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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찌라시ぁ⁽SENSGOO⁾ぁ찌라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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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일자형 휴대용 선풍기 출시

종합가전기업 파세코는 일자형 프리미엄 휴대용 선풍기 '핸디팬 플렉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핸디팬 플렉스는 일자형 본체에 각도 조절이 가능한 회전식 헤드를 적용했다. 본체 헤드를 위로 들어올려 원하는 방향으로 바람을 보낼 수 있다. 헤드는 20도부터 90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책상 위에 세워 두거나 이동 중에도 다양한 각도로 바람을 섬세하게 맞출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본체와 일체감을 이루는 실루엣으로 접혀 휴대가 간편하다. 전체 길이 15.5cm, 무게는 175g다. 본체는 알루미늄 소재다. 2.7W 저전력 BLDC 모터와 다섯 개의 날개를 결합했다. 최대 분당 1만5천500회 고속 회전으로 강력한 풍량을 제공한다. 4천900mA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0시간까지 연속 사용할 수 있다. 12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등 소형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로 쓸 수도 있다. 가격은 5만9천원이다.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와 세피아 로즈 두 가지로 구성했다. 보관 파우치와 손목 스트랩, 청소용 솔, C타입 양방향 충전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2025.07.01 08:38신영빈

레겐스부르크 네츠, 전력망 가시성 강화 위해 코리넥스 솔루션과 6년간 전력망 확장 사업 계약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독일 레겐스부르크, 2025년 6월 30일 /PRNewswire/ -- 레겐스부르크 네츠(Regensburg Netz GmbH)가 광대역 전력선 통신(Broadband over Power Line•BPL)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코리넥스(Corinex)와 장기 제휴 계약을 체결하며 에너지 인프라의 디지털화를 향한 결정적인 한 걸음을 내디뎠다. Regensburg Netz GmbH partners with Corinex to deploy broadband over power lines (BPL), enabling real-time grid transparency and future flexibility to support the integration of electric vehicles and renewable energy sources. 이번 제휴의 목표는 스마트 계량기를 연결하는 강력한 통신 네트워크 구축이다. 이를 위해 향후 6년간 코리넥스의 BPL 기술이 전체 전력망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는 전력망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이정표로, 효율성과 가시성 모두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BPL 기술로 에너지 재구상 전력망 디지털화의 핵심에는 코리넥스의 발전된 BPL 기술이 자리한다. 이 최첨단 통신 솔루션은 저전압 전력망에 통신 인프라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기존 전력망을 통해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게 해준다. BPL은 실시간 데이터 전송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저압 전력망에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에 필요한 통신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그리드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전력망의 현대화와 디지털화를 위한 첨단 기술의 통합은 레겐스부르크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 코리넥스 솔루션이 제공하는 실시간에 가까운 전력망 가시성과 제어 기능은 레겐스부르크 네츠가 에너지 분배를 최적화하고 전력망 복원력을 강화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가시성 향상은 전기차와 재생에너지원을 기존 전력망에 통합해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미래 전력망의 유연성을 높여주는 핵심 요소로, 향후 유연한 부하(flexible load)와 분산형 발전(distributed generation)의 제어력을 개선해 부하 균형을 개선하고 정전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시범 프로젝트 성료 뒤 다음 단계 추진 2025년 5월에 시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친 레겐스부르크 네츠는 다음 단계의 구현을 준비 중이다. 시범 프로젝트에서는 코리넥스 BPL 솔루션의 성능과 실용성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배포에도 적합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레겐스부르크의 전력망 운영사는 이제 전체 배포 단계로 자신 있게 나아가고 있다. 전력망 운영사와 소비자에게 미치는 혜택 레겐스부르크 네츠는 코리넥스의 BPL 기술 통합으로 전체 네트워크에 대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얻게 됨으로써 전력망 가시성이 크게 개선됐다. 전압 모니터링, 온도 측정, 조화 분석 등 시스템의 첨단 센서 기능은 전력망 최적화, 빠른 고장 탐지, 보다 효율적인 부하 관리를 지원한다. 전기차와 분산형 발전 시스템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인프라는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에 필수적이다. 환경 영향과 장기 전망 이 프로젝트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겠다는 레겐스부르크의 목표와 일맥상통한다. 전기차와 재생에너지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도시의 BPL 기반 스마트 계량기는 부하 관리 능력을 개선해주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주며, 전기 네트워크가 더 유연하고 친환경적으로 유지되게 해준다. 이러한 미래 지향적 전략은 도시의 기후 목표 달성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프로젝트 일정과 전망 스마트 계량기는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최근 끝난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도시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러한 단계적 접근 방식은 기술이 기존 에너지 인프라에 무리 없이 통합되도록 하면서 유틸리티 업체와 가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코리넥스 소개 코리넥스는 광대역 전력선 통신(BPL)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전력망의 가시성과 유연성을 위한 솔루션 제공이 전문이다. G.hn 표준을 활용해 유틸리티들이 기존 전력선을 통해 고속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광범위한 통신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줄여준다. 이 솔루션은 유럽 전역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용되어 재생에너지 통합과 늘어나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수요를 지원하고 있다. 레겐스부르크 네츠 소개 레겐스부르크 네츠는 레겐스부르크와 주변 지역에서 전기와 가스망을 운영하며 25만 명이 넘는 주민에게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고 있다. 레바그 레겐스부르크 에너지 및 수도공급 주식회사 & 유한책임합자회사(REWAG Regensburger Energie- und Wasserversorgung AG & Co. KG)의 자회사로, 2006년 설립 이후 지역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레겐스부르크 네츠는 에너지 전환에 맞춰 재생에너지 통합과 전기 이동성 증가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에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또 여러 연구 기관과 협력해 네트워크가 미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레겐스부루크 네츠는 공급 안정성 확보를 여전히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으면서, 삶의 질을 개선하고 레겐스부르크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레겐스부르크 네츠와 코리넥스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1587/Corinex_Communications_Regensburg_Netz_GmbH_Launches_Six_Year_Gr.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1586/Corinex_Communications_Regensburg_Netz_GmbH_Launches_Six_Year_Gr.jpg?p=medium600

