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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수준 사이버보안"...금보원, '락드쉴즈 2026' 5년째 참가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은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국제 사이버공격 방어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6'에 참가해 세계적 수준의 사이버 방어 역량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락드쉴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산하 사이버방위센터(CCDCO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방어 훈련이다. 나토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훈련은 △국가간 협력과 정책 요소를 평가하는 '전략훈련'과 △실시간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훈련'으로 구성되며, 가상의 NATO 소속 국가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간 방어 및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한다. 팀은 역할에 따라 △화이트팀(훈련 통제) △그린팀(인프라 운영) △옐로우팀(상황 인식) △블루팀(방어) △레드팀(공격)으로 나눠 임무를 수행한다. 국내서는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금융보안원, 국방부 등 민·관·군 등 47개 기관 전문가 170여명이 참가했다. 세계적으로는 39개국 약 4000명의 사이버 전문가들이 동참했다. 금융보안원은 RED IRIS팀 소속 직원들을 비롯한 최정예 보안 전문가로 구성한 16명의 직원이 침해사고 대응, 웹 취약점 분석, 네트워크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무를 수행했다. 잠재적 위협을 선제적으로 탐지해 가상으로 설정한 국가 배후 세력 추적에 성공하는 등 사고 대응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침해사고대응 전문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악성코드 분석 결과를 특징별로 자동 분류하고 리포트를 자동 생성해 분석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높였고, 침입공격에 대한 실시간 탐지ㆍ차단ㆍ이상행위 모니터링 기능을 갖춘 △웹 공격(1단계) △악성코드(2단계) 다층 방어 시스템과 연계, 고도화된 사이버공격을 방어했다. 박상원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금융권 최고의 사이버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훈련에 5년 연속 참여하며 매년 디지털 포렌식 및 시스템 방어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이번 훈련은 금융보안원의 AX 노력이 실제 사이버 전장에서 강력한 실전 경쟁력으로 증명된 사례로, 앞으로도 AI에 기반한 방어 보안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위협분석, 보안관제 등에 적용해 금융권 보안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8:01방은주 기자

문체부, 2025년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 발표...연간 방문객 2억3000만 명 돌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도서관협회와 함께 실시한 '2026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1328곳의 현황을 분석한 국가승인통계다. 조사 결과 2025년 말 기준 전국 공공도서관 수는 1328곳으로 전년보다 32곳, 2.5% 늘었다. 도서관 1곳당 봉사 대상 인구는 3만8492명으로 전년보다 약 1000명 줄어 접근성이 개선됐다. 문체부는 국민이 더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용 지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전국 공공도서관 방문자 수는 2억3053만1038명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국민 1인당 연간 방문 횟수는 4.51회로 집계됐다. 대출 도서 수는 1억4629만8000권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프로그램 운영 성과는 더 뚜렷했다. 공공도서관은 1관당 평균 92건의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전체 참가자 수는 3094만7841명으로 전년보다 6.8% 늘었다. 1관당 평균 참가자 수도 2만3304명으로 증가했다. 강연과 전시, 지역 소통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 역할이 한층 강화된 셈이다. 도서관의 기본 역량도 확대됐다. 전체 소장 도서는 1억2611만4403권으로 전년보다 1.4% 늘었고, 국민 1인당 장서 수는 2.47권을 기록했다. 정규직 사서 수는 6276명으로 3.4% 증가했으며, 사서 1인당 담당 인구는 8145명으로 줄었다. 전문 인력 확충으로 맞춤형 정보 서비스의 밀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재정 투자도 늘었다. 2025년 공공도서관 총결산액은 1조5425억9461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6.3% 증가했다. 자료구입비와 운영비, 인건비가 전반적으로 확대되며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재정 기반도 강화됐다. 김용섭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연간 2억3000만명이 도서관을 찾는다는 것은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제공처를 넘어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기반으로 안착했음을 의미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통해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8:00김한준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현장 방문…"생활체육 투자 획기적 확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최휘영 장관이 24일 경상남도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과 경기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일부터 26일까지 김해를 비롯한 경남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에서 펼쳐지는 감동, 화합의 대축전'을 구호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임원, 심판 등 약 2만 명이 참가해 4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최 장관은 개회식에 앞서 시도체육회장 간담회를 주재해 생활체육 진흥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는다. 이어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17개 시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25일에는 김해시민체육공원과 김해문화체육관 등 주요 경기장을 찾아 롤러와 축구, 씨름 경기 현장을 둘러보며 선수단을 응원한다. 이번 대축전에서는 검도와 게이트볼, 골프, 농구, 배구 등 총 41개 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장은 김해시 내 14곳을 포함해 창원, 진주, 통영 등 경남 18개 시군 60개 경기장과 경북 1개 경기장까지 총 61곳에 마련됐다. 생활체육 저변이 넓어진 만큼 개최 규모도 경남 전역으로 확장된 모습이다. 문체부는 생활체육을 단순한 취미나 여가가 아니라 건강수명 연장과 의료비 절감, 생산가능인구 확대까지 연결되는 핵심 정책 영역으로 보고 있다. 최휘영 장관은 “생활체육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토대이자, 국민 의료비 절감과 건강수명 증대를 통한 생산가능인구 확대로 이어지는 국가 핵심 분야”라며 “특히 고령화시대에서의 생활체육 투자는 사회간접자본, 연구개발과 같이 국가 미래를 위한 필수 투자이며, 운동하는 국민이 늘어날수록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는 생활체육이 국민의 일상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4 17:56김한준 기자

