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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래 경쟁령 강화 주도할 '24년 연구·전문위원 26명 선발'

LG전자는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준비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R&D 및 디자인, 품질, IT, 생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커리어 비전 제시와 핵심인재 육성 차원에서 운영중인 제도다. 임원급에 준하는 처우와 보상을 받으면서 각자 전문분야에 보다 몰입해 심도 깊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2024년도 연구·전문위원 인사를 단행하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명식을 가졌다. 올해는 연구위원 18명, 전문위원 8명 등 총 26명이 선발됐다. 임명식에는 조주완 CEO를 포함해 CTO(최고기술책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등 최고경영진은 물론이고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수석 연구·전문위원으로 승진한 6명도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건넸다. 조 CEO는 신임 연구·전문위원에게 임명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에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공인 받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구·전문위원들이 미래 경쟁력 확보는 물론이고, LG전자의 고(高)성과 조직 전환에 앞장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줄 것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조 CEO는 최근 진행한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 F.U.N Talk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고성과 조직 전환과 이를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LG전자가 정의하는 고성과 조직이란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다. LG전자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연구·전문위원 ▲목표의 명확함 ▲실행의 신속함 ▲과정의 완벽함 등을 갖추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과를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위원 가운데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10명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나왔다.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에서 근무중인 배건태(44) 박사는 올해 최연소 연구위원이 됐다. 배 위원은 강화학습 기반 AI 능동제어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AI 가전 등 고객 행동과 맥락을 이해하며 진화하는 공감지능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를 주도하고 있다. 전문위원 가운데서는 SCM, 특허분석, 품질, 디자인, 고객경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선발됐다. 역대 최연소 전문위원으로 선발된 신성원(44, 여) 위원은 CX센터 산하 LSR고객연구소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사업기회 발굴을 담당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직무 전문성, 성과 및 역량의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해 매년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해 오고 있다. 연구위원은 미래준비 차원의 핵심 기술역량을, 전문위원은 해당 조직뿐 아니라 전사 차원의 과제를 주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후보자 추천부터 전문성·역량에 대한 심층 리뷰, 최고경영진 주관 선발 위원회의 엄격한 심의가 이뤄진다. 직무별로는 전체의 1% 수준에 해당하는 소수 인원만이 연구·전문위원의 영예를 얻는다.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인재를 포함하면 LG전자에서 총 230여 명이 연구·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024.04.21 10:00장경윤

포드, 전기 트럭 'F-150 라이트닝' 가격 낮춰 출고 재개

포드가 출고를 중단했던 2024년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가격을 낮추고, 온라인 주문 접수를 재개했다. 포브스, 기어패트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16일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F-150 라이트닝 플래시 트림 모델 가격은 6만7천995달러로 5천500달러 인하됐다. XLT 스탠다드 레인지, 라리엇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 가격은 각각 2천 달러, 2천500달러 인하된 6만4천995달러, 7만9천495달러로 책정됐다. 라이트닝 프로 스탠다드 레인지와 라이트닝 플래티넘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 가격은 각각 5만4천995달러, 8만4천995달러로 변동이 없다. F-150 라이트닝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에서 7천743대가 팔려 전기 트럭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인기 차종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예상보다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 1월에는 F-150 라이트닝 생산지인 로그 전기차 센터 생산 교대를 2회에서 1회로 줄였고, 2월 품질 문제를 이유로 해당 차량의 배송을 중단했다. 지난달에는 로그 전기차 센터 인력을 3분의 1로 줄였다. 포드는 올해 전기 트럭 생산 목표치를 주 3천200대에서 1천600대로 줄이기도 했다.

2024.04.19 11:14김윤희

AI 전투기 vs 인간 파일럿, 실제 공중전...승자는

미국 국방부가 인간 조종사와 AI간의 실제 공중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일(현지시간) 디펜스스쿱 등 외신은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공군(USAF)은 AI 전투기 시험비행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그동안 시뮬레이션으로만 진행해온 AI 전투기 비행을 처음으로 현실에서 진행한 것이다. '도그파이팅'이라 불리는 파일럿과의 근접 공중전까지 포함했다. 테스트에는 AI설치를 위해 특수하게 개조된 F-16인 X-62A가 사용됐다. DARPA는 테스트에서 AI전투기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다만 파일럿과의 공중전에서의 승패는 공개하지 않았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 비행에 쓰인 AI모델은 파일럿들과의 시뮬레이션 전투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실제 현실은 훨씬 복잡하고 예측이 어려운 만큼 결과도 달라졌을 것으로 예측된다. USAF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USAF의 안전 프로토콜을 준수하면서 전투기를 자율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추후 해당 AI 모델을 발전시켜 한 명의 파일럿이 다수의 항공기를 운용하는 협력 전투 항공기(CCA) 등을 준비 중이다. 프랭크 켄달 미 공군장관은 “수십 년 동안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자율 공대공 전투의 잠재력이 현실로 구현됐다"며 "X-62A는 전투 항공 분야에서 중요한 장벽 중 하나를 무너트린 변혁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9 10:59남혁우

