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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우 환경산업기술원장 "경제·사회 전반 녹색대전환 뒷받침 하겠다”

남광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24일 “경제·사회 전반의 녹색대전환을 구현에 뒷받침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혁신적인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과 국민 생활 속으로 확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원장은 “환경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시장과 산업으로 확산시켜 친환경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정책목표인 탈탄소 녹색문명 선도국가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원장은 “환경산업기술원은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저평가 우량주”라며 “젊고 활력 있는 조직이고 미래 지향적인 사업영역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관 위상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내부 신뢰와 소통이 중요하다”며 “직원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와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남 원장은 “새로운 환경산업기술원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나부터 책임 경영과 조직문화 쇄신에 솔선수범하겠다”며 직원에게는 “우리 모두 회사의 주인이라는 자세로 집단지성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 원장은 성남서고와 중앙대 법대를 졸업한 후 성남 YMCA에서 사회운동을 시작하며 지역 시민운동에 참여했다. 성남시설관리공단 사업본부장, 한국고용정보원 전략기획팀장, 성남시민모임 사무국장을 지냈고 환경분야에서는 환경보전협회(현 환경보전원) 상근부회장을 지내며 환경정책기본법 개정 작업에 참여했다. 과천시 푸른과천환경교육센터 사무국장으로 재직하며 국가환경교육센터 개설을 주도했다.

2026.04.24 16:44주문정 기자

[AI는 지금] 구글, 학습·추론 모두 효율로 승부…AI 인프라 판 흔든다

구글이 여러 데이터센터에 나뉜 연산 자원으로 대규모 인공지능(AI) 모델을 학습시키는 기술을 공개했다. 통신량과 장애 영향을 줄인 구조로, 초거대 AI 인프라 경쟁에서도 성능 못지않게 효율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구글 딥마인드는 2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디커플드 디로코(Decoupled DiLoCo)'를 발표했다. 대규모 학습 작업을 여러 개의 독립된 연산 단위로 나누고, 이들 사이에 비동기식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구조다. 동일한 칩을 하나의 대형 클러스터로 묶어 동기 상태를 유지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떨어진 데이터센터의 연산 자원을 여러 학습 단위로 나눠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커플드 디로코는 여러 지역에 나뉜 연산 자원을 묶어 학습을 이어가는 분산 학습 구조다. 특정 구역에서 장애가 발생해도 전체 학습이 멈추지 않도록 설계했다. 구글은 이 구조를 적용해 미국 4개 지역에서 120억 개 매개변수(12B) 모델을 2~5기가비피에스(Gbps) 광역망으로 학습시켰고, 기존 동기화 방식 대비 20배 이상 빠른 결과를 냈다. 또 별도 전용망 없이도 광역 네트워크 수준에서 생산급 분산 사전학습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장애 상황을 가정한 실험도 진행했다. 카오스 엔지니어링(chaos engineering) 방식으로 하드웨어 장애를 넣은 환경에서 일부 학습 단위가 중단된 뒤에도 전체 학습을 이어갔다. 또 복구된 단위는 다시 체계에 편입됐다. 특정 장비나 특정 구역의 문제가 전체 학습 작업으로 번지는 영향을 줄이도록 설계한 구조란 점에서 주목된다. 디커플드 디로코는 기존 디로코(DiLoCo)를 확장한 기술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지난 2023년 연결성이 낮은 여러 연산 구역에서도 언어모델을 학습할 수 있는 저통신 분산 학습 기술인 디로코를 공개했다. 당시 8개 작업 단위 기준 완전 동기식 최적화와 유사한 성능을 내면서도 통신량은 500배 줄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여기에 비동기 데이터 흐름과 장애 격리 구조를 더했다. 이는 구글의 6세대 텐서처리장치(TPU)인 트릴리움 운용 전략과도 연결된다. 구글은 디커플드 디로코를 통해 'TPU v6e'와 'TPU v5p' 등 서로 다른 세대의 칩을 하나의 학습 작업에 함께 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형 칩이 모든 지역에 동시 배치되지 않는 만큼, 최신 칩 확보뿐 아니라 기존 설비 활용도도 AI 인프라 경쟁력을 가르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구글은 추론 병목 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구글 리서치가 지난 3월 공개한 '터보퀀트(TurboQuant)'는 생성형 AI 운영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메모리 병목을 압축 기술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터보퀀트는 LLM의 임시 기억장치인 'KV 캐시'를 3비트 수준으로 압축해 정확도 손실 없이 메모리 사용량을 최소 6배 줄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구글은 디커플드 디로코로 학습 단계에서 네트워크와 장애 영향을 줄이고, 터보퀀트로 추론 단계에서 메모리 병목을 낮추는 방식으로 AI 인프라 전반의 효율 개선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들도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엔비디아는 블랙웰 계열에서 추론 성능과 함께 토큰당 비용 절감, 전력 효율을 강조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마이아 200(Maia 200)을 AI 토큰 생성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추론 가속기로 소개했다. 메타는 MTIA 로드맵을 공개하며 맞춤형 반도체를 인공지능 인프라 전략의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트레이니엄3 울트라서버를 내놓으며 비용 효율과 에너지 효율을 전면에 내세웠다. 다만 구글은 칩 성능이나 서비스 단가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학습 단계에선 데이터센터 간 분산 학습 구조를 손보고, 추론 단계에선 메모리 병목을 줄이는 방식으로 접근 범위를 넓혔다. 서로 다른 세대의 하드웨어를 함께 쓰는 구조까지 제시한 점도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AI 인프라 경쟁은 더 많은 칩 확보에서 끝나지 않는다"며 "분산된 자원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묶어 학습시키고, 추론 비용을 얼마나 낮추느냐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4.24 16:43장유미 기자

