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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상단작업ポ«adgo99»ポ상단작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9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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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방송·촬영용 스테레오 샷건 마이크 'MKH 8018' 출시

독일 오디오 기업 젠하이저는 방송 및 영상 제작 환경에서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정밀하게 담아낼 수 있는 스테레오 샷건 마이크 'MKH 8018'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은 영화, 다큐멘터리,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촬영 현장에서 고품질 오디오를 추구하는 전문가를 위해 설계됐다. MKH 8018은 젠하이저의 프리미엄 마이크 라인업인 MKH 8000 시리즈의 기술력을 계승한 최신 모델로 저장력 다이어프램을 탑재한 대칭형 푸시-풀 트랜스듀서를 적용해 사운드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면서도 왜곡을 최소화했다. 특히 마이크 중심 축에서 벗어난 소리도 음색의 변화 없이 정확하게 수음할 수 있어 복잡하고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일관된 음질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음악 공연, 인터뷰, 야외 촬영 등 다양한 제작 환경에 맞춰 세 가지 스테레오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미드사이드(MS) 모드는 중앙과 측면 채널을 분리해 후반 편집 시 스테레오 폭을 조절할 수 있다. XY-나로우 모드는 정면 위주의 집중된 사운드 포착에 적합하다. XY-와이드 모드는 넓은 스테레오 이미지를 형성해 현장의 생생한 입체감을 그대로 전달한다. MKH 8018은 바람 소리나 핸들링 노이즈를 줄이는 로우 컷 필터와 과도한 입력에 대응하는 -10dB 패드 기능도 탑재해 야외나 예측하기 어려운 촬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녹음을 지원한다. 또한 직경 22mm, 길이 230mm, 무게 115g의 콤팩트한 크기로 설계돼 다양한 카메라 시스템에 쉽게 장착할 수 있으며, 뛰어난 휴대성과 기동성을 갖췄다. MKH 8018은 MKH 8000 시리즈 마이크와 동일한 음색 특성을 유지해 복수의 마이크로 구성 시 일관된 사운드 톤을 구현할 수 있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폼 윈드 쉴드, 마이크 클램프, 카메라 어댑터, 나사형 튜브가 포함되며, M/S 신호 처리를 지원하는 XLR-5M 커넥터를 통해 다양한 전문 장비와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가격은 359만원이다.

2025.04.24 18:37신영빈

"최고 암호 논문 찾습니다"···총 상금 7천만원

한국암호포럼(의장 김호원)은 국가정보원, 한국정보보호학회, 양자내성암호연구단과 공동으로 '2025년 국가암호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논문 공모전은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총상금 규모는 7000만 원이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가암호공모전은 암호기술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그간 논문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우수 논문과 인재들은 국가 암호체계 기술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논문 공모전은 아래와 A 분야(암호이론 및 원천기술), B 분야(암호기술 활용 및 응용 기법), C 분야(양자내성암호(KpqC) 알고리즘의 안전성 분석 및 최적 구현 기술)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논문 접수는 이달 28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이메일(kcryptocontest2025@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시상은 오는 10월 23일(목) 엘타워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 35편 내외의 우수 논문을 선정할 계획이다. 논문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암호포럼 홈페이지(www.kcryptofor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24 17:48방은주

조승래 의원 "대전에 테크아트 콤플렉스 조성해야"

"대전지역에 '테크아트 콤플렉스'를 조성해보자. 대전은 이미 과학기술과 예술을 결합할 충분한 여건을 갖췄다."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갑)과 김수우 (사)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의회장(맥앤윕 대표) 등이 '테크아트 산업'을 토론회에서 대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 브랜드로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 토론회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 대전, 대한민국 미래 전략을 논하다'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인 조 의원과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을)을 비롯, 주제발표자로 김명석 KAIST 산업디자인과 명예교수, 안기돈 충남대 과학기술지식연구소장(경제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패널토론자로는 이인섭 (주)K 드림파트너스 대표, 이정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상게임사업단장, 양중식 대전ICT 산업협회장(아이와즈 대표), 김수우 회장이 나섰다. 이날 조 의원은 "대전은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로서의 충분한 인프라와 산업구조, 특수영상과 미디어 인프라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과학기술과 예술이 공존하는 테크아트의 CES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테크아트는 AI, 로봇, 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예술적 표현과 창작물을 말한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김명석 교수는 정책 제언으로 디자인 예술 공학 통합 교육과정 도입 정부 산업계 지자체 협업 플랫폼 구축 테크아트 진흥법 제정 등을 주문했다. 이어 안기돈 소장은 "대입 수험생 순위 1등부터 3천91등까지 의대로 진학하고, 의대 재수를 위해 서울 공대생 500여 명이 자퇴한다는 현실이 말이 되냐"고 목소리를 높인 뒤 "테크아트를 중심으로 똑똑한 인재가 과학기술로 몰리는 인식 전환의 계기를 만들어 갈 것"을 주장했다. 안 소장은 글로벌 테크아트 허브 개념도 제시했다. 전세계 테트아티스트들이 신작 공연과 작품을 공개하는 글로벌 테크아트 콤플렉스 조성과 몰입형 전시공간 확보, 창작 및 연구센터 등을 결집시킨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자는 것이다. 안 소장은 또 테크아트 펀드 조성도 거론했다. 창업생태계 조성부터 만들어가자는 취지다. 이어 패널 토론은 조승래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첫 토론자로 나선 이인섭 대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펀드조성이다. 먼저 과학기술인과 예술인이 펀드를 만든 뒤 시민까지 확산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또 "요즘 너도나도 AI를 하는데, AI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 보유여부를 물어보면 거의 없다"며 "테크아트도 빅데이터를 어떻게 쌓을 것인지 고민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정근 단장은 "네플릭스 영화 '오징어게임'이 대전 스튜디오 큐브에서 만들어진 걸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며 "이제는 마음이 부자가 아니라, 콘텐츠를 통해 경제가 부자인 도시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이 단장은 "대전이 콘텐츠 생산과 집적단지 기능에서 앞으로는 콘텐츠 유통 분야로 확산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난해 G-아티언스 개최로 관심을 끈 김수우 회장은 "같은 가방이라도 누가 만들면 3천만 원 짜리가 되고, 누가 만들면 3만 원 짜리가 된다"며 "이제는 일반적인 페스티벌이 아니라,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선점과 포장을 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다보스 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는 인구가 1만 명에 불과한데, 이 포럼 개최를 통한 경제 효과가 1조 2천억원"이라며 "우리도 대전을 테크아트 허브로 만들면, 이정도 효과를 충분히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대전이 5천억 원을 들여 제2문화예술지구를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아는데, 기존 예술의 전당이니 뭐니 이런 이름보다 네이밍이 중요하다"며 "라스베이거스의 특색있는 몰입형 영상관이나 공연장처럼 우리도 테크아트라는 이름으로 특화해 네이밍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24 17:34박희범

