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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조종기가 필요 없네…20만원대 브이로그용 드론 DJI '네오'

드론이 누구나 간편하게 쓸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전문 장비가 없어도 여행지에서 손쉽게 항공 영상을 남길 수 있게 됐다. 조종기도 필요 없다. 중국 드론기업 DJI가 최근 출시한 드론 '네오'는 브이로그 촬영에 적합한 형태다. 가장 큰 특징은 경량성이다. 손바닥 크기에 무게는 불과 135g. 가격은 20만원대로 진입장벽을 낮췄다. 기자는 약 2주간 네오를 써보면서 기능과 장단점을 살펴봤다. 요약하면 저렴한 가격과 어디든 챙겨가기 쉽다는 강점이 있었지만, 짧은 배터리 시간과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장난감 같은 드론 DJI 네오의 첫인상은 마치 장난감 같은 모습이었다. 포장에서 꺼냈을 때 우선 작은 크기에 놀랐다. DJI가 지금까지 출시한 드론 중 가장 작고 가볍다. 폭 157mm로 손바닥에 딱 맞는 정도다. 두께도 48.5mm로 한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 프로펠러 가드는 분리 가능하다. 주변 장애물이 많은 지형에서는 가드를 장착한 채로 비행하는 편을 권장한다. 메인 카메라 커버도 기본 제공된다. 보관할 때는 커버를 씌우고 비행할 때만 빼면 된다. 기본 포장에는 예비 프로펠러 1쌍과 나사, 프로펠러를 분리할 수 있는 스쿠루드라이버가 함께 동봉된다. 비행 중 날개가 파손될 경우 나사 2개만 풀면 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 조종기 필요 없는 직관적 비행 네오의 비행 경험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직관적이다. 손바닥에서 쉽게 이착륙이 가능하고 피사체에 초점을 맞춰 영상을 촬영해주는 기능에 집중했다. 기존 드론 제어 방식도 지원한다. 몰입감 넘치는 1인칭 시점(FPV)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24만9천원짜리 기본 구성에는 별도 조종기가 포함되지 않지만, 이 구성으로도 브이로그용 영상을 촬영하는 데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 자 이제 네오를 띄워보자. 기체 혹은 연결된 스마트폰 앱에서 원하는 촬영 모드를 선택하고 비행을 시작하면 네오를 조종하지 않아도 알아서 피사체를 따라다니며 영상을 찍어준다. 피사체 추적은 현재 사람만 가능하도록 설정돼 있다. 처음에 이륙할 때 반드시 사용자를 인식시켜줘야 한다. 기본 설정인 '팔로우' 모드로 비행하면 사용자와 약 2~3m 거리를 유지하면서 알아서 쫓아와준다. 전속력으로 뛰어도 큰 무리 없이 따라왔다. 일반 모드에서도 초속 6m 속도로 수평 비행이 가능하다. 앉는 자세로 눈높이를 낮추면 네오도 함께 고도를 낮춰 비행했다. 비행 도중 두 사람이 함께 카메라에 중앙에 잡히면 추적하는 대상이 바뀌는 현상도 종종 발생했다. 팔로우 외에도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피사체를 중심으로 점점 멀어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드로니' ▲피사체 주변을 회전하는 '써클' ▲피사체 위로 높이 날아올랐다가 돌아오는 '로켓' ▲한 지점에서 호버링하며 피사체를 향해 패닝하는 '스포트라이트' ▲피사체 주위를 나선형으로 상승하는 '헬릭스' ▲반원 궤적을 그리며 돌아오는 '부메랑' 등 6가지 지능형 촬영이 가능하다. 비행시간은 최대 약 18분. 프로펠러 가드 사용 시 저항이 늘어나므로 비행 가능 시간도 소폭 줄어든다. 드로니, 써클, 로켓 등 모드를 최대 20번 정도 수행할 수 있다. 비행을 끝내고 싶을 때는 네오 밑으로 손을 갖다 대면 된다. 아래쪽에 있는 손바닥을 인식하고 차분히 착륙한다. 사용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손도 똑같이 인식한다. 도난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 취미용으로는 충분…외장 메모리 미지원은 아쉬워 비행 중에는 8.0mm(1/2") 이미지 센서로 12MP 스틸 사진을 찍거나 4K/30fps의 U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안정화 시스템은 1축 전동식 짐벌을 채택했다. 최대 보퍼트 풍력 4등급(초속 8m) 저항으로 안정성을 높였다. 이미지 흔들림을 줄여주는 알고리즘도 적용됐다. 다만 촬영 결과물은 딱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촬영 환경에 따라 노이즈가 심하거나 노출이 과다한 경우도 발생했다. 아주 고해상도의 작업물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브이로그나 SNS 업로드용으로는 부족하지 않다. 네오는 22GB 내장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영상은 와이파이로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앱에서 전송이 용이하다. 다만 외장 SD카드 슬롯을 지원하지 않는 점은 치명적이다. 메모리 한계로 작업물을 주기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장애물 회피를 지원하지 않는 점도 아쉽다. 별도 센서를 장착하지 않아 비행 중 옆쪽에 장애물이 있으면 그대로 충돌한다. 복잡한 환경에서는 안정적인 자동 비행이 어렵다. ■ 20만원대 가격이 최고 무기…여행·취미용으로 제격 네오는 DJI 플라이 앱, 조종기, RC 모션, DJI 고글과 페어링해 사용하거나 음성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와이파이로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최대 50m 범위에서 DJI 플라이 앱의 버츄얼 조이스틱으로 제어된다. 앱 사용 시 피사체 추적 각도와 거리도 설정 가능하다. 24만9천원짜리 기본 구성에서 약 20만원을 보태면 RC-N3 조종기와 배터리 3개, 양방향 충전허브가 추가로 제공된다. 다만 네오의 장점을 오롯이 느끼기에는 조종기 없이 드론만 단품으로 사용하는 편이 낫다고 느껴졌다. 양방향 충전허브는 꽤 요긴하다. 배터리 3개를 보관하고 한 번에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기인데,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도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별도 구매시 가격은 3만7천900원. 네오의 포지션은 확고하다. 전문 상업용 드론으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취미용이나 입문용으로 드론을 접하는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다. 복잡한 조종기 없이도 혼자서 간단하게 영상을 찍을 수 있고, 무엇보다 20만원대 가격에 비행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는 제품이다.