두나무 '기와체인' 품은 은행들…차세대 송금·스테이블코인 판 깐다

금융권에서 두나무 블록체인 '기와체인'을 시범 도입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현재는 비금융 서비스 중심이지만, 향후 법제화가 이뤄지면 실제 금융 서비스로 확장이 예상된다. 24일 금융권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최근 두나무가 개발한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레이어2 '기와체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기존에 국제금융통신망(스위프트)을 통해 주고받던 송금 전문을 기와체인 기반 블록체인 메시지로 대체했다. 두나무의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보자기'를 활용해 해외 송금 처리 속도와 수수료를 기존 대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대출상품 '닥터론'의 자격 검증 시스템을 기와체인으로 이관 중이다. 닥터론은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 상품으로 신원 확인이 필수적인데, 기존 은행 대출 시스템과 의사협회 데이터베이스(DB)를 기와체인의 자격증명 서비스 '도장'이 연계해준다. 향후 신한은행은 의사 외 다양한 직군으로 대출 상품을 확대할 계획인 만큼, 이 과정에서 별도 신원 확인 시스템을 추가로 연동하지 않아도 된다. 규제 대응 가능한 'K-블록체인' 수요 금융권이 블록체인 인프라로 기와체인을 주목하는 이유는 금융당국의 관리, 감독과 규제에 대응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기와체인은 국내 규제 환경에 맞춰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규제 대응이 중요한 금융권 특성상 두나무와의 긴밀한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두나무는 지난해 9월 기와체인을 공개하며 “자체 체인 운영 시 거래 데이터 포맷을 표준화해 규제 보고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고, 감독기관 요구 사항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향후 금융권의 블록체인 활용 범위는 비금융 영역을 넘어 송금, 결제 등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으로 하나은행은 올해 3분기 예금토큰을 활용한 차세대 해외송금 인프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고객이 입금한 현금을 예금토큰으로 발행한 뒤, 전달·지급·정산 등 전 과정을 기와체인 상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블록체인 도입, 스테이블코인 전략 밑그림 궁극적으로 금융권은 기와체인과 같은 블록체인 레이어를 기반으로 스테이블코인 활용 서비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두나무를 비롯해 해시드(마루) 등 주요 사업자들이 블록체인 레이어 개발과 고객 확보에 나서는 것도 향후 스테이블코인 상용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이더리움, 솔라나, 트론 등 글로벌 사업자들도 블록체인 레이어 채택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다만 각 산업군에서 블록체인 레이어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제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현재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전반을 규율하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논의가 지연된 상태로, 업계는 법안이 통과되는 즉시 전 산업군에서 블록체인 채택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4.24 16:41홍하나 기자

넷이즈 '연운', 확장팩 최종장 '진천' 30일 업데이트

넷이즈게임즈는 에버스톤 스튜디오가 개발한 오픈월드 무협 액션 RPG '연운'의 '하서' 확장팩 마지막 챕터인 '진천'을 정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30일 추가되는 이번 최종장에서는 계절의 변화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광활한 초원 지형이 새롭게 오픈되며, '귀향'을 주제로 한 새 스토리가 추가된다. 이용자들은 신규 이동 기술인 '고요한 달빛'을 활용해 넓은 평원을 민첩하게 누빌 수 있으며, 수몰된 유적을 돌파하는 '함락의 호수' 등 세 가지의 신규 진수전에 도전하게 된다. 아울러 무예와 음악을 결합해 합동 공격을 펼치는 남매 콘셉트의 신규 월드 보스 '설매 신녀'가 등장해 이용자들의 전략적인 대처를 요구한다. 이와 함께 팀 기반의 새로운 PVP 모드가 게임 내에 전격 도입되며, 신규 시즌인 '운명의 길(시즌 3)'도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2026.04.24 16:40정진성 기자

트럼프 관세에 흔들린 현대차·기아…1분기 1.6조원 부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영향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은 2조원 가까이 줄었다. 특히 1분기 관세 부담만 1조6000억원에 달해 수익성이 크게 훼손됐다. 여기에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자재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관세가 단기간 내 해소되기 어려운 만큼 연간 부담은 최대 6조원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대차·기아가 24일 각각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은 75조4408억원으로 전년 동기(72조4253억원) 대비 약 4.2%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조7198억원으로 전년(6조6422억원) 대비 약 29% 감소했다. 매출은 약 3조원 늘었지만, 이익은 2조원 가까이 줄어든 셈이다. 개별 실적을 보면 현대차는 매출 45조9389억원, 영업이익 2조5147억원, 순이익 2조584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8% 감소했다. 기아는 매출 29조5019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2051억원으로 26.7% 감소했고 순이익은 1조8302억원으로 23.5% 줄었다. 양 사 모두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은 급감한 상황이다. 수익성 악화의 가장 큰 원인은 미국 관세였다. 현대차는 약 8600억원, 기아는 약 7550억원 규모의 관세 비용이 반영되며 총 1조6150억원의 부담이 발생했다. 특히 분기당 약 1조6000억원 수준의 관세 부담이 이어질 경우 단순 연환산 기준으로는 6조원을 웃돈다. 다만 생산 조정과 가격 전가 등을 감안하면 실제 연간 부담은 4~5조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관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우호적 환경 속에서도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고 있다"며 "컨틴전시 플랜을 강화해 비용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 역시 관세 영향이 컸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전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약 8000억원 감소했는데 이 중 7500억원이 관세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전년과 큰 차이는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유럽 시장 인센티브 확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일부 시장에서는 중국 전기차와 가격 격차가 25% 수준까지 벌어졌다. 김 전무는 "인센티브 증가분은 대부분 유럽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의 저가 전기차 공세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기간 내 인센티브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원자재 가격 수준이 지속될 경우 연간 영업이익 기준 약 5% 수준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약 5000억원 안팎의 추가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규모다. 다만 판매 측면에서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졌다. 현대차는 97만6219대를, 기아는 77만9741대를 각각 판매했다. 특히 기아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4.1%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4%를 돌파했다. 김 전무는 "이번 점유율 확대는 특정 지역이 아닌 전 권역에서 고르게 성장한 결과"라며 "판매 성장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친환경차 판매 확대도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를 확대했고, 기아 역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가 각각 54.1%, 32.1% 증가하며 전체 판매 비중을 29.7%까지 끌어올렸다. 글로벌 시장 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수요 둔화와 비용 상승이 동시에 진행되는 국면이다.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전년 대비 7% 이상 감소한 가운데,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성 등 외부 변수도 확대되고 있다. 그럼에도 양사는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기아는 연간 영업이익 10조2천억원 목표를 유지했고, 현대차 역시 신차 출시와 고부가가치 차종 확대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비용 관리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무 역시 "연간 335만대 판매 목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권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달성은 가능하다"며 "관세와 원자재 등 외부 변수에도 대응 여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하반기부터 신차 출시와 고부가가치 차종 확대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현대차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등 주요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모멘텀을 강화하고, 하이브리드 등 수익성이 높은 차종 비중을 확대해 관세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수요 감소와 관세 등 비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판매 확대와 비용 관리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역시 텔루라이드와 카니발 등 고수익 차종 판매를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강화해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지역별로는 북미 시장에서 믹스 개선을 추진하고, 유럽에서는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김 전무는 "연간 판매 목표는 유지하고 있으며 전 권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4 16:38김재성 기자

