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e47텔ErrorBased*!토지노디비판매l'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270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한국 참여하는 '호라이즌 유럽', 스타트업 스케일업 시동

세계 최대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이 지정학적 파트너십 재편과 혁신 생태계 강화에 초점을 맞춘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아시아 첫 준회원국으로 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호라이즌 유럽 참여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이하 KIST 유럽)에 따르면, 스타트업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호라이즌 유럽은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스케일업' 전략을 핵심 의제로 설정, 관련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스타트업 지원 강화 기조에는 유럽이 연구 성과를 내도 자금 부족과 규제 장벽 등으로 인해 스타트업 성장이 미국과 아시아에 밀리고 있다는 문제의식이 있다. 이를 위해 ▲유럽혁신위원회(EIC) 펀드 중심의 VC 시장 활성화 ▲IPO 절차 간소화 및 범유럽 자본 시장 연합(Capital Markets Union) 강화 ▲EU 스타트업 비자 개선 ▲스톡옵션 세제 혜택 표준화 ▲규제 샌드박스 확대 등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IST 유럽은 “유럽연합은 연구개발 자금이 실제 유니콘 기업 탄생으로 이어지도록 EIC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호라이즌 유럽에 참여하려는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은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 내 사업 확장성과 규제 극복 방안 등을 제시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2026-2027 워크 프로그램'도 본격화되고 있다. 헬스(Health), 디지털 및 산업(Digital/Industry), EU Missions Ocean 등 주요 사업 분야에 대한 인포데이(Info Day)가 1월 말~2월 초에 집중적으로 개최되며 새 펀딩이 가동되고 있다. KIST 유럽은 “디지털 및 우주 관련 공고의 경우, EU 산업 경쟁력과 직결돼 국내 기업의 신속한 참여 타진이 요구된다”라면서도 “일부 민감 주제로 구분되는 과제의 경우, EU 회원국 및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의 준회원국 외 국가의 참여는 제한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제 중국을 주요 민감 기술 프로그램에서 배제하는 움직임이 공식화됐다. 반면, 인도와는 R&D 협력을 최우선 순위로 격상됐다. KIST 유럽은 “우리나라 연구진은 호라이즌 유럽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 구성 시 중국 파트너 포함에 주의하고, 인도와의 협력 프레임워크를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KIST 유럽은 우리나라가 호라이즌 유럽 준회원국 가입 이후 아시아 최초로 세 개의 과제에 선정돼 이를 추진하고 있다. 또 호라이즌 유럽 대응과 발굴, 나아가 참여를 주도하는 '브릿지'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연구소의 '더브릿지센터(THE Bridge Center)'는 연구와 실용화, 기업을 잇는 플랫폼으로 가동되고 있어 유럽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의 실질 지원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2026.01.30 09:57김양균 기자

최휘영 문체부 장관, 재산 약 239억원 신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총 238억7천28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최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 모친 등의 명의로 해당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 장관의 신고 재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증권이다.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 명의로 신고한 증권은 150억4천162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재산 등록 내용은 최 장관의 취임일인 7월 31일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문체부는 "취임 이후 일부 주식은 처분해 현재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문체부 1·2차관 재산도 함께 공개됐다.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46억6천844만원을 등록했으며, 모친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거부했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16억3천311만원을 신고했다. 국가기관장급 신고 내역도 포함됐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163억4천135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예금이 82억6천868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예금은 본인 25억8천130만원, 배우자 56억5천294만원 등으로 신고됐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23억13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2026.01.30 09:56김한준 기자

스타벅스, e프리퀀시 증정품 '가습기' 자발적 리콜

스타벅스가 지난해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제공된 가습기 2종에 대해 2월 2일부터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3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제품의 배터리 과열로 추정되는 국소적 화재 발생 신고가 접수되면서 고객 안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결정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e-프리퀀시를 통해 증정된 스타벅스 가습기 전량으로, 총 수량은 39만3천548개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스타벅스는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에 제품사고 보고를 마쳤고, 자발적 리콜 절차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KC 인증을 획득한 배터리를 사용했다. 회사는 제품 공급처인 한일전기와 함께 관련 기관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회수는 택배 수거와 매장 방문 반납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2일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해 택배 수거 서비스를 시작하며, 매장 방문을 통한 회수 방법 등 세부 운영 방식은 리콜이 시작되는 2월 2일 스타벅스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안내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22년 여름에도 e-프리퀀시 증정품이던 여행용 가방(서머 캐리백)에서 발암 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면서 107만9천110개 전량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보상 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스타벅스는 고객이 캐리백을 매장에 반품하면 무료 음료쿠폰 3장을 주고, 보상 조치로는 새롭게 제작한 굿즈나 3만원 상당의 리워드 카드 중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한 바 있다. 회사는 해당 제품 리콜 과정에서 400억원 이상의 일회성 비용을 지출했다.

