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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구글찌라시업체⇸『sensgoo』⇸구글찌라시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8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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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직류(DC) 비전 선포…'빅스포 2024' 에너지 혁신기술 '언팩' 눈길

한전이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빅스포 2024(BIXPO 2024)'에서 '직류(DC) 비전'을 선포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와 데이터센터 등 전력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거대한 중앙 집중식 전력망에서 작고 유연하며 지역 단위의 새로운 망 체계로 변화하는 제2의 전력망 인프라 혁신이 필요하다”며 DC 기술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DC는 교류에 비해 효율성이나 안정성, 친환경성에서 장점을 갖고 있어 탄소중립과 에너지효율이 최우선시 되는 미래 전력산업에서 역할이 커질 것”으로 강조했다. 한전은 최근까지 전라남도 서거차도에서 DC배전망 독립섬 실증사업을 추진, 기존 교류보다 에너지 효율이 10% 이상 향상됨을 확인했다. 또 판교 HD현대그룹 글로벌R&D센터의 DC전원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김 사장은 “전력시스템의 표준이 교류(AC)에서 DC로 바뀌는 이 흐름을 우리가 주도할 수 있다면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은 DC 중심의 전력시스템을 구축하는 대규모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데이터센터 등에서 DC를 직접 연결하는 미래형 전력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DC 전력망을 위한 건설과 운영기술, DC 기자재 개발에 투자하는 한편, 한국이 주도하는 DC기술 국제표준화를 추진해 세계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합리적인 DC요금제를 마련하고 정부와 협력해 DC기반 빌딩·공장을 건설하는 기업이나 DC를 사용하는 가정에 정책적 인센티브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7일에는 산학연 협력체인 K-DC얼라이언스를 발족, 다양한 DC 사업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빅스포 2024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Journey to the Future of Energy)'이라는 주제로 1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신기술 전시회와 40여 개로 구성된 국제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빅스포에서는 에너지 혁신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인 신기술 공개(BIXPO UNPACKED) 행사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화재 위험성을 없애고 안정적인 출력이 가능한 바나듐(VIB) 기반 타일형 배터리를 선보였다. 이날 시연에서는 드릴로 뚫어도 화재나 폭발 없이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안전성을 증명했다. 영상을 통해서는 불을 붙여도 타지 않아 화재에 안전함을 보여줬다.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는 “에너지타일은 타일 형태로 안전하게 전력을 저장하는, 실내 설치가 가능한 VIB 기반 타일형 배터리”라며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건물이 ESS가 되는 도심형 ESS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모지(대표 우성훈)는 암모니아 개질 촉매를 활용한 연료전지와 결합한 통합 파워팩 기술을 소개했다. 우성훈 아모지 대표는 “암모니아 연료로부터 전기 생산까지 통합된 시스템으로 구동가능한 파워팩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선박 등 해운·발전 산업에 상업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해운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탈탄소화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코리아모빌리티의 허브리스 자전거, 포네이처스의 미세조류 활용 공기정화·탄소저감 솔루션, 한전의 주파수 조정용 슈퍼커패시터, H일렉트릭의 세계 최초 빌딩용 1MW급 직류배전 시스템, LS일렉트릭의 친환경 초전도 전력시스템, LS전선의 부유식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등이 소개됐다. 한전은 이날 KDB산업은행과 에너지 혁신기업 발굴·육성 및 안정적 금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온두라스 전력청과는 에너지 분야 공동 사업개발과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신기술 전시회는 ▲재생에너지 확대, 연료전환 및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청정성 ▲차세대 전력망그리드, 설비운영 디지털화, 예방진단 고도화를 전시하는 안정성 ▲건물·산업 및 수송 분야 효율성 등 3개의 메인 테마로 구성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DC 체험관과 e신기술 특별관이 새롭게 마련해 차세대 에너지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DC 체험관에서는 '에디슨과 테슬라의 전류전쟁'부터 전력시스템 활용 사례, 그리고 DC빌딩, AC/DC 하이브리드 지능형 전력망 등 다양한 DC관련 기술 전시와 DC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e신기술 특별관에서는 분산자원·신에너지·차세대전력망으로 테마를 나눠 국내외 핵심기술을 전시했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솔루션과 에너지 전환 시대를 이끌 차세대 기술도 선보였다. One-KEPCO관은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큰 변화에 대응하는 한전과 전력그룹사의 모습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 저탄소사회를 소개했다. APR1400·해양SMR·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 등 저탄소 발전기술과 DC·슈퍼커패시터·SEDA·ADMS 등 혁신적인 송배전 신기술로 열어가는 에너지 혁신생태계를 만날 수 있다.

2024.11.07 07:34주문정

VFS 글로벌, 한국과 기타 96개 국적자들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전자 도착 비자 서비스 제공 업체에 선정

• 2024년 12월 상순에 시작될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전자 도착 비자(e-VoA) 서비스. •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제공되는 전용 이메일 및 실시간 지원. • 다국어 웹사이트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제공. • 여행 업계와 컨벤션 목적의 혜택을 위해 단체 예약 기능 이용 가능. 뭄바이, 인도, 2024년 11월 6일 /PRNewswire/ -- 인도네시아 법무 및 인권부 산하 출입관리국은 입국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인바운드 관광을 촉진하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전반적인 여행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부 및 외교 공관을 위한 세계 최대의 아웃소싱 및 기술 서비스 전문업체 VFS 글로벌을 전자 도착 비자(e-VoA)의 독점 민간 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했다. Mr. Silmy Karim, Director General of Immigration of Indonesia, and Mr. Kaushik Ghosh, Head – Australasia, VFS Global, at the Indonesia e-Visa on Arrival Cooperation Agreement Announcement Ceremony in Jakarta on 16 October 2024 2024년 12월 상순에 시작될 예정인 VFS 글로벌의 새로운 e-VoA 플랫폼은 한국을 포함한 97개e-VoA 대상 국가의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머지 않아 여행자들은 출발 전에 온라인으로 전체 수속을 완료하고 사전 승인된 e-VoA를 받음으로써 VFS 글로벌을 통해 더 빠르고 원활한 비자 신청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된다. e-VoA는 여행에 앞서 VFS 글로벌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필요한 모든 서류를 제출하고 필요한 수수료를 온라인으로 지불하면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한 여행자들은 출발 전에 이메일로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여행자들은 온라인으로 결제한 다음 전자 게이트 또는 입국 카운터를 통해 더 원활하고 빠른 입국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인도네시아 출입관리국 실미 카림( Silmy Karim) 국장은 "출입관리국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려는 외국인들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최신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VFS 글로벌과 협력하여 우리 파트너들이 소유한 네트워크와 디지털 플랫폼을 고려함으로써 외국인들의 입국을 늘리는 데 효과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VFS 글로벌을 통해 인도네시아 e-VoA를 신청한 여행자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아랍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7개 언어로 된 전용 이메일과 실시간 지원을 받아 문의 사항을 해결 받는다. VFS 글로벌은 적절한 시기를 통해 핵심 시장에 더 많은 언어 지원을 추가할 계획이다. 주빈 카르카리아(Zubin Karkaria) VFS 글로벌 그룹 설립자 겸 최고경영책임자는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목적지이기에 그들의 비자 신청 절차를 더 빠르고 간단하며 훨씬 더 편리하게 해줄 서비스를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사용자 친화적이고 보안성이 높은 디지털 전자 도착 비자(e-VoA) 서비스는 비자 신청 경험을 크게 향상시킴으로써 인도네시아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를 촉진할 것이다. 이 서비스를 위해 인도네시아 법무 및 인권부 산하 출입관리국과 관광 및 창조경제부와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VFS 글로벌의 새로운 e-VoA 플랫폼은 신청자들이 제출하는 모든 문서가 완전하고 오류가 없음을 보장한다. 이 플랫폼은 또한 신청자 세부 정보를 자동으로 입력하여 신청자들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는 OCR 기술을 적용한다. 이 새로운 플랫폼은 또한 여행 업계와 컨벤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 예약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VFS 글로벌 세계 최고의 아웃소싱 및 기술 서비스 전문업체 VFS 글로벌은 전 세계 정부와 외교 공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를 비롯한 혁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동사는 동사 고객 정부들의 비자, 여권, 영사 서비스 신청과 관련되어 판단이 필요치 않은 단순 행정 업무를 관리해줌으로써 고객들이 생산성을 높이고 중요한 평가 업무에만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사는 기술 개발, 채택과 통합에 대한 책임감 있는 접근 방식을 통해 업무의 윤리적 처리와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하면서도 69개 고객 정부들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153개국에서 3,400개 이상의 신청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VFS 글로벌은 2001년부터 2억 9,700만 건 이상의 신청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왔다. 취리히와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VFS 글로벌은 스위스에 본사가 있는 쿠오니와 위겐토블러 재단, EQT와 함께 블랙스톤이 관리하는 투자 펀드가 과반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가치를 창출하고 정부 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책임감 있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이끌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549084/VFS_Global_Ceremony_Jakarta.jpg?p=medium600

