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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사장,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 캠페인 참여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사장이 청소년 불법 도박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송명준 사장이 지난 20일 성남시 판교 HD현대 글로벌 R&D 센터(GRC)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이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한 온라인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인증 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송명준 사장은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박용근 EY한영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송 사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미래세대가 불법 도박의 유혹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충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희망플러스 장학사업'을 비롯해 찾아가는 대학 입시 설명회, 저소득 가정 공부방 환경 개선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2026.04.21 15:34김윤희 기자

엑스게이트, 국내 첫 PQC 기반 KCMVP 인증 획득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 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는 자사가 개발한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하이브리드 암호모듈이 국가정보원에서 KCMVP(Korea Cryptographic Module Validation Program, 국가암호모듈검증)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지난 2025년 12월 개정된 국가 가이드라인을 통과한 대한민국 1호 사례다. KCMVP는 국가와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보안 제품의 '암호' 성능을 국가가 검증하는 제도다. 엑스게이트는 기존 하드웨어 방식의 QRNG(양자난수생성기) 기반 국가 인증에 이어, 소프트웨어 방식의 PQC(양자내성암호) 기반 1호 인증까지 획득, 양자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회사는 국가 인증과 함께, 초소형 양자칩 AXQ1 특허출원, 하이브리드 양자 플랫폼 'AX-Quantum' 상표출원, NIST 및 K-PQC 표준화 후보 선정 등 실질적 양자 연구활동에 매진해왔다. 이를 통해 작년 국방 분야에 첫 납품과 함께, 방산 사업의 대규모 수주까지 기록하며 가시적인 매출 성과도 기록했다. 앞으로 회사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발판삼아 국방, 방산, 공공, 금융 등 최고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는 “이번 인증은 진정한 의미의 '양자 보안 솔루션'을 완성한 것”이라며 “우리 기술이 대한민국 국가 보안 표준에 부합함을 증명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는 양자 컴퓨팅 위협에 대비한 PQC 도입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검증된 인증 모듈 부재로 실제 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엑스게이트의 KCMVP 인증 획득으로 정부 기관의 PQC 도입을 가로막던 제도적·기술적 걸림돌이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2026.04.21 15:31방은주 기자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김정상 아이온큐 창립자, 과학기술 '창조장' 수상

과학기술 분야 최고훈장인 창조장(1등급)은 RNA(리보핵산) 조절 원리 규명과 치료기술 등을 개발한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교수와 이온트랩 양자컴퓨터 제조기업 아이온큐를 창업, 나스닥에 상장시킨 김정상 미국 듀크대학교 석좌교수에 돌아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이 주관하는 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 164명에 훈장(36명)과 포장(22명), 대통령 표창(47명), 국무총리 표창(59명)이 수여됐다.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 권오남 과총 회장, 노준형 ICT대연합 회장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과학기술 진흥 부문 과학기술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8명, 포장 11명, 대통령 표창 22명, 국무총리 표창 28명 등 총 8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 훈장은 올해 총 28점. 지난해 대비 2점 늘었다. 최고등급 창조장(1등급)은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교수와 아이온큐 창업자인 김정상 미국 듀크대학교 석좌교수가 수상했다. 과학기술 혁신장(2등급)은 세계 1위 성능 AI 데이터처리 반도체 개발에 기여한 김장우 망고부스트코리아 대표, AI와 빅데이터를 통해 가짜뉴스 및 빈곤탐지 등 다양한 사회적 난제 해결에 도전해 온 차미영 KAIST 교수 등 9명이 수상했다. 과학기술 포장은 통증 없이 약물을 몸속으로 전달하는 'DNA 니들 패치' 등 나노융합제품 사업화 핵심기술 개발과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준호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과 모바일보안·전자인증 등 국가 핵심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보안 전문기업을 창업하여 정보보호 산업 자립화 등에 기여한 박현주 시옷 대표 등 총 11명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고유핵융합로 설계 기술 확보에 기여한 권재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책임연구원, 통합 냉난방 시스템으로 전기버스 에너지 낭비를 막은 나욱진 현대자동차 상무 등 총 22명이 수상했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8명(2개 단체 포함) 등 총 21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은 뇌졸중과 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 치료에 기여한 허원도 KAIST 교수에 돌아갔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을 바이오 및 의료 분야에 접목한 백은옥 한양대학교 교수가 받았다. 과학기술 포장은 김찬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과 김혜진 한국전자통신연구 책임연구원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최형진 서울대학교 교수, 이명희 사피엔반도체 대표 등 총 6명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박선홍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평가혁신부장, 최승목 한국재료연구원 본부장 외에 기관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수상했다. ◆정보통신 부문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훈장 6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19명, 국무총리표창 23명 등 총 54명(4개 단체 포함)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황조 근정훈장은 질병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데이터 해석과 알고리즘을 개발한 백은옥 한양대학교 교수, 동탑 산업훈장은 정보통신공사협회 회장을 맡은 이재식 한길통신 대표 등 총 6명이 훈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에는 초거대언어모델 추론에 특화된 인공지능 반도체를 개발한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 근정포장은 지역 과학기술 육성에 기여한 박승범 호서대학교 교수가 선정되는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통신기술 연구에 기여한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 집배 업무 중 취약가구 확인 및 범죄 예방 업무에 기여한 신영철 동래우체국 주무관 등 총 개인 17명과 단체 2곳이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은 정휘웅 포티투마루 소장, 홍상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김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팀장 등 개인 21명과 단체 2곳이 받았다.

