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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폴란드에 5.6조 규모 천무 유도미사일 공급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현지 법인에서 대규모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유도미사일을 생산·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현지시간) 폴란드 군비청과 사거리 80km급 천무 유도미사일(CGR-080)을 공급하는 5조 6천억원 규모(부가세 포함) '3차 실행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올해 10월 폴란드 방산기업 WB 일렉트로닉스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JV) '한화-WB 어드밴스드 시스템(이하 HWB)'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체결된다. 향후 폴란드 현지에 구축될 HWB 전용 생산공장에서 만들어질 CGR-080이 폴란드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폴란드 바르샤바 군사 박물관에서 열릴 계약 체결식에서 아르투르 쿱텔 군비청장, 피오트르 보이첵 WB그룹 회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계약서에 서명한다. 회사 측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 파견 등 적극적인 '방산 외교'로 유럽의 블록화에 대응해 대규모 수주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현종 국가안보실 제1차장,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원종대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폴란드 코시니악 카미슈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파베우 베에다 국방부 차관 등 양국 주요 관계자도 참석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서 2022년 폴란드 정부와 천무 발사대 및 유도미사일 수출을 위한 기본계약을 맺었다. 이후 같은 해 11월 약 5조원 규모 1차 실행계약, 2024년에는 약 2조원 규모 2차 실행계약을 체결하며 천무 발사대와 유도미사일을 폴란드에 공급해 왔다. 특히 이번 3차 실행계약은 최근 EU가 조성한 세이프 기금을 통해 유럽산 무기 우선 구매를 장려하는 '유럽 방산 블록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거둔 성과다. 현지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선제적 대응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가 합쳐져 시너지를 낸 것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K방산이 대한민국 안보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30 08:35류은주

공정위, 과징금 제도 전면 손본다…불공정거래 제재 수위 대폭 상향

공정거래위원회가 불공정거래 억지력 강화를 위해 과징금 제도를 전면적으로 손질한다. 형벌 폐지로 제재 효과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과징금 부과 한도를 대폭 높이거나 신규 도입하는 방식으로 제재 수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30일 공정위는 시장지배적지위 남용, 담합, 불공정거래, 허위·과장 광고 등 주요 위반행위를 중심으로 과징금 상한을 상향한다고 밝혔다. 먼저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의 경우 과징금 한도를 현행 관련매출액의 6%에서 20%로 높이고, 담합 등 부당한 공동행위는 20%에서 30%로 상향한다. 불공정거래행위의 과징금 상한도 4%에서 10%로 조정한다. 형벌이 폐지되는 경제력 집중 억제 관련 일부 위반행위에는 과징금이 새로 도입된다. 지주회사·대기업집단 규정 탈법행위,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위반 등은 시정조치만으로는 억지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위반 금액의 20% 수준으로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소비자 피해와 직결되는 표시·광고 분야도 제재가 강화된다. 표시광고법상 과징금 한도는 관련매출액의 2%에서 10%로 높아지고, 전자상거래법도 영업정지에 갈음하는 방식이 아니라 거짓·기만적 유인행위에 대해 원칙적으로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제도를 손본다. 관련매출액 산정이 어려운 경우 적용되는 정액 과징금도 전반적으로 상향된다. 부당지원행위의 경우 상한이 4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높아지는 등 공정거래법과 갑을 관계 법률, 표시광고법 전반에서 정액 과징금 기준이 상향 조정된다. 반복 위반 사업자에 대한 가중 처벌도 강화된다. 현재는 1회 재위반 시 10% 수준이지만, 앞으로는 1회 반복만으로도 최대 50%,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100%까지 과징금이 가중될 수 있다. 공정위는 관련 법률 개정안을 내년 상반기 중 국회에 발의하고, 시행령·고시 개정도 같은 시기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과징금 제도 전반을 재검토하는 연구용역도 추진한다. 공정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불공정거래 억지력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공정한 시장 질서와 소비자 보호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2025.12.30 08:30류승현

한화로보틱스, 성남서 전문건설업 면허 신청

한화로보틱스가 로봇 설치 사업 확대를 위해 전문건설업 면허 취득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로보틱스는 최근 성남시에 전문건설업 면허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종 등록까지는 약 한 달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로봇 자동화 설비나 장비를 현장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관련 건설업 면허가 필수인 만큼, 이번 신청은 늘어나는 로봇 설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화로보틱스 측은 이번 면허 신청과 관련해 "최근 로봇 설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로보틱스는 2017년 협동로봇을 선보인 이후, 인공지능(AI), 센서, 소프트웨어 등 스마트 기술을 융합한 로봇 솔루션을 통해 산업 자동화 시장을 확대해 왔다. 협동로봇 브랜드 HCR을 중심으로 이차전지, 태양광, 반도체 등 제조업은 물론 푸드테크를 비롯한 서비스 분야에서도 무인화·자동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물류 이송 자동화를 위한 무인운반차(AGV)와 자율주행로봇(AMR)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장 맞춤형 설계와 위치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성과 작업 효율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로봇 기업들이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설치·시공까지 직접 수행하려는 산업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화로보틱스의 이번 행보 역시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에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12.30 08:29신영빈

