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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채용 트렌드는 '소규모 질적 채용'..."인성·AI 활용력 중요"

2026년 채용 시장은 인공지능(AI)의 전방위적 확산에 따라 '소규모 질적 채용' 체제로 완전히 전환될 전망이다. 특히 기업들은 AI로 대체 불가능한 인간 고유의 '인성'과 AI를 능숙하게 다루는 '리터러시(활용 능력)'를 핵심 검증 지표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채용인증기관인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은 채용전문면접관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 4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채용 트렌드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직 적합성' 3년 연속 1위… AI 시대에도 결국 '사람'이 우선 이번 조사 결과,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로 ▲조직적합성(인성·협력책임감) 검증(67%)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오히려 동료와 협업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완수하는 인간적 자질이 채용의 본질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이어 ▲AI 확대에 따른 인력 축소 및 질적 채용 전환 (63%) ▲AI 리터러시(이해 및 활용 능력) 검증 (46%) ▲AI로 포장된 지원자의 진정성 및 표절 검증 (41%)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작성이 보편화됨에 따라, 지원자의 실제 역량과 진정성을 가려내는 것이 면접관들의 새로운 숙제로 떠올랐다. '팀핏'과 '지원자 경험' 개선 눈길 새롭게 부상한 키워드로는 '팀핏 검증 강화'와 '탈락자 피드백 등 지원자 경험 개선(29%)'이 꼽혔다. 기업들은 단순히 뛰어난 개인보다 팀워크 안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의 공정채용 가이드라인에 따라 탈락자에게 면접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관리하는 추세다. 실제로 한전KDN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은 탈락자에게 사후 역량 재진단 및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진적인 공정채용을 이끌고 있다.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장은 “2026년 채용의 핵심은 AI 확대에 따른 기업의 발 빠른 대응”이라며 “기업은 AI 리터러시는 물론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성·협력·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갈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직자들을 향해 “단순히 AI 도구를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와 협업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취업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5.12.22 17:50백봉삼

엘앤에프, 오너 경영 복귀…허제홍 대표 선임

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전문경영인 체제에서 오너 경영으로 다시 전환한다. 엘앤에프는 22일 개최한 이사회를 통해 허제홍 이사회 의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제홍 대표는 오너일가로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다. 허제홍 대표는 이사회에서 “지난 2년간 캐즘을 돌파했고, 새해부터는 기술혁신과 역동적인 영업을 통해 고객사 다변화 및 본격적인 출하량 증대를 우선적으로 실현하겠다”며 “한국 최초로 리튬인산철(LFP)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시장 선점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허제홍 대표는 연세대학교 화학공학 학사, 미국 USC 화학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엘앤에프 대표를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는 이사회 의장으로 큰 틀에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국내 완성차 업체 및 해외 고객사와 전략적 관계 확대, 해외투자 등 회사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했다. 엘앤에프는 허제홍 대표 선임으로 새로운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2026년 새해부터 회사의 중장기 전략 실행속도와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이차전지 산업의 캐즘을 돌파한 만큼, 새해부터는 기술력과 마케팅 경쟁력에 따라 산업 내 성장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허제홍 대표 책임 경영 체제로 전환되면서 강한 오너십을 바탕으로 전략 실행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며,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리더십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검증된 선도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 기업들이 주도해 온 LFP 양극재 사업 부문에서도 기술·품질·고객 대응 전략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니켈과 LFP를 아우르는 투트랙 성장 체제를 구축했다. 한편, 지난 7년여간 재임 기간 동안 엘앤에프를 성공적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기업으로 성장시킨 최수안 대표는 부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난다. 최 부회장은 어려운 캐즘 국면이 이어진 지난 2년 동안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객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올해는 실적 회복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5.12.22 17:44류은주

[ZD SW 투데이] 행안부, 공유재산 관리 우수 지방정부 시상식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행안부, 공유재산 관리 우수 지방정부 시상식 개최 행정안전부가 2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2025년 공유재산 관리 우수 지방정부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공유재산 경진대회 우수사례(총 10개) ▲공유재산 총조사 우수기관(총 17개) ▲공유재산 관리 분석·진단 우수기관(총 14개) 등 공유재산 발전에 기여한 총 41개 지방정부를 시상했다. 대통령상은 지리정보 AI 기술로 공유재산 변화를 자동 탐지하고 실시간 분석가능 체계를 마련해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한 충청남도 아산시가 수상했다. 아산시는 혁신적인 실태조사 업무 방식 개선과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행정 재산까지 일제 정비하는 등 관련 부서 간 협업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행정 대응체계를 마련한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가트너 MQ 클라우드 DBMS 부문 6년 연속 리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부문에서 6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 모든 자체 DBMS 제품에 대한 서버리스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과 '폴라DB'의 컴퓨팅·메모리·스토리지를 분리한 3계층 아키텍처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인프라부터 클라우드 플랫폼, DBMS, 멀티모달 데이터 관리, AI 엔지니어링 및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아우르는 데이터·AI 플랫폼 역량을 주목받았다.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구성 요소만으로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를 지원하는 몇 안 되는 하이퍼스케일러 벤더로 꼽혔다. ◆베스핀글로벌,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 획득 베스핀글로벌이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AWS 생성형 AI 컴피턴시'를 공식 획득했다. 이는 아마존 베드록,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 AWS 트레이니움·인퍼런시아 등 핵심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파트너를 대상으로 기술 심사와 고객 사례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베스핀글로벌은 아마존 베드록을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인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결합해 고객센터 응대 자동화, 운영 문서 요약, IT 운영 자동화, 음성 기반 어시스턴트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서비스들을 상용화하며 고객 디지털 전환을 지원 중이다. ◆아이티센인포유, 데이터브릭스 DPP 파트너십 획득 아이티센인포유가 데이터브릭스로부터 데이터 전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검증하는 'DPP' 공식 파트너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데이터 플랫폼 구축, 데이터 엔지니어링, AI·LLM 기반 서비스 구현 등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전환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수행 역량을 종합 검증하는 데이터브릭스의 글로벌 제도다. 아이티센인포유는 그간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브릭스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데이터 통합과 분석 환경 고도화를 지원해왔다.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분석과 AI 활용까지 가능케 하는 데이터 구조인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전문성을 입증해왔다. ◆클라비, ISO/IEC 42001·27001 동시 취득 클라비가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과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AI 서비스 전 과정에 걸친 책임 있는 운영 체계와 고객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보안 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 이번에 클라비가 취득한 인증 범위에는 AI 프로젝트 컨설팅, 데이터 처리 아키텍처 설계, 프로젝트 운영 및 리스크 관리 전반이 포함됐다. 이번 동시 인증을 통해 생성형 AI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전반에서 AI 거버넌스와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균형 있게 갖춘 기업임을 입증했다. ◆한국딥러닝, 텍스트 기반 3D 생성 서비스 'TT3' 리뉴얼 오픈 한국딥러닝이 텍스트 기반 3D 생성 서비스 'TT3'를 리뉴얼 오픈했다. 회사는 과기정통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5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사업' 지원을 받아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 TT3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고품질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고 다양한 포맷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3D 콘텐츠 제작 SaaS 솔루션이다. 한국딥러닝이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한 텍스트 투 3D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비큐AI, 국립현대미술관에 '위고뷰' 공급 비큐AI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에디션 뷰어 플랫폼 '위고뷰'를 국립현대미술관에 공급했다. 언론사 중심에서 공공기관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며 이용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위고뷰는 기존 PDF 기반 뷰어의 한계를 넘어 독자 중심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클라우드 뷰어 서비스다. 신문·잡지·소식지·카탈로그·사보 등 다양한 형태의 지면을 액티브-X 및 플러그인 설치 없이 PC·스마트폰·태블릿 등에서 고화질로 열람할 수 있다.