2026.04.21 15:30박희범 기자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훈포장 58명, 표창 106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주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주관으로 21일 오후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6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과학기술·AI로 여는 대한민국 대도약을 주제로 혁신 의지를 다지는 마련된 자리에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진흥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이 이뤄졌다. 과학기술진흥 부문에서는 훈장 28명, 포장 11명, 대통령 표창 22명, 국무총리 표창 28명 등 총 89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 훈장은 올해 총 28점으로, 지난해 대비 2점 증가했다. 최고등급인 과학기술 창조장(1등급)은 2명으로, 리보핵산(RNA) 조절 원리 규명, RNA 치료기술 개발,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지도 작성 등 RNA에 대한 선도적 연구를 수행하여 생명과학분야에 크게 공헌한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교수, 빛(레이저)으로 원자를 정밀 제어하는 이온트랩 방식에 대규모로 시스템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세계 최초로 도입go 양자컴퓨터 상용화의 핵심 기술을 확보한 김정상 美듀크대학교 석좌교수가 수상했다. 과학기술 혁신장(2등급)으로는 세계 1위 성능 AI 데이터처리 반도체 개발에 기여한 김장우 망고부스트코리아 대표이사, AI와 빅데이터를 통해 가짜뉴스, 빈곤탐지 등 다양한 사회적 난제에 도전해 온 차미영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등 9명이 수상했으며, 그 외 웅비장(3등급) 7명, 도약장(4등급) 7명, 진보장(5등급) 3명 등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공헌한 총 28명이 훈장을 수상했다. 과학기술 포장은 통증 없이 약물을 몸속으로 전달하는 'DNA 니들 패치' 등 나노융합제품 사업화 핵심기술 개발과 나노융합산업 발전에 기여한 정준호 한국기계연구원 책임연구원, 모바일보안·전자인증 등 국가 핵심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보안 전문기업을 창업해 정보보호 산업 자립화 등에 기여한 박현주 ㈜시옷 대표이사 등 총 11명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핵융합로 성능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슈퍼컴퓨팅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로 우리나라 고유핵융합로 설계 기술 확보에 기여한 권재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책임연구원, 배터리에서 발생한 열을 냉난방에 재활용하는 '통합 냉난방 시스템'으로 전기버스의 에너지 낭비를 막는 핵심기술 확보에 기여한 나욱진 현대자동차 상무 등 총 22명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악취 및 온실가스 저감기술 개발, 여성 환경공학인 양성등에 기여한 조경숙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재사용·확장이 가능한 디지털트윈 표준모델 개발해 스마트제조 혁신에 기여한 손지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능제조융합연구실장 등 총 28명이 상을 받았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부문에서는 훈장 2명, 포장 5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8명(2개 단체 포함) 등 총 21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은 빛을 이용해 뇌졸중, 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을 치료하는 분자 광유전학 연구를 선도하며 분자 및 세포생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허원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도약장은 신소재 기반으로 해상에 부유식 인프라를 설치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해상 교량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호경 서울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과학기술 포장은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인공지능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을 실증하여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김찬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사람처럼 사방의 촉각을 감지하는 3D 센서를 최초 개발하여 로봇손 분야 기술이전 6건과 매출 18억원을 달성한 김혜진 한국전자통신연구 책임연구원 등 총 5명이 수상자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 표창은 식욕 억제 호르몬(GLP-1)이 뇌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최초로 밝혀내 비만 등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한 최형진 서울대학교 교수, AI/AR용 초소형 디스플레이 구동 반도체를 개발한 이명희 사피엔반도체 대표이사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출연연구기관 평가 제도를 대표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고 평가부담은 낮추는 등 선도형 기관평가 체계 마련에 기여한 박선홍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평가혁신부장, 값비싼 귀금속 촉매 없이 단일 공정으로 수소 생산 효율과 내구성을 극대화하여 차세대 수소생산 기술 확보에 기여한 최승목 한국재료연구원 본부장, 국가전략기술 확보 및 우수연구성과를 창출하여 2025년도 연구기관 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달성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개인 6명과 단체 2곳이 선정됐다. 정보통신 부문에서는 훈장 6명, 포장 6명, 대통령표창 19명, 국무총리표창 23명 등 총 54명(4개 단체 포함)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되었다. 황조 근정훈장은 인공지능 분야의 대표 학자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데이터 해석과 알고리즘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을 바이오 및 의료 분야에 접목한 융합 연구에 기여한 백은옥 한양대학교 교수가 수상했으며, 동탑 산업훈장은 정보통신공사협회 회장으로 정보통신 유지・보수・관리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에 기여한 이재식 한길통신 대표이사가 선정되는 등 총 6명이 훈장을 수상하며 정보통신 발전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에는 초거대언어모델 추론에 특화된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을 통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이사가, 근정포장은 지역의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역량 강화와 정보통신 인재 양성에 기여한 박승범 호서대학교 교수가 선정되는 등 총 6명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통신기술 연구에 기여한 허봉재 주식회사 에이치시티 대표이사, 집배 업무 중 취약가구 확인 및 범죄 예방 업무에 기여한 신영철 동래우체국 주무관 등 총 개인 17명과 단체 2곳이 선정됐다. 국무총리표창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과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한 정휘웅 포티투마루 소장과,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화를 위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 홍상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 그리고 인공지능 서비스의 사회적 영향평가 사업을 총괄하여 공공 분야의 인공지능 확산과 안정성 제고에 기여한 김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팀장 등 개인 21명과 단체 2곳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6.04.21 15:30박수형 기자

크래프톤, 네이버·미래에셋과 인도서 5000억 규모 'UGF' 간담회 개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인도 뉴델리에서 네이버 및 미래에셋과 함께 '유니콘 그로스 펀드(UGF)' 조성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순방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현지 기업 및 벤처캐피털(VC)에 펀드의 비전을 소개했다. 올해 초 결성된 UGF는 크래프톤의 출자금 2000억원을 포함해 총 5000억원 이상의 규모로 조성되어 최근 본격적인 운용에 돌입했다. 지난 2020년 인도 법인 설립 이후 현지에 약 2억 5000만 달러(약 3674억원)를 투자해 온 크래프톤은 누적 2억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BGMI'의 흥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기업 발굴에 앞장선다. 김창한 대표는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확장되는 게임 시장이자, 콘텐츠 및 기술 혁신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국가"라며, "크래프톤은 현지 게임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UGF를 통해 인도 유망 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는 중장기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인도는 풍부한 IT 인재와 역동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를 바탕으로 AI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며,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UGF 펀드는 인도를 중심으로 AI·핀테크·콘텐츠 등 고성장 기술기업에 투자하고, 3사의 핵심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한국의 IT와 엔터테인먼트, 금융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인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기술 혁신 투자를 본격화한다면 우리 산업의 글로벌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들의 인도 등 신흥시장 진출에도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도 경제사절단에 합류한 김 대표는 피유시 고얄 상공부 장관 및 수지트 쿠마르 상원의원 등과 연이어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과 글로벌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26.04.21 15:26정진성 기자