2024.11.06 18:10글로벌뉴스

컴투스 'SWC2024', 월드 파이널 참가선수 프로필 촬영 완료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6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 월드 파이널 개최에 앞서 출전 선수 12명의 프로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촬영은 올해 월드 파이널의 첫 공식 일정으로, 개최지인 일본 도쿄 소재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경기를 나흘 앞둔 지난 5일 도쿄에 도착한 선수들은 6일 오전부터 스튜디오로 집결, 메이크업과 SWC 공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프로필과 출전 소감 등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특히 LEST, TRUEWHALE, ISMOO 등 세 선수를 제외한 전원이 올해 SWC에 데뷔했거나 월드 파이널에 처음 진출해, 첫 해외 무대에 대한 설렘이 가득한 분위기로 촬영이 진행됐다. 선수들은 진지하게 촬영에 임하는 한편, 쉬는 시간에는 경쟁 구도를 넘어 함께 '서머너즈 워'를 즐기는 유저로서 몬스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가볍게 게임을 즐기며 교류했다. 한편 'SWC2024'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올해 6월부터 예선과 본선을 거쳐 단 한 명의 우승자를 뽑는 월드 파이널만을 앞두고 있다. 이번 'SWC2024' 월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9일 오후 12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 삼각광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한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13개 언어의 전문 해설로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돼 전 세계 유저가 온·오프라인으로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4.11.06 17:03강한결

K배터리 3사,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20.8%…소폭 감소

한국 배터리 3사 세계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장조사 전문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599.0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성장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4%p 하락한 20.8%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3%(72.4GWh) 성장하며 3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보여 사용량 성장세를 유지했다. 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와 코나 일렉트릭 유럽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5위 SK온은 사용량 28.5GWh로 지난해보다 12.4% 성장했다.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EV6·EV9과 메르세데스 벤츠 EQA·EQB, 포드F-150 라이트닝 판매량이 회복세를 나타내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7위 삼성SDI는 5.4%(23.9GWh) 성장률을 기록했다. BMW와 리비안 판매량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아우디 Q8 e-트론, 지프 랭글러 PHEV도 견조한 판매량을 보였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6.5%(219.6GWh) 성장률로 세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5% 성장했고, 올해 점유율은 36.7%(219.6GWh)다. 2위는 비야디(BYD)로 28.0% 성장해 16.4%(98.5GWh) 점유율을 기록했다. BYD는 중국 내수 시장을 벗어나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진출해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1, 2위인 CATL과 BYD 점유율만 해도 절반을 넘어선다. 6위 일본 파나소닉은 4.3%(25.7GWh) 점유율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역성장했다. 연초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분석된다. 최근 테슬라 모델3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파나소닉은 테슬라향 2170 및 4680 셀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중국과의 경쟁이 없어지고 첨단제조세액공제(AMPC)가 국내 3사에게 호재지만 유럽의 경우 AMPC 불확실성이 크다"며 "3사가 미국과 유럽에서 완성차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게 더욱 중요해진 시기"라고 분석했다.

2024.11.06 10:22류은주

갤럭시S25 플러스, 엑시노스 칩 탑재 가능성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5 전 모델에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전량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 엑시노스 칩을 장착한 갤럭시S25 플러스 모델이 등장해 주목되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5일(현지시간) 갤럭시S25 플러스 유럽 모델(모델 번호 SM-S936B)로 추정되는 기기가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에는 아직 발표되지 않은 삼성 엑시노스 25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추정되는 S5E9955 칩이 탑재돼 있으며, 12GB 램과 안드로이드15가 지원된다. 엑시노스 2500은 4개의 CPU 클러스터로 나뉜 10개 CPU 코어로 구성됐다. 프라임 CPU 코어는 3.3GHz 클럭에서 실행되며 5개의 성능 코어는 2.75GHz CPU 코어 2개, 2.36GHz CPU 코어 3개로 구성됐다. 효율성 CPU 코어는 2개, 1.8GHz 클럭으로 실행된다. 엑시노스2500은 AMD의 RNDA 아키텍처 기반인 '엑스클립스 950 그래픽 처리장치(GPU)'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다. 긱벤치6에서 엑시노스 2500칩은 단일 코어 점수 2천359점, 멀티 코어 점수 8천141점을 기록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미디어텍 디멘시티9400을 장착한 제품의 경우 단일코어 2천711점, 멀티코어 8천632점,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의 경우 단일 코어 3천127점, 멀티코어 9천509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대로 라면, 엑시노스2500과 스냅드래곤8 엘리트의 성능 차이가 상당한 편이다. 폰아레나는 벤치마크 점수에 대해 초기 소프트웨어에서 실행되는 사전 생산 샘플이므로, 이 단계에서는 엑시노스 2500칩과 다른 칩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성능은 제품 출시될 때까지 향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엑시노스 2500 칩에서 실행되는 갤S25 플러스 모델의 등장은 갤럭시S25 표준 모델이 일부 국가에서 엑시노스 칩을 탑재할 가능성도 생긴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경우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2024.11.06 10:05이정현

