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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 월드컵 맞아 치킨 할인전 진행

쿠팡이츠가 6월 축구 응원 시즌에 맞춰 치킨 할인전을 진행한다. BBQ, 네네치킨, 멕시카나치킨, 노랑통닭, 후라이드참잘하는집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쿠팡이츠는 오는 28일까지 '오 필승 골이야' 치킨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차별로 참여 브랜드가 바뀌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8일부터 14일까지는 BBQ와 네네치킨, 15일부터 21일까지는 멕시카나치킨과 노랑통닭, 22일부터 28일까지는 후라이드참잘하는집과 네네치킨이 참여한다. 쿠팡이츠는 모든 쿠팡 회원에게 참여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팡이츠가 8월까지 일반회원에게도 적용 중인 '매 주문 배달비 0원' 혜택도 함께 적용된다. 와우회원에게는 4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쿠폰은 하루 한 차례 사용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최소 주문 금액 등 세부 조건은 다를 수 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 결과와 연계한 쿠폰도 제공한다. 경기 종료 이후 한국 대표팀 득점 수에 따라 와우회원은 4000원에서 최대 6000원까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득점 수 예측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기 시작 전 예상 득점 수를 선택해 응모하면, 적중한 와우회원 중 추첨을 통해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를 응원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치킨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할인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6.06.12 11:15류승현 기자

엔비디아, 구글 '디퓨전젬마' 지원…"로컬 AI 추론 속도 높여"

엔비디아가 구글딥마인드 디퓨전 언어 모델을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개인용 인공지능(AI) 시스템에 최적화했다. 엔비디아는 구글딥마인드 '디퓨전젬마'를 지포스 RTX GPU와 RTX 프로 플랫폼, DGX 스파크 시스템 전반에서 더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고 12일 밝혔다. 디퓨전젬마는 텍스트를 한 단어씩 순차 생성하는 기존 자기회귀 방식과 달리 여러 단어를 병렬로 생성한다. 각 단계에서 최대 256개 토큰을 디노이징해 텍스트 블록 전체를 출력하는 구조다. 이 방식은 대화형 채팅과 에이전틱 루프, 온디바이스 어시스턴트처럼 응답 속도가 중요한 단일 사용자 작업에 적합하다. 개발자와 연구자, AI 사용자는 로컬 기기에서 기존보다 빠른 텍스트 생성을 활용할 수 있다. 디퓨전젬마는 젬마 4 기반으로 구축됐다. 젬마 4는 260억 개 파라미터를 갖춘 전문가 혼합 모델이며, 단계마다 38억 개 파라미터를 활성화한다. 엔비디아는 디퓨전젬마가 동급 자기회귀 모델보다 최대 4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단일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에서는 초당 1천 개 토큰, DGX 스파크에서는 초당 150개 토큰, DGX 스테이션에서는 최대 초당 2천 개 토큰 성능을 낸다. 구글딥마인드는 디퓨전젬마를 연구·실험 목적용이라고 당부했다. 속도와 병렬 생성에 초점을 맞춘 만큼 전체 출력 품질은 기존 자기회귀 기반 젬마4 모델보다 낮다고 밝혔다. 디퓨전젬마는 아파치 2.0 라이선스 기반 오픈 웨이트 모델로 제공된다. RTX와 DGX 스파크에서 완전히 실행될 수 있으며 클라우드나 토큰당 비용 없이 허깅페이스 트랜스포머, vLLM, 언슬로스에서 기본 지원된다. 엔비디아는 DGX 스파크와 RTX 프로 6000 워크스테이션, DGX 스테이션에서 디퓨전젬마 실행을 지원한다. 지포스 RTX 그래픽처리장치에서는 향후 라마.cpp 지원도 추가될 예정이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트랜스포머를 통해 지포스 RTX 5090이나 DGX 스파크에서 디퓨전젬마를 테스트할 수 있다. 더 높은 처리량이 필요한 경우 vLLM을 활용할 수 있으며 언슬로스와 엔비디아 네모 프레임워크를 통해 파인튜닝도 가능하다.

2026.06.12 11:13김미정 기자

오케스트로 AGI, 경기도 AI 데이터 허브 구축한다

오케스트로 AGI가 데이터 통합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행정서비스 고도화에 앞장선다. 오케스트로 AGI는 엑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 AI 학습데이터 통합 관리체계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보유한 행정 데이터를 생성형 AI가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학습데이터로 체계화하고 신뢰도 높은 AI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경기도 내 여러 부서와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도는 대규모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으며 최근 AI 전환(AX)을 위한 데이터 관리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앞서 경기도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이번 사업까지 맡으며 경기도 AX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 오케스트로 AGI는 경기도가 보유한 약 80종 정보시스템과 경기 생성형 AI 플랫폼 지식저장소에 축적된 비정형 학습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 현황을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데이터 표준인 'DCAT 3.0' 기반 데이터 카탈로그를 구축하고 부서·시스템별로 분산된 데이터 구조와 관계를 체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탐색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데이터 생성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데이터 리니지' 체계를 구축한다. 데이터 출처와 변경 이력을 관리하고 AI 기본법상 고영향 AI 관련 데이터를 식별·카탈로그화해 관련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안전성 확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검색증강생성(RAG)에 데이터 카탈로그와 온톨로지를 연계한 검색 체계를 적용한다. 단순 유사도 기반 검색을 넘어 답변 근거 데이터를 사전에 선별·통제하고 데이터 간 관계를 반영해 검증 가능한 답변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Q&A 검증·튜닝 기술도 적용해 근거 없는 답변 생성을 줄이고 AI 행정서비스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오케스트로 AGI는 AI·데이터 플랫폼, 온톨로지 기반 지식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공공 AI 서비스 관련 역량을 확보해왔다. 한국교통안전공단·한국도로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AI 플랫폼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 AI 데이터 관리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AGI 대표는 "공공부문에서 생성형 AI를 안정적으로 활용하려면 데이터의 양뿐 아니라 품질·구조·출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AI 행정서비스 고도화를 지원하고 국가 데이터 스페이스 전략에 맞춰 신뢰도 높은 공공 AI 활용 대표 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1:09한정호 기자