2026.01.30 09:55류승현 기자

머스크의 큰 그림…"스페이스X, 테슬라·xAI와 합병 추진"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전기차 업체 테슬라 또는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xAI와의 기업 결합도 대안으로 논의 중이다. 이와 별도로 스페이스X와 xAI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전략적 제휴 가능성도 함께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소식통은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인프라 전문 펀드와 중동 국부펀드 등 대형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거래 추진 과정에서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협상 과정에서 세부 조건이 변경되거나 각 회사가 독립 경영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논의가 머스크 CEO가 자신의 사업 전반을 어떻게 통합, 강화할지에 대해 전략적 선택을 고민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 사업과 스타링크 위성 네트워크,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AI 챗봇 '그록(Grok)' 등이 하나의 기업 체계 아래 편입될 수 있다. 이를 통해 머스크가 구상해 온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머스크 CEO는 최근 AI 학습과 구동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우주에 구축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번 합병 추진은 오픈AI와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xAI가 우주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앞서 로이터 통신도 스페이스X와 xAI의 합병 가능성을 보도한 바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합병안은 xAI 주식을 스페이스X 주식으로 교환하는 구조로 검토되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네바다주에는 지난 21일 두 개의 법인이 설립됐으며, 스페이스X 최고재무책임자(CFO) 브렛 존슨이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거래 규모와 구체적인 시점, 최종 구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의 생일이 있는 오는 6월을 전후해 기업공개를 검토 중이며, 최대 50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는 성사될 경우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에서 소폭하락 했으나 장외 거래에서 최대 4.5%까지 급등했다.

2026.01.30 09:52이정현 기자

클룩, '2026 파트너 어워즈' 성료…韓 관광 지속 협력 모색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은 한국 관광업계 파트너사와 함께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2026 클룩 파트너 어워즈'를 성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 관광업계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약 11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클룩과 파트너사들은 한 해 동안의 시장 흐름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어트랙션 분야에서는 ▲롯데월드와 ▲에버랜드가, 교통 분야에서는 ▲공항철도(AREX)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모빌리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숙박·유통 분야의 ▲민다 ▲올리브영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이 함께했다. 또한 이날 클룩 일본 호텔 캠페인 광고 모델이자 유튜브 콘텐츠 '긴급연차여행' 호스트로 활동 중인 방송인 홍석천도 참석했다. 행사는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의 개회사와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 지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클룩이 지난 10년간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파트너사들의 신뢰와 협력을 언급하며, 파트너사가 클룩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자 함께 성장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문용수 클룩 사업개발팀 팀장이 클룩의 인·아웃바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변화하는 여행 수요와 플랫폼의 전략을 소개했다. 이후에는 권태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데이터로 톺아보는 한국 관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최신 관광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방한 외래객 동향과 향후 관광 시장 흐름을 짚었다. 마지막 세션으로는 미국·호주·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 중인 여행 인플루언서 '클룩 크리에이터'가 참여한 패널 토크가 이어졌다. 패널들은 외국인 여행객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 여행 트렌드와 콘텐츠 선호도를 공유했다. 이 지사장은 "클룩은 전 세계 여행자와 한국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과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1.30 09:47박서린 기자