최태원 회장 이끈 'SK AI 서밋'… AI 미래 위한 협력의 장으로 거듭

SK AI 서밋 2024'가 국내외 AI 업계 주목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6일 SK에 따르면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 국내외 AI 전문가는 물론 일반 관람객 등 이틀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3만여명이 넘게 참여했다. SK가 올해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격상해 개최한 'SK AI 서밋 2024'는 AI 분야 정부, 민간,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AI 시대 공존법과 AI 생태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국내에서 개최된 AI 심포지움으로는 최대 규모다. 최태원 SK회장은 행사 첫 날 약 50분 간 오프닝 세션을 주재하며 서밋을 이끌었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AI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해 SK가 보유한 AI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해 글로벌 AI를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최 회장이 MS, 엔비디아, TSMC 등 SK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빅테크 CEO들과 AI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연설은 국내외 AI 전문가와 서밋 참석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최 회장이 글로벌 빅테크와 오랫동안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AI 리더십을 선보이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장 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이밖에 유영상 SK텔레콤 CEO, 곽노정 SK 하이닉스 CEO 등 SK 그룹 멤버사들의 최고경영층도 총출동해 AI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SK의 AI 기술 비전과 신제품 등을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유영상 CEO는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을 선포하며,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AI DC)허브로 도약할 것을 선언했다. 곽노정 CEO는 'HBM3E' 16단 개발을 세계 최초로 공식화하며,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국가 AI 전략에 대한 정부와 산학연 AI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최 회장은 앞서 기조연설을 통해 SK가 국내 AI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국내 AI 생태계 구축을 지원해 한국이 AI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염재호 태재대 총장 겸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이 미국·중국에 이은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민간이 원팀으로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널로 참석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Al R&D는 인프라 확보에 매우 큰 비용이 드는 만큼 세제 혜택 등 국가 차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AI 시대에 개인화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등이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마련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국내외 저명한 연사 30여명이 참석한 메인 세션 외에도 AI 기술 영역에 대한 100여개 발표 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SK는 국내 AI 유망 기업 연합인 'K-AI 얼라이언스' 신규 4개사(사운더블 헬스·테크에이스·바이파이브·노타)를 포함해 총 19개사가 결집하여 국내 AI 기술력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강화와 글로벌 진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SK AI 서밋은 국내외 AI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행사 기간 내내 연이어 열린 AI 발표 세션과 AI 기술을 선보인 전시관을 방문하기 위한 인파로 붐볐다. SK는 전시관에서 ▲AI 인프라 ▲AI 칩 ▲AI 플랫폼 ▲AI 서비스 등 AI 생태계 전반에 걸친 기술이 적용된 50여개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와 액침 냉각 기술을 포함한 AI DC 솔루션, 텔코 LLM 등을 관람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발길이 어어졌다. 엔비디아, AWS, MS 등 글로벌 빅테크들 전시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특히 구글 클라우드 AI 포토 카드 제작을 체험하기 위해 많은 관객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전시관에 마련된 '딥 다이브 존'에서 열린 슈카, 궤도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의 AI 토크 콘서트에도 수백명이 몰리며 행사 열기를 더했다. 이번 서밋은 또한 국내 언론을 비롯해 외신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았다. 행사 기간 동안 외신 기자들은 최 회장의 기조 연설 비롯해 국내외 연사들이 참여한 AI 세션을 심도 있게 취재하고, 최신 기술이 집약된 전시장을 둘러보며 관심을 보였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SK AI 서밋은 국내외 석학, 글로벌 기업가, 정부 등 세계 각지의 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매우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SK AI 서밋은 글로벌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와 해법을 제시하는 AI 시대를 여는 협력의 장으로서 미래 AI 시대를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06 09:31류은주

SK하이닉스 "16단 HBM3E, 검증 단계서 12단과 '동등 수율' 확보"

SK하이닉스가 이달 공개한 16단 HBM3E(5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의 신뢰성 확보를 자신했다. 회사의 테스트 결과, 검증 단계에서의 16단 HBM3E 패키지 수율은 양산 단계에서의 12단 HBM3E과 사실상 동등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16단 HBM3E가 실제 양산되는 경우 수율이 하락할 수는 있으나, 개발 초기부터 제품의 신뢰성을 크게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SK하이닉스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16단 HBM3E 구현의 핵심인 '어드밴스드 MR-MUF(매스 리플로우-몰디드 언더필)'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HBM4와 HBM4E, HBM5 등 차세대 제품의 16단 적층에도 어드밴스드 MR-MUF를 적용하는 것은 물론, 20단 적층에서도 적용 가능성을 보기 위한 기술 개발도 지속한다. 5일 권종오 SK하이닉스 PL은 5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 행사에서 16단 HBM 적층을 위한 본딩 기술을 소개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뒤, TSV(실리콘관통전극)을 통해 연결한 차세대 메모리다. D램을 더 높이 쌓을수록 더 높은 용량과 성능 구현에 용이하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HBM의 세대 진화와 더불어 D램을 8단, 12단, 16단 등으로 더 높이 쌓는 방안을 강구해 왔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달 업계 최초의 16단 HBM3E(5세대 HBM)을 공개해 내년 초 샘플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상용화된 HBM의 최고 단수는 12단이다. SK하이닉스의 16단 HBM3E 개발의 핵심은 패키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16단 HBM3E에 12단 HBM3E와 같은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적용했다. MR-MUF는 HBM 전체에 열을 가해 납땜을 진행하고, 칩 사이에 액체 형태의 보호재를 넣어 공백을 채우는 공정이다. 해당 기술은 고적층으로 갈수록 칩이 휘어지는 워피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12단 적층부터는 신뢰성 확보가 어렵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일차적으로 열을 가해 D램을 임시로 붙인 뒤, MR-MUF를 진행하는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고안해냈다. 권 PL은 "HBM3E를 12단에서 16단으로 쌓으면서 D램 사이의 공간(갭-하이트)이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의 난점이 있었다"며 "그러나 기술 개발을 통해 좁아진 갭-하이트를 비롯한 주요 문제의 신뢰성을 통과하는 등의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SK하이닉스는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차세대 HBM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권 PL은 "HBM4와 4E, HBM5에서도 16단 제품은 어드밴스드 MR-MUF를 계속 활용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며 "경쟁사가 HBM4E에서는 하이브리드 본딩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당사는 16단이나 20단에서 두 본딩 기술의 이점을 비교하고 적용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4:50장경윤

SK하이닉스, 커스텀 HBM 수율향상 집중…"TSMC·엔비디아 협력 필수"

