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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제 '브렌랩주', 국내 품목허가 획득

재발・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제인 '브렌랩주(벨란타맙마포도틴)'가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브렌랩주'는 다발골수종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B-세포 성숙 항원(BCMA)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에 항암약물을 접합한 항체-약물 접합체(ADC)다. 암세포 내에서 세포독성 물질을 방출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식약처는 해당 치료제에 대해 재발이나 불응성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에서 2차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이에따라 '브렌랩주'는 '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 '포말리도마이드'・'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에 사용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지난 1월말 브렌랩주를 글로벌 혁신 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대상으로 지정해 빠른 심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후 품목전담팀 구성, 제조·품질관리(GMP) 우선 심사, 맞춤형 대면회의 운영 등의 과정을 거쳤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존을 위협하거나 희귀질환 등 중대한 질환에 안전하고 효과 있는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B세포 성숙항원(B-cell maturation antigen, BCMA)이란, 항원과 T세포의 자극으로 대량의 항체를 분비하도록 최종 분화된 B세포인 형질 세포 분화 중에 선택적으로 발현되는 형질 세포암(다발골수종)에 대한 표적을 말한다.

2025.12.23 12:30김양균

권대영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한은과 협의 원만히 마칠 것"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와 감독 권한을 두고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법안을 마련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화폐금융 관련 7개 학회 공동 주최 심포지엄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K금융 대전환'에서 축사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의를 원만히 마치고 국회에서 (디지털 자산 기본법)2단계 입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권 부위원장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입법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며, 여러 의견을 고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관점에서 대해서 나오는 이야기는 충실히 반영하도록 할 것"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입법이 거의 마무리 단계이며, 좋은 결론이 도출되면 충실히 보완을 하고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의 발언처럼 관계기관 간 의견 일치가 조속히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미 22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TF 비공개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측은 한의 의견을 정면 반박하면서 금융위 견해에 힘을 실어준 상태다. 한은의 입장은 혁신을 저해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으며, 굳이 협의체에 포함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TF의 의견을 한은이 무조건적으로 수용한다면, 연말 안으로 입법안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 앞서 한은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를 은행 지분 51%+비은행 지분 49%로 해야 하며, 발행 시에도 한은이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이날 권대영 부위원장은 제도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를 마련함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늘 혁신과 안정을 균형있게 고려하는 것"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이 가지는 확장성과 효율성, 상호운용성 등 장점이 발휘될 수 있도록 탄력적 규율 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12:27홍하나

