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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구글찌라시업체⇸『sensgoo』⇸구글찌라시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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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랩, 르완다 교원·학생 초청해 산업별 AI 활용 지식 나눠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의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엘리스랩 서울센터'가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역량 강화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7일 엘리스랩 서울센터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르완다 소프트웨어 특성화고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르완다 코딩 아카데미(RCA)의 우수한 교원·학생을 한국에 초청, SW기술 체험 및 전문가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는 '한국-르완다 SW 개발자 교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 KOICA는 르완다의 ICT 혁신을 위해 RCA를 대상으로 학교 운영제도 설립, 신규캠퍼스 구축, 교육기자재 지원, 교사 및 학생의 혁신 역량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 대표 SW 기업으로 선정된 엘리스그룹의 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엘리스랩 서울센터에 방문해 각 산업별 AI 활용 현황 특강을 듣고, 산업 동향을 주제로 팀별 토론을 이어갔다. 또 엘리스그룹이 AI 기술을 통해 어떻게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가고 있는지 다양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엘리스랩 서울센터 방문은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도약에 나선 엘리스그룹의 사업 비전과 앞선 AI 기술 역량이 SW·AI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국내외 인재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지난 7일에는 '제14회 e-ICON 세계대회' 본선 참가자들이 엘리스랩 서울센터를 찾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지털교육협회가 주관하는 'e-ICON 세계대회'는 국내외 학생 및 교사가 글로벌 팀을 이루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교육용 앱을 개발하는 SW 경진대회다. 엘리스랩 서울센터에는 한국을 포함해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몰도바 등 대회에 참여한 국내외 중고등학생 및 교사 50여 명이 자리했다. 이들은 엘리스랩을 둘러보고, 스크래치를 활용한 블록코딩 특강을 듣고, 토론을 통해 AI 활용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개발 문화를 위한 교육 공간 엘리스랩에서 역량 있는 국내외 SW 인재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며 "엘리스그룹은 '모두를 위한 교육'을 지향하고 있기에 기술 개발로 앞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미래 인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방면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8 08:45백봉삼

손바닥 크기의 지능형 무선 3D 스캐너, SIMSCAN-E

항저우, 중국 2024년 8월 27일 /PRNewswire/ -- SIMSCAN-E는 경량 설계와 최고 수준의 성능을 결합한 손바닥 크기의 지능형 무선 3D 스캐너[https://www.3d-scantech.com/product/wireless-and-palm-sized-3d-scanner/]입니다. 이 제품은 첨단 무선 스캐닝 기술을 통해 휴대용 무선 3D 스캐닝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합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SIMSCAN-E: The intelligent, wireless, and palm-sized 3D scanner that's redefining portable 3D scanning. With its advanced edge computing and wireless data transfer, the wireless SIMSCAN-E offers unparalleled flexibility and freedom—no more being tied down by cables! Its compact design makes it perfect for on-the-go use, while its fast scanning and exceptional detail capture ensure that even the most intricate features are recorded with precision.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490199/SIMSCAN_E_Compressed.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490199/SIMSCAN_E_Compressed.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SIMSCAN-E[https://www.3d-scantech.com/product/wireless-and-palm-sized-3d-scanner/]는 첨단 엣지 컴퓨팅과 고화질 산업용 카메라를 활용하여 3D 데이터 캡처에서 탁월한 정밀도와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초당 최대 6,300,000 측정이 가능하므로 고성능 스캐닝 솔루션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 이상적인 3D 스캐너입니다. 컴팩트한 디자인과 무선 기능 데이터를 무선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이제 지저분하게 엉키는 케이블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습니다. SIMSCAN-E의 정교한 엣지 컴퓨팅 및 무선 데이터 전송을 통해 사용자는 모든 스캔에 대한 자유도와 유연성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작업 현장에서 3D 스캔을 하거나 전기가 없는 야외에서 3D 스캔을 하는데 그 무엇도 방해가 되지 않습니다. SIMSCAN-E는 작동 시간이 긴 대용량 배터리가 특징입니다. 이중 전원 설계로 스캔 프로세스를 중단하지 않고도 배터리를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지능형 배터리 잔량 표시기는 스캔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합니다. 탈착식 충전 베이스를 통해 무선 모드와 유선 모드 사이를 원활하게 전환할 수 있어 다양한 측정 시나리오와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빠르고 효율적인 스캔 고급 알고리즘 덕분에 SIMSCAN-E는 초당 6,300,000의 높은 측정 속도를 제공합니다. 81개의 블루 레이저 라인과 180FPS 프레임 속도로 효율적이고 빠른 스캔 경험을 보장합니다. 탁월한 디테일 스캔 산업용 카메라, 이미지 향상 및 서브 픽셀 특징 추출 알고리즘을 갖추고 있어 모든 형상 특징을 높은 정밀도로 정확하게 스캔합니다. 혁신적인 알고리즘과 항공우주 등급 부품으로 작동되는 SIMSCAN-E는 측정 정확도가 최대 0.020mm로 산업 등급의 고정밀 3D 측정 요구사항을 충족합니다. 좁은 공간에 적합 유연하고 가벼운 이 휴대용 3D 스캐너는 다양한 환경에서 즉각적인 스캔이 가능합니다. 좁은 시야각으로 슬롯, 깊은 구멍 및 협소한 영역을 스캔하는 기능이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무결성이 크게 향상되어 설계, 검사 등을 위한 보다 완전한 3D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스캔테크(Scantech) 소개[https://www.3d-scantech.com/] 스캔테크는 종합적인 3D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공급업체입니다. 3D 스캐너와 3D 시스템의 연구개발(R&D), 생산 및 판매를 전문으로 하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의 오랜 역사를 자랑합니다. 휴대용 3D 스캐너, 트래킹 3D 스캐너, 산업용 자동화 3D 시스템, 전문가용 컬러 3D 스캐너 등 산업용 고정밀 3D 스캐너와 전문적이고 가성비 높은 3D 스캐너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08.27 19:10글로벌뉴스

PC방 프랜차이즈 레드포스 PC아레나, 벤큐 플래그십 매장 오픈

PC방 프랜차이즈 레드포스 PC아레나가 하드웨어 브랜드 벤큐(BenQ)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8월 오픈한 레드포스PC아레나 구로디지털단지점은 125석 규모의 프리미엄 매장으로, 벤큐와 협업을 통해 전 좌석을 최상급 기기로 세팅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엔드 게이밍 모니터인 벤큐 모비우스를 비롯해 프로게이머 전용 모니터인 조위 XL시리즈, 벤큐 조위 마우스를 전 좌석에 설치해 보다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즐길 수 있다. 벤큐는 전 세계 100여개 국에 진출한 글로벌 IT 기업으로, LCD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전자칠판, LED 조명, 게이밍 장비, 의료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벤큐에서 선보이는 게이밍 모니터는 게이머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상품이다.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 레드포스 PC아레나는 e스포츠 게임단 농심 레드포스와 PC방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합작한 PC방 프랜차이즈다. 벤큐와 같이 게이머가 선호하는 다양한 하드웨어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드웨어 구매 지원과 각종 게임 관련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점주들에게도 호평받으며 가맹점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 지난 7월 오픈한 영종하늘도시점을 기점으로 서면본점, 잠실본점, 쌍문, 둔촌, 난곡사거리, 경성대, 부천원종 등 현재 50호점까지 개점을 앞두고 있다.

