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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구글찌라시업체⇸『sensgoo』⇸구글찌라시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8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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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혁신 총집합"…SaaS 미래 선도 기업들, 한자리에 모인다

#. 국내 핀테크 기업인 B사는 최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도입으로 비즈니스 모델에 혁신을 가져왔다. 특히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 SaaS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최신 기술을 적용해 제품 개발·고객 서비스 등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B사처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최근 혁신적인 SaaS 기술 도입을 서두르기 시작하면서 관련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조7천843억원 수준이던 국내 SaaS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에는 3조614억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클라우드 및 SaaS 기업들이 모여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공유하는 만남의 장이 마련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오는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aaS 써밋 2024'는 국내 유일의 SaaS 특화 컨퍼런스로, 글로벌 및 국내 리더 기업들이 참여해 SaaS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행사 기조연설은 강형준 데이터브릭스코리아 대표가 맡는다. 강 대표는 '모두를 위한 데이터 인텔리전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데이터 인텔리전스란 데이터를 분석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기업은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리면서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강 대표는 기업들이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AI&데이터분석센터장이 '비즈니스 혁신을 이끄는 생성형 AI, 고객 경험으로 본 가능성'을 주제로 발제한다. 공 센터장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과 데이터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메가존클라우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회사가 쌓아온 생성 AI 경험과 이를 통해 이끌어낸 혁신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문희철 채널코퍼레이션 리드가 '팩스의 나라 일본에서 B2B SaaS 서비스로 성공하기'라는 이색적인 주제로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비결을 공유한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 2017년부터 일본에 진출해 기업용 메신저 솔루션으로 시장점유율 20%를 차지하고 업계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아날로그 솔루션이 우세한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비결과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성경식 인포빕 코리아 지사장은 '인포빕을 통한 대화형 경험'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CPaaS)을 이용해 고객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응대하는 방안을 설명하는 등 인포빕이 주력하는 생성 AI 기반 대화형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다룰 전망이다. 윤석주 크리니티 상무는 '혁신 디지털 서비스 활용 우수기업, 크리니티 G-클라우드 공공메일'을 주제로 발표한다. 지난 2000년부터 크리니티 솔루션사업본부에서 사업을 총괄해 온 윤 상무는 이번 강연에서 공공메일 서비스의 클라우드 네이티브화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종호 베스핀글로벌 부사장은 'LLM 기반 AI 에이전트로 실현하는 비즈니스 혁신: AI 도입과 활용 성공 사례'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특히 베스핀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헬프나우 AI'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AI 활용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SaaS 써밋 2024'는 단순한 기술 컨퍼런스를 넘어 국내 SaaS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다양한 SaaS 솔루션을 체험하고 업계 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SaaS추진협의회가 주관하고 정부 기관, 클라우드 기업, 업계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참가자 수가 꾸준히 증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사전등록자 수는 지난 2022년 517명에서 2023년 917명으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1천 명 이상의 사전등록이 예상된다. 이는 국내 SaaS 산업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그만큼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행사 말미에는 'SaaS 써밋 어워즈' 시상식이 실시된다. 시상식에서는 국내 SaaS 생태계를 이끄는 리더들에게 상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 좌장이 진행하는 토론 세션이 진행되면서 산업계 주요 이슈와 미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 산업이 각광받고 있다"며 "국내 산업의 부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DINNO 2024'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디노는 10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코엑스 C·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SaaA, AI 외에도 로봇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해 '서울판 CES'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노 2024' 행사 기간 중에는 컨퍼런스 외에, 국내외 ICT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와 취업과 이직을 고민 중인 구직자 대상 멘토링 부스도 동시 진행된다.

2024.10.05 07:37조이환

[ZD SW 투데이] 엑스엘에이트, '다이브 2024'에 실시간 통역 자막 제공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엑스엘에이트, '다이브 2024'에 실시간 통역 자막 제공 엑스엘에이트의 실시간 번역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이 4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4'에서 실시간 다국어 통역 자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벤트캣'은 개막식, 발표회 등 주요 세션에서 실시간 통역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대회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기술은 구어체 번역의 정확성을 높이고 빠르게 맥락을 파악하는 AI에 기반해 개발됐다. ◆에스티이지, GS인증 1등급 획득 에스티이지 IT서비스관리시스템 '이진 아이티에스엠 버전 6.0(E-GENE ITSM v6.0)'이 지난달 30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받은 인증이다. '이진 아이티에스엠 버전 6.0'은 노코드 및 로우코드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으로, 고객이 자체적으로 프로세스와 워크플로우를 수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티이지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포자랩스, '부산국제영화제'서 AI 음악 생성 기술 시연 포자랩스가 오는 6일 '2024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리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의 데모 잼 세션 시연자로 참가한다. 이 행사에서 포자랩스는 실시간 AI 음악 생성 기술을 선보이며 저작권 문제가 없는 자체 음원 데이터 학습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영화 산업에서 AI 생성 음악을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 '재능나눔 어르신 행복사진관' 사회공헌 캠페인 진행 롯데이노베이트 임직원들이 지난달 30일 금천구에서 어르신 약 30명을 대상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맞춤형 액자를 제작하는 '재능나눔 어르신 행복사진관'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이어져 오고 있으며 임직원들이 촬영과 편집을 직접 맡아 어르신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그린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오는 14일부터 경남 지역에서 데이터센터 재직자를 대상으로 그린데이터센터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닷새간 IT 인프라·시설운영·관리 등 3가지 트랙으로 진행된다. 또 오는 11월에는 교대근무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방문 교육과 장비 실습 교육이 예정돼 있다.

2024.10.04 16:40조이환

최고 완성도 자랑하는 로봇개 스팟, '디노2024' 손님 맞는다

산업·건설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사족보행 로봇 '스팟'이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스팟은 10일 DINNO 2024 개막 행사에서 시연을 진행하고 커팅식 이후 전시장 내로 관람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디지털 혁신 기술들을 대거 살펴볼 수 있는 부스 투어에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시연은 스팟 제조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국내 공식 파트너 클로봇이 진행을 맡는다. 클로봇은 스팟을 활용한 점검 자동화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사 현장에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 보스턴다이내믹스 파트너십의 최고 레벨인 플래티넘 티어를 획득한 바 있다. 스팟은 감시·정찰 업무를 주로 수행하는 사족보행 로봇이다. 강아지처럼 생긴 외모로 '로봇 개'로 불린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사람처럼 원하는 위치로 정확하게 이동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가 "세상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로봇"이라고 평가할 만큼 다양한 업무를 척척 수행한다. 특히 바퀴로 돌파할 수 없는 계단과 경사면 등 다양한 지형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장애물을 감지하고 회피하는 자율주행 기능과 원격 운영, 자동충전 기능도 갖췄다. 카메라나 센서, 로봇 팔 등을 장착해 여러 형태로 응용된다. 주로 주변을 감시하거나 재난 환경 속에서 문을 열고 물건을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석유나 가스 플랜트, 전력 설비 등 위험 지역을 점검·감시하고, 건설 현장에서 작업 과정을 기록하기도 한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 현대건설 현장 등 주요 산업 현장에 투입됐다. 원자력 해체와 엔터테인먼트 등 타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는 중이다. 한편 스팟이 소개되는 DINNO 2024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코엑스 C, 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로봇,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해 '서울판 CES'로 자리매김한다.

