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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8강 대진 확정… LCK, 3팀 진출

2024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LCK 대표로 나선 젠지 e스포츠·한화생명e스포츠·T1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LNG e스포츠, 톱 e스포츠(TES), 웨이보 게이밍 등 중국 팀과의 연이은 3전 2선승제 승부에서 모두 패해 롤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7일부터 프랑스 파리 아레나에서 2024 롤드컵 8강 녹아웃 스테이지를 진행한다. 롤드컵 8강전부터는 모든 경기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며, 패배한 팀은 바로 탈락한다. LCK 팀은 각각 18·19·20일 경기를 치른다. 라이엇게임즈 공식 글로벌 파워랭킹 1위 젠지는 LCS(북미) 1시드 플라이퀘스트와 맞대결을 펼친다. 젠지는 웨이보 게이밍·TES·한화생명 등의 난적을 연달아 꺾고 중국 리닝 게이밍(LNG)과 함께 나란히 3승 0패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젠지는 '오로라', '녹턴', '스몰더' 등을 활용하며 다양한 조합으로도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8강에 오른 후보 가운데 가장 약체로 손꼽히는 플레이퀘스트를 상대로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LCK 1시드 한화생명은 3라운드에서 젠지에게 1대2로 패하긴 했지만, 4라운드에 플라이퀘스트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은 스위스 스테이지 내내 최고의 활약을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한화생명의 상대인 LPL(중국) 1시드 빌리빌리 게이밍 드림스마트(BLG)는 스위스 스테이지 기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다만 다전제에서는 기존의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롤드컵 디펜딩 챔피언 T1 역시 3승 1패로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1라운드 TES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페인 게이밍·BLG·G2 e스포츠를 꺾고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특히 BLG와 G2를 상대로 특유의 '서커스식'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페이커' 이상혁은 G2전 승리로 롤드컵 100승(세트 기준)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T1의 8강 대결 상대는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만났던 TES다. 비록 첫 대결에서는 패했지만, 최근 경기력이 올라가고 있는 만큼 다전제에서는 다른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CK는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으로 롤드컵 우승팀을 배출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미국에서 열린 2022년 롤드컵은 DRX가, 한국에서 열린 작년 대회는 T1이 우승 트로피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2024 롤드컵 결승전은 다음달 2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다.

2024.10.14 11:24강한결

웨카,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 분야에서 비저너리에 선정

캠벨, 캘리포니아주, 2024년 10월 14일 /PRNewswire/ --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회사 웨카IO(WekaIO) (웨카)는 2024 가트너(Gartner®)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의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 분야의 비저너리에 선정되었다고 오늘 발표했다. 동사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평가받았으며 동사 비전의 완성도와 실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전에 웨카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분산 파일 시스템 및 객체 스토리지 분야에서 비저너리에 선정된 바 있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가트너는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을 NFS, SMB 및 아마존 S3 액세스 프로토콜을 통해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한 객체 및 분산 파일 시스템 기술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및/또는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정의"한다. 가트너는 "2029년에 비정형 데이터는 2024년 초 40%에서 증가하여 80% 이상이 별도의 파일 및 객체 제품들 대신 통합 스토리지 플랫폼에 전개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1 웨카는 통합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기능을 비정형 데이터 관리 업무와 엣지, 코어,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 걸친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에 공급하는 플랫폼 기반의 통합 솔루션을 구현한다. 이 솔루션은 대규모에서 탁월한 성능을 구현하도록 특별히 설계되었으며 생성형 AI, 고성능 컴퓨팅, GPU 가속과 같은 현대의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웨카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 리란 즈비벨(Liran Zvibel)은 "AI 혁명은 기업 데이터 전략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으며, 데이터 파이프라인 지향 아키텍처를 위해 기존 데이터 센터의 벽을 허물고 있다. 10년 전, 우리는 현대적이고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의 물결이 기업 고객들에 몰려드는 것을 목격했기에 전통적인 데이터 인프라의 기능 병목 현상과 비효율을 제거하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를 위한 단일 통합 플랫폼 방식을 개발하기 시작했다"면서 "우리는 가트너의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시장에 대한 최근의 시각은 이러한 비전과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웨카는 2024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 분야에서 비저너리에 선정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 보고서의 무료 사본은 등록 없이 웨카에서 입수할 수 있다. https://www.weka.io/lp/gartner-magic-quadrant-2024-visionary/를 방문하여 동 보고서를 열람하고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1]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파일 및 객체 스토리지 플랫폼, 찬드라 무키알라(Chandra Mukhyala), 줄리아 파머(Julia Palmer), 제프 보겔(Jeff Vogel), 2024년 10월 8일 발표 – ID G00805183 디스클레이머: 가트너는 동사의 연구 발간물에 기술된 어떠한 벤더,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들에게 가장 높은 등급 또는 기타의 지명을 받은 벤더들만을 선택하라고 조언하지 않는다. 가트너의 연구 발간물은 가트너 연구조직의 의견으로 구성되며 사실을 언급하는 것으로 해석되지 말아야 한다. 가트너는 상품성 혹은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워런티를 포함하여 이 연구에 관하여 명시적이거나 묵시적으로 표현된 모든 워런티에 구속 받지 않는다. GARTNER는 미국과 전 세계에 있는 가트너 주식회사 및/혹은 동사 계열사들의 등록상표 겸 서비스 마크이며 MAGIC QUADRANT는 그들의 등록상표로서 여기에서는 허락 하에 사용되었다. 모든 권리는 유보되었다. 웨카 웨카는 AI 시대를 위해 개발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스택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설계하고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어디에나 전개할 수 있는 클라우드와 AI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AI 인프라 표준을 설정하며 온프레미스, 클라우드와 엣지 환경에 원활한 데이터 이동성을 제공한다. 동 플랫폼은 기존 데이터 사일로를 GPU, AI 모델 학습 및 추론,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가속하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이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에너지를 덜 소비하며 관련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웨카는 포춘 50대 기업 중 12개 기업들을 포함하여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과 연구 조직들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발견, 인사이트, 결과를 더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를 방문하거나 링크드인, X와 페이스북에서 웨카와 연결하기 바란다.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명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10.14 11:10글로벌뉴스

ST, 소형 모터 드라이브 지원하는 평가보드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유연한 제어 전략을 지원하는 평가 보드와 3상 드라이버 PWD5T6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PWD5T60은 RDS(ON)이 1.38Ω에 불과한 6개의 전력 MOSFET과 게이트 드라이버를 통합하면서 면적 대비 에너지 높은 밀도를 달성해 최대 500V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수 있다. 제로드롭(Zero-Drop) 부트스트랩 다이오드도 내장돼 필요한 외부 부품 수를 최소화해, 개별 부품으로 구현된 동급 드라이버 보드 면적의 30% 만으로 회로를 완성한다. 또한 하이 사이드 및 로우 사이드 MOSFET의 전파 지연을 긴밀하게 매칭하면서, 사이클 왜곡을 최소화하고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EVLPWD-FAN-PUMP 평가 보드는 최대 100W 프로젝트에서 이 드라이버가 제공하는 이점을 개발자가 신속하게 탐색하도록 지원한다. 이 보드는 PWD5T60과 STM32G0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결합한 제품이며, 영구자석 동기식 모터(Permanent Magnet Synchronous Motor: PMSM) 및 브러시리스 DC(Brushless DC: BLDC) 모터의 FOC(Field-Oriented Control) 또는 6단계 제어를 처리할 수 있다. 이 보드는 구성 가능한 단일 또는 3개의 션트 감지 기능과 PWD5T60의 고집적 기능을 활용해 원형의 소형 폼팩터로 구현됐다. 또한 이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12V 및 3.3V 공급 전압을 생성하는 전원공급단을 갖추고 있으며 입력단에는 완전한 AC 라인 필터도 제공된다. 온보드 버스 전압 감지 기능을 갖춘 EVLPWD-FAN-PUMP 보드는 PWD5T60의 안전 설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러한 설계는 위험하거나 효율이 낮은 조건에서 동작하지 않도록 각 부트스트랩 섹션에 저전압차단(Undervoltage Lockout: UVLO) 기능을 제공한다. 견고성을 위해 설계된 PWD5T60은 인터로킹(Interlocking) 및 사전 프로그래밍된 기본 데드타임과 함께 교차 전도 방지 기능도 갖추고 있어 슛스루(Shoot Through) 전류에 대한 오류방지(Failsafe)를 보장한다. 이외에 매립형(Below-Ground) 설계로 탁월한 견고성을 제공함으로써 완벽한 성능을 보장한다. PWD5T60은 스마트 셧다운 기능도 있어 비교기를 이용해 빠르게 과전류를 방지한다. 오류가 감지되면, 출력을 즉시 턴오프하고 이후 커패시터와 풀업 저항(Pull-Up Resistor) 옵션을 전용 핀에 연결해 출력 비활성화 지속시간을 프로그래밍한다. 턴오프 응답이 이러한 구성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제품 개발자는 항상 즉각적인 턴오프를 보장하면서도 오류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시간을 최적화할 수 있다. 이 드라이버는 9V에서 20V의 넓은 입력 공급 전압 범위로 최적의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3.3V까지의 CMOS/TTL 호환 로직 입력으로 호스트 컨트롤러와 간편하게 인터페이스한다. PWD5T60은 높이가 0.95mm에 불과한 소형 12mm x 12mm VFQFPN 패키지로 제공되며, 현재 양산 중이다. 가격은 1000개 구매 시 3.28달러다.

