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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100 헤드폰 출시…219만원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새로운 플래그십 헤드폰 '베오플레이 H100'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베오플레이 H100은 40mm 맞춤형 티타늄 드라이버로 최대 96kHz/24비트 고해상 사운드를 제공한다. 새로운 적응형 오디오 프로세싱 기술인 '이어센스'를 도입해 착용자에게 개별 맞춤된 사운드를 실시간으로 조정해준다. 돌비 애트모스에 최적화된 최신 공간 오디오 프로세싱과 헤드트래킹 기술을 적용했다. 액티브 노이즈캔슬링(ANC) 성능도 전작인 베오플레이 H95 대비 2배 향상됐다. 스튜디오급 마이크 10개를 탑재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소음을 제거한다. 햅틱 다이얼을 사용해 모드를 바꾸면 주변 소리를 명확하게 들을 수 있다. 뱅앤올룹슨 앱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베오플레이 H100은 헤드폰 측면에 강화 유리 터치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햅틱 다이얼·버튼으로 조작이 용이하다. 탈착식 내부 헤드밴드는 직물로 감싸 통기성과 편안함을 높였다. 이어 패드 쿠션은 램스킨 가죽으로 덮어 마무리했다. 제품은 완전히 충전된 상태에서 32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5분 충전으로 5시간 재생이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저전력 모드로 전환된다. 대기 시간은 최대 90일까지 연장된다. 함께 제공하는 가죽 케이스에 보관하면 헤드폰이 완전히 꺼져 1년 이상 대기 모드를 유지할 수 있다. 제품은 모듈형 디자인으로 내구성과 유지 보수가 용이하도록 제작했다. 마모와 손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내부 헤드밴드와 이어패드 쿠션은 사용자가 쉽게 분리·교체할 수 있다. 뱅앤올룹슨은 베오플레이 H100에 무선 고해상 오디오 및 3-디바이스 멀티포인트 등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장 보증 프로그램인 베오케어 가입 시 5년 연장 보증을 제공한다. 가격은 219만원이다. 색상은 인피니트 블랙, 아워글래스 샌드, 선셋 애프리콧 3가지로 선보인다. 압구정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뱅앤올룹슨의 공식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크리스티안 티어 뱅앤올룹슨 CEO는 "베오플레이 H100은 지난 10년간 이룩한 성과를 한층 끌어올리며 우리의 미래를 정의한다"며 "뱅앤올룹슨 오디오 웨어러블의 진정한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22:50신영빈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인재 육성한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우준 현대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HMID) 법인장, 데디 프리아디(Dedi Priadi)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부총장, 안젤리나 테오도라(Angelina Theodora) 월드비전 인도네시아 전국지부장, 서창범 사단법인 점프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 및 선발된 대학생 멘토 50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 1기에는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에 재학 중인 총 50명의 대학생 멘토(장학샘)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9월부터 10개월 동안 약 200명의 현지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학습 지도 및 진로 멘토링을 실시하게 된다. 선발된 대학생 멘토가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학습 멘토링을 제공하고, 대학생 멘토에게는 현대차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의 멘토링과 장학금이 지원된다. 현대차그룹은 1기 대학생 멘토들에게 장학금, 그룹 임직원 및 사회인과의 멘토링, 현대모터스튜디오 세냐얀(HMS Senayan) 및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견학 등을 지원하며, 우수 학생에게는 한국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베트남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살려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를 현지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H-점프스쿨 인도네시아'가 현지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며 "국내,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13:37김재성

LG전자,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고효율 HVAC 솔루션 선봬

LG전자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코자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 주제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 시대'다. LG전자는 270제곱미터 규모의 부스에 주거·공공·상업 시설 등 다양한 공간 맞춤형 HVAC 솔루션을 체험하는 공간을 구성했다. 주거 솔루션으로는 ▲바람의 방향을 정밀하게 조절하는 에어가드를 추가해 6가지 공간맞춤 바람을 제공하는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문을 열지 않고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이산화탄소 등으로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 안으로 공급하는 '프리미엄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LG전자의 1방향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은 슬림매립 키트를 사용하면 천장 내부가 낮아도 단내림 등의 추가 시공 없이 쉽게 설치 가능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가정용 시스템 에어컨과 환기 시스템의 차별화된 바람의 움직임을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AR 기류 가시화 솔루션을 도입했다. 증강현실을 통해 에어컨 바람이 뿜어져 나가는 방향, 오염된 공기 배출과 필터를 거친 깨끗한 공기의 유입 등 LG전자의 앞선 '기류 기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다. 공공 솔루션은 ▲고성능 AI 엔진을 통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스스로 조절해 전기까지 아껴주는 휘센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환기시스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상업용 가스식 시스템에어컨(GHP) 등을 전시했다. AI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국내 제품 기준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16마력 동급 기준 기존 모델인 '멀티브이 슈퍼5(Multi V Super5)' 대비 에너지 효율이 최대 7.2% 높다. 상업 솔루션으로는 ▲편의점이나 중형 저온창고 등에서 식음료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콜드체인' ▲40평형 국내 제품 중 유일하게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소상공인 대상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 제품에 해당하는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 등 다양한 공조 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 공조 시스템의 고효율 비결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에 있다. 특히 인버터 기술은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변환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켜 가전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전자의 고효율 에너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탈탄소에 대응하는 토털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10:00장경윤

인텔, AI PC 활용 돕는 S/W 'AI 플레이그라운드' 소개

인텔이 3일 오후(베를린 현지시간, 한국시간 4일 새벽 1시) 진행한 코어 울트라 200V(시리즈2, 루나레이크) 출시 행사에서 일반 소비자의 AI PC 활용을 돕는 무료 소프트웨어 'AI 플레이그라운드'(AI Playground)를 소개했다. 이날 댄 로저스(Dan Rogers)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성능 마케팅 랩 총괄은 "인텔은 클라우드 도움 없이 AI를 PC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지만 이를 활용하려면 AI 모델 다운로드와 스크립트 실행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I 플레이그라운드는 인텔이 오픈소스 저장소 '깃헙'에 무료로 공개한 AI 소프트웨어다. 코어 울트라 H시리즈(메테오레이크)와 8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한 인텔 아크 A750/A770 그래픽카드와 호환된다. 윈도 운영체제에서 간편히 설치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댄 로저스 총괄은 "AI 플레이그라운드는 인텔 PC에서 실행하기에 적합한 다양한 AI 모델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스테이블 디퓨전을 이용한 이미지 생성시 클라우드 도움 없이 아크 GPU만 활용해 거의 즉시 실행된다"고 밝혔다. AI 플레이그라운드는 검색-증강 생성(RAG)이 적용된 SLM(소형언어모델)도 탑재했다. SLM이 알지 못하는 최신 정보나 지식을 학습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댄 로저스 총괄은 "인텔 PC에 저장된 데이터로 구동되는 개인용 챗봇"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플레이그라운드는 개방돼 있고 누구나 접근 가능하며 보안 면에서 안전하다. PC에서 AI를 처음 활용할 때 간편하게 쓸 수 있는 유용한 도구"라고 덧붙였다. 오픈소스 저장소 '깃헙'에 현재 등록된 베타버전은 코어 울트라 H시리즈(메테오레이크)만 지원한다.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V 탑재 PC 출시 시점을 전후해 아크 130V/140V GPU를 지원하는 업데이트도 공개 예정이다.

