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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구글찌라시업체⇸『sensgoo』⇸구글찌라시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9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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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체 모뎀, 이르면 2028년 메인 칩셋에 통합"

애플이 자체 개발 모뎀을 향후 메인 칩셋에 통합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애플이 자체 개발한 모뎀 칩을 향후 주요 프로세서에 통합할 예정이라고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향후 아이폰에 A18 칩과 별도 C1 모뎀 칩을 탑재하는 대신 하나의 칩으로 넣을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비용이 절감되고 기기의 전력 효율이 더 높아질 예정이다. 하지만 칩 통합 작업은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어서 빨라야 2028년 경에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현재 차세대 C2와 C3 칩을 테스트 중이다. C2 칩은 2026년 출시돼 고급형 아이폰에 탑재될 예정이며, 2027년 출시 예정인 C3 칩은 퀄컴 모뎀의 성능을 능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은 퀄컴 모뎀 칩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 칩 개발에 수십 억 달러와 7년 이상을 투자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은 자체 개발한 C1 칩이 탑재된 아이폰16e를 공개하면서 C1 칩에 대한 말을 아꼈다. 애플이 그 동안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M 시리즈, A 시리즈, H 시리즈 칩의 성능 향상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블룸버그는 이에 대해 애플이 모뎀 칩 개발에 퀄컴이 자사 기술을 사용했다고 여기며 로열티를 요구할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C1 칩이 기존 퀄컴의 칩보다 성능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이런 행보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2025.02.24 08:50이정현

"M4 맥북 에어, 다음 달 출시…판매 준비 시작"

애플이 M4 칩을 탑재한 13·15인치 맥북에어 출시에 대비해 마케팅, 영업, 소매팀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최근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이번 달 초 애플스토어에서 M3 맥북에어 모델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신제품이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애플의 올해 첫 하드웨어 출시는 M4 맥북에어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주 전망과 달리 아이폰16e를 먼저 공개했다. 지난 주 마크 거먼은 애플이 늦어도 다음 달까지 최신 M4 칩을 탑재한 새 맥북 에어를 출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이 지난 달 말 출시한 맥OS 세콰이어 15.2 업데이트에서도 아직 출시되지 않은 맥16,12와 맥16,13이라는 파일이 포함돼 있어 주목을 받았다. 해당 파일들은 M4 13·15인치 맥북 에어 관련 파일로 알려져 애플이 곧 맥북 에어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

2025.02.24 08:20이정현

롯데하이마트, 27일까지 '아이폰 16e' 사전 예약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애플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16e'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예약 구매 시 28일부터 제품을 수령·개통할 수 있다. 아이폰 16e는 128GB 기준 99만원부터 제공한다. 기존 홈 버튼을 없애고 페이스 ID를 지원하는 더 큰 화면을 적용하는 등 디자인이 개선됐다. 아이폰 16 시리즈와 동일하게 애플의 자체 개발 'A18'을 탑재했으며,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 USB-C 충전 포트를 도입했고, 최대 26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사전 예약에서 자급제·통신향 모델에 따라 전국 310여개 매장, 온라인쇼핑몰에서 사전 예약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자급제 모델은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각각 다양한 혜택을 증정한다. 매장 사전 예약 구매 고객 대상으로 캐시백,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 제휴카드로 구매 시 캐시백 등 최대 13만원 할인,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아이폰 16e와 동시구매 시, 유료 보증 서비스인 '애플 케어 플러스'는 30% 할인한 12만5천원에, 애플 정품 충전기는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이 밖에 '아이폰 16e' 구매 후 아이폰 중고 상품을 반납하면, 기존에 제공하던 보상금에 2만 엘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온라인쇼핑몰 사전 예약 구매 시에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적용되는 카드가 더욱 다양하며, 추가로 엘포인트도 제공한다. 롯데카드로 구매 시 12개월·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삼성·국민·하나카드 등으로 구매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추가로 최대 2만8천원 엘포인트를 증정한다. 아이폰 16e와 동시구매 시 '애플 케어 플러스'는 12만5천원에, 애플 정품 케이스는 최대 3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아이폰 16e과 무선 이어폰(에어팟 4세대·에어팟 프로2)을 동시구매 시에도 1만 엘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통신향 모델은 사전 예약 구매 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휴카드로 구매하고 월 이용 실적충족 시, 24개월간 월 1만9천원 통신비용 할인을 증정한다.

