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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구글찌라시업체⇸『sensgoo』⇸구글찌라시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9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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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8 하이브리드는 예술적인 車…피겨선수 차준환 같아"

푸조가 올해 내연기관 모델들을 모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교체한다. 우선 투입하는 푸조 308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 408과 3008을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푸조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마일드하이브리드(MHEV)로 분류되지만 순수전기 주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라운드비에서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테크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경쟁 모델이 군인 같다면 308 하이브리드는 차세대 피겨스타 차준환 선수와 비슷한 느낌"이라며 "굉장히 예술적으로 표현을 하면서도 파워를 보여줄 수 있는 그런 느낌의 차"라고 밝혔다. 푸조 308은 1.2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e-DCS6 기어박스, 48볼트(V) 배터리를 장착한 MHEV 차종이다. MHEV는 전기 모터가 엔진 벨트에 연결돼 전기로만 주행이 불가한 형식을 뜻하지만 푸조는 순수 전기로 도심 주행을 가능하게해 색다른 주행감을 제공한다. 푸조 308 하이브리드는 EMP-2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48V 배터리는 조수석 시트 아래쪽에 위치해 트렁크나 탑승 공간에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같은 배터리 위치는 엔진룸과 가까이 배치해 배선 길이가 짧아 에너지 손실이 감소했고 연비가 향상되는 효과도 보인다. 김병희 스텔란티스코리아 트레이닝 매니저는 "내연기관과 순수전기로 모두 구동하는 느낌을 308 하이브리드가 48V를 가지고 구현해 냈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며 "기존 MHEV에 들어갔던 모터들은 엔진을 보조하는 수단에 그쳤다고 하면 푸조는 전동모터만으로 변속기를 구동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푸조 308 하이브리드는 일반적인 MHEV 차량과 달리 전동 모터를 변속기 안에 장착했다. 이를 통해 엔진과 변속기를 클러치로 분리를 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 덕분에 48V의 작은 크기 배터리로도 전동 모터로 변속기를 구동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푸조 308 하이브리드의 장점은 또 있다. 푸조는 경량화를 위해 308의 엔진을 1.2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으로 장착했다. 이에 따라 정지 상태나 도심 주행에서 저속 RPM에 반응성이 느렸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전동 모터의 지원으로 저속에서도 힘을 받쳐주는 효과가 있다. 48V의 배터리는 리튬이온 저전압으로 화재에도 위험성이 높지 않다. 또한 전동화 전용 변속기와 엔진 조화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감소했다. 푸조 30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푸조와 펀치 파워트레인이 프랑스 현지 합작법인을 세워 생산하고 있다. 김병희 매니저는 "엔진을 구동할 때 48V 벨트 스타트가 작동해 엔진을 구동한다"며 "일반적으로 스타터가 엔진을 구동하는 것보다는 훨씬 빠르고 신속하게 시동이 걸리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푸조 308 하이브리드는 알뤼르 3천990만원, GT 4천650만원이다. 파워트레인이 하이브리드화될때 평균적으로 1천만원 이상 가격이 인상되는 추세지만 푸조는 스마트 하이브리드 기술로 가격 상승을 310만원대로 낮췄다. 방 사장은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경우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의 차이는 1천400만원 정도로 형성돼 있다"며 "환율 등과 고려 했을때도 310만원 인상으로 가격을 내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푸조 308 하이브리드는 국내 가격이 가장 싸다. 푸조가 프랑스와 영국에서 판매하는 308 하이브리드는 환율 기준 프랑스는 얼루어 5천120만원, GT 5천706만원으로 국내 가격이 1천130만원(22%), 1천56만원(19%)가량 저렴하다. 영국은 2천만원대 이상 비싸다. 방 사장은 "딜러사와 스텔란티스코리아가 마진을 최소화하면서 가격을 만들어냈다"며 "이제 위탁 판매를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쇼핑해 볼 필요 없이 저희 원프라이스 정책으로 구매를 편하게 하실 수 있도록 합심해서 만들어낸 가격대"라고 강조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위탁판매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는 전국 전시장 어디서든 통일된 가격과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푸조 308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브랜드 전체 판매량 42%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인도가 2분기 중 시작돼 10%대로 전망하고 있다.

2025.04.09 17:00김재성

한화생명e스포츠, 몬스터 에너지와 신규 스폰서십 계약 체결

한화생명e스포츠(Hanwha Life Esports)는 글로벌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몬스터 에너지'와 신규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화생명e스포츠는 몬스터 에너지의 에너지 드링크 제품을 지원받게 되며, 선수들이 착용하는 공식 유니폼의 좌측 어깨에 몬스터 에너지 로고를 부착해 브랜드 노출을 강화할 계획이다. 2002년 미국에서 탄생한 몬스터 에너지는 카페인과 타우린, 비타민 B군 등을 함유해 피로 회복과 에너지 증진을 도와주는 음료로 다양한 맛과 스타일로 출시되어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모터스포츠, BMX, 스케이트보드, 서핑, UFC 등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분야의 후원 및 운영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뮤직 페스티벌을 후원하며 전 세계적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몬스터 에너지를 활용한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고 팬과 함께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생명e스포츠 관계자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2025 시즌 슬로건인 '위대한 도전자들(Great Challengers)과 몬스터 에너지의 브랜드 철학인 '야성을 깨워라(Unleash the Beast)'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양사가 함께 만들어갈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단 8년 차를 맞이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2024 LCK 서머 시즌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5 LCK CUP 대회와 2025 퍼스트 스탠드 국제 대회에서도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5.04.09 15:33강한결

미라 무라티, 前 오픈AI 리더십 영입…1억 달러 스타트업 '시동'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였던 미라 무라티가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오픈AI의 핵심 인재들을 추가로 영입했다. AI 툴링 시장의 차세대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포석이다. 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라 무라티가 이끄는 스타트업 '싱킹 머신스 랩(Thinking Machines Lab)'은 지난 3월 중 자사 웹사이트에 전 오픈AI 최고연구책임자 밥 맥그루와 연구원 알렉 래드퍼드의 이름을 고문으로 추가했다. 두 인물 모두 오픈AI의 대표 기술인 'GPT', 달리(DALL-E), 위스퍼(Whisper) 등의 개발에 관여한 핵심 인물이다. 맥그루는 지난 2017년 오픈AI에 기술 스태프로 합류해 2018년 연구 부사장을 거쳐 최고연구책임자에 올랐다가 지난해 9월 퇴사했다. 래드퍼드는 GPT 시리즈와 오픈AI 음성 인식 모델 '위스퍼', 이미지 생성 모델 '달리' 등에 깊이 관여했으며 지난 연말 독립 연구를 위해 오픈AI를 떠났다. 싱킹 머신스 랩은 아직 연구 방향이나 제품 로드맵을 명확히 밝히진 않았지만 지난 2월 성명을 통해 "개인의 고유한 필요와 목표에 맞춰 AI가 작동하도록 돕는 툴을 개발하겠다"며 "보다 널리 이해되고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며 범용적인 AI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내세웠다. 현재 무라티가 이끄는 이 스타트업은 이미 오픈AI 공동창업자인 존 슐만이 최고과학책임자(CSO), 전 오픈AI 모델 후처리 책임자였던 바렛 조프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핵심 리더십 대부분이 오픈AI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무라티 역시 지난 2023년 10월 오픈AI를 떠나기 전까지 6년간 근무했으며 CTO로서 '챗GPT', '달리', '코덱스(Codex)' 등의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코덱스는 깃허브 코파일럿의 초기 버전 기반이 된 코드 생성 AI다. 싱킹 머신스 랩은 올해 초부터 다수의 벤처캐피털과 1억 달러(한화 약 1천284억원) 이상 규모의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성원 상당수는 오픈AI, 구글 딥마인드 등에서 이직한 AI 연구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테크크런치는 "싱킹 머신스는 AI를 둘러싼 상업적 경쟁에서 연구자 중심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오픈AI 출신 인재들이 어디로 이동하는지에 따라 업계 권력이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2025.04.09 14:46조이환