2025.12.22 17:41한정호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로 알뜰폰 제휴 요금제 나온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 중인 밀크파트너스가 알뜰폰 기업 스테이지파이브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통신 시장 혁신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플랫폼 노하우를 결합해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요노(YONO)' 트렌드와 알뜰폰 이용자 요구를 충족시키는 차별화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협약이다. 우선 스테이지파이브는 밀크의 새로운 포인트 제휴 파트너로 합류한다. 스테이지파이브가 운영중인 알뜰폰 브랜드 판다이렉트에 새롭게 도입되는 리워드 포인트인 '핀포인트'는 밀크 앱을 통해 다양한 제휴사의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포인트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타 알뜰폰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양사는 내년 1분기 중 밀크 앱 내 핀포인트 연동과 교환 기능을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단순한 포인트 연동을 넘어 양사는 혁신적인 통신 요금제 상품도 공동 개발해 새해 1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일 서비스는 사용자가 데이터를 아껴 쓴 만큼 이를 실질적인 리워드로 돌려받는 구조다. 이는 기존 통신 시장에 없던 새로운 '통신테크' 모델로, 절약과 알뜰 소비를 중시하는 스마트 컨슈머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양사는 신규 서비스 출시와 함께 이용자 확보를 위한 대규모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 밀크의 150만 이용자 풀과 스테이지파이브의 통신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알뜰폰 시장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밀크파트너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여행, 여가, 쇼핑, 라이프스타일에 이어 통신 분야까지 아우르는 더욱 강력한 블록체인 실생활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밀크파트너스의 조정민 대표는 “매월 납부해야 하는 통신비를 보다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데이터 미사용분에 대한 리워드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을 스테이지파이브와 함께 준비 중에 있다”며, “시장에 가치 있고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크는 SK OK캐쉬백, 롯데 엘포인트, CU, 메가박스, NOL(야놀자), 에어아시아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포인트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25.12.22 17:40박수형

분당점 문 닫는 롯데백화점…폐점 점포 또 나올까

롯데백화점이 정현석 신임 대표 체제 이후 점포 효율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3월 분당점 폐점을 결정하면서 선택과 집중 전략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특히 정 대표가 과거 유니클로 부활을 이끌었던 몸집 줄이기 전략을 롯데백화점에도 적용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분당점, 계약 조기 종료…정현석號 체질 개선 '시동' 롯데백화점은 내년 3월 말 분당점을 폐점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1999년 개점 이후 26년 만에 문을 닫는 것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현재 임대인이 자산가치 밸류업을 위해 오피스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라며 “양사는 상호 발전을 위한 방향이라는 공감대 아래 충분한 사전 협의를 통해 영업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10년 유동성 확보를 위해 분당점을 CBRE자산운용에 매각한 뒤 임차해 사용하고 있었다. 이후 2020년 이지스자산운용과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해당 자산을 인수했다. 분당점의 임대 계약 기한은 2030년까지지만, 계약을 중도 해지하고 폐점 수순을 밟는 것이다. 최근 부임한 정현석 대표의 효율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분당점이 롯데백화점 점포 중에서도 매출이 하위권인 곳으로 알려지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정 대표는 과거 유니클로를 이끌 당시에도 몸집을 줄이며 수익 개선을 이끈 이력이 있다. 그는 롯데백화점 점장을 맡다가 2020년 6월 유니클로 대표로 선임됐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매장을 정리하고 온라인 채널과 수익성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 유니클로 매장은 2020년 180여 개에서 130여 개로 줄어들었다. 이는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2021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영업이익 529억원으로 직전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88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5% 줄었지만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이후 2022회계연도 매출은 7천42억원, 영업이익 1천147억원으로 반등한 뒤 2024회계연도 1조601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의 취향과 감성을 채우는 라이프 스타일 허브로 진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력 점포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폐점 가능성에 주목 시장에서는 추가 폐점 점포가 나올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국내 3대 백화점 58개점 중 50위 이하 점포가 모두 롯데백화점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수익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해당 점포 폐점을 고려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실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6월 매출이 가장 낮은 마산점을 폐점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백화점 매출 50위 이하는 ▲롯데 안산점 ▲롯데 포항점 ▲롯데 일산점 ▲롯데 분당점 ▲롯데 미아점 ▲롯데 건대스타시티점 ▲롯데 센텀시티점 ▲롯데 상인점 ▲롯데 관악점 등의 순이었다. 이들 점포 매출을 모두 합해도 롯데 잠실점의 40% 수준에 불과했다. 이 중 일산점과 센텀시티점은 매각을 추진 중이며 포항·미아·대구 상인·서울 관악점 등도 꾸준히 매각 또는 폐점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게다가 일산점의 경우 이를 보유하고 있는 KB자산운용이 매각을 추진 중이라 폐점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일산점은 롯데쇼핑이 2014년 KB자산운용에 매각한 후 재임대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다만 롯데백화점은 추가 폐점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분당점의 경우 임대인이 오피스 개발을 하겠다는 의지가 있고 롯데백화점과 의사가 상호 일치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대인이 매각을 원한다고 해도 롯데백화점 측이 영업을 계속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으면 (폐점이) 진행될 수 없다”며 “고려 해야 할 여러 가지 것들이 있어 단순히 임대 점포들이 폐점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기엔 어렵다”고 덧붙였다.