코오롱인더, '차이나플라스' 참가…차량용·고강도 소재 전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21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소재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전세계 4천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화학 산업 전시회다. 플라스틱, 고무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주요 소재 신기술을 소개하며, 미국 'NPE', 독일 'K-쇼'와 함께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꼽힌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행사에서 차량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품과 고강도 폴리옥시메틸렌(POM)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재생플라스틱을 활용한 PCR 폴리아미드(PA) 와 바이오 원료로 만든 바이오POM 등 친환경 기술 제품도 다수 전시해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한 지속가능한 기술과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부각한다는 구상이다. 차량용 부품 부문에는 중국 자동차 산업 성장의 중심축인 전기차 시장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부품을 다수 선보인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PA 소재는 고강성, 치수 안정성, 내열성, 컬러 안정성을 갖춰 전기차 핵심 부품들인 배터리팩 하우징이나 차징 도어 모듈 등에 쓰일 수 있다. 고강성(HS) POM을 적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이번 전시회의 핵심 제품 중 하나다. HS POM은 기존의 일반 POM 대비 10% 이상 더 높은 기계적 강도와 내마모성을 특징으로 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이다. 뛰어난 물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시장 및 고객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단독 전시 존을 열어 자동차 윈도우 모터 기어, 안전벨트 등을 선보인다. 일상 소비재에 적용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도 전시된다. 인슐린 펜을 필두로 한 의료용 기기, 샤워헤드 부품, 화장품 용기 등 까다로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다수 전시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기술력과 품질 관리 수준을 강조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1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전문 자회사 코오롱ENP를 흡수합병하며 고부가 포트폴리오를 강화한 바 있다. 기존 모빌리티, 스페셜티, 케미칼 사업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더해 다양한 고기능 소재를 아우르는 글로벌 스페셜티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정홍령 코오롱인더스트리 ENP사업본부장은 “친환경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솔루션”이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기술을 발판으로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5:25김윤희 기자

[현장] "한국, AI 돌파구 아직…개방성·인프라 강화 전략 필요"

"한국 인공지능(AI)을 평가하자면 많은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여러 국가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해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했지만 성공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한국도 현재 돌파구를 찾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국은 개방적인 AI 정책과 인프라 강화에 초점 맞춰야 합니다." 마이크 예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정책협력법무실 총괄 부사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서 열린 '개방형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한국 AI 정책 방향성을 이같이 제시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AI 특별위원회와 한국인공지능법학회(KAAIL)와 함께 토론회를 공동 추죄했다. 예 부사장은 글로벌 AI 경쟁 흐름을 짚으며 다수 국가가 대규모 투자를 통해 자체 LLM을 개발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사례가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예 부사장은 "그동안 네이버 등이 글로벌 수준 AI 모델을 만든 건 인정한다"며 "이들이 구글처럼 글로벌 빅테크가 되진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전략도 언급했다. 국가 단위 LLM 개발은 막대한 비용과 높은 리스크를 수반하는 작업으로 자국 시장에서는 성과를 낼 수 있지만 글로벌 생태계로 확장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예 부사장은 한국 AI 정책의 낮은 개방성도 문제로 지적했다. 지도 서비스나 클라우드 인증 정책 등 일부 영역에서 폐쇄성이 존재하며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예 부사장은 AI 산업을 단순한 소프트웨어(SW) 경쟁으로 보는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형 AI 모델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전력과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가 필수라는 이우에서다. 반도체 생산 능력과 에너지 확보가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는 분석이다. 또 그는 한국이 AI 활용을 개인 중심에서 기업 중심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짚었다. 기업 업무 생산성 향상에 AI를 적용해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인프라와 에너지 기반 강화가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마이크 예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정책협력법무실 총괄 부사장은 "한국은 국가 기술 스택 구축에서 글로벌 신뢰 기술 스택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모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인프라를 강화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1 15:21김미정 기자

국세청, '코인 탈세' 전면 추적…비수탁형 지갑도 들여다본다

국세청이 탈세 혐의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정밀 분석하고, 미신고 증여 등 위법행위 적발 시 법적 조치에 활용할 방침이다. 2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5일 '가상자산 탈세 대응 거래추적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도입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국세청이 구축하려는 솔루션은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으로 가상자산 거래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고, 특정 지갑주소와 거래소 간 거래내역을 시각화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탈세 혐의자의 은닉 가상자산을 추적하고, 가상자산을 활용한 변칙 상속·증여와 역외 탈세 여부 등을 가려낼 계획이다. 세무조사 담당자는 해당 솔루션 분석 자료를 토대로 조사에 착수하고,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가령 은닉 가상자산이 확인될 경우 해당 납세자의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을 동결해 입출금을 제한할 수 있으며, 가상자산을 이용한 상속·증여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관련 법에 따른 처벌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국세청 과학조사담당관실 관계자는 “탈세자의 가상자산 거래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솔루션을 도입하게 됐다”며 “세무조사 담당자가 원하는 형태로 전체 거래 흐름을 분석할 수 있고, 조사 판단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국세청의 가상자산 분석 솔루션 도입은 이번이 세번째다. 최근 가상자산 활용 탈세가 증가하면서 국세청은 지난 2024년부터 매년 관련 솔루션 도입을 추진해왔다. 특히 내년부터 소득세법 개정으로 가상자산이 기타소득으로 분리과세되면서 감독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회에서도 가상자산 탈세 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규제가 미흡할 경우 탈세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금세탁 기법 믹서 추적부터 비수탁형 지갑 특정 가능 국세청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자금세탁에 활용되는 '믹서' 기법도 식별할 계획이다. 믹서는 거래 내역을 뒤섞어 송금자와 수신자를 특정하기 어렵게 만드는 방식으로, 국세청은 이를 역추적하는 '디믹싱' 기술을 활용한다. 추적 대상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XRP), 스테이블코인 등 약 7000만개 가상자산이며, 45개 블록체인 레이어를 분석할 수 있다. 또 국세청은 메타마스크, 팬텀 등 개인키를 사용자가 직접 보관하는 비수탁형 지갑도 추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비수탁형 지갑은 거래 내역이 공개되지만 사용자 식별이 어려운 한계가 있다. 그러나 국세청은 이번 솔루션이 특정 탈세 혐의자를 대상으로 분석하는 만큼, 지갑 소유 여부와 보유 자산까지 일정 수준 식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가 공개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를 분석 프로그램으로 추적하면 일정 수준의 식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다음 달 중 사업자를 선정해 6월까지 솔루션 구축을 마칠 계획이며, 7월부터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6.04.21 15:21홍하나 기자