2024.09.04 04:32권봉석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정식 출시

"인텔은 올 초 (CES 2024에서) 최고의 CPU와 GPU, AI 성능을 갖춘 '루나레이크'를 약속했고 오늘 그 약속을 실현했다. 소비자에게 타협 없는 AI PC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춘 기업은 오직 인텔 뿐이다." 3일 오후(베를린 현지시간, 한국시간 4일 오전 1시) 진행된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시리즈2, 루나레이크) 출시 행사에서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Michelle Johnston Holthaus)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수석부사장)이 강조했다. 이날 인텔은 일반 연산 성능과 그래픽 성능, 전력 효율과 AI 성능 향상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새 모바일(노트북)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200V 9종을 공개했다. 국내외 주요 제조사는 이를 탑재한 PC를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세계 시장에 출시한다. ■ "성능·전력 효율 등 모든 면에서 타협하지 않은 프로세서" 이날 짐 존슨 인텔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그룹 총괄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CPU 코어, 그래픽 성능, AI 성능을 향상시켰고 가장 전력 효율이 뛰어나며 모든 면에서 타협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프로세서"라고 설명했다. 코어 울트라 200V는 전작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처럼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주요 IP를 타일 구조로 분할해 탑재했다. 단 타일 갯수는 저전력 구조를 염두에 두고 네 개에서 두 개로 크게 줄었다(관련기사 참조). CPU를 모은 컴퓨트 타일, GPU와 NPU 등을 한데 모든 플랫폼 컨트롤러 타일을 인텔 포베로스 기술로 적층했다. 프로세서 다이 옆에는 고성능 LPDDR5 메모리를 직접 올려 기존 대비 전력 소모를 줄였다. 또 모든 타일을 파운드리 부문 경쟁사인 대만 TSMC 3나노급 맞춤형 공정(N3B)에서 생산하고 이를 결합하는 타일만 인텔 22나노 공정에서 생산하는 등 역대 인텔 프로세서 중 가장 이색적인 제품이다. ■ CPU 코어 IPC 향상에 중점...내장 그래픽도 향상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Lion Cove) 4개와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스카이몬트'(Skymont) 4개 등 총 8개 코어 CPU를 탑재했다. 짐 존슨 총괄은 "컴퓨트 타일에 탑재된 P(퍼포먼스) 코어인 라이온코브는 현재까지 만들었던 코어 중 가장 빠르고 IPC(클록 당 명령어 처리수)는 14%, 와트 당 성능은 15%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인 스카이몬트는 AI 처리량을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대비 2배 향상하고 IPC는 68%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 "내장 그래픽 성능, AMD 동급 제품 대비 최대 16% 빨라"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은 최대 Xe2 코어 8개로 구성된다. 짐 존슨 총괄은 "사이버펑크 2077, 스파이더맨, 호그와트 레거시에서 전작 대비 최대 50% 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이날 출시 행사에 AMD 라이젠 AI 300 시리즈,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등 경쟁사 제품과 성능 비교 결과를 추가로 공개했다. 짐 존슨 총괄은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 성능은 AMD 라이젠 HX 370 프로세서 탑재 내장 그래픽과 비교시 16% 빠르며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X1E-84-100, 12코어, 3.8GHz)는 23개 게임이 아예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날 도타2를 같은 그래픽 품질에서 구동할 때 초당 프레임 수와 소모 전력도 공개했다.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HX 370과 초당 프레임 수는 같지만 소비 전력은 30% 낮았다. 퀄컴 스냅드래곤 X의 소비 전력은 최대 57W로 코어 울트라 200V의 두 배 가량이었다. ■ "AI 성능 퀄컴 대비 20% 우위... 배터리 지속 시간도 호각" 인텔은 UL 프로시온 벤치마크에 내장된 AI 이미지 생성 테스트 기준 성능 비교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GPU 기반 구동시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8V 프로세서는 AMD 라이젠 HX 370 대비 두 배 빠르며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테스트 구동에 실패했다. 인텔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코어 울트라9 288V 프로세서는 최근 공개된 긱벤치 AI의 NPU 성능 테스트(INT8 기준)에서도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20% 가량 앞섰다. 반면 AMD 라이젠 HX 370은 테스트 구동에 실패했다는 것이 인텔 주장이다. UL 프로시온에 내장된 오피스 생산성 테스트 구동시 코어 울트라9 288V 프로세서는 최대 20시간 작동해 전세대(코어 울트라 155H) 대비 6시간 이상 늘어났다.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는 18.4시간 작동했다. ■ 코어 구성은 동일, GPU·NPU 코어 수 달리해 총 9개 제품 공급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모두 동일한 8코어(P4+E4) CPU를 탑재하며 모델에 따라 최대 작동 클록이 달라진다. 여기에 GPU 코어 수와 작동 클록, NPU 코어 수와 최대 메모리 탑재 용량을 달리해 총 9개 제품이 공급된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8V 프로세서는 P코어 최대 5.1GHz, E코어 최대 3.7GHz로 작동한다. 9개 제품 모두 LPDDR5X-8533 메모리 16GB/32GB를 기본 탑재하며 PCI 익스프레스 5.0 SSD 연결을 위한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도 4개 제공한다. 기본 소모 전력은 코어 울트라9 288V(30W)를 제외한 모든 제품이 17W급이며 필요한 경우 PC 제조사 설계에 따라 최대 37W로 최대 성능을 낼 수 있다. ■ 국내외 주요 제조사 이달 말부터 실 제품 공급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와 레노버, 델테크놀로지스 등 글로벌 제조사는 코어 울트라 200V 탑재 제품 예판에 들어가 24일부터 전세계 시장에 공급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PC업계 관계자는 "주요 제조사가 국내 노트북 최성수기인 12월부터 이듬해 2월에 맞춰 신제품을 내놓는 경향이 있어 국내 출시는 글로벌 시장 대비 다소 늦춰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텔이 오늘 공개한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는 소비전력이 평균 15W, 최대 37W인 슬림 노트북 대상 제품이다. 게임과 콘텐츠 제작을 위해 더 많은 코어를 탑재한 후속 제품도 4분기 이후 출시 예정이다.