[현장] CATL 회장 현대차 깜짝 방문…장재훈 부회장과 덕담 나눠

[베이징(중국)=류은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중국 전략형 전기차 '아이오닉V' 공개 직전 쩡위친 CATL 회장이 현대자동차 부스를 깜짝 방문했다. 정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24일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 2026)'에서 쩡위친 회장과 만나 덕담을 나눴다. 장 회장은 보도발표회 후 기자들과 만나 "중국은 많이 배우고 많이 얻어야 할 시장"이라면서 "기술적으로 전동화, 스마트화는 이미 보편화됐는데 그 안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기술적 포인트를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한 것처럼 아이오닉 브랜드를 중국에서 어떻게 전개한 것인지, 비너스부터 시작하지만 (앞으로)달라져야할 부분에 기대하고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대차의 중국 합작 파트너인 북기그룹(BAIC)의 장젠용 동사장도 현대차 부스를 찾아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사장 등과 환담을 나눴다. 장재훈 부회장은 "가장 어려운 시장이지만 꼭 여기서 다시 한 번 재기해서 성공을 만들고 또 호세 사장이 아까 얘기한 것처럼 이 기회를 통해서 또 다시 새롭게 브랜드 아이오닉 런칭하면서 잘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중국 시장에서 전례 없는 수준으로 향후 4~5년간 20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2030년까지 50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 동사장은 "2030년까지 50만대가 아니라 100만대도 달성할 수 있을 거라 믿어의심치 않는다"며 격려했다.

2026.04.24 16:33류은주 기자

호텔신라 1분기 영업익 204억원…"적자 탈출"

호텔신라가 올해 1분기 면세(TR)부문의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과 호텔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4일 호텔신라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535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직전 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0.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TR부문은 고환율과 글로벌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업계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호텔&레저부문은 1분기 비수기임에도 신규 호텔 오픈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의 영향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본격적인 안정화 흐름 속에서 내실 경영에 더욱 집중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며 “TR부문은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대내외 환경 및 면세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텔&레저부문은 3대 브랜드 체계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고객 수요 대응을 통해 좋은 실적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4.24 16:30김민아 기자

상사 눈치 보지 않고 직장서 힐링...엔피 마인드케어 '무아홈' 해보니

잦은 야근과 실적 압박 등으로 직장인들의 '번아웃' 문제가 점점 깊고 커지고 있다. 이에 확장현실(XR) 기반 콘텐츠 기업 엔피(NP)가 공간형 마인드케어 솔루션 '무아홈'(MUA'H)을 앞세워 이들의 고통을 줄이면서도 기업의 잠재적 손실을 막는 역할에 나섰다. 단순 복지를 넘어 직원의 감정 상태를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휴식' 개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기자는 5월7일 예정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 키노트 강연을 맡은 박창준 엔피 이사를 만났다. 그는 “직장인의 스트레스는 개인이 해결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조직 차원에서 관리해야 할 변수”라며 “무아홈을 통해 감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조직 관리 방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인식 변화는 기업 환경 전반에서도 감지된다. 최근 기업들이 직원들의 스트레스와 피로 누적으로 인한 업무 효율 저하, 이직 증가 등을 주요 리스크로 인식하면서, 기존 상담 프로그램이나 단기 이벤트 중심의 휴식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의 감정 상태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진단 없이 처방만...기존 웰니스 제품 한계 있어 엔피는 기존 기업 웰니스 프로그램이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본다. 상담이나 힐링 프로그램이 존재하더라도, 정작 직원 개인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 일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그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박 이사는 “현재 많은 프로그램이 직원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 채 여러 옵션을 제공하는 방식”이라며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한 진단 없이 처방만 이뤄지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문제는 '접근성'이다. 회사 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 자체가 눈치 보이는 문화가 남아 있어, 제도가 있어도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박 이사는 “흡연자의 경우 담배를 피우러 나가면서 조금씩 쉴 수 있지만, 비흡연자의 경우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이 때문에 엔피는 무아홈을 통해 휴식을 특정 프로그램이 아닌 일상적으로 관리되는 영역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얼굴 스캔 30초…무아홈 체험 후 “스트레스 수치 낮아져” 기자가 직접 무아홈을 체험해본 결과, 해당 솔루션은 기존 명상 서비스와는 접근 방식 자체가 달랐다. 측정은 얼굴 스캔만으로 진행됐다. 약 30초간 카메라를 바라보자 심박수, 혈압, 심박변이도(HRV), 스트레스 지수, 피로도 등이 자동으로 분석됐다.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았음에도 다양한 생체 데이터가 도출되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측정 결과 화면에는 심박수, 혈압 등의 수치와 함께 ▲좋음 ▲양호 ▲관심 등 상태 평가가 함께 제시됐다. 사용자는 자신의 상태를 감각이 아닌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측정이 끝나면 AI가 현재 감정 상태를 기반으로 적합한 명상 콘텐츠를 추천한다. 기자의 경우 스트레스 완화와 긴장 이완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가 제시됐으며, 화면을 통해 추천 이유와 함께 선택지가 안내됐다. 이후 XR 기기를 착용하고 약 10분가량 명상을 진행했다. 이후 XR 명상 콘텐츠를 체험한 뒤 다시 측정을 진행하자, 스트레스 지수나 심박수가 이전보다 낮아졌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엔피 측은 무아홈이 이 같은 방식으로 최대 196가지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이에 맞는 콘텐츠를 자동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감정 데이터가 HR 바꿀 것”…무아홈 확산 가능성은 엔피는 무아홈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HR 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무아홈은 약 1평 규모의 독립 공간으로, 사무실 내에서도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개인 데이터를 보호하는 범위 내에서 조직 단위 감정 데이터를 집계하면, 부서별 스트레스 수준이나 번아웃 상태를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기존 성과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감정 기반 조직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 이사는 “앞으로는 직원의 감정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조직 관리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무아홈과 같은 솔루션이 기업의 새로운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이사는 5월7일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에서 키노트 강연자로 나선다. 그는 조직 구성원의 감정 관리가 기업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생산성 변수인 이유와, 구성원들과 회사가 더 빠르고 강하게 성장하는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엔피는 현장에 무아홈 시연부스를 운영, 현장을 찾은 참관객 대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소개와 참여는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바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거나,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6.04.24 16:28류승현 기자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국장급 승진 ▲심재윤 글로벌성장정책관 ▲이청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과장급 전보 ▲손후근 상생협력정책과장 ▲고완욱 판로정책과장 ▲김민수 제조혁신과장 ▲이지호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종학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준희 창업정책과장 ▲장상만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노진상 소상공인재도약과장 ▲김윤우 기술혁신정책과장 ▲전세희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과장 ▲정연호 신산업기술창업과장 ▲서정언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2026.04.24 16:26김기찬 기자

