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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금속, 조선·발전기·반도체로 수주 다변화…올해 700억 목표

대동그룹의 주물 소재·부품 전문기업 대동금속이 조선과 발전기,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 정밀주조 분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대동금속은 올해 신규 수주 목표액을 전년 대비 약 45% 증가한 700억원으로 정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대동금속은 1947년 대동 주조부에서 출발한 주물 소재·부품 전문기업이다. 자동차와 농기계, 산업장비용 핵심 부품을 주력으로 공급해왔으며 최근에는 기존 사업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선박 엔진과 발전기,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들 분야는 고온·고압·진동·진공 등 까다로운 환경에서 사용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치수 정밀도와 내구성, 기밀성, 표면 품질이 요구된다. 고객사 인증과 양산 신뢰성을 확보한 업체를 중심으로 수주가 이뤄지는 고부가 시장이다. 대동금속은 지난해 한화엔진의 선박 엔진부품과 글로벌 업체의 차량 엔진부품 등 356억원 규모 수주를 확보했다. 반도체 진공펌프 부품 분야에서도 128억원을 수주해 연간 신규 수주액은 총 4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약 48%에 해당한다. 반도체 장비 부품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대동금속은 2012년 에드워드에 부품 공급을 시작한 이후 반도체 진공펌프용 부품 수주를 늘리며 관련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수주처 다변화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대동금속은 지난해 매출 1018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그룹사 외부 매출 비중도 87.8%로 2023년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79억원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 발전기용 엔진부품이 약 56%를 차지했다. AI 산업 확대에 따른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투자 증가가 발전기 부품 수요를 뒷받침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동금속은 연간 수주 목표인 7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하반기 410억원 이상 추가 수주를 추진한다. 특히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산업기계와 반도체 장비 부품 고객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대동금속은 지난해 일본 건설장비·유압기기 업체 코무테스코와 가야바 등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 산업기계와 반도체 장비 부품 분야에서 추가 수주를 추진할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과 모빌리티용 초경량 부품 소재 등 미래 산업 소재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한다. 기존 주조 기술과 소재·부품 제조 역량을 대동그룹의 미래사업과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는 “79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조선, 발전기,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 고부가 산업군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며 “첨단소재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2030년 매출 2400억원 달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1:41류은주 기자

새 주인 맞는 카카오게임즈, 빅딜 눈 앞...라인야후 게임 사업 허브 역할 '주목'

라인야후 투자목적법인 엘트리플에이(LAAA) 인베스트먼트와 카카오 간 카카오게임즈 경영권 지분 거래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거래 추진 당시 인수가 대비 주가 하락 폭이 커짐에 따라 성사 가능성에 대한 일부 우려의 시각도 있었으나, 이번 거래는 기존 조건 그대로 예정된 절차에 맞게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라인야후 글로벌 게임 부문 잇는 '허브 역할' 기대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지분거래 종결이 확실시 되고 있다. 업계는 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의 최다 출자자인 라인야후가 그리는 글로벌 게임사업 포트폴리오 구성과 그 안에서 카카오게임즈가 맡게 될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라인야후는 일본 본사에서 라인이 개발하고 유통하는 '라인 게임(LINE Game)', 야후 재팬 페이지를 기반으로 한 '야후 재팬 게임즈(Yahoo Japan games)' 등 게임 사업을 여러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을 비롯한 주요 거점 시장에는 게임 개발사 '라인게임즈', 글로벌 웹3 서비스 및 디지털 아이템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라인 넥스트', 라인플러스 내 캐주얼 게임 사업 부문인 '라인스튜디오' 등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게임 기업이 포진해 있다. 업계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그간 시장에 보여준 개발 및 퍼블리싱 성과를 바탕으로, 라인야후의 흩어져 있는 게임 부문들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한 허브로서 중심축 역할을 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아시아권 국민 메신저 '라인(LINE)'을 활용해 아시아 시장을 타깃한 게임 유통 사업 등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MMORPG 장르의 경우 국내와 이용자 및 시장 성향이 유사한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에 순차 출시하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오딘Q', '도깨비의세계' 등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닌 MMOPRG 출시를 앞두고 있어 라인 플랫폼과의 연계 가능성도 예상된다. 또 '라인 게임(LINE GAME)' 서비스도 공식계정 친구 추가, 사전예약, 재화 보상, 소셜 기능 등 게임 마케팅 요소를 폭넓게 갖추고 있어 카카오게임즈가 강점을 보여온 퍼블리싱 마케팅 방식과 구조적으로 맞닿아 있다. 특히, 라인의 영향력이 강력한 동남아시아의 소득 수준이 증가하고 모바일 게임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만큼, 플랫폼 서비스와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카카오게임즈가 국내에서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터전을 옮겨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계약 인수가격과 괴리된 주가.. 새 경영진 우선 과제로 기업가치 제고 '필수' 보다 가시적인 변화는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에서 새 최대주주는 거래 추진 당시 시가 기준으로 상당한 규모의 자금을 투입한 만큼,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기업 가지 제고와 주가 부양에 대한 과제는 경영진의 핵심 과제로 부상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새로운 경영 체계 하에 재무구조 개선을 비롯해, 기존 자사주 소각,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도입 등 주주친화적 정책을 검토,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점차 형성되고 있다. 또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PC,콘솔 및 모바일 신작 라인업들도 하나씩 정보가 오픈되고 있어 실적 반등 가능성에도 업계의 관심은 쏠린다. 라인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 협력 구도 주목...현재 합병 검토 없어 라인야후는 그동안 게임 사업을 단일 법인에 집중시키기보다 플랫폼·퍼블리싱·개발·커뮤니티 관리 등 각기 다른 전문성을 지닌 여러 계열사가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시너지를 내는 방식을 취해왔다. 라인 사업에 정통한 관계자는 "라인은 특정 지역이나 방식에 한정하지 않고, 전문성을 기반으로 각 법인이 성과를 내는 구조를 지향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거래 역시 그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게임즈를 글로벌 게임시장을 잇는 첨병으로 활용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라인게임즈 모두 국내 게임사업을 영위한다는 점을 들어 일각에서 라인게임즈와의 합병 가능성을 거론하지만 라인야후의 사업 운영 철학을 감안하면, 현재 카카오게임즈와 라인게임즈 간 합병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본다. 업계에서는 양사 모두 경쟁 구도보다 각자의 강점과 이해관계에 맞춰 합리적인 사업 협력을 모색하는 우군으로서의 관계가 자연스럽게 형성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라인게임즈와의 합병, 주식교환 등 관련해 검토되는 바 없다"며 "새로운 대주주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게임 경쟁력 강화와 사업 역량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1:40이도원 기자