2024.08.27 16:27강한결

박상규 SK이노 사장, 주주들 주가 성토에 "지켜봐달라"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이 8부 능선을 넘은 가운데,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주주들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참석주주 85.75% 찬성률로 합병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합병건은 주주총회 특별 결의 사항으로 참석 주주 3분의 2 이상, 발행 주식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승인되나, 이를 훨씬 넘어 대다수 주주가 이번 합병안에 찬성했다.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이번 합병안 찬성을 권고함에 따라 참석한 외국인 주주들의 95%가 이번 합병안에 찬성했다. 비율이 낮긴 했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있었다. ■ 주주들 "주가 바닥 쳤다…SK온 회복은 언제" 이날 주총에서 일부 소액 주주들은 현재 SK이노베이션 주가가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한 주주는 "주가가 지금 바닥을 치는데, 본인들 욕심만 차리지 말고 소액 주주를 위한 경영진 자사주 매입을 할 의사가 있냐"고 물었다. 박상규 사장은 "현재 주가가 작년 유상증자한 금액(13만9천600원)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에 죄송스럽다"며 "금번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빨리 창출해 기대하는 수익률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진의 성과 보상 등에 대해서는 이사회와 협의해 주주님들 이익에 반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합병이 종료되는 시점 회사의 재무 상황이나 여러 환경을 감안해서 주주 친화적 정책을 펼치고자 하며,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부합되게 중장기적 계획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주의 주가 지적에 박 사장은 "회사의 주가가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 된 것에 다시 한번 죄송하다"며 "주가가 대폭적 상승을 타려면 아무래도 배터리 시장에서 업턴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 합병이 포트폴리오 간 간격이 벌어진 틈을 안정적 수익을 내는 사업들과 시너지를 내 새로운 성장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합병이 주주들 입장에서도 중요하다"며 "조금 더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 배터리 자회사 SK온 흑자 전환 시점에 대한 질의도 있었다. 박 사장은 "현재 내부적인 원가 절감을 통해 전기차 수요 회복이 더디더라도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캐즘 기간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DT)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전력사업과 LNG를 주력으로 하는 E&S와의 합병이 중요하기에, 합병을 잘 마무리해 전력·LNG·배터리와 같이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간다면 중기적으로 안정적인 주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 SK이노, 합병 성사 자신감…"보유 현금만 1.4조원 감당 가능 수준" 남은 변수는 앞서 반대의사를 밝힌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다. 이날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에 반대 의사를 밝힌 주식 수는 6천54만5188주 중 824만4천399주로 13.6%다. 반대 의사를 밝힌 주주들은 이날부터 내달 19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반대 의사를 밝힌 주주가 모두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가정하면, SK이노베이션이 설정해 놓은 8천억원 한도를 넘어선다. 이날 주총에서도 주식매수청구권 대응에 대한 주주의 질의가 있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합병 취지에 공감하는 주주분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예상한 범위 내에서 충분히 주식매수청구권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한도를) 초과한다면 이사회와 추가로 협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회사 내부에 현금이 1조4천억원 이상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주식매수청구권 규모를 감당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업계에서도 국민연금이 보유 지분 전부를 팔고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소액주주들도 SK이노베이션 주가가 매수청구권 행사 가격보다 낮으면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데, 27일 오전 기준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1만원대로 공시한 매수 예정 가격(11만1천943원)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매입가와 큰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동기부여가 낮은 셈이다. 이날 임시주총에서 합병이 승인됨에 따라 합병 법인은 오는 11월1일 공식 출범한다. 합병법인이 출범하면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민간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2024.08.27 12:08류은주

SK이노-E&S 합병안 주총 통과…찬성률 85.76%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안이 과반수 찬성으로 주주총회를 통과했다. SK이노베이션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SK E&S와의 합병 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참석 주주 85.76% 찬성률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발행주식 총수 3분의1인 3천215만5천842주 이상 및 참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2인 4천32만3425주 찬성을 필요로 하는 특별결의 요건을 충족했다. 합병건은 주주총회 특별 결의 사항으로 참석 주주 3분의2 이상, 발행 주식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승인되나, 이를 넘어선 대다수 주주들이 이번 합병안에 찬성한 셈이다. 특히 세계 최대의 의결권 자문기관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이번 합병안 찬성을 권고함에 따라 참석한 외국인 주주들 95%가 이번 합병안에 찬성했다. 임시주총에서 합병이 승인됨에 따라 합병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지난달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간 합병 안건을 의결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에너지 사업에서의 확고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1조9천39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한 SK이노베이션과 1조3천317억원 영업이익을 낸 SK E&S를 합병하기로 한 것이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안정과 성장의 토대가 될 이번 합병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더불어 합병 완료 이후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적극 검토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7 10:50류은주

"바다 위 사이버 공격 막는다"…이글루코퍼레이션, 스마트선박 위한 보안 인증 획득

바다에서 늘어나는 사이버 공격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선박 통합보안관리에서 우수성 인증을 획득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국제선급협회(IACS)가 마련한 사이버 복원력 공통 규칙인 UR E27 인증을 한국선급(KR)로부터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UR E27은 선박 시스템의 디지털화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규칙이다. 올해 7월부터 신규 건조 계약하는 모든 선박은 의무적으로 UR E27 인증을 적용해야 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스마트선박에 특화된 운영기술(OT) 보안 사업 강화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동시에 선박용 보안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인 '스파이더 오티 포 마리타임' 공급 확대에도 나설 전략이다. 스파이더 오티 포 마리타임은 선박 네트워크와 보안 정책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보안성, 안정성, 사용자 편의성을 보장하는 솔루션이다. IT 비전문가가 많은 선원들을 위해 필수 기능 중심의 직관적인 메뉴로 기능을 설정했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UR E27 인증 획득으로 보안운영·관리 기술력과 노하우를 증명해 기쁘다"며 "해사 분야 OT 보안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0:40양정민

