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e 구글찌라시업체⇸『sensgoo』⇸구글찌라시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1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큐로드-웨임, X2E All 웹 3.0 업무협약

큐로드(대표 길호웅)는 웨임(대표 이은호)이 운영하는 웹3 게임 전문 애그리게이터 X2E All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X2E All은 글로벌 이용자 30만 명 이상, 70만 명 이상의 소셜 채널 팔로워를 보유한 플랫폼으로, 게임 랭킹 서비스, 길드, 캘린더 및 뉴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웹 3.0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 번역, 운영 등 큐로드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웹 3.0 게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X2E All 이용자들의 경험을 강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큐로드는 2015년 국내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세를 이루고 있으며, 국내 서울, 부산, 수원과 필리핀 마닐라 및 싱가폴에 지사 두어 글로벌 서비스 운영에 힘쓰고 있다. 길호웅 큐로드 대표는 “글로벌 최대 플랫폼 엑스투이올과의 업무 협약은 양사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블록체인 분야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은호 웨임 대표는 “큐로드는 이미 수백여개 이상 게임들의 성공적인 런칭과 운영의 성공적인 파트너이다”라며 “큐로드와 함께 국내외 게임사들에 글로벌 게이머들, 특히 웹 3.0 게이머들을 성공적으로 참여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01.29 11:24이도원

티머니, 신입사원 공개채용

티머니(대표 김태극)가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최고'에 도전하는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티머니는 급변하는 'Mobility&Payment' 시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상'을 신입사원 채용 기준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스펙과 서류 중심의 정량평가를 탈피해 실무 면접을 강화할 예정이다. 티머니는 '넘볼 수 없는 최고에 도전하는 티머니 T.E.A.M'을 새로운 인재상으로 제시해 티머니 맞춤형 인재를 선발한다. 티머니 T.E.A.M은 ▲Teamwork(협업하는 인재) ▲Excellence(실력있는 인재) ▲Ambitious challenge(도전하는 인재) ▲Mutual Trust(믿음직한 인재)를 뜻한다. 티머니에 입사하는 신입사원은 이에 맞춰 티머니 T.E.A.M 인재로 육성된다. 티머니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1월29일 오전 10시부터 2월6일 오후 5시까지 티머니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 후 인적성 검사와 면접, 신체검사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4월 중 입사하게 된다. 티머니는 ▲시차 출퇴근제 ▲All-day 자율 복장제 ▲신입사원 해외연수 ▲다양한 보상과 인센티브 ▲임직원 교육 지원 강화 등 복리후생/인재육성 제도가 있다. 이번 신입공채 입사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 이상 취득자 또는 취득 예정자, 입사 확정 후 즉시 근무가 가능한자다. 또 평점 3.0이상(4.5기준), 토익 700점/ OPIC IM/ 토익스피킹 IM3 중 1개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2022년 1월29일 이후 취득 점수만 인정)을 보유한 자다.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외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우대한다.

2024.01.29 10:59백봉삼

[ZD브리핑] 불 붙은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불 붙은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지난 25일 시작된 신규사업자 대상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가 이번주에도 계속됩니다. 다중라운드오름입찰 이틀 동안 입찰경쟁을 보면 과열 조짐이 보입니다. 29일 속개되는 3일차에도 결론을 내지 못하면 '승자의 저주' 경매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주파수 대가에 많은 값을 치뤄 투자가 부실해질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와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의 경매 경쟁이 막판까지 치닫게 되면 2월2일에나 경매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신규사업자 전용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 외에 향후 추가 공급 주파수에 대한 계획도 발표됩니다. 3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디지털 스펙트럼 플랜(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이동통신을 비롯한 주파수 공급 방향이 제시됩니다. 삼성전자 등 4분기 실적 발표...포스코 회장 선출 '파이널리스트' 확정 삼성전자와 삼성전기가 31일 지난 4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삼성전자 4분기 매출은 70조3천억원, 영업이익은 3조7천억원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약 13조원의 적자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SDI도 하루 앞선 30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른 배터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악화된 시장 상황 탓에 삼성SDI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올해 어떤 경영전략을 수립했을지 주목됩니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이 9부능선을 넘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31일 심층면접 대상자 '파이널 리스트'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파이널리스트에는 약 5명의 후보가 오를 예정이며, 후보 명단도 공개됩니다. 후추위는 이를 토대로 최종 후보 1명을 추리고, 오는 3월 주주총회 안건에 상정할 예정입니다. 31일부터 3일간 반도체 관련 행사인 '세미콘 코리아 2024'가 개최됩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물론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미콘 코리아에서는 미래 반도체 시장을 이끌 다양한 첨단 기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올해 기조연설은 김춘환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해 네이버, 머크 등 주요 기업들의 임원진이 연사로 참여합니다. 글로벌 협동로봇 업체인 유니버설로봇이 무게 30kg 물체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협동로봇 신제품 'UR30'을 내달 1일 국내 론칭하고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유니버설로봇은 이번 간담회에서 ▲모션 제어를 통한 대형 페이로드의 효율적 배치 ▲그리퍼 동시 사용으로 머신텐딩 작업 혁신화 ▲고토크 스크류 드라이빙을 효과적으로 지원 ▲추가 설비 없이 모든 규모의 작업 공간에 손쉽게 설치 가능한 점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내달 2일 2023년 연간 실적 발표...AI 투자 성과, '치지직' 성장세 관심 네이버 2023년 연간 실적 발표가 2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네이버는 계속된 성장세를 보여 업계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은 9조7천18억원, 영업이익은 1조4천7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8.03%, 13.4% 늘어난 것으로 두 자릿수 성장이 유력시 됩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정보통신기술기업들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에 투자와 고도화가 화두인 만큼, 네이버가 추진하고 있는 관련 사업 전략과 비전에도 다시 한 번 관심이 쏠릴 전망입니다. 나아가 그간 네이버가 AI 투자해온 성과들이 올해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게임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이용자 증가 추이와, 정식 서비스 전환 시 네이버 실적에 기여할 부분도 올해 실적 전망에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클레이튼-핀시아 메인넷 통합 투표 돌입...바이낸스 올해 첫 라운드테이블 개최 클레이튼 재단과 핀시아 재단은 메인넷 통합 관련 거버넌스 투표에 돌입했습니다. 투표는 지난 26일 시작했으며, 다음 달 2일 종료됩니다. 두 재단은 메인넷 통합 추진과 함께 신규 코인 프로젝트 드래곤(PDT)을 공개하고, 클레이튼과 핀시아 교환 비율은 1대148라고 확정 발표했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클레이튼-핀시아 메인넷은 통합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번 통합이 잘 마무리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핀시아 투자자들이 통합 교환 비율에 불만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투표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이유입니다. 바이낸스는 오는 30일 올해 첫 비대면 월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바이낸스 아태지역의 스티브 김 이사가 나서 2023년 웹3 시장의 주요 발전과 교훈, 2024년 웹3 시장의 주요 이벤트, 2024년에 기대할 수 있는 신생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합니다. 컴투스는 퍼블리싱 신작 발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얼리액세스를 오는 31일 미국, 영국, 필리핀 이용자 대상 얼리액세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생존형 건설 시뮬레이션 장르입니다. 이 게임은 중국 게임사 넷이즈가 원작 개발사인 폴란드 11비트스튜디오와 협력해 개발 중입니다. AI 서울 2024·AI콘텐츠 표기 의무화법 공청회 개최...일상 녹아든 AI 논의 본격화 서울시는 내달 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6회 국제 인공지능(AI) 컨퍼런스 'AI 서울 2024'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 주제는 'AI, 일상과 사회, 그리고 내일을 바꾸다'입니다. 행사는 딥러닝 권위자인 캐나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영상축사로 시작됩니다. 이어 미국 UC 버클리대 스튜어트 러셀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 교수가 '글로벌 AI 트렌드 및 전망'을 설명하고, 서울대 AI 연구원 장병탁 원장이 '국내 AI 트렌드 및 전망'을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섭니다. 구글·아마존·네이버 등 국내외 산업 분야 전문가 발표도 진행됩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30일 공청회를 열고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콘텐츠의 표기 의무화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날 공청회는 최근 급증하는 생성형AI 콘텐츠에 따른 딥페이크, 가짜 뉴스, 저작권 침해 등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법과 제도 정비를 위해 110여 명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논의할 계획입니다. 오는 30~3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엽니다. 지난해 말부터 연준위원들이 통화 긴축 중단에 관한 언급을 하면서 시장에서는 올해는 금리 인상이 끝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서는 올해 처음 열리는 FOMC서는 금리 인하나 인상보다는 동결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습니다. 연준이 이번 회의서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힌트를 줄 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화장품 제조‧판매업 등록필증 등 전자문서 서비스 29일부터 시범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부터 ▲화장품제조업 등록필증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필증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고필증 ▲기능성화장품 심사 결과통지서에 대해 전자문서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또 2월19일부터는 ▲CGMP 적합업소 증명서 ▲영문증명서 등으로 확대 운영하며 1개월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3월부터 전자문서 서비스를 전면 시행합니다. 등록필증 등이 전자화되면 온라인에서 전자문서를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서류의 발급‧갱신‧보관 등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4.01.28 12:00정진호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CCB 2024' 결승전 예고

