포 생존율은 85% 높이는 것도 확인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뇌 신호의 선명도를 나타내는 신호 대 잡음비(Signal-to-Noise Ratio, SNR)가 개선돼 장기간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뇌 신호 측정이 가능하다. 기존에 나와있는 기술(신경 프로브)은 실리콘 기반으로 제작, 뇌에 삽입했을 때 주변 조직 손상 및 염증을 유발한다. 또 하이드로젤 기반 표면 개질이 수 마이크론 두꼐로 두꺼워 신경 프로브의 기능 및 신호 품질 저하를 초래했다. 불균일한 코팅두께로 인해 대량생산 한계가 존재했다. 성혜경 박사는 "이 기술은 치매,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을 장기간 추적 연구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수 있다"며 "동시에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상용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 박사는 "더 나아가 심장 스텐트, 인공관절 등 다양한 이식형 의료기기의 안정성과 성능을 높일 수 있어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후속 연구를 통해 재활 모니터링, 정신건강 관리, 뇌질환 진단 등 뇌 삽입 전극의 응용성을 평가하고 다양한 이식형 의료기기에 코팅 기술을 확대 적용해 산업적 가치를 높여갈 예정이다. 연구는 IF12.9(2년간 인용 횟수)인 국제 학술지 바이오머터리얼즈에 게재됐다.

2025.09.16 12:00박희범

삼성전자, 원 UI 8 공식 버전 업데이트...AI·보안 성능 강화

삼성전자가 원(One) UI 8 업데이트를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도화된 멀티모달 기능과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UX 및 개인 맞춤형 기능 등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One UI 8 업데이트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시작으로 지원 대상 기기를 연내 확대할 예정이다. 더 스마트해진 맞춤 추천 One UI 8은 사용자의 일상에 더욱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제안을 제공하며, 이러한 개인화된 AI 경험을 강력한 보안 기술로 보호한다. One UI 7에 처음 적용된 '나우 바(Now Bar)'에서는 전화, 방해금지 모드, 삼성 월렛 등의 앱 활동을 플렉스윈도우에서 추가로 보여주고, 더 많은 서드파티(제3자) 앱과도 연동돼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나우 브리프(Now Brief)'는 교통 상황, 주요 알림, 헬스 등 더 많은 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사용자는 구독 현황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음악과 영상을 추천 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워치 기반의 맞춤형 건강 인사이트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One UI 8은 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개인화된 AI 기반 기능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규 보안 솔루션인 '킵(KEEP)'도 도입했다. 갤럭시의 '퍼스널 데이터 엔진(PDE)'에서 사용되는 '킵(KEEP)'은 기기의 보안 스토리지 영역 내에 앱별로 분리된 암호화 저장 공간을 생성해 각 앱이 자신의 민감한 정보에만 접근할 수 있고 다른 앱의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제한한다. 또, 더욱 강력해진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는 기기가 심각한 위험에 처한 경우 자동으로 삼성 계정에서 로그아웃 처리해 삼성 계정 기반 서비스로의 접근을 차단하고 위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 연결된 갤럭시 기기 전반에 알림을 보내 사용자가 보안 관련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한다. 이 외에도 이번 One UI 8에는 '보안 Wi-Fi'에도 신규로 양자 내성 암호 기술이 도입돼 공공 Wi-Fi와 같은 고위험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지능형 멀티모달 기능을 적용한 One UI 8은 사용자 맞춤의 똑똑하고 편리한 AI 경험을 제공한다.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는 화면 또는 카메라 공유 기능을 사용해 기존의 텍스트 기반 검색 방식에서 벗어나 즉각적인 음성 답변을 제공한다. 게임을 하다가 궁금한 아이템이나 공략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실행하면 게임에 방해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서클 투 서치에서 실시간 번역 기능도 지원해 현재 보고 있는 화면뿐 아니라, 상하 스크롤 및 페이지를 이동할 때에도 실시간으로 번역된 화면을 볼 수 있다. 다양한 폼팩터에 맞춘 사용자 경험 One UI 8은 다채로운 폼팩터에 최적화된 UX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AI 결과 뷰'는 AI를 통해 생성된 결과를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플로팅 보기(Floating View) 및 분할 화면으로 표시해 작업 중인 화면을 가리지 않고 원활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은 AI로 생성된 결과물을 간단히 메모, 메시지 창 등으로 옮겨 메시지 추가 작성이나 디자인 등 다양한 작업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고,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와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 이용 시에도 메모와 이미지를 손쉽게 옮기고 편집할 수 있어 창작 과정을 한층 매끄럽게 만든다. 또, 영상 및 음성 앱 내 추가된 토글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오디오 지우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게 자동으로 수정된 오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토글은 한번만 눌러도 그 기능이 계속 지속되는 방식으로 기능하는 키다. 갤럭시 Z플립에서는 더욱 다양한 One UI 8의 새로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갤럭시 Z 플립의 플렉스윈도우에서도 실행된다. 커버 화면에서도 음성 명령이 가능해 다양한 작업을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플렉스윈도우의 꾸미기 옵션도 한층 다양해졌다. 기기에서 추천하는 이미지로 플렉스윈도우 배경화면을 손쉽게 바꿀 수 있고, 이모지 월페이퍼 역시 원하는 색상과 디자인으로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시계는 배경화면에 맞춰 시계 숫자의 형태가 달라지고, 인물이나 동물의 윤곽에 따라 자연스럽게 위치해 어느 사진을 배경으로 하든 시간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글꼴의 두께·크기·색상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One UI 8은 AI 기반의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인물 사진 스튜디오(Portrait Studio)' 기능에서 반려견이나 반려묘 사진을 3D 캐릭터, 스튜디오 등 원하는 스타일로 적용할 수 있다. 또, '통화 중 자막' 기능을 활용하면 통화 중 인식되는 목소리를 실시간 자막으로 변환해 줘 시끄러운 공간에서도 명확한 소통이 가능하고 '통역' 기능 활용 시 음성 외에 키보드로 입력한 문장도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다. One UI 8 업데이트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025.09.16 09:37전화평