커넥팅더닷츠 째깍악어, '임직원자녀 돌봄' 전용 웹 출시

아이돌봄서비스 째깍악어를 운영하고 있는 커넥팅더닷츠가 기업 임직원 전용 자녀돌봄서비스 웹페이지를 정식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기업들이 직원 복지 차원에서 자녀 돌봄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는 가운데, B2B전용 돌봄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는 커넥팅더닷츠는 이번 웹페이지 오픈을 통해 기업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계약된 기업의 임직원들은 전용 앱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전문 돌봄교사를 부를 수 있다. 또 자녀의 등하원 지원, 학습 지도, 놀이 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요청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유일 오프라인 놀이돌봄·교육공간인 '째깍섬'도 이용할 수 있어, 임직원 개별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고객들의 선호도가 높다. 서비스 이용은 임직원 개별로 지급된 '째깍악어 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이며, 이용내역에 따라 정산되는 방식이라 기업 내 정산담당자의 편리성도 감안됐다. 커넥팅더닷츠는 또한 기업고객의 '돌봄복지' 컨설팅 목적으로 이 페이지를 통해 기업 내 공간을 활용한 돌봄시설 운영, 방학 종일돌봄 서비스, 어린이날 행사기획 및 진행 등의 방식을 공개해 B2B 돌봄 서비스의 종합 솔루션을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희정 커넥팅더닷츠 대표는 "GS에너지를 비롯해, SK E&S, 현대해상 등 대기업뿐 아니라, 게임업체나 모바일 플렛폼 업체 등의 스타트업에서도 돌봄서비스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개인을 위한 돌봄매칭서비스 째깍악어가 여전히 사업의 중심이나, 최근 커넥팅더닷츠에 위탁하는 형태의 기업 간 협력 규모가 1년 전과 비교해 최근 4배가량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4.08.27 10:36백봉삼

LG전자,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누적 69톤 수거해 자원순환 앞장

LG전자가 지난 3년간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통해 누적으로 약 69톤의 폐배터리를 수거해 폐기물 자원화에 앞장선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수거해 희유금속(rare metal)을 재활용하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매년 2회씩 진행한다. 이는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5월부터 6월까지는 5회차 캠페인을 진행했다. 5회차 캠페인으로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7.7톤으로, LG 코드제로 A9S 배터리 무게 기준으로 계산하면 3만9천여개다. 현재까지 수거한 총 폐배터리 무게는 약 68.9톤이며 수량으로는 15만3천여개다. 적재량 기준 15톤 덤프트럭으로 계산하면 약 4대가 넘는 분량이다. 또 누적 참여 고객은 8만 7천명이 넘는다. 매 회 참여자가 늘어 나며 고객들의 자원순환 동참의식이 더욱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거한 폐배터리에는 LG 코드제로 A9S 폐배터리 1개(450g) 기준으로 니켈(31.91g), 코발트(4.21g), 리튬(6.06g), 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들어있다. 추출된 희유금속은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된다. LG전자는 올해 10월 6회차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와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참여 고객은 코드제로 무선청소기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금으로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A9S를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 26일 LG전자∙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는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평택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애향아동복지센터에 무선청소기를 전달했다.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 정기욱 청소기사업담당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자원 재활용과 제품 기증을 연계한 배터리턴 캠페인처럼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0:00이나리

XPPen, 4K Artist Pro 19(Gen2) 드로잉 디스플레이 출시

-- 탁월한 색상 표현력과 듀얼 X3 Pro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가 특징 로스앤젤레스 2024년 8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올해로 창립 19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그래픽 드로잉 태블릿 제조 생산 전문업체 XPPen이 26일 전문가용 디지털 드로잉 디스플레이 라인업 신제품 Artist Pro 19(Gen2)를 출시했다. 에이미 위안 XPPen 마케팅 디렉터는 "Artist Pro 19(Gen2) 출시로 우리는 전문 크리에이터에게 그들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놀라운 도구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강력한 19인치 드로잉 디스플레이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8.4인치 캔버스에 최고 사양을 갖춘 Artist Pro 19(Gen2)는 4K 울트라비전 디스플레이와 칼만 인증(Calman Verified)을 받은 탁월한 색상 표현이 가능한 성능 덕분에 전문 크리에이터가 생생한 영감을 더욱 풍부한 디테일로 포착할 수 있게 해준다. 성능이나 예산에 타협하고 싶지 않은 크리에이터에게 이상적인 이 제품의 가격은 899.99*달러이다. XPPen이 1만 6384 압력 레벨의 X3 Pro 스마트 칩으로 구동되는 듀얼 스타일러스를 처음으로 도입한 이 제품에선 브랜드의 기술 발전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Artist Pro 19 (Gen2), the stunning 4K ultravision and Calman Verified display features with dual X3 Pro smart chip styli, is available starting August 26th. 칼만 인증 받은 4K 디스플레이로 모든 색상에 몰입 가능 XPPen의 새로운 19인치 옵션의 첫 출시 제품인 Artist Pro 19(Gen2)는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에 맞는 휴대성을 제공하고 대형 캔버스로 전문가의 요구를 충족해준다. 더불어 3840 x 2160 해상도의 울트라비전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넓은 캔버스와 탁월한 선명도를 자랑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ΔE < 1.5의 높은 색 정확도로 색상 불일치를 없애고 각 색조를 정확하게 렌더링한다는 점이다. Artist Pro 19(Gen2)는 칼만 인증을 받은 색상으로 최고 수준의 시각적 충실도를 보여준다. 99.8%의 sRGB 색 영역 커버리지와 250cd/m²의 밝기로 사용자는 자연스러운 색조의 진수를 세심하게 포착할 수 있다. 또한 10억 7000만 개의 컬러를 렌더링할 수 있어 부드럽고 미묘한 전환으로 탁월한 컬러 성능을 보장한다. 이 외에도 Artist Pro 19(Gen2)는 sRGB와 Adobe RGB 및 P3 색 공간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창작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므로 복잡한 창작 과정에 뛰어든 전문가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도구이다. When every detail matters, Artist Pro 19 (Gen2) delivers absolute color accuracy with its Calman Verified display and ΔE < 1.5. 두 배로 부드러워진 듀얼 X3 Pro 스마트 칩 스타일러스 XPPen의 독자적인 X3 Pro 스마트 칩 기술과 선구적인 1만 6384의 압력 레벨을 자랑하는 Artist Pro 19(Gen2)에는 X3 Pro Roller 스타일러스와 X3 Pro Slim 스타일러스 등 듀얼 X3 Pro 칩 스타일러스가 장착되어 있다. X3 Pro Roller 스타일러스에는 회전, 확대/축소, 스크롤 등의 사용자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롤러 휠이 있어 크리에이터가 손쉽게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Artist Pro 19(Gen2)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X3 Pro Slim 스타일러스는 피부와 유사한 코팅을 입힌 인체공학적 디자인 덕분에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슬림한 펜촉은 시각적 방해를 최소화하고, 두 개의 단축키를 켜거나 끌 수 있어 간섭 없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Artist Pro 19(Gen2)에는 ACK05 블루투스 미니 키보드가 함께 제공되어 창작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켜준다. 다양한 액세서리 제품이 포함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는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여 전문가 수준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벽을 낮췄다. Equipped with dual styli and ACK05 Bluetooth keyboard, Artist Pro 19 (Gen2) offers effective ways to manage creative process. 'One Paper' 산업 디자인 언어 Artist Pro 19(Gen2)는 XPPen 고유의 'One Paper' 산업 디자인 언어를 채택해 실제 종이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주름에서 영감을 얻은 매끄러운 시뮬레이션 종이 표면을 만들었다. 따라서 크리에이터는 촉감과 사용자 경험 모두에서 친숙함을 느끼면서 아이디어를 그리거나 편집하고 캡처할 수 있다. 즐거운 창작 과정을 보장하기 위해 인체공학적인 X-Edge 손목 받침대는 편안함을 높이고 손목의 피로를 줄여주고, 무광(AG) 에칭 유리와 풀 래미네이트 스크린이 특징인 X-Nature 디스플레이는 반사 방지 기능으로 시각적으로 불편함을 초래하는 간격을 없애준다. TÜV SÜD 인증을 받은 이 디스플레이는 잠재적으로 유해한 청색광을 줄여줘 눈의 편안함을 최적화하고, 장시간의 창작 작업에도 부담 없이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게 해준다. XPPen의 최신 제품인 Artist Pro 19(Gen2)는 기술과 인간 중심의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XPPen은 첨단 창작 도구 통합으로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예술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고, 창의력을 키워주길 바라고 있다. Artist Pro 19(Gen2)는 8월 26일에 공식 출시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XPPen 공식 웹사이트(https://www.xp-pen.com/product/artist-pro-19-gen-2.html?utm_source=pr&utm_medium=pressrelea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격 정보는 지역 시장에 따라 다를 수 있다.

