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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에 백종현 KISA 전문위원 선임

공석인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출신 사이버보안 전문가가 선임됐다. 오는 7월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23일 학계와 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4월 30일 접수를 마감한 정보보안과장에 KISA에서 25년간 일한 백종현 전 KISA 전문위원이 선출됐다. 백 전문위원은 최근 KISA에 사직서를 냈다. 앞서 서울시는 개방형직위(개방형 4호)인 정보보안과장을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았다. 서울시는 2024년 7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17개 광역시도 중 처음으로 정보보안과를 신설, 초대 과장에 시에서 30년간 정보보안을 담당한 김완집 기술서기관을 선임한 바 있다. 개방형 4호는 중앙부처의 과장급에 해당하는 고위 전문직이다. 백종현 선임자는 2001년 KISA에 입사해 전자서명과 인증, 국제표준화 활동 등에 매진해온 사이버보안 전문가다. KISA에서 ▲전자인증팀장 및 NPKI 사업 총괄 ▲무선인터넷팀장 ▲ITU-T SG17 Q6 의장 ▲융합보안정책팀장 ▲KISA 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특히 2010년 8월 KISA 무선인터넷팀장 당시 '마르퀴즈 후즈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Who In The World)' 2011년 판에 등재되기도 했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켐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기관이다. 2009년에는 국제표준화기구(ITU-T) 유비쿼터스 보안 분과(SG17 Q6) 의장에 선임돼 IPTV 보안, 스마트폰 보안, RFID/USN 보안 등 국내 유비쿼터스 보안 관련 표준화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2026.06.23 09:12방은주 기자

현대차, 글로벌 예술 협력 확대…'트랜스로컬 시리즈' 기관 4곳 선정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예술 기관 협력 프로그램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에 참여할 신규 기관 4곳을 선정했다. 국내외 예술 기관 간 공동 연구와 전시를 지원하며 지역과 문화를 잇는 협업을 확대한다. 현대차는 23일 울산시립미술관과 미국 뉴욕의 뉴 뮤지엄,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ADMAF)이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의 신규 참여 기관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국내외 예술 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공동 연구, 신작 커미션, 전시, 교육 프로그램, 출판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파트너십이다. 각 기관은 지역적 특성과 문화적 맥락을 바탕으로 동시대 주요 의제를 탐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울산시립미술관과 뉴 뮤지엄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협업한다. 양 기관은 향후 3년간 매년 1회씩 총 3회의 공동 전시를 기획할 예정이다. 첫 전시에는 싱가포르 출신 작가 호 추 니엔이 참여하며, 미디어 아트 신작을 오는 9월 24일 뉴 뮤지엄에서, 10월 22일 울산시립미술관에서 각각 공개한다.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과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 기술이 예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다년간 협력을 진행한다. 양 기관은 AI와 기술 발전에 주목하는 작가 4개 팀을 초청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인공지능 대학교(MBZUAI)와 연계한 다학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7년과 2028년 아부다비와 서울에서 공동 기획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시립미술관과 뉴 뮤지엄,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과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이 새로운 협력 기관으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다양한 관계성에 대한 탐구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지역과 문화를 잇는 의미 있는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는 지난해 시작됐다. 첫 프로젝트로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영국 휘트워스 미술관, 인도 국립공예박물관이 참여한 전시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엮음과 짜임'을 선보였으며, 오는 11월에는 백남준아트센터와 브라질 피나코테카 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전시가 개막할 예정이다.