2025.06.30 23:10글로벌뉴스

공영홈쇼핑, 개국 10주년 '열광 페스타'…매일 5명 순금 한돈 증정

공영홈쇼핑이 개국 10주년 기념 '열광 페스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0년간 받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매일 5명을 추첨해 순금 각 1돈(3.75g)을 증정한다. 방송 상품 구매 시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는 24일 일괄 추첨해 발표한다. 같은 기간 모바일 앱에서는 물가안정을 위해 '텐텐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매일 아침 10시, 밤 10시에 10% 선착순 쿠폰을 1천 장씩 발급한다. 모바일 앱으로 방송 상품을 구매하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모든 고객에게 최종 결제금액의 10%를 최대 2만 원까지 적립금으로 지급한다. 날짜별로 5만원 이상을 롯데카드(5~8일), KB국민카드(9~14일)로 결제하면 10% 청구할인도 받을 수 있다. 7월 한 달간 방송 상품을 2회 이상, 총 2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수건 세트를 증정한다. 공영홈쇼핑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는 '내돈내산 숏츠이벤트'가 열린다. 공영홈쇼핑에서 구매한 상품의 후기 영상을 누리 소통망(SNS)에 올린 후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매주 금요일 2명을 선정해 각 10만 원의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10주년을 맞아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물가안정에도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핵심 판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30 22:46안희정

클라이원트, 'APMP BPC 2025' 공식 스폰서로 참여

입찰 분석 솔루션 기업 클라이원트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APMP BPC 2025'에 아시아 대표 공식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APMP(Association of Proposal Management Professionals)는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입찰·제안 전문가 협회다. 35년의 역사와 1만4천여 명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미국과 유럽에서 총 2회의 대형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전 세계 B2G·B2B 입찰 실무자들이 모이는 행사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AI 기반 입찰 기술의 부상이 핵심 화두였다. APMP에 따르면 2025년은 제안서 작성과 RFP 분석 분야에서 AI 도입이 가장 주목받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클라이원트는 AI 입찰 전문 기업으로, 한국과 싱가포르, 미국 시장에서 동시에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이 회사는 오픈AI 파트너 선정, 구글 AI 아카데미 스타트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클라이원트는 단순한 국가별 입찰 대응을 넘어, 각국의 입찰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입찰 기반 글로벌 진출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연방 및 주정부 입찰에 파트너 컨소시엄 형태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다. 클라이원트는 APMP 코리아 지부장으로서, 한국 기업의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주요 해외 입찰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적·전략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필요 시 APMP와 협력 중인 해외 최상위 입찰 컨설팅사와의 매칭을 지원하며, 국방·IT·교육·에너지·건설·컨설팅 분야의 컨소시엄 파트너 기업 및 퇴역 군인 네트워크와의 연계도 함께 돕고 있다. 조준호 클라이원트 대표는 “이번 APMP 참여는 클라이원트의 미국 시장 진출에 있어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며 “아시아 내에서 APMP의 입지가 아직 제한적인 만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와 미국·유럽을 잇는 입찰 시장의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30 21:45백봉삼

LG디스플레이, 온실가스 43% 감축 성공...ESG 리포트 발간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목표, 달성 전략 등을 담은 '2025 ESG 리포트'를 30일 발간했다. 올해로 14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ESG 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핵심 영역 ▲환경(E): 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제품책임 ▲사회(S): 사업장 안전, 협력사 관리, 인권경영, 인적자본 ▲지배구조(G):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분야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온실가스 저감 설비 도입 확대, DX 기반 설비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3% 감축에 성공했다. 그 결과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고,제품 제조 공정 프로세스 등을 개선해 폐기물 관리 역량도 한층 강화했다. 특히 파주 사업장의 경우, 폐기물 재활용률을 지속 향상시켜 자원순환 노력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 지표인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새롭게 획득했다. 판매 제품 대상 생애 주기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LCA)'도 고도화했다. IT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데이터 수집,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1.5배 수준인 전체 판매 제품의 61.9%에 대한 평가를 완료하며 친환경 제품 생산 능력을 높였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급망 내 기업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및 윤리 규범을 준수하며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ESG 공급망 행동규범'을 제정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이를 토대로 협력사 내부 심사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협력사 스스로ESG 경영을 정착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금융 지원, 기술 협력, 의료 복지 지원 등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준법 관리 체계 고도화 등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한 결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년 연속 IT 부품 분야 국내 1위 및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의 성과를 거뒀다. 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에코바디스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도 상위 1% 기업에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을 획득하는 등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 '2025 ESG 리포트'는 국문과 영문으로 순차 발간되며, LG디스플레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6.30 15:42전화평

[인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신규 보임 ▲ICT자격본부장 조영필 ▲전남본부장 정중섭 ▲경북본부장 김영대 ▲강원본부장 경종현 ▲제주지사장 전인석 ▲경인본부 사업팀장 임현준 ▲전남본부 여수지사장 손덕 ▲전북본부 사업팀장 국정형 ◇전보 ▲전파기반본부장 임창용 ▲북서울본부장 강명승 ▲부산본부장 한병희 ▲충청본부장 유선준 ▲운영지원단 안전보건센터장 오효식 ▲경영기획본부 AI디지털심화팀장 한석 ▲전파기반본부 전자파안전정보센터장 이상윤 ▲디지털융합본부 이음5G사업팀장 황태욱 ▲디지털융합본부 위성·공공전파융합팀장 김재현 ▲서울본부 검사팀장 윤태봉 ▲북서울본부 검정운영팀장 김형경 ▲전남본부 사업팀장 임성수 ▲전남본부 목포지사장 정성문