2024.08.26 23:10글로벌뉴스

위메이드 'P2E 입법 로비' 오명 벗어...김남국 전 의원 미공개 정보 취득 무혐의

김남국 전 의원이 가상자산 발행사로부터 미공개 중요 정보를 취득하고, 불법 수수했다는 'P2E 불법 입법 로비' 의혹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번 처분에 위메이드 등 블록체인 사업에 나선 기업들은 '불법 입법 로비 회사'란 불명예와 오명을 벗을 수 있게 됐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26일 김남국 전 의원이 위메이드 등 가상자산 발행사로부터 미공개 중요 정보를 취득하고, 가상자산 매수 대금을 불법으로 수수했다는 의혹에 '증거 불충분 혐의 없음' 처분을 했다. 다만 검찰 측이 김 전 의원이 의원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변동내역 심사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판단해 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021부터 2022년까지 국회의원 재산 신고에서 가상자산 투자로 얻은 수익을 감추기 위해 예치금 일부를 은행 계좌로 송금하고 나머지 예치금은 가상자산으로 바꾼 혐의를 받았었다. 특히 위메이드 입장에선 이번 김 전 의원의 무혐의 처분으로 '불법 입법 로비 회사' '불법 미공개 중요 정보 제공' 등 불명예 기업 꼬리표를 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이번 김 전 의원의 무혐의 처분은 한국게임학회가 발표한 'P2E 이익공동체' 성명서가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이었다는 하나의 방증이 될 전망이다. 한국게임학회는 지난해 5월 김 전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이슈 직후 P2E 국회 입법 불법 로비 의혹 등을 제기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학회 측은 당시 "P2E 게임 허용 요구가 국회에 계속 나오고 있는 것은 일종의 이익공동체가 형성된 결과가 아닌가 의심할 수 밖에 없다. 국회 로비가 있었는지, 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전수조사로 위믹스 보유·투자한 사람에 대한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었다.

2024.08.26 20:05김한준

넥슨, 'FC 프로 챔피언스 컵' 한국 대표 WH게이밍 최종 우승

넥슨코리아(대표 김정욱∙강대현)은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글로벌 최상위 대회인 FC 프로 챔피언스 컵과 FC 온라인 대회에서 WH게이밍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FC 프로 챔피언스 컵'은 'FC 온라인', 'FC 모바일'의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5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초대 우승과 최대 규모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최상위 국가대항전으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 치종 포레스트 스포츠 시티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25일 진행된 'FC 온라인', 'FC 모바일' 대회 결승전은 현장 관객 500명이 관람했으며, 'FC 온라인' 대회에서는 무패로 결승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 WH게이밍과 태국의 어드바이스 e스포츠가 만나 5판 3선승제가 펼쳐졌다. 1세트에서 WH게이밍 이원주는 어드바이스 e스포츠의 마이클04를 상대로 2:1로 패배했으나, 2세트에서 이상민이 후반 종료 직전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3, 4세트에서 WH게이밍과 어드바이스 e스포츠는 번갈아 공방을 주고받으며 세트스코어 2:2가 이어졌다. 마지막 5세트는 3세트에서 승리한 정인호가 출전했으며, 중거리 슛과 빠른 패스 플레이 등 압도적인 공격 축구로 5골을 득점하며 승리해 최종 세트스코어 3:2로 우승을 차지했다. WH게이밍은 올해 첫 출범한 'FC 프로 챔피언스 컵' 초대 우승 달성과 동시에 상금 10만 달러를 획득했다. 또 다른 한국 국가 대표팀 KT 롤스터와 광동 프릭스는 최종 순위 3-4위에 오르며 상금 2만 5천 달러를 받았다. 'FC 프로 챔피언스 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와 'FC 모바일'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6 16:40강한결

[유미's 픽] 첫돌 맞은 네이버클라우드 야심작…실력 증명은 '글쎄'

