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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핑크퐁컴퍼니, 지난해 중화권 유튜브 조회수 5억7천만뷰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중화권 시장에서 강력한 IP(지식재산권) 파급력을 기반으로 현지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기준 더핑크퐁컴퍼니의 중화권(중국어 간체, 번체) 유튜브 채널 연간 조회수는 5억7천만 뷰로, 전년 동기(2억7천만 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화권 전체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23억 회에 달한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IP '핑크퐁', '아기상어'뿐 아니라, 2023년 9월 중화권 시장에 론칭한 '베베핀' 채널의 가파른 성장세가 견인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 밀착형 싱어롱 뮤지컬'을 컨셉으로 제작된 베베핀은 3D 애니메이션 기술력에 기반한 뛰어난 영상미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으로 가족 단위 시청자들의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중화권에서의 IP 인기를 기반으로 현지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홍콩 내 8,200여 개 객실을 보유한 '리갈 호텔 인터내셔널'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홍콩 도심의 '리갈라 스카이시티 호텔'에서 아기상어 패키지를 출시한다. 3.5m 높이의 초대형 아기상어 포토존부터 아기상어 테마 스위트룸, 키즈 F&B 메뉴, 생일 패키지, 어메니티 등을 선보이며 호텔 전반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화권 시장의 또 다른 주요 국가인 대만에서는 인기 프로야구단 '중신 브라더스'와 콜라보레이션을 펼치며 현지 스포츠 팬들을 만났다. 4월 4일부터 6일까지,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공식 개최지이자 중신 브라더스의 홈구장인 타이중 인터콘티넨탈 야구장에서 핑크퐁, 아기상어가 시구자로 등장했으며, 관중을 만나는 '밋앤그릿(Meet & Greet)' 현장 이벤트와 댄스 챌린지를 열었다. 야구 유니폼, 모자, 키링, 파우치 등 콜라보 제품 20종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식 출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더핑크퐁컴퍼니는 연간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대만 최대 규모의 일러스트레이션 행사 '대만 일러스트 페어'에 한국 콘텐츠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K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4월 3일부터 6일까지 차세대 IP '씰룩', '문샤크', '레드렉스'로 꾸민 부스에서 각 캐릭터 세계관을 소개하고, 대표 제품 66종을 전시 및 판매하며 현지 관람객과의 접점을 넓혔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높은 잠재력을 지닌 중화권 시장에서 더핑크퐁컴퍼니의 강력한 IP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튜브뿐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7 10:07안희정

빕스·더플레이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에 문 열었다

CJ푸드빌은 빕스와 더플레이스가 17일 서울 동부권에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단지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에 나란히 문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는 연면적 약 30만㎡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서울 최초의 이케아를 비롯한 대형 상업·문화 시설과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및 광역도시 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외식, 쇼핑의 신흥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곳에 새로 오픈하는 빕스와 더플레이스에서는 쾌적한 매장 환경과 편안한 식사는 물론, 편리한 주차, 쇼핑,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브랜드는 F&B 매장들이 모여있는 3층의 대표 외식 브랜드로 입점한다. 패밀리레스토랑 브랜드 '빕스'는 계절마다 변화하는 신선한 샐러드바와 프리미엄 스테이크에 맥주와 와인, 핑거푸드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인&페어링존까지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빕스의 인기가 지속됨에 따라, 고객 수요에 맞춰 주요 상권으로의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빕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은 호텔 라운지를 연상케하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약 250평, 240여석의 여유롭고 쾌적한 공간 구성으로 더욱 편안하고 프리미엄한 외식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트부터 가족 외식, 단체 모임 등 여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프라이빗한 단독룸부터 고급스러운 라운지석까지 다양한 좌석도 구비했다. 빕스는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 오픈 당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상당의 혜택이 담긴 '빕스 인더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빕스 인더백에는 키친웨어 브랜드 '바오먼트(VAOMENT)'와 협업 제작한 빕스X바오먼트 엔드그레인 테이블 도마, 빕스x바오먼트 무쇠 후라이팬, 빕스 리유저블 와인잔, 빕스 쿠폰 등이 랜덤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빕스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이스'는 서울 강동권에 새롭게 매장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브랜드 접근성을 확대했다. 이탈리아산 카푸토 밀가루로 만드는 더플레이스만의 수제 도우 화덕피자의 인기에 따라 오픈 키친형 화덕을 처음으로 매장 중앙에 배치해, 화덕 피자가 조리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화덕은 테라코타*, 블루 패턴 타일 등 토스카나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더플레이스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점 오픈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굿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프리미엄 와인잔인 '리델 잔'과 칠링백, 화덕피자 무료 쿠폰까지 모두 증정한다. 이 외 4월 한정 예약 이벤트 등 자세한 사항은 더플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외식, 문화, 상업이 어우러진 핵심 복합단지에 빕스와 더플레이스를 동시에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동부권 외식 트렌드를 이끄는 중심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7 09:58안희정

