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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대화면에 최적화된 최신 갤럭시 AI를 탑재한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 플러스(+)'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슬림한 디자인에 대용량 배터리를 결합했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5.1mm의 얇은 두께에 14.6형 대화면을 갖췄으며, 전작 대비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약 61%, 중앙처리장치(CPU)를 19%, 그래픽처리장치(GPU)를 17% 개선해 고사양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동영상 재생 기준 울트라 모델은 최대 23시간, 12.6형 화면의 플러스 모델은 최대 21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17 기반의 '원 유아이(One UI) 9'을 바탕으로 대화면 맞춤형 갤럭시 AI 기능도 강화했다. 최대 3개 영역 분할 멀티 윈도우 환경에서 영상 시청과 필기, AI 질의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또 S펜 필기를 요약해주는 '노트 어시스트'와 여러 탭의 맥락을 분석·요약하는 삼성 브라우저 AI 기능이 포함됐다. 신제품에는 창작 및 업무 생산성 확대를 위해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어도비 포토샵'이 기본 탑재됐다. 사용자는 태블릿 화면과 S펜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드로잉과 이미지 편집 등 창작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어도비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을 4개월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노트 필기 앱 '노타빌리티(Notability)'도 6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첫 구독 시 20% 할인이 제공된다.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그레이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오는 7일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대해 운영체제(OS) 및 보안 업데이트를 최대 7회 지원한다. 출고가는 세부 사양에 따라 울트라 모델이 189만9700원에서 301만8400원, 플러스 모델은 154만9900원에서 206만9100원으로 책정됐다. 김정현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탭 S12 시리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역량을 키우며,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가는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며 "강력한 하드웨어에 최신 갤럭시 AI를 결합해 사용자가 최상의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09:56진운용 기자

맥주 찾는 북미, 요거트 고르는 중화권…GS25 외국인 소비 달랐다

GS25에서 북미권 고객의 매출이 두 배 이상으로 늘면서 외국인 소비의 한 축으로 부상했다. 중화권 고객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북미권과의 격차가 줄어든 것이다. 북미권은 주류와 음료, 중화권은 유제품과 간편 먹거리를 주로 찾는 등 구매 품목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GS리테일은 올해 1~8월 GS25 외국인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북미권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권역별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전체 외국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대인 약 30%에 달했다. 매출 비중 1위인 중화권은 약 40%로 두 권역의 차이는 10%포인트 안팎으로 좁혀졌다. 북미권 고객은 캔맥주와 와인, 양주 등 주류와 이온음료·에너지음료 등 기능성 음료, 탄산음료 등 음료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았다. 특히 캔맥주 매출은 외국인 고객 권역 중 가장 높았다. 중화권은 우유·발효유, 면류, 빵류(디저트) 등 유제품과 간편 먹거리 비중이 높았다. 상품별로는 그릭요거트(블루베리)가 바나나우유를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고 두바이쫀득쿠키는 3위를 기록했다. 두 권역 모두 담배 매출이 높다는 공통점도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에서 북미권 고객의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까지 중화권이 매출 1위였으나 올해는 북미권 매출이 337.8% 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 등 해수욕장이 모여 있는 동해안 지역에서 북미권 고객의 구매가 활발했다. 중화권 매출은 제주와 서울, 부산 등 주요 관광지와 도심 상권에 집중됐다. 이번 자료는 GS리테일 비즈인사이트팀이 구축한 자체 외국인 고객 분석 툴을 통해 도출됐다. 외국인 고객 소비 특성을 지역·점포·상품·국가별로 세분화해 분석할 수 있으며 GS그룹 자체 AX 플랫폼 '미소(MISO)'와 연계해 AI 기반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GS25는 해당 툴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점포 운영 및 MD·마케팅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외국인 고객 방문이 많은 주요 점포 약 1000여 곳에서 매장 홍보물에 영어를 함께 표기하고 인기 레시피와 상품별 추천 섭취법 등 외국인 고객의 상품 이해와 이용을 돕는 정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정구민 GS리테일 전략본부 비즈인사이트팀장은 “외국인 관광객 소비가 특정 국가와 지역에 집중되는 형태에서 벗어나 국적과 지역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소비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점포별·상품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09:52김민아 기자

배민, 포인트 적립 더한 '배민클럽 에디션 2' 출시

배달의민족이 기존 구독 멤버십에 포인트 적립 혜택을 추가한 '배민클럽 에디션 2'를 선보인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음식배달과 픽업, 장보기·쇼핑 서비스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배민클럽 에디션 2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배민클럽 에디션 2는 알뜰배달 배달팁 무료와 배민B마트 무제한 10% 할인, 외식 브랜드 쿠폰 등 기존 혜택에 포인트 적립을 추가한 상품이다. 월 구독료는 3990원이다. 음식배달과 픽업, 장보기·쇼핑 서비스에서 배민페이카드로 결제하면 2%, 배민페이머니나 연결계좌로 결제하면 5%가 적립된다. 월 적립 한도는 1인당 3000원이며 적립된 포인트는 배민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기존 배민클럽 이용자는 별도 조치 없이 현재 이용 중인 상품을 유지할 수 있다. 원하는 경우 배민클럽 에디션 2에 새로 가입할 수도 있다. 배민은 배민클럽 구독자가 기존 혜택을 통해 알뜰배달 배달팁에서 월평균 1만8000원, B마트 등 장보기·쇼핑에서 1만원, 외식 브랜드 쿠폰으로 6000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이용 행사도 진행한다. 배민은 오는 7일까지 배민클럽 에디션 2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을 이용할 때마다 포인트가 적립되는 구조를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패턴에 맞춘 구독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1 09:52류승현 기자