국가유산청, 세월호 참사 기록물-옛 조리서 세계기록유산 아태 등재 시도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2026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신청 대상으로 '단원고 4.16 아카이브'와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을 확정하고,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단원고 4.16 아카이브'는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생전 일상과 국민의 추모 활동,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회복 노력에 대한 기록물이다.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해당 기록물에 대하여 시민과 유가족이 민간의 시각에서 사회적 재난의 실상을 기록했고, 기록 과정 자체가 재난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한반도 전통 조리 지식에 대한 기록물이다. 수운잡방은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보물로 지정된 기록물이다. 음식디미방은 양반가 여성이 쓴 현전하는 가장 오래되고 온전한 형태의 한글 조리서로, 여성이 지식의 전승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기록물이라는 것이 국가유산청의 설명이다. 이번에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2건에 대해서는 내년 6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MOWCAP,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the Pacific)에서 최종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우리의 기록유산을 발굴하고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9.15 16:40이도원

데클라, 강민우 아태 총괄 대표 선임…한국 진출 본격화

데클라(Decklar)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총괄 대표로 강민우 대표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을 글로벌 제조·물류 거점이자 주요 교두보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강민우 신임 대표는 데이터도메인(현 EMC), 퓨어스토리지, 루브릭, 엑사그리드, 그래프코어 한국 지사장을 거쳐 지코어 아시아 대표를 역임하는 등 30년 이상 영업 및 조직 관리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전문가다. 일본과 한국 등 동북아 사업을 총괄한 경험을 토대로 데클라의 현지 사업 확장과 고객 지원 체계를 강화할 전망이다. 데클라는 이전 사명 롬비로 10년 이상 축적된 공급망 가시성 데이터에 IoT 센서와 AI 기반 분석을 결합한 엔드투엔드(End-to-End) 공급망 의사결정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송 경로와 위치, 온도·습도·충격 등 주요 변수와 개봉 여부까지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고객은 별도 인프라 투자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강민우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 제조·물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디지털 전환과 공급망 탄력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데클라는 AI와 IoT 기반의 실시간 가시성 및 예측 솔루션을 통해 제약, 반도체, 자동차, 전자,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의 수요를 발굴하고 맞춤형 솔루션과 현지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기술 공급자가 아닌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을 함께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9.15 16:27남혁우

