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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망의 불이 꺼지면, 국가는 멈춘다

코로나19 시절,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할 만큼 빠르게 디지털 행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백신 예약, 재난지원금 지급, 원격수업 등이 모두 전산망 위에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그 편리함의 이면에는 구조적 취약이 도사리고 있었다. 백신 예약 서버는 트래픽 폭주로 마비됐고, 학교 온라인망은 접속 장애가 반복됐다. 당시 정부는 '트래픽 과부하'를 원인으로 든 바 있지만, 진짜 문제는 과부하가 아니라 단일 집중형 시스템, 저가 외주, 책임 공백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구조적 취약이었다. 2025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는 그 불안을 현실로 드러냈다. 원인으로는 리튬이온 배터리 과열과 협소한 전산실 구조가 지목됐지만, 더 근본적인 문제는 하나의 센터에 모든 정부 기능이 집중된 설계였다. 한 곳이 멈추자 600여 개 행정 시스템이 동시에 정지했다. 이는 기술의 실패가 아니라 운영 문화와 제도의 실패였다. 지금, 대한민국의 전산망은 근본부터 새롭게 설계돼야 한다. ① 단일 집중형에서 분산·이중화로 국가는 권역별 백업 센터를 설치하고, 서로 다른 지역에서 동시에 작동하는 백업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화재나 정전 한 번으로 행정 전체가 멈춰서는 안 된다. 데이터를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가 병행하는 구조로 운영해 '이중 회복성(Resilience)'을 확보해야 한다. ② 공공·민간 클라우드의 균형 전략 공공은 '보안'을 이유로 폐쇄적 경향이 강하고, 민간은 효율 추구로 해외 플랫폼에 의존하는 구조가 많다. 이 탓에 인프라 비용은 이중으로 들고, 데이터는 해외 의존도가 커진다. 이제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통해 연결된 이원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FedRAMP+Zero Trust'로 공공·민간을 통합 인증하고, 유럽연합(EU)은 'Gaia-X 프로젝트'로 공통 데이터 거버넌스 표준을 만들고 있다. 한국도 한국은 공공·민간 클라우드 사이의 경계를 허물되, 보안 수준과 자주성(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민간 클라우드가 일정 보안·규제 기준을 충족하면 공공 데이터 일부를 처리하게 허용하는 구조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국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해 중복 투자를 줄이고, 기술 자립도를 강화해야 한다. ③ 운영 거버넌스와 책임 체계의 전문화 지금의 시스템은 부처별로 흩어져 있고, 운영 주체가 불명확하다. 장애가 발생하면 책임이 위탁사·하도급·감리·발주처사이를 떠돌고, 최종 책임을 지는 주체가 모호하다. 해결을 위해 각 부처에 정보책임관(CIO)과 보안책임관(CISO)을 각각 두고, 예산과 인사권을 독립시키며, 시스템 단위 책임 기술자(RE, Responsible Engineer)를 지정해야 한다. ④ 최저가 입찰제의 관행의 전환 현재의 발주 제도는 '최저가' 중심으로 되어 있어 사실상 '가장 위험한' 선택을 낳는다. 예산 절감 논리가 우선되면서 품질과 안전이 뒷전으로 밀린다. 이를 개선하려면, 가격 비중을 축소하고 성능·복구·안정성 중심의 평가제로 전환해야 한다. 예컨대 가격 30%, 품질과 안전성 평가는 70% 정도로 조정하고, 복구 시나리오·이중화 설계·훈련 실적을 정량화에 평가 지표로 삼아야 한다. ⑤ 대기업·금융기관 IT회사와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 공공사업 참여 방식도 공동 참임형 구조로 바꿔야 한다. 대기업은 보안·품질·아키텍처를, 중소기업은 AI·데이터·서비스 혁신을 담당하는 구조를 마련하자. 정부는 공동 책임 계약제를 도입해 하도급 전가를 막고, 중소기업 기술력에 가점을 부여해야 한다. 또한 금융기관 IT 자회사는 공공 전산망 사업을 단독 수행하지 못하게 하고, 반드시 외부 기업과의 공동 수행을 의무화해야 한다. 미국은 Regulation W로 은행과 자회사 거래 제한을 두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CRD V·VI 등 규제를 통해 금융지주회사의 비금융 자회사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도 '금산 IT 분리' 원칙을 도입해 금융·공공·IT 간 벽을 세우는 방향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⑥ 소프트웨어 품셈제 개혁…'시간'이 아니라 '가치'로 평가 현 제도는 개발자를 단순히 '인건비 일당'으로 환산해 비용을 책정한다. 이 방식은 창의적 설계와 품질 개선을 저해하고, “빨리·싸게”만 남게 만든다. 해외 선진국은 이미 성과·가치 기반(Value-based) 단가 체계로 전환하는 추세다. 미국에서 는 Function Point 기반 비용 산정이 일부 적용되며, 영국은 총소유비용(TCO)을 중시하고, EU는 'MEAT(가장 경제적으로 유리한 제안)' 원칙으로 품질 중심 평가를 강조한다. 한국도 이제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잘 만들었는가'로 개발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 ⑦ 외국산 제품·소프트웨어 의존의 부작용 전산망 안정화를 이유로 서버·DB·보안장비·운영체계·클라우드 플랫폼을 외국산 제품에 의존하는 관행이 굳어지고 있다. 단기적으로 안정성은 확보되지만, 장기적으로 기술 주권 상실·비용 급증·보안 리스크를 불러온다. 해외 벤더의 라이선스 정책이 바뀌면 예산 폭등이 발생하고, 소스코드 접근이 제한되면 장애 원인조차 분석이 어렵다. EU는 '디지털 주권(Digital Sovereignty)' 원칙을 강조하며 핵심 인프라의 자체 개발·운영을 독려하고 있다. 미국 또한 개방형 표준(Open Standard)을 중심으로 자국 생태계 보호 전략을 펴고 있다. 한국 역시 외산 의존을 줄이고, 핵심 인프라의 국산화 및 공개 표준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 ⑧ AI 기반 예측 정비 체계 구축 서버 온도, 전력 부하, 트래픽 이상 징후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장애를 예측하는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산업 현장에서 예지 보전(Predictive Maintenance) 기법이 사고를 줄인 것처럼, 국가 전산망도 데이터 기반 예방 체계로 전환돼야 한다. AI가 분석한 이상 패턴을 즉각 경보로 전환하고, 복구 이력과 자동화된 대응 시나리오가 누적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⑨ AI 시대 보안·사이버전 대응 - 새 방패가 필요하다. AI는 행정을 효율화하지만, 동시에 해킹의 수단이 될 수 있다. 해커는 서버를 뚫지 대신, AI 모델을 속이고 잘못된 의사결정을 유도할 수 있다. 데이터 조작, 학습 과정에 악성 코드 삽입 등을 통해 시스템 전체를 마비시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AI 기반 보안(AI Security)'과 '보안을 위한 AI(AI for Security)'가 함께 가야 한다. 연속 공격 수준의 사이버전에서도 즉시 대응할 수 있어야 하며, 보안은 IT 부속 업무가 아니라 국가 안보 전략의 핵심이 돼야 한다. ⑩ 국가 전산망 업그레이드 제안대회 - 국민이 만드는 디지털 안전망 이제 이 과제는 정부만의 몫이 아니다. 국민 전체가 함께 혁신을 이끄는 구조가 필요하다. 정부와 민간이 함께 '국가 전산망 업그레이드 제안대회'를 열어보자. AI 개발자,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생, 공무원까지 누구나 전산망 안정·복구·보안·서비스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출하게 하자. 우수 제안은 실제 공공 시스템에 반영하고, 산학연이 협력해 시제품(POC)을 형태로 발전시키는 구조로 확장하자. 이 제안대회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국가의 디지털 두뇌를 깨우는 실험장이 돼야 한다.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금융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민간 클라우드·보안·AI 기업이 후원하는 형태로 추진하면 '국가 전산망'은 단순한 행정 인프라를 넘어 국민 협력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다. 한국은 위기 때마다 국민의 창의력으로 일어섰다. 이번에는 그것이 디지털 안전망 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 전산망은 단순한 시스템이 아니다. 국가의 신경망이다. 한 줄이 끊기면 행정이 마비되고, 복지·의료·금융이 동시에 정지한다. 이제는 속도보다 안전이 우선이고, 단가보다 신뢰가 우선이다. 독점보다 협력이 우선이고, 기술 자립, 연결, 그리고 국민의 참여가 우선되어야 한다. 국가의 디지털 인프라를 '싸게'가 아니라 '잘', '닫힌' 것이 아니라 '함께 열린', '편리함'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할 때, 대한민국은 다시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청와대, 강원도 도지사, 국회사무총장을 지내며 수많은 공직자와 함께 일해봤다. 대한민국 공직자들은 우수하다. 더 우수한 나라를 만들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떠오른다. 1993년, 퍼스널컴퓨터 보급이 본격화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 '지방자치실무연구소'를 할 때 “한국은 왜 똑같은 재난이 반복되는가? 매뉴얼이 없어서다. 전산화가 안 돼서다. 모든 것을 전산화로 해 놓으면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과제가 어디에 있는지, 사람이 바뀌어도 금방 해결할 수 있다”고 하셨다. 다음 말씀은 걸작이었다. "내가 자네들을 언제든지 해고해도 일이 지장이 없도록 전산화하라." 파일링시스템, 랜으로 연결 기반 업무 체계를 구축하며 일했는데, 정치인 중에는 최초였다. 그 집념은 청와대 이지원 시스템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이후 정권에서는 정보통신부를 없앴다. 정보통신부를 없애고 4대강 사업으로 방향이 전환됐다. 기술을 알고, 기술의 중요성을 알고, 기술의 진보를 이루는 지도자가 많아져야 한다. AI, 양자컴퓨터, 블록체인 등 기술은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다. 기술고시를 행정고시 인력만큼 확대해야 하지 않을까? 노무현 대통령 시절 고시 인력을 이공계 5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 있었지만 아직 요원하다. 현재 행정고시 219명, 기술고시 90명이다. 국회사무총장 시절, 입법고시에서 이공계 출신 정원을 1명 늘리는 것도 엄청난 설득 끝에 겨우 성사시켰다. 공무원 시험에서도 이공계생이 이공계 공부 내용과 행정 과목을 같이 보는 방식이 도입되면 행정 역량이 더욱 풍부해지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이공계생이 토목, 건축, 전산직 등으로만 제한되어 있다. 시대착오적이다. 금융기관에서는 주로 전산직 분야에서 이공계생이 취업하고 있으며, 시중 은행의 약 10%가 이공계생이다. 기술금융 투자자와 핀테크 산업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을까 의문이다. 대기업 CEO에 이공계 출신이 많이 발탁된다. 중국 지도자 중에도 이공계 출신이 많다. 기술 굴기를 밀어붙이고 있다. 반면, 페이팔, 팔란티어 창업자 중 철학 전공자도 있다. 문과 계열도 많다. 문과와 이과 구분 자체가 이미 시대착오적이다. '문송'이란 자조 섞인 말이 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 라는 의미다. 이젠 고등학교 교육체계에서부터 이공계 경계를 허무는 개혁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모방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질문하는 '대한문국(大韓問國)'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을까?