SK하이닉스, 42년만에 삼성전자 제치고 D램 점유율 1위 등극

SK하이닉스가 창립 42년만에 삼성전자의 D램 매출액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시장 점유율은 36%로, HBM(고대역폭메모리) 부문에서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차지한 것이 주요 배경으로 지목된다. 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매출액 기준 3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4%로 집계됐다. 3위 마이크론의 점유율은 25% 수준이다. 카운터포인트 최정구 책임연구원은 “이번 성과는 SK하이닉스가 HBM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끊이지 않는 시장에서 D램을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특화된 HBM D램 칩의 제조는 매우 까다로운 과정이었지만, 이를 초기부터 성공적으로 생산해온 기업들이 이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잠정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올 1분기 D램에서 약 12~14조원 안팎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업계는 올 1분기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의 D램 매출액을 처음으로 역전했을 거라는 분석을 제기해 왔다. 삼성전자의 HBM 공급량이 지난해 4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과 달리, SK하이닉스는 HBM3E 12단 등 고부가 HBM의 출하량을 견조하게 유지했기 때문이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2분기에도 D램 시장의 성장 및 업체 점유율 양상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 황민성 연구위원은 “전세계가 관세 영향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건은 'HBM D램이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라는 점”이라며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AI 수요가 강세를 유지하며 관세 충격의 영향을 덜 받을 가능성이 크다. 중요한 것은 HBM의 최종 제품이 AI 서버라는 사실이며, 이는 본질적으로 국경을 넘어선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황 연구위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으로는 HBM D램 시장의 성장이 관세 충격으로 인한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할 위험이 존재한다"며 "이는 경기 침체 또는 불황까지 초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2025.04.09 14:34장경윤

LS일렉트릭, 북미 최대 데이터센터 출격…맞춤형 솔루션 선봬

LS일렉트릭이 북미 최대 데이터센터 전시회에서 데이터센터 맞춤형 혁신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고 현지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데이터센터 월드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처음 참가하는 LS일렉트릭은 6부스(54㎡) 규모 전시장을 구성하고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자동화 토털 솔루션 패키지를 대거 공개한다. 전력 솔루션 대표 제품으로 올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초전도 전류제한기(SFCL)를 비롯해 ▲국내 최초 UL인증 배전시스템 ▲전력분배장치(PDU)) ▲원격전력패널(RPP) 등을 선보인다. 자동화 솔루션으로는 ▲고효율 인버터 H100 ▲콤팩트 인버터 SP100 등 데이터센터 공조시스템에 필수인 고성능 인버터를 공개한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최근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을 중심으로 5대 핵심 사업을 강화해 본격적인 성장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하며, 북미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지난달 북미 메이저 빅테크 기업과 1천600억원 규모 전력 솔루션 공급 계약 체결했다. 지난해에 이어 빅테크 수주에 잇달아 성공하며 미국 내 전력 솔루션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는 평가다. 최근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급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컴퓨팅(HPC)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만큼 고압 인프라, 배전시스템(전력 배분 장치) 등 전력 시스템 수요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은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배전시장에 주목하고 현지 전력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등 브랜드 현지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은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북미 전역에 구축된 자체 유통망과 A/S 인프라를 통해 고객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텍사스주 '배스트롭 캠퍼스'와 유타주에 위치한 배전시스템 자회사 'MCMⅡ'를 중심으로 현지 설계, 생산, 공급 체계를 구축해 현지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데이터센터는 전력산업에 있어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이다” 며 “지금이 시장 선점에 최적의 타이밍인 만큼 혁신적 제품과 기술력에 맞춤형 현지화 전략 더해 시장 공략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09:13류은주

[ZD SW 투데이] 로이드케이, MIT 주최 AI 컨퍼런스 참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로이드케이, MIT 주최 AI 컨퍼런스 참가 로이드케이가 1일 미국 MIT에서 주최한 'MIT AI 컨퍼런스 2025'에 참가해 글로벌 AI 석학들과 함께 차세대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연구 협력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MIT AI 컨퍼런스는 AI 기술의 미래와 산업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전 세계 AI 리더와 연구기관들이 최신 연구와 협력 모델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로이드케이는 MIT 핵심 연구진과 만나 ▲비용 최적화 AI 에이전트 ▲AI RAG 에이전트 설계 ▲추론 최적화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술 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와 기술 검토를 포함한 실질적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다. ◆업스테이지-AWS, 공익단체·교육기관 AI 모델 지원 협력 업스테이지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교육·공익 분야의 AI 도입 가속화를 지원하는 'AI 이니셔티브'를 출범한다. 공익 사업과 교육 분야의 AI 도입을 지원해 국내에서의 AI 혁신이 기업을 넘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업스테이지는 대학교, 비영리·비정부단체 등 공익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비정형 데이터 정형화 솔루션 '다큐먼트 AI' 등 업스테이지 전 AI 모델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한다. AWS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과 애플리케이션 구축 사용료를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클라비,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 공급 기업 선정 클라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전국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으로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클라비는 네이버클라우드 프리미엄 매니지드 서비스 파트너(MSP)이자 네이버 AI얼라이언스 파트너로, 다년간의 클라우드 컨설팅·전환·마이그레이션·운영관리 기술력을 축적했다. 클라비는 네이버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서비스를 활용한 컨테이너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 및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중심 설계 조직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와 컨설팅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라이언로켓, 캐논마케팅재팬 '스파크미 어워드' 수상 라이언로켓이 캐논마케팅재팬에서 진행한 '스파크미 어워드'에서 AI 기술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주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라이언로켓은 어워드에서 네컷 만화를 그려주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기존 그림과 원하는 이미지 스타일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몇 초 만에 네컷의 인스타툰이 생성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에는 라이언로켓의 독창적인 브레인부스팅 러닝방식이 적용됐다. 이번 수상은 라이언로켓이 지난해 일본 최대 IT 박람회 '재팬 IT 위크'에서 만난 수 개의 일본 웹툰 기업과 협업을 논의한 후 꾸준히 일본 진출을 모색하던 중 얻은 성과다. 이를 토대로 라이언로켓은 올 하반기 일본 웹툰시장 내 영향력을 넓혀갈 방침이다. ◆메사쿠어컴퍼니, 베트남 우리은행에 얼굴인식 솔루션 공급 메사쿠어컴퍼니가 베트남 우리은행에 'e-KYC 얼굴인식 솔루션'을 공급한다. 메사쿠어컴퍼니는 베트남 B2B 금융 IT 전문기업 인포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베트남 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까지 얼굴인식 기술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이를 통해 메사쿠어컴퍼니는 베트남 금융권 보안 강화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을 시작으로 베트남 현지 은행까지 기술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산불 피해 지역 아동 기부 캠페인 전개 CJ올리브네트웍스가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나눔플랫폼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CJ 원(ONE)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원과 CJ도너스캠프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이달 25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며 회원 3천100만 명이 보유한 CJ 원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CJ 원 회원이 자신의 포인트를 기부하면 CJ도너스캠프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해 총 기부금이 2배로 늘어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모아진 기부금 전액은 책가방·학용품·운동화·의류 등 학업 복귀에 필요한 물품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제공되며 기본적인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해 학업 중단 최소화를 도울 예정이다. ◆인포뱅크, 새 학기 맞이 학용품 기부 프로젝트 진행 인포뱅크에서 서비스하는 스타투가 새 학기 맞이 학용품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2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진행된 '그룹홈 아동 학용품 기부 투표' 이벤트를 통해 그룹홈 아동들을 지원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족과 같은 환경을 제공하는 소규모 보호시설로, 정서적 안정과 함께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이벤트는 트로트 팬덤의 참여를 통해 이뤄졌으며 사단법인 해피피플과 함께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아티스트와 팬덤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민수현·박군·박서진·박성온·박지현·손태진·송민준·안성훈·에녹·윤준협·진욱·진해성 등 총 12명의 아티스트 이름으로 팬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학용품 세트가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함박웃음 그룹홈 소속 15명의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2025.04.08 17:46한정호