금감원, IMF 미션단 대상으로 조직개편 부당 시위 진행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국제통화기금(IMF)에 조직 개편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1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정문 앞에서 금감원 직원들은 '1998년으로의 복귀를 멈추고 하나로 나아가자(Stop going back to 1998 forward as one)'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펼쳤다. 이날 오전 IMF미션단이 한은을 방문해 연례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계획에 금감원 직원들이 나선 것이다. 금감원 직원은 "IMF가 독립적인 감독 기구를 만들라고 해 현행 시스템이 갖춰졌는데 지금 정부의 조직 개편법은 1998년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며 "독립성 보장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현재 조직개편법의 문제를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IMF는 1997년 외환 위기 당시 우리나라와 협약을 진행하면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금융감독기구를 만들 것을 권고했다. 이에 정부는 1998년 4월 은행감독원·증권감독원·보험감독원을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만들었다가 1999년 1월 금감원을 설립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008년 금융위원회로 금융 정책과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가 됐으며 현행 체제를 유지해왔다. 금감원이 반발하는 지점은 금감원의 공공기관 전환과 금융소비자보호원의 독립·신설이다. 금감원은 공공기관 지정시 독립성 문제가 있어 특수 법인으로 재전환됐는데, 다시 이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우려 중이다. 금감원은 2007년 공공기관으로 전환된 바 있다. 당시 IMF와 바젤위원회 등은 정부 예산·인사를 통제받는 공공기관 체계는 정치적 영향력에 취약하다며 독립성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요구한 바 있다. 현재 금감원 측은 금융소비자 보호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검사·감독국이 긴밀하게 협의해 처리하는데 금융소비자보호원이 신설될 경우 처리에도 시일이 걸릴 뿐더라 소비자보호원은 사실상 민원 창구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5.09.15 13:38손희연