넥써쓰 '크로쓰 샵', 월드페이와 제휴…146개국 결제 인프라 확보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두바이 소재 법인 '넥써쓰 허브 FZCO'를 통해 글로벌 결제 서비스 기업 월드페이와 제휴를 체결하고, 게임 특화 웹 상점 '크로쓰 샵'의 글로벌 인프라를 대폭 확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은 자국의 통화는 물론이고 다채로운 디지털 자산까지 활용해 게임 내 아이템을 한층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크로쓰 샵은 게임 개발사가 별도의 모바일 앱 마켓을 거치지 않고 웹 환경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해 수수료 부담을 덜어내는 특화 플랫폼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망인 '크로쓰 페이'를 통해 수수료 0% 결제를 지원해 온 데 이어, 연간 500억건 이상을 처리하는 월드페이의 146개국 전통 전자결제 방식까지 전격 결합하게 됐다. 아울러 회사는 자사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게임 플랫폼인 '몰티로얄'에 베이스의 x402 프로토콜을 도입하며 에이전트가 직접 경제적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도 새롭게 다졌다. 이러한 블록체인 기반 기술력 위에 월드페이의 압도적인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가 더해지면서 개발사와 이용자 모두의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가져올 미래 생태계 확장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AI와 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 크로쓰는 월드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웹2와 웹3를 모두 지원하고, 앞서 적용한 x402 프로토콜로 웹4까지 아우르게 됐다"며 "개발사에게는 최고의 수익성을, 이용자에게는 경계 없는 편리한 결제 경험을 선사하는 결제 인프라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4.24 16:24정진성 기자

"침해 손실 최소화"…KB손보-엔키화이트햇 '사이버 보험' 맞손

KB손해보험(대표 구본욱)과 오펜시브 보안 전문기업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이 '사이버보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지난 23일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사이버보험 활성화 및 기업 보안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기업을 겨냥한 랜섬웨어 및 해킹 등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며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이에 사이버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시스템 복구 비용, 영업 중단 손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 등 손실을 최소화하는 사이버보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양사는 엔키화이트햇의 오펜시브 보안 기술력과 KB손해보험의 보험 운영 역량을 결합해 기업들의 안전한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 따라 사이버 위협 대응과 리스크 관리를 아우르는 '보안·보험 연계 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한다. 협력 분야는 ▲보험 가입 전 고객 대상 보안 점검 및 위험 진단 ▲공격자 관점의 실전 모의해킹 서비스 제공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및 침해사고 유형 정보 교류 ▲사이버보험 관련 보안 컨설팅 및 자문 지원 등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보험 가입과 동시에 자신의 보안 취약점을 정확히 파악해 개선할 수 있으며, KB손해보험은 정밀한 보안 리스크 분석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기업의 사이버 리스크는 단편적인 보안 솔루션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진단과 보험 시스템이 결합된 종합적인 대응 체계로 관리되어야 한다”며, “엔키화이트햇의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KB손해보험과 긴밀히 협력해 기업들이 안심하고 비즈니스에 전념할 수 있는 보안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실제 공격 시나리오 기반의 모의해킹을 통해 기업 고객의 사이버 리스크를 보다 입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질적인 리스크 검증을 바탕으로 사이버보험의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4 16:21김기찬 기자

CISO 인사이트 포럼 성료…"보안 책임자·실무자 모여 현안 논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정보보호인적자원개발위원회(정보보호 ISC)는 지난 23일 SETEC 컨벤션홀에서 '2026 CISO(정보보호 최고 책임자) 인사이트 익스체인지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CISO 인사이트 익스체인지 포럼'은 기업·기관의 CISO 및 보안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주요 보안 현안과 조직 내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가 'CISO가 알아야 할 최신 AI 위협, 멀티AI 통합 통제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윤 대표는 AI 악용 사례와 새로운 위협 양상, 관련 법·제도 이슈를 폭넓게 다루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 홍관희 LG유플러스 CISO가 'CISO 이사회 보고 실전편'을 주제로 최근 강화되고 있는 CISO의 이사회 내 역할과 그에 따른 변화를 공유했다. 단순한 현황 보고를 넘어 보안 이슈를 비즈니스 리스크 관점에서 전달하고, 경영진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홍 CISO는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서 CISO의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유용기 에이스솔루션 이사가 '정보보호 공시제도, 지금 준비해야 할 것들'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공시제도 도입 및 확대 흐름에 따라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항과 대응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도로 정보보호 공시제도가 의무화를 앞둔 상황에서 주요 변화 내용부터 실제 공시자료 산출 방법, 포털 이용 절차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뤘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오픈 인사이트 토크'가 열렸는데, 반형철 현대면세점 CSIO를 중심으로 사전·현장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어갔다. 보안과 비즈니스 간 우선순위 충돌 해소 방안과 AI 기반 위협 대응 사례가 공유되며, 실제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기준과 실행 방향을 구체화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배중섭 KISIA 정보보호 ISC 위원장은 "이번 포럼은 CSIO와 보안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이슈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보보호 ISC는 산업계 주도 HRD 거버넌스로서 현장의 인력 관련 현안을 해소하고 양질의 인력 생태계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6.04.24 16:15김기찬 기자