네이버의 야심작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가 이달 24일 출시 1년을 맞은 가운데 향후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서 수익성 확보에 본격 나설 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시 당시 '검색 경험의 초고도화', 'AI 생태계 확장' 등을 목표로 나섰지만 이용자에 대한 영향력이 크지 않았던 탓에 그간의 성과는 미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현재 B2B(기업 간 거래)를 중심으로만 수익을 내고 있다. B2B 모델은 ▲AI 개발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 ▲클로바 스튜디오의 보안 강화 버전인 '뉴로클라우드' ▲네이버 업무 협업툴인 '네이버웍스' 등이 주축이 되고 있다. 일단 B2B 시장에선 '하이퍼클로바X' 출시 1년 만에 곳곳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하는 기업 및 기관은 2천여 곳이 된다. 최근 충청남도교육청에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것이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65건의 '하이퍼클로바X' 관련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하이퍼클로바X'가 탑재된 뉴로클라우드도 일부 업체에 납품하며 매출이 발생했다. 뉴로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곳으로는 대표적으로 삼성전자가 꼽힌다. 뉴로클라우드, 인텔과의 프로젝트 등으로 네이버는 AI 관련 사업 실적에서도 성과를 냈다. 덕분에 올해 2분기에는 클라우드 부문에서 호실적도 달성했다. 네이버 실적 발표에 따르면 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한 1천246억원이다. 네이버 웍스도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 덕분에 메일 요약, 안 읽은 메시지 요약, 메일 프롬프트 작성 등 실제 업무에 유용한 AI 기능을 탑재함으로써 B2B 사업의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 여기에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앞세워 지난 3월 사우디 '아람코 디지털'과 아랍어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소버린 AI 개발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협력 확대에도 나서 주목 받았다. 하지만 기업이 아닌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B2C 시장에선 맥을 못추고 있다. B2C 서비스로는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 ▲대화형 AI 비서 서비스 '클로바엑스' ▲네이버 웹툰 '캐릭터 챗' 등이 있다. 이 중 '캐릭터챗'을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다. 네이버는 우선 '큐'를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빠르게 파악함으로써 검색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여 검색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 높이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실제 웹사이트 분석 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네이버의 국내 검색 엔진 점유율은 56.46%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1월 1일의 61.96%와 비교했을 때 5.50%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인터넷 검색에서 네이버의 비중이 여전히 가장 높지만, 그 영향력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이용자를 끌어들일 만한 킬러 콘텐츠가 부족했기 때문이란 평가가 많다"고 말했다. 반면 글로벌 빅테크들의 검색 엔진은 AI를 활발하게 결합시킨 덕분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제미나이'를 앞세운 구글은 올해 점유율이 28.30%에서 35.48%로 7.18%포인트 증가했고, MS 검색 엔진 '빙'도 오픈AI의 GPT 기반 AI 모델 '코파일럿'을 탑재한 뒤 1.79%에서 3.59%로 늘었다. 글로벌 검색 엔진 시장에서도 '빙'의 점유율은 지난해 6월 8%대에서 올해 6월 11.5%를 웃돌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글로벌 빅테크들이 유료 구독 방식으로 AI 서비스들을 제공해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서고 있는 것과도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픈AI는 한 달에 20달러를 지불하면 'GPT-4o' 등 최신 모델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GPT 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수익 확보에 나섰다. 구글도 AI 비서인 '제미나이 라이브'를 월 19.99달러를 지불하는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구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는 당분간 '하이퍼클로바X'의 유료화를 당장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발견-탐색-구매-재구매에 이르는 사용자의 정보 소비 흐름을 연결해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클로바 포 애드'처럼 '하이퍼클로바X'를 서비스에 접목한 형태로만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2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큐 이용자 대상 유료 구독 서비스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빅테크와 비교해 아직까지 기술 격차가 크다는 점도 한계다. 특히 이미지 생성형 AI 시장에서 구글은 지난 15일 '이마젠3'를, 오픈AI는 지난해 10월 '챗GPT'에 '달리3(DALL-E 3)'를 통합한 멀티모달 모델을 도입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마젠3와 달리는 이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글자로 설명하면 그에 맞는 이미지를 알아서 그려주는 '텍스트 투 이미지(text-to-image)' 기능이 적용됐다. 이미지 출처와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워터마크'도 표시된다. 일론 머스크가 세운 AI기업인 xAI도 지난 13일 AI 챗봇에 이미지 생성 기능을 결합한 '그록-2(Grok-2)'를 선보였다. 독일 스타트업 블랙포레스트랩스의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적용했는데 워터마크 표식 등 안전장치가 없다는 것이 이마젠3, 달리와 차별돼 논란이 되고 있다. 가짜 이미지를 악의적으로 만들어도 제재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반면 네이버는 멀티모달 AI를 이달 27일부터 선보일 예정이지만, 이미지를 보고 답변할 수 있는 기능에 그친다.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에서 텍스트 명령 없이 수학문제 사진만 보여줘도 알아서 분석하고 풀이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이미지를 직접 생성할 만큼 고도화 된 기능이 적용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크다. 이 탓에 네이버의 주가는 20만원대였던 1년 전에 비해 다소 실망스럽다. 이날 종가는 17만700원이다. 증권가에서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네이버의 목표 주가를 내리고 있는 상태로 ▲삼성증권은 기존 25만원→24만원 ▲유진투자증권은 28만9천원→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AI와 관련해 네이버의 미래 사업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의 탄력적인 가치 재평가는 커머스·콘텐츠 성장성 회복 가시화, AI 경쟁력 입증, 글로벌 중장기 전략에 따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AI 경쟁력 약화 우려로 지속적인 멀티플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8.26 15:57장유미

최종현 SK 선대회장 26주기...위기 속 주목받는 父子 경영철학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기일을 맞아 그의 경영 철학과 리더십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현재 주력 계열사들이 사업구조 개편 중인 SK그룹은 그가 정립한 경영철학 'SKMS'를 되새기며 위기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SKMS는 1979년 최 선대회장이 경영관리 요소와 경영 기본 이념을 담아 작성한 문서로 SK그룹 '경영 헌법'으로 불린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은 전날 선대회장 26주기를 맞아 한 자리에 모여 고인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선대회장 업적을 되돌아보면서 고인의 리더십을 본받자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앞서 2018년 최 선대회장 20주기 추모 행사를 끝으로 그룹 차원의 별도 행사는 열지 않고 있다. 별도 행사는 없지만 선대회장의 철학을 사내 방송 등을 통해 구성원에게 전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SK의 역사를 만든 드라마 같은 순간들' 제목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최 선대회장은 대한민국을 '무자원 산유국'을 만들고 정보통신 분야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선대회장 리더십 재조명 최종현 선대회장은 1973년 형 최종건 창업회장 서거 이후 회장으로 추대됐다. 과거 선경그룹이었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 경영권을 획득하며 재계 5위 그룹 반열에 올랐는데, 최 선대회장 리더십은 유공 인수에서 특히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장기적 안목으로 중동지역 왕실과의 석유 네트워크를 구축해 석유파동 당시에도 석유를 확보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도전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며 직원들에게 반도체와 이동통신 등 신사업 개척을 독려했다. 선대회장은 국내 최초 기업 연수원인 선경연수원 개원, 회장 결재 칸과 출퇴근 카드 폐지, 해외 MBA 프로그램 도입 등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복지 혜택을 도입해 SK만의 독보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최 선대회장은 "장사꾼과 기업가의 차이는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있다"며 "개인적인 이해보다 나라 경제에 대한 공헌을 우선해야 한다. 우리는 인더스트리얼리스트다"라고 말하며 유공인수 후 석유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 결과 현재 SK이노베이션(구 유공)은 석유 정제 사업 외에 석유개발사업, 가스사업 등에 진입하고 기초유분에서 합성수지를 기초로 석유화학사업 하류 부문에까지 진출함으로써 종합에너지·화학회사로 발돋움했다. ■ 위기 때 빛 발한 SKMS 최 선대회장은 '생전에 이룬 것 중 최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SKMS와 초일류를 의미하는 수펙스 추구를 언급했을 정도로 정신적 유산에 각별했다. 실제로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에서 SK가 살아남을 수 있던 것도 SKMS와 같은 구성원들이 공감하는 경영철학이 있었던 덕분이라는 평가도 있다. 선대회장은 "경영에 대한 이해를 달리하게 되면 경영의 목적이나 방향도 제각기 다르게 되고, 의사소통도 원활하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의사결정을 그르쳐서 올바른 경영을 하지 못하게 된다"며 "경영의 본질을 바르게 알고 똑같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영에 대한 통일된 정의를 내리고 체계적으로 정립해야 하며, 경영자는 이를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아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일부 계열사 부진과 대내외적 위기에 놓인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을 비롯해 리밸런싱을 단행 중이다. 강도 높은 조직 개편과 비상경영 체제를 이어 가며, SKMS 의미를 되새기고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 경영전략회의에 이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천포럼에서도 SKMS를 주요 주제로 다뤘다. 선대회장은 SKMS의 실천법인 수펙스(SUPEX) 추구법 개념도 만들었다. 수펙스란 초일류를 뜻하는 '슈퍼 엑설런트'의 조어다. 그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가 아니라, 인간이 할 수 있는 최대가 돼야 수펙스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라며 "세계 일류 기업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능력으로 해낼 수 있는 최상의 수준을 구체화해 이를 향해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최태원표 SKMS '구성원 행복+수펙스' 선대회장이 정립한 SKMS는 45년간 경영 환경과 기업 DNA 변화에 맞춰 개정해 총 14차례 보완했다. 그는 9개 정적 요소(인사·재무·기획 등)와 5개 동적 요소(역량·의사소통·패기 등)로 구분했으며, 일반적으로 경영학에서 등한시된 눈에 보이지 않는 동적요소를 중요하게 다뤘다. 열 네차례 보완 중 전면 보안은 네 차례 있었는데 대부분 최종현 회장 타계(1998년) 후 최태원 회장이 취임한 후에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1990년(7차 보완) 수펙스 추구 개념 정립 ▲2004년(11차보완) 경영기본이념에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 반영 ▲2016년(13차 보완) 전체 구조를 SK와 SKMS, 경영철학, 실행원리로 변경 경영관리요소는 제외 등이 있다. 2020년 마지막 보완에서는 '구성원의 지속적 행복'을 경영의 궁극적 목적으로 반영됐다. 이해관계자 행복을 사회적 가치로 정의하고, VWBE 문화와 수펙스 컴퍼니 선순환구조를 명시했다. VWBE는 자발적이고(Voluntarily) 의욕적으로(Willingly) 두뇌활용(Brain Engagement)을 의미한다. SKMS에 따르면 수펙스 컴퍼니는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장기적 생존 조건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경제적 가치, 사회적 가치, 구성원 행복을 창출해 나가는 회사를 말한다. 즉, 구성원의 행복 추구가 최고의 성과로 이어지고 최고의 회사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최태원 회장은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SKMS가 규정하는 것처럼, 행복이 커진다는 믿음이 있으면 몰입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 성과가 나타나 우리 구성원 전체의 행복이 더불어 커질 것"이라며 "우리가 행복해지면, 곧 수펙스한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에도 최 회장은 '행복경영'을 계속 강조해왔다. 경영 환경이 달라진 만큼 SKMS 보완이 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최근 최태원 회장은 이천포럼에서 “SKMS는 그룹 많은 멤버사와 구성원에게 공통적인 교집합 역할을 한다”며 “변화의 시기를 맞을 때마다 SKMS를 다시 살펴보며 우리 그룹만의 DNA를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하는 길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2024.08.26 15:33류은주