2025.10.14 09:38이광재

헝친, 또 하나의 별들의 잔치로 세계 이목 집중

2025 헝친 국제 모차르트 청년 음악가 콩쿠르 성황리 폐막 마카오 및 주하이, 중국, 2025년 10월 13일 /PRNewswire/ -- '2025 헝친 국제 모차르트 청년 음악가 콩쿠르(2025 Hengqin International Mozart Competition for Young Musicians )'가 13일간의 음악 여정을 마무리하며 2025년 9월 21일 헝친 문화예술단지(Hengqin Culture & Art Complex)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콩쿠르에는 23개국 및 지역에서 수백 명의 청년 음악가들이 참가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75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기량을 펼쳤다. 지난 10년 간 이 콩쿠르는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Guangdong-Hong Kong-Macao Greater Bay Area)를 대표하는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 수준의 청년 음악 경연대회로 성장했다. 이를 통해 중국과 세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음악 산업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올해 콩쿠르에는 세계적인 연주자와 교육자들로 구성된 심사 위원단이 참여했고, 경연 부문은 바이올린에 초점을 맞췄다. 연령별로 세 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모차르트 작품을 중심으로 하되, 바흐, 파가니니 등의 작품과 함께 중국 작곡가의 작품도 포함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통과 혁신을 조화롭게 담아낸 이 구성은 참가자들의 기교뿐 아니라 예술적 표현력까지 시험하는 자리였다. 최종적으로 세 부문에 걸쳐 총 1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폐막 콘서트에서는 잘츠부르크 체임버 솔로이스츠(Salzburg Chamber Soloists)와 네 명의 수상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 명곡과 중국 작품을 결합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경연 외에도 헝친과 마카오 전역에서 다수의 크로스오버 이벤트가 개최되어 수천 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예술적 소양 교육과 지역 간 문화 통합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의 막이 내린 지금, 벌써부터 다음 해에 열릴 헝친 국제 청년 모차르트 콩쿠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콩쿠르는 앞으로도 매년 개최되어 그 사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처: 제레미 우(Jeremy Wu), jeremy.wu@huafagroup.com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Global young talents unite in Hengqin, sharing passion, music, and unforgettable moments.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94375/Video.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94375/Video.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Together in harmony — celebrating talent, friendship, and music at the closing concert Experts and artists share insights on cross-border cultural development in Hengqin

2025.10.13 19:10글로벌뉴스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美 출시 外

셀트리온이 이달 초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앱토즈마는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셀트리온이 최근 미국에 출시한 제품들과 동일하게 현지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이며,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3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출시된 경쟁 제품들의 가격대 및 미국 토실리주맙 시장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약가를 책정했으며, 이를 통해 앱토즈마의 시장 조기 선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IL) 억제제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앱토즈마의 정맥주사 및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발성관절염(sJIA) 및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pJI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전체 적응증(Full Label)으로 허가를 받았다. 앱토즈마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주요 보험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BCBS)의 미네소타주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BCBS는 미국 전역에 걸쳐 각 주별로 자체 보험 플랜을 운영하는 건강보험 연합체로, 1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대형 보험사다. 미네소타주 등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BCBS 산하 다른 주에서도 선호의약품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BCBS뿐 아니라 현재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앱토즈마 등재 성과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앱토즈마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출시한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스테키마와 같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라는 점에서 마케팅 시너지도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현지 구축된 유통망 및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보험사, PBM, 처방 전문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과 긴밀히 소통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앱토즈마의 주요 적응증으로 꼽히는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에서 처방 가속화를 이끌기 위한 전문 인력도 확충하고 있다. 특히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인 만큼, 환자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제공 및 병원, 약국 등 주요 유통 채널을 모두 타겟하는 마케팅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기존 제품들을 직판하며 공고하게 쌓아 올린 네트워크 채널 및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앱토즈마의 시장 안착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셀트리온은 뛰어난 치료 효능의 바이오 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 의료 현장에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는 만큼, 새롭게 출시된 앱토즈마 역시 더 많은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을 이끄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앱토즈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26억4500만 프랑(약 4조5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13억3100만 프랑(약 2조2600억원)의 매출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JW중외제약 '리바로젯', 당뇨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에 유효성·안전성 입증 JW중외제약은 '리바로젯'을 복용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군에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로,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 동반/비동반 환자 1천400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 장기 복용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VICTORY Study'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에 따르면 LDL-C 수치 100㎎/dL 기준 국내 당뇨병 환자의 86.4%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다. 특히 해당 환자군에서는 중성지방(TG) 상승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저하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이 같은 지질 이상은 관상동맥 심질환을 유발하는 sd(small dense)-LDL-C 증가로 이어져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연구팀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ICDM 2025)에서 연구 중간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공개했다. 이번 중간 분석에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824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는 408명, 비당뇨병 환자는 416명이었다. 당뇨병 동반 환자군의 LDL-C 수치 중간값은 리바로젯 복용 전 134㎎/dL에서 48주 후 66㎎/dL로 줄었고, 당뇨병 비동반 환자군의 수치 역시 159㎎/dL에서 76㎎/dL로 개선돼 당뇨병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 동반 환자군의 sd-LDL-C 수치 중간값은 복용 전 41.45㎎/dL에서 복용 24주 후 23.62㎎/dL로 떨어졌다. 당뇨병 비동반 환자군은 47.00㎎/dL에서 25.54㎎/dL로 낮아졌다. 더불어 투여기간 동안 공복혈당(FPG)의 유의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아 당뇨병 환자에서도 혈당 안전성이 확보됐다. 임수 교수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으며 특히 sd-LDL-C 관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리바로젯은 LDL-C를 강력하게 낮추는 동시에 혈당 안정성까지 확인된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이라며 “이번 연구는 당뇨병 환자의 지질 관리에 있어 새로운 임상적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리바로젯의 장기적 임상 데이터를 더욱 축적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은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치료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의료 현장에서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진 컨소시엄, 국산 mRNA COVID-19 백신 임상 1상 시험계획 신청 아이진은 아이진 컨소시엄이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mRNA 기반 COVID-19 변이 예방 백신 'BMI2012주'에 대해 지난 10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 계획 제출은 지난해 4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도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한국비엠아이–아이진–알엔에이진–마이크로유니–메디치바이오 컨소시엄이 선정된 이후, 비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성과에 따른 것이다. 아이진 컨소시엄이 개발한 BMI2012주는 비임상 동물실험에서 기존 백신 대비 동등 혹은 우수한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특히 면역한 햄스터에 바이러스를 공격했을 때 기존 백신 대비 우수한 방어 효과를 보여, 차세대 mRNA 백신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아이진 컨소시엄은 백신 개발 과정에서 FTO(Free to Operate, 자유실시권) 분석을 완료했다. FTO 분석은 개발된 백신이 타인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생산, 판매,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막대한 R&D 비용과 긴 개발 기간이 소요되는 바이오 분야에서 연구 노력의 무효화를 막고 특허 분쟁 위험을 줄여 백신 개발 및 상용화 성공을 보장하는 필수적인 절차다. 아이진 컨소시엄에서 아이진은 mRNA 백신의 시제품 생산, CMC 연구, 독성·효능 평가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비엠아이가 임상 주관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맡는다. 마이크로유니는 기존 알파바이러스 기반이 아닌, 고가의 캡(cap)이나 변형 UTP가 필요 없는 차세대 자가증폭 RNA(Capless Self-Amplifying RNA) 플랫폼 연구, 메디치바이오는 백신의 전달 효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LNP 전달체 연구를 수행하며, 알엔에이진은 항원 설계를 담당한다. 이러한 협력 체계를 통해 mRNA 항원량을 줄이면서도 효능 확보가 가능한 차세대 mRNA 기반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임상 1상에서는 19세 이상 55세 이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임상 제2상 시험에 적합한 용량을 탐색한다. 총 69명의 시험대상자가 참여하며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 시험군에 각각 30명, 용량군별로 3명의 대조군을 배정한다. 시험대상자에게 1회 근육주사 접종 후 28일까지의 안전성과 면역반응을 1차 분석하고, 총 52주간 추적 관찰을 통해 최종 결과를 도출한다. 임상시험은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시험대상자·평가자 눈가림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독립적 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가 분석 결과를 검토해 임상 2상 진입 여부와 적정 용량을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최석근 아이진 대표는 “BMI2012주는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되는 백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기존 백신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인 비임상 결과와 완료된 FTO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번 임상시험계획 제출은 국내 독자적 mRNA 플랫폼 기술을 임상 단계로 확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또 “국산 mRNA 기반 백신 개발을 통해 팬데믹 대응 능력 강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쓰는 동시에, 아이진을 믿고 응원해주시는 주주분들에게 보답하고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Research and Markets가 2025년 8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mRNA 백신 시장은 2024년 93억 2천만 달러에서 2025년 104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연평균 성장률(CAGR) 11.86%로 2030년에는 약 182억 8천만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원제약,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 'AGORA WEEK' 개최 대원제약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의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종합 학술 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디톡스(D-Talks)'는 2022년 개설된 대원제약의 의료 정보교류 플랫폼으로, '건강한 디지털 습관 D-Talks'를 슬로건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온라인 심포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AGORA WEEK는 디톡스를 통해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는 종합 학술대회로, 개원가 진료에 도움이 되는 질환 교육과 각 분야 전문가와의 질의응답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하반기 AGORA WEEK는 '선생님들의 질문에 전문가가 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강의에서 Q&A 세션이 진행된다. 20일에는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전호욱 교수가 좌장을 맡고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인제의대 류마티스내과 김정곤 교수,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권의종 교수와 함께 '강직 척추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다룬다. 21일에는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의 안상현 전문의가 '오늘부터 나도 AI 쓰는 의사'라는 주제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활용법을 소개하고, 22일에는 을지의대 소화기내과 오일환 교수가 '소화기 약물의 모든 것 A to Z'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23일에는 '소아 호흡기질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소아 호흡기질환과 소아 천식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이 세션은 연세의대 소아청소년과 손명현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연자로는 연세의대 소아청소년과 김윤희 교수와 차의대 소아청소년과 지혜미 교수가 참석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인제의대 내분비대사과 김태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엠파글리플로진 기반의 SGLT2 억제제의 가치'와 '당뇨병 복합 치료의 임상적 가치' 등을 주제로 인제의대 신장내과 허창민 교수와 인제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고정해 교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모든 강의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오후 1시에 시작되며, 대원제약 디톡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강의는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라이브 방송, Q&A 등을 통해 참여도를 높였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임상부터 AI, 진단 및 치료법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수준 높은 강의를 준비했다”며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최근 개편된 디톡스를 통해 더욱 편하게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오픈 4주년을 맞아 개편된 디톡스는 사용자 중심 UI로 직관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최신 의학정보를 더욱 재미있고 풍부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하는 E브랜드관과 회원 참여도에 따라 등급이 상승하는 회원 등급제를 도입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5.10.13 17:52조민규

DXC, 보험 산업의 AI 혁신 가속화 위해 'Assure Smart Apps' 출시

스마트 자동화 및 AI로 보험사의 운영 현대화, 의사 결정 강화, 성장 촉진 지원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10월 13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DXC Assure Smart Apps'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앱은 보험사가 고객, 브로커, 자문가와의 소통 방식을 혁신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기반 워크플로 중심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이다. 이 솔루션은 속도, 정확성, 유연성을 기반으로, 지능형 자동화와 모듈형 혁신을 결합해 보험사가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운영을 현대화하고 성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XC Launches Assure Smart Apps to Accelerate AI-Driven Innovation in the Insurance Industry 보험사가 비용과 복잡성을 관리하면서 AI를 도입하고 성장을 가속하려는 가운데, DXC Assure Smart Apps는 보험사가 AI 기반 솔루션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제품군은 DXC Assure 플랫폼의 업계 선도적인 클라우드 기능 및 API를 통해 보험사의 핵심 시스템과 완벽하게 통합된다. DXC의 Assure BPM 기반으로 구축된 Assure Smart Apps는 보험사들이 핵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AI와 자연어 처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통해 원활한 워크플로 조율, 엔터프라이즈 확장성, 신속한 배포가 가능하다. 레이 어거스트(Ray August) DXC 테크놀로지 보험 소프트웨어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부문 사장은 "Assure Smart Apps는 보험사의 현재 위치, 기존 시스템의 유지, 기능 확장, 미래를 위한 혁신 추진 여부와 상관없이 그 상황에 맞춰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출시는 보험사가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하는 방식에서 큰 도약을 의미한다"며 "모듈형 접근법을 통해 핵심 운영이나 기존 투자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각자의 속도에 맞춰 혁신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Assure Smart Apps는 보험업계의 고객, 브로커, 자문가가 직면한 대표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특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셀프서비스 기능: 고객, 브로커, 자문가가 플랫폼에서 직접 업데이트하고 필요에 따라 정보를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 지원: AI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해 모바일 기기에서 접근 가능한 개인 보험 컨시어지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실시간 지원을 가능하게 한다. AI 통찰력: AI 기반 대시보드는 이전에 정리된 계약 내용을 활용해 지능적인 인사이트를 생성하고 의사결정 프로세스의 속도를 높인다. 기존 시스템 활용: 기존 DXC 솔루션과 연동되어 신속하게 구축 및 배포가 가능하며, 운영 중단을 최소화한다. DXC는 서비스나우(ServiceNow)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ssure BPM 플랫폼의 워크플로 기술과 에이전틱 AI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강력한 성능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프로세스 설계 시간은 약 80% 단축됐다. Assure Smart Apps는 단독으로 구현 가능하며, 스마트 솔루션(Smart Solutions)으로 묶여 제공될 수도 있다. 스마트 솔루션은 각 보험사의 비즈니스 요구에 맞춘 시장 출시 준비 완료 패키지다. 40년 이상의 업계 전문성을 보유한 DXC는 상위 25개 보험사 중 21개 사가 선택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다. 핵심 보험 시스템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로서 DXC는 지속적으로 혁신을 주도하며, 10억 건 이상의 보험 계약을 처리하는 DXC 소프트웨어를 통해 보험사들이 복잡성과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수익을 가속하도록 돕고 있다. DXC의 보험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당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는 정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들이 신뢰하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의 발전을 돕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기술 전문가들은 고객이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단순화•최적화•현대화하고, 가장 중요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운영 프로세스 전반에 AI 기반 인텔리전스를 통합하고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rviceNow, ServiceNow 로고 및 기타 ServiceNow 마크는 미국 및/또는 기타 국가에서 ServiceNow, Inc.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다. 미디어 연락처: 안젤레나 어베디트(Angelena Abate), 미디어 관계,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3702/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Launches_Assure_Smart_Apps_to_A.jpg?p=medium600

