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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이용자 10명 중 7명 "요금 인상·광고 전송 규제 필요”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10명 중 7명은 플랫폼의 요금 인상이나 이용자 동의 없는 광고 메시지 전송에 대해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플랫폼 이용자 59.3%는 현재 구독료가 비싸다고 평가했다. 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YMCA 시민중계실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디지털 플랫폼 이용자 편익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조사 결과 디지털 플랫폼 유료 구독자 가운데 서비스 요금이 '매우 비싸다'고 답한 비율은 18.3%, '다소 비싸다'는 41.0%였다. 두 응답을 합치면 59.3%다. '저렴하다'와 '매우 저렴하다'는 각각 12.0%, 1.7%에 그쳤다.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조건을 바꾸거나 요금을 인상할 경우 사전에 이용자에게 알리는 등의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0.8%였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14.8%,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4.4%로 조사됐다. 카카오톡 광고 메시지에 대한 이용자 불편도 확인됐다. 카카오톡 이용자의 73.7%는 원하지 않는 '브랜드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경험이 없다는 응답은 15.8%였다. 브랜드 메시지는 광고주가 보유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카카오 회원정보와 매칭해 광고를 보내는 서비스다. 이정헌 의원실과 서울YMCA는 이용자가 직접 추가하지 않은 카카오톡 채널에서도 광고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고, 카카오톡을 통한 광고 수신에 명시적으로 동의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도 메시지가 발송되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개인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한 일부 광고주에 최대 24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의원실에 따르면 카카오에는 별도 제재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용자 인식도 부정적인 편이었다. 명시적 동의 없이 개별 업체의 광고 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보내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55.4%였다. '적절하다'는 응답은 15.6%였다. 이 같은 광고 메시지 발송에 정부 규제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38.8%, '매우 필요하다'는 29.8%로 총 68.6%를 차지했다. 반대로 규제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5.6%였다. 이정헌 의원은 “디지털 서비스의 요금과 이용 조건이 변경될 때 이용자가 변경 내용과 사유를 충분히 안내받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이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브랜드 메시지의 명시적 수신 동의 확보를 광고주의 책임만으로 한정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광고주로부터 받은 개인정보를 광고 발송에 활용하는 카카오의 책임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카카오에 '광고 수신동의 절차' 등 이용자 보호조치를 마련하도록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10.01 11:27박수형 기자

日통신사 NTT, 무선 이어 유선전화도 요금 인상

일본 NTT그룹이 이동통신에 이어 유선전화와 '0570' 내비다이얼까지 잇달아 요금을 올린다. 1일 NTT동일본과 NTT서일본에 따르면 양사는 내년 4월부터 일반 유선전화를 비롯해 INS넷, 히카리전화 등 일부 서비스의 통화료와 이용료, 공사비를 인상한다. 구리선 기반 유선전화와 와 INS넷에서 일반 유선전화로 걸 때 통화료는 현재 3분당 9.35엔에서 10.45엔으로 오른다. 휴대전화로 거는 요금은 1분당 17.6엔에서 19.8엔, 050 IP전화는 3분당 11.55엔에서 13.2엔으로 인상된다. IP 기반 히카리전화의 통화료도 3분당 8.8엔에서 9.9엔으로 오른다. 휴대전화와 050 IP 전화로 거는 요금 역시 각각 1분당 19.8엔, 3분당 13.2엔으로 인상된다. 가입전화·INS넷의 다이얼인 부가서비스는 번호당 월 880엔에서 1100엔으로 오른다. 광통신 관련 비용도 인상 대상이다. NTT동일본의 경우 히카리전화 대응 홈게이트웨이에 월 495엔의 기기 이용료가 새로 부과된다. 일부 '플렛츠 히카리' 월 이용료와 각종 공사비도 조정한다. NTT그룹은 “최근 부품비와 인건비 상승이 이어지면서 서비스와 고객 대응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전용 통신 서비스 가격도 인상한다. NTT도코모비즈니스의 내비다이얼 통화료도 이날부터 인상됐다. 내비다이얼은 일본 전국 공통 '0570'에 이어 6자리 번호를 사용해 미리 지정된 전화번호로 연결하는 서비스다. 휴대전화에서 내비다이얼로 전화할 경우 기존 20초당 11엔에서 30초당 22엔으로 바뀐다. 1분을 기준으로 하면 33엔에서 44엔으로 약 33% 오른다. 위성전화와 자동차전화, 선박용 위성전화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NTT도코모비즈니스 역시 물가와 인건비 상승을 요금 인상 배경으로 들었다. NTT그룹은 앞서 NTT도코모의 일부 이동통신 요금도 12월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유선전화와 내비다이얼 가격 조정까지 더해지면서 NTT 계열의 통신요금 인상 범위가 유무선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

