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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구글찌라시업체⇸『sensgoo』⇸구글찌라시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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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2천만원' 전기 세단 中 출시...주행 거리 450km부터

BYD가 전기 세단 가격을 2천만원까지 낮춰 출시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450km부터다. 카뉴스차이나, CNEV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중국에서 전기 중형 세단 'e7'을 지난 17일 출시했다. e7 가격은 버전에 따라 10만3천800위안(약 2천15만원), 10만9천800위안(약 2천131만원), 11만5천800위안(약 2천248만원)으로 책정됐다. 내달까지 차량을 구매하는 경우 5천 위안 할인이 적용돼 9만8천800위안(약 1천918만원)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 e7의 길이, 너비, 높이는 각각 4천780mm, 1천900mm, 1천515mm이고 휠베이스가 2천820mm다. 최고 출력은 100kW로 최고 시속은 150km를 지원한다. BYD e7의 배터리팩은 옵션에 따라 48kWh, 57.6kWh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각각 450km, 520km다. BYD의 e 시리즈는 택시, 버스 등 상용차에 특화된 브랜드다. 업계에선 BYD가 e7을 공유 택시 시장을 노린 모델로 출시하는 것이라 분석했지만, 회사는 e7 타겟층을 특정해 언급하진 않았다. 폭넓은 고객군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BYD의 지난달 판매량은 38만89대로 전년 대비 21.34%, 3월 대비 0.71% 증가했다.

2025.05.19 11:10김윤희

갤럭시S25 엣지, 배터리 테스트 했더니...

삼성전자의 초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의 배터리 성능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갤럭시S25 엣지의 배터티 용량은 3천900mAh로 화면이 더 작은 갤럭시S25의 4천mAh 보다 작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자체 실시한 삼성 갤럭시S25 엣지의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웹 브라우징 테스트에서 갤S25 엣지는 16시간 40분을 기록해 갤S25보다 약 2시간 짧고 갤S25 플러스와 갤S25 울트라보다 3시간 가량 짧았다. 유튜브 영상 스트리밍의 경우, 갤S25 엣지는 7시간 44분을 기록해 갤S25 기본 모델 8시간 1분보다 15분 가량 짧았고 3D 게임 플레이 시 갤S25 엣지는 9시간 38분을 기록해 다른 갤럭시S25 모델들에 비해 약 3~4시간 짧았다. 전체 배터리 수명 측정 결과는 갤럭시S25 엣지는 6시간 22분으로, 약 7시간을 보인 갤S25 보다 뒤쳐졌다. 폰아레나는 삼성 갤럭시S25 엣지의 배터리 성능이 지난 몇 년 동안 출시된 스마트폰 중 86위를 차지했다며 하위권을 차지했으나 그렇다고 아주 나쁜 편은 아니라고 밝혔다. 배터리 수명 측정 결과 아이폰16e의 6시간 4분, 삼성 갤럭시A35의 6시간 12분보다 더 길었고 삼성 갤럭시S24 FE(6시간 20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25.05.19 10:08이정현

이재명 "게임은 일탈 아닌 문화"…e스포츠 산업 육성 의지 밝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게임 산업은 더 이상 일탈이 아닌 문화 산업”이라며 e스포츠 및 게임 생태계 육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직접 '리그 오브 레전드' 체험에도 나서며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에 위치한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K-콘텐츠 e스포츠 LEVEL UP!' e스포츠 산업 현장간담회에서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산업 현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이 후보의 광주·전남 지역 유세 일정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정석 브리온 e스포츠 게임단 단장, 김세환 넥슨 e스포츠팀 팀장, 배재민 프로게이머(무릎), 천시아 e스포츠 캐스터,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희두 민주당 디지털대전환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현장에서 박정석 단장과 함께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체험한 뒤, 게임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블리츠크랭크' 챔피언을 선택해 조작법을 익히며 LoL을 플레이했으며, “게임은 손이 안 따라준다”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e스포츠 선수들의 은퇴 이후 진로, 지역 기반 e스포츠 경기장의 활용 방안, 국산 게임 중심 종목 다양화,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인식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배재민 프로게이머는 “선수 생명이 짧은 현실 속에서 은퇴 후 지도자나 산업 내 다른 역할로 이어질 수 있는 체계가 부족하다”며 “다음 세대가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세환 넥슨 e스포츠팀 팀장은 “수도권 외에도 우수한 e스포츠 경기장이 여럿 있지만, 리그 운영이 수도권에 집중되다 보니 실제 활용도는 낮다”며 “지방 경기장을 활용하려면 제작 비용 증가 부담이 뒤따르는 만큼, 이를 경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강유정 의원은 “e스포츠가 단순한 여가가 아닌 문화이자 산업으로 성장하는 만큼, 즐기는 사람, 가르치는 사람,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생태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희두 부위원장은 “청소년 시절 '게임하는 놈이 뭘 아냐'는 조롱을 들으며 자랐지만, 지금은 e스포츠가 수조 원 규모의 글로벌 산업으로 성장했다”며 “산업적 가치는 물론 교육적 가치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공교육 연계와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한때 우리는 세계 게임 산업의 선두였지만, 보수 정부 시절 게임을 중독과 동일선상에 놓고 규제하면서 성장세가 꺾였다”며 “지금도 여전히 많은 기성세대가 게임을 아이들을 망치는 것으로만 인식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게임은 만화처럼 문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영역”이라며 “이제는 이스포츠를 하나의 직업군, 문화 콘텐츠로 인정하고 생태계 기반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 차원에서 게임과 e스포츠를 하나의 미래 산업으로 바라보고 인식 개선과 제도적 뒷받침에 나서야 한다”며 “정권을 맡게 된다면 콘텐츠 개발, 인프라 확충, 선수 양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 분야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5.19 09:13강한결

넵튠-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81번째 신규 캐릭터 '니아' 출시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의 자회사 님블뉴런(공동대표 김승후, 유태웅)은 자체 개발 및 서비스 중인 PC게임 '이터널 리턴'에 81번째 신규 캐릭터 '니아'를 추가했다. 니아는 게임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즐기는 소녀로 닉네임 'NiaH'로 활동한다. 평소에는 밥을 먹는 것조차 귀찮아하고 말이 없는 성격이지만, 게임과 관련된 일에 있어서는 의외의 행동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권총을 사용하는 니아는 지정한 위치에 아케이드 블록을 떨어뜨려 스킬 피해를 입히는 '아케이드 드롭', 지정한 위치에 싱크 포인트를 설치해 스킬 피해를 입히고 범위의 적을 중앙으로 끌어당기는 '싱크 포인트', 자신이 치명 피해를 입으면 체력을 회복하는 '1UP', 적을 기절시키고 스킬 피해를 입히는 '니아의 게임월드'와 같은 스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신규 캐릭터 '니아'의 이모티콘 4종과 컬러풀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뒷골목 히스이' 스킨도 추가됐다. 잘 조율된 캐릭터 조합과 전략, 유기적인 전술과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유니온 대전' 모드도 포함됐다. 유니온 대전 모드는 랭크에 상관없이 사전에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는 모드로, '랭크 게임'보다 조금 더 경쟁성이 높은 모드다. 한편, 님블뉴런은 오는 2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한다. 이터널리턴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 부스 및 2차 창작 플리마켓도 오픈한다. 현장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님블뉴런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2025 Korean Esports League)'의 개막 경기로 이터널 리턴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터널 리턴'은 '스팀'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신규 캐릭터 '니아'와 플레이엑스포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이터널 리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5.05.18 16:49이도원

