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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문체부 장관, 한글날 맞아 열린 한-브라질 평가전 찾아 선수단 응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브라질 남자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찾아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 시작 전 축구장에 올라 응원의 말을 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순위 6위인 전통적인 축구 강호 브라질은 네이마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을 보유한 강팀이다. 피파 순위 23위인 대한민국은 역대 브라질과 A매치에서 1승 7패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에 1대 4로 패한 바 있다. 최휘영 장관은 “이번 평가전이 내년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여 우리 대표팀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세계 축구 강호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 주길 바란다”라며 “특히 한글날을 맞이해 선수들이 한글로 이름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뛰는 오늘 경기는 우리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하는 것인 만큼 더욱 의미가 깊다”라고 밝혔다.

2025.10.10 15:11김한준

산업부, EU 철강 관세할당 도입에 총력 대응

유럽연합(EU)이 철강 관세할당(TRQ·수입쿼터)를 대폭 강화할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정부가 EU의 수입규제 강화 조치에 대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산업통상부는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10일 철강업계와 EU 철강 TRQ 도입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EU 측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했다. EU는 지난 7일(현지시간) 기존 세이프가드 제도를 대체할 새로운 철강 TRQ 도입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제안에는 ▲쿼터 물량 축소(47%) ▲쿼터 밖 세율 인상(25%→50%) ▲조강(melt & pour)국 모니터링 도입 등 철강 수입 규제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에 제안된 조치가 확정·시행되기 전까지는 현행 세이프가드에 따른 쿼터와 관세율이 유지되기 때문에 대 EU 철강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당분간 제한적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번 제안된 조치가 수 개월이 소요되는 EU의 일반입법 이행 절차를 거쳐 내년에 확정되면 우리나라의 철강 수출 2위 시장인 EU 수출에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회의에 참석한 철강업계는 철강에 대한 보호무역 기조가 세계 철강시장 전반에 확산하는 데 우려를 나타내고 정부 차원의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요청했다. 특히, 각국이 수출 장벽을 높이는 상황에서 통상 방어 조치가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은 국가를 대상으로 '밀어내기 수출'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며, 불공정 수입 철강재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집중적인 통상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근본적으로는 철강산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저탄소·고부가 전환에 대한 범부처 차원의 지원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정부는 우선 EU 측이 쿼터 물량 배분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 대해 고려하겠다고 명시적으로 밝힌 만큼 다양한 공식·비공식 협의 채널에 적극 임해 국내 업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우리 이익을 최대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세계무역기구(WTO)와 한-EU FTA상 적절한 채널의 활용도 지속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철강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철강 수출공급망강화 보증상품' '철강·알루미늄·구리·파생상품 기업 대상 이차보전사업' 신설 추진 등 다양한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달 중 관계 부처 합동으로 ▲글로벌 공급과잉에 대응한 품목별 대응 방향 정립 및 지원책 마련 ▲반덤핑 등 제도를 통한 불공정 수입 대응 강화 ▲저탄소 철강재 기준 수립 및 인센티브 마련 ▲수소환원제철·특수탄소강 등 철강산업의 저탄소·고부가 전환 투자 확대 지원 ▲안전관리 강화 및 철강 상-하공정간, 수요-원료산업과의 상생협력 확대 등을 담은 '철강산업 고도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철강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요국의 통상장벽 강화에 총력 대응하고 국내 철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다.