2024.09.22 12:00신영빈

'1천원 전쟁' 빠진 편의점…이유는 '소비 패턴 변화'

편의점업계가 초저가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고물가 지속으로 마트 대신 집 앞 편의점을 더 자주 방문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저렴한 PB상품을 유인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해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편의점에서 사용한 1인당 평균 객단가는 1월 7천251원에서 6월 6천846원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점포당 매출액은 4천826만원에서 5천486만원으로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이전 대비 편의점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어났다고 볼 수 있다”며 “더 자주 방문해 장을 보거나 더 저렴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소비 패턴이 변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GS25·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3사 초저가 PB 상품 출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CU는 최근 '990 초코우유'와 '990 딸기우유'를 출시했다. 300mL의 용량으로 CU에서 판매 중인 동일 용량의 NB 상품 대비 50% 이상 저렴하다. CU는 1천원 이하의 초저가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올 초 880 육개장 컵라면과 990 스낵을 출시했고 지난달에는 1천원짜리 '두부 득템'을 출시한 바 있다. 이는 초저가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CU에 따르면 1천원 이하 상품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1년 10.4%, 2022년 23.3%, 2023년 21.1%, 2024년 27.3%로 매년 20%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GS25 역시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GS25는 지난 1월 론칭한 PB브랜드 '리얼프라이스'가 지난 5월까지 누적 매출액 100억원, 7월까지는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리얼프라이스 상품은 유사 상품 대비 가격이 70~80% 수준이다. 상품군별 상반기 실적을 보면 신선계란(15입) 30억원, 스모크훈제닭다리(170g) 25억원, 1974우유 900㎖(2입) 25억원, 구운란6입 15억원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의 매출이 높았다. GS25는 이달 중 슬라이스 족발·편육·스트링 치즈(4입) 등을 출시해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역시 가성비 제품 브랜드인 '착한' 시리즈의 8월 말(8월25~31일) 매출은 출시 시점(7월1~7일) 대비 약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착한' 시리즈 기존 6종에 새롭게 6종을 출시해 총 12종의 상품을 운영하기로 했다. 타 상품 평균가 대비 40% 이상 저렴한 '착한 닭가슴살' 2종(오리지널, 블랙페퍼)을 선보였다. 혼자서 즐기기 좋은 '착한통닭다리' 2종(오리지널, 매콤)도 지난 4일 출시했다.

2024.09.22 07:00김민아

27조원 시장 특화망, 연평균 21% 성장한다

세계적으로 5G 시장 성장이 둔화된 가운데 특화망 매출이 앞으로 5년간 연평균 2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델오로는 200억 달러(약 26조7천억원) 이상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특화망 시장은 대부분이 미개척 상태라며 급격한 발전을 점쳤다. 델오로는 지난 2분기 무선 특화망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 늘어나면서 증가세가 둔화 추세인 모습을 보였으나 기대치에는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스테판 퐁그라츠 델오로그룹 부사장은 “기존 네트워크 투자의 둔화로 고정형 무선통신(FWA)이나 특화망과 같은 새로운 성장 기회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용 특화망이 대부분 개척되지 않은 시장이기 때문에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북미가 특화망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꼽혔다. 이밖에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다. 장비 공급사 기준으로 보면 화웨이, 노키아, 에릭슨이 특화망 시장서 강세를 보였다. 중국 시장을 제외할 경우 상위 3개 공급사는 노키아, 에릭슨, 삼성전자로 꼽혔다.

2024.09.21 15:56박수형

中 ZTE "남아공 해상에 5G 커버리지 구축”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인 MTN이 울트라레인지 해상 5G 커버리지를 개시했다고 ZTE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해안에서 22km 거리에서도 초당 210메가비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는 것이 ZTE 발표의 주요 내용이다. ZTE는 “해상 통신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어업과 해양 연구와 같은 산업의 효욜성을 높이고 해상 구조 작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격 선박 추정, 해상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해상 5G 커버리지 서비스의 기대효과로 꼽았다. MTN은 “네트워크의 도달 범위를 확장해 경제 성장을 일으키고 관광객의 여행 경험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ZTE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통신사인 텔콤셀(Telkomsel)과 어부를 대상으로 일기 예보, 최적의 조업 위치 파악, GPS 추적 등을 가능케 하는 마린보마일 솔루션을 내놓기도 했다.