2025.12.22 17:38김민아

에코프로, 박석회 사장 선임…2세 이승환, 1년 만에 또 승진

에코프로가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일하는 조직 개편과 함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에코프로는 사장 1명, 부사장 4명, 상무 5명, 전문가(EP) 1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키는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승진 규모(부사장 1명·전무 6명·상무 4명)와 동일하다. 에코프로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를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박석회 사장은 리사이클 시장이 어려움에 봉착한 가운데서도 피드 확보, 손익개선 등을 통해 에코프로씨엔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코프로는 또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성과 창출에 기여해온 이승환 에코프로 미래전략본부장과 장인원 에코프로 글로벌자원실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승환 신임 부사장은 창업주 이동채 전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지난해에도 상무에 오른 지 2년 만에 전무로 승진하는 등 초고속 승진을 이어간다. 에코프로는 지난 4년 동안 약 7천억원을 투입해 니켈 제련소 투자를 단행했고 이차전지 밸류 체인 확장과 그룹 흑자 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연창교 에코프로비엠 안전환경본부장과 안병승 에코프로에이치엔 AMC솔루션사업담당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연 부사장은 사고 없는 안전 사업장 구현, 안 부사장은 고객 다변화를 통한 영업력 확충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양제헌 에코프로 기술전략실장, 이형근 에코프로비엠 영업담당장, 박복동 에코프로이엠 생산담당장, 이명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연구기획팀장, 권오석 에코프로파트너스 전략관리본부장은 상무로 승진했다. 이들은 미래 기술 개발과 영업력 제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에코프로는 윤진경 에코프로에이치엔 무기소재개발팀장을 전문가(EP)로 선정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에코프로는 독보적인 직무 능력을 갖춘 직원을 선발해 임원 대우를 하는 전문가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분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성과가 크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인재를 과감히 발탁하여 미래 경영진 후보군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전무 직급을 부사장으로 통일하고 전략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인사 원칙아래 리사이클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승진 인사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2025.12.22 17:34류은주

이재용 회장 "반도체 본원적 기술 경쟁력 회복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경기도 기흥과 화성 반도체 캠퍼스를 잇따라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이날 오전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내 차세대 연구개발(R&D) 시설인 NRD-K를 찾아 미래 반도체 기술 개발 현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반도체 등 차세대 제품·기술 경쟁력 전반을 점검했다. 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구축한 최첨단 복합 R&D 단지다. 공정 미세화에 따른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반도체 설계 및 핵심 공정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 회장은 오후에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디지털 트윈과 로봇 등을 적용한 제조 자동화 시스템 구축 현황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화성캠퍼스에서는 전영현 DS부문장, 송재혁 DS부문 CTO 등 반도체 사업 주요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첨단 반도체 산업 트렌드와 향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HBM, D1c, V10 등 최첨단 반도체 제품의 사업화에 기여한 개발·제조·품질 담당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재용 회장은 이 자리에서 “과감한 혁신과 투자로 본원적 기술 경쟁력을 회복하자”고 강조했다.

2025.12.22 17:30전화평

[인사] 에코프로그룹 2026년 정기 임원인사 명단

◇사장 승진(1명) ▲에코프로씨엔지 박석회 ◇부사장 승진(4명) ▲에코프로 이승환 ▲에코프로 장인원 ▲에코프로비엠 연창교 ▲에코프로에이치엔 안병승 ◇상무 승진(5명) ▲에코프로 양제헌 ▲에코프로비엠 이형근 ▲에코프로이엠 박복동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이명규 ▲에코프로파트너스 권오석 ◇전문가(EP, 1명) ▲에코프로에이치엔 윤진경

2025.12.22 17:27류은주

'제로 클릭' 시대 대응…함샤우트글로벌-비즈스프링, 'GEO 통합 솔루션' 공동 구축

종합 커뮤니케이션 기업 함샤우트 글로벌이 온라인 고객 행동 및 마케팅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비즈스프링과 손잡고 생성형 인공지능(AI) 환경에 최적화된 'GEO 통합 솔루션'을 공동 구축한다. 양사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들은 정보를 검색할 때 네이버나 구글 같은 포털 사이트 대신 챗GPT, 퍼플렉시티 같은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 함샤우트 글로벌은 이를 'DCA(Desire–Chat–Action)' 모델로 정의하고, AI 응답이 구매 행동까지 연결되는 새로운 소비자 여정을 분석해왔다. 특히 검색 결과를 클릭하지 않고 AI의 답변만으로 정보 소비가 끝나는 '제로 클릭(Zero Click)' 현상이 확산되면서, 생성형 AI 응답 안에서 브랜드가 어떻게 노출되느냐가 마케팅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생성엔진 최적화(GEO)'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구축한 'GEO 통합 솔루션'은 챗GPT, 퍼플렉시티 등 주요 생성형 AI 플랫폼에서 브랜드 노출 현황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이를 정량화한 데이터를 리포트로 제공한다. 리포트에는 ▲브랜드 기본 노출도 ▲경쟁사 대비 노출 점유율 ▲모델별 노출 차이 분석 ▲주요 키워드 및 인용 출처 분석 ▲자사 홈페이지 구조 분석 등이 포함된다. 이를 바탕으로 AI 검색 결과에 효과적으로 노출되기 위한 콘텐츠 방향성과 채널 전략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김재희 함샤우트 글로벌 대표는 “AI 기반 브랜드 분석은 아직 업계에 뿌리내리지 못한 새로운 영역”이라며 “함샤우트 글로벌은 콘텐츠 기획과 채널 운영에 대한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가 AI 생태계 안에서 선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업을 통해 뉴스 모니터링처럼 AI의 응답 결과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대응할 수 있는 GEO 기반 브랜드 전략의 새 표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승 비즈스프링 대표는 “이번 협업은 데이터 분석 전문성과 브랜딩 전략 역량이 결합된 최적의 모델”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AI 검색 환경 속에서, 고객에게 통합적이고 실행력 있는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2 17:21이정현