2026.10.01 11:23박수형 기자

문체부, K-콘텐츠 해외 불법유통 뿌리 뽑는다

K-콘텐츠의 영토가 전 세계로 넓어지면서 저작권 침해 역시 국경을 넘자 정부가 현지 수사기관과 손잡고 불법 사이트의 운영망 자체를 끊는 방식으로 해외 저작권 보호 전선을 확대하고 있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베트남에 기반을 둔 웹툰 불법사이트 4곳과 북아프리카 기반 불법사이트 3곳 등 총 7곳이 폐쇄됐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경찰청과 인터폴, 태국·말레이시아 왕립경찰,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참여한 국제 공동작전을 통해 대규모 불법 인터넷TV(IPTV) 서비스도 중단시켰다. 문체부는 올해 저작권 침해 수사를 전담하는 '저작권특별사법경찰과'를 신설하고 해외 현지 기관과의 공조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K-콘텐츠의 인기가 상승하는 만큼 불법유통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해외 현지어로 유통돼 삭제 요청이 이뤄진 K-콘텐츠는 48만205건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실제 삭제가 완료된 건수는 19만4565건으로 40.5%에 그쳤다. 삭제되지 않은 콘텐츠만 28만5640건으로, 삭제 요청 10건 중 약 6건이 그대로 남은 셈이다. 특히 웹툰의 피해가 크다. 올해 8월까지 웹툰 불법유통 삭제 요청은 34만2285건으로 전체의 71.3%를 차지했다. 방송 11만8052건, 출판 1만4767건, 영화 3790건 등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다. 지난해 웹툰 삭제 요청이 연간 46만9313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8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의 72.9%에 도달했다. 문제는 해외 불법사이트의 경우 국내에서 게시물 삭제를 강제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해외 현지어 불법사이트에는 국내 저작권법을 직접 적용하기 어려워 정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삭제를 요청하더라도 운영자가 응하지 않으면 이를 강제할 법적 수단이 제한적이다. 사이트 주소를 변경하거나 삭제된 콘텐츠를 다시 올리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하는 사례도 반복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대응의 무게중심을 현지 수사와 국제공조로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베트남이다. 문체부는 현지 수사기관과의 국제공조를 통해 지난 6월 K-웹툰 불법사이트 3곳을 폐쇄하고 운영자 2명을 검거했다. 해당 사이트들이 야기한 피해 규모는 연간 약 2072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 8월에는 북아프리카에 기반을 둔 불법사이트 3곳도 문을 닫았다. 이들 사이트에서는 웹툰과 웹소설 등 콘텐츠 8만3688건이 무단 복제·배포됐으며 이 가운데 K-콘텐츠 비중이 약 57%에 달했다. 업계가 추산한 연간 피해 규모는 약 200억원이다. 운영자 1명도 검거됐다. 불법 IPTV로도 수사 범위를 넓혔다. 문체부는 경찰청과 인터폴, 태국·말레이시아 왕립경찰, 미국 HSI 등과 국제 공동작전을 벌여 동남아 지역에서 대규모 불법 스트리밍망을 운영한 조직을 적발했다. 이들은 국내 방송 채널 8개를 포함한 전 세계 426개 채널과 VOD 약 8000편을 무단으로 유통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수사기관과의 상시 협력망도 구축에도 나섰다. 문체부는 지난 9월 태국 왕립경찰 중앙수사국과 저작권 보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저작권 침해 대응 작전과 수사정보 교류, 관련 제도 및 저작권 인식 제고 정책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콘텐츠 기업과 정부의 민관 협업도 긴밀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자체 공개출처정보(OSINT) 분석 등을 통해 해외 불법사이트의 운영 현황과 운영자 단서, 저작권 침해 정황과 피해 자료를 확보해 문체부에 제공했고, 문체부는 이를 현지 수사기관과의 국제공조로 연결했다. 불법 사이트를 폐쇄하는 것이 실제 콘텐츠 소비와 매출 회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사례도 나왔다. 네이버웹툰이 올해 1~8월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대형 불법 웹툰 사이트 뉴토끼 폐쇄 직후 불법 유출 피해 작품군의 신규 구매 유입은 직전 3주 평균보다 7.9배 증가했다. 같은 작품군의 매출도 폐쇄 직후 3주 동안 29.7% 늘었고 이후 3주간 추가로 11.9% 증가했다. 정부가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에 공을 들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불법유통은 단순한 저작권 침해를 넘어 정상적인 콘텐츠 소비와 창작자의 수익을 잠식하고, 해외 시장에서 K-콘텐츠 산업의 성장 기반까지 흔들 수 있다는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불법 사이트를 폐쇄했을 때 유의미한 효과가 실제로 확인이 됐다”며 “적극적인 긴급 차단과 수사 지원으로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 준 정부와 유관 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국내외 수사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해 창작자의 권리와 작품 가치를 지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10.01 11:22이선민 기자

세라젬, 창립 28주년 기념 프로모션…주요 제품군 최대 할인

헬스케어 가전 전문 기업 세라젬이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브랜드에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대규모 특별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세라젬은 '마스터 V 컬렉션'과 '파우제 M 컬렉션' 등 브랜드 대표 제품군을 대상으로 가격 할인 및 전용 사은품 증정 등을 포함한 10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구매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세라젬 이용자를 위한 재구매(패밀리세일) 혜택까지 대폭 확대해 마련됐다. 우선 대표 척추 관리 의료기기인 '마스터 V 컬렉션'과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 구매 시 일시불은 정상가 대비 최대 40만원, 구독(렌탈)은 최대 48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고객이 제품을 추가 구매할 경우 적용되는 패밀리세일에서는 2027년형 신제품 '마스터 V7 2027' 기준 일시불 최대 80만원, 구독 기준 최대 90만원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제품군에는 세라젬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신제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세라그래핀' 기술을 적용해 척추 부위부터 사지까지 균일한 온열감을 전달하는 '마스터 V9 2027'을 비롯해 목·어깨와 허리·골반 등 부위별 집중 케어 기능을 강화한 '마스터 V7 2027',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4' 등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파우제 M4'는 특허받은 직가열 온열볼과 컴팩트한 빌트인 풋레스트 디자인을 갖춰 공간 활용성과 마사지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아울러 특정 모델(마스터 V11 제외)을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로봇청소기 '세라봇S' 또는 '헤어미라클' 두피케어 기기 중 하나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파우제 M 컬렉션 계약 고객에게는 5년간의 무상 A/S 보장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창립 28주년을 맞이해 오랜 기간 세라젬을 믿고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헬스케어 가전을 부담 없는 혜택으로 경험하고 일상 속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1 11:17전화평 기자