로터스코리아, 최초 전기SUV 엘레트라 가격 확정…1억7천900만원부터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국내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로터스코리아에 따르면 하이퍼 SUV '엘레트라'는 영국 본사와 장시간 협의를 진행한 뒤 영국 현지와 차이가 없는 기본가격으로 엘레트라 S는 1억7천900만 원, 고성능 버전인 엘레트라 R은 2억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로터스코리아는 주요 국가 중 하나인 호주와 비교해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엘레트라는 막강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고성능 럭셔리 SUV로 F1 등 모터스포츠에서 단련한 로터스 고유의 스포츠카 DNA와 라이다(LiDAR) 등 최첨단 장비를 통해 레벨 4 자율주행까지 구현 가능하도록 설계된 안전 시스템, 그리고 넉넉한 거주 및 적재 공간을 갖췄다. 엘레트라 S 모델은 듀얼 모터 사양을 통해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7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은 4.5초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인증기준(WLTP) 기준 600㎞이다. 엘레트라 R도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은 단 2.95초다. 리어 모터에 2단 자동변속기도 탑재해 빠른 가속 성능 뿐 아니라 초고속 주행 능력까지 확보했다. 모든 엘레트라에는 에어 서스펜션과 사륜구동이 기본 탑재된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외에도 체 곳곳에 라이다 4개와 레이더 6개, HD 카메라 7개 등 다양한 센서를 심어 레벨 4 자율주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라이다는 지붕과 앞 펜더에 감쪽같이 숨었다가 기능을 활성화하면 바깥으로 돌출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실내는 로터스가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담았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로터스자동차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하이퍼(Hyper) OS는 끊김 없는 디지털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엘레트라 S에는 2천160W를 출력을 자랑하는 23개 스피커 구성의 영국 KEF 레퍼런스 서라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2024.04.18 15:41김재성

내가 먹은 스타벅스·맥도날드·코카콜라, 로열티는 얼마?

1년 동안 스타벅스·맥도날드·코카콜라가 로열티 명목으로 수백억원을 지불한 가운데, 스타벅스의 로열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맥도날드는 2023년 매출이익이 1996년 국내에 들어온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의 2023년도 매출은 1조9천920억원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출액의 5.29%에 해당하는 684억7천857만3천원을 맥도날드 코퍼레이션(McDonald corporation)에 라이선스 이용료로 지급했다. 이는 2022년 620억5천516만4천원 대비 9.4% 오른 액수다. 최대 매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맥도날드는 2023년 당기순손실 319억원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2022·2023년 라이선스 미지급금은 97억5천9만원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코퍼레이션과 1996년부터 30년 연속 순 매출액의 5%를 기준으로 계산된 로열티를 지불할 것을 약정했으며, 신규로 개점하는 점포당 4만5천 달러(약 6천207만원)을 내기로 계약했다. 그렇지만 한국맥도날드가 이 돈을 전부 부담하는 건 아니다. 72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부터 식품 준비 및 서비스 등 제공 명목으로 가맹점 수수료(경상기술제공료)를 받는다. 2023년 한국맥도날드는 이 명목으로 110억2천836만2천원을 받았다. 2022년에는 115억75만2천원이었다. 한국맥도날드 외에도 스타벅스·코카콜라도 로열티 비용을 낸다. 스타벅스(에스씨케이컴퍼니)는 ▲이마트(67.5%) ▲Apfin 인베스트먼트(32.5%)가 소유한 회사이지만, SBI 네바다(Nevada)와 상표 및 기술 사용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순매출액의 일정율에 상응하는 금액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 2021년 지분 관계가 변동됨에 따라 SBI 네바다가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되면서 금액을 정확히 확인하긴 어렵지만 2021년에는 869억3천608만3천원을 지급했다. 2021년 매출액은 2조3천856억83만9천원으로, 3.64% 수준이다. 계약대로 순매출액은 아니지만 한국맥도날드의 경우에 비춰보면 지급해야 하는 로열티는 순매출액의 3% 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돼, 2023년의 경우에는 매출액 (2조9천295억4천297만9천891원)의 3% 정도인 879억원 수준을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코카콜라는 코카콜라컴퍼니(Coca-cola company)와 유러피안 리프레시먼츠(European Refreshments)에 2023년 로열티 명목으로 각각 404억173만1천원, 5억240만4천원을 지급했다. 2022년에는 한국코카콜라는 코카콜라컴퍼니에 로열티로 399억7천690만6천원을 지불했다.

2024.04.18 11:25손희연

마이크론, 美 반도체 보조금 8.2조원 전망...삼성보다 적어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국 상무부로부터 60억 달러(8조2722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미국 인텔(85억 달러), 대만 TSMC(66억 달러), 삼성전자(64억 달러) 보다 적은 액수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론이 미 상무부로부터 60억달러(약 8조2722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마이크론이 보조금 외 대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상무부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지원 규모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이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과학법(칩스법)의 일환이다. 미국 정부가 2022년에 만든 반도체법은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75조50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저리 대출 및 대출보증도 750억달러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미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최첨단 반도체 생산량의 20% 차지를 목표로 한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1위 삼성전자, 2위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론은 뉴욕주에 4곳, 아이다호주에 1곳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계획 및 추진중이다. 최근 산자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이런 투자가 단행되기 위해서는 마이크론이 해외 확장시의 비용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지원금과 인센티브 등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이크론은 중국, 인도, 일본에서도 반도체 투자를 진행 중이다. 다만 미 상무부는 2020년대 말까지 생산이 가능한 사업에 우선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공시에서 "뉴욕주에 예정된 공장 4곳 가운데 2곳이 해당 기준을 충족할 예정이며, 나머지 2개 공장은 2041년까지 가동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마이크론에 대한 보조금이 뉴욕주 공장 2곳만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한편,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미국 상무부는 지금까지 총 7개 기업에 반도체 지원금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F-35 등 미군 전투기용 반도체를 만드는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에 3500만 달러 ▲올해 1월 미국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에 1억6200만 달러 ▲2월 미국 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에 15억 달러 ▲3월 미국 인텔에 85억 달러와 최대 110억 달러의 대출 지원 ▲4월 대만 TSMC에 66억 달러의 보조금과 50억 달러 최대 대출 50억 달러 ▲4월 삼성전자에 64억달러의 반도체 보조금 지원이 확정됐다.