2025.10.10 14:52주문정

가격 오르지만 의미는 없다…저무는 DDR4 시대

한때 D램 시장의 대표 지표로 불리던 DDR4(Double Data Rate 4) 메모리 가격이 시장 흐름을 설명하는 역할을 잃고 있다. PC와 서버 시장에서 DDR5로의 세대 교체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들이 DDR4 생산 비중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근 DDR4 가격 급등은 시장 회복 신호가 아니라 공급 축소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D램 제조사들은 DDR4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 서버와 PC 시장에서 DDR5를 지원하는 제품 출시가 늘어나면서 생산 구조도 DDR5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이다. DDR5, AI 타고 서버 시장서 확산… “올해 하반기 전체 D램 출하 절반 이상” 특히 서버 시장에서 DDR5 채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버용 CPU 시장 90%를 점유하고 있는 인텔은 2023년 출시한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사파이어 래피즈) 를 기점으로 DDR4 지원을 완전히 종료했다. 이후 등장한 에메랄드 래피즈와 그라나이트 래피즈 등 모든 서버용 프로세서 역시 DDR5만 지원한다. AMD 역시 제노아(Genoa) 플랫폼부터 DDR5를 기본 지원하면서, 서버 시장은 사실상 DDR5 전용 구조로 전환된 상태다. DDR5 전환의 핵심 배경에는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의 폭발적 성장이 있다. DDR5는 기존 DDR4 대비 전송 속도 약 1.5~2배, 전력 효율 약 30% 개선의 성능을 제공한다. 더 넓은 대역폭과 낮은 전력 소모를 요구하는 AI에 더 적합한 셈이다. 서버뿐 아니라 PC 시장에서도 DDR5 채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인텔과 AMD의 최신 CPU 대부분이 DDR5를 기본 지원하면서, DDR4는 구형 플랫폼 중심의 잔여 수요만 남게 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하반기 전체 PC·서버용 D램 출하량의 절반 이상을 DDR5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3사, 고부가제품으로 투자 집중...DDR4 가격 상승 일시적 현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업체들은 DDR4 생산 라인을 줄이고 DDR5 및 HBM(고대역폭 메모리) 중심으로 투자 방향을 옮기고 있다. DDR4는 이미 단가가 낮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성숙기 제품군으로 분류되며, EUV(극자외선) 기반의 미세공정을 적용하는 DDR5·HBM 제품군에 비해 효율성이 낮다. 같은 장비를 써도 DDR5·HBM을 생산할 때 훨씬 높은 매출과 이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제조사들은 생산 설비를 고부가 제품으로 집중시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DDR4 공급이 줄면서 일시적인 가격 상승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가격 급등은 수요 증가가 아닌 공급 축소의 결과로, 시장 회복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메모리 업체 관계자는 “물량이 떨어지는데 수요가 아직 그만큼 떨어지지 않으면 어떤 재화든 사실 다 가격이 상승한다”며 “DDR4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2025.10.10 14:49전화평

레이즈, '정크푸드' 꼬리표 뗀다…천연 원료로 새 단장

미국 감자칩 대표 브랜드 '레이즈(Lay's)'가 대대적인 변신에 나선다. 정크푸드 이미지를 벗고 천연 원료와 건강성을 강조한 브랜드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펩시코는 올해 말부터 자사 스낵 부문 대표 브랜드 레이즈의 노란색 포장지에 '진짜 감자로 만들었습니다(Made with real potatoes)'라는 문구를 추가한다. 감자 원물 이미지도 전면에 배치한다. 펩시코는 일부 레이즈 제품의 조리유를 기존의 씨앗유·옥수수유에서 올리브유·아보카도유로 교체한다. 인기 제품인 '바비큐 맛'은 특유의 붉은 갈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던 인공색소를 없애고, 천연 원료로 대체하기로 했다. 포장 역시 기존의 반짝이는 비닐 재질에서 무광 포장으로 바뀐다. 앞면에는 '인공 향료·색소 무첨가'를 강조하고 뒷면에는 창립자 허먼 레이가 처음 개발한 감자칩 제조법이 소개된다. 레이첼 페르디난도 펩시코 미국 식품사업부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취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최근 실적 부진 속에서 체질 개선 압박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펩시코 주가는 약 9%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행동주의 투자사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펩시코 지분을 대거 확보하며 구조조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펩시코는 이번 리브랜딩이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닌, 소비자 피드백에 기반한 본질적 혁신이라고 강조하며 개편으로 인한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페르디난도 CEO는 “이번 개편은 변화를 위한 변화가 아니라, 소비자의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변화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장관이 주도하는 '건강한 미국 만들기(MAHA)' 운동의 확산 흐름과 맞물린다. 미국 식품업계 전반이 인공첨가물과 씨앗유를 줄이는 '클린푸드' 전환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10.10 14:48김민아