2024.09.04 03:00권봉석

개인주의 성향 MZ 세대,'협업과 팀워크' 뛰어난 동료 선호

개인 가치관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는 일터에서 어떤 동료를 선호할까? HR 토털솔루션 플랫폼 기업 휴먼컨설팅그룹(HCG, 대표 박재현)이 최근 자사의 올인원 HR SaaS 플랫폼 '탈렌엑스(talenx.)'를 통해 나타난 MZ세대들의 직장 내 동료 인식에 대한 통계치를 공개했다. '탈렌엑스'를 이용하고 있는 100여 고객사에서 동료 간 주고받은 20만여 건의 피드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동료는 '협업과 팀워크'형으로 전체 피드백의 33.4%를 차지했다. 다른 특성 대비 매우 큰 비중을 보였다. 특히 MZ세대 특성인 개인주의 성향과는 대비되는 의외의 결과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협업과 팀워크에 이어 '긍정적인 태도와 에너지'(19.6%), '주도적인 문제 해결'(9.1%), '나의 성과와 성장에 도움/지원'(7.9%), '창의성'(6.9%), '신속한 업무 처리와 일정 준수'(6.7%), '업무 성과 탁월'(5.8%), '성장 노력'(5.2%), '도전 정신'(4.8%), '전문 지식 보유'(0.5%)가 뒤를 이었다. 회사 내 다수를 차지하는 MZ세대는 '콜포비아'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전화나 대면 커뮤니케이션을 부담스러워하는 반면, 메신저와 같은 비동기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고 활발히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SNS 네이티브로서 자기 표현에 거침이 없고, 동료에 대한 감사와 인정도 SNS처럼 표현하기 일쑤다. 이 같은 MZ세대 특징을 고려할 때, 일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주고받은 피드백 데이터의 분석은 대면 인터뷰 등에서는 잘 표현하지 않는 속내와 구성원에 대한 인식까지 파악할 수 있어 인재관리에 매우 유의미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HCG 판단이다. H CG의 박다함 피플 데이터 분석가(People Data Analyst)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가 협력적이고 긍정적인 동료를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기업의 인재관리는 일반적인 선입견을 갖고 판단하기보다 데이터에 기반해 인재들의 특성과 니즈를 분석해야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탈렌액스'와 같은 HR SaaS 플랫폼을 활용해 일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상호 피드백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유의미한 데이터를 축적하는 것이 필요하다. '탈렌엑스'는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직장인들의 근무행태, 성과, 급여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기업 경영자들이 구성원들을 이해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돕는 다양한 통계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CG는 2001년 설립이래 컨설팅, e-HR 솔루션, 급여 아웃소싱 영역을 아우르는 HR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HR전문기업이다. 특히, e-HR 솔루션 부문은 대기업용 맞춤형 HR 솔루션인 휴넬(hunel), 중견 및 강소기업을 위한 올인원(all-in-one) HR패키지 '제이드(JaDE)' 와 최신 성과관리 'Best Practice 서비스화'를 실현한 퍼포먼스 플러스를 시작으로 근무관리, 인사관리, 워크플로우 등 HR의 주요 모듈을 추가 개발, 결합해 All-in-one HR SaaS 통합 인재 플랫폼 탈렌엑스(talenx)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HCG의 HR 솔루션은 국내 800여 고객사에 공급돼 약 70만 명이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2024.09.03 18:41방은주

하이브리드 호조에 웃는 렉서스…매달 1천대 나갔다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국내 소비자의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다. 최근 수입차 판매가 저조한 상태에서도 매달 1천대가량 판매를 이어온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렉서스에 기대하는 품질과 서비스, 할부 프로그램 등이 주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렉서스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7천529대를 판매했다. 렉서스는 올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에서도 5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위축된 상황에서도 벌써 1만대에 근접하는 판매량을 보였다. 렉서스는 2006년 국내에 하이브리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X400h를 도입하면서 하이브리드 시장을 열었다. 2006년은 하이브리드라는 개념이 생소했다. 정부 지원금도 없던 시절이다. 국내에서는 3년 뒤인 2009년 현대자동차가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개발하면서 본격적으로 알려졌다. 렉서스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하이브리드 차종을 늘렸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7개 차종 중 전기차인 RZ450e를 빼곤 모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이는 국내 시장이 하이브리드 선호로 바뀐 상황에서 소비자의 선택지에 들수있었던 계기였다. 특히 렉서스는 베스트 셀링 모델을 다량 가지고 있다. 이부진 호텔 신라 사장이 주로 탔던 렉서스 LS500h, 수입차 시장에서 단일 차종 3,4위에 오르던 ES300h, 준대형 SUV RX 등 세단과 SUV 모델 위주로 보유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프리미엄 MPV LM까지 출시해 라인업을 늘렸다. 렉서스는 견조한 국내 시장 판매량에 지난해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한국을 찾기도 했다. 와타나베 다카시 렉서스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전동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라며 국내 시장 소비자들의 수준이 높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렉서스는 특히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RX의 경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RX350h, 플러그인하이브리드 RX450h+, 고성능 하이브리드 RX500h를 운영하고 중형 SUV NX는 하이브리드 NX350h, 플러그인하이브리드 NX450h+, 고성능 플러그인하이브리드 NX450h+ F스포츠를 운영하고 있다.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달 기준 렉서스 파이낸스 할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최소 월 43만5천원을 내면 1억원대 RX를 탈 수 있다. 6천740만원대 NX의 경우 최소 31만1천원부터 탈 수 있다. 금리는 7.9%다. 특히 렉서스는 잔존가치를 위해 밸류 플러스를 활용하고 있다. 차량을 구매할때 선수금 및 잔존가치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계약기간 동안 분할 납부하고 합리적인 월 납입금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금융 계약 만기 시에는 차량의 인수, 매각, 재금융을 선택할 수 있다. 렉서스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차 매각 후 신차를 재구매해 추가 지원과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렉서스 차량의 잔존가치는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이뤄진다. 렉서스는 매년 브랜드 품질력, 서비스센터 종합평가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렉서스 고객을 위한 특별 오너십 프로그램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렉서스는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은 렉서스 고객에게 패션쇼 관람 및 디자이너와의 만남, 프라이빗 한 미술전 관람, 골프대회 초청 등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4.09.03 17:07김재성