2025.02.24 06:00신영빈

[ZD브리핑] 기아 'EV 데이' EV4 등 공개...국회 AI 경쟁력 강화 공청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기아, 스페인서 'EV 데이' 개최… EV4·EV2·PBV PV5 전격 공개 기아가 오는 27일 '2025 기아 EV 데이'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고 전기 세단 EV4,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콘셉트카 EV2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아가 올해 EV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로 스페인을 고른 것은 유럽연합(EU)이 올해부터 탄소배출 규제 강화를 더욱 강화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커질 것으로 내다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기아는 지난해 첫 전기차 대중화 모델인 EV3를 출시하는 자리에서 유럽 도시명을 사용하는 등 EU 공략에 공을 들여왔기 때문에 앞으로 전기차 전환에 앞장서는 유럽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하자 기름값이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송유관 피격과 미국 한파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 유가 상승이 국내 가격에 반영되면 이르면 이번주부터 기름값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이자 콘퍼런스인 'DSK 2025'가 오는 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합니다. 이번 주 일본 요코하마에서는 IT 관련 행사가 다수 진행 예정입니다. 먼저 글로벌 PC 제조사 레노버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AI PC 관련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10월 윈도10 지원 종료에 따른 PC 교체 수요가 증가할 전망인데 이를 위해 어떤 차별화 포인트를 보여 줄지 주목됩니다.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는 글로벌 카메라 제조사가 한데 모이는 카메라·영상기기 전문 전시회 'CP+ 2025'도 개최됩니다. 일부 제조사는 이미 CP+ 2025 행사에 앞서 보도자료 등으로 신제품을 공개한 상황입니다. 국회, AI 경쟁력 강화 공청회 개최… 딥시크 쇼크 후 정책 방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5일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대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설 연휴 기간 불어 닥친 딥시크 쇼크 이후 수 차례의 AI 정책 세미나를 열고, 네이버 사옥을 직접 찾아 국내 산업 기술 리더십을 살펴본 데 이어 정책적인 접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묻겠다는 계획입니다. 국회서 AI를 비롯한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과방위가 모으는 국가 AI 경쟁력에 대한 논의가 특히 주목됩니다. 과방위는 같은 날 ICT 법안을 심사하기 위한 소위 개의도 예고했습니다. 국회서 'AI기본법' 논의… 초거대AI 시대, 산업계 영향과 발전 방향은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은 오는 25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컨퍼런스홀 & 더 링크에서 'KGAF 2025 산업한류 제조 AX 이니셔티브'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한국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KGAF는 제조 산업의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및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 원장, 김정 KAIST 학부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AI 기반 제조 혁신 전략과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패널 토론을 통해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오는 26일 오전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초거대AI추진협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실과 'AI기본법 현안 논의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26일 의결된 AI기본법의 시행에 앞서 산업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법안이 국내 AI 산업에 미칠 영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습니다. KOSA는 같은 날 오후에 제20대 협회장 취임 간담회도 실시합니다. 제20대 회장은 현재 협회장인 조준희 회장이 단독으로 선임돼 연임합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SW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 계획 등이 발표될 전망입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도 오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발전을 지원하며 업계 관계자 간 협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사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 결과를 심의하고 올해 사업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C-스위트 앤 리더스 포럼 조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오케스트레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이기종 환경 통합 및 자동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워카토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재무 시스템 등 다양한 기업 IT 환경을 AI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선도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손예진 워카토 한국총괄이 '워카토AI'를 소개하고 김영민 매니저가 실제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엔드투엔드 연결성과 지능형 워크플로우 구현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는 오는 27일 서울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상용SW•국방 협력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설명회에선 국방분과위원회가 지난해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상용 SW와 국방 협력 증진을 통한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이달 28일 서울시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SaaS 개발지원 사업 CSP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SaaS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개발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과 지원 방안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는 SaaS 및 CSP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 설명을 진행하고 참석자들을 위한 상담 테이블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블록체인·등급분류·산업 경쟁력… 게임업계 법제도 개편 논의 본격화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삼성동 OPGG 1층에서 '국내 게임 법제도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신년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황성기 회장(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좌장을 맡고 법무법인 화우 김종일 전문위원(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총무이사), 이정훈 교수(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승훈 교수(안양대 게임콘텐츠학과), 서종희 교수(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남윤승 대표(OGN), 이덕규 대표(게임어바웃) 등 6인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토론회 1부에서는 이정훈 교수가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관련 규제와 게임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이어 김종일 전문위원이 '등급분류 제도개선과 민간이양 논의에서 고려되어야 할 지점', 이승훈 교수가 '국내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올해 신년 토론회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가 후원합니다. "장애인 의료서비스 부족"… 국회서 건강주치의제 개편 방안 모색 장애인 건강주치의사업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보건의료 접근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현행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에 한의사가 제외돼 있는 만큼 장애인의 높은 의료서비스 요구와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반영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토론회는 신병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현 상황 및 개선 필요성-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적용을 중심으로-(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위원장) ▲한의분야 장애인 건강관리의사 제도 도입 방안 연구(이영섭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됩니다. 패널 토론에서는 이찬우 대전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장, 김동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유정규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의무이사, 보건복지부 정애인건강과에서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 311곳 한자리에… KISIA 정기총회 핵심 의제는? 제29차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정기총회가 25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립니다. 회원사에 협회 현황을 보고하고 안건을 의결합니다. 이후 사이버주권수호상을 비롯해 정보 보호에 힘쓴 회원에게 상을 수여합니다. KISIA는 정보보호산업법에 의해 1998년 설립됐습니다. 조영철 회장이 대표인 파이오링크가 회장사, 소프트캠프가 수석부회장사입니다. 이를 포함해 311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쿠팡, 사상 첫 '매출 40조+흑자' 달성할까? 실적 발표 주목 쿠팡이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 30분에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매출 40조원을 돌파하는 동시 흑자를 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2023년 매출 30조원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2025.02.23 12:53최병준