SK하이닉스, 10월 HBM4 '테이프아웃'…엔비디아 공략 고삐

SK하이닉스의 HBM4(6세대 HBM) 상용화 계획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향 HBM4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4분기 초에 설계 도면을 제조 공정에 넘기는 '테이프아웃'을 진행할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0월 엔비디아향 HBM4에 대한 '테이프아웃'을 완료할 계획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차세대 메모리다. 현재 5세대 제품인 HBM3E까지 상용화된 상태로, 다음 세대인 HBM4는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HBM4는 데이터 전송 통로인 I/O(입출력 단자) 수를 이전 세대 대비 2배 많은 2048개 집적한 것이 특징이다. D램 적층 수는 제품 개발 순서에 따라 12단·16단으로 나뉜다. 엔비디아의 경우 2026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고성능 GPU '루빈(Rubin)' 시리즈에 12단 적층 HBM4를 채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향 HBM4를 공급하기 위한 개발팀을 꾸리고 설계를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오는 10월 테이프아웃 일정을 확정했다. 테이프아웃이란 연구소 수준에서 진행되던 반도체 설계를 완료하고, 도면을 제조 공정에 보내는 것을 뜻한다. 실제 제조 환경에서 양산용 개발이 이뤄지기 때문에, 칩 상용화를 위한 핵심 과정으로 꼽힌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주요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AMD를 위한 HBM4 개발팀을 각각 꾸려 제품을 개발해 왔다"며 "엔비디아향 HBM4 테이프아웃은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AMD향 테이프아웃은 연말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HBM4의 코어다이로 1b D램(10나노급 5세대 D램)을 활용한다. HBM은 D램을 집적한 코어다이와 코어다이의 메모리 컨트롤러 기능을 담당하는 로직다이로 나뉜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올해 상용화를 시작한 HBM3E에도 1b D램을 적용한 바 있다.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자는 HBM4에 1c D램(10나노급 6세대 D램) 적용을 추진하는 등 기술적 변혁을 시도하고 있으나, SK하이닉스는 안정성에 무게를 둔 것으로 풀이된다. 로직다이의 경우 주요 파운드리인 TSMC의 공정을 통해 양산한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채택한 TSMC의 공정은 12나노미터(nm)와 5나노급 공정으로 알려져 있다.

2024.08.26 14:23장경윤

넷마블문화재단, 9월 3일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다음달 3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자존감 및 성취감 고양과 더불어 정보화 능력 향상 및 건강한 여가문화 확립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열정의 e공간, 행복한 e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9월 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된다. e스포츠대회에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지도교사, 특수학교 관리자, 학부모 등 1천600여 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e스포츠대회 10종목(마구마구 리마스터, 모두의마블 등), 정보경진대회 18종목 등 총 28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 참가자는 물론, 가족과 관람객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3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문화행사에서는 ▲비보잉 퍼포먼스 ▲원더매직쇼 ▲뿅뿅 e세계 오락실 ▲뮤지컬 갈라 ▲하이키 및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의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현장에서는 게임 캐릭터를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코스프레 행사'를 비롯해 ▲실감형 VR/AR 콘텐츠 체험 ▲교사 게임 리터러시 ▲로잉머신 체험 ▲같이 해서 가치로운 영화 동시관람 등의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8.26 11:27강한결