인텔 "루나레이크·애로우레이크, 전압문제와 무관"

인텔이 상반기부터 지속된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과전압 공급 문제에 대해 추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번 과전압 문제는 향후 출시될 제품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오는 3일 오후(베를린 현지시간, 한국시간 4일 새벽 1시)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2(루나레이크)를 공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데스크톱·모바일용 애로우레이크(Arrow Lake)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텔은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등 과거 출시 제품이 올해 연이어 출시될 프로세서 신제품의 신뢰도까지 영향을 주는 일을 막기 위해 추가 정보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 인텔 "향후 출시 프로세서, 전압 문제 영향 없도록 노력할 것" 인텔은 지난 30일 고객지원 포럼 공지사항을 통해 "애로우레이크·루나레이크 등 차세대 프로세서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해 '최소전압 전환 불안정성'(Vmin Shift Instability) 문제를 겪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인텔은 이어 "향후 출시되는 제품(프로세서)이 같은 문제에서 보호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또 ▲ 데스크톱·모바일용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 ▲ 오버클록 불가능한 13/14세대 코어 i5/i3 프로세서 ▲ 모바일용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이번 문제와 무관하며 3년 보증기간 연장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추가로 밝혔다. 인텔에 따르면 2021년부터 출시된 서버용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 워크스테이션용 제온W 프로세서, 지난 해 출시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도 전압 관련 문제와 무관하다. ■ "인텔, 향후 출시 제품 관련 충분한 검토 거쳤을 것" IT 언론인 출신으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인텔에서 최고 성능 전략가, 마케팅 스페셜리스트(부사장)로 근무했던 라이언 슈라우트(현 시장조사업체 65시그널 대표)는 인텔의 이번 전반적인 조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인텔 제품 팀은 현재 상황을 올바르게 돌려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고객 충성도와 안심감, 협력사 신뢰도 면에서 현재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제품에 전압 관련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인텔 설명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텔은 법률 관련 문제가 관련된 사안에는 공개 이전 10배 이상 철저한 검토를 거친다"고 밝혔다. 제품 문구와 관련된 허위 사실, 소비자 기만 등을 이유로 민사 소송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미국 특성상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확인했을 것이라는 의미다. 또 "미래 제품에 대해 언급한 내용 중 어느 것이라도 철회된다면 매우 놀라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1년 출시 메인보드까지 펌웨어 업데이트 적용 확대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도 지난 해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등장한 8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 2022년 출시된 700 시리즈 메인보드, 2021년 출시된 6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 등 거의 모든 제품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공급 중이다. 단 마이크로코드 패치는 전압 상승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명된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만 적용된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혹은 13/14세대와 같은 시기 출시된 셀러론/코어 프로세서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 것은 정상이다. 한 메인보드 제조사 관계자는 "문제가 된 프로세서 대부분은 고성능 제품이지만 만약에 대비해 고급형 Z시리즈 칩셋 뿐만 아니라 중간급 B시리즈, 보급형 H시리즈 등 거의 모든 제품에 변경된 펌웨어를 적용중"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관계자는 "코어 i5 이상 13·14세대 각각 12종, 총 24종 제품은 구입 후 5년간 교환받을 수 있다. '인텔 디폴트 설정'과 펌웨어 업데이트 적용 뒤에도 충돌 등 문제가 지속된다면 고객지원센터나 PC 구매처 등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9.03 16:53권봉석

'아기 별 공장' 삼각형자리 은하, 허블 망원경으로 포착 [우주로 간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허블우주망원경이 지구에서 300만 광년 떨어진 삼각형자리 은하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선 은하인 삼각형자리 은하(M33)는 안드로이드 은하와 우리 은하 다음으로 크고 무거운 은하로 알려져 있으며, 지름이 약 6만 광년으로 우리 은하의 절반 정도 크기다. NASA는 성명을 통해 삼각형자리 은하에 대해 “별 탄생의 온상으로, 이웃 은하인 안드로메다 은하보다 10배 더 빠른 속도로 별을 형성한다”고 밝혔다. 또, “흥미롭게도 M33의 깔끔하고 조직적인 나선 팔은 다른 은하와의 상호작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다른 은하들처럼 은하 충돌로 별을 빠르게 만들어 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대신 삼각형자리 은하에서는 많은 양의 먼지와 가스 속에서 별이 탄생한다. 'H-II' 영역으로 알려진 거대한 이온화 수소구름 사이에서 일어나는 먼지와 가스의 충돌은 허블이 공개한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고질량 별들을 만들어 낸다. 이미지에서 보이는 붉은 구름은 어두운 가스 흐름과 함께 은하계에서 빠르게 별을 만들어 내는 이온화된 수소 주머니를 나타낸다. NASA 관계자는 “이미지 입자가 거칠어 보이는 부분이 실제로는 수많은 별들의 무리다”며, “M33은 허블과 같은 망원경으로 개별 항성을 식별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100개가 안 되는 은하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나선 은하와 달리 M33은 초질량 블랙홀을 품을 수 있는 중앙 돌출부가 없기 때문에 '순수 원반 은하'로 분류된다. 이 은하는 우주 전체 은하의 약 15~18%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성간 물질, 별 형성 과정, 별 진화에 관한 대규모 연구의 일환으로 촬영됐다. 과학자들은 해당 연구를 통해 향후 M33과 안드로메다 은하, 우리 은하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충돌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4.09.03 14:41이정현