채비, 전기차 새벽 충전 크레딧 최대 10배 이벤트 개최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CPO) 1위 기업 채비가 전기차 이용 고객의 충전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혜택 및 리워드를 강화하기 위해 2월 한 달간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비는 '새벽 시간에 충전하면 번개 크레딧 최대 10배!' 이벤트를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채비가 최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 충전 리워드 서비스 '번개'를 기반으로 제공된다. '번개'는 채비에서 급속 충전이나 크레딧 결제 시 적립되는 리워드로, 전기차 충전 비용 결제는 물론 채비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이용 시에도 활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매일 새벽 0시부터 오전 8시까지의 시간대에 채비 급속 충전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충전 시 적립되는 '번개'를 크레딧으로 전환하면, 1회당 최대 1천원 상당의 크레딧을 랜덤으로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인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동안에는 '2026년 설 맞이 복(福) 크레딧 증정'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이벤트 기간 중 채비 급속 충전기를 통해 1회 20kWh 이상 충전한 고객에게는 2천 크레딧이 즉시 지급되며, 2월 신규 가입 고객의 경우 추가로 1천 크레딧을 더해 최대 3천 크레딧의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적립된 크레딧은 채비 급속 충전 비용 결제에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채비가 운영 중인 도심형 복합충전문화공간 '채비스테이'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채비스테이는 현재 강남서초, 성수, 홍대, 둔촌, 신월, 마포성산, 안양평촌 등 서울·수도권 주요 거점 7곳에서 운영 중이다. 전기차를 충전하는 공간을 넘어, 충전 대기 시간을 활용해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채비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들도 채비만의 차별화된 충전 경험과 함께 크레딧 혜택을 직접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번개' 리워드를 중심으로 충전–혜택–체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채비 관계자는 "이번 2월 프로모션은 충전할수록 리워드가 커지는 경험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용 패턴과 전력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기차 충전 경험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30 09:47김재성 기자

[AI는 지금] 퍼플렉시티, 아마존과 갈등 속 'MS 애저' 行…AI 인프라 경쟁 새 변수 될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쇼핑 기능을 두고 아마존과 갈등을 빚고 있는 퍼플렉시티가 마이크로소프트와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해 관심이 쏠린다. 그간 아마존웹서비스(AWS)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퍼플렉시티가 AI 인프라 전략을 다변화하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와 7억5천만 달러(약 1조768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향후 3년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퍼플렉시티가 오랜 기간 주요 파트너로 삼아온 AWS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복수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활용하는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강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퍼플렉시티는 그동안 AWS의 베드록(Bedrock) 서비스를 통해 앤트로픽 모델을 활용하는 등 사실상 AWS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업계에선 이번 계약이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AI 검색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퍼플렉시티가 모델 선택권과 서비스 확장성을 확보하려는 행보로 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를 통해 오픈AI, 앤트로픽, xAI 등 다양한 최첨단 모델을 배포할 수 있게 되면서 검색 품질과 사용자 경험 경쟁에서도 유리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애저를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에 힘을 싣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랫동안 오픈AI 모델을 제공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앤트로픽의 모델을 파운드리 서비스에 포함시키는 등 멀티모델 전략을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모델 마켓플레이스' 구도를 강화하며 AWS와의 AI 인프라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퍼플렉시티와 아마존이 쇼핑 기능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애저 계약은 퍼플렉시티가 AWS 의존도를 낮추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말 퍼플렉시티에 AI 에이전트 기능 중단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는 등 문제를 제기했으며 이후 관련 소송으로까지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퍼플렉시티는 자사 블로그에 '괴롭힘은 혁신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즉각 아마존의 주장에 반박했다. 퍼플렉시티는 "혁신 기업이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지 못하도록 겁주기 위한 협박 전술"이라며 "아마존은 광고와 스폰서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업셀(구매 유도)과 혼란스러운 할인 혜택으로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데만 관심이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업계에선 이번 계약이 글로벌 빅테크 간 인프라 패권 다툼 속에서 스타트업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봤다. 또 이 같은 변화가 AI 시대 들어 기업들의 클라우드 선택이 다변화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고 분석했다.블룸버그통신은 "기업들이 특정 벤더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다양한 모델과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해 복수의 클라우드 파트너를 선택한다"며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업들이 새로운 도구를 실험하고 모델 개발사 및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이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30 09:43장유미 기자

