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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도쿄게임쇼 2025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제작발표회 개최 예고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도쿄게임쇼 2025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발표회에는 넷마블에프앤씨의 구도형 PD, 박동훈 아트디렉터, 일본 사업본부장 야마시타 히로카즈, 트리스탄 역 성우 무라세 아유무가 참석해 개발 비화와 캐릭터를 소개한다. 인게임 실시간 시연과 주요 콘텐츠 설명이 진행되며,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특별 인터뷰 영상도 공개된다. 넷마블은 발표회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해 전 세계 이용자가 함께 볼 수 있도록 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만화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넷마블은 이번 도쿄게임쇼에서 일본 최초 시연을 진행한다. 스토리 모드, 오픈월드 탐험 모드, 마신 3종과의 보스 타임어택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콘솔·PC·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되며, PS5와 스팀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PS 스토어와 스팀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며, 현재 브랜드 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참여자에게는 캐릭터·무기·성장재료 등 보상이 제공된다.

2025.09.12 17:00정진성

김동명 LG엔솔 사장 "美공장 건설 지연 심각한 수준 아냐"

[인천국제공항(인천)=김윤희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이 이번 미 이민당국의 대규모 직원 구금 사태에 따른 영향으로 크게 지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명 사장은 12일 오후 3시 30분 경 미국에서 구금됐던 협력사를 포함한 직원들과 함께 귀국한 뒤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했다. 김 사장은 “구금됐던 모든 분들이 무사하게 귀환해 가장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관계자분들이 함께 노력해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특히 이례적인 상황으로, 구금된 이들이 미국에 재입국하더라도 향후 불이익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결과를 만들어내 대단히 감사하다”고 했다. 이번 사건으로 연말 완공을 앞뒀던 조지아주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인력 수백명이 당분간 이탈하게 된 만큼, 공장 완공 일정이 내년 상반기 이후로 지연된 상황이다. 공장 합작사인 현대차그룹의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11일(현지시간) 이와 관련해 최소 2~3개월 완공이 지연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김 사장은 “(공장 건설 정상화 시점은) 준비를 하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지만, 앞서 알려진 것처럼 미국 공장에 미칠 영향은 심하지 않고 저희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대규모 구금과 관련해 “미국인 기술 인력이 부족하다면, 외국 전문가들이 미국인들을 훈련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그 부분도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미국 측이 이야기한 내용들과 저희가 고민하는 내용을 잘 접목할 것”이라고 답했다. 구금 원인인 미국 비자 발급제도 문제에 대해서는 현대차그룹과 향후 소통해 좋은 방법을 찾겠다고 했다. 구금된 LG에너지솔루션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한 복지 등 지원책에 대해선 “마련돼 있고, 곧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구금된 이들에게 귀국 직후부터 추석 연휴 종료까지 유급휴가를 제공하고, 4주 내 건강검진, 심리 상담 프로그렘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5.09.12 16:55김윤희

펄어비스, AMD와 전략적 파트너십…'붉은사막' 게이밍 경험 강화

펄어비스는 AM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의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과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를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양사는 AMD의 최신 CPU와 GPU를 기반으로 붉은사막의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와 뛰어난 그래픽을 제공하며, 프로모션, 쇼케이스 등 다양한 출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펄어비스와 AMD는 그동안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팍스 웨스트 등 글로벌 게임쇼에서 AMD 플랫폼 기반으로 최적화된 데모를 선보였다. 올해 2월 AMD 공식 쇼케이스에도 등장해 차세대 비주얼과 몰입형 게이밍 경험을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붉은사막은 AMD 피델리티FX 슈퍼 해상도 4를 비롯한 최신 기술 적용을 위해 AMD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을 무대로, 주인공 클리프와 회색갈기 동료들과의 여정을 그린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다.