2024.10.04 16:30신영빈

기가바이트, AMD Ryzen™ 9000 프로세서 전용 마더보드 2종 출시

-- 최첨단 AI 기술로 AMD의 최신 Zen 5 아키텍처의 잠재력 극대화한 X870E와 X870 공개 타이베이, 2024년 10월 4일 /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를 선도하는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가 시장에 출시된 플랫폼 중 가장 강력한 AMD Socket AM5 플랫폼 전용으로 특별 설계된 X870E와 X870 시리즈 마더보드(메인보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MD Ryzen™ 9000 시리즈 프로세서용으로 특별히 맞춤 제작된 이 2종의 마더보드는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AMD의 최신 Zen 5 아키텍처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또 ▲뛰어난 전력 및 VRM 설계 ▲독점적인 어로스(AORUS) AI SNATCH 기술 ▲첨단 DDR5 기술 ▲프리미엄급 열 관리 ▲차세대 와이파이 7 ▲듀얼 USB4 연결과 같은 다양한 고성능 기능을 탑재한 X870E와 X870 시리즈 마더보드는 AMD의 Ryzen™ X3D 시리즈 프로세서가 가진 성능 잠재력을 극대화한다. 기가바이트, AMD Ryzen™ 9000 프로세서 전용 마더보드 2종 출시. 최첨단 AI 기술로 AMD의 최신 Zen 5 아키텍처의 잠재력 극대화한 X870E와 X870 공개 X870E와 X870 마더보드는 기가바이트의 강화된 전원 설계, 즉 프리미엄 MOSFET, 초크, 커패시터 및 PWM 컨트롤러가 장착된 올-디지털 VRM 설계로 최대 20페이즈의 전원 페이즈를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독점적인 어로스 AI SNATCH 기술 도입으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림으로써 원클릭 AI 기반 오버클러킹(overclocking•컴퓨터의 CPU나 GPU 내지 다른 하드웨어 부품을 제조사에서 지정한 기본 클럭 속도보다 더 높은 속도로 작동하게 만드는 것)을 가능하게 하고, DDR5 메모리 성능을 최대 8600 MT/s로 최적화한다. 기가바이트는 또 DDR Wind Blade와 같은 열 솔루션의 성능을 개선해 온도를 최대 10°C까지 낮춰 과부하 상태에서도 안정성을 보장하면서 과열 없이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혁신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궁극의 게이밍 및 멀티태스킹 경험을 선사한다. DIY 친화적인 혁신에 중점을 둔 기가바이트의 상징적인 EZ-Latch는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편리하게 PC를 구축할 수 있다. 이제 모든 어로스 모델에는 M.2 EZ-Latch Click, M.2 EZ-Latch Plus부터 PCIe PCIe EZ-Latch Plus 온보드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DIY 친화적 혁신이 포함되어 있어 구축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빠르면서도 번거로움 없는 설치를 보장한다. 아울러 전체 라인업은 각각 최대 40Gbps 대역폭의 듀얼 USB4 Type-C 연결, 초고속 무선 성능을 위한 와이파이 7, 간편한 설치를 위한 WIFI EZ-Plug 디자인 지원으로 미래에 대비한 고속 연결을 보장한다. 마스터(MASTER), 프로(PRO), 엘리트(ELITE), 게이밍(GAMING), 이글(EAGLE) 시리즈 등 기가바이트의 X870E와 X870 마더보드는 다양한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해준다. 현재 모든 모델의 구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https://bit.ly/GIGABYTE_X870_Motherboar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GIGABYTE

2024.10.04 12:10글로벌뉴스

넥슨 슈퍼바이브, LOL 뒤이을 'PC방 강자' 될까

"오랜만에 PC방에서 다같이 즐기기 좋은 게임이 나온 것 같다. 가벼우면서도 묵직하고, 게임 템포가 빠른데 몰입도가 엄청나다." 최근 진행된 넥슨 '슈퍼바이브' 국내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 참가했다던 한 게임업계 관계자가 했던 말이다. 넥슨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신작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의 국내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의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신작 PC 게임이다. 이 게임은 역동적이고 빠른 속도감의 묘미와 더불어 게임 내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액션성과 자유도 높은 전투 샌드박스의 재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사냥과 파밍을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좁아지는 자기장에서 최후까지 생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인이 팀을 이루는 듀오와 4인이 팀을 이루는 스쿼드 모드를 지원한다. 슈퍼바이브는 판당 15분의 빠른 템포와 자유도 높은 전투로 테스트 기간 이용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출시된 대다수의 MOBA 장르 게임의 플레이타임이 짧아도 20분을 넘어가는 것을 고려한다면, 슈퍼바이브의 플레이타임은 굉장히 짧은 편이다. 기존에 MOBA나 배틀로얄 게임을 즐기던 이용자들에게는 다소 짧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러한 부분이 오히려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10~20대 게임 이용자들은 긴 호흡의 게임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LOL과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를 보면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청소년과 2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는 오히려 세일즈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넥슨은 현재 슈퍼바이브를 차세대 대세 게임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속적인 테스트로 이용자 의견을 수집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빠르게 적용하며 게임성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슈퍼바이브 클로즈 알파 테스트에는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이들은 빠른 템포, 협동의 재미, 흥미진진한 교전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슈퍼바이브 흥행을 위해 PC방 영향력을 올리는 부분에도 집중하고 있다. PC방 인프라 서비스 '게토'를 운영하고 있는 엔미디어플랫폼은 넥슨의 계열사로, '슈퍼바이브'의 한국 초기 정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도 서비스 초창기 PC방에서의 높은 인기를 바탕으로 흥행에 성공하기도 했다. 가파른 유저 상승세를 만들어낸다면 e스포츠 진출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넥슨이 공개한 크리에이터 토크에서 성승헌 캐스터는 "플레이 자체에 매력적인 장면이 많이 나왔고, 순간 나오는 전술적인 측면도 흥미롭게 플레이하며 즐겼다. 잘 표현만 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넥슨 관계자는 "'슈퍼바이브'는 빠른 템포로 전투하며, 다양한 전략을 펼치는 MOBA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다"라며 "PC방을 찾는 젊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재미 요소가 있어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4.10.04 12:03강한결