젊은 연령층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일부 지표 악화

제14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5 기자간담회 및 정책토론회 개최 이상지질혈증 검진주기 환원과 급여기준 현실화 강조 젊은 연령층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일부 지표 악화되고 있어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하 학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14회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2025(ICoLA 2025)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와 급여 기준 현실화, 일차의료 지원 및 초고령화 시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이상지질혈증 관리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은지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초고령화 시대, 더 오래 더 건강하기 위한 조기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2024년 말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연령을 보정해도 계속 상승 중”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일부 지표가 악화되고 있고, 인지·치료·조절률이 낮아 조기 개입이 필요한 대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 1 mmol/L 감소 시 심혈관질환 위험이 20~25% 줄어든다” 근거를 제시하며, 생애 전주기 관리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젊은 성인은 위험 누적의 출발선에 서 있기 때문에 조기 선별이 핵심이라며, “현행 4년 주기 검진으로는 누적 노출 관리와 목표 도달 및 유지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변화한 질병 구조, 위험 요인 유병률, 의료 이용 현실과 LDL 콜레스테롤 누적 노출 근거를 반영해 검진 주기와 시작 연령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인경 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20대부터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치료지침과 급여기준의 충돌로 환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2024년 발표한 Dyslipidemia Fact Sheet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약 4명 중 1명(27.4%)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환자의 30%는 자신의 질환을 알지 못하고 있었고, 전체 치료율은 61.2%에 불과했다. 정인경 교수는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최대 47.4%에 달하는 만큼,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지질대사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제는 치료지침과 급여기준의 차이로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은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를 세분화하고,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를 낮추는 방향으로 개정돼 왔지만, 지질강하제에 대한 급여기준은 2018년 이후 바뀌지 않아 임상 현장에서 큰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며 “빨리 최신 치료지침을 반영한 급여기준 현실화를 통해 고위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치료지침에서 초고위험군(관상동맥질환·뇌졸중 과거력 등)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 mg/dL 미만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급여기준은 70 mg/dL 이상부터만 치료를 인정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지침에 따른 치료가 불가능한 사례가 많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자 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이드라인과 급여기준 사이인) 55~69 mg/dL인 경우 약물치료 (건강보험) 급여가 불인정된다. 또 당뇨병(10년 이상), 고혈압, 65세 이상 환자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70~99 mg/dL이면 약제 급여가 불가하다”며 “PCSK9 억제제 등 고가 신약의 사용 조건이 지나치게 제한되고, 초고위험군의 정의도 모호해 치료 접근성에 심각한 불균형이 있다. 이러한 현실은 고위험군 환자의 치료를 막아 건강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재욱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은 '혈압, 혈당 관리를 넘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사회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는 2025년 7월 기준 전국 453개 의원, 48만 7천978명(누적등록환자 76만 3천895명, 의원당 162명 참여 중)의 환자가 등록·관리되고 있다. 환자들은 개별 관리 계획을 바탕으로 생활습관 교육과 상담, 주기적 점검 및 합병증 예방 관리 등을 받고 있지만, 사업은 여전히 고혈압과 당뇨병에만 국한되어 있다. 백재욱 부회장은 “이상지질혈증은 할증수가가 적용되는 11개 만성질환에 포함되지 않아 체계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실제 임상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표준이다. 이상지질혈증을 본 사업에 포함시키고, 교육상담료·관리료 등을 신설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건강검진학회 이태인 이사는 '일차의료 현장의 현실과 지원 방안에 대한 요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가 만성질환관리 체계(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본 사업, 만성질환관리료 등)에 이상지질혈증이 제외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이사는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 외에는 진단 방법이 없고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되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약물치료 시85% 이상 조절 가능하다”며 “고혈압·당뇨병과 마찬가지로 국가 건강검진의 검사 주기를 현행 4년에서 2년으로 환원하여, 조기진단과 함께 고위험군부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관리하기 위한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 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이 확인된 경우, 확진 진료의 진찰·상담 비용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만성질환관리료(AH200) 대상에 고혈압·당뇨병과 함께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해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전반을 총괄하는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과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현 학회 이사장(서울의대 순환기내과)은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당뇨병과 더불어 심뇌혈관질환의 3대 선행 질환임에 불구하고 제도적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만성질환 통합관리 국가 거버넌스 구축, 일차의료기관 중심 예방·조기진단·지속적 관리체계 마련, 검진-진단-치료로 이어지는 의료 연속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진료 지침과 정책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고 정부 공약인 '만성질환 통합관리체계'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학회도 연구와 정책 제안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ICoLA 2025의 주요 세션, 학회 학술지 발전 방향 및 대국민 홍보 과제 등에 대해 소개했다. 학회 박재형 총무이사(고려의대 순환기내과)는 지질·동맥경화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교류위원회(이사 서미혜 순천향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의료정보위원회(이사 박상민 을지의대 심장내과) 및 사회공헌위원회(이사 손정우 연세원주의대 심장내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학술대회인 Spring Congress on Lipid and Atherosclerosis of KSoLA(SoLA) 2025, 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Lipid and Atheorsclerosis (JLA),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Dyslipidemia Fact Sheets in Korea, Dyslipidemia & Atherosclerosis WebinAr Series(DAWAS), A to Z 연수강좌,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중증고중성지방혈증 등록사업, 영양상담 챗봇 및 연구비 지원 등 학회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학회 김학령 학술이사(서울의대 순환기내과)는 ICoLA 2025와 관련해 심혈관·대사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과 다학제 협력을 학회의 핵심 기조를 제시하며, 지질 대사·동맥경화 임상 및 기초 연구, 심혈관 위험 인자와 영양, 뇌혈관·신경학 연계 세션, AI 기반 진단·치료 전략 및 ChatGPT 활용 등 주요 프로그램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학회 정인경 간행이사(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는 JLA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JLA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공식 저널로 지질대사 및 죽상동맥경화증 관련 임상·기초·중개·영양학 연구의 최신 지견을 다루는 국제 학술지이다. 최근 저널 영향력 지표인 CiteScore가 꾸준히 상승해 2025년 8.2를 기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학회 문민경 홍보이사(서울의대 내분비대사내과)는 대국민 홍보 전략을 발표하며, 죽상동맥경화와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잘못된 인식 교정을 강조했다. 특히 학회에서 유튜브 채널 '혈관건강지킴이'와 홈페이지 교육자료를 통해 식사와 운동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이 관심이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 질환 예방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임기에서는 의학적 오류를 바로잡고 대중에게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의료정보위원회 신설됐다고 강조했다. 학회 이상엽 보험법제이사(중앙의대 순환기내과)는 " 입법 환경 변화 등에 따른 보건의료정책 개선 방향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질병부담을 낮추며,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이상지질혈증의 조기진단과 치료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행 이상지질혈증 건강검진제도 재검토와 근거 창출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임을 전했다.