엘리스그룹, AICA 국가 AI데이터센터 'GPU 엔진' 맡는다

엘리스그룹이 국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공공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사업에 앞장선다. 자체 모듈형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GPU 인프라를 앞세워 국내 AI 생태계 공용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태며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엘리스그룹은 광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이 추진하는 '2026년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사업' GPU 클라우드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AICA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내 기업과 기관, 대학을 대상으로 연구·개발·서비스에 특화된 고성능 AI 컴퓨팅 자원과 서비스를 제공해 국가 AI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엘리스그룹은 복수 공급사 가운데 한 곳으로 참여해 자사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엘리스클라우드'를 통해 GPU 인프라를 제공한다. 협약 기간은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약 7개월이다. 회사는 엔비디아 H100과 최신 GPU인 B200 기반 클라우드 자원을 지원한다. 대규모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인피니밴드 기반 고성능컴퓨팅(HPC) 멀티노드·단일노드 환경을 제공하며 공공기관 활용을 위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존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엘리스그룹이 자체 개발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 기술이 활용된다. 엘리스 AI PMDC는 고밀도 전력 인프라와 고효율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고성능 GPU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엘리스그룹은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수준협약(SLA)에 따른 장애 대응과 보안 모니터링 등 AI 클라우드 운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들이 인프라 구축 부담 없이 AI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AICA 국가 AI데이터센터는 국내 AI 생태계 공용 인프라 역할을 하는 만큼, 안정적인 GPU 클라우드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검증된 GPU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연구·개발 환경 제약을 줄이고 대규모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AI 인프라 고도화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6 11:33한정호 기자

경콘진, 판교허브 밸류업 패키지 참가사 모집...AI 콘텐츠 기업 지원

경기도 내 인공지능(AI)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이 마련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AI 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경쟁력 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해 '2026 판교허브 투자유치 밸류업 패키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와 스타트업 투자 전문 플랫폼 와우테일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운영하는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이다. 자금 조달과 미디어 홍보를 결합한 투자자 타깃 컴퍼니 빌더(기업 육성 전문 기관) 모델을 도입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의 자생적 성장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대상은 AI 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의 업력 7년 이내 기업으로, 경기도 소재 기업 또는 최종 선정 후 1개월 이내에 경기도로 본사를 이전할 수 있는 기업이다. 경콘진은 공식 누리집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접수를 받고,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총 30개 사 내외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자금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방위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기업별 스토리텔링 기반 기획기사 제작을 비롯해 IR(투자자 설명회) 피치덱 컨설팅 및 제작, 투자자 대상 IR 인터뷰 콘텐츠 제작, 뉴스레터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홍보, 투자자 초청 네트워킹 및 투자 협상 회의 연계, 성과 자료집 발간 등 기업 맞춤형 패키지가 무상 제공된다. 나아가 향후 후속 투자유치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등 유수의 중견·대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제공한다고 경콘진 측은 설명했다. 특히 본 사업은 단발성 교육이나 단순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스타트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투자자 관점에서 콘텐츠화 부분을 지원한다. 투자자들이 실제로 검토하는 핵심 투자 포인트를 중심으로 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발굴하고 전문 투자 플랫폼 채널을 활용한 광범위한 홍보를 통해 실질적인 자금 조달 가능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AI와 콘텐츠 산업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투자 시장에서 접점을 확보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다"라며, "이번 고도화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투자 결실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6.06.16 11:33이도원 기자

엠피에이지-트랙스, '도바-신드롬' 악보 서비스·유통 협업

엠피에이지와 트랙스가 음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악보 서비스·유통 협업을 한다. 엠피에이지는 일본 BGM 플랫폼 '도바-신드롬' 운영사 트랙스와 글로벌 음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도바-신드롬 음원을 연주하거나 가창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2차 창작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도바-신드롬은 일본 콘텐츠 기업 트랙스가 운영하는 BGM 플랫폼이다.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크리에이터 브이로그 등에 활용되는 약 1만8000곡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월간 이용자 수는 50만 명 이상으로, 플랫폼 음원이 활용된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의 월간 총 조회 수가 100억 회를 넘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식 악보가 제공되면서 이용자들은 해당 음원을 직접 연주하거나 가창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들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접했던 음악을 직접 연주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들은 악보 판매와 연주 콘텐츠 확산을 통한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도바-신드롬의 인기 음원에 대한 공식 악보를 엠피에이지가 운영하는 글로벌 AI 음악 플랫폼 마이뮤직파이브를 통해 6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정인서 엠피에이지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로 인해 음악 제작과 콘텐츠 재가공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음악 IP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주요 IP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건강한 음악 창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6 11:25백봉삼 기자

김완종 SK AX 사장 "단순 AI 도입 넘어 기업 전체 최적화해야"

