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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허진수 부회장·허희수 사장 승진

SPC그룹이 4일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안전·혁신 경영 체계 확립 ▲이해관계자 신뢰 회복 등 그룹의 핵심 과제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이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허진수 신임 부회장은 파리크라상의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글로벌사업부문장으로 파리바게뜨 해외사업을 총괄해왔다. 또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 의장을 맡아 그룹의 쇄신 방향을 주도하고 있다. 추진단은 지난 7월 출범한 그룹 내 협의체로, 안전경영·준법경영·일터 혁신 등 주요 현안의 개선안을 각 계열사에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허 부회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뢰 회복을 통한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허희수 신임 사장은 비알코리아의 최고비전책임자(CVO)로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브랜드 혁신, 디지털 전환(DX), 신규 글로벌 브랜드 '치폴레(Chipotle)' 국내·싱가포르 도입 등을 이끌어 왔다. 향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사업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도세호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비알코리아 및 SPC 대표이사 직을 겸직한다. 도 사장은 지난 5월부터 'SPC커미티' 의장으로서 그룹 내 안전·상생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해왔다. 경재형 파리크라상 대표는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해 SPC삼립 각자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그는 김범수 대표와 함께 회사의 경영 혁신과 안전 경영 강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샤니 대표에는 지상호 상무가 내정됐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CEO 중심의 책임경영 체계 강화와 실행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며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04 10:13류승현

ICP DAS-BMP, 컴파메드 2025에서 저이행성•저마찰 TPU로 의료용 소재 성능 재정의

신주 2025년 11월 4일 /PRNewswire/ -- 대만의 의료용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제조•공급업체인 ICP DAS-BMP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메세 전시장에서 열리는 컴파메드 2025(COMPAMED 2025)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방문객들은 홀 8b, C09-4 부스에서 ICP DAS-BMP 팀을 만날 수 있다. Image by ICP DAS-BMP 올해 전시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의료기기 제조의 핵심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두 가지 TPU 혁신 제품인 Low-Migration 시리즈와 Low-Friction 시리즈다. 저이행성 Arothane™ ARP-B20 TPU는 ISO 10993을 준수하며 최대 90일간의 이식에 적합하다. 가공 중 첨가제 이행을 최소화해 카테터의 유통기한 동안 매끄러운 표면을 유지하는 동시에 유연하고 맞춤화된 설계를 위한 15가지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또 다른 핵심은 첫 선을 보이는 Low-Friction 시리즈로, 본질적으로 매끄러운 표면으로 설계되어 추가 코팅이나 후처리 공정이 필요하지 않다. Low-Friction 시리즈는 TPU로만 구성되어 과불화화합물(PFAS) 또는 가소제가 없으며, 표면침출이나 첨가제 이행 없이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 안정성을 제공한다. 저마찰 특성으로 가이드와이어가 장착된 비위관과 같이 부드러운 삽입이 필요한 용도에 특히 적합하며, 보관 및 사용 중 안전성과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ICP DAS-BMP는 다양한 의료적 요구를 충족하는 광범위한 TPU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ARP, ALP, ALC 시리즈는 대부분의 신체 접촉 기기에 사용되며, ARP-B20과 ALC-B40은 90일 이식용으로 인증받았다. 방사선 불투과성 분야를 위한 ARP-W 및 ARP-WG 시리즈는 40~60% 텅스텐을 사용해 가이드와이어 및 박벽 기기의 가시성을 향상시킨다. 투명도와 강도로 유명한 Engineering Arothane™ EARP 시리즈는 교정장치, 루어락 커넥터 및 기타 정밀기기에 이상적이다. 이러한 소재들은 의료기기 업체들이 현대 의료의 진화하는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ICP DAS-BMP가 더 안전하고 더 신뢰할 수 있으며 더 다양한 TPU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물이다. ICP DAS-BMP 소개 대만의 선도적인 TPU 제조•공급업체인 ICP DAS-BMP는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으며 품질관리에 중점을 둔 전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ICP DAS-BMP는 모기업 ICP DAS가 30년 이상 축적한 산업 자동화 전문성을 기반으로 스마트 공장 관행을 도입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납기 시간을 단축했다. 소량 주문에도 신속한 A/S와 유연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을 보장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bmp.icpda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04 10:10글로벌뉴스