송경희 센터장 "AI 강국 도약에 인재·윤리·포용 필수"

"한국이 글로벌 인공지능(AI) 강국이 되려면 단순히 모델 개발뿐 아니라 기초 기술을 비롯한 부작용 확산 차단, 인재 확보, 글로벌 협력까지 실현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술 발전을 넘어 국민 모두가 AI로 혜택받고 이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균관대 송경희 AI신뢰성센터장은 8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서 열린 '세계에서 AI 가장 잘 쓰는 나라 만들기' 세미나에서 한국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와 산업, 학계가 AI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 요소로 '페이스(FACE)'를 제시했다. FACE 전략은 기술강국(3F)과 포용사회(3A), 인재순환(3C), 글로벌 협력(3E) 등 4개 축 중심으로 구성된 12개 핵심 과제다. 기술력뿐 아니라 포용성, 인재, 글로벌 협력까지 실현해야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송경희 센터장은 "FACE에는 AI를 '잘 쓰는 것'과 '잘못 쓰지 않는 것'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철학을 담았다"며 "기술 발전을 넘어 국민 모두가 혜택을 공유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FACE의 기술강국 분야는 기초역량(Fundamentals)과 산업현장(Field), 인프라(Facility) 확보에 초점 맞췄다. 포용사회는 접근성(Access)과 책임성(Accountability), 수용성(Adaptation)을 강화하는 방향이다. 인재 전략은 창의력(Creativity), 유입(Catch), 순환(Circulation)을 강조한다. 국제 분야는 윤리(Ethics), 참여(Engagement), 확산(Enrichment)을 통해 글로벌 AI 질서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AI 위한 기초 기술 필요…부작용 확산 차단 필요" 송 센터장은 기술강국을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기초역량과 산업현장, 인프라 확보를 제시했다. 기술 자립과 포용사회 구현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정책 일관성과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한국은 파운데이션 모델 보유 수 3위에 올라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기초연구‧인재‧연구 역량은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라며 "정부는 LLM과 온디바이스 AI, 멀티모달 등 핵심 기술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화 모델 개발과 테스트베드 운영, 인증 체계 등 실증 기반 정책도 필요하다"며 "AI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 인프라, 전력망 등 기반 확충에도 초점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포용성에 해당하는 접근성, 책임성, 적응성에 대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기술 확산 부작용을 줄이고 AI를 사회 전체 이익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AI 접근성 강화를 위해 AI 리터러시 교육과 취약계층 맞춤 지원, 중소기업용 인프라 확대 등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책임성 확보를 위해 고위험 AI 고지 의무화, 결과물 식별 표시 등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봤다. 송 센터장은 AI 적응성 강화를 위해 일자리 변화와 에너지 소비 증가, 사회문화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그린 AI 기술 개발과 재교육·직무 전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이를 통해 인간 중심 기술 설계 원칙이 필수로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인재 확보·글로벌 협력 필수…포용적 AI 시대 조성" 송 센터장은 AI 시대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인재 확보와 글로벌 협력도 제시했다. 그는 국내 인재 기반 강화와 해외 우수 인재 유치를 꾸준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 순환 구조를 조성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송 센터장은 "정부는 문제 해결형 교육 확대와 산업계 연계 융합 교육, 연구환경 개선 등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며 "동시에 비자‧정착‧연구 자원 등 해외 인재 유치를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제 사회에서 책임 있는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AI 윤리 원칙의 국제 규범화 선도, 교육 콘텐츠 수출과 기술 협력 확대, 글로벌 민관 파트너십 등을 제시했다. 또 AI 역량이 취약한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교육과 인프라, 제도 지원을 통한 공동 번영 모델 수립 필요성도 언급됐다. 디지털 행정 시스템 등 한국 강점을 연계해 포용적 AI 활용 사례를 확산하자는 것이다. 송 센터장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인재와 국제 협력도 필수"라며 “해당 전략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AI 잘 쓰는 AI 시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4.08 16:12김미정

선라이프와 비욘드 스포츠, '훕스 + 헬스' 프로그램 2년 차 시작 - 청소년들의 신체 활동 지원 확대

커뮤니티 프로그램 첫해 농구를 통해 아시아 6개 시장에서 14000명 이상 활동 지원, 2025년 말까지 45000명 지원 목표 홍콩, 2025년 4월 8일 /PRNewswire/ -- 선 라이프(Sun Life)가 사회 변화를 글로벌 스포츠 재단인 비욘드 스포츠(Beyond Sport)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훕스 + 헬스(Hoops + Health)' 자선 프로그램을 2년 차로 확대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말까지 45000명의 청소년에게 활발한 신체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취약 계층 지역사회에 안전한 공간, 코칭 프로그램, 장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Logo de la Sun Life 선라이프는 프로그램 첫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투자를 100만 캐나다 달러(CAD)에서 150만 캐나다 달러(CAD)로 늘리고, 당뇨병과 같은 만성 질환의 중요한 위험 요소인 청소년 신체 활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젊은 층의 당뇨병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활동량을 늘리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훕스 + 헬스' 프로그램은 농구의 힘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강인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홍콩 SAR,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 등 6개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소외된 청소년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두 번째 해인 2025년에는 2024년에 도달한 14000명을 기반으로 총 31000명에게 프로그램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선라이프는 작년 한 해 동안 5개의 농구 코트를 새롭게 단장하고, 커뮤니티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장비 기부 및 코트 유지보수, 농구 코칭 및 훈련 워크숍, 무료 농구 이벤트 및 활동 등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훕스 + 헬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니셔티브는 다음과 같다. 홍콩 SAR과 베트남에서 중국홍콩농구협회(BAHKC) 및 사이공 히트(Saigon Heat)와의 기존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청소년 대상 무료 농구 수업을 제공한다.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는 각각 설립 130주년과 30주년을 기념해, 저소득 지역 학교에 농구 장비를 기부하고 어린이들의 활발한 신체 활동 참여를 장려한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는 청소년 선수와 코치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농구 활동 및 이벤트를 다양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브룸(David Broom) 선라이프 아시아 클라이언트 및 유통 부문 최고책임자는 "훕스 + 헬스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청소년이 좋아하는 스포츠를 통해 더 많이 움직이고 활동적으로 살아가는 데 얼마나 큰 변화를 주었는지 보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이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청소년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선라이프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믿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드 터너(Fred Turner) 비욘드 스포츠(Beyond Sport) 전무이사는 "훕스 + 헬스 프로그램은 스포츠가 시급한 사회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녔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며 "우리는 농구를 매개로 청소년의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공동체 참여와 개인의 성장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이번 확대된 노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 수천 명 아이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라이프(Sun Life) 소개 선라이프는 자산 운용, 재산, 보험과 건강 솔루션을 개인과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최고의 국제 금융 서비스 조직이다. 동사는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홍콩,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대륙,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및 버뮤다 등 전 세계 여러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동사는 2024년 12월 31일 현재 1조 5400억 달러의 총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sunlif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 Life Financial Inc.은 토론토(TSX), 뉴욕(NYSE), 필리핀(PSE) 증권거래소에서 종목 코드 'SLF'로 상장되어 있다. 참고: 모든 통화는 별도의 언급이 없는 한 캐나다 달러(CAD) 기준이다. 비욘드 스포츠(Beyond Sport) 소개 비욘드 스포츠는 오늘날의 중요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포츠의 혁신적인 힘을 활용하는 글로벌 재단이다. 이 조직은 스포츠를 활용하여 기회와 형평성을 구축하는 사람들,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를 지원하며 보다 포용적이고 진보적인 세상을 만든다. 이 글로벌 재단은 2008년 설립 이후 사회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2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해 왔다. 비욘드 스포츠는 핵심 역량을 구축하는 도구들 외에도 77개국의 539개 이니셔티브에 123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으며, 지도자들이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beyondsport.org%2Fhoops-health 미디어 연락처:베키 마샬(Becky Marshall)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Sun Life Asia T: +852 6171 0312 E: becky.marshall@sunlife.com 아이리스 응(Iris Ng)어카운트 디렉터 T: +852 9838 3501 E: iris.ng@sandpipercomms.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58906/Sun_Life_Asia_Sun_Life_and_Beyond_Sport_launch_second_year_of__H.jpg?p=medium600