동원그룹, '글로벌 식품 디비전' 출범... 해외시장 진출 박차

동원그룹이 글로벌 식품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계열사인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사업군(Division)으로 묶기로 했다. 식품 사업 역량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시장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동원산업과 동원F&B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동원산업):0.9150232(동원F&B)의 교환 비율로 지급할 예정이다. 양사의 주식교환 비율은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따라 산정됐다. 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동원F&B는 동원산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고 상장 폐지된다. 양사는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하기 위한 주주총회를 오는 6월 11일 잠정 개최할 계획이다. 반대하는 주주는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청구 가격은 관련 법령에 따라 동원산업 3만5천24원, 동원F&B 3만2천131원으로 결정됐다. 동원산업 신규 발행주식 수는 주식 매수 청구가 종료되는 7월 1일 이후 최종 확정된다. 이번 주식교환은 동원산업이 동원F&B와 함께 주도적으로 글로벌 식품 시장에 적극 진출해 제2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적 판단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회사는 국내 식품 시장이 경제성장률 하락과 내수 침체, 경쟁 심화의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어서, 글로벌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동원산업은 동원F&B 100% 자회사 편입 이후 ▲동원홈푸드 ▲스타키스트 ▲스카사 등 식품 관련 계열사를 '글로벌 식품 디비전'으로 묶어 글로벌 사업의 전략적 추진과 시너지 창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룹 식품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을 지난해 기준 22%에서 오는 2030년까지 40%로 늘린다는 복안이다. 구체적으로는 계열사에 흩어져 있는 R&D 조직을 글로벌R&D센터로 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4년 기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0.3%인 R&D 예산을 2030년까지 1%대로 3배 이상 확대한다. 또한 미국 자회사인 스타키스트의 유통망을 활용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의 판로 개척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기존 동원F&B와 스타키스트의 스테디셀러로 구성한 결합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통합 R&D를 통한 신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식품 계열사의 재편을 통해 글로벌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포괄적 주식 교환을 추진했다”며 “그룹 차원에서 제 2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환원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4 18:41류승현

갤럭시Z폴드 7, 원UI 8·12GB 램 탑재하나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7'에 안드로이드16 기반 원UI 8을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고 샘모바일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6에 모델번호 SM-F966U의 갤럭시Z폴드 7 추정 제품이 발견됐다. 이 기기는 안드로이드16 기반의 삼성 원UI 8을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오는 7월 갤럭시Z폴드 7을 공개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원UI 8 출시까지는 두 달 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주 샘모바일은 삼성의 차세대 모바일 운영체제 원UI 8은 이전 원UI 7보다 빨리 출시돼 올해 하반기 갤럭시 폴더블폰 신제품 출시 때 사전 탑재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 밖에도 긱벤치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 6에 퀄컴 프로세서와 '썬(Sun)'이라는 코드명의 마더보드가 탑재되어 있는데 이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의 코드명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갤럭시Z폴드 7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갤럭시Z폴드 7에는 12GB 램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16GB 램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이 될 수 있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2025.04.14 11:20이정현

푸마, 로제와 '스피드캣 발렛' 슈즈 출시

푸마가 '스피드캣' 프랜차이즈의 신규 모델 '스피드캣 발렛'을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와 함께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스피드캣 발렛은 로우-프로파일 트렌드를 대표하는 푸마의 스피드캣에 메리제인 형태를 더한 하이브리드 실루엣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피드캣이 뿌리를 두고 있는 레이싱 DNA와 전통 발레에서 얻은 영감이 결합돼 우아하면서도 상징적인 디자인이 탄생했다. 최근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발레코어룩' 트렌드를 독보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발레와 레이싱의 만남을 보여준다. 이번 제품은 발레 슈즈의 우아함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해 디자인했다. 기존 스피드캣의 날렵한 실루엣에 더해진 신축성 있는 엘라스틱 밴드는 부드럽게 발등을 감싸며 발을 고정해 주고, 힐 부분을 감싸는 고무 디테일은 더욱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레이싱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타이어 패턴 아웃솔로 접지력을 높였으며, 앞코와 힐 부분에는 푸마 캣 로고를 배치해 스피드캣 고유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스피드캣 발렛은 블랙, 핑크, 실버, 화이트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색상별 각기 다른 소재가 적용돼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블랙과 핑크 컬러는 스피드캣 프랜차이즈의 근본인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메탈릭 터치가 가미된 실버 컬러는 F1 경주용 자동차의 메탈릭 바디를 연상시키며 레이싱 무드를 담고 있다. 화이트 컬러는 고급 천연 가죽과 화이트, 블랙 컬러 매치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푸마는 스피드캣 발렛 출시와 함께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와 캠페인을 선보인다. 캠페인 속 로제는 지난 12월 스피드캣 캠페인에 이어 로드 트립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클래식 자동차를 타고 사막을 달리거나, 우연히 마주한 다이너에 들르는 등 스피드캣과 함께 발길이 닿는 대로 자유로운 여정을 떠난다. 이번 캠페인은 스피드캣의 오리지널리티와 현재를 모두 아우르는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탐험 정신을 담고 있다. 로제가 캠페인에서 착용한 제품은 스피드캣 발렛 블랙 컬러와 스피드캣 OG 블루 컬러로 그녀만의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뽐냈다. 스피드캣 발렛과 스피드캣 OG 블루 컬러는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푸마 오프라인 스토어, 무신사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5.04.14 08:39백봉삼

쿠팡플레이, 나스카 컵 시리즈 생중계

쿠팡플레이는 오는 14일 오전 4시, 나스카 컵 시리즈 12라운드 '푸드 시티 500'을 시작으로 2025 시즌의 남은 모든 경기를 생중계로 전한다. '나스카 컵 시리즈'는 일반 도로용 차를 개조해 속도를 겨루는 스톡카 경주 중 최상위 리그다. 스폰서 로고 및 광고를 전면에 두른 화려한 경주 차들이 추월을 거듭하는 극적인 장면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내에서 미국프로풋볼리그(NFL)에 견줄 만큼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스포츠로, 경기당 평균 10만 명의 관중이 입장하고 중계 방송은 분당 300만 명이 시청한다. 현재 전 세계 190개국에 생중계되고 있다. 니콜라스 스키퍼 나스카 총괄이사는 “쿠팡플레이와 파트너십을 통해 나스카 컵 시리즈의 생중계를 한국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 내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의 중심인 쿠팡플레이는 나스카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이며, 앞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플레이가 첫 중계로 점찍은 '푸드 시티 500'은 나스카 컵 시리즈의 대표적인 단거리 경주로, F1과 구별되는 나스카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대회다. 팀별 제조사의 기술력 경쟁을 겸하는 F1과 달리, 나스카는 차량 개조에 엄격한 제한을 두고 있어 드라이버의 테크닉 대결이 보다 부각된다. 858m 트랙을 500바퀴 돌아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2022년부터 F1 전 그랑프리를 중계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왔다. 특히, 현장의 생동감을 직접 전하는 생중계와 리포팅 확대를 통해 F1의 새로운 장면과 이야기를 발굴하여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2025.04.09 10:18박수형