물벼룩 심박수로 독성평가…"시간당 150마리 측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KIST-유럽연구소와 물벼룩 심장 박동을 자동으로 측정·분석하는 독성평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권익환 나오바이오측정그굽 선임연구원은 "KIST-유럽연구소로부터 물벼룩 심박 측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문의가 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됐다"고 기술 개발 취지를 설명했다. 물벼룩은 0.2 ~ 5 mm크기로 수생 환경 독성평가에 널리 활용되는 대표 시험생물이다. 사육이 쉽고 개체 특성이 균일한 특성이 있다.몸이 투명해 심장이나 내부 장기 움직임을 광학적으로 관찰하기에 유리하다. 연구팀은 면직물 물벼룩 심장 부위를 고속 이미징으로 촬영하고, 반복되는 명암 변화 신호를 기록하는 방법으로 심박수를 자동계산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독성물질 노출에 따른 물벼룩 심박수 변화를 시간당 150여 마리 규모로 동시에 수집·분석했다. 이러한 대량 분석을 통해 개체별 반응 분포를 파악, 분석 정밀도를 끌어올렸다는 것. 물벼룩은 기르기 쉽고 재현성이 높으며, 몸이 투명해 장기 관찰에 용이하다. 다만, 초당 약 6~8회에 달하는 빠른 심장박동을 눈으로 오차없이 측정하기 어렵다. 연구팀은 데이터 분포를 통해 개체 간 미세한 차이는 물론, 기존 방식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저농도·비치사성 독성까지 포착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장비 설계가 직관적이고 간편해 다양한 연구 환경과 여러 물질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KRISS가 주도해 개발한 이 시스템은 KIST 유럽연구소 현지에 설치됐다. KIST 유럽연구소는 이를 활용해 나노물질 독성평가 실험과 데이터 검증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이 수생태계 안전성 평가 정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권익환 나노바이오측정그룹 선임연구원은 “향후 나노물질 독성평가 분야는 물론 심장 오가노이드 등 인체 유사 모델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걸 책임연구원은 “KRISS가 개발한 이 시스템은 KIST-유럽 현지 연구실에 설치돼 호리즌 유럽 과제(CHIASMA)수행에 활용 중"이라며 "향후 국내 장비개발업체와의 기술이전을 통해 전 세계 심장독성 연구팀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라고 밝혔다.

2026.04.21 15:21박희범 기자

어피닛, 인도 경제사절단 참석…예스뱅크와 '금융 서비스 고도화' 협력

AI 금융 기업 어피닛(구 밸런스히어로, 대표 이철원)은 이재명 대통령 인도 경제사절단에 행사에 참석해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과 함께 인도의 주요 은행 중 하나인 예스뱅크(YES BANK)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순방 기간 중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Korea–India Business Forum)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어피닛은 네이버, 현대자동차 등 MOU를 진행한 20여 개 기업 중 금융 서비스 교류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예스뱅크와 MOU를 체결했다. 예스뱅크는 인도에 약 1200개 지점을 보유한 시가총액 10조원 수준의 탑티어 민간 은행으로, 최근 디지털, 기업금융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어피닛은 현지 대형 은행인 예스뱅크와 MOU를 인도 현지에서 이미 누적 1억 2천만 건의 다운로드와 2조 6천억 원의 중개 금액을 기록한 한국의 금융 플랫폼 '트루밸런스(TrueBalance)'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의 이번 MOU는 한·인도 간 강화되고 있는 경제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금융 분야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 기업이 인도 주요 민간은행과 직접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이를 현지 소비자 금융 서비스인 '트루밸런스'의 성장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양국 기업들의 인도 금융 시장 진출에도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MOU에 따라 예스뱅크는 어피닛의 사업 운영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폭넓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환(FX) 분야에서는 달러 등 외화 자금을 빌릴 때 발생하는 환율 변동 위험을 줄여주는 다양한 상품과, 환율·금리 관련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아가 일상적인 운영에 필요한 운전자금 대출과, 서비스 확장을 위한 중장기 대출, 그리고 보증서나 신용장처럼 거래 상대방에게 신뢰를 보장해주는 금융 수단 등을 제공한다. 비즈니스 뱅킹 영역에서는 안전한 자금 관리를 돕는 에스크로 계좌, 자동 수납 시스템, 실시간 대량 송금 인프라, 자금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리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어피닛 이철원 대표는 “한-인도 간 교류가 디지털 금융 영역까지 확장된 것이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인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최대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인도 금융 포용을 확대하고, 한국과 인도 간 비즈니스 시너지를 주도해 인도 금융 시장 선점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5:20안희정 기자

GS네오텍, AWS MSP 자격 갱신…자동화·데이터 운영 입증

GS네오텍이 아마존웹서비스(AWS) 관리형 서비스 제공자(MSP) 자격을 연장하며 클라우드 운영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자동화와 데이터 중심 관리 체계를 앞세워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는 평가다. GS네오텍은 AWS MSP 파트너 프로그램 갱신 심사를 통과하며 강화된 기술·운영·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MSP 자격을 유지했다고 21일 밝혔다. AWS MSP 프로그램은 클라우드 인프라 설계부터 구축·운영·최적화까지 전 과정에 걸쳐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선별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특히 정기적인 갱신 심사를 통해 파트너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심사는 기존 인프라 운영 중심 평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AI 기반 IT 운영과 데이터 기반 능동형 운영, 고도화된 기술 지원 체계를 포함하는 등 기준이 대폭 강화됐다. 단순 운영 수행을 넘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환경의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GS네오텍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운영 자동화 체계를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강화해 심사 요건을 충족했다. 회사는 미디어·커머스·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대규모 클라우드 운영 경험을 축적하며 장애 대응 체계 정밀화, 운영 프로세스 효율 개선, 비용 최적화 지원 등 실질적인 성과를 확보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 규모와 산업 특성에 관계없이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MSP 업계는 단순 인프라 운영을 넘어 자동화·데이터 기반 운영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시장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갱신은 GS네오텍의 기술 경쟁력을 재확인한 사례로 평가된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이번 AWS MSP 갱신은 자동화 기반 운영 체계와 데이터 중심 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클라우드 운영과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1 15:20한정호 기자