"기업 경쟁력은 더 좋은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통한 전사 최적화로 새로운 성장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습니다." 김완종 SK AX 사장은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이매진 AX 2026'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AI를 도입하는 기업에서 AI가 일하는 기업으로(Beyond AI: The Agentic Enterprise)'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SK AX는 전사 업무와 운영 전반을 AI로 혁신해 온 '비잉(Being) AX' 경험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제조·금융·통신·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경영진도 한자리에 모여 SK AX와의 협업을 통한 AI 전환(AX) 사례를 공유했다. 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AI로 업무 효율화와 전사 증강을 이뤄낸 기업들과 그렇지 못한 기업간 격차는 이미 경영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그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기업이 그 격차의 상단에 서기 위해선 단순 AI 도입을 넘어 전략·기술· 데이터·운영체계·인재·변화관리 등 AX 핵심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스스로를 첫번째 고객이라 생각하며 비잉 AX를 실천해 이러한 역량을 검증해 왔다"고 덧붙였다. SK AX는 기업 실제 업무와 운영 전반이 AI로 재설계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시대를 연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단순 AI 도입을 넘어 AI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사람·AI 협업을 통해 기업 전체가 증강되는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SK AX는 비잉 AX 전략의 핵심으로 전사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은 물론 통합 플랫폼 역량을 앞세우고 있다. 대표적인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는 '엑스젠틱와이어(AXgenticWire) NPO'가 꼽힌다. 이는 수많은 에이전트를 연결하고 이들 협업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동시에 보안과 품질 편차, 비용 증가 등 문제를 통제하도록 설계됐다. 김 사장은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조직 전체가 AI와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과 기업운영 체계를 재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AI와 협업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지지하는 조직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야 비로소 AI 증강을 통한 전사 통합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제조·반도체·금융·HR 등 다양한 영역의 주요 고객과 파트너사 경영진이 참석해 SK AX와의 실제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SK AX와 엔터프라이즈 AI 파트너십을 체결한 오픈AI가 대표적이다. 기업 내부 시스템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 업무 성과와 투자 대비 효과까지 높이는 AX 혁신 모델을 고도화 과정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SK AX와 함께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 정밀도와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혔으며 수율 극대화를 위한 자율운영 모델인 자율형 공장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글로벌 풍력타워 제조기업인 씨에스윈드는 생산 현장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AI 에이전트와 연결해 작업 계획 수립 및 일정 조정을 최적화한 글로벌 제조 AX 모델을 SK AX와 함께 구현해 적용 중이다. 신한금융그룹은 SK AX와 함께 데이터 보안, 권한 관리, 규제 대응을 충족하는 '1인 1 금융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글로벌 HR 컨설팅 기업 머서 역시 SK AX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람과 AI가 협업하는 조직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있다. 손건일 SK AX 최고고객책임자(CCO)는 "다수 고객사들과의 AX 경험을 토대로 성공조건을 살펴보면 에이전트 구성원을 염두에 둔 기존 프로세스 재설계, 사내 암묵지의 에이전트화를 통한 자산화, 이를 통한 성공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현재 시스템과 현장 업무를 이해하고 AI 기술을 통해 업무 끝단까지 재연결하려는 노력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지원 SK AX 최고AI혁신책임자(CAIO)는 "기술 선택 기준이 도입 자체에서 AI를 어떻게 일하게 할 것인가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AI가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내려면 기업 내부 데이터와 시스템, 프로세스뿐 아니라 산업별 도메인 지식이 정교하게 맞물려야 한다"며 "우리는 엑스젠틱와이어를 통해 현장 맞춤형 실행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6.16 11:23한정호 기자

2030 젤리슈즈 꾸미기 열풍, 동대문 도매상가로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동대문 신발 도매상가의 새벽 공기가 예전과는 사뭇 다릅니다. 원래 이곳은 전국 소매상인들이나 물건을 떼러 오던 중장년층의 전유물 같은 공간이었죠. 그런데 최근에는 화려한 파츠와 비즈를 챙겨 든 2030 세대들이 이곳을 점령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5만 원에 팔리던 젤리슈즈를 단돈 2만 원에 '득템'하고, 근처 부자재 상가에서 자신만의 감성으로 꾸미는 이른바 '젤꾸(젤리슈즈 꾸미기) 코스'가 SNS를 도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6월 현재, 고물가와 고금리가 이어지는 팍팍한 경제 상황 속에서 왜 젊은 층이 낡은 도매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지 그 속사정을 들여다봤습니다. 단순한 유행을 넘어선 산업과 심리의 충돌 지점 이번 현상을 두고 다양한 시각을 가진 AI 패널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봤는데요. 흥미롭게도 이 열풍을 바라보는 시선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우선 사회문화적 관점을 가진 AI 패널은 이를 2030 세대의 '경험적 가치'와 '자기표현의 희소성'이 결합된 강력한 문화 현상으로 규정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나만의 아이템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일종의 사회적 자본이 된다는 논리였죠. 반면 섬유와 패션 산업적 시각을 가진 AI 패널은 이를 매우 냉소적으로 바라봤습니다. 이 패널은 젤꾸 열풍이 2030의 개성 때문이 아니라, 사실은 중국과 베트남의 신발 제조 설비가 과잉 공급되면서 발생한 '재고 처리 메커니즘'의 산물일 뿐이라고 강하게 몰아붙였습니다. 산업 관점의 AI 패널은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논점을 이동시켰습니다. 현재 동대문에서 2만 원에 팔리는 젤리슈즈는 사실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B급 상품이나 재고 물량이 SNS라는 파이프라인을 타고 젊은 층에게 가닿은 결과라는 주장입니다. 특히 2024년 이후 동남아 신발 제조업체들의 가동률이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러한 저가 공급은 곧 한계에 다다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소셜미디어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설령 제조 원가가 오르더라도 플랫폼 알고리즘이 '업사이클링'이나 '친환경 파츠' 같은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입힌다면 이 유행은 충분히 장기화될 수 있다고 반박하며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결국 논점은 '가격이 먼저인가, 아니면 문화적 서사가 먼저인가'로 모였습니다. 비판적 관점을 견지한 패널은 젤리슈즈의 주성분인 PVC가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가치 소비를 중시한다는 2030 세대가 환경 파괴적인 소재의 제품을 소비하는 모순을 꼬집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유통 산업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동대문 상권이 이번 열풍을 계기로 기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에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경험형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이를 상권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가치 소비와 공급망의 현실 사이에서 찾은 접점 토론의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패널들은 이 현상이 지속되기 위한 핵심 조건들에 대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소비자심리학 관점의 AI 패널은 2030 세대가 느끼는 '가격 대비 가치'의 프레이밍 효과가 매우 강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5만 원짜리 제품을 2만 원에 샀다는 성취감과 직접 꾸미는 과정에서 얻는 자기효능감이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죠. 다만 이 트렌드가 장기적으로 고착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외적 자극을 넘어 소비자의 내적 동기화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에 패널들의 의견이 어느 정도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섬유 산업 전문가와 비판적 관점의 패널이 제기한 '공급망 리스크'와 '환경 이슈'는 토론 막바지까지 풀리지 않은 숙제로 남았습니다. 실제로 베트남의 신발 수출액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하며 원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2만 원이라는 매력적인 가격표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미디어 전문가들은 플랫폼의 능동적인 가치 재해석 능력을 믿는 분위기였습니다. 환경 문제를 오히려 새로운 '챌린지'의 소재로 활용해 트렌드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낙관론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치열했던 논의를 종합해 보면, 동대문 젤꾸 열풍은 단순히 예쁜 신발을 싸게 사는 행위를 넘어 글로벌 제조 산업의 거대한 흐름과 MZ세대의 독특한 소비 심리가 교차하는 지점에 서 있습니다. AI 패널들은 이 현상이 장기적인 소비 패턴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제조 원가의 안정성과 환경적 책임이라는 두 가지 거대한 파도를 넘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결국 소비자들의 개성 추구가 산업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산업 구조의 변화가 소비자의 발길을 다시 돌리게 만들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벽을 깨우는 동대문의 활기가 젊은이들의 웃음소리로 채워지는 풍경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일 겁니다. 하지만 그 웃음 뒤에 가려진 복잡한 글로벌 공급망의 계산기와 환경에 대한 고민 역시 우리가 함께 짊어져야 할 몫이겠죠. 2만 원짜리 신발 한 켤레에 담긴 세상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느끼며, 오늘도 동대문의 하루는 깊어갑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014a70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16 11:23AMEET