[ZD브리핑] 아시아 IT 박람회 컴퓨텍스 개최...21대 대선 후보 첫 토론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아시아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 개막...엔비디아, 퀄컴, AMD 대표 총출동 아시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 '컴퓨텍스 2025'가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주제는 'AI 넥스트'(AI Next)로 수많은 글로벌 빅테크와 스타트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먼저 개막 전날인 19일부터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를 시작으로 리사 수 AMD CEO 등 주요 글로벌 기업 CEO가 기조연설 연사로 나서며 AI 특화 GPU와 AI PC용 프로세서, 스토리지 관련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 관세 이슈가 정재계 주요 화두로 부상하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가 분주한 행보를 보입니다. 오는 19일 암참은 김문수 제21대 대통령 후보를 초청해 한·미 양국 간 경제협력 및 교역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암참은 앞서 지난 8일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을 초청했고, 지난달은 홍준표 전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외국계 기업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를 많이 만들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다음 주 중 사전예약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신형 넥쏘는 당초 이달 15일 사전예약이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내부 사정으로 인해 미뤄졌습니다. 신형 넥쏘는 2018년 1세대 넥쏘 출시 이후 처음으로 완전변경을 했습니다. 수소 탱크 용량은 기존 6.33㎏에서 6.69㎏으로 늘어나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가 609㎞에서 700㎞로 늘어났습니다. 주행성능도 개선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 시간이 9.2초에서 7.8초로 단축됐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넥쏘를 이르면 6월말부터 고객 인도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가 이달 중 540MW 규모 B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최근 기업들이 전기차에 이어 차세대 수익원으로 주목하는 것이 ESS일뿐 아니라, 사업 규모가 조 단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주요 기업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이 오는 20~23일 부산 벡스코 제1·2전시장에서 열립니다. 전시는 부산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과 코트라가 주관합니다.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을 주제로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기술이 전시됩니다. 총 31개국에서 536개 기업이 참가하고 1천845개 부스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21대 대선 후보 TV 토론회 열린다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TV 토론회가 열립니다. 18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TV 토론회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토론회에 참석합니다. 대선을 약 보름 앞두고 네 후보가 맞붙는 첫 토론회입니다. 남아있는 선거 운동 기간을 고려하면 TV 토론회가 선거 향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2차 토론회는 이번주 오는 23일 열린다. 19일 한국방송학회는 환경변화에 대응한 합리적인 데이터 홈쇼핑 정책 개선 방향을 주제로 기획 세미나를 개최하고, 한국통신학회는 22일부터 이틀 간 미래통신기술 워크숍을 마련합니다. MS, 개발자 축제 '빌드 2025' 개최...SAP, '사파이어 2025' 진행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0~22일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합니다. 기조연설을 포함한 모든 온라인 세션은 무료로,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AI와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개발자 도구 및 닷넷, 보안, 윈도 등 총 6개 핵심 기술 분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실습형 교육 세션과 해커톤으로 실무 적용 가능성 높은 프로그램도 열립니다. 첫날 기조연설에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 케빈 스콧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발표합니다. 두 연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중심 기술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어떤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지 조망할 예정입니다. SAP의 대표적인 연례 행사 'SAP 사파이어 2025'가 현지시간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됩니다. SAP의 최신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올해는 생성형AI와 지속 가능성을 테마로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 AI 비서인 '쥴'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와 기능을 선보이고 ESG 기준 준수 기능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탄소저감 사례 등이 소개됩니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는 오는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엘타워에서 '제50회 AIIA 조찬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기업 환경에서의 AI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업계 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날 조경수 한국남부발전 차장이 '생성형 AI 활용 전략과 한국남부발전 사례'를, 김수연 EY컨설팅 파트너가 '기업 환경에서의 AX 동향과 성공 방정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서울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Z-인스펙션 이니셔티브(Z-Inspection® Initiative)는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Z-인스펙션 국제회의 :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신뢰성과 관련된 실제 사례 기반 평가 방법론을 공유하고 AI 기본법 제정 이후의 주요 쟁점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워크데이는 오는 22일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5' 개최에 맞춰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인사 및 재무관리 플랫폼의 발전 방향과 기업 민첩성 제고 전략을 국내 주요 언론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이 지난 10년간의 AI 기술 진화와 워크데이의 대응 전략을 소개하고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Agent system of Record)'를 중심으로 에이전틱 AI가 조직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제네시스도 같은 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경험 경제 시대의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토니 베이츠 제네시스 CEO가 방한해 경험 경제 시대를 맞아 기업들이 AI 기반 고객 경험을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네시스의 글로벌 전략과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제네시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앨버트 넬 세일즈 부사장이 국내 기업들을 위한 제네시스의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새롭게 선임된 김동욱 한국 지사장도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 심문...플레이엑스포2025 개막 이번 주 가상자산 위믹스에 대한 거래 지원 종료(상장폐지) 가처분 심문이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있습니다. 위메이드 위믹스 측은 지난 9일 법원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인 원화거래소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를 상대로 상장폐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번 심문은 가처분 신청 후 약 보름만입니다. 위믹스 측은 상장폐지 기준이 모호하고, DAXA가 담합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거래소의 투자자 보호 조치가 미흡했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는 경기도 지역 최대 게임 행사 '플레이엑스포2025'가 열립니다. 올해는 네오위즈와 스마일게이트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여기에 넥슨 측은 오는 24일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 이용자 대상 오케스트라 행사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위-CPO협의회, '개인정보 정책 포럼' 공동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와 공동으로 2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인정보 정책 포럼'을 개최합니다. SK텔레콤(SKT)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난 가운데 산업별 CPO가 모이기로 했습니다. 개인정보위가 개인정보 안전 관리 체계 강화 방안,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 경향과 대응 방향을 발표합니다. 지난해 처음 실시된 개인정보 처리 방침 평가 제도도 소개합니다. 참석자들은 안전 조치 강화, 피해 구제 방안, 보호책임자 권한·책임 확대, 우수 사례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같은 날 서울 송파구 협회에서 '인공지능(AI) 보안 협의체'를 출범합니다. AI 보안 사업과 주요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산·학·연이 교류합니다.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가 의장을 맡기로 했습니다. 한국통신인터넷기술·이글루코퍼레이션 등 14개사, 국가인공지능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KISA)·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4개 기관, 연세대가 참여합니다. KISA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신규 일반 최상위 도메인(gTLD) 정책 설명회'를 엽니다. 도메인 개념과 새로운 gTLD를 소개합니다. 상표권 관점으로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등도 알려줍니다. 국내 기업에서 상표권을 담당하는 사람과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이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를 사람이 쉽게 기억하고 입력할 수 있도록 영문·한글 같은 문자로 만든 인터넷 주소입니다. 숫자로 된 인터넷프로토콜(IP) 주소를 기억하기 쉽게 문자로 나타냅니다. 국내 기업 가운데 삼성이 '.삼성'과 '.samsung', 현대자동차가 '.hyundai', 기아가 '.kia' 도메인을 갖고 있습니다.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이대로는 안 된다'...간호협회, 긴급기자회견 대한간호협회가 19일 오후 1시 협회 서울연수원 2층 강당에서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이대로는 안 된다!'를 주제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현장 간호사들이 본연의 업무 외에도,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명확한 기준도 없이 광범위한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해 온 간호사들 실태조사 결과 발표하고, 현장 간호사 참여해 증언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간호법 시행에 앞서 지난해 의료공백 사태 이후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교육을 담당해 왔던 대한간호협회가 마련한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데이터홈쇼핑 정책 개선 방향 세미나-콘텐츠 플랫폼 발전 방향 세미나 열려 한국방송학회가 19일 그랜드센트럴 B동 3층 오디토리움에서 '환경변화에 대응한 합리적인 데이터 홈쇼핑 정책 개선 방향'을 주제로 기획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위기에 직면해 있는 데이터 홈쇼핑 산업의 현실을 진단하고 데이터 홈쇼핑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발제를 맡은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의 노창희 소장은 데이터 홈쇼핑 재승인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종합토론은 원광대학교 이만제 교수의 사회로 건국대학교 김영은 박사, 한양대학교 박석철 박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 중소기업벤처연구원의 최세경 박사, 닐슨코리아 황성연 리더가 참여합니다. 같은날 플랫폼법정책학회가 국회의원회관 제 7간담회실에서 '콘첸츠플랫폼 국가 경제의 새로운 엔진'이라는 세미나를 엽니다. 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가 '국가플래폼자본주의 시대의 콘텐츠 플랫폼 전략'을, 강형구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가'콘텐츠 플랫폼의 국가 경쟁적 가치'를 발표할 예정이고, 서종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준영 경상국립대 법학부 교수, 서범강 웹툰산업협회 회장, 조영기 인터넷기업협회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2025.05.18 11:44이도원