2024.04.18 11:11이나리

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코르 Z 28-400mm 렌즈 프로모션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5월 말까지 '니코르 Z 28-400mm f/4-8 VR' 렌즈 구매자 대상 행사를 진행한다. 니코르 Z 28-400mm f/4-8 VR 렌즈는 사람 시야에 해당하는 초점거리 28mm에서 초망원에 해당하는 400mm 초점거리에 있는 사물을 포착할 수 있다. 최대 14.2배 줌 기능으로 먼 거리에 있는 동물이나 자동차, 운동경기 포착에 유용하다. 지난 달 말 공개에 이어 최근 국내 정식 출시됐으며 정가는 198만원이다(니콘 e샵 기준). 5월 말까지 제품 구매 후 6월 7일까지 정품 등록과 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 같은 달 14일까지 이벤트 등록을 마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14만원 상당 아크레스트Ⅱ 프로텍션 필터 77mm를 추가 증정한다. 렌즈 상세 정보와 행사 관련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8 09:50권봉석

SPC 새 브랜드 내놨다

SPC삼립이 건강빵 브랜드 '브레드31(Bread 31)'을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레드31은 31가지 곡물과 씨앗을 넣은 빵이 특징이다. 선보인 신제품은 '31가지 곡물&씨앗 식빵'과 '31가지 곡물&씨앗 프렌치 롤'로 효모와 식물 유래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통곡물 사워도우를 사용했으며, 수분 보유력이 높은 햄프씨드와 치아씨드를 함유해 빵의 수분 함량을 높여 촉촉한 식감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마트, 온라인(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5월 중에는 영양 간식으로 손색없는 곡물이 들어간 빵 속에 완두 앙금을 넣은 '완두앙금빵'과 호두, 아몬드,크랜베리가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새콤한 '넛츠베리브레드'도 선보인다. 신제품은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삼립은 'Bread 31' 론칭을 기념해 4월 중 '빵 하나에 담아낸 세상의 수많은 곡물' 콘셉트의 브랜드 영상을 제작하고 제품 체험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건강한 식단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영양가가 높은 곡물과 씨앗을 활용한 건강한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삼립의 제빵 노하우로 맛과 영양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한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6:11손희연

KETI, 전고체전지 차세대 양극 기술 개발 성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전고체전지의 에너지·출력 특성을 개선하는 건식 전극용 첨가제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고체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를 채우고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전지다. 폭발 위험이 없어 안전하면서도 기존 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국제적으로 기술 상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 확보의 경쟁이 치열하다. 전고체전지에 적용할 수 있는 건식 전극은 습식 제조할 때 쓰는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양극과 음극 활물질층을 두껍게 쌓아 올린 '후막 전극' 구현이 가능하지만, 높은 압력으로 인해 전극 내 기공이 발생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지는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게 관건이었다.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센터장 유지상)는 건식 전극의 제조 공정에서 입도(입자의 크기)가 제어된 리튬염(LiPO2F2) 소재 첨가제를 혼합해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용 양극을 얇게 구현, 동일 부피당 높아진 용량과 출력 특성을 확보했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김현승 박사에 따르면 연구진은 고체전해질보다 미립인 전극 첨가제를 설계해 투입함으로써 전극 기공도를 줄였고 해당 입자가 양극 표면에서 보호 피막을 형성하는 특성까지 복합적으로 형성해 전고체전지의 고에너지 밀도 성능 자체를 총체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또 리튬염 첨가제를 도입해 전극의 화학-기계적 안정성을 개선, 양극 균열 발생과 표면 부반응을 줄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 IF=29.698)' 최신호(4/12 발간)에 게재됐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조우석 수석연구원(박사)은 “전고체전지의 급속 충전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대부분의 연구가 높은 이온 전도도를 가지는 고체전해질 소재에 집중돼 있지만, 양극과 음극재 구현 기술 역시 중요성이 크다”며 “KETI는 단입자 형태의 NCM 양극재 기술, 석출형 음극재 공정기술 등 전고체전지 분야 차세대 소재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지상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은 “KETI는 일련의 양극재 기술을 융합해 리튬이차전지 2배 수준의 전극 용량인 양극 후막 기술을 적용, 4분 충전에 85% 이상 충전이 가능한 양극 극판 기술을 확보했다”며 “센터는 해외 우수 기술을 넘어서는 핵심 원천 기술을 지속 확보해 국내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은 자동차산업기술개발 사업으로 이뤄졌다.