지프,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 차량 지원

지프가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에 아메리칸 정통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와 럭셔리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랜드 체로키'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월 5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스프링 피버는 예상치 못한 사건을 계기로 작은 마을로 내려와 새로운 삶을 선택한 교사 윤봄(이주빈)과, 그녀 앞에 등장한 학생의 삼촌 선재규(안보현)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로맨틱 코미디다. 방송 2주 만에 관련 클립 디지털 조회수 1억 뷰 돌파를 앞두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프는 극 중 주요 인물들의 성격과 서사에 맞춰 글래디에이터와 그랜드 체로키를 각각 지원하며,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모델을 통해 극의 분위기와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남자주인공 선재규의 차량으로 등장하는 글래디에이터는 지프 브랜드의 정통 오프로더 DNA를 계승한 픽업트럭으로, 강인한 외관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 높은 적재 능력과 실용성을 고루 갖춘 모델이다. 국내 판매 픽업트럭 가운데 유일하게 오픈-에어 드라이빙이 가능한 컨버터블 픽업 트럭이다. 글래디에이터는 극 중 거친 인상 속에 묵직한 책임감과 행동력을 지닌 선재규라는 캐릭터의 성격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선재규는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직선적인 인물로, 극 전개 전반에서 신뢰감 있는 존재로 표현된다. 정통 오프로더 DNA를 계승한 글래디에이터는 픽업트럭 특유의 강인한 외관과 당당한 존재감을 통해 선재규라는 인물의 이미지를 한층 선명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반면 최이준(차서원)은 냉철한 판단력과 날카로운 언변을 지닌 인물로, 선재규와는 또 다른 긴장감을 형성하는 캐릭터다. 도시적인 감각과 이성적인 태도가 돋보이는 최이준의 서사에는 지프를 대표하는 럭셔리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가 절제된 카리스마와 여유로운 존재감을 동시에 표현해준다. 그랜드 체로키는 지프 고유의 정통 오프로더 DNA에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주행 감각을 더해 정숙한 승차감과 여유로운 주행 성능, 넉넉한 공간 활용성을 바탕으로 일상 주행은 물론 장거리 이동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2026.01.30 09:42김재성 기자

문체부, 2026 정책소통 역량강화 교육 운영 용역 발주...6억8천100만원 규모

문체부가 2026년 정책소통 역량강화 교육 운영 용역을 발주하고 1월 30일 오전부터 제안서와 가격 전자입찰서 접수를 시작한다. 접수는 2월 3일 오전 10시에 마감되며 개찰은 제안서 평가가 끝난 뒤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이어져 온 정례 사업으로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소속·산하 기관 직원의 정책 홍보 및 소통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돼 왔다. 정책 이슈가 복잡해질수록 정책 내용만큼 설명 방식이 중요해지고 현장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일수록 메시지 구성과 전달 순서, 용어 선택의 차이가 정책 체감과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계약은 총액계약으로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진행하되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이 적용된다. 전자입찰로 제안서와 가격 전자입찰서를 함께 제출하도록 했고 공동이행 방식의 공동계약도 전자문서로 가능하도록 했다. 사업규모는 6억8천100만원 수준이다. 납품기한은 2026년 12월 15일로 명시됐다. 세부 운영 방식과 교육 구성, 산출물, 일정 등은 전자입찰 공고서에 첨부된 과업내용서와 내역서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6.01.30 09:30김한준 기자

삼성증권, 종합잔고 서비스 제한…작년 3분기 브로커리지 수수료익 역대 최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코스피 5000' 시대가 막을 올리면서, 투자자의 발길이 국내 주식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최근 거래량 급증을 이유로 오전 8시59분부터 오전 9시5분까지 6분간 종합 잔고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것을 30일 확인했다. 통상 투자자는 투자 직전 종합 잔고를 조회해 보유한 주식의 가치를 확인한 후, 매도와 매수 여부를 결정한다. 장 개장 직후 5분까지 종합 잔고 조회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투자자는 삼성증권이 전산시스템 투자에 인색한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삼성증권의 2025년 3분기 브로커리지(위탁 매매) 수수료 수익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단일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2천6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삼성증권 측은 "최근 트래픽이 몰리고 있는데 서버가 다운돼 생길 수 있는 더 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하단 개별 탭에서 주식 조회 등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종합 잔고 조회 서비스 일시적 제한 조치는 언제까지 이어질 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첨언했다.