양자소자 원천기술 개발…번개보다 수백배 강한 전기장 문제 해결

피코초인 1조분의 1초 영역에서 전자를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양자 소자 원천 기술이 개발됐다. 실험실 수준이지만, 초저전력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광전 소자나 에너지 하베스팅 시스템, 양자센싱 플랫폼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됐다. UNIST는 물리학과 박형렬 교수 연구팀이 아주대 물리학과 이상운 교수팀과 새로운 테라헤르츠 양자 소자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자소자가 기존에 나와 있지만, 강한 전기장에서는 녹아 내리는 단점이 있다. 반면 테라헤르츠 양자 소자는 처리 속도가 빨라 6G 통신 등 초고속 신호 처리에 적합하다. 1초에 수조(10¹²) 번 이나 진동하는 테라헤르츠파로 유도한 전자 터널링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에도 문제가 있다. 터널링을 일으키기 위해 3V/nm(볼트/나노미터)라는 강력한 테라헤르츠파 전기장을 가해줘야 한다. 강한 전기장은 발열을 일으켜 소자 금속 전극이 녹거나 구조가 손상된다. 3V/nm는 나노미터에 3V를 가하는 것과 같다. 번개보다 수백배 강한 전기장 세기다. 키 160cm인 사람에 비유하면, 48억 V 전압을 맞은 것에 해당한다. 연구팀은 이에 기존 전기장 대비 4분의 1수준에서도 터널링이 잘 일어나는 테라헤르츠 양자 소자를 개발했다. 이 소자는 금속 전극 사이에 끼어있는 절연체를 산화알루미늄(Al₂O₃)대신 이산화티타늄(TiO₂)으로 바꿔 만들었다. 이산화티타늄이 에너지장벽 높이를 낮추는 원리에 착안했다. 제1저자인 지강선 연구원은 “강한 전기장으로 전자를 밀어내는 방식이 아닌, 전자가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접근법”이라며 “터널링은 확률적 현상이라 에너지 장벽 높이가 낮아지면, 확률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최적화된 원자층 증착 공정을 이용해 고품질 소자를 제작했다. 원래 이산화티타늄 박막을 금속 전극 위에 입히게 되면, 원자 크기의 미세 구멍(산소 공극)이 만들어지는 불량이 발생한다. 이상운 아주대학교 교수는 “반도체 로직·메모리 소자 양산 공정에서 쓰이는 최신 원자층 증착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양자 소자의 산소 공극 결함을 잡아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자층층착은 원료 기체를 번갈아가며 주입해 기판에 원자 박막을 한층씩 쌓아가는 기술이다. 개발된 소자는 약 0.75 V/nm 전기장에서도 안정적인 터널링 구동을 보였다. 또 이산화티타늄의 열 배출 성능 덕분에 테라헤르츠파 투과율을 최대 60%까지 조절하는 조건에서도 1천회 이상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박형렬 UNIST 교수는 "테라헤르츠 양자 소자 상용화를 가로막던 가장 큰 걸림돌인 고전압 구동과 열 파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며 "6G 시대를 넘어선 미래 광통신 소자, 고감도 양자 센싱 분야의 원천 기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ACS Nano)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NRF),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12.30 08:00박희범

텐마인즈, CES 2026서 'AI 슬립봇' 공개

텐마인즈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차세대 수면 관리 솔루션 '인공지능(AI) 슬립봇'을 최초 공개한다. AI 슬립봇은 센서나 웨어러블 기기 없이 공기만으로 수면을 모니터링하고 개입하는 비접촉 수면 인텔리전스 기술 'AI 에어'를 핵심으로 한다. AI 에어는 베개 내부의 공기 흐름과 압력 변화를 활용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인식하고 개입하는 기술이다. 기존 웨어러블이나 매트형 센서와 달리 전기 신호나 신체 접촉 센서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수면 중 호흡, 움직임, 코골이 등을 연속적으로 감지하면서도 착용 부담이나 수면 방해 요소를 최소화했다. AI 슬립봇은 베개라는 일상적인 수면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한다. 별도 기기를 착용하거나 복잡한 설정 없이 평소처럼 잠을 자면 된다. AI는 코골이 소리만을 인식해 필요한 순간에만 최소한의 공기압 개입을 수행하며, 수면을 깨우지 않는 수준에서 코골이 완화를 유도한다. 베개 내부에는 공기압 시스템만 적용해 깨지 않는 숙면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면 모니터링 항목도 다층적으로 구성했다. ▲총 수면 시간 ▲코골이 발생 여부 및 빈도 ▲코골이 녹음 기록 ▲에어백 작동 내역 ▲코골이 완화율 ▲굿잠점수 ▲수면 중 실내 온·습도 ▲뒤척임 및 수면 중 움직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축적된 수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수면 가이드를 제공하는 코칭 서비스도 도입했다. 제품 구성은 체형과 수면 자세, 개인 선호도에 따라 두 가지 베개 타입을 선택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사용자 환경에 맞춘 설정이 가능하다. AI 슬립봇은 향후 스마트홈과 연동되는 확장형 수면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할 계획이다. 수면 중 수집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생활 리듬을 이해하고, 조명·온습도·가전 제어 등과 연동해 커넥티드 라이프 솔루션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AI 슬립봇은 수면을 측정하는 기술을 넘어, 수면 환경에 자연스럽게 개입해 실제 숙면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라며 "CES 2026 현장에서 AI 에어 기반 수면 개입 방식과 스마트홈 연동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텐마인즈는 CES 현장에서 AI 슬립봇의 실제 작동 모습과 수면 코칭·스마트홈 연동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기술 사양과 상용화 계획은 CES 2026 현장에서 공개된 이후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2025.12.30 07:00신영빈