2024.04.17 10:33주문정

KT알파, 젝시오 어패럴 신상품 공개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이달 말 새로운 젝시오 골프웨어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주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2024년 S/S시즌 신상품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4/26),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5/1), 롯데백화점 인천점(5/3)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S/S시즌 선보이는 상품은 ▲뛰어난 기능성과 메탈릭한 컬러, 미니멀한 디자인 중심의 '퍼포먼스 라인'과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모던하고 트렌디한 디자인 중심의 '스포라이프 라인'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라인인 바람막이부터 티셔츠를 비롯해 팬츠, 스커트, 모자, 장갑 등 골프를 즐기면서도 누구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젝시오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도 차별화 포인트다. KT알파는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골프양말, 토트백을 증정하며, 구매 고객 전체 대상 무료 레저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또한 현장에서 골프 퍼팅 이벤트를 진행해 액세서리 용품을 증정한다. S/S시즌 상품 론칭에 이어 오는 16일~17일 양일간 백화점 등 유통업계 바이어 대상으로 2024 F/W 신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한다. 의류 155 스타일, 액세서리 63개 스타일이며, 올해 하반기 백화점 및 아울렛, 팝업스토어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을 목표로 한다. KT알파 박승표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2024.04.16 14:44안희정

니콘이미징코리아, 미러리스 카메라 정품등록 행사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6월 말까지 미러리스 카메라 8종 대상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Z9·Z8·Z f·Z7 Ⅱ·Z6 Ⅱ·Z5 등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6종, Z fc·Z30 등 크롭바디(APS-C) 미러리스 카메라 2종 등 총 8종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제품을 구입하고 7월 8일까지 정품 등록과 무상 서비스 연장 신청을 마친 뒤 같은 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품에 따라 CF 익스프레스 메모리카드(256GB), 정품 추가 배터리 등 사은품을 선택 가능하며 카메라에 따라 외장 교환권, 영상 촬영시 바람 소리를 줄일 수 있는 윈드머프 등을 추가 제공한다. 정품등록 행사 개요와 대상 제품 제원은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6 10:47권봉석

F5, 구독형 웹서버 '엔진엑스원' 발표

F5는 구독형 웹서버 '엔진엑스 원(NGINX One)'을 16일 발표했다. 엔진엑스원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등 위치에 상관없이 모든 엔진엑스 인스턴스를 싱글 매니지먼트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도입, 모니터링, 스케일링, 매니징이 가능하도록 하는 SaaS 제품이다. 엔진엑스원은 싱글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를 통해서 엔진엑스 플러스, 엔진엑스 오픈 소스, 엔진엑스 유닛, 엔진엑스 게이트웨이 패브릭, 쿠버네티스 인그레스 컨트롤러 등 모든 데이터 플레인 컴포넌트 지원을 포함한다. 기존 엔진엑스 가격 모델 대비 엔진엑스원은 소비 기반 가격 모델로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기업까지 엔진엑스를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좀 더 간편하고 신속함은 물론 보안, 확장성, 관찰 및 모니터링의 간편성과 비용효율성을 고려해서 도입할 수 있게 한다. F5는 엔진엑스 매니지먼트를 F5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좀 더 결합된 상품으로 통합했다. CIO 및 CISO, 네트워크 운영, 보안 운영, 인프라스트럭쳐 등의 팀이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및 보안과 관련된 관련된 책임을 공유하며 엔진엑스 매니지먼트를 수행할 수 있다.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과 관련 엔진엑스원 사용자는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에서 요구하는 근접한 보안 및 네트워크 기능 활용이라는 혜택을 보게될 것이다. 엔진엑스원 사용자들은 복잡한 통합과정 필요없이 F5의 멀티클라우드 네트워크 패브릭을 활용해 간편하게 클라우드 전반에 거친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글로벌 레벨에서 일정한 팀이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세분화된 보안 규정을 간편하게 설정 할 수 있다. F5의 보안 제품군은 일반적으로 'OneWAF'라 불리는 하나의 WAF 엔진을 공유하기 때문에 BIG-IP 어드밴스트 WAF에서 엔진엑스 앱 프로텍트로 간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의 상호 접속 위치 글로벌 네트워크는 추가적인 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계층 없이 애플리케이션이 최종사용자와 좀더 긴밀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이형욱 F5 코리아 지사장은 “F5의 엔진엑스원은 자동화부터 모니터링에 이르기 까지 기존 시스템을 유연하게 통합하는 것이 가능하고 고객이 어디에 계시던 다양한 솔루션 제공 방식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4.04.16 10:20김우용

조주완 LG전자 CEO 임직원 만나 '고성과 조직 위한 리더십' 제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F·U·N Talk'을 열고 "고성과 조직 전환의 핵심은 리더십"이라며 리더십을 위한 행동원칙으로 'A.C.E'을 제시했다. A.C.E는 목표의 명확함(Aim for Clarity), 실행의 신속함(Conduct with Agility), 과정의 완벽함(Excellence in Process)을 의미한다. 조 CEO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CEO F·U·N Talk의 첫 번째 주제를 '리더십'으로 선정한 배경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선 고성과 조직으로의 전환이 필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조 CEO는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 '고성과 조직'이다"고 정의했다. 이어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학습과 개선 열정 그리고 목표 설정과 남다른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며,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확고히 하면서 고객이 인정하는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CEO는 고성과 조직 전환을 위한 원동력과 추진력에 대해 설명했다. "모두가 동참하는 조직문화의 힘에서 비롯되며, 이는 각자 리더십을 발휘해 A.C.E 행동원칙을 실천할 때 더욱 강력해 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모두가 실천해야 할 행동원칙 『A.C.E』는 '목표의 명확함, 실행의 신속함, 과정의 완벽함'을 뜻한다. ▲목표의 명확함: 측정 가능한 목표를 단계별로 세분화해 수립하고 선명한 결과물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행의 신속함: 중요한 이슈를 빠르게 파악하고 일에 몰입하는 환경을 만들어 작업속도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우선순위를 결정해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이다. ▲과정의 완벽함: 주도적으로 본인의 역할을 설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모든 과정을 세밀하게 분석해 자원을 투자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 고성과 조직 전환의 토양 '조직문화'와 3P 강조 조 CEO는 고성과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양으로 '조직문화'를 꼽았다. 이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구성원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전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고 실천 중인 'REINVENT LG전자' 활동이 대표적이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시작했던 도전이 현재는 고성과를 창출하는 경영혁신의 원동력으로 자리잡았다. 또 조 CEO는 Product(제품·서비스 관련 사업모델 방식), Process(일하는 방식), People(구성원 역량) 등 3가지에 집중하면서 단기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장기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기업가치 제고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계속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Product 분야 우수 사례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구독 사업을 들었다. Process 측면에선 고객경험 데이터 기반으로 개발한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 솔루션과 다양한 AI 시스템 사례를 꼽았다. People 영역에선 체계적인 육성체계와 회사에서 준비 중인 다양한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변화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이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는 프로그램과 코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EO F.U.N Talk'은 조 CEO가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번이 10번째로 총 1만여 명이 참여했다. 그는 올해 'CEO F.U.N. Talk'을 LG트윈타워뿐만 아니라 창원, 평택, 구미 등 여러 사업장에서 열어 보다 많은 구성원들과 직접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4.04.16 10:00이나리