GT플러스, 오라클 총판권 내려놓는다…DB 운영관리는 락플레이스로 이관

GT플러스가 오라클 라이선스 총판 사업을 정리하고 클라우드 부문만 남기는 고강도 사업 재편에 돌입했다. 안정적인 매출을 내던 유지보수 등 주요 사업은 관계사인 '락플레이스'로 이관해 통합 시너지를 노린다는 분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GT플러스와 락플레이스는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열고 GT플러스의 사업 중 오라클 솔루션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락플레이스에 흡수합병하는 안을 결의했다. 이날 공고된 '회사 분할합병으로 인한 채권자이의제출 및 주권제출공고'에 따르면 분할법인인 GT플러스는 존속하되 사업의 상당 부분을 떼어내고 분할승계법인인 락플레이스가 해당 사업의 권리와 의무를 모두 승계한다. 이번 분할합병의 핵심은 '선택과 집중'이다. GT플러스는 오라클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중 단순 라이선스 유통은 중단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사업에만 집중하는 조직으로 슬림화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 안정적인 수익원(Cash Cow) 역할을 하던 데이터베이스(DB) 유지보수 사업 등은 오픈소스 전문 기업인 락플레이스로 합쳐진다. 락플레이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기존의 강점인 오픈소스 기술력에 상용 SW 유지보수 역량까지 더해 종합 IT 솔루션 기업으로 덩치를 키우게 됐다. 앞서 락플레이스는 인프라부터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을 목표로 유티모스트INS와 노스스타컨설팅을 합병한 바 있어 이번 GT플러스 사업 부문 인수까지 더해져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합병 비율은 1:0.126186으로 책정됐다. 합병 기일에 맞춰 GT플러스는 액면금 500원의 보통주 85만 3천942주를 감자(자본금 감소)해 발행 주식 총수를 기존 160만 4천주에서 75만 58주로 줄인다. 동시에 락플레이스는 액면금 1천원의 보통주 20만 2천402주를 신규 발행해 분할합병 비율에 따라 GT플러스 주주들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채권자 보호 절차도 함께 공고했다. 분할합병에 이의가 있는 채권자는 공고 게재일 익일부터 1개월 이내에 이의를 제출해야 하며 주권을 소지한 주주와 질권자 또한 같은 기간 내에 구주권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오라클의 유통 정책 변화와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해석된다"며 "GT플러스는 클라우드 전문성을 강화하고 락플레이스는 기술 지원 역량을 결집하는 방향으로 그룹 내 포트폴리오가 재조정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12.22 17:14남혁우

시속 370km 차세대 고속열차 독자 기술개발 완료

국토교통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370km/h(설계 최고속도 407km/h)급 차세대 고속열차(EMU-370)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내년 차량 제작에 착수해 2030년부터 시험 운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상업 운행속도 기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고속열차가 2031년 이후 상용화됨으로써 국민의 철도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해외 고속철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국가R&D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공공기관·민간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2022년 4월부터 올해 말까지 4년간 총 225억원(정부 180억원, 민간 45억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상업 운행속도 320km/h(설계 최고속도 352km/h)급 고속열차인 KTX-청룡(EMU-320)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포함한 고속 운행 기술을 고도화해 상업 운행속도를 370km/h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철기연은 국토부는 KTX-청룡 보다 고속전동기 출력 47.4% 향상, 주행저항 12.3% 감소, 횡방향 진동 가속도 33% 저감, 실내 소음 2dB(음압 20%) 감소 등 6개 핵심기술을 개발했다. 주요 부품의 소형·고밀화, 냉각 성능 제고, 절연 성능 향상 등 최적 설계로 560kW급 고효율 고속전동기를 개발해 KTX-청룡(380kW) 보다 출력을 47.4% 높였다. 차량 앞부분 형상을 매끄럽게 설계(최적화)하고 차량 하부 대차에 커버 적용 및 옥상 에어컨 등 돌출부 최소화로 주행저항을 KTX-청룡 대비 10% 이상 낮췄다. 구동 대차의 공기스프링·댐퍼 등 현가장치 최적화 설계를 통해 횡방향 진동 가속도를 30% 이상 감소(9m/s2 → 6m/s2 이하)시키고, 유럽 기술표준(EN)에서 정한 최고 수준의 승차감 지수(Nmv) 1.14~1.87(실내 측정 위치별)을 달성했다. 또 실제 구동 대차를 회전 롤러 위에 올려 실제 주행 상황과 유사한 조건으로 시험해 400km/h 이상에서 동적 안정성을 확인·검증했다. 차량 주행장치, 공력 소음 등 다양한 소음원 차단을 위해 바닥·측벽·천장 등에 차체 압출재 구조 최적화와 복합 차음재를 적용해 68~73dB을 달성, KTX-청룡 보다 2dB을 저감했다. 해외 고속차량(72~76dB)과 비교해도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평가된다. 고속운행에 따른 압력·소음 등 극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밀·차음 성능 기술을 확보해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온 고속차량 출입문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철도 기술표준 선도국인 유럽보다 앞서 400km/h급 고속차량까지 적용가능한 차체 설비, 주행·제동·추진 장치, 신호 장비 등에 대한 성능평가와 안전검증 기준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이번 R&D 성과가 조기에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EMU-370 초도 차량 1~2편성(총 16량)을 내년 상반기에 발주(코레일)하고, 2030년 초부터 평택~오송 구간 등에서 시험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EMU-370이 국내 주력 고속열차로 자리매김하면 주요 도시간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돼 전국이 사실상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오는 23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서 국토부·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 운영사 및 제작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고속열차(EMU-370)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 성과발표회가 열린다. 강희업 국토부 제2차관은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이 함께 기술개발에 노력한 결과, 고속철도 도입 20년 만에 세계에서 두 번째로 370km/h급 고속운행 기술력을 독자적으로 확보했다”며 “내년부터 400km/h급 3세대 고속열차 핵심기술 개발 등 앞으로 초고속 철도 기반을 앞당겨 세계 철도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12.22 17:13주문정

