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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구글찌라시작업そ〔sensgoo〕そ구글찌라시작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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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KT-클레버로직, 지상-UAM-위성 연결 6G 통신 '끊김없이' 세계 첫 시연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 도심항공교통(UAM) 6G 초공간 통신 시연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상 기지국과 위성 기지국, 통합 단말, 6G 코어를 이용해 끊김없이 1Gbps 속도로 UAM 실시간 시연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술 개발에는 ETRI를 주관기관으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KT SAT, SK텔링크, AP위성, 클레버로직, 에프알텍, RFHIC, 엠티지,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 KAIST 등이 참여했다. 이문식 위성통신연구본부장은 "통합 단말과 6G 코어에는 '듀얼 스티어링 기술'이 적용됐다"며 "상황에 따라 지상 또는 위성 신호를 자동으로 선택해 안정적인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시연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CG 기반 애니메이션과 실제 테스트베드 장비를 연동, 지상-UAM과 위성-UAM 간 무선 링크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 본부장은 "키사이트 채널 에뮬레이터를 통해 실제와 유사한 무선 환경도 정밀하게 구현했다"먀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통해 마치 UAM에 탑승한 듯한 시점에서 초공간 6G 서비스의 체험도 가능하다"고 부연 설명했다. 연구 책임자인 이준환 공간무선전송연구실장은 "이 시연의 핵심은 UAM이 위성 등과 끊김없는 통신"이라며 "이번 시연서 안정적으로 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TRI는 이번 기술 시연에 적용된 6G 초공간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3GPP 국제표준화 활동 주도 ▲개방형 무선 접속망(Open RAN) 연합 참여 등 국제표준을 선도해왔다. 그동안 ▲SCI 논문 14편 발표 ▲국내외 특허 48건 출원 ▲3GPP 국제표준 채택 43건 등도 일궈냈다. 백용순 입체통신연구소장은 “6G 시대에는 지상과 하늘의 경계를 허물고, 언제 어디서나 연결되는 진정한 '초공간 통신'이 실현될 것"이라며 "이번 시연을 통해 우리나라가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입증했다”고 밝혔다. ETRI는 향후 6G 초공간 통신 기술이 UAM 같은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에 우선 적용, 지상과 위성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6G 핵심원천 기술개발'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2025.07.08 10:27박희범

대원씨티에스, 마이크론 크루셜 T710 SSD 출시

대원씨티에스가 8일 마이크론 크루셜 T710 NVMe SSD를 국내 출시했다. T710 NVMe SSD는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 기반으로 마이크론 9세대(G9)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실리콘모션 저전력 컨트롤러 'SM2508'로 구성됐다. 최대 속도는 읽기 14.9GB/s, 쓰기 13.8GB/s이며 ECC 오류 수정, TCG Opal 2.01 암호화, TRIM 등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대만 TSMC 6나노급(N6) 공정에서 생산된 SM2508 컨트롤러 적용으로 소비 전력은 전 세대 대비 25% 낮아졌다. 고용량 대작 게임 로딩,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대용량 AI 모델 로딩 등 고부하 상황에서 시스템 병목현상을 최소화했다. 총 쓰기 용량(TBW)은 4TB 제품 기준 5년간 2,400TBW다. 공급가는 1TB 28만 5천원, 2TB 41만 9천원, 4TB 79만원이며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5년간이다. 대원씨티에스가 공급한 제품은 직영 서비스 센터에서 제품 수리나 교체를 지원한다.

2025.07.08 10:24권봉석

KT알파쇼핑, 자세 교정 신미사 바로워크 운동화 방송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자사 기능성 신발(슬리퍼) 판매 1위 브랜드 '신미사'와 공동기획해 자세교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운동화를 오는 9일 단독 판매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지난해 5월 기능성 신발 브랜드 '신미사'의 '바로 슬리퍼'를 론칭, 지금까지 총 18만 켤레 이상 판매수량 및 68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신미사는 기능성 신발(슬리퍼) 카테고리에서 단일상품 판매 1위를 기록한 메가 히트 브랜드이기도 하다. KT알파 쇼핑과 신미사는 최근 발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 및 액티브 시니어의 여가활동 증가 등을 고려해 지난 8개월 동안 기능성 운동화 신상품을 공동 기획했으며, 오늘 9일 오전 7시대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신미사 바로워크 운동화'는 '퇴행성 관절을 위한 자세교정 신발'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발바닥의 '아치'만을 강조한 기존 타사 제품과 달리 사람의 몸을 받쳐주고 걸을 수 있게 해주는 발 힘의 중심인 '재거돌기'의 중요성에도 주목, 3중 밀도의 밑창으로 발 아치와 재거돌기 모두 지지해 족저근막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보행을 돕도록 설계됐다. 또한 무릎을 모아주고 발바닥 아치를 받쳐주는 생체역학적인 디자인으로 충격 흡수 및 하중분산에 도움을 주며, 미끄럼 방지 특허를 받은 논슬립 밑창구조로 편안하고 안전한 걸음을 돕는다. 248g 초경량으로 가볍고, 엔지니어 메쉬 원단을 사용해 우수한 통기성과 착화감을 자랑한다. KT알파 쇼핑은 '신미사 바로워크 운동화' 론칭방송 기념으로 방송 중 구매 시 정상가 13만 9천원에서 7만원 할인한 6만 9천원에 판매하며, 추첨을 통해 베스트셀러인 '신미사 뉴바로 슬리퍼 1종'을 총 20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모바일을 통해 구매 시 1만원 적립금과, 리뷰 작성 시 커피쿠폰 100%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025.07.08 09:37안희정

지마켓, 7일간 '빡세일-핫썸머 쿨혜택' 진행

지마켓은 옥션과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1천여 개 상품을 한자리에 모은 '빡세일-핫썸머 쿨혜택'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빡세일'은 시즌 특성을 반영해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상품을 모아 집중 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이다. ▲가전·디지털 ▲생필품 ▲식품 ▲패션 등 전 카테고리에 걸쳐 매일 160개의 특가딜을 선보인다. 전 고객 대상으로 최대 20% 할인쿠폰 및 최대 6% 중복쿠폰을 증정한다. 여기에 7% 카드결제 할인도 추가 적용한다. 카테고리별 시즌 인기상품을 특가에 소개하는 '빡센 추천상품' 코너도 마련했다. ▲디지털가전(AI세탁기·스마트워치·PC·노트북 등) ▲계절가전(선풍기·제습기 등) ▲홈리빙(냉감이불·소파 등) ▲패션/잡화(쿨링패치·유아동 수영복 등) ▲식품(삼계탕·아이스크림 등)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지마켓은 '최저가도전' 컨셉의 라이브방송 'G라이브'도 운영한다. 평일 매일 1회씩 진행하며 대표 브랜드 상품을 실시간 소개하고 다양한 사은품 혜택을 선보인다. ▲7일 테리파머·윈프라이스(타월 및 샤워용품) ▲8일 브라이튼(바캉스 캐리어) ▲9일 크록스(바야클로그·바야밴드) ▲10일 유한킴벌리(생리대·기저귀·물티슈) 순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지마켓 관계자는 “습도가 높은 폭염이 예상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각종 시즌 상품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매일 업데이트되는 특가딜과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잘 활용한다면 당장 필요한 무더위 타파 용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1:19박서린