비용 낮추고 성능 높였다…업스테이지 '솔라 미니 4' 공개

업스테이지가 전체 350억 파라미터 가운데 추론 시 30억 파라미터만 활성화하는 소형 거대언어모델(LLM)을 선보이며 복잡한 추론부터 반복 업무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LLM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최신 LLM '솔라 미니 4'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솔라 미니 4는 전문가혼합(MoE) 구조를 적용해 전체 350억 파라미터 중 추론 과정에서 30억 파라미터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도록 설계됐다. 모델 성능은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인덱스(AAII) 기준 종합 24점을 기록했다. 활성 파라미터 30억 규모의 소형 모델 가운데 최고 수준으로, 알리바바 '큐원 3.6-35B-A3B'와 엔비디아 '네모트론 3.5 라이트닝' 등 동급 모델을 앞섰다는 설명이다. 활성 파라미터가 더 많은 모델과 비교해서도 경쟁력을 보였다. 업스테이지는 엔비디아 '네모트론 3 울트라', 구글 '젬마 4 31B', 샤오미 '미모 V2.5' 등 상위 체급 모델과도 대등하거나 앞선 성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솔라 미니 4는 양자화를 적용하면 그래픽처리장치(GPU) 1장으로 구동할 수 있다. 적은 활성 파라미터를 바탕으로 응답 속도와 처리 비용을 낮추면서 기업 내부 서버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LLM을 프로와 미니 두 갈래로 운영한다. 솔라 프로는 복잡한 판단이 필요한 고난도 에이전트 작업에, 솔라 미니는 단계별 업무 자동화 등 반복 작업을 빠르고 토큰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데 특화했다. 솔라 미니 4는 글로벌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라우팅 플랫폼 오픈라우터를 통해 API로도 제공된다. 업스테이지는 오는 10일까지 API 가격을 70% 할인하는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 미니 4는 동급 경쟁 모델을 모두 앞서며 소형 LLM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복잡한 에이전트 업무는 '프로', 대규모 업무 자동화는 '미니'로 체계화한 솔라 LLM을 통해 기업이 업무에 가장 알맞은 AI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09:47이나연 기자

패션 검색도 자산관리도 AI로...소비자 일상 파고든다

AI가 패션 상품 검색부터 투자 자산관리까지 소비자의 구매와 금융생활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패션에서는 AI 추천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으며, 금융에서는 단순 상담을 넘어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한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CJ메조미디어는 패션 금융 시장과 소비자의 구매 미디어 이용 행태를 분석한 '2026 업종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경기와 5대 광역시 거주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자체 AI 기반 통합 광고 운영 플랫폼 '애들리(ADLY)'의 광고 데이터를 함께 분석했다. 패션 분야에서는 AI를 이용한 상품 탐색이 두드러졌다. 전체 응답자의 39%가 AI로 패션 상품 정보를 찾아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10대에서는 이 비율이 57%까지 높아졌다. AI로 상품을 탐색한 소비자 10명 중 6명은 AI가 언급한 제품을 실제 구매한 경험도 있었다. 특히 40대의 구매 경험률은 66%로 전체 평균 59%를 웃돌았다. 중고 패션 거래도 보편화되는 모습이다. 응답자의 42%가 중고 패션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었으며 판매 경험도 42%로 동일했다. 구매 이유로는 저렴한 가격이 72%로 가장 많았다. 스포츠웨어 역시 주요 소비 분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평균 2.2개 운동을 즐기고 있었으며, 해당 운동에 필요한 스포츠웨어를 구매한 경험은 78%에 달했다. 20~40대는 온라인을, 10대는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했다. 패션 정보를 찾을 때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과 인스타그램, 유튜브가 주로 활용됐다. 가장 많이 접한 광고는 숏폼 영상이었으며, 응답자의 46%는 광고를 본 뒤 관련 상품을 추가로 검색하거나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CJ메조미디어 광고 데이터에서는 패션업종 광고비가 구글 25%, 네이버와 메타 각각 17%, 카카오 16% 순으로 집행됐다. 옥외광고 비중도 7%를 차지했다. 광고 집행은 계절이 바뀌는 5월과 9월, 연말 프로모션이 집중되는 12월에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AI 활용 범위가 상담에서 실제 금융업무 수행으로 넓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AI 어시스턴트 이용 경험자 가운데 70%가 주 1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만족 이유로는 '개인 소비 습관 분석 및 맞춤 제안'이 49%로 가장 높았다. 투자 자산관리와 보험, 세무 등 복잡한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7%였다. 기대 분야는 투자 자산관리가 69%로 가장 높았다. CJ메조미디어는 AI가 직접 거래를 수행하는 단계로 발전하면 스테이블코인과 예금토큰 등 디지털 화폐가 새로운 결제 인프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금융 플랫폼 이용도 확대됐다. 응답자의 67%가 금융 슈퍼앱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고, 한 사람이 사용하는 금융앱은 평균 10.5개로 조사됐다. CJ메조미디어는 금융 플랫폼이 인터넷뱅킹과 슈퍼앱을 넘어 AI가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추천부터 결제까지 수행하는 'AI 뱅크'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업종 광고는 구글이 3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네이버 19%, OTT 12% 순이었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접한 광고 매체는 유튜브, 광고 형태는 인스트림 동영상이었다. 광고비 집행은 새 학기와 새로운 금융 계획 수요가 맞물리는 3월에 가장 집중됐다.