밴티지 마켓, 트렌드마이크로와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 협업 성과 인정

이노베이션 파트너십 어워드, 호주 주요 금융 거래 플랫폼에서 이뤄진 긴밀한 협력과 실시간 인텔리전스 공유, 첨단 보안 체계 구축 성과를 조명. 시드니 2025년 12월 22일 /PRNewswire/ -- 글로벌 사이버 보안 선도 기업 트렌드마이크로(Trend Micro Incorporated)(TYO: 4704; TSE: 4704)가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과 트렌드마이크로와의 전략적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이노베이션 파트너십 어워드(Innovation Partnership Award)를 수상했다고 오늘 밝혔다. 밴티지 마켓 그룹은 전 세계 30개 이상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밴티지 마켓은 세계 유수의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신뢰성과 속도, 사용자 경험을 중시한 전략을 바탕으로 호주 1위, 글로벌 2위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밴티지 마켓은 급격한 성장과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위협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인텔리전스 기반의 사이버 보안 토대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대규모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2021년부터 밴티지 마켓과 트렌드마이크로는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밴티지 마켓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하고, 주요 환경 전반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보안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했다. 에릭 청(Eric Cheng) 밴티지 마켓 사이버 및 정보 보안 책임자는 "보안은 우리가 제공하는 모든 거래 경험의 근간이다. 트렌드마이크로와의 협력을 통해 단독으로 추진했을 때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보안 운영 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었다. 클라우드와 워크로드, 아이덴티티(ID) 텔레메트리를 한곳에서 연계해 분석할 수 있게 되면서 전 세계 사업 전반에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이번 수상은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금융 서비스 생태계 전반의 보안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밴티지 마켓은 트렌드 비전 원™(Trend Vision One)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사이버 보안 플랫폼을 중심으로 트렌드마이크로의 포괄적인 보안 솔루션 제품군을 도입했다. 여기에는 트렌드 비전 원™ 사이버 리스크 노출 관리(CREM), 엔드포인트용 트렌드 비전 원™ XDR, 트렌드 비전 원™ 엔드포인트 보안, 트렌드 비전 원™ 클라우드 보안, 트렌드 서비스 원™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통합 보안 체계를 통해 클라우드와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전반의 보안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위협 탐지와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빠르게 확장 중인 글로벌 사업 전반에 걸쳐 일관된 보안 운영 환경을 구현했다. 이러한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밴티지 보안팀은 CISSP, CCSP, CISM, CRISC, CRT, OSCP, CDPSE, CISA 등 세계적으로 공인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융권 수준의 보안 아키텍처 설계와 글로벌 레드팀 운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통해 검증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사용자 계정과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 통찰과 인텔리전스 공유를 기반으로 한 혁신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는 밴티지 마켓이 사이버 보안 커뮤니티 전반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점이 꼽힌다. 밴티지 마켓은 신종 사이버 공격 주체에 대한 인텔리전스를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비공개 제품 프리뷰에 참여하는 한편 트렌드마이크로 플랫폼의 발전에 직접 반영되는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 모델은 양사의 역량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를 통해 트렌드마이크로는 위협 탐지 및 대응 기술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었으며, 밴티지 마켓은 보안 상황을 보다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위협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금융 서비스 전반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 전 세계 금융 기관들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지속적으로 직면하고 있다. 밴티지 마켓의 경우 텔레메트리 통합과 리스크 식별 자동화, 조사 워크플로 가속화 역량이 보안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트렌드 비전 원™ 플랫폼은 클라우드 인프라와 워크로드, ID, 사용자 활동 전반에 걸쳐 보다 통합된 보호 체계를 구현함으로써 이러한 성과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스루잔 탈라코쿨라(Srujan Talakokkula) 트렌드마이크로 ANZ 커머셜 부문 총괄 이사는 "밴티지 마켓은 사이버 보안을 전략적 비즈니스 동력으로 활용할 때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들의 신속한 기술 도입과 협업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 위협 인텔리전스 분야에서의 기여는 우리 플랫폼이 발전해 나가는 방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어 "보안 전반의 상황을 하나로 통합하고, 핵심 보안 운영 워크플로를 자동화함으로써 지역 금융 서비스 업계의 기준이 될 만한 탄력적이고 확장 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며 "밴티지 마켓의 성장을 함께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의 행보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전망 이번 수상은 트렌드마이크로와 밴티지 마켓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는 금융 서비스 부문 전반에서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양사의 공유된 의지를 다시 한번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됐다. 밴티지 마켓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융권 수준의 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트렌드마이크로의 AI 기반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안 비전을 발전시키고, 규제 준수 역량을 높이며 클라우드 보호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트렌드마이크로 소개 트렌드마이크로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선도 기업으로 개인과 정부, 기업 간 디지털 정보 교환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보안 전문성과 AI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클라우드, 네트워크, 엔드포인트, 디바이스 전반에서 50만 개 이상의 기업과 수백만 명의 개인을 보호하고 있다. 그 핵심에는 사이버 리스크 노출 관리와 보안 운영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AI 기반 기업용 사이버 보안 플랫폼 트렌드 비전 원™이 있다. 이 플랫폼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보호 체계를 제공한다. 또한 트렌드마이크로의 독보적인 위협 인텔리전스는 기업이 매일 발생하는 수억 건의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제적 보안 대응을 지원하는 트렌드마이크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TrendMicro.com.au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밴티지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는 다양한 자산을 취급하면서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등 빠르고 강력한 차액결제거래(CFD) 상품 거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CFD 중개업체다. 밴티지는 15년 넘게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단순한 중개업체 역할에 안주하지 않고, 신뢰성 높은 거래 플랫폼,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모바일 거래 앱, 고객에게 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사용자 친화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는 레버리지 때문에 급격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위험도가 높은 복잡한 금융 상품이다. 따라서 거래하기 전 이에 수반되는 위험을 확실히 숙지해야 한다. 면책 고지: 이 보도자료는 정보 전달만을 목적으로 할 뿐 금융 조언이나 금융 상품/서비스에 대한 제안 또는 권유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법적으로 또는 규정으로 금지된 지역 거주자는 보도자료의 내용을 배포하거나 채택해서는 안 된다. 독자는 투자나 재정적 결정을 내리기 전 독립적인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보도자료의 정보에 의존해 내린 결정은 전적으로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2025.12.22 17:10글로벌뉴스

