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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찌라시*『sensgoo』*찌라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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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오쏘몰·한우 100원에 판다

SSG닷컴이 창립 1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그로서리 상품을 100원에 득템할 수 있는 '럭키 100원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상품은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 미네랄(30개입*2박스) ▲정관장 홍삼정(240g) ▲조선호텔 한우 오마카세 세트(500g) ▲프리미엄 애플망고(3.5kg) ▲알마스 캐비아 3종 선물세트(15g*3개) ▲로얄오차드 프리미엄 티팟 차 선물세트 등 10~20만원대의 고단가 상품 6종이다. 해당 상품을 선택한 후 100원을 결제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당첨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미당첨 시 결제금액 100원은 SSG머니로 돌려준다. 오는 27일까지는 타임특가 행사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그로서리 상품 2개를 선정해 파격가에 선착순 판매한다. 삼다수, 사조참치, CJ햇반, 코카콜라제로 등 인기 신선·가공식품을 쓱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창립 11주년 기념 마지막 행사 주간인 만큼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1 10:16김민아

데이원컴퍼니, 작년 매출 1천277억원..."11년 연속 성장”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사업 시작 이후 11년 연속, 법인 설립 이후 8년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데이원컴퍼니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1천277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손실은 약 2.9억원, 당기순손실은 16억원을 기록했다. 데이원컴퍼니의 매출 성장은 다양한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기인했다. 주력 사업인 국내 B2C 부문은 전년 대비 15% 성장한 77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기업 및 공공사업(B2B·B2G) 부문은 합산 348억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글로벌 사업 역시 전년 대비 12% 성장한 151억원을 달성해 전체 매출의 약 12%를 차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성과는 재무구조 개선이다. 영업손실이 2.9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상장 과정에서 발생한 법률 및 회계 등의 일시적 비용 탓이다. 2023년 79억원이었던 당기순손실을 16억원으로 축소해 전년 대비 63억원, 약 80%의 손실 감소를 이뤘다. 또 상장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 등 상장을 위한 재무 최적화 전략을 통해 자본총계가 800억원 이상 개선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결손금을 전액 보전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향후 주주환원과 밸류업을 위한 배당 및 자사주 소각 재원까지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11년 연속 매출 성장세와 견실한 재무구조 개선을 토대로 2025년 본격적인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본, 미국에 이어 대만, 유럽 등의 해외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AI 기술 활용과 AI 콘텐츠 매출 확대로 실체 있는 AI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B2B·B2G 부문 강화와 적극적 M&A 추진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2024년은 역대 최대 매출 기록과 함께 재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2025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3.21 08:48백봉삼

KT알파 기프티쇼 비즈, 기업 가입 15만 넘었다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 전용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가 누적 기업고객 15만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9월, 10만 고객을 확보한 이후 약 1년 반 만에 이룬 성과다. 기프티쇼 비즈는 모바일 상품권 기업 시장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는 1위 서비스다. 임직원 복지, 보험·렌탈 구매 사은품, 프로모션·이벤트 경품 목적으로 손쉽게 모바일 상품권을 대량으로 발송할 수 있어 기업고객의 활용도가 높다. 글로벌 트래픽 통계 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월 방문자 수가 경쟁사 대비 5.7배 이상을 기록하며,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방문자 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기업들은 모바일 상품권을 대량 구매할 때, 모바일 상품권 발행사와 직접 계약하거나, 기프티쇼 비즈와 같은 온라인 서비스에 가입 후 모바일 상품권을 직접 발송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대면 쇼핑이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잡으며 기업고객의 자율성과 편의성을 갖춘 온라인 B2B 서비스가 각광받으며 크게 성장했다. 기프티쇼 비즈는 현재까지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해 거래 금액은 전년 대비 21% 상승했으며, 누적 회원 수는 30% 증가했다. 연중 기업들의 모바일 상품권 수요가 가장 많은 12월의 신규 회원은 전년 대비 37%, 구매 회원은 11% 늘었다. 서비스 고도화 및 차별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15만 고객을 확보하는 데 유효했다.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에 맞춰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실물 판촉물 구매가 가능한 '판촉 서비스' ▲문자 발송 없이 핀 번호만 증정하는 '핀 발행' ▲고객과의 소통 채널로 활용 가능한 '무료 문자' ▲고객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설문조사' ▲발송 후 익월 결제하는 '후정산' ▲이벤트 툴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이벤트 메이커' 기능 등이다. 모바일 선물하기가 일상적인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에서 경품 목적 외에도 명절, 생일 등 임직원 복지 선물을 모바일 상품권으로 대체하고 있다. 특히, 복날, 근로자의 날, 크리스마스 등 시즌성 이슈가 있는 달이나 설, 추석과 같은 명절 기간에는 기업의 활용도가 크게 증가한다. 휴대전화번호만 알면 쉽고 빠르게 선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커피 쿠폰 등 1~2만원대의 상품부터 100여만원 상당의 선물세트까지 상품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기프티쇼 비즈는 기업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며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한 품질의 판촉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촉 서비스의 상품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고객사 시스템에서 모바일 상품권 연동 발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전용 API(인터페이스)를 고도화해 상품 조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결제 단계에서 즉시 할인 또는 적립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할인/적립 선택형 혜택'을 오는 3월 말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식품, 가전, 리빙 등 실물 배송상품 라인업도 확대한다. 회사는 15만 고객 돌파를 기념하여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마케팅 수신 동의 후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비즈 할인권 1천원권을 100% 증정한다. 또한 참여자 대상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1명)', '네스프레소 커피머신(1명)', '이마트 1만원 상품권(15명)'. 'GS25 모바일 상품권 5천원권(5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쿠폰 1천원권(100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10만 회원을 돌파한지 1년 반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라며, “기업용 모바일 상품권을 대표하는 서비스이자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0 22:43안희정