2024.10.14 10:51이나리

"상상, 현실에서 만났다"…3만명 즐긴 신기술 향연 막내려

국내 최대 디지털행사인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가 관람객 3만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12일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장 조준희)가 주관한 'DINNO 2024'는 ▲인공지능(AI) ▲양자 ▲디지털헬스케어 ▲로봇 등 첨단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줬다. 특히 서울시가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개최한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4' 행사와 연합으로 열려 더 관심을 모았다. 'SLW'에도 3만여명이 몰리는 등 지난 3일간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디지털 신기술 향연이 펼쳐졌다. 첫날 축사를 통해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디지털기술 경쟁력이 국가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다. 정부는 AI가 가져다 줄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역시 축사를 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내 유망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게 돕는 게 서울시가 할 일인데 행사를 공동개최하게 돼 뜻깊다. 대한민국의 발전한 기술과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사람이 중심인 기술을 보여주는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행사를 열게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크룩스 대사는 개막식과 전시장을 둘러보며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영국과 한국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미래 기술 개발을 이끌어나가자"고 제안했다. 관람객들도 양자컴퓨터를 비롯해 전시장에 출품한 첨단제품과 신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8년차를 맞은 'DINNO 2024'는 올해 '양자 포럼'과 '2024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페어'를 신설하는 등 지난 해보다 더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150여업체가 전시 부스를 마련했고, 수도권은 물론 천안, 전남 광주, 화순, 부산 등에서도 참여했다. 신기술 컨퍼런스도 AI·양자·디지털헬스케어·로봇·SaaS(인터넷으로 제공하는 SW) 등 5개로 확대했고,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한 축인 스타트업들 위한 여러 행사가 열렸다. 볼거리도 풍성했다. 첼리스트이자 유명한 첼로유튜버인 '첼로댁'이 AI와 협업했으며, 국내에 한 대밖에 없는 20큐빗 양자컴퓨터도 전시됐다.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 소개 전시 부스 '시선' 국내 최대 디지털전시회답게 눈길을 끄는 첨단 기술들이 대거 전시됐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혁신 기술을 체험하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북한 오물 풍선 등 미확인 물체 수거에 유용한 로봇을 비롯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 진단 기기,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최신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들이 선보였다. 미확인 물체 수거 로봇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상준 학생이 개발한 제품으로 1년 6개월 걸려 완성했다. 국내 대학생 로봇대회에서 가장 큰 한국진흥로봇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연세대학교 디지털헬스케어라운지는 강원 지역 혁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전시장에 직접 개발한 시력 측정 기계와 혈압 측정기, 그리고 강원도에 소재지를 둔 기업들의 기술이 전시됐다. 디플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소리 분석 모델을 선보였다. 비상 상황을 확인해 대응하는 '안전 솔루션'이다. 강원 지역 혁신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전시장에 직접 개발한 시력 측정 기계와 혈압 측정기, 강원도에 소재지를 둔 기업들의 기술을 전시했다. 또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사업자(MSP)인 메가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SAP 등 주요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CSP)별 부스를 꾸며 시선을 모았다. 메가존 관계자는 "생성AI가 화두인 만큼 이를 어떻게 쓸 수 있고, 클라우드를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메가존이 그 과정에서 어떤 기술지원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전했다. IT 기술을 접목해 선박, 물류 트럭 등 이동 수단에서도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련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기업들도 이번 전시에서 눈길을 끌었다. 선박용 데이터 수집 API를 개발하고 있는 랩오투원이 대표적인데 이 회사는 "API로 선박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필요 없이 선박 에너지 효율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 예측, 대체 연료 경제성 평가 등 서비스를 구현해준다"고 말했다. 병원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과 로봇기업이 뭉친 사례도 소개됐다. 한림대성심병원 커멘드센터를 비롯해 빅웨이브로보틱스, 피플앤드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한 '스마트병원 RaaS 사업 추진단'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로봇 구독 서비스 모델을 선보였다. 전남바이오진흥원도 참여해 오는 24일 개최하는 '2024 화순국제백신·면역치료포럼'을 홍보하는 한편 진흥원의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연구원의 주요 연구 분야는 ▲백신 ▲바이오의약품 ▲천연물 ▲기능성 식품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등이다. 웰트(WELT)도 단독 부스를 마련해 불면증과 마약 중독 등에 대한 인지행동 치료를 돕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전시해 시선을 모았다. 로봇견 '스팟'도 인기 끌어…VIP들도 감탄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김종민 의원,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콜린 제임스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조준희 KOSA 회장, 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장,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등이 전시장을 둘러보며 디지털 신기술 축제를 즐겼다. 개막식 직후 진행된 VIP들의 부스 투어 시간에는 로봇견이 안내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VIP들은 4족 로봇 '스팟'의 인도에 따라 ▲쿠콘 ▲포티투마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포시에스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 ▲메가존클라우드 ▲스마트병원raas사업추진단 ▲연세대미래캠퍼스 디지털헬스케어라운지 ▲우정사업본부 디지털우체국 ▲더존비즈온 순으로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에는 전시 뿐 아니라 각종 컨퍼런스와 포럼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국가유산청과 공동으로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를 새롭게 개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퓨처테크 컨퍼런스의 한 세션으로 마련된 '엔터테크 컨퍼런스'는 'K-컬처 파워'의 현주소를 짚어준 행사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행사를 앞두고 소설가 한강 씨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발표되면서 K-컬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엔터테크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다. 퀀텀포럼 2024 올해 행사에선 국내 양자 컴퓨팅의 현주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퀀텀 포럼 2024'이 새롭게 마련됐다. 11일 오후 코엑스 3층에서 열린 '퀀텀포럼 2024'에는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급하게 여분의 의자를 동원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날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의 홍창기 선임연구원은 양자컴퓨터 시장이 오는 2035년까지 27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아직 초기 단계 시장이지만, 국내 기업이 진출할 기회가 열려 있다. 특히 제조와 소프트웨어(SW) 부문에 강점을 가진 한국 기업들에게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백한희 IBM 퀀텀 일본사업총괄본부장은 세상은 이미 양자 시대에 진입했다면서 "올해 초 새로운 양자컴퓨팅 성능을 이용해 복잡한 과학문제를 풀었다. 헤론칩을 이용해 지구의 6억년 전 생명 탄생 물질 계산 등을 계산해 네이처에 논문으로 게재했다"고 들려줬다. 박세리 LG유플러스 퀀텀서비스 개발 스쿼드 프로덕트오너(PO)는 'PQC를 적용한 클라우드 ID 인증, 알파키'를 주제로 강연하며 PQC를 적용한 기술들을 소개했다. 박 PO가 강조한 '알파키'는 업무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늘어감에 따라 회사가 개별 임직원의 접속 권한과 계정을 한곳에 모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아이디퀀티크(IDQ) 엄상윤 대표는 양자난수생성기를 통한 보안 혁신과 SK텔레콤, 삼성전자와의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IDQ는 지난 2001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양자 기술 전문 기업으로, 120명 이상의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엔지니어와 과학자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1년부터 SK텔레콤과 협력을 시작했고 SK텔레콤 투자로 2018년 한국에 법인을 설립했다. 퓨처테크 컨퍼런스 AI를 비롯한 미래 신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는 '퓨처테크 컨퍼런스'가 10일과 11일 이틀간 코엑스 3층 E홀에서 열렸다. 첫 발표를 한 정철호 퀄컴코리아 상무는 음성, 이미지, 영상 처리로 시작한 AI가 몰입 경험을 주는 XR(혼합현실) 기반 제품으로 수렴할 것으로 전망하며 "무게와 배터리 지속시간, 성능 등 여러가지 제약이 많다. 그러나 극도로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면에서 XR 제품이 AI 미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업무용 AI비서 '원 AI'를 강조했다. 더존의 '위하고' 플랫폼에 탑재한 이 제품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내부 지식 및 데이터로 사용자에게 최적화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오픈AI GPT 모델 군과 메타 '라마' 등 하이브리드 거대언어모델(LLM) 형태로 작동한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전자문서와 AI기술간 융합을 통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소개했다.박 대표는 토종 페이퍼리스 기술이 AI를 품었다면서 자사의 AI 융합 전자문서 솔루션이 어떻게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설명했다. 포티투마루 권혁성 이사는 생성형 AI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조건을 설명하며 "기업이 RAG를 모델에 제대로 도입하려면 데이터 전처리 과정부터 학습 데이터 설계, 검증까지 거쳐야 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데이터 품질을 잘 관리해야 RAG도 잘 작동한다"고 말했다. 