산이, 바우마 2025에서 지속 가능한 제품과 디지털 인텔리전스로 주목받아

뮌헨, 2025년 4월 24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건설 기계 무역 박람회인 제34회 바우마(bauma)가 최근 독일 뮌헨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산이 그룹(SANY Group)은 '효율성의 세계, 최고를 창조하는 파트너(The World of Efficiency, Your Partner to Create the Best)'라는 주제로 푸츠마이스터(Putzmeister)와 함께 5256m3 규모의 부스에서 혁신과 기술을 선보이며 많은 이목을 끌었다. 개막일에만 200건 이상의 잠재 고객을 유치하고 약 30억 위안(약 3억 6030만 유로)의 구매 의향 계약을 확보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SANY at bauma 2025- the World of Efficiency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671199/SANY_at_bauma_2025__the_World_of_Efficiency.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671199/SANY_at_bauma_2025__the_World_of_Efficiency.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올해 산이는 굴착기, 텔레핸들러, 휠 로더, 크레인, 지게차, 도로 기계 등 35종의 주력 제품을 선보였다. 이 중 31종은 CE 인증, 15종은 전 세계 최초 공개, 11종은 전기 제품으로 지속 가능성과 혁신에 대한 산이의 의지를 드러냈다. 글로벌 최초 공개, 최첨단 제품 라인업 SCC2000A-EV: 산이의 최대 규모 순수 전기 래티스 붐 크롤러 크레인으로, 최대 9시간 동안 작동할 수 있는 422kWh 고용량 CATL 배터리를 장착했다. 234kW 댄포스 모터는 까다로운 작업에도 강력한 파워를 제공한다. 200톤급 리프팅 용량으로 86m 메인 붐, 30m 고정 지브 및 63m 러핑 지브가 특징이다. CE 인증 및 유럽 운송 규정을 충족한다. STR50E: 60kWh 배터리가 장착된 업계 최초의 5톤 e-롤러로 7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하며, 공용 전기차(EV) 충전 파일을 통해 60분 내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액체 냉각식 열 관리 기능과 CATL 배터리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이 제품은 -20°C에서 50°C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2000시간 이상의 작업 테스트와 2000회 이상의 충전 사이클을 거쳐 최대 30년까지 사용 가능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SY215E: 산이의 주력 전기 굴착기로 422kWh CATL 배터리와 150kW 고출력 모터를 탑재해 유럽 작업 환경 기준 6~8시간 연속 운전이 가능하다. 듀얼 CCS2 충전 방식을 통해 1.5시간 내 완전 충전이 가능하며, 360도 AI 카메라를 통한 작업자 감지 기능으로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강화했다. STH625E: SANY가 유럽 시장을 겨냥해 처음으로 개발한 소형 텔레핸들러로, 협소한 공간을 위해 설계됐다. 폭 1.85m, 높이 1.92m의 콤팩트한 외관, 34kWh 배터리를 통해 최대 8시간 작동하며, 20km/h의 주행 속도로 작지만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디지털 인텔리전스가 중심이 되다 산이의 '디지털 인텔리전스 전시 구역'도 MySANY 플랫폼과 Mechlink Intelligent Excavation System을 통해 많은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야오우 테크놀로지(Yaowu Technology)와 산이 중대형 굴착기 R&D 연구소(SANY Heavy Machinery's Large Excavator R&D Institute)에서 개발한 Mechlink Intelligent Excavation System은 고난이도•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대형 굴삭기를 위해 설계됐다. 초저지연 5G를 활용해 L2 수준의 원클릭 지능형 굴착을 구현하며, 작업의 안전성과 효율성, 고급 인텔리전스를 보장한다. 또 다른 하이라이트로는 독일 뮌헨에서 중국 후저우까지 8500km가 넘는 거리를 실시간으로 연결한 원격 굴착기 제어 시연이었다. 이 자리에는 2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열띤 호응을 받았다. 산이의 유럽 시장 진출은 2009년 독일 베드부르크에 진입하면서 시작됐다. 그 이후로 R&D, 제조, 마케팅, 애프터 서비스 등 유럽 전역에 탄탄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현재 산이는 150여 딜러 네트워크, 120명의 영업 전문가, 70대의 서비스 차량, 2000만 유로 상당의 예비 부품 재고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지속적으로 뛰어넘고 청정하고 친환경적인 지속 가능 제품에 대한 유럽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2025.04.24 17:10글로벌뉴스

세븐나이츠, 다시 태어난다…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5월 15일 출시

넷마블이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오는 5월 15일 정식 출시한다. 원작의 감성과 전투의 재미를 계승하면서도, 최신 기술과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 개선으로 현대적 수집형 RPG로 재탄생했다. 넷마블은 24일 서울 구로 G타워 사옥에서 이용자 간담회를 열고 게임의 정식 출시 일정과 콘텐츠 방향성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 개발 총괄 PD 김정기, 넷마블 주요 실무진이 참석해 게임 철학과 업데이트 로드맵을 직접 소개했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세븐나이츠 시리즈를 선보이기 전 유저들과 직접 마주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는데, 드디어 이 자리를 통해 소원을 이뤘다”며 “이번 작품은 제 인생의 마지막 세븐나이츠라는 각오로 만들었다.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오래 사랑받는 게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것을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중심 가치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감성을 기반으로, 에반과 태오, 연희 등 친숙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서사를 제시한다. 스토리는 3D 컷신과 시네마틱 영상, 일러스트 대화 방식이 혼합돼 몰입감을 높였으며, 미공개 설정과 영웅별 서브 스토리를 통해 세계관을 확장한다. 전투 시스템은 '자동 턴제' 구조를 유지하면서 전략적 깊이를 강화했다. 스킬 간 기본 공격을 필수로 포함시켜 영웅의 활용도를 높였고, 결투장에서는 '공격덱'과 '방어덱'을 구분해 설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용자는 전투 전 3개의 스킬을 사전 예약할 수 있어 전략적인 '수 싸움'이 가능하다. 또한, 원작에서 인기를 끌었던 '쫄작' 시스템은 반복 전투 중 다른 콘텐츠를 병행하거나, 게임 종료 후에도 자동으로 전투가 지속되는 '오프라인 전투'로 개선됐다. 이외에도 길드 기반 공성전, 속성 던전,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된다. 이날 발표에서는 출시 이후 2주 간격의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됐다. 신규 영웅과 콘텐츠, '미니 시나리오' 형태의 사이드 스토리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며, 7월에는 '세븐나이츠의 달' 대규모 이벤트가 예고됐다. '총력전'이라는 신규 콘텐츠도 준비 중이며, 조합 중심의 고난이도 종합 콘텐츠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사업성과 장기 서비스 전략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조성명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일시적 매출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유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유저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지속성 있는 BM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쫄작' 시스템은 유저의 과금 부담을 낮추는 핵심 구조로, 이를 유지한 채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의 재미를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서비스에 대해서도 구체적 계획이 공유됐다. 넷마블은 현재 다국어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한국 론칭 직후 최대한 빠르게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대 지역으로는 미국, 일본, 태국, 대만, 홍콩 등이 언급됐으며, “이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유저 유입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밸런스 조정에 대한 민감한 질문에 대해 김정기 PD는 “과거와 같은 리부트 형태의 전면적 밸런스 변경은 계획에 없다”며 “영웅별 밸런스를 미세하게 조정하며, 유저와의 대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엔진 선택 배경과 관련해선 “기존 자체 엔진의 유지보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언리얼5로 전환했다”며 “이는 장기 서비스 안정성과 고퀄리티 연출 양면에서 필수적인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IP 확장 여부에 대해선 “현재는 '리버스'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장르 확장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신규 유저 유입 전략과 관련해선, “단편극 형태의 시나리오 콘텐츠와 친숙한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신규 유저도 IP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4 15:59강한결

기준치 초과 요오드 고려은단 수천개 팔려…회사 "건강 위해 수준 아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요오드 기준치를 초과해 회수 및 판매중단을 결정한 고려은단 헬스케어의 '멀티비타민 올인원'이 수천여개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판매 제품에 대한 회수는 아직 진행 중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고려은단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팔린 제품 수는 총 2천553개. 해당 제품의 요오드 함량은 129.7μg이다. 이는 식약처의 1일 섭취 권장량인 150μg에 미치지는 않는다. 참고로 하루 상한 섭취량은 2400μg이다. 이 제품은 '2025년 2월 11일'에 생산된 '멀티비타민 올인원 제품' 중 바코드번호 '8809497531729', 제조번호 '1460'으로, 소비 기한은 '2027년 02월 10일'로 표기돼 있다. 고려은단 측은 “식약처 1일 섭취 권장량 150μg 미만이라 소비자 건강에 위해를 줄 만한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검사 결과가 표시 기준 60μg보다 초과되면서 이번 회수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판매 중단 및 제품 구매 소비자에 대해 안내 문자 발송 및 연락을 취해 제품을 회수하고 있다. 회사 측은 소비자 보상 등에 대해서는 별도로 입장을 밝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검출된 양은 식약처가 권장하는 1일 섭취량 이내이지만 표시 기준 함량과 실제 함량이 달라 전면적인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에 들어간 것”이라며 “일부 제품에서 표시 기준과 실제 함량에 대해 면밀히 확인하지 못한 책임이 있기에 향후 제품 품질 관리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여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판매 중인 멀티비타민 올인원의 요오드 함량은 표시 기준에 맞게 함유돼 있다”라고 전했다.