2025.09.15 12:05조민규

베이글코드, AI 워크플로우 전면 도입…전사적 AI 전환 가속화

베이글코드(대표 김준영·윤일환)는 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전사적 AI 워크플로우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개인의 역량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 조직 문화 구현이 목표다. 베이글코드는 창업 초부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정착시키고, 머신러닝 기반 자동화를 통해 예측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켜왔다. 더불어 'WWW', 'KDD' 등 주요 국제 학회에서 연구 성과가 채택되며 학술과 산업의 유기적 연결을 통한 기술 경쟁력도 입증했다. 이번 AI 워크플로우 정립은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AI를 업무 전반에 내재화하는 새로운 전환점이다. 실행력 확보를 위해 전담 조직도 정비했다. 사내 AI 연구조직인 제네바팀은 'Text to Contents' 전략을 중심으로 게임 제작을 넘어선 콘텐츠 제작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AI팀 소속 AI Lab은 사내 인공지능 활용 확산을 전담하는 플랫폼으로, 각 부서의 기술 활용 방안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허브 기능을 담당한다. 이 두 조직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운영된다. 전사적으로 챗GPT 개인 계정을 100% 제공해 전 업무 단계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코딩 자동화(코덱스, 클로드 코드, 커서), 콘텐츠 생성(제미나이, 나노바나나), 음성 합성(일레븐랩스) 등 30여 종의 최신 AI 도구를 직군별로 최적화해 지원하며,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직원의 AI 역량 습득을 돕는다. 창의적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사내 AI 콘퍼런스 '베이글잼'을 정례화해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하고, 여기서 탄생한 프로젝트는 내부 서비스로 개방돼 전 직원이 활용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이글코드는 AI를 활용한 통합적 사고와 동료 간의 유기적 협력을 독려하며,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영, 윤일환 대표는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창의적인 '지휘자'로서 잠재력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게 하는 동력"이라며 "독보적인 AI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5 09:33정진성

지드래곤과 새단장한 크래프톤 '펍지 성수' 가보니…번지런·박격포 체험도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 '펍지 성수'에 글로벌 아티스트 G-DRAGON 협업 콘텐츠를 입혔다. 나흘간 열리는 특별 체험 행사(11~14일)는 PUBG 특유의 게임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팬과 이용자가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현실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11일 개막 첫날 찾은 현장은 실외·실내 공간 모두 새롭게 꾸며져 있었다. 실외 공간은 번지런, 박격포 체험 등 액티브 이벤트를 중심으로 설계됐고, 실내는 전시와 플레이를 연결해 몰입형 경험을 제공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번지런을 활용해 달리며 생존 긴장감을 느끼는 'RUN TO SURVIVE', 박격포 플레이를 재현한 'MORTAR ZONE'이 인기였다. 미라마 맵을 모티브로 한 와펜 키링 제작, 인스타그램 연동 포토 키오스크, PUBG X G-DRAGON 네컷 프레임 촬영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었다. 방문객들은 직접 아이템을 만들고 사진을 찍으며 현장 경험을 기록했다. 이벤트 기간 중 래플 이벤트도 진행돼 G-DRAGON 사인 CD, PUBG X G-DRAGON 마우스 패드 등 한정판 굿즈가 증정됐다. 주말인 13~14일에는 PUBG 파트너 스트리머와 팬이 함께하는 PC방 이벤트 매치가 예정돼 있어 현장 열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인기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팬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넘어, 배틀그라운드만의 세계관과 G-DRAGON 콜라보 경험을 현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이 PUBG의 즐거움과 브랜드 가치를 한층 깊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4천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5.09.13 11:12정진성

마윈이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 옵티머스와 경쟁하나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지원하는 앤트 그룹이 처음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였다고 블룸버그, 더버지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앤트그룹의 휴머노이드 로봇 자회사 '상하이 앤트 링보 테크놀로지(Shanghai Ant Lingbo Technology)'는 최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25, 상하이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R1'을 공개했다. 이 로봇은 투어 가이드, 약국에서의 약품 분류, 의료 상담, 기본적인 주방 업무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R1 로봇은 중국 공급사 티파이브(Ti5)와 갤럭시아 AI(Galaxea AI)의 부품으로 제작됐으며, 일부 부품은 앤트가 투자한 기업에서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 쇼에서 시연된 R1은 4가지의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었지만, 로봇 개발자는 1만 개 이상의 요리법과 1천 가지 이상의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로봇은 지역 사회 복지 시설과 식당에서 테스트 중이며, 로봇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비정부 싱크탱크 '중국글로벌센터(Center for China and Globalization)'의 베이징 선임 연구원 앤디 목은 "실제 물리적 제조는 비교적 쉽게 아웃소싱할 수 있지만, 견고하고 확장 가능한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 중 하나는 제조나 엔지니어링이 아닌 인공지능(AI) 모델이며, 중국은 이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자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트의 AI 모델은 R1 로봇이 복잡한 작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앤트는 자사 AI가 R1이 식사 준비 및 서빙과 같은 일상 작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앤트 그룹은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대기업으로, 이 시장에는 이미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유니트리 로보틱스와 같은 중국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주로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다른 업체와 달리 앤트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앤트는 알리페이 등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 핀테크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챗GPT와 딥시크 등이 주도하는 AI 분야에도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앤트는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바이링(BaiLing)'을 개발 중이며, 저렴한 중국산 칩을 사용하여 학습시키는 방법을 테스트 중이다.

