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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찌라시ぁ⁽SENSGOO⁾ぁ찌라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6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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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 KT 손잡고 성균관대 전 캠퍼스에 5G 특화망 구축…"국내 최초"

에스넷시스템이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전역에 5G 기반의 차세대 통신 환경 조성에 나섰다. 에스넷시스템은 최근 KT와 함께 성균관대학교의 '5G 특화망 구축' 사업에 참여해 네트워크 구축 및 유지보수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개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성균관대학교가 발표한 '스마트캠퍼스 5G 특화망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약 8개월간의 설계와 구축 과정을 거쳤다. KT가 주관하고 에스넷시스템, 에치에프알(HFR), 스맥이 함께 참여한 이번 컨소시엄은 국내 대학 최초로 전 캠퍼스를 아우르는 5G 특화망 구축 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5G 특화망 구축은 단순한 무선 연결을 넘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자동화 등 다양한 첨단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의 토대가 된다. 스마트캠퍼스 전환에 필수적인 실시간 협업, 대용량 데이터 처리, 지능형 교육 시스템 도입 역시 이 같은 네트워크 기반 위에서 구현될 수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네트워크 구축, 유지보수, 기술 지원을 맡아 스마트캠퍼스 전환의 핵심인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5G 특화망과 기존 유·무선망을 안정적으로 통합해 캠퍼스 어디에서나 빠르고 끊김 없는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HFR은 서비스 운영관리 플랫폼, 코어, 기지국, 무선 송수신부, 단말을 포함하는 5G 특화망 전체 솔루션을, 스맥은 주파수 할당 및 시스템 통합 지원을 각각 맡아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5G 특화망 구축으로 성균관대학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학습 환경을 갖추게 됐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강의 자료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원격 수업이나 온라인 협업도 한층 수월해졌다. 김성종 에스넷시스템 상무는 "이번 사업은 우리가 가진 네트워크 구축 역량과 디지털 전환 경험이 대학 교육 분야에 접목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AI·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인프라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차세대 통신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를 확대하며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15:04장유미

소니, 무선이어폰 '링크버즈 핏 핑크' 출시

소니코리아는 무선이어폰 '링크버즈 핏'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링크버즈 핏 핑크는 부드러운 핑크빛 색조와 은은한 대리석 패턴이 특징이다. 링크버즈 핏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이어버드에도 대리석 패턴을 적용했다. 대리석 패턴은 재활용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플라스틱 병을 활용해 제작했다. 제품에 사용한 플라스틱 중 약 20%를 재활용 소재로 구성했다. 링크버즈 핏은 유닛 당 약 4.9g의 초경량 무게와 에어 피팅 서포터, 실리콘 재질의 소프트 피팅 이어팁을 갖췄다. 갈고리 모양 에어 피팅 서포터는 공기를 머금어 착용 시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며, 이어폰을 귀에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쉽게 빠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링크버즈 핏은 소니 무선 이어폰 중 가장 자연스러운 주변 사운드를 들려준다. 통합 프로세서 V2와 듀얼 노이즈 센서 기술에 기반한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탑재했다. 8.4mm 크기의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탑재해 사운드 표현력이 정교하고 풍성하며, HRA와 LDAC, DSEE 익스트림 기술을 지원해 고품질 사운드를 재현한다. 링크버즈 핏은 취향에 따라 별도 판매되는 다섯 가지 컬러의 에어 피팅 서포터, 케이스 커버를 조합할 수 있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26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어폰을 음향 기기만이 아닌 패션 액세서리처럼 사용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세련된 핑크 컬러의 링크버즈 핏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5.07.04 14:53신영빈

바디프랜드 B2G 매출 '쑥'…경찰서·소방서 5배 늘어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과 경찰서·소방서, 경로당 등에 안마의자를 공급한 기업정부간거래(B2G)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기업간거래(B2B)를 넘어 B2G까지 마사지체어 보급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공급처별 매출액 비중은 공공기관(38%), 경로당(32%), 경찰서·소방서(30%) 순으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경찰서 및 소방서 매출은 2022년 이래로 3년 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비 5배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경로당 수주도 주목할 만하다. 바디프랜드는 상반기 진행된 각종 경쟁입찰에서 대량 수주에 성공하고, 지난달 서대문구 관내 경로당에 74대의 마사지체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지역 시청이나 공사 등 각종 공공기관에 납품한 실적도 2023년부터 2년 연속 순증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을 도입한 후 구성원 복지 만족도가 높아지는 점이 확인되면서 여러 기관에서 바디프랜드 제품을 찾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제품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B2G 부문에서 더욱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04 10:55신영빈

갤럭시 Z7 공개 '초읽기'…폴더블폰 고성능 카메라·두께 경쟁 격화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눈앞에 다가왔다. 올해는 특히 얇은 두께 경쟁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초슬림 폴더블폰을 한발 앞서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 플립7'를 전격 공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은 갤럭시S 울트라 수준 고성능 카메라와 얇은 두께를 과시할 전망이다. 예상 두께는 펼쳤을 때 3.9mm, 접었을 때 8.9mm다. 역대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다. 갤럭시S25울트라(8.2mm)보다 조금 두꺼운 정도다.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독보적으로 1위를 지켜왔지만 최근 중국 업체들이 격차를 좁히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과거 80%를 넘어섰던 삼성전자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2.9%를 기록했다. 화웨이(23.1%), 레노버(17.0%), 아너(10.4%), 비보(5.3%) 등이 추격하고 있다. 중국의 존재감은 두께 경쟁에서도 드러난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는 지난 2일 접었을 때 두께가 8.8mm인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V5'를 공개했다.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폴드7 예상 두께보다 0.1mm 얇은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펼쳤을 때 두께는 매직 V5가 4.1mm로 더 두껍다. 무게도 폴드7 예상치보다 2g 더 무거운 217g이다. 매직 V5 화면은 120Hz 주사율을 갖춘 듀얼 스크린을 장착했다. 실리콘 탄소 복합 소재를 활용해 배터리 부피를 키우지 않으면서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레이크 블레이드 배터리는 6천mAh 수준 용량에도 배터리 자체 두께는 0.18mm에 그친다. 가격은 8천999위안(약 171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전까지 '가장 얇은 폴더블폰'으로 알려진 건 중국 오포 '파인드 N5'였다.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로 폴드7과 같지만 무게는 229g로 더 무겁다. 기기 외관에서는 0.1mm 두께 차이를 두고 중국 업체들과 비교 선상에 오른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보다 강력한 성능과 사용성을 승부수로 앞세울 전망이다. 전작 대비 넓은 화면과 고성능 카메라, 인공지능(AI) 기능이 주목된다. 폴드7 주 화면은 8.2인치로 전작(7.6인치)보다 커진다. 카메라는 폴드 시리즈 최초로 메인 카메라에 갤럭시S 울트라와 같은 2억 화소 렌즈가 탑재된다. 1천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최대 30배 줌 1천만 화소 망원 렌즈로 이뤄진 트리플 렌즈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플립7도 보다 얇고 가벼워진다. 두께는 접었을 때 13.7mm, 펼쳤을 때 6.5mm, 무게는 188g으로 예측된다. 외부 화면은 베젤이 대폭 줄어들고, 내부 디스플레이도 6.7인치에서 6.9인치로 커진다. 플립7은 특히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초로 자체 설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 칩셋을 전량 탑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언팩 초대장에서 "스마트폰은 더 이상 다양한 앱과 기능을 담은 도구에 그치지 않는다"며 "AI가 인터페이스가 되어, 단순히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 의도와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즉각 실행하는 새로운 경험이 시작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07.04 08:48신영빈