2026.06.23 09:11김재성 기자

하이크비전, 2026년 사이버보안 백서 발간

AIoT 제품 및 솔루션 공급업체 하이크비전(Hikvision)이 AI 기반 사물인터넷(AIoT) 산업에서 부상하는 디지털 보안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한 고급 보안 프레임워크를 소개하는 '2026년 사이버보안 백서(아래 이미지)'를 발표했다. 백서에서 하이크비전은 자사 보안 전략 핵심으로 자체 마련한 개발 성숙도 모델 'HSDMM(Hikvision Security Development Maturity Model)'을 제시했다. HSDMM은 제품 개발 전 과정에서 이뤄지는 보안 활동을 정량화하고 표준화하기 위해 설계한 프레임워크다. 체계적인 조직 거버넌스, 명확한 관리 프로세스, 강력한 기술적 보호 조치를 하나로 통합, 제시했다. 백서는 보안 거버넌스, 보안 프로세스, 보안 기술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HSDMM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하이크비전은 이 모델의 체계적인 적용을 통해 제품의 기밀성·무결성·가용성을 높이고, 글로벌 IoT 환경에 적합한 신뢰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서는 또 기술 고도화에 따라 증가하는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보호, AI 관련 위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하이크비전의 실천 방안도 소개했다. 하이크비전은 글로벌 디지털 신뢰 확보를 위해 국제 모범 사례를 적극 수용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운영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최근 수년간 제품 보안 및 취약점 관리 분야에서 다수의 ISO/IEC 인증을 취득했다. ETSI EN 303645 및 NIST CSF 2.0 준수 체계도 구축했다. 이는 제품 전체 수명 주기에 걸친 보안에 대한 하이크비전의 지속적인 투자와 의지를 보여준다. 하이크비전 최고 보안 책임자(CSO)는 "보안은 모든 스마트 기술의 근간"이라며 "이번 백서를 통해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나누고 파트너들과 협력함으로써, 안전하고 회복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이(Tai) 하이크비전 코리아 지사장은 "앞으로도 하이크비전은 기술 연구와 거버넌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각 산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oT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6.23 09:07방은주 기자

일본 노인 40%, 주 1회 손자·손녀 만난다

손자 손녀가 있는 일본 노인들 가운데 40%가 주 1회 만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거의 매일 손주를 만나는 응답률은 19%에 달했고, 월 1회 이하는 60%에 이르렀다. NTT도코모 모바일사회연구소가 일본 60세 이상 84세 미만 남녀 1300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설문한 결과로 응답자 가운데 67%가 손주가 있었으며 교류 빈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수치다. 주 1회 이상 손주와 교류하는 비율은 직접 만나는 대면 형태가 40%로 가장 많았고, 전화 통화 28%, 이메일이나 라인과 같은 메시징 앱이 22% 순으로 나타났다. 60대, 70대와 달리 80대에서는 대면 교류 비율이 낮았고 통화와 메시지 교류는 70대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성별로는 모든 수단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교류 빈도가 높았다. 손주와 멀리 떨어져 사는 노인은 단연 디지털 소통 비중이 높았다. 같은 빔에서 동거하는 손주와 주 1회 이상 통화하는 비율은 65%, 별거 손주와 통화하는 비중은 75%로 응답자가 나뉘었다. 또 메시징 앱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동거 손주는 39%에 비해 별거 손주는 55%로 높게 나타났다. 별거 중인 손주와 주 1회 이상 통화하는 사람의 행복감은 10점 만점에 7.9점으로, 통화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 7.0점보다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6.06.23 09:07박수형 기자

컬쳐히어로, 강레오 셰프 '수빙고'와 맞손…B2C 커머스 확대

푸드 콘텐츠·커머스 기업 컬쳐히어로가 강레오 셰프가 참여하는 푸드 기업 수빙고와 손잡고 소비자 대상(B2C) 사업 확대에 나선다. 양사는 특허 냉동 기술인 '하이브리드 아이스'를 적용한 제품의 판매 채널을 넓히고,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컬쳐히어로는 수빙고와 하이브리드 아이스 적용 제품의 B2C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컬쳐히어로는 B2C 판매 전략 수립과 콘텐츠 기획·제작, 자체 커머스 운영, 라이브커머스 및 외부 판매 채널 확대를 담당한다. 수빙고는 하이브리드 아이스 기술 기반 제품의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 제품 개발을 맡으며, 양사는 판매 데이터와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후속 상품 기획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아이스는 수산물 등 신선식품을 일반 냉동 방식보다 빠르게 동결해 해동 후에도 맛과 식감,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도록 설계된 특허 기술이다. 일반 냉동식품에서 발생하는 드립과 식감 저하를 줄여 산지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빙고는 현재 서귀포와 포천, 베트남 호치민 등을 중심으로 생산 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생산기지 확보도 추진한다. 양사는 수산물뿐 아니라 다양한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컬쳐히어로는 126만 팔로워를 보유한 '우리의식탁' 플랫폼의 레시피 콘텐츠와 영상 제작 역량, 커머스 운영 경험을 활용해 제품의 차별성과 보관·해동·조리법 등을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다. 강레오 셰프 겸 수빙고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좋은 기술과 식재료가 있어도 소비자가 그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오래 사랑받기 어렵다"며 "우리의식탁을 통해 요리와 식재료의 가치를 전달해온 컬쳐히어로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하이브리드 아이스 제품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준규 컬쳐히어로 대표는 "수빙고의 하이브리드 아이스 기술은 신선식품 소비 경험을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큰 기술"이라며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해 소비자가 제품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승호 수빙고 대표는 "기술 중심의 제품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컬쳐히어로와 함께 B2C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컬쳐히어로는 이번 협력과 별도로 강레오 셰프의 요리 노하우를 담은 분말 요리베이스 3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2026.06.23 09:03안희정 기자