2025.10.13 14:10글로벌뉴스

텔레픽스, 유럽우주국 AI경진대회 2년 연속 우승…"지진 피해 파악 모델 우리가 최고"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유럽우주국(ESA) 주최 지진 대응을 위한 AI(인공지능) 모델 개발 경진대회(AI for Earthquake Response Challenge)에서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 참가팀은 총 261개다. 2위는 벨기에, 3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텔레픽스는 지난해 유럽우주국 주관으로 열린 '맵 유어 시티 챌린지(MapYourCity Challenge)'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유럽우주국 지구 관측 분야 연구 조직인 '파이 랩(Φ-lab)'과 전 세계 주요 재난 대응을 위해 위성 데이터를 지원하는 '우주 및 주요 재난 국제 헌장'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위성 영상을 신속하게 분석, 피해 지역을 파악하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들에 주어진 미션은 지진 전과 후의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를 분석, 지진으로 인해 손상된 건물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 이 대회는 2 단계로 나눠 치러졌다. 피해 등급이 표시된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건축 피해를 탐지하는 1단계와 공개된 적 없는 지진 현장을 분석하는 2단계 테스트에서 텔레픽스는 신속성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주어진 데이터셋에 최적화한 성능을 넘어 새로운 상황에서도 뛰어난 일반화 성능을 보여줬다. 시상식은 지난 8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제54차 우주 및 주요 재난 국제 헌장 총회에서 진행됐다. 텔레픽스 박재완 AI연구팀장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서 텔레픽스의 역량을 인정받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위성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재난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텔레픽스는 인공위성 탑재체 설계 및 제조부터 AI 기반 위성영상 활용 솔루션까지 위성 산업 전 주기의 역량을 가진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이다. 환경, 국방,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위성데이터 특화 에이전틱 AI 솔루션 '샛챗(SatCHAT)'과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 등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텔레픽스는 AI 기술로 위성영상을 자동으로 비교분석하는 샛챗의 기능을 활용해 이란 이스파한 핵시설 공습 피해, 강릉 가뭄, 남해안 적조 등 국내외 재난재해 상황을 신속하게 분석해 알린 바 있다.

2025.10.13 14:06박희범

Verkada, 김기훈 신임 한국 지사장 선임

김기훈 지사장,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합류해 시장 확장 및 지역 운영 총괄 샌머테이오, 캘리포니아, 2025년 10월 13일 /PRNewswire/ -- AI 기반 물리 보안 기술 선도 기업 (Verkada)는 오늘, 김기훈(Edward Kim) 사장을 한국 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김 지사장은 버카다의 시장 진출 전략, 영업 운영, 한국 내 사업 확장을 총괄하며, 버카다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기업 기술 시장 중 하나인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Edward Kim, Country Manager for Korea, Verkada 조나손 딕슨(Jonathon Dixon) 버카다 JAPAC 부사장 겸 전무이사는 "한국은 많은 조직들이 물리 보안 인프라 강화를 위해 현대적인 AI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있는 시장으로, 버카다에 매우 큰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며 "고성장 비즈니스를 이끌어온 김 지사장의 탁월한 경력과 한국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는 버카다가 지역 내 성장세를 가속화하는 데 이상적인 조건"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장은 영업 리더십, 채널 관리, 컨설팅, 엔지니어링 등 25년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기술 분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최근까지 빔 소프트웨어 코리아(Veeam Software Korea)의 지사장으로 재직하며, 4년 연속 한국을 빔의 최고 실적 국가 중 하나로 성장시켰다. 그의 리더십 아래 빔 코리아는 초기 소수 고객에서 출발해 1300건 이상의 설치 실적을 기록하며, 한국 내 주요 데이터 관리 솔루션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다. 김기훈 버카다 한국 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빠르게 AI 기술을 도입하고 있으며, 보안 분야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며 "버카다의 플랫폼을 통해 학교, 병원, 기업들이 현대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사용하기 쉬운 솔루션으로 가장 중요한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지사장의 임명은 버카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 확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버카다는 지난 1년간 이 지역에서 고객 기반을 60% 이상 성장시켰으며, SK쉴더스(SK Shieldus), LG CNS, LS사우타(LS Sauter) 등 주요 현지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세를 강화하고 있다. 버카다 소개 | 비디오 보안 카메라, 출입 통제, 환경 센서, 알람, 작업 공간, 인터콤 등 여섯 가지 제품은 단순성에 초점을 맞춰 설계돼 통합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탁월한 건물 보안을 약속한다. 포춘 500대 기업 96곳을 포함해 전 세계 93개국 33000여 조직이 물리 보안 관리의 핵심 계층으로 버카다를 신뢰하며, 관리 용이성, 지능적 제어, 확장 가능한 구축 환경을 실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verkad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3568/VKD_Headshot.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640210/image0_ID_16ac0026ee69_Logo.jpg?p=medium600

2025.10.13 10:10글로벌뉴스

카카오 "계열사 연내 80개로 축소...내실 경영·신뢰 회복 집중"

카카오가 AI 시대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룹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1년 반 만에 계열사 수를 132개에서 99개로 줄이며, 내실 경영과 신뢰 회복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13일 발표한 두 번째 주주서한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 카카오가 새로운 기회를 선점해 압도적인 성장을 이루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의 핵심”이라며 “5천만 사용자를 위한 AI를 통해 일상을 다시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정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거버넌스 효율화와 재무 체질 개선에 속도를 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가 취임 당시 132개였던 계열사는 1년 반 만에 99개가 됐다. 회사는 연말까지 80여 개로 축소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또한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와 핵심사업 중심 재편을 병행한 결과,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천859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도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구조를 구축했다”며 “작년 주주서한에서 약속한 기초 체력 회복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이번 서한을 통해 '사용자를 위한 AI' 비전을 구체화했다. 오픈AI와 함께 개발한 ChatGPT for Kakao(챗GTP 포 카카오)는 서한 발송 후 며칠 내 순차 출시될 예정으로, 카카오맵·선물하기·톡캘린더·멜론 등 카카오 주요 서비스뿐 아니라 외부 파트너 서비스와도 연결돼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을 '실행까지 완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내 채팅탭에서 해당 기능을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다른 핵심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카나나 인 카카오톡(Kanana in KakaoTalk)'이다. 자체 경량 모델 '카나나 나노'는 서버 연결 없이 스마트폰 내에서만 작동하며, 대화 맥락을 이해해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먼저 도움을 제안한다. 정 대표는 “한국어 맥락 이해에서 글로벌 빅테크 모델보다 40% 이상 우수하다”며 “개인정보 보호와 GPU 비용 절감 모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제품 개발 과정에서 조직의 일하는 방식도 AI 중심으로 바꿨다”며 “소규모 스튜디오 형태로 빠른 실험이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며, 각 팀이 MVP를 빠르게 제작해 고객 피드백을 즉시 검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과정에서 축적된 AI 자산은 어떤 기업보다 많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최근 카카오톡 개편과 관련한 사용자 불만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카카오는 지난 9월, 카카오톡 첫 화면을 SNS 피드 형식으로 바꿔 논란을 일으켰다. 사용자들의 반발로 회사는 올해 4분기 안에 친구목록을 재노출할 예정이다. 피드 형태는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별도 메뉴나 탭인탭 형태 등으로 선보인다. 정 대표는 “사용자의 피드백을 면밀히 듣고 개선이 필요한 영역은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AI로의 이노베이션 윈도우가 열린 지금, 카카오는 누구보다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AI와 카카오톡의 결합으로 또 한 번 일상을 혁신하고, 압도적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카카오의 존재 이유처럼 '사람을 이해하는 기술로 필요한 미래를 더 가깝게' 만들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며 “카카오의 새로운 성장 여정에 주주 여러분이 함께해달라”고 부탁했다.