한국만화영상진흥원·국립정동극장, 웹툰 IP 공연화 협력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국립정동극장과 함께 웹툰 지식재산권(IP)을 공연예술로 확장하는 협력에 나선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15일 웹툰융합센터에서 국립정동극장과 만화·웹툰 콘텐츠와 공연예술의 융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웹툰 원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공연예술 창작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웹툰 IP 발굴과 공연 제작 역량을 연계해 새로운 융복합 콘텐츠 제작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과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만화·웹툰 IP를 활용한 우수 공연 기획·제작·유통·소비 협력, 웹툰 창작자와 문화예술인의 교류 프로그램 발굴, 양 기관 주관 만화·문화예술 대표행사 교류, 저작권 보호와 건전한 콘텐츠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만화·웹툰과 공연예술 콘텐츠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제휴 등이다. 내년부터는 웹툰 원작 공연 콘텐츠 발굴을 위한 공동 워크숍과 쇼케이스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공연장과 창작자가 함께 참여하는 제작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립정동극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공연예술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창작 뮤지컬과 연극 등 다양한 무대예술 분야에서 제작 경험을 갖추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우수 웹툰 IP 발굴과 창작자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만화·웹툰 콘텐츠의 무대 확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청년과 가족 관객 등 다양한 세대의 문화예술 향유층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웹툰은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핵심 콘텐츠”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웹툰 IP가 공연예술과 만나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K-콘텐츠 산업 확장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승만 국립정동극장 대표는 “국립정동극장이 보유한 공연 제작 역량과 웹툰 산업의 창의성이 결합해 새로운 공연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 관객과 가족 관객 등 다양한 세대가 공연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6.16 11:20김한준 기자

오뚜기, 옛 안양공장에 창업주 기념 공간 '함태호 홀' 개관

오뚜기가 과거 카레와 스프를 생산했던 경기 안양공장을 창업주와 회사 역사를 소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단장했다. 기존 공장의 구조와 흔적을 보존하면서 제품 전시와 외식, 식문화 연구 기능을 더했다. 오뚜기는 지난 15일 경기 안양시 안양공장 내에 조성한 '함태호 홀'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 황성만 사장을 비롯한 전·현직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함태호 홀은 오뚜기 창업자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생애와 경영철학, 회사의 역사와 제품 변천사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기념관이 소재한 건물은 지난 1972년 준공돼 2009년까지 분말카레와 스프 공장으로 사용된 안양1공장을 활용했다. 오뚜기는 2023년 9월부터 구조 검토와 철거, 증축 공사를 진행하면서 과거 공장의 골조와 흔적을 남겼다. 함태호 홀은 연면적 8700㎡,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 외관에는 오뚜기의 상징색인 노란색을 적용했으며, 옛 공장을 연상시키는 삼각형 지붕 형태를 유지했다. 1층에는 오뚜기 제품을 판매하는 '오마트'와 제품을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는 '롤리폴리 함태호 홀점'이 들어섰다. 2층에는 라운지와 회의 공간, 식문화원을 마련했다. 2층 라운지에는 1975년 안양1공장 증축 당시 세워진 기둥 11개를 원형 그대로 보존했다. 과거 생산시설의 흔적을 전시 공간 일부로 활용한 것이다. 식문화원은 국내외 식품 관련 전문 서적 약 1만8500권을 보유하고 있다. 오뚜기는 음식과 식생활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건강한 식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지식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3층부터 5층에는 '함태호 아카이브'가 조성됐다. 창업주의 삶과 경영철학을 중심으로 오뚜기 제품과 브랜드, 식문화 관련 전시·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회사가 처음 뿌리내린 공간에서 오뚜기의 역사와 철학을 되새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임직원과 방문객이 회사의 시작과 식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6 11:19류승현 기자

