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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상단작업ポ«adgo99»ポ상단작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1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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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5G 6G로 한국 산업 성장 돕겠다"

노키아가 국내 산업의 성장을 위해 5G와 다가올 6G 기술 개발을 돕는다. 이를 위해 첨단 기술이 녹아든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거 공개했다. 안태호 노키아코리아 대표는 3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앰플리파이코리아에서 “노키아는 선도적인 6G 전략과 첨단 5G 솔루션 개발을 통해 한국의 비즈니스, 기업, 통신사업자가 다가오는 수십 년 동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노키아는 이 자리에서 회사의 기술비전 2030과 6G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AI가 접목된 네트워크로 사람과 물리적 세계, 디지털 세계를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함께 포용적인 디지털 접근을 실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디어와 고객사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분산서비스거부(DDoS) 장애를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도 공개했다.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인 NOS 탑재 스위치는 네트워크 운영을 위해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통신사업자용 솔루션과 별도로 국방 분야 네트워크 솔루션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정학적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동맹국들이 도입한 솔루션이 국내서 소개된 것이다. 국내 사업자에 공급하기 시작한 무선 네트워크 포트폴리오 가운데 안테나 유닛은 64TRx 기반으로 전력 소비를 줄인 점이 특징이다. 또 기지국 장비(DU)는 기존보다 셀 범위는 늘리고 전력 소비는 75%까지 줄였다. 아울러 6G 시대에 활용될 후보 주파수 대역인 7GHz에서 쓸 128TRx 기술도 선보였다. 한효찬 노키아코리아 CTO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문제, 지속가능성, 보안과 프라이버시, 혁신과 일에 대한 기술 등이 2030년에 주목할 측면”이라며 “앞으로 다가올 6G의 방향성은 세 가지로 지속 가능하고 안전해야 하며 무엇보다 모든 사람들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03 18:28박수형

여름휴가 해외로?...'로밍 요금제' 어떤 게 좋을까

이동통신3사가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 대상 로밍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통사들은 로밍 데이터 공유 인원 확대, 로밍 데이터 제공량 증가, OTT 제휴 할인 등 다양한 상품으로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 이용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요즘 누가 로밍을 사용해?"라고 말하는 이용자들이 존재하지만, 여전히 로밍 서비스 이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로밍 서비스를 찾는 이용자들도 증가한 것이다. 실제 통신사들의 로밍을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통신 3사는 로밍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이용자 고객을 확보에 나섰다. "아빠가 로밍하면 딸이 사용"...SKT, 가족간 '데이터 공유' 가능 SK텔레콤은 지난해 로밍 서비스 '바로(baro) 요금제'를 개편했다. 바로 요금제는 30일 동안 해외에서 주어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 3·4·7GB로 제공하던 데이터 제공량을 요금 인상 없이 3·6·12GB로 늘리고 24GB 요금제를 신설했다. 충전 상품도 1GB당 9천원에서 5천원으로 낮췄다. 이 개편으로 '가족로밍'도 가능해졌다. 가족 중 한 명이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고 3천원을 추가하면 최대 4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게된다. T전화 앱을 이용하면 음성 통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의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은 출시 1년만에 126만명을 돌파했다. SK텔레콤 로밍 이용 가구의 75% 이상은 가족로밍을 선택했고, 여성과 10대 고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사용량도 가족로밍 이용자가 개인 이용자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전까지 비용 부담으로 전체 가족이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중이 낮았으나, 가족로밍 출시로 부담이 사라져 가족 모두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항공사와 협력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비행기 탑승 전 T로밍 홈페이지에서 와이파이 상품에 가입하면된다. 또 로밍 전용 요금제를 처음 이용하는 대상자에게 50% 캐시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하다. "데이터 부족해? 내거 같이 쓰자"...KT, 친구와 함께 로밍 사용 KT는 가족 뿐만 아니라 친구까지 로밍을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로밍 데이터 함께 온'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족이 아니고 여행을 함께 가지 않아도 혜택을 나눌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1명만 로밍을 신청하면 KT 모바일을 사용하는 가족과 친구는 최대 4명까지 데이터 로밍을 함께 쓸 수 있다. 현재 아시아·미주(45개국)와 글로벌(118개국)로 나눠 제공된다.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 상품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은 최대 50% 늘렸다. 로밍 요금제는 3GB(3만3000원·15일) 6GB(4만4000원·30일) 9GB(6만6000원·30일) 등으로 구성됐다. 로밍 이용 시 데이터를 모두 쓰면 1GB 단위로 충전도 가능하다. 충전 요금도 기존 대비 약 50% 인하했다. KT 관계자는 "로밍 이용자 수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올해 5월 기준 약 35%가 증가했다"며 "로밍 이용자 중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는 고객도 기존 50%에서 75%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요금제 5G 스페셜·베이직 이상을 이용하는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도 로밍을 사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최대 100kbps 속도로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쓸 수 있다. 초이스 프리미엄 요금제는 최대 3Mbps로 속도가 올라간다. 또한 KT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하여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을 위해 8월18일까지 로밍 상품 에 가입한 고객들에게 '티빙 베이직 3개월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LGU+, '로밍패스'로 더 많은 데이터 제공...다양한 제휴도 최근 2030 이용자들은 로밍 보다는 저렴한 해외의 현지 유심을 사서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 가격 대비 데이터 용량이 많아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달 초 데이터 사용량과 사용 기간을 늘린 '로밍패스'를 보였다. 3·8·13·25GB 가운데 하나를 골라 30일 동안 쓸 수 있는 상품이다. 과금 없이 음성 전화를 받을 수 있고,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더라도 최대 400kbps 속도로 계속 쓸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데이터 1GB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로밍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로밍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월 9만5천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 중인 고객은 9월 말까지 '로밍패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2배로 받을 수 있으며, 월 7만5천원 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은 별도 로밍 상품 가입 없이 일일 상한액 5천500원에 최대 4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여행시 유용한 제휴 서비스들도 대거 선보였다. 최근에는 공항리무진과 라운지 할인, 환전 수수료 우대, 면세점 할인, 짐 보관 등을 추가했다.