로봇산업진흥원, 진동특성 분야 국제공인시험 서비스 개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이동형 로봇에 대한 진동시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진흥원은 최근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진동특성 분야에 대한 한국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추가 획득했다. 이를 통해 발급하는 국제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소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따라 116개 지역 109개 인정기구에서 동등한 효력을 인정받는다. 진동시험 서비스와 기술지원 문의는 첨단로봇 실증지원 디지털 플랫폼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이동로봇 인증용 진동시험기 외에도 총 13종의 기술 검증·실증 설비가 마련됐다. 강철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최근 이동형 로봇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이 증가해 진동시험을 통한 신뢰성 검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신규 서비스는 국내 로봇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로봇산업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구축 사업'을 주관해 5G 기반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했다.

2025.03.20 21:18신영빈

넥슨 '던파모바일', 새 전직 스트리트파이터-메카닉(여) 2종 추가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0일 네오플 대표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모바일)에 전직 캐릭터 '스트리트파이터'와 '메카닉(여)' 2종을 추가했다. 먼저 '스트리트파이터'는 벽돌, 독, 톱날 등 다양한 기물을 활용한 상태이상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 전투 방식이 특징인 물리공격형 캐릭터다. '격투가' 캐릭터로 전직 가능하며, 원작과 달리 '던파모바일'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일발 화약성 스킬과 축적된 상태이상의 피해를 터트리는 격폭 액션 등으로 성능과 타격의 재미를 강화했다. '메카닉(여)'은 인간형 로봇과 'G시리즈' 스킬을 활용하는 공격이 특징인 캐릭터로 '거너(여)'에서 전직 가능하다. '던파모바일'의 '메카닉(여)'에서는 'G시리즈'의 변형과 합체된 '배틀로이드' 로봇의 감성을 전투 액션으로 구현했으며, 각각의 'G시리즈'가 공격을 보조하는 신규 스킬과 함께 신형 'G-4' 스킬 및 '게일포스'의 단계별 강화를 추가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간편하게 관전 및 친선 결투 신청이 가능한 마을 '쇼난 연무장'을 새롭게 추가하고 '소울브링어'와 '아수라' 캐릭터의 개편을 실시했다. '소울브링어'는 '사슬 해제'의 콘셉트를 복구하고 '흑염의 칼라', '귀참 드라이브' 등 원작의 특징을 담은 신규 스킬이 추가되며, '아수라'는 스킬 사용 시 필요한 '파동인'의 활용 구조를 수급 및 소모 가능한 형태로 개선해 캐릭터의 사용성을 높였다. 넥슨은 '던파모바일'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5월 1일까지 '익스트림 하이웨이' 이벤트를 통해 특정 임무 수행 시 '+13강 15돌파 65레벨 3티어 에픽 무기 선택 상자', '4티어 에픽 방어구 선택 상자', '다차원 큐브 조각' 등 고속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던전 완료, 출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3주년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획득한 코인으로 3주년 이벤트 상점에서 '영롱한 스킬룬 선택 상자', '차원 : 흔적 – 상의 상자', '10,000,000골드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 가능하다.

2025.03.20 17:39이도원

5G-LTE 통합요금제 출시 임박...KT부터 나온다

KT를 시작으로 머지않아 5G LTE 통합요금제 윤곽이 그려질 전망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에 대한 지적이 나온 뒤 KT가 가장 먼저 통합요금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5G와 LTE 통합요금제 개편 방향을 내부적으로 마련하고 자체 검토 작업을 거치고 있다. 경쟁사들은 KT의 약관심사에 따라 관련 요금제 출시를 살피는 분위기라 KT가 가장 먼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5G LTE 통합요금제 출시 논의는 요금 역전 현상에서 비롯됐다. 기존 LTE 요금제가 일부 구간에서 5G보다 비싸거나 데이터 제공량이 적다는 지적이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고, KT가 통합요금제 올해 상반기를 예고하게 됐다. 통신 3사는 통합요금제 출시에 앞서 정부와 협의를 거쳐 올해 초부터 5G보다 데이터 비용이 더 비싼 LTE 요금제를 정비하기 시작했다. KT가 1월2일 46종의 LTE 요금제 신규 가입을 중단하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2월부터 뒤따랐다. 이를 통해 복잡하게 얽힌 휴대폰 요금제가 정비되면서 소비자들은 월 납부 요금과 실제 데이터 제공량을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됐다. 통합요금제 출시도 같은 맥락에서 진행되는 논의다. 실제 국내 통신비 체계가 복잡해지면서 소비자가 더 저렴하고 자신의 이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찾기 어려워졌다는 문제 제기가 거듭 이뤄졌다. 디지털미래연구소가 지난해 발간한 '대한민국 모바일 요금지도' 보고서에서는 통신 3사와 14개 알뜰폰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요금제를 다루면서 2천여 개가 넘는 요금제 상품을 비교해 다루기도 했다. 이처럼 수백, 수천여 종의 이동통신 요금제가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는 반면 실질적인 맞춤형 요금제를 찾기에는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초 업무계획 보고에서 통합요금제 신설을 두고 “간소화된 요금 체계를 통해 소비자들이 최적의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향성에서 추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3.20 17:15최지연