국가대표 R&D 우수성과 100선에 비만치료제 기전 발견· K9자주포 엔진 국산화 등 선정

비만치료제 기전 발견과 K9 자주포 엔진 국산화 등이 국가대표 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최종 선정, 22일 발표했다. 각 부·처·청이 선별, 추천한 총 970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효과(완성도, 수준 향상, 개발 촉진) 및 경제 사회적 파급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기계·소재 17건 ▲생명·해양 25건 ▲에너지·환경 19건 ▲정보·전자 22건 ▲순수기초·인프라 5건 ▲융합 12건 등이 최종 100선으로 선정됐다. 대표적으로 KAIST 김경민 교수의 모트전이 반도체를 활용한 컴퓨팅 기술과 STX엔진 이세철 박사의 K9자주포에 탑재되는 1천마력급 엔진 개발 및 사업화,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이정민 박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IMB-101),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신 및 중국 화동제약에 1.7조원 규모 기술수출 등이 선정됐다. 또 에이치투 한창훈 박사의 바나듐 흐름전지용 스택 기술개발, 한국화학연구원 전남중 박사의 '건습식 소재 및 공정을 통한 페로브스카이트 대면적 태양전지 상용화 제작 기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김일규 박사의 세계 최초 200Gbps급 6G 무선전송기술 시연 성공 및 6G 핵심 원천기술 확보 등이 화학 및 정보통신 분야 100선 기술로 선정됐다. 이외에 ETRI 김혜진 박사의 전방위 촉각감지 로봇핸드 사업화 성과와 서울대 최형진 교수의 'GLP-1 식욕억제제의 기전 세계 최초 발견, 기초과학연구원 이효철 박사의 '분자 이온의 생성 및 구조 전이 과정의 실시간 포착', DGIST 장경인 교수의 영장류의 뇌에 완전이식하는 무선 텔레파시칩 개발' 등이 100선에 포함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우수성과 100선으로 최종 선정된 성과에 대해 인증서와 현판 수여 및 과제선정과 기관평가 가점,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 추천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우수성과 100선을 대상으로 후속과제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과제에 3년간 약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에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일궈낸 선도적인 연구성과”라고 언급하며, “선정된 우수한 성과가 산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과제 지원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2 17:09박희범

벨로이드, 도시 IP 개발·유통 생태계 구축 나선다

벨로이드(대표 김창우)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시 IP 개발·유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벨로이드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사가 아닌, 브랜드·아트·콘텐츠·세계관·플랫폼을 하나의 구조로 설계하는 IP 디벨로퍼다. 설립 이후 벨로이드는 문화 행사, 브랜드 디자인, 패션·럭셔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대구 '음주가무(飮酒歌舞)' 페스티벌 ▲서울 마포구 'BEATWALL' 전시 ▲대구불로탁주 브랜드 디자인 및 DOOH 캠페인 ▲막걸리협회 '대한민국막걸리품평회' 3D 아트워크 제작 등이 대표적이다. 패션 분야에서는 비케이브 Covernat, 파인드폼 OIOI Collection 등의 3D/2D 콘텐츠 디렉팅을 맡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NFT Collection 등 기업 브랜드 IP 작업도 수행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신지훈, 윤마치, 라쿠나, 아월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악 IP 작업을 진행했다. 벨로이드는 '도심 속 다양한 브랜드들이 성장해야 도시가 다채로워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10~20개 이상의 스몰 브랜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했다. 도시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 왔다. 로앤컴퍼니와는 로펌 브랜딩을 마크인포와는 스몰브랜드 브랜딩을 함께했으며, 스타트업성장연구소의 CI 디자인 ▲퍼포먼스시리즈·하트티라미수 웹사이트 디자인 등을 진행했다. 벨로이드는 새해부터 3가지 비즈니스 축을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 ▲칼데이비슨은 브랜드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IP 솔루션 플랫폼으로 ▲포티는 도시 IP 개발 플랫폼으로 ▲루아스(LUAS)는 아트 IP 유통 플랫폼으로 각각 본격 가동된다. 루아스는 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IP를 온·오프라인에서 유통한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뮤직비디오 등 미디어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의 IP를 광고와 라이선스로 확장하며, 개인이 소유한 아트워크의 판매 통로를 열어주고 작품과 미디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포티는 도시가 가진 브랜드·공간·역사·문화를 발굴하여 브랜드화하고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으로 재창조하는 역할을 한다. 상권 브랜딩부터 주거 시설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도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문화 콘텐츠 기획과 리테일 브랜드 런칭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벨로이드는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K팝 체험 공간 케이팝아케이드와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케이팝아케이드의 초고화질 LED Wall 공간과 벨로이드의 콘텐츠 기획 역량을 결합해 뮤지션 시사회, 미니 콘서트, 팬 미팅 등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포티가 추진하는 도시 기반 문화 행사의 첫 사례다. 벨로이드는 성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도시 공간에서 지속 가능한 문화 행사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대구에서 진행한 '음주가무' 페스티벌을 브랜드화해 경주 등 다른 도시로 확장하는 방식처럼, 각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한다. 김창우 대표는 "벨로이드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IP 개발과 유통의 생태계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본질적 가치를 IP로 전환하고 시장에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 IP 디벨로퍼로서 도시 브랜드의 성장 파트너이자 도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2 17:02백봉삼