2025.04.08 16:10글로벌뉴스

30년 전부터 SDV 연구한 GM "소비자 안전·신뢰받는 기술 개발이 목표"

"사실 소프트웨어를 차량에 적용하는 것은 제너럴모터스가 개발한지 수십년이 지났습니다. 원격 조종 서비스 같은 것은 이미 1990년대 후반부터 도입됐던 기술이고 커넥티드 이전부터 있던 서비스였습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핵심 연구소 중 한 곳인 GM한국연구개발법인(GMTCK) 관계자는 8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GM 직영 서울서비스센터에서 열린 'GM 테크놀로지 러닝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GM은 이날 소프트웨어중심차(SDV) 개발에 앞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중심 산업으로 재편하는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한 전략적 방향을 공유했다. SDV는 차량의 주요 기능을 자동차가 아닌 자동차 내부에 있는 중앙 소프트웨어를 통해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흔히 SDV를 굴러다니는 컴퓨터라고 부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하지만 자동차는 굴러다니는 컴퓨터 이상이 돼야 한다는 게 업계의 관점이다. 정봉구 GMTCK 기술개발부문 실장은 "스마트폰, 컴퓨터는 일상에서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것이지만 자동차는 안에 들어가서 운전한다. 제일 중요한 안전과 연관이 있다"며 "단순하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개발하는 전략으로 자동차를 안전하게 만들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SDV는 과거 한 차종을 개발하면 더 이상 업데이트가 없는 방식이 아닌 OTA(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진다. SDV의 주요 전제는 전기차,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이다. GM은 전자제어장치와 차량 내 통합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도입해왔으며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를 통해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도 이어나가고 있다. 현재는 전자·전기(E&E) 아키텍처 내부 개발을 끝마치고 SDV 실증모델로 데이터를 쌓는 단계다. GM은 1990년대부터 커넥티비티 서비스 '온스타'를 운영해왔으며 글로벌 유료 구독자만 600만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자율주행은 북미 지역에서 '슈퍼크루즈'를 운영하고 있다. 슈퍼크루즈는 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는 단계인 레벨3 단계 기술이다. 박종욱 GMTCK 부장은 "슈퍼크루즈는 올해 기준 20종 이상 차량에 탑재된 (출시 당시) 세계 최초 핸즈프리 기능으로 레이더와 카메라를 함께 사용하고 HD맵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과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저희의 목적은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고 결국 소비자 만족이 목표"라고 했다.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할수록 필요한 것은 SDV이다. 기존 자동차 산업은 엔진과 부품, 차량 플랫폼이 중요했다면 이제 미래차는 내부에 들어가는 전자·전기 기술력과 소프트웨어의 확장성에 있다는 뜻이다. 박종욱 부장은 "HD맵 등 차량을 업데이트해주기 위해서는 당연히 OTA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SDV는 반드시 가야하며 현재 SDV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GM은 SDV 전환에 맞춰 정보기술(IT)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SDV 전환에 맞춰 현대자동차그룹, 토요타 등과 같이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과 플랫폼 협력으로 자체 앱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이다. 김효영 GMTCK 부장은 "SDV 개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스탠더드가 돼야 확장성을 담보할 수 있다"며 "GM이 추구하는 방향은 통합돼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이 기본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여러 인프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GM SDV 플랫폼의 핵심이라고 부연했다. GM의 차량 개발 목표는 2.0 SDV 아키텍처를 통해 고객들에게 업데이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박준 GMTCK 부장은 "기존에 있었던 35개 이상 전자제어유닛(ECU)과 70개 이상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중앙 컨트롤함으로써 복잡도를 확 줄였다"며 "반도체 관련 전력도 굉장히 줄어들었으며 인공지능(AI), 스트리밍, 게임 등 다양한 기능 개발이 용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SDV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차량의 전 기능이 소프트웨어로 구현됨에 따라 보안 위협과 시스템 안정성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 실장은 이에 대해 "OTA는 외부와 유출되는 접점이 생길 수밖에 없는 기능으로 자체 사이버 보안팀을 운영하고 있고 각각 보안체계로 외부 방어를 체계적으로 형성해서 잘 갖춰놓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해 "SDV는 자동차를 디바이스처럼 진화시키며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데이터와 서비스 중심으로 바꿔놓고 있다"며 "향후 차량은 단순한 제품이 아닌, 업데이트되고 확장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GMTCK는 글로벌 GM 연구개발법인 중 두번째로 큰 규모의 R&D 연구소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연구원은 3천여명에 달하며 GM 미래 차종 개발에 핵심을 담당 하고 있는 지역거점이다.