권 이사는 최근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업무에 적용하면서 RAG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RAG가 AI 모델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자 의도에 맞는 결과물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오순영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은 AI에이전트를 강조하며 "진정한 AI시대는 AI에이전트(Agent)와 공존하는 세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오 공동의장은 AI도입을 위한 체크리스트 10개로 ▲사례연구 및 명확한 목표 설정 ▲데이터 수집 및 준비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확보 ▲조직 내 협업 구조 마련 ▲AI 루션 공급업체 선정 ▲거버넌스 및 보안 전략 수립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법적 및 윤리적 고려사항 확인 ▲AI 도입 후 성과 측정 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사스(SaaS) 서밋 2024 국내 유일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특화 컨퍼런스인 'SaaS 서밋' 행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일 코엑스 3층 327호에서 하루 일정으로 열렸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축사에서 세계적으로 경제는 물론 문화, 국방 등 전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잘 만들고 잘 쓰는 국가가 경쟁력을 갖게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이런 길목에서 AI와 연계해 제공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그만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SaaS 서밋의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0억 원을 투자한 SaaS 전담 펀드가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되며 투자 수혜를 받는 기업이 곧 생길 예정"이라면서 "올해는 이에 그치지 않고 AI와 SaaS가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모태펀드 규모를 2배 이상 상향한 정부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민우 더존비즈온 이사는 "전사적자원관리(ERP)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전문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세계 1위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와 같은 곳을 국내에 만들고자 한다. 이 곳에서 많은 이들이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ERP, 그룹웨어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최근 클라우드 기반 AI 솔루션 제품 다각화를 진행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과 생성형 AI '챗GPT'를 결합시킨 '원(ONE) AI'를 출시해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크리니티 윤석주 상무는 '두 번째 스테이지 SaaS 전환, 크리니티 지-클라우드 공공 메일'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메일에 인공지능(AI)을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써팀'과 '지-클라우드(G-Cloud) 공공 메일'이었다"고 들려줬다. 윤 상무는 SaaS 클라우드 제공 시 멀티 테넌시 모델과 탄력적 인프라 구성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채널코퍼레이션 문희철 사업개발 리드 매니저는 '팩스의 나라 일본에서 B2B SaaS 서비스로 성공하기'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윤 리드 매니저는 일본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완벽하게 관리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디지털 점원을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했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 11일 오후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에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최신 동향과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지디넷코리아와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대한의료데이터협회가 주최하며, 한국형 ARPA-H, 디지털헬스케어 전망, 양자연구와 헬스케어의 협력 등이 다뤄졌다. 주제 발표로는 성창모 PM 센터장이 디지털헬스케어 RD&D를 위한 한국형 ARPA-H 전략과 수행에 대해, 또 한현욱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부회장이 '호모 헬스쿠스(Homo Healthcus)라는 개념을 이용해 디지털헬스케어가 수퍼앱이 될 수 있을지를 소개했다. 또 표창희 IBM 상무는 양자 연구 가속화를 위한 의료·생명과학 협력의 핵심 요소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오는 15일 국내 출시가 예정된 '위고비(세마글로타이드)'에 대해 사샤 세미엔추크(Sasha Semienchuck)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가 처음으로 언급하는 등 시선을 모았다. 사샤 대표는 비만과 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를 두고 의약품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디지털헬스와의 융합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서 "보건의료 미래는 디지털에 있다”고 강조했다. 코사(KOSA) 특별관 행사 주관사인 KOSA 소속 회원사들도 저마다의 신제품을 뽐내며 전시에 참여했다. 클라우드 전문 기업 솔트웨어는 기업용 인공지능(AI) 챗봇 '사피봇'을 선보였다. '사피봇'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도 겨냥해 개발한 제품이다. 페스티벌 온은 SA 솔루션 제품군으로 '스마트 리플렛'과 '세이프 케어 패키지'를 선보였다. '스마트 리플렛'은 종이 인쇄물을 대체해 환경 보호와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이다. 이외에 인벤티스는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마이스쿨(MySchool)'을, 슈퍼코더는 개발자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을 엿볼 수 있는 종합전시회인 '제 1회 2024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도 10~12일 사흘간 코엑스 2층 더플라츠홀(THE PLATZ)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5개 존으로 구성한 특별전시장에는 지난 5월 국가유산청 출범과 함께 오픈한 플랫폼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비롯해 전면 개방한 48만여 건의 고품질 데이터와 콘텐츠 이용방법을 소개했다. 또 게임‧영화‧방송의 시각특수효과(VFX) 소재인 국가유산 3D 에셋을 비롯해 국가유산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디지털콘텐츠 솔루션도 선보였다. ' '제 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도 전시, '역사의 수호자(정림사지 5층 석탑비문을 막아라)' '소하(昭夏)의 이야기: 3D 아바타와 스토리텔링으로 되살아난 쪽샘의 공주' '프로젝트 창덕궁' '돈의문' 등 4개의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19개의 작품이 선보였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채용은 어렵고, 협업은 버거운' 이들의 고민을 한자리에서 풀 수 있는 자리로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열렸다. 채용·교육·평가·복지·개발 등의 분야에서 이름난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이 시대 기업 리더들과 HR 담당자들의 고민을 해결할 방안을 제시했다. 정상호 당근 피플팀 리드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차이점은 "비선형적 성장"이라면서 "스타트업이 자유로운 문화를 지향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LX인터내셔널 인재확보육성팀 김승재 책임은 양질의 인재 채용을 위한 기업 홍보와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는 조직문화 조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책임은 "급속도로 AI가 발전하고 있지만, 이러한 기술은 배우면 되기 때문에 메인이 아니다"라며 "AI 관련 능력 보유 유무보다는 대체 불가능한 사람을 채용하는 것, 그리고 조직 구성원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펼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진학사가 운영하는 채용 플랫폼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대기업도 채용이 힘들다고 한다. 단순히 기업 소개 영상만 제작해선 안 된다. 꾸준하게 채용 브랜딩을 해서 집중적으로 SNS 등 온라인에 노출시키고 실제 대면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도 마련해 양방향 홍보를 해야 한다"고 짚었다. 최정호 더핑크퐁컴퍼니 경영지원부문장은 콘텐츠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기업인 만큼 자기 자신을 가장 잘 정의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면서 "지원서에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에 따라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고 들려줬다. 전준수 멘토라이브러리 대표는 지금은 격동의 시대라면서 기업과 개인이 윈윈하는 인재 전략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스펙터 유용연 부대표는 "스펙터는 인재 검증 플랫폼으로 종종 나에게 '잘 맞는' 인재를 어떻게 뽑냐고 묻는다"며 "스펙터는 인재상보다는 '동료상'을 이야기한다. 동료상에 대해 우리와 잘 맞는 사람으로 정의했다"고 밝혔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하이테크 기업이 어떤 인재를 원하며, 어떻게 일하는 지를 소개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가 12일 코엑스 2층 더플라츠 홀에서 열렸다. 행사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옥창석 경영기획실장은 "취업 분야를 세부적으로 정하고 커리어 목표를 정한 다음 스토리텔링을 하게 되면 대단하지 않은 경험들이라도 값진 콘텐츠가 될 수 있다"고 들려줬다. 이어 디캠프는 초기 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를 빠르게 극복하도록 돕는 배치(Batch)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토스, 고피자와 같은 유니콘 기업들이 우리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정석영 무신사 탤런트 액퀴지션팀장은 '무신사 성공비결을 취업에 적용하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숏폼 크리에이터 틱톡맨(석병선)은 자신이 겪은 생생한 실패와 성공담을 공유했다. 틱톡맨은 숏폼 크리에이터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닌 플랫폼(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명 '숏폼 쇼집합 123' 이론을 소개했다.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 '일'과 '사람'에 관한 고민을 풀어내고 해답을 찾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가 코엑스 2층 플라츠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HR테크 회사들은 상담 부스를 마련, 다양한 기업·기관 HR 담당자들을 비롯해 구직들과 직접 교류했다. 전문가·현직자 강연과, 국내 대표 HR테크 기업들의 상담 부스 운영이 동시에 진행됐다. 상담 및 체험부스는 ▲리멤버 ▲자소설닷컴 ▲엘리스그룹 ▲스펙터 ▲D3 ▲이십사점오(슥삭) ▲상상우리 ▲이너트립 ▲스트리밍하우스 ▲헤세드릿지(달램) ▲알고케어 등이 선보였다. 또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도 부스를 마련했다. 한 참가사는 "서비스를 직접 대면으로 알릴 수 있고 설명할 수 있어 좋다"며 "메일이나 전화로 설명하는 것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다. 11월에 서비스 개편이 예정돼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잘 설명했다"고 말했다. 대학생 방문객 오 모(19)씨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체험 부스가 많아서 좋다. 가장 재밌는 부스는 게임 부스. 개발 쪽을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코딩 관련 개발자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엔터테크 '퓨처테크 컨퍼런스' 일환으로 열린 '엔터 테크' 세션에서는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 등이 발표를 했다. 한 대표는 "LA는 전통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응용 기술이 결합됐지만, 서울은 글로벌 K-콘텐츠 리더십, 첨단기술과 엔터의 융합, 풍부한 IT·스타트업 생태계, 서울시 지원과 넓은 인프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등을 통해 미래 엔터테크 허브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에는 하이브, SK엔터테인먼트, CJ ENM 등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기술 스타트업이 다수 있다면서 "5G 네트워크와 같은 초고속 인터넷 등 테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서울이 메가시티인 만큼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2024.10.12 22:44방은주