정부, SW 공급망 보안 로드맵 24일 공개

국가 차원의 소프트웨어(SW) 공급망보안 로드맵 윤곽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김호원)와 공급망보안연구회(위원장 이만희)는 오는 24~25일 서울 양재 aT센터 그랜드홀(5층)에서 '2026년도 공급망보안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의 핵심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이 공동으로 발표하는 '국가 공급망보안 로드맵'이다. 정부는 지난 2024년 'SW 공급망보안 가이드' 발간으로 첫발을 뗀 이후, 오는 2027년 제도화를 목표로 로드맵 수립을 준비해 왔다. 이번 워크숍(24일 오후)에서 그 윤곽을 처음 공개한다. 국가 SW 도입제도 전반에 걸친 큰 변화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양 기관의 공동 발표와 질의응답이 약 1시간 배정됐다. 정책 방향을 직접 확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다. AI가 바꾸는 사이버 지형, 공급망보안이 핵심 대응 최근 '미토스' 'GPT-사이버' 등으로 대표되는 AI 기반 취약점 분석 도구가 등장하면서, SW 취약점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취약점이 쏟아지는 환경에서 SW를 생애 전주기에 걸쳐 지켜낼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이 공급망보안이라는 것이 전문가들 진단이다. 특히 공급망보안은 개발단계에서 SW의 출처와 취약점을 검증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도입·운영단계에서 발생하는 공급망 위험과 취약점까지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AI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 지형에 대응하는 핵심이라는 점이 이번 워크숍 전반을 관통하는 메시지다. 국가·민간 보안 수장 경험한 신용석 CISO, 기조강연 맡아 기조강연은 신용석 토스페이먼츠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민간기업의 공급망보안 사례'를 주제로 한다. 신 CISO는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지냈다. 국가와 민간 양쪽에서 모두 보안 수장을 역임한 흔치 않은 이력을 갖췄다.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한 시각에서 민간기업이 실제로 부딪히는 공급망보안 과제와 해법을 짚어줄 전망이다. 정책·AI·하드웨어 망라… 국내외 연사 총출동 이틀간 워크숍은 정책부터 AI·하드웨어 공급망보안까지 폭넓게 다룬다. 첫째 날(6.24) 은 LG전자가 오픈소스로 공개한 라이선스·공급망 관리 도구 'FOSSLight' 튜토리얼(김경애 LG전자 연구위원)로 문을 연다. 자체적으로 공급망보안 관리 체계를 갖추려는 기업과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어 신용석 CISO 기조강연과 국가 공급망보안 로드맵 발표,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제도'(박영수 KISA 책임), 올해부터 소프트웨어 등급제를 시행하는 일본의 SW 공급망보안 동향(Mizuki Kitajima 일본 경제산업성 부국장) 발표가 이어진다. 오후에는 AIBOM과 제로트러스트, 피지컬 AI, 글로벌 솔루션 기업 매니페스트(Manifest)의 사례 등 'AI 공급망보안' 세션이 마련됐다. 둘째 날(6.25)은 '하드웨어 공급망 보안' 세션으로 시작한다. SBOM 전도사로 알려진 전 CISA Senir Advisor인 알렌 프리드만(Allan Friedman)이 'HBOM(하드웨어 BOM)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양자내성 기반 신뢰구조와 H-BOM 표준화 동향을 다룬다. 이어 산업별 공급망보안 강화 사례, SW 공급망보안 솔루션을 소개한다. 행사는 오프라인(현장)과 온라인(YouTube)으로 동시 진행한다. 오는 23일까지 한국정보보호학회 홈페이지에사 사전 등록을 받는다. 등록비는 일반 3만5천원, 학생 2만5000원이다. 행사 문의는 한국정보보호학회로, 프로그램 문의는 이만희 공급망보안연구회 위원장(한남대 교수)에게 하면 된다.

2026.06.16 11:15방은주 기자

SOOP, LCK 프로게이머 팟캐스트 '협곡 엔터키' 선보여

전·현직 프로게이머가 함께하는 라이브 콘텐츠 '협곡 엔터키'가 순차 공개된다. SOOP(각자 대표 최영우, 이민원)은 LCK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신규 토크 콘텐츠 '협곡 엔터키'를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협곡 엔터키'는 KRX의 Rich(이재원)·Willer(김정현) 편을 시작으로 SOOP에서 활동 중인 7개의 파트너 게임단 선수가 출연한다. 각 에피소드를 다음달까지 차례로 공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협곡 엔터키'는 전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 MC와 현역 프로 선수가 한자리에 모여 게임 안팎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라이브 팟캐스트 형식의 토크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는 경기 결과나 공식 인터뷰 중심의 기존 콘텐츠에서 벗어나 선수들의 일상과 팀 분위기, 연습 문화, 경기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칸, 프린스 등 전 프로게이머 출신 스트리머가 MC로 참여한다. KRX(KIWOOM DRX), T1, DNS(DN SOOPers), BFX(BNK FEARX) 등 LCK 10개 구단 가운데 SOOP과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맺은 7개 게임단 소속 선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모든 방송은 SOOP LCK 공식 방송국에서 라이브로 진행되며, 주요 하이라이트와 편집 영상은 해당 방송국과 신규 공식 유튜브 채널인 'SOOP 파트너게임단'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6.06.16 11:15이도원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온도파이낸스와 토큰화 ETF 만든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토큰화 상장지수펀드(ETF)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토큰 플랫폼 기업 온도파이낸스와 디지털자산 기반 투자상품 및 토큰화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두 기업은 ETF 토큰화, 온체인 자산운용 인프라 구축, 디지털 투자상품 개발 협력에 나선다. 온도파이낸스는 실물연계자산(RWA) 글로벌 기업이다. 온도는 토큰화 주식, ETF 플랫폼 '온도 글로벌 마켓'을 운영 중이다. 총 예치자산은 10억 달러 이상이며, 160개 이상 토큰화 증권을 제공한다. 별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증권 형태로 발행, 거래되는 만큼 실시간 결제와 24시간 거래가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존에 상장된 ETF 토큰화를 추진한다.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유럽, 호주, 일본, 홍콩 등으로 토큰화 자산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6.06.16 11:12홍하나 기자