2025.04.08 15:26김재성

푸조, '308 하이브리드' 출시…3990만원부터

푸조가 해치백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8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푸조 308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분류되는 48볼트(V) 배터리를 적용하고도 '순수 전기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1.2리터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과 48V 리튬이온배터리,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6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판매 가격은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돼 알뤼르 3천990만원, GT 4천650만원이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 전국 공영 주차장 요금 감면, 인천·김포 공항 주차장 요금 50% 감면, 남산 1·3호 터널 혼잡 통행료 전액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수준의 매끄럽고 섬세한 주행감과 푸조 특유의 경쾌한 드라이빙 감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e-크리핑', 'e-론치', 'e-큐잉', 'e-파킹' 등 다양한 전기 주행 모드를 통해 정체 구간, 주차, 출발 시 전기모터만으로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합산 시 최고 14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세부적으로는 엔진과 전기 모터가 각각 136ps, 15.6kW의 출력과 23.5kg·m, 5.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연비는 복합 15.2㎞/ℓ, 도심 14.1㎞/ℓ, 고속 16.7㎞/ℓ의 효율을 제공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6g/km에 불과하다.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긴 보닛과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을 통해 공기 저항과 소음을 줄이는 역동적 디자인을 완성했다. 넉넉한 트렁크 공간(412~1천323리터)과 60:40 폴딩 2열 시트는 실용성을 극대화한다. 실내는 푸조의 시그니처인 아이-콕핏(i-Cockpit) 과 알칸타라 (GT 한정) 등 3가지 소재를 활용해 스포티하게 디자인한 버킷 스타일 시트를 적용해 감각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계기판을 통해 하이브리드 정보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위 트림 GT에는 ▲터치식 i-토글, ▲앰비언트 LED 라이팅(8색상 커스터마이징), ▲클린 캐빈(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무선 충전 트레이 등이 탑재된다. 특히, 푸조는 '오케이 푸조(OK Peugeot)' 음성 명령으로 작동하는 챗GPT 연동 음성 어시스턴트를 국내 최초로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에 적용했다.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을 비롯해,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을 갖춰 더욱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상위 GT 트림에는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충돌 경고, ▲전방 주차 보조, ▲360도 파노라믹 카메라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풀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주행 상황에 맞춰 조사각을 조절, 상대 차량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최적의 시야 확보를 지원한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고효율 엔진으로 한국 시장에서 꾸준히 신뢰를 받아온 푸조가 기존 마일드 하이브리드보다 한 단계 진화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장르를 여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전기차 수준의 매끄럽고 정숙한 주행감과 높은 수준의 효율을 갖췄다"고 밝혔다.

2025.04.08 14:57김재성

[리뷰] 휴대성·성능 균형 찾은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Z50 Ⅱ'

니콘 Z50 Ⅱ는 DX 포맷(APS-C) 센서를 장착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영상처리엔진을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Z9'에 적용된 것과 같은 엑스피드7(EXPEED 7)로 교체해 2019년 출시된 전작인 Z50 대비 화질과 처리 속도를 강화했다. 화각 안에 들어온 피사체를 최대 9개까지 인식하며 움직임과 구도에 따라 자동으로 AF(오토포커스)를 설정하는 'AF-A' 성능을 강화했다. 전자식 뷰파인더(EVF)는 전작 대비 최대 밝기를 2배 가까운 1000cd/m2까지 높였다. 사진의 색감이나 대비, 샤프니스 등을 쉽게 설정할 수 있는 '픽처 컨트롤 버튼'을 탑재했다.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에 공개된 사진 스타일을 카메라로 무료로 다운로드해 간편히 적용할 수 있다. 본체(바디) 가격은 전작(123만 9천990원) 대비 5% 오른 129만 8천원, 16-50 렌즈킷은 149만 8천원으로 책정됐다. 휴대성은 그대로, EVF·LCD 모니터 편의성 개선 Z50 Ⅱ는 기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레이아웃을 그대로 유지하며 부피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강화했다. 단렌즈 하나 만큼의 무게를 덜어 장시간 어깨나 목에 매고 다녀도 무게감이나 부담이 덜하고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버튼 레이아웃은 기존과 같지만 사진 스타일을 불러올 수 있는 '픽처 컨트롤 버튼'이 추가됐다. 본체 크기가 작아지다 보니 마운트 옆의 두 버튼 중 Fn1 버튼만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LCD 모니터는 틸트에 더해 회전식으로 바뀌었고 전자식 뷰파인더는 전 제품 대비 크게 밝아졌다. 역광이나 직사광선이 비치는 환경에서도 결과물 확인이 더 쉬워졌다. 뷰파인더로 확인했을 때와 실제 결과물에 괴리가 없어 안심할 수 있다. 기본 배터리는 1250mAh 용량 EN-EL25a이며 뷰파인더와 LCD 모니터를 번갈아 촬영하는 상태에서는 한 번 촬영으로 300장에서 500장 가량을 촬영한다. 다만 상위 모델과 달리 정확한 배터리 잔량을 보여주지 않아 충전 시점을 가늠하기 어렵다. 상위 기종과 달리 별도 배터리 충전기는 제공하지 않는다. USB-PD 규격 어댑터나 보조배터리에 연결된 USB-C 케이블을 직접 본체에 꽂아 충전한다. 플래그십 성능 그대로... 피사체 포착 우수 Z50 Ⅱ는 플래그십 기종인 Z9/Z8의 화질과 성능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 오토포커스 기능은 일일이 초점 영역을 지정하기 애매한 상황에서도 피사체를 곧잘 빠르게 인식한다. 착륙하는 항공기를 발견하고 급하게 셔터를 눌러도 안심할 만한 결과물을 얻어낸다. 사람 이외에 항공기나 동물을 자동인식하는 기능도 곧잘 작동한다. 그러나 화분이나 도로에 초점을 맞추고 싶은데 행인 얼굴에 초점이 맞는 일도 더러 발생한다. 카메라가 촬영자 의도까지 모두 이해할 수는 없으며 필요한 피사체만 인식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더 편리하다. 고속 촬영 모드를 선택한 후 셔터를 누르기 1초 전 사진까지 기록하는 프리캡처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질과 해상도를 다소 낮추는 대신 기록에 우선 순위를 둔다. UHS-Ⅰ 규격 SD카드를 이용하면 거의 쏟아내는 수준으로 사진을 기록한다. 보다 저렴하고 가벼운 DX 포맷 렌즈 활용 가능 DX 포맷에 맞춘 Z마운트 렌즈의 장점은 비슷한 초점거리의 FX 포맷 렌즈 대비 더 가볍고 싸다는 것이다. 니코르 Z DX 18-140mm f/3.5-6.3 VR 정도의 렌즈만 확보한다면 근거리와 망원 모두 아쉽지 않게 찍을 수 있다. 풀프레임용 니코르 Z 28-75mm f/2.8 렌즈도 후보군이 될 수 있지만 Z50 Ⅱ는 손떨림 억제 기능을 전적으로 렌즈에 의존한다. 전자식 손떨림 억제를 활용하는 영상 촬영이 주가 아니라면 스틸 사진 촬영에는 적합하지 않은 감이 있다. 풀프레임 카메라 대비 센서 크기와 렌즈 구경이 작아지는 만큼 어두운 환경에서는 어쩔 수 없는 제약이 있다. ISO 감도를 한 단계 더 내리거나, 노출을 1/3 스텝 정도 올리는 등 약간의 수고가 더 필요하다. 단 ISO 감도를 내리는 데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센서와 영상처리엔진이 개선된 2020년대는 ISO 1600도 충분히 노이즈가 적고 깨끗한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상용감도'다. HDR 촬영 기능은 역광이 비치는 환경에서 명부/암부 디테일을 유지한 사진을 찍는데 큰 도움을 준다. 다만 노출도가 다른 두 사진을 합성하는 특성상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나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면 어쩔 수 없이 잔상이 남는다. 셔터 속도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려운 일몰시라면 계조 모드를 HLG로 선택한 다음 HEIF로 기록하고 RAW 파일은 따로 확보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와이파이+클라우드로 사진 자동 백업 기능 내장 Z50 Ⅱ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에 사진을 자동 백업하는 기능, 원하는 사진 스타일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는 기능, 펌웨어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하는 기능을 통합했다. '니콘 레시피'는 지난 해 니콘 이미징 클라우드 출시 이후 사진 작가의 레시피를 대폭 확충했다. 영화나 흑백 사진, 필름 등 예제 사진을 보고 원하는 사진 스타일의 레시피를 최대 9개까지 카메라로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원하는 색감을 얻기 위해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단 JPEG으로만 촬영하면 필터가 없는 원본을 남길 수 없다. 메모리카드에 여유가 있다면 RAW(NEF) 파일까지 남기는 것을 권장한다. 스마트폰 사진 한계 넘기 위한 적절한 첫 걸음 카메라는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을 때 가치가 있다. 주머니 속 가장 가볍고 빠른 카메라인 스마트폰 대신 전통적인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다. 그러나 27인치, 4K 해상도 이상 큰 화면에서 1:1로 비교해보면 분명 노이즈나 디테일에 큰 차이가 있다. 스마트폰 사진의 화질이나 구도에서 한계를 느끼지만 크고 무거운 카메라에는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에게 여전히 크롭바디는 좋은 선택이다. 한 가지 사소한 불만으로 여전히 2천만 화소에 머무른 화소수를 꼽겠다. 뷰파인더 성능이나 AF 성능, 연사 속도 등 기계적인 성능이 아니라 화소 수로 급 나누기를 한다는 발상은 다분히 니콘답다. 그러나 조금 더 인심(?)을 써도 나쁘지는 않았을 것이다. ▶ 샘플 사진(JPEG) 원본 다운로드 (원드라이브) : https://1drv.ms/f/c/ccc37aedfed21f3f/Etx6ejw0cptMtlGwI0CJRJwBtLgJjip-DprHnHyIgO2TZQ?e=crWizp ※ 기사 내 사진은 크기 조절과 재압축 등으로 실제 화질과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한 결과물은 원본 다운로드 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촬영에 쓰인 렌즈 정보와 설정값은 파일 내 EXIF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샘플 사진은 카메라 평가용으로만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저작권은 촬영자가 가지며 영리·비영리 2차 활용과 가공, AI 학습과 재배포 전 반드시 사전 서면 동의가 필요합니다.