기아,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 급락…관세·유럽 경쟁 영향

기아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관세와 인센티브 확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 부담이 겹치며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다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와 친환경차 판매 증가를 기반으로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를 열고 매출 29조501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조205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조8302억원으로 23.5% 줄었다. 다만 판매지표는 견조했다. 지난 1분기 기아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 4%를 넘어서면서, 자동차 산업 수요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판매 지표는 개선된 것이다. 기아는 1분기 글로벌 도매 판매는 78만대로 전년 대비 0.9%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 수요가 7.2% 감소한 상황에서도 현지 판매는 3.7% 증가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1%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4%를 돌파했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전무는 "과거 반도체 부족 시기 일시적으로 4%를 넘긴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특정 지역이 아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달성한 것"이라며 "판매 성장의 하나의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친환경차 판매 확대도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23만2천대로 전년 대비 33.1% 증가했다. 하이브리드는 32.1%, 전기차는 54.1% 늘었고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9.7%로 상승했다. 시장 수요 변화에 맞춘 파워트레인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수익성은 관세 영향이 직격탄이었다. 김 전무는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약 8000억원 감소했는데 이 중 7500억원이 관세 영향"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전년과 큰 차이는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1분기부터 미국 관세가 온전히 반영되며 비용 부담이 집중됐다. 여기에 유럽 중심 인센티브 확대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는 "인센티브 증가분은 대부분 유럽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의 저가 전기차 공세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기간 내 인센티브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일부 시장에서는 중국 전기차와 가격 격차가 25% 수준까지 벌어졌다. 이에 따라 올해는 1분기 수준의 인센티브가 유지될 전망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도 리스크로 지목됐다. 김 전무는 "현재와 같은 원자재 가격 수준이 지속될 경우 연간 영업이익 기준 약 5% 수준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알루미늄 등 주요 소재 가격 상승 영향이 큰 가운데, 반도체 등 전장 부품 가격도 일부 상승하며 비용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자재 부담비용은 5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 전무는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5.1%를 저점으로 4분기 6.6%, 올해 1분기 7.5%로 상승했다"며 "점진적인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분기 이후에는 신차 효과와 친환경차 확대가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북미에서는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본격 판매에 들어가고, 유럽에서는 EV2를 시작으로 EV 라인업 확대가 추진된다. 인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도 지역 맞춤형 전략 차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대응 가능성을 강조했다. 중동 지역은 전쟁 영향으로 일부 물량 차질이 발생했지만 다른 지역에서 이를 충분히 만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전무는 "연간 335만대 도매 판매 목표를 제시했으며 1분기 기준으로는 계획을 초과 달성한 상황"이라며 "특정 지역이 아닌 전 권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부품 공장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도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승준 전무는 "부품사 화재로 약 2만대 수준의 물량 차질이 있었지만 생산 전환 등을 통해 실제 영향은 절반 이하로 줄였고 5월 이후 정상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전무는 "환율 상승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이를 전제로 사업을 운영하지는 않는다"며 "신차 가격과 목표 수익률은 보다 보수적인 환율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유지했다. 김 전무는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은 기존 사업 계획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연간 영업이익 10조2000억원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향후 고수익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과 평균판매가격 상승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중심의 친환경차 확대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 전무는 "관세와 원자재,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제품 경쟁력과 비용 대응을 통해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6:12김재성 기자

[컨콜] 기아 "유럽 인센티브 부담 지속…원자재 상승도 수익성 압박"

기아가 유럽 시장 인센티브 확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 요인이 당분간 수익성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 전무는 24일 컨퍼런스콜에서 "인센티브 증가분은 대부분 유럽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중국 업체들의 저가 전기차 공세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단기간 내 인센티브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1분기 수준의 인센티브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일부 시장에서는 기아 차량과 약 25% 수준의 가격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인센티브 확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현재 유럽 지역 이익률은 한 자릿수 중후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도 주요 리스크로 꼽혔다. 김 전무는 "현재와 같은 원자재 가격 수준이 지속될 경우 연간 영업이익 기준 약 5% 수준의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아가 제시한 연간 영업이익 10조2000억원의 약 5%에 해당하는 5000억원 안팎 규모다. 알루미늄 등 주요 소재 가격 상승 영향이 큰 가운데, 반도체 등 전장 부품 가격도 일부 상승하며 비용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반도체 영향은 유가나 주요 원자재 대비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부품사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전무는 "모닝과 스토닉 등 일부 차종에서 약 2만대 수준의 물량 차질이 있었지만, 생산 전환 등을 통해 실제 영향은 절반 이하로 줄였고 5월 이후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환율 영향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환율 상승은 긍정적 요인이지만 이를 전제로 사업을 운영하지는 않는다"며 "신차 가격과 목표 수익률은 보다 보수적인 환율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판매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전무는 "연간 335만대 도매 판매 목표를 제시했으며, 1분기 기준으로는 사업 계획을 초과 달성한 상황"이라며 "특정 지역이 아닌 전 권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어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으로 인한 중동 리스크에 대해서는 "일부 물량 차질은 불가피하지만 다른 지역 수요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인도 시장에서는 가격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현재로서는 인위적인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지 않으며, 인플레이션에 따른 자연스러운 가격 상승 수준에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사업과 관련해서는 로보틱스와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략을 지속 추진한다. 김 전무는 "로보틱스 생산 법인 참여 방향성은 확정됐으며, 출자 규모와 방식은 검토 중으로 하반기 중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SDV는 2026년 페이스카 공개, 2027년 개발 완료, 2028년 초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도심 자율주행 기능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26.04.24 16:10김재성 기자