[AI 리더스] 제조AI, '완벽' 기다리면 늦는다…'도입'해 완성한다

"한국은 명실상부한 제조 강국입니다. 하지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은 생각보다 더딥니다. 기술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안전'과 '책임'의 무게 때문입니다." 인공지능(AI) 붐과 함께 제조업계에도 혁신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기술검증(PoC) 단계를 넘어서지 못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23일 서울 마포구 지디넷코리아 사옥에서 만난 PTC코리아 김도균 대표는 "도입이 늦는 건 기술 부족이 아니라 현장에서 검증해야 할 변수가 많기 때문"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제품수명주기관리(PLM)'를 중심축으로 AI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제시했다. "제조 강국 한국, AI 도입 늦는 이유는 '안전'과 '데이터' 때문" 김도균 대표는 클라우드, IT,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업계 베테랑이다. 딥러닝의 대부로 불리는 제프리 힌튼 교수가 재직 중인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이후 SAP, 델, 오토데스크, 아카마이 등 글로벌 기업에서 기술과 비즈니스를 아우르는 리더십을 쌓았다. PTC 합류 직전에는 클라우드플레어 초대 한국지사장으로 조직 설립과 성장을 이끌었다. 그는 제조 전문 소프트웨어(SW) 기업인 PTC에 합류한 배경으로 제조 분야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명실공히 제조강국인 한국에서 AI 도입이 늦어지고 있어 핵심 분야에서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시대 흐름에 필요한 일이고 잘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임 후 8개월간 제조 업계를 분석한 김 대표는 관심에 비해 AI 도입 등이 상대적으로 늦어지는 원인을 제조업의 본질적 특성에서 찾았다. 사람의 안전과 직결되는 환경에서는 신기술 도입 자체가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제조업의 핵심 영역은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지 여부와 더불어 윤리, 경영 정책 등을 검증해야 한다"며 "이 검증 과정은 1년 이상 소요되기도 하는 만큼 다른 소비재 산업보다 속도가 느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애물은 수십 년간 누적된 레거시 데이터다. 데이터 양은 방대하지만 정제되지 않고 파편화되어 있어 AI 학습이나 분석을 위해 데이터를 통합하고 재정리하는 데 많은 비용과 인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특히 IT 역량이 부족한 중소, 중견 제조기업의 경우 이 과정에서 진입 장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상당수다. 김 대표는 "보유 데이터를 AI 도입 등을 위해 새로운 시스템으로 옮기는 마이그레이션 작업은 기업 입장에서 엄청난 부담"이라며 "특히 공장을 멈추지 않으면서 비즈니스 연속성을 확보해야 하는 제조업의 특성상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AI전환 가속 해법은 '전사적 PLM'…표준 기능 도입으로 속도전 PTC가 제시한 해법은 PLM을 전사 데이터의 핵심 플랫폼으로 재정의하고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여기에 사람이 수작업으로 하던 데이터 분류와 통합 작업에 AI를 도입해 속도를 높이고 업무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 대표는 "현재 많은 분야에서 PLM이 설계 데이터 저장(PDM) 수준에 머무르며 데이터가 고립(Silo)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제는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기업 내 모든 서비스와 연결해 데이터를 아우를 수 있는 '진정한 PLM'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PTC가 내세운 전략은 '표준 기능(OOTB) 즉시 적용'이다. 기업마다 제각각인 프로세스를 맞춤 제작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이미 검증된 표준 기능을 활용하자는 제안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터 지원 설계(CAD)인 '온쉐이프'를 앞세워 중견기업도 비용 부담을 줄이며 DX에 합류하도록 돕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PTC는 김 대표가 강조한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주력 솔루션에 실용적인 AI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우선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솔루션 '윈드칠'에는 설계 자산을 기반으로 한 AI 기능이 추가됐다. '파트 리유즈 앤 클래시피케이션' 기능은 3D 형상을 AI가 비교 분석해 유사 부품을 찾아줌으로써 불필요한 재설계를 막고 부품 재사용률을 높인다. 또한 '도큐먼트 인사이트 액세스'와 '서머라이즈 도큐먼트'는 설계자가 질문을 던지면 AI가 방대한 사내 문서 중 핵심 내용을 요약하고 근거 문서까지 연결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챗봇 역할을 수행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비중이 높아지는 제조 환경(SDV 등)에 대응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관리(ALM) 솔루션 '코드비머'도 AI 기능을 강화했다. 코드비머는 요구사항, 테스트 케이스 등 개발 산출물의 '추적성'을 관리하는 도구로 자동차 등 안전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을 위해 규제 인증용 표준 템플릿을 제공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요구사항 어시스턴트'는 인코스 표준을 기반으로 AI가 요구사항의 품질을 분석하고 재작성해 주며, '테스트 케이스 어시스턴트'는 요구사항만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해 인간의 실수를 줄이고 검증 속도를 높여준다. 김 대표는 "이러한 기능들은 제조 현장에서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이터 검색, 규제 대응, 중복 설계 방지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고객들이 바로 도입해 실질적인 효율을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AI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도 택한 기술력… "AI는 조언자, 결정은 인간이" 실제 성공 사례로는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를 꼽았다. 김 대표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현재 PTC의 전 제품군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단순한 솔루션 도입을 넘어, 럭셔리 자동차 제조의 복잡한 공정과 고성능 요구사항을 PTC의 디지털 기술로 해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람보르기니와 같은 글로벌 선도 기업이 PTC의 솔루션을 전면적으로 채택했다는 것은 우리 기술력이 하이엔드 제조 현장에서도 통한다는 방증"이라며 "내년 초 열리는 CES 등 주요 행사에서 구체적인 협업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AI 시대의 미래 비전에 대해 '인간 중심의 결정권'을 강조했다. AI 기술이 고도화되어 여러 에이전트가 서로 소통하며 업무를 처리하는 시대가 오더라도 최종 결정의 권한과 책임은 인간에게 있어야 한다는 철학이다. 그는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공장의 안전이나 윤리적 딜레마와 같은 문제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며 "AI는 최적의 경로를 제안하는 조언자 역할을 수행하고 인간은 그 제안을 바탕으로 결정 버튼을 누르는 결정권자로 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PTC는 40년간 제조 현장에서 축적된 방대한 노하우와 데이터 문맥을 이해하는 기술력을 갖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인간의 결정을 돕고 제조 현장의 혁신을 앞당기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12.23 12:26남혁우

삼성바이오에피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SB17' 日서 품목허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일본 니프로 코퍼레이션을 통해 내년 5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현지에 출시한다. 이미 회사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에서 이 제품을 판매 중이다. 'SB17'은 임상시험 제3상에서 스텔라라 대비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8개국 판상 건선 환자 503명을 대상으로 SB17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참고로 스텔라라는 면역반응 관련 신호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다.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궤양성 대장염 등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전 세계 매출은 약 103억6천100만 달러(약 15조 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정병인 RA 팀장은 “일본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게 됐다”라며 “세계 시장 진출 확대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2025.12.23 12:12김양균

밴티지, UF 어워즈 APAC 2025에서 'APAC 지역 최고의 모바일 트레이딩 앱' 부문 수상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12월 19일 /PRNewswire/ -- 선도적인 다중 자산 브로커 밴티지(Vantage)가 iFX 엑스포 아시아 2025(Ifx EXPO Asia 2025) 기간에 열린 권위 있는 UF 어워즈 APAC 2025(UF AWARDS APAC 2025)에서 'APAC 지역 최고의 모바일 트레이딩 앱(Best Mobile Trading App – APAC)' 부문에서 수상했다. Vantage Wins 'Best Mobile Trading App – APAC' at the UF Awards APAC 2025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UF 어워즈 A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며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핀테크 및 온라인 트레이딩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밴티지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밴티지는 이번 '최고의 모바일 트레이딩 앱' 부문 수상으로 최고 수준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밴티지의 모바일 플랫폼은 직관적인 디자인과 초고속 주문 실행을 제공하며, 초보자와 숙련된 트레이더 모두를 위한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트레이더가 자신감 있게 거래할 수 있는 도구와 성능을 제공한다. 마르크 데스팔리에르(Marc Despallieres) 밴티지 CEO는 "업계로부터 이 같은 인정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APAC 지역에서 '최우수 모바일 트레이딩 앱'에 선정됨으로써 우리가 트레이더를 돕기 위한 기술 개발에 전력하고 있음이 인정받았다"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더 스마트하고 쉽게 트레이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바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밴티지는 이번 수상으로 국제적 수상 경력이 더욱 빛나게 됐다. 또한 모바일 중심의 선도적 트레이딩 플랫폼으로서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 밴티지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밴티지의 모바일 트레이딩 앱 및 수상 경력이 있는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는 관할 지역 및 법인에 따라 다르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 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6년 동안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밴티지는 단순한 브로커의 역할을 넘어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며 다양한 거래 기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기술된 수상은 브랜드 자체의 성과를 인정하는 것이며, 밴티지의 특정 법인이 라이선스 허가를 받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12.23 12:10글로벌뉴스