현대엘리베이터, 삼성물산과 모듈러 승강기 고도화 MOU

현대엘리베이터가 삼성물산과 함께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삼성물산과 충남 천안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연구소에서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40m 이하의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2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양사는 500m 이하 초고층 건물에도 적용할 수 있는 3세대 기술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모듈러 승강기는 구조체를 포함해 건축 부재의 7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설치와 내외장 마감 등만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건축과 승강기 간의 시너지를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M&E 본부장은 "승강기 공사의 모듈러 전환은 안전과 공기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삼성물산이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탈현장 건설(OSC) 트렌드를 선도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18 09:55신영빈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플레이엑스포2025 '어트랙션형 테마파크' 부스 꾸민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경기권 게임쇼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 개최 기간 게임 플랫폼 스토브에 입점한 게임을 앞세워 체험형 테마 부스를 운영한다. 스토브는 올해 3년 연속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하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 'STOVE WONDER WORLD'를 선보인다. 부스 조감도에서는 출품작들의 세계관을 기반해 어트랙션형 테마파크 콘셉트로 구성된 시연 공간과 이동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브는 새로운 형태의 부스 구성을 통해 관람객이 각 게임의 테마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부스에서는 올 상반기 화제작을 대거 꺼낸다.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 ▲폭풍의 메이드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V.E.D.A: The Awakening of Souls ▲아키타입 블루 ▲이프선셋 ▲골목길 총 7종의 퍼블리싱 타이틀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은 현장 부스에서 각 게임의 어트랙션을 체험하고 '원더 코인'을 모아 굿즈 교환 및 ROG Ally 등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출품작 중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턴제 RPG에 실시간 액션이 결합된 전투 시스템으로 평단과 이용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폭풍의 메이드'는 스토브의 두근두근 유니버스를 확장하는 첫 작품으로, 스토브인디의 다양한 서브컬처 IP 히로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타이쿤 게임이다. 'V.E.D.A: The Awakening of Souls'는 소울라이크 액션 RPG에 로그라이트 장르 스타일의 성장요소를 접목한 게임으로, 각종 게임 행사에서 선보인 데모 버전이 이용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기대작이다.

2025.05.17 09:09이도원

현대차·기아, 서울대와 스마트팩토리 공장 구현 '맞손'

현대자동차·기아와 서울대학교가 제조 기술 혁신을 위해 손을 잡는다.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E-FOREST센터는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지난 13일 서울대 차세대자동차연구센터(서울 관악구 소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FOREST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시스템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다. 현대차·기아는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 시스템을 혁신하고 나아가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서울대학교는 SDF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Manufacturing AI) ▲제조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예지보전(PHM)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 이재민 현대차·기아 E-FOREST 센터장 상무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훈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소장 교수는 "서울대의 혁신적인 로보틱스, AI에 기반한 자율제조 기술을 현대차의 글로벌 모빌리티 제조 환경에 접목해 차세대 스마트 제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6 12:00김재성