2024.07.03 17:17최지연

벤큐 조위, 게이밍 특화 마우스패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

벤큐 e스포츠 브랜드 조위가 3일 게이밍 특화 마우스패드 스페셜 에디션 'G-SR SE Bi'를 국내 출시했다. G-SR SE Bi는 마찰력을 줄이고 습기를 머금지 않는 특수 패브릭 소재, 손목과 팔의 안정성을 부여하는 고무층, 책상과 밀착력을 강화한 논 슬립 패드 등 3중 구조로 구성됐다. 전후좌우 움직임이 많은 최신 FPS(일인칭시점슈팅) 게임에 적합하며 장시간 마우스 조작시 땀이나 여름철 높아지는 실내 습도 영향을 최소화했다. 크기는 가로 470mm, 세로 390mm, 두께 3.5mm로 마우스가 움직이는 책상 위 영역을 커버한다. 빈번한 움직임에 쉽게 밀리지 않는 제동력과 균일한 슬라이딩을 제공한다. 색상은 터키 옥에서 모티브를 딴 청록색 한 종류이며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1년간이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매점을 통해 공급되며 가격은 5만 9천원.

2024.07.03 16:56권봉석

KT "노트북 5G, LTE 연결시 유심 인증 간소화"

KT가 5G, LTE 노트북의 운영체제에 인터넷 연결 과정을 간소화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5G, LTE 노트북은 인터넷 연결을 위해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 주소인 APN을 수동으로 입력하고, 와이파이 연결을 위해 유심을 인증해야 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수동 입력과 유심 인증 등의 과정을 없앴고, 바로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은 “앞으로도 5G, LTE 노트북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3 09:23박수형

숲, 지속가능경영 성과 담은 '2023 ESG 리포트' 발간

숲(SOOP)이 2023년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를 담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SOOP의 ESG 리포트는 지난 2021년 처음 발행 후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1년간 ESG 경영 실천에 따른 변화와 성과를 담고 있다. SOOP은 2021년부터 매년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각 부문에서 회사의 경영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23 ESG 리포트에서는 SOOP이 이해관계자에게 미치는 영향과 지속가능성 이슈가 SOOP의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식별하기 위한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채택해 중대 이슈와 관련된 위험과 기회, 그리고 관련 전략을 자세히 공시했다. 지배구조(G) 부문의 경우 지난 3월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첫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부패 및 부정행위의 예방과 재무제표 및 공시의 전문성과 신뢰성, 투명성 향상하기 위한 감사위원회 설립, 자기주식 취득과 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을 공시 내용에 포함하는 등 주주 친화적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유해 매체 환경 자율규제 공로를 인정받아 '청소년 보호 유공자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지난 2020년부터 연속해서 '가족친화기업'에 선정, 데이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난 3년간 개인정보 유출 사건 Zero 달성 및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E) 부문에서도 SOOP은 에너지 사용 저감 및 환경 캠페인 추진, 환경친화적 콘텐츠 제작 등 플랫폼 운영과 비즈니스 활동 전반에서 환경 경영 성과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식목일에 스트리머 봉사단과 함께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지속 가능한 오피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부 주관의 '함께하는 GOGO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SOOP은 올해 주식회사 숲(SOOP)으로의 새로운 사명 변경과 함께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베타 버전을 출시하며 전 세계 어디서나 유저들이 고품질 라이브 스트리밍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글로벌 확장도 추진 중이다. SOOP 정찬용 대표는 “SOOP은 소통과 연결이라는 가치를 기반으로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우리의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도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콘텐츠의 영향력을 의미 있는 방식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리포트는 글로벌 작성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에 따라 작성됐으며, 미국 지속 가능 회계기준 위원회(SASB) 지수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주요 어젠다도 반영했다.