2026.01.30 09:29손희연 기자

객실 키에 여행 추억을…신라스테이, 포토 키카드 서비스 운영

신라스테이가 객실 키카드에 여행의 추억을 담아 간직할 수 있는 '포토 키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호텔 로비에 설치된 포토 키오스크를 통해 투숙객이 직접 선택한 이미지를 객실 키카드에 출력할 수 있다. 출력된 키카드는 투숙 기간 동안 객실 키로 사용한 뒤 체크아웃 후 기념품으로 소장할 수 있다. 포토 키카드 서비스는 신라스테이 서초, 삼성, 마포, 서부산, 울산, 해운대, 제주 등 7개 지점의 로비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크인 시 추가 제공되는 하얀 객실 키카드를 포토 키오스크에 삽입한 후, 개인 휴대폰에 저장된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사진 출력이 가능하다. 향후에는 시즌별 콘셉트와 지점별 특성을 반영한 포토 프레임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 제휴를 통해 포토 키카드 디자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6.01.30 09:28김민아 기자

Z세대 62% "공무원 연봉 인상·복지 개선 긍정적...시험 도전은 글쎄"

Z세대는 월급 인상 등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실제 공무원 시험 도전 의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1천778명을 대상으로 보수 인상과 주 4.5일제 도입 등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사했다고 30일 밝혔다. 그 결과, 응답자의 62%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별 생각 없다'는 32%, '부정적이다'는 6%로 나타났다. 처우 개선에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었으나, 이는 공무원 준비 의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공무원 시험 준비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2%가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반대로 '준비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의향이 없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낮은 연봉(4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성향에 안 맞아서(23%) ▲준비 기간 부담(22%) ▲보수적인 문화(6%) ▲성장 및 커리어 정체(4%) ▲근무 환경 열악(4%)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준비할 의향이 있는 경우에는 이유로 '안정성(정년 보장)'을 28%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사기업 취업난(23%) ▲공무원 보수(20%) ▲성향과 잘 맞아서(16%) ▲근무 환경 개선(9%) ▲주변 추천(3%) 순서로 나타났다. 또한, 공무원 도전 의향이 생기는 연봉 기준을 물어본 결과, '4,000~4,500만 원(23%)'이 가장 많았으며, ▲3,500~4,000만 원(22%) ▲5,500만 원 이상(20%) ▲4,500~5,000만 원(14%) ▲3,500만 원 이하(12%) ▲5,000~5,500만 원(9%) 순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공무원 처우 개선에 대한 긍정적 반응은 분명하지만, 제도가 좋아지는 것과 그 길을 선택하는 것은 다른 의미”라며 “Z세대는 안정성만으로 움직이기보다 연봉이나 커리어 확장, 준비 기간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2026.01.30 09:27안희정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수주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일본 해운사 MOL과 1만 2천 세제곱미터(㎥)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길이 150m, 너비 28m, 높이 1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9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앞서 지난 2023년과 2024년 총 4척의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올해 초 첫 번째 선박을 선주사에 인도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으로, 액화이산화탄소뿐만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도 안정적으로 운반할 수 있는 화물 처리 시스템을 적용해 다목적 화물 운송이 가능하다. 친환경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탑재해 운항 중 오염물질 배출을 줄였고, 북해 등 극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항할 수 있도록 내빙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선수·선미 추진기를 장착해 항만 접안 및 이안 시 조종 성능도 강화했다. 이 선박들은 향후 쉘, 토탈에너지, 에퀴노르가 공동으로 설립한 '노던라이츠 합작회사'가 운영하는 탄소포집저장(CCS)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유럽 내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노르웨이 터미널로 운송한 뒤 북해 해저 지층에 저장하는 세계 최초의 국경 간 상업 이산화탄소 운송·저장(CCS) 서비스다.지난해 연간 150만톤 규모 1단계 설비 가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8년 2단계 프로젝트 가동을 목표로 연간 최소 500만톤 이상 매립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르웨이선급(DNV)에 따르면 전 세계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선대는 2030년 41척, 2040년 124척, 2050년 270척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분야에서 저압·중압 저장 기술을 모두 확보해 고객 요구에 적극 대응하며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조선업계 내 최고의 기술과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선박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글로벌 탈탄소 흐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1.30 09:23류은주 기자