2025.09.13 11:07이정현

이지열 신임 서울성모병원장 "혁신으로 미래 준비 병원 도약"

이지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5대 병원장 취임식이 11일 오후 병원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장 ▲김평만 영성구현실장 ▲전영준 기획조정실장 ▲배원일 병원경영실장 ▲Giovanni Gaspari 주한 교황대사 ▲조은희‧한지아 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비뇨기암 권위자인 이지열 신임 병원장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성모병원 초대 스마트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비뇨의학과 임상과장을 역임했다. 가톨릭전립선연구소장 및 아시아태평양비뇨기종양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 병원장은 취임식에서 'LINK(Leadership & Innovation for the Next K-Medical)' 비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빠른 의정 사태 극복과 진료 정상화 ▲원내 전문병원 및 신규 안병원, 비뇨기암병원 개소를 통한 특성화 진료 분야 강화 ▲젊은 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 의료 선도 ▲AI, 정밀의료, 차세대 양성자 치료기 등 첨단 의료기술 도입을 통한 첨단복합의료센터 구축 ▲진료·연구·교육이 상호 선순환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성장 등을 제시했다. 그는 “'세대를 이어가는 혁신, 미래를 준비하는 병원'을 통해 다음 세대를 준비해 나가야 한다”라며 “K-메디컬을 대표하는 세계 일류 병원으로 도약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치료 역량을 갖춘 병원,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병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민창기 가톨릭중앙의료원장도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한 치료 성과가 더 빛을 발할 것”이라며 “의료원도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9.12 15:24김양균

넷스카우트, 디도스 공격 상반기 세계서 800만건 이상 발생

글로벌 보안기업 넷스카우트(한국지사장 김재욱)는 2025년 상반기에 넷스카우트가 탐지한 디도스(DDoS) 공격 지형(Attack Landscape) 분석 리포트를 12일 발표했다. 넷스카우트는 2025년 상반기 동안 전 세계에서 800만 건 이상의 디도스 공격을 모니터링했으며, 이 중 320만 건 이상이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디도스 공격은 이제 지정학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밀 유도형 무기(Precision-Guided Weapons)로 발전, 핵심 주요 인프라(Critical Infrastructure)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짚었다.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노네임057(16)(NoName057(16))'과 같은 해커 그룹은 매달 수백 건의 조직적 공격을 수행하며 통신, 교통, 에너지, 국방 분야를 표적으로 삼았다. 유료 DDoS(DDoS-for-Hire) 서비스는 공격 도구를 대중화시켜, 초보 공격자도 정교한 공격 캠페인을 수행할 수 있게 했다. AI 기반 자동화(AI-Enhanced Automation), 다중 벡터 공격(Multi-Vector Attacks), 무차별 폭격(Carpet Bombing) 기법은 기존 방어 체계를 위협한다. 봇넷(Botnet)은 수만 대의 IoT 기기, 서버, 라우터를 감염시켜 장시간 공격을 수행하고, 심각한 혼란을 초래했다. 각각의 요소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하지만, 이들이 결합해 전례 없는 사이버 리스크를 전 세계 조직과 서비스 제공업체 네트워크에 가중시키고 있다. 리포터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 세계 공격량 급증(Massive Global Attack Volume): 넷스카우트는 2025년 상반기 동안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3.12Tbps 공격과 미국에서 발생한 1.5Gpps 공격을 포함해 초당 1테라비트(Tbps)를 초과하는 대규모 공격 50건 이상과 초당 기가패킷(Gpps) 단위의 다수 공격을 탐지해 확인했다. ▲지정학적 사건이 초래한 전례 없는 DDoS 공격 증가(Geopolitical Events Triggered DDoS): 인도-파키스탄 갈등(2025년 5월)에서는 핵티비스트 그룹이 인도 정부 및 금융 부문을 공격했으며, 이란-이스라엘 갈등(2025년 6월)에서는 이란에 1만5000건 이상, 이스라엘에 279건의 공격이 발생했다. ▲봇넷 기반 공격 고도화(Botnet-Driven Attacks) : 2025년 3월 하루 평균 880건 이상의 봇넷 기반 DDoS(디도스) 공격이 발생했으며, 최대 1600건까지 급증했다. 공격 지속 시간도 평균 18분으로 증가했다. ▲신규 위협 행위자 등장(New Threat Actors): 유료로 제공하는 DDoS 공격 인프라를 활용한 DieNet은 3월 이후 60건 이상의 공격을 주도했으며, Keymous+는 23개국 28개 산업 분야에 걸쳐 73건의 공격을 실행했다. ▲NoName057(16)의 지배력 유지(Maintained Dominance) :이 그룹은 3월 한 달에만 475건 이상의 공격을 주장했으며, 이는 두 번째로 활발한 그룹보다 337% 많은 수치다. 이들은 스페인, 대만, 우크라이나의 정부 웹사이트를 표적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겨냥했다. 넷스카우트 리처드 험멜(Richard Hummel)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디렉터는 “해커 집단이 자동화, 공유 인프라, 진화하는 전술을 더욱 활용함에 따라 조직들은 기존 방어 체계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AI 어시스턴트(AI Assistants)와 WormGPT, FraudGPT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통합은 보안 위협에 대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킨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NoName057(16) 그룹 무력화(Takedown)가 디도스 봇넷 활동을 일시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지만, 이들이 다시 최상위 디도스 위협으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면서 "오늘날의 정교한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머신러닝 기반의 지능형(AI/ML based intelligence-driven)이고 검증된 디도스 방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스카우트는 수동(Passive), 능동(Active), 반응(Reactive) 관점을 모두 활용해 글로벌 디도스 지형을 지도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례 없는 수준의 글로벌 공격 트렌드 가시성을 제공한다. 라우팅된 IPv4 공간의 3분의 2를 보호하며, 2025년 상반기 글로벌 피크 트래픽 800Tbps 이상을 처리한 네트워크 에지(Network Edge)를 안전하게 지킨다. 수백만 대의 악용되거나 침해된 장치를 활용하는 다수의 봇넷 및 유료 DDoS 서비스 추적을 통해 매일 수만 건의 DDoS 공격을 모니터링한다.