성남문화재단, '2025 성남페스티벌' 시민 참여 공모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2025 성남페스티벌'의 시민 참여 공모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9월에 열리는 '2025 성남페스티벌'의 공모는 AI 콘텐츠와 예술 공연, 현장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축제의 일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민들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니라 축제를 더 깊고 풍성하게 만드는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공모는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먼저 'AI 활용 홍보 영상(숏폼) 공모'는 도심 속 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펼쳐지는 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축제 '2025 성남페스티벌'의 홍보 영상 제작 부문이다. 대상 1작품부터 최우수, 우수, 장려까지 총 1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작은 축제 D-30일부터 게시한다. 초·중·고등학생 혹은 그에 준하는 2006년생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AI 활용 인스타툰 공모'는 '보물섬 IN 성남, 성남에 숨겨진 나만의 보물을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하며, 역시 대상부터 장려까지 10개 작품을 선정해 축제 D-30일부터 '2025 성남페스티벌' 공식 SNS에 게시한다. 축제 무대에서 직접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성남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전문 예술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 예술인 공식 참가작 공모'는 장르에 제한 없는 공연·예술물 15작품 내외를 선정해 축제 기간 내 프린지 형태로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노래를 좋아하는 성남 시민이라면 '시민합창단'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1천여 명의 시민합창단을 모집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질 축제 '메인 콘텐츠'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노래 실력과 관계없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보자도 가능한 곡들을 선정해 시민의 목소리로 축제에 울림을 더한다는 의미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축제 관련 SNS 콘텐츠 제작과 확산, 행사장 운영 지원 등 축제의 전체 홍보와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서포터즈 'T.A.G. BLACK'은 만 19세 이상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SNS 서포터즈 10명, 현장 서포터즈 90명 등 총 100명의 서포터즈는 축제의 열기와 감동을 시민들과 더욱 생생하게 나눌 예정이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감각과 창의성이 축제에 스며들어, 성남페스티벌이 일상과 예술이 이어지는 새로운 도시형 융복합축제의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7.03 20:20이도원

에스앤아이, 가산 DCI 데이터센터 시설관리 수주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DCI 데이터센터즈와 대림이 공동 개발한 '가산 DCI 데이터센터'의 시설관리(FM)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자 선정은 글로벌 부동산 자산관리 기업들과 경쟁 입찰로 진행됐다. 에스앤아이는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와 첨단 시스템 역량으로 제안서 평가와 프레젠테이션 전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산 DCI 데이터센터는 서울 금천구 가산 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내 신축 중인 대형 데이터센터다. 고성능 컴퓨팅, 첨단 보안, 친환경 설계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해 국내외 IT기업과 클라우드 사업자 수요에 대응하는 수도권 핵심 IT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림과 가산 DCI 데이터센터를 공동 개발 중인 DCI 데이터센터즈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 기업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의 100% 자회사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30MW 이상 규모 대형 데이터센터를 개발·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진출하며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에스앤아이는 데이터센터 관리 전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에너지 절감, 시스템 안정성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강점은 통합운영센터(IOC), 건물시설 관리시스템(atG) 등 자체 솔루션을 개발을 기반으로 화재, 정전, 침입 등 디지털 재난 위험에 24시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운영 체계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에스앤아이는 LG CNS 부산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마이크로소프트 부산 데이터센터, 카카오 안산에리카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주요 데이터센터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운영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가산 DCI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에스앤아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데이터센터 운영 관리 역량과 첨단 기술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과 최첨단 공간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데이터센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앤아이는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500여개 동의 건물과 2만1천여 개 매장 관리 경험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 기업이다.