'3시간의 마법' 강력 지자기 폭풍 강타...지구촌 곳곳서 오로라

강력한 지자기 폭풍이 지구를 강타하면서 전 세계 곳곳에 오로라 현상이 관측됐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 우주기상예보센터(SWPC)에 따르면, 지자기 폭풍은 지난 8일 저녁 태양흑점 AR 3848에서 폭발한 플라스마가 지구를 강타하면서 발생했다. SWPC는 이번 지자기 폭풍에 '심각' 단계로 분류되는 'G4' 경보를 내렸다. 2005년 이후 G4 경보는 이번이 두 번 째다. 지자기 폭풍은 G1~G5까지 총 5단계로 구분되는데, 숫자가 높을수록 강도가 세다. NOAA는 11일 저녁 지자기 폭풍이 제일 강력한 G5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0일 지구 곳곳에는 지자기 폭풍 여파로 오로라 현상이 관측됐다. 스페이스닷컴 조쉬 디너가 이날 밤 미국 인디애나주 블루밍턴의 그리피 호수에서 찍은 오로라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일몰 직후 인디애나 저수지 옆 제방 보도를 따라 일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황혼이 어둠으로 바뀌면서 희미한 분홍빛이 번쩍였고, 갑자기 하늘이 머리 위로 생생한 분홍빛과 녹색으로 춤을 추며 폭발했다"며, "1분 정도 지속되었지만 육안으로 볼 수 있었다”고 조쉬 디너는 밝혔다. 미국 도심인 뉴욕시 근처에서도 오로라 모습이 포착됐다. 스페이스닷컴 기고자인 조 라오도 뉴욕 퍼트넘 밸리에서 오로라의 사진을 촬영해 공개했다. 사진에서 진한 붉은 색의 색상을 주로 볼 수 있으나 북쪽 지평선에 가까워지면서 희미한 희끄무레한 광선이 위쪽으로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과학 분야 인플루언서 아스트로 알렉산드리아는 10일 저녁 미국 애틀란타에서 덴버로 비행기로 이동하는 도중 오로라의 멋진 모습을 포착해 엑스에 공개했다. 그는 “3시간의 마법 같은 시간”이라고 밝혔다. 오로라는 유럽에서도 볼 수 있었다. 영국의 기상청은 공식 엑스 계정을 통해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눈부신 오로라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놀라운 오로라 현상은 CME 플라스마가 지구를 계속 덮치면서 오는 11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10.12 12:47이정현

日KDDI 오픈랜 추가 구축에 삼성전자 장비 공급된다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사 KDDI에 오픈랜 장비를 공급한다. 11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라이브에 따르면 KDDI가 내년에 오픈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삼성전자를 가상화 장비 공급사로 선정했다. 삼성은 HPE, 인텔, 레드햇과 함께 4G와 5G 오픈랜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매시브 MIMO, 중저대역 지원 제품군이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가상화 망 구축의 수명 주기 관리를 자동화하는 플랫폼도 제공키로 했다. 앞서 KDDI는 지난해 삼성전자와 후지쯔의 가상화랜 장비로 도쿄에서 세계 최초 상업용 5G 독립모드(SA) 커버리지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2024.10.12 10:40박수형

"양자난수생성기로 보안 혁신 선도한다"…SKT·삼성과 손잡은 이 기업은?

"SK텔레콤과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양자난수생성기(QRNG)를 상용화하며 보안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이는 양자컴퓨터 시대에 필수적인 보안 혁신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아이디퀀티크(IDQ)의 엄상윤 대표는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페스타(디노) 2024'의 '퀀텀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양자난수생성기를 통한 보안 혁신과 SK텔레콤, 삼성전자와의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디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400여 개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의 기술 축제로, 이번 '퀀텀포럼'은 양자컴퓨팅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IDQ는 지난 2001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양자 기술 전문 기업으로, 120명 이상의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엔지니어와 과학자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1년부터 SK텔레콤과 협력을 시작해 양자 기술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지난 2018년에는 SK텔레콤의 투자로 한국 법인을 설립하며 연구 개발과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왔다. 엄 대표는 '안전한 양자 세계 만들기(Enabling a Quantum Safe World)'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IDQ의 핵심 기술인 양자난수생성기가 어떻게 보안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는지 설명했다. 그는 "IDQ는 양자난수생성기와 양자 키 분배(QKD) 기술을 통해 보안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특히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난수생성기를 상용화해 새로운 보안 시대를 열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의 난수 생성기는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예측 가능성이 있어 해킹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양자난수생성기는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에 따라 자연에서 발생하는 완전한 무작위성을 이용한다. 이는 측정하기 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양자 특성으로, 해커가 예측하거나 복제할 수 없는 난수를 생성해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엄 대표는 "양자난수생성기는 기존 암호화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금융 거래나 개인 정보 보호에 있어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2020년부터 출시된 '갤럭시 퀀텀폰' 시리즈는 QRNG 기술이 탑재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엄 대표는 "갤럭시 퀀텀폰은 세계 최초로 양자 보안 기술이 대중화된 사례"라며 "이는 SK텔레콤,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양자 기술 시장의 성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엄 대표에 따르면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 국가들은 양자 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은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 법안'을 통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양자 기술 연구를 촉진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 최초의 양자 위성인 '미자(Micius)'를 발사해 양자 통신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유럽연합은 '유로 퀀텀 커뮤니케이션 인프라스트럭처(QCI)'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전역에 양자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IDQ 역시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의 선거 관리망에 양자 키 분배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의 상용화 사례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선거 데이터의 기밀성과 무결성을 보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함께 5G 네트워크에 양자 보안 기술을 적용해 해킹을 방지하고 있다. 국가융합망 사업에도 참여해 정부 기관,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보안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은 세계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긴 양자 암호 통신망을 보유하게 됐다. 엄 대표는 "한국은 양자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자 인터넷 구축 등 미래를 대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양자 보안 기술의 확산을 위해 국내외의 파트너들과 함께 안전한 양자 세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1 17:07조이환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 "엔터테크 현재는 'LA' 미래는 '서울'"

미디어 질서를 바꾸는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이하 엔터테크)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서울이 글로벌 엔터테크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다. 미국의 로스앤젤레스(LA)가 엔터테크 현재라면 미래는 서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는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디노 2024)' 행사 일환으로 열린 퓨처테크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엔터테크 트렌드와 서울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이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한 대표는 "LA는 전통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응용 기술이 결합됐지만, 서울은 글로벌 K-콘텐츠 리더십, 첨단기술과 엔터의 융합, 풍부한 IT·스타트업 생태계, 서울시 지원과 넓은 인프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등을 통해 미래 엔터테크 허브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서울에는 하이브, SK엔터테인먼트, CJ ENM 등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기술 스타트업이 다수 있고, 5G 네트워크와 같은 초고속 인터넷 등 테크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며 "서울이 메가시티인 만큼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K팝 관련 엔터테크 산업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AI 기술 활용한 음악 창작 ▲개인화된 음악 추천 서비스 ▲디지털 휴먼 아티스트 ▲가상 아이돌·인플루언서 활동 확대 ▲위버스·제페토 등 팬덤 플랫폼 진화 등이 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스트리밍 성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진화하고 있으며, 소셜 비디오 시대도 개막하고 있다는 점에서 엔터테크 시장이 향후 급격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봤다. 한 대표는 "틱톡 등 소셜 비디오 플랫폼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AI 도입 실시간 렌더링 기술 발전으로 영화 제작 과정도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며 "AI·메타버스·VR·XR 등을 다 합친다면 2032년 글로벌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시장이 6천700조원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시 관계자도 서울을 '엔터테크'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엔터테크' 관련 발표 전 축사에서 이해우 서울시 경제시장은 "서울시도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뷰티, 패션 등 각 분야 산업을 유기적으로 성장시키는 플랫폼 역할 다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서울이 가장 잘할 수 있고 잘하고 있는 콘텐츠 관련 5대 산업을 선정해 서울을 매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고자 하며, 엔터테크를 통해 서울이 진정한 창조 산업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10.11 15:37류은주

화웨이, '가장 혁신적인 광 전송 사용 사례' 상 수상

--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네트워크 X 2024'에서 수상 영예 파리 2024년 10월 11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네트워크 X 2024에서 '가장 혁신적인 광 전송 사용 사례(Most Innovative Optical Transport Use Case)'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차세대 광 네트워크(Next-Generation Optical Networks•NGON) 2024'로 불리기도 하는 이번 행사에서 이 상을 받았다는 건 가장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통신사에게 새로운 금전적 가치를 창출한 디바이스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걸 의미한다. 화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400G 백본 등 혁신적인 400G/800G 솔루션으로 글로벌 통신사가 데이터센터(DC) 중심의 최적의 비용/비트 백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따라서 이번 상 수상으로 화웨이는 초고속, 초광대역, 올-옵티컬 스위칭 OXC, 알고리즘 기능 등 광 전송 분야에서 이룬 혁신이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음이 입증됐다. "Most Innovative Optical Transport Use Case" Award 화웨이는 지난 수년 동안 광 분야에 전념해 오면서 광통신 시장에서 16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이번 NGON 2024에서는 지능형 시대에 맞는 올-옵티컬 프리미엄 전송 목표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제안하고, 통신사가 유비쿼터스 프리미엄 액세스, 1밀리초의 지연 시간, 99.9999%의 안정성을 자랑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일련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러한 솔루션들은 다양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에서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고, 통신사가 지능형 시대에 확정적 연결성을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초고속 측면에서 화웨이는 메트로 네트워크에서 대용량 DC 상호 연결과 관련된 상업적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1.6T 코히어런트 모듈(coherent module)을 선보였다. 초광대역 측면에서는 지난해 상용화돼 사용되고 있는 C+L-밴드 통합 WSS를 기반으로 통합 기능을 OTU 보드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C+L-밴드 시스템의 통합을 한층 개선하고, 전력 소비와 디바이스 설치 공간을 줄이는 효과를 냈다. 올-옵티컬 스위칭 측면에서는 어떤 시나리오에서나 메트로 액세스 네트워크 배포를 달성하기 위해 메트로 액세스 시나리오를 지향하는 다각도 광 스위칭 보드를 출시했다. 시스템 소프트 기능 측면에서 화웨이의 혁신적인 '하이브리드 ASON' 솔루션은 다중 재경로 설정을 위한 광-전기 시너지를 구현하고, 다중 광섬유 절단에 대비해 비용 효율적인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99.9999%의 네트워크 안정성을 보장한다. 광 네트워크 관리 및 제어와 관련해서는 자율 광 네트워크 표준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광 네트워크 상태 보증, 지능형 공동 케이블 감지, 지능형 경보 압축과 같은 혁신적인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이 모두가 사전 예방적 유지보수(O&M)를 가능하게 하고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준다. 또한 화웨이의 OTN 프리미엄 전용 회선 솔루션은 전 세계 수십 개 통신사에서 상업적으로 사용되면서 화웨이의 주요 매출원 역할을 하고 있다. 화웨이는 올해 단일 OTN 디바이스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하는 OTN P2MP 솔루션 출시로 통신사가 보다 포괄적인 OTN 전용회선을 구축하고 지능형 산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유비쿼터스 프리미엄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능형 시대는 통신사에게 새로운 기회를 선사한다. 따라서 화웨이는 통신사가 기술과 비즈니스를 기반으로 지능화를 위한 올-옵티컬 프리미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보증을 제공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시에 AI 기술의 광범위한 적용을 촉진함으로써 지능형 시대가 주는 기회를 함께 잡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2024.10.11 10:10글로벌뉴스