스마일게이트는 26일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다양한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세계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이벤트 대전 '콘텐츠 크리에이터 배틀 2024(CCB 2024)'의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CCB 2024는 에픽세븐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세계 크리에이터 32명이 4명씩 팀을 이뤄 실시간 아레나 최강팀을 가리는 이벤트 대전이다. 우승팀에게는 게임 내 재화인 '하늘석' 8만개가 지급되는 등 총 30만개(원화 약 천만원)의 하늘석이 상금으로 지급된다. 이번 대회 방식은 기본적인 라운드 모드뿐만 아니라, 영웅이나 장비가 부족한 초보 유저들도 실시간 아레나 최상위 유저들과 공정한 조건에서 대결할 수 있는 드래프트 모드를 혼합하여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28일 정오부터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번체', '일본어' 등 총4개국어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전날인 27일에는 4강전도 진행된다. 국내 중계는 이동진 캐스터와 박진영 해설,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인 '쾅준'이 맡는다. 더불어, 글로벌에서도 에픽세븐 콘텐츠를 제작하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언어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작년 E7WC 진출 선수진을 비롯해 E7WC의 중계진이자 글로벌에서 수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Jenazad', 지난해 CCB 대회 준우승팀을 이끌었던 유명 크리에이터 'Canna' 등 화려한 이력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이번 대회를 기념해 방송을 시청하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방송 시청 보상 이벤트', '트위치 드롭스 이벤트', '승부 예측 이벤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임 내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로 지급한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들 중에는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실시간 아레나 최상위에 랭크된 실력자들도 여러명 존재하는 만큼 시청자 여러분께 흥미진진한 대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01.26 16:06강한결

허깅페이스, 구글클라우드와 손잡았다

구글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허깅페이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의 모든 서비스에서 구글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고, 구글클라우드에서 허깅페이스 모델을 학습 및 제공할 수 있다. 허깅페이스는 AI 대중화 비전을 가속화하고 구글클라우드는 오픈소스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구글클라우드는 허깅페이스의 전략적 클라우드 파트너이자 학습 및 추론 워크로드를 위한 우선 대상자로 선정됐다. 개발자는 컴퓨팅, 텐서 처리 장치(TPU), 그래픽 처리 장치(GPU) 등 AI에 최적화된 구글클라우드 인프라를 간편하게 이용해 오픈 모델을 학습 및 제공하고 새로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와 허깅페이스는 개발자가 구글클라우드에서 대규모 AI 모델을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학습 및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플랫폼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버텍스 AI를 사용해 허깅페이스 모델을 학습, 튜닝 및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구글클라우드의 특화된 엔드투엔드 ML옵스 서비스를 쉽게 활용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KE) 배포 지원으로 개발자는 허깅페이스에서 자체 설정한 인프라를 이용해 워크로드를 학습, 튜닝 및 제공하고, GKE에서 허깅페이스 전용 딥 러닝 컨테이너를 이용해 모델을 확장할 수 있다. 버텍스 AI와 GKE는 2024년 상반기 중 허깅페이스 플랫폼에 배포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양사의 파트너십으로 더 많은 오픈소스 개발자가 클라우드 TPU v5e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클라우드 TPU v5e는 이전 버전에 비해 달러당 최대 2.5배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하고 추론 지연 시간은 최대 1.7배 단축한다. 엔비디아의 H1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해 이전 세대에 비해 3배 빠른 학습과 10배 증가한 네트워크 대역폭을 제공하는 A3 VM에 대한 지원 또한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 인퍼런스, 엔드포인트, 스페이스, 오토트레인 등 허깅페이스 관리형 플랫폼에 대한 간단한 관리 및 과금 기능이 구글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토마스 쿠리안 구글클라우드 CEO는 “구글클라우드와 허깅페이스는 개발자가 생성형 AI를 보다 손쉽게 활용하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개발자는 허깅페이스에서 구글클라우드의 AI 플랫폼인 버텍스 AI와 보안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AI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클레망 드랑주 허깅페이스 CEO는 “구글은 초기 트랜스포머 논문부터 T5 및 비전 트랜스포머(ViT) 모델에 이르기까지, AI 발전과 오픈 사이언스 운동을 이끌어 왔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허깅페이스 사용자와 구글클라우드 고객이 최신 오픈 모델과 함께 버텍스 AI, TPU 등 AI에 최적화된 구글클라우드의 대표 인프라와 도구를 더욱 쉽게 활용함으로써, 개발자가 자체 AI 모델을 구축하는 역량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26 10:47김우용