2025.07.03 18:05신영빈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5' 8월 개막…韓 게임사 연이어 출전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게임사도 연이어 참전을 선언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수많은 글로벌 게임사와 이용자가 만나는 현장에서 미리 신작에 대한 게임성을 검증 받고 피드백을 수렴하겠다는 의도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게임스컴 2025'는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게임스컴은 매년 진행되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로 PC부터 모바일, 콘솔, 가상현실(VR) 등 모든 플랫폼의 게임과 다양한 글로벌 게임사의 신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면적은 약 23㎡로 잠실야구장의 17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게임스컴은 64개국, 1천46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33만5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B2B 방문객은 약 3만2천명에 달했다. 올해도 최근 신형 콘솔 '닌텐도 스위치2'를 출시한 닌텐도를 비롯한 유비소프트, 캡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를 확정짓고 있어 많은 참관객들이 게임스컴을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지난해 온·오프라인 약 4천만명이 지켜봤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비롯해 최고의 게임을 뽑은 '게임스컴 어워드'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국내 게임사인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이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모바일 플랫폼 신작 위주였던 국내 게임사들의 기조가 PC, 콘솔로 확장되면서 서구권을 비롯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반응이 중요해진 것이다. 올해도 국내 게임사들 다수가 '게임스컴 2025'를 찾는다. 먼저 크래프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면서 현장 부스를 운영해 출품작 시연 기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인조이(inZOI)', 'PUBG: 블라인드스팟(이하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등 3종이다. 인조이는 이번 게임스컴 2025에서 첫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차하야'를 공개한다. 차하야는 도원, 블리스베이에 이은 세 번째 맵으로, 동남아시아의 휴양지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본섬에서는 자급자족을 위한 농사, 낚시 등 생계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리조트 섬에서는 다양한 여가 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블라인드스팟은 5대5 팀전 기반의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이다. 슈팅 게임 특유의 타격감과 액션성은 물론 탑다운 뷰의 전략적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각 캐릭터의 고유 무기와 전술 가젯을 활용해 다양한 팀 전술을 수행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라인드스팟은 지난 2월 스팀의 신작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체험판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연내 '붉은사막'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펄어비스도 2년 연속 게임스컴 출전을 결정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행사장 내 엔터테인먼트 구역에 '붉은사막'의 시연대를 마련해 게임의 데모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AMD의 하드웨어로 구성된 PC와 삼성 오디세이 G6, G8 모니터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시연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블랙 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올해 펄어비스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 2025'부터 미국 게임쇼 '팍스 이스트', 'SGF 2025' 등에서 '붉은사막'을 소개하며 연내 출시 전 인지도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 또한 2년 연속 게임스컴 현장을 찾는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B2C 전시장 참여를 통해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를 이용자들에게 소개한다. '미드나잇 워커스'의 개발사 원웨이티켓 스튜디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의 참가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장에서는 '미드나잇 워커스'의 데모 버전 체험존을 운영하며,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들에게는 세계관을 담은 특별한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게임스컴 출품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도 나선다. 위메이드맥스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미드나잇 워커스'의 공개 테크 테스트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지난 1, 2차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서버 안정성과 네트워크 환경을 집중 개선해 이용자에게 더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원웨이티켓 스튜디오를 포함해 총 5개 국내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B2B 전시에 대해서는 11개 기업을 선정했다. B2B 부분 참가사는 매칭과 상담 등 비즈니스 진행에, B2C 부문 참가사는 이용자 접근 및 이용 피드백 확보 등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7.03 12:07정진성

마디마다 구동기 탑재…정교한 로봇손에 숨겨진 비밀

"로봇 손 시장이 현재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100개 단위 맞춤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유연화했습니다." 이상호 만드로 대표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에 참여해 로봇 손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만드로는 2015년부터 사고로 손이나 팔을 잃은 절단 장애인을 위한 저비용의 경량화 된 로봇 의수를 개발해왔다. 부분 손 절단장애인을 위한 로봇 손가락 의수 개발에 성공해 'CES 2024'에서 장애인 접근성 분야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CES 전시 당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만드로 부스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상반신 움직임 기술을 살펴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로봇 손가락은 마디마다 모터를 넣는 방식으로 설계를 개선했다. 손가락 하나에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 BLDC 모터 기반 액추에이터 2개를 탑재했다. 부분 손 절단장애인을 위한 로봇 손가락을 만들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2자유도 로봇 손가락을 선보인 것이다. 이 대표는 "상지 절단 장애인 중 손 절단이 전체 84% 정도 인데, 그 중 대부분이 부분 손가락 절단"이라며 "이런 경우에는 2024년 최고혁신상을 받았던 로봇 손가락을 사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손가락 마디마다 모터를 하나씩 넣어서 맞춤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사람의 손가락 체적 내에 액추에이터를 넣으려면, 결국 모터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터를 작게 만드려면, 가장 핵심적인 부품이 강한 자력을 내는 코일이고, 초소형으로 코일을 맞춤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것을 연성회로기판(FPCB) 띠 형상을 갖는 권선 등을 통해 작고 힘 있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보통 모터 회사는 1만개 단위 생산을 해야 형태나 길이 등의 맞춤 제작할 수 있는데, 만드로는 100개 단위로 생산을 하더라도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로봇 의수나 로봇 손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이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는 정밀 제어 및 성능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기구 개선 등을 숙제로 갖고 있다"며 "아직 갈 길은 좀 더 있지만 이 또한 하나씩 해결해 나가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만드로는 지난해 말 공사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신호수 로봇을 한국도로공사에 납품했다. 로봇은 현장 요구사항에 맞춰 원격 조작으로 쓸 수 있는 마네킹 형태로 제작했다. 올해 초에는 중국 로봇 업체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G1에 만드로 로봇 손을 탑재했다. 기존 유니트리에서 제공하는 손보다 저렴한 가격과 조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능을 내세웠다. 이 대표는 "기존 손은 손바닥에 모터를 내재해야 했기에 크기가 클 수밖에 없었다"며 "사람 손 모양과 같으면서 자유도가 높은 로봇 손을 만드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03 11:03신영빈