인크로스, 롤큐와 AI PPL 사업 업무협약

SK네트웍스 통합 마케팅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종합 MCN 기업 롤큐와 AI PPL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 '스텔라이즈(Stellaize)'의 스타터 번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플랫폼 기술력과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노하우의 결합을 통해 광고주에겐 투명하고 효율적인 마케팅 기회를, 크리에이터에겐 안정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과 풍부한 협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크로스는 협력을 통해 스텔라이즈의 고도화된 AI 엔진을 기반으로 정교한 타겟팅과 성과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브랜디드 콘텐츠와 PPL 세일즈를 총괄한다. 롤큐는 게임, 엔터, 라이프스타일 등 분야의 크리에이터 풀(Pool)을 기반으로 계약 관리부터 콘텐츠 기획, 제작, 송출까지의 실무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 높은 비용과 복잡한 절차로 인플루언서 마케팅 접근에 어려움을 겪었던 광고주들을 위해 PPL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효율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환경을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한편, 신규 패키지는 소액 예산으로 비용 대비 높은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실속형 상품이다. 스텔라이즈 내 집행 비중이 높은 게임, 식음료, 뷰티, 생활잡화, 테크·IT 등 5대 업종에 특화된 패키지로 구성됐다. 패키지는 소액의 예산으로도 다수의 채널에 콘텐츠를 동시 발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리에이터가 사전에 설정한 PPL 가이드라인과 단가 기반으로 광고주를 매칭하고, 고유의 톤앤매너를 유지하면서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네이티브 콘텐츠' 방식도 적용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PPL 시장에서 인크로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는 광고주들에게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롤큐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광고주와 크리에이터가 상생하는 콘텐츠 마케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30 09:19홍지후 기자

한국, 재활용 플라스틱 안정성 평가 국제표준 주도

한국분석과학연구소(소장 정재학)는 플라스틱 환경을 다루는 ISO/TC 61/SC 14에서 한국(국가기술표준원)이 제안한 개발 방법을 위한 'AHG 1(Ad-hoc Group, 특별작업반)' 신설이 최근 열린 총회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개발 방법은 재활용 플라스틱에 들어 있는 특정 유해물질을 시험 방법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특별작업반을 신설한 'ISO/TC 61/SC 14'는 생분해성, 탄소발자국, 자원효율과 순환경제, 재활용 등 플라스틱 환경 및 지속가능성 전반을 담당하는 기술위원회다. 이번 AHG 1 설립은 재활용 플라스틱 안전성 평가를 위한 최초의 한국 주도 국제표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국분석과학연구소는 설명했다. 5년에 걸친 연구 및 표준화 노력 결실 이번 'AHG 1' 설립은 5년 전부터 국가표준기술력 향상 사업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 중 비스페놀 등 우려물질 분석기술을 개발해 온 한국분석과학연구소 정재학 소장의 지속적인 제안과 국제협의의 결과다. 정 소장은 2024년 ISO/TC 61 정기회의에서 관련 시험방법 국제표준 필요성을 처음 공식 소개했고, 2025년 태국에서 열린 ISO/TC 61/SC 14 총회에서 각국 전문가들과 발표, 토론, 문안 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완성했고, 이번 투표에서 AHG 1 설립안이 채택됐다 .'AHG 1'의 컨비너(Convenor,작업반장)도 맡는다. 한국 주도 친환경 표준 리더십 확보 'AHG 1'은 재활용 플라스틱에 잔존 및 이행될 수 있는 비스페놀류 등 특정 물질을 정량, 평가하는 시험방법을 마련, 재활용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소장은 "2024년 ISO/TC 61 정기회의에서 관련 시험방법 국제표준 필요성을 처음 공식 소개했고, 2025년 태국에서 열린 ISO/TC 61/SC 14 총회에서 각국 전문가들과 발표, 토론, 문안 조정을 거쳐 최종안을 완성했고, 이번 투표에서 AHG 1 설립안이 채택됐다. 'AHG 1'의 컨비너(Convenor,작업반장)도 맡게되며, 이후 표준화 과정에서는 KOTITI시험연구원의 류건영팀장이 신규표준안(NWIP)의 프로젝트리더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1.30 09:18방은주 기자