밴티지, 베트남, 영국에서 잇달아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 2025' 수상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12월 19일 /PRNewswire/ -- 밴티지(Vantage)가 베트남에서 고속 성장 중개사 2025(Fastest Growing Broker 2025), 영국에서 최우수 제휴 프로그램 중개사 2025(Best Affiliate Program Broker 2025)로 연이어 선정되며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 2025(Finance Magnates Awards 2025) 2관왕에 올랐다. 어워드 시상 부문 중 지역 부문과 국가 부문에서 각각 선정된 것이다. Vantage Celebrates Dual Wins at the Finance Magnates Awards 2025 in Vietnam and the UK 파이낸스 매그네이츠 어워드는 업계에서 큰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으로 지역사회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결정된다. 이번에 밴티지는 영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꾸준히 사업을 진행했으며, 신입 트레이더와 경력 트레이더 모두 좋은 교육과 기자재를 제공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제휴 프로그램 중개사 상은 추적의 투명성과 합리적 수수료, 고객 지원 전담 인력을 바탕으로 구축된 파트너 생태계가 수상의 원동력이 되었다. 마크 데스팔리에스(Marc Despallieres) 밴티지 최고경영자(CEO)는 "베트남과 영국에서 모두 수상하면서 성공의 원동력, 즉 회사의 헌신과 고객의 신뢰를 잘 보여주는 쾌거를 이뤘다"라며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거래 시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역량을 높이는 한편 혁신 중심의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밴티지의 전략이 주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풀이된다. 밴티지와 서비스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밴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내용은 국가와 법인별로 다르다. 밴티지 소개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트레이딩을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자산 CFD 브로커다. 시장에서 16년 이상 쌓은 업력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복잡한 상품이며 레버리지로 인해 빠르게 손실을 입을 위험이 높다. 거래하기 전 관련 위험을 이해했는지 확인할 것을 권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금융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재정적 조언, 제안 또는 권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 콘텐츠는 콘텐츠의 배포나 사용이 현지 법률 또는 규정에 위배되는 관할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독자는 투자 또는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에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한다. 제시된 정보에 대한 의존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책임이다.

2025.12.23 12:10글로벌뉴스

화웨이, MoM 기반의 다중 에이전트 협업 시스템으로 코어 네트워크의 L4 고안정성 시대 선도

선전, 중국 2025년 12월 23일 /PRNewswire/ --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네트워크는 현대적 생활 양식과 경제 활동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네트워크 안정성은 대중의 '디지털 웰빙(Digital Well-being)'과 '사회적 소속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네트워크의 두뇌 역할을 하는 코어 네트워크는 항상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경우 수천만 명의 사용자가 불편을 겪게 되고, 막대한 사회적 파장을 낳기 때문이다. 화웨이(Huawei)의 ICNMaster MDAF 솔루션은 MoM(Mixture of Models) 구조와 다중 에이전트 협업,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고안정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 시스템은 선제적으로 문제를 예방하고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수 분 안에 복구하여 서비스를 재개하므로 전 세계 통신사가 네트워크의 L4 고안정성 확보 시기를 앞당기고 서비스 연속성을 실현하는 데 효과적이다. 5세대 이동통신(5G) 및 클라우드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형태도 다변화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서비스의 다변화 현상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분리, 여러 세대 네트워크의 혼재, 세대 간 API 통신의 호환성 문제, 신호 폭증, 전송망 결함, 데이터 센터 장애 같은 기술적 복잡성을 불러왔다. 그 때문에 코어 네트워크의 캐리어급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통신사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 통계에 따르면 통신사의 42%가 최근 3년 새에 코어 네트워크 장애를 겪은 데다, 장애 발생 빈도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통신 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TM 포럼(TM Forum)에서 발표한 코어 네트워크 고안정성 평가 표준은 전 세계 통신사들이 코어 네트워크 안정성을 점진적으로 개선하는 데 지침 역할을 한다. 이미 수십 개의 통신사가 TM 포럼의 평가에 참여하였다. 이제 코어 네트워크 안정성 향상은 통신 업계의 공통 목표로 자리 잡았다. 화웨이는 코어 네트워크의 고안정성에 관한 전 세계 통신사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ICNMaster MDAF 지능형 고안정 네트워크 시스템을 선보였다. '결함 관리 에이전트(Fault Management Agent)' 및 '고객 불만 처리 에이전트(Complaint Handling Agent)' 같은 초기 혁신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 시스템에는 MoM 아키텍처, 다중 에이전트 협업, 그리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에이전트-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같은 획기적인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 시스템은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하고, 사고 발생 확률을 낮추며, 수 분 내에 서비스를 복구하므로 코어 네트워크의 L4 고안정성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단일 모델 아키텍처'에서 '다중 모델 아키텍처'로 진화: 기존의 단일 모델 아키텍처와 비교했을 때, MoM 아키텍처는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비약적인 기술적 발전을 이뤘다. MoM 아키텍처는 고속 추론 모델의 장점과 딥시크(DeepSeek) 같은 심층 추론 모델의 장점을 고스란히 겸비했다. 지능형 모델 트래픽 라우팅 프레임워크(Intelligent Model Traffic Routing Framework)가 동적으로 작업을 할당하는데, 일상적이고 빈번한 이벤트는 고속 정밀 모델이 맡아 즉시 처리하고, 심층 추론이 필요한 복잡한 이상 징후는 추론 모델이 담당한다. 일상적인 사안은 즉각적으로 처리하고, 난해한 결함은 심층 분석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을 활용하여 작업 효율과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것이다. '단일 에이전트 자동화'에서 '다중 에이전트 협업 기반의 자체 종결' 방식으로 진화: 전통적인 단일 에이전트의 자동화 범위는 각기 무관한 개별적 상황으로 한정된다. 다중 에이전트 협업 기술은 여러 에이전트를 체계적으로 통합하며, 각 에이전트의 작업을 조율하고 상호 충돌을 방지한다. 실제 운영 네트워크에 적용하기 전에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활용하여 복구 및 교정 조치의 유효성을 미리 검증하므로 '인지-분석-결정-실행'으로 이뤄진 완전한 자체 종결형 순환 구조가 완성된다. 화웨이가 선보인 MoM 기반의 ICNMaster MDAF 다중 에이전트 협업 고안정성 솔루션은 단순히 기능 개선의 차원을 넘어, 완전 자율 네트워크를 실현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을 채택한 통신사는 단순히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에서 탈피하여, 미래 지향적이고 복구력을 갖춘 지능형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화웨이의 솔루션이 통신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운영의 효율성 확보라는 고질적인 상충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면서 통신 업계의 비즈니스 모델이 네트워크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바뀌는 전략적 전환기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이 입증한 '에이전트+디지털 트윈' 협업 패러다임은 앞으로 펼쳐질 완전 자율 주행 네트워크 시대를 뒷받침할 견고한 기술적 토대이자 실증적 근거가 될 것이다.