신세계百, 버추얼그룹 '스코시즘' 팝업스토어 연다

신세계백화점이 유튜브와 치지직에서 활동하는 인기 버추얼 밴드 아이돌 '스코시즘'의 겨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7월에 탄생한 '스코시즘'은 멤버 전원이 한국인으로 구성된 J-POP 버추얼 밴드로 현재 한·일 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특설 행사장(선큰 행사장)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신세계백화점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신규 도입된 일러스트 굿즈를 최초로 공개하며 아크릴 스탠드, 캔뱃지, 병풍 엽서, 후드 담요, 데스크패드 등도 선보인다. 스코시즘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멤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돼 팬들이 아티스트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행사장에 준비된 포토이즘 부스에서 각 멤버들과 함께 네컷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1세트에 5천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결제한 수량만큼 포토카드가 출력되며, 크리스마스 버전과 만성절 버전의 포토카드를 만나볼 수 있다. 지정 해시태그를 포함해 팝업스토어 방문 게시글을 개인 SNS에 인증하는 고객에게는 스코시즘의 엽서 1매를 증정한다. 3·6·9·12·15만원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만원 당 1개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허제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업담당 상무는 “연말을 맞이해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버추얼 밴드 아이돌 '스코시즘'의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익숙한 캐릭터, 재미있는 콘텐츠를 담은 팝업스토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백화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30 06:00김민아

"민물장어를 반값에”…이마트, 새해 첫 고래잇 페스타 개최

이마트가 내년 1월 1일부터 7일까지 2026년 새해 첫 세일 '고래잇 페스타'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반값 장어부터 초특가 가전까지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운 '고래잇템'을 선보인다. '복 많이 민물장어(7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하고 '황제 민물장어(100g)'도 4천980원에 특가에 선보인다. 전북 고창 등 산지의 토종 자포니카 품종으로 보양식 성수기 시즌을 뛰어 넘는 30톤 규모의 역대 최대 물량을 확보했다. '쿠쿠 파워클론 로봇청소기'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30만원 할인된 39만9천원 특가에 판매한다. 이탈리아산 '만시니 유기농 올리브오일 스틱(30입)', 입체 캐릭터 젤리 '산리오 4D 구미젤리' 등도 특가 구성으로 선보인다. 이마트 단독 기획상품도 강화했다. 이마트와 하림이 공동 기획한 '갓 잡은 닭고기 3종(생닭, 볶음탕, 가슴살)', '갓 잡은 돼지고기' 등 '갓 시리즈' 상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필수 그로서리 상품 혜택은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집중된다. LA갈비, 찜갈비, 포갈비, 칼집 갈비살 등 160톤 규모로 역대 최대 물량으로 준비한 갈비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최대 반값 혜택으로 마련했다. 고래잇 페스타의 대표 인기 상품으로 꼽히는 '이판란'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40% 할인된 8천988원에 판매하며, 350톤 물량을 확보한 국내산 삼겹살·목심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다음 달 7일까지 이마트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고래잇 페스타 2026 새해 첫 세일' 시청한 고객에게 고래잇 페스타 기간 중 이마트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시크릿 쿠폰을 제공한다. 또 '고래잇 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스탬프 5개를 모으면 '고래잇 와플메이커'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동안 이마트에서 구매 시 3만원 당 스탬프 1개가 적립되며 선착순 1만명 고객에게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SSG닷컴 이마트몰은 물론이고 이마트 에브리데이와 노브랜드 전문점에서도 같은 기간 고래잇 페스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신선·가공식품 등 대부분의 상품을 동일한 혜택가로 구매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도 내년 1월 1일부터 4일까지 '블랙원데이'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 및 LG전자 가전제품부터 쿠쿠 음식물 처리기, 퓨리얼 유로체인저 정수기 등 다양한 가전제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정양오 이마트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고래잇 페스타의 혜택을 더 크게 누릴 수 있도록 행사 채널과 규모를 모두 확대해 새해 첫 쇼핑의 접근성과 체감 혜택을 크게 높였다”며 “올해도 일상 속 소비 부담을 줄이고 쇼핑 만족도를 높이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2.30 06:00김민아

[인사]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도시경제과장 김연희 ▲주택공급정책과장 조현준 ▲공공택지기획과장 이지혜 ▲공공택지관리과장 박우성 ▲도심주택정책과장 이경호 ▲도심주택지원과장 최용현 ▲공공택지지원과장 김형철 ▲주택정비정책과장 조민우 ▲신도시정비기획과장 윤영중 ▲신도시정비지원과장 김종성

2025.12.30 02:18주문정

CJ온스타일, '바로교환' 도입..."교환까지 당일 완료"