2024.07.03 09:22안희정

中 아너, 또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폰' 내놓나

중국 모바일 브랜드 아너가 곧 발표할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이 '두께' 신기록을 또 깰 것으로 예고됐다. 2일 중국 언론 콰이커지에 따르면 아너는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V3를 오는 12일 선전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너의 자오밍 최고경영자(CEO)는 "차기 폴더블 플래그십 모델인 '매직 V3'가 폴더블폰의 무게와 두께에 있어 새로운 고점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발표된 전작인 아너의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V2'가 접었을 때 9.9mm 두께를 기록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 타이틀로 홍보를 펼친 바 있다. 이에 이번 매직 V3가 9.9mm 미만 두께를 기록하면서 두께 신기록을 깰 것으로 추정된다. 오는 10일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6' 두께가 12.1mm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너가 지난해에 이어 얇은 두께를 셀링 포인트로 삼을 수 있다. 여기에 매직 V3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젠(Gen)3를 탑재하고, 5.5G를 지원하면서 위성통신 기능도 탑재했다. 앞서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위성통신 기능을 탑재한 데 이어, 매직 V3가 중국에서 두번째로 위성통신 기능을 달고 나오는 폴더블 스마트폰이 된다. 인공지능(AI) 눈 보호 기술도 탑재된다. 또 배터리 역시 5000mAh 용량을 넘어서면서 66W 고속 충전과 무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03 08:26유효정

삼성, 中서 갤럭시Z6 폴드 보다 얇은 'W25' 승부수

삼성전자가 올해 가을 중국에서만 출시할 고가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격 대기 중이다. 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W25'와 'W25 플립' 폴더블 스마트폰이 중국 정부의 3C 인증을 받았다. 3C 인증은 중국의 안전 인증 제도로, 통상 출시 2~3개월 전에 인증을 거친다. W25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단독으로 매년 출시하는 초고가 '심계천하 시리즈' 최신작이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을 변경해 중국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 공식 인증 정보에 따르면, 올해 W25 모델명은 'SM-W9025', W25 플립 모델명은 'SM-W7025'이며,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다. 매체가 인용한 블로거(@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이 두 모델은 오는 10월 출시 전망으로, W25가 '갤럭시Z 폴드6' 보다 얇고 가벼우먼서 더 커진 '갤럭시Z 폴드6 슬림' 모델을 기반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S 펜은 지원하지 않는다. 앞서 또 다른 블로거(@i빙위저우)도 W25가 갤럭시Z 폴드6 슬림 모델을 기반으로 티타늄 금속 프레임을 채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격은 갤럭시Z 폴드6 일반 버전 보다 더 높을 전망이다. 전작인 심계천하 시리즈 'W24'와 'W24 플립' 모델은 지난해 9월 발표됐으며, W24 모델 16GB 램과 1TB 메모리 버전 출시가가 1만5천999위안(약 303만 원), 12G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버전 출시가가 9천999위안(약 189만 원) 이였다. W24 모델은 '갤럭시Z 폴드5'와 비교했을 때, 심계천하 로고와 금색 가장자리 프레임 등이 추가됐다. 리서치회사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1분기 대비 83% 늘어난 186만 대에 이른 가운데, 화웨이(44.1%), 아너(26.7%), 비보(12.6%), 오포(9.0%)에 이어 삼성전자(5.9%)가 5위를 차지했다.

2024.07.03 07:25유효정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28GHz 주파수, 3년 투자 후 원가 경쟁력 있다고 판단"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이동통사 3사가 반납한 5G 28GHz 주파수를 할당받은 이유를 두고 "28GHz 주파수를 할당받은 이유는 3년간 투자를 전제로 시작한 것"이라며 "컨소시엄 차원의 투자가 이뤄지기 때문에 원가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서상원 대표는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8기가 대역에서 기존의 통신 3사가 운영에 실패했다고 보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물은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서 대표는 또 "사업성이 없기 때문"이라며 "28GHz 주파수는 사업성을 위한 주파수라기보다는 고객 경험을 위한 투자가 필요한 영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지엑스가 전국 단위로 로밍을 해야 하다보니 우선 투자한 기술 혁신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해줌으로써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1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동통신 3사는 지난 2018년 5G 28GHz 주파수를 낙찰 받았다가 약 3년만에 정부에 반납한 바 있다. 이에 올해 초 정부는 5G 28GHz 주파수 낙찰 경매를 다시 진행했고 스테이지엑스가 4천301억원에 낙찰받았다. 이어 이준석 의원은 "장기적인 관점이 아니라 지금 당장 28GHz 대역만 가지고 MNO로 사업을 하려면 나머지는 다 빌려야 되는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서상원 대표는 "저희가 3년간 투자를 하는 걸 전제하고 사업 계획을 했다"며 "스테이지파이브 뿐만 아니라 야놀자, 더존비즈온, 휴맥스, 신한투자증권 등 컨소시엄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원가 경쟁력을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답했다. 또한 "국내 알뜰폰 사업자(MVNO) 중에는 설비 투자하는 사업자가 아무도 없다"며 "우리는 설비 투자 기업으로 5년 이상 100명 이상 인원이 연구개발 투자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기업들도 다 물러났는데 사업성이 있다는 것을 어떻게 판단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서상원 대표는 "28GHz 기준으로 기술투자를 해서 저희 나름의 리얼 5G라는 경쟁력을 갖추고자 했다"며 "이용계획서에 저희가 단계적으로 인가 후 할당되면 투자한다는 것을 명시해 제출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과기정통부의 주파수 할당 취소 사유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필요서류 제출인 5월7일까지 약속한 2천50억원의 자본금이 납입되지 않았고, 주파수할당신청서 제출 당시 기재한 주주 구성 및 주주별 주식 소유 비율이 다르다는 점 등을 취소 사유로 제시했다. 서 대표는 "과기정통부가 말하신 두 가지 위반사항이라고 한 것도 자본금 요건이 법령사항에 있지 않기 때문에 저희는 그것은 위법하지 않다라고 주장을 하는 것"이라며 "부속 서류, 정관 등 모두 이용계획서에 포함된 내용들인데, 그것만 가지고 2천50억이 5월 7일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하게 법에 나와 있지 않은 규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희 스테이지파이브(스테이지엑스 모회사)는 9만 5천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기업으로, 100만개의 단말기 직접 개발 또는 협옥스콘과 같이 유통을 하는 등 알뜰폰 사업자로서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2 22:23최지연