[전문] 이재명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가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일상화, 제도화하고,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집단지성체인 국민의 지혜야말로 우리의 앞길을 밝혀줄 등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확고한 원칙은 오직 국민”이라며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증명의 정치,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로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숨돌릴 틈도 없이 닻을 올린 새 정부가 어느덧 한 달을 맞았습니다. 지난 30일은 국난의 파도를 함께 건너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간절한 열망을 매 순간 가슴에 새기며, 하루하루 치열하게 달려온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무너진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는 중입니다. 취임 후 '1호 지시'로 '비상경제점검TF'를 즉시 가동하여 민생경제를 살릴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국가 재정의 적극적이고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역대 어느 정부보다 빠르게 30.5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습니다. 국회에서의 신속한 추경안 통과로 경기 회복과 소비 진작의 마중물이 만들어질 수 있길 바랍니다. 둘째, '민주 한국의 귀환'을 선포하며 국제무대에 복귀했습니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민주주의 복원, 경제 복원, 정상외교 복원을 전 세계에 알렸습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의 저력 덕분에 대한민국의 국격을 회복하고, 외교의 지평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최대 현안 중 하나인 한미통상 협상 또한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원칙을 바탕으로 호혜적이고 상생가능한 결과 도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주권자의 의사가 일상적으로 국정에 반영되는 '국민주권정부'의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국민추천제'와 '국민사서함', 광주전남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의 나침반으로 삼겠습니다. 넷째, '정의로운 통합'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미 출범한 3대 특검이 국민의 명령에 따라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를 재건하는 데에 핵심 역할을 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다섯째,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며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의 첫발을 뗐습니다. 접경지역 주민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던 대남-대북 방송의 불안한 고리를 잘라낸 것을 시작으로, 평화가 경제성장을 이끌고 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하는 선순환의 길을 복원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어렵게 국가 정상화의 첫 물꼬가 트였지만, 아직 갈 길은 험하고 또 가파릅니다. 안으로는 다방면에 겹겹이 쌓인 복합위기가, 밖으로는 문명사적 대전환이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남은 4년 11개월 동안, 한 걸음 앞서 변화를 주도하며, 당면한 위기를 넘어 무한한 기회의 창을 열어젖히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민생의 고통을 덜어내고 다시 성장 도약하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민생 안정과 국민의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처방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오늘의 어려움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열립니다. AI, 반도체 등 첨단기술산업, 에너지 고속도로를 비롯한 재생에너지산업, 문화산업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기술주도 성장이 강한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성장의 핵심 플랫폼인 '자본시장 선진화'를 통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우리 국민이 성장하는 기업에 투자할 기회를 확보하여 이를 통해 국부가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중 자금이 비생산적 영역에서 생산적 영역으로 유입되어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복원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한다는 대원칙 아래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힘쓰겠습니다.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할 '국토 균형발전',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성 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협력·공생하는 '산업 균형발전'으로 '모두의 성장'을 이뤄나가겠습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 쿠폰 지급에서 지역, 그중에서도 소멸 위기 지역을 더 배려한 것처럼 모든 국가 정책에서 지역을 더 배려하겠습니다. 둘째, 두툼한 '사회 안전 매트리스'로 국민의 삶을 빈틈없이 지켜내겠습니다. 탈락해도, 실패해도, 떨어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나라여야 회복도 성장도 혁신도 가능합니다. 민생경제의 파고 앞에 맨몸으로 선 취약계층을 보호할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모든 국민의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나아가겠습니다. 셋째, 국민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책임지는 국가의 제1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사회적 참사 진상 규명부터,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재발방지책 마련까지, 안전 사회 건설의 책무를 외면하지 않겠습니다. 죽음의 일터를 삶의 일터로 바꾸고, 더는 유가족이 거리에서 울부짖는 일이 없게 하겠습니다. 평화야말로 국민 안전과 행복의 필수조건입니다. 최근 정부의 선제적 대북 방송 중단에 북한이 호응한 것처럼, 평화의 선순환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은 세계 5위 군사력, 북한 GDP의 1.4배에 달하는 국방비를 지출하는 군사 강국입니다. 강력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는 동시에, 단절된 남북 간 소통을 재개하고, 대화 협력으로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열겠습니다. 굳건한 한미동맹과 긴밀한 한미일 협력, 조속한 중러 관계 개선을 바탕으로 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로 평화도 국민의 삶도 지켜내겠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당당히 바꿔내겠습니다. 기후위기와 국제통상 질서의 변화로 농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새로운 농정에 대한 기대와 우려, 특히, 농식품부 장관 유임에 대한 염려를 잘 알고 있습니다. 국가 전략 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중요성이 각별한 만큼 농업과 농민의 문제를 직접 챙기겠습니다. 양곡법 등 농업 민생 4법을 조속히 처리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농촌에 희망이 자라나게 하겠습니다. 집단지성체인 국민의 지혜야말로 우리의 앞길을 밝혀줄 등불입니다.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일상화, 제도화하고, 국정운영에 적극 반영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나아가겠습니다.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권력 기관들에 대한 개혁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우리 정부의 확고한 원칙은 '오직 국민'입니다. 국민 삶의 실질적 변화를 만드는 '증명의 정치',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신뢰의 정치'로 국민의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습니다.

2025.07.03 10:41박수형

"AI 네트워크 미래 열겠다"…노키아, 초연결 시대 전략 공개

노키아가 네트워크의 개념을 재정립한 기술 전략을 꺼냈다. AI, 자동화,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통합한 'AI 중심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한 초연결 사회를 현실화 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전송 기능을 넘어, 지능형 운영 중심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안기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앰플리파이 코리아 2025' 개회사에서 “노키아가 지향하는 핵심은 AI가 접목된 오토노머스 네트워크”라며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머신러닝 기반으로 상황을 예측하고 스스로 대응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노키아는 AI 기반 인프라, 자동화 네트워크, 6G, 퀀텀 보안 등 미래 핵심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초연결 사회를 향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복잡했던 통신 기술을 하나로 묶어, 더 빠르고 똑똑한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이다. 노키아는 AI 기반 오토노머스 네트워크 기술을 공개했다. 이는 AI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스스로 감지하고 분석하며 대응하는 자율 운영형 네트워크다.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에너지 절감과 운영 효율성까지 고려한 ESG 지향형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는 운영자가 목적만 입력하면 네트워크가 알아서 판단하고 자동으로 동작하는 수준까지 발전한 상태다. 또한 AI 기반 무선망(RAN) 운영 전략도 강조했다. 기존처럼 통신망과 데이터센터가 분리된 구조가 아니라, AI와 네트워크 작업량을 단일 서버에서 유연하게 처리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AI 애플리케이션과 이동통신 기능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으며, 앞으로 늘어날 업로드 데이터량과 현장 가까운 곳에서 처리해야 하는 컴퓨팅 작업을 효율적으로 감당할 수 있다. 유선망 부문에서는 기존 광망 인프라를 활용한 10G-PON 전환 솔루션과 함께 머신러닝 기반의 파이버 센싱 기술을 선보였다. 10G-PON 전환 솔루션은 현재 사용하는 광케이블을 활용해 인터넷 속도를 10배 빠르게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파이버 센싱은 물리적 충격이나 외부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선로 상태를 분석하는 기술로, 재난·보안 대응망 구축에 강점을 갖는다. 노키아는 이와 함께 2030년 6G 상용화를 목표로 한 기술 로드맵를 공개했다. AI 네이티브 네트워크, 초고주파 센싱, 양자 보안 기술 등 6G 핵심 요소에 대한 국내외 공동 연구를 이미 진행 중이며, 한국 내 표준화 협력을 통해 기술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자 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퀀텀 세이프'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양자 기술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6G 보안 프레임워크 안에 양자 보안 기술을 통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는 “연결만 제공하던 네트워크는 이제 AI 컴퓨팅을 품은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라며 “앞으로는 누구나 자신의 목적에 맞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생성하는 '네트워크 중심의 서비스 환경'이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통신 인프라의 개념 자체를 재정의한 선언으로 평가된다. 노키아는 데이터센터, 유무선망, 보안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I 인프라 경쟁력을 바탕으로, 6G 시대의 리더십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7.02 17:49진성우