편의점 택배 전쟁 활활…이마트24는 왜 조용할까

편의점 업계가 택배 서비스 강화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이마트24만 조용하다. 경쟁사들이 집객 효과를 겨냥해 서비스를 선보임에도 대규모 투자금이 필요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기엔 부담스러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는 자사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편의점 택배 경쟁의 신호탄을 쏜 것은 GS25다. GS25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택배 서비스 '반값택배'를 선보였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접수하고 택배를 받는 상대방도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구조의 택배 서비스다. 반값택배의 현재까지 누적 이용 건수는 4천300만건을 돌파했고 전년 대비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22년 75.7% ▲2023년 15.3% ▲2024년 12.1%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CU도 이듬해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 '알뜰택배'를 선보였다. 알뜰택배의 전년 대비 이용 건수 신장률은 ▲2022년 89.7% ▲2023년 90.3% ▲2024년 30.5%로 매년 성장했다. 이에 CU는 택배 기사가 직접 발송지로 방문 수령해 배송지로 전달해주는 '방문택배'를 론칭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CU의 방문 택배 서비스는 보름 만에 이용 건수가 5천건을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오픈 초기 대비 하루 평균 이용 건수가 447% 신장했다. 세븐일레븐도 최근 후발주자로 택배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지난달 '착한택배'를 선보였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착한택배 서비스 이용건은 론칭 초기(2월 17일~23일) 대비 3.5배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의 전체 택배 매출(2월 17일~3월 16일)도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로 큰 수익을 내겠다는 의도보다는 집객력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택배 한 개를 접수하고 수령하려면 두 명의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마트24는 유일하게 자체 물류망을 활용한 택배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있다.현재 CJ대한통운과 계약해 '택배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매장 내 키오스크로 택배를 접수하는 것은 타 편의점들과 동일하지만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가격대가 더 높다. GS25의 반값택배 가격은 ▲500g 초과~1kg 이하 2천100원 ▲1kg 초과~5kg 이하 2천700원으로 무게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CU의 알뜰택배는 ▲500g 초과~1kg 이하 2천200원 ▲1kg 초과~5kg 이하 2천600원이다. 세븐일레븐의 착한택배는 무게에 관계 없이 1천980원이다. 이마트24의 택배로 가격은 동일지역권 기준으로 ▲350g 이하 3천200원 ▲350g 초과~500g 이하 3천500원 ▲500g 초과~700g 이하 3천900원 ▲700g 초과~1kg 이하 4천200원 등이다. 타권과 제주권 가격은 이보다 비싸진다. 다만 자체 물류망 활용한 택배 서비스 도입을 당장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려면 물류센터와 점포 간의 전산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그 외에도 화물이나 전산 시설 등을 구축하는 등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 수익성 등을 살펴보며 도입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24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2조1천631억원이다. 영업손실은 29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다만 지난해 3,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개선됐다. 올해는 '노브랜드 상품 도입 점포'를 확대해 이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025.03.20 16:41김민아

[영상] 中 휴머노이드 로봇, 세계 최초로 사이드플립 성공

중국 로봇 개발사 유니트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매끄럽게 사이드 플립하는 영상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트리는 유튜브를 통해 G1 로봇이 서 있다가 몸을 측면으로 뒤집는 '사이드 플립'(Side-Flip)을 매끄럽게 수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G1을 세계 최초의 사이드 플립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이전 모델인 유니트리 H1가 작년 3월 선보였던 백플립보다 더 복잡한 동작으로 G1의 뛰어난 균형 감각과 정밀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평했다. 이번 달 초 G1 로봇은 쿵푸 동작을 하며 720도 회전 킥을 선보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니트리는 로봇 알고리즘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왔다. 이를 통해 G1 로봇은 점점 더 정교한 동작들을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게 진화하고 있다. G1은 23 자유도(DoF)와 향상된 안정성으로 놀라운 조정능력과 유연성을 보여준다. 무게 35kg에 키 127cm인 G1은 접어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또 9천mA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8코어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돼 팔, 다리, 몸통에 있는 관절을 제어할 수 있으며 ▲ 3D 라이다(LiDAR) ▲ 리얼센스 깊이감지 카메라 ▲음성명령 인식을 위한 소음 제거 마이크 등을 갖췄다. 가격은 9만9천 위안(약 2천만 원)이다.

2025.03.20 16:17이정현

KAIST, 석유 대신 고분자 미생물로 플라스틱 제조 성공

석유나 석탄 등 화석연료에 뽑아내던 플라스틱을 고분자 미생물로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시스템 대사공학을 이용해 미생물 균주에서 여러 가지 신규 유형의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인 폴리에스터 아마이드(PEA)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에서 성과물의 물성 분석은 한국화학연구원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자연계에 존재하지 않는 미생물 대사회로를 자체 설계하는 방법으로 총 9종의 플랫폼 미생물 균주를 개발했다. 이 플랫폼 균주를 이용하면, 바이오매스(폐목재나 잡초 등) 주원료인 포도당을 원료로 하는 PEA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연구팀은 또 유가 배양식 발효 공정을 이용해 '고효율'로(54.57 g/L) 생산할 수 있다. 향후 산업화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본 이유다.안다희 연구생(박사과정)은 "PEA로 플라스틱 생산은 세계적으로 처음이라 마땅히 비교 대상이 없어 고효율이라고 얘기는 것이 애매한 면도 있다"며 "그러나 상용화 초석은 놓은 셈으로 봐도 된다"고 말했다. 물성 분석을 진행한 한국화학연구원(정해민, 신지훈 연구원) 측은 "기존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유사한 성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친환경적이면서도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향후 여러가지 고분자를 생산하는 대사회로 시스템 구축에 유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특훈교수는 “석유화학 산업 기반에 의존하지 않고도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한 것"이라며 "앞으로 생산량과 생산성을 더 개선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쳐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3월 17일자)에 온라인 게재됐다.