2025.04.24 15:32김양균

"삼성 갤럭시 'Z플립·폴드7' 7월 초 뉴욕서 공개"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7월 초 미국 뉴욕에서 공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초 뉴욕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Z 플립7·폴드7'을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언팩 일정과 장소 등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다. 다만 언팩 행사가 통상 현지시간 수요일에 진행된 만큼 7월 2일이나 9일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작년에도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현지 시간 기준 수요일인 7월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2022년 8월 갤럭시Z플립4·폴드4를 공개한 2022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이다. 그간 S시리즈 신작이 공개되는 상반기 언팩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새너제이 등에서, 폴더블폰 신작을 소개하는 하반기 언팩은 서울·파리에서 진행했다. 이번 하반기 언팩에서는 폴드·플립7과 함께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초박형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 자사 최초의 트리폴드폰 '갤럭시 G 폴드' 등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5.04.24 10:42신영빈

갤럭시S25 FE, 칩 업그레이드 없이 출시되나

삼성전자가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FE'에 전작에 사용됐던 삼성 엑시노스 2400e를 그대로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삼성 내부 개발코드를 분석해 갤럭시S25 FE에 이전 갤럭시S24 FE에 사용됐던 엑시노스 2400e 프로세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내부 코드명을 사용하고 있는데 R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FE 스마트폰을 지칭한다. 코드명 R9는 갤럭시S21 FE, R10은 미출시 갤럭시S22 FE, R11은 갤럭시S23 FE, R12는 갤럭시 S24 FE로 알려져 있다. 포착된 갤럭시S25 FE의 코드명 'R13'은 삼성 엑시노스 2400/2400e 프로세서의 부품 번호인 S5e9945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삼성이 갤럭시 S25 FE에도 이전 모델과 동일한 칩이 적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엑시노스 2400e 칩의 경우 “성능 면에서 퀄컴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에 뒤쳐졌고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과의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태”라며, “만약 갤럭시 S25 FE가 오는 10월 이전 칩을 탑재해 출시된다면, 성능 면에서는 플래그십폰에 크게 뒤처질 것”이라고 평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삼성이 현재 자체 프로세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갤럭시S25 FE의 두께는 8mm로 이전 모델보다 훨씬 얇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삼성이 초박형 갤럭시S25 엣지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한 변화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S25 FE와 갤럭시M36 5G라는 두 개 이상의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며, 인도 시장 전용 갤럭시M36 5G는 엑시노스 1380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5.04.24 10:36이정현

에이수스코리아, 인텔 Q870 칩셋 산업용 메인보드 출시

에이수스코리아가 24일 산업용 메인보드 'Q870-IM-A'를 국내 출시했다. Q870-IM-A 메인보드는 인텔 Q870 칩셋 기반으로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DDR5 메모리는 최대 192GB까지 탑재 가능하며 PCI 익스프레스 5.0 x16 슬롯 두 개로 AI 처리를 위한 GPU와 가속기를 탑재할 수 있다. 확장 단자는 USB-A(USB 3.2 Gen.2) 6개, USB-C 1개, 시리얼ATA 6Gbps 4개 등이며 산업용 장비 연결을 위한 9핀 RS-232 시리얼 포트를 기본 탑재했다. M.2 NVMe SSD를 최대 2개 연결 가능하며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확장을 위한 M.2 E키 슬롯을 추가했다. 2.5G 이더넷 단자 3개로 산업용 장비 제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윈도11 IoT를 지원하며 스마트 생산, 헬스케어, 리테일 키오스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내구 온도는 영하 20도에서 70도로 옥외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며 라이프사이클은 최대 7년으로 유지보수 부담을 줄였다. 상세 제원과 도입 관련 문의는 에이수스코리아 내 IoT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04.24 09:54권봉석

中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교육·보급 나선다

인공지능(AI) 로봇 솔루션 기업 엑스와이지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니트리의 한국 파트너사 영인모빌리티와 함께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개발·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물리적 환경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학습하고 적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로봇이 중력, 마찰, 관성 등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여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영인모빌리티는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로봇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 국내 공급과 영업을 맡는다. 엑스와이지는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 개발, 공급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로봇 실용성을 높이고, 국내외 시장에서 AI 기반 로봇 솔루션의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인모빌리티는 유니트리의 국내 파트너사다. 대기업 대상 영업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니트리 휴머노이드의 국내 보급을 가속화하고, 다양한 산업 및 교육 기관과 협력하여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확대한다. 엑스와이지는 지능형 로봇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기존 로봇팔 및 자율주행 기술을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확장해 적용하고 있다. 멀티 에이전트 시뮬레이션 기반 모델을 통해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기술을 강화하고, 이를 적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표한 '휴머노이드 100' 보고서에서 향후 10년 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가 최대 60조 달러(약 8경6천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 속에서 이번 협력은 AI 기반 휴머노이드 솔루션의 발전과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되는 피지컬 AI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서비스 및 교육 솔루션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체적인 솔루션 개발과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산업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권용식 영인모빌리티 대표는 "최근 한국에서의 휴머노이드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선도 기업에서 연구용 등으로 빠르게 도입하여 활용하고 있다"며 "기업 고객의 요구 사항에 적극 대응하고, 향후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휴머노이드가 활용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솔루션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영인모빌리티와의 협업을 통해 휴머노이드 교육, 연구, 산업 전반에서 로봇 기술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23 23:09신영빈

앳홈 '톰 더 글로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의 물방울 초음파 디바이스 '톰 더 글로우'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톰 더 글로우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으로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2관왕을 기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상은 톰 더 글로우의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이 주효했다. 앳홈은 기존의 뷰티 디바이스가 번거로운 충전 방식, 무거운 무게, 큰 부피 등으로 인해 소비자의 홈 스킨케어 루틴을 방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앳홈 톰 더 글로우는 3년간 연구 끝에 언제나 가까이에 두고 자주 사용할 수 있도록 손쉬운 충전과 보관을 지원하는 도크(크래들), 직관적인 시각 및 음성 가이드,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하는 독자 기술 딥 웨이브 컴포트(DWC)를 적용했다. 에스테틱에서 사용되는 3Mhz, 10Mhz 주파수를 빠르게 교차시키며 생성한 미세 진동 에너지를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광채, 보습, 탄력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공간의 조화와 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진줏빛 바디 컬러와 최고급 헤드 소재로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살린 유려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110° 인체공학적 헤드 설계와 137g의 가벼운 무게로 손목 부담을 최소화했다. 나세훈 앳홈 디자인 총괄(CDO)은 "톰 더 글로우는 앳홈이 지향하는 일상 속 숨겨진 문제 해결 철학을 바탕으로 기존 뷰티 디바이스의 한계를 개선하고 홈 스킨케어의 새로운 루틴을 이끈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톰 제품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3 22:39신영빈