이재용 베트남 총리 만나 "베트남 성공이 삼성의 성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방한 중인 팜 밍 찡 베트남 총리와 2일 개별 면담을 갖고 현지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베트남 관보 VGP에 따르면 찡 총리와 이 회장은 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도 참석했다. 이날 이 회장은 "지난 16년간 삼성과 베트남 간의 협력 관계가 매우 성공적으로 발전했다"라며 "베트남의 성공이 삼성의 성공이며, 베트남의 발전이 삼성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베트남 최대의 외국인 투자자이자 최대 수출업체로서, 삼성은 베트남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 회장은 "베트남이 향후 3년 후에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찡 총리는 베트남 투자와 비즈니스 과정에서 삼성그룹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현대 기술 응용 제품의 개발과 베트남의 수출입 및 경제 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베트남의 투자 환경의 안정성, 경쟁력을 보장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가 투자 지원 기금의 설립, 관리 및 사용에 관한 법령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또 "고급 기술, 반도체 칩, AI, R&D 센터 등 우선 투자 분야에서 대규모 프로젝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정부는 전력 공급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직접 전력 거래 메커니즘에 관한 법령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찡 총리는 베트남 기업이 역량을 강화해 삼성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다. 또 삼성이 베트남 현지 생산 비중을 높이고, 새로운 혁신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R&D 센터 활동 강화를 요청했다. 삼성그룹은 1989년 베트남 하노이에 첫 사무소를 연 뒤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확장 중이다. 현재 베트남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전자 부문 계열사 6개의 생산법인과 1개 판매법인, 연구개발(R&D) 센터를 현지에 두고 있다. 또 현재 310개의 베트남 기업이 삼성의 생산 체인에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베트남에 224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약 9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 베트남의 수출액은 557억 달러에 달했다. 2022년 준공한 하노이의 삼성 R&D 센터에는 2천500명의 엔지니어와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베트남어로 AI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삼성은 5G 장비도 개발하고 있다. 찡 총리는 내일(3일) 반도체를 생산하는 삼성전자 평택 사업장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전영현 부문장을 비롯한 DS부문 사업부장들이 찡 총리 일행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02 17:01이나리

IT 유튜버 잇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게트리' 런칭

250만 구독자를 보유한 IT 인플루언서 '잇섭'의 글로벌 테크법인 오드엔티가 IT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게트리(Getri)'를 국내 정식 런칭한다고 2일 밝혔다. 게트리는 이날 국내 한정판 플랫폼 '크림'에서 제품을 처음 선보인다. 이어 오는 3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핫IT슈'에서 아톰 스페셜 에디션과 함께 제품 공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게트리는 독일어로 '가랑비'를 뜻하는 단어의 축약어다. 점진적이고 꾸준하게 사용자의 일상에 녹아 들어 삶의 일부가 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하나의 작품처럼 개발된 기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번 런칭의 메인 제품인 '플라스크 2-in-1 마그네틱 무선 충전기'는 15W 고속 충전 가능한 패드 2개를 탑재했다. 45W 이상의 PD 충전기 사용시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게 개발됐다. 제품은 실험실의 플라스크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을 가져와 원통형의 풀 알루미늄을 깎아서 만든 유니바디 형태의 풀메탈 오브제로 제작됐다. 특히 알루미늄 무게를 그대로 이용해 920g의 무거운 중량으로 스마트폰이 자력에 끌려 올라오지 않도록 설계했다. 또한 180도 회전 각도를 지원해 제품 전후면 관계 없이 양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과 설계는 IP 커머스 그룹 '에프엑스아이피'와 디자인 그룹 '호호호'에서 지원했다. 게트리 측은 "이번 충전기 런칭 이후 케이스, 어댑터 등 감도 높은 테크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국내 및 글로벌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게트리 제품 간 연결성을 통한 라이프스타일의 향상을 목표로 IoT 전문 기업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2024.07.02 16:35신영빈

[영상] '핑크색' 구글 픽셀9 공개…"색상 예쁘네"