공정위,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승인했다.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신속 심사했고, 시장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NS홈쇼핑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 영업양수 건에 대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하림 계열사인 NS홈쇼핑이 홈플러스로부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부문 영업 일체를 1206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이다. 홈플러스에 대한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고, 이번 영업양수가 회생계획의 일부로 진행된 만큼 신속한 심사가 이뤄졌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GS더프레시,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와 함께 기업형 슈퍼마켓으로 분류된다. 기업형 슈퍼마켓은 식품 매출 비중이 높고, 최근에는 온라인 유통 채널의 식품 매출 증가로 경쟁 압력이 커지고 있다. 공정위는 이번 결합으로 11개 수직결합과 2개 혼합결합이 발생한다고 봤다. 수직결합은 하림의 생산·제조 품목군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유통망의 결합이고, 혼합결합은 NS홈쇼핑의 TV홈쇼핑·온라인몰 유통망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오프라인 유통망 결합이다. 하림의 생산·제조 품목군에는 육계, 삼계, 토종닭 등 닭고기와 돼지고기, 오리고기, 식육가공품, 라면류, 즉석밥, 냉동만두, 가정간편식, 펫푸드 등이 포함된다. 공정위는 닭고기 관련 3개 수직결합을 제외한 나머지 수직·혼합결합은 당사회사의 시장점유율이 낮아 경쟁 제한 가능성이 미미하다고 판단했다. 닭고기 분야에 대해서도 경쟁 제한 우려가 크지 않다고 봤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점유율이 경쟁 기업형 슈퍼마켓보다 낮고, 일반 슈퍼마켓 시장까지 고려하면 점유율이 2%대에 불과하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경쟁 계육 사업자가 판매처를 찾지 못해 시장에서 배제되거나, 경쟁 유통 사업자가 하림의 계육을 공급받지 못해 불리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번 기업결합이 구조 재편이 진행 중인 시장에서 후순위 사업자가 경쟁력을 회복해 선순위 사업자의 유력한 경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시장 혁신을 촉진하는 기업결합은 신속히 심사해 경쟁적 시장 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며 “독점적 지위를 강화하거나 시장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기업결합에는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12 11:06류승현 기자

딥엘, 구글 미트에 '실시간 번역 자막' 공급…기업 회의 시장 공략

딥엘이 실시간 음성 번역 솔루션 지원 범위를 한층 확장했다. 딥엘은 실시간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 포 미팅' 지원 플랫폼에 '구글 미트'를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기존 '줌'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 이어 구글 미트에서도 딥엘의 실시간 번역 자막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지원 언어는 40개 이상이다. 딥엘 보이스 포 미팅은 엔터프라이즈 플랜 구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딥엘 공식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딥엘은 최근 번역 기능을 텍스트 중심에서 실시간 음성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방한한 곤살로 가이올라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딥엘 커넥트 서울' 행사에서 딥엘 보이스 고도화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딥엘은 음성을 음성으로 변환하는 '보이스 투 보이스' 기능과 웹 기반 대화 번역, 기업용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적용 계획 등을 공개하며 음성 번역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딥엘은 글로벌 시장서 AI 음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번역·현지화·통역 및 언어 AI 분야 전문 리서치 기관 슬레이터는 독립 벤치마크 연구를 통해 딥엘 보이스 성능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구글 미트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줌의 기본 자막 번역 기능을 딥엘 보이스와 비교했다. 슬레이터 연구에 따르면 블라인드 평가에 참여한 언어 전문가 96%는 '딥엘 보이스'를 가장 선호하는 번역 자막 솔루션으로 평했다. 딥엘 보이스는 번역 품질과 자막 안정성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6.06.12 11:05김미정 기자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후속작 출시 준비 박차

위메이드가 '나이트 크로우'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을 앞세워 재도약을 시도한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과 '나이트 크로우' IP 기반 후속작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작은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멀티플랫폼 MMORPG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검증한 원작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한 신작을 선보여 '나이트 크로우' IP의 성공을 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원작 '나이트 크로우'는 2023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누적 매출 7500억원, 누적 이용자 수 1400만 명을 기록한 히트작이다. 특히 이 게임은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앱 마켓 게임 매출 순위 톱3에 진입했으며, 글로벌 최고 동시접속자 수 45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기록한 흥행 게임 IP다. '나이트 크로우'의 강력한 IP 파워는 올해 출시를 예고한 여러 MMORPG 신작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차별점이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원작의 게임성을 바탕으로 시장의 기대감을 이어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신작의 정식 서비스명을 비롯한 구체적인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2026.06.12 10:56이도원 기자