'3시간만에 완판' 벤츠, 1억원대 E-클래스 한정판 계약 완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5일 오전 출시한 '더 뉴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 214대가 3시간 30분 만에 모두 계약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더 뉴 E-클래스 프리미어 스페셜은 이번 더 뉴 E-클래스 출시를 기념해 모델명인 'W214'에 맞춰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214대 한정 판매됐다. 한정판의 가격은 1억552만원이다. E 300 4MATIC AMG라인에 알파인 그레이 외장 컬러와 통카 브라운 인테리어 조합으로 현대적인 분위기가 강조됐다. 디자인은 리어 액슬 스티어링, 에어매틱 서스펜션, 발광 라디에이터 그릴 및 블랙 컬러의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 등 더 뉴 E-클래스의 매력을 배가하는 옵션들이 추가돼, 더 뉴 E-클래스를 기다려온 국내 고객들의 눈길을 끌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4.01.26 10:44김재성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용 메타버스 기능 정식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팀즈의 혼합현실(MR) 기능인 '마이크로소프트 메시'를 정식 출시했다. 25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혼합현실(MR) 기능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3D 메시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팀즈의 3D 메시는 사용자의 아바타를 활용해 가상회의실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이다. 메타의 퀘스트 같은 VR 헤드셋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메시는 현재 메타 퀘스트 앱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팀즈 이용자는 몰입형 공간에서 회의를 열고, 3D 아바타로 원격 접속한 동료와 현실 속 사무실에서 하듯 대화할 수 있다. 공간 오디오 기능을 통해 실제로 옆에서 대화하는 느낌을 갖게 한다. 아바타는 사용자의 움직임, 시선 등을 감지해 그대로 재현한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메시 기능은 3년전 처음 미리보기로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메시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사용자는 팀즈 메시의 몰입형 공간으로 팀 사교 모임, 브레인스토밍 세션, 워탁토론 등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아바타를 직접 디자인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프리미엄 라이선스를 보유한 조직은 맞춤화된 몰입형 사용자 지정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편집기를 활용해 공간 세트를 만들고, 조직의 로고를 포함하는 배너, 제품 소개 비디오, 프리젠테이션 콘텐츠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메시 툴킷의 유니티 기능을 활용해 전체 회의, 온보딩, 시뮬레이션, 교육 등을 위한 맞춤형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하면, 현재 액센추어, 타케다, BP, 머시십(Mercy Ships) 등이 팀즈의 메시 기능을 이용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메시의 몰입형 경험으로 참여도 높고 생산적인 분산 팀을 만들 수 있으며, 출장비와 부동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액센추어는 마이크로소프트 메시로 가상 캠퍼스인 '원액센추어파크'를 구축하고 전세계 30만명의 신규 채용자에게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각 신입 사원은 가상 모노레일을 타고 다양한 교육 전시회, 전문가 강연, 모임 공간 등을 이용하고 있다. 에너지기업 BP는 마이크로소프트 메시를 이용해 가상의 최첨단 공동 작업 환경을 구축했다. BP의 전문가들은 HIVE란 가상 공간에서 모여 풍력 터빈 모니터링이나 디지털트윈 기반 장비 수리 토론 등의 작업을 하게 된다. 팀즈 메시 기능을 이용하려면, 팀즈 에센셜, 마이크로소프트365 비즈니스 베이직, 마이크로소프트365 비즈니스 스탠더드, 마이크로소프트365 비즈니스 프리미엄, 마이크로소프트365 E3 및 E5, 오피스365 E1, E3, E5 등의 라이선스를 보유해야 한다. 라이선스 보유조직에게 마이크로소프트는 6개월 평가판을 제공한다.