SKT, MWC에 AI 혁신 기술 총결집

SK텔레콤이 내달 3일 (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5에서 혁신적인 미래 AI 기술 전시에 집중한다. MWC25 전시장 피라그란비아 3홀에 992제곱미터 규모의 전시장을 꾸미고, '혁신적인 AI,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파트너사와 함께 준비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인다. 통신 서비스와 인프라를 AI로 고도화하는 이동통신 본연의 영역과 함께 최근 각광받는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로봇 자율주행, 글로벌 영상 콘텐츠 현지화 지원 기술 등 산업에 실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 AI 역량을 세계에 알린다. 또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AI 거버넌스 원칙도 글로벌 통신업계와 공유한다. AI 데이터센터 기술 총망라 SK텔레콤은 지난해 발표한 'AI 인프라 수퍼하이웨이' 전략에 따라 다양한 AI 데이터센터(이하 AI DC) 기술을 발굴하고 SK그룹 멤버사,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MWC25에서는 AI DC 솔루션 사업을 구성하는 주요 구성요소인 에너지, 운영, AI 메모리, 보안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총망라해 공개한다. SK텔레콤은 AI DC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분산된 전력원으로부터 수급하고 AI 모델을 활용해 최적으로 제어하는 기술, 데이터센터의 발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액체 냉각 방식,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액체로 절연해 안정성을 높여주는 기술을 전시한다. 전시에는 가상화 기술 기반 GPU 자원 관리 솔루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등 복잡한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기술도 포함됐다. 선제적으로 개발한 AI DC 보안 기술도 선보인다. 'AIDC 시큐어에지'는 제로트러스트 방식을 적용, AI DC 내부 데이터부터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개인정보까지 종합적으로 보호하며 원격 해킹 시도를 차단한다. SK그룹 차원의 AI 반도체 기술이 돋보이는 공간도 마련됐다.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스토리지 등의 첨단 제품, SKC의 유리기판, SK텔레콤이 전략적으로 투자한 리벨리온의 AI 추론 특화 NPU 관련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통신사 특화 LLM 모델 제시 SK텔레콤은 MWC25에서 AI 기반 통신 인프라 진화를 위한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통신 네트워크가 통신 서비스와 인공지능 추론을 동시 구현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하는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관에서는 기지국 장비에 GPU 포함 다양한 칩셋을 적용해 통신과 AI 서비스를 모두 제공할 수 있게 하는 'AI기지국(AI-RAN)' 개념을 소개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한 클라우드와 소형언어모델(SLM)을 탑재한 디바이스가 최적의 추론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AI 라우팅' 기술, 복잡하게 연결된 이동통신 설비들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AI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도 선보인다. 통신 특화 LLM 모델을 결합해 요금제 안내, 변경 등 다양한 고객 요청에 정확히 대응하는 '텔코 AI 에이전트'는 기존 기반 시스템과 유연하게 연동해 별도 인프라 변경 없이 신속한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다. 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결합해 사내 운영 지식을 데이터베이스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영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챗봇 형태로 제공하는 '인프라 어시스턴트'는 복잡한 매뉴얼을 찾는 시간을 줄여주고 숙련된 운영자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데 유용하다. AI 거버넌스 원칙 도입 성과도 알려 SK텔레콤은 전시관에 자체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 도입 성과를 알리는 공간을 비중 있게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공개한 'T.H.E. AI'를 회사 경영 전반에 도입, AI 사업 전반에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MWC의 스타트업 행사인 4YFN에서 국내 15개 혁신 스타트업들과 전시관을 꾸리고, 협업 중인 프로젝트도 전시한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Do The Good AI with Startups'이라는 주제 아래 SK텔레콤과 협력사례를 선보인다. 유영상 SK텔레콤 CEO는 “AI 산업의 진화 방향을 파악하고 발빠르게 미래를 준비하는 SK텔레콤의 다양한 기술력을 공개할 계획”이라며 “자체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양날개로 실체적 성과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3 09:34박수형

우리은행, 아낌e보금자리론 완전 디지털화

우리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 '아낌e보금자리론'을 영업점 방문 없이 완전 비대면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고 23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대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주택 구입, 전세자금 반환, 기존 대출 상환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먼저 한국주택금융공사 심사가 완료(대출 승인)되면 고객은 은행에 방문해 필수서류를 제출하고 대출 약정 및 근저당권설정을 위한 등기업무를 진행했었다. 이번에 우리은행은 영업점 방문 거래를 우리원(WON)뱅킹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가능토록 했다. 고객은 우리WON뱅킹 대출진행관리에서 ▲서류제출 ▲대출약정 ▲등기서명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배우자와의 공동명의 진행도 가능하다. 반면, 등기필정보(옛 등기권리증)를 분실하거나 후취담보 조건 등 전자등기가 불가한 경우 일부 업무는 대면으로 진행해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보금자리론 완전 비대면화를 통해 고객은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고 쉽고 빠르게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3 09:00손희연

"아이폰16e은 애플의 중대한 실험"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6e'는 이전 3세대 아이폰SE와 비교해 큰 변화를 나타냈다. 기존의 홈 버튼을 버리고 최신 아이폰 디자인을 채택했고 ▲ OLED 디스플레이 ▲ 페이스ID ▲ 최신 A18 칩 ▲ 애플 인텔리전스 ▲ 4천800만 화소 카메라 ▲ 26시간 배터리 ▲ USB-C ▲ 애플 자체 개발 C1 모뎀 등을 갖췄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아이폰16e 출시로 애플이 앞으로 중요한 실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아이폰SE 3의 시작가는 429달러였으나 이번에 나온 아이폰16e의 가격은 599달러(국내 출시가 99만원)부터 시작한다. 물론, 일부에서는 아이폰16e가 기존 SE 모델에 비해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며 그 정도의 금액은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주목할 점은 애플이 아이폰16e를 기존 아이폰 시리즈에 추가하지 않고 보급형 아이폰을 완전히 대체했다는 점이라고 해당 매체는 지적했다. 애플은 아이폰16e 공개와 함께 아이폰SE 3 모델을 단종시켰다. 600달러의 가격은 다른 중급형 안드로이드폰과 비교하면 꽤 비싼 가격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과거 아이폰SE 구매자 상당 수가 추가로 170달러(약 24만 원)를 더 내고 아이폰16e를 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일부는 그렇지 않을 것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폰 판매량이 다소 줄더라도 제품 가격이 올라가 수익률이 높아질까 하는 점이다. 저렴한 아이폰SE을 많이 팔아서 수익을 낼 지, 판매량은 줄더라도 가격이 올라 수익성이 높아질 지가 향후 애플의 미래 진입 전략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만약 애플이 더 적은 아이폰을 더 비싸게 팔아 더 많은 이익을 얻게 된다면, 400달러 가격대의 아이폰은 영원히 사라질 것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다른 형태의 아이폰 SE가 다시 등장할 것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2025.02.22 09:00이정현