청와대·경복궁뷰 한화푸드테크 '더 플라자 다이닝' 가보니

한화푸드테크가 청와대와 경복궁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복합형 파인다이닝 공간 '더 플라자 다이닝'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외식 사업 확대에 나섰다. 단일 브랜드 확장이 아닌 중식·한식·양식을 결합한 구조에 라이브 퍼포먼스와 공간 경험을 더해 고급 외식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공간은 단순 외식 매장을 넘어 한화푸드테크의 기술 전략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 성격도 갖는다. 식재료 생산과 레시피 표준화 등 푸드테크를 접목해 품질 일관성과 확장성까지 확보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광화문에 '미식 플랫폼'…3개 브랜드 결합 조용기 한화푸드테크 대표는 2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광화문은 '시간과 문화가 응축된 공간'”이라며 “다양한 비즈니스가 빠르게 전개되고 글로벌 여행객들이 오가며 K컬처로 대변되는 문화를 즐기는 지역 특성과 함께 최근 미식 트렌드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어 이곳을 택했다”고 말했다. 더 플라자 다이닝은 ▲개점 50주년을 맞이한 프리미엄 중식당 '도원S' ▲고급 한식당 '아사달' ▲컨템포러리 그릴 다이닝 브랜드 '파블로 그릴 앤 바' 등으로 구성됐다. 총 450평(1486.33㎡) 232석 규모로 13개 단독 룸을 갖췄고 대부분의 자리에서 경복궁과 청와대, 북악산을 조망할 수 있다. 주요 타깃은 광화문 상권 특성을 반영해 기업 고객과 정재계 인사, VIP 고객으로 설정됐다. 여기에 미식 소비층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폭넓게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중식당 도원S다. 전체 좌석 중 106석이 배치되며 사실상 핵심 브랜드 역할을 맡는다. 조 대표는 “플라자호텔에서 이어온 중식 경쟁력이 가장 강점으로 사업적으로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한 것”이라면서도 “세 브랜드 모두 파인다이닝 기준에 맞춰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도원S는 1976년 개관한 플라자 호텔에 들어간 중식당 '도원'을 기반으로 한 중식 파인다이닝이다. 매장 입구에 대형 수조와 오픈 주방을 배치했다. 브랜드 명의 'S'는 해산물(Seafood) ▲상징(Signature) ▲특별한(Special)의 뜻을 담았다. 헤드셰프는 한국 중식 요리계 전설로 불리는 '중식 4대 문파' 중 하나인 아서원 출신인 유원인 셰프다. 정재계 인사와 기업 VIP를 겨냥한 12인실 VIP룸을 마련했고 돌잔치 등이 가능한 커넥팅 룸도 있다. 아사달은 서울 플라자 호텔(현 더 플라자) 한식당 아사달(1986년 오픈)에 뿌리를 둔 브랜드다. 오방색과 오복 등을 담아낸 스토리텔링 코스가 특징이며 절기 중심의 식재료를 주로 활용한다. 헤드셰프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인 이타닉 가든 출신인 김정환 셰프다. 컨템포러리 그릴 다이닝 브랜드 파블로는 불과 육류 숙성을 앞세운 그릴 다이닝이다. 매장 입구에 설치된 1000여 종의 와인이 담긴 대형 와인 타워가 특징이다. 20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와인을 비롯해 쉽게 구할 수 없는 희소성 높은 최고급 와인이 진열됐다. 매장 복도에서는 개방형 '에이징 룸(Aging Room)'을 통해 부위별 육류 숙성 과정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한국 소믈리에 대회 1위를 차지한 배성민 더 플라자 다이닝 헤드 소믈리에가 음식과 궁합이 좋은 와인을 페어링해준다. “경험이 경쟁력”…파인다이닝 전략 실험 한화푸드테크는 경쟁이 치열한 광화문 상권에서의 차별화 전략으로 '경험 요소'를 전면에 내세웠다. 대형 수족관과 라이브 주방, 직화 그릴 퍼포먼스 등 시각적 요소를 강화하고, 고궁과 도심이 어우러진 조망을 활용해 방문 경험 자체를 차별화하겠다는 설명이다. 세 개의 레스토랑을 한 공간에 배치한 것도 전략적 선택이다. 레스토랑 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고 와인 재고 등을 공유하는 등 운영 효율과 시너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파인다이닝 특성상 낮은 수익성 우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조 대표는 “고객 만족도가 올라가면 객단가도 자연스럽게 상승한다”며 “최근 파인다이닝 수요가 확대되는 시장 흐름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테크 적용과 관련해서는 자동화보다는 식재료와 조리 과정 중심의 접근을 강조했다. 스마트팜 등 재배 기술을 활용한 식재료와 레시피 표준화, 소스 정밀화 등을 통해 품질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 대표는 “자동화 기술은 '테스트베드' 수준이 될 것이며 식재료와 생산 과정 중심의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며 “조리 측면에서는 셰프가 가진 레시피를 정밀화를 통해 소스를 표준화해 다양한 영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김동선 한화호텔앤리조트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서비스와 식재료 품질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파인다이닝의 본질은 직원의 마인드셋과 서비스에 있다'며 서비스 역량 강화와 최상급 식재료 확보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2026.04.21 15:20김민아 기자