하나기술, 반도체 유리기판용 TGV 기술 개발완료

첨단 제조장비 전문기업 하나기술은 반도체 유리기판의 핵심기술인 TGV(유리관통전극) 가공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기술은 자체 기술시연회를 통해 이번에 개발한 반도체 유리기판 솔루션을 선보였다. 반도체 유리 기판의 시작 공정인 원장 가공부터 TGV 가공, 유리 가공 공정까지의 토탈 솔루션을 독자적 기술로 개발함으로써 차세대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진입을 본격화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반도체 유리 기판은 기존의 유기 기판이나 실리콘 인터포저에 비해 평탄도 및 미세 배선 구현, 열 안전성, 집적도 등이 우수한 소재로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성능 컴퓨팅, 5G통신과 같은 차세대 반도체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리기판을 반도체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칩 간에 연결을 위한 미세 관통 홀을 형성하는 TGV 기술이 중요하다. 과거 기술적 완성도가 고객사 요구 대비 부족했던 반면, 하나기술은 자체 광학설계를 기반으로 레이저 융합기술과 열면취 기술을 접목시켜 반도체 유리기판 가공 토탈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하나기술은 1.1mm 두께의 유리 기판에 대해 80μm 수준의 미세홀 가공을 구현하고 있으며, 고객사가 요구하는 홀 품질 요건인 TGV 직경 편차, 테이퍼율, 단면 조도 등에 부합하는 공정 능력을 갖췄다. 레이저 공정과 유리 식각 공정의 메칭 최적화 및 가공 후 크랙 발생으로 인한 불량 이슈도 해결했다. 하나기술은 현재 국내 주요 웨이퍼 및 패키징 기업들과 공정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고객사와는 장비 도입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주요 IT 및 반도체 기업들과 NDA를 체결해 TGV 기술의 글로벌 시장 적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확인하는 등 내년 상반기 중 첫 장비 납품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기술 관계자는 “TGV 장비시장은 인공지능, 5G 및 고성능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2030년 초반까지 매년 약 34%의 높은 성장율(CAGR)이 전망되고 있다”며 “이번 하나기술의 반도체 유리기판 솔루션 개발은 이차전지 장비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하나기술의 또 다른 성장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11:05장경윤

SKT 영입 이종현 CISO는?···스타트업부터 삼성·아마존 등 경험

해킹사태 수습에 나선 SK텔레콤(SKT)이 보안 전문가 이종현 박사를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로 영입하는 등 정보보안 체계 개편에 나섰다. 수습책을 발표한 SKT는 4일 이종현 신임 CISO에 대해 "미국 아마존 보안 엔지니어링 디렉터와 삼성전자 보안담당,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정부 CISO 등 국내외 보안 현장을 거친 보안 전문가"라고 밝혔다. 이 CISO 영입과 함께 SKT는 기존 보안 조직을 대표 직속으로 높이고 IT와 네트워크 보안 기능 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또 보안 전문가를 이사회에 포함하고 정기 안건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회사 보안 상태를 평가하고 개선하는 레드팀(Red Team)도 신설하고, 버그 바운티(외부 전문가가 보안 취약점 발견하는 행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SKT는 이 CISO가 ▲미국 아마존 시큐리티 엔지니어링 디렉터(Director of Security Engineering) ▲삼성전자 보안담당 임원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CISO(Province of British Columbia) ▲파일로세이프(FILOSAFE Corp) ▲소프트포럼(SOFTFORUM)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본인 링크드인에서 이 CISO는 "결과 중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및 제품 보안 전문가"라면서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스타트업부터 산업 선도 기업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고 소개했다. 학력은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중 보안에 특화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수학 전공으로 석사와 학사 학위를 받았다. SKT에 오기 직전에는 미국 아마존에서 디바이스 기기의 안전한 사용을 총괄하는 헤드로 일했다. 그가 관할한 아마존 디바이스는 ▲음성인식 SW 알렉사(Alexa)를 탑재한 가정용 AI기기 '에코(Echo)' ▲전자잉크(E Ink) 기반 디지털 전자책(e-book) 전용 리더기 '킨들(Kindle)' ▲파이어TV(Fire TV, 스트리밍 미디어 디바이스 및 플랫폼으로 TV에서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 프라임 비디오, 웨이브, 티빙 같은 OTT 서비스를 볼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이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태블릿 ▲도어벨 링(Ring) ▲'블링크' 카메라 ▲로라(LoRa) 방식 '사이드워크' 네트워크 ▲드론 ▲소비자로봇 아스트로(Astro) ▲저궤도 위성 장비 '쿠퍼(Kuiper)' 등 다양하다. 아마존 전에는 삼성전자 모바일 부분에서 선임 부사장 겸 책임자로 근무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 IoT 기기 및 관련 서비스의 전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담당했다. 또 네트워크 보안 부문 선임 부사장으로 일하며 5G 및 LTE 보안 요구사항을 식별하고 삼성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 기능을 구현하는데도 기여했다. 삼성전자 입사 전에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 정부에서 법무부 정보 보안 담당 디렉터로 일하며 정보 보안 프로그램을 개발 및 구현했다. 특히 ISO 27002 기반 주정부 정보 보안 정책과 주 정부 전체 정보 보안 프로그램도 만들었다. ISO 27002(공식 명칭 ISO/IEC 27002:2022, Information security, cybersecurity and privacy protection-Information security controls)는 정보보호 통제를 설계·구현·운영하기 위한 베스트 프랙티스(모범 사례) 제공 문서를 말한다. 조직이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필요한 보안 통제를 명기했다. 이 신임 CISO는 컬럼비아 주정부에 합류하기 전에는 두 개의 정보 보안 기술 스타트업도 창업했는데, 이 중 한 곳은 상장됐다. SKT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 CISO는 파일로세이프(FILOSAFE)와 소포트포럼이라는 스타트업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데, 이 CISO가 링크드인에서 언급한 두 스타트업은 이들 회사를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파일로세이프라는 회사는 지금은 없고, 소포트포럼은 현재 한컴위드로 바뀌었는데, 1995년 미래산업 산하 보안연구소로 출발해 사업을 시작한 곳으로 국내 최초로 128비트 암호 솔루션과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개발했다. 1999년 소프트포럼으로 정식 출범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로 국민은행과 조흥은행에 PKI기반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CISO는 창업전에는 1991년부터 1996년까지 퀄컴과 협력해 세계 최초의 상용 CDMA 디지털 이동통신 네트워크 개발에도 기여했다. 여러 보안 전문가 자격증도 획득, CISSP를 비롯해 CISM, CRISC, CDPPSE, ITIL, SCF 등을 갖고 있다. CISSP(Certified Information systems Security Professional)는 정보보안 전문가로서의 종합적인 역량을 검증하는 글로벌 자격증이다. 보안 정책 수립 및 위험관리, 아키텍처 설계, 컴플라이언스 등을 담당하는 보안전문가들이 취득한다. CISM(Certified Information Security Manager)은 정보보안 관리 및 거버넌스 능력을 검증하는 자격증으로 역시 보안 관리자와 정책 책임자, 보안 운영 리더들이 주로 받는다. CRISC(Certified in Risk and Information systems Control)는 IT 리스크 식별, 분석, 관리 능력 을 검증하는 자격증으로 리스크 매니저, 컨설턴트, 감사인 등이 획득하며, CDPSE(Certified Data Privacy Solutions Engineer)는 개인정보 보호 설계와 구현, 운영 능력을 검증하는 것으로 프라이버시 엔지니어와 데이터 보호 책임자(DPO), 개인정보 처리자가 취득한다. 이외에 ITIL (Information Technology Infrastructure Library)은 IT 서비스 관리(ITSM) 프레임워크에 기반한 관리 능력을 검증하는 것으로, IT 운영자와 서비스 관리자 헬프데스크 관련 실무자들이 주로 획득하며, SCF(Secure Controls FRAMEwork)는 통합 보안·프라이버시·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와 관련있는 자격증으로, 보안 설계자와 GRC 전문가들이 취득한다. 이들 보안자격증과 함께 이 CISO는 캐나다 BC주에서 인증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문 엔지니어로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프로젝트관리 자격증인 PMP도 보유하고 있다.