하이퍼카 기술이 담긴 해양요트…페라리가 바다로 간 이유는

[마라넬로(이탈리아)=김재성 기자] 페라리가 2009년부터 축적해온 전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레이싱 요트 개발에 나섰다. 포뮬러1(F1)과 모터스포츠에서 얻은 공력 성능을 요트에 이식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이를 다시 슈퍼카 개발에 되돌려 적용하는 전략이다. 페라리는 8일(현지시간) 마라넬로 본사에 위치한 'E-빌딩'에서 '테크놀로지&이노베이션 워크샵'을 열고 요트 프로젝트 '하이퍼세일' 최신 기술을 공개했다. 하이퍼세일 프로젝트는 존 엘칸 페라리 회장과 항해사 요안니스 오르디니, 유명 요트 디자이너 쿠야너지어의 주도로 시작됐다. 페라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카와 해양 산업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두 산업의 기술을 상호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페라리는 플라잉 모노헐 요트를 개발하고 있다. '플라잉 모노헐'로 설계된 하이퍼세일은 바다 위를 떠 비행하듯 항해하며, 모든 전력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된다. 완전한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레이싱 요트인 셈이다. 현재 세계 기록을 보유한 요트들은 길이 70~120피트 트라이머란급이다. 세 개의 선체를 가진 트라이머란은 속도와 안정성이 뛰어나지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일링 보트는 단일 선체의 '플라잉 모노헐'이다. 지오반니 솔디니 하이퍼세일 프로젝트 총괄은 "우리의 도전은 가장 빠르고, 자급자족할 수 있는 요트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대형 플라잉 모노헐'을 세계 최초로 설계하기로 했다"며 "트라이머란의 안정성과 속도, 모노헐의 낮은 저항력을 결합한 개념이다"고 설명했다. 하이퍼세일은 높이 40미터(m), 길이 30m에 폭이 20m 이상이다. 수중 깊이는 약 7m이다. 솔디니 총괄은 "페라리는 완전히 자급자족이 가능한 보트를 만들고 있으며 에너지는 오직 태양과 바람에서 얻는다"며 "그동안 해양 산업에서는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레이싱 요트"라고 강조했다. 하이퍼세일의 핵심 혁신은 페라리 첫 전기차 개발로 완성된 능동 서스펜션 기술이다. 페라리는 3세대 서스펜션으로 4개 전기모터를 사륜 구동으로 결합해 운전 감각과 안정성을 향상한 바 있다. 이 원리를 요트 시스템에 적용해 속도와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하이퍼세일은 길게는 몇 주간 바다에 떠있는다. 이때문에 자체 발전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페라리는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 요트 움직임으로 인한 진동 에너지를 모두 전력으로 전환했다. 또한 스마트 그리드 구조를 도입해 4단계 전압(800V-48V-12V 등) 시스템으로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 기술은 페라리 F80 모델을 위해 설계된 2개의 DC-DC 변환 모듈(800V-48V-12V)이다. 100개 이상의 ECU와 150㎞ 이상의 배선, 50개 이상의 통신선을 배치해 보트 내의 에너지 관리 및 분배를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극한의 운항 조건에서도 최대 효율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페라리는 전체 전기 및 전자 시스템 구조는 에너지 흐름을 극대화하고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급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솔디니는 "기존 레이싱 요트보다 5배 이상 복잡한 시스템"이라며 " 모든 장비가 실제 테스트 벤치에서 작동 중이며, 태양광·수력·전기 구동 시스템이 모두 가동 중이다"고 말했다. 하이퍼세일은 자동차 산업의 개발 프로세스를 그대로 적용해 제작 중이다. 페라리는 가상 설계와 시뮬레이션 단계에서 전용 테스트 벤치를 제작하고 시스템 설계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페라리는 하이퍼세일을 단 한척만 제작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주요 국제 오션 레이스에 참가할 계획이다. 마르코 루비지니 페라리 하이퍼세일 팀 리더는 "하이퍼세일을 세 단어로 표현하자면 레이싱, 혁신, 열정이다. 페라리 DNA의 핵심 요소이며 우리가 추진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근본 가치"라며 "서로 다른 세계간의 교류가 진보를 가속화할 것이라 믿으며 스포츠카 분야와 하이퍼세일 양쪽에서 역할을 맡은 이유도 두 세계간의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이루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스포츠카에서 하이퍼세일로, 하이퍼세일에서 다시 스포츠카로 기술이 전이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슈퍼카 브랜드들은 하이퍼카 제작 과정에 쌓은 기술력을 해양 요트에 이식하고 있다. 이탈리아 슈퍼카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안 씨 그룹과 협업해 '테크노마르 포 람보르기니 101FT' 모터 요트를 제작했다. 이처럼 슈퍼카 브랜드들은 육상과 해양의 경계를 넘나들며, 기술력의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2025.10.10 14:47김재성

美, UAE에 엔비디아 반도체 수출 승인…양국 AI 협력 가속화

엔비디아가 아랍에미리트(UAE)로 고성능 GPU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미국·아랍에미리트간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동맹 관계가 강화된 데 따른 수혜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상무부가 지난 5월 타결된 미국·아랍에미리트 양자 AI 협정에 따라 엔비디아에 AI 반도체 수출 허가증을 발급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당국은 고객사 명시를 거부했으나, 승인된 수출 건은 오라클을 포함한 미국 기업의 아랍에미리트 현지 투자 프로젝트를 위한 것"이라며 "G42와 같은 아랍에미리트 기업들에 대한 허가는 발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걸프 지역에 엔비디아 AI 반도체 판매 허가를 허가한 첫 사례다. 앞서 미국은 지난 5월 아랍에미리트와 수도 아부다비에 5GW(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픈AI를 비롯해 오라클, 시스코, 소프트뱅크, G42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함께 참여한다. 아랍에미리트 역시 향후 10년간 미국에 1조4천억 달러에 달하는 거금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미국과의 AI 인프라 투자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엔디비아의 아랍에미리트향 GPU 수출 허가증이 발급되는 시기는 아직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허가 시기는 아랍에미리트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이 어떻게 전개되는 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0 14:46장경윤