2024.09.21 14:25박수형

"애플, 내년부터 아이폰에 자체개발 5G 모뎀 탑재"

애플이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부터 자체 개발 5G 모뎀과 와이파이 칩셋을 사용하는 동시에 일부 주파수 대응을 위해 퀄컴 의존도를 낮추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애플이 퀄컴과 5G 모뎀 계약을 12개월 연장하면서 자체 칩셋 완성이 연기됐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20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는 디지타임스 등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앞서 TF인터내셔널의 밍치궈 연구원은 애플의 자체 개발 모뎀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5G 모뎀을 완전히 대체할 것이고 전망했다. 애플의 자체 5G 모뎀 탑재가 유력한 모델은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SE4가 꼽힌다. 이어 내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에도 자체 개발 5G 모뎀이 쓰일 것으로 점쳐졌다. 아울러 자체 개발 와이파이 칩셋은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에 탑재되고, 2026년 출시될 아이폰18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지난 2019년 10억 달러에 인텔의 스마트폰 모뎀 사업 부분을 인수하고, 이듬해부터 자체 모뎀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9.21 14:07박수형

한-체코 경제인 한자리에…'EU 역대 최대 비즈니스 포럼' 열려

원전 수주로 에너지·인프라 협력 새로운 장을 연 체코에서 EU 역대 최대 규모 470여명 양국 기업인들이 모여 미래 산업 분야까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과 공동으로'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한국과 체코 기업인, 정부 인사 등 47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는 역대 EU 국가와 개최한 경제인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최근 수주 성과가 있었던 원전 분야에서 더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첨단산업 분야 등에서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팀 코리아'에서 나아가 '팀 체코리아'가 돼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원전을 이용한 수소 생산도 양국의 최우선 협력 과제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수소뿐만 아니라 AI, 반도체, 배터리 등 첨단산업 분야 또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할 분야"라고 강조했다. 체코는 V4국가(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중 배터리, 자동차 등 산업 제조기반이 가장 잘 조성된 국가로, 우리 기업 투자진출과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왔다. 특히, 양국 간 교역은 지난해 역대 최대치 44억7백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그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측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기업인들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등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29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원전 수주 '팀 코리아' 주역 기업과 기관들도 참여했다. 체코 측에서는 즈데녝 자이첵 체코상공회의소 회장, 얀 라파이 체코산업연맹 회장,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기관 관계자들과, 페트르 노보트니 스코다 그룹 CEO, 토마스 카즈다 체코 배터리 클러스터(CBC) 회장, 바츨라프 스나셰 오스트라바 공과대학 총장 등 기업인·학계 18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선 현대자동차와 체코 스코다일렉트릭 간 수소협력 MOU, 현대차와 체코의 오스트라바공대가 참여하는 미래차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포스코홀딩스의 이차전지 리튬 관련 기술협력 MOU 등을 비롯해 14건이 체결됐다. 현대차와 스코다 일렉트릭은 이번 MOU를 계기로 두 회사가 가진 기술과 제품의 융합을 통해 수소 연료전지 기술 발전과 친환경 차량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또 현대차와 오스트라바 공대,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이번 MOU를 통해 차량·사물간 통신(V2X), 양방향 충·방전(V2G)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반을 연구하는데 힘을 모은다. 교통 인프라 분야에선 현대로템과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이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협력 MOU 등이 체결됐다.

2024.09.20 19:30류은주

"우리 조직은 어떻게 성장할까"...'기고만장 HRD 세미나' 개최

사내 구성원들의 성장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업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이에 우리 조직에 꼭 맞는 인적자원개발(HRD)에 대한 최적의 방법론을 찾으려는 노력들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국내 대표 HR 커뮤니티 기고만장(기업문화를 고민하는 만인의 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될 HRD 전략 방법을 모색한다. 기고만장은 이달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KT&G 상상플래닛 1층에서 HRD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고만장과 투삼십육점오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다. 총 6개의 강연이 진행되는 이 날 행사는 중앙대학교의 박창동 인적자원개발학 박사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박 박사는 '한국형 HR이 뭐지'라는 제목으로, HR변천사를 통해 서구형 HR이 도입된 시기와 일터에서 혼란은 무엇이고, 한국 맞춤형 HR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위즈덤앤코 윤인식 상무는 'AI 자동화를 통한 업무생산성 높이기'란 주제로, 한국자산운용 박종우 담당은 '조직문화를 고려한 HRD체계 구축 및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아울러 포커스미디어 이동관 리더는 '개인/팀 강점 발견 기반 팀 단위 일하는 방식그라운드룰 정립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전 요기요 러닝&밸류 임정균 팀장이 '우리의 노력만큼 리더십은 좋아지고 있을까'란 제목으로 리더십 교육이 실제 리더들을 변화시키기 위한 조건과 방안에 대해 얘기한다. 마지막으로 네이처리퍼블릭 김인수 팀장이 '교육의 시작은 교육계획 수립에서부터'란 제목으로 교육계획 수립 절차 리뷰와, 실제 교육계획 수립 사례를 통해 교육 담당자들의 고민을 해결 해준다. 박병관 기고만장 대표는 “앞으로도 HR담당자들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장을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삼십육점오 김범석 박사는 “한국적 HRD에 대한 고민을 중심에 둔 세미나인만큼 질높은 교류가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고만장 HRD 세미나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들은 위 포스터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한 뒤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2024.09.20 18:46백봉삼