2025.09.12 11:49방은주

바이아와 파라에서 열린 학교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착수한 브라질 교육부, 유네스코, 화웨이

상파울루 2025년 9월 12일 /PRNewswire/ -- 브라질 교육부, 유네스코(UNESCO), 화웨이(Huawei)가 바이아와 파라에서 '만인을 위한 기술 기반의 열린 학교(Technology-enabled Open Schools for All)' 시범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Students and teachers from Breves Public School, Pará State, Brazil/ Photo credit: Huawei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는 친환경 디지털 교육과 소외 지역 지원에 중점을 둔 채 학교에 다음과 같은 인프라와 지식을 구축하는 것이다. 네트워크 통신 인프라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기술 연수 프로그램 교실용 디지털 기기 디지털 교육과정 바이아주 및 파라주 교육부의 지원을 받고 화웨이의 TECH4ALL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에 따라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브라질 북부 및 북동부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두 개의 교사 교육 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두 교육 센터는 '기초 교육을 위한 창의성 및 혁신 연구소(Laboratory of Creativity and Innovation for Basic Education: LabCrie)'의 주도로 2025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네트워크 통신, 디지털 도구, 교사 교육이 학교의 교육 환경을 어떻게 향상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이다. 목표는 그저 기술을 사용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닌, 비판적이고 창의적이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기술을 통합하여 학교, 교육자, 학생이 현재와 미래의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라고 바이아주 교육부 산하의 아니시오 테이셰이라 연구소(Anísio Teixeira Institute) 소장인 이우리 루빔(Iuri Rubim)은 전했다. UN SDG4에 따라 현재 2단계를 진행 중인 상태인 열린 학교 프로젝트는 탄력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국가 교육 정책을 지원하고, 교육 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며, 공평한 디지털 학습 기회를 늘리는 데 목적을 둔다. "이 이니셔티브는 진일보한 브라질 디지털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핵심적이라고 생각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사회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데 기폭제 역할을 하며, 만인을 위한 포용력 있는 혁신과 공평성을 전제로 미래를 건설하는 데 취지를 둔다"라고 파라주 교육부의 기술 조율 책임자이자 교육자인 라파엘 헤르디(Rafael Herdy)는 강조했다. 교사 연수 프로그램은 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 디지털 교육 및 AI 교육에 중점을 둔다. 이 연수 프로그램은 브라질 교육부의 가상 학습 플랫폼인 AVAMEC을 통해 제공되고, 제키에와 브레베스 지역 공립학교 교사와 학생 1,000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네스코는 그 어떤 디지털 교육 화면도 교사를 대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만, 교육 분야에서 한층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하는 데 기술이 엄청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고 브라질 유네스코 프로젝트 관리자 마리아 레더(Maria Rehder)는 주장했다. "이번 이니셔티브가 시사하는 바는 기술과 교육 통합을 향해 착실하게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것이다. 유네스코는 교육자들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친환경 디지털 교육 및 AI에 대한 방법론을 개발할 것이다." 또한 이 프로젝트에서는 브라질의 공교육 디지털화 정책을 강화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인다. 그 일환으로 보완된 국가 플랫폼을 위주로 한 친환경 디지털 교육에 대한 국가 지침 마련, 학교에 통신 네트워크 구축, 지속 가능한 기술 인프라 구축, AI를 활용한 교사 교육 등이 진행된다. 화웨이 브라질 지사의 공공 정책 조율 담당자 엘리제 마차도(Elise Machado)에 따르면 "열린 학교에는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보편화하고 더욱 포용적인 디지털 미래를 건설하려는 화웨이의 의지가 스며들어 있다. 화웨이는 디지털 포용이 교육부터 시작된다고 믿는다. 이런 프로젝트는 혁신, 지속 가능성, 인류 발전을 조화롭게 조율하여 지금까지 소외되었던 곳의 지역 사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브라질 외에, 이집트와 태국에서도 열린 학교 프로젝트 2단계가 진행되고 있다. 1단계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나에서 진행되었다. 이집트의 열린 학교는 국립 원격 학습센터(National Distance Learning)를 통해 95만 명의 초중등 학교에 몸담은 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24개 중등학교의 학생 12000명과 교사 250명이 혜택을 누렸고, 전국적으로 교육 플랫폼에 대한 학생과 교사의 접근성도 개선되었다. 가나에서는 교사 1000명과 학생 3000명이 이 프로젝트의 수혜를 입었고, 국가 교육 플랫폼이 보완되는 효과를 거뒀다.