2025.12.23 12:10글로벌뉴스

과기정통부, 내년 공공분야에 10.6GHz 폭 주파수 공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공용 주파수 정책협의회를 통해 '2026년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전파법에 따라 공공용 주파수의 효율적 관리와 공급을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등의 차기 연도 이후 주파수 이용계획을 검토해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방부, 국토부 등 21개 기관이 신규 주파수 이용계획 47건을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 과기정통부가 각 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주파수 이용계획을 평가한 결과, 적정이 14건, 조건부 적정이 29건, 부적정이 4건으로, 올핸 총 10.6GHz폭의 공공용 주파수 공급이 결정됐다. 올해 주파수 수급계획은 무인 체계 등 국방·안보 강화, 조류탐지레이다 등 국민 안전 확보, 도심항공교통(UAM) 등 공공 서비스 혁신 측면 등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공공 안전의 핵심인 국방·안보 분야(20건)엔 드론 탐지 및 무인체계 고도화를 위해 8.5GHz폭의 주파수를 집중 공급한다. 해상감시·조류탐지레이다와 및 철도 무선제어, 산불 등 재난 예방 분야(25건)에도 2.1GHz폭을 추가로 지원한다. 위성, UAM 등 공공분야 새로운 서비스(2건)엔 주파수 25.38MHz폭 공급을 통해 신산업·서비스 혁신을 촉진한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적정 평가를 받은 공공용 주파수 이용계획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 및 무선국 개설 일정에 맞춰 무선국 허가 시 최종적으로 혼·간섭 영향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주파수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적시적소에 공공용 주파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의 편익과 안전 향상, 신산업 육성 및 활성화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2:00홍지후

알뜰폰허브 10년 만에 개편...요금제 검색 쉬워진다

알뜰폰 요금제와 단말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알뜰폰 허브' 홈페이지가 10년 만에 전면 개편됐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알뜰폰허브 개편으로 소비자가 자신에 맞는 요금제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알뜰폰허브 사이트는 2015년 알뜰폰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구축됐으며 알뜰폰 요금제와 단말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워진 알뜰폰 허브는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두었으며 3가지 측면을 개선됐다. 먼저 개인별 맞춤형 요금제 추천 시스템을 강화했다. 사용자의 통신이용 패턴, 연령대별 분류, 테마별 분류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요금제를 비교할 수 있도록 하여, 개인별 상황에 최적화된 요금제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알뜰폰 사업자들이 제공하는 최신 할인 이벤트와 단말기 결합 혜택 상세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도 갖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허브는 통신비 절감 정책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알뜰폰 사업자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합리적인 통신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2.23 12:00박수형