2025.04.08 13:35권봉석

위메이드 위믹스, 韓 블록체인 산업에 미친 영향은

투명성 확보와 커뮤니티 소통을 통한 이용자 신뢰회복에 나선 위믹스의 과거 행보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실험적 행보를 펼쳐온 위믹스가 국내 블록체인 게임 논의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기존 게임 개발 및 퍼블리셔 중 블록체인 게임에 가장 적극적으로 뛰어든 선두주자라는 점은 위메이드와 위믹스 프로젝트의 뚜렷한 족적이다. 모바일게임 위주로 사업을 전개하던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먼저 본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 것이 위메이드이며 위믹스는 그 결과물로 나타난 프로젝트다. 위메이드는 2020년부터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위믹스'를 런칭하고, 위믹스 월렛, 디파이, NFT 마켓 등 다양한 인프라를 동시에 구축했다. 단순히 게임에 토큰을 붙이는 수준을 넘어 메인넷과 브릿지, 디지털 자산 보관 시스템까지 확보하며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두루 진행했다는 것은 체계를 갖췄다는 점은 업계 내에서도 선례로 남는다. 단순한 구조로 만들어진 게임에 블록체인 경제 모델을 결합한 게임이 아닌 복잡한 구조를 띈 MMORPG에 블록체인 경제 생태계를 더한 게임을 선보였다는 점도 눈여겨 볼 점이다. 2021년 8월 글로벌 출시된 '미르4 글로벌'은 위믹스를 중심으로 작동하는 대표적 P2E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 채굴할 수 있는 '흑철'을 위믹스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전 세계 이용자가 실질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를 제공했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동시접속자 수가 130만 명을 넘을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블록체인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 사례가 됐다. 또한 위메이드는 동남아, 중남미, 터키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추진하며 플랫폼 확장 시도를 진행했다. 물론 흥행이 어느 정도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렀다는 평가도 있지만 블록체인 기반 게임 허브 구축을 실제로 실행한 사례를 남겼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상장 게임사가 전면에 나서 블록체인 사업을 주도한 대표적인 사례라는 점도 위믹스가 남긴 가치다. 기존 스타트업 위주였던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업 중심 사업 모델 가능성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통해 수백억 원 규모의 투자와 인수합병을 단행했고 실제로 타 게임사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직접 투자하며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엑셀러레이터' 역할도 일부 수행했다. 이러한 사업 방식에 대한 평가는 긍정, 부정으로 나뉘는 것도 사실이지만 여타 다른 국내 게임사의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 사례로 남았다. 최근의 해킹 사고는 기술적 보안과 더불어 생태계 운영 전반에 걸친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운 사건이기도 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위믹스가 여러 논란과 실수를 겪었지만, 국내 블록체인 게임 산업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실험적 역할을 수행한 것도 사실이다" "이런 시도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에 어떤 교훈을 남겼는지 돌아보는 것도 시장 발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5.04.08 13:30김한준

세계 3대 건설기계 산업 전시회 '바우마 2025' 개막

세계 최대 건설기계 산업 박람회 '바우마 2025'가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개막했다. 전 세계에서 3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 기업 56개사도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바우마 2025는 전시 면적 61만4천㎡(축구장 약 86개 규모), 참가국 57개국에 이르는 초대형 박람회다. 올해 바우마의 핵심 키워드는 '친환경'과 '스마트화'다. 이에 걸맞게 HD현대인프라코어는 도심형 미니 전기 굴착기 'DX20ZE'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배출, 저소음·저진동 특성을 갖춘 해당 장비는 실내외 작업에 모두 적합하며, 함께 전시된 신형 휠굴착기 'DX170W-7'은 유럽시장을 겨냥한 전략 제품이다. HD현대건설기계는 배터리 기반 전기 굴착기 'HX19E'를 선보였다. 내연기관급 성능과 장시간 운용이 가능해 올해 상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으며, 저탄소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전기 미니 굴착기를 포함한 소형 장비와 다양한 어태치먼트를 전시했다. 이들 장비는 건설 현장은 물론 도로 유지보수, 물류 등 다목적 현장에 대응하며, 친환경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조한다. 바우마 혁신상은 건설기계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기술력과 미래 가치를 종합 평가해 수여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 상은 ▲기후보호 ▲디지털화 ▲기계공학 ▲건설 ▲연구 등 5개 부문에서 혁신성과가 뛰어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 기후보호 부문에서는 독일 로토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이 개발한 '프로카본큐어' 기술은 콘크리트 블록 경화 시 이산화탄소(CO₂)를 화학적으로 흡수·고정하는 방식으로, 건축 자재의 탄소중립 실현에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HD현대건설기계가 기후보호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수소 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한 휠 굴착기 콘셉트 'HW155H'는 디젤 장비와 유사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장비로 소개됐다. 수소 저장 시스템과 현장 충전 솔루션을 포함한 통합 기술력은 상용화 가능성과 지속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부문별 수상자로는 디지털화 부문 리프헤르 비쇼프스호펜, 기계공학 부문 헤렌크네히트, 건설 부문 아담 회르니히 바우게젤샤프트, 연구 부문 RWTH 산하 건설로보틱스센터 등이 선정됐다.