PC 저장된 영상 속 단어도 검색 가능?…MS, 윈도서 新 AI 기능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가 PC 내 저장된 오디오와 비디오 파일 내용을 쉽게 검색해 주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3일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MS는 개발자 커뮤니티인 인사이터를 통해 최근 공개한 윈도우 최신 빌드에 '지능형 미디어 검색(intelligent media search)'라는 기능을 미리보기로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윈도우 11 '인사이더 카나리 채널 빌드 27695'에서 소개된 이 기능은 윈도 컴퓨터의 오디오나 비디오 파일에 있는 모든 음성 단어를 텍스트로 변환해 데이터 파일에 저장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오디오나 동영상에 등장하는 모든 단어를 플레이하지 않아도 텍스트로 검색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동의해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동의할 경우 필요한 모델이 다운로드돼 PC에 설치된다. MS는 이 기능을 공개적으로 거론한 적 없다. 다만 윈도 인사이더 그룹의 일부 구성원에게만 이를 시험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능은 몇 초마다 사용자 PC 화면의 스크린샷을 찍어 컴퓨터에서 보인 모든 것을 쉽게 검색해 주는 '윈도 리콜'과 흡사하다는 평가도 있다. 보안 문제 발생 시 다른 사람도 내 PC에 저장된 음성이나 영상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윈도 리콜' 서비스는 정보 보안 우려로 당시 6월 18일 '코파일럿+ PC'와 함께 출시하려고 했으나 10월로 미뤄졌다. 이 서비스는 MS가 지난 5월 연례 개발자 행사 '빌드 2024'에서 공개됐으며 사용자 동의가 있을 때만 사용 가능하다. 또 최소 45 TOPS의 NPU와 25~150GB 사이의 저장 공간이 있는 코파일럿+ PC가 필요하다. 유럽에선 MS가 윈도우 11 버전 24H2용 업데이트 KB5041865에는 '리콜' 기능을 시스템에서 완전히 삭제할 수 있는 옵션을 추가할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 다만 유럽 연합(EU) 외 다른 지역 사용자도 윈도우 시스템에서 리콜을 제거할 수 있을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 IT 매체 더 버지는 "MS가 윈도우 11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리콜 기능을 쉽게 제거할 수 있을 것처럼 했지만 단순한 버그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MS 측이 잘못된 문제를 조만간 진행될 업데이트를 통해 수정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4.09.03 11:50장유미

현대홈쇼핑, 제2회 친환경 어린이 그림 대회 개최

현대홈쇼핑은 어린이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2회 친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5세부터 13세까지 아동이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2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자정까지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유치부·초등학교 저학년부·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접수된 작품 전체를 미술대학 교수진이 심사해 본선 직출작 15점을 선정한다. 본선은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현대H몰에서 온라인 투표 방식으로 열리며, 상위 작품 5점에게 결선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결선은 다음달 26일 오후 5시 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양한 시상품도 마련했다. 결선에 진출한 최종 5명의 어린이에게는 심사를 통해 ▲대상·환경부 장관상(1명) ▲최우수상·현대홈쇼핑 대표이사상(1명) ▲우수상·한국미술협회장상(3명)이 수여된다. 본선에 올랐지만, 결선에 가지 못한 10명의 어린이 모두에게는 장려상·한국미술협회장상이 주어진다. 또한, 평가 결과가 우수한 10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총 700만원 상당의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에 앞서 현대홈쇼핑은 업계 최초로 올해 4월 친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회 기간 현대H몰 내 기획전 페이지뷰가 7만회를 넘어섰고, 결선 생방송 당일 조회수는 9만회를 기록했다. 박봉석 현대홈쇼핑 쇼핑라이브팀 팀장은 “고객 호응에 힘 입어 친환경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매년 정례화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한 캠페인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2 17:04안희정

효성첨단소재, 亞 최대 복합재료 박람회 참가…탄소섬유 시장 공략

HS효성그룹 효성첨단소재가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에 참가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을 알린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휠, 스포츠용품, 자전거프레임, 라켓, 전기차용 시트크로스멤버(시트 프레임과 자체 바닥 프레임 고정 부품)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하고 고객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는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로 1988년 첫 개최 이후 성장을 거듭해왔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탄소섬유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글로벌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1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자동차, 에너지, 레저 분야 등 다방면의 미래 첨단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세계 탄소섬유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을 개발해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해 온 이래 국, 내외에서 지속적인 증설을 진행중이다. 또, 2022년에는 강도가 철보다 14배 이상 높은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며 항공, 우주분야까지 진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2024.09.02 11:29류은주

[유통 픽] 롯데백화점, LG 가전 구독 서비스 실시 外

롯데백화점이 본점, 잠실, 부산본점, 인천점, 수원점, 대구점, 대전점 총 7개 점포의 LG 가전 매장에서 'LG 가전 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매월 일정 구독료를 내고 가전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최소 3년에서 최대 6년까지 기간을 정해 구독이 가능하다. 구독 기간 중 제품에 따라 에어컨은 1년에 한 번, 세탁기·건조기·식기세척기는 6개월에 한 번 무상 케어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4년 이상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약 만기 시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없이 소유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LG가전 구독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살펴, 내년 상반기 중 전점에 확대 도입하는 부분도 검토한다. 현대백화점, 日 한큐백화점과 VIP 마케팅 맞손 현대백화점이 일본 한큐백화점과 VIP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일본 에이치투오(H2O) 리테일링 그룹의 한큐한신백화점과 '현대백화점-한큐백화점 VIP 혜택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큐백화점이 VIP 교류를 위해 해외 유통업체와 손을 맞잡은 것은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한큐한신백화점은 일본 대형 리테일 기업으로 오사카에 위치한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은 일본 전체 백화점 점포 중 매출 2위이자 글로벌 톱5 점포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양 사는 올해 초부터 대규모 휴게공간 구성 및 초대형 실내정원을 활용한 '리테일 테라피(쇼핑을 통한 힐링)' 전략, 이색 팝업스토어 유치 역량 등 더현대 서울 성공 노하우를 교류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사의 VIP 고객은 현대백화점과 한큐백화점 주요 점포에서 각 사의 VIP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양 사 백화점을 방문해 현대백화점 앱이나 한큐백화점 실물 VIP 카드만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각 사의 대표적 VIP 서비스를 즉시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유럽, 홍콩 등의 유수 글로벌 쇼핑몰과 추가 제휴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즌별 한국 관광 테마에 맞는 맞춤형 쇼핑 콘텐츠 및 편의 서비스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신라스테이, 케세이퍼시픽항공과 맞손 신라스테이는 '케세이퍼시픽항공'을 운항하는 캐세이(Cathay)와 제휴를 맺고,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마일리지 적립 혜택 제공에 나선다. 신라스테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2일부터 2025년 6월까지 1박당 300 아시아 마일즈가 적립되며 신라스테이 전 지점 숙박 시 상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체크인 시점에 객실 및 패키지 결제 시 캐세이 실물카드 또는 디지털 회원카드를 제시하면 마일리지 적립과 함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 마일즈'는 캐세이퍼시픽 항공권 구입은 물론 여행, 쇼핑, 다이닝, 웰니스, 기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캐세이 멤버십의 고유한 화폐다. 제휴를 기념해 오는 10월까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라스테이 전 지점 로비에 설치된 포토 키오스크에서 사진을 인화해 프런트에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랜덤 경품을 증정한다. 신라스테이 객실 및 패키지 이용 후 직원에게 마일리지 적립 요청한 캐세이 회원을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캐세이퍼시픽 항공 비행기 모형을 증정하는 '캐세이 회원 전용 이벤트'도 전개한다. CJ제일제당, 고단백 스낵 'O-right(오-라잇) 템페칩' 태국 출시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 조직에서 개발한 고단백 스낵인 'O-right(오-라잇) 템페칩'을 태국에 출시했다. 'O-right'은 스낵의 '둥근 모양(O)'과 '제대로(right)'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콩 발효음식 '템페(Tempeh)'를 활용해 만든 스낵으로 한 봉지 당 6g의 식물성 단백질이 함유됐다. 한국 음식에 관심이 높은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숯불갈비·볶음김치 맛과 태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스리라차·트러플&치즈 총 4가지 맛으로 출시했다. 현지 최대 온라인 유통채널인 쇼피(Shopee)·라자다(Lazada)와 대형마트인 빌라마켓(Villa Market)·디어터미(Dear Tummy)에서 판매 중이며 이달 중 '탑스(Tops)', '빅씨(Big C)', '고메마켓(Gourmet Market)' 등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4.09.02 11:07김민아