"라이브 넘어 라이프 스트리밍"…'SOOP 어드벤처' 캠페인 본격 전개

SOOP은 16일 0시, 'SOOP 어드벤처'의 시작을 알리는 본편 영상을 공개하고, 약 두 달 간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SOOP과 라이브 스트리밍 전속 계약을 체결한 T1이 함께하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의 본편 영상에는 T1 '페이커' 이상혁이 출연한다. 본편 영상에서 전달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넘어, 라이프 스트리밍이 되다'는 슬로건은 스트리머가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유저가 이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모습을 표현한 문구다. 이어지는 “인생의 하이라이트도, 망설여지는 순간도 편집하지 않아. 그게 진짜 나니까”라는 내레이션은, 편집 없이 전해지는 꾸미지 않은 순간들을 통해 유저와 소통하는 SOOP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지닌 의미를 보여준다. SOOP에는 게임, 음악,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스트리머와 유저는 각자의 방식으로 이러한 콘텐츠 속에서 '라이프 스트리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통합 방식으로 전개되며, 7월 18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SOOP 공식 사이트와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강남역, 코엑스, 강남대로, 롯데시네마 등 서울 도심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전광판, 버스, 지하철, 영화관 스크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저와 스트리머가 함께 플랫폼을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미션형 캠페인도 함께 시작된다. 유저는 회원가입, LCK 시청 및 함께 보기 참여, 일반 콘텐츠 시청, 퀴즈 응답 등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e숲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5' 결승전 입장권, 항공권, 숙박권이 포함된 '로드 투 밴쿠버 티켓'을 비롯해 고사양 게이밍 데스크톱과 노트북, 플레이스테이션5(PS5)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SOOP에서 새롭게 방송을 시작하거나 복귀하는 스트리머를 위한 '숲트리머 어드벤처'도 함께 운영된다. 스트리머는 주어진 모험형 로드맵을 따라 방송 활동을 수행하며, 일정 조건을 달성하면 방송 장비, 콘텐츠 노출, 홍보 기회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유저는 해당 스트리머 콘텐츠를 시청하고 일일 미션을 달성하면 룰렛형 이벤트에 참여해 별도 경품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SOOP은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과 함께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스폰서십을 기반으로, LCK 팬들과의 접점 확대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LCK 2라운드부터는 LCK 구단 선수들도 스트리머처럼 팬들과 함께 LCK 경기를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반응을 주고받는 '함께 보기' 참여가 가능해져, SOOP과 전속 스트리밍 계약을 맺은 구단의 선수들도 이를 통해 팬들과의 실시간 교류를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SOOP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LCK Road to MSI' 행사 기간 중 현장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5.16 11:56안희정

웨스턴디지털, 인그라시스와 차세대 스토리지 스위치 개발

웨스턴디지털은 16일 폭스콘 자회사 인그라시스(Ingrasys)와 스토리지 기능이 내장된 차세대 플래그십 탑 오브 랙(TOR) 스위치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네트워크 엣지에 분산형 스토리지를 적용해 접근 지연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스위치 솔루션인 'TOR EBOF(이더넷 번치오브 플래시)'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웨스턴디지털은 NVMe SSD를 네트워크에 분산해 배치할 수 있는 '래피드플렉스 NVMe-oF' 브리지 기술을 제공하며 인그라시스는 이를 활용해 고밀도 TOR EBOF를 제조할 예정이다. 한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당 최대 8GB를 전송 가능한 PCI 익스프레스 6.0 NVMe 기반 E3.5/L SSD 슬롯과 엔비디아 스펙트럼4 스위치 ASIC를 이용해 100G 이더넷을 구현했다. 필요에 따라 400/800GbE 케이블 옵션으로 확장성을 제공한다. 웨스턴디지털은 인그라시스와 아키텍처 설계부터 협력하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및 스토리지 OEM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실제 제품은 2027년 출시 예정이다. 커트 챈 웨스턴디지털 플랫폼사업부 부사장은 "인그라시스와 함께 AI와 현대 워크로드의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는 최첨단 패브릭 연결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며 분산형 인프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자민 팅 인그라시스 사장은 "인그라시스의 확장형 시스템 통합 역량과 웨스턴디지털의 스토리지 기술 리더십을 결합해 AI와 분산형 인프라의 진화하는 수요에 대응할 미래형 솔루션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지속적인 공동 혁신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의 길라드 샤이너 네트워킹 부문 수석 부사장도 "이번 파트너십은 차세대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패브릭 연결 기반의 고성능, 저지연, 그리고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2025.05.16 10:36권봉석

[르포] 격납고 할퀸 '더 뉴 아우디 A5'…獨 정수 담아왔다

헬기 착륙장이 있던 공간 한 켠에 타이어가 미끄러지면서 굉음이 터져 나왔다. 독일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PPC 플랫폼으로 새롭게 탄생한 '더 뉴 아우디 A5'가 차량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 15일 아우디코리아는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에어로스피스에서 '더 뉴 아우디 A5 프리뷰' 미디어 행사를 열고 독일에서 직접 공수해 온 '더 뉴 아우디 A5'를 출시 전 미리 공개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고객 행사도 진행한다. 더 뉴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과 PHEV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PPC 플랫폼을 적용한 첫 번째 세단 모델이다. 특히 아우디의 대표 모델 중 하나인 A4를 계승했다는 의미가 크다. 더 뉴 A5는 신형 플랫폼을 바탕으로 A4 대비 전장은 67㎜ 길어진 4천829㎜이다. 전폭은 13㎜ 넓어졌고, 전고는 16㎜ 높아졌다. 휠베이스도 더욱 길어져 A4 대비 80㎜ 늘어난 2천900㎜이다. 전체적인 모습이 더 커지면서 실내공간도 훨씬 넓어진 것이다. 스티브 클로이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이날 현장에서 "올해 1분기 아우디코리아는 안정적인 모멘텀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85% 성장하며 매우 고무적인 출발을 보였다"며 "올해 아우디코리아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를 출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며 오늘은 첫번째 주인공 A5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A5는 효율성과 주행성능을 강화했다"며 "넓어진 차체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스포티와 우아함 프리미엄 사양까지 두루 갖춘 중형세단이라고 자신한다"며 "아우디코리아는 다양한 신차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에 깊이를 더하고 고객 만족 높이기 위해 내실 있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 뉴 A5는 기존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 업그레이된 아우디 최초 마일드하이브리드(MHEV)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디젤 특유의 진동 및 저속에서의 불편함을 대폭 감소한 것이 특징이다. 박영준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MHEV 플러스로 인해 승차감과 연비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어 TDI 모델을 선택하시는 분들께 큰 강점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 A5는 모든 라인업에 스포츠 시트, 전좌석 열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앞좌석 이중 접합 유리, 전동식 스티어링 휠 칼럼,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 등 기본 탑재했다. 하반기 중 국내 출시할 예정인 더 뉴 A5는 ▲더 뉴 A5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 ▲더 뉴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A5 40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 ▲더 뉴 A5 45 TFSI 콰트로 S-라인 ▲더 뉴 A5 40 TDI 어드밴스드 ▲더 뉴 A5 40 TDI 콰트로 S-라인 ▲더 뉴 S5 등 총 7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박 상무는 "40 TFSI 콰트로 5천789만원부터, 40 TDI 콰트로 6천182만원부터, 45 TFSI 콰트로는 6천869만원부터, S5는 8천342만원으로 책정했다"며 "기본 옵션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기술을 통한 진보를 이뤄낸 다재다능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는 출시 전 A5와 S5 차량의 성능과 USP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멀티그라운드 코스 시승 및 Q6 e-트론의 일반도로 주행 프로그램 등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5일 실제 미디어들이 현장에 참여해 더 뉴 A5의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아우디코리아는 더 뉴 A5의 성능을 모두 확인할 수 있는 짐카나(변형 코스를 통해 진행하는 미션주행) 체험을 진행했다. 차량은 이날 오전부터 내린 빗줄기로 젖은 노면을 달렸음에도 단 한 순간의 미끄러짐 없이 코스를 달렸다.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는 내연기관 기술 정점과 전동화 전환점 사이에서 균형 있게 발전시키며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며 "아우디는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수단 넘어 삶의 가치 표현하는 존재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시장이 기대하는 더욱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강화된 제품 라인업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프리미엄 고객 경험 제공하겠다"며 "신차 상담부터 애프터세일즈 서비스까지 모든 여정에서 최고 수준 품질과 서비스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기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2천84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1천870대 대비 52.19% 늘었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9천304대를 팔았다.

