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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E, BUC 2024에서 광대역 협력 기반 마련

멕시코 시티 2024년 10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인 통합 정보 통신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인 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이 오늘 멕시코 수도인 멕시코 시티에서 Broadband User Congress 2024를 개최했다. ZTE는 "광대역 협력 강화"를 주제로 2024년 10월 22일부터 23일 동안 광대역 사용자 콩그레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저명한 선도적 사상가와 산업 파트너를 비롯해 IFT, GlobalData, Omdia, ABI, S&P Global, IDATE의 유명 분석가, 그 외 정상급 오퍼레이터들이 참여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틀 간의 행사기간 동안 20개국 이상에서 5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30명 이상의 연사가 통신 및 광대역의 개발 동향, 광대역 에코시스템, WiFi 기술, 광대역 사용사례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Xiao Ming, President of Overseas, ZTE, gives keynote speech on the Broadband User Congress ZTE 해외사업부 사장 샤오밍은 "당사는 오퍼레이터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며 효율성과 성장을 모두 견인할 미래형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이렇게 빠르게 움직이는 디지털 시대에서 당사는 시장 선두에 서서 혁신과 성공을 실현할 모든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ZTE와 오퍼레이터들은 ARPU의 성장에 중점을 두고 치열한 시장 환경 속에서 가치 운영을 시행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ZTE는 먼저 기가비트 + 메시 솔루션, 2기가비트 + 메시 + STB 솔루션, 전광 메시 + NAS + IPC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여 사용자 기반을 최적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 솔루션은 기반 고객을 유지하고 중간층 고객을 전환하며 프리미엄 고객을 한 단계 승격시켜 포괄적인 ARPU 개선을 달성하도록 설계되었다. 두 번째 방안은 고품질의 사용자 시스템을 확장하는 것이었다. ZTE는 고품질의 마케팅, 탁월한 사용자 경험, 원활한 설치를 통해 고급 사용자를 유치, 보유, 참여시킬 전략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ToB 시장에서 고부가 가치 사용자 기반을 확대할 기회도 모색했다. 다음으로 ZTE는 경량 네트워크 현대화를 촉진할 솔루션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네트워크 리소스 공유를 최적화하여 비용을 줄이고, 패시브 ODN 네트워크를 가시적이고 관리 가능하도록 만들며, MSO가 HFC에서 FTTH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포함된다. ZTE는 유연한 경량 네트워크를 지원하면서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첨단 경량 전송망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ZTE는 고객의 자본지출과 운영비를 모두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비용 효율적인 IP 및 광학 솔루션을 제시했다. 운영비 절감 측면에서 ZTE는 네트워크 계획수립, 구성, 유지보수, 최적화의 수명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자동화된 관리 및 제어 플랫폼을 강조했다. 이 플랫폼은 오퍼레이터가 운영을 간소화하고 전반적인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게 해준다. ZTE의 광대역 네트워크 전략은 라틴 아메리카 고객들과 이어온 수십년의 협력과 통신 요구사항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지역 전반의 개인, 가구 및 기업에게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전 광학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More than 500 attendees from over 20 countries participate ZTE's Broadband User Congress ZTE는 PON CPE 및DSL CPE 출하 부문 1위에 오르며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다. 6억 4백만 개 이상의 CPE 장치를 전 세계에 출하해 GlobalData의 최신 FTTP 등급에서 PON ONT로 "리더"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총 출하량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IP STB 시장을 이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PON OLT 및 10G PON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며, TITAN 플랫폼의 경우 GlobalData가 선정하는 등급에서 4년 연속 "리더" 등급을 차지했다. ZTE는 광 패킷 플랫폼으로 8년 연속 "리더" 등급을 획득하며 5G 광 전송 등급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콩그레스에서는 풀시나리오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는 ZTE의 고성능 서버도 소개하는데, 다양한 산업을 위해 효율적인 종합 디지털 기반을 구축하려는 ZTE의 노력이 엿보인다. 이 외에도 5G-A 기능의 진화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극한의 사이트 단순화와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ZTE의 UniSite 솔루션과 첨단 제품도 선보인다. ZTE Broadband User Congress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ZTE 웹사이트[https://www.zte.com.cn/global/about/exhibition/buc_2024.htm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도 문의: ZTE.press.release@zte.com.cn

2024.10.24 17:10글로벌뉴스

스웨덴도 포기한 AI 교과서…이주호, 비판·우려 속 도입 계획 '속도 조절'

"인공지능(AI) 교과서가 과연 정말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요. (이 자리에 있는 분들이) 프로토 타입이라도 보셨는지 궁금한데요, 제가 본 AI 교과서는 기존 사교육 업체에서 하고 있는 문제 은행식에 불과했습니다. 차별화 교육도, 개인화 교육도 아니었던 만큼 학업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에게는 더욱 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운희 정치하는 엄마들 운영위원이 지난 8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AI 교과서'를 두고 이처럼 비판에 나선 가운데 교육부가 도입을 두고 속도 조절에 나선다. 교육감들도 재정 부담과 개인정보 침해 등을 두고 우려하자 연내 AI 교과서 도입 계획 조정안을 다시 발표키로 한 것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는 계획대로 도입하되 2026년 이후 (적용하는) 교과목은 조정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AI 교과서 도입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학습 상황을 진단하고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 교육부는 내년 영어, 수학, 정보, 국어(특수교육) 과목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국어·사회·역사·과학·기술·가정 등 전 과목으로 AI 디지털 교과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발언은 적용 과목에 속도 조절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감에서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에서 AIDT 관련 교육부에 건의한 사항이 무엇인지' 묻자 "2026학년도 이후 교과목이 계획이 돼 있는데 수를 조정하거나 방식을 조정하는 것에 대해 (시도 교육감들의) 많은 제안이 있었다"며 "좀 더 단계적, 점진적으로 하라는 제안인데 충분히 합리적인 부분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시도 교육감과 협의해서 제안한 사안을 최대한 수용해서 정책을 발표하려고 한다"며 "다만 세부적으로 좀 더 확인해서 정책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 초등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영어·수학·정보 교과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선 계획을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발행사가 결정된 데다 검인정 체제를 통해 11월 말 확정이 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부총리는 "영어·수학·정보 교과에서 AI 디지털 교과서의 효과성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많이 검증된 부분이 있다"며 "충분히 내년도에 무리 없이 잘 적용할 수 있다고 자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교육부의 이 같은 방안을 두고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 내고 있다. 특히 학부모들은 AI 교과서가 학생들의 집중력과 문해력을 저하해 학습 효과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AI 교과서 도입을 유보해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해 약 한 달만에 5만6천505명의 동의를 받아 국회 교육위원회에 넘겨졌다. 일부 전문가들도 해외에서의 디지털 교과서 도입 실패 사례를 언급하며 반대하고 있다. 스웨덴의 경우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했다가 지난해 폐지했다. 또 6세 미만 아동에 대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완전히 중단하는 한편, 종이 교과서를 사용하고 종이에 글을 쓰는 등 아날로그식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는 지나치게 디지털화된 학습 방식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이 저하됐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다. 실제 초등학교 4학년생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읽기문해력연구(PIRLS)'에 따르면 스웨덴 학생들의 평균 점수가 2016년 555점에서 2021년 544점으로 11점 떨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당장 내년 3월부터 AI 교과서를 일선 학교에 전면 도입한다는 분위기지만, 관련 시설도 제대로 안갖춰져 있어 부실 운영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AI 교과서 사용으로 대량 발생하는 트래픽 수용을 위해 당 10기가비트(Gb)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초고속인터넷망 구축돼야 하지만 시작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제출받은 '학교 10기가 인터넷서비스 도입 추진계획'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다음 달 말까지 초고속인터넷망 서비스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 이후 곧바로 설치 공사에 착수하더라도 내년 1월에야 공사가 완료된다. 업계에서는 인터넷망이 안정화 단계에까지 이르려면 착공부터 6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내년 3월 도입되면 수업에 활용할 인터넷 환경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이다. 비용 부담도 문제다.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시 학교당 월 최대 55만원의 이용 요금(7년 계약 기준)이 부과되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기존 학교 인터넷망인 '스쿨넷' 이용료의 두 배에 달한다. AI 교과서 구독료 역시 부담요소다.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는 AI 교과서 구독료를 4년간 4조7천255억원으로 추산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관련 예산 소요 부분은 저희가 예상하기로는 훨씬 적은 액수"라며 "구체적 가격은 최종적으로 AIDT 발행사, 출판사들과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 때문에 최종 액수는 안 나왔지만, 예상하는 액수는 지금 논의 되는 것보다 훨씬 적다"고 말했다. 김준혁 의원은 "정부가 강행하는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은 쉽게 말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 준비가 덜 된 정책"이라며 "학교 현장을 포함한 사회 각계의 지적과 비판에도 도입 일정을 바꾸지 않겠다면 그만큼의 책임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2024.10.24 16:41장유미