트럼프 "관세 더 올릴 수 있다" 경고…한미 관세 협의 촉각

트럼프 대통령이 25% 관세 인상 경고에 나선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나 설득에 나선다.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주재한 내각회의에서 미국이 자신의 취임(작년 1월) 이후 부과한 관세와 관련해 "사실 매우 관대했다"며 "관세는 훨씬 더 높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트루스소셜(SNS)에도 자신은 다른 나라들을 봐주고 있으며 언제든지 관세를 올릴 수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는 관세 대상국을 향해 '캐시 머신'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펜을 휘두르기만 해도 수십억 달러가 미국으로 더 들어올 것”이라며 “이들은 미국에 업히지 않고 옛 방식으로 돈을 벌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26일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산 자동차·목재·의약품 등 주요 품목을 포함해 관세를 25%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미 측은 관세 완화의 전제가 됐던 합의 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으며, 한국 국회의 관련 입법 일정이 늦어지는 점을 압박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압박 재점화 배경으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합의 처리 지연, 한국의 대미 투자 합의 이행 속도가 미측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인식 등이 거론된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권한을 둘러싼 미국 내 법적 논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관세 경고의 실효성을 유지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전날 워싱턴DC에 도착한 김 장관은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우리 국내 입법 진행 상황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잘 설명하고, 미국과의 협력·투자와 관련해서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런 내용을 충실히 설명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러트닉 장관과 대화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해 내일 또 만나기로 했다. 한편 국내 기업들은 사업 불확실성이 재발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 관세 부담은 이미 국내 완성차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5년 관세 비용이 각각 약 4조1천100억원, 3조930억원으로 합산 7조2천억원대에 달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 모두 매출은 확대됐지만, 관세 비용이 수익성을 잠식하면서 영업이익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026.01.30 09:18류은주 기자

아마존, 오픈AI에 72조원 투자 논의…AI 모델 활용 검토

아마존이 오픈AI에 최대 500억 달러(약 71조5천800억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오픈AI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기존 계약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은 오픈AI가 아마존이 자사 제품과 플랫폼에 오픈AI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언급된 AI 모델은 AI 챗봇 '챗GPT' 구동에 활용된 기술이다. 아마존 임직원들이 업무에 해당모델을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협상이 성사될 경우 아마존은 최대 1천억 달러(약 143조1천6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수 있는 신규 투자 라운드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자하게 된다. 이 투자 라운드에는 앤비디아와 소프트뱅크그룹도 참여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라운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부 내용은 변경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아마존의 투자가 현실화되면 오픈AI와 아마존 간 관계는 강화될 전망이다. 오픈AI의 경쟁사로 여겨지는 앤트로픽의 오랜 후원사인 아마존이 오픈AI에 투자를 진행할 시 선도적인 AI 스타트업과 반도체·클라우드 공급업체 간 순환적 자금 조달 구조의 또 다른 사례로 해석될 여지도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오픈AI의 협상은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와 샘 올트만 CEO가 주도하고 있다. 또 오픈AI는 투자자들로부터 최대 1천억 달러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오픈AI는 아마존으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고 아마존의 반도체를 사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투자자인 소프트뱅크로부터 최대 300억 달러(약 42조9천480억원)를 추가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6.01.30 09:16박서린 기자

오카도, 북미서 연속 악재…캐나다 물류센터도 문 닫는다

영국 온라인 식료품 유통·물류 기술업체 오카도(Ocado)가 북미 사업에서 또 한 번의 악재를 맞았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에 이어 캐나다 식료품 체인 소베이스를 보유한 엠파이어가 오카도의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물류센터를 폐쇄하기로 하면서다.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엠파이어는 온라인 배송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 물류센터 운영을 중단한다. 엠파이어는 앨버타 지역의 온라인 식료품 시장이 예상만큼 크거나 빠르게 성장하지 않았다는 것을 폐쇄 이유로 들었다. 엠파이어는 2024년 사업이 중단된 소베이스 밴쿠버 물류센터 개발을 재개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크로거가 오카도 기술로 운영되던 실적 부진 창고 3곳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지 두 달 만에 나왔다. 당시 오카도는 크로거로부터 3억5천만 달러(약 5천20억원)의 보상금을 받았지만, 발표 직후 런던 증시에 상장된 오카도 주가는 급락했다. 이날 오카도 주가는 8.6% 하락 마감했으며, 최근 12개월간 누적 하락률은 약 25%에 달했다. 오카도는 캘거리 물류센터 폐쇄와 관련해 약 1천800만 파운드(약 356억원)의 보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로 인해 올해 회계연도 수수료 매출은 700만 파운드(약 138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팀 스타이너 오카도 최고경영자(CEO)는 “캐나다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실용적인 접근을 취해왔다”며 “시장 환경이 예상과 다르게 전개된 지역을 중심으로 초기 네트워크 계획에서 비롯된 핵심 과제를 조정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 시장에서는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오카도는 팬데믹 기간 온라인 식료품 수요 급증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로 슈퍼마켓 공급망 관리 방식을 혁신하겠다는 장기 전략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오카도의 사업 모델은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하며, 설비가 거의 최대 용량으로 가동돼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런던과 같은 인구 밀도가 높은 대도시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한계도 있다. 엠파이어는 크로거와 마찬가지로 도어대시(DoorDash) 등 제3자 배송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해 즉시 배송 수요 증가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엠파이어는 이번 전략 전환과 관련해 약 7억5천만 달러(약 1조755억원)의 비용을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2027회계연도에 연간 기준 약 9천500만 달러(약 1천362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카도는 지난 2022년부터 롯데쇼핑과 협업하고 있다. 이들은 2030년까지 9천500억원을 투자해 전국 6개 지역에 오카도 기술을 도입한 자동화물류센터(CFC)를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첫 번째 물류센터인 부산 고객 풀필먼트 센터는 올해 상반기 가동될 예정이다.