2025.05.16 10:14김재성

넥슨, '메이플스토리N' 글로벌 출시…웹3 게임 대중화 신호탄

넥슨 관계사 넥슨유니버스가 개발한 블록체인 웹3 게임 '메이플스토리N'을 15일 오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메이플스토리N은 넥슨의 대표 지적재산권(IP)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확장한 프로젝트로 수집과 육성 중심의 게임 플레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경제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플스토리N은 '아이템을 NFT로 만들어 거래할 수 있는 게임'이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캐릭터 수집·육성과 전투를 중심으로 한 RPG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다양한 캐릭터와 희귀 아이템을 수집해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를 NFT로 전환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특히 NFT로 발행된 자산은 캐릭터의 성장 이력이나 업적까지 온체인에 기록돼 단순한 수집을 넘어 '디지털 자산화'라는 가치를 부여한다. 게임 내 재화 발행량과 공급에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 실물경제와 유사한 흐름을 설계한 점도 인상적이다. 개발진은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고 자산의 희소성과 교환 가치를 유지하겠다는 방향성을 밝힌 바 있다. 메이플스토리N은 아발란체의 C 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아발란체 C 체인은 고성능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빠른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 이더리움과의 높은 호환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게임과 같은 대량의 온체인 활동이 요구되는 서비스에 적합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메이플스토리N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메이플스토리N 출시에 앞서 게임의 주요 유틸리티 토큰인 NXPC는 바이낸스 알파와 업비트, 빗썸 등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됐다. NXPC는 메이플스토리N 내에서 아이템 제작, NFT 전환 등 핵심 경제 활동에 사용되는 토큰으로 게임 시작 전부터 토큰 상장이 진행된 점은 눈여겨 볼 부분이다. 더불어 넥슨유니버스는 NXPC의 인지도를 높이고 초기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에어드랍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사전 등록 및 디스코드 활동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번 이벤트는 출시 이전부터 커뮤니티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실제로 NXPC 관련 커뮤니티의 가입자 수와 SNS 언급량이 급증하는 효과를 낳았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전통 게임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에서 이처럼 사전 마케팅과 토큰 유통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사례는 이례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이유로 메이플스토리N은 게임 이용자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NXPC의 거래 개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상장 공지만으로도 관련 커뮤니티와 시장에서의 반응은 뜨겁다. 다만 메이플스토리N은 한국과 북미, 중국 등 일부 지역에서는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블록체인 업계의 한 관계자는 “게임 출시와 동시에 토큰이 상장되는 경우는 많지만 NXPC처럼 게임 서비스 개시 전 상장된 사례는 드물다”며 “이는 메이플스토리N이 단순한 게임을 넘어 토큰 생태계 자체의 중요한 프로젝트로 인식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메이플스토리N 출시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 전반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관계자는 “P2E 모델이 주춤한 가운데 기존 유명 IP 기반의 게임이 NFT 활용과 온체인 시스템을 통해 어떤 성공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메이플스토리N이 성공할 경우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경제 모델이 자리잡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통 게임사가 다시 한번 이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신호탄이 될 가능성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5.05.16 09:40김한준

11번가, 1분기 영업손실 97억원...전년대비 50% 줄여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 주식회사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한 체질 개선에 노력한 결과, 영업손실을 전년 대비 50% 감소시켰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14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 실적을 이어갔다. 지난 15일 공시된 SK스퀘어의 분기보고서와 IR 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 9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95억 원) 대비 50% 넘게 개선했다. 당기순손실은 50% 가까이 개선한 107억원, 매출은 리테일(직매입) 사업의 효율화 과정으로 인해 약 30% 수준 감소한 1천13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11번가는 고물가로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60분러시', '원데이빅딜' 등 초특가 판매 코너를 오픈하고 대규모 디지털∙가전, e쿠폰 프로모션인 '디지털십일절', 'E쿠폰 메가 데이'를 신설해 고객몰이에 나섰다. 고객 참여형 콘텐츠도 한층 강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1월 짧은 동영상(숏폼) 쇼핑 콘텐츠 '플레이(PLAY)'를 일반 고객과 판매자도 참여 가능한 오픈형 플랫폼으로 전환했으며, 지난 4월까지 누적 영상 재생 횟수(24년 1월~25년 4월) 약 4,000만 회를 기록했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최근 업그레이드한 앱테크형 게임 이벤트 '11키티즈' 또한 4월까지 누적 접속 횟수(24년 4월~25년 4월)가 1억5천만회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무료 멤버십도 4월 말 기준 70만 명의 가입 고객을 확보했다. 직매입 상품과 셀러 위탁 상품을 기반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11번가 '슈팅배송'은 지난 2월부터 주말 당일배송을 시작하며 '주 7일 배송' 시스템으로 확대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11번가를 찾는 고객들도 늘고 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기준 11번가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올해 1분기에 이어 지난 4월에도 업계 2위를 공고히 유지했다. 11번가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과 함께, 쇼핑 혜택 강화를 통한 고객 유입 확대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11번가는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쇼핑축제 '그랜드십일절'을 올해부터 5월과 11월 두 차례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에 이어 '패션∙뷰티 전문관'까지 선보이며 올해 핵심 카테고리로 선정한 '마트'와 '패션∙뷰티'의 경쟁력 강화에도 돌입했다. 무료 멤버십에도 '마트', '뷰티', '디지털' 혜택을 더해 고객 록인 효과를 높인다. 11번가 박현수 사장은 “14개월째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가고 있는 오픈마켓 사업과 운영효율화를 진행 중인 리테일 사업을 기반으로 의미 있는 손익 개선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올해 전사 EBITDA(상각전 영업이익) 흑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수익 창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5.05.16 08:53안희정