10년차 맞은 패스트파이브..."매년 800억원 보증금 절약 도와"

설립 10년 차인 패스트파이브가 매년 800억원 보증금 절약을 돕는 등 입주 기업들에게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공유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대표 김대일)는 '패스트파이브 10년의 기록' 데이터를 16일 공개했다. 2015년 출범한 패스트파이브는 창립 당시와 비교하면 입주 멤버 수는 3만900명으로 약 200배 성장했다. 서비스 면적은 5만4천평을 자랑하는 국내 1위 공유오피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0년간 최대 확장 멤버사는 콘텐츠 커머스 기업 F사로, 임직원 수가 4명에서 168명이 될 때까지 8번이나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오랫동안 패스트파이브를 이용한 멤버는 연구개발 기업 S사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9년간 변함없이 이용하고 있다. 패스트파이브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다. 패스트파이브 멤버들은 연간 6천800만 시간을 패파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군 고조선 건국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두 번 반복할 수 있는 시간이다. 또 미팅룸, 세미나룸 이용 시간은 3천12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걸어서 지구 3천200바퀴를 돌 수 있는 시간으로 멤버들은 패스트파이브 내에 있는 472개의 미팅룸과 세미나룸, 스튜디오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파이브는 멤버들이 매년 총 800억원의 보증금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는 강남권 300평 꼬마빌딩 8개를 살 수 있는 비용이다. 패스트파이브는 계약 보증 최소 금액인 2개월 치의 월세만 보증금으로 책정한다. 이를 통해 멤버사는 보증금으로 묶여야 할 돈을 인재 채용, 마케팅, 제품 개발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패스트파이브 멤버는 일평균 1.94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30톤으로 에베레스트산 20개 높이만큼 쌓을 수 있는 양이다. 다양한 사무실 내 문제를 해결하는 1:1문의하기 평균 답변 속도는 1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경험팀은 상반기까지 평균 답변 속도 9분 이내를 목표로 더욱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지난 10년간 국내 최초로 라운지 멤버십 서비스, 거점 오피스, 맞춤형 오피스 솔루션 등을 도입하며 공유오피스 업계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1등 오피스 브랜드로서 공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신사업들을 안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스트파이브 10년의 기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열 번째 생일을 기념해 10년 전 가격으로 사무실을 제공하는 '빅 세일 파티' 행사를 진행 중이다.

2024.04.16 09:16백봉삼

삼성전자, 美 반도체 보조금 9조원 받는다…"2나노 칩도 생산"

미국 정부가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텍사스주 공장에 반도체 설립 보조금으로 64억 달러(약 8조8505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인텔(85억 달러), 대만 TSMC(66억 달러)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보조금 규모이며, 당초 업계가 예상했던 20~30억 달러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액수다. 이날 삼성전자는 건설 중인 1공장 외에 추가로 2나노미터(nm) 칩을 생산하는 2공장 건설을 결정했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전날(14일) 백악관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반도체법에 의거해 삼성전자에 64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삼성전자의 투자 프로젝트는 텍사스주(州)를 최첨단 반도체 생태계로 발전시킬 전망이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 2022년 상반기부터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테일러 공장은 최첨단 4나노미터(nm) 공정을 활용해 반도체를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이곳에서 미국 AI 반도체 스타트업인 그로크의 차세대 칩, 캐나다 텐스토렌트의 AI 칩을 4나노(SF4X) 칩렛 공정으로 생산할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오늘 미국 정부의 파격적인 보조금 발표에 삼성전자는 대미(對美) 투자액을 기존 170억 달러(약 23조4000억원)에서 400억 달러(약 55조3000억원)으로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테일러에 2나노 공정 칩을 생산하는 2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첨단 패키징(조립) 시설 및 반도체 연구·개발(R&D) 센터도 만들겠다고 합의했다. 파운드리 팹은 2026년부터 생산되며, 첨단 패키징 시설 및 R&D 센터 등을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미 국방·안보 분야와 관련된 부처들로부터 직접 반도체를 '맞춤 수주'를 받고 생산·공급하기로 하기로 협력을 맺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삼성이 항공·우주, 방위, 자동차 등 미국의 핵심 산업에 사용되는 반도체를 생산함으로써 미국의 국가 안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 정부는 삼성전자의 투자로 건설 일자리가 최소 1만7000개, 제조업 일자리가 4500개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법의 일환이다. 미국 정부가 2022년에 만든 반도체법은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75조50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미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최첨단 반도체 생산량의 20% 차지를 목표로 한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F-35 등 미군 전투기용 반도체를 만드는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에 3500만 달러 ▲올해 1월 미국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에 1억6200만 달러 ▲2월 미국 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에 15억 달러 ▲3월 미국 인텔에 85억 달러와 최대 110억 달러의 대출 지원 ▲4월 대만 TSMC에 66억 달러의 보조금과 50억 달러 최대 대출 50억 달러 등 총 6개 기업에 반도체 보조금 지원을 발표한 바 있다.