2024.01.26 10:43김우용

AI 모델 크기 3/1로 축소···성능은 '달리3'보다 5배 향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은 생성형 인공지능과 시각지능 기술을 결합해 문장 입력 시 2초 만에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ETRI는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만드는데 기존 대비 5배 빠른 '코알라(KOALA)' 3종 모델과 이미지나 영상을 불러와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대화형 시각언어모델 '코라바(Ko-LLaVA)' 2종 등 총 5종 모델을 선보였다. '코알라(KOALA)' 모델은 공개SW 모델의 2.56B(25억 개) 파라미터를 지식 증류 기법을 적용해 700M(7억 개)로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ETRI는 설명했다. 파라미터 수가 크면 연산량이 많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서비스 운영 비용도 증가한다. ETRI 연구진은 모델 크기를 3분의 1로 축소한 반면 고해상도 이미지는 기존 대비 2배, 또 달리(DALL-E)3 대비 5배가량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또 모델 생성 속도를 2초 내외로 만들고 모델 크기도 대폭 줄여, 8GB 저용량 메모리의 저가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도 구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TRI는 자체 개발한 파라미터별 '코알라(KOALA)' 3종 모델을 미국 뉴욕 소재 AI스타트업 허깅페이스(HuggingFace)가 만든 AI환경에서 공개했다. 실제 연구진이 '달 아래 화성에서 책을 읽고 있는 우주비행사 사진'이라는 문장을 입력하자, ETRI가 만든 코알라 700M(7억 개)는 1.6초 만에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반면 '칼로(카카오브레인)'는 3.8초, '달리 2(오픈AI)'는 12.3초, '달리 3(오픈AI)'는 13.7초 걸렸다고 설명했다. ETRI는 기존 공개SW인 스테이블 디퓨전 모델 2종, 기업에서 공개한 BK-SDM, 칼로(Karlo), 달리(DALL-E) 2, 달리(DALL-E) 3 등 4종을 포함해 총 9개 모델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사이트 및 모델 제공 사이트를 만들어 공개했다. 연구진은 또 챗GPT와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에 시각지능 기술을 더해 이미지나 비디오를 불러와 한국어로 이미지나 비디오에 관해 질의응답할 수 있는 대화형 시각언어모델인 '코라바(Ko-LLaVA)'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코라바(Ko-LLaVA)' 모델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과 ETRI 연구진의 국제공동연구로 개발했고, 인공지능 분야 최우수학회인 '뉴립스(NeurIPS'23)'에 발표했는데, GPT-4 수준의 이미지 해석 능력을 지닌 오픈소스 '라바(LLaVA)'를 활용했다. 연구진은 이미지를 포함한 멀티모달 모델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라바' 모델을 기반으로 한글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고 기존에 없는 비디오 해석을 할 수 있도록 확장 연구를 진행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한국어 기반 소형 언어 이해 생성 모델(KEByT5)도 사전 공개했다. 또 공개한 모델(330M(Small), 580M(Base), 1.23B(Large) 급)은 신조어와 학습하지 않은 단어를 처리할 수 있는 토큰-프리 기술을 적용했다. 학습 속도는 2.7배 이상, 추론에서는 1.4배 이상 강화했다. 연구진은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이 문장 위주의 생성형 모델에서 점차 멀티모달 생성형 모델로 변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모델의 크기 경쟁에서 점차 작고 효율적인 모델이 출현할 것으로 예상했다. ETRI는 "이번에 모델을 공개하는 이유는 모델이 크면 수천 대의 서버가 필요한데 모델을 줄여 중소기업 이용을 활성화해 관련 시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취지"라면서 "앞으로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공개 언어모델에 시각지능 기술이 더해진 한글 크로스모달 모델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연구진은 이번 기술의 핵심 특허가 지식 증류 기반 경량화된 스테이블 디퓨전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인공지능을 활용, 지식을 쌓아 작은 모델로 대형모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ETRI는 이번 기술을 일반에 공개한 뒤 이미지 생성서비스, 창작교육 서비스, 콘텐츠 제작 및 사업자 등에 기술이전을 할 계획이다. 또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 연구가 문장 입력에서 문장 응답으로 이어지는 유형을 넘어 사진이나 영상을 문장으로 응답해주는 유형, 문장에서 이미지나 비디오로 응답해주는 유형으로 진화하는 것에 발맞춰 세계적 수준의 연구역량을 선보일 방침이다. ETRI 이용주 시각지능연구실장은 "향후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 크기는 작지만, 성능이 뛰어난 다양한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라면서 "글로벌 연구를 통해 기존 거대모델에 대한 의존성을 탈피하고 국내 중소기업이 인공지능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의 이용재 교수는 “라바(LLaVA)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GPT-4에 맞서 오픈소스 기반의 시각언어모델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면서 "향후 ETRI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멀티모달 생성모델에 관한 연구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TRI의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한국어 대형 언어모델 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효율적 사전학습이 가능한 한국어 대형 언어모델 사전학습 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수행했다.

2024.01.26 08:30방은주

LG전자 "전장 수주잔고 90조원 중반...예상치 하회"

LG전자는 지난해 말 VS(전장) 사업부 수주잔고가 90조원 중반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예상했던 100조원을 하회한 금액이다. 25일 LG전자는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3년 말 전장 수주 잔고가 기존에 100조 원에 육박한 규모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일부 고객사들의 소싱 결정 지연, 환율 영향으로 90조 원 중반 수준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요 사엽별 비중으로는 "인포테인먼트가 50% 후반, 전기차 부품이 20% 후반, 차량용 램프가 10% 중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전기차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LG마그나 e파워트레인의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전기차 부품의 수주 잔고 비중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분기의 수주잔고 제품별 비중이 인포테인먼트가 60% 중반, 전기차 부품이 20%, 차량용 램프가 10% 중반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는 VS사업부가, 전기차 부품은 LG마그나, 차량용 램프는 자회사인 ZKW가 담당한다. 아울러 LG전자는 "올해 신규 수주 목표와 연말 예상 수주 잔고에 대해 구체적인 수치를 말할 수 없지만, 지속적인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해 수주 잔고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 VS 사업부는 지난해 연매출 10조1천476억 원으로 본부 출범 10년 만에 매출액 10조 원을 넘겼고, 실적 공시를 시작한 2015년 이후 8년 연속 성장을 이뤄냈다. 전체 연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까지 올라갔다. VS 사업본부 연간 영업이익은 2022년 처음으로 흑자전환한데 이어 지난해 1천334억 원을 기록했다.