ICTK, 위드네트웍스 인수…PQC·PUF 결합 '3축 보안 사업' 본격화

양자보안 팹리스 전문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네트워크 및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위드네트웍스를 인수하며, 기존 하드웨어 보안칩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네트워크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으로 대폭 확장한다. 아이씨티케이는 위드네트웍스 주식 71만5080주를 양수해 지분 56.75%를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선다고 1일 밝혔다. 인수 자금은 지난해 5월 발행한 전환사채(CB)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하며, 이번 인수를 발판 삼아 단순 원칩 공급사를 넘어 차세대 양자보안 솔루션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결합의 핵심은 차세대 보안 기술인 양자내성암호(PQC)와 물리적복제방지기능(PUF)을 네트워크 장비 및 플랫폼에 이식하는 '투트랙 성장 전략'에 있다. 아이씨티케이는 글로벌 빅테크 및 로봇·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제조사에 보안칩과 IP(설계자산)를 공급하는 한편, 위드네트웍스의 네트워크 솔루션에 자사 보안 기술을 내장해 통신사·공공·금융 등 서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피인수기업인 위드네트웍스는 연평균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 보안 인프라 기업으로, Wi-Fi 7 기반 보안 특화 무선랜 솔루션 'AiriX(에어릭스)'와 자산·취약점 통합관리 플랫폼 'withVTM' 등 탄탄한 라인업과 5000여 고객 채널을 갖추고 있다. 아이씨티케이는 확보한 현장 채널을 활용해 국가정보원의 양자내성암호 전환 종합 추진계획(2027년 실태평가 반영, 2029년 KEM, 2030년 DSA 의무화) 및 국가 망 보안체계(N2SF), 제로트러스트 등 강력해진 보안 정책 기조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AiriX'에 PUF 하드웨어 신뢰점(HRoT) 및 PQC를 적용해 통신사 시장을 선점하고, 'withVTM'과 연계해 하드웨어 수준의 자산 인증 및 취약점 관리를 제공한다. 해외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낸다.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통신사에는 AiriX를, 기업·공공 시장에는 withVTM을, 글로벌 빅테크에는 PQC·PUF 보안칩을 각각 제안하는 3축 포트폴리오 전략을 실행한다. 이정원 아이씨티케이 대표는 "보안 강화가 필수 조건이 된 시장 환경에 맞춰 칩 내부의 하드웨어 신뢰점부터 디바이스, 네트워크까지 연결되는 완결형 PQC 전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위드네트웍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외 통신사와 보안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01 11:16전화평 기자

SK하이닉스 "솔리다임 자본조달 결정된 사항 없어…주주가치 최우선 고려"

SK하이닉스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미국 기업공개(IPO)와 관련해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솔리다임의 향후 사업 운영 및 자본 활용 방안과 관련해 다양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러 보도에서는 이를 '중복상장'과 연결해 기존 주주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어 "앞서 공시를 통해 솔리다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다만 외부 자본 활용 시, 회사와 기존 주주에게 미치는 경제적 영향과 자금조달의 재무적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경우 이사회 차원에서 재무적·사업적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관련 규정과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모든 판단의 기준은 장기적인 주주가치"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끝으로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경우 이사회 차원에서 재무적·사업적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관련 규정과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아울러 기존 주주에 미치는 영향과 필요한 주주보호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SK하이닉스가 지난 2021년 말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설립한 미국법인이다. 현재 AI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eSSD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6.10.01 11:14장경윤 기자