CJ온스타일이 배송에 이어 교환까지 '오늘도착'하는 온디맨드(On-Demand) 물류를 구현했다. CJ온스타일은 2026년 1월부터 당일 교환 서비스 '바로교환'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바로교환'은 고객이 상품 교환을 요청한 당일에 새 상품 교환 배송과 반품 회수를 동시에 진행하는 서비스다. 기존 유통업계가 반품 상품을 먼저 회수·검수한 뒤 새 상품을 발송하는 방식으로 평균 2일 이상 소요됐던 교환 절차를 과감히 생략하고, 교환 접수 즉시 출고하는 온디맨드 방식으로 교환 리드타임을 당일로 단축했다. 배송 속도를 교환 영역까지 확장한 셈이다. 서비스는 CJ온스타일 물류센터에서 직접 보유한 2천50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색상·사이즈·디자인 등으로 교환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 패션 상품이 약 70%를 차지한다. '바로교환' 가능 여부는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빠른 교환 서비스는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광주·군포 자체 물류센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광주센터는 상품 보관 창고와 택배 터미널이 층간 컨베이어 벨트로 연결된 구조로, 물류창고에서 터미널까지의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CJ온스타일은 '바로교환' 도입과 함께 '오늘도착' 서비스 권역도 서울에서 수원·이천·파주·김포 등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 정오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 받는 '오늘도착'은 물류 풀필먼트 센터에서 배송되는 업계 서비스 중 가장 늦은 주문 마감 시간을 갖췄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배송은 물론 교환과 반품까지 당일에 완료하는 온디맨드 물류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며 “속도를 넘어 고객 쇼핑 경험 전반을 혁신하는 물류 경쟁력으로 CJ온스타일만의 차별화된 커머스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9 22:47안희정

포티투마루 "올해 공공으로 성공적 사업확장 가장 큰 성과"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 이 곳에서 '제7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중소기업 혁신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에서 포티투마루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 매출·이익 성장 및 사업모델 경쟁력 ▲기술 혁신 및 경쟁력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 및 역량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및 직원 교육·복지 등 4대 기준을 중심으로 평가, 수상자를 결정했다.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플렌티컨벤션.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개최한 '제2회 인공지능·소프트웨어기업 ESG 경영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에서 포티투마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포티투마루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전 영역에서 업계 기준을 상회하는 평가를 받았고, 특히 거버넌스 부문에서 독보적인 점수를 얻었다.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관한 '2025 클라우드 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이 열렸다. 행사에서 포티투마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SaaS 기반 AX(인공지능 전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생성AI 대표기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이번달에 3개의 장관상을 수상, 주목을 받았다. 엠파스(Empas)에서 검색 개발 및 기획실장,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검색 사업부문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는 김동환 대표가 2015년 설립한 포티투마루는 자체 개발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RAG42'와 독해 기술 'MRC42'를 결합, 거대언어모델의 고질적 문제인 환각 현상을 제어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 민감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전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산업 특화 모델 'LLM42'를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 이름 중 42는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컴퓨터로, 모든 질문에 답을 주는 컴퓨터를 말한다. '마루'는 순우리말로 정상을 뜻한다. 2025년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은 29일, 서울 강남 사무실에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를 만나 "연말에 장관상을 3개나 수상했다. 수상 분야도 다채롭다"고 인터뷰 운을 떼자 "ESG 경영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클라우드 산업발전 장관 표창, AI 중소기업 혁신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은 기술 중심으로 수상을 했는데, 이번에는 ESG 경영, 산업 발전 공로 등 기술 외적인 분야에서도 상을 받았다. 회사가 그만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반색했다. 올 한해 AI산업계는 'AI 거품론'과 '실용주의'가 공존했다. "포티투마루에게 2025년은 어떤 해였으며,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김 대표는 "AI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AI를 잘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올해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 LLM42를 융합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공공과 행정 분야로까지 성공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들려줬다. 어떤 성공사례가 있는 지도 물었다. 올해 포티투마루는 제조, 엔지니어링, 금융, 공공, 행정 등 다양한 산업군에 자사 생성AI를 공급했다. 2025년에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인상 깊었거나 파급력이 컸던 사례를 소개해 달라고 하자 김 대표는 "범정부 인공지능 공통기반 플랫폼에 우리 RAG42 솔루션이 탑재됐다. 향후 정부 부처나 지자체에서 환각, 보안, 비용 문제없이 초거대 인공지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데 일조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해결되지 않은 LLM의 고질적 문제가 '환각 현상(Hallucination)'이다. 이는 여전히 기업들의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포티투마루는 올해 이 문제를 현장에서 어떻게 해결했을까. 김 대표는 "경량화 모델인 LLM42를 각 도메인별로 특화하면서 1차적으로 환각 문제를 완화하고, 동시에 2018년 상용화한 RAG42와 MRC42를 엔지니어링함으로써 환각 현상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올해 대한민국 AI 시장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무엇일까. 또 기업들의 AI 도입 양상은 작년과 비교해 어떻게 달라졌을까.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여전히 관망자중(觀望自重)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글로벌 불확실성으로 전반적인 투자 위축과 함께 AI 도입 시 ROI(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우려 등으로 본격적인 AX(AI Transformation)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26년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정부의 마중물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2026년 AI 시장의 메가 트렌드가 무엇이 될 지도 물었다. "기술적으로는 도메인 특화 경량화 모델(sLLM), 멀티모달과 옴니모달, 온-디바이스 시장으로 확장할 것 같다. 서비스 관점에서는 에이전틱AI(Agentic AI) 시장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본다. 글로벌 AI 시장은 모델 개발 경쟁과 단순 도입 과정을 지나 AX를 통한 성과 창출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특히 AI G2인 미국과 중국의 경우 올해를 지나면서 본격적인 AX 활성화와 동시에 Agentic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대한민국은 아직 AI 원천기술 개발에 머물러 있는 듯 하다"고 진단했다. 포티투마루의 2026년 로드맵과 기술 진화 방향, 글로벌 진출 등 경영 측면에서의 계획을 말해달라고 하자 "2026년에는 공공과 행정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포티투마루의 LLM42, RAG42, MRC42 기술을 중심으로 한 제휴 사업을 확장하고, 코로나19 이후 중단했던 해외 시장 개척을 본격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AI 도입을 망설이거나, 도입 후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리더들에게 조언을 해달라고 하자 "환각·보안·비용 문제부터 투자 비용 대비 효과(ROI), 전문 운영 인력에 대한 부담 등 여러가지 이유로 AI 도입을 망설이거나 미루는 경우가 많다. 실제 우리가 컨설팅한 고객 중 많은 분들이 '경쟁사가 먼저 하면 바로 따라서 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그런데 AX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기업의 경우, 업무 생산성이 80%~99.999%까지 향상된다. 퍼스트펭귄 정신으로 AX 전환을 먼저 서두른다면, 획기적인 업무 생상성 향상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 질 것이다. AX는 먼저 하면 할수록 유리하다"고 밝혔다.