버스에잇, 'BuidlHack 2026' 성료…비개발자 1인 크리에이터 우승

AI 기반 게임 창작 플랫폼 버스에잇(Verse8)은 YGG Play와 공동 개최한 'BuidlHack 2026'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Casual Degen' 단일 트랙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20개 팀이 참가했으며, 개발 경험이 전무한 1인 솔로 크리에이터가 한 달도 안 되는 기간에 제작한 3D 멀티플레이어 보드게임 'Bank or Plank'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주요 프로젝트들은 자연어 프롬프트를 활용해 콘셉트 기획부터 플레이 가능한 프로토타입 구현까지의 과정을 단 며칠 만에 완료하며 빠른 창작 생태계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버스에잇 측은 스텔스 출시 이후 현재까지 50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누적 2만 5000여개의 게임을 제작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MAU) 350만명을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케빈 리 버스에잇 CEO는 "BuidlHack은 전통적인 병목이 제거됐을 때 얼마나 빨리 상용화 가능한 게임을 만들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팀들이 여러 콘셉트를 병렬로 테스트하고 실시간으로 개선하는 모습은 게임 제작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개비 디존 YGG 공동 창업자는 "BuidlHack에서 보여준 게임들의 품질과 창의성은 이 모델이 반복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웹3 게임을 만드는 데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해커톤 수상팀에게는 총 5000달러(약 735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프로젝트의 경우 향후 YGG Play의 정식 퍼블리싱 검토 대상에 포함된다. 아울러 YGG Play는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관련 퍼블리싱 타이틀의 전체 누적 매출이 900만 달러(약 132억원)를 돌파하며 신규 게임 카테고리의 대규모 상업적 수요를 확고히 입증해 냈다.

2026.04.21 15:14정진성 기자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노조 파업, 권리지만 신중히 생각을"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이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다음달 예고한 총파업에 대해 "노조의 선택적 권리"라면서도 "신중히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찬희 삼성 준감위 위원장은 21일 오후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삼성 준감위 회의에 앞서 취재진에 이처럼 말했다. 이찬희 위원장은 삼성전자 초기업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 "근로자 권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노조의 선택적 권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삼성은 단순한 개인 기업이나 사기업이 아니라 국민 기업으로 평가받고, 삼성을 둘러싼 주주나 투자자, 기업 발전에 관심이 있는 많은 국민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노조도 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초기업노조는 성과급 재원으로 영업이익 15%, 성과급 상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다음달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초기업노조는 지난 17일 과반노조 공식선언 기자회견에서 "다음달 21일부터 18일간 파업할 경우 회사에 20조~30조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주 삼성전자는 소속 직원을 임직원 개인정보를 수집해 제3자에게 제공한 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정보는 노조 가입 여부를 구분한 '블랙리스트' 작성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찬희 위원장은 "노사관계에서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형사 절차로 진행될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한편으로는 노사관계에서 근로자 권리가 조금 더 보장돼야 한다는 것에 대해선 공감한다"며 "다만 노노간 인권 역시 지켜야 할 기본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더 여유를 갖고 대화에 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준감위 차원에서 위법적 노조 탄압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부분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지금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아직 위법 단계로 진입한 것이 전혀 없다"며 "위법 단계로 진입할지 여부도 현재는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보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찬희 위원장은 레인보우로보틱스 선행매매 관련 검찰 조사에 대해선 "현재 검찰이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입장을 밝히긴 어렵다"면서도 "관계사를 통해 사안을 파악하고 검토한 바 있다"고 답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미공개 내부정보로 30억~40억원 규모 부당이득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중순 레인보우로보틱스 대전 본사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지난 2월 이 위원장은 올해 노사 갈등 해결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당시 그는 "현재 삼성에서 넘어야 할 여러 산 중 가장 큰 산은 노사 관계"라며 "노조와 소통하며 조정의 간극을 메우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준감위는 삼성그룹 준법경영을 감시하는 기구다. 관계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E&A 등 8곳이다.

2026.04.21 15:12이기종 기자

메가존소프트, 구글과 'AI 동맹'…한국 AX 시장 키운다

구글 클라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앞세운 AI 풀스택 전략으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메가존소프트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기업 대상 AI 전환(AX) 확산에 본격 나선다. 메가존소프트는 구글 클라우드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SPA)을 체결하고 AI·데이터·보안·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SPA는 양사가 특정 사업 분야에서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 전략을 공유하는 협약이다. 메가존소프트는 기존에도 구글 클라우드 주요 파트너로 협력해왔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공동 사업 목표와 역할을 구체화하며 협력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특히 구글 클라우드와 SPA를 체결한 국내 파트너는 메가존소프트가 처음이다. 양사는 AI·데이터·보안·구글 워크스페이스를 핵심 협력 축으로 설정하고 산업별 맞춤형 AX 사례 발굴에 나선다. 메가존소프트는 이를 위해 구글 클라우드 전담 조직의 영업·기술 인력을 확대해 사업 수행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구글 클라우드의 AI 풀스택 전략과 맞물린 행보다. 최근 제미나이, 버텍스 AI 등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활용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에서 구글 클라우드는 11% 점유율을 기록하며 AWS(32%), 마이크로소프트(22%)에 이어 3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AI 서비스 확산을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감지된다. 제미나이 등 구글 AI 서비스 활용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구글 클라우드 도입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매니지드 서비스(MSP) 기업들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사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메가존소프트는 이러한 흐름을 선점하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사업을 전면에 내세웠다. AI 분야에선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버텍스 AI를 기반으로 도입 전략 수립부터 모델 개발·운영, 거버넌스 구축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금융·제조 산업을 중심으로 규제 대응, 스마트팩토리, 공급망 최적화 등 구체적인 활용 사례도 확대할 계획이다. 데이터 영역에선 빅쿼리를 중심으로 데이터 이전·통합·분석 환경 구축과 데이터 거버넌스 수립, 운영 최적화를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안 분야에선 구글 섹옵스(SecOps)와 위즈, 맨디언트 등 글로벌 보안 기업과 협력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업무 환경 혁신도 주요 축이다. 메가존소프트는 구글 '에이전틱 워크플레이스 전환(AWT)' 전략에 맞춰 AI 기반 업무 자동화 확산을 지원하고, 변화관리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AI 업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유통·제조·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제미나이 기반 도입 사례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80여 개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품을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기 세미나와 이벤트를 통해 생태계 확대에도 나선다. 단순 구축을 넘어 AI·데이터·보안·업무 환경을 통합하는 AX 파트너로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SPA 체결은 구글 클라우드와 메가존소프트가 함께 국내 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준비가 돼있다는 전략적 선언"이라며 "단순한 인프라 도입을 넘어 고객이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프로세스 혁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비즈니스 전반의 혁신을 실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메가존소프트와의 SPA를 통해 AI·데이터·보안·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4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과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게 돼 기쁘다"며 "긴밀한 양사 협력을 바탕으로 모든 규모의 기업 고객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1 15:11한정호 기자