2025.06.30 13:45박수형

내년 이용기간 만료 3G·LTE 주파수 전부 재할당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에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3G, 4G 이동통신 주파수 370MHz 폭 전부 재할당 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3G 주파수는 SK텔레콤과 KT가 각각 10MHz 폭을 할당받았는데 현재 최소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을 고려해 서비스 연속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전부 재할당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LTE 주파수는 350MHz 가운데 일부 대역을 재할당하지 않아도 서비스는 제공될 수 있으나, 최고 전송속도가 낮아지는 등의 통신 품질저하에 대한 우려를 고려했다. 또 다수의 5G 이용자들이 4G 주파수를 함께 이용(5G NSA)하고 있는 상황 등 이용자 보호 측면을 고려해 전체 대역폭을 재할당키로 했다. 전파법 시행령에 따라 통신사업자가 재할당을 받기 위해서는 주파수 이용기간 종료 6개월 전에 재할당 신청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통신사가 재할당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사업자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연말까지 대역별 이용기간, 재할당대가 등이 포함된 재할당 세부 정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부는 이용자 보호를 위해 2026년 이용기간 종료 예정인 이동통신 주파수 전체를 재할당하기로 했다”며 “6G 상용화, 인공지능 서비스의 발전, 주파수 이용현황 등을 고려해 세부 정책방안과 신규 주파수 공급 여부를 연말까지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30 13:27박수형

갤럭시Z플립 7·폴드7, 전체 사양 나왔다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Z플립 7, 갤럭시Z폴드 7의 제품 사양 정보가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세츠나 디지털은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갤Z플립 7, 폴드7의 정확한 제품 사양이라며 관련 정보를 웨이보에 공개했다. 그의 전망에 따르면, 갤럭스Z플립 7의 경우 ▲외부 디스플레이: 4.1인치, 1.25mm 베젤, 120Hz 화면 주사율, 최대 화면 밝기 2600니트 ▲내부 디스플레이: 6.9인치, 21:9 비율, 120Hz 화면 주사율, 최대 화면 밝기 2600니트 ▲접었을 두께 13.7mm, 펼쳤을 때 두께 6.5mm ▲배터리 4,300mAh ▲무게 188g 이다. 갤럭시Z폴드7의 경우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 ▲6.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2억 화소 메인 카메라 ▲100도 광각을 갖춘 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 ▲접었을 두께 8.9mm 펼쳤을 때 두께 4.2mm ▲무게 215g ▲강화된 방호 알루미늄 프레임 ▲유리 세라믹 소재 후면 패널이다. 폰아레나는 작년에 중국과 한국에서 출시된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SE)과 곧 공개될 갤럭시Z폴드 7이 여러 요소에서 유사한 점을 갖추고 있다고 평했다. 우선 갤Z폴드 7의 제품 크기가 갤Z폴드 SE와 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두께도 SE 만큼 얇을 것으로 보인다. 또, 갤Z폴드 SE에 적용됐던 2억 화소 메인 카메라가 폴드7에 적용될 예정이며 전작에 적용됐던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를 SE 모델처럼 펀치홀 카메라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 갤럭시Z플립 7에 삼성 엑시노스 2500 칩이 전량 탑재될 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9일 오전 10시(미국 동부표준 시)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하고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7, 갤럭시Z플립 7 등을 비롯해 갤럭시워치8 시리즈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5.06.30 11:19이정현

화웨이와 산업 파트너들, 모바일 AI 기반 네트워크 합의로 5G-A 경험 수익화 가속

상하이 2025년 6월 30일 /PRNewswire/ --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25(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2025) 기간 중 화웨이(Huawei) 주최로 열린 '모바일 AI 서밋(Mobile AI Summit)에 통신사, AI 생태계 파트너, 학자, 산업 파트너들이 모여 모바일 AI 산업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미래 모바일 AI 발전에 대한 두 가지 핵심 합의를 도출했다. 5G-A(5G-Advanced) 업링크 성능 개선은 모바일 AI 발전에 매우 중요하고, 네트워크와 서비스 간 시너지가 모바일 AI 경험의 수익화에 필수적이라는 점이다. 또한 참석자들은 'AI 성장을 위한 모바일 네트워크(Mobile Network for Thriving AI)'라는 GSMA 파운드리(GSMA Foundry) 프로젝트의 출범도 지켜봤다. 이는 통신사들이 경험의 수익화 단계에 진입하고, 모바일 AI를 위한 경험 중심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번영하는 모바일 AI 산업을 위한 모바일 AI 생태계 시너지 원구(Wen Ku) 중국통신표준화협회(China Communications Standards Association•CCSA) 회장은 서밋에서 "5G-A와 AI의 통합은 통신 네트워크가 진화하며 나아가야 할 핵심 방향 중 하나"라며 "표준을 마련하고, 스마트 네트워크 통합을 이루고, 생태계를 통한 협력적 발전에 집중하면서 모바일 AI의 미래를 주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밋 기간 중 로키드(Rokid), 미니맥스(MiniMax),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등 업계의 선도기업들은 AI 서비스 제공업체가 차별화된 경쟁 전략을 통해 선도적 위치를 점하고 새로운 시장 기회를 신속히 포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AI 에이전트는 터치스크린을 통한 상호작용에서 벗어나 음성, 영상, 공간 컴퓨팅 같은 멀티모달 상호작용으로 사용자의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AI는 오디오-비주얼 데이터의 전송 비트레이트와 모델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5G-A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호작용 시 지연 시간을 줄여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최소 20Mbps의 업링크 속도가 필요한 실시간 상호작용과 고품질 AI 영상 통화 같은 신규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중국공정원(Chinese Academy of Engineering) 외국인 회원이자 IEEE 펠로우인 즈취안뤄(Zhi-Quan Luo)씨를 비롯해 통신사 대표들과 미국 네트워크 분석 기업 우클라(Ookla) 대표들도 네트워크 최적화 분야의 AI 적용 사례와 AI 기술의 종합적 포용을 위한 전략 계획을 공유했다. AI는 모바일 네트워크와 모바일 산업 전반을 재편하고 있다. AI는 또 통신사가 네트워크, 운영•유지보수(O&M),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트래픽 수익화'에서 '비즈니스 수익화'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밋 참석자들은 모바일 AI를 위한 네트워크 성능 평가 시 업링크, 지연 시간, 안정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기가밴드 , 모바일 브로드밴드(MBB)에서 모바일 AI 기반 네트워크 수익화 진화 지원 5G-A 기술 선도기업인 화웨이는 기가밴드(GigaBand)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공유했다. 기가밴드는 에어 인터페이스 리소스(air interface resource•AIR) 풀링과 AIR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최적화 솔버(Optsolver)를 통해 새로운 AI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원활한 5G-A 네트워크 진화를 촉진한다. 이는 통신사가 SLA(서비스 수준 계약)를 보장하면서도 라이브 스트리밍, 모바일 AI 어시스턴트, 클라우드 게이밍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에 적합한 탄력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유용하다. 예를 들어, 홍콩에서 기가밴드가 도입되면서 다양한 서비스 목적에 따라 다중대역(multi-band) 4G/5G 공유가 가능해지자 4G 사용자 경험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도 5G 전송 속도는 최대 2.28배 향상됐다. 이는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저탄소 5G SA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는 통신사에 큰 혜택을 제공했다. Industry, education, research, and business representatives at the Mobile AI Summit 산업 간 협업 생태계 혁신이 진행되는 가운데 5G-A가 기가밴드 등 혁신적인 기술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모바일 AI는 모바일 산업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가는 새로운 엔진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에게는 보편적인 지능형 서비스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디지털 생활을 누리게 해주고 있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25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 행사 기간 중 화웨이는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SNIEC) N1번 홀에서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2025년에는 5G-A의 상용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화웨이는 글로벌 통신사, 산업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들과 협력해 통신 서비스, 인프라, 운영을 재편하는 데 AI 혁신을 활용하여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지능형 세계로의 전환을 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 참조: https://carrier.huawei.com/en/events/mwcs2025