이억원·이찬진 금융감독당국 수장 첫 국감…롯데카드 집중 질의 예상

이재명 정부 첫 금융감독당국 수장들이 처음으로 국정감사(국감)에 나선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0일 금융위원회, 21일 금융감독원, 27일 금융분야 종합 국감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국감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감원장이 처음 참석하는 만큼, 조직 운영 방향과 금융 분야에 대한 관점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 정부가 금융위·금감원에 대한 조직 개편안을 철회한 바 있어 조직에 관한 여야 간 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롯데카드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집중 질문이 예고된다. 이미 국회 정무위원회는 롯데카드 조좌진 대표와 롯데카드 소유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롯데카드 뿐만 아니라 해킹 사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금융감독당국을 대상으로 날선 질의도 덧붙여질 것으로 예측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중으로 금융위가 디지털 자산과 관련해 2단계 입법을 예고했으나 아직 내용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또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외환·통화 등 다양한 규제와 엮여있는 사안인 만큼 외환·통화당국과 어떤 의견을 조율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거론될 것으로 추정된다.

2025.10.10 14:45손희연

"코트사이드 현장감 그대로"...애플 비전 프로, LA 레이커스 경기 생중계

애플이 자사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통해 NBA 경기를 '몰입형 영상'으로 제공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시즌에는 LA 레이커스 경기 일부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헤드셋을 착용한 이용자는 마치 경기장 코트 바로 앞에 앉은 듯한 시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애플 측은 “비전 프로 이용자들은 마치 코트사이드에 앉아 있는 것처럼 각 경기의 열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며 "기존 방송으로는 담을 수 없던 시점에서 경기를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비전 프로는 출시 이후 잠수함 내부를 배경으로 한 단편 드라마, 메탈리카 콘서트, 2024년 NBA 올스타전을 다룬 단편 영상 등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외신은 이번 레이커스 경기 중계가 비전 프로 최초의 '실시간 스포츠 생중계'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봤다. 첫 경기 중계는 내년 초 NBA 앱 또는 새로 공개될 스펙트럼 스포츠넷앱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 일정은 올가을 중 공개되며, 이용자는 비전OS 26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시청할 수 있다.

2025.10.10 14:44안희정

대상, 프랑스 파리15시 '김치의 날' 공식 제정 동참

대상은 AMA협회 SF글로벌라이즈와 함께 프랑스 파리15시 '김치의 날' 공식 제정이라는 역사적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유럽연합(EU) 공공기관 차원에서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한 최초 사례다. 이번 제정은 대상을 비롯한 3개 기관이 프랑스 파리15시청 국제협력기관에 공동으로 제정안을 발의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파리15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승인하면서 매년 11월 22일이 '김치의 날'로 공식 지정됐다. 대상은 이번 김치의 날 제정에서 민·관·기업 협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며 김치의 문화적·산업적 가치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AMA협회 및 현지 행정기관, 교육·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 전통 발효식품으로서의 가치를 홍보하고, 김치 요리대회, 김장 버무림 행사 등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15시청 대광장에서 열린 김치의 날 제정 선포식에는 필립 구종 파리15시장, 아네스 에브랭 프랑스 상원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현지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김장 버무림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김치의 날은 내년부터 파리7시 및 16시, 이씨레물리노 시, 몽펠리에 시 등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김치의 날은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뉴욕, 워싱턴 D.C 등 미국 13개 주에서 EHOTEK.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영국 런던 킹스턴구 등에서도 김치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기도 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제정된 것은 단순한 기념일 제정을 넘어 김치가 전세계인의 식탁에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김치 종주국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10 14:43김민아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 사임

2010년부터 15년간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을 이끌어 온 유준상 원장이 지난달 30일자로 사임했다. KITRI는 정보보안과 IT 교육, 기업 지원 등을 담당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특히 2012년부터 시작한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 'Best of the Best'(BoB)를 통해 많은 화이트해커를 배출했다. BoB 출신 한국 팀은 세계최고 해킹대회인 미국 데프콘(DEFCON)에서 2015년 처음 우승한데 이어 2018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총 6회 우승했다. 유 전임 원장은 9대 원장에 부임해 10대 11대 연속 재임했다. 호남 출신 동교동계로 정치에 입문한 그는 1981년 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보성·고흥 선거구에서 당선된 이후 12대, 13대, 14대까지 4선을 지냈다. 최근 그는 어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KITRI 원장으로 온 배경에 대해 "원래 다른 모 기관장으로 가게 될 예정이었는데 어느 날 이곳으로 임명을 받았다. 정보나 기술에 전문성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이왕 왔으니 제대로 한번 키워보자는 생각을 했다. 오자마자 스마트폰을 최신형으로 바꾸고 전산과 기술 보안에 대한 책을 구입해 탐독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5.10.10 14:37방은주