2025.10.13 09:49안희정

"종이 위임장 불편 디지털로 완전 대체"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공동 주관하고 한국디지털인증협회가 주최해 올해 처음 서울 코엑스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2025 블록체인&AI 해커톤'에서 '위임(We-im)'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위임'은 '마이데이터와 모바일신분증을 활용한 디지털 위임장 서비스' 프로젝트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에게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래는 '위임(We-im)' 팀과의 인터뷰. '위임'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팀 소개를 해주세요 "우리는 세상을 간편하고 안전하게 바꾸는 데 진심인 구성원들이 모였습니다. 프로젝트 총괄 이도현, 전략&기획 한종문, 개발&보안 총괄 현석훈, 백엔드&블록체인 개발 송진우, 프로덕트 디자인 이소연으로 역할을 나눠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다들 학부 및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산업보안, 정보보호,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고, 대기업과 컨설팅 회사에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3개월 만에 서비스의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기능제품) 및 내부 테스트까지 완료할 만큼 훌륭한 팀원들입니다. 프로덕트 디자이너 이소연 님은 기존 팀원들이 UI/UX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해 중간에 합류했고 지금까지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분업, 빠른 피드백, 책임감이 강점입니다. 각자 바쁜 와중에도 새벽까지 작업하면서 사전에 정한 마감일까지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각자 맡은 분야에 대해 중간 결과물을 공유하면, 서로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 합의된 내용을 반영했습니다. 예선 때부터 이런 경험이 쌓여 팀원 간의 신뢰가 높았고, 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한다는 걸 알기에 서로 믿고 맡겼습니다. 이러한 팀워크가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상 소감을 말해 주세요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대상팀으로 호명돼 연단에 올라가 사진을 찍는데, 얼굴에 경련이 일어날 정도였습니다. 그날 회식을 하면서도 저희끼리 '믿기지 않는다, 이게 도파민인가'라는 말을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10개팀이 결선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수상팀을 발표하는 순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다른 팀의 서비스 구성이나 완성도가 높아 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웠습니다. 우수상, 최우수상에서 저희 팀이 호명되지 않았을 때, '진짜 수상을 못하는건가?' '설마 대상인가?' 라는 실망과 기대의 감정이 끊임없이 교차했습니다. 대상 수상팀 발표만 남은 순간, 옆을 봤는데 팀원들 모두 서로를 쳐다보며 초조한 표정으로 두 손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간절했기에 대상에 저희 팀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환호성을 지를 정도로 기쁘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수상의 기쁨이 가라앉을 때쯤에는,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희 'We-im' 서비스에 대한 기대라 생각하고 조만간 기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나아가겠습니다. -이번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계기와 준비 과정에서 에피소드가 있다면요 "팀장인 저(이도현)와 종문 님은 아는 사이여서, 가끔 만나면 이런저런 사업 아이템을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어느 날 술자리였습니다. 저랑 종문 님이 각자 아는 사람이 근처에 있다고 해서 합류했는데, 그게 석훈 님과 진우 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친목 차원에서 모였던 건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다들 아이디어 뱅크였습니다. 마침 각자 자신 있는 분야가 달라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종문 님이 팀을 한번 이뤄보자고 제안했습니다. 그게 3월 초였는데, 다들 생각보다 빠르게 결정해 3월 말쯤에 팀이 결성됐습니다. 사실 초반에는 교육 플랫폼부터 해서 너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와 갈피를 못 잡았습니다. 블록체인 관련된 아이템을 찾아보자는 윤곽 정도만 정해진 상태였습니다. 그런 와중에 아예 공모전을 목표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보자는 의견이 나왔고, 마침 이번 해커톤 공고를 확인했습니다. OpenDID 블록체인 플랫폼도 지원이 돼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고 바로 참가를 결정했습니다. 예선부터 결선까지 팀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해줬습니다. 자정 무렵에 개발이나 디자인 피드백을 하면 다음날 아침에 바로 반영돼 있었습니다. 서로 너무 무리하지 말라면서 서로가 매번 그러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다들 이번 We-im 서비스에 애정을 많이 갖고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원래 Ominone 메인넷 연동은 계획에 없었지만, 멘토님들께서 조언을 주시기도 했고, 팀원 간 회의에서 가산점이 있는데 굳이 포기할 필요는 없겠다는 결론이 나서 급하게 메인넷을 연동했습니다. 처음에는 바라보는 서버만 바꾸면 되는 걸로 생각했는데, 계속 오류가 나 새벽까지 석훈님과 진우님이 정말 고생했습니다. 다행히 제출 마감일 전날 연동이 완료돼 무사히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모바일 신분증 및 DID 기술 활용 아이디어는 무엇인가요? 주요 기능이나 특징, 차별점이 궁금합니다. "'마이데이터와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위임장 서비스(위임, We-im)'를 아이디어로 제안했습니다. 그간의 종이 위임장 체계를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해 보자는 취지로 기획했습니다. 주요 기능 및 특징은 '편리성' '신뢰성' '범용성'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편리성' 측면에서 We-im 애플리케이션은 위임장의 라이프사이클(생성, 제출, 보관, 폐기) 전반을 지원합니다. 위·수임자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간편하게 가입 및 로그인하고, 모바일 신분증 인증을 기반으로 한 위임장을 5분 만에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PI가 연계된 기관에는 QR이나 Web2App, App2App 등의 수단을 통해 위임장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연계되지 않은 기관에 제출하기 위해 PDF로 문서를 추출할 수도 있습니다. 보관 기능은 추후 분쟁이나 증명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할 수도 있고, 대량의 위임장을 처리하는 전문직종사자들(변호사, 세무사, 변리사, 회계사 등)이 이 기능을 통해 위임장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폐기와 관련해 위임자나 수임자가 직접 버튼을 눌러 수행할 수도 있고, 사전에 설정한 사용 횟수를 초과하면 자동으로 폐기되도록 구성했습니다. 둘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바일 신분증, 마이데이터, OpenDID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은 현재까지 약 700만 명의 국민이 발급받은 상태입니다. 모바일 신분증 자체만으로도 1인 1단말기 정책 등 엄격한 보안 정책이 적용돼 있습니다. 여기에 저희는 추가적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나 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위·수임자의 관계가 정말 가족 관계가 맞는지, 위임자가 치매나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어 부정 위임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추가로 검증합니다. OpenDID 블록체인 플랫폼은 이미 모바일 신분증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신뢰성이 담보된 오픈소스 플랫폼입니다. 저희 We-im 서비스도 OpenDID 플랫폼을 기반으로 위임장 생성부터 제출, 보관, 폐기 과정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했습니다. 셋째는 '범용성'입니다. 이는 '편리성'과 연관됩니다. 간단한 내용의 위임장을 작성하려고 해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당 분야에서 사용하는 위임장 양식이 따로 있는지 찾아보게 됩니다. 사실 위임 계약은 민법의 낙성 불요식 계약으로서 그 형식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저희 We-im 서비스는 공통적으로 필요한 내용만을 모아 위·수임자가 동일한 프로세스로 모든 분야의 위임장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위임장이 필요한 경우, 위임장 관련 전반을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 위임장 서비스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임 팀이 개발한 서비스는 우리 사회 및 산업에 어떤 효과나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We-im' 서비스는 기존 종이 위임장 체계를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종이 형태의 위임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부동산 계약, 행정, 금융, 소송에 필요한 기반 서류가 많습니다. 계약서나 실제 업무 내용이 중요한데, 오히려 신원 확인이나 위임장 등 부가적으로 필요한 서류 준비 때문에 지치게 되는 것이 저희가 인식했던 문제점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최근 계약이나 소송도 전자화 및 디지털화되고 있는데, 기반 서류가 여전히 종이 문서로 존재한다면 디지털 전환의 장애물이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We-im 서비스가 계약이나 소송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촉매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저희 서비스를 통해 계약 당사자나 업무 당사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편, We-im 서비스의 '편리성'과 '신뢰성'을 토대로 위임 기반의 계약이나 업무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종이 위임장 체계에서는 '불편함'과 '불안함'이 존재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부동산 전세 계약을 알아볼 때의 일입니다.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집주인을 대신해 동생분이 위임장과 인감증명서를 갖고 나온다고 했습니다. 공인중개사분은 위임장과 인감증명서가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했지만, 한창 전세 사기가 기승을 부리던 때라 저와 부모님은 더 안전한 계약을 알아보기로 하고 다른 방을 구했습니다. 집주인분도 위임장 때문에 해외에서 잠시 들어와 작성하고 나가신 거라고 들었는데, 어찌 보면 집주인분이나 저나 모두 답답한 상황이었습니다. '위임장을 원거리에서도 작성할 수 있었다면, 위임장을 신뢰할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항상 했습니다. We-im 서비스는 이러한 니즈를 반영했습니다. 안심하고 편리하게 위임할 수 있다면 그동안 망설였거나 불편했던 분들도 위임 기반 업무나 계약에 참여하며 위임 기반의 계약이나 업무도 활성화될 것입니다." -창업 등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현재 MVP 개발까지 완료된 상태이고, 데모 버전 및 CBT 등 테스트와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거쳐 내년 1월에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시장을 위한 기반을 잘 쌓아 나가려고 합니다. 먼저, 국내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증을 선도하는 데 집중하고 싶습니다. 특히, 인증과 관련해 앞으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인증 양상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질 것입니다. 지금은 각 플랫폼마다 산재돼 있는 ID, PW와 및 인증서를 관리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다양한 페르소나가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로서의 나, 법인 대표로서의 나, 회사 임직원으로서의 나, 러닝 크루원으로서의 나 등 다양한 나의 정체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페르소나가 플랫폼 ID나 인증서로 연결이 되기도 하는데, 결국 이것은 모두 나의 모습이며 도래하는 자기주권신원(Self-Sovereign Identity)의 시대에 이를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임장에서 연계된 계약이나 업무 등과 관련된 문서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계약이나 공식적인 업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인방지'와 '무결성'입니다. '이건 내가 서명한 것이 맞다. 그리고 내가 서명한 이 문서가 위변조되지 않았다'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데, 이 두 가지를 담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면 디지털 문서와 계약 시장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해외에서 국내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나 국내에서 해외에 투자하는 경우부터 시작해 해외 시장 자체를 공략하려고 합니다. 유럽이나 베트남에서도 우리나라의 모바일 신분증과 같은 eID를 의무적으로 발급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을 기반으로 하는 저희 We-im 서비스의 구축 및 운영 경험을 토대로, 해외 eID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입니다." -대회 참가자와 동료 개발자, 업계 및 사회에 남기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말해 주세요 "결선 당일, 참가팀들의 발표 내용을 들으며 배울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템 자체가 좋은 경우도 있었고, 사업을 향한 열정이나 Go-To-Market 전략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평가를 받는 긴장의 순간이 있기도 했지만, 창업 세미나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10개의 결선팀뿐만 아니라, 예선에 참가한 분들의 아이디어도 궁금했습니다. 이번 해커톤에서 만난 인연이 선의의 경쟁자이자 서로를 응원하는 조력자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라온시큐어 운영위원님들과 멘토님들께서 이번 해커톤 진행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고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많이 보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We-im'으로 '간편 위임의 시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간편 송금이나 간편 결제도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는 시각이 많았지만, 지금은 정말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입니다. 기능적 측면에서의 '간편성'이 이제는 기업의 비전이나 철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저희도 그 일환으로 '위임을 간편하고 안전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위임 및 대리의 패러다임을 이끌고자 합니다. 위임 업무를 완전히 디지털로 전환하고, 디지털 신원 인증 혁신, 행정 및 사회적 비용 감소, 디지털 계약 활성화 등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2025.10.12 19:02방은주

제프 베조스·에릭 슈미트도 투자한 미국 AI 스타트업

미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페리오딕 랩스'가 AI모델과 로봇을 결합한 로봇 자율 연구소를 앞세워 과학 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에 나선다. 1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페리오딕 랩스는 최근 3억 달러(한화 약 4천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안드레센 호로위츠(a16z)가 주도했고 엔비디아, 액셀, DST 등이 참여했다. 제프 베조스와 에릭 슈미트 같은 기술업계 거물들도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페리오딕 랩스는 10억 달러(한화 약 1조3천억원)의 프리머니(투자 전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페리오딕 랩스는 현재 AI 기술이 가진 근본적 한계를 지적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이 약 10조 개에 달하는 인터넷 토큰 데이터를 모두 학습했지만 이는 기존 지식을 반복하는 수준에 그친다는 것이다. 회사의 해법은 AI 모델과 로봇 연구소를 직접 결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실험 데이터를 생성하고 AI를 훈련시켜 진정한 과학적 발견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작동 방식은 AI가 가설을 세우면 로봇 연구소가 자동으로 실험을 진행하는 피드백 루프 구조다. AI는 실험 결과로부터 학습하는데 특히 공개되지 않는 '실패' 데이터가 핵심 학습 자원이 된다. 이러한 흐름을 'AI 포 사이언스(AI for Science)'라 부른다. AI 기술로 신약 개발, 신소재 연구, 질병 진단 등 과학 분야의 난제를 해결하는 기업들을 의미한다. 구글 딥마인드, 라일라 사이언시스 같은 해외 빅테크와 스타트업들이 이 분야의 대표 주자다. 국내에서는 아스테로모프가 '과학자 AI'를 개발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으로 꼽힌다. 이 회사는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지식을 탐구하고 새로운 질병 치료법이나 생명공학 기술을 대규모로 제안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인 '스페이서(Spacer)'를 개발 중이다. 지난 8월 첫 테크리포트를 공개한 이후 현재는 해외의 최상위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스페이서'가 제안한 후보 기술의 실증 연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시도들은 AI 기술의 진화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한 AI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가 코딩과 수학을 정복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과학의 영역에 도전하는 시도가 뜨겁다"며 "AI가 불러올 다음 패러다임 전환은 바로 이 지점에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12 14:52조이환

게임 시장 흔든 AI, 게임사 개발 필수템 '등극'

게임 산업이 인공지능(AI) 기술과의 만남을 통해 전례 없는 변화의 순간을 맞고 있다. AI 기술 적용으로 게임 시장 성장 속도는 더욱 가팔라진 분위기다. 12일 프리시던스 리서치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AI 시장은 지난 해 58억5천만 달러에서 올해 70억5천만 달러, 오는 2034년 378억9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20.5%로 예상된다. 이는 게임 산업에서 AI 기술의 활용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시장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 주효했다. AI 콘텐츠 관련 해외 매체 토털리 휴먼 미디어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스팀 플랫폼 내 약 11만4천 개 게임 중 7%인 7천818개 게임이 생성형 AI를 활용 중이다. 신규 출시 게임의 20%는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4월 대비 8배 증가한 수치로, AI가 게임 개발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에선 게임 개발 작업의 절반 이상이 앞으로 AI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통해 게임 제작 과정에서 '살아있는 게임' 구현이 현실화 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고 있다. 매튜 브롬버그 유니티 최고경영자(CEO)는 "게임 개발자의 96%가 AI를 사용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게임 개발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유니티의 2025년 게임 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스튜디오의 96%가 AI 도구를 특정 워크플로에서 활용하고 있다. 79%의 개발자는 게임 개발에서 AI의 영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AI 기술이 이미 게임 개발의 표준 도구로 자리잡았음을 보여준다. 세계 주요 게임사들은 AI 기술 도입에 적극 나서며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유비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AI 도구 '고스트라이터(Ghostwriter)'를 통해 NPC 대화 생성을 자동화하고 있다. 이 도구는 스크립터가 캐릭터와 상황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대화 초안을 생성하고, 작가가 선택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어쌔신 크리드와 파 크라이 등 대작 게임 개발에 활용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일렉트로닉 아츠(EA)는 생성형 AI를 '10억 달러 기회'라고 규정하며 전사적 AI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A의 '스크립트 투 씬(script to Scene)' 기술은 텍스트나 음성 입력만으로 캐릭터, 공연, 세계관을 구축할 수 있게 해준다. 만약 '4층 파리 아파트 건물'이라고 입력하면 즉시 3D 모델이 생성되며 추가 요청을 통해 층수나 세부사항을 조정할 수 있다. EA는 개발 프로세스의 60%가 생성형 AI에 의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니티는 '유니티 AI 어시스턴트(Unity AI Assistant)'를 통해 개발자들이 평상 시 언어로 명령을 내리면 자동으로 객체를 생성하고 씬을 구성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스프라이트, 텍스처, 애니메이션, 사운드를 에디터 내에서 직접 생성할 수 있으며 코드 자동 생성과 디버깅 지원까지 포함하고 있어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NC AI의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NC AI는 자체 개발한 '바르코 LLM'은 물론 최근 발표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VLM 모델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멀티모달 생성형 AI 솔루션을 만들어오고 있다. 텍스트, 이미지, 음성, 3D 데이터를 아우르는 멀티모달 처리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게임·패션·미디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 AI 엔진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게임 산업에서는 AI의 게임 적용을 넘어 제작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기술적 강점을 보여주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르코 3D'는 텍스트나 이미지 프롬프트만으로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혁신 기술이다. 메시와 텍스처 동시 생성, 리깅과 애니메이션 연동까지 지원하며 기존 4주 이상 걸리던 제작 과정을 10분 내로 단축한다. '바르코 싱크페이스'는 음성만으로 캐릭터의 립싱크와 표정, 감정을 실시간 생성하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한다. '바르코 사운드'는 텍스트나 이미지 기반으로 효과음과 배경음악을 자동 생성하는 멀티모달 오디오 AI 기술이다. 특히 최근 NC AI가 국내 AI 기업 최초로 도쿄게임쇼 2025에 참가하며 국내 게임AI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NC AI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인디게임사, 게임학과, 글로벌 대형 퍼블리셔들과의 협업을 추진하며 국제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 산업에서 AI 기술의 진화는 단순한 개발 도구를 넘어 게임의 본질적 경험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개발 효율성 향상을 넘어 창작자와 플레이어 간의 새로운 관계도 정의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게임 산업의 AI 혁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앞으로 5~10년 내에 AI가 게임 산업 전반을 재편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2 13:52장유미