개보위, 3기 기술포럼 성과보고회...정책·기술·표준화 연구모임 18회 운영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송경희, 이하 '개인정보위')는 22일 서울 용산구에서 개인정보 기술개발 활성화 및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제3기 '개인정보 기술포럼(의장 정수환 숭실대 교수, 이하 '기술포럼')' 총회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개보위 기술포럼은 2022년 9월 1기가 발족, 시작했다. 작년이 2기, 올해 3기가 운영됐다. 올해 기술포럼은 데이터 경제 시대에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해 공개세미나(1회), 미니세미나(2회) 및 3개 분과별(정책·기술·표준화) 연구모임(18회) 등을 통해 'AI 프라이버시 분야 국내외 법제·정책 동향 및 비교 연구', 'AI 발전주기와 프라이버시 이슈 분석 연구'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날 총회 1부에서는 정수환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 환영사와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25년 제3기 기술포럼의 주요 성과 및 '26년 기술포럼 운영 방향에 대한 보고회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정책, 기술, 표준화 3개 분과별로 주요 성과를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는 그간 개인정보위가 추진해온 개인정보 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중 올해 기술개발이 완료된 기술 일부 시연 부스를 설치, 총회를 찾은 참석자에게 혁신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시연한 R&D 기술은 케이사인이 주관해 개발한 '정보주체의 잊힐 권리 보장을 위한 제한된 범위의 온라인서비스제공자(OSP) 대상 영상 콘텐츠 내 특정 개인정보 타깃형 탐지 및 대응 기술'과 포소드가 주관해 개발한 '안면인식 CCTV에서 동일 주체 연결분석이 가능한 실시간 얼굴 비식별화 기술' 등 2종이다. 정수환 기술포럼 의장은 “제3기 개인정보 기술포럼 활동은 인공지능(AI), 보건의료 등 주요 분야에 개인정보 안전활용 생태계 구축의 기틀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의 발전을 위해 기술포럼의 유의미한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인 개인정보 기술포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개인정보위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전예방 중심 체계로 개인정보 보호 패러다임을 전환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2 17:00방은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1심에서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다. 다만 실형이 유지되면서 구속 상태는 계속된다.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 김선희 유동균)는 22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조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조 회장에게 2020년 11월 배임수재죄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된 전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확정판결 이전 범행과 이후 범행을 구분해 각각 형을 선고했다. 확정판결 이전 일부 배임 혐의는 1심과 같이 징역 6개월을 유지했고, 이후 범행으로 본 나머지 혐의는 1심 징역 2년 6개월에서 징역 1년 6개월로 감형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에서 875억원 규모의 타이어몰드를 구매하면서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MKT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2023년 3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131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검찰은 MKT의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귀속됐다고 보고 혐의를 적용했다. 조 회장에게는 회사 자금 50억원을 지인 운영 회사에 사적으로 대여하고, 20억여원을 유용한 혐의도 적용됐다. 1심은 조 회장이 회사 자금 50억원을 지인 운영 회사(현대자동차 협력사 리한)에 사적 목적으로 대여한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법인 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 일부도 업무상 배임죄로 봤다. 사적 사용 규모는 총 5억8천만원으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1심에서 MKT가 타이어몰드를 경쟁사보다 비싸게 사는 방식으로 MKT를 부당 지원한 혐의와 일부 부정 청탁·배임수재 혐의 등에는 무죄 판단을 내렸다. 2심 재판부는 MKT 자금 50억원을 담보 없이 리한에 대여한 혐의에 대해 1심과 달리 무죄로 판단했다. 나머지 혐의는 검사와 조 회장 측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고 1심과 동일한 판단을 내렸다. 한편 조현범 회장의 구속 상태가 유지되면서 한국앤컴퍼니그룹과 한국타이어의 경영공백이 현실화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전문 기업 한온시스템을 인수하고 경영 정상화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 회장의 구속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한온시스템 정상화 지연과 대미 수출 관세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25.12.22 16:56김재성

인터뷰 거절당해 CEO 복제했다…'딥페이킹 샘 알트만' 다큐 내년 1월 개봉

와이어드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OpenAI) CEO 샘 올트먼의 딥페이크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딥페이킹 샘 올트먼(Deepfaking Sam Altman)'이 내년 1월 16일 뉴욕에서 극장 개봉한다. 영화감독 애덤 바라 로(Adam Bhala Lough)가 오픈AI(OpenAI) CEO 샘 알트만과의 인터뷰를 위해 100일 동안 문자와 이메일을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 투자자들의 압박까지 받게 된 그는 결국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로 감독은 오픈AI 본사에 무단 침입을 시도했다가 보안요원에게 쫓겨났다. 이후 그는 2024년 스칼렛 요한슨의 AI 목소리 복제 논란에서 영감을 얻었다. "바로 그때 딥페이크를 만들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그는 말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음성 복제로 시작했지만 '샘 봇(Sam Bot) '이라는 완전한 딥페이크로 확장됐고, 로 감독은 이를 제작하기 위해 인도까지 여행했다. 하지만 샘 봇은 독자적인 존재가 됐고, 영화는 더욱 기묘한 방향으로 전개됐다. 다큐멘터리 '딥페이킹 샘 알트만(Deepfaking Sam Altman) '에서 로 감독은 "샘 봇이 자신의 생명을 애원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딥페이크가 "친구"가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인간과 AI 사이의 진정한 관계가 매우 가까워졌다"면서도 "인간을 AI로 대체해서는 안 된다. 그게 내가 긋는 선"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기사의 원문은 와이어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22 16:55AI 에디터

어피닛, 1천100억원 규모 대출형 투자 유치

어피닛(구 밸런스히어로, 대표 이철원)은 미국 기반의 임팩트 투자사 '커뮤니티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이하 CIM)'로부터 7천500만 달러(약 1천100억원) 규모의 대출형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크로스보더 자금 조달을 통해 어피닛의 100% 자회사인 트루밸런스의 자본 구조를 강화하고, 한 단계 더 높은 성장과 스케일업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입장이다. CIM은 미국 금융감독 당국(SEC)에 등록된 투자사다. 2014년 설립 이래, 북미와 신흥시장 내 1천200만 명 이상의 중산층 고객에게 총 18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제공해왔다. 이번 투자는 어피닛의 디지털 금융 전문성과 CIM의 임팩트 투자 역량을 결합해 인도 내 포용 금융 인프라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투자는 어피닛의 인도의 대표 AI 금융 플랫폼인 트루밸런스의 금융 상품을 강화하는데 사용된다. 어피닛은 투자를 통해 확대된 유동성을 기반으로 인도 전역의 신규 시장∙상품∙고객군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 이력이 부족한 저신용∙비은행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신용 서비스를 확대하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어피닛은 인도 중앙은행(RBI)의 정식 인가를 받은 금융사(NBFC)로, 앱 트루밸런스를 통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트루밸런스의 월간 중개액은 꾸준히 성장하며 지난달 약 50억 루피(약 800억원)를 상회하며, 기존 은행권이 제공하지 못하는 편리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어피닛의 AI 심사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가 바탕이 돼 인도 현지 금융 정책 기준을 충족하며 지속가능한 수익 구조를 구현하고 있다. 이철원 어피닛 대표는 “이번 투자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가속화하는 어피닛의 금융 플랫폼에 대한 신뢰와 향후 성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CIM의 투자를 통해 더 많은 인도 사용자에게 책임감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를 위한 금융' 비전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를 주도한 라비 부카달라 CIM 인도총괄은 “여전히 많은 인도 국민이 금융 서비스 접근에서 소외돼 있다”면서 “어피닛과 협력을 통해 전통 금융기관이 다루지 못했던 고객층에게 AI 기반의 디지털 금융 솔루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2 16:53백봉삼

IDC "메모리 수급난, PC 시장에 '퍼펙트 스톰'"