LG전자, 고효율 가전 신제품으로 유럽 시장 공략

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4'에서 유럽의 ErP 최고 에너지등급 기준보다 효율을 높인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고효율 가전 신제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유럽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에너지 소비와 러시아산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자는 '리파워EU(REPowerEU)'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각 국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이나 에너지 공급 불확실성으로 에너지 가격이 치솟는 위기를 겪은 유럽 고객들의 고효율 가전 수요도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변화에 따라 인버터 모터와 컴프레서 등 차별화된 핵심부품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가 이번에 선보이는 LG 드럼 세탁기 신제품은 유럽의 가장 높은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약 55% 효율이 더 높다. 제품에 탑재된 AI DD(Direct Drive)모터는 세탁물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최적 동작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옷감 손상을 줄인다. 건조기 신제품은 에너지 효율 등급 A+++보다도 효율을 26% 더 높여 유럽 시장에 출시된 제품 중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적다. AI 건조 모드는 세탁물 종류와 습도에 맞는 건조 온도와 시간을 설정해 건조 시간과 에너지 효율을 개선한다. LG 냉장고 신제품은 최고 에너지 등급인 A보다 25% 정도 뛰어난 효율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LG전자 동급 모델 중 최저 소음인 29dB의 저소음도 장점이다.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 부품인 인버터 DD를 적용해 최고 에너지 등급인 A보다 20% 효율을 더 높였다. 새롭게 선보인 LG 인스타뷰 AI 오븐은 에너지 효율 등급 A++를 충족한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 라인업에 적용했던 '고메 AI(Gourmet AI)' 기술을 적용했다. 고메 AI는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한다. LG전자는 이번 IFA 2024에서 고효율 가전과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절약하는 '스마트 그린 홈(Smart Green Home)'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씽큐(ThinQ)를 통해 쉽게 고효율 가전을 제어하고 에너지를 관리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AI기술을 앞세워 에너지 고효율 가전을 지속 개발하면서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2 10:00장경윤

현대차가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일산서 가장 먼저 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24 (WSCE 2024)에 처음으로 참가해,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WSCE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시작돼 올해로 8회차를 맞이했으며,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최신 기술, 정책 및 솔루션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아태지역 최대규모의 글로벌 엑스포다. 지난해에는 총 70개국 320개사가 참가해 스마트 인프라, 에너지 효율화 등 미래 도시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올해는 '더 나은 삶이 여기에(Better Life is Here)'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 및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WSCE에서 공간, 모빌리티, 에너지 등 도시의 3가지 핵심 영역에 기술이 조화롭게 연결돼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약 900㎡(273평) 규모의 전시관을 ▲교통 ▲물류, 로보틱스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인프라 등 세 구역으로 나눠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스마트시티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시관 중앙에 공원을 조성하고 가로등, 이정표, 화단 등 도시 환경을 구성하는 일부 요소들을 배치해 전시 부스를 모두 돌아본 관람객들이 '작은 도시 공간'을 경험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꾸몄다. 먼저 교통존에는 개인형 모빌리티 'DICE(Digital Curated Experience)', 차세대 기체 'S-A2', 'SPACE-Mobility', '셔클' 등이 전시됐다. 개인형 모빌리티 'DICE'는 AI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3면으로 둘러 쌓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몰입도 높은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다. 맞은편에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24 CES에서 발표한 슈퍼널의 차세대 기체 'S-A2'가 전시된다. S-A2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으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다. 도심 최대 400~500m의 고도에서 200km/h의 순항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셔클'은 실시간 수요를 기반으로 생성한 합승 경로를 활용해 지역을 순환하는 수요응답형(DRT)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실시간 최적경로생성(AI Dynamic Routing) 기술을 통해 최상의 구간을 도출하고 모니터링해 지역별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옥정, 김포 등 국내 27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함께 전시된 'SPACE-Mobility'는 교통 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제약 없이 이동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다인승 공공 모빌리티 시스템이다. 다양한 탑승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사용자 조건에 맞춘 최적화된 공간과 맞춤형 시트를 제공하고 지상고 제어 기능으로 휠체어, 마이크로 모빌리티, 반려동물 등에게 편안한 승하차를 지원한다. 현재 '팩토리얼 성수' 빌딩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주차 로봇'도 전시된다. 주차 로봇은 얇고 넓은 형태의 로봇 한 쌍이 차량 하부에 들어가 바퀴를 들어올려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로봇의 두께는 110mm로 어떤 차량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로봇이 전후좌우 어떤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도록 개발돼 주차가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도 차량을 이동시킬 수 있다. 부스 중앙에는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인프라존이 마련돼 있다. 중심부는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스마트시티의 지상 공간이 걷기 편한 거리와 충분한 녹지를 갖춘 사람 중심의 도시,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라는 의미로 친환경 공원을 구성했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는 도시 구현을 위해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룹사 역량을 모아 공간, 모빌리티, 에너지라는 도시의 중요한 핵심 영역에서 지속가능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2 09:48김재성