2024.01.25 17:20이나리

인텔, 2025년 이후 공정 로드맵 언제 내놓나

인텔이 2021년 공개한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 로드맵이 올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다.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7-3나노급 공정에 해당하는 인텔 7·4·3 공정이 이미 양산에 들어갔거나 올 상반기 양산 예정이다. EUV(극자외선)와 새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PowerVIA)로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보강한 인텔 20A·18A 기반 제품도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TSMC와 기술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인텔 18A(1.8nm급) 이후 공정 로드맵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는 2월 말 팻 겔싱어 인텔 CEO와 지난 해 3월 IFS(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수장으로 취임한 스튜어트 판 부사장이 참석하는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향후 로드맵 중 일부가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 2021년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 선언 인텔은 팻 겔싱어 CEO 취임 직후인 2021년 7월 말 "향후 4년 동안 5개 공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 명명법도 삼성전자, TSMC 등 경쟁사의 관행에 맞게 '나노미터' 단위를 빼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첫 단계인 인텔 7 공정은 12세대(2021년)·13세대(2022년) 코어 프로세서와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2023)에 적용됐다. EUV(극자외선)를 적용한 첫 공정인 인텔 4 공정에서는 코어 울트라(2023)를 생산했다. 올 상반기에는 인텔 3 공정 기반 서버용 프로세서인 '시에라 포레스트'(E코어 기반), '그래나이트래피즈'(P코어 기반)가 각각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1년 당시 공개한 로드맵 중 절반 이상을 소화했다. ■ EUV 활용 인텔 4·3 공정 양산체제 돌입 인텔 7-인텔 3에 이르는 3개 공정은 TSMC와 삼성전자의 7-3나노급 공정과 견줄 수 있다. 그러나 향후 인텔의 경쟁력을 좌우할 공정은 인텔이 '옹스트롬'(Ångström, 1A=0.1nm)급 미세 공정으로 정의한 인텔 20A/18A다. 두 공정은 네덜란드 ASML이 개발한 고개구율 EUV 기반 ASML 노광장비 '트윈스캔 EXE:5200'을 이용한다. 공정 미세화와 함께 새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 등 신기술이 모두 적용된다. 인텔은 지난 해 9월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올 1분기에 생산할 인텔 18A 시제품 웨이퍼를 공개했다. 또 이달 초순 CES 2024에서는 인텔 20A 공정 기반 모바일(노트북)용 차세대 프로세서 '루나레이크' 시제품도 공개됐다. ■ 인텔, 2월 말 IFS 관련 행사서 로드맵 공개 전망 팻 겔싱어 인텔 CEO는 2021년 당시 발표한 4년간 5개 공정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기회가 닿을 때마다 "반도체 업계의 상식을 벗어나는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자평하곤 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대로라면 2021년 인텔이 제시한 로드맵은 큰 지연 없이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TSMC와 기술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2나노급 이하 선단공정 로드맵을 주목하고 있다. 인텔은 오는 2월 말 팻 겔싱어 인텔 CEO와 지난 해 3월 IFS(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수장으로 취임한 스튜어트 판 부사장이 참석하는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개최 예정이다. 이 행사 중 앤 켈러 인텔 수석부사장 겸 기술 개발 부문 총괄이 '4년 내 5개 공정' 이후에 대해 토의하는 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향후 4-5년간 인텔이 추진할 공정과 함께 새로운 고객사 등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 팻 겔싱어 "독일서 1.5나노급 칩 찍어낼 것" 팻 겔싱어 인텔 CEO 역시 인텔 18A 이후 공정에 대한 구상을 최근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지난 주 진행된 다보스포럼에서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세울 반도체 생산 시설은 인텔 18A 공정 이후의 웨이퍼를 처리할 것이며 인텔 내부 제품은 물론 IFS 고객사를 위한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시설은 1.5나노급 이하 선단공정을 다루며 유럽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앞선 반도체 제조 시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5 16:31권봉석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 연다…교통격차 해소에 134조 투입

평균 2시간~2시간30분 소요되는 수도권 출퇴근 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오는 3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GTX-B·C 노선 착공과 기존 노선 연장, GTX-D·E·F 신규 노선이 가시화한다. 또 철도 지하화와 지하 고속도로 사업이 추진된다. 정부는 25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 해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분야 3대 혁신(속도·주거환경·공간)전략'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GTX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선 때 국민께 약속드린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GTX-A·B·C선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 C선은 북쪽으로 동두천, 남쪽으로 천안·아산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D·E·F 3개선은 국가철도망계획에 먼저 반영해 동시에 추진하면서 민간 제안을 받아 민간투자 사업으로 빠르게 추진하는 방안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A선부터 F선까지 전부 완공되면 수도권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대로 다닐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교통 투자 재원 다각화를 통해 향후 3대 교통 혁신패키지(속도+주거환경+공간)에 약 134조원을 집중 투자한다. 이날 민생토론회 부대행사로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큼 다가온 GTX, 여유로운 삶'을 슬로건으로 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착공식도 개최했다.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한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청량리·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까지 86.46km를 연결한다. 14개 정거장 모두 일반 지하철로 갈아탈 수 있는 환승역이다. 앞으로 5년간 총사업비 4조6천84억원을 투입한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C 공사 중에는 소음·진동 최소화 공법 등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스마트 건설 기술 활용하는 한편, 철저한 안전 점검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께 약속드린 시기에 차질 없이 개통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도 혁신 : 전국 GTX 시대…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 국토부는 GTX 사업 최초로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오는 3월 개통하고 운정-서울역 구간을 연내 개통하는 등 2028년까지 순차 개통을 완료한다. 또 B·C노선도 연초부터 착공에 들어가 B노선은 2030년, C노선은 2028년 개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1기 GTX 성과를 가시화해 A·B·C 기존 노선을 연장하고 D·E·F 신규 노선을 신설하는 등 2기 GTX 시대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A·B·C 노선 연장은 선 지자체 비용 부담 방식 협의, 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절차 진행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되, 지자체의 비용 부담이 합의되는 경우 임기 내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D·E·F 노선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한다. 1단계 노선은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동시 통과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대도시권에서도 GTX와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한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CTX·가칭)으로 선정·추진하고,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다른 권역도 지자체와 협의해 급행철도로 추진이 가능한 노선을 발굴할 계획이다. ■ 주거환경 혁신 : 신도시 교통 문제 해결…삶의 질 제고 국토부는 신도시 교통 불편 지역에는 권역별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김포골드라인 차량 증편 등 단기 혼잡 완화 대책을 시작으로 수도권 주민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 권역별로 광역버스 차량을 늘리고 기·종점을 다양화한다. 또 올림픽대로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출퇴근 교통 대책을 마련한다. 2층 전기버스와 광역 DRT(Demand Responsive Transit) 확대, 급행버스 도입, 좌석 예약제 수도권 전역 확대 등 광역버스 이용 편의도 지속해서 높여 나간다. 수도권 4대 권역에 광역교통을 집중 투자해 주요 광역교통시설 완공 시기를 단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 사업비 약 11조원을 활용해 집중 투자하고,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절차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또 투자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LH 회계 내 광역교통계정도 신설한다. 관계기관 갈등 등으로 사업이 장기 지연되고 있는 경우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직접 갈등을 조정·중재해 사업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 공간 혁신 : 철도·도로 지하화…도시 공간 재구조화 국토부는 2025년 1월 '철도지하화특별법'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지하화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도 지하화 추진 기반을 완비한다. 특히, 철도 지하화 사업의 성공 모델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가운데 계획 완결성이 높은 구간은 오는 12월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종합계획 수립 전부터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상부 공간의 다각적 활용을 통해 주거·산업·문화가 융합된 혁신거점을 조성하고 공간 구조의 근본적 재설계도 검토한다. 고속도로 정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지하 고속도로 사업도 본격화한다. 수도권제1순환(서창-김포, 민자), 경부(용인-서울), 경인(인천-서울)은 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착공을 추진한다.