KG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사양 공개…3천만원대로 나온다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에 앞서 환경부 인증을 완료하고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기술 등 일부 사양을 21일 공개했다. KGM이 밝힌 토레스의 하이브리드(HEV) 기술은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Dual Tech Hybrid system)'으로 직병렬 듀얼 모터가 장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KGM에 따르면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KGM이 글로벌 친환경차 선도기업인 중국 BYD와 협력해 개발한 풀 하이브리드로 전기차의 특성과 내연기관의 효율성 및 강점을 극대화해 실 주행 연비를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개발에만 1년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적용한 e-DHT는 KGM이 P1형, P3형 구동시스템을 적용해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로 △EV 모드 △HEV 모드(직병렬) △엔진 구동 모드 등 다양한 운전 모드 구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e-DHT는 구성 부품수 최소화 및 모터, 제어기, 변속기 등을 통합하여 중량 저감은 물론 효율을 극대화 했으며, 운전자의 요구 사항에 따라 연비와 출력을 최적화 하도록 제어해 다양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까지 주행이 가능해 전기차와 유사한 정숙성과 주행 환경을 구현하고 있으며, 고속주행 시에는 고출력의 구동모터뿐만 아니라 엔진의 구동력 보조를 통해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 및 정확한 세부 사양은 오는 3월 중 출시 시점에 공개 예정이다. KGM은 업계 상황에 따라 3천만원 초반대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GM은 토레스의 가솔린 모델 및 바이퓨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더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등 니즈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별 전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KGM 관계자는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경제적 연비와 SUV 실용성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델로 다양한 옵션 상품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 또한 넓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다"며 "토레스 하이브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전기차 출시 확대 등 회사의 제품 라인업을 친환경차 중심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1 15:10김재성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올해의 SUV'는 르노 그랑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20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시상식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국내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총 8개 부문의 차량을 선정해 시상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6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올해의 SUV'를 거머쥐었다. 올해의 SUV로 선정된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해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브랜드 역대 신차 가운데 최단 기간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월까지 2만4천 대 이상 판매되며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듀얼 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의 공인 복합연비로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운전 성능을 발휘한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역시 최고 출력 211마력/5,000rpm, 최대 토크 33.2kg·m/2,000~4,500rpm으로 강력한 힘을 자랑하며, 동급 최고 수준인 11.1km/l의 공인 복합연비를 갖췄다. 그랑 콜레오스는 높은 안전성과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긴 2천820㎜의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넉넉한 뒷좌석과 무릎 공간을 확보했으며, 첨단 NVH 저감 기술을 적용해 편안하고 정숙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이날 수상자로 나선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개발 총괄 엔지니어인 임석원 디렉터는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 그룹의 핵심 가치인 휴먼 퍼스트(Human-First) 철학 아래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국내 연구진들의 열정으로 완성된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기술과 자동차를 선보일 수 있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18일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및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2025.02.21 14:35김재성

화해, K뷰티 트렌드 세미나에 1800명 신청자 몰렸다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각자대표 이웅·김경일)는 지난 11일 진행한 '2025 화해 트렌드 세미나'에 약 1천800명이 참가를 신청하며 성황을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급변하는 뷰티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와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 ▲미국 K뷰티 시장의 기회와 피해야 할 실수 ▲화해 유저 데이터로 보는 세 가지 뷰티 마케팅 전망 ▲K뷰티 시장에서의 화해 100% 활용법 등 현직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트렌드 분석 기업 'WGSN'의 이희선 세일즈 헤드 매니저가 WGSN이 전망하는 올해 뷰티 트렌드와 해외 진출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어 미국 뷰티 컨설팅 기업 대표 데본 아벨만은 전 얼루어 매거진 디지털 에디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K뷰티 브랜드의 미국 시장 안착을 위한 포지셔닝 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화해가 직접 도출한 2025년 핵심 소비자 트렌드로 'KEY'를 선정, 황인건 화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전문 지식을 갖춘 소비자(K: Know-smetics) ▲쉽게 찾는 나만의 뷰티(E: Easy pick) ▲당신의 고유함을 발견하는 시대(Y: YOUnique)에 대해 발표했다. 이달 발행될 '2025 화해 트렌드 리포트'에서 관련 내용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신자은 화해 광고 세일즈 파트 리드가 화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K뷰티 트렌드를 종합적으로 분석, 인디 브랜드가 화해의 랭킹, 화장품 성분 정보 등 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인지도를 확대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 및 실행 방안을 제안했다. 김경일 화해 대표는 "이번 세미나가 역대 최다 참가자를 기록하면서 화해의 데이터 전문성과 시장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해는 지난해 11월 화해의 핵심 기능을 영문으로 구현한 글로벌 웹을 출시,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만 명을 돌파했다. 이달 일본어 버전을 출시해 일본 소비자들이 공신력 있는 K뷰티 랭킹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2025.02.21 10:57백봉삼

"애플, 아이폰 와이파이도 자체 칩 탑재 전망"

애플이 올해 출시할 아이폰에 자체 설계한 와이파이 칩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은 지난 2019년 10억 달러(약 1조 4천345억원)에 인텔 모뎀 사업을 인수하고 2020년부터 자체 5G 모뎀 개발에 나섰다. 지난 20일 공개한 보급형 제품인 아이폰16e에는 애플이 개발한 C1 모뎀이 탑재됐다.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X(구 트위터)에 "애플이 퀄컴 모뎀칩에 이어 와이파이 칩까지 자체 개발 제품으로 교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16 3종에 브로드컴이 설계한 와이파이 칩을 적용했다. 궈밍치는 "와이파이 칩을 자체 제품으로 교체하면 생산 비용 절감과 함께 애플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궈밍치는 또 올해 출시될 아이폰 중 애플이 개발한 C1 모뎀이 초박형 아이폰에만 탑재될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모델은 여전히 퀄컴 5G 모뎀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5.02.21 10:26권봉석