사우디 기술 스타트업, 한국 스타트업 만나고 교류한다

스파크랩(대표 김유진)과 스파크랩사우디가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와 함께 '테크 파운더 인 코리아 2025(이하 테크 파운더)' 프로그램을 12월 12일까지 운영한다. 테크 파운더는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가 자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자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싱가포르, 올 상반기 영국에 이어 한국에서 세번째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사우디 정부가 직접 선정한 20개 유망 기술 스타트업이 참가, 6주간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첨단 기술 인프라를 경험하고 협업 방안과 아시아 진출 전략 등을 모색한다. 공동 주최자인 스파크랩은 국내 주요 대기업 및 기관 탐방을 비롯해 ▲유망 스타트업 창업가와의 네트워킹 ▲투자사와 대기업간의 전략적 밋업 ▲기업 진단 및 1대1 맞춤형 멘토링 등 육성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사우디 스타트업에 대한 소개와 협력도 논의할 수 있는 '컴업' 부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2월 8일에는 사우디 스타트업이 국내 투자자 및 스타트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모델과 비전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 연계와 파트너십 등을 구축할 수 있는 비공개 데모데이도 진행한다. 스파크랩은 지난해부터 사우디 정부 기관과 협력해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사우디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AIM-X' 운영을 비롯해 사우디 정부로부터 총 5천만 달러(약 670억원)를 출자 받아 'AIM AI' 펀드도 운용 중에 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아시아 혁신 허브인 한국의 첨단 기술 인프라와 생태계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사우디 유망 스타트업들이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04 10:09백봉삼

정부, '공공부문 AI 윤리원칙' 마련…행정 혁신·국민 신뢰 확보

행정안전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행정 혁신을 촉진하고 AI 사용에 대한 국민 신뢰 확보에 나선다. 행안부는 '공공부문 AI 윤리원칙'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AI가 급속히 발전하면서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영향력도 급격히 확대되면서 편향성 문제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해외에서는 AI 윤리 문제에 대응 중이며 우리나라도 각 부처 특성에 맞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 등에서 윤리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행안부도 공공부문의 AI 활용이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민간과는 차별화된 윤리원칙 마련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AI 윤리에 대한 전문가 실무단 운영과 자문회의 개최를 통해 초안 작성 후 보완 과정을 거쳤다. 행안부가 마련한 공공부문 AI 윤리원칙은 행정 혁신 촉진과 국민 신뢰 구축을 목표로 국민·행정·기술 관점에서 공공성·투명성·안전성·형평성·책임성·프라이버시 보호 등 6대 원칙으로 구성됐다. 또 공공부문 종사자가 실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6대 원칙에 따른 90여 개 세부 점검사항을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제시했다. 공공부문 AI 윤리원칙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사회 구성원 모두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중앙행정기관, 지방정부,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공단 등 공공부문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정하고 지침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또 이번 공공부문 AI 윤리원칙은 선언적 가치에 그치지 않고 세부 점검표를 통해 자체 점검하며 그 점검 결과를 조정·환류할 수 있는 체계를 두고 있다. 행안부는 이번에 마련된 공공부문 AI 윤리원칙에 대해 중앙행정기관 등 공공부문 종사자 외에 학계 등 전문가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해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90여 개 점검항목이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AI 윤리원칙 실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실행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공공부문에서 빠르게 발전하는 AI를 안전하게 사용하면서도 정부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윤리원칙이 필수"라며 "공공부문의 AI 전환과 함께 마련되는 AI 윤리원칙이 개인의 인권 침해 등 다양한 위험요소에 대비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는 행동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0:03한정호

삼성전자, 美 특허소송 배상 평결에 "특허 무효 소송 진행 중"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 소송에서 1억9천140만달러(약 2천740억원)를 배상하라는 평결을 받았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삼성전자가 픽티바 디스플레이스가 보유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관련 두 개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픽티바는 2023년 제기한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TV, 컴퓨터, 웨어러블 기기 등 여러 제품이 OLED 디스플레이 향상을 위한 자사 기술을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이런 주장을 부인하며 해당 특허들이 효력이 없다고 맞섰다. 하지만 픽티바는 재판에서 삼성전자의 기기들이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배심원단을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 픽티바 측은 이번 평결에 대해 "픽티바 지식재산권의 강점을 입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결은 삼성전자의 기기들에 적용된 기술과 관련해 특허권자들이 미국 내 대표적인 특허 소송의 중심지인 텍사스주 마셜 연방법원에 제기한 여러 건의 대규모 배상청구 소송 중 하나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픽티바는 특허 라이선싱 기업인 키 페이턴트 이노베이션스의 자회사로, 2000년대 초반 조명회사 오스람이 OLED 기술을 상용화하면서 확보한 수백 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건의 특허 침해로 결론 난 평결에 대해 불복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이미 미 특허청에 특허 무효를 주장하는 별도 소송을 진행 중이며 승소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11.04 10:03전화평