시장금리 하락에도 KB금융 3Q 당기순익 4조돌파…전년比 0.4% 증가

KB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4조3천953억원, 3분기 당기순익은 전 분기 대비 6.8% 줄어든 1조6천140억원이라고 24일 밝혔다. KB금융의 누적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5천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1.3% 감소한 3조1천650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5%로 전 분기 2.08% 대비 0.13%p 하락했다. 2024년 3분기 누적 순수수료이익은 카드 및 캐피탈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2조8천524억원으로 나타났다. 3분기 순수수료이익은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한 9천427억원이다. 은행 방카슈랑스, 증권 투자은행(IB) 수수료 확대에 힘입었다. 9월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5%, 16.75%다. 6월말 대비 각각 0.25%p, 0.08%p 올랐다. 올해 9월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8%로 6월말과 동일했다. KB국민은행의 202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6천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줄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천1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4% 소폭 감소했다. 1분기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대규모 충당부채 영향으로 줄어들은 것으로 은행 측은 분석했다. 2024년 9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62조원으로 6월말 대비 2.9%, 전년말 대비 5.9%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최근 주택거래 증가 등 대출수요 확대로 전년말 대비 5.8% 증가, 기업대출은 대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년말 대비 6.0% 늘었다. 3분기 KB국민은행의 순이자이익은 2조5천51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 하락했고, 순수수료이익은 2천73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8% 증가했다. 2024년 9월말 기준 연체율은 0.28%, NPL비율은 0.37%다. KB손해보험의 202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7천400억원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의 2024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천7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0% 증가했다. KB라이프생명의 2024년 3분기 누적 개별 기준 당기순이익은 2천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억원 감소했다.

2024.10.24 16:00손희연

인터넷도 안되는데 '초당 90단어' 쏟아냈다

[하와이(미국)=권봉석 기자] 퀄컴은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하는 연례 기술행사 '스냅드래곤 서밋 2024' 첫 날인 21일(이하 현지시각) 행사장인 마우이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 일대에서 AI 관련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존을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퀄컴이 같은 날 발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SoC(시스템반도체) 최신 제품인 '스냅드래곤8 엘리트'를 탑재한 스마트폰 시제품, 그리고 지난 6월 출시된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가 탑재된 시판 노트북 제품이 배치됐다. ■ 초당 90단어 쏟아내는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AI AI 모델의 성능 측정 기준으로 흔히 토큰 관련 속도가 언급된다. 예를 들어 LLM(거대언어모델)에 질문한 후 답변을 구성하는 첫 단어가 몇 초 만에 출력되는지, 또 분당 몇 단어가 출력되는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시연장에서는 중국 지푸(Zhipu)가 개발해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 최적화한 멀티모달 AI를 이용한 시연이 눈길을 끌었다. 생성 AI에 주위 풍경을 설명해 달라고 음성으로 요청한 뒤 주위 사진을 찍자 단 몇 초만에 화면에 나타난 사람, 입고 있는 옷과 추정되는 실내 풍경을 설명하는 문장이 나타났다. 이 멀티모달 AI는 인터넷 연결이나 클라우드 도움 없이 순식간에 초당 90토큰(단어) 이상을 쏟아냈다. 시연을 진행한 퀄컴 관계자는 "초당 70토큰이 나오는 AI 모델은 굉장히 빠른 것으로 평가되며 온디바이스로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AI 모델·NPU 활용해 선명한 반려동물 사진 구현 스냅드래곤8 엘리트에는 영상 정보를 처리하는 스펙트라 AI ISP가 탑재된다. 최대 4천800만 화소 카메라 3대에서 들어오는 영상 정보를 동시에 처리함은 물론 헥사곤 NPU(신경망처리장치)가 모든 영상 처리 과정에 개입해 AI로 품질을 높인다. 퀄컴은 이날 스냅드래곤8 엘리트 탑재 스마트폰 시제품과 아크소프트가 개발한 시연용 앱을 이용해 반려동물 사진을 보다 선명하게 찍을 수 있는 시연을 진행했다. 반려동물이 초당 30프레임으로 촬영한 사진 중 초점이 잘 맞은 사진을 골라내고 NPU(신경망처리장치)로 고해상도로 바꾸는 작업인 업스케일링 기능으로 보다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 윈도11 24H2 AI 기능, 스냅드래곤에 먼저 구현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온디바이스 AI 관련 기능을 대거 추가한 윈도11 24H2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해당 기능은 현재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에 가장 먼저 지원되며 인텔·AMD 등 x86 프로세서는 오는 11월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사생활 침해 우려로 논란의 대상이 됐던 '리콜' 기능도 포함했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탑재한 서피스 프로 11로 리콜 기능을 시연하던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리콜 기능으로 금융정보나 개인정보가 포착되면 이를 영구히 삭제할 수 있고 원치 않는다면 끄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클릭투두 기능은 클릭한 웹사이트나 문서를 요약하고 번역하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현재는 영어만 지원한다. 또 위키백과 등 일부 웹사이트 양식에 따라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모습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일부 기능에서 보이는 문제는 향후 최신 빌드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자악기 지연시간 최소화 ASIO, 스냅드래곤서도 지원"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은 디지털 음악 제작에 필요한 고성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시스템을 뜻한다. 1인 음악 창작자가 건반과 마우스, 가상악기 소프트웨어와 작곡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양한 음악을 제작할 수 있다. 그러나 PC와 연결된 악기의 전송 지연시간 문제로 건반을 누르는 시간과 실제 입력 시간에 차이가 생기는 경우가 잦았다. 이를 해결하려면 음악 관련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는 ASIO(오디오 스트림 입출력) 드라이버가 필요했다. 퀄컴은 지난 21일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구성에 필수적인 마이크로소프트 ASIO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가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최적화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해당 기능을 시연하던 DAW 소프트웨어 업체 '큐베이스' 관계자는 "그간 ASIO를 가장 잘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와 드라이버는 맥OS 등 애플 제품에만 탑재됐지만 이제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에서도 문제 없이 작동한다"고 밝혔다.