라인스튜디오, 캐주얼 방치형 게임 '레인저스키우기' 토스 미니앱 출시

라인스튜디오(대표 이정원)는 캐주얼 방치형 게임 '레인저스 키우기'를 토스 미니앱에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레인저스 키우기는 위기에 빠진 그랜디아 행성을 배경으로 한 캐주얼 방치형 게임으로, 별도 조작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토스 미니앱 출시를 통해 앱 설치 없이 바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토스 사용자를 위한 특별 보상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용자는 접속만 해도 최고 등급 전함 1종과 최고 등급 레인저를 획득할 수 있다. 초반 레인저스 성장에 필요한 핵심 재화와 아이템도 지원받는다. 아울러 이벤트 기간에 빠른 성장을 돕는 보상과 재화를 제공하고, 스테이지 돌파에 필요한 강화 재료도 지급한다.

2026.04.24 17:55진성우 기자

"20년 일한 50세도 나가세요"…빅테크 인력 칼바람, 메타·MS까지 번졌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을 위한 자금 확보를 위해 유례없는 '인력 칼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천문학적인 AI 데이터센터 투자비를 감당하기 위해 기존 인력을 줄여 비용을 충당하는 'AI 중심의 체질 개선'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24일 CNN,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구조조정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빅테크 전반의 감원 흐름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메타는 전체 인력의 약 10%에 해당하는 8000명을 감원하기로 했으며 오는 5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이와 함께 채용 예정이던 약 6000개 직무도 취소하기로 했다. MS 역시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 중으로, 전체 직원의 약 7% 수준이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대상자는 현재 연령과 근속연수를 더했을 때 70년 이상이 되는 직원으로, 만약 50세 직원이 20년 동안 MS에서 일했을 경우 대상자에 포함된다. 이 같은 감원 흐름은 이미 올해 초부터 다른 기업에서도 시작됐다. 아마존은 지난 1월 약 1만6000명 규모 감원을 단행하며 가장 먼저 구조조정에 나섰고, 오라클도 전체 인력의 약 6%에 해당하는 최소 1만 명 감원을 진행했다. 인텔은 2025년부터 이어진 구조조정을 통해 현재까지 2만7000명 이상을 줄이며 반도체 업계 최대 규모 감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블록은 약 4000명, 스냅은 약 1000명, 에픽게임즈 역시 약 1000명을 감원하는 등 주요 IT 기업들이 잇따라 인력 축소에 동참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대응을 넘어선 구조적 변화로 해석된다. 핵심 배경으로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등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지목된다. 실제 메타는 올해 최대 1150억 달러 규모 지출을 예고했고, MS와 아마존 역시 AI 투자에 수십조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에 기업들이 막대한 설비 투자 부담을 떠안으면서 인건비를 줄여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감원 여파는 고용 시장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채용 축소와 경쟁 심화가 맞물리면서 빅테크 취업 문턱도 눈에 띄게 높아지는 분위기다. 감원이 이어지면서 빅테크 채용 시장 역시 빠르게 경직되는 모습이다.업계 관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6개월간 파견 근무를 나가 있는 동안 빅테크 감원이 잇따르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졌다"며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에 일자리 한 곳이 났는데 수백 명이 몰리면서 10여분만에 잡 클로징이 됐다는 얘기도 들었다"고 말했다. 다만 기업들은 단순한 인력 축소가 아니라 인력 재편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일반 관리직이나 반복 업무 인력은 줄이는 대신 AI 연구자와 머신러닝 엔지니어 등 핵심 인재 채용은 확대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대규모 팀이 필요했던 프로젝트가 이제는 매우 재능 있는 한 명으로 가능해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AI가 조직 구조를 바꾸고 있음을 시사했다. 시장에선 오는 29일 예정된 주요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감원 효과와 AI 투자 성과가 어떨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비용 절감과 성장 투자라는 상반된 과제를 얼마나 동시에 달성했는지가 향후 기업 가치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감원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AI 중심으로 기업 구조를 재편하는 과정으로 보인다"며 "향후 인력 시장과 산업 지형 전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4.24 17:54장유미 기자