'아이폰16e' 라이벌은 '아이폰15'

애플의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16e'의 가장 강력한 경쟁 모델은 '아이폰15'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애플의 '아이폰16e'의 출고가를 다른 아이폰의 현 최저가와 비교, 그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다나와 자료에 따르면 128GB 자급제형 아이폰15의 20일 온라인 최저가는 103만원으로 조사됐다. 출고가 99만원으로 책정된 아이폰16e와 4만원 차이 밖에 나지 않아 사실상 동일한 타깃을 대상으로 경쟁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나와에 등록된 제품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16과 아이폰15는 각각 뚜렷한 강점을 갖고 있다. 아이폰16e는 애플의 인공지능 플랫폼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며, 최신형 A18프로세서와 8GB 램을 탑재했다. 아이폰15는 초광각 카메라와 맥세이프 커넥터가 탑재돼 있으며, 다이나믹아일랜드 기능을 지원한다. 다나와 관계자는 “최신 모델, 구동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는 아이폰16e가, 카메라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는 아이폰15가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나와는 아이폰 16e를 포함한 다양한 아이폰 모델의 실시간 최저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다나와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다양한 모델의 가격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구매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2.21 10:02백봉삼

아이폰16e, 외신들은 어떻게 평가했나

애플이 19일(현지시간)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를 공개했다. 아이폰16e는 이전 아이폰SE3와 달리 홈 버튼이 사라지고 큰 화면, A18 칩이 탑재돼 아이폰16급 성능을 갖췄다.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새로 공개된 아이폰16e에 대한 외신들의 평가를 종합해 최근 보도했다. 디지털트렌드는 아이폰16e에 대해 "우리가 기대했던 제품"이라며,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아이폰을 소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아이폰16e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IT매체 기즈모도는 아이폰16e의 맥세이프 기능 미지원 등을 지적하며, 599달러에 이르는 높은 가격을 감안하면 예산 친화적 폰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더버지는 기자 3명에게 아이폰16e를 평가하도록 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 중 한 명은 저렴한 아이폰에 액션 버튼이 탑재된 것에 대해 좋게 평가한 반면 다른 한 명은 화면 크기에 대해 높은 점수를 매기며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완벽한 중간”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한 명은 맥세이프 미지원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테크레이더는 아이폰16e의 디자인에 대해 “노치가 이상하다"며 "옛날로 회귀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등 신기능을 고려하면 "새로운 아이폰16 제품군의 일부처럼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IT매체 씨넷은 "서류상으로는 아이폰SE 보다 거의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폰SE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과 작은 디자인이 사라져 아쉽다"고 밝혔다. 폰아레나는 "예산이 부족한 구매자에게는 실망스러운 제품"이라며, "하지만 성능 속도와 비디오 품질 면에서 경쟁 제품을 앞지른다"고 평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16e가 2019~2020년 출시된 아이폰11, 아이폰12 구매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외신들은 아이폰16e가 기존 아이폰SE 모델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제품이라는 점에는 동의했으나, 업데이트된 기능이 상당히 비싸진 가격을 정당화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2025.02.21 08:43이정현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 "사이버보안 조례 9월 공포 목표"