"고객사가 HBM에 요구하는 불량품 검출 수는 일반 D램의 10분의 1, 20분의 1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다. 이를 만족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뛰어난 기술 개발력과 안정적인 양산 경험을 쌓아 왔다. 또한 커스텀 HBM은 SK하이닉스·TSMC만 잘 해선 안되기 때문에, 고객사를 포함한 3자 협업 관계가 중요하다." 5일 박문필 SK하이닉스 HBM PE 담당 부사장은 5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4'에서 이같이 밝혔다. '새 국면에 접어든 HBM 시장에 대한 SK하이닉스의 준비 현황 및 방향'에 대해 발표한 박 부사장은 향후 HBM 시장에서 안정적인 양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전송 통로인 입출력단자(I/O) 수를 크게 늘린 차세대 메모리다. 5세대 제품인 HBM3E까지는 I/O 수가 1024개다. 내년 양산될 HBM4에서는 I/O 수가 2배로 늘어난 2048개가 된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수율'이다. 수율은 투입한 웨이퍼에서 양품이 나오는 비율이다. HBM의 경우 여러 개 D램 중 하나라도 불량이 나선 안되고, 이후 HBM과 GPU 등 시스템 반도체를 결합하는 SiP(시스템인패키지) 단의 수율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수율 확보가 어렵다. 박 부사장은 "고객사가 요구하는 HBM 물량을 충족하기 위해선 결국 수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dppm(100만 개당 결함 부품 수)을 기준으로 하면 HBM에 요구되는 수준은 기존 D램 대비 10분의 1에서 20분의 1 정도로 매우 까다롭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박 부사장은 "SK하이닉스는 선단 D램 및 패키징 기술, 정밀한 계측, 선도적인 양산 경험을 토대로 안정적인 개발 및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며 "개발 앞단에서 문제를 최대한 빨리 잡아 내,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체계를 잘 구축한 것도 SK하이닉스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HBM4에서부터는 HBM의 고객사에 맞춰 사양을 일부 변경하는 '커스텀 HBM'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로직다이란 HBM을 적층한 코어다이의 메모리 컨트롤러 기능을 담당하는 다이다. HBM과 GPU 등 시스템반도체를 PHY(물리계층)으로 연결해 데이터를 고속으로 연결한다. 박 부사장은 "커스텀 HBM 시대에서는 기존 SK하이닉스의 IP(설계자산) 외에도 고객사의 IP가 함께 쓰이게 된다"며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TSMC, 엔비디아와 공고한 '커스텀 메모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SK하이닉스는 테스트 과정을 미리 상정한 디자인 설계(DFT), 각 공정을 구분해 문제 요소를 빠르게 특정할 수 있는 시스템, 파운드리·고객사와 원팀 체제로 디자인 단부터 협업을 진행하는 구조 등을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2024.11.05 13:51장경윤

E클래스 사랑 여전…10월 수입차 1위는 '메르세데스-벤츠'

지난달 수입 승용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인 곳은 메르세데스-벤츠였다. 신형 E클래스 구매 수요가 계속 나타나면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2만1천24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2만4천839대보다는 14.5% 줄어든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6천427대로 1위를 차지했다. 벤츠는 9월에 이어 두 달 연속 BMW를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BMW는 6천113대를 판매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천283대를 판매한 렉서스다. 4위는 테슬라로 1천263대를 판매했다. 5위는 1천161대를 판매한 볼보가 차지했으며, 그 뒤를 아우디(943대), 토요타(754대), 폭스바겐(741대), 포르쉐(701대)가 이었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00(1천38대), BMW 520(1천31대), 테슬라 모델Y(951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1천620대(54.7%), 가솔린 4천955대(23.3%), 전기차 3천159대(14.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872대(4.1%), 디젤 643대(3%) 순이었다. 이달까지 올해 수입 승용차 등록 대수는 21만5천980대로 전년(21만9천71대)보다 1.4% 줄었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연식변경에 따른 2024년식 재고 소진과 일부 모델 물량 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4.11.05 13:29김재성

KTL, 한국정책학회 ESG 정책 우수기관 선정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해부터 펼쳐온 ESG경영 활동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정책학회로부터 ESG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정책학회는 2022년부터 ESG 혁신정책에 대한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 하고자 뛰어난 성과를 보인 공공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ESG 정책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KTL은 ESG 비전인 '지속가능한 기술사회를 이끄는 공공인증의 기준'에 따라 본격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KTL은 수출과 산업 속에서 시험인증 본업에 기반한 실천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 환경(E)부문에서는 대기·수질·자동차·토양·물·소음·진동 등 환경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탄소발자국 공인검증기관·물 기술 검사기관 지정 등 친환경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S)부문에서는 중소벤처기업 제품상용화와 수출에 필요한 해외인증 획득 지원과 함께 우주·항공, 의료 인공지능, 항공보안장비, 자율주행 등 지역별 특화산업 뒷받침과 기업지원을 위한 미래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사랑 나눔 릴레이 행사뿐만 아니라, 소외된 장애예술인을 채용하고 K-하모니오케스트라단을 창단해 총 18회의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배구조(G)부문에서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청렴 경영 선언식, 청렴 워크숍 등에 기반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기관 역대 최고 수준인 2등급을 달성했다. 송현규 KTL 기획조정본부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고객에게 신뢰받는 공공 종합 시험인증기관으로서, 본업에 기반한 ESG 부문별 실천 과제를 성실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12:46주문정

아이티센그룹, 과천 시대 '개막'…계열사 협력 본격화

아이티센그룹이 전사 협력을 위한 과천 이주를 실시했다. 아이티센그룹은 과천 아이티센타워에서 입주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티센타워는 경기 과천시 과천대로12길 117 과천펜타원 E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 5층부터 지상 15층까지 연면적 약 2만5천8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4일 입주식을 시작으로 아이티센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우선 그룹 주요 임원진과 아이티센 글로벌(현 아이티센), 아이티센 코어(현 굿센) 그리고 스태프 조직들이 입주를 마쳤다. 오는 25일에는 아이티센 씨티에스(현 콤텍시스템), 아이티센 피엔에스(현 시큐센), 씨플랫폼이 이전한다. 이어 12월 23일에 아이티센 엔텍(현 쌍용정보통신)이 합류하게 되면 신사옥 이전이 최종 마무리되며, 그룹 시너지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은 입주 행사에서 "지난 20여 년간 아이티센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성장과 성공을 만들어왔으며 지금부터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또다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통합 아이티센은 과거 아이티센보다 더 강력한 힘을 내며 IT 산업을 이끌어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티센그룹의 새로운 사명은 대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위해 공표 시점부터 사용할 수 있으나 공식 공문, 입찰 서류 등에는 각 법인별 주주총회, 임시주주총회를 통한 정관 변경 및 법인등기부등본 변경 전까지 기존 사명을 사용한다.