2026.10.01 09:46박수형 기자

삼성전자, 첫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공개

삼성전자가 착용감과 야외 활동 시 안전성을 강화한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1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클립형 무선 이어폰을 선보인 건 이번이 최초다. 갤럭시 버즈 온은 귀에 가볍게 걸쳐 사용하는 오픈형 디자인을 채택해 장시간 착용에도 압박감이 적다. 산책이나 운동 중에도 주변 소리를 인지할 수 있다. 인체공학 설계로 스피커와 배터리 배치를 최적화하고 접촉 면적 압력을 고르게 분산해 안정적인 밀착감을 제공한다. 오픈형 구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음향 기술도 탑재됐다. 저음역대를 보강하는 '트윈부스트 스피커'와 주변 환경에 맞춘 자동 음량조절 기능, 도서관이나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소리 유출을 줄여주는 '누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S7 1세대 사운드 플랫폼과 고효율 클래스 D 앰프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9.5시간 연속 재생을 지원한다. 3개의 마이크와 골전도 기반 진동 센서, 머신러닝 솔루션 기반 '인텔리전트 클리어 콜' 기술을 통해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또렷한 통화 품질을 유지한다. 갤럭시 인공지능(AI)과 연동성도 강화했다. 착용 상태에서 음성 명령으로 '제미나이 라이브'를 실행하거나 터치 동작만으로 자동 녹음되는 '퀵 보이스 메모'를 활용할 수 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가로젓는 동작만으로 전화를 제어하는 '헤드 제스처'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달 27일 블랙 색상 단일 모델로 갤럭시 버즈 온을 국내에 먼저 출시한다. 출고가는 29만9000원이다. 글로벌 시장에는 이후 순차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현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부사장은 "갤럭시 버즈 온은 소비자의 다양한 일상 사용 상황에 맞춰 설계한 폼팩터"라며 "사용자에게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상태에서 청취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1 09:42진운용 기자

코카콜라 印 사업부, 기업공개 12월 추진 검토

코카콜라가 인도 병입 사업부의 기업공개(IPO)를 위해 오는 12월 예비 투자설명서 제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인도 법인 힌두스탄 코카콜라 베버리지의 IPO를 담당하는 주관사단에 액시스 캐피털과 IIFL 캐피털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 IPO는 대부분 기존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을 매각하는 구주매출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카콜라는 약 100억 달러(약 13조 5750억원)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말했다. 현재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IPO 시기와 기업가치, 공모 구조 등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이번 IPO를 위해 코탁 마힌드라 캐피털,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모건스탠리와도 협력하고 있다. 상장이 성사되면 코카콜라는 인도 IPO 시장에 몰리고 있는 투자 수요를 활용하는 동시에 현지 최대 규모 병입 사업 가운데 하나인 힌두스탄 코카콜라 베버리지의 기업가치를 부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인도 IPO 시장은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에서는 올해 들어 약 250건의 IPO를 통해 이미 130억 달러(약 17조 6475억원) 이상이 조달됐다.

2026.10.01 09:41박서린 기자

유모차 빌리고 세탁까지…에어비앤비, 여행 편의 서비스 확대

에어비앤비가 유아용품 대여와 세탁·배달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숙소 예약에 여행 중 필요한 편의 서비스를 더해 고객을 끌어들이고 단기 주택 임대 이외의 수익원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오는 11월부터 유아용품 대여업체 베이비큅과 협력해 미국 60여개 도시에서 아기 침대와 유모차, 유아용 식탁 의자, 장난감 등을 대여하고 숙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베이비큅을 예약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미국 일부 도시에서는 세탁 서비스업체 린스와 제휴해 예약한 일정에 맞춰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송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음 날까지 세탁을 마쳐 배송하는 급행 서비스도 선보인다. 유럽에서는 음식점 음식과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향후 프랑스 알프스에서는 스키·스노보드 장비 대여를, 미국 플로리다 남부에서는 보트 대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비앤비는 현지 업체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에어비앤비는 숙박 중심의 사업 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1년간 플랫폼에 부티크 호텔 예약을 추가하고 현지 투어와 체험 활동도 늘렸다. 견조한 여행 수요에 힘입어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는 두 차례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도입한 서비스 사업의 구체적인 실적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서비스가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추가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들 사업이 전체 실적에서 의미 있는 비중을 차지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숙소 검색과 비교를 돕는 인공지능(AI) 기능도 확대한다. 새 검색창에서는 자연어와 음성으로 원하는 숙소를 찾을 수 있다. 검색 결과에는 숙소의 주요 특징을 짚어주는 AI 설명이 추가된다. 위시리스트에 저장한 숙소를 나란히 비교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이용자는 AI가 요약한 주요 정보를 확인하며 숙소별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올가을부터는 호스트의 수익 대시보드에도 실적과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정리한 AI 분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10.01 09:40김민아 기자