기아 타이거즈 우승 기념 통큰 상품 쏜다…기아 "EV6 증정"

기아가 프로야구(KBO) 구단 '기아 타이거즈'의 2024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아는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를 운영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의 기아 지점, 대리점,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해 해당 거점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경품은 ▲더 뉴 EV6(1명) ▲더 기아 EV3 기아 플렉스 1개월 이용권(2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홈 유니폼(50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벨크로 모자(100명) ▲기아 타이거즈 레시 인형(200명)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기아는 해당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CU 모바일금액권을 증정하고 참여 고객 중 총 3천명을 선정해 계약금 지원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EV 바로알기 이벤트'도 시행한다. 고객이 기아닷컴 내 해당 이벤트 상세 페이지에서 ▲전기차 안전 관리/보장 ▲구매 혜택 ▲충전솔루션/멤버십 등 기아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 상담 정보를 등록하면 전기차 계약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아는 전기차 구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존 EV3의 전용 특별 할부 프로그램 '이-밸류(E-Value)'를 승용 전기차로 확대 운영한다. 이-밸류는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 시 차량 구매 대금의 최대 60%를 유예하고 36개월 동안 4.2%의 저금리가 적용되며 만기 시점에 기아 신차를 재구매하면 중고차 잔가 60%를 보장한다. 예를 들어 엔트리 모델 기준으로 선수율 39%, 유예율 60% 적용 시 ▲레이 EV 월 6만원대 ▲EV3 월 9만원대 ▲EV6 월 12만원대로 할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에 더해 기아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전기차 전 차종 대상으로 ▲48개월까지 0.9% ▲60개월 2.9%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범호 기아 타이거즈 감독은 "기아와 기아 타이거즈 팬들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7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을 기념해 마련된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기아의 우수한 차량을 직접 체험하고 기아 타이거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04 10:38김재성

대원씨티에스, 마이크론 크루셜 P310 NVMe SSD 출시

대원씨티에스가 4일 M.2 2280 규격 마이크론 크루셜 P310 NVMe SSD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P310 NVMe SSD는 PCI 익스프레스 4.0을 지원하는 파이슨 PS5027-E27T 컨트롤러 칩과 마이크론이 개발한 QLC(4비트) 낸드 플래시메모리를 조합한 제품이다. 최대 속도는 읽기 7.1GB/s, 쓰기 6.0GB/s이며 데스크톱PC와 노트북에서 윈도 운영체제와 각종 응용프로그램, 게임 실행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5 등 콘솔 게임기와 호환되며 PCI 익스프레스 3.0 기반 기존 기기와 호환된다. 용량은 500GB, 1TB, 2TB 3종이며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5년간이다. 국내 가격은 미정.

2024.10.04 09:22권봉석

삼성전자, PC용 고성능·고용량 SSD 'PM9E1' 양산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AI PC에 최적화된 SSD PM9E1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8채널 PCIe 5.0 기반 PM9E1에 8세대 V낸드와 자체 설계한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 제품은 연속 읽기ㆍ쓰기 속도가 각각 초당 최대 14.5GB(기가바이트), 13GB로, 전작 'PM9A1a' 대비 2배 이상 향상됐다. 14GB 크기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SSD에서 D램으로 1초 만에 로딩할 수 있어 AI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업계 최대 용량 4TB(테라바이트) 포함 512GB, 1TB, 2TB 4가지 용량을 제공한다. 특히, 4TB 제품은 ▲AI 생성 콘텐츠 ▲고해상도 이미지∙영상 ▲게이밍 등 고용량과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에도 적합하다. PM9E1은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이 50% 이상 크게 개선돼 배터리 사용량이 중요한 온디바이스 AI PC에 최적인 제품이다. 또한 이번 제품은 데이터 보안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SPDM 1.2 버전을 적용해 보안 솔루션을 한층 강화했다. '디바이스 인증(Authentication)', '펌웨어 변조 탐지(Attestation)', '보안 채널(Secure Channel)' 등의 기술을 통해 생산이나 유통 과정에서 제품 내 저장된 데이터를 위∙변조하는 공급망 해킹(Supply Chain Attack)을 방지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 배용철 부사장은 "PM9E1은 5나노 컨트롤러를 탑재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전력 효율이 강점인 제품으로,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들과 제품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며 "이번 제품은 빠르게 성장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고객들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양산을 시작으로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PCIe 5.0 기반 소비자용 SSD 제품도 출시해 온디바이스 AI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2024.10.04 08:29이나리

한화생명 '피넛' 한왕호 "남은 건 롤드컵 뿐…아쉬움 털게요"