2025.03.20 14:11박희범

"갤럭시Z폴드7·플립7, 전작과 충전속도 같아…갤A56보다 ↓"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이 최근 중국 품질안전 인증제도 3C 인증을 통과했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C 인증에 등록된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플립7의 모델 번호는 SM-F9660과 SM-F7660다. 등록된 제품 정보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제품 모두 25W 유선충전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이는 이전 모델과 동일한 수준이며 중급 스마트폰인 갤럭시A56 5G의 45W 유선충전보다 떨어지는 수준으로 다소 아쉽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은 이전 제품보다 훨씬 더 얇은 디자인에 더 큰 화면을 갖출 예정이다. 커버디스플레이는 6.5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 크기는 8.2인치이며, 배터리 용량은 4천400mAh로 전작과 동일하나 메인 카메라는 2억 화소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갤럭시Z플립7의 경우 모토로라 스타일의 4인치 커버 스크린에 6.8인치 폴더블 화면을 갖추고 5천만 화소·1천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이 제품들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3.20 14:07이정현

"갤럭시탭S10 FE·플러스, 가격 등 사양정보 나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S10 FE 시리즈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새로운 렌더링과 제품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 독일 IT매체 윈퓨처는 19일(현지시간) 갤럭시탭S10 FE, 갤럭시탭S10 FE 플러스의 새로운 렌더링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제품의 앞•뒷면, 측면의 모습 뿐 아니라 색상을 확인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탭S10 FE는 2304x1440화소 10.9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FE 플러스는 2880x1800화소 13.1인치 화면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일반 모델은 8천mAh, 플러스 모델은 1만90mAh을 갖췄고 두 모델 모두 45W 충전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을 갖췄다. 또, 두 모델 모두 ▲ 와이파이 6E ▲ NFC ▲ 블루투스 5.3 ▲ S펜 ▲ 엑시노스 1580 칩 ▲ 8GB 또는 12GB 램 ▲ 128GB 또는 256GB 스토리지 ▲ 메모리 카드 슬롯이 지원된다. 갤럭시탭S10 FE 일반 모델의 경우 시작가격은 579유로(약 92만원)이며, 5G 모델은 679 유로(약 108만원)이다. FE 플러스의 경우, 일반 모델이나 5G모델이냐에 따라 시작가격이 749유로~ 849유로(약 119만원~135만원) 선이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3.20 13:59이정현

가입자 1% 미만...3G통신 종료 검토 빨라질까

국내 3G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1%를 밑돌게 됐다. 해외에서는 주요 국가들이 3G 서비스를 잇따라 종료하는 가운데 국내서도 '3G 스위치 오프' 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3G 단말 가입 회선은 전체 이동통신 회선의 0.9%에 해당하는 53만5천442명으로 집계됐다. 1년전 70만7천645명에서 1년 새 24% 이상 감소한 수치다. 특히 올해 1월에는 3G 회선 가입자 수가 더욱 줄어 52만8천33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65만7천676명 대비 19.6% 감소했다. 해외에서 3G 서비스는 종료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 2021년 미국의 주요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T모바일과 유럽의 도이치텔레콤은 3G 사업을 종료했다. 일본의 주요 통신사인 KDDI와 소프트뱅크도 2022년에 3G 서비스를 중단했고, NTT도코모도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 세계 54개국에서 126개 이통사가 3G를 종료했거나, 종료를 계획하고 있다. GSA는 올해가 3G 서비스 종료가 가장 활발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국내서도 3G 서비스 조기 종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SK텔레콤과 KT는 2.1GHz 대역에서 각각 10MHz 대역폭을 사용해 3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파수 이용기간은 2026년 12월까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6월까지 3G 주파수 재할당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SK텔레콤과 KT가 6월까지 3G 서비스 종료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게 되면 남은 이용자 보호 대책을 마련하면서 재할당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이통사들이 3G 서비스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중 주파수 재할당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재할당이 결정되더라도 3G 서비스의 종료 가능성을 고려해 이용 기간을 탄력적으로 설정하거나, 4G 이상 기술 방식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아직 3G 조기 종료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 공공기관, 금융권, 교통 시스템, 산업용 IoT 기기 등에서도 여전히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하철 무선결제 시스템, 원격검침 장비, 금융권 보안망 등은 3G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어, 대체망 구축이 선행되지 않으면 서비스 중단 등의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3G 서비스 종료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아직 3G를 사용하는 산업 분야와 이용자들이 존재한다"며 "서비스 종료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3.20 13:54최지연

슈퍼마이크로, 고성능 소프트웨어 정의 AI 스토리지 워크로드를 위한 NVIDIA Grace CPU 슈퍼칩 탑재한 새로운 페타스케일급 올플래시 스토리지 서버 공개