유료방송 품질 전반적 개선...VOD 광고 불편은 커져

유료방송 시청 환경과 서비스 품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실제 이용자들이 크게 체감하는 주문형 비디오(VOD) 광고 횟수와 재생 시간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는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등 18개 유료방송사업자가 제공하는 유료방송서비스가 대상으로 이뤄졌다. 채널 전환시간, VOD 광고 횟수와 시간 등 정량적 항목과 영상 체감품질,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 등 정성적 항목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유료 VOD 한 편에 대한 평균 광고 횟수는 0.53회로 지난해 0.37회 대비 0.16회 증가했다. VOD 한 편에 대한 평균 광고 시간은 올해 15.29초로 지난해 9.97초와 비교해 5.32초 증가했다. 영상 체감품질,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 채널 전환 속도, 음량수준, 셋톱박스 작동 등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영상체감품질은 이용자 평가단(2천116명) 평가 전체 평균 4.60점(5점 척도), 서비스 이용 만족도는 만족도 조사 결과 64.9점,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은 설문조사 결과 전체 평균 59.4점을 기록했다. 유료방송 가입과 설치, 이용, 사후서비스(AS), 변경과 해지 등의 서비스 단계 중 시청자가 실제 이용하는 단계에서의 시청 품질, 안정성, 고객 응대 서비스, 이용 기능, 편의성,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64.9점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방송 시청 중 채널 정보 확인, VOD 콘텐츠 검색 시 검색 결과가 정확하게 나타나는지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평균 63.3점으로 평가항목 중 채널 정보 탐색 만족도가 64.2점으로 VOD 콘텐츠 탐색 만족도 62.3점보다 높았다. 리모컨으로 유료방송서비스 셋톱박스 전원을 켠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시점까지의 시간을 평가한 결과, 전체 평균 2.96초로 지난해와 동등한 수준이었으며, 최소 시간 평균 2.52초, 최대 시간 평균 4.20초로 나타났다. 방미통위는 이용자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관련 평가를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23 12:00홍지후

다쏘시스템, CES 2026서 '알츠하이머 치료 가상 체험' 첫 공개

다쏘시스템이 내년 미국에서 인공지능(AI)과 버추얼 트윈을 결합한 헬스케어 기술을 처음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은 내년 1월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서 치매·알츠하이머 치료를 돕는 AI 기술을 몰입형 체험 형태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시장 내 체험형 전시인 '알츠하이머 속으로'를 통해 AI과 환자의 버추얼 트윈, 실시간 센싱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헬스케어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환자, 보호자, 연구자의 관점에서 도시와 가정, 가상 뇌를 오가며 체험할 수 있는 큐브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신체 신호와 스마트홈 데이터, 인실리코(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가 실시간으로 연결돼 질병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 건강 변화를 예측하고 가정 내 위험 요인을 관리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임상시험 기술과 심장, 뇌, 간 등 주요 장기 모델링 기술도 선보인다. AI 기반으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의료진과 연구자, 환자 등 헬스케어 전반의 이해관계자를 잇는 기술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스타트업 생태계와 진행한 협력 성과도 공유한다. 유레카 파크 전시관에서는 바이오센서, 혈액투석, 진단 기술 등 헬스케어 기술을 운영하는 바이오모텀, 엔디앳엑스, 3케이나노 등 스타트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5.12.23 11:46김미정

어도비-런웨이 AI 파트너십…"영상 제작 생태계 강화"

어도비가 런웨이 손잡고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어도비는 AI 영상 스타트업 런웨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런웨이의 최신 생성형 영상 모델인 '젠-4.5'가 어도비의 크리에이티브 AI 스튜디오인 '파이어플라이' 앱에 독점 제공될 방침이다. 어도비는 런웨이의 우선적 API 파트너 지위를 확보해 고객에게 최신 AI 모델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개된 젠-4.5 모델은 영상의 모션 품질과 시각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실적인 물리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텍스트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복잡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으며, 샷이 바뀌어도 캐릭터의 제스처와 표정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 사용자는 파이어플라이에서 생성한 영상 클립을 어도비 프리미어, 애프터 이펙트 등 기존 전문가용 편집 도구로 가져와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독점적인 영상 특화 AI 기능을 공동 개발해 독립 영화 제작자부터 대형 스튜디오까지 아우르는 전문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어도비는 런웨이 외에도 구글, 오픈AI, 루마 AI 등 업계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며 창작자들에게 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파이어플라이 앱 내에서 어떤 모델을 사용하더라도 해당 콘텐츠를 AI 학습에 활용하지 않는 크리에이터 친화적 정책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 일라이 그린필드 어도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런웨이의 생성형 영상 혁신과 우리 워크플로우 통합은 크리에이터 잠재력을 확장할 것"이라며 "증가하는 현대 콘텐츠 제작 수요를 충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토발 발렌수엘라 런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 세계 많은 크리에이터에게 업계 표준으로 자리 잡은 어도비 툴 안에서 우리의 최신 생성형 영상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12.23 11:37김미정

데이터이쿠, IDC 마켓스케이프 '통합 AI 거버넌스' 리더

데이터이쿠가 인공지능(AI) 관리 우수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데이터이쿠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행한 'IDC 마켓스케이프: 2026년 전 세계 통합 AI 거버넌스 벤더 평가 보고서'에서 리더로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IDC는 데이터이쿠가 개별적인 사후 통제 방식에서 벗어나 플랫폼 자체에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를 내장한 총체적 접근 방식을 높게 평가했다. 데이터이쿠의 가장 큰 경쟁력은 AI 개발과 배포 워크플로 전반에 거버넌스를 직접 심은 내재형 통제 메커니즘에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각 프로젝트가 실제 운영 환경에 배포되기 전 조직의 정책 준수 여부를 자동으로 검증하며, 거번 노드를 통해 필수적인 결재와 승인 절차를 강제해 규정 위반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 데이터 운영과, 머신러닝 운영, 거대언어모델(LLM) 운영을 모두 아우르는 전 주기적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설계·실험 단계부터 데이터 준비,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AI 시스템의 모든 생애 주기를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최근 AI 시스템이 복잡해지며 거버넌스를 일상적인 운영의 핵심 요소로 재정의하려는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반영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분석과 머신러닝은 물론 생성형 AI와 자율 에이전트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한 관리 체계를 구축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플로리앙 두에또 데이터이쿠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AI 거버넌스는 더 이상 단순한 체크포인트가 아니라 토대가 됐다"며 "지속 가능한 유일한 방법은 사람과 데이터, 모델, LLM, 에이전트를 설계 단계부터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 하에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11:27김미정