2024.11.05 12:36남혁우

LGU+, 용산 사옥서 '2024 U+ESG 페어' 개최

LG유플러스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용산사옥에서 친환경 경영 활동과 사회공헌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소개하는 '2024 U+ESG 페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의 ESG 활동 성과를 임직원과 고객에게 공유하고, ESG 경영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LG유플러스의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ESG 활동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물들로 구성되며, 용산사옥 1층 로비에 설치될 예정이다. 환경(E) 영역에서는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LG유플러스의 노력이 강조된다. 올해 6월 가동을 시작한 1000㎾급 대전 R&D센터 태양광 발전설비는 대전 R&D센터의 연간 전력 소비의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시작으로 다른 사옥과 운영 시설에도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회(S)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소개된다. 용산사옥 외부 공원에는 LG유플러스의 배터리 충전차량과 함께 아동 및 반려동물 특화 구호공간이 마련되어, 산불·지진·홍수 등 재난 발생 시 LG유플러스가 제공할 특화된 재난구호 활동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과 더불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U+아이 드림 챌린지'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U+희망도서관'도 소개된다.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LG유플러스가 통신업계 최초로 대응한 지속가능성 공시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운영을 통한 성과가 전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이러한 노력으로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구조를 구축해왔다는 점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같은 활동으로 올해 LG유플러스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종합 A(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친환경 캐릭터 'ESG무너'도 방문객들에게 소개된다. 관람객들은 가로 2m x 세로 1.5m 크기의 '무너 큐브'를 돌리며 ESG 관련 키워드로 이뤄진 빙고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ESG 관련 퀴즈를 통해 친환경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중앙에는 '금액의 크기보다 마음의 크기가 중요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하트 모양의 대형 조형물이 자리한다. 이 하트 조형물에는 올 한해 독거 노인, 장애인, 난민 등 사회적 약자 의료비 및 경제적 지원과 취약 계층 주거 환경 개선 작업, 장애인 자립 지원에 참여한 임직원 3258명의 이름이 새겨진다. 이번 전시물들은 모두 친환경 소재로 제작돼, 행사 종료 후 재활용될 예정이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이번 U+ESG 페어를 통해 임직원과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5 10:17최지연

11번가 "2024 그랜드 십일절 가성비 상품 완판 행렬"

11번가가 진행하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이 가성비 높은 상품을 판매하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20% 할인해 판매한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은 1일인 행사 첫 날 하루에만 6만장 이상, 4일까지 누적 10만장 이상 팔리며 완판됐다. 이어 45% 저렴한 '버거킹' e쿠폰이 4만장 이상, '파리바게뜨 모바일 금액권 5만원권'과 '신지모루 스마트폰 케이스'가 1만개 이상 판매됐다. 또한 높은 할인율을 앞세운 '웨이브 12개월 이용권', '주연테크 게이밍 컴퓨터',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등 4일까지 누적 거래액 1억원을 넘은 상품은 110개를 돌파했다. 특히 한정된 시간에 판매하는 할인 상품에는 이커머스 고객들의 '오픈런'이 이어졌다. 매일 오전 10시, 단 10분간 엄선된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10분 러시'는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행사 첫 날 파격적 할인가로 선보인 '세라젬 S급 리퍼(V7 마스터)'는 10분 만에 1억 원 가까이 판매되어 '10분 러시' 론칭 이래 최고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 날 총 5개의 상품으로 진행된 '10분 러시'에서는 1분에 평균 2천50만원, 10분만에 총 2억 500만 원어치가 판매됐다. '타임딜' 상품 역시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닌텐도 스위치 OLED', '경동나비엔 카본매트' 등이 완판되며 평소 대비 할인 금액이 큰 가전∙디지털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또한, 알뜰 쇼핑족들이 몰리며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아메리카노', '종근당건강 락토핏 골드', '잘풀리는집 도톰3겹 순수 화장지'와 같이 식품, 헬스, 리빙 등 생필품들도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점심시간을 겨냥해 오전 11시부터 4시간만 운영되는 e쿠폰 전용 할인딜인 '런치박스딜'도 인기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판매된 '버거킹 불고기와퍼주니어', '피자마루 이탈리안치즈피자', '파리바게뜨 샌드위치'는 3일 연속 제한 시간 내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다. 패밀리 멤버들과 구매 목표 달성 시 모든 멤버가 함께 '11페이 포인트'로 보상 받는 새로운 형태의 무료 멤버십 '패밀리플러스'도 출시한지 4일만에 약 10만 명이 가입하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남은 '2024 그랜드 십일절' 기간에도 할인 판매가 쏟아진다. ▲5일 삼성전자 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 ▲6일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9 프로 11번가 패키지(22만원 대) ▲6일 포칼 뉴 유토피아 헤드폰(360만원 대) 등 엄선된 디지털 상품들을 선보인다. 식음료 e쿠폰도 할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7일에는 투썸플레이스의 11월 신제품 '화이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등이 15% 할인가로 판매되며, 메가MGC커피 겨울 신메뉴 '피스타치오 포레스트 라떼' 등도 최대 20% 할인이 적용된다. 8일에는 파격적인 제품 구성이 돋보이는 피자헛의 11월 신메뉴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등 신상 먹거리들의 릴레이 할인이 계속된다. 방송 시간 동안 알찬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LIVE11'도 남은 행사 기간 동안 ▲5일 오후 9시 세라젬 ▲6일 오후 8시 멕시카나 치킨 ▲9일 오후 6시 로보락 ▲11일 오전 11시 괌 자유여행 등을 방송한다. 11번가는 오는 11일 진행되는 '2024 십일절'에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행사에 참여했던 브랜드들을 모두 모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2024.11.05 09:19안희정

e&,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포지셔닝 "고 포 모어"를 공개하며 전 세계를 초대