넥슨, 2500억 규모 민관 합동 펀드 출범…초기 게임 스타트업 육성 나서

넥슨이 정부 정책 자금과 결합한 대규모 민관 합동 펀드를 조성해 국내 초기 게임 스타트업 육성과 차세대 지식재산권(IP)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 향후 5년간 총 2500억원을 투입해 시드(Seed)부터 시리즈A 단계의 유망 게임 개발사를 지원하는 장기 투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규 법인 넥슨파트너스(대표 이정헌)를 설립하고, 게임 전문 벤처캐피털 코나벤처파트너스와 1200억 원 규모의 '코나 글로벌 아이피 투자조합'을 출범시켰다. 해당 펀드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모태펀드 600억원이 포함돼 민간 자본과 정책 자금이 결합된 시너지를 창출한다. 코나벤처파트너스가 초기 투자를 활성화하면, 이후 넥슨이 약 1300억원의 자금을 직접 투입해 후속 성장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는 개방형 생태계 모델을 채택했다. 투자 대상은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IP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게임 개발사로, 넥슨의 직접 퍼블리싱 여부와 관계없이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넥슨은 과거 운영했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넥슨앤파트너즈센터'의 철학을 계승해 이번 투자를 한국 게임 산업 전반의 자금 공백 해소를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확대했다. 이정헌 넥슨파트너스 대표는 "최근 국내 초기 게임 개발 시장은 투자 심리 위축으로 유망한 개발사들조차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초기 자금 공백을 해소하고 AI 전환기를 계기로 탄생할 차세대 글로벌 IP를 발굴하는 장기 생태계 투자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9:01정진성 기자

LNG선 보냉 소재도 친환경으로…삼양이노켐·HD현대重 맞손

삼양이노켐이 HD현대중공업, 미래고분자연구와 손잡고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용 친환경 단열재 개발에 나선다. 삼양이노켐은 22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HD현대중공업, 미래고분자연구와 'LNG 저장탱크용 단열재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바이오 소재인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해 기존 석유화학 기반 단열재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LNG 저장탱크는 내부와 외부 온도 차가 180도 이상 발생해 열전도율이 낮고 내구성이 높은 단열재가 필수적이다. 협약에 따라 삼양이노켐은 이소소르비드 공급과 물성 데이터를 제공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를 활용한 LNG 저장탱크용 단열재 시제품 개발, 물성 평가, 양산화를 맡는다. 미래고분자연구는 단열재 배합비와 공정 최적화 솔루션 설계를 담당한다.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 등 식물 자원에서 추출한 전분을 가공해 만든 바이오 소재다. 기존 화학 소재를 대체할 수 있고, 단열재에 적용하면 열효율과 내구성, 난연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삼양이노켐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도료, 전기차용 모터코어 접착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삼양이노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료 생산부터 기술 최적화, 최종 제품화까지 이어지는 친환경 소재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선업계에서도 LNG 운반선과 저장탱크의 효율성, 친환경성 요구가 높아지면서 관련 특수 소재 수요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삼양이노켐은 2022년 군산 자유무역지역에 이소소르비드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연간 생산능력은 1만 5000톤 규모로, 회사는 향후 설비 효율화와 증설 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2026.06.23 09:00류은주 기자