HCL테크, 또 한 해 업계를 선도하는 성장 달성

2년 연속 동종 업계 중 가장 빠른 성장세, 4분기 미화 30억 달러 규모의 신규 거래 성사로 2025년 회계연도 총계약가치 미화 93억 달러 달성 뉴욕 및 노이다, 인도, 2025년 4월 23일 /PRNewswire/ -- 세계적인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가 2025년 3월 31일로 마감된 4분기 및 연간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HCL테크는 견고한 실적을 이어가며 2025년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4.3% 증가한 미화 138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총 신규 계약 성사 규모는 미화 93억 달러에 달하며 계약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견고하고 다각화된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6년 회계연도에 대해 HCL테크는 전년 대비 2%~5% 매출 성장(고정 환율(CC) 기준) 및 18%~19% EBIT 마진 수준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HCL테크의 C 비자야쿠마르(C Vijayakumar) 최고경영자(CEO) 겸 전무이사는 "HCL테크는 또 한 해 견고하고 규율 있는 실행력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업계 내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2025년 회계연도 2025 가이던스를 이행하여 고정 환율 기준 4.7%의 매출 성장과 18.3%의 EBIT 마진을 달성했다.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 부문은 올해 고정 환율 기준 3.5% 성장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시장 변동성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부문이 전 분기 대비 고정 환율 기준 0.7%의 견실한 성장을 보였다. 또한, 회계연도 초 도입한 AI 기반 솔루션과 통합형 GTM(Go-to-Market) 조직이 주도한 결과, 이번 분기 신규 수주 미화 30억 달러라는 매우 강력한 성과를 거뒀다. 우리의 강력한 실행력을 통해 단기적인 불확실성을 신중히 대응하는 동시에,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장기적으로 유리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회계연도 2025년 기준,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8%(CC) 성장했다. 디지털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CC) 성장했으며, 현재 서비스 매출의 39%를 차지한다. HCL소프트웨어의 연간 반복 매출(ARR)은 미화 10억 3000만 달러로 고정 환율 기준 1.8% 증가했다. 산업별 성장률은 통신, 미디어, 출판, 엔터테인먼트가 전년 동기 대비 43.4%(CC) 성장하여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소매 및 소비재가 10.7%(CC), 기술 및 서비스가 6.7%(CC)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미주가 전년 동기 대비 5.3%(CC) 성장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했고, 유럽은 3.5%(CC), 기타 지역은 4.7%(CC) 성장했다. HCL테크는 4분기에 주당 18루피의 배당금을 발표하고, 회계연도 2025년에 대해 총 주당 60루피를 지급했다. HCL테크의 시브 왈리아(Shiv Wali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계연도 2025년에 인도 루피(INR) 기준 6.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또 한 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매출은 6.5% 증가한 117055크로어(crore), 영업이익(EBIT)은 7% 증가한 21420크로어를 기록했다. 서비스 매출은 105398크로어를 기록하며 6.6% 증가해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연간 순이익(NI)은 10.8% 증가한 17390루피를 기록했고, 이는 주당순이익(EPS) 64.09루피에 해당한다"라고 말했다. HCL테크는 미래에 대비한 포트폴리오 덕분에 G2000(글로벌 2000대 기업)의 선호 파트너로 계속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 HCLTech가 수주한 주요 계약은 다음과 같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한 글로벌 첨단 기술 기업이 HCL테크를 선정하여, AI 기반 실리콘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부문의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대형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HCL테크는 웨스턴 유니언(Western Union)의 AI 주도 플랫폼 운영 모델 전환 및 하이데라바드에 첨단 기술 센터 설립을 지원한다. 세계 최대의 독립 해상 및 철도 터미널 운영사인 캐릭스(Carrix)는 HCL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HCL테크의 첨단 AI 엔지니어링 및 AIoT 솔루션 제품군을 활용하여 글로벌 항만 운영을 개선할 계획이다. HCL테크는 회계연도 2025년 4분기에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뒀다. 브랜드 파이낸스 2025 글로벌 500(Brand Finance 2025 Global 500) 및 IT 서비스 톱 25(IT Services Top 25) 보고서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IT 서비스 브랜드로 선정 탑 엠플로이어스 인스티튜트(Top Employers Institute)에서 3년 연속 글로벌 탑 엠플로이어(Global Top Employer)로 선정 에티스피어(Ethisphere)의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2025 World's Most Ethical Companies®)에 2년 연속 선정 에스앤피 글로벌 지속 가능성 연감(S&P Global Sustainability Yearbook)에 3년 연속 등재 HCLTech(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 223000명 이상의 직원을 둔 글로벌 기술 회사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및 AI를 중심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역량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모든 주요 업종의 고객과 협력을 통해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 과학•의료, 기술•서비스, 통신•미디어, 소매•CPG, 공공 서비스에 대한 산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5년 3월로 끝나는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총 미화 138억 달러에 달한다. hcltech.com을 방문하여 HCL테크가 어떻게 고객의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 메레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EMEA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갤빈(James Galvin), APACjames.galvin@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nitin-shukla@hcltech.com

2025.04.23 18:10글로벌뉴스

아마존도 공식 파트너로 인정한 '이 기업'…"IP 위조 대응, 이만한 기술 없다"

마크비전이 글로벌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인정을 받았다.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된 기술과 서비스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역량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마크비전은 '2025 G2 베스트 소프트웨어 어워즈'에서 브랜드 보호, 이커머스 솔루션, 사용자 만족도 등 세 개 부문에서 상위 4% 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G2'는 9천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B2B 소프트웨어 리뷰 플랫폼으로, 295만 건 이상의 실제 사용자 리뷰를 기반으로 분기별 평가를 진행한다. 특히 이 회사는 브랜드 보호 부문에서 위조상품 탐지 정확도, 자동화된 제재 프로세스, 다양한 플랫폼 적용 사례 등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에서는 사칭 계정 대응력과 위조상품 제거 성과 등 온라인 리스크에 대한 민첩한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 만족도 부문에서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기능 개선 노력, 안정적 운영 등을 통해 전체적인 고객 경험이 우수하다는 리뷰가 주를 이뤘다. 'G2'는 이러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 중 상위 4%에만 '리더' 또는 '고성과' 배지를 수여한다. 업계는 이번 수상으로 마크비전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뿐 아니라 고객 신뢰도까지 동시에 확보하고 있고 평가한다. 실제로 이 회사는 최근 아마존의 지적재산권(IP) 침해 대응 프로그램인 '에이펙스(APEX)'의 공식 파트너사로도 선정되며 글로벌 브랜드 보호 체계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실제로 아마존은 매년 1조3천억원 이상을 브랜드 보호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으며 '2025 브랜드 보호 보고서'에서 마크비전을 IP 보호 부문 유일의 공식 파트너사로 소개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G2 어워즈'는 사용자 기반으로 글로벌 SaaS 제품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라며 "기업 고객들이 IP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와 제품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23 17:27조이환