배터리 1위 CATL, 왜 핵융합에 베팅했나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이 핵융합 스타트업에 처음으로 투자하면서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사를 넘어 전력 생산과 저장, 전력망 운영을 아우르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 등에 따르면 CATL은 핵융합 스타트업 베타퓨전의 시드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투자 규모는 수억위안으로 알려졌다. CATL이 핵융합 기업에 직접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투자는 CATL이 추진하는 사업구조 전환 전략과 맞닿아 있다. CATL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확보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력망, 청정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쩡위췬 CATL 회장은 2024년 회사를 친환경 에너지 공급 기업으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탄소배출이 없는 전력망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사업이 향후 전기차 배터리 공급 사업보다 최대 10배 큰 시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CATL이 핵융합에 주목한 것도 전력 수요 구조 변화와 관련이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빠르게 늘면서 수백메가와트(MW)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무탄소 발전원 확보가 글로벌 산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핵융합은 발전 과정에서 탄소와 오염물질 배출이 거의 없고 연료 자원이 풍부해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로 평가받는다. 중국 정부도 핵융합을 제15차 5개년 계획에 포함하며 국가 차원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CATL이 투자한 베타퓨전은 제어 핵융합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2025년 12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등록자본금은 100만위안이며, 차오즈핑 창업자가 최고경영자와 대표를 맡고 있다. 차오즈핑은 펄스 자기장 역전 구성(FRC) 방식 핵융합 기술을 연구해 온 중국의 젊은 과학자다. 중국에서 해당 기술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상용화를 추진한 초기 핵심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베타퓨전의 핵심 인력은 중국 주요 핵융합 연구기관 출신으로 구성됐다. 국가 주요 과학시설 기본설계와 엔지니어링 구축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6~8년 안에 50~100MW 규모 핵융합 발전설비를 전력망에 연결한다는 목표다. 베타퓨전이 채택한 FRC 방식은 미국 핵융합 기업 헬리온에너지와 동일한 기술 노선이다. 자기장으로 플라스마를 가둬 핵융합 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기존 핵융합 기술보다 설비를 단순화하고 발전 시점을 앞당길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기술적 난도가 높고 상용화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가장 공격적이면서도 위험성이 높은 핵융합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 신에너지 업계에서 핵융합 투자가 처음은 아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는 2023년 핵융합 스타트업 네오퓨전에 9억 9500만위안을 투자해 지분 19.9%를 확보했다. 배터리와 전기차 기업들이 미래 전력원 확보 경쟁에 직접 뛰어드는 흐름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CATL은 장기 기술 투자에 나설 충분한 자금 여력도 갖추고 있다. CATL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291억 3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52.45% 증가했다. 상장사 주주 귀속 순이익은 207억 4000만위안으로 48.52% 늘었다. 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도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자동차동력배터리산업혁신연맹에 따르면 CATL의 지난 5월 배터리 탑재량은 33.08GWh로 시장점유율 46.14%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CATL의 이번 투자를 당장의 수익 창출보다 미래 에너지 공급망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데서 나아가 전력을 생산하고 저장해 전력망에 공급하는 전 과정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2026.06.12 10:53류은주 기자

DSRV,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국내 블록체인 인프라 기술 기업 DSRV가 내부통제 강화에 나섰다. DSRV는 자금세탁방지(AML)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특정금융정보법상 가상자산사업자(VASP)로서 AML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의심거래보고(STR)와 위험평가, 요주의 인물확인(WLF)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개인 지갑, 해외 가상자산사업자, 법인, 기관고객 등 인프라 운영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위험도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서병윤 DSRV 공동대표는 “국내 제도권 금융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 이제는 기술력만큼이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운영 체계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도입으로 내부통제와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2 10:51홍하나 기자

주담대 이어 신용대출도…신한은행, 1일 접수량 제한

신한은행이 신용대출 1일 접수량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15일부터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신용대출 합산 일별 접수량을 관리할 계획이다. 하루에 들어오는 대면·비대면 신용대출 합산 접수량이 내부 관리 기준을 초과하면 비대면 신용대출 신청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다만, 서민금융대출과 상생대환대출은 접수 제한 대상서 제외된다. 신용대출과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을 모두 보유한 차주 중, 마이너스통장 사용률이 적은 차주를 대상으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감액하는 방안도 시행된다. 조건은 ▲신용대출 3000만원 초과 신용대출을 보유하면서 ▲마이너스통장 약정 기간 및 만기 직전 3개월 기준 한도사용률이 10% 미만인 계좌다. 줄어드는 마이너스통장 한도는 최대 20%까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신용대출 증가세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선제적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6.12 10:51손희연 기자