위블록, 토큰2049에서 '한국 아파트 기반 RWA' 모델 제시

핀테크 기업 위블록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 토큰2049에 참가해 한국형 실물자산 토큰화(RWA)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더리움 공동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 아발란체 창립자인 에민 귄 시러 등 블록체인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위블록은 한국 주거 자산의 안정성과 유동성을 강조하며, 미국 국채가 금융공학적 무위험 수익률의 기준이라면 실거주 수요를 기반으로 한 한국 아파트는 실질적 안정성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위블록은 한국 아파트의 실거주 기반 수요, 입지적 우위, 보수적인 금융 규제,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 등을 근거로 주거 자산의 안정성과 유동성 설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요소들은 토큰 발행 이후 2차 시장에서의 거래와 가격 형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위블록은 9월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에서 실물자산 투자 플랫폼 MVP 2를 공개한 이후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행사 현장에서는 토큰 생성 이벤트 시점,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감사, 글로벌 거래소 상장 전략, 기관 투자자를 위한 크로스보더 투자 구조 등 실무 논의도 진행됐다. 특히 아발란체 생태계와의 전략적 협업이 주목을 받았다. 아발란체는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스마트컨트랙트 네트워크로, 한국에서는 원화 담보 스테이블코인인 KRW1의 온체인 발행과 전통 금융권과의 공동 연구 등을 통해 실사용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위블록은 아발란체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한국형 RWA 표준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원화 정산과 온체인 유동성을 연결하는 인프라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위블록은 한국형 RWA 설계 원칙으로 ▲법·세무 구조의 표준화와 권리관계 명확화 ▲정기 온체인 공시를 통한 데이터 투명성 ▲보수적 담보평가와 외부 감사를 포함한 리스크 관리 ▲24시간 2차 시장 유동성 확보 등을 제시했다. 위블록 관계자는 토큰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개방형 자본시장과 연결되는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리테일 투자자들도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 구조와 정량적 공시를 결합해 신뢰 가능한 시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10.10 14:35김한준

CJ온스타일, 하반기 '홈리빙페어' 기획전 개최

CJ온스타일이 결혼·이사 성수기를 맞아 10일부터 31일까지 프리미엄 침구·홈키친·인테리어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홈리빙페어' 기획전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홈리빙페어는 높아진 숙면과 집 꾸미기 수요에 맞춰 특히 침구 카테고리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 홈리빙페어는 '내 취향에 맞는 집을 내가 설계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CJ온스타일의 모바일·TV 라이브 대표 IP와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고객 취향에 맞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선보인다. 먼저 침구 카테고리에서는 15일 박세리의 '큰쏜언니 BIG세리' 모바일 라방에서 호무로를, 28일 기은세의 '은세로운 발견'에서는 크리스피바바 침구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에 소개한다. 같은 기간 노르딕슬립 침구를 포함해 까사리빙, 알러셀, 미세스문, 지누스, 시몬스, 앳센셜, 판 토퍼 등 다양한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홈키친 카테고리 역시 SNS에서 화제를 모은 인기 아이템을 대거 준비했다. 닌자 그릴, 아티잔 싱크볼,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아소부 텀블러 등을 비롯해 '최화정쇼'에서는 메팔 후르츠팟, 힘펠 환풍기, 닌자 에어프라이어를, '브티나는 생활'에서는 샤크닌자를 선뵌다. 또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에서는 자코모 소파 등 '랜선 집들이' 콘셉트로 꾸민 공간별 큐레이션 콘텐츠를 통해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 아이템도 살펴볼 수 있다. 혜택도 풍성하다. 홈리빙페어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 금액의 10% 이상을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특별 혜택과 함께, 순금 골드바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홈리빙페어는 하반기 결혼·이사철을 맞아 프리미엄 침구를 비롯해 트렌디한 리빙 아이템을 가장 실속 있게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홈리빙페어를 통해 올가을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0 14:30안희정