F5, AI보안 걱정 덜어줄 ADC 솔루션 첫 선

애플리케이션 보안과 전송을 전문으로 하는 멀티클라우드 기업 F5는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애플리케이션 전송 컨트롤러) 솔루션인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F5 application Delivery and Security Platform)'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고성능 로드 밸런싱 및 트래픽 관리와 고급 앱 및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보안 기능을 단일 플랫폼으로 완전히 통합했다. F5는 "이 플랫폼을 통해 현대적이고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까다로운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ADC, ADC 3.0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수아 로코-도누(François Locoh-Donou) F5 사장 겸 CEO는 "AI가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높은 비용과 극심한 복잡성, 증가하는 사이버 위험을 더욱 심화시켜 IT 및 보안 팀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F5는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아키텍처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은 기업들이 복잡성을 극복하고 AI의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획기적인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F5가 곧 발표할 '2025 애플리케이션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96%의 기업이 AI 모델을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한 3년 내에 전체 애플리케이션의 80%가 AI를 활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I 도입이 확산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은 AI 애플리케이션에 내재된 방대한 데이터, 복잡한 트래픽 패턴, 그리고 새로운 보안 위협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이번 F5의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을 위한 ADC 솔루션이다. API 기반으로 설계돼 모든 환경과 모든 형태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일관된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은 수년간의 투자와 혁신의 결과물로,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의 고성능 하드웨어, 가상화 및 하이브리드 환경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그리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서 원활히 작동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크리스토퍼 로드리게스(Christopher Rodriguez) IDC 사이버 보안 및 신뢰 연구 책임자는 "AI는 혁신을 주도하는 동시에 기업들을 전례 없는 수준의 복잡성과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다"며 "애플리케이션 전송과 보안 기능의 통합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8 20:22방은주

송경희 센터장 "AI 강국 도약에 인재·윤리·포용 필수"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강국이 되려면 단순히 모델 개발뿐 아니라 기초 기술을 비롯한 부작용 확산 차단, 인재 확보, 글로벌 협력까지 실현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술 발전을 넘어 국민 모두가 AI로 혜택받고 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균관대 송경희 AI신뢰성센터장은 8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열린 '세계에서 AI 가장 잘 쓰는 나라 만들기' 세미나에서 한국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와 산업, 학계가 AI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 요소로 '페이스(FACE)'를 제시했다. FACE 전략은 기술강국(3F)과 포용사회(3A), 인재순환(3C), 글로벌 협력(3E) 등 4개 축 중심으로 구성된 12개 핵심 과제다. 기술력뿐 아니라 포용성, 인재, 글로벌 협력까지 실현해야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경희 센터장은 "FACE에는 AI를 '잘 쓰는 것'과 '잘못 쓰지 않는 것'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철학을 담았다"며 "기술 발전을 넘어 국민 모두가 혜택을 공유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FACE의 기술강국 분야는 기초역량(Fundamentals)과 산업현장(Field), 인프라(Facility) 확보에 초점 맞췄다. 포용사회는 접근성(Access)과 책임성(Accountability), 수용성(Adaptation)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인재 전략은 창의력(Creativity), 유입(Catch), 순환(Circulation)을 강조한다. 국제 분야는 윤리(Ethics), 참여(Engagement), 확산(Enrichment)을 통해 글로벌 AI 질서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AI 위한 기초 기술 필요…부작용 확산 차단 필요" 송 센터장은 기술강국을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기초역량과 산업현장, 인프라 확보를 제시했다. 기술 자립과 포용사회 구현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정책 일관성과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한국은 파운데이션 모델 보유 수 3위에 올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기초연구‧인재‧연구 역량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LLM과 온디바이스 AI, 멀티모달 등 핵심 기술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화 모델 개발과 테스트베드 운영, 인증 체계 등 실증 기반 정책도 필요하다"며 "AI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 인프라, 전력망 등 기반 확충에도 초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용성에 해당하는 접근성, 책임성, 적응성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술 확산 부작용을 줄이고 AI를 사회 전체 이익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AI 접근성 강화를 위해 AI 리터러시 교육과 취약계층 맞춤 지원, 중소기업용 인프라 확대 등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책임성 확보를 위해 고위험 AI 고지 의무화, 결과물 식별 표시 등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봤다. 송 센터장은 AI 적응성 강화를 위해 일자리 변화와 에너지 소비 증가, 사회문화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그린 AI 기술 개발과 재교육·직무 전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를 통해 인간 중심 기술 설계 원칙이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재 확보·글로벌 협력 필수…포용적 AI 시대 조성" 송 센터장은 AI 시대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인재 확보와 글로벌 협력도 제시했다. 그는 국내 인재 기반 강화와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꾸준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 순환 구조를 조성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송 센터장은 "정부는 문제 해결형 교육 확대와 산업계 연계 융합 교육, 연구환경 개선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동시에 비자‧정착‧연구 자원 등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제 사회에서 책임 있는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AI 윤리 원칙의 국제 규범화 선도, 교육 콘텐츠 수출과 기술 협력 확대, 글로벌 민관 파트너십 등을 제시했다. 또 AI 역량이 취약한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교육과 인프라, 제도 지원을 통한 공동 번영 모델 수립 필요성도 언급됐다. 디지털 행정 시스템 등 한국 강점을 연계해 포용적 AI 활용 사례를 확산하자는 것이다. 송 센터장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인재와 국제 협력도 필수"라며 “해당 전략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AI 잘 쓰는 AI 시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4.08 16:12김미정