2025.07.06 16:30방은주

“브래드 피트와 영화 F1을 기리며"…벤츠, 영화 속 가상팀 'APXGP 에디션' 공개

메르세데스-AMG는 지난 3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 댐슨 이드리스 주연의 영화 'F1 더 무비'에 공식 프로모션 파트너로 참여하고, 이를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T 63 4MATIC+ APXGP 에디션'을 선보였디. 전 세계 실제 포뮬러1® 경주에서 촬영된 영화 'F1 더 무비'는 진정한 레이싱 액션과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와 강력한 스토리를 선사하며, 국내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영화는 지난 6일 기준 누적 관람객 85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메르세데스-AMG는 영화 제작을 위해 포뮬러1팀의 전문 노하우를 전달했을 뿐 아니라, 현재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고성능 차량과 스포츠카 모델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스크린에서는 메르세데스-AMG 공식 FIA F1 세이프티 차량과 메디컬 차량뿐 아니라 메르세데스-AMG SL, G-클래스, GT 등 다양한 모델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벤츠가 공개한 '메르세데스-AMG GT 63 4MATIC+ APXGP 에디션'은 영화 속 가상의 레이스 팀인 APXGP 포뮬러 1팀의 디자인에서 영감 받은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장비 세부 사항을 갖춘 것이 특징으로 전세계 총 52대 한정으로 제공된다. 앞서 지난 5월 F1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APXGP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차량 외관은 APXGP 전용 에디션 색상으로 도장했으며, 포뮬러1 팀 특유의 디자인을 수작업으로 정교하게 적용했다. 특히 내·외장에 '레이스 골드' 색상의 포인트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AMG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레임, 프론트 윙, 사이드 스커트, 리어 에이프런, 디퓨저 블레이드 등에서 '레이스 골드'의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무광 레이스 골드 색상으로 도장된 21인치 크로스 스포크 AMG 단조 휠에는 후륜에 블랙 브레이크 캘리퍼가 더해져 시각적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AMG 나이트 패키지 II를 적용해 블랙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트림, AMG 크레스트, 타이포그래피, 후면 메르세데스 스타 등 외관을 장식했다. 실내는 시트 스티칭, 스티어링휠, 도어 패널, 계기판 및 센터 콘솔 등에 레이스 골드 색상의 디테일을 더했다. 마누팍투어 도어 실 트림에는 AMG 로고가 블랙으로 양극 처리돼 있으며, 골드 조명을 입혔다. 플로어 매트에는 'APXGP' 글자가 자수로 새겨졌다. 센터 콘솔에는 '리미티드 에디션 1 of 52' 모델 번호 배지가 붙어 한정판의 의미를 더한다. APXGP 에디션은 역동적인 주행성능에 실용성까지 갖춘 모델로, AMG 액티브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후륜 조향을 지원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능동형 공기역학 시스템 등을 탑재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차량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585마력(hp)의 출력으로 최고 수준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동시에 접이식 2+2 시트와 넓은 트렁크를 통해 공간 효율까지 높였다. 한편 F1 더 무비에서 브래드 피트는 F1에 복귀하는 전직 드라이버로 출연하며, 댐슨 이드리스는 그의 APXGP 팀 동료로 분한다. 영화는 실제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주말에 촬영돼 F1 무대의 강자들과 경쟁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영화의 연출 및 제작은 '탑건: 매버릭'의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맡았으며, 제리 브룩하이머 필름의 제리 브룩하이머, 채드 오만이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 브래드 피트, 디디 가드너, 제레미 클라이너는 Plan B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동 제작했다.