구글이 오는 8월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픽셀9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핑크색 픽셀9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5월 나온 보도에 따르면, 구글 픽셀9은 ▲ 옵시디언(Obsidian) ▲ 포슬린(Porcelain) ▲ 제이드(Jade) ▲ 피오니(Peony)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핑크 색상 픽셀9는 피오니 색상으로 보인다. 엑스 사용자 @hanibioud는 핑크 색상의 픽셀9 영상을 공개하며 “픽셀9가 이미 알제리에 출시됐다”며 “스토리지는 256GB, 색상은 핑크”라고 밝혔다. 이에 폰아레나는 이는 해당 국가 소매업체가 해당 제품을 받았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구글이 오는 8월 13일 새 스마트폰 라인업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공개된 영상은 모형이 아닌 실제 제품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픽셀9은 이전 보고서에서도 알려져 있듯이 각진 모서리에 평평한 디스플레이, 광택이 있는 후면 패널을 갖췄다. 전작 픽셀8처럼 후면 카메라에 렌즈가 두 개 자리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타원형 카메라 아일랜드 안에 들어 있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픽셀9에는 6.03인치 디스플레이에 텐서 G4 칩셋, 안드로이드 15가 탑재될 예정이다.

2024.07.02 15:09이정현

"ESG 선도기업 되겠다"…포스코DX, '지속가능경영보고서'서 성과 알려

포스코DX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ESG 경영전략과 그간 성과 알리기에 나섰다. 2일 포스코DX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에선 이중 중대성 평가에 따른 ▲안전보건관리 강화 ▲공급망 지속가능성 강화 ▲인권경영 및 다양성 확대 ▲정보보안 관리 강화 ▲기후변화 대응을 5대 핵심이슈로 선정했다. 또 각 이슈별 활동 성과와 향후 관리방안도 담겼다. 이중 중대성 평가란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외부 이슈가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 등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고려해 지속가능성 이슈를 도출하는 과정을 말한다. 포스코DX는 지배구조(G) 측면에서는 지난해 연말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관련 정책과 이슈 관리 등 ESG 경영의 전반적인 관리 감독 기능을 강화했다. 올해 열린 ESG위원회에서는 2040 탄소중립 로드맵, 전사 리스크 통합 관리체계 구축 결과 등의 ESG 성과와 2024년 중점 추진계획 안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 환경(E) 측면에서는 2030년 온실가스 42% 감축,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204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또 환경보호 및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환경정책을 제정했다. 사회적 책임(S) 측면에서는 포스코DX 임직원과 협력사 및 고객에게 적용되는 인권존중 책임 이행에 대한 인권정책을 선언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보고서에 공개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일터 구현을 경영의 핵심가치로 두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 강화 정책과 활동을 반영했다. 포스코DX는 보고서의 글로벌 작성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에 따라 보고서를 작성했다. 또 산업의 특성에 적합한 주요 이슈 선정을 위해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지속가능성 회계표준위원회), 산업 표준과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 내용을 반영하고 다가올 ESG공시 법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했다. 포스코DX 기업시민사무국 관계자는 "기업이 직면한 자동화, 무인화, 지능화, 로봇화, 가상화, 탄소중립 이슈에 DX 핵심역량을 내재화해 혁신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고객 가치와 환경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4.07.02 11:20장유미

코웨이, CL지부와 임단협 조인식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지난달 28일 서울시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CL지부와 '2024년 임금 및 단체 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와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 조현호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코웨이 CL지부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5월부터 CL지부와 교섭을 시작했으며 올해 6월 5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냈다. 아울러 지난달 21일부터 4일 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98.47% 찬성으로 교섭이 최종 타결됐다. 노사는 이번 임단협을 통해 고객에게 코웨이의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코웨이는 같은 달 4일 생산 노조와 임금 협약을 타결하고, 26일 코디코닥지부와 수수료 협약을 연이어 타결하며 노사 상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코웨이 측은 "앞으로도 노사 간 상생 문화 정착을 위해 노조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2 11:09신영빈

[써보고서] 시원한 저음·착용감 다 잡았다…소니 헤드폰 '얼트웨어'