선물 포장에 진심인 로봇…영화 '러브 액츄얼리' 장면 재현

영국 로봇 스타트업 '휴머노이드(Humanoid)'가 크리스마스 고전 영화 '러브 액츄얼리'를 재현한 로봇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휴머노이드는 이날 1분 30초 분량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의 주인공인 휴머노이드 로봇 'HMND 01 알파'가 2003년 개봉한 '러브 액츄얼리'에서 로완 앳킨슨이 연기한 유명한 선물 포장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다. 영상에서 한 여성이 매장에 들어와 작은 로봇을 계산대에 올려놓자, 점원 역할을 맡은 HMND 01 알파는 RGB 비전과 햅틱 센서를 활용해 고객의 말을 인식한다. 이어 엔비디아 기반의 자율주행·추론 시스템을 통해 물건을 집어 들고 포장 작업을 시작한다. 여성 고객이 “간단한 포장만 해도 될까요?”라고 묻자, 로봇은 “이건 단순한 상자가 아닙니다”라고 답한 뒤 장식용 별과 솔방울, 사탕 지팡이를 하나씩 더하며 과도한 포장을 이어간다. 이는 영화 속에서 로완 앳킨슨이 연기한 매장 직원의 장면을 연상시키는 연출이다. 이윽고 여성의 남편이 도착해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느냐고 묻자, 로봇은 “손이 생긴 지 일주일밖에 안 됐어요”라고 답한다. 이 대사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조작법과 손재주를 익히는 데 필요한 학습 과정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기다리던 커플의 초조함이 극에 달하자, 로봇은 마지막 장식을 더해 선물을 완성해 내놓는다. 그러나 곧 포장이 지나치다는 점을 깨달은 듯, 장식이 없는 깔끔한 빨간색 상자로 바꿔 다시 건네며 장면은 마무리된다. 이 짧은 영상은 시행착오와 수정 과정을 통해 학습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특성을 담아내며, 로봇 공학 전반의 핵심 주제를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동시에 업계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는 적응력과 판단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외신들은 이 영상이 러브 액츄얼리의 상징적인 장면을 재현하며 로봇 공학과 대중문화를 절묘하게 결합했다고 평가했다. 휴머노이드 사의 'HMND 01 알파 바이페달'은 키 178cm, 무게 약 90kg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12월 초 공개 당시 초기 설계부터 작동하는 프로토타입 완성까지 5개월 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점 때문에 큰 주목을 모았다. 회사 측은 당시 이미 수백만 초에 달하는 시뮬레이션 경험을 축적했다고 밝혔다. 아르템 소콜로프 휴머노이드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HMND 01은 산업 및 가정 환경 전반에 걸쳐 실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2025.12.23 11:23이정현

웹젠 '드래곤소드',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채널 추가

웹젠은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사전 등록 플랫폼을 확장하고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부터 카카오게임 사전예약 채널이 추가된다. 이 채널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하면 '정착 지원 카르마 선택 팩'과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게임 재화(에테르 결정)와 캐릭터 소환 재화(영롱한 여신석) 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에서는 2종의 캐릭터 육성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사전 등록 진행을 기념해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최애 그룹 투표'와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5.12.23 11:23진성우