2025.07.06 14:11김재성

[ZD브리핑] 삼성·LG전자 2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9일 美 상호관세 유예 종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갤럭시Z폴드7·플립7 언팩...삼성·LG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삼성전자가 9일 23시(한국시간)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 플립7'를 공개합니다. 갤럭시Z폴드7은 갤럭시S 울트라 수준 고성능 카메라와 얇은 두께를 갖출 전망입니다. 예상 두께는 펼쳤을 때 3.9mm, 접었을 때 8.9mm로 역대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습니다. 신제품은 전작 대비 넓은 화면과 고성능 카메라, 인공지능(AI) 기능이 주목됩니다. 폴드7은 주 화면이 8.2인치로 전작(7.6인치)보다 커집니다. 카메라는 폴드 시리즈 최초로 메인 카메라에 갤럭시S 울트라와 같은 2억 화소 렌즈가 탑재됩니다. 플립7도 보다 얇고 가벼워집니다. 두께는 접었을 때 13.7mm, 펼쳤을 때 6.5mm, 무게는 188g으로 예측됩니다. 외부 화면은 베젤이 대폭 줄어들고, 내부 디스플레이도 6.7인치에서 6.9인치로 커집니다. 플립7은 특히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초로 자체 설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 칩셋을 전량 탑재할 전망입니다. 오는 7일과 8일, 각각 LG전자와 삼성전자가 2025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두 전자기업의 2분기 실적 전망은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올 2분기 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존 전망치 대비 1~2조원대 하향 조정된 수치입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의 상용화 지연, 지속되는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의 적자 등이 악영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7~8천억원대의 영업이익으로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모두 역성장이 예상됩니다. TV 등 주요 가전제품의 수요 부진이 주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열려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한민국 첨단 이동체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주요 기관들과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행사 기간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독일의 로버트보쉬 등 글로벌 기업이 콘퍼런스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청문 본격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 일정이 7일 확정될 예정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계획 채택의 건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자료제출 요구와 증인 신청 논의 등으로 본격적인 청문 준비 정국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10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서울 강남구 쓰스퀘어에서 AI미래가치포럼을 개최합니다. AI 산업경쟁력 강화와 AI 강국 도약을 위한 논의가 오갈 예정입니다. 빗썸 주주총회, 인적분할 안건 상정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11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설법인인 '빗썸에이(가칭)' 설립을 위한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인적 분할은 분할된 신설 회사 주식을 분할 이전 회사의 주주에게 비례 배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분할 이후 거래소 사업을 제외하고 해외 부동산 개발사 아시아에스테이트, 경영 컨설팅 아이씨비앤코, 투자사 빗썸파트너스가 빗썸에이에 종속될 예정입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빗썸이 정정 신고한 회사 분할 증권신고서의 효력을 인정한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美 상호관세 유예 시한 9일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4월 주요국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했던 시한이 7월 9일 0시 1분으로 종료됩니다. 시한 전에 트럼프 대통령은 각국별 수정 관세율을 공개할 전망입니다. 7일 12개국을 시작으로 국별 협상태도 등에 따라 상이한 관세율을 통보할 예정이어서 세부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소규모 교역국에 대해서는 10% 수준의 보편관세를 통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앞서 미국은 우리나라에서 생산한 제품에 기본관세 10%, 상호관세 15%를 더해 총 25%의 관세율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오는 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6월 17~18일 열었던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2월 인하에 이어 5월에 기준금리를 2.50%로 인하했습니다. 야놀자,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서 AI 여행 사례 발표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8일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데이 서울'에 참가합니다. 야놀자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부터 여행지 추천 AI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자사 AI 기술력을 다각도로 소개합니다. CTO 이준영은 리더스 패널 세션에 참석하고, 김승덕 리더는 추론 기반 번역 모델 개발기를 발표합니다. 또한 야놀자의 '놀유니버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공동 개발한 AI 프로젝트를 '이노베이션 가든' 부스에서 공개합니다. 현장 방문객들은 AI 여행 추천 서비스와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야놀자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 오사카 엑스포서 日 사업 방향 공유 네이버클라우드는 오는 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해 '클로바 케어콜'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와 함께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는 현장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동회 이사, 경성민 이사, 시마오카 타케시 라인웍스코퍼레이션 대표 등이 참석해 클로바 케어콜과 라인웍스를 중심으로 일본 AI 시장을 확장하는 주요 서비스들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구글클라우드는 오는 7~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구글클라우드 데이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고객과 파트너, 개발자가 구글클라우드의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댜. 7일에는 파트너사를 위한 집중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전략 세션이 진행됩니다. 이어 8일에는 ▲리더스 익스체인지 ▲AI 에이전트 라이브 앤 랩스 ▲AI 플레이그라운드 등 3가지 행사로 운영됩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이달 9일 경기도 성남지 4L 레저타운에서 석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최신 IT 업계 동황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사 간 협업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회원사들의 주요 솔루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글, 그 위대한 글자'를 주제로 김천호 프리씨이오 회장의 인문학 강연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팀뷰어는 오는 1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팀뷰어 DEX' 한국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마크 밴필드 팀뷰어 최고상업책임자(CCO)가 방한해 참석할 예정입니다. 팀뷰어 DEX 솔루션은 기업 IT 환경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하고, 엔드포인트 문제를 신속 해결하는데 특화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팀뷰터 DEX 소개와 주요 기능 시연도 진행됩니다. 오케스트로도 같은 날 2025 파트너 데이를 개최하고,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기술과 영업 전략을 공유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제품 로드맵과 파트너 전용 정책, 기술 협업 구조, 산업별 공동 전략 등이 소개됩니다. 특히 파트너간 협력을 강조한 만큼 플래티넘·골드 등 주요 파트너사 23곳을 포함해 110개 파트너사가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 국회토론회 개최 '해외입양기록의 윤리적 이관과 국가책임'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가 오는 7월7일(월)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서영석·윤후덕·남인순·이재정·김남희·김선민 의원 공동주최, 입양기록 긴급행동·국내입양인연대·입양연대회의·한국미혼모가족협회 등 국내외 입양인 단체 및 시민사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2023년 제정된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25년 7월까지 모든 해외입양기록은 민간 입양기관에서 보건복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NCRC)으로 이관될 예정으로, 약 20만 명에 달하는 해외입양인들의 정체성과 가족 정보를 담은 중요한 자료를 국가가 직접 책임지고 관리하게 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관을 앞두고, 입양인 단체와 시민사회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환경, 당사자 중심의 열람·정보 접근 시스템, 보편적·지속가능한 서비스 기반 마련 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고, 특히 열람공간의 인권 감수성과 보존 인프라의 질적 수준,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한 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은 앞으로의 제도 설계에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관 기록물의 관리 기준과 법적 책임, 윤리적 설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실질적인 입양인 정보 접근권 보장 방안과 영구적 입양기록관 건립의 필요성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특히 미국, 스웨덴, 프랑스, 호주 등지에서 활동 중인 입양인 대표자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예정입니다. 2025년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지역보건복지 인력의 미래' 주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2025년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합니다. '지역 보건복지 인력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한국 사회가 직면한 돌봄 인력 문제를 중심으로 보건의료·복지 분야의 현황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모색합니다. ▲지역인구 감소 시대, 지역 보건의료 인력의 과제(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윤태호 교수) ▲초고령사회의 돌봄 안전망을 위한 복지 부문 인력 정책: 현안과 과제(보사연 강혜규 선임연구위원) ▲일본의 지역소멸과 보건복지 인재 확보 대책: 그 궤적과 전망(마쓰모토대학 종합경영학부 이성한 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평창군보건의료원 박건희 원장, 보사연 어유경 부연구위원, 서울연구원 윤민석 연구위원, 국토연구원 차미숙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해 지정토론을 진행합니다. 이번 포럼은 1981년 창간된 보사연의 대표 학술지 '보건사회연구'의 연례 행사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는 '보건사회연구 콜로키움'이라는 이름으로 열려왔으며, 올해부터는 '보건사회연구 인사이트 포럼'으로 명칭을 바꾸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는 목표입니다. '초고령사회 통합돌봄의 미래, 돌봄통합지원법과 한의약의 역할'을 주제로 한 국회 토론회가 7월8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이수진·남인순·김윤·서미화·전진숙·백선희 국회의원)과 소병훈·서영석·박수현·임오경·안도걸·김상욱·모경종 국회의원 공동주최와 대한한의사협회 주관으로 열립니다.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한의약의 역할과 과제를 확인하고, 정부 의료·요양·돌봄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논의하는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와 돌봄 시스템의 위기: 왜 통합돌봄인가?(김용익 돌봄과 미래 이사장) ▲통합돌봄 체계에서 한의약의 역할과 활용방안(김동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현장에서 답을 찾다: 한의약 기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례(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 회장) 기조 및 주제발표와 함께 이은경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김원일 건강돌봄시민행동 위원,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경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팀장, 박정연 유한대 교수, 구재관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단 사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해 통합돌봄정책에 한의사가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할 예정입니다.