9월엔 '연어'…대형마트, 꽃게 이어 할인경쟁 나서

대형마트 할인 경쟁이 가을 햇꽃게에 이어 연어까지 확대되고 있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국산 수산물 가격이 올랐지만, 수입 연어 가격은 안정적인 시기로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를 끌어모으겠다는 의도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일제히 연어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지난달 가을 햇꽃게 최저가 경쟁에 이어 최저가 경쟁에 나선 것이다. 앞서 대형마트 3사는 햇꽃게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100g당 950원에서 792원까지 가격을 낮추기도 했다. 이번 연어 할인은 국산 수산물이 고수온 영향으로 대량 폐사 등이 발생해 산지 시세가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수입 연어는 안정적인 가격을 형성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업계는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연어를 많이 소비하는 연말·연초(12~1월)를 비롯해 부활절이 있는 3~4월이 가장 시세가 높다”며 “그와는 시점 차이가 있는 8~10월이 가장 저렴해 대형마트들도 이 시기에 연어 행사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할인에 나선 이마트는 '9월 가격 파격 선언' 프로젝트를 다음 달 2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노르웨이산 '연어 필렛회'는 정상가 대비 약 37% 할인된 100g당 3천890원에 판매한다.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이마트·트레이더스 통합매입을 진행해 매입 경쟁력을 높여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가 이번 9월 판매를 위해 매입한 물량은 평달 대비 2배 수준인 약 90톤으로 이 중 60톤을 연어 필렛회로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생연어 브랜드 '휘라(HURRA)'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휘라는 지난 8월 출시된 홈플러스의 냉장 생연어 브랜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전 품목 최대 반값 할인을 적용했다. 롯데마트는 가장 마지막으로 연어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노르웨이 생연어를 롯데마트 판매가 기준 연중 최저가에 판매하는 가격파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상품은 노르웨이 항공 직수입 슈페리어 등급의 생연어로,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해 횟감용은 100g 당 3천770원, 구이용은 100g 당 3천640원으로 현재 노르웨이 생연어 시세 대비 30%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는 롯데마트의 올해 연어 판매가 기준 가장 저렴하다. 롯데마트의 경우 9월 한 달간 연어회 매출 신장율이 전년 동월 대비 ▲2021년 5% ▲2022년 5% ▲2023년 10%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연어 수입액은 2021년 4억7천6백만 달러(약 6천376억 원)에서 2022년 5억8천6백만 달러(약 7천850억 원)로 23.1% 증가했다.

2024.09.20 16:13김민아

[유통 픽] 오뚜기, 설탕 30% 줄인 '가벼운 황도·백도' 출시 外

오뚜기가 '가벼운 황도·백도'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설탕을 30% 줄였고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감미료를 활용해 복숭아 본연의 달콤함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취식 간편성을 위해 소용량 제품으로 출시됐다. 1인분 용량인 280g로 한 입 크기의 슬라이스 형태다. 신라면세점, ESG 경영 강화…ISO 50001 인증 취득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인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에너지 사용 효율 개선 등을 목표로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조성했는지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시스템 유지 관리에 대한 사후 심사가 매년 진행된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글로벌 ESG 경영 요구에 지속적인 실천과 개선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누가바이트 미니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디자인 선정 해태아이스 누가바이트 미니가 '2024 굿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 지난 4월 출시된 누가바이트 미니는 누가바를 한 입 크기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멀티 카톤 제품이다. 누가바의 누가 초코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주는 맛과 식감을 살렸고 한 입에 들어가는 크기와 둥근 디자인이 특징이다. 누가바이트 미니 개별 포장지에는 눈 모양의 얼굴 디자인을 적용해 제품의 몰드가 안구 형태에서 착안한 점을 강조했고 포장지마다 여러 표정을 삽입했다. 제품을 캐릭터화하며 누가바이트 미니에 걸맞는 귀여운 이미지를 극대화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자인 시상식이다. 1985년부터 매년 종합 심사를 거쳐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을 선정해 정부인증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CJ프레시웨이 식품안전연구실이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제9호)으로 지정됐다. 수산물 안전성검사기관은 수산물 안전성 조사와 시험 분석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산하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 및 관리하는 기관이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검사기관 지정에 따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감독하에 수산물 방사능 검사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그동안 자체 방사능 안전기준을 강화하고 검사 장비와 인력을 확충해 왔다. 현재 진행가능한 방사능 검사 건수는 최대 연 800건이다. 향후 방사능 검사 범위를 가공식품까지 넓히고 상품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09.20 10:22김민아

캐논코리아, RF28-70mm F2.8 IS STM 렌즈 출시

캐논코리아가 20일 RF마운트 탑재 미러리스 카메라용 'RF28-70mm F2.8 IS STM' 렌즈를 출시했다. 이 렌즈는 일반 소비자부터 하이 아마추어까지 폭 넓은 이용자층의 사진/영상 촬영을 목표로 개발됐다. 길이 92.2mm, 무게 495g이며 휴대/보관시 렌즈 길이를 줄일 수 있는 수납 구조를 적용했다. 렌즈 무게 중심을 후면에 두어 카메라에 장착시 체감 무게를 줄였다. 캐논 최상위 L 렌즈와 동일한 내충격성 처리도 적용했다. 전체 초점거리에서 F/2.8 조리개값을 유지하며 렌즈 단독으로 최대 5.5스톱, 본체에 손떨림 억제 기능을 갖춘 EOS R 카메라와 조합시 최대 7.5스톱 손떨림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렌즈 구성은 12군 15매이며 왜곡을 줄이는 비구면 렌즈 4매를 포함했다. 정가는 157만 9천원이며 오는 11월 30일까지 구매 후 정품등록을 마치면 전용 후드를 추가 증정한다.