람다256, 크리스탈 인텔리전스와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공급

두나무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이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 기업 크리스탈 인텔리전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크리스탈 인텔리전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분석 기업이다. 지난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디지털자산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방지 통합 솔루션을 국내 금융기관과 가상자산사업자에 제공한다. 이를 위해 람다256의 FRAML 컴플라이언스 엔진 '클레어'와 크리스탈 인텔리전스의 글로벌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을 통합한다. 국내 금융기관과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필요로 하는 자금세탁방지(AML)·테러자금조달방지(CFT)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람다256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금융·가상자산 시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크리스탈의 글로벌 가상자산사업자 데이터를 결합해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한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이후 모니터링 영역에서 발행 및 소각 추적, 멀티체인 흐름 추적, 유동성·리스크 분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원호 람다256 사업본부장은 "금융기관과 가상자산 사업자가 AML/FDS 대응부터 스테이블코인 모니터링까지 하나의 통합된 컴플라이언스 체계 안에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1 15:08홍하나 기자

ICTK, KTNF와 기술 협력...양자 보안 상용화 추진

보안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아이씨티케이(ICTK)가 국산 서버 개발·제조 전문 기업 케이티엔에프(KTNF)와 기술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서버 보안 구축 및 상용화에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은 AI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산으로 인해 서버 공급망 공격 및 위·변조 위협이 현실화되고, 보안 수준에 대한 요구가 급격히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양사는 기존 소프트웨어 중심 보안의 한계를 넘어, 서버 제조 단계에서부터 하드웨어 기반의 신뢰를 확보하는 구조적 보안 접근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보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ICTK의 물리적복제불가(PUF) 기술 VIA PUF™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보안칩을 서버 플랫폼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해당 기술은 반도체 고유 특성으로부터 암호키를 생성하는 구조로, 키 저장에 따른 탈취 및 복제 위험을 근본적으로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보안의 핵심인 하드웨어 신뢰점(RoT) 구현을 위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교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지는 상용화 로드맵을 단계적으로 밟아나갈 계획이다. 우선 USB 기반의 정합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 호환성을 정밀하게 검증한 뒤, 이를 바탕으로 서버 메인보드 내에 보안칩을 직접 내장하는 설계 고도화에 착수한다. 최종적으로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연계 구조로 확장하여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성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KTNF는 자사의 주력 제품인 코어릿지 서버와 네트워크 보안 서버에 아이씨티케이의 보안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고부가가치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양사는 보안 솔루션이 적용된 서버의 실증(PoC) 및 안정성 테스트를 공동 진행하며, 향후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중연 KTNF 대표는 “양자컴퓨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서버 보안은 이제 하드웨어 단계에서부터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며 “아이씨티케이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국산 서버 보안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정원 ICTK 대표는 “데이터센터와 서버 환경에서는 공급망 전반에 대한 신뢰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ICTK는 하드웨어 수준에서 신뢰의 출발점을 확보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KTNF와 함께 서버 보안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1 15:04전화평 기자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에 GPU 200장 공급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첨단 GPU(Graphics Processing Unit, 그래픽처리장치) 264장을 중소기업 제조현장과 창업기업 혁신에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GPU는 제6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서면개최, 심의기간 3.30.~3.31.)를 통해 심의·의결한 '국가 AI 프로젝트'에 따라 확보한 것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1일 2025년 추경을 통해 정부가 확보한 GPU 1만장 중 3000여장을 부처별 사업에 연계 지원하는 '국가 AI 프로젝트'에 공급하기로 했으며, 범부처 수요 조사와 심사를 거쳐 GPU 배분 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국가 AI 프로젝트'에 중기부는 ①중소제조 특화 멀티 AI 에이전트(Multi AI Agent) 개발(R&D) 사업(이하 'AI 에이전트') ② 신 AI 스타트업(창업기업) 전략 기술 상용화 및 인공지능 전환(AX) 가속 프로젝트(초격차 스타트업(창업기업) 등 2개 과제를 신청, 모두 선정됐다. 이에 따라 'AI 에이전트' 과제 64장, '초격차 스타트업(창업기업)' 과제 200장으로 총 264장의 GPU(B200)를 확보했다. 특히 '초격차 창업기업' 과제는 '국가 AI 프로젝트'의 GPU 기반 혁신 AI 창업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한 주요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국가 프로젝트로 배분된 GPU 자원은 전량 중소·벤처기업과 창업기업에 지원될 예정이며, AI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활용된다. 중기부가 시행 예정인 2개 과제는 공모 및 선정평가(4~5월)를 거쳐 올해 6월부터 지원하며, 과제에 선정된 기업들은 민간 데이터센터(NHN클라우드)와 연계, 센터가 보유한 GPU를 원격으로 이용하는 서비스(클라우드 방식)를 연말까지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세부 추진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AI Agent' 과제는 기술기업-제조기업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중소제조 현장의 공정·품질 최적화를 위한 기술개발부터 현장적용까지 전주기를 지원한다. 해당 과제를 통해 기술기업-제조기업 컨소시엄은 제조 공정에 대한 AI 학습, 데이터 확보 및 기술 실증화를 포함한 AI Agent 기술개발에 GPU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중소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 촉진과 지속 가능한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효과가 기대된다. 둘째, 200장을 배정받은 '초격차 스타트업(창업기업)' 과제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➊대학·출연연의 전문역량과 창업기업의 기술을 합친 '전략 AI' 개발에 85장 ➋기업 간 협업을 통해 특정 산업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에 85장을 지원한다. 특히 '초격차 스타트업(창업기업)' 과제 중 ➌'모두의 창업'에 30장을 지원해 AI 기술 기반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가에게 큰 장벽이었던 GPU 확보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AI 보육기관·선배 멘토 지원부터 투자유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을 받아 성장 기반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이번 국가 AI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확보한 GPU는 제조현장의 인공지능 전환과 AI 기반 사업모델을 추진하는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기부는 제조현장과 창업 생태계 전반에 AI 활용을 확산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겠다”고 밝혔다.