서브컬처 본진 뒤흔든 엔씨 '아스오라', D-1 글로벌 검증대 오른다

신작 서브컬처 '아스트라에 오라티오'가 일본 현지 대형 오프라인 행사에서 연이어 흥행성을 입증한 가운데,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게임성 검증대에 오른다. 엔씨가 퍼블리싱하고 디나미스 원이 개발 중인 신작 서브컬처 RPG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이하 아스오라)'는 내일 첫 글로벌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는 2027년 정식 출시를 앞두고 대규모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는 첫 번째 공식 시험대로, 이달 2일부터 6일까지 총 5일 동안 안드로이드(AOS)와 애플(iOS)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1일 업계 소식에 따르면, 아스오라는 첫 공개 당시부터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서 남다른 화제성을 보였다. 지난 8월 도쿄에서 열린 '코믹마켓 108'에서는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 부스에서 선보인 '티저 아트북'과 '컴플리트 세트'가 이틀 연속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달 열린 '도쿄게임쇼(TGS) 2026'에서는 게임 속 핵심 기관인 '특구청'을 구현한 단독 부스를 마련해 첫 공개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장 관람객과 미디어로부터 몰입감 높은 세계관과 연출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기대작 반열에 올랐다. 작품의 핵심 무기는 기존 서브컬처 게임들과 궤를 달리하는 독창적인 콘셉트다. 아스오라는 '1989년 도쿄'를 배경으로 일상과 마법이 공존하는 '신전기 마법 RPG'를 표방한다. 이용자는 마법사들의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 특구청의 공무원 '주임'이 돼 도심 곳곳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 개발진 구성도 서브컬처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이사쿠상 시나리오 디렉터의 감성적인 서사를 바탕으로, 김인 아트 디렉터와 도레미(DoReMi) 원화가가 참여해 셀화(투명 필름 위에 수작업으로 채색하던 고전 애니메이션 방식)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던 시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정적 아날로그' 비주얼을 완성했다. 이와 함께 공무원 신분증, 서류, 지도 등 아날로그 관료 체계의 소품과 차가운 겨울 공기감을 담은 청색 톤의 미장센은 아스오라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보여준다. 다음날부터 펼쳐지는 글로벌 테스트에서는 아스오라의 핵심 콘텐츠가 대거 공개된다. 메인 스토리 3종과 미니 스토리 2종을 비롯해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18종의 캐릭터, 캐릭터와의 교류 콘텐츠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레이드 콘텐츠'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엔씨는 이번 5일간의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전투 밸런스, 스토리 연출, 서버 안정성 등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에서 수집된 전 세계 테스터들의 의견을 개발 과정에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개발을 총괄하는 임종규 디렉터는 지난 도쿄게임쇼 2026 현장에서 "스토리와 아트, 전투 등의 플레이를 하나의 완성된 게임으로 만들고,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이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스토리와 전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2026.10.01 11:12진성우 기자

삼성전자, 휴대성·정밀도 높인 '갤럭시 스마트태그3' 공개

삼성전자가 소지품이나 반려동물의 위치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기기 '갤럭시 스마트태그3'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 대비 부피는 약 35%, 무게는 약 33% 줄여 휴대성이 강화됐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태그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기기뿐 아니라 iOS 기기와의 호환을 지원한다. 배터리 수명은 동전형 배터리(CR2032) 기준 일반 모드 최대 550일, 절전 모드 최대 790일까지 지속된다. 위치 탐색 성능도 개선됐다. 블루투스 6.0의 '채널 사운딩' 기술을 적용해 전작보다 약 3배 늘어난 60m 거리에서 '컴퍼스 뷰'를 통해 태그의 방향과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20m 이내 근거리에서는 초광대역(UWB) 기술을 통해 세밀한 위치를 추적하며, 연결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는 9억 대 이상의 기기가 연결된 '갤럭시 파인드 네트워크'를 통해 위치를 파악한다. 사전 알림 및 편의 기능도 다양해졌다. 특정 구역 진출입을 알려주는 '설정한 장소에서 알림 받기'와 연결 해제 후 움직임을 포착하는 '움직임 감지 알림',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위치 기록' 기능이 추가됐다. 신제품은 IP67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근거리무선통신(NFC) 분실 모드와 스마트싱스 가전 제어 루틴 버튼 기능도 갖췄다. 분실 모드는 분실된 태그를 발견한 사람이 NFC를 지원하는 모바일 기기로 태그를 스캔하면 기기에 등록된 연락처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제어 기능은 태그 버튼을 눌러 연결된 호환 기기에 미리 설정한 루틴을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외출할 경우 태그의 스마트싱스 제어 기능을 실행하면 기존에 설정해 놓은 집 전원 차단, 커튼 닫기 등이 작동된다. 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오는 7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된다. 출고가는 단품 4만4000원, 4개 번들 패키지는 14만9600원이다. 김정현 삼성전자 모바일(MX)사업부 부사장은 "사용자들은 여행 가방뿐 아니라 일상의 소지품과 반려동물의 위치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기를 원한다"며 "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콤팩트한 디자인에서 갤럭시 파인드 네트워크를 통해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6.10.01 11:09진운용 기자

로보락, 플래그십 'S10 MaxV 울트라 스팀' 한국서 글로벌 최초 출시

글로벌 스마트 홈 청소가전 기업 로보락이 한국 소비자의 높은 위생 기준과 주거 환경에 맞춰 개발한 신형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로보락 S10 MaxV Ultra Steam(울트라 스팀)'의 국내 정식 출시에 앞서 대규모 사전예약에 나선다. 로보락은 12일 글로벌 최초 한국 상용화를 앞두고,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공식 마이크로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신제품 100원 구매 응모권, 국내 대표 디자이너 조명 브랜드 '일광전구' 협업 한정판 굿즈, 전용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펼쳐진다. 오는 12일 베일을 벗는 '로보락 S10 MaxV Ultra Steam'은 고온 스팀을 활용한 물걸레 살균 체계를 구축해 위생 성능을 한층 끌어올린 차세대 모델이다. 최대 8.8cm 높이의 이중 문턱을 단숨에 넘어서는 주행 매커니즘과 300종 이상의 장애물을 실시간 감지·회피하는 정밀 센서 기술을 탑재해 다양한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청소 편의성을 선사한다. 로보락은 이번 사전예약에 맞춰 고객 삶의 여유를 강조하는 '나의 ( ) 순간' 사연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유·새출발·아이·반려동물·부모님 등 5개 테마 중 사연을 접수하면 추첨을 통해 테마별 1명(총 5명)에게 20만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원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단 1명에게 신제품을 단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파격 혜택도 제공한다. 사전예약 후 실제 구매까지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는 일광전구의 대표 조명인 '스노우맨'에 로보락의 시그니처 붉은색을 적용한 '일광전구 X 로보락 에디션' 한정판 조명을 증정한다. 여기에 ▲방문 설치 ▲펫 배변흡입 안심보장 ▲이사 재설치 지원 등이 포함된 '로보락 케어 서비스'와 일룸 로봇청소기장 할인 쿠폰 및 추첨 증정 혜택도 마련됐다. 로보락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한국 시장의 높은 눈높이에 맞춰 선보이는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로보락이 제공하는 청소의 자유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혜택을 먼저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1 11:08전화평 기자