2025.09.12 16:50정진성

[유미's 픽] AI에 진심 드러낸 李, 취임 100일 성과 벌써 이 정도?…韓, AI G3 실현 '성큼'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대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올해 6월 취임사에서 이처럼 강조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간 AI 관련 정책들을 쏟아낸 것을 두고 업계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달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통해 'AI 3대 강국(AI G3)'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그린 데 이어 지난 8일 출범한 '국가AI전략위원회'를 통해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는 점에서 향후 정부의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90분간 '더 나은 경제, 더 자주 소통, 더 큰 통합'을 주제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 100일 동안 '회복과 성장'을 목표로 추진해온 민생·경제 정책과 함께 'AI G3 달성'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설명했다. 업계에선 네이버가 지난 2021년 국내 최초, 세계 세 번째로 거대언어모델(LLM)을 발표했다는 것을 기점으로, 그간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에 이어 AI 강국 3위에 들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다. 그러나 전 정부에서 국내 AI 산업에 대한 지원책을 제대로 내놓지 못했던 데다 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인프라 투자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금 조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글로벌 AI 경쟁력은 점차 뒤처져 갔다. 업계 관계자는 "전 정부에선 국가 AI 컨트롤타워가 약해 부처별로 예산과 사업이 분산됐고, 초거대모델·그래픽처리장치(GPU) 등 핵심 인프라 투자가 해외에 비해 미흡했다"며 "데이터 접근성과 전문 인력 확보가 어려워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의 경쟁력이 떨어졌고, 규제 불확실성도 신기술 도입 속도를 늦추는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가 올해 6월 출범하면서 국내 AI 업계는 봄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AI G3' 도약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며 정부 인사, 조직, 예산, 정책 등에 상당한 힘을 실어주고 있어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 출신인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에 이어 LG AI연구원장을 지낸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까지 민간 AI 전문가들이 정부 부처 장관 인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자 업계가 크게 반겼다. 정부가 국내 AI 산업을 제대로 육성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고 봐서다. 이는 이 대통령이 올해 대선 과정에서 '국가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를 담당할 AI정책수석 신설과 국가 AI전략기구 설치를 공약한 데 따른 것이다. 두 사람을 중심으로 정부의 AI 중심 조직 구성과 구체적 전략이 마련되고 있다는 점도 업계의 신뢰를 높였다. 지난 7일 '정부조직 개편방안'에서 2008년 폐지된 과학기술부총리 직제를 17년 만에 부활시키고 대통령 소속 '국가AI전략위원회'를 개편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일로 배경훈 과기부장관이 겸임하게 된 과기부총리는 앞으로 과학기술과 AI 총괄 조정을 맡게 됐다. 국가AI전략위는 전 부처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AI 정책 최상위 조직이 됐다. 주요 부처의 AI 관련 정책의 심의·조정 기능만 담당하던 데서 의결까지 하는 조직이 되면서 권한도 막강해졌다. 이는 과기부총리가 AI 정책을 수립·실행하고, 범정부 차원의 정책 수립과 부처간 협업이 필요한 내용은 국가AI전략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는 그림이다. 또 34명의 국가AI전략위원회 민간 위원 구성도 기존 대기업 중심에서 벗어나 실무 능력이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포진됐다는 점에서 AI 정책 실행에 속도를 높일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8개의 분과도 ▲기술 혁신·인프라 ▲데이터 ▲글로벌 협력 ▲사회 ▲과학·인재 ▲국방·안보 ▲산업AX·생태계 ▲공공 AX 등 이전보다 체계적으로 구성돼 운영 효율성이 높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각 분과가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기대감이 크다"며 "위원장인 대통령이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씩 회의를 소집해 각 부처간 AI 정책·사업의 이행 상황과 성과를 철저히 점검·관리하고 감시자 역할을 함으로써 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게 이끄는 것이 앞으로 더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AI 집중 육성이 국가의 미래 먹거리 명운을 가를 것이란 판단에 따라 전 부처에 AI 역량을 집중시킬 것을 주문하고 있다.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산업화를, 1990년대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이 디지털 전환을 견인했듯 이번에는 'AI·에너지 고속도로'가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해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AI에 대한 예산을 대폭 늘렸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후 첫 공개한 예산안에서 전체 AI 예산은 10조1천억원으로, 올해 3조3천억원 규모보다 3배 이상 확대됐다. 여기에 정부는 통계청을 국가데이터처로 격상했다. 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가 아직까지 공공에 개방된 것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만큼, 데이터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연계·활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정부와 기업 간 '동상이몽'의 길을 걸었던 사업들도 요건이 크게 개선되며 다시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앞서 두 번 유찰됐던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대표적으로, 지난 8일 국가AI전략위원회가 출범된 후 관련 사업 요건이 기업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수정돼 눈에 띄었다. 특히 사업 추진 특수목적법인(SPC)의 공공 지분을 기존 51%에서 30% 미만으로 대폭 낮춰 민간 자율성을 높인 것이 업계의 호응을 이끌었다. 더불어 ▲사업 실패시 민간이 공공 지분을 되사도록 하기 위한 매수청구권 조항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50% 도입 의무 삭제 등으로 민간의 부담을 줄인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에 일부 기업은 사업 참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지난 11일 기자간담회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 참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우리가 정부의 'AI G3' 목표 달성에 기여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주목 받았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도 "기존과 요건 변동이 크게 없었다면 또 다시 유찰될 가능성이 많았다"며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과 함께 우려됐던 부분들이 많이 정리되면서 참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지부진하게 끌어왔던 AI 기본법도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과 함께 하위법령 초안이 보고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AI 기본법의 후속 조치로, 정부는 이달 의견 수렴과 다음 달 입법예고를 거쳐 연내 제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가 하위법령에서 '규제'보다 '진흥'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업계는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의무 주체의 범위와 규제 대상 AI의 기준 등을 구체화해 기업의 규제와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낮췄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소버린 AI(주권 AI)'를 앞세운 우리나라만의 자체 기술력 강화 움직임도 이재명 정부 들어 더 탄력을 받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한국형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어 국내 민간·공공의 AX를 도모하겠다는 비전을 토대로 공모를 거쳐 지난 달 사업자를 선정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다만 네이버클라우드와 LG AI연구원, SK텔레콤, NC AI, 업스테이지 등 'K-AI'란 타이틀을 얻게 된 5개 사업자들은 올해 말부터 6개월 마다 진행되는 경쟁을 통해 최종 2개 팀으로 압축된다. 여기에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자 2곳을 따로 선발한다는 점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서 절감된 예산을 기반으로 엘리스그룹 GPU 물량을 확보해 정부가 또 다시 기업들에게 기회를 준 것이다. 이 사업도 총 2개팀을 선발할 예정으로, 과기정통부는 5개월이 경과하는 시점에 단계평가를 거쳐 중간 성과를 점검해 사업자들의 2단계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AI 산업의 기본 바탕이 되는 컴퓨팅 인프라 확충 사업에도 정부가 대규모 투자에 나서 눈길을 끈다. 올해 1차 추경을 통해 GPU 1만3천 장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첨단 GPU 슈퍼컴 6호기 구축(9천 장 규모)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 정부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GPU 5만 장 이상을 조기 확보함으로써 연구자와 기업이 적기에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일각에선 이재명 정부의 AI 비전이 크고 화려하지만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구체적 사업이나 지원 체계가 아직 미흡한 것 같다는 지적도 내놨다. 예산 배정과 인력 양성, 지역 간 격차 해소, 데이터 활용 방안 등과 관련된 정책에선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AI 대전환을 국정·경제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분명히 내세웠다는 점과 거버넌스를 정비하고 'AI G3' 비전을 속도감있게 전략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구체적 예산과 실행 계획이 여전히 모호한 데다 데이터 접근성 확대나 규제 명확화가 아직까지 더디다는 점은 좀 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2025.09.12 16:49장유미