LG전자, 中 하얼빈서 첨단 히트펌프 컨소시엄 구축

LG전자는 북미, 유럽에 이어 아시아에 차세대 히트펌프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축하며, HVAC(냉난방공조) 사업 확대를 위한 글로벌 R&D 트라이앵글을 완성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교에서 현지시간 기준 8월 31일에 혹한에서 고성능을 구현하는 히트펌프 기술 확보를 위한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CCAHR)'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LG전자와 하얼빈 공업대학교, 상해 교통대학교, 시안 교통대학교의 HVAC 기술 핵심 연구진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중국 하얼빈과 모허(漠河)에 새로운 연구 시설을 운영하며 강력한 성능과 신뢰할 수 있는 HVAC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알래스카와 올해 6월 노르웨이 오슬로에 이어 중국 하얼빈에 세 번째 히트펌프 컨소시엄을 구축함으로써 북미, 유럽에 이어 아시아의 다양한 지역별 기후 특성과 주택 구조 등 환경까지 고려한 차세대 히트펌프 연구개발 인프라를 확보했다. 알래스카 연구실의 경우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미고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히트펌프 온수기 등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슬로 연구실은 알래스카 지역과 기온은 비슷하지만 습도가 훨씬 높은 기후환경에 특화된 연구를 진행한다. 한랭지에서는 냉매를 압축시키는 압력이 줄어 난방 성능을 높이기 쉽지 않다. 특히 혹독한 겨울 환경으로 유명한 하얼빈과 최대 영하 50도를 기록한 바 있는 중국 최북단 모허는 한랭지에서 높은 효율 유지가 필수인 히트펌프 기술 연구∙발전에 이상적인 환경이다. 중국 첨단 히트펌프 연구 컨소시엄은 주거용 에어컨을 포함한 LG전자 HVAC 주요 제품을 테스트하며 극한의 환경에서 난방성능, 에너지효율 등 포괄적인 데이터를 수집한다. LG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지역 맞춤 냉난방 솔루션을 앞세워 HVAC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히트펌프는 글로벌 전기화, 친환경 트렌드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8월 '인베스터 포럼'에서 ▲기존사업의 성장 극대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 ▲B2B 가속화 ▲신사업 육성이라는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 전략의 4대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그 중 B2B 가속화의 중요한 축인 HVAC 사업은 인버터 기술이 접목된 압축기, 팬, 열교환기, AI 엔진 등 앞선 기술력의 핵심부품 내재화로 고효율·친환경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AI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칠러와 같은 냉각시스템 시장도 적극 공략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지 완결형 체제' 구축을 본격화한다. 연구개발부터 판매와 유지·보수까지 이르는 전 단계를 현지에서 수행한다. 한국, 북미, 유럽, 인도에는 5개의 에어솔루션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세계 43개 국가, 62개 지역에 HVAC 아카데미를 갖추고 매년 3만 명이 넘는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있다. 시장조사기업 IBIS 월드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HVAC 시장 규모는 약 584억달러로 추정되며, 2028년에는 61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전 세계 주요시장에 특화된 차세대 히트펌프 기술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1 13:04장경윤

헥사곤, AI·자율제조 기반 제조 DX·탄소중립 비전 제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이하 헥사곤)가 인공지능(AI)과 자율 제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헥사곤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헥사곤 DX 이그제큐티브 포럼(이하 헥사곤 DX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개최한 행사에서는 기조연설, 세션, 전시를 통해 제조기업의 공장 자동화 및 자율화, 지속가능성 달성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됐다. 헥사곤은 AI와 자율 제조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 사례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헥사곤 그린테크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행사의 기조연설을 맡은 전창록 대구대학교 교수(전 IGM 세계경영연구원)는 'AI 시대에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AI를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전 교수는 AI를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와 더불어 외부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데이터 기반의 연결성을 극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션에서는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의 모회사인 헥사곤AB의 자회사 '알에볼루션'의 에릭 요센손 최고경영자(CEO),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의 홍석관 부사장과 이우영 본부장이 연사로 참여했다. 세 개 세션은 각각 ▲에너지에서 자연에 이르는 디지털 혁신 ▲친환경 제조 산업 환경 구축을 위한 헥사곤 자동화 및 DX 기술 ▲제조 공정상 탄소 배출의 실제 데이터 기반과 전과정평가(LCA) 방법의 필요성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에릭 요센손 알에볼루션 CEO는 헥사곤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탄소 배출 감소와 지속 가능 경제 확대를 목표로 하는 알에볼루션의 다양한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알에볼루션은 태양광, 풍력, 수소, 생태계 모니터링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호주의 수소 인프라 개발 기업 H2U의 그린수소, 그린 암모니아 플랜트 설계와 개발에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H2U는 헥사곤의 디지털 리얼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시설의 기획, 설계, 건설, 인수인계, 운영 및 유지보수 등 전 생애주기 단계에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 홍석관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부사장은 친환경 제조 환경 구축을 위해 기업이 당면한 과제를 분석하고, 헥사곤의 지속 가능한 설계, 해석, 생산, 제어, 품질 및 자산 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우영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본부장은 제조 환경의 탄소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의 필요성과 헥사곤의 탄소 배출량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을 소개했다. 한국은 제품의 전주기 탄소 배출량 측정을 위한 필수 요소인 전과정 목록(LCI)에 대한 DB 구축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헥사곤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필수 과제인 'LCI DB 구축'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측 및 측정 센서를 활용한 실제 데이터를 클라우드형 플랫폼과 연계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전시에서 최첨단 모듈식 자동화 검사 솔루션 프레스토(PRESTO)를 선보였다. 프레스토는 다관절 측정기, 3D 스캐너, 레이저 트래커가 결합된 시스템으로, 현대 제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연계하여 속도, 품질, 정확성을 갖춘 모듈식 설계를 제공한다.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제조업계의 리더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DX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에 대한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헥사곤 DX 이그제큐티브 포럼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들에게 제조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전략과 글로벌 제조 기업의 DX에 적용된 헥사곤의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을 소개했다”며 “헥사곤은 앞으로도 제조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경청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제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0 14:28남혁우

토스뱅크, 올 상반기 당기순익 245억원…"출범 이후 최대 반기 실적"

토스뱅크가 2024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 384억원 당기순손실을 큰 폭 개선하며, 출범 이래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6개월말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14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 수신 잔액은 28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5% 늘었다. 토스뱅크는 "전월세자금대출 잔액이 1조5천억원을 돌파하면서 여신 자산 안정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2.47%로 전년 동기 1.92% 대비 0.55%p 증가했다. 올 상반기 누적 순이자이익는 3천663억원에 이르며 전년 동기 (2천438억원) 대비 50% 이상 증가, 비이자수익은 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277억원 대비 약 2배로 확대됐다. 2024년 상반기 연체율은 1.27%로 전년 동기 (1.56%) 대비 0.29%p 축소됐다. 누적 대손충당금전입액은 2천61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천530억원) 대비 1천억원 이상 늘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혁신과 포용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자본적정성과 건전성 등 기초체력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고객의 신뢰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30 13:47손희연