[고삼석 칼럼] CES 2026을 '세계 3대 AI 강국 실현'의 도약대로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및 가전제품 전시회인 CES 2026의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CES는 1967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되었으나, 1978년 이후 개최지를 옮겨 매년 서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리고 있다. 과거에는 TV나 냉장고와 같은 가전제품의 신제품을 주로 소개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산업의 경계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기술과 제품의 융합 전시회 혹은 혁신 경연장 같은 행사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실제로 BMW, 혼다(HONDA) 등 세계적인 자동차기업들이 완성차 대신 자율주행과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들고 매년 CES에 참가하고 있다. 존 디어(John Deere) 같은 농기구 회사가 자사의 자율주행 트랙터를 최초로 공개한 곳도 바로 CES였다. 뿐만 아니라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L'Oreal)은 AI 기반 개인 맞춤형 뷰티 테크를, 스웨덴의 가구 공룡 이케아(IKEA)는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CES에 데뷔했다. 이처럼 CES는 단순한 가전 전시회를 넘어 AI,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메타버스 등 거의 모든 산업 분야의 기술 혁신이 교차하는 글로벌 대표 첨단 테크(Tech) 박람회로 자리를 잡았다. 내년 1월 초 개최되는 CES 2026의 슬로건은 '혁신가들의 등장'(Innovators Show Up)이다. 앞서 언급한 대로 CES는 전통적으로 기술 산업의 글로벌 혁신 무대였다. 이 행사에서는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의 출시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체의 방향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경제·산업과 사회·문화의 혁신 트렌드를 선도했다. CES의 공식 소개 자료를 보면 “CES는 혁신가가 나타나는 곳, 기술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파트너십이 시작되는 곳”으로 정의되고 있다. 그러나 2026년 슬로건인 '혁신가들의 등장'은 통상적인 기술 전시를 넘어 혁신의 주체들이 직접 나타나고 시장을 주도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즉 CES란 행사를 통해 지금 단계가 '기술의 미래를 예고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혁신의 주체가 실제로 등장해 시장과 사회를 움직이는 국면에 진입했다는 것을 알리는 '선포식'에 가깝다. 이 표현이 담고 있는 의미는 간단명료하다. 이제 혁신은 연구자의 아이디어나 실험실에 머물러 있지 않다. 혁신가는 이론이나 콘셉트 뒤에 숨지 않고 현장에 직접 등장해 개발된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과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모델 그리고 사회적 책임까지 함께 제시하고 짊어져야 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CES 2026은 이 모든 것들이 공개되고 비교되는, 즉 '등장'하는 최초의 무대라고 설명할 수 있다. CES 2026이 '기술'이 아니라 '혁신가'를 전면에 내세운 배경에는 산업적 맥락이 존재한다. 지난 몇 년간 CES의 중심에는 AI, 모빌리티,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XR과 같은 키워드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AI 시대에 본격 진입한 2026년에 이러한 기술들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혁신적으로 느껴지지도 않는다. 그래서 문제는 기술의 존재가 아니라 누가 그것을 책임지고 현실로 구현하느냐 하는 것이다. 생성형 AI만 보더라도 상황은 분명하다.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음악을 생성하는 AI 기술은 이미 산업 전반에 확산됐다. 이제 시장에서 묻는 질문은 “이 기술이 가능한가?”가 아니라 “이 기술을 통해 어떤 경험과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가?”로 바뀌고 있다. 이 질문에 답을 해야 하는 주체는 기술이 아니라 기술을 선택하고 결합하며 책임지는 혁신가들이다. CES는 이러한 전환기적 상황을 정확히 짚고 있다.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르게 계산하는 능력이나 거대 모델을 제시하기보다는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사회적·산업적 맥락 속에서 설계하고, 실행하며, 성과를 내야 하는 주체의 전면 등장을 핵심 이슈로 내세운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첫째, 혁신의 단위가 제품에서 '시스템'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디바이스가 아니라 AI와 데이터·플랫폼·콘텐츠·서비스가 결합된 전체 경험이 경쟁력이 된다. 둘째, 혁신의 평가 기준이 기술력이 아닌 '사회적 유효성'으로 확장되고 있다. 경제적 효율성뿐만 아니라 신뢰, 안전, 포용성 등이 중요한 성과 판단의 기준이 되고 있다. 셋째, 혁신의 주체가 대기업 중심에서 '다층적 생태계'로 이동하고 있다. 소규모 스타트업에서 연구기관, 도시와 정부, 국가 전략이 동시에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지난해 '빛의 혁명'을 통해 출범한 이재명정부와 우리 기업들은 이번 CES 2026 무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 새 정부는 세계 3대 AI 강국(G3) 도약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인프라 확충과 대규모 투자를 골자로 하는 AI 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15일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AI 혁신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라는 3대 정책축과 이를 뒷받침할 12대 전략 분야 98개 과제, 300개 정책 권고사항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Action Plan)」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행동계획」에 대해 우리 국민과 기업들뿐만 아니라 외국 정부와 기업들의 관심 또한 우리가 느끼는 것 이상으로 대단히 높은 상황이다. 때문에 CES 2026은 우리가 과거처럼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 입장에서 참가하고 학습하는 행사가 돼서는 안 된다. 오히려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 세계 3대 AI 강국 실현을 위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비전 및 전략 그리고 역량을 현장 참가자들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 보여줄 수 있는 상징적 무대로 활용해야 한다. 한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정보통신 네트워크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혁신가의 등장'을 전면에 내세운 CES 2026의 관점에서 보면 앞으로 중요한 것은 기술의 보유 유무가 아니라 '혁신의 서사와 실행력'이다. AI 시대로 성큼 진입한 지금 우리는 기술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 실험이 아니라 실행이 요구되는 시대, 가능성이 아니라 성과와 책임이 강조되는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CES 2026을 주관하는 CTA는 스스로 그리고 참가자들에게 “당신은 기술을 통해 세상을 바꿀 준비가 된 혁신가인가?”란 질문을 던지고 있다. CES 2026에 참가하는 우리나라의 수많은 기업인들과 정부 관계자들이 해답을 들고 돌아오기를 바란다.

2025.12.23 11:23고삼석

구글클라우드-애니펜, 생성형 AI 콘텐츠 '풀스택' 협력

구글클라우드가 한국 기업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구글클라우드는 애니펜과 인프라와 모델을 아우르는 풀스택 AI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성형 AI 캐릭터 플랫폼 '룸룸'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9월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룸룸은 사용자가 직접 만든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타인과 소통하는 확장형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 핵심은 구글클라우드의 버텍스 AI와 최신 언어 모델인 '제미나이 3'를 서비스 엔진으로 전격 채택한 점이다. 이미지 생성 도구 '이마젠' 시리즈로 고해상도 캐릭터를 만들고, 영상 생성 모델 '비오'를 통해 정지된 이미지를 생동감 넘치는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제미나이 3는 플랫폼의 두뇌 역할을 하며 이용자의 단순한 아이디어를 정교한 프롬프트로 최적화하는 과정을 수행한다. 캐릭터 이름과 성격, 복잡한 배경 서사와 세계관을 자동으로 설정해 콘텐츠의 깊이를 더하는 지능형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제미나이 3 기반 인앱 챗봇을 통해 자신이 창조한 캐릭터와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향후 양사는 구글의 음악 생성 모델인 '리리아'를 도입해 창작 범위를 소리까지 넓히고, 최신 모델 업데이트를 지속해 성능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클라우드뿐 아니라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최적의 구동이 가능하도록 기술 협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AI 콘텐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전재웅 애니펜 대표는 "구글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풀스택을 도입한 것은 전 세계 이용자에게 끊김 없고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글로벌 AI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루스 선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은 "애니펜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2.23 11:20김미정