'AI 비서'로 날개 단 어도비…마케팅 자동화 시대 '개막'

어도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고객 경험 관리 방식을 변화시킨다. 인간처럼 추론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를 통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전략이다. 어도비는 기업의 마케팅 캠페인 구축부터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혁신할 자체 AI 에이전트 시리즈 6종의 정식 출시를 12일 발표했다. 또 여러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고 맞춤화하는 기업용 AI 플랫폼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 구축 계획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터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플랫폼(AEP)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언어 모델 기반 추론 엔진을 탑재해 사용자의 자연어 지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상황에 맞춰 최적의 에이전트를 활성화해 자동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어도비는 즉시 사용 가능한 특화 AI 에이전트들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에이전트는 ▲개인화 경험에 필요한 고객군을 생성하고 최적화하는 '오디언스 에이전트' ▲여러 채널의 고객 여정과 캠페인 생성을 간소화하는 '저니 에이전트' ▲실험 데이터 분석으로 최적화 아이디어를 돕는 '익스페리멘테이션 에이전트' 등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데이터 인사이트, 사이트 최적화, 제품 지원 에이전트가 포함돼 마케팅 전반의 자동화를 돕는다.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자사 환경에 맞게 직접 수정하고 확장할 수 있는 통합 경험도 제공한다. 곧 출시될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에이전트 컴포저'는 브랜드 가이드라인이나 조직 정책에 맞춰 에이전트를 맞춤 구성하는 단일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도구도 공개했다. 에이전트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와 에이전트 레지스트리를 통해 개발자는 새로운 산업과 사용자 환경에 맞는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다. 어도비는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구글 클라우드, PwC, 옴니콤 등과 새로운 에이전틱 AI 파트너십을 맺고 여러 산업과 사용 사례에 걸친 맞춤형 에이전트 개발을 지원한다. 허쉬 컴퍼니, 레노버 등 유수 브랜드는 이미 어도비의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안줄 밤브리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에이전틱 AI를 활용해 특화된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데이터와 콘텐츠 워크플로우에 내장하고 있다"며 "우리의 AI 혁신은 마케팅 팀의 생산성을 높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해 비즈니스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16:48조이환

S2W, IPO 흥행 돌풍…5조 뭉칫돈 업고 코스닥 입성 '초읽기'

S2W가 성공적인 기업공개(IPO)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과 수익성 강화에 뛰어들었다. S2W는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1천972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에는 23만7천127건의 신청이 몰렸으며 증거금은 약 5조1천426억원이 모였다. 앞서 S2W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2일부터 엿새간 이어진 수요예측에서 114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1만3천2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S2W는 데이터 분석 기술력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공공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와 기업용 보안 AI 플랫폼 '퀘이사'를 앞세워 국제기구, 국내외 정부 기관, 대기업 등을 핵심 고객으로 확보했다. 최근에는 각 산업에 특화된 AI 플랫폼 '에스에이아이피(SAIP)'를 출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잇따라 유의미한 고객사를 확보해 신규 사업 경쟁력도 입증했다. 연이은 해외 사업 성과는 성장 기대감을 키우는 대목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기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인터폴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삼성화재와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수익모델 다변화에도 나섰다. 회사는 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본격적인 성장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상덕 S2W 대표는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통해 우리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영업 기반 확장과 기술 연구개발(R&D) 고도화에 집중하며 수익성 강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2 16:48조이환