국가유산청, 광고물·전기설비 설치 허가 기준 명확화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문화유산 경관을 보존하면서도 이를 위한 행정절차로 발생하는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9일 '광고물 및 전기설비 설치 등 국가유산청장이 정하는 허가대상'을 제정해 고시했다. 기존에는 국가지정유산 내에 광고물 등을 설치·부착하거나 각종 물건을 쌓는 행위에 대해 모두 국가유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이러한 절차는 문화유산 경관 보존과 공공성 확보에 기여할 수 있었지만, 일상적인 관리에 필요한 경미한 행위까지 허가행정을 거쳐야 해 국민의 부담이 컸다. 또한, 구체적인 허가대상 범위가 정해져 있지 않아 오히려 허가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낮다는 우려도 있었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7월, 허가대상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하여 고시하도록 '문화유산법 시행령'을 개정했고, 이번에 그 허가대상을 정해 고시함으로써 경관 훼손 위험이 높은 행위에 대해서만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도록 규제를 합리화하고, 행정을 보다 간단하고 분명하게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 건조물 문화유산에 직접 부착하거나 한 변의 길이가 10미터 이상 또는 면적이 5제곱미터 이상인 광고물과 광고 풍선(애드벌룬)형 광고물의 설치 ▲ 건축물 문화유산의 지붕선 밖에서 적치 면적이 5제곱미터 이상이거나 적치 부피가 10세제곱미터 이상인 경우를 허가대상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허가권이 위임되었던 국가지정유산 내 전기설비 설치 중에서 ▲ 전기사업용 전기설비로서 댐, 수로, 저수지, 공공 공급 목적의 전선로 등 대규모 전기설비의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아닌 국가유산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고시로 행정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문화유산의 일상적인 경관이 정돈되고 문화유산 고유의 가치를 국민들이 일상에서 더욱 온전히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문화유산 관리는 문화유산법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규제와 행정 처리 시 각종 고시·지침·조례 등에 영향을 받는 만큼 광고물 설치나 물건 적치, 전기설비 설치에 대한 허가 분담사항을 고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정함으로써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대처나 문제점 개선도 빠르고 유연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수요자와 현장을 중시하는 정부의 행정철학에 맞게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규제를 꼼꼼히 살펴, 문화유산의 경관적 가치를 더욱 정밀하게 보호하면서도 국민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하는 똑똑한 규제개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2025.10.10 14:05김한준

카카오게임즈, '로스트 아이돌론스: 베일 오브 더 위치' 정식 서비스 시작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0일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대표 김희재)가 개발한 전략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 베일 오브 더 위치(위선의 마녀)' 스팀 얼리 액세스를 마치고 지난 9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 베일 오브 더 위치'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호평받은 턴제 전략 전투에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결합한 전략 RPG다.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스팀 및 다양한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전술적 재미와 로그라이트 요소의 플레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발전시켰다. 이번 정식 출시 버전에는 ▲각 영웅들의 숨겨진 스토리 ▲숨겨진 최종 보스가 포함된 액트4 ▲피드백에 기반한 편의성의 개선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시리즈 X/S, Xbox PC스토어 지원이 추가된다. 이용자는 저주받은 섬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되어 반복적인 죽음을 통해 성장하는 로그라이트적 요소와 다양한 클래스의 9종 캐릭터, 다양한 무기와 기술을 선택해 플레이하며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식 서비스 전환으로 플레이스테이션 5와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도 게임 이용이 가능하며, 닌텐도 스위치, 스팀덱과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 지원으로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김진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스팀과 주요 콘솔 플랫폼에서 '로스트 아이돌론스 : 베일 오브 더 위치'의 정식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확장한 세계관과 개선된 전술 RPG 경험을 이용자분들께서 충분히 즐기시고 앞으로도 함께 여정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10 13:50김한준

무신사, 日 조조타운에 '무신사 숍' 연다

무신사는 오는 11월 6일 일본 패션 이커머스 조조타운(ZOZOTOWN)에 '무신사 숍'을 정식 선보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조조타운에 상품을 동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조조타운은 패션과 화장품을 주로 취급하는 패션 이커머스로 올해 3월 결산 기준 연간 구매자가 1천2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일본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무신사 숍 오픈은 지난해 12월 무신사와 조조타운 운영 기업 조조(ZOZO)가 MOU 체결 이후 추진된 첫 결실이다. 이번 협력으로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조조타운은 점점 수요가 높아지는 K-패션 브랜드의 폭넓은 상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무신사 숍은 현지 법인이 없어 해외 플랫폼 입점이 어려웠거나, 대규모 투자 부담으로 일본 진출을 시도하지 못한 소규모 파트너 브랜드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트너 브랜드는 무신사 스토어와 입점 계약을 연계하는 것만으로, 번거로운 절차 없이 조조타운에서도 상품 판매가 가능해진다. 해외 물류 또한 무신사가 원스톱으로 지원해 파트너 브랜드의 통합적인 브랜드숍 운영과 재고 관리가 가능해졌다. 파트너 브랜드가 무신사의 국내 물류 센터로 상품을 입고하면, 이후에 발생하는 번거로운 국제 물류, 통관, 현지 배송 등의 절차는 무신사가 대행한다. 11월 초에는 140여 개의 K-패션 브랜드가 조조타운 고객들과 만난다.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에서 일본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레스트앤레크레이션, 아캄, 유희, 일리고, 후드후드 등 주요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 무신사 샵은 연말까지 조조타운 내 상품 판매 브랜드 수를 1천500개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공식샵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무센트,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어반드레스, 페넥 등 총 10개 브랜드가 조조타운 한정 상품을 판매하여 일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패션 구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픈 당일에는 무신사 샵 구매 고객 한정으로 추첨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 립스틱 파우치 키링 등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 시 '브랜드가 상품만 준비하면 나머지는 무신사가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이번 조조와의 협력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 중소 브랜드가 해외 플랫폼 직입점 시 겪는 복잡한 입점 절차, 해외 창고 운송비, 전용 재고 운영 등의 부담을 해소하고, 나아가 더 넓은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10.10 13:50안희정