오픈AI, 아마존과 54조원 규모 클라우드 계약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MS) 중심의 클라우드 의존 체제를 벗어나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을 잡았다. 총 380억 달러(약 54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으로, 오픈AI는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십만 개를 확보하고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훈련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대규모 컴퓨팅 파워를 확보하게 됐다. 4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AWS와 7년간의 전략적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WS의 '아마존 EC2 울트라서버'를 통해 자사 AI 워크로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으로 오픈AI는 수십만개의 엔비디아 GB200·GB300 GPU를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 수천만 개의 CPU로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AWS는 내년 말까지 모든 컴퓨팅 용량을 공급한 뒤 2027년 이후 추가 확장 계획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오픈AI는 2019년부터 이어온 MS '애저' 클라우드 독점 사용 계약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독립적 인프라 다변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계약은 MS의 우선협상권이 종료된 뒤 성사됐다. 이번 계약은 오픈AI의 폭발적인 연산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행보로도 평가된다. 주요 외신은 "AI 산업의 연산력 경쟁이 인간 수준의 지능을 목표로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픈AI의 계약 규모는 이 부문 최대급"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오픈AI는 AWS 외에도 구글·오라클 등과도 각각 수천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오픈AI의 재무 여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미국 증권가 일부에서는 적자 구조인 오픈AI가 수천억 달러 규모의 컴퓨팅 계약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 의문을 제기했다. 오픈AI는 최근 비영리 구조를 재편하고 기업공개(IPO) 추진 가능성을 시사하며 자금 조달 기반을 넓히고 있다. 이번 계약 발표 후 아마존 주가는 하루 만에 4~5%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을 AWS가 AI 인프라 경쟁력을 재입증한 계기로 보고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전선의 AI를 확장하려면 안정적인 대규모 컴퓨팅이 필수적이며 AWS와의 협력은 차세대를 이끌 컴퓨팅 생태계를 강화하고 더 많은 사람에게 첨단 AI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맷 가먼 AWS CEO는 "우리의 최적화된 컴퓨팅 자원은 오픈AI의 방대한 AI 작업을 지원하는 데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며 이번 협력이 AI 시대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0:03한정호

신동빈 롯데 회장, 재팬모빌리티쇼 방문…'연구개발·인재확보' 주문

신동빈 롯데 회장이 지난 3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고 있는 '재팬모빌리티쇼 2025'의 롯데관을 찾아 그룹의 모빌리티 사업을 점검했다. '재팬 모빌리티쇼 2025'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이자 일본 최대 자동차 전시회로 기존 완성차 중심의 전시를 넘어 모빌리티 전 분야로 확장된 행사다. 4일 롯데는 올해 '2025 서울모빌리티쇼' 참가에 이어 '재팬 모빌리티 쇼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롯데가 해외에서 열리는 모빌리티 행사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7개사가 참여해 롯데가 그리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소개한다. 롯데관은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를 주제로 '모빌리티 밸류체인 전시존'과 '모빌리티 체험존'으로 나눠져 친환경 에너지, 자율주행 등 그룹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알린다. 전시존에서는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이 전시되고 에너지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수소 밸류체인과 자율주행 화물차, 배송로봇 등의 영상이 시연된다. 체험존에서는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한 자율주행 셔틀 체험,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수소트럭, 전기차 모형 등 RC카 운전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람객을 위한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 포토존도 마련된다. 신 회장은 모빌리티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경쟁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인 연구개발, 인재 확보에 자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회장은 현대자동차·기아, 렉서스, 토요타, 메르세데스-벤츠, BMW, BYD 등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 전시관에도 방문해 관련 사업 트렌드를 파악했다. 롯데는 전기차 충전,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업체들과 관련 분야에서 협업 방안을 타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신 회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APEC 행사에 참여해 베트남 국가주석, 뉴질랜드 총리, AWS CEO 등 국가 정상 및 글로벌 유수 기업 CEO들과 만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향후 협업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일본 도쿄로 이동해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여하며, 그룹 비즈니스 지원 및 점검 등 현장 경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5.11.04 10:02김민아