클로봇, LG CNS와 인천공항 로봇 서비스 구축 나서

서비스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LG CNS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다기종 로봇 제작 및 5G 디지털트윈 관제 구축사업' 계약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구축사업은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인 클로봇과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해 참여했다. 주요 대기업 컨소시엄과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클로봇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반의 안내로봇 서비스, 보안로봇 서비스, 도슨트로봇 서비스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관제시스템을 공급한다. LG CNS는 로봇·디지털트윈 인프라, 5G 특화망, 지능형 로봇 등을 구축한다. 클로봇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이기종 통합관제시스템인 '크롬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인천공항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클로봇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디지털트윈 기술이 적용된 이기종 로봇 관제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또한 인공지능(AI)과 결합된 특화 로봇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더 쉽고 직관적으로 로봇을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더욱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서비스로봇 업계 초격차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클로봇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높은 품질과 다양한 구축 경험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쾌거다. 클로봇은 안내 로봇 및 이기종로봇 관제 분야에서 국내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클로봇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공원공단 외에도 전국 100여개 현장에 서비스를 공급했다. 한국문화정보원이 2018년부터 진행하는 큐레이팅 로봇 구축사업에도 7년 연속 선정돼 전국 국립박물관에 전시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클로봇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및 유지보수까지 전 분야에 걸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박상균 클로봇 서비스로봇사업부장은 "그동안 꾸준히 투자해온 이기종로봇 관제시스템 역량과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보유한 로봇 서비스 역량이 국내 최고라는 반증"이라며 "전사 역량을 집중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1 08:41신영빈

화웨이, 생물다양성 포럼에서 TECH4ALL 자연보호 5주년 기념

비엔나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Huawei)는 이번 주 '생물다양성을 위한 혁신 포럼(Innovations for Biodiversity Forum)'을 개최해 화웨이의 TECH4ALL(테크포올)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 5주년을 기념하고, 기술이 생물다양성 보호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Media delegates at the TECH4ALL Innovations for Biodiversity Forum 2019년에 시작되어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된 TECH4ALL은 기술과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환경, 교육, 보건, 개발 등 네 가지 부문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경 부문의 경우, 화웨이 TECH4ALL은 전 세계 산림, 습지, 해양 생태계의 글로벌 및 현지 파트너와 함께 53개 보호 지역에서 자연 보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비 장(Harvey Zhang) 화웨이 오스트리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년 동안 화웨이의 TECH4ALL 프로그램은 기술이 환경 보호, 교육, 디지털 포용과 같은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며 어떻게 선을 위한 강력한 힘이 될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말했다. 생물다양성을 위한 혁신 포럼은 오스트리아 노이지들러호(Lake Neusiedl) 주변 습지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결과를 포함하여 유럽의 TECH4ALL 자연 보호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췄다. 이 생태계에서 갈대밭 서식지의 질이 떨어지면서 양서류, 포유류, 조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1년부터 오디오 모니터링 장치를 통해 69종의 조류에 대한 200만 개 이상의 개별 오디오 파일을 수집했다. 이 방대한 데이터 세트는 연구 대상 종의 서식지 선호도를 파악하여 노화된 갈대밭을 되살리고 전반적인 생물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한 통제된 산불 관리 등 생태계 보전 관리 계획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비엔나 대학교 생물다양성 연구부의 크리스티안 슐체(Christian Schulze) 박사는 "최근 수십 년 동안 갈대 수확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는 갈대밭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이 연구는 표적 화재가 수확과 유사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를 조사했다. 이를 위해 화재로 인해 다른 연령대를 보이는 지역을 비교했다"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 오래된 갈대밭이 가장 다양한 조류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별 종에 대한 분석 결과, 통제된 갈대 화재가 긍정적 측면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이 포럼은 비아워비에자 국립공원(Białowieża National Park) 생태계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보다 완전한 그림을 구축하기 위해 폴란드에서도 유사한 TECH4ALL 모니터링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목표 보존 조치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스 스타트업 프로보텍(PROBOTEK)은 센서, 드론, AI 및 5G를 활용하여 기후 변화와 기온 상승으로 인해 유럽 일부 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화재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비디오로 전송하는 산불 예방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프로젝트는 산불이 감지된 후 첫 '골든타임 15분' 내에 비상 대응을 가능하게 하고, 주민들에게 대피 경로를 알리며, 소방차와 구급차의 경로를 계획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포럼은 또한 외래종인 핑크 연어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한 노르웨이의 야생 대서양 연어를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AI 기반 필터링 시스템의 성공 사례도 살펴봤다. 2023년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6000마리의 외래종 연어를 성공적으로 걸러낸 바 있어, 세계 최초의 이 솔루션이 노르웨이의 강 시스템 전체로 확장할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포럼 둘째 날, 참석한 미디어 대표단은 노이지들러호를 방문하여 TECH4ALL 솔루션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와 지능형 디지털 기술이 자연 보호에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영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화웨이 TECH4ALL(테크포올) 소개 TECH4ALL은 화웨이의 장기적인 디지털 포용성 이니셔티브다. 혁신적인 기술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하며,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과 지속가능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https://www.huawei.com/en/tech4all ]에서 확인할 수 있다. X에서 팔로우 : x.com

2024.10.10 18:10글로벌뉴스

여기어때, 광주 숙박 할인 이벤트 진행

각종 지역 축제가 열리는 광주를 방문하는 인파에 여기어때가 대형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G-페스타 광주'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숙박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G-페스타 광주로 대표되는 광주 지역의 문화·예술·미식 등 다채로운 주제의 축제를 적극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힘을 보탠다. 여기어때는 G-페스타 기간 동안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광주 지역의 숙박 할인을 지원한다. 오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최대 3만원 숙박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7만원 이상 숙박 시 3만원 쿠폰을, 2만원 이상~7만원 미만 숙박 시에는 2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발급한 쿠폰은 익일 오전 10시까지 유효하며, 체크인 기간은 이달 31일까지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광주에서는 이달 말까지 광주만의 예술과 맛을 주제로한 축제가 계속 이어진다”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숙박을 즐기면서, 지역 축제와 미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2024.10.10 17:00안희정

"AI·메일의 만남"…크리니티가 제시한 SaaS·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요 요소는?

"메일에 인공지능(AI)을 어떻게 도입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써팀'과 '지-클라우드(G-Cloud) 공공 메일'이었습니다." 크리니티 윤석주 상무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디노) 2024'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밋'에서 '두 번째 스테이지 SaaS 전환, 크리니티 지-클라우드 공공 메일'이란 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윤 상무는 강연에서 SaaS 클라우드 제공 시 멀티 테넌시 모델과 탄력적 인프라 구성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멀티 테넌시 모델이란 여러 고객이 하나의 소프트웨어(SW) 인스턴스나 인프라를 공유하는 아키텍처를 말한다. 테넌트 별로 다른 데이터베이스(DB)를 갖거나 스토리지 영역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설계해 고객 데이터를 분리해서 운영하는 것이다. 또 탄력적 인프라를 통해 상황이 계속해서 변하는 걸 충분히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SaaS 클라우드 제공 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서비스 고가용성 ▲백업과 재해복구 ▲자동 프로비저닝 ▲보안 및 규정 준수 등을 꼽았다. 또한 윤 상무는 SaaS 전환을 위해선 ▲CI·CD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컨테이너 ▲데브옵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상무는 이 중에서도 CI·CD를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성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점 찍었다. 빠른 개발 주기, 우수한 품질, 효율적인 운영을 모두 만족하기 위해서는 CI·CD가 소프트웨어 전 과정에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어 비즈데브옵스(BizDevOps)를 통해 비즈니스팀을 개발과 운영 프로세스에 통합하고 팀 간 협력을 강화해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더 기민하게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윤 상무는 현재 크리니티가 제공 중인 SaaS 서비스 사례에 대해선 AI 기능들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민간에 주로 제공하는 써팀과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지-클라우드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 윤 상무의 설명이다. 우선 민간에 제공 중인 '써팀'은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최적화 협업 서비스다. AI를 활용해 ▲메일 템플릿 샘플 제작 ▲메일 번역 ▲메일 제목 생성기 ▲맥락 및 맞춤법 검사 제공 ▲본문 요약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달리 공공기관에는 보안성을 더 강화한 '크리니티 지-클라우드 공공 메일'을 제공 중이다. ▲사칭 메일 차단 기술 적용 ▲2차 인증 로그인 수단 사용 ▲사용자 로그인 기록 실시간 확인 등의 기능을 도입해 공공기관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SaaS 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만들었다. 윤 상무는 "공공기관은 CSAP 모델 준수 등 지켜야 할 요소가 많고 정부에서 요구하는 전자우편 보안 가이드라인을 최대한 준수해야 한다"라며 "기존 100만 명 가량의 서비스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 친화적인 SaaS를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크리니티는 26년 차 메일 보안 SaaS 전문 기업으로 10년 전부터 약 100만 명 가량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메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날 크리니티를 비롯해 다양한 SaaS 기업들이 참가한 'SaaS 서밋'은 디노 2024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디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주관, 지디넷코리아가 후원하는 행사로 오는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윤 상무는 "AI 어시스턴트 등 써팀의 AI 기능을 지-클라우드에 넣는 작업을 오는 4분기에 진행하고 내년 1분기에는 SBOM 프로세스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요즘 일부 젊은 직원들이 격식을 지키는 메일 작성을 어려워하고 공공기관은 SaaS와 메일의 보안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AI를 통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2024.10.10 16:52양정민