2026.01.30 09:13김민아 기자

고메드갤러리아, HDC현대산업개발과 '주거 연계 F&B 서비스' 업무협약

한화그룹의 고메드갤러리아가 HDC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서울 동북부 핵심 거점인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 '서울원'의 F&B 시설을 위탁 운영한다. 고메드갤러리아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주거 복합 개발 사업에 적용할 식음 서비스 모델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사는 광운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주거와 상업, 커뮤니티 공간이 결합된 개발 사업에 최적화된 식음 서비스 모델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 식음 서비스가 주거 상품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한 가운데, 고메드갤러리아의 프리미엄 서비스 전문성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거 개발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입주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향후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하는 주거 복합 개발 프로젝트 전반에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한 중장기적 파트너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식음 시설은 오는 2028년 7월 준공 예정이다.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주거와 커뮤니티,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고품격 식음 서비스 모델의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주거와 F&B가 결합된 새로운 서비스 기준을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서울원의 공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1.30 09:11김민아 기자

메타넷디엘, 인하공전 차세대 시스템 구축…'메타이포유' 전면 적용

메타넷디엘이 4년제 주요 대학을 넘어 대형 전문대학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면서 대학 정보화 시장 입지 확대에 나섰다. 메타넷디엘은 인하공업전문대학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범위는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시스템(IR) ▲모바일 및 포털 서비스 고도화 ▲통합로그인(SSO) 구현 등이다. 메타넷디엘은 주사업자인 한진정보통신과 협력해 시스템의 조기 안착을 이끌고 향후 단계적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대학 행정과 학사 업무 전반의 DX를 실행하는 고난도 프로젝트로, 인하공전이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선도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메타넷디엘은 대학종합행정솔루션 '메타이포유(MetaE4U)'를 행정·학사 전 영역에 적용해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표준화된 솔루션 기반 접근을 통해 구축 기간을 단축하는 동시에 대학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향후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메타이포유는 표준 모듈 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고려한 대학 행정 특화 솔루션이다. 시스템 전반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대학별 업무 프로세스에 맞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구축 이후 운영 안정성과 향후 기능 확장 측면에서도 유연한 대응을 지원한다. 일반적인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15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과 달리,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메타이포유를 활용해 일반 행정 시스템은 약 3.5개월, 대학별 특성이 반영되는 학사 시스템은 8개월 내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구축 단계부터 데이터 정합성과 확장성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AI 에이전트 기능 도입 등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타넷디엘은 연세대·카이스트·고려대 등 국내 최상위권 대학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전문대학 영역까지 대학 정보화 사업을 확대 중이다. 김성찬 인하공전 총장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은 교육 역량 강화와 학생 지원 등 대학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뒷받침할 디지털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행정 효율성과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열 메타넷디엘 대표는 "메타이포유는 대학 현장의 복잡한 행정·학사 업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하공전이 향후 AI 기반 행정·교육 환경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1.30 09:10한정호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점유율 2% 다음의 반격...업스테이지가 그리는 차세대 AI 포털

[르포] "위험작업 버튼 하나로"…KIRO서 본 '현장형 로봇'

쿠팡 사태에 美 상장 노린 기업들 '전전긍긍'

'다음' 품은 업스테이지, 경쟁력 있을까…AI로 분석했더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