2024.09.20 09:28권봉석

"와우회원 모여"...쿠팡, 1만여개 상품 할인

쿠팡이 최대 50% 할인을 담은 'WOW 할인데이'를 이달 22일까지 나흘 간 진행한다. 이번 할인전에서는 다양한 테마관 형태로 로켓프레시(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총 1만여개에 이르는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쿠팡 측은 고물가 속 와우회원의 장바구니 부담 해소에 기여하고자 이번 할인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가 테마관'에서는 행사기간 동안 매일 달라지는 골드박스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오전 7시부터 판매해 하루에 12개씩, 총 48개의 상품을 선착순 한정 수량 특가에 만날 수 있다. 해당 테마관 일자별 대표상품으로는 ▲9/19 르샤트라1802 인퓨전 초고농축 섬유유연제 피오니부케향(5.7L, 1개) ▲9/20 LG생활건강 핑크솔트 담은 치약 브라이트닝 화이트라벨(285g, 2개) ▲9/21 The미식 백미밥(210g, 24개) ▲9/22 일동후디스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L캔(608g, 1개) 등을 내놓는다. '알뜰 장보기 테마관'에서는 50% 할인을 담은 '반값특가', 2개 이상의 묶음 상품을 소개하는 '쟁여두기 특가' 코너 등을 준비했다. '나를 위한 소비 테마관'에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럭셔리뷰티, 디지털기기, 안마기 등을 제안한다. 이외에도 '판매자 특가', '카테고리 특가템 테마관' 등을 운영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할인전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쿠팡 와우회원의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다채로운 상품을 특가에 만나보는 즐거운 쇼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19 17:25조수민

마우저, 스마트 그리드 산업 위한 '함께 만드는 혁신(EIT)' 최신호 공개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스마트 그리드 기술에 재생 에너지를 통합한 이점을 탐구하고, 지속 가능한 그리드 관리를 달성하는데 인공지능(AI)과 5G의 역할을 부각한 '함께 만드는 혁신(EIT)' 기술 시리즈 최신호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도입하면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및 에너지 분배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고, 그리드 시스템과 사용자 간의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다. 이러한 분산형 접근 방식은 다양한 에너지원으로부터 전기를 재도입함으로써 재생 에너지를 스마트 그리드에서 다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혁신은 전체 승용차의 50%를 위한 충전 인프라를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증가하는 전 세계 인구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켜,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이번 EIT 시리즈 최신호는 엔지니어들에게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으로의 전환과 관련한 이점과 해결해야 할 과제, 관련 하드웨어, 그리고 이 기술의 시장 잠재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간을 잇는 기술(The Tech Between Us)' 팟캐스트의 진행자인 레이몬드 인 마우저기술 콘텐츠 디렉터는 새로운 에피소드에서 크리스 어윈 미국 에너지부(DOE) 전기국 프로그램 매니저와의 대담을 통해 스마트 그리드와 관련한 IoT 통합 이슈, 그리고 신뢰성 및 복원력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이와 함께 델 스티븐스 서밋 휴먼 캐피털 분산 에너지 자원 담당 수석 기술 제공 리더와 마우저는 그리드 내에서 전기 자동차(EV)의 역할을 비롯해 에너지 소비를 경감하고 안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본다. 레이몬드 인 디렉터는 "오늘날의 엔지니어들은 AI, 5G, 재생 에너지원을 활용함으로써 전력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스마트 그리드의 기반을 제공하는 기술들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얻게 된 몇 가지 인사이트를 이번 EIT 최신호를 통해 공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4.09.19 15:49장경윤