"워케이션, 혁신적인 근로문화…인구소멸 해결도"

"워케이션은 인구소멸에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고, 관계 인구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리밍하우스 장경미 선임매니저는 10일 지디넷코리아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개최한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DINNO INNO Venture ConnecT'에서 워케이션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팀워크 향상에 도움 될 수 있다는 사례를 공유했다. 스트리밍하우스는 '더휴일'이라는 워케이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워케이션은 휴가지에서 일을 하는 것을 뜻하며 2020년부터 활성화되고 있다. 현재 25개가 넘는 지자체나 기관, 500개가 넘는 B2B 기업이 이용 중이다. 장 선임매니저는 "B2B와 B2G 선순환 성장을 도모하는 더휴일만의 워케이션 차별화 모델을 구축해 지역 워케이션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중"이라며 "주중이나 비수기 때 기업의 워케이션 참가지를 지자체나 기관과 연결해 서로 도움이 되게 한다"고 말했다. 장 선임매니저는 "한국의 워케이션은 주로 기업 주도형으로 임직원 선호도에 따라 지역이 선정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따라 선택된다"며 기업과 지역 연계를 통한 워케이션은 기업의 ESG 성과에도 기여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연계 워케이션을 통해 직원들은 플로깅이나 수확철 일손 돕기를 통해 지역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근무제도는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장 선임매니저는 "워케이션은 재택근무가 아니다"라며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 중 하나며, 근로자들은 워케이션을 희망하고 있고, 이미 경험이 있는 근로자들 중 95%는 재참여를 원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워케이션을 하니 업무 능률이 향상된다는 의견과 일과 삶의 균형에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라는 설명이다. 또한 이직률도 저하된다는 조사 결과도 있었다. 장 선임매니저는 "많은 직원들이 워케이션 제도를 경험하며 타부서와 네트워킹을 통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협업에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며 "새로운 환경에서의 리프레시 경험과 업무효율성이 증가함을 몸소 체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10.10 16:37안희정

주한영국대사 "AI 발전, 韓-英 양국이 이끌어갈 것"

"영국과 한국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서 함께 미래 기술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입니다."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 페스타 2024' 개막식에서 양국의 AI 기술과 디지털 혁신의 글로벌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이같이 밝혔다. 크룩스 대사는 영국 정계에서 대표적인 '친한파'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한국과 처음으로 깊은 인연을 맺었다. 엘리자베스 2세의 방한 시 수행원으로 함께 방문했고 주북한 대사로도 부임해 한국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2022년 주한 영국대사로 부임한 이후 한영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디노 2024'에 초청된 주요 해외 연사로서, 크룩스 대사는 AI와 디지털 혁신이 한국과 영국의 중요한 미래 협력 과제임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양국은 AI 서울 정상회의와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REAIM)를 공동으로 주최했다"며 "이를 통해 AI와 기술 협력 분야에서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협력의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양국의 디지털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오는 11월에는 '제1회 한영 디지털 파트너십 포럼'이 런던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에서 체결된 디지털 파트너십의 후속조치다. 이 포럼에서는 통신 공급망 다변화, 반도체, 인공지능, 디지털 규범 등 다양한 디지털 분야의 고위급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1차 한영 과학기술 혼성위원회' 역시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린다. 이 회의에서 양국은 지난해 체결된 과학기술 이행약정의 이행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두 행사는 한영 양국이 과학기술 및 디지털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협력의 성과는 한국의 기술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실제로 크룩스 대사는 한국의 기술력이 글로벌 기술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음을 강조하며 국산 기술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그는 "한국은 5G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한 데 이어 6G 통신 기술 개발과 메모리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서도 세계적인 리더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산업에서도 막강한 경쟁력을 갖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룩스 대사는 AI 협력에 있어 영국이 한국의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그는 "영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AI"라며 "영국은 한국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의 기술 산업 경쟁력과 투자 기회도 언급했다. 크룩스 대사에 따르면 영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1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안정적인 기술 시장이다. 그는 특히 "영국은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의 유니콘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마존 웹 서비스(AWS)도 1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를 영국에 투자하기로 결정하는 등 글로벌 기술 산업의 중심지"라고 강조했다. 산학 협력의 풍부한 기회 역시 매력적이다. 옥스포드, 케임브리지, 런던 정경대학교 등 세계 10대 대학 중 4곳이 영국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점을 바탕으로 한국 기업들 역시 영국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 협력 및 학술 교류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 이에 크룩스 대사는 "주한 영국대사관은 이와 같은 협력 관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양국의 기술 및 학술 발전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혁신 페스타'는 400여 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해 최신기술을 선보이고 3만여명의 관객이 이를 체험하는 글로벌 기술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AI를 주요 주제로 개최돼 '서울 AI 정상회의'와 'REAIM'의 뒤를 이은 한영 AI 협력의 상징적 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축사를 마무리하며 크룩스 대사는 "이번 '디지털 혁신 페스타'가 AI를 포함한 양국 간 기술 협력의 중요한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10.10 13:44조이환

국내 최대 디지털행사 '디노 2024' 개막···"AI 등 미래기술 한눈에"