과기정통부 구혁채 1차관 양자-AI 연구현장 찾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4일 KAIST서 기업가·석학·청년연구자 등과 양자-AI 융합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마련한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 과학기술정책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 공감118' 일환으로 산·학·연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최근 모더나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은 양자컴퓨팅과 AI 융합을 통해 기존보다 빠르게신약 후보물질 선별하고, 실시간 배송경로를 최적화하는 등 산업난제 해결 가능성을 제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기술 동향에 따라 양자컴퓨팅과 AI 융합이 전 산업에 걸쳐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지난 9월 IBM과 양자기술산업육성 양해각서(MOU) 교환했다. 또 지난 달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엔비디아와 한국 연구기관 간 양자컴퓨팅 관련 CoE(가상 전문가 조직) 설립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KAIST는 지난 2023년 2월, 국내 최초로 양자대학원을 설립했다. 8개 국립거점대와 함께 오는 2031년까지 박사 180명 양성이 목표다. 이외에 KAIST는 국내 최대 규모로 24시간 개방, 운영하는 '국가 양자팹 연구소'를 신설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구혁채 제1차관은 조용훈 국가 양자팹 연구소장과 최재윤 교수, 안재욱 석좌교수 연구실을 방문했다. 구혁채 제1차관은 “우리나라가 양자-AI를 통해 주요산업의 AI 전환에 성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대학, 기업, 연구소 등 모두의 관심과 헌신, 협력이 필요하다"며 “과기정통부도 현장의 의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양자과학기술 발전과 산업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2025.11.04 10:01박희범

셀바티코, 더현대 서울 '리딩 파티' 참여

프랑스 헤리티지 기반 프래그런스 브랜드 셀바티코가 12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되는 '리딩 파티'에 참여해 고객들에게 향기를 읽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4일 밝혔다. 리딩 파티는 셀바티코를 비롯해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다산북스, 안전가옥과 아이웨어 브랜드 윤서울이 함께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안하고 책을 매개로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는 독서의 순간을 다채로운 감각으로 확장하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매일 저녁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6층 이탈리(EATALY) 카페에서는 책과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드나잇 북카페'가 진행된다. 셀바티코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향기를 읽다, 순간에 충실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프랑스 문학에서 영감을 받은 향기 제품을 통해 향기를 읽는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문학 전문 1인 출판사 '녹색광선'과 협업한 책과 향수 기획 세트도 공개한다. 셀바티코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향기를 문학 작품처럼 바라보는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며 “향후에도 브랜드의 세계관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0:00안희정

캐논코리아, 김용호 작가 전시 '난폭한 아름다움' 후원

캐논코리아가 이달 말까지 김용호 작가의 사진·영상전 '난폭한 아름다움'(FIERCE BEAUTY)을 후원한다. 김용호 작가는 인물, 패션,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진 작가로 올해 캐논코리아의 창작 활동 지원 앰배서더 프로그램 '캐논 마스터즈'에 선정됐다. '난폭한 아름다움'은 '아름다움은 결코 온순하지 않다'라는 주제 아래 사진, 영상, 메이킹 포토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스토리텔링형 복합 전시다. 빛과 어둠, 질서와 혼돈이 충돌하는 순간의 긴장을 시각적 언어로 풀어냈다. 전시는 ▲ 인물과 공간이 얽힌 서사적 연작 사진이 차례로 전개되는 'Story in FRAME' ▲ 현실과 환상 간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든 풍경 사진 시리즈를 전시한 'Hidden Landscape' ▲ 정지된 이미지가 하나의 영상으로 이어지는 비주얼 에세이를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는 'Moving Image' 등 총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김용호 작가는 "우리가 말하는 아름다움은 대체로 부드럽고 완벽한 이미지를 뜻하지만, 진짜 아름다움은 우리 안의 충돌과 모순, 욕망과 빛의 흔적 속에서 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인물과 풍경의 표면 아래 숨어 있는 감정의 진동을 드러내고, 사진이 인간의 내면을 기록하는 또 하나의 언어임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호 작가의 사진·영상전 '난폭한 아름다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캐논플렉스 지하 1층 캐논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매일 11시부터 20시까지 개방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2025.11.04 10:00권봉석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 경기도 21개 대학에 설치