2025.07.06 14:08손희연

"음식물처리기 시장 1조원까지 큰다"…中 제품 가세

음식물처리기가 가사 노동을 줄여주는 새로운 필수 가전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시장도 빠른 성장세다. 중국 프리미엄 제품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음식물처리기는 건조기와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와 함께 '이모님 가전' 반열에 올랐다. 악취로 골칫거리인 음식물 쓰레기를 빠르고 쾌적하게 처리할 수 있어 여름철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은 2023년 1천850억원 수준에서 올해 5천800억원으로 성장했다. 오는 2027년에는 1조원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 제품보다 기능이 개선되면서 교체 수요도 꾸준한 편이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 따르면 지난 1~3월 음식물처리기 검색량은 전년 대비 46.4% 증가했다.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리지는 이달 음식물처리기 '리보'를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했다. 수요가 높은 한국 시장을 우선 고려한 결정으로 이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가전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리보는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최적화 센서를 탑재해 음식물 처리 효율을 높였다. 초당 4회 음식물 수분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음식물 양과 상태에 따라 최적의 건조 시간을 자동으로 계산한다. 최대 120°C 고온 건조 과정은 음식물의 습기를 빠르게 제거해 무더운 여름날 음식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를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2.5L 대용량 처리 공간을 갖췄다. 세척 가능한 고성능 탈취 필터로 최대 6개월까지 교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카라는 지난 5월 듀얼 처리모드와 고성능 모터를 탑재한 소형 음식물처리기 '400프로X'를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된 '블레이드X'의 강력모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표준모드와 강력모드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2세대 히팅 플레이트와 결합된 기술로 평균 2.5~4시간 내 음식물쓰레기를 최대 95%까지 감량한다. 쾌적한 주방 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 기능도 유지됐다. 앳홈 가전 브랜드 미닉스는 지난 3월 풀 오토케어 '더 플렌더 프로'를 출시했다. 자동 처리와 자동 절전·자동 보관이 가능한 풀 오토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2~3인 가족 기준 하루 평균 음식물 배출량인 700g에 도달하면 센서가 음식물 양을 감지해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처리한다. 작동 중에도 음식물을 추가로 투입할 수 있으며, 음식물이 없을 때는 자동 절전모드로 전환되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여준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가정을 비롯한 실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때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길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7.06 09:40신영빈

러닝족 취향 저격…LGU+ 가민·샥즈 할부금 할인해준다

LG유플러스가 러닝, 자전거, 등산, 트레킹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할부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민·샥즈 콜라보팩'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러닝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운동 기록 관리와 음악 감상 등 야외 활동 중 활용 가능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야외 활동에 필요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콜라보팩을 기획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러닝과 피트니스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민과 샥즈의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구성했다. 할인 대상 디바이스는 가민의 '포러너 265(정가 58만9천원)', '포러너 55(정가 23만9천원)', 샥즈의 '오픈런 프로2(정가 24만9천원)' 등 총 3종이다. LG유플러스의 무약정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너겟' 요금제 중 '너겟59·65·69' 요금제 또는 일반 5G 요금제 중 5G 시그니처·프리미어 슈퍼·프리미어 플러스 이용 고객들은 콜라보팩 혜택을 통해 원하는 디바이스 1종을 선택해 할부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단, 연 5.9% 할부 수수료는 별도로 청구된다. 심박변이도(HRV)·러닝 파워 등 다양한 운동 데이터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트레이닝 기능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포러너 265'는 '너겟65·69' 요금제 사용자가 콜라보팩을 선택하면 36개월 할부 기준으로 월 할부금이 전액 할인된다. '너겟59' 요금제 이용 고객과 5G 시그니처·프리미어 슈퍼·프리미어 플러스 고객은 할인 혜택을 받아 24개월 할부 기준 월 평균 1만722원에 디바이스를 이용할 수 있다. 러닝 입문자용 GPS 스마트워치인 '포러너 55'와 야외 러닝 중에도 주변 소리를 들으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오픈형 골전도 이어폰 '샥즈 오픈런 프로2'는 '너겟59·65·69' 요금제와 5G 시그니처·프리미어 슈퍼·프리미어 플러스 요금제 이용 고객이 콜라보팩 혜택을 선택할 경우 모두 24개월간 할부금 전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그간 고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디바이스 소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태블릿, 워치 등 다양한 기기를 디바이스팩 혜택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러닝을 비롯한 야외 운동을 즐기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실제 활용도 높은 디바이스 혜택을 제공하고자 '가민·샥즈 콜라보팩'을 기획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피트니스 브랜드 및 디바이스 제조사와의 협업을 적극 검토하고, 혜택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외국인사업담당은 “러닝, 라이딩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민, 샥즈와 협업을 통해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혜택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루틴과 취향을 반영한 브랜드 및 제조사와 지속 협업해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6 09:00진성우

성균관대 캠퍼스 전역에 KT 5G 특화망 구축

KT강북강원광역본부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서울 종로구 인문사회과학캠퍼스와 경기 수원시 자연과학캠퍼스에 5G 특화망 인프라를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성균관대 스마트캠퍼스 5G 특화망 구축계획'에 따라 이번 약 8개월 간의 준비와 설치 기간을 거쳐 완료됐다. 5G 특화망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끊김 없이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특히 비대면 학습 등을 통한 학습 몰입도와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애플리케이션과도 유기적으로 연동돼 교내 전역에서 로봇 솔루션과 대용량의 학습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으며, 향후 대학 내 다양한 응용 서비스 개발과 첨단 연구 인프라 확장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열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은 “전국 대학 최초로 성균관대 서울, 수원 캠퍼스 전역에 5G 특화망 구축을 완료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성균관대와의 지속 협업을 통해 미래 지향적 교육환경 조성과 디지털 혁신 캠퍼스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6 07:19박수형