2025.06.30 11:10글로벌뉴스

KT,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6G 시대' 선도

KT가 '시맨틱 통신' 연구 개발을 통해 6G 시대 글로벌 기술 리더십 확보에 나서겠다고 30일 밝혔다. 시맨틱 통신은 AI를 활용해 데이터가 가진 '의미'나 '맥락'을 이해하고, 핵심 정보만을 추출해 전달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이는 사람이 서로 대화할 때 모든 음성 신호를 물리적으로 분석하지 않고도 핵심 의미를 파악해 소통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통신 업계에서는 시맨틱 통신이 6G 시대의 AI-네이티브 네트워크 구조를 실현하고, 완전 자율주행과 로봇 원격 제어, 실감형 홀로그램 통신 등 미래 서비스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KT는 미래 통신 환경의 핵심이 될 시맨틱 통신의 기술적 중요성에 주목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해왔다. AI-네이티브 네트워크는 AI를 네트워크 구조에 본질적으로 통합한 차세대 통신 인프라를 의미한다. KT는 지난해 10월부터 영상·음성 통신 분야에 시맨틱 기술 내부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기존 대비 현저히 낮은 데이터 전송량으로도 사용자의 체감 품질 저하 없이 원본의 의미를 전달하는 통신 서비스가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 시맨틱 통신이 상용화되는 경우에는 향후 네트워크 혼잡 구간이나 대역이 제한된 위성 통신에서도 고품질 미디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자체 연구뿐만 아니라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하기 위해 세계적인 통신 기술 연구기관인 노키아 벨 연구소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올해 초 6G 시맨틱 통신 기술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5월에는 미국 벨 연구소 본사에서 '6G & 시맨틱 통신 기술 워크샵'을 개최했고, 기술 비전과 로드맵을 공유하고 중장기 공동 연구 방향을 구체화했다. 양사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시맨틱 전송 알고리즘 개발 ▲앤드투앤드 성능 검증 및 실증 등을 수행하고 공동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6G 국제 표준화 기여와 글로벌 기술 생태계 주도에도 힘쓸 예정이다. 피터 베터 노키아 벨랩 코어리서치 총괄은 “노키아 벨랩은 시맨틱 통신 연구의 최전선에 있으며, KT와 협력을 통해 활용 사례를 검증하고 기술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며 “지난 100년간 기술 혁신을 선도해 온 벨랩은 클로드 섀넌의 '비트' 개념이 탄생한 연구기관으로서, 시맨틱 통신을 통해 무선 네트워크에서 비트 전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은 "통신 기술의 미래는 AI와의 융합에 있으며, 시맨틱 통신은 AI가 통신 기술과 결합하여 네트워크의 근본적인 역할을 재정의할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KT는 자체 연구 역량 강화와 더불어 벨 연구소와 같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파트너와 적극 협력하여, 다가올 6G 시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AICT 컴퍼니로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30 11:03진성우

"조각 과일도 갈변 없어요"…롯데마트·슈퍼 자체 기술 '프레쉬 L' 개발

롯데마트·슈퍼는 조각 과일 선도 유지 기술 '프레쉬 L'을 자체 개발해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프레쉬 L'은 롯데 중앙연구소,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롯데마트·슈퍼 품질관리팀, 과일팀 MD가 협업해 공동 개발한 신기술로 상용화를 위한 검증을 마친 뒤 이날부터 상품에 본격 도입된다. 이번 신기술은 갈변을 억제하면서도 과일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롯데마트·슈퍼는 약 6개월간의 연구와 1천여 회의 샘플 테스트를 거쳐, 비타민C 함량을 줄이면서도 갈변을 방지하는 최적의 조건을 확보했다. 성분 분석, 관능 평가, 경시 테스트의 세 가지 방식으로 비교 검증을 실시한 결과 관능 평가에서는 맛과 색 모두 원물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프레쉬 L'은 조각 사과에 우선 적용해 이날부터 롯데마트와 슈퍼 전국 점포에서 판매한다.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내 안전관리인증(HACCP)을 취득한 전처리 시설에서 생산하는 '조각 과일 사과(150g/컵)', '조각 과일 사과 방울토마토(150g/컵)' 2종이다. 롯데마트·슈퍼는 사과 외에도 갈변이 쉬운 배 등의 과일로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테스트를 순차 진행 중이다. 이규원 롯데마트·슈퍼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조각 과일을 찾는 고객이 간편함을 위해 맛을 포기해야 하는 일이 없도록 기술 개발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장 완벽한 과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30 10:41김민아

"색깔별 채소·과일 섭취하면 암 예방 효과"