2025.12.29 22:38방은주

위버스마인드 뇌새김·더위크 새 모델에 가수 강남

뇌새김을 운영하는 AI 에듀테크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가수 강남을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은 위버스마인드 대표 어학 브랜드 '뇌새김'과 '더위크'의 모델로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강남이 참여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외국어 공부에 관심은 있지만 여러 이유로 시작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더위크 하루 한 장'이라는 메시지로 작은 실천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학습 분량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외국어 학습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버스마인드는 강남의 유쾌하고 친숙한 이미지가 외국어 학습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한일 혼혈로 일본어에 능통한 강남의 배경은 영어를 넘어 제2외국어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뇌새김', '더위크'의 방향성과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가수, 크리에이터, 예능인 등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강남은, '정글의 법칙', '나혼자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일상적인 모습은 물론, 가수로서의 진지한 면모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이영주 위버스마인드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강남은 친근함과 진정성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외국어 학습을 어렵게 느끼는 학습자에게 공감과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부담 없는 학습 경험을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9 22:30안희정

가온그룹, 5성급 호텔에 서비스 로봇 공급

가온그룹은 자회사 가온로보틱스가 서울 자양동에 위치한 5성급 호텔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에 피지컬 AI 기반 로봇 '로디'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은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의 프리미엄 브랜드 풀만이 서울 동부권에 선보인 미래형 숙박 시설이다. 지난 7월 말 개관했다. 로디는 경사로나 문턱 등 단차가 있는 구간에서도 원활하게 주행하는 피지컬 AI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이다. 엘리베이터를 스스로 호출하고 탑승할 수 있다. 욕실 어메니티 물품과 룸서비스 음식 등을 객실 문 앞까지 배송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가온로보틱스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숙박 업계를 넘어 음식점, 카페, 관광지 등 다양한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광고 송출과 퇴식 회수 기능을 갖춘 로봇 '마스' 공급도 확대해 제품군을 넓혀갈 계획이다. 가온그룹은 호텔 각 객실에 사용될 AI 테이블 단말을 공급한다. AI 테이블 단말은 터치스크린으로 ▲룸서비스 주문 ▲에어컨 및 조명 제어 ▲호텔 안내 정보 열람 ▲요청사항 접수 ▲로디 호출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가온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숙박 업계를 중심으로 인력난 해소와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로봇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공급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온로보틱스는 지난달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하는 이기종 통합 관제 플랫폼 '롬니'를 론칭했다. 롬니는 각 로봇을 3D로 입체화 해 위치와 동선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AI 경로 탐색 기능도 지원한다.

2025.12.29 22:27신영빈

화해,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서비스 '크리에이터 마켓' 출시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 김경일)이 커머스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 '뷰티 편집샵'에 공동구매 기능인 '크리에이터 마켓'을 정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마켓은 인플루언서, 유튜버 등 큐레이터가 화해 단독 기획세트인 'only화해'를 공동구매 기간 동안 최대 할인가로 선보이는 서비스다. 큐레이터는 선정한 상품의 링크를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하고 판매 실적에 따라 수수료를 지급받는다. 특히 화해는 ▲재고 관리 ▲고객 응대(CS) ▲배송을 비롯한 커머스 운영 전반을 대행해 큐레이터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화해 앱 메인 화면과 기획전 배너 등에 공동구매 상품을 노출해 판매 증대를 돕는다. 판매 현황은 정산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인플루언서 '연쭈'의 'only화해 X 연쭈 결하우스 스킨 베리어 호호바 오일' 공동구매는 20.34%의 구매전환율을 기록하며 팔로워와 화해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쭈는 “화해가 커머스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줘 공동구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고, 이렇게 섬세한 도움은 처음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향후 화해는 크리에이터 마켓을 모든 입점 브랜드 대상으로 확대해 큐레이터의 콘텐츠 활용 범위 및 브랜드·소비자 간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가입 및 자세한 사항은 화해 크리에이터 마켓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화해글로벌 관계자는 “화해는 이번 크리에이터 마켓을 통해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K뷰티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9 22:25안희정