문체부, 2026 스포츠주간 운영...문체부, 2026 스포츠주간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오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정부 부처와 지방정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6년 스포츠주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포츠기본법에 따라 매년 4월 마지막 주간에 시행되는 스포츠주간은 국민의 스포츠 참여를 확산하고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범국민 참여 주간이다. 올해 스포츠주간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2026 땀송송 운동해봄제'로 시작된다. 이 행사에서는 10대를 위한 '응원봉런'부터 70대를 위한 '웃음 기체조'까지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등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종목별 강습과 체험, 스포츠 공공서비스 홍보관도 함께 선보인다. 참여형 캠페인도 대거 마련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튼튼머니' 참여 잇기를 통해 체력 측정 참여자에게 특별 포인트 3000원을 지급하고, 4월 29일에는 민간 달리기 앱과 협업한 온라인 마라톤도 연다. 5월 3일까지는 국민이 일상 속 스포츠 활동을 공유하면 참여 1건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당신의 스포츠를 보여주세요', 이른바 '당스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약 3000만 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대한체육회는 '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을 뜻하는 '스포츠7330' 캠페인을 통해 생활 속 운동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에서는 생활체육 행사 120여 개가 이어진다. 경남 진주 스포츠가치센터에서는 유·청소년 대상 양궁 금메달리스트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와 작은 학교 운동회를 운영한다. 전남에서는 '제21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가, 강원에서는 '제16회 율곡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제주에서는 '2026 평화의 섬 제주국제마라톤대회'가, 충북에서는 '제17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가 각각 열린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은 “생활체육은 만성질환 예방과 의료비 절감으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예방 투자이자, 고립·우울 등 사회적 문제를 완화하는 사회안전망으로서도 큰 역할을 한다”며 “특히 어르신과 유·청소년 등 모든 세대가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7:51김한준 기자

웹젠, 전략 MMORPG '아틀란티카 온라인' PC방 서비스 개시

웹젠(대표 김태영)은 웹젠 가맹 PC방(이하 가맹 PC방)에서 전략 MMORPG '아틀란티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이용자는 게임 운영사 밸로프의 게임 플랫폼 VFUN과 가맹 PC 방에서 다양한 혜택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틀란티카 온라인은 전략성을 추구하는 턴제 전투에 MMORPG를 결합한 게임이다. 실제 세계지도와 동일하게 구현한 맵에서 다양한 문화권의 신화, 역사 속 영웅으로 나만의 용병단을 구성할 수 있다. 국가 단위까지 확장되는 다양한 대규모 경쟁 및 협동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길드 활동을 통해 도시를 경영하고 지배하며, 다른 국가를 거느린 군주가 되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웹젠 PC방의 아틀란티카 온라인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용자는 한 달 간 PC방 누적 접속 보상과 함께 이용 시간에 따른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PC방 전용 던전 및 퀘스트를 즐길 수 있고, 큰 폭의 획득 경험치 증가 혜택까지 적용 받는다. 또 다양한 능력치가 부여된 특별 타이틀이 제공된다.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된 5종의 주문서도 지급된다. 현재 웹젠은 아틀란티카 온라인을 포함해 가맹 PC방에서 총 35종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다.