2024.10.24 15:04권봉석

두나무앤파트너스, 美 세일즈 마켓플레이스 '글렌코코' 20억 투자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대표 이강준)가 미국 내 세일즈 마켓플레이스 글렌코코에 약 20억원을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렌코코는 영업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검증된 영업 인력을 중개하는 플랫폼으로, 기업에 연결된 전문 영업 인력이 고객사 발굴 차 성사시킨 미팅 건에 대해 성공 수수료를 지불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영업 인력을 직접 채용하지 않고도 꾸준한 고객 발굴이 가능하며, 직접 채용 대비 약 4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글렌코코가 기업으로부터 지불 받는 미팅당 평균 수수료는 600달러(한화 약 80만원)로, 이는 2023년 6월 플랫폼 출시 대비 100% 상승한 수치다. 주요 고객사로는 클라우드 기반 물리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 '버카다', '멀티플라이어', 디지털 뱅킹 서비스 '로' 등이 있다. 특히 로는 글렌코코를 활용해 2개월 동안 기업용 카드 발급에 관심있는 기업과의 미팅 약 40건을 성사시켰으며, 미팅당 800달러(한화 약 110만원)을 지불했다. 성사된 미팅 중 25%가 고객사로 전환됐으며, 이는 총 1천920만달러(한화 약 2천600억원)에 달하는 카드 거래액을 창출할 수 있는 신규 고객에 해당한다. 글렌코코는 모건스탠리 미국 본사에서 옵션 트레이더로 근무한 후,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버카다와 위즈(Wiz)에서 영업 총괄 경험이 있는 채인권 대표가 영업 인력 채용 및 지속적인 영업 파이프라인 확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에 창업했다. 채인권 글렌코코 대표는 "리서치 회사 가트너에 따르면 미국 내 영업 담당자의 평균 근속 기간은 14개월에 불과하다. 고성장 기업일수록 기간이 더 짧다"며 "우버가 승객과 운전자를 연결한 것처럼 글렌코코는 B2B 세일즈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조하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4 14:53백봉삼

"고객 성공이 우리의 성공"…GS네오텍 50주년 핵심 전략 제시

"GS네오텍의 성과는 항상 고객 지원을 중심에 두고 사업을 전개한 결과다.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고객의 필요에 맞지 않으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어려운 만큼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이를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24일 GS네오텍 서정인 IT사업본부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IT 사업부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고객 최우선 클라우드·CDN으로 지속 성과 달성 1974년에 금성통신에서 전기공사사업부가 분리되어 '금성통신공사'로 시작한 GS네오텍은 현재 국내 현재 CDN 1위 기업으로 네이버, SK, GS리테일, CJ ENM, 크래프톤, 현대카드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MSP) 사업 역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체질 전환에 성공했다. 서 본부장은 IT사업 부문의 성공 요인으로 시대와 고객사의 요청에 맞춘 지속적인 사업 확장에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2000년대 초반 인터넷 사용의 확산과 함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시기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아카마이와 협력해 글로벌 CDN 사업을 시작하며 가파른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당시 고객들은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IT 환경을 원했고, GS네오텍은 AWS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요구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신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술 트렌드는 항상 변화하고 있으며, GS네오텍은 그 변화에 맞춰 필요한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고 고객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미래에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기술을 고객의 니즈에 맞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 수요 높은 'AI' 차기 핵심 비즈니스로 주력 GS네오텍의 미래 비전의 핵심 축으로 고객사의 요구가 가장 많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에 집중하고 있다. AWS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부문을 강화하고 있으며 여기에 AI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고객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가진 만큼 각 고객사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기술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서 본부장은 "AI와 클라우드는 이제 하나의 흐름이 되었고, 이를 통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GS네오텍은 AWS 파트너로서 클라우드 도입 및 운영을 돕고, 더 나아가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데 힘쓰고 있다. 더불어 "고객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는 철학으로,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GS네오텍의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안정적 성장과 조직 문화로 신뢰 강화 GS네오텍은 급격한 확장보다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급격한 확장보다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오랜 기간 동안 지속 가능한 성공을 이루기 위한 전략이다. 급격히 변하는 IT 산업에서 한순간의 성과를 위해 무리하게 투자하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서 본부장은 이를 위한 기반으로 내부 인재 육성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직원들이 오랜 기간 함께 일할 수 있는 안정된 조직 문화를 구축해 각 담당자가 오랜 시간 한 조직에서 일함으로,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AI와 클라우드 분야의 인재를 외부에서 채용하는 대신, 신입사원부터 내부적으로 교육하고 양성하는 방식을 구축했다. 서 본부장은 "외부 인재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신입사원을 꾸준히 교육하여 회사 내에서 AI와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키워내고 있다"며, "이러한 방식이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GS네오텍은 50주년을 기점으로 더욱 고객사와의 신뢰관계를 더욱 강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변화하는 기술 트렌드에 따라 AI, 클라우드 등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하고 제공하지만 근간은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를 한다는 것이다. 서 본부장은 "GS네오텍은 다양한 기술 트렌드와 고객 요구에 맞춰 사업을 확장하면서도,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는 것을 중요시하고 있다"며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안정감을 주고 장기적인 파트너로서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10.24 14:53남혁우