휴롬은 대한암예방학회와 채소과일 섭취와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 예방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지미 국립창원대학교 교수는 지난 27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에서 열린 대한암예방학회 주관 오색 심포지엄에서 '색깔별 채소·과일 섭취와 만성질환 예방'을 주제로 발표했다. 오색 심포지엄은 대한암예방학회 다학제 연구자들이 암 예방을 주제로 연구한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개최됐다. 양 기관은 지난 3월 암 예방의 날을 맞아 국민 건강을 위하여 채소·과일 섭취 증진을 도모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채소·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 예방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해왔다.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 과일과 채소 섭취 부족은 심혈관 질환, 암, 제2형 당뇨병, 인지기능 저하 등 주요 만성질환의 발병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며, 매년 약 390만 명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과일과 채소는 식이섬유, 필수 미량영양소, 다양한 색의 파이토케미컬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이를 충분히 섭취하면 전체 사망률과 암 발생 위험이 감소하며, 특히 다양한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400g, 한국인 영양섭취기준(KDRIs)은 500g의 과일과 채소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색깔별 파이토케미컬은 항산화, 항염증, 면역기능 강화, 혈당·지질 조절, 장내 미생물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나타내고, 신경퇴행성 질환 예방에도 식이 항산화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김 교수는 "일상에서 '무지개 식단'을 실천하려면 매 끼니마다 2~3가지 이상의 색깔이 다른 과일·채소를 포함하고, 간식이나 장보기에서도 다양한 색의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샐러드, 주스, 볶음, 찜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해 한 접시에 최소 5가지 색(빨강, 주황/노랑, 초록, 파랑/보라, 흰색/갈색)을 담는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양·요리·원예 교육이 채소·과일 섭취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앞으로 색깔별 영양소의 생체지표 개발, 장기 건강효과 평가, 식단 다양성 지표의 국가 지침 반영,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정책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암예방학회와 휴롬은 앞으로도 공동 연구를 통해 채소·과일 섭취를 통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 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와 실천 가이드를 제공하는 도서 출판 및 가이드북 제작을 비롯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2025.06.30 09:28신영빈

여름철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식단관리 가전' 관심↑

번거로운 과정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을 준비할 수 있으면서 식재료 본연의 맛과 신선함을 살려주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건강하고 편리한 식단 관리를 돕는 가전이 다이어터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꾸준한 저속노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건강하게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 식단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늘어났다.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하루 중 한 끼라도 밥을 챙겨 먹어야 한다. 밥을 아예 끊는 다이어트는 장기적으로 지속하기 어렵다. 샐러드나 닭가슴살만 먹으면 다이어트 음식에 금방 물리게 되고 몸의 근육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적당량의 탄수화물 공급은 필요하다. 밥을 적절히 섭취하면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기 위해선 건강의 대표주자인 잡곡밥을 먹는 것이 좋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밥은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주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등 식욕 조절에 효과적이며 식단 중에도 영양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쿠첸 '그레인' 밥솥은 2.1 초고압과 잡곡 종류별, 국내 대표 쌀 품종별 맞춤 알고리즘으로 잡곡밥을 빠르고 맛있게 완성한다. 초고압·초고온으로 잡곡을 따로 불리지 않아도 백미처럼 빠르게 부드러운 식감으로 취사하며 쿠첸 밥맛연구소 취사 알고리즘을 집약한 '메뉴+' 기능으로 15가지 밥맛 알고리즘을 구현한다.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한 다이어트와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슈퍼곡물밥 ▲보리잡곡밥 ▲흑미밥 ▲기장밥 ▲귀리밥 등을 최상의 맛으로 완성한다. 잡곡 종류별로 가장 알맞은 온도와 취사부터 뜸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설계해 본연의 맛과 영양을 극대화했다. 다이어트 중 단백질을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계란을 매번 삶아 먹는 것이 번거로운 사람들에겐 제니퍼룸 '말하는 스마트 에그보일러 7구'가 유용하다. 말하는 스마트 에그보일러 7구'는 다이어트 필수 식단인 삶은 계란을 버튼 하나로 촉촉한 반숙, 반숙, 완숙 3단계로 조리할 수 있다. 계란 외에도 양배추, 단호박, 브로콜리 등 식단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야채찜도 만들 수 있어 다이어터들의 식단 고충을 해결해 준다.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터의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사랑받고 있다. 첨가물 걱정 없이 더 건강한 그릭 요거트를 즐기고 싶다면 SGC솔루션 '글라스락 리얼 그릭요거트 메이커'로 그릭 요거트를 쉽게 만들어 보자. 글라스락 리얼 그릭요거트 메이커는 회사 고유의 내열강화유리로 만든 유리볼과 스프링&스프링 케이스, 누름판, 미세 메쉬 필터망 등 그릭요거트를 만들 수 있는 구성품들이 결합됐다. 유리볼은 깨끗한 자연소재로 만들어져 유해물질 발생 우려가 없고 오래 써도 냄새 배임이 없어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2L 용량으로 1.8L 요거트 기준 한 번에 그릭요거트 최대 700g을 만들 수 있다. 함께 구성된 스프링은 음식물에 닿지 않도록 케이스를 더해 위생적이며 약 0.1mm의 촘촘한 미세 메쉬 필터로 유청이 맑고 깔끔하게 분리된다. 세척과 건조도 간편하다. 사면결착 방식 뚜껑과 실리콘 패킹으로 유청 분리 시 냉장고 냄새 유입을 차단한다. 달콤한 음료가 당길 땐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스무디를 만들어 먹는 것도 식단 관리에 도움이 된다. 쿠첸 초고속 파워 블렌더는 식재료를 곱게 갈면서도 영양소를 파괴하지 않은 스무디를 손쉽게 완성한다. 초당 500회씩 회전하는 초고속 파워 모터는 신선한 재료를 빠르고 완벽하게 블렌딩한다. 내식성과 내열성에 강한 스테인리스 날에 티타늄 코팅을 더한 8중 칼날은 과일이나 얼음, 견과류 등 단단한 식재료도 부드럽게 분쇄한다. 제품은 1.5L 대용량으로 나왔으며 ▲순간작동 ▲얼음분쇄기 ▲스무디 3가지 자동 프로그램으로 손쉬운 블렌딩을 지원한다.