"사이버보안 조례를 오는 9월까지 만드는게 목표입니다. 쉽지는 않습니다. 다른 조례와 충돌과 중앙부처간 문제 등 해결할 게 매우 많습니다." 김완집 서울시 정보보안과장(전국 정보보호정책협의회장)은 디지털데일리가 20일 전국은행연합회 은행회관 국제회의실 2층에서 '디지털신뢰 새 패러다임, 제로트러스트 적용 전략'을 주제로 개최한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과장은 '서울시 EDR 및 제로트러스트 추진 현황과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올해 시는 제로트러스트 확산을 위해 위협탐지 및 대응 솔루션(EDR, Endpoint Detection&Response)과 데이터 손실 방지(DLP, Data Loss Protection) 솔루션을 도입하고 유해차단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제로트러스트는 '아무도 믿지 않는다'는 컨셉하에 기존 외부망 외에 내부망 접근도 엄격히 제한하는 새로운 보안 조류다. 미국과 우리나라에서 관심이 유독 높다. 앞서 서울시는 작년 7월 지자체 최초로 정보보안과(5개팀)를 신설하며 전담 인력도 역대 최대 규모인 28명으로 늘렸다. 올해 정보보안 예산은 전년 69억원에서 약 50% 증가한 103억원으로, 정보보호와 사이버 공격 대응에 적극 투자한다. 김 과장은 정보보호 공학박사로 2006년~2010년 정보보호정책 팀장과 사이버보안 팀장, 사이버침해사고 대응 팀장 등을 맡으며 서울시 정보보호 체계 수립 및 시스템 도입에 큰 역할을 했다. 시가 작년 7월 정보보안과를 신설하면서 초대 과장을 맡아 재직하고 있다. 김 과장은 전국정보보호정책협의회 회장이기도 하다. 지방자치법 제 169조에 의거해 작년 10월 결성된 이 단체는 17개 광역시도 226개 기초, 122개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책임자 및 담당자가 회원 대상인데, 올 2월 기준 130개 기관 286명이 회원으로 있다. 작년 11월 과기정통부와 국정원 협력을 얻어 제 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고, 지난 18일에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합동으로 첫 세미나를 열었다. 김 과장에 따르면 서울시 정보보호 정책은 지난 20여년간 4단계를 거치며 발전했다. 즉 초창기인 ▲정보보호 체계 조성(2003~2011년)을 지나 ▲정보보호체계 적용 확대(2012년~2017년) ▲정보보호체계 고도화(2018년~2024년) ▲제로트러스트 적용 확대(2015년~)로 진화했다. 김 과장이 이끄는 정보보안과는 5개 팀(정보보안정책팀, 정보보안관리팀, 정보보안점검팀, 개인정보보호팀, 사이버안전센터팀)으로 구성됐다. 김 과장은 "서울시 초고속 자가 정보통신망인 'e서울넷(e-Seoul Net)'과 'u서울넷(u-Seoul Net)'의 효율적 외부 경계보안을 하고 있다"면서 서울시 전 기관을 24시간 365일 모니터링하며 사이버공격을 실시간 탐지하고 대응하는 사이버안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이 센터에는 여러 보안 제품들이 들어가 있다. 1999년 방화벽을 시작으로 2002년 백신, 2004년 안티스팸메일, 작년에는 NAC를 고도화했다. 올해는 EDR과 DLP를 도입하는 한편 유해차단을 고도화 할 예정이다. 시는 침해사고대응팀(S-CERT)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중대침해사고 발생(1등급 이상)시 정보보안과장이 CISO가 돼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력해 상황에 대처한다. 김 과장은 "원격근무와 클라우드 도입 확대로 '내부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2020년 6월 1만명이 동시 사용할 수 있는 원격근무시스템을 도입했고 올 2월 기준 시민용 클라우드 서비스 20개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경계기반 보안체계를 뚫는 신(新)사이버위협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현 보안장비인 IPS(Instrusion Prevention system), APT(네트워크 레벨), 앤티바이러스로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서울시의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도입 전략도 소개했다. EDR시스템은 단말기의 모든 행위 정보를 탐지 및 분석후 악성코드를 차단하는 시스템인데, 현재의 안티바이러스가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작년 1단계로 EDR 도입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올해는 2단계로 본청 5600대 PC에 적용 및 시범운영한다. 내년에는 3단계로 사업소 7400대에 도입해 SIEM-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과 연계하고 4단계로 2027년에는 자치구 및 산하기관과 연계할 계획이다. 김 과장은 EDR 시스템 도입 기대 효과로 네 가지를 들었다. "첫째, 패턴 기반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한계를 극복하고 둘째, 경계선 보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셋째, 파일리스(fileless)와 랜섬웨어 공격 대응에 효과적이며 넷째, 샌드박스 기반의 APT 솔루션 우회 탐지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의 제로트러스트(ZT) 모델 도입 전략도 밝혔다. 제로트러스트는 어떤 사용자도 신뢰할 수 없다는 가정아래 추가인증을 완료한 후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새로운 보안 개념이다. 원격근무 등 다양한 근무환경에서 보안성을 높이는 새로운 보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이 원조고 한국도 서서히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의 원격근무 시스템 이용량은 증가세다. 실제, 2023년 6558건이였는데 2024년엔 7482건으로 늘었다. 특히 작년 8월 육아공무원 재택근무 의무화와 제도 시행으로 원격근무 시스템 이용이 증가했다. 원격근무시 제로트러스트를 적용해야 하는 이유는 현재 많이 쓰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이 보안위협 발생이 높기 때문이다. 이의 극복 방안으로 SDP(Software Defined Perimeter)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신원을 기반으로 시스템 접근을 제어하는 것이다. 장비 인증에 더해 선 인증후 접속할 수 있다. 시는 1단계인 사용자 인증 요청부터 내부망 보안접속까지 6단계로 된 제로트러스트 원격근무시스템 접속 프로세스를 마련, 시행하고 있다. 김 과장은 제로트러스트 원격근무시스템 구축 기대 효과로 네 가지를 들었다. 첫째, SDP 개념 도입으로 강화된 보안 기능 제공 둘째, 선인증 후접속으로 업무시스템 트래픽 감소 셋째, 장비인증 추가로 계정 유출에 대한 보안성 강화, 넷째, 사용자 인증 강화를 위한 2Factor 인증 적용 등이다. 올해 진행하는 네트워크관리시스템(NAC) 고도화 계획도 설명했다. 올해 예산은 4억9100만원인데, 작년(1단계)에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는 본청과 사업소에 1만6000대를 적용하고 내년에는 3단계로 전 기관으로 도입을 확대한다. 이들 외에 서울시의 빈틈없는 보안관제를 위해 전 기관 사이버보안관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인데, 작년에 서울시 75개(77%) 기관을 보안관제 한데 이어 올해는 86개(90%)로 늘리고, 내년에는 96개(10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김 과장은 밝혔다. 특히 사이버보안 조례 제정에 관해 김 과장은 "여러 어려움이 있다"면서 "계획은, 오는 5월까지 방침을 수립해 법제 심사를 받고 8월경 시의회에 제출해 9월 공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0 20:54방은주