2024.01.25 14:19주문정

'흑전' SK하이닉스, AI향 고성능 HBM으로 미래 성장 다진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3천4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영업적자의 늪을 5분기만에 벗어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과 수익성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물량 확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SK하이닉스는 AI와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겨냥한 고성능 제품 공급을 늘리고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3천55억원으로 전년 보다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천46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3%이며 순손실은 1조3천795억원, 순손실률 12%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2조7천657억원으로 전년 보다 27% 감소했고, 연간 영업손실 7조7천303억원(영업손실률 24%)으로 적자전환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연간 영업적자 8조242억원)를 밑도는 실적이다. 연간 순손실은 9조1천375억원(순손실률 28%)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 Average Selling Price)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특히 지난해 주력제품인 DDR5와 HBM3 연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4배,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낸드 또한 지난 1년여 이상 공급사들의 고강도 감산에 따른 영향으로 작년 4분기부터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낸드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높이면서 지난해 4분기 ASP(평균판매가)가 전분기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올해 메모리 수요 본격 상승세…AI향 메모리 공급에 주력 SK하이닉스는 올해 메모리 시장 환경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수급 상황이 개선되며 극심했던 불황기를 벗어나 본격적인 성장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D램과 낸드 수요 증가율은 각각 10% 주후반대로 예상했다. 또 메모리 재고가 정상화되는 시점으로 D램은 올해 상반기, 낸드는 하반기로 내다봤다. 아울러 수급 상황에 따라서 2025년까지 메모리 시장의 상승세가 유지될 가능성도 기대된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성장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감산이 필요했던 레거시 제품의 생산은 계속 감소하는 반면 수요가 증가하는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는 투자를 지속해 생산량을 증가시킨다는 목표다. 김우현 SK하이닉스 김우현 부사장(CFO)은 “고성능 D램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AI용 메모리인 HBM3E를 올해 상반기에 양산하고, HBM4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할 계획”이라며 “서버와 모바일 시장에 DDR5는 128GB뿐 아니라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256GB까지 제공하고, LPDDR5T도 16GB에서 24GB에 이르는 고용량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또 SK하이닉스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AI향 서버 수요와 온디바이스 AI 응용 확산을 대비해 고용량 서버용 모듈 MCRDIMM과 고성능 모바일 모듈 LPCAMM2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기술 리더십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AI PC의 경우 기존 PC 보다 2배 이상 D램 용량이 탑재돼야 하고, AI 스마트폰은 기존 스마트폰 보다 최소 4GB D램 용량이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 AI 출시로 시장은 올해부터 증가하나 실질적인 출하량 증가는 내년 이후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낸드의 경우, 회사는 eSSD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AI형 메모리 수요가 본격화되면서 당사는 앞으로의 경쟁은 물량 기반의 점유율보다는 고객에게 필요한 가치를 시기적절하게 제공해 주면서 그에 상응하는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과 이익을 성장시키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토탈 AI 메모리 프로바이더(공급업체)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BM 수요 연평균 60% 성장 전망… TSV 캐파 2배 확대 SK하이닉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투자비용(CAPEX) 증가를 최소화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은 HBM, DDR5 등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AI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선단 공정 제품의 양산 확대와 함께 TSV(실리콘관통전극)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HBM은 일반 D램 제품과 달리 TSV 공정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고, 여러 칩을 적층에서 패키징을 해야 하는 등 완제품 생산까지 필요한 과정이 훨씬 복잡하고 까다롭다. 또 일반 D램 제품 대비 동일 생산량 양산을 위해 요구되는 캐파가 최소 2배 이상 증가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기업들의 AI 도입과 개인의 AI 수용도 증가로 중장기 HBM 수요는 연평균 60% 수준의 성장을 예상한다”라며 “AI 상용화 수준과 신규 응용처 확대로 업사이드 포텐셜(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그 성장률은 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당사는 HBM에 투입되는 R&D 그리고 캐파 투자 비용, 라이프 사이클 그리고 일반 D램 제품의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소 연간 베이스로 가격을 협상하고 있다”라며 “이런 결정으로 HBM 가격의 안정성은 일반 제품 대비 높고, 향후 HBM 시장이 확대될수록 D램 사업의 가격 안정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中 우시 공장 '1a D램' 전환 추진 중국 우시 공장의 D램 생산라인을 4세대(1a) 나노미터(nm)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금까지 우시 공장은 1a D램 보다 1, 2세대 뒤처진 레거시 제품을 생산해왔다. SK하이닉스는 “우시 팹은 1a 나노 전환을 통해 DDR5, LPDDR5 등 제품 양산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공장의 활용 기간을 최대한 연장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우시 공장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 정부로부터 예외적으로 장비 반입을 허용하는 '검증된 최종사용자(VEU)'로 지정된 데 따라 선단공정 생산이 기능해졌다. SK하이닉스는 "과거와 달리 생산능력 증가를 위한 투자보다는 전환 투자 및 공정 효율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러한 기조 하에 국내는 M15와 M16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5 13:55이나리