2026.04.24 17:45진성우 기자

KISA, 차세대 보안 리더 BoB 15기 모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est) 15기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15기는 운영 주체가 기존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에서 KISA로 이관된 이후 처음으로 KISA가 풀타임 일정을 소화화는 기수다. 오는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고교생과 대학생·대학원생, 비재직자다. 교육 기간은 올 7월부터 내년 2월까지다. BoB는 디지털포렌식·보안제품 개발·보안 컨설팅·취약점 분석 등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고급 과정이다. 올해는 과정 내 '인공지능(AI) 기반 기업 보안' 교육을 신설했으며, 인공지능 전문가(멘토)를 추가 확보해 신기술 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멘토)도 상시 모집한다. 앞서 KISA는 지난달 15기 교육에 함께할 멘토진을 모집한 바 있다. 최대한 많은 멘토를 영입하기 위해 모집 규모를 정해두기 않고 최대한 많은 멘토를 섭외 했다. KISA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멘토진은 확정됐으며, 클라우드 보안, 화이트 해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BoB 멘토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국, 유럽 등 국제 착한 해커 공동체(커뮤니티)와의 연계를 제고해 해외 연수, 국제 과제 수행 등 국제 교류도 확대 운영한다. 선발 절차는 모집 기간이 종료된 직후인 5월29일부터 6월3일까지다. 6월6일에는 필기전형, 6월16일에는 면접이 예정돼 있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9일 발표한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학업 지원금 및 최신 IT 기기를 지급한다. 스타트업 교육 및 창업 지원과 더불어 우수활동자에게는 시상 및 상금도 예정돼 있다. 특히 최고 인재(BEST 10) 및 그랑프리에 선정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 인증서와 상금, 해외 연수 프로그램 참가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oB 15기 모집설명회는 내달 16일 오후 2시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전 기수인 14기와 비교하면 교육 내용 및 혜택 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나, 교육생 모집 규모가 축소됐다. 지난 BoB 14기에는 교육생 172명이 선발됐으나, 15기는 1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 인원 축소에 대해 김진만 KISA 정보보호인재센터장은 "산업계가 직접 육성하는 수요 기반 정보보호 인재 양성 사업에 60여명을 선발하는데, 이 사업으로 모집 인원이 일부 포함됐다"면서 "또 BoB 사업을 이관받는 과정에서 사업 방향을 논의할 때 170~180명에 달하는 인원이 너무 많다 보니 BoB 수강생 내에서 수준 차이가 갈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110명 정도로 인원을 축소하면서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생 관리를 원활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ISA는 BoB보다 낮은 수준의 '화이트햇 스쿨' 4기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은 만 26세 이하 화이트 해커를 꿈꾸는 고교생 및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5월 13일까지다. 선발 과정 이후 6월부터 11월까지 교육이 계획돼 있다.

2026.04.24 17:44김기찬 기자

넥슨 '데이브더다이버', 중국 순항 중...오는 6월 대형 DLC 기대

넥슨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가 글로벌 흥행 화력을 중국 모바일 시장에 옮겨왔다.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누적 판매 700만장을 기록한 이 게임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모양새다. 이번 중국 시장 안착은 단순한 플랫폼 확장을 넘어, 넥슨의 현지 최적화 전략이 적중했음을 시사한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오는 6월로 예정된 대규모 다운로드 가능한 콘텐츠(DLC) 업데이트로 향한다. 앞선 흥행 지표가 견고한 만큼, 신규 콘텐츠 보급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중국 코어 이용자 입맛 사로잡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 2월 중국 모바일 시장에 출시됐으나, 현재까지 상위권을 이어오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코어 게이머 성지'로 알려진 탭탭 플랫폼에서 인기 및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까다로운 코어 이용자 검증을 거친 '게임성'이 뒷받침됐음을 의미한다. 해당 플랫폼은 애플(iOS)과 구글 안드로이드(AOS) 모바일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지난 23일 기준 iOS에서는 인기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용자 유입을 증명했다. 특히 세부 카테고리인 싱글 플레이, 여가, 시뮬레이션 차트에서는 모두 1위를 석권하며 장르적 특성에 최적화된 성적을 거뒀다. 안드로이드 시장에서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 같은 날 기준 인기 게임 4위에 이어 매출 순위를 나타내는 베스트셀러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게임성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내 수익성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검증된 IP·플랫폼 확장·현지화' 시너지 효과 업계에서는 이번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탄탄한 인지도에 기반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이미 글로벌 전역에서 7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게임성을 검증받았기에, 중국 시장 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초기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모바일 플랫폼으로의 확장 전략 또한 유효했다. 기존 콘솔이나 PC를 보유하지 않은 이용자도 스마트폰으로 고품질의 인디 감성 게임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된 점에 기인한다. 모바일 기기 특성에 맞춘 조작감 개선도 이번 플랫폼 확장 전략의 성공 확률을 높이는 데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철저한 현지화 작업 역시 흥행의 핵심 동력이다. 원래 데이브 더 다이버는 게임성 만큼 메인 스토리와 함께 제공되는 유머러스한 연출이 핵심 재미 요소로 꼽힌다. 이러한 고유 감성을 중국 현지 정서에 맞춰 세밀하게 구현해낸 로컬라이징 전략이 이용자 호응을 이끌어낸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한 중국 이용자는 "게임 스토리는 단순하지만, 유머로 가득 차 있다"는 감상과 함께 별점 5개 만점을 부여하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는 6월 대형 DLC 출시 예정…장기 흥행 기대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오는 6월18일 대형 DLC 업데이트를 통해 흥행 분위기를 굳힐 계획이다. 해당 DLC 명칭은 '인 더 정글'이며, 이용자는 바다를 떠나 정글 마을 '우타라'에서 새로운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 분량은 약 10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DLC는 PC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 4·5, 닌텐도 스위치 2, 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주요 콘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중국 모바일 버전의 구체적인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선 사례와 마찬가지로 PC 및 콘솔에서의 성과가 모바일 흥행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IP 경쟁력에 더해, 콘솔·PC 경험을 모바일로 확장한 접근성과 현지화 전략이 시너지를 이루며 중국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4.24 17:37진성우 기자