하이센스와 검은 신화: 오공, 대형 화면서 3A 게임 경험 새 기준 제시

칭다오, 중국 2024년 8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오랫동안 기다려온 '검은 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이 출시되면서 게임 업계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중국을 대표하는 AAA급 게임과 하이센스의 탁월한 디스플레이 기술이 만나 중국 고유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놀라운 비주얼을 선사한다. 전 세계 게이머와 함께 시대를 초월한 문화적 걸작의 매력에 빠져보자. 중국 최초의 AAA 대작 '검은 신화: 오공'은 게임 개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게임 속 건축물의 역사적 고증을 위해 제작진은 항저우 링인사와 저장성 리수이 스쓰사 등 유명 사찰을 실제와 똑같이 구현해, 고대 중국 건축의 정수를 담은 거대한 가상 세계를 만들어냈다. '검은 신화: 오공'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중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담은 예술 작품이자, 영화 같은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대작이다. Black Myth Wukong Official Recommended TV: Hisense ULED Mini-LED U7 series '검은 신화: 오공'은 일반 TV로는 표현하기 힘든 높은 명암비의 화려한 장면들을 자주 보여준다. 공식 추천 TV인 하이센스 ULED 미니 LED U7과 QLED E7 PRO 시리즈는 게임 속 어두운 부분까지 실감나게 표현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마치 중국 신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넘치는 경험을 선사한다. 하이센스는 게임 경험을 향상하고자 게임 개발팀과 협력해 '검은 신화: 오공'에 최적화된 맞춤형 화면 모드를 개발했다. 정교한 색상 조절, 토탈 DR 솔루션, 3D 컬러 마스터, 향상된 어둠 표현을 통해 게임 속 중국적인 미학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복잡한 벽화의 미세한 색채까지 정확하게 표현한 하이센스 TV는 이 AAA급 걸작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완벽한 선택이다. Black Myth Wukong Official Recommended: TV Hisense QLED E7 PRO series 하이센스 프리미엄 TV 2종은 144Hz의 주사율로 부드럽고 끊김없는 게임 플레이를 약속한다. ALLM, AMD FreeSync Premium, HDMI 2.1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해 몰입감을 극대화했으며, 돌비 비전과 애트모스로 게임 속 생생한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풀 어레이 로컬 디밍과 퀀텀닷 컬러 기술을 통해 '검은 신화: 오공'의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세계가 펼쳐진다. 하이뷰 엔진이 탑재된 하이센스 ULED TV는 독자적인 영상 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빛의 조절을 정밀하게 제어하면서 잔상 없이 부드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인공지능 기반의 화질 조정 기능은 영상 속 주요 피사체를 식별하고, 피사계 심도를 자동으로 최적화해 손오공의 황금 여의봉과 같은 세밀한 부분까지 선명하게 표현한다. 하이센스 TV는 55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검은 신화: 오공'의 놀라운 비주얼을 실감 나게 담아냈다. 하이센스는 자체적으로 화질 칩을 개발해 미니 LED 분야에서 모든 연구 개발 과정을 독자적으로 완성했다. 1000여 건의 특허 기술을 자랑하는 하이센스 ULED TV는 압도적인 화질로 전 세계 게이머를 '검은 신화: 오공'의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로 UEFA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도 및 2024년 1분기에 TV 출하량 세계 2위 및 100인치 TV 출하량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빠르게 사업을 확장해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으로 한다.

2024.08.26 10:10글로벌뉴스

[ZD 브리핑] 내년 정부 예산안 윤곽...'AI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내년 정부 예산안 윤곽...총지출 증가 억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세수 부족으로 정부 살림살이가 녹록치 않은 가운데 총지출 증가를 최대한 억제하는 기조로 예상됩니다. 앞서 당정은 내년 예산안 편성 방향을 논의하는 협의회에서 민생 안전과 역동경제를 통한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 구현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지난해 예산 편성 과정에서 크게 논란이 됐던 연구개발(R&D) 예산 규모가 과학기술계의 큰 관심사로 꼽힙니다. 기초연구 중심의 예산 확대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SK이노-SK E&S 합병 승인 임시 주총...AI 대장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 SK이노베이션이 오는 27일 SK E&S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엽니다. 지난주 2대 주주 국민연금은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 합병 반대 결정을 내렸습니다. 다만, 합병 안건이 부결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합병안은 주총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 발행주식 총수 3분의 1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통과되는데 36.2% 지분을 보유한 SK㈜의 찬성만으로도 합병안이 통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합병 시너지를 주주들에게 알리기 위해 소통채널 다양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이 21일(현지시간) 발표됩니다. 월스트리트는 엔비디아의 5∼7월 분기 매출이 28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지난 2월, 5월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주가가 급등하고, AI와 메모리 기업의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어, 이번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AI 반도체에 HBM 수요 증가에 따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의 주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27일 협동로봇과 자율주행로봇(AMR) 신제품을 공개합니다. 이번 발표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협동로봇은 보다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성능과 안전성을 개선했습니다. 특히 가반하중이 20kg으로 높으면서 도달 범위가 약 1.9m에 달하는 대형 협동로봇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제17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4)이 오는 28~30일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립니다.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업체인 에이트테크는 이번 전시에서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없는 근적외선 영역대에서 대상 객체를 선별하고 선별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소개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오는 28일 '2024 CEO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합니다. 지난해 현대차는 CEO인베스터에서 향후 10년간 109조4천억원을 투자해 2030년에는 전기차 200만대를 팔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CEO인베스터 데이에서는 주주환원 정책과 신기술 전략, 인도 IPO 추진에 대한 상세 결과 등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30일 티몬-위메프,제2차 회생절차 협의회 열려 오는 3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티몬과 위메프의 제2회 회생절차 협의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달 29일 기업회생 신청을 한 두 회사는 자율 구조조정 프로그램(ARS)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미루고 기업이 자율적으로 채권자와 구조조정 관련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데요. 30일 회의에서 좀 더 구체적인 방안을 가지고 경영진과 채권자 간의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호연, 28일 한국-대만-일본 출시...로한2 온라인 쇼케이스 이번 주에는 신작 게임 '호연2' 출시와 '로한2' 온라인 행사가 차례로 개최됩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 흥행이 예상되는 수집형MMORPG '호연'을 한국-대만-일본에 정식 출시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게임은 블레이드앤소울 지식재산권(IP) 세계관을 계승한 작품으로, 영웅 수집과 육성, 수동 액션의 재미를 강조한 보스 레이드, 덱 전략 전투 등을 융합한 게 특징입니다. 앞서 27일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PC MMORPG '로한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로한2' 세부 내용과 함께 사전 예약 등 사업 일정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같은 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서비스 20주년을 맞은 PC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내부전쟁'을 출시합니다. 델 테크놀로지스, AI 주제로 포럼...'30주년' 지란지교, 미래 비전 제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7일 서울 강남 엔스페이스에서 신산업 혁신지원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과 개인정보정책국장, 대변인, 개인정보보호 정책과장, 조사3팀장 등이 행사에 참석합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을 비롯한 스타트업 8개사 관계자도 자리합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개인정보위 신산업 혁신 지원 내용과 적정성 검토 사례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기업 관계자들은 업무 현장 애로, 건의사항도 공유할 방침입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DTF 2024)'를 실시합니다. AI 에디션을 테마로 열린 올해 행사는 ▲AI 팩토리 및 AI 적용 사례 ▲AI를 위한 모던 데이터센터 ▲AI를 위한 멀티클라우드 등 다양한 AI 관련 발표가 마련돼 있습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글로벌 파트너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기업도 참여해 주요 AI 서비스나 도입 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회엔터테크포럼도 같은 날 서울 중구에서 정책 토크쇼 '엔터테크 살롱'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22대 국회의 첫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ICT,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안정상 중앙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 노창회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OTT 사업자 과세, 애플리케이션 마켓 규제, 미디어와 AI 관련 법 제정, 단말기유통법(단통법) 폐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더불어 플랫폼 자율 규제법과 미디어 산업의 규제 완화 방안도 중요하게 다뤄질 전망입니다. 벡터코리아는 28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벡터 컨퍼런스 2024'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8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프트웨어정의 자동차(SDV)'관련 기술전문 컨퍼런스입니다. SDV의 SW 계획·구현 단계, SW테스트 등 벡터와 파트너사의 주요 서비스와 실제 사례가 제시될 예정입니다. 지란지교는 이달 29일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30년간 지속해온 지란지교의 여정을 되돌아본 후 앞으로 30년의 성장을 위한 미래 비전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IT서비스학회도도 같은 날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AI 산업 패권 경쟁의 시기에 맞서 플랫폼 보유 국가가 가져야 할 올바른 정책방향을 주제로 업계·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해외 주요 AI 사례가 발표되며 성균관대학교 남태우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발제자들이 '플랫폼 주권확보·공정성·혁신 성장의 조화,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년...지난해 국내 시장 5조1천628억원 규모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건강기능식품법은 2002년 8월 공포 후 유예기간을 거쳐 2004년 8월 시행됐습니다. 당시 국내에는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명칭이 건강식품, 기능식품, 보조식품 등 구분없이 사용됐지만, 법 시행 이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정의가 확립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5조1천62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습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2019년 21.4%를 기록한 이후 ▲2020년 12.1% ▲2021년 21.1% ▲2022년 6.6% 등으로 점차 둔화됐습니다. 이에 협회는 20주년 슬로건을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헬스 웨이브(WAVE)'로 정하고 건기식 산업 성장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기념식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2024.08.25 12:41정진호