2024.04.15 18:47이나리

유통업계, 온-오프라인 연결 넘어 통합으로..."편의·경험 다 잡아라”

최근 유통 경로 다변화와 소비 패턴의 진화로 국내 유통업계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한 OMO(Online Merge Offline)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 올해 2월 디지털 솔루션 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제16회 연례 '글로벌 구매자 연구' 보고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다양한 쇼핑 채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쇼핑객의 10명 중 약 8명은 온·오프라인 쇼핑 동시 이용을 선호하며, 전 세계 75%와 아태지역 쇼핑객의 72%는 오프라인 매장이 있는 온라인 유통 업체를 통해 쇼핑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옴니채널(Omnichannel)'은 모든 채널을 통합해 오프라인 매장, 앱, 웹사이트 전반에서 통일되고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유통방식을 의미한다. 옴니채널 쇼핑의 성장세는 온라인 서비스에 친화적인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온라인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지만 경험과 소통을 중시해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채롭고 총체적인 쇼핑 경험을 즐기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 리테일 인사이트는 옴니채널 마케팅 전략을 성공적으로 진행 시, 거래 규모가 15~35% 증가하고 특정 한 채널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고객생애가치(LTV)가 약 30%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진화하는 소비 패턴에 맞춰 앞으로 모든 접점에서의 원활한 쇼핑 경험을 보장하고 맞춤형 제품 추천을 포함한 개인화된 콘텐츠가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유통업계, 빅블러 시대 맞아 경계 없는 쇼핑 경험 제공 위해 'OMO' 전략 강화 최근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블러(Big Blur)' 시대를 맞아 유통업계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하는 OMO 전략 강화에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OMO는 옴니채널을 기반으로 등장한 개념으로, 온라인의 이상적 경험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융합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 데이터 수집을 통해 통합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다양한 경로로 고객을 만난다는 의미를 넘어 쇼핑 경험 설계에 초점을 둔 보다 고객 중심적인 접근 방식이다. 온라인은 배송 및 픽업 서비스, 커뮤니티, 큐레이션 등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고, 오프라인은 대형 매장과 차별화된 점포로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하는 등 유통업계 전반에서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풍부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위한 커머스 환경 조성에 노력 중이다. 픽업 서비스·뷰티렌즈 편집숍으로 새 유통 패러다임 제시, '윙크컴퍼니' 윙크컴퍼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콘택트렌즈를 고른 후 오프라인 안경점에서 제품을 받아보는 위치 기반 렌즈 픽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다. 뷰티렌즈 커머스 앱 '윙크(WINC)'는 국내 인기 브랜드 14개 이상, 약 400종의 뷰티렌즈 및 관련 상품들이 입점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객 경험 데이터 기반의 큐레이션,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다. 그 결과 2023년 윙크 앱을 통해 발생된 뷰티렌즈 매출액은 110억원으로 공식 출시된 2022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누적 100만 명의 컬러렌즈 이용 고객과 전국 1천500여 개 안경원 파트너십을 유치했다. 콘택트렌즈 시장 내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한 윙크컴퍼니는 온라인에서의 고객 여정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뷰티렌즈 특화 큐레이션 샵 '윙크 렌즈스토어' 오픈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 주요 상권에 위치한 매장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 및 편의를 향상시키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온·오프라인 연계 멤버십을 제공하며 쇼핑 경험 확대에 나서고 있다. 윙크컴퍼니는 뷰티렌즈 OMO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입점 브랜드 및 서비스 확대, 오프라인 가맹 사업 확장 등 다방면으로 쇼핑 채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으로 취향 찾는 셀렉트샵, '29CM' 무신사에서 전개하는 온라인 셀렉트샵 29CM는 최근 온라인 기반으로 전개하는 입점 브랜드의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매월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 '이구갤러리',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큐레이션 쇼룸 '이구성수' 등 오프라인 매장을 확장 중이다. 2023년 10월에는 프리미엄 리빙 셀렉트숍 'TTRS'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패션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진출했다. 리테일과 아트, F&B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지고 경험하면서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기획전 및 맞춤형 콘텐츠 확대로 온·오프라인 연계 시너지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물류 거점 역할 수행해 H&B 시장 평정, '올리브영' 국내 대표 H&B(헬스&뷰티) 편집숍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 위주 사업에서 온라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7년 온라인몰 오픈을 시작으로 2018년 12월에는 퀵커머스 배달 서비스 '오늘드림'을 선보이며, 2019년 10.6%에 불과했던 온라인 채널의 비중은 2023년 26.6%로 성장하면서 온라인 매출이 최초로 1조 원을 넘어섰다. 올리브영은 '스마트반품', '매장픽업' 등 고객 편의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계하는 서비스들을 잇따라 도입해 1천300여 개에 달하는 전국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SNS형 커뮤니티 기능 '셔터(Shutter)', '매거진 전문관' 등을 모바일 앱에 구현해 온라인 서비스 환경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 대규모 옴니채널 행사 '앱(APP)뿐 페스티벌'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올리브영만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2024.04.15 17:37백봉삼