[AI는 지금] '사스포칼립스' 덮친 세일즈포스·서비스나우·어도비, 주가 급락 속 칼바람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확산의 역풍을 맞으면서 '사스포칼립스' 공포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사람이 쓰는 계정 수를 늘려 성장하던 좌석 기반 구독 모델이 흔들리자, 어려움에 직면한 주요 기업들이 AI를 새 성장 동력으로 앞세우면서도 비용 통제와 조직 재편에 본격 나선 것이다. 12일 비즈니스인사이더, SF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지난 9일 직원들에게 감원 통보를 시작하며 올 들어 두 번째 해고에 나섰다. 캘리포니아주 대량해고 사전통보제도 공시(WARN)에 담긴 감원 규모는 86명으로, 대상은 영업·일반관리·기술·제품 직군이며 에이전트포스와 뮬소프트, 마케팅 클라우드 관련 조직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세일즈포스의 인력 조정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1000명 미만 규모 감원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고, 지난해 9월에도 미국과 아일랜드 등에서 수백명 규모 인력을 줄인 바 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당시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고객지원 조직을 대폭 축소했다고 밝혀 주목 받기도 했다. 서비스나우도 인력 감축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수백 명 규모 감원에 나선 상태로, 조직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적합한 인재를 배치하는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또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에는 투자와 채용을 이어가되 연말 인력 규모는 연초 수준으로 관리함으로써 인력 효율화를 이끌어 갈 것이란 전략을 내세웠다.어도비는 감원 대신 리더십 재편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댄 던 어도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오는 16일 회사를 떠난다. 지난 3월 샨타누 나라옌 CEO가 퇴진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재무 책임자까지 물러나면서 핵심 경영진 공백 우려가 커졌다. 이는 생성형 AI 확산 영향이 주효했다.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AI 기반 콘텐츠 제작 도구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등 기존 어도비의 창작 소프트웨어 수요 잠식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이에 어도비는 자체 생성형 AI 모델 파이어플라이를 제품군 전반에 통합하고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확대에 나서고 있지만, CEO 후임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CFO 교체까지 겹치며 단기 불확실성은 확대됐다. 사스포칼립스 중심에 선 각 기업들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증시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지난 11일 미국장 종가 기준 세일즈포스 주가는 166.45달러, 서비스나우는 103.08달러, 어도비는 218.80달러를 기록하며 세 회사 모두 올해 들어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세일즈포스가 36.9%, 서비스나우가 32.7%, 어도비는 37%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어도비는 CFO 이탈 소식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추가 약세를 보였다. AI가 기존 SaaS 매출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은 그동안 직원 계정 수와 기능 모듈 확대, 구독료 인상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 하지만 AI 에이전트가 사람 대신 업무를 처리하면 고객사가 추가 좌석을 구매할 이유가 줄어들 수 있다. AI가 새 매출원이면서도 기존 구독 매출을 흔드는 변수로 떠오른 이유다. 이 여파는 글로벌 본사에만 머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본사가 대량해고 사전통보제도 공시까지 내며 비용 통제에 나서면 각국 지사의 채용 계획과 마케팅 예산, 파트너 지원도 보수적으로 바뀔 수 있다. 국내 지사들도 AI 제품 판매 확대를 요구받는 동시에 비용 집행에는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국내 소프트웨어·클라우드 기업들도 비슷한 압박을 받고 있다. 고객사들은 AI 도입을 계기로 단순 기능 추가보다 비용 절감과 업무 자동화 효과를 더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기존 구독형 제품에 AI 기능을 더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환경이 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좌석 수를 늘려 매출을 키우던 SaaS 모델은 AI 에이전트 확산 이후 한계에 부딪힐 수 있다"며 "앞으로는 기업 고객이 실제로 줄인 비용과 자동화한 업무량을 어떻게 가격에 반영하느냐가 SaaS 기업의 경쟁력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2 10:45장유미 기자

서울아산병원, 중입자치료센터 건립…2031년 가동 목표

서울아산병원이 난치성 암 극복을 위해 최첨단 암 치료 장비인 중입자치료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통해 난치성 암환자에게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고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 암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꿈의 암 치료라 불리는 중입자치료는 탄소 등 이온을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후 중입자 빔을 암세포에 정밀 조사하는 방사선치료 방법이다. 기존 방사선치료보다 파괴력이 2~3배 높으면서도 암세포만 집중적으로 타격해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해, 초기 발견이 어려운 췌장암이나 기존 치료에 내성을 가진 폐암, 육종암, 신장암, 재발암 등에 적용이 가능해 난치성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중입자치료센터는 2031년 가동을 목표로 연면적 39,502㎡(약 11,949평)에 총 12층(지하 3층, 지상 9층) 건물로 지어진다. 내부에는 회전형 치료기 2대와 고정형 치료기 1대 등 최고 사양의 장비가 들어갈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중입자치료기는 기존 치료기보다 중입자 빔의 조사 범위가 넓고 선량률(단위 시간 당 방사선 양)이 높아 단시간 넓은 범위를 치료할 수 있어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고 한다. 또 탄소 이온뿐 아니라 헬륨, 네온, 산소 등 다양한 입자를 활용하는 멀티이온빔 장비는 정상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내성이 강한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소아 종양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병원 측은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CT 장비를 이용한 영상유도 시스템도 도입해 치료 중 변화하는 종양의 크기나 위치를 정확하게 반영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실현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열린 서울아산병원 중입자치료센터 착공식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과 박성욱 아산의료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송시열 중입자추진단장 등 병원 관계자를 비롯해 서강석 송파구청장, 도시바의 츠토무 다케우치 대표, 니켄세케이의 코우 이소기미 설계부문 대표, IPARK현대산업개발 정경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선친이신 정주영 설립자님이 1977년 아산재단을 만드실 때와는 달리 오늘날 무의촌은 사실상 사라졌지만, 여전히 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많다”라며 “새로운 치료 기회를 기다리는 난치성 암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중입자 치료기 도입은 선친의 뜻을 이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중입자치료는 방사선치료 가운데 가장 효과가 뛰어난 치료법 중 하나로, 장기간의 공사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최고 수준의 암 치료를 위해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 암환자들의 치료 성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서울아산병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암환자 8명 중 1명, 연간 106만명의 암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2026.06.12 10:39조민규 기자