디지털 지갑 등 한국 제안 기술 대거 국제표준 승인

디지털 신원 지갑, 제로트러스트 등 우리나라가 제안한 표준화 기술이 대거 국제 표준에 채택됐다. 또 의장단 16석도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달 8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수석대표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디지털 신원 지갑, 제로트러스트 보안 등 신규 표준화 항목 9건이 승인됐고, 이외에 분산원장기술 보안통제 국제표준 1건 사전채택, 도심형항공이동수단 보안 등 국제표준 3건 및 디지털 지갑 동향 기술보고서 1건이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표준화 과정은 신규 표준화 항목 승인→표준개발→사전채택→국제회람→최종승인 단계를 거친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세계 56개 회원국 376여명(온·오프라인 병행) 전문가가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다양한 산학연 관계자들로 구성한 53명의 국제 보안 표준 전문가들이 참석, 우리나라가 제안한 총 62건의 국내 정보보호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국가 간, 산업체 간에 상호운용성이 보장되는 탈중앙 방식의 디지털 신원 지갑 ▲제로트러스트 기반 5G/IMT-2020 구현 방법 ▲이메일 보안 솔루션의 보안 상태를 보고하기 위한 기준 ▲영상, 음성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비정형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가명처리 절차 및 보안 요구사항 등 9건의 신규 표준화 항목을 승인받았다. 또 우리나라가 다년간 주도적으로 개발해 온 분산원장기술 환경에서 구현된 시스템들을 평가하거나 감사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분산원장기술 보안통제 기술 1건이 국제표준으로 사전채택됐다. 아울러,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환경에서의 수직이착륙기체 보안 가이드라인 및 요구사항 ▲분산원장기술 기반 원타임 인증키 생성 프레임워크 ▲사물인터넷 기기 보안 위험 분석 프레임워크 등 국제표준 3건과 ▲디지털 지갑 현황 분석 및 보안 기능 기술보고서 1건이 최종 승인됐다. 한편, 우리나라는 새로운 연구회기(2025~2028)에 의장단 16석(작업반 2석, 연구과제그룹 12석, 합동조정그룹 2석)을 확보하는 쾌거도 거뒀다. 우리나라가 지속해 정보보호 분야 국제표준 개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신원 지갑은 국민의 신원 정보, 자격 증명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 기술로서 국가 간 상호운용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정보보호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계속해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2:00방은주

[현장] "HBM, AI 시대의 우라늄"…국회, 초당적 포럼서 반도체 전략 수립 '본격화'

"인공지능(AI) 시대의 진짜 병목은 연산이 아니라 메모리입니다. 그래픽처리장치(GPU)만큼 중요한 건 고대역폭메모리(HBM)이고 이를 못 잡으면 우리는 기술 식민지가 됩니다. HBM은 단순한 메모리가 아니라 설계, 냉각, 패키징, 파운드리까지 연결된 AI 시대의 '고농축 우라늄'입니다. 지금 투자하지 않으면 10년 뒤엔 우리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AI G3 강국 신기술 전략 조찬 포럼' 발제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교수는 'HBM이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제목으로 발표에 나서 반도체 설계 주도권 확보와 생태계 재편의 필요성을 강도 높게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계·학계·정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서울대, 스타트업, 과기부 등 다양한 주체가 모인 현장에서는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실적 방안들이 논의됐다. 김정호 교수 "HBM은 단순한 메모리가 아니다…AI 패권의 핵심 기술"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이날 발제에서 HBM을 AI 시대의 '순수 우라늄'으로 간주하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생존하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HBM이 단순한 메모리 기술을 넘어 컴퓨팅처리장치(CPU)와 GPU 기능까지 통합하게 될 미래를 예견하며 이를 통해서만 한국이 엔비디아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대등한 협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HBM은 기존 디램(DRAM) 대비 훨씬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차세대 메모리 기술이다. 수직으로 여러 층의 메모리를 쌓은 구조 덕분에 같은 면적 안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병렬로 처리할 수 있어 대용량 연산이 요구되는 AI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돼 있다. 더불어 HBM은 DRAM, 인터포저, 신호무결성(SIPI), 냉각, 재료, 패키징, 파운드리, GPU 설계, 시스템 아키텍처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돼야 구현 가능한 복합 기술 집합체다. 하나의 부품이 아니라 반도체 시스템 전체를 아우르는 '기술의 총합'인 것이다. 김 교수는 한국이 '챗GPT'와 같은 파운데이션 모델 없이도 AI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엔비디아의 최신 GPU가 최소 수십만 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현재 한국이 보유한 최신 엔비디아 'H100'은 몇천대 수준으로, 예산을 투입해도 엔비디아가 GPU를 이를 공급할 이유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제시할 수 있는 유일한 협상 카드가 HBM으로, 이를 기반으로 기술 주권을 확보해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것이 김 교수의 주장이다.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주목받을 연산 병목의 핵심은 GPU가 아니라 HBM이라는 분석 역시 나왔다. 김 교수는 "'챗GPT'를 구동하는 동안 실제로 열을 받아 녹는 것은 GPU가 아니라 HBM"이라며 "토큰 생성 속도 저하의 주요 원인은 메모리 대역폭의 부족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컴퓨터 구조에서는 저장은 메모리, 계산은 GPU가 맡았지만 AI 시대에는 이 둘 사이의 데이터 전달 속도에서 한계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구조적 병목은 HBM의 역할을 단순한 '빠른 메모리'를 넘어서는 요소로 만든다. 김 교수는 HBM의 기술적 본질을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게 GPU로 보내고 다시 받아올 수 있느냐의 싸움'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이를 100층짜리 고층 건물에 비유하며 층을 높이 쌓을수록 내부에서 데이터를 오가는 '고속 엘리베이터' 같은 통로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현재 개발 중인 'HBM4'까지는 이러한 구조를 일정 수준 유지할 수 있지만 몇년 후 등장할 'HBM7'과 같은 차세대 모델로 갈수록 기술적 부담은 폭발적으로 늘어난다. 특히 기존 본딩 공정에서 사용하는 납이 고온에서 열화되는 문제가 있어 더 높은 집적도와 연산량을 감당하려면 냉각 솔루션과 소재 자체의 혁신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전체 시스템을 액체에 담가 냉각하는 '침지 냉각(immersion cooling)'이 유력한 차세대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칩을 잘 만드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냉각 설계, 패키징, 파운드리 공정,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기술 전략이 필요한 단계다. 이같은 급박한 상황 속에서 한국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가치사슬인 설계와 파운드리에서 모두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김 교수의 설명이다. 일례로 'HBM4'부터는 연산 기능이 메모리 내부, 이른바 '베이스 다이(Base Die)'에서 처리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다만 해당 기술의 설계는 엔비디아가, 제조 공정은 대만 TSMC가 주도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입지는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 같은 글로벌 기술 분업 구조 속에서 한국이 기술 주도권을 잃을 가능성을 경고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베이스 다이' 설계 경험이 부족하고 삼성전자는 생태계에서 실질적 중심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설계와 파운드리 양쪽 모두에 대한 국가 차원의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역시 자신의 연구실에서 HBM의 병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실험을 진행 중이다. 여러 층을 쌓아올리는 '멀티타워 아키텍처'와 연산 기능을 메모리 내부에 넣는 'CPU 내장형 메모리' 구조가 대표적이다. 기존 디램을 보조 메모리로 붙이거나 CPU를 직접 설계하는 방식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엔비디아가 공개한 '블랙웰 시스템'과 유사한 구조다. 또 김 교수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 설계 실험도 병행하고 있다. 자연어로 회로를 설계하는 '바이브 코딩'을 통해 학생이 설계한 HBM과 '챗GPT'가 설계한 결과의 성능이 거의 유사했다는 점을 소개하며 인력 부족 문제를 AI가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AI는 죽지도 자지도 않지만 사람은 인건비가 든다"며 "AI 기반의 자동화 기술이 앞으로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표를 마치며 김 교수는 AI 생태계의 패권 경쟁이 결국 'HBM 기술력'에 수렴된다고 강조했다. AI가 핵무기, 반도체가 우라늄이라면 HBM은 '순수 우라늄'으로, 한국이 이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면 글로벌 기술 질서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HBM 주도권을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기업과 학계도 반도체 전문대학원을 신설하고 고급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낼 수 있는 구조로 과감히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고속도로를 깔아 자동차 산업을 열고 김대중 대통령이 인터넷망으로 IT 강국의 기반을 만들었듯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어야 한다"고 말했다. "HBM만으론 부족하다"…산학연이 말한 'AI 반도체 생태계의 조건은? 이날 김 교수의 발표 이후에는 기술 인프라와 생태계 확장을 놓고 산업계·학계·정부 인사 간에 치열한 논의가 벌어졌다. 이날 토론에서는 'HBM 중심 전략'을 넘어서 설계·파운드리·모델·SW까지 포괄하는 통합 생태계 필요성이 제기됐다. HBM에 대한 전략적 인프라 확충은 대체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만 실제 현장에선 정부 지원이 한정돼 있어 기술 주도권 확보엔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지난 2023년 삼성과 각각 500억 원씩 지원받았지만 기술 성장성을 반영할 때 보다 세심한 고려가 필요하다"며 "개인적으로 볼때 정부가 HBM이라는 신기술을 보다 감안해서 장기적인 전략을 짜는 것이 좋은 전략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 역시 이를 인지하고 전략적 대응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박윤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향후 정부의 전략 투자 중심축 중 하나가 HBM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의 고충을 실제로 듣고 지원하는 입장에서 인프라와 설계 R&D를 함께 지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들은 기술 상용화의 '속도'와 '현실'을 문제 삼았다. HBM을 실제 적용하고 있는 기업들 자본, 인재, 시간 모두에서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영범 퓨리오사AI 상무는 "3년 전 'GPT-3'가 나올 당시 HBM3를 선택했는데 다들 만류했다"며 "그럼에도 우리는 한국도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다소 무리하며 밀어붙였고 결과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됐다"고 말했다. 칩 하나를 개발하는 데만 수백억 원이 들어가는 현실에서 스타트업은 생존을 위해 정부의 중장기 지원이 절실하다는 호소도 나왔다. 배유미 리벨리온 이사는 "인재, 자본, 시간을 꾸준히 투입해야 하는데 정부가 이 흐름을 끊지 않도록 지원책을 이어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술 못지않게 인재 확보도 현장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고급 설계인력 수요는 폭증하고 있지만 국내 교육·보상 시스템이 이를 받쳐주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공계 고급 인력의 산업계 유입을 위한 구체적 유인책도 필요하다는 설명 역시 이어졌다. 김영오 서울대 공대 학장은 "AI와 반도체를 동시에 전공할 수 있는 학생들이 필요하다"며 "상위 10~20% 천재 학생들에게는 파격적 보상과 국가 주도 연구기관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현대 조현철 상무는 "카이스트 출신들도 산업계보다 학계나 해외로 빠져나간다"며 "산업계로의 유입을 위한 정부 차원의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AI 생태계의 핵심은 '풀스택 경쟁력'이라는 점도 강조됐다. 송대원 LG 상무는 "구글은 이번 '넥스트' 행사에서 GPU부터 모델, 솔루션까지 전방위 생태계를 발표했다"며 "국내도 인프라만 볼 게 아니라 전체 AI 흐름을 같이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도 이런 문제의식을 반영해 추경 예산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을 시도 중이다. 특히 글로벌 수준 인재 유치를 위한 예산이 신설됐다는 점이 눈에 띈다. 송상훈 과기부 실장은 "최대 40억원까지 매칭 지원이 가능한 고급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었다"며 "퓨리오사, 리벨리온 같은 기업들이 공학도들의 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HBM 3층 적층 구조를 처음 제안했던 김정호 교수의 주장을 우리 기업들이 진작 받아들였더라면 지금쯤 이들의 국제적 위상이 보다 커졌을 것"이라며 "오늘 산업계, 학계, 정부, 여야가 오늘처럼 한자리에 모인 것 자체가 의미 있고 이 논의가 구체적 실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매주 격주 아침마다 토론을 이어온 것은 각계 리더들이 진심으로 이 문제를 국가 전략으로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AI 추경 예산 반영 여부가 이제 과방위와 예결위 논의에 달려 있는 상황에서 국회 특위 위원으로서 마지막 소위 심사까지 책임지고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3 11:28조이환