게임산업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 한 자리에...G-CON 2024 라인업 공개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G-CON(지콘) 2024 연사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 지콘 2024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가 참석해 세 개 트랙에서 총 42개 세션을 진행한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스퀘어에닉스의 키타세 요시노리 등 키노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초코바 브랜드 '스니커즈'가 1트랙 스폰서 및 스낵 스폰서로 참여한다. 작년 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과 함께 강연을 구성해 참가자의 만족도는 물론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던 G-CON이 올해 한층 더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지스타 단독 컨퍼런스로 진행되는 지콘 2024는 약 42개 세션에서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들과 함께 AAA 게임 개발, 내러티브, 게임 음악, 디자인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를 다루며 다채로운 주제로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다. 올해 총 네 개로 편성된 키노트에서는 일본뿐만 아니라 게임 산업 전체를 대표하는 인물인 '레전드'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와,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파이널 판타지 VI'와 '파이널 판타지 VII'의 성공을 이끈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Rebirth'의 전체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다른 키노트 세션에서는 네오플의 윤명진 총괄 디렉터와 독창적인 화풍과 완성도로 현세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로 손꼽히는 요네야마 마이가 연단에 오를 예정이다. 일반 세션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의 라인업을 자랑한다.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스튜디오 디렉터 니콜라스 두세와 '소녀전선' 시리즈의 개발사인 선본 네트워크의 우중 대표 프로듀서가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올해 지콘에서는 일본 개발사의 활발한 참여도 눈에 띈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를 담당한 야마기와 마사아키 프로듀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의 후쿠하라 테츠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가의 수석 부사장 저스틴 스카폰 등이 참석한다. 이 외에도 '팰월드'의 타쿠로 미조베 CEO, '옥토패스 트래블러' 시리즈의 음악 감독 야스노리 니시키, '로블록스'의 티엔 림 프로덕트, 크리에이터 및 엔진 수석 부사장, 매트 커티스 개발자 관계 부사장이 각각 세션을 맡아 청중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콘 최초로 밸브 코퍼레이션이 진행하는 두 개의 세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팀 비즈니스 팀의 캐시디 거버와 스팀 덱의 디자이너 로렌스 양이 각각 하나의 세션을 담당한다. 미주와 유럽에서도 주요 개발사가 참여한다. '마블: 스파이더맨' 개발사 인섬니악 게임즈의 애니메이션 디렉터,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사이버펑크 2077'의 캐롤리나 니에베그워브스카 어소시에이트 디렉터, '다키스트 던전' 시리즈의 공동 창업자, '헬다이버즈 2'의 CEO 등도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e스포츠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EVO의 디렉터 마크 줄리오가 e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스카이: 빛의 아이들'의 세실 킴, '포켓몬 고', '몬스터헌터 나우'의 마이크 퀴글리 CMO도 연사로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블루 아카이브'의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김지훈 대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남종모 시니어 아티스트 등이 연사로 나선다. 또한, 인디 게임 개발사들도 참여해 '산나비'의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 '오구와 비밀의 숲'의 권중규 싱크홀 스튜디오 대표, '킬라'의 최다연, 최다은 개발자 등이 그들의 독창적인 개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매년 높아지는 청중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사를 섭외했고, 그 결과 세계 유수의 컨퍼런스와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의 라인업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초코바 브랜드 '스니커즈'가 1트랙 스폰서 겸 스낵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지스타 컨퍼런스는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2024.09.19 14:58김한준

[유통 픽] 롯데마트, 노르웨이 연어 최저가 판매 外

롯데마트가 오는 30일까지 노르웨이 생연어를 롯데마트 판매가 기준 연중 최저가에 판매하는 가격파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상품은 노르웨이 항공 직수입 슈페리어 등급의 생연어로,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해 횟감용은 100g 당 3770원, 구이용은 100g 당 3640원으로 현재 노르웨이 생연어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는 롯데마트의 2024년 연어 판매가 기준 가장 저렴한 최저 가격이다. 롯데마트는 명절 이후 늘어날 먹거리 고민과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앞장서기 위해 가격파괴 연어 행사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수산MD가 4개월 전부터 노르웨이 산지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30여톤의 행사 물량을 확보했다. 이번 가격파괴 연어 행사에서는 노르웨이 생연어 외에도 ▲파타고니아 항공직송연어 ▲스시 코우지 숙성 연어회 ▲동원 간편 한끼 훈제 연어 등 다양한 연어 상품을 선보인다. CU, 건강 견과 브랜드 Get Natural 라인업 확대 CU가 견과 브랜드 'Get Natural' 신제품을 출시한다. Get Natural 시리즈는 '건강한 자연 그대로의 한입'을 콘셉트로 한 건강 견과 브랜드다. 시즈닝 없이 원물 자체의 맛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첫 출시 된 해당 시리즈는 현재까지 누적 20만개 넘게 판매됐다. 이에 CU 견과류 전체 매출 역시 4달 만에 전년 대비 23% 신장했다. CU는 이달 솔티드 피스타치오, 솔티드 아몬드를 출시하고 Get Natural의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 1입 당 최대 12g의 단백질이 함유돼 있어 손쉽게 영양 섭취가 가능하며 4~50g의 중량으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3종 출시 오뚜기가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냉동 공정을 통해 상온 제품 대비 원물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양지 육개장 ▲소 갈비탕 ▲돼지고기 김치찜 등 3종이다. 숙성 육수를 사용해 국물 맛을 구현했으며, 고기 등 건더기를 가득 넣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식 수요 증가와 냉동 기술 발달로 냉동 국물요리 HMR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시장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원물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린 탕국찌개 제품을 개발해 냉동 국물요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통새우 만두' 누적 판매 500만개 돌파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선보인 '비비고 통새우만두'가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소비자가 기준)로 환산 시 300억원 이상으로 이는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일 년 매출에 해당된다. 전체 냉동만두 시장도 성장세다. CJ제일제당 냉동만두 매출은 '비비고 통새우만두' 출시 이후인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년 대비 15% 이상 늘어났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규모 또한 동일 기간 전년비 2.6% 성장했다. '비비고 통새우만두'는 기존 새우만두와 달리 새우 원물을 꼬리까지 통째로 넣은 점이 인기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얇은 피로 새우를 말아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했고 냉동 상태의 새우가 조리 과정을 거쳐도 고유의 탄력과 식감 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2024.09.19 09:54김민아