[현장] 파격적인 디자인 황금빛 '아이오닉V' 등장에 청중 환호

[베이징(중국)=류은주 기자] "우리는 쉽지 않은 길을 선택했습니다. 안정적인 답을 반복하기보다 미지의 영역을 탐색하하고 과감하게 창조하는 길을 택했습니다. 틀을 깨고 개성을 추구하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 원자리 베이징현대 치프 디자이너는 24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 2026)' 보도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디자인 철학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날 중국 전략형 모델 '아이오닉V'를 최초 공개했다. 아이오닉V는 아이오닉 세계관의 첫번째 모델로 금성(Venus)를 의미한다. 그는 "아이오닉V는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며 "오리진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크리스털 요소를 적용해 실내는 마치 성운에 둘러싸인 듯한 미래형 공간 경험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첫인상부터 남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디자인"이라며 "아이오닉V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작품"이라고 부연했다. 리펑강 베이징현대 총경리는 연사로 등장할 때 현대차의 차세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를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멋지지 않나요"라며 운을 뗀 그는 "아이오닉V를 올해 양산하고 출시할 예정이며, 기술 과시가 아닌 실용성 추구가 현대자동차그룹의 핵심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리펑강 총경리는 "아이오닉은 단순히 기술적 우위를 과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실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신에너지차"라며 "'기본 성능은 선도하고, 지능화는 주류 수준으로, 디자인은 선도적이고 세련되게'가 아이오닉의 개발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총경리는 발표가 끝난 후 아이오닉V의 오리진인 크리스탈 모양의 무드램프를 청중들에게 나눠주고 흔들게 하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 어두워진 조명에 노란 불빛이 퍼지며 청중들도 환호로 호응했다. 이날 아이오닉V를 보기 위해 인파로 현대차 부스는 북적였다. 아이오닉V가 무대에 첫 등장할 때는 여기저기서 환호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발표회가 끝난 후에도 아이오닉V를 촬영하기 위한 취재진들이 몰리며 차 내부를 보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한편 베이징현대는 아이오닉 브랜드를 도입하고 보다 다양한 라인업 확장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판매를 달성해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위상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이징 현대는 플랫폼 개발부터 제품 기획, 브랜드 운영, 공급망 협력 등 전 과정에서 현지화를 단행했다. 아이오닉V의 배터리는 CATL, 자율주행 기술은 모멘타 등과 협력했다.

2026.04.24 16:09류은주 기자

행안부 "범정부 AI 공통기반에 '독파모' 탑재"

정부가 국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촉진 차원에서 국가대표 AI라 불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본격 활용에 나선다. 공무원이 행정망에서 쓰는 범정부 AI 공통기반에 독파모를 탑재하는 게 핵심이다. 이세영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정책국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 AI도입을 통한 국가AI대전환 촉진' 토론회에서 "AI 모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종 AI 모델이 탑재된 범정부 AI 공통기반의 모델 범위를 독파모로 넓히겠다는 것이다. 행안부는 과기정통부와 공동으로 범정부 AI 공통기반을 구축 중이다. 공무원이 내부 행정망에서도 민간 AI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컴퓨팅 자원과 AI 모델, 공통 데이터(RAG)를 제공하는 인프라다. 독파모는 과기정통부가 경쟁형 압축 방식으로 추진 중인 국산 AI 핵심 모델 개발 사업이다.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 정예팀과 재공고를 통해 합류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 등 4개 팀이 경쟁 중이다. 오는 8월 2차 평가에 이어 연말 3차 평가를 거쳐 최종 2개 팀이 선발된다. 선발된 팀은 2027년 상반기까지 엔비디아 최신 GPU(B200) 및 데이터 공동 구매·가공 지원을 받는다. 독파모의 공공 우선 활용 기조는 이미 정부 차원에서 방향이 잡힌 상태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지난 1월 "국방·교육 등 공공 행정 분야는 독파모 사용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쓰지 않으려면 허락받아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민간 기업이 독파모를 도입·활용할 경우 정부 사업 입찰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날 이 국장은 공무원이 AI를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온AI'를 구축 중이라고 소개했다. AI 챗봇 기반 보고서 초안 작성, 화상회의록 자동 생성, 메일 내용 요약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다음 달부터는 모바일 서비스도 시작된다. 공무원 AI 역량 강화를 위한 'AI 챔피언' 인재 육성 계획도 밝혔다. 500여명 수준인 AI 챔피언을 2030년까지 2만명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이 국장은 "공공 AI 전환(AX) 혁신을 통해 정부와 국민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 공공 분야가 AI 생태계 조성에서 선도적 시장을 창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4 16:06이나연 기자

개발원, '2026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 공동 개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4일 오전 9시 개발원 KLID홀에서 한국정책학회와 공동으로 'AI 대전환 시대의 정책거버넌스 혁신: AI 거버넌스의 원리와 정책가치'를 주제로 '2026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정책학회 이석환 회장을 비롯해 개발원 김석진 부원장, 한국고용정보원 이창수 원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윤지웅 원장, 백승보 조달청장 등 학계와 공공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정책 혁신을 위한 지혜를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구구조 변화와 기후 위기 등 복합적인 사회 문제 속에서 인공지능(AI)이 국가 정책의 핵심 인프라로 부상함에 따라, 기존 정책 시스템의 한계를 넘어 데이터와 알고리즘 기반의 선제적 정책 거버넌스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다. 전체 행사는 기조 강연을 포함해 총 41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정책 현안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경전 경희대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AI 정책의 원리와 반자동화된 정책 과정의 미래를 제시했으며, 이어진 세션에서는 노동, 산업, 과학기술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AI 대전환 시대 노동과 산업, 과학기술혁신을 주제로 한 대표 세션에는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 강성진 한국경제학회장, 최훈석 한국심리학회장, 문수복 한국정보과학회장, 이석환 한국정책학회장,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참석해 AI 시대의 핵심 쟁점을 100분 집중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개발원은 AI 대전환 시대의 지역 거버넌스와 균형발전 전략을 주제로 지방자치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지역 간 디지털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 결과와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개발원 김석진 부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을 넘어 인공지능이 행정의 표준이 되는 AX 시대를 맞아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은 이제 필수가 됐다”며 “개발원은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행정 지원을 통해 지역정보화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4.24 16:06방은주 기자