2025.06.30 09:28신영빈

준비된 ICT 차관 류제명...소통 협력·추진력 탁월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29일 이재명 정부의 첫 과기정통부 제2차관으로 임명됐다. 배경훈 장관 후보자와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깜짝 인사라는 평을 받는다면, 류제명 차관 임명에 대해서는 부처 안팎에서 모두가 예상했다는 분위기다. 현역을 떠난 선배 공직자들이 새 정부 차관으로 일찌감치 류 차관을 지지한 것처럼 이미 준비된 차관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역시 “(류 차관은) 업무추진력이 탁월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면서, 특히 “부처 전반의 현안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ICT 정책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다루면서 전문부처 내에서도 단연 전문가로 꼽힌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한 류 차관은 부처 내에서 통신이용제도과장, 소프트웨어정책과장, 전파정책국장,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네트워크정책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통신이용제도과장 당시 단통법 시행 직후 개선점 보완에 나서면서 선택약정할인 추가 재약정을 도입했고, 통신요금을 30년 만에 데이터 중심으로 개편하는 데 앞장섰다. 전파국장 시절에는 도전적인 상황 속에서도 세계 최초 5G 주파수 경매를 차질 없이 마쳤고, AI국장을 맡아 과기정통부의 초기 AI 정책을 가다듬으며 AI 최고위 전략대화와 같은 민관 가교 플랫폼을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 류 차관은 또 OECD대표부 공보관, 세계은행 선임정책자문관,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을 거치면서 대외적 소통과 협력에 능하다고 평가받는다. 이를테면 국회 안팎의 실무진이나 기업을 비롯한 시장의 이해관계자 사이에서 충분히 상대 의견을 경청하고 논의하는 인물로 과기정통부 직원 중 첫손가락에 꼽힌다. 지난해 말 과기정통부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올해의 소통왕'에 오르기도 했다. 이와 같은 소통, 협력 능력이 이재명 정부 초대 차관 자리에서 빛을 낼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민간 전문가인 과기정통부 장관,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AI 정책에 손발을 맞출 것”이라는 강 대변인의 소개처럼 공직사회와 민간 전문가의 가교 역할 정점에 서게 됐기 때문이다. 다음은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의 주요 약력. ▲1968년생 ▲전남 고흥 ▲서강고(광주) ▲서울대 정치학과 ▲美 카네기멜론대 정보시스템관리 석사 ▲행정고시 39회(합격 37회)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고용휴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4차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파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2025.06.29 18:28박수형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상생활 속 전자제품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를 주제로 동영상 포스터 공모전을 10월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과 이동통신 기지국, 데이터센터 등에서 노출되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객관적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허위 정보를 바로잡는 내용이다. 특히 5G 기지국, IoT 기기, 디지털 사이니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통신 인프라와 가전에 대한 가짜뉴스가 유발하는 국민 불안, 사회 비용 등을 해소해 국민이 ICT 제품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개인 또는 5인 이하 단체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고,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 서류와 공모작품을 접수기간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점, 최우수상(국립전파연구원장상, 중앙전파관리소장상) 4점, 우수상(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 2점, 장려상(한국전자파학회장상) 2점 등 총 9점이 선정되며, 총 8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남철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일상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디지털 기술의 신뢰를 높이고, 국민이 안심하고 다양한 ICT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참신한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9 12:05박수형

에너시스, 휴대형 전력차단기 통합 자동시험장비 첫 국산화

에너시스(대표 송규호)는 국내 최초 휴대형(포터블형) 전력차단기 통합 자동시험장비(모델명 CBS 100)를 개발,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CBS 100'은 모든 시험 항목을 일체형 장비에서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이 회사의 기존 고정형 차단기 시험장비 대비 여러 혁신적인 특장점을 갖췄다. 첫째, 이동성이다. 약 25kg의 경량화 설계와 컴팩트한 크기로 현장 간 이동이 용이하다. 보관 및 유지보수에 최적화돼 있다. 둘째, 통합 시험 기능이다. 전류, 전압, 저항, 절연저항 등 차단기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다수의 전기적 특성 시험 및 측정 항목을 하나의 장비로 통합, 수행할 수 있다. 별도 장비나 인력 없이도 신속하고 정확한 시험이 가능하다. 셋째, 고성능 자동화 및 데이터 관리다. 자체 개발한 통합 시험 프로그램을 탑재, 시험 결과를 자동 저장할 뿐 아니라 분석, 출력까지 가능하다. 미세한 채터링 분석 및 이력관리 기능을 내장, 유지관리 효율도 뛰어나다. 송규호 에너시스 대표는 "우리가 개발해 출시한 'CBS 100'의 가장 큰 경쟁우위는 모든 시험 항목이 일체형 장비에서 자동화로 이뤄진다는 점"이라면서 "해외 경쟁사 제품은 커넥터 및 각종 액세서리를 추가 장착하는 것이 필수이지만, 'CBS 100'은 자체 내장 프로그램과 접속 클립만으로 즉시 시험이 가능하며, 채터링 측정과 UVTA 등 고급 기능도 기본 탑재돼 있다. 또 사용자가 직접 장비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자체점검 기능'을 통해 장비 신뢰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국내 전력차단기 시험장비 시장 규모는 약 948억 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원자력 28호기, 화력 60기, 한국전력의 895개 변전소를 포함한 시장에서 점진적인 디지털화 및 통합 자동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주요 메이저 공급사는 2~3곳인데, 모두 해외업체다. 송 대표는 "에너시스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원전 납품 실적과 관련 특허를 동시에 보유한 기업"이라면서 "2017년부터 현재까지 고정형 전력차단기 시험장비를 한국수력원자력 발전소에 45대 이상 납품하며, 국내 원전 시장에서는 사실상 독점적 공급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한수원 A등급 유자격 업체 등록과 특허, 혁신제품, 성능인증 등을 기반으로 시장 신뢰도와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BS 100은 국내 최초의 포터블형 전력차단기 통합 자동시험장비"라면서 "기존 해외 장비 사용으로 각 항목별 측정장비를 별도로 운반하고 연결해야 하지만, CBS 100은 일체형 설계로 현장에서 즉시 셋업이 가능하며, 채터링 그래프, 성적서 출력,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기능까지 탑재돼 있어 국내외 유사 이동형 대비 기능성과 편의성 면에서 월등하다"고 덧붙였다. 에너시스는 추후 혁신제품인증서, 성능인증서,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등을 활용해 한수원 각 사업소 (발전소)와 동서발전 등 발전 5개사를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국내는 원자력, 화력, 한전 변전소 등 주요 발전설비 운용처를 대상으로 고정형 대비 이동형 편의성과 경제성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해외는 오스트리아 오미크론(OMICRON)과 같은 글로벌 경쟁사에 맞서기 위해 UAE 바라카 원전과의 기자재 수출 계약을 추진 중이며, 조달청에서 발급받은 G-PASS 인증을 통해 아시아 및 중동 지역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식회사 에너시스는 2017년 설립된 전력설비 자동시험장비 및 방사선 감시 시스템 등의 시험장비 전문 기업이다. '단순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기술 철학 아래 고성능 자동화 시험장비와 원자력 응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한수원 유자격 공급사로 다수의 국책과제 수행 이력과 특허 및 각종 기술인증 등을 보유하고 있다. DCS 및 SMR 관련 장비를 통해 미래형 원전 산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25.06.29 11:21방은주