국내 최대 디지털 행사인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가 코엑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장 조준희)가 주관한 'DINNO 2024'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돼 12일까지 사흘 동안 계속된다. (☞ DINNO 2024 페이지 바로 가기) 행사에 참석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첨단 디지털 기술이 우리 일상과 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디지털기술 경쟁력이 국가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정부는 AI가 가져다 줄 새로운 미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면서 "특히 산업계 염원을 담아 AI기본법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에 이어 축사를 한 김종민 국회의원은 "오늘 와보니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거 실감하며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거 느낀다. 예전에는 농사천하지대본이였는데, 지금은 기업하는 사람이 천하근본인 기자지대본 시대"라면서 "광개토왕이 땅을 넗힌 건 농사 짓는 땅을 넗혔다는 점에서 위대하다. 정부와 국회가 할 일은 연구개발(R&D) 등으로 기업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게 경제 영토를 넓혀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국내 유망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게 돕는 게 서울시가 할 일인데 행사를 공동개최하게 돼 뜻깊다"면서 "대한민국의 발전한 기술과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사람이 중심인 기술을 지향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행사를 서울시가 '디노 2024'와 연합해 개최한다"고 말했다. ■ 국내 디지털산업 규모 1142조...양자 포럼 신설 등 행사 규모 커지고 넓어져 2022년 기준 국내 디지털산업 매출 규모는 1142조원이다. 전체 산업 매출(8772조원)의 13%를 차지한다. 이날 개막한 'DINNO(디노) 2024'는 1142조원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디지털 종합박람회로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양자·클라우드·디지털헬스케어·로봇·스타트업 등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한 눈에 체감할 수 있는 장(場)이다. 지난 2019년 '어워드'를 시작으로 올해가 8년차로 행사 규모가 더 넓어지고 깊어졌다. '양자 포럼'과 '2024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페어'가 신설됐고, 취창업 등 스타트업을 위한 행사도 더 풍성해졌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한국판 CES'인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연합해 열려 의미를 더했다.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150여업체가 전시 부스를 마련했고, AI 등 신기술 컨퍼런스 5개가 이틀간 선보인다. 스타트업을 위한 취창업과 HR 행사 3개도 마련됐다. 산학연에서 3만여명이 찾아 신기술 향연을 즐길 전망이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김종민 국회의원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주한영국대사관 콜린 크룩스 대사▲이경우 대통령실 AI·디지털 비서관 ▲홍진배 IITP 원장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 ▲손승현 TTA 회장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장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윤희성 일송학원(한림대병원) 이사장 ▲유길상 한기대 총장 ▲이주완 SaaS 추진협의회장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장홍성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에는 AI강국 중 한 곳인 영국의 콜린 크룩스 주한 대사도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영국은 올해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를 배출했다. 크룩스 대사는 영국 정계에서 대표적인 '친한파'다. 1995년부터 1999년까지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한국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고, 엘리자베스 2세 방한 시 수행원으로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2022년 주한 영국대사로 부임한 이후 한영 관계 강화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전시회를 돌아본 크록스 대사는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영국과 한국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함께 미래 기술 개발을 이끌어나가자"고 제안했다. ■ 메가존클라우드·포시에스·차의과대학 정보의학연구소, 디지털혁신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개막식에 이어 열린 '제 8회 대한민국 디지털미래 혁신 대상' 시상식에는 메가존클라우드, 포시에스, 차의과대학 정보의학연구소가 혁신 성장을 선도하는 솔루션으로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에게서 장관상을 받았다. 모놀리, 브이드림 두 회사는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에게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위원장상을 수상했고, 올해 신설한 서울특별시장상은 코딧, 노타, 엘리스그룹 3사가 선정돼 오세훈 시장에게서 상을 받았다. 이외에 인젠트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상을,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신시웨어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상을, 지크립토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상을, 디플리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상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상은 넷스루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상은 노르마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상은 이노그리드가, 창업진흥원 원장상은 클로봇이 각각 받았다. 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상은 티맥스소프트가, 지디넷코리아 대표상은 엑스투더블유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회장상은 올거나이즈코리아가 받았다. '디노 2024'는 'AI On, Future Here'를 주제로 12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3층 C, E 홀과 2층 더플라츠 홀에서 나눠 열린다. 3층 C홀에서는 400여 부스 규모로 대기업, 유망 벤처‧중견기업, 공공기관, 지역TP, 대학 등이 참여해 첨단 디지털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더존비즈온, 한글과컴퓨터, 티맥스소프트가 올해도 참여했다. 최신 보안기술 분야에서는 안랩, 지란지교시큐리티, 파수, 라온시큐어가 동참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연세대학교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단과 차의과대학교 정보의학연구소, 한림대성심병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 LINC 3.0 사업단이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국내 유일의 SaaS(인터넷으로 제공하는 SW) 특화 컨퍼런스인 'SaaS 써밋 2024'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한국IDC에 따르면 국내 SaaS 시장 규모는 2022년 1조7천843억원에서 오는 2026년 3조614억원으로 팽창할 전망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및 SaaS 기업들이 모여 기업과 기관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SaaS 전략을 공유한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기업들은 부스를 마련해 DX를 이끄는 각종 제품을 전시했다.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과 출연연구원들도 대거 참여해 국내 ICT 발전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활동상을 소개한다. K-헤리티지 대국민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제3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경진대회' 수상작들도 만날 수 있다. ■ 2층 더 플라츠홀에선 스타트업들 위한 취창업과 피칭 등 행사 코엑스 2층 더 플라츠홀에서는 '잡앤피플: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가 열린다. 네이버·라인·배민·틱톡·오늘의집·쿼타랩·시프티·와들 등이 참여해 취업과 이직을 고민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은 10~12일 사흘 간 취업 지원 사업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 Seoul Software ACademy)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변화하는 미래 세상을 보여줄 5개 컨퍼런스도 10~11일 이틀간 열린다. 특히 'AI Inside AI Everywhere'를 주제로 이틀간 열리는 '퓨처테크 컨퍼런스'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는 미래 혁신의 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첫째날은 'AI, 비즈니스를 바꾸다'는 주제로 첨단 AI 혁명의 현장을 체감케 해준다. 둘째날은 'AI 일상을 바꾸다'는 주제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엔터테크와 첨단 로봇 분야를 조명한다. '미래 헬스케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의 주제로 11일 오전 열리는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도 화제다. 한국형 ARPA-H 전략, 양자컴퓨터터-헬스케어 융합사례 강연이 마련됐다. 미래를 바꿀 3대 빅체인저로 꼽히는 양자를 집중 조명하는 포럼도 11일 오후 열린다. 현 디지털 컴퓨터와는 전혀 다른 방식의 새로운 컴퓨터 혁명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가 수백년 이상 걸릴 1024비트 암호 해독을 10시간만에 해낼 것으로 예측하는 '미래의 괴물 컴퓨터'다.' 0'부터 '1'의 중간 상태인 큐빗(qubit, 양자컴퓨터 연산 단위)에 무수히 많은 정보를 저장해 빛의 속도로 처리한다. 양자컴퓨터에 비교하면 슈퍼컴퓨터도 '주판' 수준으로 여겨진다. '양자 포럼'에는 국내외 양자 스타트업과 정부 측이 참석해 기술 및 시장 동향과 발전 방향을 들려준다.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K-엔터테크를 생생히 경험 할 수 있는 '엔터테크'도 11일 열린다. 서울이 글로벌 엔터테크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다양한 발표가 이뤄진다. 특히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가 '슈퍼 IP 기반의 글로벌 엔터테크 컴퍼니'를 주제로 발표, 넷플릭스에서 성공한 예능 프로그램과 가수 지드래곤(G-DRAGON) 영입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았다.. 스타트업 성장 로드맵 프로그램인 'DINNO INNO Venture ConnecT'도 마련됐다. 창업가·스타트업 리더들에게 투자유치·인재채용·조직문화를 놓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한다. 11일 오후 열리는 '잡앤피플: HR테크 커넥팅 데이즈'도 관심을 모은다. 이 강연에는 멘토라이브러리, 두들린,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스펙터, 엘리스그룹, 더핑크퐁컴퍼니, 캐치(진학사), 당근, LX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해 채용·교육·평판·평가 등에 대한 HR 혁신 사례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2024.10.10 12:13방은주

조준희 회장 "SaaS 전담 펀드 연내 조성, 혜택 기업 생길 것"

"전 세계적으로 경제는 물론 문화, 국방 등 전 분야에서 인공진능(AI)를 잘 만들고 잘 쓰는 국가가 경쟁력을 갖게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런 길목에서 AI와 연계해 제공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할 수 있으며 그만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SaaS 서밋의 중요성이 큰 시기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SaaS 서밋 2024(SaaS Summit 2024)' 축사를 통해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디지털혁신페스타 2024(디노 2024)와 함께 개최한 SaaS 서밋 2024는 국내 SaaS 산업 경쟁력과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다. 지디넷코리아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SaaS' 경쟁력을 주제로 SaaS 전환 기업과 기관이 대거 참여해 기존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한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인공지능(AI) 시대 중요성이 커진 SaaS의 위상을 알리고 관련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주제는 'SaaS의 힘으로 나아갈 내일의 기술 AI'로 선정했다. 조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SaaS 산업을 성장을 위해 정부와 준비 중인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200억 원을 투자한 SaaS 전담 펀드가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되며 투자 수혜를 받는 기업이 곧 생길 예정"이라며 "올해는 이에 그치지 않고 AI와 SaaS가 동반 발전할 수 있도록 모태펀드 규모를 2배 이상 상향한 정부 예산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준희 회장은 "KOSA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많은 소프트웨어가 SaaS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며 매진해 나가겠다"며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이 SaaS 전문가들이 준비한 다양한 세션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길 바란다"며 축사를 마쳤다.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이 SaaS 사업 확대를 위한 SaaS 전환 및 SaaS 개발 고도화 사업과 SaaS 펀드 사업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실장은 "지난 9월 우리나라가 글로벌 AI G3로 도약하기 위해 민간과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고 역량을 결집한 국가 AI위원회가 출범했다"며 "이러한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와 사스 산업이 새롭게 열리는 시장의 중심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재명 실장은 전 세계적으로 SW의 패러다임이 프로그램 구입과 설치를 통한 직접 구축 방식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서비스 방식인 SaaS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글로벌 SW 시장의 변화를 설명했다. 그는 "클라우드 사스가 AI와 결합되어 다시금 주목받는 시계 사스의 힘으로 나아갈 내일의 기술 AI를 주제로 개최되는 본 행사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SaaS 서밋은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모여 우리나라의 AI와 사스의 변화를 전망하고 필요한 사안들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며, 정부도 정부도 논의되는 의견들을 잘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0 11:53남혁우

쿠팡, 한우 50톤 매입…최대 66%↓

쿠팡이 오는 13일까지 '한우 소비 촉진 기획전'을 열어 한우를 최대 66% 할인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쿠팡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 진작 및 한우 농가 지원을 위해 마련한 할인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쿠팡은 50여톤의 한우 등심·양지·정육(국거리/불고기용/다짐육)을 한우 농가에서 매입해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판매한다. 1++부터 2등급까지 전 등급의 한우를 마련해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와우회원은 품질 좋은 한우를 특가에 로켓프레시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지원을 더한 10% 할인 쿠폰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10% 할인 쿠폰까지 적용하면 1등급 정육은 100g당 2천900원대, 등심은 100g당 7천9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1등급 양지는 100g당 4천400원대에 판매된다. 쿠팡 관계자는 "지난번 행사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한 번 더 한우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8월 말에도 한우 등심과 국거리 등 50여톤을 매입해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으로 판매를 진행한 바 있다.