VT 마켓, 비약적 성장을 부추길 AI 중심의 전략에 관한 계획 발표

시드니 2025년 10월 10일 /PRNewswire/ -- 내로라하는 금융 상품 중개 회사인 VT 마켓(VT Markets)이 거래 실적 개선, 고객 보호 체제 강화, 그리고 획기적인 수준의 사용자 경험 실현을 목적으로 AI 중심의 성장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전략은 기라성 같은 금융 업계의 주요 인사, 협력사,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여 세간의 이목을 사로잡은 VT 마켓 두바이 위크 갈라 나이트(VT Markets Dubai Week Gala Night)에서 공개되었다. VT Markets Unveils Plans for AI-Powered Strategy to Turbocharge Next Chapter of Growth 금융 시장이 날로 복잡해지자 VT 마켓은 의사 결정, 리스크 관리, 교육을 비롯한 개인 투자자의 주요 난제를 해결하고자 AI 통합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략에는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 수준을 넘어, 고객과 업계의 성공에 이바지하겠다는 VT 마켓의 부단한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VT 마켓의 전략 수립 및 실행 총괄 로스 맥스웰(Ross Maxwell)은 "VT 마켓은 AI를 활용하여 더욱 예리한 시장 분석 정보, 더욱 빠른 거래 처리 방식, 그리고 더욱 지능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가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자신 있게 대응할 수 있고, VT 마켓은 자사의 핵심적인 가치관인 신뢰와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 데 이어, "또한 VT 마켓은 업계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업무 효율과 생산성도 개선하는 데도 AI를 활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도입 예정인 기술과 AI 중심의 혁신 계획 원클릭 방식 거래 처리: AI의 지원으로 입금, 출금, 매입/매도 같은 거래 행위의 속도와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AI 트레이딩 어시스턴트(AI Trading Assistant): 정보에 근거해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시장 동향, 뉴스, 데이터를 취합한 맞춤형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자동화된 고객 보상 프로그램: 고객 활동을 추적하고 VT 마켓을 지인에게 추천하거나 사은 행사에 참여한 고객에게 보상을 자동으로 지급하므로 고객 만족도가 상승한다. 실시간 리스크 및 규정 준수 모니터링: 시장 노출(Market Exposure), 레버리지(Leverage),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하여 실시간으로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고 자동으로 거래를 관리함으로써 고객의 자산을 보호한다. 디지털 금융 생태계: 디지털 금융 생태계: 추가 자본 투입, 출금, 실시간 환전 등의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자산운용 생태계이다. AI의 지원으로 효율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디지털 지갑과 카드를 통해 여러 가지 일상적 거래를 통합하여 국내와 해외의 결제 요건을 충족한다. 연중무휴 24시간 AI 지원: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다국어를 지원하는 AI의 도움을 받아 거래를 순조롭게 완료할 수 있다. 금융 업계의 상황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운데, VT 마켓은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를 기술 혁신에 접목한 AI 전략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고 차원이 다른 거래 경험을 선사하며 업계 선두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2025.10.10 13:10글로벌뉴스

김성환 기후부 장관 "태안석탄발전소 방문은 '청정전력 전환' 신호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김성환 장관이 충청남도 태안에 소재한 서부발전 태안석탄발전소를 방문, 노후 석탄발전기 폐지 추진 현황과 산업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태안석탄 1호기는 새 정부의 첫 석탄발전 폐지 사례로 올해 12월에 가동이 종료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발전소 폐지에 따른 인력을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해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 중이다. 총 129명의 발전인력 가운데 서부발전 본사 소속 65명은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 내 다른 석탄발전기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또 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기후부 등 정부는 지난 6월 2일 발생한 고 김충현 씨 산업재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안전강화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사고 이후 정부는 양대 노총과 함께 고용안정 협의체, 정의로운 전환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안전 강화와 노동자 보호를 위한 노사정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태안석탄발전소 방문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국민께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0 13:06주문정