-- 새로운 시스템, 전력 효율적인 엔비디아 CPU와 슈퍼마이크로의 페타스케일급 아키텍처를 결합 새너제이, 캘리포니아주, 2025년 3월 20일 /PRNewswire/ --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용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나스닥: SMCI)가 GTC 2025 콘퍼런스에서 고성능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defined storage) 워크로드를 위해 새로 최적화한 스토리지 서버를 발표했다. 주요 티어 1(Tier 1) 공급업체로부터 제공받는 이 업계 최초의 스토리지 서버는 슈퍼마이크로의 시스템 설계 전문 기술을 활용해 AI, 기계학습(ML) 훈련과 추론, 분석, 기업 스토리지 워크로드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정의 워크로드를 위한 고밀도 스토리지 서버를 만든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NVIDIA) 및 웨카(WEK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고객이 AI 공장에 필요한 전력 효율적인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VIDIA Grace GPU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NVIDIA Grace CPU 슈퍼칩을 탑재한 슈퍼마이크로의 Petascale 서버는 슈퍼마이크로의 혁신과 고객 선택에 대한 집중의 결과물"이라면서 "우리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워크로드를 위한 고성능 I/O를 가능하게 해주는 144개의 Arm Neoverse V2 코어를 갖춘 NVIDIA Grace CPU를 사용해 Petascale 스토리지 서버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 시스템이 선형 확장성(linear scalability)을 통해 PCIe Gen5의 성능 SSD 대역폭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면서 "슈퍼마이크로는 계속해서 최첨단의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Grace Storage 서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supermicro.com/en/products/petascale-grace-storage에서 구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빌딩 블록 솔루션(Building Block Solution)® 시스템 설계 전략을 활용하는 ARS-121L-NE316R 1U 스토리지 시스템은 AI 워크로드 확장에 완벽하게 적합한 대칭형 아키텍처를 통합한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NVIDIA Grace CPU 슈퍼칩을 사용하는 슈퍼마이크로 Petascale 스토리지 서버는 16개의 핫스왑 EDSFF PCIe Gen5 E3.S NVMe 드라이브를 지원해 61.44TB SSD를 사용하는 983TB의 원시 스토리지(raw storage) 용량을 지원한다. 또 40개의 시스템이 들어간 랙은 39.3PB의 원시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한다. 롭 데이비스(Rob Davis) 엔비디아 스토리지 네트워킹 기술 담당 부사장은 "우리는 NVIDIA Grace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 스토리지 서버 개발과 테스트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면서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들에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광범위한 하드웨어 선택지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새로운 스토리지 서버 덕분에 이제 고객들은 비슷한 x86 서버보다 전력을 적게 사용하면서 GPUDirect Storage와 같은 네트워킹 프로토콜을 가속화하기 위해 CPU와 DPU 모두에서 엔비디아의 혁신적인 기술로 인해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는 AI, HPC, 기업 데이터 관리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고성능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주자인 웨카와 협력하고 있다. 144개의 Arm 코어, CPU 플랫폼에 통합된 960GB의 LPDDR5X, 그리고 2개의 NVIDIA BlueField-3이나 ConnectX-8 SuperNIC를 지원하는 기능의 조합은 웨카® 데이터 플랫폼의 제로 카피(zero-copy) 아키텍처가 최대 성능을 발휘해 x86 기반 시스템에 비해 적은 전력 사용량으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게 해준다. 나일레쉬 파텔(Nilesh Patel) 웨카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웨카가 기업용 AI 및 ML 훈련, 분석, 추론에 최적화된 고성능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슈퍼마이크로 및 엔비디아와 협력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면서 "NVIDIA Grace CPU 기반의 사전 제작 클러스터와 함께 슈퍼마이크로의 Petascale 스토리지 서버에서 실행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의 초기 테스트 결과 상당한 성능 확장 및 전력 효율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AI용 슈퍼마이크로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supermicro.com/en/products/storage에서 구할 수 있다. GTC 2025에서 슈퍼마이크로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는 3월 17일부터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에서 온디맨드 세션(S74296)을 통해 Grace CPU를 사용하는 새로운 Petascale 스토리지 서버를 소개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사물인터넷(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제조하며,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 포트폴리오가 구비되어 있어 고객은 여러 시스템 중에서 취사 선택해 작업량과 용도에 맞춰 최적화할 수 있다. 시스템은 유연하면서도 재사용이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초로 하고 있어 다양한 폼팩터와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냉각 솔루션(냉방식, 공랭식 또는 수랭식)과 호환된다. 슈퍼마이크로,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이다. 기타 브랜드와 명칭,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재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44681/Supermicro_NVIDIA_Grace_CPU.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3.20 13:10글로벌뉴스

구글, 보급형 픽셀9a 발표…아이폰16e와 비교했더니

구글이 보급형 스마트폰 '픽셀9a'를 공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픽셀9a가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픽셀폰 특유의 툭 튀어나온 후면 카메라 모듈을 사라진 것이다. 때문에 뒷면이 매끈해 제품을 탁자에 올려놓고 눌러도 기기가 앞뒤로 덜컥거리지 않는다. 화면 크기는 전작 6.1인치에서 6.3인치로 커졌고 화면 밝기는 최대 2천700니트로 더 밝아졌다. 무게는 더 가벼워졌고 방수 등급도 IP67이 아닌 IP68로 강화됐다. 배터리도 기존 4,492mAh에서 5,100mAh로 더 커졌다. 카메라는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1천3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췄다. 그 밖에 ▲ 텐서 G4 프로세서 ▲ 7년간의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와 보안 지원 ▲ 제미나이 라이브 포함한 구글 인공지능(AI) 지원 ▲ Qi 무선 충전과 최대 23W 유선 충전이 지원된다. 8GB 램·128GB 스토리지 모델 픽셀9a의 가격은 499달러(약 73만원)로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은 퍼플, 핑크, 블랙, 화이트 4개다. 더버지는 픽셀9a를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6e와 비교하며 599달러(약 87만원) 아이폰16e는 초광각 카메라가 없고 디스플레이도 60Hz 주사율에 불과하나 100달러가 더 저렴한 픽셀9a는 듀얼 후면 카메라와 더 빠른 120Hz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며 사양 면에서 픽셀9a의 승이라고 평했다. IT매체 엔가젯은 구글 픽셀9가 499달의 가격에 듀얼 카메라, 텐서 G4 칩을 탑재하고 구글의 모든 AI 기능을 제공한다며 중급형 스마트폰의 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20 13:08이정현