망분리 문제 공론화 확산…금융권, "AI·클라우드 전환 위해선 개선 절실"

국가정보원이 오는 9월 망분리 문제 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키로 한 가운데 금융당국도 망분리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그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환경을 저해하는 문제로 지적돼온 만큼 망분리 규제 개선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금융위는 지난 12일 '금융 부문 망분리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금융사 정보시스템에서 비(非)전자금융거래업무와 전자금융거래업무를 분리 구성·운영하는 안을 검토키로 했다. T/F를 통해 논의된 과제를 모아 상반기 중 '금융부문 망분리 규제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후 필요한 후속조치도추진해 나간다는 게 이번 회의의 골자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금융권 AI 협의회'를 발족하고 망분리 등 문제를 개선하고 AI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내용들 역시 금융권이 망분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첫 발을 뗀 것이라는 평가다. 망분리 문제에 대한 금융권의 규제 개선 목소리는 지속 존재해왔다. 망분리의 핵심은 단일망이 아닌 망과 망의 분리를 통해 보안을 도모하고자 함인데 금융 분야가 최근 클라우드, AI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망분리가 금융권의 경쟁력을 저해한다는 비판이었다. 실제 시중은행인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하는 데다 카카오뱅크는 IT 전산 인프라에 클라우드를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추진해온 망분리가 금융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하지만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지금 시점에선 구시대의 유물이라는 논리다. 실제 금융권의 대표적 정책 연구소인 금융연구원은 망분리와 관련해 해외 사례와 국내 사례를 비교 분석하는 용역에 착수했다. 특히 보안 분야에서 무결점을 뜻하는 제로트러스트가 화두가 되면서 망분리 문제를 개선해도 보안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는 낙관론을 근거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번 금융권의 망분리 규제 개선 행보는 국가정보원이 추진 중인 망분리 규제 개선과도 맥을 같이 한다. 국정원은 망분리 정책을 개선한 다중계층보안(MLS) 로드맵을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이다. 국정원이 큰 틀에서 망분리 정책을 조율한다면 금융위에서는 금융 산업에 특화된 선제적인 망분리 대책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금융 업계 한 관계자는 "클라우드와 AI가 이미 금융업계의 대세가 돼 있는 상황에서 해묵은 망분리 정책을 고수하는 건 글로벌 트랜드를 역행하는 꼴"이라면서 "업계에서도 망분리 대책을 위한 후속 작업을 다같이 논의하는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2024.04.15 15:07이한얼

[이번 주 안주] 새로 살구 소주에 단짠 홈런볼 소금 우유 한입

지디넷코리아는 매주 월요일 새롭게 출시된 먹거리 중에서 안주로 먹기 좋은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지나치게 짧은 주말을 보내고 '월요병'을 앓고 있다면 월요일 저녁 안주와 함께 한잔 어떠실지요. [편집자주] 해태 '홈런볼 소금 우유' 해태제과는 부드러운 슈 과자에 단맛과 짠맛의 조합를 담은 '홈런볼 소금우유'를 추시. 오리지널 초코맛과 함께 담겨 시즌 한정 제품으로 선보였던 제품이었는데 소비자 요구에 따라 소금 우유맛만 단독으로 내놨다. 프랑스산 우유를 사용했으며 소금은 동해산 청정 소금을 썼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풀무원녹즙, '프레시업' 2종 출시 풀무원녹즙이 '프레시업' 2종(CCA·ABC)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프레시업은 물 한 방울 없이 100% 채소와 과일 원물만을 사용한 과채 음료이다. 비가열 초고압 살균 공법 적용으로 유통기한을 최대 18일까지로 늘린게 특징. 프레시업 CCA는 당근(Carrot), 양배추(Cabbage), 사과(Apple), 프레시업 ABC는 사과(Apple), 레드비트(Beet), 당근(Carrot)을 담았다. 제품은 풀무원녹즙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제품은 한 병(190ml) 당 3천800원. 써브웨이, 새로운 '그린 샐러드 시리즈' 써브웨이 그린 샐러드 시리즈 3종을 한정 기간 동안만 판매한다. 샐러드 3종은 ▲그린 리코타 치즈 샐러드 ▲그린 로티세리 치킨 아보카도 샐러드 ▲그린 아보카도 에그 슬라이스 샐러드 등으로 프리미엄 야채 믹스를 포함한 총 10종의 야채와 베이컨 비츠, 슈레드 치즈가 공통으로 들어간다. 기존 샐러드 재료에 새로운 재료인 프릴아이스, 케일, 적근대, 라디치오 등 프리미엄 야채 믹스 4종과 리코타 치즈 등이 추가됐다. 발사믹 글레이즈와 오리엔탈 소스를 썼다.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샐러드인 '미니 로티세리 치킨 샐러드'도 함께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 '새로 살구'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새로'에 살구 과즙이 첨가된 '새로 살구'를 선보인다. 소주 특유의 쓴맛을 줄이고 상큼함을 더한 알코올 도수 12도의 일반 증류주로 기존의 과실주보다 단맛을 줄여 더욱 산뜻해진 맛이 특징. 롯데칠성음료가 2022년 9월에 선보인 새로는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 돌파, 2023년 기준 연간 매출 1천억원을 넘어섰다고 부연했다.