올해로 데뷔 9주년을 맞이한 '피넛' 한왕호는 데취 처음부터 독보적인 활약을 보인 선수였다. 락스 타이거즈에서 '스멥' 송경호, '쿠로' 이서행, '프레이' 김종인, '고릴라' 강범현과 함께 호흡을 맞춘 그는 막내의 패기로 협곡을 종횡무진하던 최고의 정글러였다. 올 시즌 8년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한 한왕호는 어느덧 팀의 맏형이 돼 든든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의 기량은 더욱 물 올랐고, 결국 지난달 경주에서 LCK 서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디넷코리아는 지난 23일 일산 한화생명e스포츠 캠프원에서 한왕호를 만나 2024 LCK 서머 우승 소감과 다가올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각오를 들어봤다. 한왕호는 '페이커' 이상혁(11회)에 뒤이어 LCK 역대 단독 2위 우승(7회)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서머 전까지만 해도 과거 한솥밥을 먹던 '칸' 김동하(6회)와 공동 2위였다. 한왕호는 "(김)동하 형이 항상 우승을 하라고 응원해줘서 힘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에도 결승전 이후 축하한다고 따로 연락도 받았고, 얼마 전 (이)서행이 형 결혼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왕호는 이번 결승 이후 연휴기간 모처럼 길게 휴가를 쓰며 푹 쉴 수 있었다며 만족했다. 그는 "집과 숙소를 왔다갔다 하면서 그동안 못 만났던 지인과 식사를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결승전에서 우승후보 0순위로 뽑히는 젠지 e스포츠를 꺾었다. 앞서 8월 말 플레이오프 승자조에서는 세트 스코어 1대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돌아온 리벤지 매치에서는 짜릿한 복수에 성공했다. 올해 젠지를 상대로 매치승을 따낸 것은 이번 결승전이 유일했다. 한왕호는 "사실 이번 년도에 젠지에게 항상 졌었다. 다만 서머의 경우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었다. 승자조 매치에서는 패했지만, 그동안과 비슷한 패턴으로 졌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스크림에서 가다듬으면 젠지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왕호는 지난해 젠지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 2023 LCK 스프링을 앞두고 '정규리그에서 다 지고, 상대가 우리보다 강해도 결승에서 딱 하루만 잘해서 이기면 된다'는 말을 남겼다. 당시 젠지는 정규리그 내내 T1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결승전 당일 T1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서머 결승전도 마찬가지였다. 한왕호는 이에 대해 "이번에도 그때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생각을 가지고 결승에 임했다"면서도 "다만 이번에는 그 말을 처음했을 때보다 더 할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든 잘해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여러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린 그지만, 이번 우승은 더욱 특별했다고 한다. 한왕호는 "이번에 한화생명과 계약을 하면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드리고 싶었다"며 "이번에 목표를 달성해서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선수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부담감을 조금은 덜지 않았나 싶다"고 미소지었다. 내년에 데뷔 10년차를 맞이하는 한왕호는 프로 데뷔 이후 변화무쌍하게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데뷔 초에는 '니달리', '그레이브즈' 등 캐리형 정글러로 협곡을 종횡무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최근에는 넓은 시야와 뛰어난 동선설계를 통해 팀을 진두지휘하는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2024 LPL 서머 챔피어언 빌리빌리 게이밍 드림스마트(BLG)의 정글러 '웨이' 옌양웨이는 "피넛은 예전에 육식 정글러의 최고로 활약했는데, 지금은 운영형 정글러로 너무나도 잘하고 있다"며 "스타일을 바꾼 것이 대단하며, 정말 존경스럽다"고 인터뷰에서서 밝히기도 했다. 한왕호는 이에 대해 "내가 엄청난 스타일의 변화를 이뤄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항상 잘하려고 했으며, 게임 트렌드를 따라가며 이길 수 있는 방법에 근접한 선택을 했다"며 "물론 해가 가면서 점점 게임을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는 생각은 든다. 다만 락스 때도 이미 시야는 충분히 넓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결승이 끝나고 LCK 팬들 사이에선 '피넛은 선수가 아닌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문장이 굉장히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한왕호는 여러 팀에서 활약했는데, 그의 존재 자체로 경기 운영의 레벨이 한 단계 높아진다는 의미가 담긴 극찬이었다. 한왕호는 이 말을 듣고 쑥쓰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는 "제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러운 부분이 있지만, 그동안 각 팀에서 성적을 냈기에 어느정도는 동의하는 부분"이라며 "다만 거창하게 시스템이라고 하기보다는 확실히 제가 팀에서 더 많은 부분을 맡을 수 있고, 팀원들이 조금 더 편하게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머의 왕이 된 한화생명은 LCK 1번 시드로 롤드컵에 출전한다. 한왕호는 2022, 2023 두 시즌 연속 1시드(젠지)를 받고 롤드컵에 나섰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한왕호는 "사실 시드 번호가 그렇게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3연속으로 롤드컵에 진출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롤드컵에서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왕호는 "작년에 기대가 컸는데 아쉽게 8강에서 떨어졌다. 연습 과정에서도 자신감이 컸는데, 기회를 놓친 것이 너무 아쉬웠다"며 "올해는 기회를 잘 살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LPL을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왕호는 "LPL은 최근 몇년동안 국제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경쟁력 높은 리그다"라며 "이번 롤드컵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왕호는 팬들에게 "서머 때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마지막 남은 롤드컵까지 많은 응원 바란다. 또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4.10.03 16:12강한결

징검다리 휴일엔 마트로…먹거리 행사 풍성

국내 마트 3사가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외식 먹거리 대규모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이마트·트레이더스·이마트24는 외식 먹거리들을 초저가에 판매하는 '슈퍼델리 페스타'를 3일부터 개최한다. 먼저 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인기 델리 메뉴를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30%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뉴 순살 양념 닭강정(정상가 9천980원)'을 6천986원에, '샐러드랩 파티팩(9천980원)'을 6천986원, '스시-e 프리미엄 모둠초밥A(2만1천980원)'을 1만5천386원에 판매한다. 델리 상품과 곁들여먹기 좋은 이마트 단독 상품 제로슈거·저칼로리 맥주 '미켈롭 울트라'를 5캔 9천800원, 8캔 1만4천8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트레이더스·이마트24도 동참한다. 트레이더스는 오는 6일까지, 이마트24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트레이더스에서는 델리와 푸드코트 'T카페' 대표상품 4종을 최대 11% 할인하고 이마트24는 도시락·안주 10종을 최대 30% 할인하며 주류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롯데마트도 오는 6일까지 '황금연휴 통큰딜'을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연휴 기간 근교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을 나들이족을 겨냥해 과일·델리·가공식품 등 먹거리 위주로 진행된다. 주요 품목으로는 국내산 한돈 삼겹살, 목심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해 각 1천890원에 판매하고 '민속 친한우 전품목'과 '호주 청정우 척아이롤'을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수산에서는 '킹크랩'을 행사카드 결제 시 기존 대비 반값인 4천995원에 판매하며 초밥이나 덮밥에 많이 활용되는 '프리미엄 파타고니아 연어 필렛'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1만원 할인한다. 이 외에도 초밥·치킨 등 델리 식품과 홍시·샤인머스켓 등 과일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 역시 3일부터 6일까지 '맛깔나는 황금연휴 4일간 특가 행사'를 전개한다. 행사에서는 육류를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한돈 일품포크 전품목'은 마트에서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국거리·불고기'를 40% 할인한다. 가격이 폭등한 배추와 김치 가격도 낮췄다. 배추 '알배기(통)'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50% 할인해 2천990원에 1인당 2통 한정 수량 판매한다. 김치는 8종을 1만3천990원부터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2024.10.03 11:25김민아

K컬처가 글로벌 사로 잡은 비결?..."핵심은 '테크'에 있다"