여름은 헤드폰 마니아들에게 고난의 계절이다. 두툼한 이어패드를 오랫동안 귀에 대고 있으면 땀범벅이 된다. 때문에 비교적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게 된다. 소니 '얼트 웨어'는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사운드 특화 오디오 서브 브랜드 '얼트 파워 사운드'의 첫 제품이다. 전작 엑스트라베이스(XB) 시리즈보다 베이스 사운드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묵직한 저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기자는 약 보름 동안 제품을 체험해보고 특징을 살펴봤다. 제품 첫인상은 가볍고 견고한 모습이었다. 무게 255g로 소니 플래그십 헤드폰 'WH-1000XM5'과 유사한 수준이다. 접이식 헤드밴드와 유닛이 유연하게 회전하는 덕에 휴대하기 편했다. 얼트 웨어는 전용으로 설계된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했다. 40mm 대구경 드라이버로 강렬한 저음역 사운드부터 탄탄한 중고역 사운드까지 넓은 해상력을 넓혔다. 경쟁 제품들과 비교하면 저음부에 특히 집중했다. 제품은 강력한 저음 성능을 재밌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본체에 저음을 강조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이 탑재됐다. 얼트(ULT) 버튼을 누르면 보다 두 단계로 베이스 영역대에 특화된 소리를 내 준다. 헤드폰을 켜면 이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된 상태다. 다만 원래 베이스 사운드에 특화된 제품인 만큼 대개 '얼트' 기능을 켠 상태로 활용하게 된다. 이를 끌 수 있는 버튼을 큼직하게 배치한 건 다소 의문이 들기도 했다. 디자인적 요소로 이해하는 편이 오히려 납득할 만했다. 얼트 버튼 외에도 총 세 개의 버튼이 왼쪽 유닛에 자리했다. 전원 버튼과 노이즈 캔슬링 버튼이 마련됐다. 노이즈 캔슬링·주변 소리 모드(NC/AMB) 버튼을 누르면 주변 소리 모드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교차해 쓸 수 있다. 얼트 버튼보다 비교적 자주 누르게 되는 기능이었다. 제품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강점이다. 소니 1000X 시리즈에 적용된 통합 프로세서 V1과 듀얼 노이즈 센서를 탑재했다. 헤드폰에 장착된 피드 포워드 마이크와 피드백 마이크가 주변 바람 소리를 줄여 선명한 소리를 들려줬다. 이어컵 하우징을 통한 조작 편의성도 좋은 편이다. 터치 센서 제어 패널을 탑재해 음악 재생이나 전화 통화, 빠른 주의 모드로 전환 등 작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패널을 상하좌우로 밀어 넘기거나 두 번 터치하는 등 조작 방법을 적용했다. 착용 감지 센서도 편리했다. 여름에는 헤드폰을 잠시 벗어두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마다 따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악이 멈추거나 다시 재생된다. 두 대의 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도 제공한다.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는 도중 휴대폰으로 오는 전화를 바로 받을 수 있다. 헤드폰을 켠 상태로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는 음성 안내가 나온다. 직관적으로 배터리 상황을 알 수 있어 편리했다. 또 생각보다 자주 충전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전반적인 배터리 성능도 준수했다. 배터리는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로 30시간, 끈 상태로 5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3분만 충전해도 최대 9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오프 화이트, 포레스트 그레이 세 가지다. 헤드밴드 부분에 반짝이는 소니 로고가 큼직하게 박혀 있다. 여름이라 땀으로 인한 이염이 걱정되긴 하지만 오프 화이트 색상이 얼트 시리즈의 개성을 잘 보여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격은 25만 9천원이다. 이전 XB 시리즈의 가격대와 유사한 위치다. WH-1000XM5 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전체적으로 준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춰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보인다. 강력한 저음부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

2024.07.02 10:53신영빈

SKT,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 25년 연속 이동통신 1위

SK텔레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오르며 지난 2000년 조사 시작 이후 25년 연속 최고 자리를 지켰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을 포함한 SK ICT 패밀리는 통신 서비스 관련 전 업종을 석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는 초고속인터넷과 IPTV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10년 연속,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SK텔링크는 국제전화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 알뜰폰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1번가 역시 e커머스 부문에서 17년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진정성·적극성·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뒤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국내 서비스산업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고객만족도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KS-SQI 1위 수상을 두고 고객의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보인 다양한 노력들이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장기 고객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페셜 T' 프로그램을 올해 1월 도입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플랫폼 'T우주'는 120여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27일 넷플릭스와 협력 통해 '우주패스 넷플릭스'를 출시하는 등 고객 생활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업그레이드 중이다. 청년 세대의 데이터 이용 패턴과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생활 트렌드를 반영한 '0 청년 요금제'도 지난해 새롭게 선보였다. 0 청년 요금제는 5G 일반 요금제와 같은 가격에 데이터를 최대 50%까지 추가 제공하고 커피 프랜차이즈, 영화관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고객센터에서도 AI 기술을 적용하는 등 고객의 편익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AI 기반 음성인증'을 선보이고, 연내 통신업에 특화된 '텔코 LLM' 적용 계획을 밝히는 등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센터 상담 및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고객편의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AI 서비스와 관련해 SK텔레콤은 지난 4월 영국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의 AI 지표조사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AI 역량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서의 AI 적용'을 묻는 지표에서 한국 통신사 중 유일하게 대상에 포함돼 일본 NTT 도코모와 함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A.(에이닷) 정식 출시 이후 선보인 '에이닷 전화'는 통화녹음, 통화 요약, 통역 콜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닷 전화는 AI가 통화 내용의 맥락을 분석하고 통화 유형과 요약까지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일상 등으로 관리의 영역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았다. 홍승태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 담당은 "25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우리의 진심을 인정 받은 성과"라며 "1위에 만족하지 않고, AI 등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과 동시에 고객에 대한 감성적인 터치와 세심한 배려를 통해 고객이 좋아하고 함께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2 10:26최지연