IMA E-커머스, 코그넥스와 파트너십 체결 - 지속 가능하고 효율적인 주문 처리 실현

파트너십 통해 AI 비전 시스템 및 바코드 리더기 활용 네이틱, 매사추세츠, 2025년 5월 15일 네이틱, 매사추세츠, 2025년 5월 15일 /PRNewswire/ -- 산업용 머신 비전 분야의 선도 기업인 코그넥스(Cognex Corporation, NASDAQ: CGNX)가 오늘 IMA 그룹의 계열사인 IMA E-커머스(IMA E-COMMERC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IMA E-커머스는 코그넥스의 첨단 In-Sight® 비전 시스템과 DataMan® 바코드 리더기를 통해 주문 처리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 A Cognex DataMan 280 is seen built into an IMA E-COMMERCE packaging system. 시모네 카폰첼리(Simone Capponcelli) IMA E-커머스 영업 매니저 겸 사업부 코디네이터는 "고객들은 환경 영향을 줄여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을 원하며, 품질이나 포장 무결성에 관련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코그넥스와의 파트너십은 전자 상거래 기업들이 요구하는 정확성과 폐기물 감소를 모두 제공하는 고품질의 신뢰할 수 있는 비전 시스템 제공을 보장한다. 지속 가능한 주문 처리 요구 충족 IMA E-커머스는 코그넥스 기술을 자사 자동화 물류 솔루션에 통합하여 업계의 핵심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과도한 빈 공간으로 인한 비용 및 폐기물 감소 지속 가능한 포장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 충족 자동화를 통한 효율적인 운영 확장 IMA는 코그넥스의 머신 비전 시스템과 바코드 리더기를 사용하여 여러 방식으로 지속 가능하면서도 정확한 포장 작업을 보장한다. AI 기반 검사는 포장 무결성 및 밀봉 상태를 확인하며, IMA의 솔루션은 지속 가능성 규정을 준수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포장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맷 모슈너(Matt Moschner) 코그넥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그넥스에 있어 폐기물 감소는 사업성 및 지속 가능성 모두의 최우선 과제"라며 "IMA E-커머스가 고객들이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IMA E-커머스와 코그넥스는 혁신에 대한 공통된 신념을 바탕으로 물류 자동화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카폰첼리 사업부 코디네이터는 코그넥스와의 협업 경험을 '신뢰성, 성능, 품질'이라고 요약했다. 파트너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cognex.com/i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그넥스(Cognex Corporation) 소개 코그넥스는 제조 및 유통 분야의 가장 중요한 과제들을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한다. 회사는 고성장 산업 시장 전반에서 효율성과 품질을 향상시키는 머신 비전 제품 및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물리적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시각 정보를 포착•분석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을 위한 제조 및 유통 업무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한다. 머신 비전 제품은 휴대폰,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전자 상거래 패키지와 같은 개별 품목의 위치 파악, 식별, 검사 및 측정을 통해 제조, 유통 및 추적을 자동화하는 데 사용된다. 머신 비전은 사람의 눈으로는 충족하기 어려운 크기, 정확도, 속도 등을 요구하는 분야, 또는 비용 절감이나 품질 향상이 중요한 분야에서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그넥스는 1981년 창립 이후 누적 매출 1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450만 개 이상의 이미지 기반 제품을 출하한 머신 비전 산업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이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네이틱에 본사를 둔 코그넥스는 미주, 유럽 및 아시아 전역에 지사와 유통망을 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cogne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IR 연락처 Greer AvivCognex Corporationir@cognex.com 미디어 연락처 제레미 사코(Jeremy Sacco)글로벌 콘텐츠 마케팅 수석 관리자Cognex Corporationpr@cognex.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80734/IMA_product_shot.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10647/Cognex_Logo.jpg?p=medium600

2025.05.15 22:10글로벌뉴스

"아이폰17 에어, 미니·플러스처럼 사라질 수도"

슬림형 스마트폰은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주요 키워드다. 현재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은 오포 파인드 N5이지만 곧 중국 아너가 더 얇은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올 여름 화면을 펼쳤을 때 4.21mm 두께의 갤럭시Z폴드 7를 선보이며 이 타이틀을 빼앗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또, 삼성은 최근 두께 5.8mm에 불과한 갤럭시S25 엣지를 공개했고 애플 역시 올 가을 두께 5.4mm 아이폰17 에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에어가 과거 미니, 플러스 모델처럼 큰 인기를 얻고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14일(현지시간) 실었다. 배터리·카메라 사양, 표준 모델에 비해 떨어질 전망 지금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얇은 두께를 위해 배터리와 카메라에서 큰 타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수명이 표준 아이폰 모델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iOS19와 인공지능(AI) 기술로 배터리 최적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블룸버그는 애플이 iOS19에 AI 기반 배터리 관리 모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능은 AI가 사용자의 기기 사용 패턴을 분석해 전력 절약을 위해 조정을 하는 방식으로, 올 가을 iOS19와 함께 아이폰17 라인업에 적용될 예정이지만 아이폰17 에어가 가장 큰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이폰17 에어의 후면 카메라의 경우 599달러짜리 아이폰16e와 비슷한 4천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이 기존 플러스 모델과 같은 가격으로 나올 경우 판매가 어려울 것이라는 게 폰아레나의 지적이다. 애플은 아이폰12 시리즈 이후 매년 4개의 아이폰 라인업을 고수하고 있다. 처음에는 작은 아이폰 미니가 나왔으나 아이폰14 시리즈부터 플러스 모델이 뒤를 이었고 올해는 아이폰17 에어가 나올 예정이다. "배터리·카메라 희생시키는 절충안, 그 동안 잘 안 먹혀" 해당 매체는 애플의 과거를 돌아봤을 때 배터리와 카메라를 희생시키는 절충안은 결코 대중에게 잘 먹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3 미니의 경우, 5.4인치의 컴팩트 디자인이 장점이었으나 배터리 성능이 좋지 못했다. 아이폰13 미니의 배터리는 2천406mAh, 아이폰13은 3천227mAh 배터리가 장착돼 차이를 보였고 두 제품의 가격 차이는 100달러에 불과했다. 이에 아이폰 미니가 고객의 외면을 받았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후 애플은 6.7인치 화면을 가진 큰 플러스 모델을 도입했다. 하지만, 플러스 모델 역시 큰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이유는 일반 모델에 비해 큰 화면과 약간 더 나은 배터리를 갖추고 가격은 100달러 가량 더 비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00달러를 더 내고 더 나은 카메라와 배터리, 고급 기능을 갖춘 프로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선호했다. "디자인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고객, 일부에 불과해" 폰아레나는 아이폰17 에어도 과거 아이폰 미니, 플러스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슬림한 디자인은 디자인·얇은 두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배터리·카메라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으나 그런 사람들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결국 고객 반응은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에어의 가격이 플러스 모델과 같고 제공하는 기능이 표준 아이폰 모델보다 적다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아이폰 에어를 건너뛸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금까지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플러스 모델보다 저렴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향후 애플이 더 적은 공간에 더 많은 전력을 담을 수 있는 실리콘 카본 배터리 등의 기술을 채택하기 전까지 얇은 스마트폰은 잠깐 유행됐다 사라질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2025.05.15 15:06이정현