엔피, 부산국제모빌리티쇼 'BYD' 전시 맡는다

부산국제모빌리티쇼에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화려한 부스가 꾸려진다. 엔피(대표 백승업·최지훈)는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부산국제모빌리티쇼'에서 BYD코리아 부스 공간 디자인과 콘텐츠 기획, 체험 프로그램 및 현장 운영 전반을 총괄 수행한다고 밝혔다. 엔피는 BYD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를 모티브로, EV(레드)와 PHEV(블루)의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키비주얼을 제작하고, 부스 디자인·영상·조명 연출 등 전반에 녹여냈다. 약 1512㎡ 규모의 부스는 메인 무대와 기술 체험존, 상담·미팅 공간으로 구성된다. 관람객 체험과 비즈니스 미팅을 함께 고려해 공간을 설계했다. 프레스데이인 이달 26일에는 키노트 스피치와 함께 BYD가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PHEV 차량의 언베일링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퍼블릭데이 기간에는 기술 체험형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퀴즈쇼, 시승 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엔피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브랜드 스토리 분석부터 콘셉트 기획, 공간 디자인, 영상 및 디지털 콘텐츠 제작, 체험 프로그램, 현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 기술 중심 전시를 넘어 브랜드 메시지를 공간과 콘텐츠, 체험 요소로 연결해 관람객 경험 전반을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 최지훈 엔피 대표는 “관람객이 브랜드의 기술과 메시지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IP와 기술, 공간 경험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23 09:00백봉삼 기자

아마존 프라임데이, 역대 최대 소비 전망

아마존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가 올해도 역대 최대 온라인 소비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학기 준비 수요와 생활용품 구매가 겹치면서 온라인 쇼핑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어도비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23일부터 진행되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아마존과 주요 유통업체에서 총 263억 달러(약 40조 4494억원)를 온라인으로 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7월 행사 대비 9% 증가한 규모다. 어도비는 올해 할인율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전체 온라인 지출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마트와 타겟 등 주요 유통업체들도 같은 기간 자체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프라임데이 특수 잡기에 나섰다. 블룸버그는 프라임데이가 아마존뿐 아니라 전체 온라인 유통업계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행사 기간 여러 유통업체의 가격을 비교하며 쇼핑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뉴욕 소재 디지털 마케팅 기업 티누이티가 지난 4월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프라임데이 쇼핑객의 약 60%는 월마트 사이트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타겟을 둘러보겠다고 응답한 비율도 35%에 달했다. 아마존은 2015년 프라임 회원 확대를 위해 프라임데이를 처음 도입했다. 프라임 회원은 연간 139 달러(약 21만원)를 내고 무료 배송과 동영상 스트리밍 등 다양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연말 쇼핑 시즌에 앞서 소비자를 선점하는 동시에 회원 충성도를 높이는 핵심 마케팅 행사로 평가된다. 아마존은 자체 기기와 주요 상품에 대한 회원 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고객 유입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컨슈머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스(CIRP)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미국 내 아마존 이용자 가운데 프라임 회원 수는 약 2억100만명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이마케터는 이번 프라임데이 기간 아마존이 미국 전체 온라인 소비의 약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시장 점유율이다.

2026.06.23 08:59김민아 기자

마이크론 주가 사상 최고가…"앤트로픽과 AI 협력 기대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22일(현지시간) 6% 이상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날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개발업체 앤트로픽과 메모리·스토리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것이 주식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했다. 이번 협약은 메모리 및 저장장치 기반 AI 아키텍처 설계·공급, 마이크론 전사 차원의 AI 모델 클로드 도입, 앤트로픽의 시리즈 H 투자 라운드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포함됐다. 마이크론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앤스로픽의 장기 AI 연산 인프라 확장을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24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놀라운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AI 추론 분야의 메모리 수요를 가늠하는 지표 역할을 하고 있다. UBS 증권 분석가 멜리사 웨더스는 최근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주당 150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데이터 센터, 서버,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메모리 유형인 D램 수요가 “향후 몇 년 동안 공급 증가율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주가는 올해 들어 300% 이상 상승하며 샌디스크, 웨스턴디지털과 함께 여러 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이 메모리 반도체 시장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모두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2026.06.23 08:5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월마트·세븐일레븐 등 피소…"AI로 캘리포니아 기름값 조작"