LG전자,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가전제품A/S 부문 1위

LG전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 전제품A/S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종합 지표다. LG전자는 구매부터 관리까지 고객이 LG전자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분절된 고객경험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 연결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구매 후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의 고객경험인 사후 서비스(A/S)와 상담을 필두로 모든 고객 접점을 개선하며, AI 기반의 기술력과 서비스 매니저의 인적 역량,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LG 씽큐(LG ThinQ) ▲LG 스마트 체크(LG SMART CHCEK) ▲실시간 고객 상황 관리 시스템(G-CAS, GPS-based Customer Assistant system) 등 제품 이상 안내부터 수리까지 AI를 활용한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는 제품의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상 여부가 감지되면 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 고객센터는 고객에게 제품의 이상 유무를 먼저 안내, 출장 서비스 접수를 신속히 돕는다. 서비스 매니저는 'LG 스마트 체크' 진단 앱을 활용해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부품 고장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수리한다. 서비스 차량에 설치된 GPS로 매니저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수리를 지원하는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G-CAS)'은 빠른 출동 서비스를 도와준다. 교통 사정 등 약속 시간보다 방문이 늦어지거나 수리 중 추가 부품이 필요한 경우 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위치에 있는 다른 서비스 매니저를 지원해 조치한다.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여하는 '사업주 자격검정'을 획득하고 4개 기술자격을 운영해 기술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교육장 4곳을 추가 신설하고 서비스 현장과 동일한 환경의 실습 교육장을 마련해 고객 응대 교육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기술 노하우를 나누는 서비스 올림픽, 스킬 업 챌린지 등 기술 경연대회도 열어 서비스 매니저를 육성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도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 출장 서비스인 'LG 이브닝 서비스'를 운영해 늦은 저녁 시간에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근 수리 제품군을 늘리는 것은 물론 서비스 지역도 4개 광역시(부산, 대구, 대전, 광주)로 확대했다. LG전자는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도 힘쓴다. 2021년 업계 최초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시작해 전문 상담 컨설턴트가 실시간 화상으로 서비스 현장 통역을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센터에는 'LG 시니어 케어존'을 마련해 시니어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시설과 기관을 찾아 무더위를 대비한 에어컨 사전점검, 동파 방지를 위한 세탁기 점검 등 '찾아가는 시니어 365 케어 서비스'를 진행해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적 고객경험을 제공하자는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제품의 구매부터 배송, 설치, 사후관리까지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여정의 전반에서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24.07.02 10:00장경윤

NS홈쇼핑, 온라인 몰서 '육육데이' 진행

NS홈쇼핑이 매월 1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에서 '육육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육육데이는 NS홈쇼핑 온라인몰과 앱의 '신선장터' 코너에서 한우,한돈 등 육류를 초특가로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육육데이에서는 매일 아이디당 1회 받을 수 있는 10% 쿠폰을 적용해 기획전내 육류 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6% 추가할인을 받아 구매 할 수 있는 초특가상품을 하루 한가지 씩 판매한다. 기획전의 10% 할인가격에 추가 6%할인된 초특가로 만날 수 있는 상품은 2일 '농협안심한우 구이용 등심(500g)' 1만8천900원, 5일 '농협안심한우 불고기/국거리(600g)' 1만3천900원, 6일 '소돈가 1++한우 특수부위 구이 모듬3종(총600g)'을 2만6천980원 등이다. 일별 초특가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빽다방 소프트아이스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획전 페이지에서 응모버튼을 누르고 기획전 초특가상품을 구매하면 자동참여 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NS몰과 앱에서 다양한 육류관련 상품을 초특가로 판매하는 '육육데이'를 매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며, “맛있는 고기도 드시고, 아이스크림을 디저트로 즐길 수 있는 NS홈쇼핑 7월 '육육데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7.02 07:55안희정

와콤, '무빙크' 초도물량 완판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코리아는 브랜드 최초 OLED 액정 타블렛 '와콤 무빙크'가 국내 시장에서 성황리에 초도물량이 조기 완판을 기록한 뒤 재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와콤 무빙크는 출시 10일 만에 1차 물량 매진, 이후 2차 물량까지 모두 팔렸다. 이번 재판매를 시작으로 와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와콤 스토어 군자점, 강남점, 홍대입구점, 신도림테크노마트점 4개 매장에서 제품 체험·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와콤 무빙크 리뷰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와콤 네이버 스토어에서 와콤 무빙크를 구매한 고객이 리뷰 페이지에 포토 리뷰를 남기면 네이버 쇼핑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N포인트 2만 점을 지급한다. 와콤 무빙크는 브랜드 최초로 풀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3.3형 화면에 420g 무게를 갖췄다. 가장 얇은 부분 두께는 4mm 수준이다.