기아 EV3,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전기차 2관왕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에 기아 EV3가 선정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6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에서 기아 EV3가 종합 만족도 점수에서 75.53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5 올해의 차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EV3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74.94점, BMW 5시리즈(530e)가 74.27점,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73.17점, BMW 뉴 X3가 70.78점을 각각 기록했다. 2025 올해의 차를 수상한 기아 EV3는 올해의 EV에도 선정됐다. 기아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기 위해 선보인 EV3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81.4㎾h 용량 배터리를 적용한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시 501㎞를 주행할 수 있다.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는 기아, 랜드로버, 렉서스,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BMW, MINI, 캐딜락, 포르쉐, 폴스타, 토요타, 현대자동차 등 12개 브랜드 15개 차종이 치열하게 경합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자동차의 특성과 소비자의 구매 의도 관점에서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NVH(소음/진동) 성능 ▲고속 안정성 및 제동 성능 ▲안전 및 편의 장비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의 평가 지표가 활용됐다. 올해의 수입차에는 종합 만족도에서 74.94점(100점 만점)을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선정됐다. 8년 만에 선보인 완전 변경 모델인 11세대 E-클래스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디자인에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의 SUV는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수상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패밀리카에 걸맞은 4780㎜의 길이에 2820㎜의 동급 최대 휠베이스로 넉넉한 2열 공간과 320㎜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파워트레인은 강력하고 효율적인 E-Tech 하이브리드와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제공한다. 올해의 유틸리티는 렉서스 LM 500h가 차지했다. LM 500h는 2세대 모델로, 럭셔리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렉서스의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이다. 올해의 디자인에는 MINI 컨트리맨이 선정됐다. MINI 컨트리맨은 7년 만에 차체를 키우고 첨단 사양을 강화해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였다.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포르쉐 타이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형 타이칸은 파워풀한 주행 성능, 긴 주행 거리, 빠른 충전 속도 등을 갖춘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의 이노베이션은 기아 EV3에 적용된 첨단 전동화 기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V3는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회생제동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아이 페달 3.0이 적용됐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내 주요 시험로를 활용해 실차 평가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심사와 검증의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선정했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각 부문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브랜드에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K-COTY)'를 선정, 발표하고 있으며, 자동차 관련 현안에 대해 발표 및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 세미나와 테크 투어, 자동차인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25.02.20 18:00김재성

KTR, 항공우주 필수 시험장비 개발…아웃가싱 특성 시험평가 서비스 개시

KTR이 항공우주 분야 필수 테스트인 아웃가싱 특성 시험평가 서비스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해외기관에 의존해 온 관련 업체는 KTR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개발해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아웃가싱은 고온·진공 상태에서 소재에 포함된 휘발성 물질을 방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소재나 부품을 진공·고온에 노출시킨 후 총질량손실(TML)과 생성되는 휘발성 응축물질(CVCM) 등을 측정해 아웃가싱 특성을 확인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아웃가싱 특성 평가 장비 개발과 제작을 완료하고 국내 특허 등록을 거쳐 관련 시험평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KTR 관계자는 “아웃가싱 현상으로 인해 항공우주 부품의 광학 표면과 센서가 오염되면 주요 시스템 오작동이나 성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미항공우주국(NASA) 등에서는 해당 시험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R은 특히 이번 신규 시험장비 개발로 미국 재료시험 협회이자 국제표준화기구인 ASTM의 E595 표준에 맞춰 소재의 아웃가싱 특성을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해외 시험기관에 의존해 왔던 항공우주 관련 업체들은 KTR을 통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KTR이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TML과 CVCM 특성을 동시에 시험할 수 있어 타 기관 보다 시료량을 절감하고 소요시간을 단축하는 등 시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아웃가싱 시험장비 개발은 부가가치가 높지만 아직 미흡했던 항공우주 분야 시험 인프라 확보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KTR은 국내 우주항공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시험인증 서비스 확대를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0 17:56주문정

DN오토모티브, 부산 배터리 신공장에 4400억원 투자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DN오토모티브가 부산시에 4천4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신설한다. DN오토모티브는 20일 부산시와 배터리 공장 신설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부산 기장군 장안읍 오리 동부산 E-PARK 산업단지 내 2만7천300평(약 9만㎡) 부지에 2026년 8월 배터리(차량용 납축전지)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신공장 건설 총 투자비는 4천412억원이다. 토지 매입 비용 436억원은 이미 집행됐고, 앞으로 공장 신설에 3천976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약 300명의 지역 인원도 새롭게 고용할 예정이다. DN오토모티브는 'X-PRO' 브랜드로 익숙한 차량용 배터리 외에도 차량용 방진부품(VMS)을 생산하는 글로벌 제조기업이다. 공작기계·자동화 기업 DN솔루션즈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DN오토모티브는 기존의 울산 1, 2공장에 부산 신공장을 더해 배터리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하고,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1999년 배터리사업에 진출해, 2011년 100만대, 2016년 310만대, 2021년 530만대 등 수출 실적을 늘려왔고, 울산 1, 2공장을 중심으로 생산능력도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울산1공장 유휴부지에 621억원을 투자해 2025년 11월까지 고성능(AGM) 배터리 생산라인 증설추진 등 적극적으로 투자를 이어왔다. DN오토모티브는 첨단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춘 부산 신공장을 통해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한 층 높이고, 늘어나는 해외고객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DN오토모티브의 VMS 사업부문은 1992년 출범해 스텔란티스, GM, 테슬라 등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모듈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며 한국 1위, 세계 3위 수준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2025.02.20 17:44신영빈

올해 국내 자동차 트렌드는 '하이브리드'

지난해 국산차 내수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이 25%를 넘어서고 올해 1월 수입차 월간 판매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전체 70%를 차지할 만큼 하이브리드차 구매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유가를 대비한 국산차와 수입차는 하이브리드 신차를 연이어 쏟아낼 예정이다. 20일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는 지난해 국내에서 136만4천750대를 팔았다. 이 중 하이브리드차는 36만1천151대로 전체 판매 중 26.5%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25%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서도 한 달간 판매된 1만5천229대 중 1만1천551대가 하이브리드였다. 이는 전체 75.84%를 차지하는 수치다. 실제 판매 현장에서도 이 같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1월 15일 출시한 2세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사전 예약 비율이 하이브리드가 70%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지만, 고유가 시대에 연비 효율이 높은 하이브리드차를 선호하는 것이다. 이 같은 판매량 비율에 일부 수입차는 올해 출시 차종을 모두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는 계획을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가 판매하는 푸조는 올해 차량을 모두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파워트레인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308부터 408, 뉴 푸조 3008까지 모두 MHEV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메르세데스-AMG E53 하이브리드 4MATIC+을 지난 19일 출시했다. 순수 전기로 최대 66㎞ 달릴 수 있는 AMG E53 하이브리드는 공해차량 2종 인증을 획득, 혼잡 통행료 및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렉서스코리아는 오는 3월 17일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LX700h'를 공식 출시한다. LX700h는 렉서스 최초로 GA-F 플랫폼을 활용한 4세대 모델로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만 출시한다. 현대차도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고를 2분기 중 시작해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글로벌 주력 차종으로 확정하고 현대차 노사가 생산에 힘을 합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차 출시가 국내 소비자의 정성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며 "하이브리드차는 당분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이다"고 말했다.