[인사] 기후에너지환경부

◇과장급 전보 ▲기획재정담당관 송용권 ◇고위공무원단 승진 ▲금강유역환경청장 마재정

2026.04.24 16:03주문정 기자

생성형 AI 최대 난제 조명 제어, 예일대·어도비가 '조명 토큰'으로 풀었다

AI 생성 이미지에서 조명을 바꾸려면 먼저 3D 장면 구조를 복원해야 한다는 것이 그동안의 상식이었다. 그러나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와 어도비(Adobe)가 2026년 4월 공개한 연구는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3D 재구성을 아예 건너뛰고, 빛의 속성을 '토큰(Token)' 단위로 잘게 쪼개 모델에 집어넣는 방식이다. 이렇게 훈련된 토큰라이트(TokenLight)는 호박 안쪽에 가상 조명을 넣거나 투명 유리 뒤에서 역광을 만들어내면서도 원본 피사체의 얼굴과 재질을 무너뜨리지 않는다. 생성형 AI가 어떻게 얼굴의 일관성을 지키면서 빛만 자유자재로 옮길 수 있는지 궁금했던 사용자에게 이 연구는 그 메커니즘의 뼈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림1. 즉각적이고 유연하게 이미지 조명 수정이 가능한 토큰라이트 3D 재구성 건너뛴 조명 편집, 기존 상식의 반전 토큰라이트는 3D 장면 재구성(3D scene reconstruction) 단계를 생략하고도 정확한 조명 편집이 가능함을 증명한 디퓨전 기반 모델이다. 기존 방식은 이미지 한 장에서 기하(geometry), 재질(material), 조명을 역(逆)으로 추정한 뒤 다시 그려내는 이른바 역렌더링(inverse rendering) 과정을 거쳤다. 이 접근은 오클루전(occlusion)이 심하거나 반투명한 재질이 섞인 장면에서 종종 무너졌다. 토큰라이트 팀은 이 경로를 버리고, 입력 이미지와 '바꾸고 싶은 빛의 속성'만 모델에 넣어 곧바로 결과 이미지를 생성하도록 설계했다. 3D 공간 복원이라는 무거운 중간 단계를 없앤 대신, 모델이 빛과 장면의 상호작용을 통째로 학습하도록 맡긴 것이다. 그림3. 3D 라이트 포지션 트레이닝을 위한 설계 개요 빛을 다섯 속성으로 나눈 어텐션 토큰 설계 조명 토큰(Attribute Token)이란 빛의 세기, 색상, 환경광 비율, 확산 정도, 3D 좌표 같은 개별 속성을 각각 별도의 토큰으로 분리해 디퓨전 트랜스포머(Diffusion Transformer)에 주입하는 구조를 말한다. 토큰라이트는 밝기(λ)나 환경광 계수(a) 같은 스칼라 값은 가우시안 푸리에 특성(Gaussian Fourier Features)으로 변환해 토큰 한 개로, 3D 위치(x, y, z)와 색상(R, G, B) 같은 벡터 값은 성분별로 잘라 성분당 토큰 한 개로 만들었다. 빛을 하나의 뭉뚱그린 명령어가 아니라 '다섯 갈래의 작은 메시지'로 쪼개서 전달하니, 모델은 각 속성을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여유를 얻는다. 사용자가 마우스로 찍은 2D 화면 위의 점을 카메라 기준 3D 좌표로 환산한 뒤 이 토큰 시퀀스에 섞어 넣으면, 그것만으로 빛의 위치가 이동한다. 합성 데이터와 실사 600장이 만든 하이브리드 학습셋 토큰라이트의 핵심 재료는 블렌더(Blender)의 사이클스(Cycles) 경로 추적 렌더러로 만든 대규모 합성 데이터셋이다. 연구팀은 오브자버스(Objaverse)에서 걸러낸 3D 에셋과 절차 생성된 가상 인간을 배경에 배치하고, 장면마다 64개의 점광원(point light)을 무작위 위치에 찍어 렌더링했다. 여기에 폴리헤이븐(PolyHaven)이 제공하는 약 600장의 HDRI 환경 맵이 추가돼 환경광 변화를 학습시켰다. 실내 장면용으로는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한 83개 장면에서 조명 기구별로 따로 렌더링한 약 10만 장의 이미지가 쓰였다. 수치 자체는 합성 데이터가 압도적이지만, 여기에 실내에서 실제 조명을 켜고 끄며 찍은 600장의 실사 사진이 더해졌다. 이 소량의 실사 데이터가 합성 데이터 특유의 '플라스틱 질감'을 털어내고 모델이 실제 사진에 일반화되도록 끌어주는 역할을 한다. 데이터 규모로 밀어붙이기보다, 합성과 실사의 비율을 정교하게 조합한 셈이다. 유리와 머리카락에서 재질을 구분하는 빛의 반응 토큰라이트는 재질이 까다로운 장면에서 경쟁 모델과의 차이가 벌어진다. 연구팀이 발표한 수치를 보면, 토큰라이트의 공간 조명 제어 성능은 PSNR 21.24를 기록해 기존 뉴럴 개퍼(Neural Gaffer)의 16.72, 디퓨전 렌더러(DiffusionRenderer)의 13.51을 크게 앞섰다. PSNR은 원본과의 픽셀 단위 유사도를 재는 지표로, 4점 이상의 격차는 육안으로도 차이가 뚜렷한 수준이다. 실제 결과 이미지에서 투명 유리를 통과한 빛은 자연스러운 그림자를 남기고, 테디베어의 털은 역광에서 한 올씩 반투명하게 빛난다. 도자기 조각상은 광택이 강한 재질 특유의 스페큘러(specular) 하이라이트가 정확한 위치에 나타난다. 흥미로운 점은 이 모델이 역렌더링 감독 없이도 '빛이 어떤 재질을 만나면 어떻게 튀어야 하는지'를 스스로 터득했다는 것이다. 논문은 이를 모델에 내재된 조명-장면 이해(light-scene understanding)라고 표현한다. 그림5. 실제 조명에 더 가까운 토큰라이트의 조명 이동과 뉴럴 개퍼의 위치 오차 비교 사용자 77.5%가 선택한 결과, 선호도로 벌어진 격차 정량 지표뿐 아니라 사람이 직접 고른 결과에서도 토큰라이트의 우위가 확인됐다. 토큰라이트를 경쟁 모델인 젠릿(GenLit), 카레아가(Careaga et al.)와 비교한 사용자 연구에서, 참가자들은 각각 77.5%와 89.2%의 비율로 토큰라이트의 결과를 선호했다. 숫자가 8:2 또는 9:1에 가깝다는 것은 취향의 편차를 넘어 결과 품질의 차이를 사람이 한눈에 구별한다는 의미다. 가시 조명 기구(visible fixture)를 켜고 끄는 실사 테스트셋(VisibleFixture-60)에서는 토큰라이트가 PSNR 20.07, SSIM 0.85를 기록해 스크리블라이트(ScribbleLight)의 14.64, 0.52를 크게 넘어섰다. 조명을 끄면 해당 위치에서 유래한 그림자가 깔끔하게 사라지고, 켜면 병이나 테이블 위에 맞는 반사광이 돌아온다. 단순히 밝기만 조절하는 수준이 아니라 빛-기하 상호작용까지 재현하고 있다는 뜻이다. 영상 후반 작업과 제품 촬영이 맞을 파급 효과 토큰라이트가 상용화 수준으로 다듬어지면 영상 후반 작업(post-production)과 제품 촬영의 워크플로우가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지금까지 조명은 촬영 시점에 거의 확정되는 요소였다. 잘못 켜진 램프나 아쉬운 그림자 방향을 뒤늦게 바꾸려면 재촬영이나 수작업 보정이 필요했다. 토큰라이트가 제시한 세 가지 제어 축(공간 가상 조명 추가, 환경광 편집, 실내 조명 기구 제어)은 이 작업을 '토큰 몇 개를 바꾸는 클릭 몇 번'으로 단축할 수 있다. 다만 논문은 한계도 분명히 적었다. 현재 모델은 단일 이미지 기준으로 최적화됐고, 영상으로 확장할 경우 프레임 간 조명 일관성 유지가 새로운 과제로 남는다. 또 합성 데이터로 훈련된 모델이 실제 카메라의 센서 특성이나 극단적인 노출 환경에서도 같은 품질을 유지할지는 추가 검증이 필요한 영역이다. 연구팀이 어도비 소속 연구원 다수를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기술이 상용 이미지·영상 편집 제품으로 어떤 방식으로 흡수될지는 앞으로 지켜볼 만한 대목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토큰라이트가 기존 AI 조명 편집 도구와 가장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기존 도구는 이미지에서 3D 구조를 먼저 복원한 뒤 조명을 새로 계산하는 방식이 많았습니다. 토큰라이트는 이 복원 단계를 생략하고, 빛의 속성을 작은 '토큰' 단위로 쪼개 모델에 직접 전달합니다. 그래서 유리나 머리카락처럼 3D 복원이 어려운 재질에서도 자연스러운 결과가 나옵니다. Q2. 얼굴이나 피사체의 일관성을 어떻게 유지하나요? A. 토큰라이트는 조명 편집을 '새 이미지를 처음부터 그리는 작업'이 아니라 '원본 이미지에 조명 변화만 더하는 조건부 생성 작업'으로 설계했습니다. 입력 이미지 자체가 모델의 조건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피사체의 얼굴·옷·배경 디테일은 그대로 유지된 채 빛만 바뀝니다. Q3. 일반 사용자도 이 기술을 곧 쓸 수 있을까요? A. 현재 토큰라이트는 연구 단계의 논문과 프로젝트 페이지로 공개된 상태입니다. 공동 연구를 진행한 어도비가 이를 자사 이미지·영상 편집 제품에 어떤 형태로 녹일지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연구가 제시한 세 가지 제어 축은 상용 앱에 바로 적용 가능한 구조여서, 중장기적으로 일반 편집 도구에서 유사한 기능을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TokenLight: Precise Lighting Control in Images using Attribute Tokens 이미지 출처: AI 생성 콘텐츠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4.24 16:03AI 에디터