강준현 의원 "수수료 무료라던 빗썸...수수료 수익 250억원"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에서 받은 월별 거래대금·수수료 수익 등 자료에 따르면 빗썸은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25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이 기간 빗썸 전체 거래대금은 192조 원이었다. 2022년 1분기부터 2023년의 실효 수수료율(수수료 수익/거래대금)을 적용하면 전체 거래대금의 약 4분의 1인 52조 원에 수수료가 적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강준현 의원은 수수료 무료 이벤트 중에도 빗썸이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수수료 쿠폰 등록' 꼼수가 있어서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용자가 빗썸이 무료로 제공하는 쿠폰을 직접 등록해야만 0% 수수료율이 적용됐으며 빗썸은 이 쿠폰을 모든 이용자에게 제공하지만 쿠폰 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사용자에게는 수수료가 0.25%로 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강준현 의원은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이용자를 위한 건전한 경쟁은 바람직하지만, 이 과정에서 정보 취약계층 등 소비자의 오인과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 소지는 없어야 한다"며 "당국의 모니터링과 시정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빗썸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 혜택 강화 차원에서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했다. 투자자들이 수수료 무료 정책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거래소 앱 접속 시 팝업 공지사항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수수료 무료 쿠폰 등록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라며 "쿠폰 등록 방식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모으고, 당사 앱 이용 경험을 늘려 로열티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2024.10.24 11:48김한준

이헌승 의원 "가상자산 거래소, 부실한 상장 심사 문제"...빗썸 상폐 '센트' 코인 도마 위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부산진구을)은 지난 7년간 국내에 상장된 가상자산 10개 중 3개가 상장 폐지됐고, 상장 폐지된 가상자산의 절반은 시장에서 채 2년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헌승 의원실이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월부터 2024 8월까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에서 상장한 가상자산 총 1천482개 중 517개(34.9%)가 상장 폐지됐다. 상장 폐지된 가상자산 517개의 평균 상장 기간은 748일(2년 18일)로, 이 중 절반 이상인 279개가 2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상장 폐지 수순을 밟았다. 이헌승 의원은 가상자산 상장‧폐지 과정에서 가격이 급등락하는데, 이때 발생한 손실을 투자자가 오롯이 떠안는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빗썸에 유일하게 상장됐던 센트(엔터버튼) 코인은 상장 당시 유명인들이 관여하면서 '연예인 코인'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2023년 7월 상장 후 11월까지 5개월 간 가격이 약 90% 급락했다. 또한 지난 4월 빗썸이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한 후 추가로 82%가 하락했다. 그런데 '센트'는 2023년 7월 상장 후 11월까지 5개월 간 가격이 약 90% 급락했고, 올해 4월 '빗썸'에서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된 후 추가로 82% 하락했다. 그로부터 두 달 뒤인 올해 6월 빗썸이 거래지원 종료를 발표하면서 또다시 가격이 53% 하락했으나 센트 프로젝트 운영사인 에스디케이비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 제기가 법원에서 인용된 이후에는 다시 가격이 1천400% 폭등했다. 법정 다툼 끝에 센트는 오는 11월 25일 거래지원 종료 예정이다. 이헌승 의원실은 이 과정에서 빗썸이 지난 1년 3개월 간 센트 코인으로 거둔 수수료 수익이 약 46억 원이라고 말했다. 이헌승 의원은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거액의 수수료는 챙기면서 부실한 상장 심사로 투자자 피해를 키우고 있다"면서 "가상자산 상장 기준 및 상장 절차를 보완해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거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10.24 10:43김한준

로미고, '슬러시 2024' 참가...eSIM 들고 유럽 진출 박차

해외여행용 데이터로밍 eSIM(이심) 서비스 전문 기업 로미고(대표 서지안)는 11월20일부터 21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슬러시 2024'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전세계 200개국 로컬망 데이터로밍 이심(eSIM)을 지원하는 B2C 서비스(로미고이심)와 B2B 기업용 이심 제휴 플랫폼(로미고 포 파트너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슬러시는 세계 4대 스타트업 축제라 불리며, 110개국에서 400여 기업들이 방문하는 북유럽 최대의 스타트업 박람회다. 카훗, 볼트, 베리프와 같은 많은 스타트업이 초기에 슬러시의 북유럽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로미고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선발한 'SLUSH 한국관' 참가사 13개사 중 유일한 해외여행용 데이터로밍 부문 기업으로 선정됐다. 행사기간 동안 유명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며 향후 투자 및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로미고는 eSIM(이심) 전문 스타트업이다. 국내외 140여 개 주요 통신사 및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상품 소싱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세계 200여 개국에 지원되는 eSIM 서비스인 '로미고'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로밍 대체제인 이심은 심카드를 갈아 끼울 필요 없이 로미고와 같은 이심 사이트에서 결제 후, 이메일과 카카오톡으로 전송받은 QR 코드 이미지 스캔만으로 현지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로밍보다 저렴하면서 유심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초고속, 초다양성, 초저가'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로미고는 타사 대비 3~4배 다양한 옵션의 데이터 상품 수와 시장에 많지 않은 무료 통화 및 현지번호 제공 옵션, 5G, 핫스팟 지원 등을 함께 제공한다. 서지안 로미고 대표는 지난 5월에 비바테크 선정을 계기로 유럽 내 통신 사업자들과 성공적으로 다수의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장한성 사업개발 매니저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 통신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로미고를 전세계 해외 여행객의 고품질 초저가 데이터의 표준으로 만드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계 스마트폰의 82%가 이심(eSIM) 탑재된 기기로 출하되는 시점인 2030년까지 글로벌 이심 시장점유율 5%, 연매출 1조 달성이 로미고의 목표다.

2024.10.23 22:53백봉삼

"또 상생안 못 찾았다"…배달앱 상생협의체, 추가 논의키로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가 8차까지 진행된 회의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정부는 오는 30일 추가 회의를 개최해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3일 정부는 용산역 ITX 회의실에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8차 회의를 개최했다. 상생협의체 회의는 배달앱 수수료 인하 등 배달앱과 입점업체 간의 상생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점업체 측이 지난 회의에서 주장했던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 ▲소비자 영수증에 입점업체 부담항목(수수료 및 배달료) 표기 ▲최혜대우 요구 중단 ▲배달기사 위치정보 공유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배달플랫폼 측은 지난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사별로 보완된 입장을 다시 제시했다. 상생협의체 참석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배달의민족(배민)은 6.8% 수수료율 적용 대상 업체를 확대하는 내용의 방안을 내놓았다. 쿠팡이츠는 중개수수료를 기존 9.8%에서 절반 수준인 5%로 인하하는 상생안을 제시했다. 수수료 인하안과 함께 제시한 '배달기사 지급비'는 입점단체, 배달라이더 단체가 협의한 금액을 적용하겠다는 방안이다. 입점업체 측이 플랫폼의 상생안에 대해 반대하며, 이번 회의에서도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한 입점업체 측 관계자는 "배달플랫폼이 8차 회의에서 이전에 비해서는 진전된 안을 가져온 것은 맞다"면서도 "수수료율에 대한 입장 차이가 커, 차라리 정부 중재안이 나오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상생협의체는 의미 있는 배달플랫폼 측에 상생한 마련을 위한 입장을 한 번 더 확실히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상생협의체 목표가 10월 중 상생안 마련이었던 만큼, 30일에 회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익위원 측이 양측 입장을 정리해 중재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날 논의를 바탕으로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며 "상생협의체는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회의를 개최해 양측 입장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23 18:31조수민