ZTE, 사세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자 청소년 소비자를 겨냥한 게임용 스마트폰에 전략적으로 집중

밀라노 2025년 10월 10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인 ZTE(ZTE Corporation)(홍콩 증권거래소 종목 코드: 0763, 선전 증권거래소 종목 코드: 000063)가 10월 6일 밀라노에서 전 세계 시장 확충을 위한 두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청소년 소비자를 겨냥한 게임용 스마트폰에 전략적으로 중점을 둔 B2C(Business to Consumer)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과 사용자 중심의 토털 AI 생태계 보완이 다름아닌 그것이다. 요컨대, ZTE 글로벌 서밋 겸 사용자 간담회(ZTE Global Summit & User Congress)의 일환으로 '박진감을 더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살리세요(Unlock Thrills, Define Style)'라는 테마로 진행된 ZTE 기기 사용자 간담회(ZTE Devices User Congress)에서 이 두 가지 핵심 전략이 공개되었다. ZTE, 사세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자 청소년 소비자를 겨냥한 게임용 스마트폰에 전략적으로 집중 전 세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매진해 온 ZTE는 nubia Neo 3 시리즈, nubia Air, 세계에 첫선을 보인 '감성적 동반자'이자 AI 반려동물 모치(Mochi), 차세대 FWA & MBB 솔루션 등 자사의 전략을 실체화한 여러 가지 세련된 제품을 소개했다. ZTE의 수석 부사장 겸 ZTE 모바일 기기 사업부 사장 니 페이(Ni Fei)는 "ZTE의 사명은 젊은 세대의 기대에 부응하고 그들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정확히 반영하는 첨단 기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2025년 상반기 스마트폰 매출이 30% 이상 증가하고 nubia Neo 시리즈는 300% 이상의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이와 같이 거듭된 ZTE의 성장은 게임에 중점을 둔 전략이 전 세계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방증이다"라고 강조했다. 게임용 스마트폰을 전략적인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전 세계의 신세대 소비자 공략 ZTE는 게임에 전략적으로 집중한 채 B2C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한편, 혁신적인 게임용 스마트폰인 nubia Neo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워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 그와 동시에 게임 지식재산권(IP) 제휴 계약, E-스포츠팀과의 협업, 그리고 AI 가상 동반자 데미(Demi)를 통해 게임 생태계를 확장하고 활기찬 게임 문화를 창조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nubia Neo 3 시리즈는 가레나 프리 파이어(Garena Free Fire)의 공식적인 공동 브랜드 게임용 스마트폰으로 지정되었다. 사랑받는 캐릭터인 켈리(Kelly), 하야토(Hayato), 모코(Moco)를 활용해 출시한 이전 에디션이 성공하자, 또 다른 인기 캐릭터인 카펠라(Kapella)를 테마로 한 nubia Neo 3 GT 5G 한정판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과의 긴밀한 통합과 우수한 성능을 통해 nubia Neo 3 GT 5G 특별판에 카펠라의 매력적인 개성을 녹여냈다고 전해진다. 또한 ZTE는 일종의 지능형 내비게이터 역할을 통해 게임 진행 방법을 알려주는 혁신적인 AI 가상 동반자 데미와 게임 중에 소통하는 데 유용한 독특한 데미 마우스피스 기능(Demi Mouthpiece)도 선보인다. 눈길을 사로잡는 화이트 헤일스톤(White Hailstone) 색상에서는 사이버 전사의 이미지가 연상된다. nubia Neo 3 시리즈는 듀얼 게이밍 숄더 트리거(Dual Gaming Shoulder Trigger), AI 게임 스페이스 3.0(AI Game Space 3.0), 120Hz 디스플레이, 바이패스 충전(Bypass Charging) 기능을 지원하는 대용량 배터리, Z축 리니어 모터, 그리고 다층 냉각 시스템을 탑재하여 전문가급 게임 성능을 발휘한다. nubia Neo 3 GT 5G 한정판은 249달러의 시작가로 2025년 10월 동남아시아에 가장 먼저 출시되었다. ZTE는 게임용 스마트폰을 성장 전략의 구심점으로 삼고 다양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ZTE의 이와 같은 의지가 완벽하게 실체화된 제품이 바로 nubia Air이다. nubia Air는 대용량 배터리, 4500니트의 휘도를 지원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최고 수준의 방진 및 방수 성능(IP69K, IP69, IP68), 그리고 편리한 AI 솔루션을 극도로 얇은 본체에 모조리 담아내 '에어(Air) 스타일' 시장 부문의 한계를 극복했다. 요컨대, nubia Air는 동급 가격대의 스마트폰이 추구해야 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nubia Air는 9월부터 전 세계에서 279달러의 시작가에 시판되고 있다. 사용자 중심의 토털 AI 생태계 보완 ZTE는 사용자와 스마트폰 간의 완벽한 상호작용을 위해 클라우드 서버에 의존하지 않는 AI 애플리케이션을 보완하고 있다. 기술 중심의 혁신을 뛰어넘는 ZTE의 중대한 행보로 평가할 만한 소식도 있다. AI 반려동물 모치가 성장 중인 '감성 AI(emotional-AI)' 가전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이다. 이는 '만인을 위한 AI' 전략에 대한 ZTE의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증거이자, 사람, 자동차, 집을 연결하는 토털 AI 생태계의 핵심적인 실천 사례라 할 수 있다. 모치는 더욱 스마트하고 능동적인 만인의 맞춤형 '감성적 동반자'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의 모치는 사용자와 이뤄지는 교감, 소통, 반응을 부드러운 움직임, 소리, 그리고 진동으로 표현한다. 모치의 솜털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감정이 풍부한 눈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개성이 느껴진다. 동반자 관계는 단순할수록 좋다는 사실을 절감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예시가 바로 모치이다. ZTE의 지능형 생태계는 ZTE가 연결성 분야에서 쌓은 굳건한 입지를 기반으로 삼아 구축되었다. 5G FWA 및 MBB 시장 점유율에서 4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한 ZTE는 세계 최초의 AI 지원 방식 5G-A 플래그십 CPE인 ZTE G5 Ultra, 세계 최초의 30dBi Wi-Fi 7 mmWave CPE인 ZTE G5 Max Wi-Fi,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Wi-Fi 7 5G 모바일 WiFi인 ZTE U60 Pro를 중심으로 한 5G-A 및 Wi-Fi 7 혁신을 통해 한결같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더 촘촘히 연결된 지능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ZTE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해진 셈이다. 미디어 문의: ZTE커뮤니케이션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10.10 20:10글로벌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제4차 산업혁명 통해 산업 전환 가속화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5년 10월 10일 /PRNewswire/ --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업 부문이 혁신, 첨단 기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동력으로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산업광물자원부(Ministry of Industry and Mineral Resources)가 주도하는 이러한 변화는 투자 유치, 인프라 발전, 인재 역량 강화를 통해 경제 다각화를 이루고 산업을 핵심 발전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사우디 비전 2030(Saudi Vision 2030)'의 목표 달성을 뒷받침한다. Industrial Transformation Saudi Arabia 2025: uniting global leaders to connect, innovate, and lead Saudi Arabia's industrial transformation journey. December 1 to 3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3D 프린팅과 같은 자동화 및 디지털화 기술을 통해 제조업을 재편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생산성을 높이고, 공급망을 효율화하며,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산업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특히 국가 산업 전략(National Industrial Strategy)은 '미래 공장 프로그램(Future Factories Program)'과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이러한 우선순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4000개 전통 제조 시설을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은 역동적이고 경쟁력이 있으면서 다각화된 산업 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비전의 핵심 기반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디지털 인프라와 첨단 역량에 투자함으로써 모든 생산 단계에서 혁신과 효율성을 촉진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통계청(the General Authority for Statistics)에 따르면 2025년 7월 산업생산지수(Industrial Production Index)는 전년 동기 대비 6.5% 상승했다. 제조업 활동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러한 성장은 현재 진행 중인 산업 발전 프로그램이 생산성과 경쟁력에 미치는 실질적 영향의 결과로 분석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선 다양한 산업 부문이 설계, 엔지니어링, 물류, 품질 관리 전반에 걸쳐 AI, IoT, 로보틱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폐기물 감소, 정밀도 향상, 성능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광물자원부가 독일의 대표적인 전시•박람회 주최 기관인 도이체 메세(Deutsche Messe)와 공동 주최하는 '산업 전환 사우디아라비아 2025(Industrial Transformation Saudi Arabia 2025)'가 2025년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최신 제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보이고, 첨단 산업 솔루션의 현지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산업의 미래를 수용하고 새롭게 정의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주도형 산업 경제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등록: https://saudiindustrialtransformation.com/?gad_source=1&gad_campaignid=23090132083&gbraid=0AAAAA_juaZYs99zeFkQuV_36GUS77jRC9&gclid=Cj0KCQjwl5jHBhDHARIsAB0YqjzX1QRaVZ8k9K0YdKu0C_-ju8qOoPSCf3QPt-8q07Y3H2DFbbU-o2YaAtABEALw_wcB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1690/Ministry_of_Industry_and_Mineral_Resources_1.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1691/Ministry_of_Industry_and_Mineral_Resources_2.jpg?p=medium600 Industrial Transformation Saudi Arabia 2025 : highlighting the future of automation and Industry 4.0 technologies under the patronage of the Ministry of Industry and Mineral Resources. December 1 to 3