비아이매트릭스, 리얼 서밋 2025서 에이전틱 AI '트리니티' 공개

비아이매트릭스가 금융, 제조, 공공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적용한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개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 서밋 2025'에 참가해 에이전틱 AI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개최한 '리얼 서밋'은 삼성SDS가 주최하는 연례 기술 컨퍼런스다 올해는 '내일의 기술을 내 일의 기술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전틱 AI의 발전 방향과 기업 경영 전반에 미칠 영향이 공유됐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 '데이터 퍼스트, AI 스마트! :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를 분석하는 AI 에이전트와 온톨로지 의사결정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금융사 빅데이터 포털 및 시각화 구축, 카드 그룹 4개사 통합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기업의 디지털 혁신 기반 IT 인프라 구축 등 삼성에스디에스와의 협력 사례를 공개했다. 또한 온톨로지 기반 에이전틱 AI가 불량 원인 자동 추적, 이상 금융 거래 탐지, 인재 리스크 분석, 민원·행정 서비스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코엑스 전시 부스에서는 온톨로지 기반 의사결정 지원 에이전틱 AI 개발 플랫폼 '트리니티'와 음성 기반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분석 솔루션 '지-매트릭스'를 선보였다. 참관객들은 빠른 개발과 다양한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비아이매트릭스 전규화 상무는 "이번 행사는 기업들에게 에이전틱 AI의 가능성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고객이 에이전틱 AI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16:47남혁우

페스티벌, 유통업계 새 전쟁터로…"핵심은 경험"

페스티벌이 유통업계의 마케팅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브랜드 콘셉트와 맞는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험 마케팅'이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단순 노출을 넘어 소비자 경험을 통해 쌓은 브랜드 인식을 자연스럽게 매출로 연결하려는 시도다. 가장 적극적인 업종은 주류업계, 특히 맥주 시장이다. 브랜드별 콘셉트에 맞는 페스트벌과 협업하며 브랜드 인지도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25 마곡 MCT 페스티벌'에서 '테라 로드 비어 페스티벌'을 연다. '테라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시음 부스는 물론 포토존과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며 소비자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2025 마곡 MCT 페스티벌'이 열리는 3일 내내 테라 맥주 부스와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테라 라이트'는 러닝 페스티벌과 연계해 '운동 후 부담 없는 맥주'라는 메시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2025 서울마라톤'을 시작으로 ▲2025 MBN 선셋마라톤 in 영종(4월) ▲무한도전 런 위드 쿠팡플레이(5·8월) ▲나이트레이스 인 부산(7월) ▲마블런 서울 2025(9월) 등에 공식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오비맥주는 자체 뮤직 페스티벌인 '카스쿨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23년 시작된 카스쿨은 첫해 약 1만명이 다녀갔고 지난해 1만5천명, 올해 2만여명 등으로 매년 관람객이 늘어나고 있다. 후발 주자인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는 야구장·축구장·워터파크 등 이색 공간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치며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롯데그룹 계열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가 진행하는 '팬사랑 페스티벌'에 참여했고 프로축구단 FC서울 홈경기에서 '크러시데이'를 열기도 했다. 또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크러시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새로운 형태의 경험 마케팅도 등장했다. 뷰티 브랜드 러쉬코리아는 지난 6월 열린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5'에서 페스티벌 현장 화장실을 향기롭게 조성하는 '프레쉬 워시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장 화장실을 러쉬의 대표 향인 ▲카마 ▲그래스 ▲슬리피 ▲더티를 테마로 꾸몄고 해당 향에 샤워 젤, 비누, 향수 등을 비치했다. 또 '애프터 샤워 바'를 함께 운영해 글리터 미스트, 보디 스프레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달 열린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즉각적인 수치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브랜드마다 콘셉트에 맞는 페스티벌과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2 16:42김민아

넥슨 'NYPC 코드배틀' 파이널 라운드·'NYPC 2025' 본선 진출자 확정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NYPC 10주년 기념 대학생 리그 'NYPC 코드배틀' 파이널 라운드 진출팀과 제10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2025)'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생 리그 'NYPC 코드배틀'에는 지난 달 8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온라인 라운드에 4천900여명, 약 700개 팀이 참가했다. 넥슨은 상위 100팀에 특별상을, 상위 24팀에 다음 달 25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리는 파이널 라운드 출전권을 부여했다. 대회 기간에는 대학별 랭킹 이벤트 'NYPC 코드배틀: 캠퍼스리그'도 운영됐다. 총 250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서울대학교·한국기술교육대학교·KAIST가 TOP3에 올랐다. 이들 학교에는 9월 중 '핑크빈' IP 간식차 리워드가 제공된다.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 'NYPC 2025' 온라인 예선에는 총 3천여명이 참가했다. 약 1천800명이 1차 라운드를 통과해 2차 라운드에 진출했고, 상위 득점자 80명(12~14세 20명, 15~19세 60명)이 본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상위 500명에게는 발전과 성장을 격려하기 위한 특별상이 제공된다. 이번 예선에서는 NYPC 10주년 기념 문제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넥슨 게임 IP를 활용한 문제, 넥슨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각색한 문제들이 출제됐다. 'Round 1'과 'Round 2' 문제는 무료 코딩 학습 플랫폼 'BIKO'에 공개돼 누구나 풀어볼 수 있으며, 참가자는 NYPC 공식 홈페이지 '마이페이지'에서 2022년부터 올해까지의 참가 기록과 성적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NYPC 1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한 달간 굿즈샵 'NYPC STORE'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굿즈샵은 지난 10년간 NYPC 대회가 쌓아온 발자취를 조명하고 기념품 구매를 통해 참가자 경험 확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되며 NYPC 관련 사연과 추억을 수집해 굿즈 풀 세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5.09.12 16:40정진성