휴머노이드 로봇, 용광로서 최후…"터미네이터처럼 사라지다" [영상]

미국 로봇 기업 피규어AI가 은퇴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용광로에 폐기하는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30일(현지시간) 피규어AI가 자사 로봇의 독점 하드웨어와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F.02 휴머노이드 로봇을 용광로에서 녹여 폐기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용광로로 들어가 최후를 맞이한다. 그 모습을 터미네이터에 출연했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지켜보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연출은 슈워제네거가 회사 측에 로봇을 녹여서 폐기하라는 제안을 하면서 시작됐다. 보도에 따르면 '터미네이터'에 출연했던 슈워제네거가 해당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피규어AI는 F.02 로봇들을 핀란드 이마트라에 위치한 주조 공장으로 보냈다. 로봇들은 이곳에서 75톤 규모의 용광로로 직접 뛰어들었고, 이후 용광로에서 녹아 금속으로 재활용됐다. 이례적인 폐기 작업은 피규어AI의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F.03이 도입된 이후 진행됐다. 회사 측은 구형 로봇을 계속 운용하는 것은 더 이상 의미가 없으며, 각 로봇을 분해하는 데 필요한 엔지니어링 작업이 차세대 F.04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빼앗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피규어AI는 맞춤형 부품과 독점 기술을 외부에 노출하지 않은 채 구형 로봇의 하드웨어를 폐기해야 했으며, 용광로가 이를 위한 해결책이 됐다고 설명했다. 피규어AI는 미국과 멕시코의 주조 시설에도 폐기 가능 여부를 문의했지만, 로봇 내부에 탑재된 리튬이온 배터리 때문에 해당 시설들이 이 방식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회사는 핀란드까지 로봇을 운송했다. 로봇을 용광로에 넣기 위한 별도의 훈련도 진행됐다. 피규어AI 엔지니어들은 대형 에어백을 설치한 뒤 로봇이 2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도록 훈련하며 용광로에 뛰어드는 동작을 익히게 했다. F.02 로봇들은 결국 용광로 속으로 사라졌지만, 녹아 만들어진 금속은 핀란드에 남지 않았다. 피규어AI는 로봇에서 나온 금속을 막대 형태로 만들어 미국으로 다시 운송했다. 회사는 회수한 재료를 가공해 F.02를 기념하는 한정판 기념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피규어AI는 이번 프로젝트가 극한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자율 제어 능력을 보여주는 실제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 측은 공개된 영상이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된 것이 아니라 실제 로봇을 핀란드로 운송해 용광로에 뛰어드는 실험을 진행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10.01 11: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세나테크놀로지-씨앤피에스, 차세대 스마트 골프 트롤리 공동 개발

스마트 모빌리티·통신 기업 세나테크놀로지와 스포츠데이터테크 기업 씨앤피에스(CNPS)가 '차세대 스마트 골프 트롤리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나테크놀로지의 개인용 자율주행 로봇캐디 '드론캐디 로버'에 씨앤피에스의 초정밀 골프 측위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골자다. 양사는 고저 차와 굴곡이 심한 국내 산악형 골프장 지형에서도 경사면을 극복하며 골퍼를 자율 추종하는 맞춤형 트롤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세나테크놀로지는 프로 대회 현장의 경기 데이터 계측 시스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양사는 새로운 트롤리에 비전 인공지능(AI)과 실시간 이동 측위(RTK) 모듈을 통합 적용해 선수의 샷 지점과 낙구 위치를 실시간으로 자동 스캔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시스템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대한골프협회(KGA)의 기록 파트너인 씨앤피에스의 데이터망과 연동해 수작업 없이 샷 데이터를 송출하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프로 투어 실증을 거쳐 함께 개발한 트롤리를 구인난을 겪는 대중제 골프장과 셀프 라운드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골프장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하드웨어에 씨앤피에스의 정밀 측위 데이터가 결합됨으로써 골프 로보틱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스마트 골프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1 11:06진운용 기자