니콘이미징코리아, Z f 펌웨어 2.00 공개

니콘이미징코리아는 8일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 f' 펌웨어 2.00 버전을 공개했다. Z f는 2023년 10월 출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로 필름 카메라를 닮은 다이얼 등 레트로 디자인에 고성능을 결합했다. 최상위 제품인 Z9과 같은 영상처리엔진 '엑스피드7'(EXPEED 7)으로 화질과 속도를 강화했다. 새 펌웨어에는 와이파이를 이용한 사진 백업과 유명 사진 작가 프리셋 다운로드, 펌웨어 업데이트와 클라우드 사진 전송 등을 지원하는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 지원 기능이 추가됐다. 피사체 감지 옵션에 추가된 '조류' 모드로 새 촬영시 움직임 감지나 추적 정밀도를 강화했고 단초점 렌즈 장착시 초점 거리 최대 2배까지 손실 없는 확장이 가능한 고해상도 줌 기능이 추가됐다. 셔터 버튼 반누름으로 확대 표시 해제, 비CPU렌즈 촬영 시 조리개 값 기록 등 빈티지 렌즈와 수동 초점 렌즈를 위한 기능도 향상됐다. 새 펌웨어는 오늘(8일)부터 니콘이미징코리아 온라인 다운로드 센터와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를 이용해 무료 다운로드·설치 가능하다.

2025.04.08 13:37권봉석

[리뷰] 휴대성·성능 균형 찾은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Z50 Ⅱ'

니콘 Z50 Ⅱ는 DX 포맷(APS-C) 센서를 장착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영상처리엔진을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Z9'에 적용된 것과 같은 엑스피드7(EXPEED 7)로 교체해 2019년 출시된 전작인 Z50 대비 화질과 처리 속도를 강화했다. 화각 안에 들어온 피사체를 최대 9개까지 인식하며 움직임과 구도에 따라 자동으로 AF(오토포커스)를 설정하는 'AF-A' 성능을 강화했다. 전자식 뷰파인더(EVF)는 전작 대비 최대 밝기를 2배 가까운 1000cd/m2까지 높였다. 사진의 색감이나 대비, 샤프니스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는 '픽처 컨트롤 버튼'을 탑재했다.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에 공개된 사진 스타일을 카메라로 무료로 다운로드해 간편히 적용할 수 있다. 본체(바디) 가격은 전작(123만 9천990원) 대비 5% 오른 129만 8천원, 16-50 렌즈킷은 149만 8천원으로 책정됐다. 휴대성은 그대로, EVF·LCD 모니터 편의성 개선 Z50 Ⅱ는 기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하며 부피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강화했다. 단렌즈 하나 만큼의 무게를 덜어 장시간 어깨나 목에 매고 다녀도 무게감이나 부담이 덜하고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버튼 레이아웃은 기존과 같지만 사진 스타일을 불러올 수 있는 '픽처 컨트롤 버튼'이 추가됐다. 본체 크기가 작아지다 보니 마운트 옆의 두 버튼 중 Fn1 버튼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LCD 모니터는 틸트에 더해 회전식으로 바뀌었고 전자식 뷰파인더는 전 제품 대비 크게 밝아졌다. 역광이나 직사광선이 비치는 환경에서도 결과물 확인이 더 쉬워졌다. 뷰파인더로 확인했을 때와 실제 결과물에 괴리가 없어 안심할 수 있다. 기본 배터리는 1250mAh 용량 EN-EL25a이며 뷰파인더와 LCD 모니터를 번갈아 촬영하는 상태에서는 한 번 촬영으로 300장에서 500장 가량을 촬영한다. 다만 상위 모델과 달리 정확한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지 않아 충전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상위 기종과 달리 별도 배터리 충전기는 제공하지 않는다. USB-PD 규격 어댑터나 보조배터리에 연결된 USB-C 케이블을 직접 본체에 꽂아 충전한다. 플래그십 성능 그대로... 피사체 포착 우수 Z50 Ⅱ는 플래그십 기종인 Z9/Z8의 화질과 성능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오토포커스 기능은 일일이 초점 영역을 지정하기 애매한 상황에서도 피사체를 곧잘 빠르게 인식한다. 착륙하는 항공기를 발견하고 급하게 셔터를 눌러도 안심할 만한 결과물을 얻어낸다. 사람 이외에 항공기나 동물을 자동인식하는 기능도 곧잘 작동한다. 그러나 화분이나 도로에 초점을 맞추고 싶은데 행인 얼굴에 초점이 맞는 일도 더러 발생한다. 카메라가 촬영자 의도까지 모두 이해할 수는 없으며 필요한 피사체만 인식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고속 촬영 모드를 선택한 후 셔터를 누르기 1초 전 사진까지 기록하는 프리캡처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질과 해상도를 다소 낮추는 대신 기록에 우선 순위를 둔다. UHS-Ⅰ 규격 SD카드를 이용하면 거의 쏟아내는 수준으로 사진을 기록한다. 보다 저렴하고 가벼운 DX 포맷 렌즈 활용 가능 DX 포맷에 맞춘 Z마운트 렌즈의 장점은 비슷한 초점거리의 FX 포맷 렌즈 대비 더 가볍고 싸다는 것이다. 니코르 Z DX 18-140mm f/3.5-6.3 VR 정도의 렌즈만 확보한다면 근거리와 망원 모두 아쉽지 않게 찍을 수 있다. 풀프레임용 니코르 Z 28-75mm f/2.8 렌즈도 후보군이 될 수 있지만 Z50 Ⅱ는 손떨림 억제 기능을 전적으로 렌즈에 의존한다. 전자식 손떨림 억제를 활용하는 영상 촬영이 주가 아니라면 스틸 사진 촬영에는 적합하지 않은 감이 있다. 풀프레임 카메라 대비 센서 크기와 렌즈 구경이 작아지는 만큼 어두운 환경에서는 어쩔 수 없는 제약이 있다. ISO 감도를 한 단계 더 내리거나, 노출을 1/3 스텝 정도 올리는 등 약간의 수고가 더 필요하다. 단 ISO 감도를 내리는 데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센서와 영상처리엔진이 개선된 2020년대는 ISO 1600도 충분히 노이즈가 적고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상용감도'다. HDR 촬영 기능은 역광이 비치는 환경에서 명부/암부 디테일을 유지한 사진을 찍는데 큰 도움을 준다. 다만 노출도가 다른 두 사진을 합성하는 특성상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나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어쩔 수 없이 잔상이 남는다. 셔터 속도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일몰시라면 계조 모드를 HLG로 선택한 다음 HEIF로 기록하고 RAW 파일은 따로 확보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와이파이+클라우드로 사진 자동 백업 기능 내장 Z50 Ⅱ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에 사진을 자동 백업하는 기능, 원하는 사진 스타일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는 기능, 펌웨어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을 통합했다. '니콘 레시피'는 지난 해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 출시 이후 사진 작가의 레시피를 대폭 확충했다. 영화나 흑백 사진, 필름 등 예제 사진을 보고 원하는 사진 스타일의 레시피를 최대 9개까지 카메라로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원하는 색감을 얻기 위해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단 JPEG으로만 촬영하면 필터가 없는 원본을 남길 수 없다. 메모리카드에 여유가 있다면 RAW(NEF) 파일까지 남기는 것을 권장한다. 스마트폰 사진 한계 넘기 위한 적절한 첫 걸음 카메라는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을 때 가치가 있다. 주머니 속 가장 가볍고 빠른 카메라인 스마트폰 대신 전통적인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다. 그러나 27인치, 4K 해상도 이상 큰 화면에서 1:1로 비교해보면 분명 노이즈나 디테일에 큰 차이가 있다. 스마트폰 사진의 화질이나 구도에서 한계를 느끼지만 크고 무거운 카메라에는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여전히 크롭바디는 좋은 선택이다. 한 가지 사소한 불만으로 여전히 2천만 화소에 머무른 화소수를 꼽겠다. 뷰파인더 성능이나 AF 성능, 연사 속도 등 기계적인 성능이 아니라 화소 수로 급 나누기를 한다는 발상은 다분히 니콘답다. 그러나 조금 더 인심(?)을 써도 나쁘지는 않았을 것이다. ▶ 샘플 사진(JPEG) 원본 다운로드 (원드라이브) : https://1drv.ms/f/c/ccc37aedfed21f3f/Etx6ejw0cptMtlGwI0CJRJwBtLgJjip-DprHnHyIgO2TZQ?e=crWizp ※ 기사 내 사진은 크기 조절과 재압축 등으로 실제 화질과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한 결과물은 원본 다운로드 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촬영에 쓰인 렌즈 정보와 설정값은 파일 내 EXIF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샘플 사진은 카메라 평가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저작권은 촬영자가 가지며 영리·비영리 2차 활용과 가공, AI 학습과 재배포 전 반드시 사전 서면 동의가 필요합니다.