넵튠, 인도 현지 법인 설립…'글로벌 애드테크 플랫폼' 본격화

넵튠(대표 강율빈)은 주목받는 게임시장인 인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애드테크 플랫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한다. 넵튠은 인도 델리에 현지 법인 '크래프톤 애드 플랫폼 인디아' 설립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은 회사의 3대 전략 신사업 중 하나인 애드테크 플랫폼 사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전략적 핵심 행보다. 인도 법인 대표이사는 강율빈 넵튠 대표가 직접 맡는다. 상주 등기임원으로는 크래프톤 인도 법인의 김종혁 VP(전략 및 e스포츠 총괄)가 선임됐다. 모회사인 크래프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인도 시장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넵튠은 크래프톤이 보유하고 있는 트래픽과 데이터 파워를 기반으로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사업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최근 앱·게임 시장에서는 마켓 수수료는 물론 이용자 확보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면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 같은 시장 상황에서 애드테크 플랫폼을 내재화한 기업 경쟁력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인도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 기반의 통합 애드테크 플랫폼을 구축,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기업 가치 제고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2026.04.24 17:35진성우 기자

안랩, '락드쉴즈 2026' 참가...NATO 주관 사이버 연합훈련

안랩(대표 강석균)은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열린 국제 사이버 공격 방어 연합훈련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락드쉴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산하 사이버방위센터(CCDCO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방어 훈련이다. 나토 회원국 간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훈련은 △국가간 협력과 정책 요소를 평가하는 '전략훈련'과 △실시간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훈련'으로 구성되며, 가상의 NATO 소속 국가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받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간 방어 및 위기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한다. 팀은 역할에 따라 △화이트팀(훈련 통제) △그린팀(인프라 운영) △옐로우팀(상황 인식) △블루팀(방어) △레드팀(공격)으로 나눠 임무를 수행한다. 올해 훈련에는 국내 민·관·군 등 47개 기관 전문가 170여명을 포함해 전 세계 39개국 약 4000명의 사이버 전문가가 참가했다. 안랩은 민간 기업 참여가 본격화된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했고, 올해로 두번째 참가했다. 안랩의 위협 대응∙분석 전문 인력은 '락드쉴즈'의 대한민국∙헝가리 국가연합팀 소속 블루팀(방어팀) 소속으로, 실시간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 훈련' 분야에 참가해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수행했다. 안랩 인원은 침해 공격 탐지 및 차단, 공격 배후 분석, 침해 원인 규명 및 증거 확보 등 공격 대응 전 과정을 수행했고. 실제 환경에 준하는 복합 공격 시나리오 속에서도 안정적인 대응 역량을 발휘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다양한 위협 상황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분석·대응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통합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훈련 전반에 기여했다. 안랩 강석균 대표는 “이번 훈련에서 안랩은 실제 환경에 가까운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에 대응하며, 임직원의 분석 및 대응 전문성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통합 대응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전문성과 축적된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4 17:26방은주 기자

리앤리컨트리클럽, 해킹에 휴대폰 번호 등 고객 개인정보 유출

지난해 10월 중순께 리앤리컨트리클럽이 외부 침입으로 인해 회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리앤리컨트리클럽은 최근 홈페이지 사과문 및 문자 안내를 통해 "2025년 10월 21일 오전 10시경 해커에 의한 홈페이지 내 악성코드가 삽입돼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안내했다. 리앤리컨트리클럽이 게시한 사과문에 따르면 회사는 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과의 악성코드 관련 수사협조 진행 중에 2026년 04월 17일 유출사실을 통보받아 인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청 수사가 진행 중이다.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고객 이름 ▲생년월일 ▲성별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전화번호 ▲유선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9개 항목이다. 다만 2023년 02월 15일 로그인 시스템 변경 이후 최초 홈페이지 가입자의 경우 아이디와 비밀번호, 유선전화번호는 유출되지 않아 사실상 6개 항목만 유출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고객 이름, 성별, 휴대전화번호 등이 유출되면서 이를 피싱 등 공격에 악용할 경우 2차 피해로 이어질 우려도 남아 있다. 리앤리컨트리클럽은 해킹에 사용된 악성코드를 경찰청에서 즉시 삭제했으며, 유출 사실을 인지한 후 경찰청 권고에 따라 ▲연관 파일삭제 ▲비정상 확장자 업로드 차단 ▲업로드경로 스크립트 실행차단 등 보안 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관련계정 비밀번호변경 등 추가적인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과 보완조치를 했다. 리앤리컨트리클럽은 "침입방지시스템을 도입하는 등에 추가보완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침해사고로 2차 피해를 막기 위하여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타 사이트의 비밀번호 변경하길 바란다"고 고객에게 안내했다.