커머스·금융·콘텐츠 한 데 모았다…카카오 멤버십 출시

카카오는 금융부터 커머스, 콘텐츠 등 그룹 내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한 최초 통합 멤버십 카카오멤버십의 혜택과 가격을 공개하고 선착순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멤버십의 월 구독료는 4900원이다. ▲선물하기 ▲톡딜 ▲카카오페이 ▲멜론 ▲카카오페이지 ▲이모티콘 ▲톡클라우드 ▲손해보험 ▲증권 등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를 연계해 혜택을 제공한다. 초기에는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소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입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첫 만남 혜택'을 최초 한 차례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로 4900원 상당의 국내 주식을 무작위로 지급하며,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 가운데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만 19세 미만 이용자에게는 주식 대신 올리브영 5000원 할인 쿠폰을 준다. 멜론에서는 총 6000원 상당의 캐시를 제공한다. 회차별로 3000원 상당을 지급하며 1회 차를 신청하면 2회 차가 자동 지급된다. 받은 캐시는 멜론 정기결제 이용권과 기간제 이용권 결제 시 전액 또는 일부 사용할 수 있다. 적립 혜택은 쇼핑포인트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나뉜다. 선물하기와 톡딜에서 결제하면 결제 수단에 관계없이 금액의 0.5~5%를 쇼핑포인트로 적립하며 월 최대 한도는 2만 포인트다. 카카오페이머니로 선물하기와 톡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결제 금액의 0.5~1%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결제 시에는 0.5~2%가 쌓이며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두 포인트 모두 선물하기와 톡딜에서 사용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포인트는 편의점과 카페 등 오프라인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콘텐츠 혜택으로는 3900원 상당의 '이모티콘 플러스'와 '톡클라우드' 가운데 하나를 매월 선택할 수 있다. 이모티콘 플러스를 선택하면 85만 개 이상의 카카오 이모티콘을 제한 없이 내려받을 수 있다. 톡클라우드를 고르면 카카오톡 대화와 미디어 파일 등을 자동 보관할 수 있는 130GB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카카오페이지 2000 캐시 ▲카카오페이증권 국내 주식 매도 수수료 최대 4900원 캐시백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휴대폰 액정 파손 시 최대 7만원 보상 ▲멜론 스트리밍 라이트 할인 구독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카카오프렌즈 ▲톡딜 ▲선물하기 쿠폰 ▲카카오페이 굿딜을 통한 할인 및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은 카카오톡 톡채널 친구에게 전달되는 오픈 알림 메시지나 '더보기 > 설정' 내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초기 선착순 가입 이후 이용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카오멤버십' 톡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추가 모집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김민규 카카오 성과리더는 "카카오멤버십은 구독부터 쇼핑, 콘텐츠, 실속 혜택까지 이용자들의 다양한 일상에 필요한 혜택을 한데 모았다"며 "향후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혜택을 확대하고, 카카오멤버십을 통해서만 누릴 수 있는 희소성 높은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09:39박서린 기자

"엑스박스 매각 대상 아냐"…아샤 샤르마 CEO, 매각설 공식 부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사업 부문인 엑스박스를 매각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아샤 샤르마 엑스박스 CEO가 이를 정면으로 부인했다고 IGN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르마 CEO는 "엑스박스는 매각 대상이 아니다"라며 "성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며, 올바른 파트너십과 운영 모델 등 달성에 필요한 모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독립 법인 분사 후 파트너십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MS와 함께 갈 길이 멀며, 장기적인 관점을 취할 것"이라며 일축했다. 이번 입장은 샤르마 CEO 취임 이후 단행된 대규모 인력 감축과 스튜디오 정리 작업으로 인해 일각에서 '매각을 염두에 둔 사전 정지 작업이 아니냐'는 의문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앞서 디인포메이션 등은 MS가 엑스박스를 완전 자회사로 전환하거나 합작 투자 운영, 혹은 매각하는 방안까지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엑스박스는 낮은 영업이익률과 심각한 하드웨어 부품 가격 상승 위기 속에 폭넓은 '사업 리셋'을 진행 중이라고 외신은 전하기도 했다.