세계 최고의 아이콘들인 제이슨 스타뎀, 샤루크 칸, 루이스 해밀턴, 메간 폭스, 아미나 칼릴, 이스마일 마타르를 통해 이 브랜드의 약속을 실천한다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4년 11월 4일 /PRNewswire/ -- 전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그룹 e&은 오늘 동사의 최신 브랜드 포지셔닝인 "고 포 모어(Go for More: 더 많은 것을 추구하라)"고 전 세계 오디언스들이 동사의 방대한 혁신 서비스와 솔루션 생태계를 찾아볼 수 있도록 초대했다. 이는 세계적인 기술 강자로 성장하고 있는 e& 여정의 이정표로서 일상을 풍요롭게 하고 야망을 불러일으키도록 설계된 디지털 경험, 플랫폼, 도구 전체 상품군을 통해 사람과 기업들을 지원하겠다는 동사의 담대한 의지를 부각한다. e& 그룹 CEO 하템 도위다르(Hatem Dowidar)는 e&의 브랜드 포지셔닝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의 존재 의의를 알기 원한다"며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우리의 새로운 브랜드 포지셔닝은 고객, 주주, 그리고 우리 자신을 향한 약속이자 모두에게 '더 많은 것을 추구하라(고 포 모어)"는 제안이다. 우리는 모두가 가능성으로 가득 찬 미래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으며 그것이 바로 모든 상호 작용을 통해 가치, 품질, 능력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열정과 헌신을 촉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전 세계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브랜드의 약속을 실현 제이슨 스타뎀, 샤루크 칸, 루이스 해밀턴, 메간 폭스, 아미나 칼릴과 이스마일 마타르 등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인물들의 라인업이 다양한 문화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전 세계 오디언스들을 연결한다. 이 문화적으로 풍부한 라인업은 국경을 초월한 e&의 메시지와 브랜드의 전 세계 도달 영역을 나타낸다. 각 셀럽들은 특정 캠페인 세그먼트 그리고 특유의 오디언스 그룹과 공감함으로써 다양한 문화권에서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창출한다. e& 생태계의 힘을 증명 e&의 다양한 포트폴리오에는 현재 인터넷, 디지털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이 들어 있다. 고객들은 동사의 다양한 서비스와 능력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즐길 수 있는 더 많은 방법들을 알게 되는데, 이는 그 모든 것이 삶을 간결하게 해주고 경험을 향상시켜주는 동사의 최첨단 인터넷 솔루션에서부터 생동감 넘치는 엔터테인먼트 옵션, 금융 도구와 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이 실현한다. '고 포 모어'는 e&을 정의하는 동사의 풍부한 생태계를 더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게 해주며, 그 각각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기업들과 동사가 서비스하는 커뮤니티들을 지원하도록 특별하게 자리매김된 e& 산하의 다양한 브랜들을 소개한다. 도위다르는 또한 "우리 이름 속 '&'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우리는 이를 통해 사람들이 우리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는지 그리고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과 우리 생태계의 폭과 가치를 모든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또한 원한다"면서 "이는 우리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고객을 위해 얼마나 더 나아갈지를 상기시켜 주며 우리가 도달하는 모든 사람들의 매 순간과 매일을 풍요롭게 하고 그들이 더 많은 것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부 유럽의 38개국에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e&은 스윕(swyp), 고챗(GoChat), 오닉(Onic)과 같이 새롭게 부상하는 브랜드들을 한데 모아 자신들이 관리할 수 있는 소통의 경험과 유연함을 추구하는 디지털에 익숙한 오디언스들에 맞춤형으로 개발된 디지털 우선 솔루션에 중점을 둔다. e&은 e& 라이프(e& life)의 스타즈플레이(STARZPLAY), 스타즈온(STARZ ON), 그리고 AI 기반의 소셜 게임 서비스 아레나(Arena)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하고 몰입감을 주는 시청과 게임 경험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동사 사업 지역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한다. e&은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도시 교통 수단을 통한 더 많은 모빌리티 니즈가 증가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이동하는 고객들의 현대적 니즈를 충족함으로써 도시 공간을 이동하는 방식을 재정의한다. 차지&고(Charge&Go)와 케어엠(Careem)과 같은 솔루션들은 접근 가능하고 지속 가능하며 편리한 출퇴근 옵션을 제공한다. e&은 일상 생활을 간결하게 해주고 개선하는 서비스를 통해 혁신과 더 편리함을 결합한다. 케어엠 에브리씽 앱(Careem Everything App), 스마일즈(Smiles), e&머니(e& money), WIO는 사람들에게 쇼핑, 금융 거래, 로열티 리워드, 개인 금융을 위한 원활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e&은 e&엔터프라이즈(e& enterprise), 헬프AG(Help AG), 베스핀글로벌(Bespin Global), WIO 등의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컴퓨팅, 디지털 결제, AI에 기반한 의사 결정 등의 분야에서 첨단 서비스가 포함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더 많이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디지털 경제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브랜드들은 모두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e& 노력의 중추인 강력한 생태계를 형성함으로써 고객들이 삶의 모든 측면에서 더 많은 것을 행하고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는 "고 포 모어"라는 새로운 포지셔닝을 통해 이 생태계가 어떻게 가치를 더하는 한편 동사가 도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의 여정을 만들어 주는지를 보여준다. 혁신의 유산을 포착 e&은 1976년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통신 제공업체로 설립된 이래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혁신과 발전을 일관적으로 우선시해 왔다. "고 포 모어" 브랜드 포지셔닝은 e&을 세계적인 기술 그룹으로 전환하는 데 박차를 가한 성장의 유산을 포착함으로써 전 세계의 고객과 기업들을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 그룹의 헌신을 강화한다. 도위다르는 "우리는 이 브랜드 포지셔닝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서 더 많이 모색하고, 더 많은 것을 추구하며, 우리에게서 항상 더 많은 것을 기대하도록 초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는 모든 접점과 경험을 통해 우리 브랜드 이야기를 계속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이 새로운 캠페인은 11월 1일 금요일에 시작되었으며 옥외, 디지털과 소셜 미디어를 포함한다. 링크 연락처: Nancy Sudheer (e& 시니어 매니저nsudheer@eand.com) 동영상 - https://youtube.com/watch?v=DnrBh7PsQLc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7580/e_and_Go_for_Mor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58295/4998185/e_and_Logo.jpg?p=medium600 e& unveils new global brand positioning inviting the world to “Go for More”