삼성 3단 폴더블폰, 디자인 봤더니…"화면 G자로 접는다"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화면을 두 번 접는 트리폴드 폰 '갤럭시G 폴드'(가칭)의 디자인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삼성 원UI 8 빌드에서 갤럭시G 폴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파일이 발견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파일은 기기의 NFC 위치 지정과 관련이 있지만, 기기의 대략적인 디자인도 엿볼 수 있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삼성 트리폴드폰은 세 개의 후면 패널로 구성되며, 가장 왼쪽 후면 패널에는 현재 갤럭시Z폴드와 비슷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운데 패널에는 커버 디스플레이에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고 가장 오른쪽 패널은 베젤이 없는 것으로 보아 디스플레이가 아닌 패널일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애니메이션 파일에서 이 기기를 '갤럭시G 폴드'라고 부르지 않고 '멀티폴드 7'로 표기하고 있다. 이는 최종 마케팅 이름이 아닌 단순히 임시 코드명일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갤럭시 G 폴드가 화웨이 메이트 XT와 다를 것으로 예상되는 점 중에 하나는 두 힌지가 모두 안쪽으로 접히는 'G'자 형태의 폴더블폰이라는 점이다. 반면, 화웨이 제품은 안쪽으로 접히는 힌지 하나와 바깥쪽으로 접히는 힌지 하나를 가지고 있어 'S'자 형태의 폴더블 제품이다. 안드로이드오쏘리티는 자세히 보면 두 힌지 크기가 서로 다르다며 크기가 같은 힌지는 디스플레이에 부담을 주지 않고 두 화면을 평평하게 접을 수 없기 때문에, 크기를 다르게 해 화면을 샌드위치처럼 더 잘 접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언팩 행사에서 티저 이미지를 하나 공개한 것을 빼면, 3단 접이식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애니메이션 파일이 실제 디자인을 반영하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있어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5.07.05 08:30이정현

에스넷시스템, KT 손잡고 성균관대 전 캠퍼스에 5G 특화망 구축…"국내 최초"

에스넷시스템이 성균관대학교 캠퍼스 전역에 5G 기반의 차세대 통신 환경 조성에 나섰다. 에스넷시스템은 최근 KT와 함께 성균관대학교의 '5G 특화망 구축' 사업에 참여해 네트워크 구축 및 유지보수 파트너로서 성공적인 개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성균관대학교가 발표한 '스마트캠퍼스 5G 특화망 구축계획'의 일환으로, 약 8개월간의 설계와 구축 과정을 거쳤다. KT가 주관하고 에스넷시스템, 에치에프알(HFR), 스맥이 함께 참여한 이번 컨소시엄은 국내 대학 최초로 전 캠퍼스를 아우르는 5G 특화망 구축 사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이번 5G 특화망 구축은 단순한 무선 연결을 넘어 인공지능(AI)·빅데이터·자동화 등 다양한 첨단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의 토대가 된다. 스마트캠퍼스 전환에 필수적인 실시간 협업, 대용량 데이터 처리, 지능형 교육 시스템 도입 역시 이 같은 네트워크 기반 위에서 구현될 수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네트워크 구축, 유지보수, 기술 지원을 맡아 스마트캠퍼스 전환의 핵심인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5G 특화망과 기존 유·무선망을 안정적으로 통합해 캠퍼스 어디에서나 빠르고 끊김 없는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특히 HFR은 서비스 운영관리 플랫폼, 코어, 기지국, 무선 송수신부, 단말을 포함하는 5G 특화망 전체 솔루션을, 스맥은 주파수 할당 및 시스템 통합 지원을 각각 맡아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5G 특화망 구축으로 성균관대학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유연한 학습 환경을 갖추게 됐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강의 자료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원격 수업이나 온라인 협업도 한층 수월해졌다. 김성종 에스넷시스템 상무는 "이번 사업은 우리가 가진 네트워크 구축 역량과 디지털 전환 경험이 대학 교육 분야에 접목된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AI·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인프라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산업군에서 차세대 통신 기반의 스마트 인프라를 확대하며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4 15:04장유미

소니, 무선이어폰 '링크버즈 핏 핑크' 출시

소니코리아는 무선이어폰 '링크버즈 핏'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링크버즈 핏 핑크는 부드러운 핑크빛 색조와 은은한 대리석 패턴이 특징이다. 링크버즈 핏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이어버드에도 대리석 패턴을 적용했다. 대리석 패턴은 재활용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플라스틱 병을 활용해 제작했다. 제품에 사용한 플라스틱 중 약 20%를 재활용 소재로 구성했다. 링크버즈 핏은 유닛 당 약 4.9g의 초경량 무게와 에어 피팅 서포터, 실리콘 재질의 소프트 피팅 이어팁을 갖췄다. 갈고리 모양 에어 피팅 서포터는 공기를 머금어 착용 시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주며, 이어폰을 귀에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쉽게 빠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링크버즈 핏은 소니 무선 이어폰 중 가장 자연스러운 주변 사운드를 들려준다. 통합 프로세서 V2와 듀얼 노이즈 센서 기술에 기반한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도 탑재했다. 8.4mm 크기의 다이나믹 드라이버 X를 탑재해 사운드 표현력이 정교하고 풍성하며, HRA와 LDAC, DSEE 익스트림 기술을 지원해 고품질 사운드를 재현한다. 링크버즈 핏은 취향에 따라 별도 판매되는 다섯 가지 컬러의 에어 피팅 서포터, 케이스 커버를 조합할 수 있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26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이어폰을 음향 기기만이 아닌 패션 액세서리처럼 사용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세련된 핑크 컬러의 링크버즈 핏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2025.07.04 14:53신영빈

바디프랜드 B2G 매출 '쑥'…경찰서·소방서 5배 늘어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과 경찰서·소방서, 경로당 등에 안마의자를 공급한 기업정부간거래(B2G)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22.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기업간거래(B2B)를 넘어 B2G까지 마사지체어 보급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공급처별 매출액 비중은 공공기관(38%), 경로당(32%), 경찰서·소방서(30%) 순으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경찰서 및 소방서 매출은 2022년 이래로 3년 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비 5배 이상의 실적을 올리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경로당 수주도 주목할 만하다. 바디프랜드는 상반기 진행된 각종 경쟁입찰에서 대량 수주에 성공하고, 지난달 서대문구 관내 경로당에 74대의 마사지체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지역 시청이나 공사 등 각종 공공기관에 납품한 실적도 2023년부터 2년 연속 순증하고 있다. 공공기관에서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을 도입한 후 구성원 복지 만족도가 높아지는 점이 확인되면서 여러 기관에서 바디프랜드 제품을 찾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향후에도 제품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B2G 부문에서 더욱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7.04 10:55신영빈