2026.10.01 09:35정진성 기자

AI 감원 부메랑 오나…가트너 "해고 인력 30%, 결국 재채용"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인력을 줄인 기업들이 수년 뒤 다시 사람을 채용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I를 단순한 비용 절감 수단으로 활용해 인력을 과도하게 줄일 경우 기업 내부에 쌓인 업무 지식과 판단 역량까지 사라져 오히려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1일 가트너에 따르면 AI로 대체돼 해고된 직원 가운데 30%가 2029년까지 기업에 다시 고용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재고용 과정에서는 기존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가능성이 클 것으로 관측됐다. 가트너는 최근 발표한 '2026년 미래 업무 환경 하이프 사이클'에서 기업의 초기 AI 투자가 '환멸의 골짜기(Trough of Disillusionment)'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AI 도입 자체보다 이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결합하고 직원의 역량을 끌어올릴지가 기업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리 폴맨 가트너 VP 애널리스트는 "향후 기업과 IT 경영진이 초기 AI 시대를 돌아보면 업무 자동화 자체를 목표로 여기고 직원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놓친 것을 가장 큰 실수로 꼽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의 경쟁 우위는 직무를 재설계하고 워크플로가 기존 조직 경계를 넘나들도록 해 AI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AI 중심 조직'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특히 AI 도입을 이유로 한 성급한 인력 감축을 경계했다. 인력 감축은 단기적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인재 파이프라인을 약화시키고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축적한 기업 고유의 지식까지 사라지게 할 수 있어서다. 노동력 증가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필요한 인력을 다시 확보하려면 채용과 교육, 온보딩 비용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AI가 예상만큼 빠르게 사람의 업무를 완전히 대체하지 못할 경우 기업이 다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 큰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는 의미다. 폴맨 애널리스트는 "AI를 주로 비용 절감 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업과 IT 경영진은 너무 이른 시점에 지나친 인력 감축을 단행할 위험이 있다"며 "이는 AI가 계속 발전하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새로운 시장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저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해고 대신 AI에 맞춰 직원의 역할을 바꾸는 '인재 재구성(talent remix)' 전략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반복적이고 생산성이 낮은 업무를 AI에 맡기고 기존 직원은 판단과 창의성, 의사결정이 필요한 새로운 역할로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AI의 역할도 사람을 대체하는 자동화 도구에서 함께 일하는 '업무 동반자(toolmate)'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직원 AI 아바타와 AI 툴메이트, 디지털 코칭 애플리케이션, 직원 디지털 트윈, 감정 AI 등이 이를 뒷받침할 기술로 제시됐다. 기업이 갖춰야 할 인재 역량도 달라질 전망이다. 가트너는 AI 리터러시와 AI 기반 역량 관리, 디지털 활용 능력뿐 아니라 여러 업무 영역을 넘나들며 새로운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봤다. 경영진 역시 AI를 이해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AI가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확산될수록 인간의 판단과 업무 맥락을 보존하는 작업도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AI가 업무 절차를 자동화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특정 의사결정을 왜 내렸는지, 조직이 어떤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방식을 만들어 왔는지가 사라질 수 있어서다. 이에 따라 기업은 AI가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직원들이 판단의 근거와 업무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 가트너는 이를 지원할 기술로 대화형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플랫폼, 생성형 사용자환경(UI) 등을 제시했다. AI 투자 방식도 단순 도입에서 장기적인 활용 기반 구축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새로운 AI 활용 사례를 추가할 때마다 더 빠르고 저렴하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업무 체계를 갖춘 기업이 AI 투자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또 가트너는 2027년까지 AI로 얻은 생산성 향상을 비용 절감에 우선 사용하는 기업 가운데 75%가 해당 성과를 혁신과 직원 역량 강화에 재투자하는 경쟁사에 추월당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AI 기반 웨어러블 기기와 산업·업무 특화 생성형 AI 모델, 임바디드 AI, 바이브 코딩 등을 향후 업무 환경 변화를 이끌 기술로 제시했다. 폴맨 애널리스트는 "핵심은 AI를 활용해 인간의 지능, 전문성, 창의성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기업은 AI로 직원을 대체하기보다 직무를 재설계하고 저생산성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을 새로운 역할과 기회로 전환 배치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10.01 09:34장유미 기자

[이기자의 게임픽] 펄어비스, 붉은사막 첫 DLC 출시일 10월 30일로 조정...이유는

펄어비스가 흥행작 '붉은사막'의 첫 다운로드 콘텐츠(DLC) 출시일을 조정했다. 이는 콘텐츠 완성도를 높여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결단으로, 장기 흥행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달 30일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첫 DLC '인핸스드 : 미지의 여정' 출시일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붉은사막 첫 DLC는 오는 16일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약 2주 뒤인 30일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번 출시일 조정은 붉은사막의 글로벌 흥행 대작으로의 가치를 확고히 하고 장기 흥행에 기틀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결단으로 해석된다. 특히 11월 락스타게임즈의 'GTA6'와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등 대형 타이틀의 출시가 예정된 만큼, 완성도를 더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붉은사막은 지난 3월 글로벌 출시후 첫날 판매량 20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나흘 만에 300만장, 83일 만에 600만장을 넘어서며 세계적인 팬덤을 구축한 흥행작이다. 이 게임의 첫 DLC는 파이웰의 대지와 바다를 아우르는 탐험 요소와 새로운 모험의 서사를 담고 있으며, 새롭게 펼쳐지는 모험의 서사로 게임 이용자의 한층 깊은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을지 이용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펄어비스 측은 "붉은사막 첫 DLC 출시일을 10월 16일에서 10월 30일로 조정했다"며 "완성도를 높여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10.01 09:33이도원 기자