한-베트남 정상, 철도차량 첫 수출·인프라 협력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는 베트남과 도시철도 차량 공급 계약과 베트남 인프라 개발사업 발굴·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하는 등 기존의 도시·교통 인프라 분야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은 고속철도·공항·원자력발전소 등 대형 국가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이 예정돼 있어 주요 사업에 한국기업 참여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김윤덕 장관은 쩐 홍 민 베트남 건설부 장관과 만나, 지난해 8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K-신도시 수출 1호 사업'인 박닌성 동남 신도시 조성 사업이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베트남에서 추진하는 중앙권력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과정에 깊이 공감한다”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베트남 지방정부가 협력해 신도시 개발 등의 분야에서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기획·건설·운영·유지보수·철도차량 등 전단계에 걸친 한국 고속철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북남고속철도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부는 '한-베 상생 발전 협력 포럼'에서 레 안 투안 베트남 건설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프라 현대화 사업과 교통·도시개발 등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양측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건설부는 앞으로 도시·교통 등 인프라 개발에 관한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우리 공공기관인 LH·국가철도공단(KR)·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순서대로 기관의 역할을 소개한 뒤, 도시·주택·철도 분야에서 상생 발전 방향과 지원제도 등 협력 방안에 대해서 발표했다. 김 장관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인프라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이 그동안 축적한 정책 역량과 기술력이 베트남의 역동적인 성장세와 높은 잠재력과 결합해 양국이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2일 하노이시 스타레이크 시티 내 복합단지 준공식을 찾아 우리 기술로 베트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완성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스타레이크 시티 사업은 2006년부터 한국과 베트남이 협력하고 있는 도시 개발 사업으로 주거·상업·오피스·교육·행정 등 다양한 목적을 지닌 신도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준공되는 복합단지 시설은 오피스·호텔·상업시설 등 다양한 목적을 지닌 초대형 복합시설로 대우건설을 포함한 국내 기업이 사업 기획·투자·시공·운영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김 장관은 준공식에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스타레이크 시티가 하노이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자 한국과 베트남 양국 협력의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주요 정부·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호치민시 2호선 도시철도 차량 공급 계약과 KIND-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하나은행 간 MOU를 체결했다. KIND는 베트남 핵심 국영은행인 BIDV와 협력을 통해 베트남 내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연계해 국내 기업의 베트남 사업 진출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호치민시 2호선 도시철도 차량 공급 계약(162칸, 4800억원 규모)은 베트남 철도 차량 분야 최초 진출사례다. 베트남에 한국의 우수한 철도 기술력을 전파해 향후 고속철도 등 대형 프로젝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김 장관은 “베트남과 도시 분야의 다양한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철도 등 대형 교통 인프라 사업에도 우리 기업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진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베트남은 인프라 개발 잠재력이 유망한 시장으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기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4 15:41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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