국내 엔터테크 산업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의 융합은 전통적인 콘텐츠 소비 방식을 혁신하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국가와 문화의 경계를 허문다. 특히 인공지능(AI), 메타버스, 확장 현실(XR) 등과 융합한 K콘텐츠는 테크와 만나 새로운 혁신의 중심에 서서 글로벌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K-엔터테크에 관해 생생하게 듣고 경험 할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이러한 갈증을 풀어주는 곳이 있다. 바로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NNO 2024)다. DINNO 2024는 대한민국 첨단기술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장(場)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주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한다. 디노2024, 둘째날 '엔터테크' 주제 강연·토론...다양한 엔터 전문가들 출격 이달 11일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에서 열리는 DINNO 2024 '퓨처테크컨퍼런스' 둘 째날 행사에서는 '엔터테크'가 주요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서울은 글로벌 엔터테크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이 글로벌 엔터테크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DINNO 2024에서 다양한 발표와 논의를 통해 엔터테크의 미래와 그 안에서의 서울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먼저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최용호 대표가 '슈퍼 IP 기반의 글로벌 엔터테크 컴퍼니'를 주제로 발표하며,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넷플릭스에서 성공한 예능 프로그램과 가수 지드래곤(G-DRAGON)의 영입, 카이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과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을 실현한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K엔터테크허브 한정훈 대표는 '글로벌 엔터테크 트렌드와 서울의 중요성'을 주제로 다룬다. AI, 메타버스, 확장 현실(XR) 등의 기술이 엔터테크 산업을 혁신하는 방법과 서울의 글로벌 허브로서의 역할을 설명한다. 또 네이버제트의 김영기 CFO는 '우리가 만드는 K엔터테크'를 주제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어떤 엔터테크 전략들이 필요한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좌담회에서는 '한류 4.0-AI 시대, 상호 협력과 한류의 미래'를 주제로 한류 콘텐츠의 확산과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동국대 AI 융합대학의 고삼석 석좌교수와, JTBC IP 제작팀 이선우 차장, 임패여 남서울대 교수, 최인숙 TRA미디어 대표가 패널로 참여해 첨단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이 만들어낼 새로운 한류의 가능성을 탐색한다. '로봇' 관심있는 사람 모여라...로봇과 AI가 함께하는 미래는 어떨까? 오후 세션에서는 '로봇'에 관한 주제로 다양한 연사들이 나선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미래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근 AI를 포함한 첨단 과학기술과 로봇기술의 쓰임새가 다양해지면서 일하는 방식과 삶의 방식에 혁신적인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우리 삶에서 로봇 활용 서비스는 보편적 필수가 되어갈 것 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미래의 모습은 어떨까?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오준호 최고기술책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어디까지 왔나'라는 주제로, 30여 년의 연구와 '휴보' 로봇의 개발 과정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이어 코가로보틱스의 서일홍 대표는 'On-Robot AI가 만드는 AI-Robot의 대중화'라는 주제로, AI 기술 발전과 로봇 대중화의 가속화를 전망한다. 로보케어 문전일 대표는 '인류의 삶을 이롭게 하는 로봇활용 서비스'에 대해 발표하며, 사용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가치를 창출하는 로봇 서비스의 법·제도적 개선과 규제 해소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인간과 공존을 꿈꾸는 로봇, 미래는 이미 현실이다'를 주제로, 로봇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DINNO 2024는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C·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로봇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해 '서울판 CES'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디노 2024 페이지 바로 가기)

2024.10.03 07:40최지연

CCTV+: 시 주석, 인류 평화와 발전 위한 국가적 성취와 기여 다짐

베이징 2024년 10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인민은 앞으로 더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인류의 평화와 발전이라는 숭고한 대의에 더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시 주석은 9월 3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5주년 국경절(10월 1일)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리창 총리 주재로 열린 이날 리셉션에는 자오러지, 왕후닝, 차이치, 딩쉐샹, 리시, 한정 등 다른 국가 지도자들과 약 3000명의 중국 및 해외 게스트가 참석했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전국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높은 존경과 따뜻한 인사를 전하면서 중국의 현대화 추진을 지지하는 우방국과 국제 우방들에게도 진심 어린 감사를 표했다. 시 주석은 새 시대의 새로운 여정에서 당과 국가의 중심 임무는 중국의 현대화 추진으로 중국을 강국으로 건설하고 모든 면에서 국가 부흥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것이 홍콩, 마카오, 대만 동포를 포함한 모든 중국인의 공통된 염원임을 강조하면서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지키고 증진할 것을 촉구하며 조국의 완전한 통일은 피할 수 없는 대세이자 정의의 문제이며 인민의 의지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인류는 하나의 지구를 공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민족의 운명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전 인류가 공동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증진하고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 세계와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옹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의 이행을 촉구했다. 시 주석은 또한 중국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도전과 장애물에 대해 경고하며, 평화의 시기라도 경계를 늦추지 말고 잠재적 위험에 대비할 것을 촉구하면서 어떤 어려움도 중국인의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GhvOrl1V7E

2024.10.02 23:10글로벌뉴스

오픈AI 인재 이탈 '가속'…前 공동창업자 앤트로픽 합류

오픈AI의 공동창업자 더크 킹마가 최근 경쟁사인 앤트로픽에 합류하면서 오픈AI의 인재 이탈 현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킹마 전 공동창업자는 최근 앤트로픽에 영입돼 네덜란드에서 원격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암스테르담 대학교에서 기계 학습 박사 학위를 받은 킹마 전 공동창업자는 구글에서 연구원을 하다가 지난 2015년 오픈AI 창립팀에 연구 과학자로 합류했다. 오픈AI에서 킹마 전 공동창업자는 알고리즘 팀을 이끌며 이미지 생성 모델(DALL-E)·대형 언어 모델(ChatGPT) 등 생성 AI 기술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오픈AI를 떠나 구글 브레인·딥마인드에서 연구를 이어가다가 최근 사직했다. 킹마 전 공동창업자는 "강력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책임감 있게 개발하는 회사의 임무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구글과 오픈AI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들과 다시 협력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록 킹마 공동창업자가 6년 전 오픈AI를 떠났지만 최근 회사 내부에서는 영리 기업 전환을 둘러싼 갈등과 인재 이탈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영리적 목적의 공익 AI 연구와 수익 창출 목표 간의 충돌로 인해 경영진과 연구진 사이에 의견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에만 20명 이상의 핵심 인력이 오픈AI를 떠나거나 경쟁사로 이직했다. 또 다른 공동창업자인 존 슐먼은 지난 8월 앤트로픽에 합류했으며 AI 안전 분야 전문가인 얀 라이케도 이전에 사직했다. 지난 주에는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가 사임했고 공동 창립자 그렉 브록먼은 장기 휴가를 떠난 상태다. 이러한 인재 유출은 상업적 AI 제품 출시를 서두르는 경영 전략과 공익을 위한 AI 연구 목표 간의 균형이 무너졌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내부에서는 상업적 목표를 우선시하면서 연구와 안전성이 소홀히 다뤄졌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의 핵심 인력 이탈이 계속되면서 회사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경쟁사로의 인재 유입이 가속화되면 AI 업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2 16:48조이환