시놀로지, 4베이 NAS 'DS925+' 출시

시놀로지가 23일 4베이 네트워크 저장장치(NAS) 신제품 'DS925+'를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DS925+는 내장 프로세서를 AMD 라이젠 R1600(2코어, 4스레드)에서 라이젠 V1500B(4코어, 8스레드)로 교체해 전용 운영체제인 디스크스테이션 매니저(DSM)와 영상 보안, 가상화 등 성능을 향상했다. 이더넷 포트는 1Gbps 2개에서 2.5G 2개로 교체했고 링크 어그리게이션으로 최대 5Gbps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다. M.2 NVMe 슬롯 2개에 SSD를 설치해 캐시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SMB와 전용 앱 'DS파일'을 이용한 파일 공유, 멀티 플랫폼 파일 공유와 백업이 가능한 시놀로지 드라이브, 물리/가상머신과 클라우드 계정까지 백업하는 액티브 백업 스위트, IP 카메라 기반 영상감시 기능인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제공된다. DX525 확장 유닛을 활용하면 드라이브 베이를 최대 9개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최대 180TB 용량 구성이 가능하다. 설치시 DSM이 지원하는 호환 드라이브 사용이 필요하며 주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제조사 제품을 기반으로 전용 펌웨어를 이용해 호환성과 안정성을 높인 시놀로지 제품이 권장된다. 타사 제품의 경우 일부 기능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시놀로지 관계자는 "호환 제품 목록은 지속 업데이트 중이며 제조사 요청 시 시놀로지 자체 기준에 따라 검증을 수행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해 다양한 제품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DS925+와 DX525 확장 유닛은 국내 시놀로지 파트너와 리셀러를 통해 출시된다. 기본 보증 기간은 3년이며 추가 연장으로 최대 5년까지 보증 가능하다. 가격은 미정.

2025.04.23 10:39권봉석

한우 등심이 4천원대…롯데마트, 봄맞이 캠크닉 할인 진행

롯데마트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봄맞이 '캠크닉(캠핑+피크닉) 할인 대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들이 먹거리 및 용품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우선 '2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오는 27일까지 4천99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통상적으로 1등급 이상의 한우를 취급하지만, 한우 수요가 늘어나는 나들이 시즌에 맞춰 가성비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의 기호를 만족시키고자 2등급 한우 등심 행사를 기획했다. 1인당 2킬로그램(kg) 한정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 '호주청정우 부채살/치마살(각 100g/냉장/호주산)'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40% 할인하며 호주산 소고기 전품목 3만 5천원 이상 구매 시 피크닉 돗자리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캠크닉 상품으로 선호도가 높은 즉석 조리 식품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대표 치킨 상품 중 하나인 '갱엿 순살닭강정(대)'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8천995원에 판매하고 '옛날 두마리 치킨(1팩/국내산계육)'은 15% 할인해 1만 6천992원 내놓는다. 이 외에도 ▲'제스프리 골드키위(6~10입/팩/뉴질랜드산)' ▲국산 블루베리 ▲탄산음료 ▲프링글스 ▲후랑크·비엔나 6종 등 다양한 나들이 먹거리 및 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는 '단 하루 초특가' 행사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파격가 상품을 일별로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냉장/호주산)'을 행사 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해 1천650원에 제공한다. 25일에는 '파타고니아 생연어(500g/냉장/칠레산)'를 1만9천740원에 40% 할인 판매하며, 26일에는 '성주 상생참외(1.2kg/봉/국산)'를 정상 판매가 1만2천990원에서 엘포인트 할인에 행사 카드 할인을 더해 최종 혜택가 7천990원에 선보인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커머스마케팅팀장은 “본격적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나들이 먹거리 및 용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5.04.23 10:29김민아