LG전자가 신개념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myCup)'을 경기도 21개 대학교에 설치해 YG(Young Generation)고객 대상으로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LG전자는 경기도와 3일 경기도청에서 '대학생과 함께하는 텀블러 사용문화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과 LG전자 윤대식 대외협력담당(전무), 이향은 HS CX담당(상무)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환경보호 등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YG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경기도 내 21개 대학교 에 마이컵을 설치, 12만여 명의 재학생들이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대신 편리하게 자신의 컵을 세척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이컵, 식기세척기 기술 노하우 적용해 유해균 99% 제거 마이컵에는 LG전자가 지금까지 축적한 식기세척기 기술 노하우가 적용됐다. 360°로 회전하는 세척 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씻어 세척력이 뛰어나다. 고객은 30초 이내로 빠르게 세척해주는 '쾌속 코스'와 보다 꼼꼼히 세척 및 건조해주는 '표준 코스(4분)'와 '건조 코스(9분 50초)' 등 3가지 코스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마이컵은 글로벌 인증시험기관 'TUV 라인란드(Rheinland)'로부터 표준 코스 진행 후 대장균, 리스테리아, 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이 99.999% 제거되는 것으로 검증 받았다. 마이컵 앱을 사용하면 마이컵이 설치된 주변 장소 확인 및 기기 사용 예약을 할 수 있고, 차례가 되면 푸시 알림도 받을 수 있다. 구독 시 3개월마다 전문 케어 매니저 방문...연내 2천개 스타벅스 매장에 설치 예정 마이컵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면, 3개월마다 전문 케어 매니저가 방문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도어 하단 그릴, 세제와 린스 투입부 스팀 세척 ▲화면 터치부 동작 확인 및 외관 파손 점검 ▲세척조 내부 거름망 및 급수부 여과필터 교체 등 전문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컵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B2B 고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연내 2천여 개 스타벅스 매장에 마이컵이 설치될 예정이며 기업 사옥, 관공서 등으로도 공급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텀블러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이컵 사용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내달 17일까지 마이컵 앱에서 이벤트 배너를 클릭 후 컵 세척을 1회 이상 완료한 회원 중 5천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으로 환경보호 등 가치소비에 관심이 많은 YG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10:00전화평

한컴이 만든 AI 하이브리드 협업 기술, ITU 국제 표준 인정…생태계 조성 박차

한글과컴퓨터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근무환경 기술을 글로벌 표준화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한컴은 자사 AI 하이브리드 협업 기술이 UN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국제표준(ITU-T F.746.19)으로 최종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ITU는 전 세계 194개 회원국과 주요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해 통신, 미디어, AI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표준을 제정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ICT 표준화 국제기구다. ITU의 표준 채택은 해당 기술의 글로벌 공신력과 산업적 활용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승인된 표준은 '하이브리드 근무환경에서의 대화 및 협업 방식 요구사항(Requirements for conversation and collaboration methods in a hybrid work environment)'을 다룬다. 원격과 대면 근무가 혼재된 환경에서 AI 기술을 활용해 소통 품질과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정의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한컴은 30년 넘게 축적해 온 독보적인 문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표준에 ▲AI 기반 자동 회의록 작성 ▲참여자의 감정·의도를 반영하는 실시간 문서 공동 편집 기능 등 핵심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데 주도적으로 기여했다. 이는 한컴의 AI 협업 기술이 국제 무대에서 표준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실이다. 이러한 성과는 한컴이 단독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한국ITU연구위원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국내 대표 연구 및 표준화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ICT 기술력을 함께 입증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국제표준 승인은 한컴이 축적해 온 문서 기술이 AI 시대를 맞아 글로벌 협업 기술 표준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정부 및 국내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표준화 활동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0:00장유미