생성 AI 써본 직장인 10명 중 4명 "내 업무 대체되는 거 아냐?"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사회 전반에서 AI 활용과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I 기술이 생활과 일터 곳곳에 스며들며 생산성 혁신과 동시에 일자리 불안까지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PMI)는 'GS&패널'을 통해 전국 만 20-69세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AI 활용 및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AI 서비스 사용 현황과 인식, 활용 목적에 대해 다뤘다. “AI 서비스 사용” 64.7%... 20·30대 매일 활용 비율 가장 높아 인공지능 AI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64.7%로 나타났으며, '매일 1회 사용한다'는 18.2%로 나타났다. '사용하지 않는다' 응답도 35.3로 나타났다. 특히 20대(24.6%)와 30대(28.8%)에서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일 1회 사용한다'는 응답 비율이 높아, 젊은 층에서의 활용도가 두드러졌다. AI 서비스의 유료 사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무료 버전만 사용한다'가 7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현재 유료로 사용 중이다'(21.6%), '과거에 유료로 사용한 적이 있다'(4.1%)의 항목이 뒤를 이었다. 유료로 사용 중인 연령대는 30대(37.6%), 20대(32.2%)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40대(19.3%), 50대(9.2%), 60대(7.8%) 순으로 나타났다. AI 서비스 유료 이용자들의 월 지출 금액은 '3만원 미만'이 60.8%로 가장 높았다. 그 외에도 '3만원~5만원 미만'(22.3%), '5만원~10만원 미만'(13.4%), '20만원 이상'(1.9%), '10만원~20만원 미만'(1.6%) 순으로 지출 금액이 확인됐다. 10명 중 7명 '챗GPT' 사용 AI 서비스 브랜드 이용 비율로는 '챗GPT'가 72.9%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구글 제미나이'(34.9%), '에이닷'(18.6%), '뤼튼'(11.8%),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10.2%), '퍼플렉시티 AI'(7.9%), '딥시크'(5.1%), '클로드'(4.9%), '기타'(0.8%) 순으로 조사됐다.(복수 응답 결과) 최근 4개월간 AI 서비스 브랜드 관련 네이버 뉴스 데이터 분석에서도 챗GPT 관련 보도가 다른 서비스보다 월등히 많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AI 서비스, 진입 경로 다양… 업무 효율성 체감 뚜렷 AI 서비스 이용을 처음 시작한 계기에 대한 응답은 '업무 필요로 인해'(33.2%)와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인해'(31.5%)가 비슷한 비율로 나타났다. '온라인 뉴스를 통해'(27.2%), '회사 교육/세미나로 인해'(6.6%)도 뒤이어 나타난 것으로 확인했다 . 연령대별로는 20대(41.8%)와 30대(41.4%), 40대(37.4%)에서는 '업무 필요'가 1위를 차지했으나, 반면 50대(37.1%), 60대(40.4%)는 '온라인 뉴스'가 첫 사용 계기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AI 서비스가 업무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61.3%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보통이다'(31.0%),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5.8%),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1.9%)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업무에서의 활용 현황은 '사용한다' 응답이 45.4%로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이 외에 '보통이다'(19.6%),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19.1%),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15.9%)가 뒤를 이었다. 앞으로 AI 활용 비중..."더 늘어날 것" 추후 AI 서비스 활용 비중에 대한 전망에서는 '늘어날 것이다' 응답이 63.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줄어들 것이다' 응답은 4.8%에 불과해 전반적으로 AI 활용이 확대될 것이라는 인식이 우세했다. AI 기술 발전이 앞으로 개인의 삶과 일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인식은 응답자의 64.1%가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는 응답은 30대에서 23.1%로 가장 높았던 반면, 60대는 12.9%로 가장 낮게 나타나 세대간 인식 차이를 보였다. 직장인 42.2% “내 업무, AI로 대체될 수 있다” 인정 AI가 본인의 업무를 대체될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한 의견은 42.2%가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36.2%, '대체될 가능성이 없다'는 21.6%에 그쳤다. 특히, 30대(53.4%)와 40대(45.1%)에서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아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 우려가 두드러졌다. 이어 50대(41.1%), 60대(36.1%), 20대(30.0%) 순이었다. 피앰아이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AI 활용에 대한 관심이 세대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 AI가 업무 현장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업과 개인 모두가 균형 있는 시각을 갖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9.12 16:37백봉삼

NDS, AWS 퍼블릭 섹터 데이서 유전체 데이터 분석 혁신 전략 제시

엔디에스(NDS, 대표 김중원)가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 2025'에 참가해 유전체 데이터 분석 혁신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엔디에스는 AWS 헬스오믹스 국내 런칭 파트너로 참여해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와 공동 발표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전체 데이터 분석 혁신, AWS 헬스오믹스로 여는 헬스케어의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는 정밀의료와 개인 맞춤형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방대한 생명정보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분석 인프라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AWS는 최근 서울 리전에서 헬스오믹스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와 기업들은 데이터 주권과 보안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안정적이고 빠른 분석 환경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엔디에스는 런칭 파트너로서 유전체 데이터를 안전하게 이전하고 분석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통합 분석 플랫폼과 원격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중원 엔디에스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에서 엔디에스가 축적한 고객 성공 경험과 헬스케어·생명과학(HCLS) 전문 MSP 역량을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고,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2 16:34남혁우