한국타이어, 영국 대표 전기차 박람회에 대표 후원사로 참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오는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에브리싱 일렉트릭 판버러 2025'에 '헤드라인 스폰서(대표 후원사)'로 참가한다. '에브리싱 일렉트릭'은 영국 전기차 전문 매체 '풀리 차지드'가 주최하는 영국 대표 전기차 박람회로,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시장 동향과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햄프셔주에 위치한 '판버러 국제 전시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된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매개로 영국 전기차 업계 및 고객과 다양한 접점에서 소통하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헤드라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위상을 한 단계 격상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회 주최사가 운영하는 행사와 카페 공간들을 후원해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브랜드 부스는 '아이온' 브랜드의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GT'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에 독점 공급하는 전기차 레이싱 전용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포뮬러 E 게이밍 존'에서는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해 '아이온' 타이어와 '포뮬러 E' 타이어를 구별해 내는 디지털 게임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행사장 내 '일렉트릭 카페'를 비롯한 휴식 공간을 후원해 방문객의 편안한 관람을 지원하고, '아이온' 브랜드 요소를 배치해 관람객들과의 친밀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2025.10.10 12:11김재성

美 타임지 선정 2025 최고 발명품에 '현대차 수소 전기트럭' 올라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미래형 친환경 자율주행 화물 운송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간) 미국 자율주행 상용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플러스AI와 협업해 개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시사주간 타임지 '2025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타임지는 지난 20여 년간 우리의 삶과 일상, 이동 방식을 변화시키는 혁신적 발명품을 선정해 매년 '최고의 발명품' 리스트를 발표해 오고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미국 상용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플러스AI와 협업해 만든 자율주행 수소전기트럭으로 수소전기차 플랫폼에 플러스AI의 레벨4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슈퍼 드라이브'를 결합한 차량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탄생한 자율주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빠른 충전과 긴 주행거리, 무공해라는 수소전기차의 장점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더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수소 충전소 및 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철연 현대차 글로벌상용&LCV사업본부장 전무는 “지속가능한 장거리 화물 운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현대차와 플러스AI의 협업이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수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 연료전지 중대형 트럭으로 350kW 고효율 모터와 180kW(90kW x 2기) 연료전지 스택, 72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하는 등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갖췄다. 2020년 출시 이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판매되며 누적 주행거리 1천500만㎞를 달성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노르칼 제로 프로젝트 등 주요 물류 거점에 투입돼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2025.10.10 12:07김재성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작품 반응 폭발...판매 45배↑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가 선정되자 국내 서점가가 들썩이고 있다. 알라딘과 예스24 모두 수상 발표 직후 그의 대표작 사탄탱고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수십 배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다소 읽기 어렵다고 알려진 라슬로의 작품이 국내 독자들에게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알라딘 인터넷서점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8시(한국시간)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라슬로의 국내 번역서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수상 이전 한 달간 판매된 약 40부에 불과하던 그의 책은 발표 이후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약 1천800부가 팔리며 45배가량 증가했다. 이는 직전 일주일 평균과 비교하면 272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라슬로의 대표작 사탄탱고는 같은 기간 약 1천200부가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어 저항의 멜랑콜리가 330부 판매돼 두 작품이 전체의 80% 이상을 이끌었다. 구매층은 20대부터 40대까지 고르게 분포됐으며, 그중 30대 독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알라딘 도서사업본부 외국소설 담당 MD 박동명 과장은 “라슬로는 그동안 노벨문학상 시즌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어 왔지만 매번 수상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그의 작품이 다시 주목받게 돼 기쁘다. 다소 난해한 문체로 쉽지 않은 작품들이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소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라슬로 수상을 기념해 '노벨문학상 기획전'을 열고, 소설·시·희곡 분야 도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한강·카프카·헤밍웨이 문장이 새겨진 북밴드형 펜케이스·책집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예스24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감지됐다. 예스24는 9일 수상자 발표 후 12시간 만에 라슬로의 사탄탱고 판매량이 올해 연간 판매량의 약 12배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발표 직후 예스24 국내도서 및 eBook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저항의 멜랑콜리와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역시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또한 12시간 동안 라슬로 저서 전체 판매량이 올해 연간의 3배, eBook 판매는 20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슬로는 헝가리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1985년 데뷔작 사탄탱고를 통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종말론적 공포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증명해낸 강렬하고 비전적인 작품 세계”라고 평가하며 그에게 2025년 노벨문학상을 수여했다.

2025.10.10 12:0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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