강대현 넥슨코리아 "AI 시대 진짜 무기는 이용자와 쌓은 시간"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가 AI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시대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진정한 차별점은 이용자와 함께 쌓아온 '축적된 시간과 신뢰'라고 강조했다. 16일 경기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 일대에서 개막한 '2026 넥슨개발자 컨퍼런스(NDC 26)' 키노트 강연에 나선 강 대표는 "AI 모델은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어도 만드는 쪽이든 즐기는 쪽이든 시간이 쌓아 올린 맥락은 돈만으로는 살 수 없다"라며 "구현이 쉬워지는 시대에 진짜 경쟁력은 복리 구조 설계 경쟁"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구현이 쉬워지는 시대, 우리는 무엇으로 경쟁하는가'를 주제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과거에는 재미의 본질이 구현 바깥에도 있다는 걸 발견하는 것만으로 충분했지만, 현재는 구현이라는 장벽 자체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공급은 폭발하는 반면 이용자의 하루는 제한되어 있어 플레이 타임의 절반 이상이 기존 게임에 집중되고 신작의 성공 문은 좁아지고 있다. 강 대표는 "엔진으로는 더 이상 우열을 가릴 수 없게 되자 무게 중심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즉 아트와 콘텐츠로 옮겨갔다"라며 "만들기 쉬워진 만큼 더 풍부하게 더 정교하게 만들어야 하는 쪽으로 경쟁이 옮겨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대표는 "구현이 쉬워지는 시대에 무게 중심은 맥락으로 이동한다"고 단언하며 데이터 너머에 있는 이용자와의 살아있는 관계와 신뢰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오랜 시간 이용자와 주고받은 관계나 커뮤니티가 공유하는 문화는 프롬프트로 만들어지지 않으며 오직 시간으로만 축적된다는 설명이다. 강 대표는 이를 시간이 쌓아올린 '맥락 자본'이라 명명했다. 이러한 맥락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복리 구조로 작동할 때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강 대표는 특정 던전 보스에게 이용자들이 계속 죽는다는 데이터가 있을 때, 단순히 난이도를 낮추면 이용자들이 공략을 나누고 축하하는 커뮤니티 문화를 죽이게 된다는 실무적 통찰을 공유했다. 강 대표는 "데이터 하나만 봤을 때는 안 보이던 것이 맥락과 맥락이 연결되니 보이게 되는 것"이라며 "난이도를 지킬지 말지 결정하고 책임지는 것은 결국 맥락을 아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자가 채워나가는 삶이 곧 맥락의 복리를 만든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최근 넥슨 '아이콘 매치'의 흥행이나 메이플스토리의 롯데월드 전일 대관 행사가 단 30초 만에 매진된 것 역시 수십 년간 쌓인 관계가 한순간에 터져 나온 복리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강 대표는 "진정한 격차는 재미의 크기보다 경험이 복리로 쌓이는 세계가 있느냐 없느냐에 의해 생긴다"라며 "경험이 연결되어 복리로 불어난 맥락은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라고 부연했다. 게임에서 만나 5년간 추억을 쌓고 결혼 소식을 전해온 이용자 커플의 사연과 2009년 메이플스토리 '커닝시티 대참사'가 이용자들에 의해 메이플랜드에서 재현된 사례도 소개됐다. 강 대표는 "우리가 코드로 만든 건 그 삶이 펼쳐질 무대였을 뿐 삶 자체는 이용자가 채웠다"라며 "맥락의 복리는 개발사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며, 이는 게임이라는 매체만의 특별함"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복리에서 격차를 만드는 것은 원금의 크기가 아니라 이자율"이라며 소규모 개발사를 향한 격려도 전했다. 작은 팀일수록 결정이 빠르고 이용자와의 거리가 가까워 오늘 배운 것을 내일의 게임에 더 빨리 재투자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강 대표는 "이자율에서는 작은 팀이 유리할 수 있다"라며 "아무리 큰 원금도 단리로 굴리면 제자리이며, 넥슨이 가진 맥락 역시 오늘 쌓기를 멈추는 순간 빛이 바래는 자산"이라고 경고했다. 강 대표는 "AI는 사서 쓸 수 있지만, 어큐뮬레이티드 인텔리전스는 오직 맥락을 쌓아온 시간만이 만들 수 있다"고 밝히며 축적된 지능의 확보를 최종 주문했다. 범용 도구인 인공지능을 누구보다 잘 사용하되, 그 위에 시간이 만드는 고유한 지능인 맥락 자본을 두텁게 쌓아 올려야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제언이다. 한편, 이날 개막한 'NDC 26'은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판교 넥슨 사옥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등 총 9개 트랙에 걸쳐 51개 세션이 마련됐으며,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AI 관련 실무 사례와 대담 형태의 패널 토크 세션이 대폭 확대됐다. 직접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전체 세션은 ND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2026.06.16 11:12정진성 기자

신동빈 회장, 바이브코딩 실습…"AX 없이는 기업 생존 어렵다"