콘진원, '2025 낭만콘서트' 개최…4개 지역 순회 공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오는 9월과 10월 홍천·상주·화천·태백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2025 낭만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지역 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수를 시작으로 영광, 문경, 태백, 고성(경남), 완주, 김천, 여주, 영동, 서산에서 총 10회 공연을 열었으며, 전석 매진으로 5천여명이 관람했다. '낭만콘서트'는 콘진원과 사단법인 연예인한마음회,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가 함께하는 원로 예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이다. 원로 배우·성우·코미디언·가수가 참여하고, 고전·라디오 드라마를 무대에서 재현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지역별 특색을 살린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권성희, 김국환, 박일준, 이애란, 조승구, 안다미가 '낭만콘서트 5080' 무대에서 추억의 히트곡을 들려준다. 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가 준비한 '낭만콘서트 청춘극장'에서는 드라마 '아씨'와 '사랑이 뭐길래'를 트로트 뮤지컬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아씨'에는 김형자, 안대용, 이기열, 정종준이 출연하고, '사랑이 뭐길래'에는 김진태, 서권순, 김효원, 연운경 등 원로 배우들이 참여한다. 코미디언 정진수가 사회를 맡고, 소리꾼 조용주 명창과 가수 선경도 무대에 오른다. 한국성우협회는 라디오 드라마 '즐거운 우리집'을 공연한다. 출연진으로 김무규, 김정애, 윤기황, 이연희, 임영화, 최문자, 최재호, 홍영란 등 성우들이 함께한다.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가 준비한 '웃는날 좋은날'은 김학래가 직접 기획·연출을 맡았으며, 코미디언 김창준, 배영만, 변아영, 지영옥, 이선민 등이 출연하는 '김수한무이름짓기', 엄영수의 '원맨쇼', 방일수·원일의 '돈코메디', 원재로·함재욱의 '만담' 등이 이어진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 직무대행은 "'낭만콘서트'를 통해 문화 소외지역 주민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원로 대중예술인에게는 다시 무대에 설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공연을 매년 정례화하고, K-콘텐츠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무대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2 16:30정진성

위세아이텍, 공공데이터포털 2차 고도화 주관…AI로 국민 맞춤형 데이터 제공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공공데이터포털 고도화 구축(2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42억원으로 위세아이텍은 지난해 1차 사업에 이어 연속으로 주관사로 선정돼 공공데이터포털의 전면 개편을 총괄하게 됐다. 이번 2차 사업은 공공데이터 활용의 질적 도약을 목표로 한다. 국민과 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공공데이터포털'을 구축하고 공공데이터 제공 자동화를 통해 행정 효율을 높이며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범정부 차원의 공공데이터 개방·공유 체계 완성, AI 기반 검색·추천 서비스 구현, 대국민 서비스 최적화 및 개방, 모니터링 및 통계관리 환경 구축, 멀티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강화 등이 포함됐다. 특히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검색 체계를 도입해 단순 키워드 검색을 넘어 이용자 의도에 맞춘 탐색 결과와 맞춤형 추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데이터포털과 각 기관의 개별 데이터포털을 연계해 '하나의 창구'에서 모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제공 체계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국민과 기업이 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1차 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2차 사업도 안정적으로 완수할 것"이라며 "고도화된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고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16:28남혁우

"접속만 되면 어디든 교실”···DaaS로 교육 판이 바뀐다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공공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도입 전략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대식·박성준 의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DaaS지원분과위원회와 함께 DaaS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교육청·대학·산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이목이 집중됐다. DaaS는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에서 학습 자원과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서비스 인프라로, 글로벌 교육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교실의 벽을 넘어 누구나·언제든·어디서나 같은 수업에 접속하는 교육 실현이 가능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모았다. 개회사를 맡은 김대식 의원은 "디지털 전환의 관건은 장비가 아니라 접속권"이라며 표준 마련, 현장 증명, 예산·운영 전환의 3단 로드맵을 제시했다. 박성준 의원도 "공동 가상실습랩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풀을 표준화해 인공지능(AI) 실습을 일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에 나선 산업계 인사들은 DaaS가 교육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핵심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최백준 DaaS지원분과위원장 겸 틸론 대표는 "DaaS를 교육 현장에 적용하면 저사양 노트북으로도 고성능 GPU 연산을 활용할 수 있어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수도권과 지방 간 IT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데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클라우드 감철웅 상무는 클라우드 기반 교육시스템의 이점으로 "데이터센터 이중화, 표준화된 관리, 사용량 기반 비용 구조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평등한 교육 서비스를 보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존클라우드 김영상 부사장은 "파편화된 대학 시스템을 통합 관리해야 한다"며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필요성을 짚었다. 대학 현장에서는 DaaS 도입이 가져올 변화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서강대 서영일 교수는 "과목별 표준 이미지를 전날 배포하고 수업 종료 즉시 회수하면 준비 시간이 줄고 품질은 일정해질 것"이라며 실습 환경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토론회 말미에는 수업 중단 50% 감소, 과제 대기시간 30% 단축, 가용성 99.5% 달성 등 성과 지표와 함께 전국 확산 로드맵이 제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시범 사업 납기와 서비스수준협약(SLA)·핵심성과지표(KPI) 공개를 통해 정책에서 실행으로의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클라우드산업협회는 교육 특화 공공 DaaS 참조모델과 권역 공동 가상실습랩 시범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백준 위원장은 "표준 템플릿과 운영 가이드를 오픈 패키지로 제공해 도입 문턱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2 16:28한정호