인텔 가우디3 AI 가속기, 신규 고객사로 IBM 확보

인텔이 곧 출시할 AI 가속기 '가우디3'(Gaudi 3)가 대형 고객사인 IBM을 확보했다. 양사는 29일(미국 현지시간) 공동으로 "IBM 클라우드 고객사에 내년 초부터 가우디3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IBM은 자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환경과 온프레미스 환경에 모두 가우디3를 적용 예정이며 왓슨x 클라우드에도 가우디3를 통합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가 이미 시장을 선점한 엔비디아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환경에 종속된 상황이다. 인텔은 이런 상황에서 전세계 10위권 내 CSP 중 하나인 IBM을 가우디3 고객사로 확보해 고민을 덜었다. ■ 가우디3, 엔비디아 대비 납기·가격 면에서 강점 가우디3는 2022년 5월 출시된 가속기인 가우디2 후속 제품이며 TSMC 5나노급(N5) 공정에서 생산된다. 96MB S램과 128GB HBM2e 메모리를 이용해 최대 대역폭 3.7TB/s를 구현했다. 인텔 자체 성능비교에 따르면 가우디3 8천192개 클러스터 구성시 같은 규모 엔비디아 H100 클러스터 대비 학습 시간을 40% 단축할 수 있다. 또 700억 개 매개변수로 구성된 LLM인 메타 라마2(Llama 2) 구동시 가우디3 64개 클러스터는 엔비디아 H100 대비 최대 15% 빠른 학습 처리량을 제공 예정이다. ■ AI 운영 비용 부담 느끼는 CSP 고객사 겨냥 인텔은 올 3분기 출시할 가우디3 고객사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6월 컴퓨텍스 2024 기조연설 당시 팻 겔싱어 CEO는 가우디3의 가격 대비 성능을 강조하며 "덜 쓰고 더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인텔과 IBM은 서버·데이터센터용 5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메랄드래피즈)와 결합한 가우디3를 통해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면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세대 제온과 가우디3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면서 소프트웨어 스택 제어, 워크로드와 응용프로그램 관리 단순화,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올해 가우디3 공급 매출도 증가 예상 앨런 피콕(Alan Peacock) IBM 클라우드 총괄 매니저는 "IBM 클라우드에서 인텔 가우디3 가속기를 활용하면 고객들에게 비용 성능을 최적화하는 유연한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의 장점을 결합한 IBM 가상프라이빗클라우드(VPC)에 가우디3를 통합해 기존 x86 기반 인프라 구축 기업의 응용프로그램 실행 속도와 이용자 경험을 개선할 예정이다. 인텔은 올 한해 가우디3 공급으로 5억 달러(약 6천672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IBM 공급 계약으로 가우디3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4.08.30 09:40권봉석

LG전자, 생성형 AI 탑재한 홈허브 '씽큐온' 내달 공개

LG전자가 내달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가전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공감지능(AI)홈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공개한다. LG AI홈의 허브인 씽큐 온은 집 안 가전과 IoT 기기들을 하루 24시간 내내 항상 연결 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디바이스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씽큐 온은 집 안 환경, 가전과 기기들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고객과 대화하면서 상황을 판단해 각종 기기를 최적 상태로 제어한다. AI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가 탑재돼 고객과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다. 과거의 음성인식 스피커가 질문에 단답형의 단순한 답과 정해진 명령을 이행하는 수준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씽큐 온은 고객이 '공청기 조용하게'와 같이 일상적인 표현을 써도 뜻을 이해하고 적절한 기능을 매칭해 풍량을 낮춰 동작한다. 또 친구와 대화하듯 문맥을 이해하며 연속 대화를 자연스럽게 지원하고 제품 정보, 사용 팁, 오류 해결방법 등도 쉽게 답변해 준다. 이렇듯 고객은 씽큐 온과 자연스럽게 음성으로 대화하면 된다. 나머지는 AI가 판단해 기기와 서비스를 제어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씽큐 온에게 “하이 LG, 오늘 일정 어떻게 돼?”라고 물으면 씽큐 온이 고객의 일정을 확인해 “오전 10시에 테니스 강습이 예정되어 있어요”와 같이 답변해 준다. 고객이 강습 장소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물어보면 실시간 교통 상황을 확인해 예상 소요 시간을 알려주며 “서둘러 출발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와 같이 제안하고, 고객이 원하면 택시도 호출해 준다. 또 운동을 마치고 돌아올 때에 맞춰 고객이 지정해 놓은 조건에 따라 세탁기를 '기능성 의류' 코스로 설정해 준다.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와 함께 AI홈 허브의 필수 요소인 폭넓은 연결성도 갖췄다. 이 제품은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 인증을 받았다. 와이파이(Wi-Fi), 쓰레드(Thread) 등 다양한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매터 표준을 통해 손쉽게 국내외 가전과 IoT 기기를 연결한다. 이에 더해 LG전자는 지난 7월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의 광범위한 개방형 생태계와 IoT 기기 연결성을 씽큐 온에 통합했다. 앳홈은 현재 5만여 종의 가전 및 IoT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앳홈의 호미 앱스토어에는 필립스, 아카라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이 1000여 개 등록돼 있다. 앳홈이 구축한 오픈 플랫폼에서 전 세계 개발자들이 활발히 활동하며 허브와 연결되는 브랜드 및 기기의 종류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씽큐 온에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AI칩 'DQ-X'가 적용돼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와 연결하고 고성능 연산 기능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씽큐 온에 자체 데이터 보안시스템인 'LG 쉴드(LG Shield)'를 적용해 고객 정보를 철저히 보호한다. LG 쉴드는 제품과 데이터를 안전한 상태로 보호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이다. 주요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분리된 공간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외부에서 작동 코드를 해킹하거나 변조하지 못하도록 보호한다. 디자인적으로도 LG 씽큐 온은 집안 어떤 공간에 배치해도 조화로운 오브제가 되도록 미니멀한 원통형으로 설계됐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복잡하고 어려운 기존 스마트홈의 한계를 넘어 친구처럼 대화하면 알아서 케어해주는 씽큐 온을 통해 누구나 쉽게 AI홈과 공감지능의 편리함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9 10:00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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