2026.04.21 15:01방은주 기자

"기술은 날개일 뿐, 비행기 띄우는 건 사람의 신뢰와 팀워크"

“기술이 세상을 지배할 것 같은 AI 시대일수록 역설적으로 '사람'과 '관계'라는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상품이 탁월하고 전략이 화려해도, 결국 그 비행기를 띄우는 것은 구성원 간의 단단한 신뢰와 팀워크이기 때문입니다. AI는 도구일 뿐, 리더는 기술이라는 날개를 달고 사람이 마음껏 날아오를 수 있는 판을 짜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유병선 대표는 1세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시작해 마케터와 전략가를 거쳐, 현재 270만 명이 사용하는 메일 보안 및 협업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크리니티를 28년간 이끌고 있다. 오랜 현장 경험으로 그 누구보다 기술과 경영에서 전문가라고 자타 공인하지만, 그는 기술적 예리함보다 사람을 향한 깊은 사유를 즐기는 깨어있는 경영자에 가깝다. 그의 인생 궤적은 한 편의 서사시와 같다. 어린 시절 그의 꿈은 과학자였다. 하지만 공부보다는 기술이 먼저였던 소년은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공업고등학교 진학을 선택했다. “공부하기 싫어서 선택한 길이었지만, 아버지를 이기고 각서까지 써가며 내 의지대로 걸어간 첫 번째 선택이었습니다. 그때의 그 고집과 간절함이 지금의 저를 만든 엔진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사회는 녹록지 않았다. 자격증을 따고 현장에 나갔을 때 마주한 학위의 벽은 그를 다시 책상 앞으로 불렀다. 수학을 좋아했던 그는 가우스, 헤겔, 칸트와 같은 독일 석학들의 철학에 매료돼 독일어학을 전공했고, 사회학을 공부하며 '사람이 모여 사는 세상'의 질서를 탐구했다. 이후 LG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기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한양대 경영학 석사를 거치며 마케터로 변신했고, 벤처 붐이 일던 시절 가산전자의 상장을 이끌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화려한 성공 뒤에는 예기치 못한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다. IMF 외환위기라는 거대한 파도가 닥쳤을 때, 그는 두 차례에 걸친 구조조정의 최전선에 서야 했다. “구성원들을 내보내며 고민하게 됐습니다. '왜 사람은 떠나고, 왜 남는가'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죠. 결국 상품이 아무리 좋고 전략이 탁월해도, 사람 사이의 신뢰와 관계라는 본질이 무너지면 기업은 한순간에 사상누각이 된다는 걸 그때 깨달았습니다.” 그 고통스러운 성찰은 '크리니티'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28년의 시간 동안 단단한 철학이 됐다. 유 대표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람을 모으고 키우며 함께 성장하자'는 비전을 0순위로 두고 있다. 실제로 크리니티에는 10년, 20년 넘게 함께한 장기 근속자가 적지 않다. 효율과 속도를 최우선시하는 IT 업계에서 이토록 단단한 인적 밀도를 유지하는 비결은 기술력이 아닌 '관계의 힘'이다. “혼자 잘되고 행복한 건 재미가 없습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일을 통해 성장하고, 그 성장의 결과로 자기 효능감을 느끼는 조직을 만드는 것, 그것이 제 경영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제 유 대표는 AI라는 또 다른 거대한 격변기를 마주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이번에도 기술 그 자체보다는 기술을 다루는 '사람'과 '조직'에 주목한다고 했다. 그는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전산실의 숙제로 여기는 것을 경계한다고. 대신 AI 도입은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는 'HR 프로젝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이 가진 맥락을 읽는 능력과 AI의 실행력이 결합했을 때 비로소 '슈퍼팀'이 탄생한다는 논리다. 그는 이를 위해 사람(人)과 AI(i)가 결합한 '人i팀'(인아이팀)이라는 개념을 정립했다. 유 대표는 현장의 리더들에게 성장이 '디폴트(Default)'인 시대를 준비하라고 조언했다. 젊은 세대가 원하는 존중과 기성세대가 원하는 성과 사이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함께 성장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AI는 인간의 인지를 증강해주는 도구일 뿐입니다. 리더는 구성원이 AI라는 날개를 달고 본질적인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판을 짜줘야 합니다. 관료주의를 뛰어넘어 압도적인 자율과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 AI 시대 HR의 핵심 역량이 될 것입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그는 다가오는 강연에서 자신이 28년간 몸소 체험한 리더십의 정수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aRD(Human + Agent + Relation + Development) 리더십'이라 명명한 그의 이론은 기술이 세상을 지배할 것 같은 시대에 오히려 인간 리더십이 왜 더 중요해지는지를 명쾌하게 풀어낸다. 유 대표는 이번 강연을 통해 불확실성 속에서 조직의 방향타를 쥔 HR 담당자와 경영진들이 AI 시대 생존 지도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5월7일 강남 슈피겐홀에서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비행기를 처음 띄운 라이트 형제처럼, 지금 우리는 AI를 통해 새로운 비행을 시작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이 비행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결국 기술이 아니라, 그 비행기에 올라탄 사람들의 믿음과 팀워크,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 아닐까요.”

2026.04.21 14:54백봉삼 기자

최수진 의원,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 패키지 4 법 발의

최수진 의원(국민의힘 , 서울중구성동구을 당협위원장)은 21일 과학기술 인재 처우 개선과 연구환경 혁신 등을 위한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 패키지 4법' 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12 월 국회에서 개최된 '과학기술 인재 유출 대응 및 신진 연구자 보상체계 개선 간담회 ' 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도출됐다. 지난 간담회에서는 이공계 박사 인력 해외 이직 증가와 국내 연구환경 경쟁력 약화가 국가적 경고 수준에 이르렀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낮은 보상과 불안정한 연구환경으로 인해 인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연구자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 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이 핵심 문제로 지적됐다. 당시 현장 연구자들은 신진 연구자의 불안정한 고용과 보상 , 단기 성과 중심 평가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최수진 의원은 "이번 패키지 법안은 이러한 현장 요구를 입법으로 구체화한 것"이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개발 (R&D) 정책의 방향을 '과제 중심' 에서 '인재 중심' 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를 통해 신진 연구자에 대한 집중 지원과 연구환경 개선, 성과평가 및 보상체계 개편을 제도화함으로써, 이공계 인재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6.04.21 14:53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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