엑셈 "AI 역량 강화"...제이슨과 영업양수 계약

AI 및 IT 인프라 성능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AI 보안 관제 솔루션 기업 '제이슨(Jason)'과 영업양수 계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 엑셈은 "AI 솔루션 고도화와 AI 사업 강화가 이번 영업양수의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슨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머징(Emerging) AI+X TOP 100' 사이버 시큐리티(보안) 부문에 4년 연속 선정된 기업이다. 엑셈은 이번 계약으로 제이슨의 핵심 솔루션 '제이서치(JSearch)'와 '제이머신(JMachine) 에이아이옵스(AIOps)'의 지식 재산권 및 영업권 일체를 이전 받는다. '제이서치'는 IT 시스템에서 생성하는 성능, 로그, 운영 데이터를 대규모로 수집하고 통합해 저장함으로써 고속 검색, 데이터 분석, 차트 기반 시각화까지 제공하는 빅데이터 검색 솔루션이다. 제이서치는 글로벌 보안 솔루션에 비견될 만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제이머신 AIOps'는 AI 기반 장애 예측 및 이상 징후 탐지 솔루션이다. 고객사 특화 AI 모델과 자동 대응 시나리오를 지원한다. 엑셈은 자체 개발한 IT 운영 지능화 솔루션 '싸이옵스(XAIOps)'에 '제이머신 AIOps'의 AI 모델 및 기능을 접목, AI 모델 정확도와 장애 예측·분석 역량을 고도화하고, 이상 탐지부터 원인 분석과 대응까지 연결되는 지능형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 엑셈은 이번에 양수한 제이슨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지속적인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MA) 매출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매출 성장과 견고한 현금 창출력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제이서치와 제이머신 AIOps를 직접 판매할 계획은 없다고 엑셈은 설명했다. 또한 엑셈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들의 안정적인 고도화를 위해 최상급 AI 개발자 등 제이슨 우수 인재들의 고용도 승계했다. 고용 승계 인력들은 10월 1일부로 엑셈에 합류한다. 이들은 AI 개발 조직과 FDE(Forward Deployed Engineer) 조직에 배치돼 엑셈의 AI 기술력 향상과 AI 사업 매출 증진에 힘을 보탠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이번 제이슨 영업양수를 계기로 엑셈의 모든 역량을 AI에 결집시켜 폭증하는 AI 기반 IT 시스템 관제 수요를 충족하겠다"면서 "앞으로 엑셈의 모든 제품, 서비스, 업무 방식, 기업 운영에 AI 네이티브(AI Native)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1 11:06방은주 기자

[ZD e게임] 나만의 별에서 함께 빚어내는 힐링…호요버스 '쁘띠플래닛'

호요버스 라이프 시뮬레이션 신작 '쁘띠플래닛'이 지난 20일부터 파이널 테스트에 돌입하며 베일을 벗었다. 직접 체험해 본 이 작품은 특유의 카툰 렌더링 기반의 따뜻하고 포근한 아트 스타일을 앞세워, 멀티 플랫폼 환경에 진정한 '힐링'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는 모습이다. 게임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큰 묘미는 광활한 별바다 속에 자리한 나만의 '플래닛'을 가꾸는 과정 그 자체에 있다. 집의 인테리어를 취향대로 꾸미고 가구를 직접 제작(DIY)하는 등 높은 자유도의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를 만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작물을 수확하거나 다채로운 의상으로 개성을 뽐내는 소소한 일상들은, 단순한 퀘스트 달성이 아닌 나만의 공간에 대한 깊은 애착을 형성하는 촉매제로 작용한다. 나만의 공간에서 싹튼 힐링의 감각은 다른 이용자들과의 유기적인 소셜 교류를 통해 한층 입체적으로 확장된다. 넓은 은하계 공간을 탐험하며 자연스럽게 새로운 친구를 맺고, 서로의 플래닛에 방문해 일상을 공유하는 과정은 단절된 시뮬레이션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세계를 느끼게 한다. 여기에 다채롭게 추가된 신규 소셜 모션으로 감정과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 텍스트를 넘어선 깊은 유대감을 쌓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수가 모이는 '은하 마켓' 등 광장 중심의 콘텐츠는 이 게임이 추구하는 '함께하는 즐거움'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간 곳곳에 마련된 여러 미니게임에 다 함께 뛰어들거나, 갯벌에서 낚시 경쟁을 벌이고 멀티 댄스를 추는 등 가벼운 협동과 경쟁이 어우러지며 활기를 더한다. 혼자만의 정적인 힐링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 간의 능동적인 교류를 하나의 거대한 놀이터로 영리하게 풀어낸 기획력이 돋보인다. NPC와의 상호작용 방식도 무척 흥미롭다. 일방적으로 임무를 던져주고 보상을 받는 기존 게임들의 기계적 문법을 철저히 탈피해, '깊은 교감' 그 자체에 무게를 두었다. NPC와 카페에 앉아 수다를 떨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호감도를 쌓다 보면, 자신의 플래닛에 NPC를 초대하 등 실제 사람과 관계를 맺듯 자연스럽고 따뜻한 감성 동행을 경험할 수 있다. 종합해 보면 쁘띠플래닛은 피로도를 유발하는 치열한 경쟁이나 전투 중심의 트렌드에서 한 걸음 비켜서서, 관계의 형성과 편안한 휴식이라는 본질에 온전히 집중한 수작이다. 고도화된 교류 시스템과 호요버스 특유의 수려한 감성이 결합된 만큼, 치열한 일상에 지친 게이머들에게 진정한 안식처이자 새로운 힐링의 척도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10.01 11:05정진성 기자

로봇 전기차 무선충전 실증한다…대구에 테스트베드 구축

로봇과 전기차 등 기기에 케이블 연결 없이 전력을 공급하는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실제 산업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시험할 수 있는 시설이 대구에 문을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대구 달성군 경북대학교 달성캠퍼스에서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선전력전송은 로봇과 자동차, 제조설비 등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기술이다. 사람이 직접 충전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기기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 제조 물류 자동화 등의 활용이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관련 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 전기차 무선충전용 85㎑ 주파수 대역을 공급했다. 이어 2023년에는 11㎾ 이하 전기차 무선충전기, 지난해에는 1㎾ 이하 산업용 무선충전기의 허가 부담을 완화했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실제 사용환경과 가까운 조건에서 검증하기 위해 구축됐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 지자체 공모를 거쳐 대구광역시와 경북대학교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시설은 공장과 물류시설 환경을 구현한 실내 시험공간과 자동차·로봇 등의 무선충전을 검증하는 실외 시험공간으로 구성됐다. 전력변환장치와 송·수신패드, 배터리, 통신장치 등 무선충전에 필요한 장비도 갖췄다. 이에 따라 기업이 시험용 무선충전 시스템 전체를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자체 개발한 송수신패드 등 부품이나 제품을 테스트베드 장비와 연결해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테스트베드에서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무선전력전송 기술기준과 관련 제도 개선, 국내외 표준화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주파수 공급과 규제 개선, 실증을 연계해 개발 기술이 제품화와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베드가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제 제품과 사업으로 연결하고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을 앞당기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업 성장을 위한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1:00박수형 기자