연구실 밖 나온 AI, 비즈니스 생태계 확 바꾼다

인공지능(AI)이 연구실 밖으로 나와 기업 비즈니스 곳곳에 스며들었다. AI가 사람 대신 문서를 작성하고 계약서 초안을 만들어주는 시대가 다가온 가운데 AI 구동률을 높일 수 있는 인프라 개발까지 활발해졌다. 이 탓에 전 세계에서 AI 반도체 개발 경쟁도 치열해진 분위기다. 2일 글로벌 리서치기업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AI 시장 규모는 2023년 1천502억 달러(약 200조원)에서 2030년 1조3천452억 달러(약 1천800조원)로 약 9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됐다. 그만큼 AI가 비즈니스 생태계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그러나 AI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선 풀어야 할 과제가 남았다. AI 주권·AI 신뢰성 확보다. AI 주권 획득을 통해 국내 기업이 AI 비즈니스 생태계를 스스로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AI가 비즈니스에 들어선 만큼 기술 오류나 비윤리적 활용이 발생해선 안 된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달 10~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 메인무대서 진행할 '퓨처테크 컨퍼런스'를 통해 AI 비즈니스 생태계와 향후 과제를 논의한다. (☞ 디노 2024 페이지 바로 가기) 행사 첫날에는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가 '일상 속 전자문서·전자계약 기술의 미래, 토종 페이퍼리스 기술 AI 품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KT 유서봉 AI·클라우드 사업본부장은 '혼돈의 시대, AI 구축 제1계명: AI 주권을 확보하라'에서 AI 주권 필요성을 공유한다. 이어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가 '생성형 AI 시대의 AI 반도체 프론티어'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배동석 AI신뢰성센터·AI신뢰성인증부문 팀장이 '민간자율 AI 신뢰성 인증(CAT) 제도'에 대해 설명한다. '종이 없는 사무실' 만든 AI, 향후 미래는? AI가 점차 '종이 없는 사무실'을 만들고 있다. 문서 솔루션에 AI가 접목되면서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사무 노동자들은 기존보다 더 많은 문서 업무 성과를 짧은 시간 내 이룰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전자문서·전자계약 솔루션 활용 현주소와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전자문서 기술의 지능형 디지털 융합 개발 현황을 설명한다. 해당 기술이 어디까지 활용되고 있는지, 이에 대한 제도는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솔루션 미래 비전까지 공유할 계획이다. "AI 주권 확보, AI 비즈니스 강화 필수 요소" 전 세계가 AI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AI 주권 필요성도 커졌다. AI 주권이란 AI 기술·인프라를 자국 또는 자사 내 독립적으로 구축·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빅테크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 스스로 AI 기술을 개발·관리해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KT 유서봉 AI·클라우드 사업 본부장은 'AI 혼돈의 시대, AI 구축 제1계명 : AI 주권을 확보하라!' 주제로 강연한다. 유 본부장은 KT에서 준비한 주권 AI 확보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또 AI 주권을 확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금은 AI 반도체 전쟁 중…승리해야 글로벌 패권 쥔다" AI 기술 확산으로 고성능 AI 반도체 개발 필요성이 커졌다. 생성형 AI 모델의 효율적인 구동을 위해서는 높은 연산 능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반도체 개발이 필수다. 이에 글로벌 기업들은 AI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AI 반도체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AI 반도체가 겪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생성형AI 모델을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반도체 개발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방침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퓨리오사AI의 기술적 접근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AI 신뢰성 지켜야 AI 생태계도 쑥쑥 큰다" AI 생태계가 더 확장하려면 윤리적이고 안전한 개발 환경이 필수다. AI 결과물에 오류가 없어야 하고, 알고리즘 편향성 등 윤리적인 문제가 있어선 안 된다. 이에 각국 정부는 AI 기본법과 AI안전연구소 구축에 힘쓰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선 AI 신뢰성 인증 제도에 대한 발표가 이뤄진다. TTA 배동석 AI신뢰성센터 팀장은 AI 신뢰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날 배 팀장은 ▲AI 신뢰성 인증 체계 현주소 ▲AI 신뢰성 인증 시험 기준·방법 ▲시험 절차·사례를 소개하면서 AI 신뢰성 인증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DINNO 2024'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디노는 10월 10일부터 사흘 동안 코엑스 C·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AI 외에도 로봇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해 '서울판 CES'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디노 2024' 행사 기간 중에는 컨퍼런스 외에, 국내외 ICT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와 취업과 이직을 고민 중인 구직자 대상 멘토링 부스도 동시 진행된다.

2024.10.02 16:40김미정

영업개편·신차효과 통했다…르노코리아, 9월 8625대 판매 '203% ↑'

르노코리아가 지난달 내수 5천10대, 수출 3천615대로 총 8천625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Grand Koleos) E-Tech 하이브리드는 3천900대가 출고됐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245마력의 동급 최고 수준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고 뛰어난 정숙성과 함께 첨단 안전∙편의 기본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9월 말 기준 그랑 콜레오스의 총 계약대수는 2만562대다. 아르카나는 579대가 판매됐다. 이 중 E-Tech 하이브리드가 350대로 60%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르노코리아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하이브리드 모델은 그랑 콜레오스와 아르카나 두 모델을 더해 8천587대로 올해 내수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다. QM6는 468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수출은 부산공장의 제한적 생산으로 아르카나 3천444대, QM6 171대 등 총 3천615대가 선적됐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4월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르노 성수 사업장을 개편했고, 영업현장을 재정립 하는 등 신차를 판매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 이후 잔존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감가 대응을 내놓는 등 판매 증진에 힘썼다.