미국 캘리포니아주 운전자들이 월마트와 세븐일레븐 등 주유소 운영사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름값을 불법적으로 조작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월마트, 마라톤페트롤리엄, BP, 세븐일레븐 등 주유소 운영사들이 AI 가격 책정 도구를 사용해 주유소 판매 가격을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장은 새크라멘토 연방법원에 제출됐다. 원고 측은 이들 기업이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1700곳이 넘는 주유소를 운영하며 칼리브레이트퓨얼시스템스의 AI 도구를 이용해 가격을 자동 조정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들은 해당 AI 도구가 기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격을 자동 조정했으며, 일부 지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7달러(약 1만766원)를 넘던 시기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에 따르면 주유소 운영사들은 이 알고리즘을 이용해 휘발유 가격을 갤런당 최대 22센트, 경유 가격을 갤런당 최대 33센트 올렸다. 소장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운전자들은 휘발유 가격이 1센트 오를 때마다 연간 약 1억3400만 달러(약 2060억 2500만원)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한다. 외신은 이에 대해 캘리포니아 연료 감시 당국이 지난달 높은 기름값과 관련해 일부 주유소 운영사들에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은 캘리포니아가 지난해 통과시킨 AB 325에 근거한 초기 소송 중 하나다. 이 법은 공유 가격 알고리즘 사용을 금지한다. 원고 측은 캘리포니아 반독점법에 따라 기름값을 초과 지불한 주 내 운전자들을 위한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소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법정에서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마라톤과 세븐일레븐, 칼리브레이트 측 대변인은 소송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표하지 않았다.

2026.06.23 08:59류승현 기자

삼성전자, 온누리상품권 지급 시작...전통시장·동네 상권 상생 확대

삼성전자가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 참여 고객에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지급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4주간 진행 중인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등에서 거둔 성과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 고객은 이르면 내일부터 순차적으로 상품권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제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구매 금액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군인·경찰·소방·교정 등 공무원에게는 10%의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행사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오는 9월 30일까지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멤버십에 가입한 후 구매 정보(품목, 구매처, 모델코드, 시리얼 번호 등)를 입력하면 신청일로부터 약 2주 후에 '디지털온누리' 앱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받는다. 삼성전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한 것은 자사 고객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함"이라며 "고객 혜택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사회적 상생과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8:56진운용 기자

가온전선, 80MW급 데이터센터 전력망 사업 수주

가온전선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가온전선은 경기도 지역 80MW급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에 수백억원 규모의 지중송전선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가온전선은 송전선로 자재 공급과 시공을 일괄 수행한다. 해당 데이터센터에는 상시 전원과 예비 전원을 모두 확보하는 이중 전원 체계가 적용된다. 서버와 냉각 설비를 24시간 가동해야 하는 데이터센터 특성상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최근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늘면서 관련 전력망 구축 시장도 커지고 있다. 가온전선은 국내 중전압 케이블 시장 1위 사업자로, 송전·배전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전력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외부 전력망용 케이블뿐 아니라 내부 전력 분배용 버스덕트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미국 현지 법인 LSCU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5조원 규모 버스덕트 장기 공급 계약을 확보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송전선로 공급과 시공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6.06.23 08:51류은주 기자

오픈베이스 "인프라에서 보안까지"…하이브리드 AI 전략 제시

기업이 실무에 인공지능(AI)를 도입할 때 겪는 인프라 구축과 보안 문제를 한자리에서 해결하는 로드맵이 공개됐다. 오픈베이스(대표 황철이)는 양재 엘타워에서 고객사를 대상으로 '오픈베이스 AI 디스커버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직면하는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보호, 전방위적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황철이 오픈베이스 대표는 유연한 인프라와 강력한 보안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 지향점을 밝혔다. 이어 백기욱 오픈베이스 상무가 기조연설을 맡아 'AI 에브리웨어: 하이브리드 인프라와 보안 통합 전략'을 주제로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본 세션에는 브로드컴, 빔, 지스케일러, 일루미오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임관수 브로드컴 전무는 브로드컴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VCF'를 통한 비용 혁신과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성광일 빔 이사는 AI 시대의 강력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전략을 소개했다. 김현규 지스케일러 부장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완벽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체계를 완성하는 실무 전략을 전했다. 부성현 일루미오 상무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통찰력을 통한 실질적인 보안 방안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오픈베이스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 최근 기업이 고심하는 보안 강화 및 랜섬웨어 대응 분야에 맞춰 디지털사업부문의 보안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오픈베이스 관계자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복잡성을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술적 이정표를 제시하는 디지털 플랫폼 파트너로서 고객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3 08:50남혁우 기자