"대체당은 좀 낫겠지?"...커피 프랜차이즈 '제로슈거' 함정

커피 프랜차이즈 전반에 저당 메뉴가 확산되고 있지만, 대체당에 따른 복통이나 혈당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표시 의무도 없어 소비자가 성분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프랜차이즈는 앞다퉈 저당 혹은 제로슈거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업계 1위 스타벅스를 비롯해 투썸플레이스·이디야·메가커피·빽다방·컴포즈커피 등 주요 브랜드 모두 당류를 줄인 메뉴를 출시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제로 메뉴에는 설탕 대신 알룰로스나 에리스리톨, 말티톨 등 대체당이 사용되는데, 대체당 성분에 따라 과량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에리스리톨은 대부분 체내 흡수되지 않아 장까지 이동하면서 복부 팽만이나 불쾌감을 줄 수 있고, 말티톨은 혈당을 일정 수준까지 올릴 수 있어 당 섭취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에겐 주의가 요구된다. 그러나 소비자가 대체당 사용 정보를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가 된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제조 음료에는 어떤 대체당을 사용했는지를 반드시 표기할 의무가 없으며, 2026년에서야 영양표시가 모든 가공식품으로 단계적 확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실제로 메가커피나 빽다방 등은 대체당 사용 여부만 언급할 뿐 구체적인 성분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빽다방의 '원조커피 제로슈거'는 당류가 0g으로 표기되지만, 전체 칼로리는 327kcal로 일반 메뉴(420kcal)와 큰 차이가 없다. 여기에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대체당 사용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명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빽다방을 운영하는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우유 등 기본 원재료가 동일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라며 “어떤 대체당을 사용하는지는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메가커피는 앱을 통해 저당 메뉴 섭취 시 복통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안내하지만, 어떤 대체당이 함유됐는지는 밝히지 않는다. 메가커피 관계자는 “알룰로스를 주로 사용하지만 정확히는 공개할 수 없다”며 “오랜 기간 시험을 거쳐 메뉴 개발을 해왔고, 당사 저당 제품이 복통을 유발하여 문제가 된 적은 아직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컴포즈커피 역시 아이스티 등 일부 제품군을 제로 슈거로 변경할 수 있지만 복통 등에 대한 별도 안내가 없다. 이디야는 앱과 웹사이트 등을 통해 제품에 에리스리톨이 사용됐으며, 과다 복용 시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스타벅스 역시 앱과 매장에 있는 메뉴판을 통해 대체당 사용 여부와 부작용을 고지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 프랜차이즈 카페 업계 관계자는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주의 사항 표기를 업계 자율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소비자를 위해 고지하는 경우도 있으나 레시피를 노출하는 것이 민감해 고지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2025.07.02 17:06류승현

창립 34주년 KT알파, 기프티쇼 비즈서 로보락 경품 이벤트 진행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운영하는 기업용 마케팅 플랫폼 '기프티쇼 비즈'가 회사 창립 34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경품 이벤트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내 기프티쇼 비즈에서 모바일 상품권 및 판촉물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기업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로보락 Q REVO-C(1명) ▲오아 탁상용 선풍기(300명)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1천명)를 증정한다. 구매 후 이벤트 페이지 하단의 퀴즈에 참여하면 자동 응모된다. 1등 경품으로 준비된 로보락 로봇청소기는 약 130만원 상당으로 KT알파가 운영하는 데이터 홈쇼핑(T커머스) 'KT알파 쇼핑'에서 매 방송마다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약 33억원의 주문금액을 기록한 인기 상품이다. 기프티쇼 비즈는 기업 마케팅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기업용 마케팅 플랫폼이다.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 서비스를 확장해 지난 2월, 실물 상품 판촉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촉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업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며 누적 기업고객 15만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한, 샤브올데이, 하남돼지집 등 외식 상품권과 크린토피아 세탁 상품권, 통신3사 통신비 할인쿠폰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을 신규 론칭하며 상품 선택의 폭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KT알파 이석훈 G커머스사업부문장은 “기프티쇼 비즈 서비스를 믿고 이용해주신 기업고객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기프티쇼 비즈를 통해 모바일 상품권 대량발송부터 설문조사 및 이벤트 제작, 판촉물 구매까지 다양한 마케팅 툴로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7.02 13:30안희정

금호타이어,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재생에너지 확대 담아

금호타이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유럽지속가능성보고표준(ESRS) 이중 중대성 가이드라인에 기반하여 사회·환경 및 재무 영향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8개의 중대 이슈를 도출하고 관련 ESG경영 전략과 관리 지표를 설정해 대응 활동을 수립 및 이행함으로써 ESG 내재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이번 보고서의 ESG 스포트라이트 섹션에서는 ▲2045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 ▲순환경제 구축 및 기여 ▲책임있는 공급망 관리 성과를 강조했다. 주요 환경(E) 성과로 ▲7개 사업장 태양광 설비 구축 ▲RE11 달성 ▲천진사업장 RE50달성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등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안전자문위원회 신설 ▲정보보호위원회 신설 ▲2030 여성 리더 목표 수립 ▲해외사업장 첫 인권영향평가 실시 ▲안전관리(LTIFR, 근로손실재해율) 목표 수립 등 안전 및 인권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거버넌스(G) 부문에서는 ▲이사회 평가 실시 ▲주주총회 집중일 이외 개최 ▲ESG정책집 개정 등의 성과를 담았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기업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경영을 실천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24년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상위 5%에 부여하는 골드 메달(Gold Medal)을 획득한데 이어 S&P Global에서 발간하는 지속가능성 연례보고서(Sustainability Yearbook) 멤버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5.07.02 10:51김재성