엔비디아 "다가오는 100조 달러 기술혁명 시대…카카오 AI 기업으로 만들겠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산업에서의 새로운 혁명을 이끌고 있습니다. 카카오와의 협력을 통해 카카오를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환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타이 맥커처 엔비디아 수석 부사장은 23일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 '이프카카오 2024'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프카카오 2024'는 카카오 그룹이 AI와 클라우드 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IT 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진행되고 있다. 이날 맥커처 부사장은 '엔비디아 AI 네이티브 컴퍼니' 키노트 세션에서 엔비디아의 AI 전략과 카카오와의 협업 계획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는 AI가 촉발하고 있는 새로운 산업 혁명과 그 거대한 시장 규모에 대해 강조하며 카카오가 이 흐름의 중심에 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AI는 약 100조 달러(한화 약 13경원) 규모의 새로운 산업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며 "카카오는 AI 공장을 통해 데이터를 지식으로 전환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카카오의 AI 모델 개발,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 구축, 서비스 통합 등을 지원하며 카카오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GH200'과 텐서RT 거대언어모델(LLM)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카카오의 AI 모델 추론 성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맥커처 부사장은 "현재 카카오의 알파팀과 인프라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참조 아키텍처와 블루프린트를 제공함으로써 카카오가 시장에 더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엔비디아의 그래픽 전송 네트워크(GDN)를 활용한 기술적 솔루션을 강조했다. GDN은 AI 모델의 동시 처리와 지연 시간 문제를 해결해 챗봇, 의료 분야, 경로 최적화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그는 "GDN은 동시성 문제와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며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993년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컴퓨터 연구자들의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바 있다. 게임 장비 회사로 시작했음에도 GPU 기술과 컴퓨팅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AI와 가속 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그중 하나의 핵심 기술로 맥커처 부사장은 '쿠다(CUDA)' 플랫폼을 꼽았다. 그는 "2006년부터 일관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제공한 '쿠다' 플랫폼을 통해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는 지속적인 AI 혁신을 지원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력은 카카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기술 지원을 통해 카카오가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서비스에 AI를 적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맥커처 부사장은 가속 컴퓨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운영하는 AI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최신 AI 모델을 경험하고 자신의 환경에 적용해 볼 수 있다"며 "가속 컴퓨팅은 AI의 필수 요소로, 이를 통해 전체 소유 비용을 줄이고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카카오가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게끔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3 15:00조이환

시옷 "AI 시대 기업 정보 흐름, '위즐'로 모두 감시·기록"

"기업 내 정보 유출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중견 기업은 이를 막을 수 있는 인력·비용이 부족합니다. '위즐(Weasel)'은 간편하고 낮은 비용으로 기업 정보 흐름을 감시해 유출 사고를 예방합니다. 특히 망분리 완화 후 AI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움직임까지 관리할 것입니다." 박현주 시옷 대표는 23일 삼성동 신라스테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 데이터 이동 감지와 유출 탐지를 돕는 내부자 정보유출 감지솔루션(DLD) 위즐 특장점을 이같이 소개했다. 위즐은 유출로 발전할 수 있는 기업 정보 이동을 기록하고 증거를 실시간 수집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내부자 정보 유출을 실시간 감지할 수 있다. 작동 방식도 간단하다. 기업 관계자가 내부 문서나 정보를 이메일이나 타사 웹사이트, 디바이스 등으로 전송했을 때 위즐이 유출 경로를 기록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내부 문서·데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유출됐는지 바로 보여준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나 온프레미스 형태 모두 이용 가능하다. 박 대표는 위즐 솔루션이 중소·중견 기업을 겨냥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 기업 내부서 정보 유출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경찰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정보 유출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술유출 사고 총 47건 중 38건이 중소기업에서 발생했다. 주요 유출 주체는 내부인 소행이다. 사고 예방을 위해 소수 기업은 내부자 정보 유출을 막는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수 기업은 보안인력 부족과 높은 운영 비용 문제로 대책 마련에 엄두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박 대표는 "위즐은 기업 내부에 전문 보안 인력이나 대규모 인프라 없이 구축 가능하다"며 "사용하기 간편하고, 가볍고, 저렴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위즐은 중앙장치(CPU)와 메모리 사용량이 타사 탐지 솔루션에 비해 적게 든다. 스텔스 모드를 통해 모니터링 정확도도 높다. 여러 정보 전송 채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이유다. 박 대표는 위즐이 기존 솔루션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보통 감지 솔루션은 정보 흐름을 차단하는 기능에 초점 맞춘다. 이를 통해 데이터나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위즐은 기업 데이터와 정보 흐름을 차단하지 않는다. 정보가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기록과 종적 남기기에 집중한다. 기업은 정보 유출 발생 시 위즐 기록을 통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위즐은 통제가 아닌 감시와 관리에 초점 맞췄다"며 "정보 흐름을 자유롭게 하되 흔적을 확실히 남긴다"고 말했다. 망분리 완화 코 앞…"AI 사용 데이터 흐름도 관리" 시옷은 곧 시행될 망분리 완화에 따른 보안 강화 요구도 위즐을 통해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망분리가 완화되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이나 생성형 AI 서비스 등을 업무 기기에서 활용할 수 있다. 공무원도 오픈AI 챗GPT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에 일각에선 망분리 완화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에 대비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망분리가 완화되는 만큼 클라우드나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이나 스캠 등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위즐이 기업 내부 문서나 폴더뿐 아니라 클라우드·생성형 AI 서비스 내 데이터까지 관리까지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솔루션은 챗GPT 사용 시 유출될 수 있는 기업 문서나 비정형 데이터, 정보 활용 경로를 모두 기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망분리 완화 후 AI로 인한 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에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10.23 14:14김미정