[ZD SW 투데이] 데이터노우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데이터노우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데이터노우즈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통해 차세대 AI 기반 부동산 예측모델 고도화를 추진한다. 데이터노우즈는 기존 부동산 데이터셋을 정교하게 다듬고 AI 예측모델 성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수요예측모형과 공급 예측 정밀도를 향상하고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자동 보고서 생성 기술을 개발해 부동산 의사결정 지원 기술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씽크포비엘, '제1회 트라이톤' 대학생 참가 모집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국제연대'와 씽크포비엘이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1회 트라이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는 AI 개발 과정에서 신뢰성 입증 산출물을 평가하는 행사다. 참가팀은 AI 허브 데이터를 활용해 유해 콘텐츠 탐지 AI 모델을 만들고 AI 신뢰성을 갖추기 위한 단계별 활동과 산출물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모델 자체가 아닌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과정과 산출물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상위 입상자는 상금과 AI 기업 인턴십 기회를 받는다. ◆CB인사이트, '주목할 韓 AI 에이전트'로 디노티시아·베슬AI·업스테이지 선정 CB인사이트가 발표한 'AI 에이전트 기술 스택 유망 기업'에 국내 기업 디노티시아, 베슬AI, 업스테이지가 선정됐다. 이 리포트는 전 세계 135개 민간 AI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선별했다. 디노티시아는 벡터 데이터베이스 분야, 베슬AI는 모델 배포 및 서빙 분야, 업스테이지는 LLM 데이터 준비 플랫폼 분야에서 각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핑거-삼일PwC,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 핵심 이슈 세미나' 성료 핑거와 삼일PwC가 '2025 스타트업을 위한 경영 핵심 이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스타트업이 직면한 핵심 경영 과제를 주제로 실무 중심의 해법을 제시했다. 현장에서는 양사가 공동 개발한 전사적자원관리(ERP) 플랫폼 '스텔라'와 전문가 자문 네트워크 '팀스텔라'가 공식 소개됐다. 세미나는 회계, 세무, 법무 등 6가지 주제의 전문가 강연과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인스피언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인스피언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을 선도한 기업 100곳을 선정해 격려하는 제도다. 인스피언은 전 직원 100% 정규직 채용 등 안정적 고용 환경을 구축하고 청년 채용을 확대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차 출근제, 장기근속 포상제도 등을 마련해 일과 삶의 균형 실천을 지원한 점도 인정받았다. ◆사이냅소프트, 한국인터넷진흥협회 IT 전시회 참가 사이냅소프트가 한국인터넷진흥협회 주최 IT 전시회에 참가해 공공행정 효율화를 위한 AI 문서 솔루션을 선보였다. 전국 지자체 정보화담당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과 대민 서비스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 회사는 '사이냅 문서뷰어', '사이냅 에디터', '사이냅 OCR'을 핵심 제품으로 소개했다. 이 솔루션들은 공공기관의 문서 기반 업무 비효율성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09.12 16:23조이환

네오위즈, '게임·e스포츠 서울 2025' 참가…인디게임 4종 전시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게임·e스포츠 서울 2025(이하 GES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GES 2025'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관하는 게임·e스포츠 축제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네오위즈는 행사 현장에 인디게임을 주제로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시연대를 운영한다. 지난 11일 출시된 액션 로그라이트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를 비롯해,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 그리고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까지 총 4종을 만나볼 수 있다. 모두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작품들이며, 이 가운데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은 이번 'GES 2025'에서 빌드 일부를 최초로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 플레이, 스팀 위시리스트 추가, 설문조사 참여 등 미션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키링', '캔뱃지' 등 인디게임 굿즈를 제공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게임 행사인 'GES 2025'에서 네오위즈의 개성 있는 인디게임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출전작 중 '산나비'는 지난 8일 스팀 '개발자 노트'를 통해 첫 번째 외전 '산나비 외전 : 귀신 씌인 날'의 개발 소식을 전했다. 해당 외전은 국군 의금부 특수임무수행대 소속 '송소령'이 본편 '산나비'의 주인공 '금 준장'을 만나기 전 이야기를 다루며, 8개의 일반 스테이지와 보스 2종이 등장할 예정이다. 출시일은 미정이다.