NHN 와플랫, 한전MCS와 'AI 기반 돌봄 서비스 운영' 맞손

NHN(대표 정우진)의 시니어 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대표 황선영)은 한전MCS(사장 정성진)와 'AI 기반 돌봄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24일 NHN 판교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와플랫 황선영 대표, 한전MCS 정성진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와플랫의 AI 돌봄 기술과 한전MCS의 전국 단위 공공 인력망을 결합해 돌봄 인프라의 접근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빈틈없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지리적 소외 없는 AI 돌봄 모델 구축을 목표로 '관제·돌봄 서비스 운영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이를 위해 와플랫은 'AI 생활지원사'를 통한 상시 안부 및 건강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한전MCS는 전국 각지에 분포된 전력 검침원 인력풀을 기반으로 관제 및 대면 안부 확인을 수행한다. 비상 상황 시에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 후속 조치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이번 제휴는 와플랫이 기존 도심형 관제 서비스에서 한발 나아가, 한전MCS의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인력풀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 현장 운영 역량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전국 지자체와 공공부문에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모델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안부 전화와 방문 확인 서비스를 각각 월 1회 제공하는 부가 상품을 출시한다. 'AI 생활지원사'는 별도의 기기나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어르신의 안부·안전·건강을 책임지는 통합 돌봄 플랫폼이다. ▲AI 기반 대화형 돌봄 서비스 ▲AI 및 스마트폰 센서 기반 24시간 안부 확인 ▲식약처 인증 심혈관·스트레스 체크 ▲전문 의료진 연계 전화 건강 상담 ▲수행기관 담당자용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에 더해 현장성 서비스를 강화했다, 한전MCS 정성진 사장은 “한전MCS가 구축한 전국 단위 공공 인력과 운영 경험에 와플랫의 AI 돌봄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인력 운영을 돌봄 서비스로 새롭게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공공 인력과 최신 AI 기술이 결합한 돌봄 모델을 통해 지자체와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와플랫 황선영 대표는 “와플랫은 전국 지자체에 AI 생활지원사를 보급하는 과정에서 도서·산간 지역까지 포괄할 수 있는 돌봄 시스템 구현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공공 인력망을 확보해 지리적으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갖춘 만큼,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는 데 역할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9 22:19안희정

[인사] 기후에너지환경부

◇과장급 전보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지현 ▲정보보호담당관 이미정 ▲물관리위원회지원단장 박병언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신건일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 한미옥

2025.12.29 21:45주문정

카카오 "정부 'GPU 확보 사업' 인프라 구축 순항"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정부 주도 '그래픽 처리 장치(GPU) 확보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최신 GPU 인프라 구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국내 AI 연구 및 개발 환경 지원에 본격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AI 3대 강국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GPU를 민간에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카카오는 지난 8월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카카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천424장의 GPU 'B200'을 확보 및 구축하고 이를 5년간 위탁 운영하며 국내 AI 연구 및 개발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을 기반으로 대규모 GPU 인프라 구축을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체 데이터센터의 인프라 역량과 GPU 클러스터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초 계획 대비 구축 일정을 앞당겼으며, 현재 전체 할당량의 약 84%에 해당하는 255노드(GPU 2,040장)의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이는 당초 제출했던 연내 구축 목표치인 64노드 대비 4배를 상회하는 규모다. 이 같은 조기 구축 성과는 카카오의 자체 데이터센터인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의 고도화된 인프라 역량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카카오는 GPU 확보부터 구축, 운영 준비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프로젝트 관리를 수행했다. 공급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핵심 장비를 조기에 확보했으며, 사전 기술 검증(PoC)을 통해 실제 가동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최소화해 구축 일정을 앞당겼다. 또한 데이터센터 안산은 고집적 서버 운영에 필수적인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과 냉각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고성능 GPU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뜨거운 공기를 격리해 냉각 장치로 바로 순환시키는 '열복도 밀폐시스템(Hot Aisle Containment system)'을 적용해 냉각 효율을 극대화했다. 카카오는 인프라 제공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AI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환경도 함께 지원한다. 국가 AI 컴퓨팅 자원 지원 포털과 연동된 통합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가 포털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카카오클라우드로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카카오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인 쿠브플로우(Kubeflow)를 제공한다. 카카오클라우드 쿠브플로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모델 개발, 학습, 배포 및 추론에 이르는 전 과정을 쿠버네티스 환경에서 지원해 연구자가 머신러닝 워크플로우를 손쉽게 자동화하고 클라우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카카오는 구축을 완료한 255노드에 대해 네트워크 및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2일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베타서비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산·학·연 과제에 최신 컴퓨팅 자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AI시너지 김세웅 성과리더는 “대규모 GPU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은 AI 경쟁력의 핵심” 이라며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개발 환경을 제공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9 21:30안희정