2025.02.20 17:10김재성

"아이폰16e 주 타겟층은 아이폰11·12 사용자"

애플의 최신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16e'의 주요 타겟층이 아이폰11, 아이폰12 사용자라는 분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 보도자료 내용과 아이폰16e 가격 정보를 토대로 아이폰16e가 2019~2020년 아이폰 구매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폰16e는 6.1인치 아이폰 사상 최고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며, “아이폰11보다 최대 6시간, 모든 세대 아이폰SE 보다 최대 12시간 더 오래 지속된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매체는 2019~2020년 출시된 아이폰 배터리가 지금 쯤이면 성능이 저하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애플이 아이폰16e의 더 긴 충전 시간을 강조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애플이 아이폰11, 아이폰12 사용자 대상으로 적극적인 보상 판매에 나서고 있다. 새 아이폰16e의 가격은 599달러로 이전 아이폰SE 3의 429달러에 비해 상당히 비싸졌다. 이전 아이폰SE의 강력한 판매 포인트는 저렴한 가격이었으나, 지금은 아이폰16 보다 200달러 가량 싼 상태로 가격에 민감한 사용자는 구매를 망설일 수 있다. 이에 애플은 애플스토어에서 애플 트레이드 인을 통해 구형 아이폰11, 아이폰12를 보상 판매해 아이폰16e로 교체할 경우 최대 120~170달러(약 17~24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에서 특정 통신사를 통해 보상 판매할 경우 아이폰11는 400달러, 아이폰12는 599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어 2019년부터 아이폰11을 계속 사용해 온 사람들은 새 아이폰16e를 199달러에, 아이폰12 사용자는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2.20 16:04이정현

포르쉐, 전기 SUV 마칸 4종 공식 출시…9910만원부터 1.3억원까지

포르쉐코리아가 20일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Macan Electric)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 선보이는 모델은 ▲마칸 ▲마칸4 ▲마칸4S ▲마칸 터보 등 4종이다. 마칸 일렉트릭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이어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두 번째 순수 전기차다. 마칸은 지난 2014년 첫 선을 보인 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해 온 순수 전기 모델로서 긴 주행거리와 뛰어난 일상적 활용성을 갖췄다. 마칸, 마칸 4, 마칸 4S, 마칸 터보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9천910만원, 1억590만원, 1억1천440만원, 1억3천850만원부터다. 마칸 일렉트릭은 최고 수준의 E-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마칸 터보 기준 최대 출력 639마력(470kW)을 발휘하고 최대 토크는 115.2kg·m의 성능을 갖췄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3초만에 도달한다. 마칸의 전기 모터는 차체 하부에 탑재한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총 100kWh 용량으로 전력을 공급받고, 최대 95kWh를 능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는 포르쉐가 새롭게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의 핵심 기술로 800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마칸 일렉트릭은 최적화된 0.25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했다.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의 800V 아키텍처 덕분에 DC 급속 충전 출력은 최대 270kW다. 적절한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약 21분 이내에 배터리를 10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충전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마칸 474k㎞, 마칸4 454k㎞, 마칸 4S 450㎞, 마칸 터보 429㎞이다. 포르쉐는 고유의 포르쉐 드라이빙 다이내믹과 특징적인 조향감에 중점을 두고 마칸 일렉트릭을 개발했다. 사륜 구동 모델은 동력장치를 통해 두 개의 전기 모터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어한다. 전자제어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는 기존 사륜구동 시스템 대비 약 5배 빠른 속도로 반응한다. 에어 서스펜션(터보 기본 사양)을 탑재한 마칸 일렉트릭에는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전자식 댐핑 컨트롤이 올라간다.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에도 옵션 사양으로 제공된다. PASM은 2밸브 기술을 적용한 댐퍼도 포함한다. 더욱 확대한 댐퍼 맵 덕분에 편안한 승차감과 주행성능 사이의 스펙트럼도 한층 넓어졌다. 마칸 일렉트릭은 마칸 최초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조향각은 5˚다. 마칸 일렉트릭은 넉넉한 실내 공간과 실용성을 갖춘 퍼포먼스 SUV다. 전동화 플랫폼 적용으로 2열 시트 뒤 트렁크 용량이 최대 540L까지 확장되었으며, 운전석과 조수석의 시트 포지션은 최대 28mm 낮아져 더욱 스포티한 감각을 제공한다. 레그룸이 늘어난 2열 시트의 포지션도 최대 15mm 내려갔다. 실내는 블랙 패널이 강조된 콕핏 디자인을 적용해 포르쉐 감성을 살렸으며, 센터 콘솔은 퍼포먼스에 초점을 맞춘 낮은 포지션을 강조한다. 마칸 일렉트릭은 독립적인 12.6인치 디스플레이와 커브드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 10.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등 최대 세 개의 스크린을 탑재한 최신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오퍼레이션 구성을 갖추고 있다.

2025.02.20 15:23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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