GC,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 대상 수상

GC(녹십자홀딩스)가 지디웹이 주관하는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에서'에서 건강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는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국내 웹디자인·모바일UX 평가 시상식이다. GC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명확히 소개하고자 GC 홈페이지를 신설 오픈했다. ▲GREAT CHALLENGE ▲GREAT COMMITMENT ▲GREAT COMPANY 등 3가지를 기업 가치로 선정해 핵심 콘텐츠를 내세웠다. 특히 기업의 상징적인 GC심볼을 중심으로 시각적 스토리텔링 방식을 구성하여 콘텐츠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우선 'GREAT CHALLENGE'에서는 GC의 핵심사업인 'Digital Healthcare', 'Consumer Health', 'Diagnosis', 'Biopharma&Innovative Tech'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로 구체화했다. 또 'GREAT COMMITMENT'에서는 지속가능경영인 'E', 'S', 'G'를 각각마이크로 사이트로 제작하여 GC가 추구하는 ESG 가치를 드러냈다. 'GREAT COMPANY 에서는 GC녹십자 및 계열사의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News, Media 메뉴를 배치하여 회사의 소식을 대중에게 알렸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비주얼 디자인과 정보 구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며 “GC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들이 GC의 사회적 가치를 알아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25 11:20김양균

SK하이닉스 "HBM 수요 연평균 60% 성장...HBM3E 상반기에 공급"

SK하이닉스는 AI 응용처 확대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연평균 60%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HBM3E를 공급하고, 응용처를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다. 25일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기업들의 AI 도입과 개인의 AI 수용도 증가로 중장기 HBM 수요는 연평균 60% 수준의 성장을 예상한다"라며 "AI 상용화 수준과 신규 응용처 확대로 업사이드 포텐셜(성장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그 성장률은 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이런 수요에 대비해 HBM 캐파를 늘리고 신제품 HBM3E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수요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HBM3E는 양산 준비가 순조롭게 되고 있어 상반기 중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라며 "AI 시장의 리딩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AI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AI 칩셋 업체를 포함한 잠재 고객까지 비즈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HBM 생산을 위해서는 높은 기술력과 일반 D램 보다 많은 캐파가 필요하다. 이런 특징으로 HBM은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보인다. 회사는 "HBM의 경우 일반 D램 제품 대비 동일 생산량 양산을 위해 요구되는 캐파가 최소 2배 이상 증가한다"라며 "캐파를 늘리지 않는다고 가정한다고 하면 HBM 생산을 늘릴수록 일반 D램에 할당 가능한 웨이퍼 캐파가 상당히 축소된다. 이에 따라 HBM 양산 확대 수준에 따라 일반 D램의 수급이 매우 타이트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HBM은 대표적인 AI향 제품으로 스펙의 표준화는 되어 있지만 일반 D램 제품과 달리 TSV(실리콘관통전극) 공정이 추가로 필요하고, 여러 칩을 적층에서 패키징을 해야 하는 등 완제품 생산까지 필요한 과정이 훨씬 복잡하고 까다롭다. 이에 SK하이닉스는 "수요 가시성 확보 하에 작년 대비 올해 TSV 캐파를 약 2배 확대할 계획이며, 추가 투자에 대해서는 중장기 수요와 시장 환경 그리고 서플라이체인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HBM은 완제품이 생산되더라도 이를 GPU와 결합하는 패키징 단계가 추가로 필요하다. 아울러 고객과 메모리 업체 간의 협업뿐만 아니라 후공정 업체와의 협업도 필요하기 때문에 원활한 수요 충족을 위해서는 서플라이 체인 간 병목이 없어야 한다. 또 HBM 제품을 생산하는 데 투입되는 높은 비용과 상대적으로 긴 제조 시간을 고려해 시적절한 수요 대응을 위해서는 고객과 긴밀한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에 투입되는 R&D 그리고 캐파 투자 비용, 라이프 사이클 그리고 일반 D램 제품의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최소 연간 베이스로 가격을 협상하고 있다"라며 "이런 결정으로 HBM 가격의 안정성은 일반 제품 대비 높고, 향후 HBM 시장이 확대될수록 D램 사업의 가격 안정성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올해는 일반 D램 제품의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작년에 비해서는 HBM 가격 프리미엄이 다소 줄어들 수는 있지만, 올해 신규 출시로 판매가 확대되는 HBM3E는 HBM3 대비 개발 난이도가 증가하고 투입 비용이 증가되는 점을 고려해서 가격 프리미엄이 반영될 것"이라며 "HBM 제품 내에 믹스 변화로 인한 프리미엄 수준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2024.01.25 11:18이나리

NASA, 유인 달 탐사에 쓸 차세대 로켓 엔진 시동 [우주로 간다]

인류를 달에 보내는 달 탐사 임무를 위해 개발 중인 새로운 로켓 엔진이 이번 달 들어 두 번째로 발사됐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3일 미국 미시시피주 스테니스 우주센터에서 약 8분 동안 RS-25 엔진을 발사해 초대형 로켓 SLS(Space Launch system)의 새로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17일에 이어 진행된 RS-25 엔진의 두 번째 테스트였다. ■ 향후 아르테미스 임무는? 현재 진행 중인 엔진 테스트는 이르면 2029년 발사될 아르테미스 5호 임무를 위한 것이다. NASA는 2022년 완료된 아르테미스 1호 미션을 시작으로 달 탐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 계획된 아르테미스 2호는 우주비행사 네 명을 태워 달 궤도에서 시험 비행을 하는 게 주된 임무다. 유인 달 착륙 전 달 주변을 비행하면서 우주인의 신체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데이터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6년 예정된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서 우주인이 달 표면에 발을 내딛게 되며, 2028년 계획된 아르테미스 4호에서는 통신, 발전, 방사선 차폐 등 달 표면에 인간을 상주시키는 데 필요한 기지를 만든다. 2029년 발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르테미스 5호에서는 '달 냉동고 프로젝트가 핵심이다. 달 냉동고는 우주비행사가 달에서 수집한 각종 생물학적 지질학적 샘플을 지구로 다시 보낼 때까지 안전하게 저장하는 데 사용된다. ■ 달 탐사 로켓에 탑재되는 엔진은? 아르테미스 2~4호 임무에서는 2009년까지 운용되던 우주왕복선 임무에서 사용하다 남은 RS-25 엔진이 사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아르테미스 5호 임무부터는 추가 추력을 사용할 수 있는 RS-25의 새로운 변형 엔진이 쓰이게 된다. 엔지니어들은 향후 아르테미스 5호 이후의 달 탐사를 위해 사용되는 RS-25 변형 엔진의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12번의 테스트 시리즈는 이르면 2029년에 발사될 예정인 아르테미스 5호 임무를 위한 것이다. NASA는 "초기 4번의 아르테미스 임무는 정격 출력의 최대 109%까지 출력이 가능한 개량된 우주왕복선 주엔진을 사용하고 있다”며, "새로운 RS-25 변형 엔진은 추가 추력을 제공하기 위해 111% 수준까지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NASA 관계자는 "이 테스트는 개발엔진 E0525를 사용하여 최종 RS-25 설계 인증 검토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해 RS-25의 추력을 최대 113%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2024.01.25 10:20이정현