웰로, 신한슈퍼SOL 앱에 정책데이터 제공한다

AI 기반 거브테크 스타트업 웰로(대표 김유리안나)가 신한금융그룹과 정책데이터API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웰로는 신한슈퍼SOL 앱 사용자들이 맞춤형 정책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그룹에 정책데이터를 제공한다. 웰로는 강력한 보안 인프라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권 최대 규모의 정책데이터API 연동 계약을 성사시켰다. 웰로의 데이터API 연동 시스템은 신한금융그룹이 설정한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안전한 데이터 전송 체계를 갖춘 것은 물론,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솔루션의 차별화된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웰로 정책데이터API는 자체 검증 프로세스 거친 신뢰도 높은 분야별 정책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뿐만 아니라, 자연어처리(NLP) 등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정책 추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비스 데이터베이스도 국내 최대 규모다. 웰로는 현재 전국 46개 중앙부처 및 593개 지방자치단체, 공익 재단, 민간 사회공헌기관 등 2천700여곳에서 업데이트되는 일평균 1만건 이상의 정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및 분석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핵심 금융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함에 따라, 웰로의 정책데이터API 사업은 더욱 빠르게 확장될 전망이다. 웰로는 앞으로 금융사업자, 공공기관 등과의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하며 국내 정책데이터 비즈니스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진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김유리안나 대표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정책 전문성을 비롯해, 보안 수준, 데이터 스케일 등 보유 역량 전반을 인정받아, 금융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신한금융그룹과 API 연동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신한슈퍼SOL 생태계 사용자들에게 개인화된 정책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솔루션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면서, 다채로운 페르소나 속성에 맞춰 정책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1:29백봉삼

와디즈,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체질개선 덕분”

펀딩 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3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와디즈는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이어 2024년 2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 이후, 3분기에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는 2023년부터 분기 단위로 평균 10%씩 꾸준히 손실폭을 줄이는 체질 개선 덕분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와디즈는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고 비용은 22% 절감하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매출 확대와 AI 기술 적용을 통한 비용 효율화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표 사업인 펀딩 서비스의 수수료 수익 증대뿐 아니라 광고 매출, 스토어 판매 매출 등 신사업 영역의 매출도 동반 상승했다. 펀딩 프로젝트 건수는 올 3분기까지 전년 대비 60% 상승하며, 펀딩 중개 수수료를 통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한 광고 사업은 전년 대비 36%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AI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체력을 키운 것도 수익성 개선의 발판이 됐다. AI 심사 자동화를 통해 증가하는 펀딩 수요를 적시에 해결하고 모니터링 기능까지 자동화해 비용 절감과 성장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이는 꾸준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 토대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출시 3주년을 맞이한 와디즈 스토어의 입점 브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한 5천여 개로, 3분기 월평균 거래액은 1월 대비 35% 증가하며 수익성 강화에 한몫했다. 특히 올해 9월 스토어 입점 대상을 기존 펀딩 메이커뿐 아니라 신생 브랜드까지 확대하며 입점 브랜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생산과 판매를 결합하는 크라우드펀딩의 순기능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자의 수요를 반영한 출판물을 제작한 출판사의 펀딩 프로젝트가 흥행하고 있으며, 호텔이나 골프장 등 고가의 회원권 모델을 파인 레스토랑에 적용한 '다이닝 멤버십' 펀딩도 요식업계에 새로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는 동시에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결과, 흑자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며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며 "크라우드펀딩의 순기능이 잘 나타나도록 차별적인 상품을 개발해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1:23백봉삼

LX세미콘, 'SEDEX 2024'서 DDI·차량용 반도체 기술 공개

LX세미콘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도체 대전(SEDEX) 2024'에 참가해 디스플레이 IC를 비롯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차량용 반도체와 방열기판 등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믹스드 시그널(고성능 혼합신호) 반도체(디지털 회로와 아날로그 회로를 모두 탑재한 집적회로)' 설계에 강점을 지닌 기술력을 소구할 계획이다. LX세미콘은 '미래를 설계하는 혁신의 물결'을 주제로 전시부스를 ▲코어테크놀로지 ▲디스플레이 ▲오토모티브 존으로 각각 구성했다. 코어테크놀로지 존에서는 실제와 같은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는 '화질 솔루션',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고속 데이터 전송 솔루션', 디스플레이 구동 전력을 줄여주는 '전력 관리 솔루션', 섬세한 터치 성능을 구현하는 '터치 솔루션' 등 다양한 핵심 기술력을 보여준다. 디스플레이 존에서는 TV, 모바일, 노트북, VR기기 등의 화면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프로세서(T-Con), 디스플레이 IC, PMIC(전력관리반도체) 등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인다. 오토모티브 존에서는 차량용 모터 구동에 필요한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모터 드라이브 IC, 소프트웨어 기술 등 토탈 모터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모터 MCU는 다양한 모터의 속도, 위치, 회전 방향, 토크 등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고객이 요구하는 어떤 형태의 모터에서도 안정적으로 적용 가능하다. 또한 LX세미콘은 전기차 인버터 모듈에 쓰이는 '방열기판 기술'도 소개한다. 열전도가 높은 구리와 절연 세라믹이 접합된 방열 기판은 우수한 방열 및 절연 성능을 자랑한다. 또 고온·진공 상태에서 고압으로 구리와 세라믹을 접합하기 때문에 얇고 균일한 접합계면을 형성해 높은 신뢰성과 기계적 강도를 가질 수 있다. 이외에도 LX세미콘의 직무 및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용존과 영상 콘텐츠와 디스플레이 모듈의 움직임을 결합해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키네틱(움직이는)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리며 국내 팹리스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최근 차량 및 가전용 시스템 반도체 등에 투자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고객의 시스템에 최적화된 칩 솔루션을 제공하고, 방열기판 사업의 확장 및 신규 유망 분야의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23 11:00장경윤

코인원, 가상자산 모니터링 시스템 자체 개발 및 구축

국내 대표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가상자산 모니터링 시스템을 자체 개발 및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거래지원 중인 프로젝트에 발생하는 보안 이슈부터 소셜미디어상 언급되는 이슈까지 실시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코인원 가상자산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토큰 컨트랙트 및 SPL(Solana Program Library, 솔라나 기반 토큰) 토큰 프로그램의 '토큰 무단발행', '전송 중단', '자산 동결' 등 권한자의 행위를 실시간 탐지한다. 뿐만 아니라 텔레그램 등 주요 소셜미디어 내 키워드 모니터링을 통해 프로젝트에 발생한 보안 이슈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이슈가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사내 모니터링 채널에 알람 메시지로 전파되어 담당자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웹3 보안 기업 서틱의 '2024년 1분기 웹3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온체인 보안 이슈 중 다수가 지갑 프라이빗키 유출 등 권한자의 권한 탈취로 인해 발생한다. 탈취 물량이 생태계 내 퍼지게 되면 이에 대한 추적 및 대응이 매우 어려워지는 만큼 공격자의 추가 행위 전에 빠른 대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코인원은 다양한 내외부 채널을 통해 이슈를 수집하던 기존 모니터링 방식을 자체 개발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탐지하는 것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지난 4월 첫 도입 후 6개월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치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했다. 코인원 이경근 CISO는 "이번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통해 코인원에서 거래지원되고 있는 가상자산의 보안 이슈를 보다 주체적으로 감지하고 실시간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탐지 대상과 범위를 점차 확대해 보다 안전한 거래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3 10:43김한준

복지부 행사에 김건희 여사 참석 두고 뒷말...왜?