파리크라상, 신임 대표에 강신봉 전 삼성전자 부사장 내정

파리크라상이 신임 대표이사에 강신봉 전 삼성전자 부사장을 내정했다. 파리크라상은 고객 중심 경영 강화와 사업구조 개선, 신규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강 전 삼성전자 D2C센터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강 내정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강 내정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과 이베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삼성전자 등을 거쳤다. 이베이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 간 거래(CBT·Cross Border Trading) 사업을 총괄했다. 이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아 조직과 운영체계 정비 등을 담당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D2C(Direct to Consumer)센터장으로 근무하며 글로벌 D2C 사업 전략을 담당했다.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경험과 마케팅 개선 업무도 맡았다. 파리크라상은 강 내정자의 플랫폼과 소비자 사업,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구조를 점검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강신봉 대표 내정자는 소비자·플랫폼·글로벌 사업을 아우르는 경영 경험을 갖췄다”며 “기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인적사항 연 령 : 1970년생(만 56세) 학 력 :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듀크대학교 MBA ■ 주요경력 '23년 : 삼성전자 D2C(Direct to Consumer)센터장 부사장 '17년 :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 '16년 :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COO '09년 : eBay 아시아태평양 CBT COO '06년 : eBay Korea 전략·사업개발 총괄 '02년 : eBay Korea 소프트굿즈 카테고리 관리 총괄 '00년 : 두루넷 전략기획·사업개발 매니저 '97년 : 보스턴컨설팅그룹(BCG) Associate Consultant

2026.10.01 09:33류승현 기자

NHN KCP, KBW2026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연

결제 기업 NHN KCP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차세대 결제·정산 기술력 NHN KCP는 국내 디지털자산 행사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 2026(KBW2026)'에 참가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차세대 결제·정산 기술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KBW는 글로벌 블록체인, 디지털자산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행사다. NHN KCP는 행사 기간인 30일부터 1일까지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시연은 NHN KCP가 자체 구축한 결제 특화 메인넷이 중심이다. 결제 데이터가 메인넷에 약 0.5초 만에 기록되고 디지털월렛에는 1초 대로 반영되는 환경을 현장에서 구현한다. 부스는 실제 상거래 환경을 구현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페이코 앱 내 NHN KCP 디지털월렛을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직접 체험해본다. 또 연동 가맹점 관리자 페이지에서 거래 이력과 정산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참관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당첨자에게는 최근 출시한 '페이코 라이트 카드' 추가 충전 혜택을 제공한다.

2026.10.01 09:33홍하나 기자

SLL, '연애박사' OST 선공개...레이첼 야마가타 참여

SLL이 새 월화드라마 '연애박사' 방송을 앞두고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OST를 미리 공개했다. SLL은 음악 유튜브 채널 '고고씽(GOGOSING)'의 콘텐츠 '프리티켓'을 통해 '연애박사' OST 4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을 선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프리티켓은 드라마 주요 장면과 함께 정식 발매 전 OST 일부를 소개하는 콘텐츠다. OST에는 미국 밴드 더 레슬리스 에이지와 싱어송라이터 마가렛 글래스피, 레이첼 야마가타 등이 참여했다. '연애박사'는 한쪽 다리를 잃은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와 새로운 진로를 찾은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이 로봇 연구실에서 펼치는 로맨스다. 안판석 감독이 연출하고 민효정 작가가 집필했다. 오는 5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에서도 공개된다.

2026.10.01 09:27박수형 기자

핀다, 네이버페이·토스 출신 안중현 CPO 영입…AI·데이터 혁신 속도

핀테크 기업 핀다가 네이버페이, 토스 등 빅테크 출신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하면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금융 제품 혁신에 속도를 낸다. 핀다는 안중현 전 넥써쓰 부사장을 CPO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안중현 CPO는 네이버페이, 토스뱅크, 당근페이 등 국내 주요 핀테크 서비스 출범 단계에 참여한 핀테크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금융 서비스 기획부터 플랫폼 개발, 비즈니스모델 발굴, 조직 및 서비스 운영 등의 경험을 쌓았다. 핀다는 안 CPO 역량을 바탕으로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금융 경험 전반을 혁신할 방침이다. 대출 비교 중심 금융 데이터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해 상품 탐색, 실행·관리전 과정을 고도화한다. 안중현 핀다 CPO는 “핀다를 'AI 에이전트 기반 BaaS(서비스형 뱅킹)' 기업으로 도약시킬 것”이라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금융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10.01 09:25홍하나 기자