KT알파쇼핑, '메가 브랜드 데이' 행사...10%적립+청구할인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2025년 연말을 맞아 한 해를 결산하는 특별 행사 '메가 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션·뷰티·식품·리빙 등 각 카테고리에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인기 브랜드와 상품을 집중 방송한다. 올해 인기 브랜드 및 상품을 한 데 모은 '메가 브랜드 데이'를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행사 기간 내 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파리바게뜨 위싱트리 케이크(30명)를 증정한다. 또한, 대상 상품 모바일 구매 시 10% 적립과 최대 10% 청구 할인을 제공한다. KT알파 쇼핑은 올해를 결산하는 '2025 메가 브랜드 데이'를 앞두고 지난 1년 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소비 키워드로 '가심비 프리미엄'을 뽑았다.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겨냥한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소비가 뚜렷했다. 여성 패션에서는 KT알파 쇼핑의 패션PB이자 메가 히트 브랜드인 '르투아(LE TROIS)'가 2022년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 931억원, 주문수량 106만개를 돌파하며 공고한 1위 자리에 올랐다. 고품질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일상의 고급스러움을 지향하며 4060 여성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식품에서는 고물가로 외식 부담이 커지면서 집에서 손쉽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수요가 늘자 가정 간편식(HMR) 상품을 찾는 수요가 급증했다. 요리연구가 임성근과 협업해 만든 '임성근 시리즈'가 식품 카테고리에서 주문금액 기준 1위에 올랐다. 유명 셰프와의 협업으로 품질에 대한 신뢰도는 물론 조리 편의성을 갖춰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소곱창 전골, 뼈 없는 갈비탕 등이 특히 인기가 많았다. '동국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뷰티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 TV홈쇼핑에서 완판 행렬을 이어온 마데카 크림은 우수한 기능성과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선보이며, 건강한 노화를 중시하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에만 연간 주문금액 225억원을 돌파했다. 리빙 카테고리에서는 유독 침구·침장류가 높은 관심을 모았다. '미세스문' 침구세트는 우수한 소재에 프리미엄 충전재,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며, 분당 2백만원을 초과하는 취급액을 기록할 만큼 고객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국내 침대 전문 기업이자 고품질의 침구를 선보이는 '금성침대'도 이진아 쇼호스트의 특화 방송 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세대를 불문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50대 이상의 중장년층 위주로 일상 속 간편하게 단백질을 챙길 수 있는 알부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로지나 프리미엄 백세 알부민'이 대표적이다. KT알파 쇼핑 이정호 T커머스사업부문장은 “이번 메가 브랜드 데이는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인기 브랜드 및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KT알파 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고객 혜택과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12.29 21:20안희정

식신, AI가 '맛집' 쉽고 빠르게 찾아준다

식신(대표 안병익)은 새로운 AI 기반 검색 기능을 공개하며, 자사 서비스를 '맛집 넥스트 서치'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복잡한 맛집 탐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AI가 대신 해결해주는 것을 목표로, 사용자가 원하는 맛집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메인 화면 전환이다. 식신은 2013년 서비스 시작 이후 12년간 축적해 온 방대한 맛집 데이터를 바탕으로, 첫 화면을 '검색창' 중심으로 재편했다. 기존의 복잡한 콘텐츠들을 걷어내고, 사용자가 원하는 바를 검색창에 입력하기만 하면 탐색이 완료되는 구조다. 'AI 서치' 기능은 친구에게 묻듯 자연어로 질문하면,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파악해 알맞은 식당을 추천한다. 단어 매칭이 아닌, 상황 이해 기반의 결과 제공이 특징이다. 또 식당 방문 전 누구나 한 번쯤 품어봤을 궁금증을 즉시 해결해 주는 'AI QnA' 기능도 있다. 기존에는 주차 가능 여부나 유아용 의자 구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블로그를 샅샅이 뒤지거나 매장에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지만, 이제는 AI가 그 수고를 대신한다. AI가 방대한 매장 정보를 미리 학습해 “주차장은 있지만 협소하니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세요”, “노키즈존은 아니지만 계단이 많아 유모차 반입은 어려워요”와 같이 실제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핵심 답변을 제공한다. 여기에 식신만의 데이터 기술력이 집약된 'AI 하이라이트' 기능은 맛집 결정의 최종 단계를 돕는다. AI가 온라인상의 다양한 정보를 분석해 매장의 핵심 특징과 이용 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여준다. 사용자는 수많은 리뷰를 읽지 않고도 나에게 맞는 곳인지 단번에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번 개편은 단순한 기능 업데이트가 아니라, 사용자의 탐색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라며 “식신은 오직 '맛집 추천' 하나에 집중해 왔기 때문에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에 맞는 식당을 찾는 일만큼은, 식신에서 가장 좋은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2025.12.29 20:31백봉삼