삼성전자, 최첨단 낸드 기반 'UFS 5.0' 개발…4분기 양산 돌입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성능의 차세대 모바일 스토리지 제품을 개발해 올 4분기부터 양산에 나선다. 전작 대비 성능이 약 2배 향상된 것이 특징으로,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된 UFS 5.0 메모리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반도체 표준화 기구 'JEDEC'의 최신 내장 메모리 규격인 'UFS 5.0'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특히 UFS 5.0은 삼성전자의 첨단 9세대 V낸드(V9) 기반으로 개발돼, 업계 최고 수준인 10.8GB/s의 데이터 전송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했다. 최근 생성형 AI가 클라우드 중심에서 온디바이스 AI로 확산되며 모바일 기기 내부에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장장치는 단순 데이터 저장 공간을 넘어 AI 연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 삼성전자 UFS 5.0은 순차 읽기 속도 10.8GB/s, 순차 쓰기 속도 9.5GB/s를 지원해, 기존 UFS 4.1 대비 약 2배 이상 향상되었으며, 대용량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저장∙처리할 수 있다. 특히 AI 응용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돼, 온디바이스 AI 환경에서 데이터 처리 지연을 줄이고 보다 빠른 응답 속도의 AI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UFS 5.0은 차세대 모바일 저전력 환경에 최적화된 ▲클락 게이팅 ▲멀티 전압 등 다양한 신규 기술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전작 대비 40% 이상 개선했다. 클락 게이팅은 사용하지 않는 회로의 동작 신호를 차단해 전력 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다. 멀티 전압은 회로별 최적 전압을 적용해 소비전력과 발열을 줄인다. 이를 바탕으로 동일한 양의 데이터를 전송할 때 소모되는 전력을 크게 낮춰 모바일 기기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향상시켰다. 삼성전자는 UFS 5.0을 가로 7.5mm, 세로 13mm, 높이 0.9mm로 전작 대비 16.7% 작아진 패키지를 구현해 ▲모바일 ▲웨어러블 ▲XR 기기 등의 설계 유연성과 공간 활용성도 높이며, 최대 1TB 용량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온디바이스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모바일 기기의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결정하는 모바일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장석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장(상무)은 "온디바이스 AI 시대에는 저장장치가 단순한 데이터 저장 공간을 넘어 AI 경험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 UFS 5.0 개발 완료를 통해 차세대 모바일 스토리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AI 모바일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4분기부터 UFS 5.0 양산을 시작해 시장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플래그십 스마트폰 뿐 아니라 XR 헤드셋, AI 웨어러블 등 차세대 디바이스 시장 성장에 맞춰 UFS 5.0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6.23 08:50장경윤 기자

AI시대 리더에게 필요한 건?..."AI실력보다 사람 관리"

AI가 조직과 업무를 빠르게 바꾸고 있는 시대에도, 직장인들은 리더에게 AI 활용 능력보다 사람을 이해하고 조직을 이끄는 역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직장인 584명(팀원급 312명, 팀장급 2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리더십 인식'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AI 시대에 리더에게 중요한 역량(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서, 팀원급과 팀장급 모두 AI 기술 역량보다 사람 관리·판단력·변화 관리 등 인간 중심 역량을 더 중요하게 평가했다. 팀원급은 '사람 관리'와 '판단력'이 각각 56.4%로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변화 관리(46.2%), 전략 수립(30.8%)이 뒤를 이었으며, 'AI 활용 능력'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은 각각 17.9%에 그쳤다. 팀장급에서도 같은 흐름이 확인됐다. 변화 관리(58.8%)가 1위, 사람 관리(52.9%)가 2위를 차지했고, 판단력(41.2%),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35.3%)이 뒤를 이었다. AI 활용 능력(14.7%)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AI 기술이 업무 전반에 확산되고 있지만, 구성원들이 리더에게 기대하는 핵심은 여전히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사람을 성장시키는 역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일하고 싶은 리더에 대한 인식은 팀원과 팀장 사이에 명확한 차이가 있었다. 팀원급은 육성형 리더(56.4%)를 1위로 꼽았다. 구성원의 성장과 코칭을 지원하는 리더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큰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솔선형 리더(51.3%), 비전형 리더(33.3%)가 뒤를 이었다. 반면 팀장급은 비전형 리더(61.8%)가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다. 조직의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상위 리더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팀원급과 차이를 보였다. 이어 솔선형 리더(47.1%), 참여형 리더(41.2%) 순이었다. 한편 팀장급 응답자 중 절반(50.0%)은 리더로서 역량이 부족하다고 느껴 퇴사 또는 이직을 고려한 적 있다고 답했다. 팀장들 역시 리더십 역량 개발에 대한 부담과 성장 욕구를 동시에 안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팀장으로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복수응답)으로는 성과 창출(52.9%)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직 내 정치·관계(44.1%), 팀원 관리·동기 부여(38.2%), 상사·경영진 대응(35.3%) 순으로 나타났다. 휴넷은 “AI가 업무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사람을 이해하고 조직을 움직이는 역할까지 대신할 수는 없다”며 “사람 관리, 판단력, 변화 관리와 같은 역량이야말로 AI 시대 리더가 갖춰야 할 진짜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2026.06.23 08:47방은주 기자