"마치 최면 걸린 듯"…NASA가 포착한 화성의 신비한 지형 [여기는 화성]

'붉은 행성' 화성의 기후 역사를 보여주는 특이한 지형이 포착됐다. 우주과학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은 화성 아라비아 테라 지역에 있는 물결 모양의 독특한 지형을 최근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 정찰궤도선(MRO)에 탑재된 고해상도 카메라 'HiRISE'가 촬영한 이미지에는 화성의 대형 충돌 분화구 내부에 밝은 색조의 퇴적물이 여러 겹의 층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는 두께, 밝기 등 유사한 특징을 가진 층들을 보이는데 이는 퇴적물이 동일한 물질로 구성되어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같은 이미지 자료는 화성에서 오랜 시간 동안 어떤 지질학적·기후적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HiRISE 공동 연구원 캐시 웨이츠는 “이 층들의 주기적인 특성과 아라비아 테라 대부분에 걸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현상은 아마도 지하수가 관여하는 모래폭풍과 같은 전 지구적 주기 과정에 의해 형성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 퇴적층은 침식 작용을 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주름 모양의 굴곡과 구덩이, 들쭉날쭉한 가장자리가 형성됐다”며 “최근 바람에 날려온 어두운 색의 물결무늬와 퇴적물이 층상 퇴적층의 일부를 덮거나 메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닷컴은 화성의 바위와 계곡, 구불구불한 모래 지형 하나하나에도 행성의 과거를 보여주는 방대한 정보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궤도에서 촬영한 이미지들을 분석해 화성의 역사와 함께 행성과 기후가 겪어온 다양한 변화를 조금씩 밝혀내고 있다.

2026.10.01 10: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 경쟁력 높이려면 인프라·클라우드 함께 키워야"

정부와 국회, 인공지능(AI)·클라우드 업계가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델뿐 아니라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 클라우드·플랫폼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를 함께 키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봉균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회장은 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AI-클라우드 빅테크 2026'에서 영상 개회사를 통해 "AI 경쟁력은 AI 모델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규모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구현하고 확장하기 위해선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강력한 컴퓨팅 인프라, 이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운영하는 클라우드와 플랫폼,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클라우드는 AI를 지원하는 하나의 기술을 넘어 AI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AI와 클라우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우리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산업계와 정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도 AI 산업 확산을 위한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은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전환지원과장은 "AI가 산업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고 확산되기 위해선 우수한 AI 모델뿐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인프라, 클라우드와 플랫폼, 다양한 산업 수요에 맞는 AI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기업과 클라우드·인프라·소프트웨어 기업 간 협력도 주문했다. 그는 "AI 전환의 성과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지원과 산업 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우리나라가 AI 시대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민간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도 영상 축사를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전 세계 주요국과 빅테크 기업들이 AI 주권과 컴퓨팅 인프라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며 "산업 간 경계를 허무는 융합 전략과 초거대 연산을 감당할 차세대 클라우드 인프라, 지속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혁신 노력이 제도와 규제라는 벽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10.01 10:48한정호 기자