2024.11.04 22:10글로벌뉴스

화웨이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상용화로 통신사 성장 가속화 기대

이스탄불, 터키 2024년 11월 4일 /PRNewswire=연합뉴스/ -- 레온 왕 화웨이 데이터 통신 제품 라인 사장이 2024 울트라-브로드밴드 포럼(Ultra-Broadband Forum•UBF)에서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Xinghe Intelligent Network Solution)'을 활용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을 견인하는 화웨이와 세계 유수 통신사 간의 다양한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왕 사장은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Net5.5G 시대에 통신사의 새로운 성장 가속화(Xinghe Intelligent Network: Accelerating New Growth for Carriers in Net5.5G Era)'라는 제목의 연설에서 지능형 컴퓨팅 시나리오에서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 방향에 대한 전망도 함께 제시했다. Leon Wang, President of Huawei's Data Communication Product Line, delivering a speech at UBBF 2024 모든 산업이 인공지능(AI) 시대를 향해 빠르게 나아가면서 데이터 통신 네트워크도 차세대 네트워크인 Net5.5G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화웨이는 UBBF 2023에서 Net5.5G 목표 네트워크에 대한 해석을 최초로 공개했고, 이후 MWC 상하이 2024에서는 Net5.5G 목표 네트워크에 맞춘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후 세계 유수의 통신사들이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을 상업적으로 활용하면서 빠른 속도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왕 사장은 Net5.5G를 지향하는 화웨이의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이 다음과 같이 네 가지 기능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프리미엄 경험 보장: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은 다양한 사용자별로 상이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정밀한 경험을 보장하며, 2H/2C 서비스의 경험 수익화를 가속화한다. 또한 관리형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경험을 개선해 2B 서비스의 비약적인 성장을 촉진한다. - 매우 안정적인 컨버지드 전송: E2E 400GE 라우터와 네트워크 구성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디지털 맵(Network Digital Map)은 초광대역의 안정적인 전송 네트워크 구축에 유용하다. 또한 하나의 네트워크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총소유비용(TCO)을 낮춰 연간 20%가 넘는 통신사의 트래픽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 지능형 컴퓨팅을 위한 높은 효율성: 탄력적인 무손실 WAN은 컴퓨팅 성능을 효율적으로 전송해 통신사가 기업의 지능형 컴퓨팅 센터 액세스로 인한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또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컴퓨팅 기반을 구축해 통신사가 컴퓨팅 서비스로 더 빠르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돕는다. - 유비쿼터스 지능형 보안 보호: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은 AI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에 따른 네트워크 위협을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네트워크 보안 탐지 기술을 활용해 위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찾아내어 서비스 개발을 보호한다. 왕 사장은 연설에서 다양한 통신사의 최첨단 사용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프리미엄 경험 보장을 통해 서비스 수익화를 가속화하는 방법과 관련해 화웨이의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 솔루션'은 'SRv6+네트워크 디지털 맵'의 자동 최적화 기능을 활용해 네트워크 경로를 최적화하고 매달 수백 건의 광섬유 절단으로 인해 생기는 트래픽 혼잡을 완화해준다. 이를 통해 최적화 시간을 5일에서 단 몇 분으로 단축하고,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고, 억제된 트래픽 흐름을 원활히 만들 수 있다. 또한 불만 처리율을 80% 낮추고, 데이터 사용량(DOU)은 7% 높여 매월 약 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를 낸다. 한 고객은 매우 안정적인 컨버지드 전송을 통해 TCO를 절감하는 방법과 관련해 화웨이의 400GE 라우터를 도입한 후 전체 네트워크의 자본적 지출(CAPEX)을 50%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고객은 업계 최고 밀도를 자랑하는 이 라우터를 통해 향후 10년간 원활한 진화를 지원하는 컨버지드 전송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5G와 FTTH 및 비디오 서비스의 폭발적인 확장 덕에 향후 3년간 예상되는 50%의 트래픽 증가율(CAGR)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왕 사장은 AI가 가져올 새로운 성장 촉진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통신사들의 탐색과 활용 사례도 공유했다. 여기에는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 샘플을 통신사의 지능형 컴퓨팅 데이터 센터로 전송하는 데이터 익스프레스(Data Express) 서비스 ▲DC 간 협업 훈련을 촉진하는 장거리 무손실 전송 서비스 ▲지능형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 ▲네트워크 보안 위험을 줄이기 위해 AI를 방어하는 선구적인 AI 활용이 포함된다. 상용화를 위해 신속하게 출시된 '싱허 지능형 네트워크'의 엔드투엔드(end-to-end) 제품은 이미 20여 개국에서 40개 통신사가 성장을 촉진하고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다. 화웨이는 네트워크 기술 혁신에 앞장서면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사와 협력해 업계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지능형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비즈니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4.11.04 19:10글로벌뉴스

16단 HBM3E 첫선...SK는 어떤 AI 기술을 갖췄나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SK AI 서밋 2024'. SK그룹의 ICT 회사들과 협력사가 모인 자리에서 SK하이닉스가 개발하고 있는 16단 HBM3E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SK AI 서밋 전시관에서 첫선을 보인 16단 HBM3E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처리에 유리해 AI 시대 필수 요소로 꼽힌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대역폭을 크게 확장한 메모리로, 대역폭이 확장되면 데이터를 더 많이 주고받을 수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관련해서 어떤 하드웨어로 돌릴 것이냐 예전처럼 CPU로 돌릴 것이냐 아니면 GPU로 돌릴 것이냐 이런 차이가 있는데 '이제 AI는 GPU로 돌려야 한다'는게 정성으로 자리 잡은 상태"라며 "그렇기에 GPU를 잘 만드는 회사 엔비디아랑 저희랑 협력해서 AI 칩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최선단 HBM을 공급하고 있다. HBM3E까지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다음 세대인 HBM4는 내년 하반기 중에 양산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당초 2026년 양산을 계획에서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요청에 따라 개발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현장에는 에너지 효율을 위해 반도체 유리기판 개발도 공개됐다. 유리기판은 에너지 효율성으로 플라스틱보다 빠르게 열을 방출해 열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SKC는 미국 유리기판 자회사 앱솔릭스와 함께 유리기판을 개발하고 있다. AI 인프라 영역에는 SK텔레콤이 개발한 '텔코 엣지 AI', '텔코LLM' 등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통신 산업에 맞는 특화 텔코 LLM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분야 협력체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도 참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구축한 텔코 LLM은) SK텔레콤 고객센터가 먼저 사용한다"며 "요금을 부과 및 수집하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가 있으면 대응하는 등의 정도라서 언어만 번역해서 텔코 얼라이언스 멤버들에게 제공을 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 글로벌 비즈니스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AI 플랫폼 영역에서는 'AI개인비서', 'AI 4 비전 셋톱박스', 'AI 기반 소재 품질 사전 예측 시스템' 등의 AI서비스를 볼 수 있다. 네트웍스 AI 파트에서는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AI CCTV'가 전시됐다. 부스 관계자는 "기존 CCTV를 교체하지 않고 그 CCTV 영상을 그대로 AI 서버한테 송출을 해주면 AI 서버가 저희가 정의해 둔 이벤트 내에서 판단을 한다"며 "화재가 발생한다든지 혹은 작업을 높은 곳에서 막 하다가 추락을 해버린다든지 등의 이벤트들에 AI가 실제로 영상을 가지고 추론을 해가지고 결정을 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AWS, MS, 구글 클라우드 등 글로벌 빅테크 전시관, 람다, SGH와 몰로코, 베스핀글로벌 등 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다양한 AI 기술들도 볼 수 있다.

2024.11.04 17:59최지연

"차 안팔려도 타이어 잘나가"…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18.6↑

최근 글로벌 완성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를 겪는 상황에서도 타이어 수요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을 늘리면서 수익성을 늘려 올해 3분기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2조 4천352억원, 영업이익은 18.6% 상승한 4천702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3분기에는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PC/LT) 매출 내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4%p 증가한 44.8%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중국 66.5%, 한국 58%, 북미 52.8%, 유럽 34.6%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BMW 'M5', '메르세데스-AMG GT 쿠페' 등 고성능 차량을 비롯해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대상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 확대했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벤츠,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AMG, BMW M, 아우디 RS,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BYD 등 약 50여 개 브랜드의 28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원천 기술을 쌓아 왔다. 또 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와 유통 기반 강화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각 지역 특성에 맞춘 전략 상품으로 판매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전기차 레이싱 대회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에서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로 활약하고 있다.