2024.10.02 16:37김재성

인텔·AMD, 10월 PC용 새 프로세서 투입

인텔과 AMD가 이달 중 PC용 프로세서 신제품을 공개하고 주요 PC 제조사와 일반 소비자 대상 공급에 들어간다. 인텔은 9월 초순 슬림노트북·투인원을 겨냥한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출시에 이어 이달 중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인 애로우레이크(Arrow Lake)를 출시 예정이다. 애로우레이크는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반도체 다이(Die)를 기능별로 나눈 타일(Tile) 구조를 적용했고 성능을 개선한 CPU 코어를 탑재한다. 성능·전력효율 면에서 지난 8월 초순 출시된 AMD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와 경쟁 예정이다. AMD는 기업 시장에 요구하는 관리 기능 등을 강화한 노트북용 프로세서 '라이젠 AI 프로 300' 시리즈를 이달 중 정식 공개 예정이다. 주요 PC 제조사도 이들 제품을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 인텔, 이달 중 데스크톱PC용 '애로우레이크' 출시 애로우레이크는 2021년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 이후 처음으로 코어 종류와 내부 구조를 완전히 바꾼 새 프로세서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코어 울트라 200V와 마찬가지로 프로세서 각 부분을 타일로 분할했다. 인텔은 애로우레이크 생산에 대만 TSMC의 3나노급(N3B)와 자체 2나노급 공정(인텔 20A)을 모두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1.8나노급 공정(인텔 18A)에 집중한다는 결정에 따라 주요 타일은 모두 TSMC에서 생산한다. 인텔은 생산된 각 타일을 말레이시아와 미국 뉴멕시코 주 소재 패키징 시설에서 3차원 적층 기술 '포베로스'(FOVEROS)를 활용해 최종 조립 후 공급한다. 각 타일을 연결하는 베이스 타일에는 인텔 22나노 핀펫 트랜지스터 기술이 적용된다. ■ DDR5 메모리만 지원, 소켓 규격도 교체 예정 애로우레이크 CPU 타일은 앞서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V와 마찬가지로 고성능을 담당하는 P(퍼포먼스) 코어인 '라이언코브'(Lion Cove), 저전력·고효율로 작동하는 E(에피션트) 코어 '스카이몬트'(Skymont)로 구성된다. DDR4/5 메모리를 모두 지원했던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달리 메모리는 DDR5만 지원한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이용했던 소켓 규격인 LGA 1700 대신 새 규격인 LGA 1851을 적용해 새 메인보드 구입이 필요하다.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는 이미 지난 6월 컴퓨텍스 2024 행사에서 애로우레이크를 지원하는 새 메인보드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애로우레이크 정식 공개/출시 시점에 맞춰 국내 포함 전세계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 코어 교체·생산 공정 변경으로 성능 향상 전망 애로우레이크는 코어 교체와 내부 아키텍처, 생산 공정 변경 등으로 기존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 향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AI 처리를 위한 NPU(신경망처리장치)도 탑재되지만 코어 울트라 200V 등 노트북용 프로세서 대비 처리 성능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성능 강화가 쉽지 않은 노트북과 달리 데스크톱PC는 그래픽카드를 별도 탑재해 AI 성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애로우레이크의 가장 큰 경쟁 제품은 AMD가 8월 출시한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다. AMD는 애로우레이크 출시를 앞두고 라이젠 7 9700X와 라이젠 5 9600X 프로세서 2종의 펌웨어 업데이트(AGESA PI 1.2.0.2)를 통해 전력 한계치를 65W에서 105W까지 높였다. 오버클록 등으로 성능을 최대 10% 추가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AMD 설명이다. ■ AMD, 이달 중 '라이젠 AI 프로 300' 추가 출시 AMD는 지난 6월 NPU를 탑재한 젠5(Zen 5) 아키텍처 기반 노트북용 프로세서 '라이젠 AI 300'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달 중에는 기업이나 조직 대상으로 관리 기능을 강화한 프로 시리즈를 추가 출시 예정이다. 정식 출시 전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긱벤치 테스트 결과 등을 통해 노출된 제원에 따르면, 라이젠 AI 프로 300 시리즈는 라데온 880M 내장 GPU와 젠5 기반 8코어 CPU, 최대 50 TOPS급 NPU 등을 탑재한다. HP는 지난 9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팔로알토 소재 본사에서 진행한 '이매진 2024' 기간 중 라이젠 AI 프로 300 시리즈를 탑재한 엘리트북 X G1a 등 신제품을 선공개하기도 했다. 이외 주요 제조사도 이르면 이달 말부터 연말에 걸쳐 탑재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

2024.10.02 15:23권봉석

삼성전자, 엔비디아향 HBM3E 공급 '칠전팔기'…평택서 실사 마무리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최근 진행된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관련 실사(Audit)를 차질없이 마무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품의 양산 공급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는 가운데, 기존 제기된 품질 문제를 해결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번 실사는 HBM 공급을 위한 중간 과정으로, 최종적인 퀄(품질) 테스트로 직결되는 사안은 아니다. 때문에 양사 간 HBM3E 사업 전망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달 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HBM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엔비디아가 최근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8단 HBM3E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며 "최근 대두됐던 HBM 품질 문제는 이번 실사에서 해결이 된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설명했다. HBM3E는 상용화된 가장 최신 세대의 HBM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8단 및 12단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위한 퀄 테스트를 지속해 왔다. 당초 업계에서는 8단 제품이 8~9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해 왔으나, 공식적인 퀄 승인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주로 전력(파워) 미흡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는 고객사가 제조사의 팹을 방문해 양산 라인 및 제품 등을 점검하는 행위다. 업계에서는 퀄 테스트 통과 이전에 거쳐야 하는 관례적인 수순으로 본다. 이번 실사로 삼성전자는 8단 HBM3E에 대한 내부적인 양산 준비를 차질없이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실사는 엔비디아향 퀄 테스트 결과와는 무관하다. 퀄 테스트에서는 HBM 자체만이 아니라 시스템반도체와 결합되는 패키징 단계에서의 수율·성능 등을 추가로 검증해야 한다. 때문에 삼성전자 HBM3E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가속기인 'H200'·'B100' 등에 곧바로 대량 공급될 가능성은 현재까지 조금 더 두고 봐야한다는 분석된다. 이보다는 저가형 커스터머 칩 등 비(非) 주력 제품에 먼저 적용되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H200에서 성능을 낮춘 'H20' 칩에 올해 HBM3를 공급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가장 최근 진행된 실사에서 HBM3E의 품질 문제를 해결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위한 최종 퀄 테스트 통과는 지속 연기돼 온 만큼, 실제 영향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10.02 15:13장경윤

삼성전자 '더 프레임' TV서 오르세 미술관 명화 본다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통해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이 소장한 25점의 명작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르세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별이 빛나는 밤(Starry Night)'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양귀비 들판(Poppies)' ▲오귀스트 르누아르(Auguste Renoir)의 '물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Dance at Le Moulin de la Galette)' ▲앙리 루소(Henri Rousseau)의 '뱀을 부리는 주술사(The Snake Charmer)' 등 엄선된 인상파 컬렉션을 25점의 명작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선보인다. 더 프레임은 2017년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TV로,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전용 갤러리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Metropolitan Museum of Art), 반 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 등의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í)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더 프레임은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탑재해 한낮이나 밝은 조명 아래서도 선명한 화질로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최초로 세계적인 색상 전문 브랜드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ArtfulColor Validated)'을 획득하며 뛰어난 색 재현력과 차별화된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데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삼성 아트 스토어는 8년 이상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와의 파트너십으로 다져온 독보적인 전문성으로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이번 오르세 미술관 협업을 통해 선보이게 된 탁월한 컬렉션 명작들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르세 미술관 줄리아 브르통(Julia Beurton) 총책임자는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협업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르세 미술관의 뛰어난 컬렉션 중에서 신중하게 선정된 명작들을 집에서 감상하는 것은 오르세의 아름다움을 거실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10.01 09:49이나리