갤럭시 Z7 공개 '초읽기'…폴더블폰 고성능 카메라·두께 경쟁 격화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눈앞에 다가왔다. 올해는 특히 얇은 두께 경쟁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초슬림 폴더블폰을 한발 앞서 공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7'과 '갤럭시Z 플립7'를 전격 공개한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은 갤럭시S 울트라 수준 고성능 카메라와 얇은 두께를 과시할 전망이다. 예상 두께는 펼쳤을 때 3.9mm, 접었을 때 8.9mm다. 역대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다. 갤럭시S25울트라(8.2mm)보다 조금 두꺼운 정도다.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독보적으로 1위를 지켜왔지만 최근 중국 업체들이 격차를 좁히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과거 80%를 넘어섰던 삼성전자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2.9%를 기록했다. 화웨이(23.1%), 레노버(17.0%), 아너(10.4%), 비보(5.3%) 등이 추격하고 있다. 중국의 존재감은 두께 경쟁에서도 드러난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는 지난 2일 접었을 때 두께가 8.8mm인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V5'를 공개했다.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폴드7 예상 두께보다 0.1mm 얇은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펼쳤을 때 두께는 매직 V5가 4.1mm로 더 두껍다. 무게도 폴드7 예상치보다 2g 더 무거운 217g이다. 매직 V5 화면은 120Hz 주사율을 갖춘 듀얼 스크린을 장착했다. 실리콘 탄소 복합 소재를 활용해 배터리 부피를 키우지 않으면서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레이크 블레이드 배터리는 6천mAh 수준 용량에도 배터리 자체 두께는 0.18mm에 그친다. 가격은 8천999위안(약 171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전까지 '가장 얇은 폴더블폰'으로 알려진 건 중국 오포 '파인드 N5'였다.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로 폴드7과 같지만 무게는 229g로 더 무겁다. 기기 외관에서는 0.1mm 두께 차이를 두고 중국 업체들과 비교 선상에 오른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보다 강력한 성능과 사용성을 승부수로 앞세울 전망이다. 전작 대비 넓은 화면과 고성능 카메라, 인공지능(AI) 기능이 주목된다. 폴드7 주 화면은 8.2인치로 전작(7.6인치)보다 커진다. 카메라는 폴드 시리즈 최초로 메인 카메라에 갤럭시S 울트라와 같은 2억 화소 렌즈가 탑재된다. 1천200만 화소 초광각 렌즈, 최대 30배 줌 1천만 화소 망원 렌즈로 이뤄진 트리플 렌즈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플립7도 보다 얇고 가벼워진다. 두께는 접었을 때 13.7mm, 펼쳤을 때 6.5mm, 무게는 188g으로 예측된다. 외부 화면은 베젤이 대폭 줄어들고, 내부 디스플레이도 6.7인치에서 6.9인치로 커진다. 플립7은 특히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초로 자체 설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 칩셋을 전량 탑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언팩 초대장에서 "스마트폰은 더 이상 다양한 앱과 기능을 담은 도구에 그치지 않는다"며 "AI가 인터페이스가 되어, 단순히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 의도와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즉각 실행하는 새로운 경험이 시작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5.07.04 08:48신영빈

성남문화재단, '2025 성남페스티벌' 시민 참여 공모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윤정국)은 '2025 성남페스티벌'의 시민 참여 공모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9월에 열리는 '2025 성남페스티벌'의 공모는 AI 콘텐츠와 예술 공연, 현장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축제의 일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민들이 단순한 관람자가 아니라 축제를 더 깊고 풍성하게 만드는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공모는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먼저 'AI 활용 홍보 영상(숏폼) 공모'는 도심 속 공원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펼쳐지는 기술과 예술의 융복합 축제 '2025 성남페스티벌'의 홍보 영상 제작 부문이다. 대상 1작품부터 최우수, 우수, 장려까지 총 1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작은 축제 D-30일부터 게시한다. 초·중·고등학생 혹은 그에 준하는 2006년생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AI 활용 인스타툰 공모'는 '보물섬 IN 성남, 성남에 숨겨진 나만의 보물을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하며, 역시 대상부터 장려까지 10개 작품을 선정해 축제 D-30일부터 '2025 성남페스티벌' 공식 SNS에 게시한다. 축제 무대에서 직접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성남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전문 예술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 예술인 공식 참가작 공모'는 장르에 제한 없는 공연·예술물 15작품 내외를 선정해 축제 기간 내 프린지 형태로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노래를 좋아하는 성남 시민이라면 '시민합창단'으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1천여 명의 시민합창단을 모집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질 축제 '메인 콘텐츠' 무대를 함께 꾸밀 예정이다. 노래 실력과 관계없이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보자도 가능한 곡들을 선정해 시민의 목소리로 축제에 울림을 더한다는 의미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축제 관련 SNS 콘텐츠 제작과 확산, 행사장 운영 지원 등 축제의 전체 홍보와 진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서포터즈 'T.A.G. BLACK'은 만 19세 이상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SNS 서포터즈 10명, 현장 서포터즈 90명 등 총 100명의 서포터즈는 축제의 열기와 감동을 시민들과 더욱 생생하게 나눌 예정이다.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감각과 창의성이 축제에 스며들어, 성남페스티벌이 일상과 예술이 이어지는 새로운 도시형 융복합축제의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7.03 20:20이도원

에스앤아이, 가산 DCI 데이터센터 시설관리 수주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DCI 데이터센터즈와 대림이 공동 개발한 '가산 DCI 데이터센터'의 시설관리(FM)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사업자 선정은 글로벌 부동산 자산관리 기업들과 경쟁 입찰로 진행됐다. 에스앤아이는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와 첨단 시스템 역량으로 제안서 평가와 프레젠테이션 전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산 DCI 데이터센터는 서울 금천구 가산 디지털국가산업단지(G밸리) 내 신축 중인 대형 데이터센터다. 고성능 컴퓨팅, 첨단 보안, 친환경 설계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해 국내외 IT기업과 클라우드 사업자 수요에 대응하는 수도권 핵심 IT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림과 가산 DCI 데이터센터를 공동 개발 중인 DCI 데이터센터즈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공급 기업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 브룩필드의 100% 자회사다. 호주와 뉴질랜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130MW 이상 규모 대형 데이터센터를 개발·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진출하며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에스앤아이는 데이터센터 관리 전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에너지 절감, 시스템 안정성 강화, 전문 인력 양성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강점은 통합운영센터(IOC), 건물시설 관리시스템(atG) 등 자체 솔루션을 개발을 기반으로 화재, 정전, 침입 등 디지털 재난 위험에 24시간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운영 체계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에스앤아이는 LG CNS 부산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마이크로소프트 부산 데이터센터, 카카오 안산에리카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주요 데이터센터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운영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실질적 역할을 수행 중이다. 형원준 에스앤아이 대표는 "가산 DCI 데이터센터 운영관리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에스앤아이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데이터센터 운영 관리 역량과 첨단 기술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데이터센터 운영 모델과 최첨단 공간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데이터센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앤아이는 LG그룹 계열사의 주요 건물을 비롯해 500여개 동의 건물과 2만1천여 개 매장 관리 경험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 기업이다.