SKT, 자녀 관리 앱 '잼' 아이폰 버전 출시

SK텔레콤은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 '잼(ZEM)'의 아이폰(iOS) 버전의 아이용 앱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부모용과 아이용으로 나뉘는데, 아이용 앱은 iOS 버전이 없어 자녀가 아이폰을 쓰는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다. 이번 앱 출시로 부모와 자녀 모두 사용 중인 스마트폰 운영체제(OS)와 관계없이 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통신사 중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쓸 수 있는 자녀 스마트폰 관리 앱은 잼이 유일하다. SK텔레콤은 '안심지도'와 '안심리포트'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는 등 잼의 안심 기능도 강화했다. '안심지도'는 늦은 밤 자녀가 아플 때 갈 수 있는 주변의 이용 가능한 병원이나 약국 정보를 알려준다. 또한 자녀가 도움이 필요할 때 찾아갈 수 있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 어린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 정보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안심리포트'는 스마트폰 이용 관련 자녀 보호 현황을 부모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다. 유해 콘텐츠 접근 차단이나 앱 마켓 결제 차단,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 시 알람 제공 등의 기능이 활용되는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10월까지 잼 요금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1.5배로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 요금제는 5G 잼 플랜 퍼펙트, 5G 잼플랜 베스트, 잼플랜 베스트, 잼플랜 스마트 총 4종이다. 요금제별로 최대 2GB까지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 AI 카메라 앱 '스노우'과 제휴해 이모티콘과 필터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잼 개편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잼의 신규 안심 기능을 맞추면 로보락 로봇 청소기, 발뮤다 토스터, 스타벅스 커피 등의 경품을 총 1천3명에게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 친구를 잼 앱에 초대할 때마다 초대한 사람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네이버페이 2천포인트를 중복 제공한다. 아이폰을 사용하는 부모와 아이가 잼앱에 가입하면 5만원 상당의 '배달의 민족'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

2024.09.19 09:50최지연

이종 네트워크 대세?...통신사-위성통신 맞손 확대

일본 이동통신사인 소프트뱅크와 정지궤도위성 사업자인 인텔샛이 파트너십을 맺고 5G와 위성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의 디바이스와 계정에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연결을 유지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두고 통신 전문 외신인 라이트리딩닷컴은 5G와 위성통신의 협력 사례가 처음은 아니지만 소프트뱅크와 인텔샛의 사례는 글로벌 접근 방식을 취하는 것은 최초라고 분석했다. 일반적인 이용자의 네트워크 연결은 국경을 넘어설 때 통신사 간 협약에 따른 로밍 방식을 택한다.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저궤도위성이 아닌 정지궤도위성을 파트너로 택했다. 저궤도위성이 데이터 전송속도가 더욱 빠르다면 정지궤도위성은 훨씬 높은 고도에서 커버리지를 넓힐 수 있다. 즉, 로밍을 통한 지상 네트워크에 버금가는 통화품질과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장하기는 어렵지만 위성통신으로 역외 지역의 커버리지를 해결하겠다는 것이 주목할 부분이라는 뜻이다. 소프트뱅크와 인텔샛은 이에 따라 이동통신망과 위성통신망 사이에서 원활하게 이동하고 연결 상태를 유지하는 보편적인 디바이스 개발에 협력 우선순위를 두기로 했다. 앞서 글로벌 이통사들은 위성통신으로 자국 내 서비스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예컨대 중국의 차이나텔레콤은 티옌통 프로젝트로 발사된 정지궤도위성을 활용한 본토 대상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 5월 동아시아와 서태평양 커버리지 확대 방침을 내놨지만 인텔샛과 비교해 글로벌 네트워크로 보기에는 제한적인 수준이다. 일본의 KDDI는 스타링크를 통해 연내에 직접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미국의 T모바일과 같은 사례로 국내 통신 커버리지를 보완하는 전략이다. 대륙 영토 3분의 2에 해당하는 지역에 이동통신 커버리지를 갖추지 못한 호주에서는 현지 통신사인 텔스트라와 TPG텔레콤이 링크글로벌과 함께 위성 메시지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라이트리딩닷컴은 “위성 서비스가 포함되는 6G 표준이 공식적으로 마련되지 않은 시점에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라며 “이종 네트워크(HetNet) 구축에 무게를 싣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기존 5G 인프라에 이어 막대한 와이파이 설치 기반과 빠르게 확장되는 위성을 활용하는 추세”라며 “비용 절감 없이 글로벌 연결을 달성할 수 있는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9.19 09:49박수형

지마켓·옥션, 가을맞이 홈리빙·건강케어 상품 특가 판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19일부터 29일까지 가을맞이 '리프레쉬 세일'을 열고 홈리빙, 건강케어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홈 리프레시'와 '건강 리프레시' 두 개의 쇼핑 테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가구 ▲인테리어 ▲침구 ▲주방용품 ▲건강식품 ▲건강/의료용품 ▲신선식품 등 총 14개의 쇼핑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시즌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먼저 가을맞이 홈 리프레시 행사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계절의 변화와 함께 실내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수요 및 가을 웨딩, 이사 시즌을 반영해 수요가 많은 인기템 위주로 엄선했다. 추천상품으로, 카테고리 담당 매니저가 직접 추천하는 'MD's 픽' 상품 10종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한샘 보니애 론다 세라믹 식탁세트(4인용) ▲까사미아 캄포슬림 소파 ▲코코도르 디퓨저 ▲테리파머 호텔수건 등이 있다. 이어 25일부터 29일까지는 가을맞이 '건강 리프레시' 행사를 진행한다. 초가을 면역력 상승 아이템부터 가을 제철식품 등을 선보인다. 'MD's 픽' 추천 상품으로 ▲종근당건강 아이클리어 루테인 지아잔틴 ▲홀라이프 유기농 레몬즙 ▲태안 활꽃게(2kg) ▲비가림 노지 감귤 등이 있다. 브랜드 별 최대 15% 중복 할인쿠폰 혜택도 제공한다. 쿠폰은 고객의 쿠폰함에 자동 적용되어 있어 별도의 쿠폰 다운로드 과정을 생략했다.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19일 오후 8시에 '모던하우스'편을 열고 방송 중 구매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메가커피 음료쿠폰'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23일 오전 10시에는 '빌라드하우스'편을 진행한다. 방송은 지마켓에서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지마켓 컨텐츠프로모션팀 김현정 팀장은 "올해는 9월까지 늦더위가 이어지다 보니 추석 연휴 이후부터 본격적인 가을 쇼핑 수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초가을 시즈널리티를 반영해 9월, 10월 수요가 몰리는 인기 상품군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4.09.19 08:24백봉삼