현대백화점, 돈육 브랜드 '현대 셀렉티드 포크' 출시

현대백화점은 자체 돈육 브랜드 '현대 셀렉티드(Selected) 포크'를 정식 론칭하고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판교점·목동점·더현대 서울 등 수도권 5개 점포 식품관에서 판매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현대 셀렉티드 포크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과정을 현대백화점이 직접 관리하는 돈육 브랜드다. 1등급 이상 암퇘지만을 선별해 100% 무항생제 및 저탄소 인증 등 자체 수립한 총 5가지 엄격한 품질 기준을 적용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협업해 지역내 251개 농가 중 엄선된 8개 농가에서만 물량을 공급받는다”며 “우수한 산지 생산자의 노력의 가치를 고객에게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까다로운 백화점 식품관의 품질 기준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입고되는 돈육 전량을 '비파괴 지방선별기'(VCS2000)로 전수조사해 일정한 수준의 지방 비율을 보장한다. 표본(샘플) 검사를 통해서도 품질을 유지할 수 있지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물량을 검수하기로 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검수가 진행되는 대전충남양돈농협 공판장에서는 두께, 육색, 지방색, 마블링 등을 눈으로 확인하는 육안 선별 작업과 함께 카메라 3대가 달린 비파괴 지방선별기로 돼지 도체 크기와 정육량을 분석하고 삼겹살 중량, 지방 비율 등을 예측하는 화상 분석 과정이 추가로 이뤄진다. 이후 입고된 원육은 각 점포의 정육 가공실에서 현대그린푸드 소속 전문 정육 기술자가 한번 더 돼지고기 지방 부위를 정형한다. 삼겹살의 경우, 정부 권고안을 반영해 피하지방은 10mm가 넘지 않도록 잘라내고, 과지방은 추가로 제거한다. 근간지방(살코기 사이 비계층) 두께는 10mm 이하를 유지한다. 운영 상품은 삼겹살, 목심, 안심, 항정살, 앞다리살, 등갈비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품목들로 구성된다. 여기에 점차 세분화되는 고객 취향을 반영해 다양한 부위를 한번에 맛볼 수 있는 '돈육 샘플러' 상품도 선보인다. 꼬들살, 꽃살 등 쉽게 보기 힘든 돈육 특수부위를 포함한 총 8가지 부위를 60~150g단위로 소포장했다. 이밖에 현대백화점은 대전충남양돈농협과 함께 식품관에서 판매되는 삼겹살 지방 비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를 조사하는 등 우리 한돈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연구 활동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 상무는 “현대식품관은 고객에게 최상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새벽 경매 시장은 물론 바이어가 직접 산지로 출근해 우수 산지와 생산자 발굴에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타 유통채널과 차별화되는 현대백화점만의 콘텐츠를 선보여 업계를 선도하는 국내 최정상급 신선식품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0 10:10김민아

5G·6G 실내 불통 '안테나 필름'으로 해결…클레버로직·덕산넵코어스도 참여

국내 연구진이 5G와 6G의 단점인 건물내 통신 신호 손실 문제를 유리창용 안테나 필름으로 해결했다.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지만, 국내 관련업체 2곳이 양산을 목표로 사업에 참여 중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에서 고투과·광대역·광각 특성을 갖는 지능형 재구성 안테나(RIS)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진은 투명한 폴리에스테르(PET) 필름에 수 마이크로미터(μm) 미세 패턴을 새기는 방법으로 안테나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계했다. 이렇게 만든 필름을 건물 유리창이나 벽면에 붙여, 전파를 수신한다. 연구진은 "기존 RIS에 비해 대역폭이 10배 가까이 넓다"며 "하나의 RIS로도 5G, 이음5G뿐만 아니라 향후 6G 서비스에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80도 이상의 투과 광각에도 고투과 특성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실내통신 커버리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정희상 6G무선액세스시스템연구실장은 "유리창을 뚫거나 하는 방식이 아니고, 패턴을 새긴 필름을 붙이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또 "세계적으로 상용화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고, 일부 통신사가 RIS를 프랑스 지하철 역에서 시범 적용하는 수준"이라며 "(주)클레버로직과 (주)덕산넵코어스와 함께 양산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ETRI는 현재 실내 고주파 신호를 수십도 이상의 넓은 범위로 퍼뜨려 통신 영역을 확장하는 신개념의 '산란형 RIS 기술'을 한창 개발 중이다. 5G와 6G 서비스는 직진성이 강한 고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통신 신호가 대부분 건물 외벽에 의해 손실된다. 창문을 통해 전송된 신호 또한 유리에 의해 감쇄된다. 전파환경감시연구실 이정남 박사는 “앞으로 ETRI가 전파의 매질 한계를 극복해 통신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3.20 10:06박희범