2024.10.10 11:42안희정

김영섭 KT "대한민국을 '글로벌 AI·클라우드 허브'로"

KT가 대한민국의 정보통신 기술을 이끄는 '한국형 AI'로 대한민국 AI 산업발전과 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세계적 기술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으로 AI와 클라우드 사업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향후 계획도 공개했다. KT는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김영섭 대표와 주요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MS와의 협력에 나선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 'AICT 컴퍼니'를 향한 KT의 사업전략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섭 대표는 "KT의 실질적인 성장을 어떻게 이끌어 낼 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어떤 변화를 시도해야 할 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MS와의 전략적 협력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KT가 MS와 제휴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MS 역시 글로벌 정보통신산업에서 대한민국의 중요도를 잘 알고 있다”며 “통신·데이터센터 등 주요 인프라 자산과 공공·기업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KT의 국내 위상과 평가, 경험과 역량, 잠재력 등 여러 측면을 고려했고 무엇보다도 AICT 기업으로 생태계 기여하겠다는 KT의 의지와 비전을 높이 평가해 협력을 결정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T는 MS와의 파트너십으로 차별화된 AI·클라우드 기반을 다져, B2B 시장의 고객들이 'AI 컴퍼니'로 혁신하도록 이끌고 개인 고객들에게는 새롭고 가치있는 AIC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KT는 MS와 5년간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AI·클라우드·IT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 사는 한국어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 개발, 한국형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AX 전문기업 설립 등을 추진키로 했다. KT와 MS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국의 문화와 지식을 이해하는 한국형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소형언어모델 'Phi(파이) 3.5' 기반의 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도 내놓는다. KT가 추진하는 '한국형 AI'는 데이터·법·규제·문화·언어를 대한민국의 실정에 맞게 최적화하고, 연구와 개발 과정 전반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원칙과 프로세스를 적용해 국내 시장에서 AI 활용 저변을 확대하며, 다른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KT는 교육·역사·문화 등 여러 분야의 데이터를 확보해 학습 절차에 착수했다. 또 KT의 서비스에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Copilot)'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AI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형 AI의 시장 확대를 꾀한다. 양사는 한국의 규제·보안 등 시장환경을 고려한 공공·금융 부문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도 공동 개발해, 기업이나 기관이 국내 규제에 부합하는 높은 보안수준과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그간 제한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해왔던 산업의 기업들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최신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AI 기능을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1분기에 상용화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MS와 협력을 바탕으로 AI·클라우드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AI 전환) 전문기업'을 설립해 내년 1분기에 출범한다. AX 혁신을 원하는 기업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컨설팅·아키텍처·디자인 등 서비스를 제공해, B2B와 AI·클라우드 시장을 개척하고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나선다. 또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고 국내 AX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 'AX 전략 펀드(AX Strategic Fund)'도 양사가 공동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양사는 내년 중으로 '이노베이션 센터(Innovation Center)'를 공동 설립한다. 두 회사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한 AI·클라우드 기술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되며, 국내와 해외 AI 관련 스타트업 투자에도 기여한다. KT는 MS의 리서치센터와 공동으로 AI와 미래 네트워크 관련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들의 참여도 확대해 글로벌 차원의 AI 기술협력에 나선다. 기존 CT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현대화 및 6G 분야 공동연구, 헬스케어·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별 AX와 GPU·NPU 등의 공동 연구개발도 병행하게 된다. 또한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앞으로 5년 동안 기술·컨설팅·마케팅 등 전방위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KT 직원들이 세계 수준의 기술·사업 역량을 쌓은 AX 전문가 집단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KT는 기술적 측면으로 기존의 초거대AI 모델 중심에서 더 나아가 산업별 영역에 특화된 멀티LLM 기반의 'AI 토털 패키지' 제공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 AI 모델에 대한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범용 인공지능(AGI), 초인공지능(ASI) 등 AI 관련 기술을 주도하는 한편, 6G 등 미래 통신분야 기술과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IT 기술 분야도 준비할 계획이다. AI 분야에서는 MS와의 공동 R&D와 이노베이션 센터 운영으로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 학계를 아우르는 'AX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한국형 AI 산업생태계를 키워 나간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업고객에게 개발에서 운영까지 모든 단계(End to End)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관리형서비스공급자(MSP)'를 병행하는 '토털 클라우드 사업자'로 진화한다는 목표다. 또 국내외 다른 기술 선도기업들과도 파트너십을 확대해 더 넓은 분야의 AX 전문 역량을 확보하고 공공·금융·의료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섭 대표는 “MS와의 협력으로 최고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갖추게 되면 KT는 대한민국의 기업·개인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한 맞춤형 A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KT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클라우드 허브로 도약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0.10 10:45최지연

지캐시, 20년간 필리핀과 그 외 지역에서 디지털 금융 포용 개척

-- 필리핀 최고의 금융 슈퍼앱, 필리핀 유일의 50억 달러 유니콘 기업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다 마닐라, 필리핀 2024년 10월 9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금융 서비스의 민주화'라는 사명에 뿌리를 둔 필리핀의 대표 금융 앱인 지캐시(GCash)가 디지털 금융 포용을 위한 20년간의 노력을 기념하며 필리핀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서 기업 가치 5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러한 이정표는 필리핀과 전 세계 사용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지캐시의 글로벌 영향력과 그 역할을 강조한다. ENABLING FILIPINOS TO THRIVE EVERY DAY. GCash empowers micro, small and medium businesses like wet market vendors by providing them with digital financial tools that enable them to earn more, grow their business, and leverage opportunities to make money work for them. 혁신적이고 접근 가능한 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캐시는 전 세계에서 재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몇 안 되는 핀테크 회사 중 하나로, 소외된 지역 사회의 경제 격차를 해소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필리핀 최대 규모이자 가장 다각화된 대기업 중 하나인 아얄라 코퍼레이션(Ayala Corporation)과 일본 굴지의 금융 기관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G)의 투자로 지캐시의 가치는 2021년 20억 달러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아얄라와 MUFG는 지캐시의 모회사인 민트(Mynt)의 지분을 각각 8%씩 추가로 인수함으로써 동남아시아 금융 포용의 선구자로서 지캐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마사 사존(Martha Sazon) 지캐시 최고경영자이자 사장은 "지난 20년 동안 더 많은 필리핀 국민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의 금융 건강과 웰빙을 향한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금융 포용을 향한 필리핀 중앙은행과 유엔의 비전에 힘입어 필리핀 국민이 매일 번창하고, 비 오는 날을 대비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 접근성의 재정의 지캐시는 설립 초기부터 기술 혁신이 금융 포용을 촉진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우선시해왔다. 팬데믹 이전에는 29%만이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었고, 1% 미만이 투자에 접근할 수 있었으며, 2%가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었다. 인구의 47%가 여전히 은행 계좌를 이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캐시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여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확대했다. 기본 거래 외에도 이 금융 슈퍼앱은 혁신적인 인앱 신용 서비스와 GCredit, GLoan 및 GGives와 같은 저렴한 대출 상품을 제공하며 소외 계층을 포함한 540만 명의 대출자에게 1550억 필리핀 페소를 지급했다. 자산 관리 및 보험 분야에서 GFunds는 66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UITF 거래 4건 중 3건을 처리하고 있다. 한편, GStocks는 68만 2천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PSE 계정 5개 중 1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GInsure는 2800만 건의 보험을 판매하여 780만 명을 보장함으로써 필리핀인의 요구에 보다 포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투자 상품과 금융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핀 전역을 넘어서는 재정적 역량 강화 지캐시의 영향력은 필리핀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핀테크 분야의 글로벌 플레이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제 송금 서비스, GCash Overseas 및 Global Pay를 통해 지캐시는 수백만 해외 필리핀 근로자(OFW)의 요구를 충족하고 국경을 넘어 원활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GCash Oversea를 통해 해외에 있는 필리핀인은 국제 휴대전화 번호를 사용하여 GCash 계정을 만들고 16개 국가 및 지역에서 고국으로 송금하고 청구서를 지불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한편, Global Pay를 통해 전 세계 47개국에서 30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GCash 앱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글로벌 확장을 통해 지캐시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금융 앱이 되었으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캐시 서비스는 계좌 수를 늘렸을 뿐만 아니라 금융 포용성의 인구 통계를 재정의했다. 실제로 지캐시 사용자의 90%는 저소득층, 57%는 여성, 74%는 메트로 마닐라 외곽 거주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포용성은 '디지털 금융 포용의 챔피언'이 되어 필리핀 사람들이 어디에 있든 일상생활에서 번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지캐시의 약속을 보여주는 증거다.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 금융 포용을 넘어 환경적, 사회적 지속가능성에도 힘쓰는 지캐시는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지속 가능한 핀테크 기업 중 하나다. GForest 이니셔티브를 통해 1700만 명의 사용자를 동원하여 28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탄소 배출량을 13만 8천 미터톤 줄였다. 이러한 재조림 노력은 환경 보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8600명 이상의 농부들에게 생계 수단을 제공하기도 한다. 지캐시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핀테크 분야의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필리핀 국민의 일상 번영을 도울 뿐만 아니라 필리핀 국경을 넘어 더 넓은 금융 생태계를 강화하는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 지캐시(GCash) 소개 지캐시는 필리핀의 최고의 금융 슈퍼 앱이자 최대 규모의 현금 없는 생태계다. 지캐시 앱을 통해 사용자는 선불 통신요금을 충전하거나, 전국의 파트너 청구업체를 통해 공과금을 납부하고, 필리핀 어디서나 송금 및 자금 수령할 수 있다. 이는 다른 은행 계좌에도 적용되며, 600만 명 이상의 파트너 업체 및 소셜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구매하고, 저축, 신용, 대출, 보험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도 가능하게 한다. 모든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캐시의 모바일 지갑 운영은 민트(Mynt)의 완전 자회사인 G-Xchange, Inc. (GXI)가 담당하며, 민트는 필리핀에서 첫 번째이자 유일한 더블 유니콘 기업이다. 또한 지캐시(GCash)는 안전과 보안, 금융 포용성, 다양성, 평등, 포괄성 등을 강조하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 중 5, 8, 10, 13번을 강력히 지지하며, 기후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출처: GCash

2024.10.09 19: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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