CJ ENM 제작 콘텐츠 2편, 국제 에미상 후보 올랐다

CJ ENM의 국내외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한 작품 2편이 제54회 국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국내 CJ ENM 스튜디오스와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 산하 제작사가 각각 참여한 작품이 한국과 영국을 대표해 주요 부문에서 경쟁한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오른 '어 사우전드 블로우즈'는 CJ ENM의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 산하 레이블 '더 스토리 콜렉티브'가 공동 제작했다. 1880년대 영국 런던 이스트엔드를 배경으로 자메이카 출신 두 친구가 맨손 복싱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생존과 암투를 그렸다. TV 무비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CJ ENM 스튜디오스가 공동 제작한 한국 작품 '하이퍼나이프'가 후보로 선정됐다. 한때 촉망받던 천재 의사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대립을 담은 메디컬 스릴러다. 박은빈과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CJ ENM은 이번 후보 선정으로 국내외 제작 거점에서 각각 국제 에미상 후보작을 배출하게 됐다. 미국 피프스시즌을 비롯한 해외 스튜디오와 국내 제작 조직을 함께 운용해온 멀티 스튜디오 전략이 실제 작품 성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국제 에미상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제작된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작품을 선정하는 국제 시상식이다. CJ ENM은 올해 서울에서 국제 에미상 세미파이널 심사를 2년 연속 개최하기도 했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국제 에미상 노미니는 CJ ENM이 다각도로 구축해 온 글로벌 스튜디오 네트워크가 국내외 현지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차별화된 IP 제작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54회 국제 에미상 최종 수상작은 11월23일 미국 뉴욕에서 발표된다.

2026.10.01 09:24박수형 기자

[AI는 지금] 오픈AI "중국 문샷, GPT 추론정보 빼내려 했다"

오픈AI가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문샷AI와 연계된 사용자들이 자사 AI 모델의 추론 관련 정보를 대규모로 추출하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 오픈AI는 해당 정보가 자사 고성능 모델의 추론 방식과 역량을 재현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는 지난달 30일 블로그를 통해 7월 초부터 자사 AI 모델의 내부 추론 정보를 확보하려는 수천건의 시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전체 시도를 단일 공격자에게 귀속할 수는 없지만 문샷과 연계된 사용자들이 이 과정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게 오픈AI 측 설명이다. 오픈AI가 포착한 요청은 7월 말 최대 1만 6000건까지 늘어났다. 이는 실제 정보 추출에 성공한 횟수가 아니라 추출을 시도한 요청 규모다. 오픈AI는 관련 작업자 전부를 하나의 주체로 특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추출 과정에는 오픈AI가 모델의 추론 과정을 직접 공개하지 않기 위해 사용하는 암호화된 추론 정보가 활용됐다. 오픈AI에 따르면 문샷과 연계된 사용자들은 한 대화에서 암호화된 추론 정보를 복사한 뒤 다른 대화에서 AI 모델에 이를 전사하도록 요구하는 방식으로 제한을 우회하려 했다. 오픈AI는 이 과정에서 암호화된 정보를 실제로 해독하거나 자사 서버의 내부 데이터를 침해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제한적인 탈옥 기법을 활용해 오픈AI 내부 서버에서 읽을 수 있는 형태의 추론정보를 다시 만들어내도록 유도한 방식이라는 것이다. 해당 행위는 AI 업계에서 활용되는 '모델 증류(distillation)'와 관련이 있다. 모델 증류는 고성능 AI 모델의 출력을 활용해 더 작은 모델을 학습시키는 일반적인 기술이다. 하지만 경쟁사 모델을 대규모로 호출해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식은 해당 서비스의 이용약관을 위반할 수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은 이른바 적대적 증류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 결과를 프런티어 모델 포럼을 통해 다른 AI 개발사들과 공유했으며 정부 측에도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 문샷을 둘러싼 증류 의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앤트로픽은 지난달 문샷이 수천건의 사용자 요청을 자사 클로드 모델로 은밀하게 전송하고 응답을 자체 모델의 결과물인 것처럼 활용했으며, 이를 '키미' 모델 학습에 사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오픈AI가 공개한 1만 6000건의 요청 규모는 앤트로픽이 확인한 증류 사례보다 작다. 다만 블룸버그는 두 회사가 적용한 조사 기간과 탐지 방식이 서로 달라 해당 수치를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고 짚었다. 미국 내에서도 중국 AI 기업의 증류 의혹을 둘러싼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데이비드 삭스 대통령 과학기술자문위원회(PCAST) 공동의장은 관련 보고가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사업모델에 도전하는 오픈 모델을 미국에서 규제하려는 움직임과 연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증류 의혹들을 부인하며 미국 정부가 제재에 나설 경우 대응하겠다고 맞섰다. 오픈AI는 블룸버그에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오픈 모델이나 정상적인 증류가 아니라 이용약관 위반"이라며 "미국이 모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 조사 결과를 다른 개발사와 정부 파트너들에게 공유하고 더 강력한 보호장치에도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10.01 09:20이나연 기자

구글, 업무·보안 강화한 '제미나이 4 아르곤' 공개…"안전장치 보완 중"