2025.04.08 13:35권봉석

외산폰 총공세…가성비·개성 전략 通할까

삼성과 애플로 양분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중국 샤오미를 비롯한 외산 업체들이 틈새 공략에 나섰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과 애플이 전체의 99%를 독식하고 있다. 반면 해외 시장은 두 회사가 각각 약 20%씩 점유율을 차지하고, 중국 업체들이 그 뒤를 바짝 따라잡은 상황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샤오미를 비롯한 외산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이 국내에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샤오미는 지난 1월 법인 설립 후 제품 5종을 공개했다. 기존 플래그십 폰부터 중저가형, 게이밍 특화형 모델 등 다방면 수요층을 공략하고 나섰다. 샤오미는 지난 1월 ▲샤오미 14T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를 비롯해, 3월에는 ▲포코 X7 프로 ▲샤오미 15 울트라를 잇달아 출시했다. 이달에는 플래그십 라인업 포코 F7도 시장에 내놓는다. 샤오미 15 울트라는 MWC25에서 공개된 글로벌 출시 가격이 1천499유로(약 241만원)에 달하는 브랜드 최상위급 제품이다. 국내 출시 가격은 169만9천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정책으로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포코 X7 프로는 모바일 게임에 특화된 제품이다. 40만원대 가격에 강력한 성능을 내세웠다. 기기 발열을 억제해 게이밍 환경을 최적화했고 네트워크 연결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디자인과 개성을 강조한 제품도 등장했다. 영국 테크기업 낫싱은 최근 내부 구조가 보이는 폰 쓰리에이(3a)를 국내 출시했다. 기기 후면에 배치된 발광다이오드(LED)로 알람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 다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이들 제품에 대해 여전히 미심쩍다는 반응이 많다. 최근 중국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촉발된 보안 우려와 사후 서비스(AS) 신뢰성 문제가 주로 지적되고 있다.