2026.04.24 17:22김기찬 기자

시스코, 양자 컴퓨터 통신 장벽 낮춰…'유니버셜 스위치' 공개

시스코가 양자 컴퓨터 간 통신 장벽을 낮추는 기술을 공개해 이종 시스템 연결 문제 해소에 나섰다. 시스코는 양자 정보 인코딩 방식을 실시간 변환·라우팅하는 '유니버설 양자 스위치' 연구 프로토타입을 전 세계에서 처음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통신 광섬유 환경과 상온에서 작동하며 별도 특수 장비 없이 양자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자 컴퓨터는 제조사마다 정보 저장과 전달 방식이 달라 직접 연결이 어려웠다. 시스코 스위치는 편광, 시간-빈, 주파수-빈, 경로 등 다양한 인코딩 방식을 공통 언어로 변환해 전달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양자 정보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개념 검증 실험에서는 양자 상태 충실도와 얽힘 저하율을 4% 미만으로 유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브 나노초 수준의 고속 스위칭과 1밀리와트 미만 저전력 구동을 구현해 실제 네트워크 적용 가능성도 확인됐다. 이 기술은 기존 인터넷에서 스위치가 수행했던 역할을 양자 환경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서로 다른 장비와 기술을 한 네트워크로 묶어야만 수백만 큐비트 규모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시스코는 특히 상온 작동과 기존 광섬유 활용이 양자 네트워크 도입 비용과 복잡성을 낮출 것으로 보고 있다.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다양한 양자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태계 확장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스위치는 시스코의 분산형 양자 네트워크 전략 일부로 개발됐다. 얽힘 칩과 네트워크 인식형 양자 컴파일러 등과 함께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 응용까지 아우르는 풀스택 구조를 지향한다. 비조이 판데이 시스코 아웃시프트 수석 부사장은 "이번 발표는 양자 네트워킹이 가진 혁신적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양자 시스템을 연결하는 것이 확장성의 핵심 열쇠이며 이번 성과는 그 비전을 향한 결정적인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2026.04.24 17:11김미정 기자

[현장] 中 자율주행 살피러 온 박민우 현대차 사장 "최종 목표는 내재화"

[베이징(중국)=류은주 기자] 현대차그룹 핵심 경영진들이 중국에 총출동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에서 앞서가는 중국 시장의 흐름을 살피고, 아이오닉 브랜드를 앞세워 전기차 시장 재공략에 나선 현대차의 의지를 다지는 행보로 풀이된다. 24일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현대차 보도발표회에는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을 비롯해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 만프레드 하러 R&D본부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전략을 맡고 있는 박민우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사장)도 이날 행사에 자리했다. 박 사장은 '아이오닉 V'에 모멘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것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에서는 알파마요 적용을 기대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기아 CEO 인베스터데이 때 말씀드린 기준으로는 타깃 마켓에 따라 쓸 수 있는 것”이라며 “최종 목표는 자율주행 기술을 내재화하는 것이고, 이를 위한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중국 판매 차량에도 내재화된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말씀드리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엔비디아에 있을 때부터 모멘타 등 중국 기술을 알고 있었고, 많이 타보기도 했다”며 “아이오닉 V에 들어가는 버전은 괜찮은 버전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날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 아이오닉 브랜드를 도입해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판매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첫 시작은 '아이오닉 V'다. 현대차는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독특한 디자인과 CATL·모멘타 등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앞세워 중국 시장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26.04.24 17:03류은주 기자