금보원, 조직 확대 재편...모의해킹·가상자산·AI전담 조직 승격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이 조직을 확대, 재편했다. 기존 44팀서 49팀으로 5팀을 늘렸다. 29일 금보원은 전문스킬을 보유한 화이트해커로 구성된 모의해킹 전담조직을 부서 단위로 확대(6명→20명)하고, 국·내외에 산재한 침해위협인텔리전스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금융권 사이버 위협예방체계 고도화를 위한 조직 확대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금융권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보안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또 AI기본법 시행에 대응하기 위해 AI전담조직을 부서 단위 조직으로 격상했다. 이외에 금융회사 자율보안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한편, 조직 효율성 제고를 위해 데이터 업무와 개인정보 업무를 통합했다. 조직활력 제고를 위해 전문성 및 업무성과 중심으로 대규모 인사도 시행했다. 원 설립 이후 최대규모인 부서장 7명, 팀장 10명 등 총 17명에 대해 신규직책을 부여했다. 특히 전문성 있는 직책자를 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직책자 공모제를 최초로 실시, 서장 2명, 팀장 4명을 선발했고, 모의해킹 분야(Red IRIS실)의 직책자 전원을 젊고 유능한 화이트 해커 출신 실무형 전문가로 전격 배치했다. 아래는 이번 조직재편 내용 첫째, 고도화된 전문해킹그룹의 공격에 따른 국내 금융기관의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사이버위협 예방체계 고도화를 위한 조직을 확대, 모의해킹 조직을 부서단위(1팀 → 1실 2팀)로 확대 개편했다. 즉, RED IRIS실을 신설, 산하에 RED IRIS1팀과 RED IRIS2팀을 둔다. 정원도 기존 6명에서 20명으로 늘었다. 둘째, 국내외 공격자(그룹) 동향 및 공격 전술·기법 등을 선제적으로 파악・조사·분석하는 위협인텔리전스팀을 신설했다. 셋째, 공개용 홈페이지 취약점 분석평가 업무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웹보안 점검팀을 신설했다. 디지털금융 보안도 강화해 첫째, 디지털자산 전담 조직을 부서단위(1팀 → 1실 2팀)로 확대해 디지털자산실을 신설, 산하에 디지털자산전략팀, 디지털자산기술팀을 뒀다. 둘째, AI기본법 시행에 따른 디지털 금융 혁신을 차질없이 지원하기 위해 AI혁신실을 AI혁신부로 격상하고, AI RED팀을 신설했다. 자율보안 강화 지원 및 원내 업무 효율화도 꾀했다. 이를 위해 첫째, 금융회사의 금융보안 수준진단 등 자체적인 보안 강화 지원을 위해 자율보안연구팀을 신설하고 둘째, 데이터 활용과 보호의 시너지를 위해 데이터혁신센터 조직내 팀을 통합(데이터플랫폼팀과 마이데이터팀)하고, 기능을 개인정보보호부로 이동했다. 특히 업무혁신을 위해 신임직책자를 대거 선발하고 과감하게 재배치했다. 원 설립 이후 최대규모인 부서장의 약 40%(7명), 팀장의 약 20%(10명)를 신규보임하고, 상당수 부서장을 전면 재배치했다. 즉, 업무성과, 전문성 및 실무 경험을 보유한 팀장(7명)을 부서장으로 과감하게 발탁해 세대교체와 조직 활력 제고를 도모하는 한편 부서간 업무경계 완화 및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부서장 14명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했다. 이외에 신설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직책 공모제를 최초로 도입, 2개 부서(RED IRIS실, AI혁신부) 및 4개 팀(위협인텔리전스팀, RED IRIS2팀, AI RED팀, 클라우드평가1팀)을 대상으로 전문성, 실무경험, 추진역량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련분야 최고수준 전문가를 선발했다. 모의해킹 부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젊고 유능한 해커출신의 직책자도 전략 배치, 화이트 해커 출신의 모의해킹 실무 경험이 풍부한 팀장을 실장으로 과감하게 선발하고, 소관 팀장도 모두 화이트 해커 출신으로 배치했다. 금융보안원 박상원 원장은 “2026년에는 전문적인 모의해킹을 통한 사이버 위협 사전 예방과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 따른 디지털자산 및 AI 보안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통해 안전한 디지털 금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2.29 20:30방은주

"문화예술 취업 75대1"...오픈놀, '실무+AI' 융합 교육으로 돌파

문화예술 분야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취업 시장은 어느 때보다 냉혹하다. 최근 경기도청 학예연구사 직렬 경쟁률이 75.2대 1을 기록하는 등 취업 문턱이 극도로 높아진 가운데, 채용 시장의 필수 요구 사항인 '현장 실무 경력'은 신입 구직자들에게 장벽이 되고 있다. 경력을 쌓기 위해 취업을 해야 하지만, 경력이 없으면 기회조차 얻기 힘든 고질적인 인력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에듀테크 기반의 커리어 설계 지원 방식이 문화예술 경영 분야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문화 예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학예·전시 ▲축제·공연 ▲도서관 기획 ▲기록물 관리 등 4대 핵심 분야의 현직 실무진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스마트워크, 영상 기획, 기획안 작성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즉각 투입 가능한 역량을 배양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무 적응 기간을 단축하고 기업 및 기관의 채용 부담을 낮추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실전형 교육 모델은 실제 취업 현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실제 커리어 플랫폼 기업 오픈놀(Openknowl)이 운영한 서울 매력일자리 문화 예술경영 과정을 거친 참여자들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국립한글박물관 등 국내 주요 국립 문화기관에 잇따라 임용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이는 오픈놀의 특화한 교육 시스템이 공공 영역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는다. 특히 경력 인정 기관에서의 실무 경험을 교육 과정과 연계함으로써 구직자들의 취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했다는 분석이다. 오픈놀 권인택 대표는 “문화예술 분야 청년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 자체가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오픈놀은 단순한 교육 제공자를 넘어, 청년들이 희망하는 곳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전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어 설계 지원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29 19:55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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