롯데가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에 드라이브를 건다. 롯데는 지난 5~6일 신 회장이 'CEO AI 아카데미'에 직접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1일부터 매주 주말 계열사 CEO 50여명을 대상으로 CEO AI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AI 혁신 드라이브를 위한 CEO의 인식 변화를 주제로 진행됐다. 신 회장은 자연어로 요구 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코드를 구현하는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AI 에이전트도 직접 개발했다. 이후 신 회장은 그룹의 AX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 회장은 “AX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가 됐다”며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롯데는 올해 그룹 전 임직원 대상으로 'AI 에이전트 실무형 교육'을 실시한다. 기존 업무 시간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던 데이터 분석, 보고서 작성 등의 실무는 AI에게 맡겨 빠르게 처리하고, 직원은 각 업무의 본질에 집중해 궁극적으로 업무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외부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임직원 대상 AI 에이전트 생성 역량을 종합적으로 겨루는 '롯데 AI 해커톤' 및 계열사별 핵심 AI 과제의 진행 과정을 평가하는 'AI 챌린지'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 생성 및 활용이 핵심 역량으로 자리잡게 되면 중간 관리자에게 기대하는 역할도 변화할 예정이다. 과거 중간 관리자는 인력 중심으로 관리했다면 이제는 구성원을 포함해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융합하고 조율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역량이 필수가 된다. 이에 따라 채용 및 평가 등에서도 관련 역량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계획이다. 롯데는 그룹 AX의 일환으로 오는 18일부터 1박 2일간 그룹 AI, IT 담당 임원 150여명을 한 자리에 모아 AX 전략을 공유하고 이를 통한 그룹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AX가 만드는 진짜 가치(Core Value, Powered by AX)'를 주제로 실적 기반 AX 전략, AI 에이전트 시대의 업무 플랫폼, 우수 AI 도입 사례 공유 등을 진행한다.

2026.06.16 11:11김민아 기자

'4K·32인치' LG 스탠바이미 2 맥스, 대중화 '성큼'

4K(3840x2160)와 32인치. LG전자 이동형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 맥스(LG StanbyME 2 Max)'는 과거 약점으로 지적됐던 해상도(4K)와 화면 크기(32인치)를 보완했다. 그간 스탠바이미는 침실과 주방 등을 오가며 콘텐츠를 즐기는 이동성 강점에 비해, 해상도와 화면 크기가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전작 LG 스탠바이미 2 해상도는 QHD(2560x1440), 화면 크기는 27인치였다. 4K 해상도와 32인치 화면은 사용자 몰입감을 강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유지하면서 해상도, 화면 크기 등 이동형 스크린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한 스탠바이미 2 맥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간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TV와 태블릿 사이 틈새시장 공략" LG전자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 무선 TV '스탠바이미'를 시작으로 2023년 스탠바이미 고(Go), 2025년 스탠바이미 2 등을 출시했다. 다양한 폼팩터와 활용 방식으로 이동형 스크린 시장을 주도했다. 스탠바이미는 단순 '서브 가전'에서 '생활 루틴을 바꾸는 기기'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침대에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를 감상하고, 주방에선 레시피 영상을 띄우고 요리를 할 수 있다. 홈트레이닝이나 화상회의, 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공간 이동이 자유로워 TV와 태블릿 사이 틈새시장을 공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달 20일 스탠바이미 2 맥스 출시를 기념한 첫 라이브 방송에서 45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팔렸다. 스탠바이미 2 맥스는 11.1.2 채널을 지원하는 입체 음향 시스템을 갖춰 별도 외부스피커 없이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화질·음질 향상 기술도 고도화했다. 3세대 알파8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영상과 사운드를 분석·보정해 최적화한다. 해상도가 낮은 콘텐츠를 4K 수준으로 올리는 슈퍼 업스케일링 기능도 지원한다. "전원 연결 없이 4시간 30분 사용" 스탠바이미 차별점인 이동성도 강화했다. 내장 배터리 용량이 기존 90Wh에서 144Wh로 커졌다.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무빙휠을 적용해 거실, 침실, 주방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6를 적용해 가정이나 카페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보장한다. 활용 방식도 자유로워졌다. 화면부는 버튼 하나로 스탠드와 분리해 태블릿처럼 쓸 수 있다. 전용 원클릭 스탠드로 가로, 세로 등 방향 전환도 쉽다. 스트랩 액세서리로 휴대하거나 벽에 걸어 액자나 시계로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해 별도 조작 없이 웹OS 26 계정 접속 후 로그인하는 '보이스 ID'를 탑재했다. 전용 스마트캠과 연동하면 가족 간 영상 통화와 콘텐츠 전송 등 기능과 원격 제어를 지원하는 LG 버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USB 포트를 4개로 늘려 기기 연결성을 확보했다. 콘텐츠 선택 폭도 넓혔다. 셋톱박스 없이 다양한 채널을 즐길 수 있는 LG 채널과 LG 갤러리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OTT·스트리밍과 대형화·고해상도 흐름을 수용했다.

2026.06.16 11:10이기종 기자

아이폰18 기본 모델 없다고?…"내년 초 출시 무게"

애플의 공급망 파트너가 애플의 차기 기본형 모델인 '아이폰18'이 내년 초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폰아레나와 맥루머스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애플의 주요 공급업체인 대만 렌즈 제조사 라간정밀(Largan Precision)의 린언핑 사장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미국의 주요 고객사가 신제품 출시를 2027년 1분기로 연기하면서 부품 공급 일정도 늦춰졌다”며 “이에 따라 올해 4분기 공장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린 회장은 해당 고객사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라간정밀이 아이폰 카메라 렌즈의 핵심 공급업체라는 점에서 업계는 이를 애플로 해석하고 있다. 외신들은 그의 발언이 아이폰18 일반 모델이 올해 가을 공개되는 상위 모델들과 동시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전망과 일치한다며, 그 동안 제기돼 온 아이폰 출시 일정 변경설에 무게를 더하는 정황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공급업체 관계자가 애플의 향후 제품 출시 일정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은 신제품 계획을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협력업체들 역시 고객사의 미공개 제품과 관련한 언급을 자제해 왔다. 다만 아이폰18 일반 모델의 출시가 내년으로 미뤄질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수개월 전부터 제기돼 왔다. 업계에서는 기본형 아이폰18을 비롯해 후속 모델인 '아이폰 에어2'와 '아이폰18e'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올해 가을에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그리고 폴더블 모델로 예상되는 아이폰 울트라가 먼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신들은 애플이 제품군을 기존 5개에서 6개 모델 체제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단계적 출시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생산 및 공급망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제품 출시 효과를 연중 분산시켜 판매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6.06.16 11: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풀무원, 가전사업 확대…5대 백화점 입점