5대 은행장 포함 70개사 대표 인선 '큰장'…절차에 공들이는 금융사

국내 5대 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장)을 포함해 은행지주사 자회사·계열사 70여개사 대표 인선이 결정되는 '큰장'이 막을 올렸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을 강조한 가운데, 금융사는 경영 승계 절차에 무엇보다 공을 들이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분 은행지주사들은 9월 30일부로 자회사 대표 선임에 관한 절차를 시작했다. 최종 후보자를 12월 중 내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는 5대 은행장의 임기가 오는 12월 31일 만료되기 때문에 업계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중에서도 양종희 회장서 이재근 후보자로 회장 교체를 앞둔 KB금융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3개 금융지주사(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지주)는 행장 선출을 앞두고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역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절차 과정을 개편했다. 은행은 지주사 자회사이지만, 은행의 임추위 역할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수용한 결과다. 지난 달 23일 이찬진 금감원장은 올해 하반기 금융지주들의 자회사 CEO 인사와 관련해 "특정계파나 친소관계에 매몰됨 없이 능력에 기반한 적임자를 선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CEO 후보군 선정, 검증 및 평가, 기록 등 일련의 승계절차 과정에서 지켜야 할 기준과 절차를 구체적으로 마련해 승계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자회사 최고경영자후보 추천위원회는 은행 임추위에 후보군 정보를 공유하고, 후보군 추천 권한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하나금융도 하나은행 임추위 역할을 늘리기로 했다. 은행 임추위가 후보 대상자 추천 외에도 최종 후보군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은행 임추위는 후보자 추천 사유를 그룹 임추위에 제출하면 그룹 임추위가 상시 후보군 편입 여부를 심의해 결과를 은행 임추위에 전달하는데 그쳤었다. 하나금융 측은 "그룹 임추위는 사외이사가 위원장이고, 위원 4명 중 3명이 사외이사로 구성됐다"며 "사외이사가 위원회 운영과 의사결정을 주도는 구조를 통해 경영승계 과정에서 독립적인 심의를 보장한다"고 부연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은행 임추위에 역할을 증가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우리금융 측은 "은행 임추위에 경영 성과를 점검하는 절차 등을 신설했으며 승계 절차 주요 단계별 기준과 절차를 사전에 마련할 예정"이라며 "은행장을 비롯한 자회사 대표 선임은 우리금융의 미래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의사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iM금융과 BNK금융도 경영 승계 절차 작업을 진행 중이다. 10월 중·하순 1차 후보군을 선정한 뒤 11월 중순 후보군을 압축하고, 12월 중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6.10.01 10:47손희연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월간 니코르' 10월 콘텐츠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Z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용 니코르(NIKKOR) 렌즈를 소개하는 '월간 니코르' 10월 콘텐츠를 공개했다. '월간 니코르'는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작년 10월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매달 다른 작가가 계절에 맞는 컨셉으로 새로운 렌즈를 이용해 촬영한 인물 화보 사진을 통해 렌즈의 특성과 매력을 소개한다. 10월에는 오홍시 작가가 니코르 Z DX 24mm f/1.7 렌즈로 부드럽고 따뜻한 색감과 포근한 질감을 바탕으로 모델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시선을 담아냈다. 이 렌즈는 2023년 출시된 DX 포맷 단초점 렌즈로 f/1.7 조리개를 활용해 정물이나 인물사진 촬영시 배경 흐림을 극대화할 수 있다. 어두운 실내에서 손떨림을 최소화한 사진/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이달 선정된 렌즈 구매 후 정품등록시 렌즈 보호용 '니콘 뉴트럴 컬러(NC) 필터 46mm' 추가 증정도 한 달간 진행한다. 월간 니코르 10월·과월호 콘텐츠와 렌즈 제원, 구매자 대상 행사 관련 정보는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01 10:46권봉석 기자

넥슨, 신작 '템빨: 오버기어드' 사전등록 개시

넥슨이 글로벌 인기 지식재산권(IP) '템빨'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의 사전등록에 돌입했다.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 김정욱)는 그레이게임즈(대표 최병천)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OVERGEARED)'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게임은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며 연내 국내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공식 사전등록 페이지와 카카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식 페이지에서는 '미지로 향하는 길'과 '도전! 전설의 대장장이' 이벤트 2종이 열리며, 참여자에게 동행 펫 '꽃잎 토끼'와 '갓 핸드 장비', 칭호 등을 지급한다. 카카오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는 '지포스 RTX 5080 그래픽카드'와 '아이패드11' 등 경품 응모권을 선물한다. 공식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거나 카카오 채널 친구 추가를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골드, '사냥 지원 상자', '제작 재료 확정 상자' 등을 제공한다. 넥슨은 1일 오후 개발 방향성과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는 영상 '템빨: 오버토크' 1편을 공개한다. 영상에는 최병천 PD와 윤순준 디렉터가 출연해 '무기 개조'와 '시그니처 장비' 등 고유 시스템을 소개하고, 장비 획득 경로를 넓혀 성장 부담을 완화하는 시스템 구조를 설명할 계획이다. '템빨: 오버기어드'의 원작인 웹소설·웹툰 '템빨'은 카카오페이지 합산 13억 뷰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아시아 웹소설 플랫폼 '우시아월드' 인기 1위, 일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 누적 좋아요 8528만 건 달성 및 '픽코마 어워드 2023'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2026.10.01 10:45정진성 기자

美 디즈니 엔터TV 홍보 수장 퇴사…8년 만에 새 도전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해온 나오미 불로치니코프-폴이 회사를 떠난다. 1일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불로치니코프-폴은 지난달 30일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약 8년간 몸담은 디즈니를 떠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한다고 밝혔다. 불로치니코프-폴은 메모에서 “디즈니는 내가 직업적으로 성장한 곳”이라며 “그 과정에서 나를 성장시켜준 수많은 동료들에게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함께 이룬 것들을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여러분이 앞으로 만들어갈 모든 것에 전적으로 확신을 갖고 떠난다”고 덧붙였다.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불로치니코프-폴은 2017년 프리폼(Freeform)의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으로 디즈니에 합류했다. 이후 ABC로 자리를 옮겨 방송 네트워크 홍보 담당 수석부사장을 지냈으며 2023년 디즈니 제너럴 엔터테인먼트의 커뮤니케이션 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해당 조직은 이후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퇴사는 최근 디즈니에서 진행된 감원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즈니는 이번 주 기술과 인사 부문을 중심으로 추가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디즈니의 커뮤니케이션 조직은 올해 폴 로더가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로 선임되면서 일부 조직 개편을 거쳤다. 불로치니코프-폴은 로더와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 회장 데브라 오코넬에게 보고해왔다. 오코넬 회장은 불로치니코프-폴의 퇴사와 관련해 “나오미는 수년간 나와 폴, 데이나 월든을 비롯한 회사의 많은 사람들에게 훌륭한 파트너였다”며 “우리가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뛰어난 커뮤니케이션팀을 구축한 사려 깊은 리더”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수많은 변화를 함께 헤쳐오는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 전략가로서 나오미의 전문성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불로치니코프-폴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고 전했다.

2026.10.01 10:37이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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