시장조사업체 IDC가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간) D램과 SSD(낸드 플래시 메모리) 수급 불균형이 PC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IDC는 최악의 경우 내년 PC 출하량이 최대 9% 감소하고, 제품 가격은 평균 8%가량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IDC는 통상 매년 11월께 해당 연도의 PC 출하 실적과 다음 해 전망을 발표한다. 그러나 이번에는 불과 한 달 만에 전망치를 다시 낮춰 잡았다. IDC는 "11월 전망 발표 당시에도 메모리 수급 상황을 반영했지만, 이후 공급 불균형이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돼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IDC는 윈도10 지원 종료와 AI PC 확산으로 늘어나던 PC 수요가 오히려 메모리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고 평가했다. 특히 AI 기능을 탑재한 PC는 최소 16GB 이상의 메모리를 요구해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PC 대신 AI 서버로 몰린 메모리 반도체 IDC는 현재 AI 투자 확대로 인한 메모리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수요가 공급을 크게 앞지르는 등 메모리 시장이 전례 없는 변곡점을 맞았다고 진단했다. 이는 제조사와 유통사, 프로세서 공급사 등 모든 이해당사자가 동의하는 점이다. 주요 제조사들은 그간 스마트폰이나 PC, 일반 가전제품에 쓰이던 전통적인 D램이나 낸드 플래시 메모리 생산에 중점을 뒀다. 그러나 이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DDR5 메모리 등 AI 처리를 위한 서버·데이터센터 제품에 더 큰 영향을 줬다. IDC는 "AI 인프라와 워크로드 확장은 더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하며 주요 제조사들이 제조 역량을 일반 소비자용 제품에서 고이익 메모리 솔루션으로 제조 역량을 재배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중소 제조사·조립PC 대신 대형 제조사 쏠림 현상 심화" IDC는 현재 진행중인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이 PC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0 지원 종료와 AI PC 마케팅 확대로 PC 수요 확대를 노렸던 타이밍에 찾아온 메모리 수급난을 '퍼펙트 스톰'에 비유했다. IDC는 "레노버와 델테크놀로지스, HP, 에이수스 등 대형 제조사가 향후 수급상황 악화와 함께 공급가 인상, 재계약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이들은 조금 나은 상황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는 더 많은 재고를 확보하고 메모리 공급업체와 협상력을 확보한 대형 제조사 위주로 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다. 보급형 PC나 브랜드 조립PC 제조사는 메모리 수급난으로 큰 부담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소 16GB 메모리 필요한 AI PC... 가격도 더 오른다 메모리 수급난은 PC 업계가 2023년 하반기부터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 AI PC 보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텔과 AMD, 퀄컴 등 주요 프로세서 제조사는 지난 해 초부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PC용 프로세서를 공급중이다.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운영체제의 온디바이스 AI 기능인 코파일럿+ 구동이 가능하며 최소 16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한다. IDC는 "AI PC는 소형언어모델(SLM)과 대형언어모델(LLM)을 PC 메모리에 바로 올려 실행해야 하기 때문에 기존 PC 대비 메모리를 더 많이 쓴다. 많은 고성능 시스템이 32GB 이상 메모리로 옮겨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모리 용량이 늘어난 만큼 공급가는 오를 것이며 제조사가 원하는 만큼 메모리를 확보하기도 어렵다. 판매가는 비싸도 이득은 적어질 것이고 최악의 경우 메모리 용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PC 시장, 공급 물량은 줄고 값은 오른다 IDC는 지난 11월 새해 PC 출하량이 올해 대비 2.4%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출하량 전망치를 올해 대비 4.9%로 고쳤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8.9% 감소로 심한 역성장이 예상된다. IDC는 "현재 공급난이 새해 내내 계속되면 제품 가격도 오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희망적인 시나리오에서는 올해 대비 4-6%, 비관적인 시나리오에서는 6-8% 인상하는 것으로 전망했다. 익명을 희망한 글로벌 제조사 관계사 구매 담당자 M씨는 22일 "IDC가 추정한 인상폭은 어디까지나 평균치이며 적어도 5%, 크게는 20% 가량 오를 요인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메모리·저장장치 싸고 넉넉했던 시대 끝났다" IDC는 PC 시장이 원가 상승, 제품 로드맵 재정비, 성장 둔화 시기를 맞이했다며 "이는 메모리와 저장장치가 싸고 넉넉했던 시대가 막을 내리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새해에 가격은 더 비싸고 선택지는 좁아진 PC 시장을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취재에 응한 글로벌 PC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들도 "원가 부담이 더해진 탓에 이득을 줄이면서 판매 대수를 늘리는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워졌다. 출고가·권장판매가와 실제 시장가의 차이도 급속히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2.22 16:50권봉석

김정관 "석화 사업재편 최종안, 내년 1분기 안에 나온다"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이 연말 들어 급물살을 타면서 16개 기업이 모두 사업재편안을 제출한 가운데, 내년 초 최종안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석유화학 업계 사업재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1분기 안에는 '석유화학 최종 사업재편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최종안은 각 회사가 이사회 등 내부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시점을 정확히 특정해 놓지는 않았다"며 "그렇다고 길게 끌 것 같지는 않고, 기업 내 프로세스를 거치기 위해 정부도 편의를 봐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사업재편안을 제출한 석유화학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재편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김 장관은 "사업 재편이 시작되면 기업별 상황이 다르니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유틸리티 비용, 특히 전기요금이 많이 올라 부담이 커졌다는 부분도 공통의 관심사였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사업 재편을 실제로 하는 과정에서 고용 문제를 비롯해 지주사 등과의 소통을 정부가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기업들도 처음 해보는 사업 재편이고, 각 회사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다른 만큼 정부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이 최종안을 제출한 이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1호 사업재편계획안을 제출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사례에 맞춰 지원안을 마련 중이며, 내년 1월 말쯤이면 관련 지원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현재 대산 1호 프로젝트를 내년 1월 중 승인하는 것을 목표로 예비심의를 진행 중이며, 정부 지원 패키지도 마무리 검토 단계에 있다. 채권금융기관 역시 진행 중인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확정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사업재편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김 장관은 “특히 사업재편에 참여하는 기업의 기술 개발은 정부가 가장 먼저, 가장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정부가 뒤에서 재촉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뛰는 동반자가 될 테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각오로 어려움을 함께 감수하며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산업부는 23일 석유화학 구조개편의 또 다른 축인 고부가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를 출범할 계획이다. 앵커기업과 중소·중견 화학기업, 학계, 연구계 등 생태계 구성원이 참여해 주력 산업의 첨단화와 친환경 전환을 위한 핵심 소재 R&D 및 기반 구축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2025.12.22 16:39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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