신현송 "물가 안정 중점, 늦지 않게 금리 인상해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지속해서 금리 인상 신호를 강하게 던지고 있다. 유로존에 이어 우리나라가 통화 긴축 정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창립 76주년 기념식에서 신현송 한은 총재는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늦지 않게 금리를 인상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물가 상승 부담은 저소득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선제적인 물가 안정 노력은 이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것을 막는 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국내 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지만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커졌다고 진단했다. 외환 시장 등을 포함한 금융 안정에 유의할 필요가 커졌기 때문에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부연이다. 그는 "성장, 물가, 금융안정 상황은 통화정책 측면에서 비교적 명확하게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며 "통화정책은 정책 변수 간 상충관계에 직면하기 마련이지만, 지금은 그러한 상충이 크지 않다"며 금리를 올려야 할 시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신 총재는 "중동전쟁이 3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한층 커졌다"며 "에너지 공급망의 정상화가 지연되는 상황에서 높아진 가계 기대인플레이션과 기업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추가적인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우려도 잠재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 총재는 "5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 이후 입수된 데이터도 이러한 점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한은은 지난 5월 물가설명회를 통해 5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2.6%보다 크게 상승한 3.1%로 집계됐으며, 당분간 3%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내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산출된 생활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3.3%로 2024년 4월 3.6%를 기록한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왔다. 신현송 총재는 이밖에 "그간 안정세를 보이던 가계대출 증가 규모도 5월 들어 큰 폭으로 확대됐으며,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의 높은 수준서 변동하고 있다"며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으며, 환율의 높은 변동성이 지속될 경우 수입 물가 상승을 통해 물가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 인상은 기업과 가계의 부채상환 부담을 높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어려움에 대해 선별적 지원은 재정정책을 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면서 "한은도 기여할 부분은 없는지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6.06.12 10:38손희연 기자

씨티그룹, 비상장 주식 투자 토큰화 실험 본격화

씨티그룹이 블록체인을 활용해 비상장 기업 지분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씨티그룹이 블록체인 기반 상품인 '디지털 예탁증서(DDR)'를 출시했다고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지털 예탁증서는 은행이 발행한 증권을 통해 투자자가 특정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기존 예탁증서 구조와 유사하다. 씨티그룹은 이를 비상장 기업에 적용했으며, 스위스 금융시장 운영사 SIX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활용한다. 현재 비상장 주식 투자는 특수목적회사(SPC)와 여러 중개기관을 거쳐야 하지만, 디지털 예탁증서는 이러한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게 씨티그룹 설명이다. 씨티그룹은 향후 상품 범위를 확대하고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도 지원할 계획이다. 첫 거래 대상은 디지털자산·토큰화 전문 기업 '칼레이도'다. 투자자는 칼레이도 주식을 직접 보유하는 대신 디지털 예탁증서를 보유하게 된다. 이번 상품 출시는 주식, 채권, 은행예금 등 전통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옮기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씨티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예탁증서를 통해 디지털자산 시장에 대한 책임 있는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6.12 10:35홍하나 기자