2025.10.10 20:10글로벌뉴스

ZTE, 밀라노에서 '인텔리전스 확장, 가능성 창조' 주제로 '글로벌 서밋 & 유저 콩그레스 2025' 개최

밀라노 2025년 10월 10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ZTE(ZTE Corporation)(홍콩 증권거래소 종목 코드: 0763, 선전 증권거래소 종목 코드: 000063)가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텔리전스 확장, 가능성 창조(Expanding Intelligence, Creating Possibilities)'를 주제로 '글로벌 서밋 & 유저 콩그레스 2025(Global Summit & User Congress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ICT 업계의 리더, 통신사, 파트너, 애널리스트, 산업 기관, 혁신가 등 500명 이상이 참석해 AI 기반 디지털 전환, 개방형 디지털 지능 생태계 구축, 산업 및 사회 혁신 촉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글로벌 서밋은 쉬쯔양(Xu Ziyang) ZTE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그는 비트(bits)에서 토큰(tokens)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시대에 ZTE는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 구축과 컴퓨팅 역량 강화,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새로운 지능화 시대의 공동 창조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글로벌 서밋은 쉬쯔양(Xu Ziyang) ZTE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ZTE는 이번 행사에서 연결성 및 컴퓨팅 분야의 최신 성과를 집중 조명하며, 업계 역량 강화와 가정 및 소비자를 위한 지능형 생활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연결성 업그레이드: 네트워크 x AI 양방향 통합 무선 네트워크 분야에서 ZTE는 UBR(초광대역 라디오) 및 M-MIMO(대규모 다중입출력) 혁신을 선도하며, 초단순•초고효율•친환경 기지국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은 네트워크 역량을 재구성하며 에너지 효율과 운용 및 유지관리(O&M) 효율성을 높이고, 정밀한 사용자 경험 보장을 통해 5G의 '규모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AgentGuard 데모는 AIR RAN 상에서 AI 상호작용의 보안을 확보하며, AIR Net의 세 가지 엔진은 '에이전트 기반 운영(Agentic Operation)'으로 진화했다. 한편, 5G-A(Advanced 5G)에서는 ISAC(통신•센싱 통합 기술)을 통해 저고도 경제(low-altitude economy) 및 수자원 관리를 지원하고, EasyOn 사설망은 프리 로밍 VR, 미디어 제작, 체회된 지능 협업을 가능하게 한다. 코어 네트워크(Core Network) 영역에서 ZTE는 'AI 코어(AI Core)'를 공개하며, '노하우(Know How)' 기반 시각화 경험과 '두 소(Do So)' 기반 차별화된 수익화 구조로 코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통신사는 '트래픽 중심'에서 '경험 중심' 모델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AI 코어의 'Agentic Ops'는 다중 에이전트 기반 구조를 도입해 장애 처리, 불만 해결, 네트워크 변경,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등을 자동화하며, 자율 수준을 L3에서 L4+로 향상시킨다. 컴퓨팅 성능: 풀 스택 발전 ZTE는 또한 '풀 스택 지능형 컴퓨팅 솔루션'을 선보이며 고성능 컴퓨팅 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 솔루션에는 범용 서버와 AI 서버 전 제품군, 산업 특화 일체형 장비 'AiCube'가 포함돼 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내비게이션 기반 로우코드 AI 플랫폼(navigational low-code AI platform)과 Co-Sight Agent Factory를 통해 AI 모델 훈련 및 추론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파이프라인 기반의 분 단위(minute-level) AI 앱 개발을 지원한다. 업그레이드된 Co-Sight Super Agent 2.0은 GAIA 벤치마크에서 84.05점을 기록하며 최고 성능을 달성했다. 홈 시나리오 분야: AI x Home ZTE는 AI Wi-Fi 7과 AI 미디어 단말기 분야에서 기술 업그레이드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통해 수익 성장과 생태계 전환을 달성하고 있다. AI Wi-Fi 7은 AI 스마트 안테나(AI Smart Antenna), AI 심리스 로밍(AI Seamless Roaming), AI 가속 엔진(AI Acceleration Engine) 등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계층화된 운영, 사용 시나리오 기반 요금제, 에코시스템 단말기 결합을 통해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을 50%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스마트홈 수익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또한 AI 미디어 단말기는 기존의 단순한 TV 셋톱박스를 넘어 전 시나리오 융합형 단말로 진화했다. AI 광 인프라 부문에서는 AI 광 접속, AI HI-OTN, AI HI-IPNet을 중심으로 비용 절감, 효율적 운영•유지관리(O&M), 성능 및 보안 강화를 추진해, 유선 네트워크의 핵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 분야: 모두를 위한 AI ZTE는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며, 게이밍을 핵심 돌파구로 젊은 세대 시장에 전략적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ZTE는 게이밍 스마트폰 nubia Neo 시리즈를 비롯해, nubia Air, Flip, Focus 등 다양하고 세련된 스마트 기기를 공개하며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러한 전략은 2025년 상반기 기준 해외 스마트폰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졌다. ZTE는 스마트폰, PC, 태블릿, FWA & MBB((고정 무선 접속 및 모바일 광대역), 웨어러블 등 다양한 AI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AI의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동시에 인텔리전스 수준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ZTE 디바이스 부스는 게이밍 스마트폰 존(Gaming Smartphone Zone), 라이프스타일 스마트폰 존(Lifestyle Smartphone Zone), 월드 넘버 원 FWA & MBB 존(World No.1 FWA & MBB Zone) 등 세 가지 주요 구역으로 구성됐다. 이 구역들은 최신 5G-A 및 Wi-Fi 7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됐으며, 특히 AI 반려 캐릭터 '모찌(Mochi)'가 해외 시장에 처음 공개됐다. 모찌는 더 똑똑하고, 더 주도적이며, 개인화된 감정 교감이 가능한 AI 반려 디바이스로, 모든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인터랙션 경험을 제공한다. ZTE는 앞으로도 '연결성 + 컴퓨팅' 전략을 기반으로, 풀 스택 혁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연결성, 지능형 컴퓨팅, 에코시스템, 디바이스 전반에 걸친 돌파구를 마련하고 기술과 산업의 진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https://www.zte.com.cn/global/about/exhibition/zte_summit_2025.html 미디어 문의: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10.10 17:10글로벌뉴스

핀테크 포워드 2025, 업계의 판도를 바꿀만한 38건의 제휴 및 전략적 협약 체결

전도유망한 바레인의 핀테크와 관련한 업계의 긴밀한 협력과 국제 투자자의 신뢰 시사 마나마, 바레인, 2025년 10월 10일 /PRNewswire/ -- 바레인 경제개발청(Bahrain EDB)이 주최한 핀테크 포워드 2025(Fintech Forward 2025)가 오늘 바레인 국제 전시장(Exhibition World Bahrain: EWB)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행사는 전 세계의 정책 입안자, 투자자, 창업자, 그리고 선구적인 사고 리더(Thought Leader)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 서비스의 미래를 결정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핀테크 포워드 2025에는 후원자 수, 참가자 수, 그리고 제휴 건수 면에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특히 핀테크, 디지털 인프라,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체결된 양해각서(MoU)와 전략적 협약이 38건에 이르렀다. 업계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바레인 핀테크 생태계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Fintech Forward 2025 (FF25) 걸프만 중심부에 전략적으로 자리한 섬나라인 바레인은 자국의 국제 금융 서비스와 핀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바레인 정부는 걸프만 지역의 금융 혁신을 선도하면서 쌓아 온 입지를 활용해 약 2000명의 업계 선구자를 핀테크 포워드 2025에 규합하고 바레인 금융 및 기술 분야 선두 기업들의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 지역 최고의 핀테크 행사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영국, 미국, 인도 등 걸프만 지역 국가 외에도 전 세계 여러 국가가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바레인 경제개발청에서 발표한 기념비적인 협약 중에서 바레인 핀테크 베이(Bahrain FinTech Bay: BFB), 바레인 국립은행(National Bank of Bahrain: NBB), 바레인 이슬람은행(Bahrain Islamic Bank: BisB), 바레인 쿠웨이트은행(Bank of Bahrain and Kuwait: BBK), 그리고 베네핏(BENEFIT)이 협력하여 시범 운영에 성공한 새로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결제 인프라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 유니버설 레저(Google Cloud Universal Ledger) 서비스를 이용해 은행 고객끼리 디지털 상업은행 화폐로 즉시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이 구현되었기 때문이다. 이 최첨단 프로젝트에서 바레인은 금융 기술 혁신의 시험대이자 범세계적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바레인 경제개발청은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영국 기업통상부(United Kingdom's Department for Business and Trade: DBT) 대표단을 맞이했다. 영국 대표단은 36개 핀테크 기업에 몸담은 70명의 경영진으로 구성되었는데, 이는 영국 기업통상부가 지금까지 해외에 파견했던 대표단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범세계적 혁신, 금융 협력, 그리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하려는 양국의 강한 의지가 드러난 셈이다. 대표단으로 온 3개의 영국 기업(우마지(Umazi), 아지야드&발렉사(Ajyad&Valexa), 아만 바이 테미스(Aman by Themis))이 바레인에 진출한다고 발표한 데서 짐작할 수 있듯, 국제 핀테크 확충의 교두보로서 바레인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올해의 행사 주제는 '통합의 시대: 핀테크의 성숙기(The Era of Integration: The Maturing Age of Fintech)'였으며, 내로라하는 국제 규제 기관, 금융 전략가, 핀테크 선구자, 그리고 바이낸스(Binance)의 전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와 샤잠(Shazam)의 공동 창립자 디라즈 무케르지(Dhiraj Mukherjee) 같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혁신가를 비롯해 40명 이상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섰다. 이번 행사는 업계를 혁신하고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기술 및 금융 서비스를 접하는 방식을 재정립한 지도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데 성공했다. 요컨대, 핀테크 포워드 2025는 혁신을 추진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국제 무대임을 증명하면서 그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 행사의 의제는 임베디드 인프라의 부상, AI 도입, 오픈 뱅킹, 이슬람 핀테크, 디지털 결제, 규제의 미래 등 금융의 미래를 형성하는 광범위한 주제로 구성되었다. 지난 10년 동안 바레인은 진보적인 규제, 선진적인 디지털 인프라, 그리고 혁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내세워 금융 서비스 환경을 혁신해 왔다. 2024년 GDP의 17.2%에 해당할 정도로 바레인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핀테크 부문은 바레인 유일무이의 민첩한 규제 기관인 바레인 중앙은행(Central Bank of Bahrain)이 주도하는 미래 지향적 규제 프레임워크의 혜택을 누리면서 경제 성장의 촉진제 구실을 하고 있다. 바레인은 2022~2026년 금융 서비스 부문 개발 전략(Financial Services Sector Development Strategy(2022–2026))에 따라 전략적 입지, 기업 친화적 환경, 고도로 숙련된 인력, 그리고 정교한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하여 혁신, 인재 양성, 지속 가능한 성장에 부단히 매진하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확장 가능한 범세계적 핀테크 솔루션의 시발점이자 2조 1500억 달러 규모의 걸프협력회의(GCC)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관문으로 자리매김하여 걸프 지역에서 핀테크 투자 및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공고히 하는 것이다. 핀테크 포워드는 투자를 장려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걸프 지역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의 성공으로 전례 없이 강한 추진력을 확보한 핀테크 포워드는 내년에도 어김없이 디지털 금융 분야의 대화, 협력, 그리고 변혁을 선도하는 지역 무대로서의 사명을 이어갈 것이다. 내년 핀테크 포워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2765/Fintech_Forward_2025.jpg?p=medium600

2025.10.10 17:10글로벌뉴스

VT 마켓, 비약적 성장을 부추길 AI 중심의 전략에 관한 계획 발표

시드니 2025년 10월 10일 /PRNewswire/ -- 내로라하는 금융 상품 중개 회사인 VT 마켓(VT Markets)이 거래 실적 개선, 고객 보호 체제 강화, 그리고 획기적인 수준의 사용자 경험 실현을 목적으로 AI 중심의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전략은 기라성 같은 금융 업계의 주요 인사, 협력사,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은 VT 마켓 두바이 위크 갈라 나이트(VT Markets Dubai Week Gala Night)에서 공개되었다. VT Markets Unveils Plans for AI-Powered Strategy to Turbocharge Next Chapter of Growth 금융 시장이 날로 복잡해지자 VT 마켓은 의사 결정, 리스크 관리, 교육을 비롯한 개인 투자자의 주요 난제를 해결하고자 AI 통합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략에는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 수준을 넘어, 고객과 업계의 성공에 이바지하겠다는 VT 마켓의 부단한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VT 마켓의 전략 수립 및 실행 총괄 로스 맥스웰(Ross Maxwell)은 "VT 마켓은 AI를 활용하여 더욱 예리한 시장 분석 정보, 더욱 빠른 거래 처리 방식, 그리고 더욱 지능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고, VT 마켓은 자사의 핵심적인 가치관인 신뢰와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 데 이어, "또한 VT 마켓은 업계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업무 효율과 생산성도 개선하는 데도 AI를 활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도입 예정인 기술과 AI 중심의 혁신 계획 원클릭 방식 거래 처리: AI의 지원으로 입금, 출금, 매입/매도 같은 거래 행위의 속도와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AI 트레이딩 어시스턴트(AI Trading Assistant): 정보에 근거해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시장 동향, 뉴스, 데이터를 취합한 맞춤형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자동화된 고객 보상 프로그램: 고객 활동을 추적하고 VT 마켓을 지인에게 추천하거나 사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보상을 자동으로 지급하므로 고객 만족도가 상승한다. 실시간 리스크 및 규정 준수 모니터링: 시장 노출(Market Exposure), 레버리지(Leverage),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여 실시간으로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고 자동으로 거래를 관리함으로써 고객의 자산을 보호한다. 디지털 금융 생태계: 디지털 금융 생태계: 추가 자본 투입, 출금, 실시간 환전 등의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자산운용 생태계이다. AI의 지원으로 효율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디지털 지갑과 카드를 통해 여러 가지 일상적 거래를 통합하여 국내와 해외의 결제 요건을 충족한다. 연중무휴 24시간 AI 지원: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다국어를 지원하는 AI의 도움을 받아 거래를 순조롭게 완료할 수 있다. 금융 업계의 상황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운데, VT 마켓은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를 기술 혁신에 접목한 AI 전략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차원이 다른 거래 경험을 선사하며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2025.10.10 13:10글로벌뉴스