"친구? 필요없다"…일상 파고 든 AI, 전문가들이 제시한 '공존' 해법은

#. 올해 대학교를 입학한 A군은 공부를 할 때도, 놀거나 인간 관계를 맺을 때도 항상 스마트폰만 찾는다. '챗GTP'로 여행 계획을 뚝딱 세울 수 있는 데다, 시험을 앞두고 암기 과목을 공부할 때는 '수노' 같은 인공지능(AI)이 만든 노래로 흥얼 거리면 금세 외워져 편했다. AI 캐릭터를 자신의 취향에 맞춰 만들어 대화를 하고 함께 게임을 하다보면 인간 친구와 만나 얘기할 때보다 더 시간이 빨리 가는 듯 했다. AI로 유튜브에 올릴 짧은 영상을 간단하게 만들어 올리면 소액이라도 용돈을 벌 수 있는 것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지난 2022년 말 '챗GPT'의 등장 이후 A군 같은 'AI 세대'가 새로운 축으로 급부상했다. 이들이 속속 사회에 진출하며 AI는 번역, 정보 검색, 보고서 작성 등 단순 업무 활용에만 그치지 않고 복잡한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도구가 돼 일상의 한 부분으로 파고 들었다.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하는 비서 '자비스'가 연상되는 'AI 에이전트' 시대도 점차 다가오는 분위기다. 오순영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은 진정한 AI 시대를 'AI 에이전트와 공존하는 세상'이라고 정의했다. AI 에이전트는 AI 기술을 적용해 인간이 원하는 일들을 수행하되 이를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시스템 또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업계에선 진정한 'AI 에이전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도 최근 들어 늘어가고 있다. 오 의장은 이달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E홀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 참여해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펼친다. 또 'AI와의 공존 : AI 시대에 필요한 일상의 설계'라는 주제를 앞세워 이번 행사에서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정한 AI 에이전트'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더불어 산업과 우리의 일상이 'AI 에이전트'를 통해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국내외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는 매년 42.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 705억3천만 달러(약 9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풀어야 할 과제도 많다. 여러 거대언어모델(LLM)을 이용하면서 각종 소프트웨어(SW)나 외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가 잘 연동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상황에 맞는 다양한 데이터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개인정보보호나 보안 문제도 생길 수 있다. 거짓정보생성(할루시네이션)도 부담 요소다. 사용자 의지에 상관없이 생성형 AI가 거짓 정보를 만들어내거나 유해한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할 경우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무기가 될 수 있어서다. 이에 권혁성 포티투마루 이사는 오 의장보다 앞서 '디노 2024'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AI, 일상을 바꾸다' 세션에 참여해 '검색증강생성(RAG)을 활용한 LLM 도입 전략 및 도입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RAG는 검증된 데이터만 AI 응답에 활용하는 것으로, LLM의 출력을 최적화 해 응답을 생성하기 전 학습 데이터 소스 외부의 신뢰할 수 있는 지식 베이스를 참조하도록 한 프로세스다. 권 이사는 이 자리에서 LLM 활용에 필수 요소인 RAG에 대한 이해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의 실제 도입 사례를 통해 LLM 활용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인 여성 최초 미국 스탠퍼드대 종신교수로 주목 받은 이진형 엘비스 대표도 '디노 2024' 메인 무대에서 열리는 '퓨처 테크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과 뇌 건강의 미래'라는 주제로 AI가 일상에서 얼마나 잘 활용되고 있는지를 소개할 방침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바이오 기업 '엘비스'를 창업했다. 엘비스 핵심 솔루션은 사람 두뇌를 회로로 분석해 뇌질환을 치료하는 AI 기반 플랫폼 '뉴로매치'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환자와 똑같은 뇌를 구현해 문제 원인과 약물 효과 등을 확인해 진단·치료를 구현한다. 이 교수가 구현한 디지털 트윈 기술은 뇌가 다른 세포나 유전자와 어떻게 교류하는 지 분 단위로 측정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현재 뇌전증과 치매에 관한 진단 솔루션은 이미 완성됐고 파킨슨병 원인을 밝혀내 치료법을 만들고 있다"며 "2025년에 알츠하이머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2030년까지 치료 솔루션도 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DINNO 2024'의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디노는 10월10일부터 사흘 동안 코엑스 C·E 홀과 플라츠 홀에서 개최된다. AI 외에도 로봇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보안, 엔터테크 등 미래 혁신을 주도할 디지털 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시 '스마트 라이프 위크(SLW) 2024'와 공동 개최해 '서울판 CES'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디노 2024' 행사 기간 중에는 컨퍼런스 외에, 국내외 ICT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와 취업과 이직을 고민 중인 구직자 대상 멘토링 부스도 동시 진행된다.

2024.10.01 09:25장유미

AMD, 라이젠 9000 프로세서 성능 향상 펌웨어 공개

AMD가 930일(미국 현지시간) 데스크톱PC용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의 성능을 개선하는 새 펌웨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AGESA PI 1.2.0.2 펌웨어는 여러 개의 프로세서 다이(Die)로 구성된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에서 코어와 코어 간 데이터 전송시 발생하는 지연 시간을 낮추도록 개선됐다. AMD는 "서로 다른 코어 사이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데 필요한 동작을 절반 가량으로 줄였고 벤치마크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여러 코어를 활용하는 '메트로', '스타필드', '보더랜드3'에서 과거 대비 성능 향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MD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젠 7 9700X와 라이젠 5 9600X 등 프로세서 2종의 전력 한계치를 65W에서 105W까지 높였다고 밝혔다. AMD는 "초기 소모전력인 65W는 전력 효율을 중시한 설정이었지만 새 펌웨어를 설치하면 최대 105W까지 끌어다 써 여러 코어를 활용하는 응용프로그램에서 성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이젠 7 9700X와 라이젠 5 9600X는 설계 단게에서 105W 가량을 써도 문제가 없다는 사실을 검증했지만 추가로 발생하는 열을 제어할 수 있는 냉각 솔루션을 갖춰야 한다"고 권고했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는 내부에 하드웨어 초기화와 제어를 담당하는 펌웨어인 AGESA를 내장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AGESA PI 1.2.0.2는 각 메인보드 제조사가 업데이트 할 펌웨어에 포함 예정이다. 공급 일정은 각 제조사에 따라 다르며 X870/X870E 메인보드에는 기본 적용됐다.

2024.10.01 08:30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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