모니터 넘어 스크린으로…넥슨, 오리지널 IP 복합 미디어 확장 가속

넥슨이 인기 게임 IP를 다큐멘터리와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 영화관 상영 콘텐츠로 연이어 선보이며 미디어 믹스 행보를 굳건히 하고 있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은 신작 어드벤처 게임 '아크 레이더스'의 다큐멘터리 '탄생의 여정' 사전예매를 홈페이지와 메가박스 앱 등을 통해 오픈했다. 세계 누적 판매량 1600만장을 돌파한 흥행작의 탄생 궤적과 개발진의 철학을 조명한 이 영상은 이날부터 3일간 코엑스 등 전국 5개 지점에서 특별 상영되며, 현장 관람객에게는 대형 장패드 등 한정 굿즈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메이플스토리'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디어 마이 히어로' 역시 오는 14일 전국 롯데시네마 정식 개봉을 앞두고 예매를 시작했다. 시그너스 기사단 신병 '아이단'의 이야기를 담은 이번 상영을 기념해 월드타워점에서는 '제른 다르모어'와 여덟 사도 대형 스태츄 전시, 테마 시네마 스토어 운영 등 다채로운 오프라인 연계 행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이러한 스크린 진출 행보는 넥슨이 앞서 구축해 온 영상 미디어 믹스 역량의 연장선에 있다. 넥슨은 '블루 아카이브'와 '던전앤파이터' 등 핵심 IP를 글로벌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연이어 제작 및 방영하며 미디어 저변을 넓혀왔다. 단순한 게임 서비스를 넘어 대중적 영상 매체를 통해 독자적인 세계관을 꾸준히 확장해 온 결과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오리지널 IP 영상화 전략이 기존 이용자들의 충성심을 공고히 하고 게임 자체의 생명력을 연장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들에게 스크린을 통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효과를 거둔다는 설명이다. 특히 극장 상영과 연계한 오프라인 이벤트 및 한정 굿즈 제공은 팬덤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는 장치로 작용할 전망이다. 넥슨은 게임 외에도 산업의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영상 제작 활동을 지속해 왔다. 넥슨재단이 후원하고 박윤진 감독이 참여해 한국 게임 산업 30년사를 입체적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3부작 '세이브 더 게임'을 지난해 말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작품은 디지털 언어가 시대적 공감을 이끄는 예술이자 문화로 진화했음을 대중에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메이플스토리와 아크 레이더스의 극장 상영을 기점으로 넥슨의 복합 미디어 생태계 확장은 영화관이라는 오프라인 거점을 통해 더욱 정교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비게이머에게는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노출해 잠재적 이용자를 확보하고, 기존 게이머에게는 장기적인 프랜차이즈에 대한 귀속감을 부여하는 복합적인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업게 한 관계자는 "넥슨이 주도하는 이 같은 오리지널 IP의 다각적 스크린 진출 행보는 향후 국내 게임 업계 전반의 미디어 믹스 표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6.12 10:34정진성 기자

HD현대重, 기술점수 앞서고도 패배…KDDX 운명 가른 1.2점

7조 8000억원 규모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수주전의 운명을 가른건 0.5867점이었다. HD현대중공업이 기술능력 평가에서 한화오션을 앞섰지만 과거 군사기밀 유출 사건에 따른 1.2점의 보안 감점이 반영되면서 한화오션이 최종 평가에서 승기를 잡았다. 1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전날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사업의 제안서 평가를 마치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에 결과를 통보했다. 한화오션은 최종 평가에서 HD현대중공업을 0.5867점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두 업체가 오랜 기간 국내 수상함 시장을 양분해 온 만큼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에서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았고, 결과적으로 HD현대중공업에 적용된 보안 감점이 당락을 가른 핵심 변수로 작용했다. HD현대중공업은 기술능력 평가에서 73.2383점을 받아 72.5958점을 기록한 한화오션을 0.6425점 앞섰다. 그러나 1.2점의 보안 감점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최종 평가에서는 한화오션에 뒤졌다. 최종 점수 차이와 보안 감점만을 기준으로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감점이 없었을 경우 HD현대중공업이 한화오션을 약 0.6133점 앞서게 된다. 세부 평가 항목별 점수가 모두 공개되지 않아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지만, 보안 감점이 최종 순위를 뒤바꾼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HD현대중공업에 대한 감점은 과거 KDDX 개념설계 자료를 무단 촬영·공유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관련 임직원들의 유죄 판결이 확정된 뒤 방위사업청은 보안사고에 따른 감점을 올해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은 보안 감점 적용을 막기 위해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이달 5일 기각됐다. 이에 따라 1.2점 감점이 이번 제안서 평가에 그대로 반영됐다. 이번 결과는 대형 방산사업의 경쟁력이 설계·건조 기술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도 보여준다. 군사기밀과 핵심 전투체계 정보를 다루는 함정사업에서는 보안 관리 역량과 사업 수행 신뢰도 역시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반면 양사의 최종 격차가 0.5867점에 불과한 만큼 후속 절차에서 평가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가능성도 남아 있다. HD현대중공업은 기술능력 평가에서 앞섰음에도 최종 평가에서 뒤진 데 대해 유감을 나타내며 사후 설명을 신청했다. 세부 평가 내용과 채점 근거를 확인한 뒤 후속 대응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사후 설명 과정에서는 정성평가 항목별 점수 차이와 보안 감점 적용 방식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중공업이 평가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추가적인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2년 넘게 지연된 KDDX 사업 일정이 다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KDDX는 총사업비 약 7조 8000억원을 투입해 6000톤급 국산 구축함 6척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선체부터 전투체계까지 국내 기술로 개발·통합하는 첫 국산 구축함으로,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맡은 업체가 후속함 건조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방위사업청은 사후 설명과 이의신청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 달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하고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목표는 오는 7월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2032년 말 선도함을 해군에 인도하는 것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첨단 함정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연된 사업 일정을 만회하고 해군 전력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설계·건조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기술 점수에서 크게 앞섰음에도 선정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디브리핑을 신청해 평가 결과에 대한 세부 내용과 근거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다음주 디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다음주 중 디브리핑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며 "디브리핑 후 (HD현대중공업이)이의신청을 제기하더라도 7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하고 기술협상을 진행하는 등 사업을 최대한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6.12 10:24류은주 기자