갤럭시S25 FE, 전면 카메라 개선되나…"1천200만 화소로 향상"

삼성전자가 올해 말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FE'의 전면 카메라가 1천200만 화소로 개선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네덜란드 IT매체 갤럭시클럽은 1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 갤럭시S25 FE의 전면 카메라가 1천2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작앤 갤럭시S24 FE의 전면 카메라는 1천 만 화소였다.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와 동일한 것으로 전작에 비해 사진과 영상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갤럭시S25 FE의 메인 카메라는 갤S23 FE, 갤S24 FE와 동일한 5천만 화소 센서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갤S25 FE의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갤럭시S25, 갤럭시S25 플러스와 동일하나 초광각·망원 렌즈는 플래그십 모델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갤럭시S25 FE에는 삼성 엑시노스 2400e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에서는 대만 미디어텍의 디멘시티 9400 칩이 백업용으로 테스트 중이라는 소문도 나온 상태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이 올해 말 경 아마도 9~10월에 갤럭시 S25 FE를 출시할 예정이며, 클램셸 폴더블폰의 첫 번째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Z 플립 FE도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2025.05.15 14:15이정현

허희수 SPC "韓서 40년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그 이상 브랜드로 도약"

허희수 SPC 부사장이 배스킨라빈스를 '아이스크림 그 이상'의 브랜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고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허 부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40년간 쌓아온 헤리티지 위에 브랜드의 새로운 미래를 선포하겠다”며 “앞으로의 10년은 기존 아이스크림이 꿈꾸지 못한 영역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허 부사장은 이를 위한 4대 전략으로 I.C.E.T를 제시했다. I.C.E.T는 Innovation(혁신)· Collaboration(협업)·Environment(환경)·Technology(기술)의 첫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그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층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내부 전문가 조직을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와 경계 없이 협업하고 AI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에 스토리를 더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배라에도 '저당' 열풍…'레슬리 에디션' 출시 이날 배스킨라빈스는 새로운 라인업 '레슬리 에디션'과 '딥 콜렉션'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레슬리 에디션은 기존 제품 대비 열량을 약 45%, 당류를 약 39% 줄인 제품군이다. 향후 단백질, 프로바이오틱스 등 추가적인 기능을 고려한 다양한 확장 제품을 계획하고 있다. 딥 콜렉션은 유지방 함량이 높은 베이스와 원재료의 풍미를 강조한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김주성 배스킨라빈스 상품기획실장은 “레슬리 에디션은 당, 칼로리, 식물성 비건 아이스크림 등 풍부한 맛은 유지하면서 건강을 지향하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단지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뛰어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함께하는 브랜드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래슬리 에디션의 첫 번째 제품은 칼로리와 당류를 낮춘 ▲아몬드봉봉 ▲민트초콜릿칩 ▲엄마는외계인 ▲초콜릿 등 4종이다. 아이스크림의 베이스뿐 아니라 토핑 구성까지 고려해 기존의 맛을 유지하면서 가볍고 균형잡힌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배스킨라빈스는 레슬리 에디션을 위해 삼양사와 협업한다. 대체당을 활용한 로어(lower) 칼로리, 로어(lower) 슈가 제품을 개발해 출시한다. 한정숙 삼양사 책임연구소장은 “이번 성과는 양사의 전력이 서로 보완되고 융합될 때 진정한 혁신이 탄생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능성 소재 적용을 통한 건강지향,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대,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공동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경험과 미각을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레슬리 에디션은 오는 16일 개점하는 배스킨라빈스 청담점에서 테스트를 거친 뒤, 판매량이 높은 2종을 다음 달 중 전국 매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다른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다. 다만 프리미엄 라인인 딥 콜렉션의 전국 매장 출시는 미정이다. 일반 제품 대비 가격대가 높아 우선 청담점에서만 판매할 계획이다. 딥 콜렉션은 핸디팩(파인트, 쿼터 등)으로 판매하지 않고, 싱글/더블 레귤러 콘&컵 형태로만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100g에 4천900원, 200g은 9천300원이다. 고객 취향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시스템 고도화 배스킨라빈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취향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신제품 개발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위해 청담점에 고객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제품을 추천하는 모델 '플레이버 아이디(Flavor ID)'를 적용했다. 매장에 비치된 태블릿에 해피포인트 멤버십 바코드를 인식한 뒤 'AI 맛 성향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SPC그룹의 IT 및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인 섹터나인 B2C 사업본부 추연진 전무는 “이런 고객의 취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 시스템(NPD)을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에이닷과의 협업을 통해 이를 정교하게 구성하고 있으며 해피포인트 플랫폼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맞춤형 제안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AI를 통해 고객 취향을 이해하고 그 이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제품과 혜택을 연결하는 '풀 체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더 실질적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면서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배스킨라빈스는 청담점을 I.C.E.T 전략이 현실화된 첫 번째 매장이자 브랜드가 추구하는 비전의 시각적·경험적 공간으로 낙점했다. 지난해 도곡동에 오픈한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와 함께 미래 브랜드 진화를 이끄는 쌍두마차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청담점에서는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오미자 오렌지 소르베'와 '시크릿'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또 디저트 테라스 공간에서 셰프가 직접 아이스크림 모찌와 스모어 마시멜로우를 만드는 것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 식품관과 협업한 ▲제주 애플망고 빙수 ▲제주 애플망고 빙수 플래터 2종을 선보인다. 흑임자 인절미로 잘 알려진 브랜드 '압구정 공주떡'과도 손잡고 ▲흑임자 인절미 쉐이크 ▲흑임자 우리팥 아이스크림 빙수 ▲흑임자 인절미 플레이트 ▲포켓 모나카 흑임자 ▲모찌 라이브 흑임자 등 디저트 5종도 청담점에서만 판매한다.

2025.05.15 14:12김민아

한미반도체, 테크인사이츠 선정 '세계 10대 반도체 장비기업'

한미반도체가 글로벌 반도체 테크 분석 & 리서치 전문기관 테크인사이츠가 주관하는 '2025년 테크인사이츠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반도체 장비기업 중 유일하게 세계 10대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초 테크인사이츠가 전 세계 반도체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핵심 반도체 장비기업 부문 '세계 10대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에 선정됐다. 아울러 반도체 공정 분야별 평가에서도 조립테스트장비 부문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한미반도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속으로 테크인사이츠 '세계 10대 베스트 반도체 장비기업'에 선정되며 세계적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성과로 한미반도체는 ASML, 램리서치(Lam Research),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2025 테크인사이츠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 장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것은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끊임없는 R&D 투자와 고객 중심 혁신을 통해 반도체 장비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 세계 약 32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특히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장비 TC 본더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첨단 HBM3E 12단 생산용 TC 본더 시장에서는 9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마이크로쏘&비전플레이스먼트(micro SAW&VISION PLACEMENT)'도 2000년대 중반 이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주력 장비다. 이 장비는 반도체 패키지의 정밀 절단에서부터 세척, 건조, 고해상도 2D/3D 비전 검사, 품질 선별, 자동 적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처리한다. 테크인사이츠는 1989년 설립된 글로벌 반도체 기술 분석 및 시장조사업체로 캐나다 오타와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반도체 및 전자제품의 시장전망 분석과 칩 레벨의 회로, 공정 기술구조 분석으로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아 전 세계 하이테크 기업들과 정부 기관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2025.05.15 13:43장경윤