장어가 3천원대…롯데마트, 통큰 세일 2주차 돌입

롯데마트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통큰 세일'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앞선 1주차 '통큰치킨'을 5천원에 판매하며 15년 전 가격을 그대로 재현했다. 이에 준비 수량이 오전 중 완판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이 기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롯데마트는 2주차 행사에서도 인기 먹거리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준비한 '국산 손질 민물장어(100g·냉장)'는 행사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된 3천745원에 판매하며, 초밥 20입으로 구성된 '통큰 초밥' 역시 반값 행사를 통해 9천990원에 선보인다. 제철 과일인 '복숭아·황도복숭아'는 각각 5천990원에 할인 판매하며, 총 3단계 손질 과정을 거쳐 품질을 높인 '끝장 돼지(각 100·냉장·수입 돼지고기)'는 오는 3일 정상 판매가 대비 60% 할인된 952원에 판매한다. 대용량 구성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통큰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통큰 완도 활 전복(마리·냉장·국산)' 특과 대 사이즈는 각각 3천500원, 2천150원에 판매하며, 기존 전복 상품과 비교해 동일한 규격 내에서 중량이 더 큰 원물을 선별해 구성했다. '통큰 미국산 체리(650g·박스)'는 기존 상품보다 100g당 가격을 낮춰 9천990원에 선보인다. 주말 한정 특가 상품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대추방울 스윗마토(500g·팩·국산)'는 정상 판매가 대비 3천원 할인하며 액체·캡슐 세제 90여 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생필품도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혜택으로 준비했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1주차 '통킨 치킨' 등 초저가 상품을 통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을 확인했다”며 “2주차에도 여름철 인기 먹거리와 생필품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강화해 고객 만족을 높이고, 실질적인 물가 안정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2 09:36김민아

신세계아이앤씨,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기후변화 대응 강화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2050년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강화하고 동반성장 및 지배구조 개선 등 전방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나선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보고 기준인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ISO 26000(사회적 책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원칙,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정보공개 기준,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권고안 등을 반영해 작성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배출하는 직·간접 온실가스(Scope 1, 2) 외에도 공급망 전반의 기타 간접배출(Scope 3) 일부까지 산정하고 있으며, 국제 환경경영 표준인 'ISO 14001' 인증도 유지하고 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자사 안전관리 플랫폼 '스파로스 세이프티(Spharos Safety)'를 활용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과의 소통 채널을 다각화했다.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확대해 동반성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배구조(G) 부문에서는 투명한 거버넌스를 목표로 이사회 구성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수치화한 이사회 역량 구성표를 공개했으며, 사외이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중장기 배당 정책을 안내하고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도 한층 강화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러한 ESG 활동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ESG기준원(KCGS)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이사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기후변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이행 계획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신세계아이앤씨의 ESG 경영성과와 이행 목표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1 16:21남혁우

카시오, G-SHOCK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로 XG 선정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벌 걸그룹 XG 도쿄 2025년 7월 1일 /PRNewswire/ -- 카시오 계산기 주식회사(Casio Computer Co., Ltd.)가 오늘 충격 방지 시계 브랜드 G-SHOCK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세계적인 7인조 힙합/R&B 걸그룹 XG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XG1 XG2 멤버 주린(JURIN), 치사(CHISA), 히나타(HINATA), 하비(HARVEY), 쥬리아(JURIA), 마야(MAYA), 코코나( COCONA)로 구성된 XG는 대담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유명한 힙합/R&B 걸그룹이다. 그룹명 XG는 'Xtraordinary Girls'의 약자로, 기존의 관습을 깨부수고 장르를 초월한 스타일을 통해 전 세계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XG는 새로운 글로벌 음악•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XG는 'X-Pop'이라는 새로운 음악 장르를 개척해 J-Pop이나 K-Pop의 틀을 벗어나 그들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독창성과 강인함의 정신은 견고함, 내충격성,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G-SHOCK 브랜드의 가치와도 일치하며, 자연스럽게 XG가 브랜드의 글로벌 홍보 대사를 맡게 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XG의 주요 비주얼과 홍보 영상을 담은 스페셜 웹사이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노 데스티네이션(No Destination)'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G-SHOCK과 함께 새로운 세계로 과감하게 발을 내딛는 XG의 모습을 담은 영상으로, 두려움이나 망설임 없이 미래를 만들어가는 강인한 힘을 표현한다. 영상의 아트 디렉션은 일본에서 가장 유망한 신인 아티스트로 주목받는 요시로튼(YOSHIROTTEN)이 이끄는 크리에이티브팀인 YAR이 맡았으며, 대담하고 에너제틱한 비주얼 연출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XG는 글로벌 앰버서더 임명과 관련해 "G-SHOCK 시계는 힘들 때도 꿈을 좇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던 우리 자신을 떠올리게 한다. 우리에게 계속 나아가고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XG-SHOCK, 가자!"라며 소감을 밝혔다. G-SHOCK은 앞으로도 XG와의 콜라보를 통해 브랜드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며, 추가 비주얼과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설 사이트: https://gshock.casio.com/intl/contents/ambassador/xg/g-shock-xg-look/특별 영화: https://youtu.be/YsjkTDKIStQ