2024.07.01 17:55신영빈

"사람 대신 AI 드론으로 75미터 상공 철탑 기지국 점검"

"AI, IoT 기술 등이 적용된 안전보건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이를 널리 알려 좀 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참가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도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등의 패밀리사들과 참가해 AI ICT 기업 역량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7월1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 ICT 패밀리사는 AI를 활용한 12개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우선 영상인식 AI(Vision AI) 분야에서는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T 라이브 캐스터(T live caster) ▲비전 AI 안전관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특히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은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통신탑은 통신을 위한 송수신용 안테나로, 전국 방방곡곡에 설치돼 있으며 높이는 최대 75미터에 달한다. 볼트, 너트 풀림이나 부식 등 노후화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정비가 필요하다. 국내 대형 철탑은 약 1천500개 정도에 달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22년 부터 드론 점검 AI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약 70%에 달하는 철탑을 점검했다. SK텔레콤은 통신탑 노후화로 인한 사고 예방뿐 아니라 드론 활용 점검으로 점검자가 통신탑에 직접 오를 요인을 최소화해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송훈면 SK텔레콤 서부인프라구축팀 매니저는 "예전에는 전문 인력이 직접 올라가 상태를 확인하는 육안 점검을 시행해 위험했다"며 "지난 2022년부터 드론을 활용해 전국에 있는 모든 철탑을 현장 검증해왔는데, 3년간의 안전사고율은 제로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AI를 활용한 'T 라이브 캐스터'는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 구역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스마트폰, 바디캠 등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AI 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 2018년 출시된 T 라이브 캐스터는 스마트폰, 드론, 로봇, IP CCTV 등 다양한 카메라로 촬영 중인 영상을 5G/LTE 이동신망을 통해 전송하고 고화질 저지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기기제어, AI분석까지 가능한 통합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실제로 소방, 경찰, 육군 뿐만 아니라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드론기업 연구소, 제조업, 방송미디어 등 120여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재난 대응, 현장 모니터링, 원격지 간 협업, 실시간 방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중이다. 또한 지능형 안전기술(Intelligent Safety) 분야에서는 ▲ AI 안전통화(AI Call) ▲챗안전보건 AI어시스턴트 ▲실시간 관제 IoT 맨홀 ▲긴급구조 위치정보 서비스 ▲스마트지킴이 ▲AR/VR 기반의 안전관리 ▲웨어러블 에어백과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 ▲스마트십 IoT기반 안전관리 솔루션 등을 공개했다. 다양한 솔루션 중 전시회를 구경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은 건 '웨어러블 에어백'과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이였다. 위험한 현장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고, 실제 위험이 발생했을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맨홀작업시 이동형 안전 덮개를 설치해 작업자나 차량이 추락 위험을 막아주는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도 현장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IoT 기술을 적용해맨홀 시설관리와 인명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 전시회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술들이 많아서 신기하다"며 "AI를 활용한 솔루션을 보니 위험한 공사현장이 조금은 안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2024.07.01 17:06최지연

한국e스포츠협회, '2024 KeSPA 글로벌 이스포츠 캠프' 성료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024 KeSPA 글로벌 이스포츠 캠프'가 대전 e스포츠 경기장(대전 유성)에서 5개국 60여 명과 함께한 4일간의 일정을 지난달 28일 성료됐다고 밝혔다. 'KeSPA 글로벌 e스포츠 캠프'는 글로벌 이스포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대한민국 주도의 이스포츠 국제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로지텍G가 후원하는 행사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돼 벌써 6회를 맞았다. 올해 KeSPA 글로벌 이스포츠 캠프는 한국, 미국, 태국, 대만, 일본 5개국의 아마추어 선수를 비롯해 각국 이스포츠 협단체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3박 4일간 한국의 선진 이스포츠 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전현직 선수들과 훈련하며 실력 향상을 도모하였으며, 이스포츠 국가대표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먼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이스포츠 국가대표 전담 훈련지원팀은 실제 이스포츠 국가대표가 받은 심리·컨디셔닝·데이터 분석 등 과학화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경기 외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 훈련 방법을 체득했다. 실전 교육 세션에서는 철권 '로하이' 윤선웅 선수를 비롯하여 '인페' 박병호 선수와 이풋볼의 조성만 감독(前 대표팀 감독), DRX의 발로란트 종목 코치들이 밀착 훈련을 진행했다. 철권 '무릎' 배재민 선수, 전 발로란트 프로선수인 손오천의 토크쇼와 국가간 스크림 및 이벤트 경기 등도 함께 열리기도 했다. 아울러 각국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이스포츠 국가대표 활성화 방안이 논이 되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e스포츠협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성과를 소개하고, 각국 이스포츠 대표자들과 국가대표 운영을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나누며, 한국 중심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했다. 일본e스포츠연맹과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협력에 대한 논의에 상당 부분 진전을 이루었고, 대만e스포츠협회와는 e스포츠 교육, 국가대표 교류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 연장이 논의되었으며, 태국e스포츠협회와는 태국에서 관심이 큰 이스포츠 관광 활성 사업 타당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미국e스포츠협회간 한국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모델 이식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 체결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한국의 실력 있는 국가대표들이 훈련한 같은 과학 훈련을 체험하고, 세계적인 선수와 감독에게 코칭을 받을 수 있어서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게임 내외로 모두 성장한 것 같아, 이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에 돌아가서도 실력 향상에 계속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처장은 개회사에서 “KeSPA 글로벌 이스포츠 캠프는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을 초청하여 교류하고 이들에게 체계화된 이스포츠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이스포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협회는 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우리나라가 이스포츠의 국제 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6:47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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