2024.11.04 16:06김재성

SK이노, SK E&S 합병 시너지·SK온 적자 탈출..."밸류체인에 기대"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 적자 탈출에 성공했지만, 본업인 석유화학 사업 부진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4분기는 정제마진 회복과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기록하는 SK E&S와의 합병으로 실적 개선이 점쳐진다. SK이노베이션은 4일 연결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17조6천570억원, 영업손실 4천2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김진원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SK E&S와의 합병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시너지 창출 가속화 등을 통해 주주환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SK이노베이션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SK E&S의 올 하반기와 내년 전망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임소옥 SK E&S 재무본부장은 "내년 초 예정인 4분기 실적 발표 때부터는 SK E&S가 영위하는 사업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으로 공유하겠다"며 "4분기 도시가스 사업은 경기 침체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연료전지 등 신규 수익원 발굴 등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말까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영향에 따른 한파 가능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LNG 수요 변동에 맞춰 동절기 안정적인 발전소 가동을 위해 LNG 재고 관리와 최적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상경영 SK온, 흑자전환 약속 지켜…"트럼프 재집권해도 IRA 폐지 어려워" SK이노베이션 3분기 실적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흑자전환 성공 여부가 주요 화두였다. SK온은 출범 후 12분기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하며 실적 회복의 신호탄을 쐈다. SK온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4천308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했다.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영업이익은 고단가 재고 소진과 전분기 헝가리 신규 공장 초기 램프업 비용 등의 기저효과, 회사가 중점 추진하는 비용 개선과 고객사와의 정산 활동 등으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전 분기 기저효과 측면에서 2천115억원, 수익성 개선 활동에서 599억원, 기타 2천127억원이 개선됐다. 기저효과는 기존 가격이 비쌀 때 사놨던 원재료로 만든 고단가 재고가 지난 분기에 팔려나가고, 3분기에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원재료로 만들면서 발생했다. 김경훈 CFO는 "올해 수요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으나 4분기에는 고객사 북미 신규 완성차 공장 가동과 내년 상반기 신차 출시 준비 등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대선 관련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지 관련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현욱 SK온 IR담당은 "미 대선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지만, IRA에 부정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더라도 IRA 전면 폐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우호적인 움직임을 보이더라도 보조금 축소와 같은 제한적 조치 가능성이 더 크다고 관측했다. 전 담당은 "대선 이후 미국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전기차 수요 변동에 대한 손익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기차 외 배터리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위한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무엇보다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탈중국 공급망 개편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미국 내 투자와 현지 생산 능력을 강화해 중국산 배터리 대비 경쟁 우위를 지속 유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석유화학, 4Q 정제마진 회복 기대…윤활유·석유개발, 수익성 방어 전망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사업은 선방했지만, 석유와 화학사업 부문에서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마냥 웃을 수 없는 상황이다. 석유사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중국 석유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락해 영업손실 6천166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2분기 진행된 파라자일렌(PX)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효과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재고효과 등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SK에너지는 3분기 설비 가동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 영향으로 인해 유가 하락과 더불어 제품 시황이 악화함에 따라 정제 마진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며 "4분기 역시 지속적인 마진 하락 가능성에 대응해 보수적 운영 계획 하에서 CDU 감량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4분기 석유사업 시황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가을철 정기보수로 인한 공급 감소 효과가 예상됨에 따라 정제마진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SK에너지는 "정유 부문은 2027년 이후부터 양호한 마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환경 규제 강화와 설비 노후화로 2027년 이후부터는 리파이너리(정제설비) 신증설 프로젝트보다는 폐쇄 규모가 크기 때문에 양호한 마진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중동산 원유 대신 북미산 원유도 도입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원유, 가격, 운임, 수율 등 경제성 결정하는 여러 요인을 고려했을 때 중동산 원유 대비 미국과 캐나다산 원유가 소폭 우위에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전체 도입 원유 중 약 20~30% 수준 미국산 원유를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산 중심 장기 계약 원유를 안정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중동발 리스크가 잔존하는 상황에서 수요량을 면밀히 모니터링해가며 최대 마진 확보를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공급선 다변화 등 노력을 지속해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4분기 화학 사업은 동절기 의류 수요에 따른 폴리에스터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PX 스프레드는 상승하고, 벤젠은 중국 신증설 영향 등으로 스프레드는 약세일 것으로 전망하나, 전년 동기 스프레드보다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윤활유 사업은 중국 경기 부양책으로 인한 내수 시장 개선 기대감 등으로 3분기와 유사한 판매량을 달성하고, 스프레드 역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석유개발사업은 베트남 광구에서 탐사정 2공 시추와 중국 17/03 광구 생산량 증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SK어스온은"지난해 생산 개시한 중국 17/03 광구는 10월 평균 2만7천 b/d(하루당 배럴 사용량)를 생산하고 있다"며 "내년 추가 시추 계획을 갖고 있으며, 계획대로면 내년 2분기 중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 15-1/05 광구도 개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내년 3분기 상업 생산이 예상대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1.04 15:50류은주

안랩, ESG 평가 'A'로 한 단계 상승…"지속가능경영 노력 인정받아"

안랩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으며 지속 가능한 경영을 제대로 펼치고 있는 기업임을 인증 받았다. 안랩은 2024년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통합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안랩은 통합등급이 'B+(양호)'에서 'A(우수)'로 한 단계 상승했다. 사회(S) 영역에서도 한 단계 상승한 'A+(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E), 지배구조(G) 영역은 각각 'B+(양호)' 등급을 유지했다. 올해 한국ESG기준원의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장사는 모두 1천1개사(유가증권 상장사 794개사, 코스닥 상장사 207개사)다. 이 중에서 안랩보다 높은 등급(통합등급 A+ 이상)을 받은 기업은 유가증권 상장사 20개사, 코스닥 상장사 3개사다. 안랩과 동일한 등급(통합등급 A)을 받은 코스닥 기업은 17개(안랩 포함 18개)사다. 안랩은 '에브리 리틀 디테일(Every Little Detail)'이라는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 아래 환경을 포함한 모든 ESG 과제를 세세한 부분까지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공시 의무가 없으나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또 정기주총 의결권 행사 현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 캐치프레이즈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4 15:47장유미

경콘진, 경기게임커넥트와 e스포츠 취업 설명회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e스포츠 분야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e스포츠 취업 설명회'를 지난 10월 3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e스포츠에 관심 있는 학생, 구직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매년 5월 열리는 경기도의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후속 프로그램인 경기게임커넥트와 함께 개최됐다. 경콘진은 유명 e스포츠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취업 설명회, 직무 멘토링 및 현장 채용 상담 등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오후 2시부터 프로게임단 디플러스 기아, e스포츠 방송 제작사 나이스게임TV, e스포츠 대회 운영사 배틀리카 등 3개 기업 현직자의 취업 설명회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한신대학교 e스포츠 융합대학원 최은경 교수의 취업 특강이 'e스포츠 시대, e스포츠 직업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의 1대1 컨설팅과 e스포츠 직무별 소그룹 멘토링도 제공되었다. 참가자들은 전문 컨설턴트에게 e스포츠 분야 취업에 특화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면접 요령 등을 컨설팅 받았다. 한쪽에서는 구직자와 어울리는 면접 스타일링을 추천해 주는 '이미지 컨설팅'과 디플러스 기아, 배틀리카, 게임스틱 등 e스포츠 기업의 채용 상담 부스가 오후 5시까지 운영됐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e스포츠는 청년들에게 각광받는 산업 분야다. 최근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대한민국 팀이 선전하면서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앞으로도 e스포츠 관련 직업을 갖고 싶어 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1.04 15:20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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