잡스가 반대한 '터치스크린 맥북' 현실화되나

애플의 첫 터치스크린 맥북 출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은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터치스크린 맥북 개발이 100% 확정됐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은 수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런 전망을 제기한 대표적인 인물이 블룸버그의 스타 기자 마크 거먼이다. 거먼은 2023년 1월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맥북 프로가 최초의 터치스크린 맥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시 그는 '2025년 출시'라는 구체적인 시점까지 제시했다. 하지만 터치스크린 맥북은 결국 시장에 나오지 않았다. 2025년 9월엔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가 "2026년부터 첫 터치스크린 OLED 맥북 프로 양산이 시작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마크 거먼도 또 다시 "차세대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 모델에 터치스크린이 탑재될 것이며, 출시 시점은 2026년 말에서 2027년 초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인 메모리 칩 공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실제 출시는 2027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터치스크린 지원은 차세대 프리미엄 맥북 프로의 핵심 업그레이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해당 제품에 M6 프로 및 M6 맥스 칩, OLED 디스플레이, 다이내믹 아일랜드, 더욱 얇아진 디자인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품명이 '맥북 울트라'가 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특히 차기 운영체제인 맥OS 27 골든 게이트는 사이드카(Sidecar) 기능에 터치 입력을 지원해 사용자가 아이패드 화면에서 손가락으로 맥OS 인터페이스를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맥루머스는 이를 애플이 향후 맥OS의 터치스크린 지원 확대를 준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했다. 다만 애플은 새로운 맥북 프로를 아이패드 같은 터치 중심 기기로 포지셔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터치 우선'이 아닌 '터치 친화적' 기기가 될 전망이다. 애플은 오랫동안 터치스크린 맥 출시 가능성에 선을 그어왔다. 2010년 스티브 잡스는 "터치 표면은 수직으로 세워서는 안 된다"며, 화면을 반복적으로 터치하기 위해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 사용자 피로를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또 2021년 당시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였던 존 터너스 역시 맥은 간접 입력 방식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기존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6.06.12 10: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우아한청년들, 배달 라이더에 생수 70만병 배포

우아한청년들이 여름철 배달 라이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전국 배민B마트에서 생수 70만병을 배포한다. 지난해보다 배포 시기를 한 달 앞당기고 물량도 45만병에서 70만병으로 늘렸다.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오는 15일부터 9월 20일까지 14주간 전국 배민B마트에서 라이더 대상 생수 배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아한청년들이 올여름 실시하는 '2026년 라이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의 일환이다. 지난 5월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경찰청과 체결한 '배달 플랫폼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배민B마트를 방문하는 라이더는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생수를 받을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커넥트 애플리케이션 공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포 일정과 이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생수 배포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커졌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혹서기 라이더 대상 생수 45만병을 배포했다. 올해는 폭염이 빠르게 찾아올 가능성을 고려해 배포 시기를 한 달 앞당기고 물량을 70만병으로 확대했다. 라이더 휴식 환경 개선도 병행한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달 픽업 대기 중인 라이더가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픽업존에 냉풍기와 서큘레이터를 설치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생수 지원 외에도 라이더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협업하는 배달라이더 동행쉼터 운영, 계절성 물품 지원, 라이더 안전지원 오프라인 캠페인,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 운영 등이 포함된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라이더들이 여름철 무더위에 지치지 않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생수 지원 시기와 규모를 늘렸다”며 “현장 라이더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2 10:10류승현 기자

제프 베이조스가 만든 프로메테우스, 62조 가치 인정…"제조 패러다임 바꾼다"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로메테우스가 출범 6개월 만에 기업가치가 6배 이상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프로메테우스는 120억 달러(약 18조228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410억 달러(약 62조2790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JP모건, 블랙록,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대형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확보한 자금은 고도화된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 집중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메테우스는 제프 베이조스와 빅 바자즈가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는 신생 AI 기업이다. 출범 당시에 62억 달러(약 9조4178억원)를 조달하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빅 바자즈 CEO는 스탠퍼드 의대 교수이자 구글 계열 생명과학 기업 베릴리 공동창업자 출신이다. 프로메테우스가 내세우는 핵심은 물리적 제품 개발을 위한 AI다. 일반적인 챗봇이나 사무 자동화용 AI와 달리, 엔지니어가 제품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제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적용 분야는 엔지니어링, 제조, 신약 설계 등으로 복잡한 산업 현장에서 제품 개발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제프 베이조스 CEO는 프로메테우스가 로봇을 만드는 회사가 아닌 설계 최적화, 시제품 제작, 제조 이전 단계의 공정 개선 등 이른바 프리프로덕션 영역을 AI로 혁신하기 위한 기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는 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이 되어 세상에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며 "우리가 만드는 도구는 그 과정을 10배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JP모건, 블랙록,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대형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확보한 자금은 고도화된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 집중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 상당 부분이 컴퓨팅 자원 확보에 쓰이는 배경도 이와 맞닿아 있다. 제프 베이조스CEO는 프로메테우스가 추진하는 기술이 매우 연산 집약적이며, 제조 분야의 경우 인터넷처럼 대규모 공개 데이터가 풍부하지 않아 관련 데이터를 직접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가 일자리를 줄일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시각을 내놨다. 제프 베이조스 CEO는 "AI가 미국 경제에 상당한 생산성 향상을 가져와 생활 수준을 높일 것"이라며 "오늘날 맞벌이 가구 중 일부는 앞으로 한 사람의 소득만으로도 생활할 수 있고 초과근무를 하던 사람 역시 더는 그렇게 일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AI 규제와 관련해서는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기술 자체를 억누르는 방식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의약품 개발과 항공산업을 예로 들며 "안전과 제품 개선 등을 위해 건전한 정부 규제가 필요한 이유는 많다"며 "다만 칼이 악용될 수 있다고 해서 칼 자체를 불법화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AI 역시 기술 자체보다 활용 영역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6.12 10:08남혁우 기자