"삼성전자 이어 2등"...中 샤오미, 애플 제꼈다

신제품 출시를 목전에 둔 애플이 주춤하는 사이 지난달 샤오미가 세계 2위 스마트폰 회사로 올라섰다. 18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를 인용해 샤오미가 올해 8월 휴대전화 판매량으로 애플을 추월해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2대 스마트폰 브랜드가 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8월 샤오미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같은 기간 보여진 애플의 계절적 하락세와 비교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미는 다른 스마트폰 기업처럼 2022년 공급망 문제를 겪었으며 이러한 상황이 2023년 상반기까지 이어졌다. 샤오미는 상품과 판매, 유통 전략을 수정하고 최근 성과를 얻고 있으며 과거 1년 간 상승세를 보였다. 거의 매달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샤오미의 올해 상반기 성장세도 빠르다.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 늘었다. 기저효과가 약화하면서 하반기 성장세는 둔화할 수 있지만 올해 연간 두 자릿 수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고서는 샤오미가 여러 기기를 내놓기 보다 가격대별 플래그십 모델을 구축하는 간소화 된 제품 전략을 채택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영업 및 마케팅을 가오하하면서 중저가형 기기의 성능을 강화하고 폴더블 기기 및 울트라 시리즈를 통한 하이엔드 시장 진입에도 성과를 냈다고 봤다. 예컨대 150달러 미만의 저가형 시장에서 샤오미의 레드미 13 시리즈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도, 라틴아메리카, 동남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150달러 미만 시장에서 샤오미의 '레드미 13 C 4G' 모델이 판매량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 A05' 모델과 '갤럭시 A15 4G' 모델을 2위와 3위로 따돌렸다.

2024.09.19 07:55유효정

국립공원공단, 자태 뽐내는 비단벌레 등 희귀 야생생물 영상 공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비단벌레와 영역표시를 하는 담비 등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생물의 희귀한 활동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포착된 무인카메라 영상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비단벌레·붉은박쥐·수달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삵·표범장지뱀·팔색조·담비를 비롯해 일반 야생동물인 고라니·너구리·꿩·오소리 등이 담겼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내장산·치악산·다도해해상·경주·소백산·태안해안·월출산·속리산·덕유산·팔공산·가야산·무등산 등 국립공원 일대에 설치된 무인 카메라로 야생생물 활동 장면을 잇따라 포착했다. 내장산에서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비단벌레가 확인됐다. 비단벌레는 전라도와 경상남도 일부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견되는 매우 희귀한 곤충이다. 치악산과 다도해해상에서는 몸 전체가 선명한 주황색을 띠는 붉은박쥐의 동면 장면이 촬영됐다. 붉은박쥐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박쥐 가운데 중간 정도 크키로 몸무게는 15~30g이다. 그 밖에 경주·소백산·태안해안·월출산·속리산·팔공산·가야산·무등산에서는 표범장지뱀·팔색조·담비 등 다양한 야생생물의 모습이 관찰됐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촬영된 영상은 각 국립공원 현장에서 멸종위기종 등 야생생물 조사(모니터링)를 통해 확보한 귀중한 자료”라며 “앞으로 다양한 야생생물의 생태적 습성을 파악하여 서식지를 보전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8 17:45주문정

19일 브라질서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을 수석 대표로 19일 브라질 마나우스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연구혁신 장관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G20은 브라질(의장국),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브라질, 러시아, 중국, 남아공, 멕시코, 인니, 튀르키예, 호주, 아르헨티나, 사우디, 유럽 연합(EU)으로 구성돼 잇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난제 해결 과정 내 과학기술혁신 협력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G20 실무그룹으로 승격되는 첫 회의다. G20 연구혁신 장관회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방향 및 절차를 수립하고,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와의 협업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업할 국제기구는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국제에너지기구(IEA) △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등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주요 과학기술혁신 정책들을 소개한다. 또 ▲탄소중립 ▲보건 위기 ▲생물다양성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과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국제 협력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 G20 국가들과 함께 ▲개방형 혁신 기반 북-남(선진국-개도국) 협력 증진 ▲탄소중립 경제 활성화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 보전 연구 논의 등 이번 회의의 중점 주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국제사회 내 긴밀한 협력과 공동 노력에 동참할 계획이다. 황판식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인류 공동의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 과학기술혁신과 국제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3대 게임체인저 기술을 비롯해 과학기술 혁신 관련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18 12:01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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