엑스피펜, Magic Note Pad 공개: 세계 최초 3-in-1 컬러 노트 패드로 디지털 노트 필기 혁신

로스앤젤레스, 2025년 3월 19일 /PRNewswire/ -- 디지털 아트 혁신 브랜드인 엑스피펜(XPPen)이 세계 최초 3-in-1 컬러 노트 패드 'Magic Note Pad'를 공개하며 디지털 필기 경험과 생태계를 재정의한다. 이 차세대 기기는 혁신적인 3-in-1 X-Paper 디스플레이, 업계 최고 수준의 16,384 필압을 지원하는 X3 Pro Pencil 2, 맞춤형 XPPen Notes 스마트 노트 필기 애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다. Android 14의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하는 Magic Note Pad는 비즈니스 전문가, 학생, 크리에이티브 사용자를 위한 다목적, 효율적, 눈 친화적 디지털 노트 필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차세대 디지털 노트 필기의 선구자인 Magic Note Pad는 EMR 핵심 기술을 활용해 고성능의 매우 부드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업계 최초의 3-in-1 X-Paper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흑백 전자 잉크 화면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에게 보다 풍부하고 생생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Magic Note Pad는 Paper-Like Display(종이와 같은 디스플레이) 및 Low Blue Light(로우 블루라이트) 부문에서 TUV SUD 인증을 획득해 전문가 수준의 눈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탁월한 필기 경험을 선사한다. 엑스피펜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해 필기 기술의 혁신을 주도하고 노트 필기 애플리케이션의 원활한 에코시스템 호환성을 달성해 차세대 디지털 노트 필기 솔루션을 재정의한다. 에이미 위안(Amy Yuan) 엑스피펜 마케팅 디렉터는 "Magic Note Pad는 모바일 중심 시대의 사용자에게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노트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단순한 디지털 노트 패드를 넘어, 사고를 확장하고, 노트 필기를 간소화한다. 또한 업무와 크리에이티브 작업 중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강력한 생산성 도구다"라고 말했다. 위안 디렉터는 이어 "최근 몇 년간 모바일 노트 필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용자들은 업무와 학습에서 노트 필기, 문서 관리,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의존하고 있다. 동시에 화면 위에서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졌다. 우리는 EMR 필기 기술 분야에서 26년간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연스럽고 유려하며 매우 정밀한 필기감을 구현해 실제로 종이에 필기하는 듯한 경험을 재현했다. '페이퍼리스' 디자인 철학에 기반한 Magic Note Pad는 개방적이고 호환성이 뛰어난 디지털 노트 필기 생태계를 제공하고 현대 시대의 노트 필기를 재정의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최초의 3-in-1 X-Paper 디스플레이, 종이와 같은 필기 및 읽기 경험을 선사하는 궁국의 디바이스 Magic Note Pad는 혁신적인 3-in-1 X-Paper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세 가지 색상 모드를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에 매끄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X-Paper 키를 한 번만 누르면 세 가지 독특한 컬러 모드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Ink Paper Mode는 고전적인 흑백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Light Color Mode는 저채도의 부드러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Nature Color Mode는 생생하고 사실적인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1670만 가지 색상과 컬러 렌더링 기술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모든 디테일을 놀라울 정도로 충실하게 재현한다. 탁월한 90Hz 주사율로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부드럽게 필기할 수 있다. 또한 TUV SUD의 Low Blue Light 및 Paper-like Display 인증을 획득해 전문가 수준의 눈 보호 기능을 보장한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X3 Pro Pencil 2는 업계 최고 수준의 16K 필압, 부드러운 펜촉 및 단축키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를 보완한다. EMR 기술과 정교하게 설계된 필기구의 조합은 디지털 노트 필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진정한 종이와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스마트 디자인과 개방형 생태계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 XPPen Notes는 전문 앱 개발사인 제이노트(Jnotes)와 공동 개발한 강력한 기본 필기 애플리케이션으로, 생산성과 창의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강의 필기를 하거나, 순간적인 영감을 기록하거나, 아이디어를 스케치하는 등, 모든 기능이 워크플로를 간소화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Magic Note Pad 사용자는 무료 영구 멤버십을 통해 앱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끊김 없는 디지털 필기 경험을 누릴 수 있다. Magic Note Pad는 Android 14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광범위한 앱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워크플로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상적인 작업 공간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휴대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된 이 초박형 기기는 두께가 7mm, 무게가 495g에 불과하므로, 이동 중에도 업무, 학습, 창작 활동을 위한 완벽한 동반자 역할을 한다. Magic Note Pad는 한 번의 스타일러스 터치만으로 즉시 필기할 수 있는 기능, 세 손가락 스와이프로 빠른 스크린샷 캡처 등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아이디어를 순식간에 기록하고 정리할 수 있다. 직관적인 플로팅 펜 버튼, 멀티 윈도 디스플레이 지원, 앱 간 매끄러운 연동을 통해 스마트하고 개방적이며 유연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해 전문가 수준의 작업, 창작, 혁신 효율성을 지원한다. Magic Note Pad는 디지털 혁신과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매끄럽게 결합해 종이 없는 혁명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이 획기적인 발전은 사용자 경험에 대한 깊은 헌신을 반영하는 동시에 통합 올인원 디지털 도구 개발에 대한 엑스피펜의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강조한다. 향후 엑스피펜은 기술 혁신을 계속 추진해 사용자의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하고 창의성을 고취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제작 솔루션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 가격 및 구매 XPPen eStore에서 미화 439.99달러에 Magic Note Pad를 구매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 및 전체 사양은 xp-pe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20 00:10글로벌뉴스

로보락, iF 디자인 어워드 9개 부문 수상

중국 로보락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5'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혁신성 ▲기능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로보락은 생활 가전 분야에서 총 9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 제품은 2025년 신제품 로봇청소기 S9 맥스V 울트라, S9 맥스V 슬림, 무선 습건식 청소기 F25 시리즈와 상반기 중 국내 출시를 앞둔 사로스 Z70 등이다. 플래그십 모델인 S9 맥스V 시리즈는 두께 7.98cm의 역대 로보락 제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AI 기반 자율 청소 기술로 더욱 정밀한 청소가 가능하다. F25 시리즈는 물걸레 및 진공청소 등 다양한 기능과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로부터 인증받은 99.9%의 강력한 살균력을 갖췄다. 사로스 Z70은 세계 최초 5축 접이식 로봇팔 옴니그립을 탑재한 로봇청소기다. 로봇 팔이 양말, 수건, 샌들 등 최대 300g의 가벼운 물건을 들어 옮길 수 있다. 로보락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자의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청소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마트 홈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9 20:51신영빈