스페이스X IPO D-데이…일반 투자자가 알아야 할 3가지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12일(이하 현지시간) 나스닥에 데뷔하는 스페이스X가 공모가를 주당 135달러로 확정했다. 이번 IPO에서 스페이스X는 총 750억 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X는 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기대주다. 장외 시장 열기는 이미 뜨겁다. IPO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하이퍼리퀴드에서 스페이스X의 상장 전 무기한 선물 계약은 공모가보다 2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최근 미국 증시가 다소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S&P500은 최근 5거래일 동안 약 3% 하락했다. 시장의 눈높이는 높은 편이다. 매튜 케네디 르네상스캐피털 수석 IPO 시장전략가는 "상장 첫날 수익률이 10%를 밑돌 경우, 이번 IPO가 기대만큼 매력적이지 않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짚었다. 야후파이낸스는 11일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는 스페이스X 상장을 앞두고, 일반 투자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세 가지 핵심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개인 투자자 물량 확대…실제 배정은 제한적일 수도 스페이스X IPO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개인 투자자 배정 물량을 비교적 넉넉히 잡았다는 점이다. 지난주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일론 머스크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를 동등하게 대우하며 금융 민주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월가의 '개인 투자자' 분류는 일반의 상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월가에서 '개인 투자자'라고 할 때는 일반 소액 투자자뿐 아니라, 전담 재무 자문사를 둔 고액 자산가와 초고액 자산가까지 포함한다. 따라서 청약에 참여하더라도 일반 투자자가 손에 쥘 수 있는 주식은 기대보다 적을 수 있다. 스페이스X가 찰스슈왑, 로빈후드 등 개인 투자자 비중이 높은 모바일 증권사들을 위해 별도 물량을 사전 배정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변수다. 월가의 배분 전략…'장기 보유할 우량 고객' 우선 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IPO 수요는 공모 물량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대다수 투자자가 원하는 만큼의 수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이처럼 흥행이 보장된 IPO에서 투자은행(IB)들은 주식을 기계적으로 균등 배분하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지지하고 주주 이익에 도움이 될 만한 '우량 투자자'를 중심으로 전략적 배분에 나선다. 특히 머스크는 스페이스X의 인공지능(AI) 사업을 상장 스토리의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현재 글로벌 AI 자금 조달 경쟁에 한창인 스페이스X는 향후에도 막대한 추가 자본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월가 자문사들은 투자자의 ▲장기 보유 성향 ▲주요 고객 여부 ▲자금 조달 기여도 등을 종합 고려해 주식을 나눠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일반투자자, 결국 '공모가'보다 비싸게 살 확률 높아 공모가 135달러는 상장 전 공모주를 배정받은 투자자들에게만 적용된다. 공모주를 받지 못한 일반 투자자들은 상장 이후 개장된 공개 시장에서 주식을 사야 한다. 그런데 첫날 주가는 공모가보다 크게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 리나 아그라왈 조지타운대 사로스 금융시장정책센터 소장 및 금융학 교수는 "시장이 개장하기 전에 적정 가격이 대부분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야후파이낸스는 공모주를 받지 못한 투자자들의 경우, 상장 직후 폭발적인 매수 주문이 몰리는 혼란 속에서 주식을 확보해야 하므로 원하는 가격에 주문이 체결되지 않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6.06.12 10: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컴투스홀딩스, 수집형 RPG 신작 '스타 세일러' 30일 글로벌 정식 출시

컴투스홀딩스가 신작 수집형 RPG '스타 세일러'의 글로벌 정식 출시 일정을 확정하며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컴투스홀딩스는 파나나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판타지 세계관 기반 신작 수집형 RPG '스타 세일러'의 출시일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게임은 오는 30일 글로벌 지역에 정식 출시된다. 이 타이틀은 5인 파티와 소환수 및 장비를 자유롭게 조합하는 전략적인 턴제 전투 시스템을 앞세워 다채로운 던전 공략과 이용자 간 대결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작에는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유명 아트 디렉터 콕스가 프로젝트에 참여해 독창적인 비주얼과 세련된 애니메이션풍 연출을 완성했다. 개발진은 앞서 진행된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와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게임의 전반적인 성장 밸런스와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인 해당 게임은 정식 출시 버전에서 한층 최적화된 플레이 환경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강일모 파나나스튜디오 대표는 “밀도 있는 구조와 캐릭터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은 내러티브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12 10:05정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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