삼성전기, 협력사 대상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 개최

삼성전기는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진행했고 100여개 1·2차 협력사 대표 및 안전환경 책임자가 참여했다. 워크숍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자리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 교육(안전보건공단) ▲소방·화재 안전 교육(수원소방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삼성전기) 순으로 진행됐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본부장은 국내 산업안전 동향과 최근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고, 조태일 수원소방서 소방위는 화재 위험요소 점검과 예방법, 소방안전 체크리스크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삼성전기가 주관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에서는 협력사들의 현장 개선 사례가 발표됐고,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실행 전략이 논의됐다. 삼성전기와 협력사는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잠재 위험요소를 공동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위험성 평가 및 사고예방 시스템을 함께 구축했다. 최종민 삼성전기 안전환경팀장 상무는 “협력사는 우리의 동반자이자 제조현장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안전은 기업 경쟁력의 근간이자 신뢰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와 함께 '사고 제로(Zero)'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점검·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2016년부터 협력사 교육을 시작해 참여 기업을 43개사에서 올해 100여 개사로 확대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와 경영진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기는 상생펀드 지원, 생산성·품질 향상 및 안전환경 개선, 전문기술 및 맞춤형 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협력사와 동반성장 문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및 협력사들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 을 맺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약 2천억 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하며 상생 의지를 재확인했다.

2025.11.04 10:00장경윤

에코앤드림, 청주 공장 '마더 팩토리'로 키운다

양극재 핵심 소재인 전구체 전문기업 에코앤드림(대표 김민용)은 청주 공장을 배터리 소재 개발을 위한 '테크센터'로 업무 영역을 확장, 공정기술 개발부터 양산까지 통합된 핵심 거점으로 재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술 공정 개발부터 샘플 생산과 양산 대응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기술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제품 개발 전 과정을 긴밀하게 대응하고, 프로젝트별 기술 민첩성과 생산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에코앤드림 배터리 소재 테크센터(EBMT)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신규 공정 검증과 샘플 개발, 양산 전환까지 한 곳에서 수행할 수 있는 '마더팩토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력과 공정을 벤치–파일럿–양산의 3단계 구조로 통합하고, 청주 오창의 기초소재 R&D 거점인 이노베이션센터(EDIC)와 연계해 단계별 기술 검증과 공정 연계를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신기술 조기 양산 전환 ▲고객 맞춤형 샘플 대응 속도 향상 ▲공정 안정성 확보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에코앤드림은 테크센터를 기반으로 ▲하이니켈 전구체 라인업 확대 ▲리튬망간리치(LMR) 전구체, 고전압 미드니켈 전구체 등 신제품 개발 ▲북미·유럽 등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한다. 청주 공장은 최근 가동을 본격 개시한 새만금 공장과 함께 기술과 생산을 각각 고도화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새만금 공장은 대량 생산과 생산 효율화를 위한 전문 양산 거점으로, 자동화 기반 최신 생산 인프라를 갖췄다. 테크센터에서 확보한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새만금 공장은 양산 전환과 품질 일관성 확보, 생산 효율 극대화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북미·유럽 등 주요 고객사 프로젝트 수주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민용 에코앤드림 대표는 “테크센터는 공정 기술 연구개발 핵심 거점으로, 벤치–파일럿–양산 등 샘플부터 양산까지의 연속적 흐름을 완성했다”며 “분산돼 있던 기술연구소를 이노베이션센터로 통합한 데 이어 테크센터 개편까지 현장 중심 R&D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기술 혁신 기반 미래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외부적으로 다양한 고객사의 신규 프로젝트와 맞춤형 요청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진행 중인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과 신규 수주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1.04 09:58김윤희

티오더, 전국 자영업자 상생 캠페인 연다

티오더가 11월을 소상공인의 달로 지정하고 전국 사장님들을 응원하는 대규모 상생 캠페인 '소원이 이루어질지니'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장님들의 현실적인 고민인 운영비 절감과 매출 성장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실질 지원이 핵심이다. 티오더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민생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과의 상생'이라는 티오더 슬로건의 연장선상에서 경제적 지원과 따뜻한 메시지를 함께 담은 연말 상생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첫 번째로 '더드림 패키지'는 매장 운영비 절감을 위한 결합형 할인 프로그램이다. 티오더 가입 매장이 테이블오더 할인과 함께 CCTV, 정수기, 유무선 인터넷, 멀티오더(QR 코드·NFC)를 동시 도입할 경우 최대 약 22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사장님이 KB국민 사장님카드로 결제 시 30만원 캐시백이 추가로 적용돼 최대 253만원 규모의 지원이 가능하다. 티오더는 이번 통합 혜택으로 사장님들이 매장 운영비 부담을 덜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드림 패키지와 함께 진행하는 소상공인의 현실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한 '소원성취 프로젝트'는 총 2천만원 규모로 마련됐다. 티오더 신규 가입자 중 6명에게 각 50만원, 총 300만원의 소원 지원금을 제공하며 매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매장에는 블로그 체험단, 티오더 앰버서더 선정, 유튜브 홍보 영상 제작 등 약 700만원 상당의 마케팅 패키지를 지원한다. 티오더 관계자는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사장님들의 진짜 바람인 '장사가 잘 되는 가게, 매출이 좋은 가게'를 실현해드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11월을 '소상공인의 달'로 지정한만큼 티오더가 직접 사장님들의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실질적인 경영지원 이벤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소원이 이루어질지니 캠페인은 이달 30일까지 티오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2025.11.04 09:55백봉삼