2025.04.08 09:11류은주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전망치 상회…갤S25·D램 효과 '톡톡'

글로벌 경기 침체로 올 1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됐던 삼성전자가 증권가 컨센서스를 웃도는 성적표를 내놨다.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견조한 판매량을 보였고, 메모리 반도체 사업도 중국의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 등 영향으로 당초 대비 출하량이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8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6조6천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24%, 전년동기 대비 9.8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69% 증가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0.15% 감소했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당초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매출 77조1천177억원, 영업이익 5조1천5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해 왔다. 올 1분기 초 메모리 시장은 더딘 IT 수요 회복과 여전히 낮은 평균거래가격(ASP),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D램과 낸드 시장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 사업도 2조원 가량의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관측된다. HBM(고대역폭메모리)도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하반기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향으로 HBM3E 제품의 재설계에 돌입하면서, 일시적으로 수요 공백이 발생한 데 따른 영향이다. 다만 DDR5 등 일부 고부가 제품의 수요 강세와 중국 이구환신 등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1분기 말 메모리 출하량을 크게 늘릴 수 있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전 세계에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올 1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전자 업계 관계자는 "중국 이구환신 및 미국 관세 정책에 대한 공포로 일부 고객사들이 단기적으로 주문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안다"며 "갤럭시S25 시리즈가 올 1분기 판매량이 집중된 것도 이번 실적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4.08 08:28장경윤

최준용 SK하이닉스 부사장 "HBM4E 적기 공급…리더십 공고히할 것"

"올해 HBM4 12단 양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고객 요구에 맞춰 HBM4E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HBM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 시장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최적화된 사업 기획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최준용 SK하이닉스 부사장은 7일 SK하이닉스 공식 뉴스룸을 통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HBM 사업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최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HBM사업기획을 총괄하는 최연소 임원으로 선임됐다. 모바일 D램 상품기획 팀장을 거치고, HBM사업기획을 담당하는 등 주로 HBM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 인물로 평가받는다. 최 부사장은 HBM사업기획 조직의 원동력으로 '자부심'을 꼽았다. 그는 강한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HBM 사업의 성장을 견인해 온 구성원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조직의 더 큰 성장을 이끌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HBM사업기획 조직은 막대한 규모의 투자와 전략적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조직으로, 기술 개발 로드맵 수립부터 전 세계 고객들과의 협력에 필요한 전략을 마련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새롭게 선임된 리더로서 구성원들이 원 팀 마인드로 뭉쳐 함께 성장하고 최고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I 기술이 눈부시게 진보하면서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지고 있다. HBM은 AI 메모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전력 효율성(Power)과 성능(Performance)에 가장 최적화된 제품으로 앞으로도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 부사장은 이를 바탕으로 더 먼 미래를 내다보며, 회사가 HBM 시장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선봉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올해 HBM4 12단 양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고객 요구에 맞춰 HBM4E도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HBM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시장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최적화된 사업 기획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끝으로 젊은(MZ) 구성원들을 'Motivated & Zealous(동기부여가 만드는 열정적인 인재들)'로 설명하며, 그들이 새로운 기회와 목표에 맞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구성원들에게 한 가지를 약속했다. 최 부사장은 “저는 제 자신을 스스로 새장에 가두지 않는 소통의 리더가 되고자 한다. 다양한 관점이 담긴 구성원들의 아이디어를 경청하며, 함께 최적의 방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구성원들이 부담 없이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실 수 있도록 제 자리를 언제든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2025.04.07 15:10장경윤

에이수스, 11번가서 인텔 프로세서 PC 기획전 진행

에이수스코리아가 PC 온라인몰 씨넥스존과 오는 13일까지 인텔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탑재 데스크톱 PC 기획전을 진행한다. 코어 울트라 200S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Lion Cove),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스카이몬트'(Skymont)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했다. 최대 24코어로 작동하며 오버클록 가능/불가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생산 공정과 아키텍처 개선으로 14세대 대비 같은 전력에서 20% 더 높은 성능을 내며 같은 성능으로 작동시 전력 소모를 절반으로 줄였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하고 PCI 익스프레스 5.0, 와이파이7(802.11be) 지원 기능을 추가했다. 기획전에서는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와 에이수스 메인보드·그래픽카드로 구성된 '파워드 바이 에이수스'(Powered by ASUS) 데스크톱 PC를 특가 판매한다. 각종 구성 제품은 11번가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7 10:16권봉석

[ZD브리핑] 21대 대선 레이스 돌입...美상호관세 시행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21대 대통령선거 가시화...8일 대선일 공고될 듯 지난 4일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며 차기 대통령선거 시계가 빠르게 돌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법에 따라 대통령의 궐위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법정 기한 마지막 날인 6월3일이 유력하게 차기 대선일로 예상됩니다. 정례 국무회의가 예정된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를 확정하고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궐위선거 사유 확정에 따라 제21대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 가운데, 유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번 주에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대선 모드로 뛰어들 전망입니다. 비명계 민주당 인사들도 참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달리 확실한 후보를 갖추지 못한 국민의힘에서는 선거일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이번 주 안에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등이 일정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美 상호관세 시행...정부 자동차 대응책 발표 예정 미국시간으로 오는 9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가 시행됩니다. 트럼프는 이번 관세안을 지난 2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행정명령 상 25%를 적용받게 되는데요, 트럼프 측은 관세가 발효되는 9일 전까지 이를 조정할 협상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스라엘, 인도 등 각국 정상이 대응에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정상 외교가 공백 상태라는 점에서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한덕수 권한대행이 미국 수출 시 25% 관세를 적용받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 이번주까지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경제안보전략 TF,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 등 민관이 원팀으로 '조율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자동차 외에도 관세 피해가 현실화할 업종별로 대책을 마련해 내놓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LG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 국내 주요 IT기업인 LG전자, 삼성전자가 이번주 차례로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2조558억원, 영업이익 1조2천525억원 수준입니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프리미엄 가전 판매 증가와 구독서비스 등 활성화 효과로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66조4천297억원 영업이익 4조7천691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7%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반도체 부문의 실적 부진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차전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합니다. 1일차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미래 전략, 이틀차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전망에 대한 업계 전문가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아틀라스, 스폿 등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수만 대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내 사업장에 수년 내 투입될 예정입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보도자료에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투자의 일환으로 앞으로 수년 동안 수만 대의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을 구매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대차그룹이 지분의 88%를,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1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정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위치한 보스턴다이내믹스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타운홀 미팅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미정산 '티메프 사태' 책임자 구영배 첫 재판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와 관련한 첫 정식 재판이 8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이영선)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10명의 첫 정식 공판을 진행합니다. 첫 공판에서 검찰은 공소사실을 낭독하고 피고인 측은 이에 대한 의견을 밝히게 됩니다. 4월7일 보건의날…'보건의료 적정인력 기준 필요성과 제도화' 국회토론회 보건의날을 맞아 국회에서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보건의료 적정인력 기준의 필요성과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4월7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보건의료인력 수급에 관한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법(보건의료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의사를 포함한 모든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논의는 올바른 의료개혁의 핵심의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이익 극대화 기반의 의료기관 인력산정은 이제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준으로 변화해야 하며 이를 통한 인력확충은 지역의료에 있어서 무엇보다 선결돼야 한다는 요구도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포럼인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을 비롯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 11개 단체가 공동 주최합니다. 발제는 인하대병원 예방관리과 임준 교수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적정인력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재수 기획실장이 '보건의료인력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제도화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정토론에서는 현장 간호사와 보건복지부, 환자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옴니사, 파트너 프로그램 론칭...델테크놀로지스, 모던 인프라 솔루션 출시 옴니사는 1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새 파트너 프로그램 론칭 행사를 개최합니다. 옴니사는 지난해 7월1일부터 기존 VM웨어 EUC에서 분리돼 독립 기업으로 출범했습니다. 그동안 기존 파트너 프로그램을 수정해 운영해 왔습니다. 이후 지난달 24일부터 글로벌 차원에서 새 파트너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서울과 싱가포르, 뉴델리, 시드니 등 주요 거점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총판사 에티버스와 다우데이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오는 8일 아태지역 기자 대상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모던 인프라 솔루션 신제품 출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하고 AI,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새로운 워크로드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와 델 스토리지를 비롯한 인프라스트럭처 포트폴리오 신제품 및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구글클라우드는 오는 9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 '구글클라우드 넥스트 25'를 앞두고 기자 대상 사전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행사 내용을 미리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보안 중심 세션과 전체 행사 개요를 다루는 세션을 나뉘어 진행됩니다. 구글클라우드는 넥스트 행사에서 AI 기반 보안 기술, 고객 성공 사례, 파트너 생태계 혁신, 데모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간담회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미디어를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됩니다. 9일 나무기술이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쿠버네티스 기반 가상화 솔루션인 칵테일 버트를 공식 발표하고 올해 사업 전략 방향을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더불어 NCC-워크스페이스, 스페로등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 데모 시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아스펜테크가 11일 석유, 가스, 화학, 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인 산업용 AI를 선보입니다. 이를 위해 스펜테크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인 비카스 돌 박사와 APJ 지역 영업 부사장인 알렉스 무로가 방한해 산업용 AI 활용 방안과 실제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개최 넷마블이 글로벌 공식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개최를 앞두고, 현장 이벤트와 콘텐츠 계획 등을 공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12일 오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합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는 게임 내 인기 타임어택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을 기반으로 진행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본선은 미디어 간담회 당일 오후 1시 이후부터 그룹A와 B로 나눠 진행합니다. 본선에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9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치룬 8명이 진출합니다. 인터내셔널 리그에서는 TyPaL, ThenaX, Zag, Kayyo, MoneyMax, Leviis, Max, Only 선수가, 아시아 리그에서는 OhReung, RedFlag, GwangGwang, rock, SHIN, Need, Yoir, Sino 선수가 출전합니다. 대회 1등은 상금 1천만원과 LG 그램 프로 360, 2등은 상금 700만원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등은 상금 300만원과 ASUS ROG ALLY X, 4등은 ASUS ROG ALLY X를 제공 받습니다. 금융보안원, ISMS-P 설명회서 인증 방법 소개 금융보안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 인증 설명회를 엽니다. 이정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금융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 이지연 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이 신용정보법 위반 및 제재 사례를 전합니다. 김정덕 금융보안원 팀장은 금융권 ISMS-P 인증 동향과 지난해 심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같은 날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인공지능(AI) 시대, 우리 도메인도 ai.kr과 함께'라는 주제로 3단계 kr도메인을 새로 도입하는 배경과 현황, 의미 등을 짚어 봅니다. 진화하는 스미싱을 해킹 대응 기술로 무력화하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2025.04.06 13:51박수형