2025.09.12 11:10글로벌뉴스

SK하이닉스, HBM4 개발 완료…'세계 최초' 양산 체제 구축

SK하이닉스가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양산 체제를 세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새로운 AI 시대를 견인하게 될 HBM4 개발에 성공하고 이 기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HBM4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당사의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개발을 이끈 조주환 SK하이닉스 부사장(HBM개발 담당)은 “HBM4 개발 완료는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성능, 에너지 효율, 신뢰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해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속한 시장 진입(Time to Market)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수요와 데이터 처리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더 빠른 시스템 속도를 구현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메모리의 전력 효율 확보가 고객들의 핵심 요구사항으로 부상했다. SK하이닉스는 향상된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갖춘 HBM4가 이 같은 요구를 해결하는 최적의 솔루션(Solution)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새롭게 양산 체제를 갖춘 HBM4는 이전 세대보다 2배 늘어난 2천48개의 데이터 전송 통로(I/O)를 적용해 대역폭을 2배로 확대하고 전력 효율은 40% 이상 끌어올렸다.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실현한 것이다. 이 제품을 고객 시스템에 도입 시 AI 서비스 성능을 최대 69%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데이터 병목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전력 비용도 크게 줄일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회사는 또 이 제품에 10Gbps(초당 10기가비트) 이상의 동작 속도를 구현해, HBM4의 JEDEC(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표준 동작 속도인 8Gbps를 크게 뛰어 넘었다. 회사는 HBM4 개발에 시장에서 안정성이 검증된 자사 고유의 어드밴스드(Advanced) MR-MUF 공정과 10나노급 5세대(1bnm) D램 기술을 적용해 양산 과정의 리스크도 최소화했다. MR-MUF는 반도체 칩을 쌓아 올린 뒤 칩과 칩 사이 회로를 보호하기 위해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공간 사이에 주입하고, 굳히는 공정이다. 칩을 하나씩 쌓을 때마다 필름형 소재를 깔아주는 방식 대비 공정이 효율적이고, 열 방출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AI 인프라(Infra) 사장(CMO)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양산 체제 구축을 공식 발표한 HBM4는 AI 인프라의 한계를 뛰어넘는 상징적인 전환점으로, AI 시대 기술 난제를 해결할 핵심 제품”이라며 “당사는 AI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다양한 성능의 메모리를 적시에 공급해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08:51장경윤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그룹, 신상필벌·강소화 인사…반도체·AI 힘 실어

'코드레드' 발령한 오픈AI, 챗GPT 아성 지켜낼까

[현장] '노키아의 나라' 핀란드, 갈등 해결 도구로 '오픈소스' 주목한 이유는

오픈AI, 韓서 '스타게이트' 논의…"직접 투자는 제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