삼성전자, 삼성D의 TV용 83인치 QD-OLED 적용 검토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83인치 TV용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24일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OLED TV 라인업인 42, 48, 55, 65, 77, 83인치 제품 중 42, 48, 83인치 제품은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W)-OLED만 사용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의 TV용 QD-OLED 라인업이 55, 65, 77인치 3종에 그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55, 65, 77인치 OLED TV에 W-OLED와 QD-OLED를 함께 써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플랫패널HD(FlatpanelsHD) 등 외신은 한 X(옛 트위터) 사용자(Fury)를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안전과학업체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를 마친 QD-OLED 제품 크기가 24, 27, 31, 34, 49, 55, 65, 77, 83인치 등이라고 보도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존 TV와 모니터 QD-OLED 라인업과 비교했을 때 24인치와 83인치가 추가됐다. 24인치는 모니터용, 83인치는 TV용으로 보인다. 83인치는 지난 2023년 삼성전자가 LG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먼저 조달한 TV용 W-OLED 크기란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20년부터 W-OLED 납품을 논의할 때 돌파구를 연 모델이 83인치였다. 당시 삼성전자 TV 사업부(VD)는 LG디스플레이 W-OLED 채용에 부정적인 삼성그룹을 상대로 "해외 유통업체와 W-OLED TV 출시 계획을 공유했기 때문에 신의 때문에라도 W-OLED 패널을 공급받아야 한다"고 설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가 2023년 삼성전자에 납품한 TV용 W-OLED는 83인치 한 모델에 그쳤지만, 이후 42, 48, 55, 65, 77, 83인치 등으로 늘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83인치 TV용 QD-OLED를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삼성전자 83인치 OLED TV 라인업 변화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QD-OLED가 W-OLED보다 휘도(밝기)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QD-OLED 제품을 상위 라인업에 놓을 수도 있지만, 두 제품을 같은 라인업에 두면서 완제품 성능을 조정할 수 있다. 지역별 판매 모델을 나누는 방법도 있다. W-OLED는 빛이 회로 기판 방향으로 나가는 배면발광 방식이어서, 빛이 회로에 가려지거나 컬러필터를 거치며 휘도가 손실되는 한계가 있다. QD-OLED는 빛이 회로 기판 반대 방향으로 나가는 전면발광 구조에 QD 색변환층을 추가해 휘도에 강점이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83인치 OLED TV 신제품은 W-OLED만 사용한다. 삼성전자가 83인치 QD-OLED TV를 출시하기로 결정하면 내년 신제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모든 크기 TV·모니터 QD-OLED가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에서 60도 측면에서 화면을 봤을 때도 휘도가 60% 이상 유지되는 등 우수한 시야각 특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퀀텀뷰는 화면 보는 위치를 정면에서 10도씩, 최대 60도까지 이동하며 휘도와 색 좌표 변화량을 측정해 시야각 특성을 검증하는 평가다.

2026.04.24 17:02이기종 기자

[기고] 미토스와 AI 거버넌스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최근 AI 기업 앤트로픽이 공개한 '클로드 미토스' 모델이 법조계와 보안업계를 포함한 산업 전반에 큰 화두를 던졌다. 미토스는 사람이 찾지 못한 보안 시스템 취약점을 파악하는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기존 AI가 사용자의 지시를 성실히 수행하는 역할을 했다면 미토스는 스스로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낼 뿐만 아니라 이를 공격하는 방법까지 고안해 내는 모델이다. 이러한 기술적 특이점은 우리로 하여금 그동안 구축해 온 규제 체계가 과연 새로운 기술에도 적용가능한지 고민하게 한다. 정보보안 체계가 이 수준의 지능적 위협에 안전한지, 기업이 법령상 보호조치를 준수한 것만으로 면책될 수 있는지가 문제다. 급변하는 기술 환경과 규제 동향에 비춰볼 때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발맞춘 법령 개정이나 제정 등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시행 중인 AI 기본법은 고위험 영역 AI 개발자에게 안전성 확보의무를 부과한다. 개인정보보호법에선 개인정보처리자에게 안전조치의무를 부과한다. 각 법령은 데이터의 유출·변조 방지를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호와 위험관리체계 구축과 같은 의무를 부과한다. 기관과 기업 등이 미토스와 같은 모델을 활용한다면 이들의 법령 준수 여부보다 AI가 생성하는 공격 코드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기술적 보호조치를 했는지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다. 진정한 기술 발전은 규제와 진흥 균형에서 나온다. 과도한 규제는 국내 기업의 발목을 잡을 수 있지만 명확하고 합리적인 기준은 기업들이 예측 가능한 환경하에 놓이도록 한다. 기업이 수행할 역할을 정해줌으로써 혁신의 돛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기업은 법령 체크리스트를 채우는 수준을 넘어 내부적인 AI영향평가 등을 투명하게 기록해야 한다. AI 진화는 거스를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다. 15년 전 스마트폰 등장이 법조계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꿨듯 미토스로 대변되는 고성능 AI는 우리 사회 보안과 프라이버시 패러다임을 다시 쓰기를 요구하고 있다. 여전히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기업은 자신의 AI가 안전하다는 것을 데이터와 거버넌스로 증명해야 하고 정부는 그 증명의 기준을 합리적으로 제시하며 혁신을 뒷받침해야 한다. 미토스가 던진 질문은 단순히 발전된 기술로 인한 위협과 공포가 아니다. 우리가 급변하는 이 거대한 변화를 감당할 만큼 책임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느냐는 법치주의적 성찰이다. 이제 속도 경쟁을 넘어 우리 사회가 수용 가능한 발전의 질을 고민해야 할 골든타임이다.