상호관세 충격...美서 아이폰 330만원까지 오를 수도

애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정책으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조립되고 있어 향후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54% 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4일(이하 현지시간) 로젠블래트 증권 분석가들이 관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에서 아이폰 가격이 최대 43%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올릴 경우 최고급 아이폰16 프로 맥스 1TB 모델의 가격이 미국에서 기존 1천599달러(약 230만원)에서 2천300달러(약 330만원) 가까이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지난 2월에 출시된 보급형인 아이폰16e의 경우, 기존 599달러에서 856달러, 아이폰16 프로 256GB 모델의 경우 999달러에서 1천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애플이 상호 관세 정책을 상쇄하려면 가격을 최소 30% 가격을 인상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애플이 아직 트럼프發 관세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이 실제로 제품 가격을 올릴 지 아니면 대체 방안을 찾을 지는 확실치 않다. 또, 이미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가격을 올릴 지 올해 말 선보일 아이폰17 모델부터 가격을 올릴 지도 아직 불분명하다. 상호 관세 충격으로 4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7.29% 떨어진 188.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일 9.2% 급락한 데 이어 이틀 동안 17% 폭락한 것이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5월 23일(종가 기준 186.25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시총도 2천233억 달러 줄어든 2조8천290억 달러로 감소하며 3조 달러 선이 무너졌다.

2025.04.05 08:14이정현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4월의 차는 '미니 에이스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4월의 차에 미니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 BMW 뉴 iX2 eDrive20, KG 모빌리티 무쏘 EV, 미니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렉서스 디 올 뉴 LX 700h,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브랜드 가나다 순)이 4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미니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이 50점 만점 중 35.7점을 획득해 4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안전성 및 편의 사양,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7.7점을 받았으며,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상품성 및 구매의향도 부문에서 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은 미니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경쾌함을 담은 첫 전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며 "참신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뛰어난 활용성이 돋보이며 9.4인치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선명한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으로 스마트폰처럼 편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9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의 창달, 올바른 자동차 문화 정착 유도, 자동차 기자들의 자질 향상과 회원 상호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2025.04.04 09:50김재성

Frontier AI Moneyball revela una nueva generación de talentos

- Zeki Data ha identificado a las 2.000 personas más importantes especializadas en investigación e ingeniería innovadoras a nivel mundial y ha evaluado su potencial de innovación futura, incluidos jugadores subvalorados que los buscadores de talentos pasan por alto LONDRES, 2025년 4월 3일 /PRNewswire/ -- Zeki Data, una empresa de datos alternativos con sede en el Reino Unido que proporciona inteligencia de talento en I+D de alta precisión, ha identificado a los "jugadores" que desarrollarán la próxima generación de modelos de IA de Frontier. AI Moneyball, publicado hoy, es un informe gratuito de Zeki Data sobre dónde se encuentran actualmente los mejores talentos de Frontier AI, qué los hace destacar y dónde encontrar este nuevo talento emergente. "Podemos ver con precisión quiénes serán los próximos talentos de Frontier AI que liderarán la innovación en IA con agentes y el crecimiento de otros mercados verticales", afirmó Tom Hurd, consejero delegado y cofundador de Zeki Data. "El grupo actual de Frontier AI supera significativamente a sus competidores, y sabemos a qué actores deben atraer las empresas para seguir cosechando éxitos en innovación". ¿Cómo lo sabe Zeki? Zeki Data comparó una cohorte de las 2.000 personas principales detrás de la creación de los modelos de IA de Frontier más poderosos fuera de China con una cohorte de 30.000 con las mismas áreas de especialización en IA pero que no fueron seleccionados o no eligieron trabajar en los modelos de IA de Frontier. Zeki Data monitoreó y evaluó el progreso de las dos cohortes a lo largo de 10 años mediante un sistema de puntuación propio basado en más de 50 variables. Las variables de Zeki Data miden sus áreas de especialización, trayectoria de innovación, posicionamiento profesional, habilidades, influencia y reputación entre sus pares. Los resultados muestran un panorama de un grupo cada vez más concentrado de profesionales de élite en IA. El comportamiento distintivo de la cohorte Frontier AI se describe en detalle de forma gratuita en AI Moneyball de Zeki Data, que incluye: Principales áreas de especialización: las áreas de especialización de la cohorte se concentran en ocho especializaciones principales en IA, de las más de 100 categorizadas por Zeki Data. Principales países empleadores: Estados Unidos lidera, como se esperaba, pero los países europeos y asiáticos aparecen en la lista junto con el Reino Unido, Canadá y Australia. Principales tres características del talento: la formación y la experiencia profesional son consistentes en la cohorte de Frontier AI de 2.000 personas, pero no en la cohorte de comparación de 30.000. AI Moneyball identifica la diferencia entre bateadores de potencia, bateadores de contacto y bateadores de campo opuesto en la IA de vanguardia. Zeki Data detalla qué empresas lideran o se quedan atrás y el impacto de las decisiones de talento basadas en datos. Información adicional sobre talento en I+D y el informe completo de AI Moneyball están disponibles en www.zekidata.com. Logo - https://mma.prnewswire.com/media/2463194/5249264/Zeki_Logo.jpg

2025.04.03 2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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