SKT 유심 교체 누적 178만명...이번 주말 유심카드 대량 수급

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178만 명의 가입자 유심을 교체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15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전날 9만 명이 유심을 교체하면서 유심 교체 가입자는 14일 자정 기준 178만 명이다”고 밝혔다.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갖는 유심 재설정을 거친 가입자는 총 5만7천 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만8천 명의 가입자에 유심 재설정이 적용됐다. 유심 교체, 유심 재설정, e심 교체 등으로 유심 교체 잔여 예약자는 699만 명으로 줄었다. SK텔레콤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유심 교체 예약자 수를 빠르게 줄인다는 계획이다. 임봉호 MNO 사업부장은 “17일부터 유심 카드가 대량으로 87만 장이, 다음 주 초까지 100만 장이 입고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SK텔레콤 구성원 대상 유심 교체와 유심 재설정에 대한 전산 처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17일 유심 수급이 많이 이뤄지는 때에 맞춰 직원들이 매장으로 나가 현장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교체 뿐만 아니라 재설정 진행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 역시 “공항과 유통망에 있던 직원들이 주로 예약 교체 안내나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담당해왔다”며 “이제는 현장에서 교체 작업을 같이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고, 매장 직원과 유통 현장에 파견되는 직원이 쓸 수 있는 유심 교체 장비도 추가로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유심 재설정이 이뤄지면서 일부 오류도 발생하는 가운데, 시스템 개선을 거쳐 차후에는 QR 코드를 활용해 유심 재설정을 이용자가 스스로 진행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침해사고 이후 유심 교체에 매진하면서 영업이 중단된 대리점 대상으로 대여금의 원금과 이자 상환을 3개월 유예했다.

2025.05.15 12:02박수형

생성형 AI 활용한 HR 소통 전략 강화법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병규 HR 기획 담당은 'AI시대에 HR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역량을 갖춰야 할까'를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지난 칼럼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실제 HR 현장에서 생성형 AI가 어떻게 우리의 업무 방식을 혁신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경험에 비춰볼 때, 생성형 AI는 업무 보조 도구를 넘어, 마치 '전 세계 모든 지식을 갖춘 지적인 조력자'와 같습니다. 생성형 AI를 통해 HR 담당자는 전략적 사고를 한층 강화하고,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혁신적인 학습 방식을 도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속도로 개인과 조직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점들을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현실로 만들 수 있는지, 지금부터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사례1: 맞춤형 제안으로 핵심 인재 후보를 만나다 - 채용업무의 소통 전략 강화 오늘날 인재 영입 경쟁은 그야말로 총성 없는 전쟁터와 같습니다. 특히 조직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인재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잠재적 후보군에게 어떻게 접근하느냐는 채용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문제는 해당 후보자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생성형 AI는 HR 담당자에게 강력한 무기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후보자(B씨)를 영입하기 위해 그의 링크드인 프로필, 과거 발표 자료, 기술 블로그 게시물 등 공개된 정보를 생성형 AI에 입력하고 다음과 같은 프롬프트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프롬프트를 통해 생성된 AI의 답변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실로 큽니다. 과거에는 이처럼 정교한 개인 맞춤형 소통 전략을 구사하기 위해선 오랜 경험과 뛰어난 소통 역량이 필수적이었습니다. 물론, AI가 생성한 답변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종 메시지는 HR 담당자의 전문적인 판단과 섬세한 조정을 거쳐 완성됩니다. 하지만 생성형 AI는 이전에는 시도하기 어려웠던, 후보자 개개인의 니즈와 열망을 정확히 공략하는 고도화된 전략 수립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는 비단 채용뿐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가치를 제안하는 마케팅의 관점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즉, 생성형 AI를 통해 HR 또한 우리의 '내부 고객'인 구성원과 '외부 고객'인 잠재 후보자의 니즈를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정밀하게 분석해 효과적인 소통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례2: 공감 기반 소통으로 불만족 직원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다 - 내부 소통 전략의 고도화 구성원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핵심 인재의 이탈을 방지하는 것은 HR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 하나입니다. 특히 평가 결과에 대한 불만이나 성장 정체로 인해 동기가 저하된 구성원과의 소통은 매우 섬세하고 전략적인 접근을 필요로 합니다. 한 조직의 핵심 인재였던 E씨가 최근 승진에서 안타깝게 누락된 후, 업무 의욕이 크게 저하되고 주변에 불만을 토로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E씨는 뛰어난 기술 역량을 보유했지만, 리더십 경험 부족이 승진 미달의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이때 HR 담당자로서, E씨를 담당하는 리더에게는 효과적인 소통 가이드를 제공함과 동시에, 핵심 인재 관리 차원에서 E씨와의 직접적인 면담 또한 필요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핵심 인재 관리를 담당하는 HR 담당자는 E씨의 과거 성과 데이터, 동료 다면평가 결과, 그리고 E씨가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성장, 인정, 공정성) 등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프롬프트를 활용하여 면담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는 면담 시작 시 E씨의 실망감을 충분히 공감해주는 표현부터 시작해 그의 과거 성과와 기여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인정하는 메시지를 제안할 수 있습니다. 핵심적으로, E씨가 부족했던 리더십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차세대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 우선 선발' 및 '3개월 단기 프로젝트의 임시 리더 역할 부여'와 같은 구체적인 성장 지원책을 제시하는 방안을 추천해 줄 것입니다. AI가 제안한 시나리오와 조직 차원에서 준비된 지원 사항을 바탕으로 E씨와 면담을 진행한다면, 진솔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E씨는 회사가 자신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구체적인 성장 계획까지 제시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다시 업무에 몰입할 동기를 찾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AI 기반 소통 전략은 개별 면담뿐 아니라, 리더들에게 효과적인 소통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거나, 리더십 교육에서 실제적인 시뮬레이션 기반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실제적이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소통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AI 시대, HR 역할은 더욱 중요해져 오늘 소개해드린 사례들은 생성형 AI가 HR 현장에서 얼마나 강력하고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시일 뿐입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이 모든 것이 특별한 개발 지식 없이도,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HR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자동화하고, 반복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더욱 전략적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론과 사례를 공유드리겠습니다. AI와 함께 더 나은 HR의 미래를 만들어 가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25.05.15 10:55박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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