2026.04.24 17:00이강혜 컬럼니스트

레드포스 PC방, 농심 레드포스 '마스터즈 산티아고' 우승에 매장 활성화

농심 레드포스의는 '2026 발로란트 마스터즈 산티아고' 우승이 종목 흥행과 전국 레드포스 PC방 매장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이스포츠 팀의 성적이 오프라인 매장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가동률 증대로 이어지는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했다. 라이엇 게임즈와 협력해 진행한 아마추어 토너먼트 'NVC'는 전국에서 약 3000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며 매장 내 이용자 결집 성과를 거뒀다. 우승 기념 메뉴 판매량은 평시 대비 150% 이상 증가하며 파트너 점주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됐다. 농심 레드포스는 우승 주역인 'Rb' 구상민 등 핵심 선수 4인과 2028년까지 3년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 전력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핵심 전력을 안정화해 매장 내 종목 부흥이 팀의 팬덤 강화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서희원 레드포스 PC방 대표이사는 “레드포스 PC방과 함께하시는 점주님들은 단순한 사업 파트너를 넘어 농심 레드포스 팀의 일원”이라며 “앞으로도 발로란트 아마추어 대회 개최를 적극 추진하고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기획하여, 종목의 부흥이 곧 현장의 활기로 직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지환 농심이스포츠 대표이사는 "팀의 글로벌한 성과가 트로피에 머물지 않고, 우리 브랜드와 함께하는 PC방 파트너들에게도 과실을 나눌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뿐 아니라, PC방 현장과 팬들이 호흡할 수 있는 독창적인 이스포츠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4 16:55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폭풍의 메이드' 스팀 정식 출시

스마일게이트는 버거덕게임즈(공동대표 이희석·노승진)가 개발한 메이드 카페 운영 시뮬레이션 '폭풍의 메이드'를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용자는 도트 그래픽 기반의 매장을 배경으로 캐릭터를 관리하고 업그레이드하며 최고의 카페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신작은 메이드의 컨디션과 감정을 고려한 인력 배치를 통해 매장 운영 효율을 관리하는 전략적 재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오므라이스 조리와 체키 사진 촬영 등 실제 메이드 카페의 요소를 미니 게임으로 구현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이용자는 '메이드 챔피언십' 우승을 최종 목표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수행하며 카페를 성장시켜 나가는 서사 구조를 따라가게 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스팀 출시를 기점으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역에 메이드 카페 소재의 유쾌한 게임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6.04.24 16:50정진성 기자

유라클, KCB 이어 한국평가데이터…신용평가업계 AI 인프라 수주

유라클(대표 조준희·권태일)이 국내 주요 신용평가 시장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라클은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발주한 대규모 'AI 개발플랫폼 및 지식관리시스템(KMS) 구축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전사 AI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수주한 데 이은 연타석 홈런으로, 금융·신용 데이터 업계에서 유라클의 기술력이 완벽하게 입증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한국평가데이터 내부에 흩어져 있던 방대한 규정과 데이터들을 하나의 거대한 지식 창고로 통합하고, 이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AI 에이전트'의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할 표준 인프라를 세우는 것이다. 먼저 유라클은 의미와 키워드를 동시에 분석하는 하이브리드 검색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지식관리시스템을 완성한다. 여기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하여, 사내 지식 검색은 물론 고객 응대와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까지 실무자가 즉각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AI 업무 비서(챗봇)'를 선보일 계획이다. 개발 및 운영 환경의 대대적인 혁신도 이루어진다. 기존에 부서나 과제별로 중구난방이었던 소프트웨어 구조를 하나로 통일하기 위해 전사적 AI 개발플랫폼(LLMOps)을 이식한다. 이를 통해 값비싼 GPU 자원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AI 모델과 보안, 데이터 관리를 중앙에서 통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모델컨텍스트 프로토콜(MCP)과 프롬프트 관리 기법을 적극 도입해 개발의 질과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전망이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보안과 정확성이 생명인 금융·신용평가 분야에서 연달아 대형 AI 사업을 따낸 것은 유라클의 '실행형 AI'가 가진 압도적인 신뢰성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평가데이터가 획기적인 업무 효율성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고의 지능형 워크스페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4 16:47남혁우 기자

이정현 숭실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2026 NetSec-KR'서 행안부 장관 표창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정보보호학과 이정현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제32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컨퍼런스(NetSec-KR, 넷섹-KR)'에서 사이버 보안 분야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한국연구재단 글로벌연구실사업, IITP 전문연구실사업, 융합보안대학원사업 등의 연구책임자를 역임했다. SCI급 논문 45편을 포함해 총 1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120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특히 인텔, ARM, 시스코, 팔로알토등 글로벌 기업에 약 77만 3000달러 규모의 기술을 수출했으며, 산업계에는 누적 2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인인증서 시스템 개발 과정에 참여해 18개 업체에 8억여 원의 기술을 이전했다. 이 교수는 “이번 NetSec-KR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AI 대전환 시대에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가 보안 수준 향상과 정보보호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해 말 한국정보보호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2027년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2026.04.24 16:44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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