오라클, '자바 24'에 AI·양자 내성 보안 추가…OCI와 연동

오라클이 프로그래밍 언어·개발 플랫폼 '자바 24'를 출시해 개발자 생산성과 보안을 한층 높였다. 오라클은 오라클이 자바 최신 버전 자바 24를 공개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자바 24의 최신 기능은 플랫폼 성능과 안정성을 높여 기업의 핵심 애플리케이션 운용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바 24는 20개 이상의 신규 기능을 포함해 인공지능(AI)·양자 내성 암호화 기능을 도입했다. 패턴 매칭 기능이 강화돼 기본 유형을 보다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모듈 임포트 선언을 통해 모듈화된 라이브러리 재사용성이 증가했다. 생성자 본문 개선으로 코드 안정성도 늘었다. 또 학생·초보 개발자를 위한 간단한 소스 파일 기능도 추가됐다. 오라클은 자바 24의 라이브러리가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특히 스트림 API가 개선돼 커스텀 중간 연산을 지원하며, 클래스 파일을 분석·변환할 수 있는 표준 API가 도입됐다. AI 연산에 최적화된 벡터 API가 9차 인큐베이터로 제공되며, 구조화된 동시성을 통해 동시 프로그래밍의 유지보수성과 안정성이 높아졌다. 자바 24의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자바 24는 양자 내성 암호화를 위한 키 캡슐화 매커니즘과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을 도입해 보안성을 높였다. 특히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FIPS 204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디지털 서명 기능이 추가돼 향후 양자 컴퓨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능 최적화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간결한 객체 헤더 기능을 통해 힙 크기가 감소하고 배포 밀도가 향상됐다. G1 가비지 컬렉터 개선으로 실행 속도가 향상됐으며, 사전 컴파일(AOT) 클래스 로딩 및 연결을 지원해 애플리케이션 시동 시간을 단축했다. 또 Z 가비지 컬렉터(ZGC)의 비세대 모드를 제거해 유지보수 비용을 줄였다. 이번 자바 24 출시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점유율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OCI에서도 자바 24가 지원되기 때문이다. 개발자는 OCI를 통해 추가 비용 없이 자바 SE와 오라클 그랄VM, 자바 SE 구독 엔터프라이즈 퍼포먼스 팩을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은 이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자바 개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바 개발자들은 이번 릴리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랭크 그레코 뉴욕 자바 사용자 그룹 회장은 "자바 24의 벡터 API 개선이 AI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리처드 피히트너 XDEV 소프트웨어 최고경영자(CEO)는 "스트림 수집기 기능이 데이터 변환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03.19 11:02김미정

美 경제성장 비결은 '우수 인재'…"韓도 해외 AI 인력 유치 적극 나서야"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우수 인력 쟁탈전이 치열해진 가운데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해외 인력 유치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이 IMF 와 미국 정부기관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민을 통한 노동 공급 증가가 미국의 높은 경제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경제는 코로나 19 이후 경제성장률이 더 상승한 상태다. 미국의 연평균 실질 GDP 성장률은 코로나 19 이전인 2016~2019년 2.5%에서 2021~2024년 3.6%로, 1.4 배 상승했다. IMF의 '세계 경제 전망'에 따르면 2025~2029년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 평균은 2.1%로 전망되며, G7 성장률 평균 1.6% 대비 1.3배에 달하는 경제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의회예산처(CBO) 분석에선 이 같은 미국 경제의 고도성장이 이민에 따른 해외인력 증가에 크게 기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우선 해외 우수인력 유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문인력 및 기능인력의 공급확대가 경제성장률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미국 국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에 주로 종사하는 전문인력을 위한 H-1B 비자 발급은 코로나 19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2019년 연평균 18만2천 건이던 전문인력 비자(H-1B) 발급건수는 코로나 19 이후인 2022~2024년에는 연평균 23만6천 건으로 26.9% 증가했다. 또 임시직 및 계절 근로자 등 기능인력 대상 비자(H-2A 와 H-2B) 발급은 2016~2019년 연평균 26만2천 건에서 2022~2024년 연평균 43만3천 건으로 65.3% 늘었다. 안 의원은 "이러한 풍부한 인력 공급이 노동력 투입 규모를 늘려 (미국의) 경제성장을 제고시킨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해외에서 유입된 전문인력이 AI 등 첨단산업의 연구개발 분야(R&D 분야) 에서 적극 활용되며 미국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도 봤다. 일단 미국의 비농업 부문의 총요소생산성은 2016~2019년 연평균 0.7% 상승한 반면, 2020~2023년 연평균 1.0%로 42.9% 증가했다. 미국의 이러한 생산성 향상에는 해외 우수인력의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경제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이민 연구개발자는 전체 연구자 중 16%에 불과하지만, 미국 특허 실적과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분의 36%를 차지하면서 미국 혁신을 선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 의원은 이민 증가로 미국의 소비와 투자가 확대되며 경제가 성장하는 선순환이 발생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UN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이민자는 평균적으로 소득의 15%를 본국으로 송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내에서 고용된 이민자의 임금 중 85%는 국내 소비로 이어지면서 내수 시장이 활성화됐고, 이는 미국의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미국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기업은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증가하면서 경제성장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CBO는 2022~2024년 이민 증가로 인한 소비와 투자 확대가 실질 GDP를 연평균 0.4%p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했다. 안 의원은 "최근 우수 인력 확보 여부가 AI 등 첨단기술과 산업 선점에 있어서 관건이 되고 있다"며 "우수 과학 기술 인력의 절대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나라도 해외 우수인력을 유치하기 위한 전방위 노력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외 우수인력에 대한 특례비자 발급 확대와 소득에 대한 소득세 감면, 무상 임대주택 공급, 연구자금 지원 등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며 "고급 인력 부족에 허덕이는 지방에 해외 우수인력을 우선 배치할 수 있도록 지방 대학·지자체·기업이 협력해 전방위적인 유치노력을 전개하고, 인재들이 지방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5.03.19 11:01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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