2024.04.15 09:58손희연

신세계백화점, 대구신세계 식품관 슈퍼마켓 새 단장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신세계 식품관 내 슈퍼마켓 '신세계푸드마켓'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대구신세계 신세계푸드마켓은 '초(超)신선' 프리미엄 식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맞춤형 식재료 손질·소분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대구신세계는 2016년 개점 이후 처음으로 지하 1층 식품관을 새 단장하고 있다. 지난 2월 와인 전문 매장을 기존보다 30% 넓히고 프리미엄 와인 600여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슈퍼마켓 새 단장을 통해 대구·경북 로컬 식재료부터 도심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초신선 해산물과 집밥을 다채롭게 해줄 세계 각국 식료품까지 아우른 프리미엄 슈퍼마켓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신세계는 8월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잇는 디저트 전문관을 열며 식·음료(F&B) 성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구신세계는 최정상급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대구·경북 랜드마크 백화점으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새 단장한 슈퍼마켓 농산 코너에서는 신세계가 산지부터 유통까지 엄격하게 관리하는 '셀렉트팜(지정산지)' 최상급 과일뿐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400여 농가에서 수확한 채소를 24시간 내 판매하는 '문양로컬푸드'가 입점해 초신선 제철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정육 코너에서는 유통사 유일의 한우 자체개발(PL)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부위를 다양하게 늘리고, 삼각살과 보섭살 등 특수 부위를 활용한 시즈닝 스테이크 상품도 새롭게 개발해 내놓는다. 수요가 많은 샤브샤브와 스테이크용 고기는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는 소포장 전용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동안 내륙 도심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식재료도 신선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희소한 어패류와 고급 해산물을 제철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국내 주요 포구에서 직송 받아 판매하고, 식탁에 다채로움을 더해줄 샬롯, 파스닙, 릭 등 수입 채소 전문 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 초신선 대표 상품인 '이달의 참기름'도 서울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 달 단 하루, 새벽에 착유해 당일 100병 한정으로 입고되는 참기름이다. 또한 해당 매장은 집밥 수고를 덜어주는 식재료 손질 서비스도 시작한다. 고기와 생선·갑각류 등 구입한 식재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절단하거나 손질해주는 서비스로,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편리미엄' 수요를 겨냥했다. 차례상에 쓰이는 제수용 생선의 경우, 미리 주문하면 특수한 품목이라도 공수해 조리법에 맞게 손질해 제공하는 주문 제작 서비스도 선보인다. 청과 코너에 마련된 '퀵 앤 프레시(Quick and Fresh)' 존에서는 먹기 좋게 썰어놓은 '과일 도시락'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고, 생과일을 즉석에서 착즙해 주스로 가져갈 수도 있다. 특히 프리미엄 과일 브랜드인 '청담아실'이 지역 백화점 최초로 진출, 퀵 앤 프레시 운영을 맡기로 해 고당도·고품질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5월부터는 수박 등 손질하기 어려운 큰 과일을 즉석에서 잘라 소분해주는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대구신세계는 슈퍼마켓 새 단장을 기념해 15일부터 28일까지 과일과 한우, 수산물, 그로서리 등 인기 먹거리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또 21일까지 성주 참외와 청도 미나리, 대구축협 브랜드인 대구팔공참한우 등 대구·경북 지역 특산물 행사도 선보인다. 대구신세계 점장 김은 전무는 “신세계 프리미엄 식품 경쟁력과 우수한 지역 농축산물을 겸비한 새로운 슈퍼마켓을 대구에 선보인다”며 “대구·경북 랜드마크 백화점 위상에 걸맞게 고객 눈높이를 충족하는 미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5 08:35최다래

확 바뀌는 아이폰SE4, 어떻게 변신할까

애플이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아이폰SE4의 전체 사양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IT 팁스터(@negativeoneher)를 인용해 보급형 아이폰SE 4의 사양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4세대 아이폰SE는 2022년 출시돼 아이폰8을 기반으로 2022년 출시된 3세대 아이폰SE와 달리 아이폰13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아이폰SE 4는 OLED 패널, 노치 디자인과 페이스ID를 갖춘 최초의 아이폰SE 모델이 될 전망이다. 제품 크기는 148.5x71.2x7.8mm, 무게는 166g로 7000시리즈 알루미늄 합금에 기기 전·후면 모두 유리로 제작된다. 디스플레이는 전작의 4.7인치가 아닌 6.1인치가 될 예정이며 60Hz 화면 주사율을 갖출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에 탑재된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되며, 아이폰15에 사용됐던 퀄컴 스냅드래곤 X70 5G 모뎀 칩도 지원된다. 또, 에어태그 등을 통해 기기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애플 U1 울트라 초광대역 팁에 6GB LPDDR5 램, 128GB/512GB NVMe 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3, USB-C 커넥터가 지원되며, 후면 단일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소니 IMX503 이미지 센서와 f/1.8 조리개를 탑재한다. 카메라는 야간 모드를 지원하지 않지만 1천80화소 시네마틱 모드에 딥 퓨전, 스마트 HDR, AI 사진, 인물 모드 등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약 3천mAh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소식통에서는 3천279mAh 배터리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20W 유선 충전과 12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전작인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였다. 4세대 아이폰SE의 가격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작보다는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4.13 07:0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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