2025.07.01 16:10글로벌뉴스

업계 최초 -- 슈퍼마이크로 시스템, 인텔로부터 액침 냉각 솔루션 인증 획등

5세대 Gen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 탑재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Multi-Node 서버, 인텔 인증 획득 서버 시스템 설계는 OCP 액침 냉각 가이드라인을 지원하여 업계 전반의 호환성 확보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5년 7월 1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를 위한 통합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인텔(Intel)로부터 4세대 및 5세대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가 탑재된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서버에 대해 액침 냉각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 서버는 엄격한 검증을 통해 정의된 액체 및 액침 탱크와 함께 품질/성능 테스트를 거쳤으며, 현재 인증된 액침 냉각 서버로 인정받았다. 또한, 슈퍼마이크로 BigTwin 시스템은 액침 냉각을 위한 OCP(Open Compute Project) 사양에 명시된 재료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해, 안정성과 호환성도 검증됐다. Supermicro BigTwin System Certified for Immersion Cooling 레이 팡(Ray Pang) 슈퍼마이크로의 기술 지원 담당 수석 부사장은 "슈퍼마이크로와 인텔의 협력은 인텔의 최첨단 프로세서 기술과 AI, HPC, 인텔리전트 엣지/IoT, 네트워킹, 스토리지 등 슈퍼마이크로의 고성능 빌딩 블록 솔루션을 결합한 오랜 전략적 제휴"라고 말했다. 그는 "인텔과 OCP 가이드라인 및 관행에 따라 BigTwin 서버의 액침 냉각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해당 서버를 지정된 냉각액에 담갔을 때 완벽하게 작동할 것임을 보장한다"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의 액체 냉각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액침 냉각 인증 서버는 고급 액침 냉각 기술을 활용해 기존 공랭식 냉각 시스템이 불필요해짐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전력사용효율(PUE)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공장에서 제작된 고밀도 팬리스 서버를 절연 냉각유에 직접 담그는 방식으로, 공기를 이용한 냉각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열을 방출할 수 있으며 CRAC 및 CRAH 장치와 같은 냉각 솔루션에 필요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이 접근 방식은 냉각 부하를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열 부하를 증가시키지 않고 컴퓨팅 밀도를 높일 수 있다. 또한 내부 서버 팬을 제거하면 전체 IT 장비의 전력 소비가 감소하여 PUE가 향상된다. 결과적으로, 슈퍼마이크로 액침 서버를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는 PUE 1.05 수준 혹은 그 이하를 달성할 수 있어, 전체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비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라미 쿠리(Rami Khouri) 인텔 플랫폼 엔지니어링 그룹 데이터 센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인텔은 슈퍼마이크로, 주요 탱크 및 냉각유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멀티 노드 BigTwin® 시스템이 액침 냉각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인텔 데이터 센터 액침 냉각 인증으로 알려진 이 최초의 솔루션은 슈퍼마이크로 고객들이 BigTwin 시스템의 성능을 신뢰하고 AI 시대에 걸맞는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냉각 솔류션으로 나아갈 수 있는 확실한 길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자문위원회 회원사로서, OCP 커뮤니티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OCP 액침 냉각 권고안은 데이터 센터 배포 전반에 걸쳐 호환성, 효율성, 확장성을 보장함으로써 큰 이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지침은 표준화된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냉각유 사양 및 운영 모범 사례를 촉진하여 액침 냉각 시스템의 통합 및 유지 관리를 간소화한다. 마이클 쉴(Michael Schill)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재단 커뮤니티 담당 선임 이사는 "우리는 슈퍼마이크로가 OCP 커뮤니티 내에서 수행한 역할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의 미래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슈퍼마이크로 팀이 기여한 리더십과 업계 전문성은 액침 냉각 서브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전체 OCP 커뮤니티에 걸쳐 혁신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액침 서버와 인텔의 첨단 데이터 센터 개발 연구소(ADDL, Advanced Data Center Development Laboratory)가 제공하는 액침 냉각 기술은 서버 구성요소를 열전도성이 뛰어난 절연 냉각유에 담그는 방식이다. 이는 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기존 공랭식 냉각에 비해 성능은 향상되고 에너지 소비는 줄인다.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서버는 OCP 사양에 부합하는 신뢰성을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센터가 보다 향상된 열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BigTwin 서버 아키텍처는 고밀도 멀티노드 플랫폼으로,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인텔의 첨단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 솔루션과 결합될 때, 뛰어난 컴퓨팅 파워와 열 관리 기능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한 조합이 완성된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시스템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BigTwin® SuperServer SYS-221BT-HNTR 2U 폼 팩터의 4개의 핫 플러그 가능 시스템(노드). 각 노드는 다음 사양 지원: Socket E (LGA 4677) 기반, 5세대/4세대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 Intel® C741지원 최대 4TB의 메모리를 지원하는 16개의 DIMM 슬롯, ECC RDIMM(최대 DDR5-5600) PCIe 5.0 x16(LP) 슬롯 2개 툴리스 설계 지원 온보드에 PCIe 4.0 ×4 레인을 사용하는 M.2 NVMe 슬롯 2개 SCC-A2NM2241G3-B1 기반 M.2(22x80) HW RAID1 NVMe 부트 컨트롤러(옵션) AIOM을 통한 네트워크 연결(OCP 3.0 호환) 3000W 이중화 전원 공급 장치 티타늄 등급(96% 이상), 공유 전력 설계 인텔의 ADDL액침 솔루션과 관련된 작업은 슈퍼마이크로 및 기타 생태계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OCP 액침 냉각 표준을 크게 발전시켰다. 특히, 액침 환경 내에서 허용 가능한 작동 조건, 안전성 및 구성 요소 신뢰성을 정의하는 데 기여했다. 액침 냉각 인증 서버, 특히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는 데이터 센터에서 고효율 냉각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특히 AI 및 HPC 애플리케이션이 점점 더 강력한 프로세서를 요구함에 따라 더욱 두드러진다. 액침 냉각은 이러한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는 열을 기존 공기 냉각 방식에 비해 더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센터의 PUE를 거의 1.0에 가깝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Super Micro Computer, Inc.) 소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이다. 기타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22139/Supermicro_BigTwin_System_Certified_for_Immersion_Cooling.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7.01 16:10글로벌뉴스

이호현 산업부 2차관 "전기 없이 생존 못해…에너지 대전환 앞장"