2025.04.08 09:04신영빈

[ZD SW 투데이] 벡터, 차량 이더넷 분석용 'VN5614'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벡터, 차량용 이더넷 분석용 'VN5614' 출시 벡터코리아가 차량용 이더넷 통신 규격인 '10BASE-T1S'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위한 소형 2채널 인터페이스 'VN5614'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픈 얼라이언스 'TC10'을 지원하고 물리계층 오류 보고 기능을 제공하며 차량 내 테스트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VN5614'는 두 개의 '10BASE-T1S' 버스를 연결해 가상 전자제어장치 시뮬레이션, 결함 주입 테스트 등을 수행할 수 있다. ◆KINX, 상반기 인턴·경력직 공개채용 실시 KINX가 오는 20일까지 채용 연계형 인턴과 경력직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인턴은 재무회계, 국내외 영업, IT 기술 컨설팅 등 7개 직무에서, 경력직은 웹 서비스 기획, 백엔드 개발 등 6개 직무에서 채용이 이뤄진다. 인턴은 서류, 인적성 검사, 실무 면접을 거쳐 오는 6월부터 3개월간 인턴십을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다. KINX는 격주 주 4일제, 시차 출퇴근제 등 유연한 근무 환경과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에임인텔리전스, TTA와 함께 국내 AI 모델 보안 진단 완료 에임인텔리전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협력해 국내 주요 기업의 생성형 AI 모델을 대상으로 보안 진단과 리스크 평가를 완료했다. 자사의 AI 레드팀 솔루션 '에이아이엠 레드'를 활용해 프롬프트 인젝션, 데이터 누출, 비인가 응답 유도 등 주요 취약점을 사전에 탐지했다. 이번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각 모델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대응 전략도 제공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최근 글로벌 기업 앤트로픽의 비공개 언어 모델에 대해서도 다층 보안 진단을 수행했으며 일부 결과는 실제 정책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버티브, AI 및 고성능 컴퓨팅용 고밀도 냉각 솔루션 출시 버티브가 AI와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냉각 솔루션 '버티브 쿨루프 트림 쿨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리쿨링과 기계식 냉각을 활용해 냉각 에너지 소비를 최대 70% 줄이고 설치 공간도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쿨루프 트림 쿨러'는 고온 냉각수 환경에 대응하며 직접 칩 냉각 및 액침 냉각 시스템과 유연하게 통합된다. 지구온난화지수가 낮은 냉매를 사용하며 오는 2027년부터 유럽연합에서 새롭게 적용될 불화온실가스(F-gas) 사용 제한 규정을 미리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큐잇, 트래픽 제어 솔루션 전환 '얼리버드 프로그램' 발표 큐잇이 '2025 코리아 얼리버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 트래픽 제어 솔루션을 사용하는 국내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3개월 무료 마이그레이션, 무상 라이선스, 연장된 기술 검증, 24시간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큐잇은 아카마이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등 25개 이상 커넥터와 통합되며 모바일 앱과 웹 전반에서 고성능을 보장한다. 지난해 국내 지사 설립 이후 KB증권 등 국내 주요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서울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5.04.07 16:46조이환

테슬라 팬도 줄줄이 돌아섰다…웨드부시, 목표가 43% 내려

'테슬라 낙관론자'로 유명한 웨드부시증권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테슬라 목표 주가를 43% 가량 낮춰 잡았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5일 웨드부시 증권이 발행한 보고서에서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기존 550달러에서 43% 가량 낮춘 315달러로 조정했다. 조정된 목표가는 여전히 현재 테슬라 주가 239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가 본질적으로 전 세계에서 정치적 상징이 됐다”라며 "테슬라 브랜드 위기가 이미 F5급 토네이도 수준으로 커졌다"고 밝히며 일론 머스크의 정치 진출이 테슬라에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테슬라는 자체적으로 야기한 브랜드 문제로 인해 전 세계 미래 고객 기반의 최소 10%를 잃거나 파괴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보수적인 추정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문제 외에도 주가 하향 조정의 가장 큰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54%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고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오는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맞불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트럼프 관세가 테슬라의 대규모 미국 생산 시설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은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중국에서 트럼프와 머스크에 대한 정치적 반발은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자동차 판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웨드부시는 분석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가 테슬라 대신 비야디(BYD), 니오, 샤오펑 등이 만든 국산차를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최근 테슬라가 공개한 2025년 1분기 차량 인도량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약 33만6천700대를 기록했다. 웨드부시는 "머스크가 다음 달에 정부효율부(DOGE) 물러나지 않는다면 잔혹한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로스 거버도 지난 주 "테슬라의 하이엔드 전기차 사업은 완전히 침식됐다. 사이버트럭은 기본적으로 팔리지 않는다. 브랜드가 망가졌고 고칠 수 없을 수도 있다" 엑스를 통해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초 이후로 약 37% 하락했고, 2024년 12월 17일에 기록한 최고치 대비 50% 이상 하락한 상태다.

2025.04.07 16:20이정현

푸른하늘-광동제약-삼양패키징, 친환경 라벨 개발·생산 힘 모은다

푸른하늘·광동제약·삼양패키징이 경기도 과천시 광동과천타워에서 친환경 라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푸른하늘 장동민 대표, 광동제약 오형석 F&B 마케팅부문장, 삼양패키징 윤광석 PU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푸른하늘이 개발한 특허 기술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 및 이를 포함하는 용기'를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기존 PET병의 가로형 라벨을 세로형으로 바꾸고, 병뚜껑을 돌리면 라벨이 함께 분리되는 방식이다. 소비자의 라벨 제거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재활용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2023년 환경부 주최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푸른하늘은 원천 특허기술을 제공하고, 광동제약은 기술의 사업화 및 시장 적용 컨설팅을, 삼양패키징은 기술의 생산성 검토와 제품화 과정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장동민 푸른하늘 대표는 "세로형 원터치 라벨 분리 기술은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라며 "소비자들이 손쉽게 라벨을 제거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7 13:20백봉삼

캐논코리아, 브이로그 특화 카메라 '파워샷 V1' 출시

캐논코리아가 7일 브이로그와 영상 촬영 특화 카메라 '파워샷 V1'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 파워샷 V1은 1인치(13.2×8.8mm) 센서 대비 면적을 두 배로 키운 2천230만 화소, 1.4인치 CMOS 센서를 탑재했다. 5.7K 오버샘플링 기능으로 4K/60p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디직X 영상처리엔진으로 사진 촬영시 감도를 ISO 32000까지 설정 가능하며 듀얼픽셀 CMOS AF Ⅱ 파워샷으로 오토포커스(AF) 성능을 높였다. 내장 렌즈는 16-50mm, F2.8-4.5 3배 광학줌 렌즈이며 브이로그 영상 촬영을 위한 리뷰 영상 모드를 내장했다. 피사체 추적 IS 기능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자동 인식해 안정적 촬영 가능하다. 내부 냉각팬을 가동해 4K 촬영시 발생하는 열을 낮출 수 있다.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실시간 스트리밍과 화상회의에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 연동 앱 '캐논 카메라 커넥트'를 지원한다. 무게는 426g, 가격은 119만 9천원이며 캐논 직영 매장과 캐논스토어, 온·오프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5.04.07 09:47권봉석

ETRI 엄용성 박사 "반도체 패키징, 20년만에 뒷방에서 주역으로"