LG전자, 청소년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 알린다

LG전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에 나섰다. LG전자는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버려진 제품을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LG전자 직원들은 지난달 초부터 오는 9월까지 인천 지역 12개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의 개념과 의미를 비롯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순환 활동을 알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자원순환을 주제로 청소년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미래세대의 인식을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지난해 서울 지역 초등학생 350여명이 교육을 들었다. 올해부터는 자원순환사회연대도 참여해 이론 수업에 이어 자원순환 실습 수업도 진행한다. 지난 21일 인천광역시 서구 서인천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실시한 교육에서는 홍수·가뭄·산불·폭염·혹한 등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현상의 원인을 짚고,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폐전자제품을 처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리며 관련 제도를 설명했다. 자원순환 교육은 개발,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조직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원한 한국영업본부 HE·BS마케팅담당 권자영 선임은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청소년의 기후 위기, 자원순환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LG전자는 한국환경공단, E-순환거버넌스 등과 '중소형 페전기·전자제품 수거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LG베스트샵 매장에 수거함을 설치해 중소형 전자제품을 수거하고 있다. 새 제품 배송·설치 시 기존 제품을 가져가는 대형 가전에 비해 낮게 집계되는 중소형 폐가전 회수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2001년부터는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폐가전을 플라스틱, 철, 비철금속 등 다양한 자원으로 분류해 재활용하는 칠서 리사이클링 센터(CRC, Chilseo Recycling Center)도 운영 중이다. 해외에서도 54개국 89개 지역(2023년 기준)에서 페전자제품 회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글로벌 폐전자제품 누적 회수량은 약 451만 톤에 달한다. LG전자 CSO 이삼수 부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순환 실천방안을 교육해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5 11:00이나리

안전한車로 토요타 넘었다…현대차그룹, 안전성 최다 모델 수상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모델이 세계 주요 충돌안전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받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모델 5개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획득한 모델은 ▲제네시스 GV60 ▲현대차 아이오닉 5 ▲현대차 아이오닉 6 ▲기아 EV6 ▲기아 EV9 등이다. 또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한 충돌평가에서도 전 모델이 TSP 이상 등급을 받았다. TSP 등급은 모든 IIHS 충돌 테스트 평가 중 전방 스몰 오버랩, 측면 충돌평가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획득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년 12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최초로 공개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오고 있다. 전동화 시대를 위해 개발된 E-GMP는 현대차그룹이 수십 년간 차체 기술 개발과 함께 승객 안전을 위한 노력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E-GMP는 배터리를 탑재하는 전기차의 특성에 맞춰 기존 내연기관 플랫폼과는 차별화되는 특별한 설계와 구조를 더했다. 배터리팩을 구조물로 활용하는 설계로 차체 강성을 높임과 동시에 차체 측면에서 배터리 바깥에 위치한 사이드실의 내부에 알루미늄 압출재를 적용해 측면 충돌 시에도 하부 프레임과 배터리 케이스 등으로 충격을 분산시킴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차체와 배터리 간 8점 체결 구조를 적용해 견고한 결합을 이뤘으며, 후방 추돌 시 리어 멤버의 변형을 의도적으로 발생시켜 충격을 흡수하면서도 하부 멤버는 핫 스탬핑 강판으로 보강해 세이프티존의 변형은 방지함으로써 배터리 손상을 방지하고 있다.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해 전면 충돌 시에 발생하는 충격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할 수 있도록 로드패스를 최적화했으며, 스몰오버랩과 같이 충돌 에너지가 전면부 일부에 집중되는 상황을 고려해 더블박스 멤버 설계로 다중 골격 구조를 완성했다. E-GMP의 빈틈없는 안전 설계를 입증하듯,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들은 주요 국가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거머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진행된 IIHS 충돌평가에서 현재 시점 기준으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 가장 많은 차종에 해당하는 총 20개 차종이 TSP 이상 등급을 받으며 전용 전기차와 내연기관차 등 전 차종에서 우수한 충돌안전성능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2위인 토요타는 14개 모델이 획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탑승자 안전을 사수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5 09:00김재성

"현대차 아이오닉5N, 80년대 '포르쉐 911' 같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전기차가 '올해의 차'에 오른 것은 이번에 3년 연속의 성과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앤드라이버는 '2024 올해의 전기차' 선정을 위해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및 i5 M60i, 쉐보레 블레이저 EV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아이오닉5N이 최고의 전기차로 뽑았다. K.C. 콜웰(Colwell)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현대차가 올해의 전기차 3연패(three-peat)를 차지하며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며 "아이오닉 5 N은 마치 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매니아적인 경험을 제공해주는 전기차"라고 호평했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주행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올해 최고의 차 10(10 Best Award winners)', '올해 최고의 전기차' 선정을 비롯, 차량 비교 평가 등을 해오고 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로, ▲84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을 겸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스트 모드 기준 최고출력 478kW(650마력), 최대토크 770Nm(78.5kgf·m)를 발휘하는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N e-시프트, N 그린 부스트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 특화 기능을 선보이며 전기차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아이오닉 5 N이 카앤드라이브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8.25 09:0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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