"강원 기술창업 확대”…한림대학교기술지주, 'TIPS' 운영사 선정

한림대학교기술지주가 지난달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올해 팁스(TIPS) 운영사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는 총 90여 개 기관이 신청해 39개 기관이 최종 운영사로 선정됐다. 강원권 신규 운영사는 한림대학교기술지주가 유일하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는 강원권을 포함한 수도권 내 5개 한림대의료원과 연계해 의료·헬스케어 스타트업의 임상 검증과 사업화를 이어왔다. 간호용품 기업 '널핏'의 매출 성장과 한림대 교수 창업기업 '뉴로이어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및 해외 진출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강원도 내 유일한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됐다. 한림대학교기술지주는 '한림 DHD 1호 투자조합'과 '한림대-로우 대학창업 1호 개인투자조합'을 운용 중이다. 올해 '한림 헬스케어 1호 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했다. 또 강원 기반 벤처펀드도 결성했다. 현재 정부는 '지방시대 벤처펀드(모펀드)' 결성으로 활로를 모색 중이다. 관련해 강원 지역도 모펀드 운영지역으로 선정돼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 관련해 한림대는 지난 2023년 1기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됐다. 전달에는 춘천시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 창업보육기관, 민간기업, 투자사가 참여하는 'Station C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희우 한림대학교기술지주 대표는 “이번 TIPS 운영사 선정은 대학 기술지주가 전문 투자사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한림대에서 탄생한 휴젤과 같은 유니콘 기업이 다시 강원에서 나올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1.04 09:53김양균

삼성전기, 협력사 대상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 개최

삼성전기는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 노력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2025년 안전환경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진행했고 100여개 1·2차 협력사 대표 및 안전환경 책임자가 참여했다. 워크숍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자리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 교육(안전보건공단) ▲소방·화재 안전 교육(수원소방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삼성전기) 순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송석진 본부장은 국내 산업안전 동향과 최근 사고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고, 수원소방서 조태일 소방위는 화재 위험요소 점검과 예방법, 소방안전 체크리스크 활용법 등을 교육했다. 삼성전기가 주관한 '안전사고 근절 워크숍'에서는 협력사들의 현장 개선 사례가 발표됐고, 안전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실행 전략이 논의됐다. 삼성전기와 협력사는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잠재 위험요소를 공동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위험성 평가 및 사고예방 시스템을 함께 구축했다. 최종민 삼성전기 안전환경팀장(상무)은 “협력사는 우리의 동반자이자 제조현장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안전은 기업 경쟁력의 근간이자 신뢰의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사와 함께 '사고 제로(Zero)'현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점검·기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기는 2016년부터 협력사 교육을 시작해 참여 기업을 43개사에서 올해 100여 개사로 확대했으며, 매년 상·하반기 정기 교육을 통해 협력사 실무자와 경영진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5.11.04 09:53전화평

앤트로픽, 코그니전트에 '클로드' 공급…35만 명 업무 지원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를 코그니전트에 공급하며 고객사를 추가 확보했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코그니전트 임직원 35만 명에게 클로드를 배포하며 업무 효율화를 추진한다. 이번 거래로 코그니전트는 엔터프라이즈 기준 앤트로픽의 세 번째로 큰 고객이 됐다. 두 기업은 계약 상세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코그니전트가 클로드 모델을 자사 고객사에 공동 판매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WSJ는 이번 파트너십 목적이 앤트로픽의 기업 고객 영업망 확장에 있다고 분석했다. 앤트로픽은 기업 내 AI 활용법을 지원하는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 팀을 운영하고 있으나, 전 세계 대기업을 모두 지원하기엔 규모가 한정적이었다. 코그니전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시스템 통합업체에서 AI 구축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코그니전트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을 자사 서비스와 결합해 금융, 헬스케어, 생명과학 등 주요 산업군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두 회사 모두 금융 서비스 부문을 최우선 공략 시장으로 설정했다. 앤트로픽은 이미 IBM과 델로이트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한 상태다. 델로이트는 47만 명이 넘는 임직원이 클로드를 사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프라이즈 AI 배포 사례로 꼽힌다. 폴 스미스 앤트로픽 최고커머셜책임자는 "우리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알고 있지만, 이를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한 조언을 원한다"며 "코그니전트와 협력으로 기업들이 AI 도입을 더 쉽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25.11.04 09:53김미정