센스톤, 세계적 보안 경연서 '올해의 종합 IoT' 기업 선정

인증보안 전문 기업 센스톤((SSenStone, 대표 유창훈)은 자사의 글로벌 헤드쿼터로 영국 소재 'swIDch'가 '2025년 사이버 시큐리티 브레이크스루 어워드(CyberSecurity Breakthrough Awards)'에서 '올해의 종합 IoT 보안 솔루션(Overall IoT Security Solution of the Year)'에 단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센스톤의 인증 보안 기술이 IoT에서 IIoT를 거쳐 산업 OT로 이어지는 교차 영역에서 국제적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swIDch는 2020년 '올해의 인증 솔루션', 2021년 '올해의 사기 방지 솔루션 전문 기업', 2022년 '올해의 트랜잭션 보안 솔루션'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누적 4번째 기록을 세웠다. 이번 성과를 통해 센스톤은 글로벌 인증 보안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혁신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수상한 '사이버 시큐리티 브레이크스루 어워드'는 매년 혁신적인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선정하는 국제 시상식으로, 올해로 11회를 맞았다. 클라우드, 웹, 암호화, 신원확인 등 주요 보안 분야에서 우수 기업을 평가하며, 올해는 전 세계에서 5000건이 넘는 지원이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국기업으론 센스톤 외에 파수가 정책관리 솔루션 부문에서 올해의 기업에 뽑혔다. 이번 수상은 센스톤의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 기술을 기반으로한 IoT 보안 혁신성과 이를 산업 OT 엔드포인트까지 확장한 사전 예방형 인증이 높게 평가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센스톤의 글로벌 특허 기술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는 단방향 통신 환경에서도 사용자와 기기를 안전하게 인증할 수 있는 다이내믹 토큰 방식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의존이나 고정값 기반 인증의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특히 단순히 의심 행위를 사후 탐지하는 모니터링 시스템과 달리, OTAC은 최초 접근 단계부터 해킹 시도를 막아내는 사전 예방형 기술이다. 이러한 특성은 IoT에서 산업 OT까지 이어지는 산업 현장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인정받고 있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세계적 권위를 가진 사이버 시큐리티 브레이크스루 어워드에서 다시 한번 기술력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센스톤은 IoT에서 산업 OT로 이어지는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무단 명령이 OT 기기에 도달하기 전에 차단할 수 있는 사전 예방 시스템을 제공,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OT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센스톤은 이번 수상 외에도 올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인포섹 어워즈(Global Infosec Awards)에서 swIDch가 'PLC 보안 유망 기업(Hot Company in PLC Security)'으로 선정, OT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 최근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성과공유제를 통해 수도시설 OT 보안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국내외 주요 산업 현장에서 보안 적용 사례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센스톤은 인증 보안 전문기업으로 세계 최초의 단방향 다이내믹 인증 기술인 OTAC(One-Time Authentication Code)를 앞세워 금융권, 정부기관, 제조 분야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380개 이상의 글로벌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센스톤은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200' 사업에서 최고의 평가점수를 받은 바 있다. 국내외의 권위 있는 IT 및 보안 시상식에서 약 30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 또 swIDch는 센스톤의 글로벌 헤드쿼터로 지난 2018년 영국에서 설립됐다. 영국은 물론 글로벌 핀테크 및 스타트업 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참가 및 주요상을 수상했다. 영국 정부 DIT(Department for International Trade)의 GEP와 DCMS(Department for Culture, Media and Sport)의 LORCA 프로그램에서 육성 중인 swIDch는 유로파스 2020, 플러그앤플레이의 핀테크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그리고 세계 10대 프랑스 방위산업체인 탈레스(Thales)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사업인 '사이버앳스테이션에프 바이 탈레스(Cyber@StationF by Thales)'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2025.10.10 10:40방은주

TVU 네트웍스와 텐센트 클라우드,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프로덕션 솔루션 출시 목적의 전략적 협업 발표

엔터프라이즈급 인프라와 실전 검증을 마친 마이크로서비스를 개발해 전 세계 미디어 워크플로를 혁신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 쿠퍼티노, 캘리포니아주 2025년 10월 10일 /PRNewswire/ -- TVU 네트웍스(TVU Networks)와 텐센트 클라우드(Tencent Cloud)가 2025년 텐센트 글로벌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2025 Tencent Global Digital Ecosystem Summit)에서 전략적 제휴 소식을 발표하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통합 미디어 프로덕션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협업의 취지는 TVU의 검증된 미디어 기술과 텐센트 클라우드가 보유한 탄탄한 인프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효율성, 유연성, 신뢰성을 개선해 전 세계 언론사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다. TVU Networks and Tencent Cloud Announce Strategic Cooperation to Launch Integrated Cloud Production Solution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TVU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극한의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 시스템은 분쟁 실황 보도뿐 아니라, 파리에서 열린 최근 하계 올림픽 성화 봉송 방송을 지원했고, 미국 전국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2025년 축구 토너먼트 중계에도 동원된 바 있다. 모듈식으로 설계된 이 시스템은 수집, 전환, 그래픽, 통신, 배포 같은 핵심 기능을 개별적으로 확장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하드웨어로는 엄두조차 내지 못할 진정한 주문형(On-demand) 프로덕션 솔루션으로 손색없다. TVU 네트웍스의 폴 셴(Paul Shen) 최고경영자(CEO)는 "TVU의 마이크로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미디어 워크플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국제 운동 경기, 중요한 선거, 속보 등을 통해 이미 세계 무대에서 검증받았다"고 강조하면서 "TVU가 텐센트 클라우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텐센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맞춤식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성공하면 전 세계 언론사가 텐센트 클라우드에 의존해 중대한 프로덕션 워크플로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솔루션은 다섯 가지 기술적 장점을 활용해 트래픽 집약형 미디어 워크플로 문제를 해결한다. 다섯 가지 장점이란 텐센트 클라우드 에지 노드와 호환되는 TVU의 독점적 전송 프로토콜을 활용한 초저지연 스트리밍, 초 단위로 자원을 확장할 수 있는 TKE 컨테이너 서비스의 탄력적인 확장성,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텐센트 마이크로서비스 스택, 자동 자막, 스마트 편집, 콘텐츠 배포 기능이 통합된 AI 기반의 프로덕션 환경, 그리고 텐센트의 톈위(Tianyu) 프레임워크와 TVU의 콘텐츠 보호 기술이 결합해 탄생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이다. 이번 제휴는 TVU의 검증된 실적에 힘입은 결과이다. TVU는 이미 상당한 효율성 개선 효과를 입증한 전례가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의 한 지방 방송사는 TVU의 클라우드 라우팅 플랫폼인 TVU 미디어허브(MediaHub)를 사용하면서 주요 이벤트 배포 시간을 80% 단축하고, 현장 인력을 70% 감축하며, 다중 플랫폼 배포 용량을 세 배로 확충할 수 있었다. 또한 수십 개 국가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다국적 스포츠 플랫폼이 TVU의 클라우드 프로덕션 솔루션을 활용해 대규모 방송 프로그램을 원격으로 제작하는 데 성공하면서 중요 행사를 방송하기에 적합한 수준의 국제적 확장성과 신뢰성이 입증됐다. 텐센트 클라우드의 얀펭(Yan Peng) 부사장은 "TVU와의 제휴로 텐센트 클라우드가 언론사에 우수한 성능과 신뢰성을 겸비한 전문 워크플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위성 중계차, 전용 광섬유 또는 이동식 스튜디오에 의존했던 기존의 워크플로를 이제 텐센트 클라우드에서 쉽게 교체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되면서 미디어 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탄력을 밭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제휴로 방송사는 장비 구매에 필요한 자본을 콘텐츠 제작에 투자하는 동시에 주요 스포츠 경기나 뉴스 속보 같은 트래픽 폭증 상황에서도 유동적으로 할당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양사는 AI를 기반으로 한 워크플로와 5G 최적화 분야에 기술 혁신을 거듭해 전 세계 언론사에 더욱 효율적인 프로덕션 시스템을 지원하고 미디어 산업의 디지털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 TVU 네트웍스 소개 TVU 네트웍스는 IP(Internet Protocol) 기반의 전송 방식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방송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두 기업으로서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4000개 이상의 언론사, 기업, 정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VU 네트웍스의 솔루션은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행사, 온라인 교육 분야에 널리 응용되는 영상 촬영, 클라우드 기반 프로덕션, AI 기반 콘텐츠 제작, 스마트 배분 등 각종 기술을 총망라한다. TVU는 부단한 혁신을 통해 영상 콘텐츠 산업을 새로운 클라우드 및 스마트 워크플로의 시대로 이끌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 소개 텐센트 클라우드는 텐센트(Tencent)의 클라우드 컴퓨팅 브랜드로서 전 세계 정부, 기업, 개발자에게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개방적인 상생형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용 인터넷의 성장을 촉진하고 모든 산업의 디지털 업그레이드를 실현하고 있다.

2025.10.10 10:10글로벌뉴스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 'AI 선박과 사이버 안전 세미나' 28일 개최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CSC)는 선박관리전문가 및 해운, 조선, 항만 관련 공공, 금융, 기업 ICT 실무 담당자들과 정보보호 및 사이버보안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AI 선박 및 스마트 해운의 사이버 안전 대응 전략 세미나'를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사이버감시단이 주최하고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가 주관한다. 서울 강남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 소회의실1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린다. 무료 세미나다. 강연자는 공병철 한국사이버감시단 이사장, 여동균 와이시큐리티 대표, 이준화 정보보호보안원 연구소장, 조홍연 씨티아이랩 대표, 마기평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보안사업부 사업부장 등 5명의 CSC협회 이사진이다. 공병철 한국사이버감시단 이사장은 'AI 스마트 선박의 개요와 국제기구 및 ISO 23806 인증 요구사항'을 주제로, 여동균 와이시큐리티 대표는 '해양 스마트 선박의 자산별 취약점 분석 및 Zero Trust 보안관리 방안'을, 이준화 정보보호보안원 연구소장은 'AI 선박내 안전관리시스템(SMS)의 사이버보안 구축 및 운영 방안'을 각각 설명한다. 'AI 선박 사이버 복원력 수립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도 마련됐다. 토론에는 이시종 이글루코퍼레이션 전무와 공유민 넷앤드 부장이 참여한다. 국내 조선업계가 미래 산업 핵심으로 주목하는 자율운항선박은 기존 선박과 달리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첨단 센서 등 디지털 핵심기술이 융합된 첨단 선박이다. 기존 선박보다 고도화된 소프트웨어와 사이버 보안 역량을 요구한다. 국제선급협회(IACS)는 해상 사이버 위험관리 지침(Guidelines on Maritime Cyber Risk Management)에 근거해 작년 7월부터 건조 계약을 체결한 신조선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 공통규칙을 적용하고 있다. IACS UR E27(Cyber resilience of on-board systems and equipment)은 선박 제조사 및 기자재 시스템의 무결성을 제조사가 보호하고 강화하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선박 설계와 건조, 시운전 그리고 운항까지 선박의 운용주기 동안 운영기술(OT) 및 정보기술(IT) 장비를 안전하게 선박 네트워크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 선상시스템 및 장비의 사이버 복원력에 대한 요구사항과 사용자와 온보드 컴퓨터기반시스템(CBS) 간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추가 요구사항을 제공한다. 또 IACS UR E26(Cyber resilience of ships)은 선박 대상 및 사이버 복원력을 위해 장비 식별, 보호, 탐지, 대응, 복구의 5가지 주요 측면에서 선박 운항 단계에서 사이버 위험관리 프로세스 기반의 필수적인 사이버보안관리시스템(CSMS) 이행을 위한 추가 요건을 제공한다. 한국선급(KR)은 해상 사이버보안 시스템 지침(2018년 3월 제정)과 선박 및 시스템의 사이버복원력 지침(2025년 5월 개정)을 통해 사이버보안 시스템 준수를 위한 IT/OT 영역 내 사이버보안 관련 필수요건에 따라 'CS Ready'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KR은 올 5월 1일 이후 최초 검사 선박 CS Ready 부호를 받은 선박이 인도 후 1년 이내 선급 부호를 CSMS 부호로 변경하지 않으면 CS Ready 부호를 취소할 수 있다. 선박 사이버 안전은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선박의 운항 시스템과 정보를 보호해 기밀성, 무결성, 가용성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하며, 해운 선사는 사이버 공격 및 위협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 안전 관리체계(CSMS)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 시 정부에 즉시 통보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선박이 국내 수출입 물동량의 99.7%를 담당하는 만큼, 선사·선박에 사이버 사고가 발생하면 해상물류 공급망이 손실되고 안보에 위협이 될 우려가 있다. 특히, 자율운항선박은 기존 선박보다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사이버 보안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이와 관련된 국내 및 국제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전담조직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3년 4월 선박을 대상으로 벌어질 수 있는 사이버 공격·위협으로부터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운선사를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과 해운선사가 사이버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할 때 고려해야 하는 권고사항인 '해사 사이버안전 관리지침(고시)'을 제정했다. 이 고시에는 사이버 공격·위협으로 선박 운항장애 등 해양사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해운선사는 그 사실을 바로 해양수산부에 통보해야 하며, 해양수산부는 관련 부서·기관에 이를 전파하고 사고대응, 복구지원 및 사고원인 조사 등을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어 2023년 10월 '해사 사이버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고, 2024년 10월 '해사 사이버안전 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공병철 국제사이버보안인증협회장은 "해운 업계 ICT 담당자의 선박 사이버 안전 전략을 효과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해사 사이버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정책(Policy for Crew Awareness and Training)과 교육계획을 수립해 조직 내부에서 국제기구(ISO & IMO 등)에서 요구하는 선박의 사이버복원력과 해운 선사 및 항만 기관의 사이버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 이번 세미나는 AI 선박 및 스마트 해운을 운영하는 조직과 기업에서 전략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는 자리"라고 밝혔다.