"20년 전만해도 반도체 패키징은 '뒷방'신세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고대역폭메모리(HBM)가 뜨면서 반도체의 보석같은 존재가 됐습니다." 엄용성 박사가 지난 4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올해의 ETRI 연구자상'과 '우수연구실적상(이술이전 부문)' 등 2개의 상을 받은 뒤 내놓은 수상소감이다. 수상 2관왕을 차지한 엄 박사는 인공지능창의연구소 저탄소집적기술창의연구실 소속이다. 엄 박사가 받은 '올해의 연구자상'은 전체 연구자들 대상으로 지난해 연구성과를 평가, 최고의 연구자 1인에게만 주어지는 상이다. 1년간 연구위원에 임명되는 혜택도 주어진다. "열심히 일하는 후배들에게 미안하지요. 저야 이제 곧 퇴직할 나이인데, 받게 됐습니다. 사실 지난 20년을 일만보고 달려왔습니다. 이제는 쉬고 싶기도 합니다." 엄 박사는 웃으며 가슴속 얘기를 진솔하게 꺼내 놨다. 그 웃음엔 연구자로 평생 살아온 자긍심과 열정, 고뇌가 모두 담겨 있는 듯 했다. 평생 연구만 했으니, 그간 일어난 일에 대한 할 말이 오죽 많으랴. 이번 수상에서 엄 박사가 평가받은 공적은 모두 6건이다. 대표적인 연구실적은 미니·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공정에서 전사와 접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신소재 'SITRAB' 세계 최초 개발이다. 공정 단축을 통해 장비 투자비는 10분의 1, 소재비 및 불량 수리 비용은 각각 10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했다. HBM급 2.5D 및 3D 반도체 칩렛 및 마이크로 LED 모듈, 3D PoP(패키지-온 패키지) 구현에 쓰인다. 이를 통해 10억 원의 기술이전 성과도 냈다. 최근 기술 이전료로는 최고액이다. 기술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LG이노텍으로부터 민간수탁도 수주했다. 지난 2012년엔 (주)호전에이블이라는 연구소 기업도 창업했다. 이 기업에 원천 특허를 제공한 것. 이외에 총 18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다. 7건이 해외 출원 및 등록이고, 이 가운데 S급 특허도 2건 있다. 협력특허조약(PCT)에 따른 국제 출원도 1건 포함돼 있다. "2001년 ETRI에 들어왔습니다. 당시만 해도 연구회의에 참석하면, 발언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반도체 회로 설계 등부터 얘기를 듣고, 마지막 발언 순번이 되면, "패키징은 얘기 안해도 되지?"하며 넘어가지 일쑤였지요." 엄 박사에 따르면 반도체 패키징이 부침은 있었어도, 요즘처럼 주목받지는 못했다고 그간의 마음 고생과 소회를 털어놨다. "최근엔 HBM을 16층까지 쌓습니다. 칩(Die) 간 통신도 실리콘 관통 전극(TSV) 기술을 통해 하게 되지요. 이 때 발생하는 열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효율은 어떻게 높일 것인지가 중요한 관건이 됐습니다." 요즘 같으면, 목에 힘주고 다닐 만 하다고도 했다. HBM이 뜨면서 패키징이 그만큼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엄 박사는 "실리콘 인터포저라는 기판 위에 HBM과 GPU나 CPU 등 프로세서를 함께 배치하기 때문에 패키징이 그만큼 어려워졌다"고 부연설명했다. 엄 박사는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EPFL)에서 재료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하이닉스를 거쳐 2001년부터 ETRI에서 '반도체 패키징'을 연구해 왔다. 취미는 테니스가 유일하다. 올해 초부터 테니스 동아리 T&F 회장을 맡아, 50여 회원을 이끌고 있다. 실력은 동호회 B조와 C조 중간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에 ▲인공지능창의연구소 황인욱 책임연구원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변춘원 책임연구원 ▲행정본부 박정수 책임행정원이 수상했다. 입사 3년 미만 직원이 받는 신입직원상 수상은 ▲이준영 ▲장석원 ▲김용덕 ▲고건일 ▲심영훈 등 5명의 연구원 및 행정직원이 받았다. 이외에 박철희, 허환조, 정승은, 임성창, 김대원, 손석호 연구원 등이 논문부문 및 특허부문 우수연구실적상을 수상했다.

2025.04.06 11:59박희범

소니, NAB 2025에 방송·영상 제작 솔루션 출품

소니는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진행되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NAB 2025'에 최신 방송 및 영상 제작 기술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슈퍼 35mm 4K CMOS 센서를 탑재한 'HDC-F5500V' 시스템 카메라가 첫선을 보인다. 이 카메라는 글로벌 셔터 이미지 센서와 PL 렌즈 마운트를 갖추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추가로 가변 광학 ND필터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올 하반기 한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컴팩트한 POV 박스 카메라 'HDC-P50A'도 전시된다. 이 카메라는 2/3인치 3칩 4K 글로벌 셔터 센서를 탑재했으며, HD 8배속 및 4K 4배속 출력과 직접 IP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4K 전문가용 모니터 'BVM-HX1710' 및 'BVM-HX1710N'(IP 인터페이스 포함)은 최대 휘도 3,000 니트를 지원하며, 두 개의 4K 신호 또는 4K와 HD 영상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반 자동 프레이밍 및 추적 기능이 탑재된 'BRC-AM7' 4K PTZ 카메라의 버전 2 펌웨어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이며, 다자 프레이밍과 안면 등록 기능을 추가했다. 최근 발표된 '베니스 확장 시스템 미니'는 풀프레임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베니스2'에서 센서를 분리하여 유연성을 더한다. 이전 모델보다 약 70% 작아져 좁은 공간에서의 촬영이 용이하며, 두 대를 나란히 사용하면 입체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올 하반기 한국 출시 예정이다. 풀프레임 시네마 카메라 '부라노'는 버전 2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120fps의 3.8K 풀프레임 크롭과 최대 240fps 촬영 가능한 1.9K 슈퍼 35 모드를 제공한다. 소형 'PXW-Z200' XDCAM 및 'HXR-NX800' NXCAM 4K HDR 핸드헬드 캠코더도 전시되며, 네트워크 연결과 AI 기반 피사체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소니는 실내외에서 사용 가능한 마커 프리 트래킹 시스템 '오셀러스'(ASR-CT1) 카메라 트래킹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시스템은 타사 카메라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센서 유닛의 이미지 센서를 활용해 비디오 신호의 특징점을 추적한다. 네트워크 라이브 포트폴리오의 주요 개선으로 라이브 프로덕션 스위처 라인업이 업데이트된다. 'MLS-X1'용 버전 2.3 펌웨어는 조건부 매크로 기능을 통해 제작 효율성을 높인다. 출품 예정 제품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대한 상세 정보는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4 09:45권봉석