LG전자,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개발

LG전자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플렉스(Flex)와 협업해 냉각솔루션 적용 방식과 활용 방안을 다양화한다. LG전자는 플렉스와 최근 AI 데이터센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모듈형 냉각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의 칠러, 냉각수 분배 장치(CDU), 데이터센터 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컴퓨터룸 공기 처리 장치(CRAH) 등 고효율 냉각제품과 플렉스의 IT∙전력 인프라 등을 결합해 모듈형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듈 기반 구조로 설계된다. 사전 조립 및 테스트된 냉각 모듈 형태로 제작돼 현장에서 다른 모듈들과 결합된다. 고밀도 컴퓨팅 환경에서 발생하는 열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냉각 모듈을 쉽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또한,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고 빠른 배포와 설치가 가능해 기존 냉각 솔루션과 차별화된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이 간소화되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확장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렉스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자동차, 헬스케어, 통신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에게 설계, 개발, 제조, 공급망 관리, 사후 서비스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전자제품위탁생산(EMS)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 타임지(TIME)가 선정한 세계 최고 기업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LG전자는 공기 냉각과 액체 냉각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냉각 기술을 앞세워 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냉각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린 냉각수 분배 장치를 신규 개발한 데 이어, 데이터센터 냉각방식 중 전력효율지수(PUE)가 가장 낮은 액침냉각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마이클 하퉁 플렉스 사장 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LG전자와 협력해 데이터센터의 열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의 냉각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은 “플렉스와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LG전자의 입지를 강화하는 전략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4 09:52전화평

시스코, '유니파이드 엣지' 출시…"분산형 AI 시대 연다"

시스코가 분산형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통합 컴퓨팅 플랫폼을 공개했다. 시스코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시스코 파트너 서밋 2025'에서 '유니파이드 엣지'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해 데이터 생성 지점에서 실시간 추론과 에이전틱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앙 데이터센터 중심의 기존 AI 인프라 한계를 극복하고, 엣지 기반의 분산형 AI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유니파이드 엣지는 모듈형 설계를 통해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구성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고성능 SD-WAN과 다계층 보안을 결합해 운영 단순화와 보안을 강화한다. 시스코 자료에 따르면 AI 파일럿 프로젝트 절반 이상이 인프라 제약으로 지연되고 있다. 이에 기업 데이터의 75%가 엣지에서 생성·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코는 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인해 네트워크 트래픽이 기존 대비 최대 25배 증가하고 있다며, 데이터가 만들어지는 현장 중심의 컴퓨팅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유니파이드 엣지는 제로터치 배포와 중앙집중식 관리 기능을 통해 현장 전문가의 개입 없이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시스코 인터사이트 기반 자동화 운영과 스플렁크·사우전드아이즈 통합으로 엔드투엔드 가시성을 확보했다. 보안 역시 엣지 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변조 방지와 일관된 정책 적용,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디바이스·애플리케이션·AI 모델을 모두 보호한다. 물리적 위협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AI 시스템을 방어하는 구조다. 시스코는 유통, 제조,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고객과 협력해 실제 환경의 복잡성을 반영한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CPU 기반 실시간 애플리케이션과 GPU 기반 AI 워크로드를 동시에 지원해 기업이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IT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스코는 글로벌 기술 파트너, 관리형 서비스 제공업체, 리셀러 등으로 구성된 폭넓은 생태계를 기반으로 AI 도입을 지원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고객이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크리스티나 로드리게즈 인텔 부사장은 "우리와 시스코의 유니파이드 엣지 협력은 분산형 컴퓨팅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의 역량을 데이터가 생성되는 지점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 필드 버라이즌 부사장은 "엣지에서의 AI 조기 도입은 산업 전반에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며 "AI와 기술의 속도가 빨라진 지금, 유연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엣지 플랫폼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4 09:51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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