2025.07.03 18:05신영빈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5' 8월 개막…韓 게임사 연이어 출전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게임사도 연이어 참전을 선언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을 만날 채비를 하고 있다. 수많은 글로벌 게임사와 이용자가 만나는 현장에서 미리 신작에 대한 게임성을 검증 받고 피드백을 수렴하겠다는 의도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게임스컴 2025'는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게임스컴은 매년 진행되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로 PC부터 모바일, 콘솔, 가상현실(VR) 등 모든 플랫폼의 게임과 다양한 글로벌 게임사의 신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전시 면적은 약 23㎡로 잠실야구장의 17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게임스컴은 64개국, 1천46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33만5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B2B 방문객은 약 3만2천명에 달했다. 올해도 최근 신형 콘솔 '닌텐도 스위치2'를 출시한 닌텐도를 비롯한 유비소프트, 캡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등이 참가를 확정짓고 있어 많은 참관객들이 게임스컴을 찾을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지난해 온·오프라인 약 4천만명이 지켜봤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비롯해 최고의 게임을 뽑은 '게임스컴 어워드'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국내 게임사인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이 참가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모바일 플랫폼 신작 위주였던 국내 게임사들의 기조가 PC, 콘솔로 확장되면서 서구권을 비롯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반응이 중요해진 것이다. 올해도 국내 게임사들 다수가 '게임스컴 2025'를 찾는다. 먼저 크래프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면서 현장 부스를 운영해 출품작 시연 기회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인조이(inZOI)', 'PUBG: 블라인드스팟(이하 블라인드스팟)',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등 3종이다. 인조이는 이번 게임스컴 2025에서 첫번째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차하야'를 공개한다. 차하야는 도원, 블리스베이에 이은 세 번째 맵으로, 동남아시아의 휴양지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본섬에서는 자급자족을 위한 농사, 낚시 등 생계 활동을 할 수 있으며, 리조트 섬에서는 다양한 여가 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블라인드스팟은 5대5 팀전 기반의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이다. 슈팅 게임 특유의 타격감과 액션성은 물론 탑다운 뷰의 전략적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각 캐릭터의 고유 무기와 전술 가젯을 활용해 다양한 팀 전술을 수행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블라인드스팟은 지난 2월 스팀의 신작 행사인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체험판을 선보이며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연내 '붉은사막'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펄어비스도 2년 연속 게임스컴 출전을 결정했다.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행사장 내 엔터테인먼트 구역에 '붉은사막'의 시연대를 마련해 게임의 데모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AMD의 하드웨어로 구성된 PC와 삼성 오디세이 G6, G8 모니터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시연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블랙 스페이스 엔진을 활용해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올해 펄어비스는 글로벌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 2025'부터 미국 게임쇼 '팍스 이스트', 'SGF 2025' 등에서 '붉은사막'을 소개하며 연내 출시 전 인지도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 또한 2년 연속 게임스컴 현장을 찾는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B2C 전시장 참여를 통해 신작 '미드나잇 워커스'를 이용자들에게 소개한다. '미드나잇 워커스'의 개발사 원웨이티켓 스튜디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공동관'의 참가기업으로 선정됐다. 현장에서는 '미드나잇 워커스'의 데모 버전 체험존을 운영하며,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들에게는 세계관을 담은 특별한 굿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게임스컴 출품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도 나선다. 위메이드맥스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미드나잇 워커스'의 공개 테크 테스트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지난 1, 2차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서버 안정성과 네트워크 환경을 집중 개선해 이용자에게 더욱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원웨이티켓 스튜디오를 포함해 총 5개 국내 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B2B 전시에 대해서는 11개 기업을 선정했다. B2B 부분 참가사는 매칭과 상담 등 비즈니스 진행에, B2C 부문 참가사는 이용자 접근 및 이용 피드백 확보 등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7.03 12:07정진성

마디마다 구동기 탑재…정교한 로봇손에 숨겨진 비밀

"로봇 손 시장이 현재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100개 단위 맞춤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를 유연화했습니다." 이상호 만드로 대표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5'에 참여해 로봇 손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만드로는 2015년부터 사고로 손이나 팔을 잃은 절단 장애인을 위한 저비용의 경량화 된 로봇 의수를 개발해왔다. 부분 손 절단장애인을 위한 로봇 손가락 의수 개발에 성공해 'CES 2024'에서 장애인 접근성 분야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CES 전시 당시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만드로 부스를 방문해 휴머노이드 상반신 움직임 기술을 살펴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 로봇 손가락은 마디마다 모터를 넣는 방식으로 설계를 개선했다. 손가락 하나에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 BLDC 모터 기반 액추에이터 2개를 탑재했다. 부분 손 절단장애인을 위한 로봇 손가락을 만들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2자유도 로봇 손가락을 선보인 것이다. 이 대표는 "상지 절단 장애인 중 손 절단이 전체 84% 정도 인데, 그 중 대부분이 부분 손가락 절단"이라며 "이런 경우에는 2024년 최고혁신상을 받았던 로봇 손가락을 사용하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손가락 마디마다 모터를 하나씩 넣어서 맞춤 제작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사람의 손가락 체적 내에 액추에이터를 넣으려면, 결국 모터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터를 작게 만드려면, 가장 핵심적인 부품이 강한 자력을 내는 코일이고, 초소형으로 코일을 맞춤 제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것을 연성회로기판(FPCB) 띠 형상을 갖는 권선 등을 통해 작고 힘 있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보통 모터 회사는 1만개 단위 생산을 해야 형태나 길이 등의 맞춤 제작할 수 있는데, 만드로는 100개 단위로 생산을 하더라도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로봇 의수나 로봇 손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이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앞으로는 정밀 제어 및 성능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기구 개선 등을 숙제로 갖고 있다"며 "아직 갈 길은 좀 더 있지만 이 또한 하나씩 해결해 나가려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만드로는 지난해 말 공사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신호수 로봇을 한국도로공사에 납품했다. 로봇은 현장 요구사항에 맞춰 원격 조작으로 쓸 수 있는 마네킹 형태로 제작했다. 올해 초에는 중국 로봇 업체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G1에 만드로 로봇 손을 탑재했다. 기존 유니트리에서 제공하는 손보다 저렴한 가격과 조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능을 내세웠다. 이 대표는 "기존 손은 손바닥에 모터를 내재해야 했기에 크기가 클 수밖에 없었다"며 "사람 손 모양과 같으면서 자유도가 높은 로봇 손을 만드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03 11:03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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