정부가 김건희 여사가 참석한 자살예방 행사에 1억 원가량을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자살시도자 등 정작 써야 할 곳이 아닌 일회성 행사에 예산을 허비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문제가 된 행사는 지난해 9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란 행사다. 보건복지부가 행사에 쓴 예산은 ▲2일 대관료 1천600만 원 ▲음향·조명·LED Wall 무대설치비 5천300만 원 ▲협약식 영상 및 배너 디자인·제작비 1천만 원 ▲기념품·패널 참석·현장 운영비·대행 수수료 1천800만 원 등 총 9천700만 원이었다. 이 돈은 복지부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세부사업 내 '자살 고위험군 발굴·지원사업' 중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예산에서 사용됐다. 참고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은 전액 국민건강증진 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복지부는 부처 주관 자살 예방행사에 영부인이 참석했다고 밝혔지만, 대통령실은 행사 당일 '김건희 여사, 마음건강을 위한 대화 '괜찮아, 걱정마' 참석 관련 이도운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배포하고, 14장의 김 여사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리기도 했다. 복지부는 대통령 훈령으로 만들어진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 공식 행사의 부대행사 성격을 이유로 예산 관련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 김선민 의원은 “두세 시간짜리 행사를 위해 1억 가까운 예산을 사용한 것은 김건희 여사가 참석하지 않았다면 있기 어려운 일”이라며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 및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예산이 김건희 여사의 행사와 관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취임 초기부터 자살 관련 행사를 하고 싶어 했고 대통령실에서 이례적으로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를 만든 것도 김건희 여사의 관심사업을 뒷받침하려는 거라는 소문이 파다하다”라며 작년 행사와 관련해 “야외행사도 아니고 대형행사도 아닌데, 김 여서가 참석한 행사라서 고액을 쓴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응급실 기반 자살 고위험군 사후관리 예산사업이 143억인데 9월 달에 하다 보면 8월까지만 해 보면 불용 예상액 20억 원 중에 1억 원을 사용했다”며 “그때 행사에 참여해 봤는데 그게 과도하게 이게 데코레이션을 하고 그런 행사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자살시도자 구조 현장 경찰관 간담회', '괜찮아, 걱정마' 마음건강 대화, '회복과 위로를 위한 대화' 등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다고 밝혔다.

2024.10.23 09:51김양균

두산, 대만서 하이엔드 CCL 신규고객 확보 나서

㈜두산이 대만에서 하이엔드 동박적층판(CCL)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선다. 두산은 2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TPCA 쇼 타이페이(대만 전자회로기판 박람회) 2024'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TPCA 쇼 타이페이는 전자회로기판(PCB) 및 회로설계, 반도체패키징 등과 관련된 대만 최대 규모 전시회다. 이 전시회는 해당 산업 종사자들에게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기술 이전의 기회,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선진화와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두산을 비롯해 엘리트머티리얼즈(EMC), 유니온테크놀로지(TUC), 유니마이크론테크놀로지(UMTC), 유니텍 등 CCL, PCB 관련 330여개 회사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두산은 ▲통신용 CCL ▲광모듈용 CCL ▲반도체(메모리, 비메모리) 패키지용 CCL 등 하이엔드 제품과 함께 신사업인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발진기도 선보인다. 특히 고속 통신, AI, 광모듈 관련 PCB 기업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대만은 ㈜두산의 주요 타깃 시장 중 하나다. 통신용 CCL은 고속 네트워크 기판에 활용되는 제품으로,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빠르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저유전, 저손실 특성을 지니고 있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센터(라우터, 스위치 및 서버)에도 적용된다. 최근 데이터센터는 AI 수요가 높아지면서 400GbE(기가비트 이더넷), 800GbE 등과 같은 빠른 전송 속도가 요구되고 있으며, 두산은 이러한 시장 수요에 따라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고 통신 지연율도 최소화한 통신용 CCL을 개발했다.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 규격 1천600GbE에 맞춘 CCL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통신용 CCL을 활용해 개발한 AI 가속기용 CCL도 선보인다. AI 가속기는 AI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로, 머신러닝, 딥러닝에 필요한 데이터 학습, 추론 등의 핵심 연산기능을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USB와 유사한 모양의 광모듈은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나온 통신 신호를 각 서버 장치 사이에서 연결해주는 소형 장치로, 데이터센터 내의 빠른 데이터 전송에 필수적이다. 두산 광모듈용 CCL은 전송 손실이 적고, 낮은 열팽창 계수의 특성을 지닌다. 열팽창계수는 온도 변화에 따라 물체의 부피가 변하는 정도로, 열팽창계수가 낮을수록 온도 변화에 따른 부피의 변화가 적다. 광모듈도 고속 통신 시장과 동일하게 400GbE ~ 800GbE 사양 제품을 활용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1600GbE 시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두산은 광모듈용 CCL도 개발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켓에 따르면 광모듈 시장은 2024년 233억 달러(약 31조 6천320억원)에서 매년 약 13.6% 성장해 2030년 504억 달러(약 64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지용 CCL은 반도체 칩(웨이퍼)과 메인보드를 전기적으로 접속시키는 PCB 기판에 들어가는 소재로 DRAM,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용과 CPU, GPU, AP 등 비메모리 반도체용으로 구분된다. 이 제품은 고온 반도체 공정도 견딜 수 있는 고신뢰성, 고강성의 특성을 지니며, 박판화·소형화되는 반도체 트렌드에 최적화됐다. MEMS 오실리에이터는 반도체 제조공정 미세가공 기술을 응용한 것으로 전자기기, 통신시스템 등의 내부 신호 주파수를 발생시키는 핵심 부품이다. 캐나다 스타세라와 공동개발한 두산의 MEMS 오실리에이터는는 ▲출력 주파수 변경 가능 ▲하나의 장치에서 2개 주파수 동시 송출 ▲외부 충격이나 전자파에 대한 높은 내구성 ▲온도·습도 변화에도 안정적인 성능 유지 ▲낮은 전력 소비량 등의 특성을 갖고 있다. 소형으로 공간효율성이 좋아 웨어러블, 모바일 기기 등에도 적합하며 내년 상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고속 통신, AI 등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대만 내 CCL, PCB 고객사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두산은 대만에서의 마케팅과 영업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두산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신규 고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09:05류은주