2025.09.12 16:20정진성

크몽, 프리랜서 새 등록 10명 중 7명 2030 세대

프리랜서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은 2025년 상반기 신규 등록 전문가의 71%가 2030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전통적인 취업 대신 나만의 커리어 설계를 위해 프리랜서 시장을 적극 선택하고 있다. 크몽은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전문가 수 약 31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까지 10만 명 수준에 불과하던 전문가 수는 2024년 29만 명을 넘어섰고, 이후 반년 만에 2만 명이 추가 유입되며 5년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런 고속 성장의 배경은 2030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 때문이다. 크몽에 따르면 2025년 신규 등록 전문가 중 71%가 2030 세대며, 최근 5년간 이 연령대의 비중은 75%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프리랜서 시장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대 변화는 통계 자료에서도 확인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전체 경제활동인구 2천991만 명 중 비임금근로자는 665만 명으로 고용노동부는 이 중 최대 400만 명이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정규직 중심의 전통적 고용 구조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개인화된 일의 형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2030 세대는 생계를 위한 취업이 아닌 자신의 역량과 취향을 반영한 커리어 설계를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딜로이트가 발간한 'MZ 세대 리포트'를 보면 국내 MZ 세대 응답자 중 74%가 기술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커리어 개발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고정된 조직에 소속되기보다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개인의 전문성을 상품화하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는 일의 방식을 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흐름 속에서 크몽은 단순한 프리랜서 플랫폼을 넘어, 2030 세대 전문가들이 스스로 커리어를 설계하고 시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디지털 커리어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단기 수익이 아닌 전문성을 축적하고 장기적 커리어를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추며 플랫폼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크몽 관계자는 “프리랜서 시장은 더 이상 한정된 직업군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 세대가 주체적으로 커리어를 설계할 수 있는 대안이 되고 있다”며 “특히 2030 세대는 기술과 콘텐츠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크몽은 이런 흐름을 뒷받침하는 지속가능한 일의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12 16:15백봉삼

브릴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로봇 전문기업 브릴스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질 개선에 앞장선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매년 100개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브릴스는 적극적인 채용 확대는 물론 수평적인 조직문화와 유연한 근무 환경, 다채로운 복지제도를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브릴스는 직원들의 성과와 성장을 격려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 2회 인센티브와 복지포인트, 대학교·대학원 학자금, 생일 축하금 등을 지급한다. 시차출퇴근제와 반반차 제도를 비롯해, 카페테리아, 휴게실, 체력단련실 등 복지시설 운영, 문화특강 및 직무·직급 교육 등을 통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조기 퇴근하는 '가정의 날' 운영, 가족휴가지원금, 미취학 자녀 양육비 및 입학 축하금 지급 등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분기별 노사협의회를 통해 직원들의 고충을 개선하고, 시니어 인력 채용, 인턴십 및 직무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일학습병행제 도입 등을 통해 고용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우수하고 다양한 인재를 채용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라며 "직원들의 일과 삶이 균형 있게 지켜질 수 있는 양질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9.12 16:14신영빈

오텍캐리어, 세탁기 세척 서비스 출시

오텍캐리어는 '캐치서비스 세탁기 세척 서비스'를 신규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는 총 13단계 전문 분해 세척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세탁조, 급수·배수 호스, 필터 등 세탁기 내부 전 영역을 대상으로 고압 세척은 물론, UV 살균과 연무 서비스까지 더해 세제 찌꺼기와 이물질 등 각종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브랜드와 모델에 상관없이 모든 세탁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랜드별 특성을 고려해 최적화된 장비를 활용하고, 정찰제 요금제를 운영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투명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텍캐리어는 앞서 에어컨 분해세척 서비스에서 제공해 온 고객 만족과 전문성을 세탁기 세척 서비스로 확장한다. 다년간 가전 분해 세척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들 중 브랜드별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이수한 '캐치 매니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데믹 이후 높아진 건강·위생에 대한 관심과 홈케어 시장의 전문 관리 수요 증가에 맞춰, 오텍캐리어는 에어컨과 세탁기라는 주요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종합 홈케어 서비스 기업으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오텍캐리어 관계자는 "에어컨에 이어 세탁기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면서, 고객들의 생활 속 위생 관리 니즈를 더욱 폭넓게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전문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은 홈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2 16:10신영빈

아콘소프트, OPA 어워드 '퍼스트 무버상' 수상

아콘소프트(대표 이영수)가 오픈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퍼스트 무버상'을 수상했다.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국내 서비스형 플랫폼(K-PaaS) 활용 성과와 멀티클라우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역량이 이번 성과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아콘소프트는'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서밋 2025'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플랫폼 이노베이션 시상식에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가 주관하는 퍼스트 무버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콘소프트는 멀티클라우드 CSAP 인증을 기반으로 공공, 교육, 금융, 민간 기업 전반에 걸쳐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확장 가능한 디지털 서비스 체계를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AI 디지털교과서, 근로복지공단, 부산시청, 경북도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과 주요 금융사, 대기업이 아콘소프트의 칵테일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아콘소프트는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애플리케이션 통합 관리 ▲웹 GUI 기반 직관적 운영 환경 ▲쿠버네티스 리소스 및 보안 관리 ▲포괄적 모니터링과 고급 사용자 관리 ▲프리미엄 기능 기본 제공에 따른 TCO 절감 ▲멀티 클러스터 자원 공유와 독립적 개발·운영 환경 제공 ▲컨테이너 간 NVIDIA GPU 공유 기능을 통한 인프라 효율화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K-PaaS 혁신 활용을 선도하고 있다. 이영수 아콘소프트 대표는 "이번 퍼스트 무버상 수상은 오픈 클라우드 생태계 확산과 K-PaaS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멀티클라우드 CSAP 인증 기업으로서 공공과 민간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AI·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2 16:0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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