카카오게임즈, 신작 '오딘Q' 정식 타이틀 및 BI 공개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오딘Q'의 공식 타이틀과 BI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틀과 BI는 '오딘Q'가 지향하는 세계관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시각화한 것이다. 북유럽 신화의 대서사시 '에다(EDDA)'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담아냈으며, 함께 공개된 공식 일러스트는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을 통해 세계관과 '오딘' IP 특유의 신화적 색채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오딘Q'는 2024년 지스타에서 '프로젝트Q'라는 이름으로 첫 공개된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최상급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의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갖췄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 구축한 신화적 해석과 하이엔드 그래픽 노하우를 바탕으로 확장된 세계관과 신규 기술 기반의 MMORPG 플레이 경험을 구현하고 있다. 게임은 북유럽 신화의 핵심 자료인 '에다'를 기반으로 한 세계가 배경이며, 다양한 종족과 직업 조합을 통해 전투 개성을 살리는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 또한 각 지역과 던전에 독창적인 기믹을 배치해 협동 중심의 전투 재미를 강화하고, 이용자가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성장 방향을 달리할 수 있도록 분쟁·협동 콘텐츠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오딘Q'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서비스 5년 차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기술력과 그래픽 품질을 기반으로, '오딘Q'에서 한층 더 향상된 비주얼 퀄리티와 몰입감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및 글로벌 무대에서 쌓은 MMORPG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딘 Q'의 안정적인 서비스에 집중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Q'는 기존 '오딘' IP의 세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북유럽 신화 기반 MMORPG가 지닌 몰입감과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타이틀 및 BI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 개발 성과를 단계적으로 선보이며,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12.23 11:18정진성

엑스엘게임즈 '더 큐브, 세이브 어스' 개발자 노트 공개

엑스엘게임즈는 스튜디오 큐브에서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액션 게임 '더 큐브, 세이브 어스'의 개발자 노트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현재 개발 및 테스트가 진행 중인 ▲신규 보스 뮤턴트 ▲엘리트·보스 전용 장비 ▲안티 치트 시스템 강화 방향을 중심으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사찰 맵을 배경으로 한 신규 보스 뮤턴트 '야차'가 추가된다. 야차는 푸른 화염을 다루는 뮤턴트로, 전투 공간과 패턴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설계를 통해 기존 전투와는 차별화된 압박감과 긴장감을 제공한다. 특히 사찰 맵의 지형과 분위기를 적극 활용한 보스 전투 경험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엘리트·보스 뮤턴트 전용 장비 시스템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용자가 엘리트 또는 보스 뮤턴트를 처치할 시 해당 뮤턴트가 사용하던 장비 외형을 반영한 전용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각 장비에는 보스 특성을 살린 고유 효과가 부여된다. 엑스엘게임즈는 이를 통해 보스 콘텐츠가 플레이 스타일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아울러 개발팀은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안티 치트 시스템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기술·운영적 대응을 병행해 불법프로그램 사용 근절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영성 개발 총괄 PD는 “현재 소개된 콘텐츠들은 모두 개발 및 내부 테스트 중”이라며 “보다 완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출시를 기다려 주시는 모든 레이더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더욱 재미있고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2025.12.23 11:11진성우

고환율 장기화, 은행 자본비율 더 떨어뜨린다

고환율 수준이 지속될 경우 은행 자본비율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기업별로도 차별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3일 한국은행은 '2025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발간하고, 고환율이 국내 금융시스템 안정 등에 미치는 영향을 이 같이 평가했다. 한은 장정수 부총재보는 "고환율 장기화가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맞다"며 "연말 환율에 따라 금융기관의 외화자산의 원화 환산액이 달라지는데 고환율로 인해 환산액은 증가하고 자본 비율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부총재보는 "자본 비율이 떨어지면 위험가중자산을 줄이는데 이는 신용(대출)을 줄이는게 될 수 있다"며 "다만, 금융기관의 자본 비율은 규제 기준을 큰 폭 상회하는 수준이기 대문에 그 영향이 크다고 보긴 어렵고 환율 수준에 따라 영향이 일정 부분이 있어 한은을 포함한 정책당국이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해 노력 기울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도 환율 요인이 자본 비율을 전 분기말 대비 약 0.2%p 하락시켰다. 한은 임광규 금융안정국장은 "환율 상승은 기업에 차별적으로 영향을 준다"며 "올해 연말 환율을 거론하는 것은 기업이 내년 경영 활동 계획을 세우니까 신경쓰는 것 같고, 정책은 환율 자체가 단기간 한쪽 방향으로 쏠리는 것에 대해 대응책을 내고 있어 아나지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5.12.23 11:1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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