헥사곤, 독일서 F1 공장 구현…제조 협업 플랫폼 '넥서스' 공개

헥사곤이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해 글로벌 전시회서 자사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오는 4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에 참가해 포뮬러원(F1) 공장 재현과 넥서스 확장 성과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헥사곤은 전시장에서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실제 F1 차량을 비롯한 측정 장비, 생산 소프트웨어(SW), 넥서스 플랫폼까지 전 공정을 구현했다. 넥서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데이터 연결성과 실시간 협업 기능을 강화한 플랫폼이다. 외부 프로그램 통합은 마이크로소프트 플루이드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파일 공유부터 실시간 데이터 처리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2023년 2월 출시된 넥서스는 현재까지 3만명 넘는 등록 사용자를 확보했다. 헥사곤 기술은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하루 평균 5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전산 해석(CAE), 시뮬레이션,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시스템 간 데이터 단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헥사곤은 이번 전시에서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고성능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넥서스 컴퓨트'를 비롯한 자율주행 검증용 '버츄얼 테스트 드라이브', 품질 리포트 자동화 도구, AI 기반 컴퓨터지원제조(CAM) SW 등으로 구성된다. 핵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스티븐 그레이엄 부사장 겸 넥서스 총괄은 "제조 프로세스 전반에서 모든 구성원이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넥서스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워크플로 자동화와 AI 강화로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3 16:39김미정

롯데도 신세계도…백화점은 왜 '타운화' 선언할까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이 '명동 타운화'를 선언하며 경쟁적으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타운화는 쇼핑몰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고객 체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말 본점 영플라자 운영을 중단하고 이달부터 전면 개보수 공사에 돌입했다. 영플라자는 기존 '미도파백화점(메트로미도파점)'을 롯데백화점이 2002년 인수해 이듬해 '영플라자'로 이름을 바꿨다. 영플라자가 영업을 중단하고 전면 개보수를 진행하는 것은 2002년 오픈 이후 처음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영플라자의 위치적 장점을 살리면서, 본점의 본관· 에비뉴엘관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본점을 중심으로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롯데타운 명동'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본관에 프리미엄 리빙관을 조성한 데 이어 2021년부터 대대적인 리뉴얼에 돌입했다. 현재 남성해외패션관·여성패션관·식품관·뷰티관·스포츠&레저관·키즈관 등은 새 단장을 마친 상태다. 하반기에는 신진 디자이너 중심의 K패션 전문관 '키네틱 그라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의 에비뉴엘관 역시 리뉴얼을 준비 중이다. 롯데백화점 본점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본점도 12년 만에 리뉴얼을 진행하면서 올해 주요 목표인 '타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본점 리뉴얼을 시작으로 럭셔리 부티크 전문관인 '더 헤리티지'를 오픈하고 본관 '더 리저브'와 신관 '더 에스테이트'를 재단장해 신세계 본점 타운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15년 옛 SC제일은행 건물을 매입하고 리뉴얼을 진행해 왔다. 이를 럭셔리 부티크 중심의 더 헤리티지로 조성해 명품·잡화 중심의 '더 리저브(본관)'와 패션·식음료 중심의 '디 에스테이트(신관)'와 이어지는 '명동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14일 본관 신관을 리뉴얼하고 명품과 럭셔리 쥬얼리 매장을 확대하고 해외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를 새롭게 입점시켰다. 리뉴얼에 포함되는 영업면적은 총 2천500평에 달하며 이는 12년 만의 최대 규모 리뉴얼이다. 또 기존 본관 5층에 있던 식당가 위치를 신관 13층과 14층으로 옮겼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구르망에 선정된 '광화문 국밥'과 6년 연속 블루리본 서베이를 획득한 '서관면옥'이 들어섰으며 오는 6월까지 전통 있는 노포와 트렌디한 F&B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같은 타운화는 이커머스에 대항해 고객들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끌어들이겠다는 백화점의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잠실 본관과 에비뉴엘관, 롯데월드몰로 조성된 '롯데타운 잠실'은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달성했다. 이는 2022년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지 2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연간 방문 고객은 5천500만명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백화점들이 타운화를 선언하는 것은 단독 매장보다 복합 쇼핑몰이 인기를 끌면서 이를 따라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 공간에서 쇼핑·식음·문화 등 여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집객력이 높아지고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03 16:06김민아

최상목 "美 높은 상호관세 부과 현실…韓 정부 본격적 대응"

미국이 한국을 대상으로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본격적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높은 상호관세 부과가 현실로 다가온 이상 이제는 본격적인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F4회의도 여기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며 "대미 협상에 범정부적 노력을 집중하고, 경제안보전략 전담반 등을 통해 민관이 함께 최선의 대응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관세로 피해를 입는 업종 지원에 나선다. 최 부총리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자동차 등 피해 예상 업종별 지원, 조선 선수금 환급보증(RG) 공급 확대 등 상호관세 대응을 위한 세부 지원방안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부가 제안한 10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에도 무역금융, 수출바우처 추가 공급, 핵심품목 공급망 안정 등 통상 리스크 대응 사업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부연했다. 2일 미국 정부는 기본 관세율 10%로 정하고 한국에 25%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를 발표했다.

2025.04.03 09:51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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