"전기가 없는 단 하루, 아니 단 한 시간도 우리는 상상하기 어렵다. 전기가 생존 조건인 시대가 됐다. 전기는 기업과 산업경쟁력의 근간이기도 하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에 취임한 이호현 차관은 취임사에서 '전자생존(電者生存)'이라는 표현을 인용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전기 중심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과감한 결단과 혁신으로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앞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까지 새 정부 에너지 국정과제를 준비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댔는데, 제2차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다소 어리둥절한 마음”이라며, "차관이라는 직책이 오히려 소통과 친밀감을 줄일까 우려된다"고 밝히면서 이전과 다름없이 격의 없이 논의하며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누가 더 저렴하고 깨끗한 전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에 따라 산업의 경쟁 지형이 달라진다”며 “글로벌 패권 역시 에너지를 둘러싼 국가 간 경쟁의 산물”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석유 시대에 해상패권을 쥐었던 국가들이 이제 대규모 송전망과 해저케이블을 통해 '그리드 패권국가'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로마 시대 도로망이 제국의 번영을 이끌었듯, 오늘날에는 전력 그리드가 국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핵심 수단”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전기 시대는 지역 단위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하게 하며, 프로슈머와 마이크로그리드, 분산전원 등은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고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VPP, V2G, ESS, 섹터커플링 등 혁신적 비즈니스와 스타트업의 등장이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AI의 출현이 전기 중심 사회를 한층 더 가속화하고 고도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차관은 “본격적인 전기 시대로 접어든 지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RE100 산단 조성, 에너지신산업 창출이라는 중대한 과제가 눈앞에 있다”며,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대응해야 할 현실”이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변화에 적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글로벌 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과거 상공부와 동력자원부 선배들은 에너지 대전환의 갈림길에서 과감한 결단을 내렸고, 맨땅에서 원전산업과 가스산업의 기반을 닦았다”며 “이러한 에너지 대전환은 철강, 석유화학, 조선산업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우리 안에는 에너지 대전환과 산업발전의 선순환을 이끌어낸 선배들의 DNA가 면면히 흐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과감한 에너지 대전환과 산업 성장이라는 성공방정식을 풀기 위해 빈틈없는 로드맵과 제도 정비, 신속한 실행이 필요하다"며 "특히 에너지시스템 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에너지 안보를 지키면서 경제적이고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전기 시대에 걸맞은 에너지 가격체계·시장구조·제도 및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고, 우리 전력망도 에너지고속도로와 분산형 전력망으로 새롭게 레이아웃 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2025.07.01 10:26류은주

OCI홀딩스, 서스틴베스트 ESG평가 최고등급 획득

OCI홀딩스는 1일 국내 최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의 2025년 상반기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두 차례(상·하반기)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의뢰를 받아 국내 주요 기업들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발표하는 ESG 평가기관이다. 평가 등급은 E부터 AA까지 총 7단계(AA, A, BB, B, C, D, E)로 구분된다. 올 상반기 서스틴베스트는 총 1천295곳 기업을 평가했는데, OCI홀딩스가 획득한 AA 등급은 'ESG 리스크 및 기회 관리 수준이 탁월함'을 의미하며 상위 7.3%인 90여곳의 기업만이 획득했다. 이로써 OCI홀딩스는 지난 2024년 상반기 평가에서 B 등급을 획득했고 하반기 BB 등급에서 두 계단 상승한 이번 AA 등급까지 최근 3회 연속 등급 상승에 성공하며 ESG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서스틴베스트 평가에 따르면 OCI홀딩스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91.75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배구조 영역의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이사회의 구성과 활동, 관계사 위험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일반지주' 섹터 4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23년 5월 OCI홀딩스는 지주사 체제로 전환 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며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했고 주주가치 제고, 회계 투명성 보장 등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OCI홀딩스는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 ESG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자산 2조원 이상 그룹 중 10위에 올랐다. 서스틴베스트는 기업 평가 외에도 ESG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국내 상장사를 상대로 자산 규모에 따라 2조원 이상(50개사), 2조원 미만(30개사) 5천억원 미만(20개사)으로 나누어 ESG 100대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사업회사 OCI 주식회사 경우에도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OCI그룹 전반의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OCI홀딩스 관계자는 “ESG 정보를 외부에 투명하게 공시하고 고객 및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고도화된 ESG 경영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OCI홀딩스는 지주사로서 선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하며 국내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한국ESG기준원(KCGS) 2024년 ESG 평가에서도 2년 연속 통합 A(우수) 등급을 기록했고 12월에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 16년 연속 편입됐다. 이어 올 3월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2024년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2025.07.01 10:00류은주

아이티센클로잇, 120억 시리즈A 유치...기업가치 1천500억

아이티센클로잇(대표 이세희)이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 1천500억원을 인정받았다. 확보한 자금은 AI·클라우드 역량 강화와 신규 솔루션 확대에 집중 투입될 예정이다. 아이티센엔텍은 자회사 아이티센클로잇이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LX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아이티센클로잇의 기업가치는 1찬500억원으로 책정됐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이번 투자금을 클라우드 기술 고도화와 핵심 인재 영입 등에 집중 투입해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경쟁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스포츠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인프라 등 주요 조직에 우수 인력을 적극 영입하며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아이티센클로잇은 '고객 혁신에 기여하기 위해 최고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역량을 함양한다'는 미션을 내걸고, 기존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자(MSP)들과 차별화된 서비스 중심의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관리(AM)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기술 중심이 아닌 고객 가치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회사는 최근 AI 챗봇 플랫폼 '센 에이아이(CEN AI)'와 VM웨어를 대체할 수 있는 가상화 솔루션 '클로스택(CloStack)'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장하고 있다. '센 에이아이'는 문서,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이며, '클로스택'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해 비용과 운영 부담을 줄여주는 솔루션이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수요 증가에 맞춰 보안 배송 솔루션 '홈넘버'도 출시했다. 이는 실명 대신 11자리 숫자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배송정보 노출에 따른 2차 피해를 방지한다. 현재 홈쇼핑 L사와 편의점 G사 택배 서비스에 적용돼 있으며, 향후 다양한 유통·물류 분야로의 확장이 예상된다. 아이티센클로잇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당사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LX인베스트먼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와 클라우드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1 09:4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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