"못난이 사과 일병 구하기"…쿠팡, 지역농가 지원

쿠팡은 국내 주요 사과 산지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 약 200톤을 매입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소비 상품 '사과 일병 구하기'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과 일병 구하기는 외형상 상품성이 낮아 일반 유통이 어려운 못난이 사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간편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쿠팡은 영주, 안동, 봉화, 예천 등 경북 지역에서 못난이 사과를 대량 매입했다. 못난이 사과는 생채기나 흠집 등 외관상의 이유로 상품성이 낮지만 평균 11~13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지닌 고품질 과일이다. 그럼에도 제값을 받지 못해 폐기되거나 주스용으로 헐값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농가의 부담으로 이어져 왔다. 쿠팡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못난이 사과 2.5kg과 무가당 천연 땅콩버터 160g을 세트로 구성한 '사과 일병 구하기'를 개발했다. 땅콩버터는 아이들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튜브형 포장으로 제작됐다. 쿠팡은 튜브형 땅콩버터를 제조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소규모 업체를 직접 발굴해 협업했다. 해당 상품은 전국 쿠팡 와우회원 대상으로 로켓프레시를 통해 판매되며, 간편한 아침 식사나 건강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쿠팡은 향후 못난이 사과 매입을 늘려 헤이즐버터, 아몬드버터 등 견과류 버터와 사과를 조합한 상품을 추가 개발할 방침이다. 쿠팡 로켓프레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못난이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신규 상품 개발의 첫 사례”라며 “폐기 위기에 놓인 농산물에 새로운 유통 가치를 입히고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9 10:59박서린

"AI 3대 강국 되려면 기반 인프라 로드맵부터 이행돼야"... IT 업계 한목소리

정부가 인공지능(AI)을 국가 전략 기술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클라우드 인프라와 전력·데이터·인력 등 핵심 기반 자원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산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내세우며 1조4천억원 규모의 GPU 확보 예산과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초거대 AI 모델 개발 등 대규모 사업 추진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하지만 AI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제도적 보완과 민간 생태계 강화 전략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업계는 하드웨어(HW) 중심의 투자 확대와 정책 홍보는 활발하지만, 정작 이를 운영하고 뒷받침할 기반 구조 설계와 참여 모델은 구체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주최한 인터뷰에서 "AI 산업은 고성능 연산 자원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 확장 가능한 인프라가 핵심인데 이는 클라우드 없이는 사실상 구현이 불가능하다"며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개방형 인프라 모델을 설계하고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 부문은 현실적인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는 서비스 수준 협약(SLA)의 일률적 적용, 공공 데이터센터(PPP)의 제한된 입주 구조 등으로 인해 공공 인프라 사업 참여에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소·중견 CSP의 경우 고가용성 요건이나 이중 SLA 계약 요구가 사업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 시스템 구조에도 불구하고 SLA 책임이 단일 사업자에게 과도하게 전가되고 있는 현재의 표준 구조는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AI G3 조찬 포럼'에서도 이러한 인프라 기반 문제에 대한 현장의 우려가 집중 제기됐다. 이날 SKT 이영탁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 100메가와트급 시스템은 연간 전기료만 1천4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고밀도 전력 소비 구조를 가진다"며 "전력망, 냉각 시스템, 운영 기술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인프라 설계가 병행되지 않으면 대규모 AI 투자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AI 학습·추론에 필요한 연산자원, 네트워크 병목 해소, 지역 간 인프라 편차 등 문제도 정책에서 함께 고려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는 민간이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의 정책 설계 초기부터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과기정통부, 행정안전부 등 유관 부처 간 정례 협의체 운영을 제도화하고 공공조달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도 요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기적 예산 투입을 넘어선 실행 전략이 필요하며 정책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전력, 데이터, 인력과 같은 기반 요소에 대한 균형 잡힌 접근이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정부가 민간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AI 인프라 모델을 도입하고 다양한 민간 공급자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인증·평가·조달 등 제도 전반의 예측 가능성과 지속적 예산 투자를 통해 AI 중심 정책과 기반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클라우드 기업 한 대표는 "정부가 AI를 국가 전략 기술로 삼는 방향에는 공감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GPU만 확보해서는 AI 정책이 작동하지 않으며 클라우드와 전력, 데이터, 그리고 이를 운영할 인력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6.29 08:51한정호