LGU+, 에릭슨과 AI 활용 네트워크 장애 예측 시연

LG유플러스는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릭슨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네트워크 장애를 예측하는 기술을 시연했다고 23일 밝혔다. AI, ML 기반 네트워크 장애 예측 기술은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기능(NWDAF)의 핵심으로 꼽힌다. NWDAF는 네트워크 상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장애를 예측하며 필요한 조치를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등 네트워크 자동화를 돕는 장비로,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 3GPP의 표준기술장비다. 특히 NWDAF는 차세대 통신의 주요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스 품질 검증에 활용될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구축하는 방식을 뜻한다. 과거에는 단일 네트워크를 여러 사용자가 단순 공유했기에 특정 사용자가 과도한 트래픽을 사용하면 다른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쳤지만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활용하면 각 슬라이스가 개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독립적으로 구축되기에 트래픽 혼잡과 같은 상황에도 각 서비스의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에릭슨이 이번에 시연한 기술도 기지국의 트래픽 혼잡 상황이 발생했을 때, NWDAF를 통해 네트워크 슬라이스 별 과부화를 실시간으로 인지 예측하고, 필요한 조치를 결정하는 등 네트워크 품질을 선제적으로 보장하는 것이다. 이는 향후 인공지능에 의한 자율 조치 시행까지 결합될 경우 인간의 개입 없이도 네트워크가 작동되는 자동운영 솔루션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양사는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 기술로 네트워크 사용 패턴 및 체감 품질을 사업자가 지정한 핵심 성과 지표(KPI)에 기초해 보여주고, 음성 품질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사전에 예지할 수 있는 기술도 시연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차세대 통신의 핵심인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자동화 관련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화여대, ETRI, 포항공대 등이 참여하는 국책과제인 ▲분산협력 AI기반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 개발 ▲6G 지능형 코어 개발 연구 등도 수행하고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객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인지해 조치하는 운영 자동화 기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AI 기술을 네트워크 인프라에 적용하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원 에릭슨 CSS 기술총괄은 “3GPP 규격 기반이며, 네트워크 운용자동화 필수장비인 NWDAF의 네트워크 품질 분석, 예측 및 인사이트 제공 기술을 통해서 5G 네트워크 고도화 및 고객 경험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0:24박수형

KT, 'WIS 2025' 참가...한국적 AI 선봬

KT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5(이하 WIS 2025)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AI 마스터 브랜드 'K intelligence'를 주제로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적 AI 기술을 선보인다. KT의 전시부스는 전통 한옥의 미학이 담긴 '한옥 마당' 콘셉트다. 한옥 기와 지붕을 형상화한 입구와 대형 전광판의 AI 유채꽃 풍경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한옥 마당은 ▲K intelligence ▲어울림 마당 ▲기업 마당 ▲연구 마당 ▲배움 마당 ▲상생 마당 ▲놀이 마당 ▲즐거움 마당 8가지 존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으로 어울림 마당에는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 KT의 AI 기술이 전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솔루션을 활용한 업무 효율화 AI 에이전트 4종과 팔란티어와의 프로젝트 청사진 등 B2B 기술 중심이다. 아울러 KT는 관람객이 5G 정밀 측위 기술인 '엘사(EL SAR)'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미로 속 미아 인형 찾기도 준비했다. 기업 마당에서는 월 이용료만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Managed Private Cloud)', 국내 최초 KT 통신망을 기반으로 하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폰(Microsoft Teams Phone)'과 기업과 고객 간 문자, RCS, 국제 SMS, 알림톡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KT 커뮤니즈(Communis) 플랫폼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B2B 서비스 3종이 소개된다. 끝으로 '놀이 마당'과 '즐거움 마당'에서 AI 기술이 친숙하게 설명된다. 수원 AI 스타디움에서 경험할 수 있는 AI 전광판, AI 로하스 등이 전시된다. 즐거움 마당에는 지니뮤직 케이팝 음원과 함께 AI가 생성한 댄서와 관람객이 함께 춤을 추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편 KT는 전시와 더불어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AX Tech Day(이하 AX 테크 데이)'도 개최한다. AX 테크 데이는 100여 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KT의 AX 전략을 소개하는 오픈형 세미나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 상무는 “이번 WIS 2025 전시부스는 K intelligence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적 AI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며 “일상 속 다양한 AI 서비스 경험을 통해 고객 삶의 질을 높여주는 K intelligence 브랜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3 09:56최이담