2025.10.10 09:49방은주

버라이즌은 왜 하루아침에 CEO를 바꿨나

미국의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의 CEO 교체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CEO 교체에 대한 이유는 여럿 꼽히지만, 급작스러운 경영진 변경은 의외라는 이유다. 버라이즌커뮤니케이션즈 이사회는 지난 6일(현지시간) 페이팔홀딩스 CEO 출신의 댄 슐만 사외이사를 신임 CEO로 즉시 임명하고, 마크 버톨리니 신임 이사회 의장을 선출했다. 해외 통신 전문 매체나 애널리스트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신임 CEO를 '즉시' 임명했다는 점이다. 보수적인 산업으로 꼽히는 통신업에서 하루아침에 현직 CEO를 끌어내리는 일이 매우 이례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한스 베스트베리는 왜 갑자기 떠났나 라이트리딩닷컴은 CEO 교체를 두고 버라이즌은 “부드러운 전환(smooth transitiom)”이라고 표현했으나 7년간 회사를 이끈 한스 베스트베리가 물러난 시점은 회사의 보도자료가 프린터에서 출력되기도 전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과거 로웰 맥애덤 CEO가 물러나고 베스트베리가 뒤를 잇는다고 발표될 때 실제 임명보다 두달 앞선 시점이었다는 사례를 들었다. 올해 초 통신장비 회사인 노키아에서 페카 룬드마크 CEO가 사임을 알릴 때도 실제 면직 7주 전이었고 후임자를 지명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국내 통신사와 비교해도 발표 즉시 CEO를 교체하는 일은 과거 공공기관 시절 이외에 찾기가 어려운 일이다. 통상적으로 연말 임원 인사에서 새 CEO가 지명되고 이듬해 1분기 말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는 구조다. 시장조사업체 IDC의 제이슨 리 연구원은 최근 사례로 T모바일을 들며 마이크 시버트가 퇴임할 때도 두 달 전에 알렸다는 점을 예로 들며 “버라이즌의 변화가 예정됐다는 징후가 전혀 없었고, '즉시 발효(effective immediately)'라는 문구가 충격적이었다”며 “'왜', 그리고 '왜 지금'이라는 이유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아 각종 추측이 난무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EJL와이어리스리서치의 창립자 얼 럼은 “주말 사이에 무언가 나쁜 일이 벌어졌고, 이에 따라 급작스러운 상황이 벌어진 것”이라며 이사회 내의 충돌을 시사하기도 했다. 댄 슐만은 원포인트 릴리프? 피어스네트워크는 '삼파트는 어디에 있냐'는 기사를 통해 댄 슐만 신임 CEO가 회사의 체질 개선을 위한 임시 CEO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월가에서는 버라이즌 컨수머그룹을 이끌고 있는 소미아나라얀 삼파트가 차기 CEO로 예상해왔다는 이유다. 삼파트는 2014년 버라이즌에 합류한 뒤 2022년부터 컨수머그룹 수장을 맡아 베스트베리 CEO에 직접 보고하는 자리에 올랐다. 차기 CEO로 꼽힌 삼파트와 달리 댄 슐만은 구조조정을 위한 CEO라는 게 외신의 분석이다. 페이팔을 8년간 이끌었고 버진모바일을 창업해 8년을 지낸 업력을 지녔으나 장기적인 리더를 맡기보다 2~3년 안에 회사를 정비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뉴스트리트리서치의 데이비드 바든 연구원은 “댄 슐만은 피할 수 없는 '고통'을 감내하며 삼파스가 광대역과 무선 전략을 다지고 차기 리더로 자리잡을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규모 비용 절감, 높은 이탈률을 초래한 기존 요금 전략의 수정, 자사주 매입과 전략적 인수를 위해 부채를 늘리는 계획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울프리서치의 피터 수피노 연구원 역시 “월가 투자자들은 삼파트를 높이 평가한다”며 “슐만과 이사회가 삼파트의 장기 리더십을 지지하면서 현재 시점에서는 슐만이 더 적합하다고 판단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CEO 교체 자체는 놀랍지 않다” CEO 깜짝 교체는 놀랄 일이지만, 버라이즌의 경영 전략 변화가 필요했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모바일월드라이브는 '버라이즌이 CEO를 교체한 이유'라는 기사를 통해 베스트베리의 리더십 상실은 이미 예견된 경고(writing was on the wall)라고 전했다. 외신은 대표적인 실책으로 5G 시장에서 T모바일에 뒤처진 점과 주파수 전략을 꼽았다. 5G 시장에서 버라이즌이 후불 요금제 가입자 감소에 시달렸는데, 경쟁사인 T모바일은 가입자를 빠르게 늘렸다. 북미 무선 시장 1위인 버라이즌이 올해 초 후발사업자인 T모바일에 '미국 최고의 5G 네트워크' 타이틀을 빼앗긴 점은 상당한 타격이란 평가다. 아울러 2.5GHz를 비롯해 중대역 주파수에서 T모바일이 구조적 우위를 가져간 점도 버라이즌에게 뼈아픈 부분이다. 어비드씽크의 로이 추아 수석연구원은 “베스트베리 재임 기간에 버라이즌은 시장 선두에서 3위 사업자로 추락했다”며 “임기 중에 밀리미터파에 과도하게 5G를 집중 구축했고, 5G 엣지에 시기상조 투자 결정을 내렸으며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대규모 가입자 손실과 지속적인 해지율 증가, 529억 달러를 들여 관리되지 못한 C밴드 주파수 투자 등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베스트베리 재임 기간의 기업가치 하락이 특히 눈에 띈다. 버라이즌의 주가는 베스트베리가 취임하기 직전과 비교하면 약 14% 하락했다. 이 기간 AT&T는 무난한 성적표를 들었고, T모바일은 약 4배 성장했다. 투자자가 등을 돌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2025.10.10 06:30박수형

스케마 비즈니스스쿨, 2025-2030 전략 계획 'UNVEIL' 발표

재능을 발휘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다 파리 , 2025년 10월 9일 /PRNewswire/ -- 2025년 가을, 스케마 비즈니스스쿨(SKEMA Business School)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전 세계 7개국 10개 캠퍼스에서 1만 1000명의 학생과 6만 3000명의 동문을 보유한 스케마는 'UNVEIL'이라는 이름의 2025-2030 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이 이름 뒤에는 '인재를 발굴하고 새로운 세대의 잠재력을 발휘해 지속 가능한 조직을 만들며, 스케마를 통해 전 세계를 잇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라는 명확한 비전이 담겨 있다. 멀티미디어 보도 자료를 보려면 다음을 클릭: https://www.multivu.com/skema/9359751-en-presents-unveil-2025-2030-strategic-plan-reveal-talents-transform-societies 학교를 재정립하는 네 가지 핵심 축 이번 네 번째 전략 계획 수립을 위해 스케마는 학생, 교수진, 동문, 교직원, 기업 파트너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광범위한 협의를 거쳤다. 그 결과, 'UNVEIL'은 상호 연결된 네 가지 축(SEEK, COMMIT, BUILD, GROW)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스케마의 학생 경험, 사회 참여, 글로벌 비전을 새롭게 정의하는 순환적 구조를 이룬다. 'SEEK' 단계에서 스케마는 교육 방법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며 AI 시대에 맞는 학습 혁신에 나선다. 학교는 'AI 시대의 학습•교육•연구•업무(Learn, Teach, Search, Work in the age of AI)'라는 혁신적 원칙을 도입해, AI를 기관의 모든 핵심 구조에 통합하고자 한다. 2030년까지 모든 학생은 AI 기반 이력서(AI-enhanced CV)의 혜택을 받으며, 교수진과 직원은 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KOMPASS 도구의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학문과 연구를 아우르는 학제 간 학술 및 과학 프레임워크도 마련된다. 'COMMIT'는 스케마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조하겠다는 의지를 상징한다. 학교는 '무브 포 굿(Move for Good)'과 'AI 포 액셀러레이팅 임팩트(AI for Accelerating Impact)'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 및 환경 문제에 대응하며, 2030년까지 임팩트 기반 스타트업 150개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글로벌 임팩트 옵서버토리(Global Impact Observatory)를 설립해 이러한 활동의 구체적 성과를 평가하고, 기업과 동문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허브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및 글로벌 확장 'BUILD' 단계에서 스케마는 약 1억 5000만 유로를 투자해 각 캠퍼스를 '일하고 배우기 좋은 곳(Great Places to Work and Study)'으로 조성한다. 학교는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AI 혁신센터(AI Innovation Centre)의 지원을 받아, 전 세계 모든 캠퍼스에서 일관되고 독창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고등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GROW'는 스케마의 글로벌 비전을 구체화한다. 2025년 두바이 캠퍼스 개교에 이어, 2030년까지 인도와 호주에 새로운 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로써 스케마는 전 세계 9개국 6개 대륙에 걸친 12개 캠퍼스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된다. 또한, 전문인을 위한 전문연구학교(School of Professional Studies, SPS)를 신설해, 지역 및 산업별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학위, 자격증, 원격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2030년 목표: 학생 16000명, 교직원 250명 스케마는 2030년까지 학생 1만 6000명, 교수진 250명을 확보하고, 학교의 연간 예산을 2억 5000만 유로 규모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케마는 이번 'UNVEIL' 전략 계획을 통해 조직과 사회를 새롭게 재창조할 수 있는 역량을 다음 세대에 부여하겠다는 사명을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 연락처: marcom@skema.edu 비디오 - https://mma.prnasia.com/media2/2790562/SKEMA_UNVEIL_2030.mp4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90563/SKEMA_presents_UNVEIL.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931024/5545411/SKEMA_Logo.jpg?p=medium600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SKEMA Business School | UNVEIL - Strategic Plan 2025-2030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90562/SKEMA_UNVEIL_2030.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90562/SKEMA_UNVEIL_2030.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SKEMA presents "UNVEIL", its 2025-2030 strategic plan to reveal talents and transform societies

2025.10.09 23: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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