스페이스X 주가 16.4% 폭락…IPO 상승분 대부분 반납

기업공개(IPO) 이후 '거침 없는 하이킥'을 계속했던 스페이스X 주가가 3 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페이스X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4% 폭락한 154.60달러로 마감됐다. 특히 이날 하락률은 상장 이후 최대 수준이다. 스페이스X는 17일과 18일 5%와 3.6%씩 하락한 데 이어 3 거래일 연속 약세다. 19일은 미국 노예해방기념일 휴장이었다. 이로써 스페이스X는 IPO 이후 계속 이어졌던 가파른 상승 랠리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이날 종가 기준 스페이스X의 주가는 공모가(135달러) 대비 불과 14% 상승한 수준에 머물렀다. 첫 거래일 시초가인 150달러선도 위태로워진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이번 급락의 주된 원인으로 대규모 회사채 발행 계획에 따른 재무 부담을 꼽고 있다. 이날 스페이스X는 첫 회사채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스페이스X는 구체적인 채권 발행 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순수익금은 브릿지론(단기 임시 대출) 차입금 전액 상환과 기타 관련 수수료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스페이스X가 약 200억 달러(약 30조 원) 규모 채권 발행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지난 3월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 및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 관련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브릿지론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투자은행 오펜하이머는 스페이스X의 순부채 규모가 오는 2031년까지 4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전 세계 테크 기업 중 부채가 많기로 손꼽히는 오라클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스페이스X는 지난 10일 IPO를 통해 총 857억 달러(약 130조 원)의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채권 발행은 이자 비용 증가와 추가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를 낳아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다. 야후파이낸스는 "채권 발행 자체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으나,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키며 주가 폭락의 도화선이 됐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변수는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잠재적 매물 폭탄이다. 2V 리서치의 전략가 제프 제이콥슨은 “오는 8월 초~중순으로 예정된 실적 발표 이후 내부자 지분의 20%에 대한 매각 제한이 해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여기에 추가적인 보호예수 해제 조건도 맞물려 있다. 주가가 공모가 대비 30%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10%의 지분이 추가로 풀리며, 오는 8월 21일과 9월 10일경에도 각각 7%씩의 물량이 시장에 나올 수 있다. 제이콥슨 전략가는 "내부자들이 9월 초까지 스페이스X 지분의 최대 44%를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현재 약 4.2% 수준에 불과한 유통 주식 비율이 무려 900%가량 폭증하며 주가에 강력한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6.06.23 08: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T맵에서 한국타이어 최대 50% 할인받으세요

티맵모빌리티는 한국타이어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과 제휴를 맺고 타이어 할인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티맵 안에서 제휴상품 가입만 하면 한국타이어 키너지EX 모델은 최대 50%, 이외에 한국타이어 상품은 최대 2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7월24일까지 한 달 동안 한국타이어 상품 구매 수량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최대 5만 원이 지급된다. 포인트는 8월14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타이어 장착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지점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파인뷰 블랙박스'와 '더 스미스 틴팅 필름' 등 자동차 용품 역시 전국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다. 틴팅 필름은 구매 상담 시 안내받은 지역에 위치한 더 스미스 대리점에서 무료로 부착해준다. 파인뷰 블랙박스는 최저가가 아닌 경우 차액의 100%를 환불해주는 제도로 고객 신뢰를 한층 더 높였다. 티맵의 제휴업체인 '카수리'의 엔진오일 교체 출장 서비스는 이미 3만 6000명 이상이 경험한 대표적인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고객이 날짜와 시간, 장소를 선택하면 전문 정비사가 직접 방문해 엔진오일을 교체해 준다. 타사 대비 최저가이며 에어컨 필터교체, 공임비, 출장비를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 엔진룸 청소와 자동차 기본 점검은 무료다. 보험 분야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티맵의 '운전점수 기반 자동차 보험 할인 특약(UBI)' 가입자 수는 500만 명에 육박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이러한 압도적 자동차 보험 가입자를 기반으로 암, 치아 등 건강 보험은 물론 여행자 보험과 각종 생활 보험까지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각 보험사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으며, 상담과 가입도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보험 상품 확대는 자동차를 넘어 운전자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넓혀 나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내 차 구매와 판매, 장기렌터카 계약도 티맵 하나로 해결 가능하다. 특히 티맵 제휴업체인 카랩의 '신차 비교견적 서비스'는 전국 2400명 딜러에게 최저가 견적을 받아보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일일이 발품 팔지 않고 온라인에서 '신차 최저가'를 찾을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다. 유정화 티맵모빌리티 카라이프 사업 리더는 “티맵은 운전습관, 주행이력, 이동로그 등 압도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을 넘어 차 구매부터 보험, 유지보수, 내 차 판매까지 이용자의 자동차 관련 생활 전반을 돕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3 08:46박수형 기자