구글이 복잡한 기업 업무와 사이버보안 방어를 수행하는 최상위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해당 모델은 사이버보안 전문가에게 우선 제공되며 추후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구글은 30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새 AI 모델 '제미나이 4 아르곤'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모델은 '페어윈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일부 사이버보안 방어 담당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초기 사용자 평가 바탕으로 안전장치를 보완한 뒤 개발자와 기업·일반 소비자로 제공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르곤은 복잡하고 장기간에 걸친 업무에서도 깊이 있는 추론을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코딩과 법률·금융 업무를 비롯해 보안 취약점 탐지·검증·수정 등을 수행할 수 있다. 구글은 한 번에 생성할 수 있는 출력 토큰 한도를 기존 6만 4000개에서 100만 개로 확대했다. 모델이 한 번의 처리 과정에서 더 길게 추론하고 많은 내용을 생성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 모델은 실제 소프트웨어(SW) 개발과 기업 업무를 평가하는 벤치마크에서도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블로그에 따르면 아르곤은 장기간 SW 엔지니어링 작업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딥SWE 1.1'에서 77.9%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재피어가 핵심 기업 업무 전체 수행 과정을 평가하는 '오토메이션벤치'에서는 51.3%로 1위에 올랐다. 금융·코딩·법률·세무 업무를 종합 평가하는 '발스 인덱스'에서도 선두를 차지했다. 차트 분석과 문서 기반 작업 등 시각적 이해가 필요한 업무도 지원하며 긴 동영상 이해력을 측정하는 'LV벤치'에서는 91.7%를 기록했다.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SW 취약점을 자율적으로 찾아 검증하고 수정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보안 취약점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CWE벤치 1'에서는 68%로 공동 1위를 기록했다. 구글은 신뢰할 수 있는 방어 담당자와 내부 팀이 모델 방어 역량을 온전히 활용하도록 사이버 관련 안전장치를 적용하지 않은 아르곤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보안 기업 위즈는 핵심 공공 인프라를 무료로 보호하는 '스캔 포 굿' 프로그램에 아르곤을 활용하고 있다. 실제 아르곤은 전 세계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 SW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심각한 취약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최첨단 모델이 놓친 위험을 찾아낸 사례라는 설명이다. 구글 내부에서도 아르곤을 개발과 인프라 운영에 적용하고 있다. 아르곤 에이전트들은 데이터센터 메모리 사용 현황을 분석해 최적화 방안을 찾아 적용했다. 이를 통해 300테비바이트(TiB) 이상의 메모리를 확보했으며 전체 절감 규모는 500TiB에서 1TiB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기존 C·C++ 코드를 러스트로 전환하는 작업에도 아르곤이 투입된 사례도 공개됐다. 동영상 디코딩 SW 'libgav1'에서는 기존 러스트 이식 버전의 코드 일부를 대체해 동일한 동영상 출력을 유지하면서 실행 속도를 2.7배 높였다. 대규모 코드 재작성 결과는 실제 운영 환경에 적용하기 전 자동·수동 감사와 테스트·검토를 거친다. 구글은 아르곤 일반 공개에 앞서 악용 방지와 프롬프트 인젝션 대응 등 안전 조치도 강화한다. 아르곤이 사용자 의도를 벗어난 행동을 하는지 추론 과정과 실제 행동을 감시하고 필요하면 실행을 중단하는 체계를 도입한다. 고위험 학습과 평가 전에는 시험 환경을 격리해 보안을 강화한다. 출시 초기 가격은 입력 토큰 100만 개당 2달러와 출력 토큰 100만 개당 10달러로 책정했다. 캐시된 입력 토큰에는 일반 입력 가격보다 95% 낮은 요금을 적용한다. 향후 제공 확대는 유료 API 고객과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코레이 카부쿠오글루 구글딥마인드 수석부사장 겸 구글 최고 AI 아키텍트는 "이 수준의 최첨단 역량을 안전하게 공개하려면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개발자와 기업·일반 소비자에게 아르곤을 최대한 빨리 제공하기에 앞서 초기 시험 사용자들의 의견을 계속 수집하면서 안전장치를 반복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10.01 09:18김미정 기자

우정사업본부, 자사몰 운영 소상공인 물류 요금 할인

우정사업본부가 전자상거래 소상공인 성장을 돕기 위해 카페24와 협력해 자사몰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물류 요금을 할인한다. 우본은 카페24 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사몰 운영 소상공인에게 물류 할인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본은 자사몰 운영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우대 할인을 제공한다. 계약소포는 한 통만 접수하더라도 5kg·80cm 기준 2900원, 10kg·120cm 기준 3600원, 15kg·140cm 기준 4600원 등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국제 우편은 EMS 2%, K패킷 1%의 추가 감액 할인이 적용된다. 금융 부문에선 우체국예금 입출금과 자동이체 등 주요 거래수수료 면제, 최고 연 0.15% 우대금리가 마련됐다. 이를 위해선 사전에 온라인 신청페이지를 통해 우체국 서비스를 관심등록해야 한다. 이후 우체국 순차 상담 연락을 거쳐 행사 당일 기준 3개월 이내 실제 우편 또는 금융상품 계약을 체결한 경우 혜택이 적용된다. 협약은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거나 쇼핑몰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성장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물류비 절감과 금융 이벤트를 지원함으로써 우체국과 자사몰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01 09:18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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