중국 5G-A 사용자 1000만 명 돌파…화웨이, 5G-A 발전상과 시나리오 기반 AI 가치 공개

상하이 2025년 6월 28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25(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 2025)에서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5G-A(5G-Advanced) 경험을 수익화하고 시나리오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신기술을 선보였다.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SNIEC)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화웨이는 '지능형 세계의 가속화(Accelerating the Intelligent World)'를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화웨이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통신사, 산업 파트너, 오피니언 리더들과 만나 AI를 활용한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통신사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화웨이의 전시회는 다음 세 가지 분야의 최신 혁신에 초점을 맞춰 개최됐다. 서비스: 화웨이는 중국 3대 통신사와 협력해 진행한 다수의 5G-A 경험 수익화 및 시나리오 기반 AI 애플리케이션(AItoX) 프로젝트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인프라: 화웨이는 최근 AI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한 통신사 파트너들의 사례 발표를 주관했다. 또한 가정용 광대역부터 전송 네트워크까지 모든 네트워크 계층을 포괄하는 새로운 종합 'AI 초광대역(AI Ultra-Broadband)' 솔루션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 진화를 가속해 고도화된 자율성을 달성하기 위해 엔드투엔드(end-to-end) 내장형 컴퓨팅 파워와 종합적인 성능 개선을 약속한다. 이는 AI 활용 경험을 향상시키고 비즈니스 성장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화웨이와 중국 3대 통신사는 지능형 무선 네트워크 운영 및 지능형 가정용 광대역 운영 분야의 최신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2025년에는 중국,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5G-A의 상용화가 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러한 지역의 통신사들은 경험 수익화 모델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에릭 쉬(Eric X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통신 업계의 성장을 촉진하는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쉬 부회장은 "약 40년간의 급속한 성장 이후 업계가 안정적인 발전 단계에 접어들었으나 새로운 성장에 대한 도전 과제에도 직면해 있다"면서 통신 업계의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으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잠재적 성장 경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사용자 요구의 변화에 맞춘 대응 강화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신규 수요 충족 생태계 전반의 협업을 통해 HD 비디오 공급과 소비를 확대 모든 차량에 5G를 연결해 지능형 커넥티드카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유도 초소형•소규모 기업에 FTTR(초고속 광통신 솔루션) 도입으로 AI 분야의 기회 극대화 쉬 부회장은 이렇게 덧붙였다. "물론 통신사마다 모두 사정이 다르다. 활동하는 시장이나 비즈니스 환경이나 경쟁 환경이 모두 다르므로 성장 경로도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는 그들과 함께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통신사들이 각각 적절한 기회를 탐색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올바른 경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 Huawei's booths in Hall N1 at MWC Shanghai 2025 중국은 이미 300여 개 도시에서 5G-A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5G-A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중국 통신사들은 현재 30여 개 성(省)에서 5G-A 모바일 요금제를 제공 중이며, 현재 중국의 5G-A 사용자 수는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과 중동 및 그 외 여러 지역 통신사들은 프리미엄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경험 수익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5G-A는 사용자에게 초고속 네트워크의 혜택을 제공할 뿐 아니라 스마트 생활, 교통,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지능형 전환을 촉진한다. 통신 산업은 AI 기반 혁신으로 중대한 변화를 맞고 있다. 새로운 경험 수익화 모델의 성공은 산업이 곧 새로운 성장 시대에 진입할 것임을 시사한다. 통신사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지능, 컴퓨팅 분야에서 자체적으로 확보한 강점을 바탕으로 AI의 급속한 확산을 수용하고 새로운 AI 활용처를 탐색하는 데 매우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그들은 AI를 활용해 서비스, 인프라, 운영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런 노력은 비즈니스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많은 통신사들은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개인화되고 통합된 AI 에이전트 제공업체로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모색 중이다. 스마트 홈 시장에서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 간 협업을 지원해 스마트 홈 동반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또한 통신사들은 AI 에이전트를 V2X(Vehicle-to-Everything) 기술과 통합해 스마트한 제3의 모바일 공간을 창출함으로써 차량 내 서비스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기업을 위해서는 컴퓨팅-네트워크 서비스와 모델 기반 서비스를 강화해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역량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링크 참조: https://carrier.huawei.com/en/events/mwcs2025

2025.06.28 18:10글로벌뉴스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 출시…5만9800원

샤오미코리아는 정밀한 트레이닝 기능을 탑재한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샤오미 스마트 밴드 10은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글로벌 출시 초기 국가 중 하나로 한국 시장에서 출시됐다. 신제품은 1.72인치 능동형 유기 발광 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해상도는 212×520, 326PPI다. 전작 대비 25% 밝아진 1천500니트 최대 밝기를 지원한다. 진공 밀봉 구조와 2.0mm 대칭형 초슬림 베젤로 화면 대 본체 비율이 기존 66%에서 73%로 향상됐다. 메탈 소재 본체 무게는 15.95g, 두께는 10.95mm다. 피트니스 추적 기능도 강화했다. 업그레이드된 9축 모션 센서와 스포츠별 맞춤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150개 이상 운동 모드를 지원하며, 최대 산소 섭취량, 운동 부하, 회복 시간 등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해 사용자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다. 특히 수영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AI 기반 스트로크 인식, 실시간 심박수 측정 기능이 적용됐다. 랩 카운트 정확도는 96%에 달하고 5ATM 방수 기능도 갖췄다. 사이클링 시에는 블루투스를 통한 속도계 연동으로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피트니스 레벨에 맞춘 10가지 러닝 프로그램도 내장했다. 이외에도 실시간 페이스 추적, 주간 활동 점수 등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운동 목표 달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웰니스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세계수면학회, 아시아수면의학회, 중국수면연구협회 등으로부터 인증받은 첨단 수면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했다. 수면 시간과 질, 패턴을 분석한 일간·주간·월간 리포트를 제공한다. 수면 습관 개선을 돕는 21일 맞춤형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24시간 심박수 및 혈중 산소(SpO₂) 모니터링 기능과 이상 수치 알림, 스트레스 추적 및 이완 유도 알림 기능을 탑재했다. 생리 주기 예측과 증상 기록 등 여성 건강 관리 기능도 지원하며, 전반적인 헬스케어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했다. 저전력 하드웨어와 지능형 전력 절감 알고리즘으로 최대 21일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진동 커스터마이징, 직관적인 디바이스 연동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나아가 스마트폰 및 태블릿과의 연동을 통해 전화 수신 확인, 빠른 메시지 회신, 알람 및 일정 동기화는 물론, 샤오미 스마트 허브를 통해 배터리 잔량 확인, 음량 조절, 노이즈 캔슬링 모드 전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기기 찾기, 원격 카메라 셔터,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 제어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지원해 일상 속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5만9천800원이다. 펄 화이트 색상 프리미엄 세라믹 에디션은 7만9천800원이다. 기본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 글레이셔 실버, 미스틱 로즈 3가지다. 앤드류 리 샤오미 국제사업부 동아시아 지역 총괄은 "스마트 밴드 10을 한국에서 글로벌 최초 출시 시장 중 하나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동아시아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만큼, 이들의 피드백은 샤오미 웨어러블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8 17:00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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