최태원 "AI 시대 인재 기준 달라져…협력할 때 더 큰 변화"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 AI 시대에는 개인의 전문성뿐 아니라 협력과 사회적 기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2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 빌딩에서 열린 'KFAS 신진학자상' 수상자 및 해외유학장학생 격려 행사에서 "AI 시대를 맞아 인재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며 "자신의 연구와 전문 분야에서 AI와 어떻게 협력하고 활용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KFAS 신진학자상' 수상자 3명과 해외유학장학생 33명, 김유석 한국고등교육재단 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한 사람이 큰 나무로 성장하면 그 아래 또 다른 생명이 자라 결국 숲을 이루듯,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큰 나무가 돼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성장할 환경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개인의 성취를 넘어 사회와의 연결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개인 한 명의 기여도 중요하지만 여러 사람이 연결되고 협력할 때 훨씬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재단 역시 인재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수사원(飮水思源)'의 마음으로 오늘의 성취가 개인의 재능과 노력만이 아니라 사회가 만들어준 기회 덕분에 가능했다는 점을 기억해달라"며 "자신을 키워준 사회에 재능과 역량으로 기여하는 인재가 돼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처음 수여된 'KFAS 신진학자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독립 연구자로 성장하는 초기 단계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올해는 사회혁신 영역을 중심으로 사회문제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사회과학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했다. 첫 수상자로는 김진환 경희대 의과대학 교수, 양재석 전남대 지리학과 교수, 최석영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등 3명이 선정됐다. 각 수상자에게는 연구지원금 등 총 4000만원이 지원된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연구비 지원을 넘어 신진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술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한다. 세미나, 동료 연구 교류, 국내외 석학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연구 성과가 사회적 변화와 정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1974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지난 52년 동안 해외유학장학제도와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53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으며, 세계 유수 대학 박사 1000여명을 배출했다. 1998년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선대회장의 인재 육성 철학을 이어받아 재단의 지원 범위와 방식을 확장해왔다.

2026.06.23 08:46류은주 기자

"러닝 전문가와 간다"...놀, '2026 가민런 타이베이' 패키지 출시

러닝 전문가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마라톤 여행 패키지가 열린다.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 놀(NOL)은 '2026 가민런 마라톤 시리즈 타이베이' 대회 참가권과 전문가 멘토링 시스템, 항공권과 호텔 숙박을 결합한 단독 스페셜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11월 27일 출발하는 이번 상품은 러닝 크리에이터 '러닝BK(박병권)'가 전 일정 동반해 원정대를 이끈다. 참가자들을 위해 출국 전 국내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사전 클래스 2회'를 비롯해, 대만 현지 도착 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현지 쉐이크아웃런' 프로그램이 포함돼 레이스 준비부터 완주까지 체계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원정대 참가자들에게는 '2026 가민런 타이베이' 대회의 10K 코스 및 21K(하프) 코스 참가권이 기본 제공된다. 숙박과 항공권이 포함된 패키지 외에도 대회 참가권과 호텔이 결합된 호텔팩, 참가권만 구매할 수 있는 TNA팩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러닝투어는 중화항공과 협업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운항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패키지사업 본부장은 “글로벌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러너들이 꿈꾸는 해외 버킷리스트 대회를 가장 편리하고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러닝닝 패키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3 08:40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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