[Q&AI] 주요 대선 후보 AI 관련 공약·행보 총정리

질문: 한국 대선 후보 별로 AI 관련 공약과 행보를 자세히 정리해줘. 그록 답변: 2025년 6월 3일로 예정된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인공지능(AI) 관련 공약과 행보를 정리했습니다. 아래는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등 주요 정당 후보들의 AI 공약과 관련 활동을 중심으로 상세히 기술한 내용입니다. 정보는 2025년 4월 기준 최신 자료를 기반으로 하며, 공약의 구체성, 실행 가능성, 그리고 후보들의 행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공약 요약: AI 투자 100조원: AI 세계 3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100조원 규모의 민관 공동 투자. 기술 주권 확보: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 개 이상 확보, AI 전용 신경망처리장치(NPU) 개발 및 실증 지원. '모두의 AI' 프로젝트: 한국형 챗GPT 개발 및 전 국민 무료 사용 보장으로 데이터 축적 가속화. 데이터 개방: 공공 데이터를 민간에 적극 개방해 기업의 AI 연구개발 지원. AI 윤리: AI의 사회적 신뢰 구축을 위한 법·제도 마련(구체적 방안 미제시). 행보: 2025년 4월 14일: 서울 강남구 퓨리오사AI 방문. AI 반도체 스타트업 대표와 논의하며 AI 공약 발표. 이 자리에서 'AI 세계 3대 강국' 비전을 강조. 공약 발표: 소셜미디어를 통해 '1호 공약'으로 AI 투자 100조원을 제시하며 여론 선점 시도. 논란: 안철수 후보로부터 "AI에 대한 이해 부족" 비판. 특히 '한국형 챗GPT 무료 제공'이 경기도 공공배달앱 실패 사례와 유사하다는 지적. 분석: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대규모 투자와 국민 접근성 강화를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나, 재원 조달 방안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다. AI 윤리 관련 공약은 선언적 수준에 그쳐 프라이버시 침해, 디지털 감시 등 정보인권 문제에 대한 대응이 미흡. 퓨리오사AI 방문은 AI 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지만, 스타트업 중심 행보가 대기업과의 협력 방안으로 확장되지 않아 한계로 지적됨. 김경수 후보 공약 요약: 100조원 민관 투자: 이재명 후보와 유사하게 AI 주권 확보와 산업 전환을 위해 5년간 100조원 투자. 한국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산업별 특화 AI 혁신 프로젝트 지원. 산업 전환 지원: AI를 활용한 제조, 의료, 교육 등 전 산업 혁신. 행보: 2025년 4월: AI 공약 발표 후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차별화 시도. 구체적인 산업별 AI 적용 사례를 강조하며 실용적 접근법 부각. 현장 활동 미흡: 이재명 후보에 비해 AI 관련 현장 방문이나 기업 간담회 등 공개 행보는 상대적으로 적음. 분석: 김경수 후보의 공약은 이재명 후보와 투자 규모 면에서 유사하지만, 산업별 특화 AI 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를 꾀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재원 마련 계획이나 기술 개발 로드맵이 부족하며, 경선 내에서 이재명 후보의 공약에 비해 주목도가 낮은 편이다. 2.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 공약 요약: AI 투자 200조원: AI 인프라 조성(150조원)과 생태계 구축(50조원)을 포함해 AI 3대 강국 도약 목표. 응용 분야 투자: 의료 AI, 로보틱스, 국방 AI, 드론, 자율주행 등 실생활 적용 분야 집중 지원. '한국의 팔란티어' 육성: 데이터 분석 및 AI 기반 글로벌 기업 창출 목표. 인재 양성: AI 전문 인력 확대를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강화. 행보: 2025년 4월 15일: AI 투자 200조원 공약 발표. 이재명 후보의 100조원 공약에 맞서 두 배 규모로 대응하며 경쟁 구도 형성. 현장 방문: 구체적인 AI 관련 기업 방문 사례는 보도되지 않았으나, 당내 AI 특별위원회와 협력해 정책 구체화. 논란: 이준석 후보로부터 "과학기술 이해 부족" 비판. 대규모 투자 공약이 현실성 부족으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 분석: 한동훈 후보의 공약은 투자 규모와 응용 분야 다양성에서 강점을 보인다. 특히 국방, 의료 등 실용적 AI 적용을 강조하며 산업적 파급효과를 노렸다. 그러나 200조원이라는 천문학적 투자 규모에 대한 재원 조달 방안이 불명확하며, '한국의 팔란티어'와 같은 비전이 구체적인 실행 전략 없이 선언적이라는 비판이 있다. 홍준표 후보 공약 요약: 최소 50조원 투자: AI, 양자, 초전도체, 반도체, 첨단 바이오 등 초격차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산업 생태계 강화: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의 상용화로 경제 재도약 도모. 구체성 부족: AI 특화 공약보다는 첨단 기술 전반을 포괄하는 공약이 주를 이룸. 행보: 공약 발표: AI를 포함한 초격차 기술 투자 공약을 발표했으나, AI에 특화된 행보는 상대적으로 적음. 지방 중심 활동: 대구·경북 지역 중심으로 첨단 산업 육성 메시지 강조, AI 관련 구체적 언급은 제한적. 분석: 홍준표 후보의 AI 공약은 초격차 기술의 일부로 다뤄지며, AI 자체에 대한 구체적 비전이나 실행 계획이 부족하다. 50조원 투자 공약은 다른 후보에 비해 규모가 작아 주목도가 낮으며, 지방 경제 활성화와 연계된 점은 지역 유권자에 어필할 가능성이 있다. 안철수 후보 공약 요약: 제2의 과학입국: AI 전략산업 육성으로 2035년까지 AI 세계 3강 진입. 인재 양성: 과학기술 핵심 인재 100만 명 양성. 초격차 기술 R&D: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에 집중 투자, 구체적 투자 규모는 미공개. 윤리적 AI 강조: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과 신뢰성 확보 필요성 언급. 행보: 2025년 4월 6일: 서울 강서구 LG AI연구원에서 'AI G3 도약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AI 산업의 현장 목소리 청취. 이재명 공약 비판: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100조원 투자'와 '한국형 챗GPT 무료 제공' 공약을 "AI 이해 부족"이라며 강하게 비판. 과학기술 강조: '이과생' 이미지를 활용해 AI와 과학기술 중심의 리더십 부각. 분석: 안철수 후보는 AI를 과학기술 혁신의 핵심으로 삼아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LG AI연구원 방문과 같은 현장 행보는 산업계와의 소통 의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실행 계획이 미흡하며, 타 후보 비판에 치중한 점은 정책의 구체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 윤리적 AI에 대한 언급은 긍정적이지만, 법·제도적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김문수 후보 공약 요약: AI 기반 교육 혁신: 맞춤형 학습시스템 도입으로 교육 분야 AI 활용. AI G3 국가 진입: AI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 구체적 투자 규모 미공개. 산업 응용: AI를 교육, 공공서비스 등에 접목. 행보: 공약 발표: AI 기반 교육 시스템 공약을 중심으로 발표했으나, 다른 후보에 비해 주목도 낮음. 현장 활동 미흡: AI 관련 기업 방문이나 간담회 등 구체적 행보는 제한적. 분석: 김문수 후보의 공약은 교육 분야 AI 활용에 초점을 맞췄으나, 규모나 실행 방안이 구체적이지 않다. AI G3 목표는 다른 후보와 유사하지만, 차별화된 비전이나 행보가 부족해 영향력이 제한적이다. 3.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공약 요약: AI 산업 육성: 구체적 투자 규모는 미공개이나, AI를 포함한 첨단 기술 산업 육성 강조. 현실적 접근: 대규모 투자 공약 대신 실행 가능성 높은 정책 제안 의지. 과학기술 비판: 이재명·한동훈 후보의 AI 공약을 "과학기술 이해 부족"으로 비판하며 차별화. 행보: 2025년 4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한동훈 후보의 AI 공약을 비판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정책 필요성 강조. 현장 활동 제한: AI 관련 구체적인 기업 방문이나 간담회 보도는 미비. 분석: 이준석 후보는 AI 공약에서 구체적 수치나 계획보다는 타 후보 비판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강조하며 현실적 정책을 내세웠으나, 구체적인 AI 공약이나 행보가 부족해 유권자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 4. 기타 후보 및 정당 심상정 (정의당, 20대 대선 기준) 공약 요약(2022년 기준, 최신 공약 미확인): 정보인권 보호: 개인정보 처리 동의 절차 강화, 프로파일링 거부권 부여,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오용 제한. AI 윤리: AI 기술의 프라이버시 침해 및 감시 위험 방지를 위한 정책. 산업 육성 미포함: AI 산업 육성보다는 인권과 윤리 중심. 행보: 2022년: 정보인권 관련 공약 발표,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AI의 사회적 위험 강조. 2025년: 정의당의 최신 AI 공약은 확인되지 않음. 분석: 심상정 후보는 AI 산업 육성보다는 정보인권과 윤리에 초점을 맞춰 차별화했다. 이는 산업 중심 공약이 주를 이루는 다른 후보들과 대비되지만, AI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이 부족해 대중적 호응이 제한적일 수 있다. 종합 분석 및 비판 공통점: 대부분 후보가 AI를 '미래 먹거리'로 인식하며 대규모 투자와 'AI 3대 강국' 목표를 제시.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초점, 정보인권·윤리 관련 공약은 상대적으로 미흡. 차이점: 투자 규모: 한동훈(200조원), 이재명·김경수(100조원), 홍준표(50조원) 등 투자 규모로 차별화 시도. 초점: 이재명은 국민 접근성과 데이터 개방, 한동훈은 응용 분야, 안철수는 과학기술 기반, 심상정은 정보인권에 각각 중점. 구체성: 안철수와 심상정은 윤리적 측면을 일부 언급했으나, 대부분 후보의 공약은 재원 조달 및 실행 계획이 미흡. 비판: 재원 조달 불명: 천문학적 투자 공약(100조~200조원)의 재원 마련 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음. 정쟁 중심: AI 공약이 정책 논의보다는 경쟁적 투자 규모 발표로 흐르며 생산적 논의 부족. 정보인권 소홀: AI의 프라이버시 침해, 디지털 감시 위험에 대한 대응이 대부분 후보 공약에서 제외. 현실성 부족: '한국형 챗GPT'나 '한국의 팔란티어'와 같은 비전이 기술적·경제적 실행 가능성 검토 없이 제시됨. 국제 비교: 미국, EU 등 AI 선도국은 산업 육성과 윤리·규제의 균형을 추구하며 AI 기본법과 같은 법적 기반을 마련. 한국은 2024년 AI 기본법 통과로 규제와 지원 기반을 구축했으나, 후보 공약은 산업 육성에 치중. 결론 2025년 대선에서 AI는 주요 후보들의 핵심 공약 주제로 부상했으며, 이재명, 한동훈, 안철수 후보가 가장 적극적으로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대규모 투자 공약은 재원 조달과 실행 계획의 구체성이 부족하며, 정보인권과 윤리적 문제에 대한 대응은 미흡하다. 후보들의 현장 행보는 주로 AI 기업 방문과 간담회에 국한되며, 산업계와의 심층적 협력이나 국민적 공감대 형성 노력은 제한적이다. 유권자는 공약의 현실성과 윤리적 고려를 면밀히 검토해 투표에 반영해야 할 것이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바로가기)

2025.04.22 22:34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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