HONOR, 모바일용 오토파일럿 AI 탑재 Magic7 시리즈 출시

-- HONOR,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퀄컴과 협력하는 AI 퍼스트 생태계 정의 마우이 카운티, 하와이, 2024년 10월 22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기술 브랜드 HONOR는 오늘 곧 출시될 자사의 Magic7 시리즈가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획기적인 Snapdragon® 8 Elite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행된다고 발표했다.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HONOR는 AI 퍼스트 에코시스템 개발 계획을 밝혔다. HONOR는 무대에서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위한 산업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 모바일 게이밍을 위한 최초의 실시간 NPU 그래픽 렌더링 등 Magic7 시리즈에 추가될 획기적인 AI 기능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자사의 새로운 플래그십의 모습도 살짝 공개했다. HONOR Device CMO 레이 구오 박사는 "HONOR의 DNA에는 개방성과 협력이 새겨져 있다."라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퀄컴 테크놀로지스와의 협력을 통해 AI 퍼스트 생태계를 정의하고 AI 시대를 위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위한 산업 최초의 AI 에이전트를 출시하고 최초로 NPU 컴퓨팅을 탑재한 게이밍에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를 적용하게 되었다. 모바일용 오토파일럿 AI 시대에 온 것을 환영한다." 퀄컴 테크놀로지스 모바일 핸드셋 사업부 선임부사장 겸 총괄 크리스 패트릭은 "HONOR와 협력하여 AI의 미래를 구축하고 사람들이 기술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협력을 통해 AI의 한계를 무너뜨리고 진정으로 획기적인 경험을 구현할 것이다." 모바일용 오토파일럿 AI : 개방형 생태계를 위한 산업 최초의 AI 에이전트 HONOR Magic7 시리즈에는 개방형 에코시스템을 위한 산업 최초의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가 탑재되어 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를 대신하여 단순한 텍스트 또는 음성 프롬프트에서 테이크아웃을 주문할 수 있다. 사용자의 동의를 받아 사용자의 습관을 학습하여 지능형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데, 이를테면 사용자가 코코넛 밀크를 추가한 커피를 좋아하는 경우 그에 맞게 주문을 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명령으로 여러 앱에서 원치 않는 구독을 찾아내어 취소할 수 있어 앱과 서비스 간 경계를 무너뜨린다. AI 에이전트는 여행 계획수립, 티켓 예매, 캘린더 일정예약, 알림 관리, 앱간 파일 전송 등 다양한 사용 방식을 지원할 수 있다. HONOR Magic7 시리즈에서 MagicOS 9.0 출시를 앞두고 있는 AI 에이전트는 독보적인 편의성을 제공하여 오토파일럿 AI의 시대를 열고 있다. AI 기반 하드웨어: 최초로 NPU 컴퓨팅을 탑재한 게이밍의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곧 출시되는 Magic7 시리즈 스마트폰은 최초로 NPU 컴퓨팅을 탑재한 게이밍에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를 지원한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모바일 게이밍을 위한 업계 최초의 실시간 AI 그래픽 렌더링을 출시한다. 타 스마트폰에 비해 HONOR의 솔루션은 GPU 부하를 줄여 기기의 온도를 낮추고 높은 이미지 품질을 통해 더 나은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완벽한 AI: 스냅드래곤 생태계를 지원하는 MagicRing 이번 쇼에서 HONOR는 연결성, 상호작용, 성능 측면에서 사용자 경험 혁신을 목표로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하여 AI 퍼스트 에코시스템을 정의하는 방식을 시연했다. 또한 자사의 MagicRing 기술이 다양한 제품과 앱 및 서비스에 걸쳐 에코시스템을 어떻게 지원하는지도 소개했다. MagicRing은 여러 장치에 걸쳐 안전하고 원활한 서비스 및 정보 흐름을 통해 손쉬운 멀티 디바이스AI 경험을 선사한다. 예를 들어 스냅드래곤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경우 Cocreator를 통해 단순한 도면을 기반으로 섬세한 작업물을 만들 수 있다. 사용자는 MagicRing을 기반으로 HONOR MagicPad 2의 Cocreator에 원활하게 액세스하여 Magic Pencil을 이용해 AI 작품을 그려낼 수 있다. 또한 HONOR MagicBook Art 14에서 HONOR Magic V3의 AI Eraser를 사용하여 모든 장치에서 모바일 AI의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Snapdragon 8 Elite 및 MagicOS 9.0을 기반으로 하는 HONOR Magic7 시리즈는 직관적인 AI 에이전트를 통해 오토파일럿 AI의 새 시대를 열 것이다. 곧 출시되는 이 장치는 최초로 NPU 컴퓨팅을 탑재한 게이밍에 온디바이스 생성형 AI를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2024년 10월 30일에 진행되는 HONOR Magic7 시리즈 차이나 출시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OR 소개 HONOR는 세계적인 스마트 장치 제공업체다. 상징적인 기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 강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모두를 위한 지능형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 개발에 끊임없이 매진하여 전 세계인이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유롭게 목표를 달성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HONOR의 혁신적이고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는 고품질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및 웨어러블 장치를 예산별로 다양하게 제공하여 소비자의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자세한 정보는 HONOR 온라인 웹사이트[https://www.honor.com/global/ ] 또는 newsroom@honor.com으로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honor.com/global/club/ ]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 ] [https://x.com/Honorglobal ] [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 ] [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 스냅드래곤 및 퀄컴 브랜드 제품은 퀄컴 및/또는 그 자회사의 제품이다. 스냅드래곤은 퀄컴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다.

2024.10.22 22:10글로벌뉴스

글라우드, 이노비즈 1등급 인증 획득

글라우드(대표 지진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Inno-Biz) 1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 혁신형 중소기업을 일컫는다. 이 인증은 기업의 연구개발 능력과 기술 경쟁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과거의 실적보다는 미래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노비즈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기술보증기금(KIBO)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평가 항목은 기술 혁신 능력, 기술 사업화 능력, 경영 능력, 그리고 기술 혁신성 등이 있다. 기업은 온라인 자가 진단에서 650점 이상, 현장 실사 평가에서 70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글라우드는 이번 평가에서 이를 충족하며 A등급을 획득,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글라우드의 '저스트스캔'은 치과병원에 필요한 의료기기, 디지털 진료 워크플로우, 치과 의료 데이터 클라우드 공급, 의료진 고용 및 교육 등 진료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TaaS(Treatment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한다. 주력 서비스인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는 자체 개발한 '저스트 프린트 5'를 이용해 실시간 보철 디자인과 고속 제작을 가능하게 한다. 치과 내에서 구강 스캔 후 스캔 데이터를 전송하면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하며, 25분 만에 고품질의 치과 보철물을 신속하게 제작해 빠르고 정확하게 진료할 수 있게 돕는다. 지진우 글라우드 대표는 "이번 이노비즈 인증을 통해 글라우드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 혁신 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 며 “앞으로도 치과 의료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고객과 환자에게 더 나은 진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

2024.10.22 19:44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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