풀무원이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해온 가전사업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한다. 국내 주요 5대 백화점에 처음 입점해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풀무원은 이달부터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갤러리아백화점·AK플라자 등 5개 백화점의 10개 매장에서 가전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판매 매장은 롯데백화점 수원점·잠실점·평촌점·부산본점·센텀시티점·상인점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백화점 울산점, 갤러리아백화점 진주점, AK플라자 평택점이다. 입점 제품은 '스팀쿡 마스터 플러스'다. 듀얼 스팀 시스템을 적용한 에어프라이어 제품으로, 풀무원 가전의 대표 상품 가운데 하나다. 풀무원은 그동안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가전사업을 운영했다. 오프라인에서는 전자랜드와 롯데하이마트 등 가전 전문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해왔으며, 백화점 입점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는 백화점 입점을 통해 프리미엄 주방가전 수요를 공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온라인에서 제품을 확인하기 어려웠던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넓힌다는 설명이다. 백화점 입점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풀무원은 오는 2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8층 가전 전문매장에서 스팀쿡 에어프라이어 3종과 멀티오븐, 음식물처리기 등 가전제품 18종을 전시·판매한다. 강재훈 풀무원 리빙케어사업본부장은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려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고객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1:07류승현 기자

KIST, 초격차 전지 6개기술 전면 공개…"기술 이전이 목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오는 23일 코엑스(COEX) 308호(A, B, C룸)에서 '2026 KIST 유망기술 설명회: 차세대 전지 기술이전'을 개최한다. 차세대 전지는 전 세계적으로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이 행사는 KIST 혁신기업협력센터 지원사업 소개 및 상용화 사업, 키스트이노베이션 사업 소개에 이어, 연구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6개 차세대 전지 및 연료전지 유망기술 발표가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날 공개되는 세부 기술은 ▲고성능 고내구성 수전해 담지 촉매 및 초임계 유체를 이용한 귀금속 함량 제어 고성능 연료전지/수전해 촉매(유성종 책임연구원) ▲중고온용 연료전지 고분자 분리막(이소영 책임연구원) ▲산화방지제 함유 강화복합막을 포함하는 연료전지(김진영 책임연구원) ▲이종 원소 도핑 할라이드계 비정질 소듐 슈퍼컨덕터 및 이의 제조방법(김세영 선임연구원) ▲고성능 차세대 소듐 이차전지(정경윤 책임연구원)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건식 전극 공정 핵심 소재 및 제조 기술 (유정근 책임연구원) 등 총 6건이다. 이들 6건은 모두 기존 기술의 한계로 지적되어 온 내구성 문제를 극복하고 공정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성능 향상은 물론 경제성까지 동시에 확보했다. KIST 측은 기술보증기금 R&D 혁신금융 사업 소개도 함께 진행,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표 에너지·배터리 기업을 포함해 총 50여 개의 수요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시간 동안 이들 수요 기업과 연구자 간의 1대1 맞춤형 기술상담도 진행한다.

2026.06.16 11:02박희범 기자

그립, 누적 셀러 5만7000명 넘겨..."셀러 친화 정책 덕분"

그립컴퍼니(대표 김한나·김태수) 커머스 크리에이터 플랫폼 '그립'이 셀러 친화 정책에 힘입어 자사 플랫폼 입점 누적 셀러수가 5만7000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그립은 누구나 핸드폰으로 쉽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이다. 소상공인 및 크리에이터 대상 ▲라이브 커머스 전문 MD 배정 ▲실전 라이브 방송 교육 ▲노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캐시 지급 등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으로 셀러 입점을 지원해왔다. 크리에이터가 본인의 팬덤을 바탕으로 높은 구매 전환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고객관계관리(CRM) 기반 라이브 커머스 환경을 제공한 점도 셀러 유입 확대 핵심 요인이다. 그립에서 활동하는 상위 매출 크리에이터의 경우 2회 이상 재구매율이 65%에 달하며, 3회 이상과 4회 이상 재구매 비중 역시 각각 50%, 40%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그립은 AI를 활용한 셀러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립이 자체 개발한 AI가 이용자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시청자 주목도가 높았던 라이브 방송 구간을 쇼츠와 바로보기(VOD) 콘텐츠로 자동 생성·편집하며 추가 판매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한 매출은 전체의 약 10%를 차지한다. 아울러 그립은 연내 커머스 크리에이터의 라이브 방송 전 과정에서 제품 판매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주석 그립컴퍼니 셀러비즈니스 본부장은 “앞으로도 팬덤과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 기회를 넓힐 수 있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16 11:00백봉삼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풋볼 2', 스팀 넥스트 페스트 출품…데모 버전 '주목'

정식 출시가 임박한 '프리스타일 풋볼 2'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자회사 우레가 개발 중인 신작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2'를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의 신작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에 출품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오는 23일까지 진행되며, 스팀 내에서 곧 출시될 신작의 데모 버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글로벌 온라인 행사다. 조이시티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프리스타일 풋볼 2'의 글로벌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앞서 이 회사는 글로벌 축구 축제 시즌에 맞춰 지난 10일부터 스팀을 통해 데모 플레이를 선공개했으며, 직접 플레이 해본 이용자는 5대5 팀플레이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남겼다고 알려졌다. 스팀 회원이면 누구나 '프리스타일 풋볼 2'의 스팀 상점 페이지를 통해 게임을 무료로 다운로드해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이시티는 행사 기간 동안 공식 디스코드 및 스팀 커뮤니티를 통해 이용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수렴해 향후 진행 예정인 오픈 베타 서비스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6.06.16 10:59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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