SK하이닉스, 1년만에 흑자전환…4분기 영업익 3460억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3천46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로써 회사는 2022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영업적자에서 1년 만에 벗어났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1조3천55억 원, 영업이익 3천460억 원(영업이익률 3%), 순손실 1조 3천795억 원(순손실률 12%)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AI 서버와 모바일향 제품 수요가 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는 등 메모리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이 효과를 내면서 당사는 1년 만에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져온 누적 영업적자 규모를 줄여,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 32조7천657억 원, 영업손실 7조7천303억 원(영업손실률 24%), 순손실 9조1천375억 원(순손실률 28%)을 기록했다. 지난해 SK하이닉스는 D램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한 결과, 주력제품인 DDR5와 HBM3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4배, 5배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대적으로 업황 반등이 늦어지고 있는 낸드에서는 투자와 비용을 효율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언급했다. SK하이닉스는 고성능 D램 수요 증가 흐름에 맞춰 AI용 메모리인 HBM3E 양산과 HBM4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하는 한편, 서버와 모바일 시장에 DDR5, LPDDR5T 등 고성능, 고용량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또 회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AI향 서버 수요와 온디바이스(on-device) AI 응용 확산을 대비해 고용량 서버용 모듈 MCRDIMM과 고성능 모바일 모듈 LPCAMM2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기술 리더십을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낸드의 경우, 회사는 eSSD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한편 올해 SK하이닉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생산을 늘리며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투자비용(CAPEX) 증가는 최소화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에 방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장기간 이어져온 다운턴에서도 회사는 AI 메모리 등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과 함께 실적 반등을 본격화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아 변화를 선도하고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면서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08:30장경윤

지그재그, 지난해 '직진배송' 거래액 2배↑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전 지역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의 지난해 거래액이 2022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2021년 6월 직진배송을 도입했다. 배송 지연이 빈번하던 동대문 사입 상품을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와 연계해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배송 시간을 대폭 단축한 서비스다. 이듬해인 2022년 6월, 서울 지역에 당일 혹은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을 도입했으며, 2023년 6월엔 경기 지역까지 확대했다. 직진배송 상품은 일반 상품 대비 리뷰 수와 평점이 빠르게 올라가고 이를 통해 판매가 더욱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나면서 직진배송을 이용해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가 급증하고 있다. 2023년 12월 기준 직진배송 입점 스토어는 7천곳 이상이다. 이는 2022년 12월 대비 2.7배(177%) 증가한 규모다. 특히 라이프 브랜드 수가 2022년 대비 10배 이상(1228%) 늘었다. 직진배송은 쇼핑몰 자체 제작 상품과 동대문 사입 상품 중심으로 시작해 현재 약 1천600개의 브랜드 패션/뷰티/라이프 스토어까지 입점하는 등 카테고리를 전격 확장했다. 다양해진 품목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의 당일/새벽 배송 물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당일 배송은 오후 2시 전 주문 시 당일 밤 12시 전 도착하며, 새벽 배송은 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날 새벽 7시 전에 도착한다. 2023년 하반기 당일/새벽 배송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182%) 급증했다. 현재 부천시, 구리시, 의정부시, 성남시 등을 포함해 경기지역의 약 80%까지 배송 가능하다. 지난해 9월부터는 최대 80%의 가격 할인을 상시 제공하는 '직진 아울렛'도 운영 중이다. 역시즌, 시즌오프, 클리어런스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약 5천여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직진 아울렛 상품은 한 달 만에 클릭 수가 평균 234%, 판매량은 최대 830% 성장하는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하길 원하는 고객 수요를 만족시키면서 스토어들의 재고 소진과 물류 비용 효율화를 돕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진배송은 매년 입점 스토어 수, 거래액, 물량 등 모든 면에서 큰 성장을 하며 고객들에게 상품 다양성, 빠른 배송, 합리적 가격, CS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국내 판매자들이 직진배송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배송 퀄리티와 지역, 품목을 확대하는 등 패션 업계 독보적인 물류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4 22:23안희정

블리자드, 오버워치2 신규 e스포츠 리그 'OWCS' 공개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4일 '오버워치2'의 새로운 글로벌 e스포츠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WCS)'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OWCS는 누구나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적', '상시적'이며 '글로벌'과 '지역 중심적'인 이스포츠 생태계를 표방한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북미, EMEA(유럽, 중동 및 북아프리카) 전역의 실력을 갖춘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는 한국, 일본 및 퍼시픽으로 구성된 아시아와 북미 그리고 유럽, 중동, 북아프리카를 포함하는 EMEA 세 개의 서킷으로 나뉘어 각각 운영된다. 각 지역은 자체 예선(오픈 퀄리파이어)과 본선(지역 토너먼트)을 거치며 지역 최강팀을 선발한다. 선별된 지역 최강팀들은 오프라인 이벤트로 개최되는 두 차례의 국제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오버워치 e스포츠 최강팀이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3개 디비전은 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7세 이상의 오버워치2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아시아 지역 오픈', 지역 오픈 상위 팀이 겨루는 '아시아 지역 본선'을 차례로 운영해 '아시아 챔피언십'에 진출할 8팀을 가린다. 각 디비전별 지역 오픈과 본선은 각 지역에서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한국 지역 본선은 오는 3월 1일부터 서울 충무로 소재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이어 아시아 최강 8개 팀이 참가하는 아시아 챔피언십 역시 동일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에 편성된 모든 경기는 매주 금토일 주 3회, 오후 5시부터 생중계된다. 아시아 챔피언십 역시 한국 시간 기준 목금토일 오후 5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2024.01.24 15:44강한결

에이텐, KVM 오버 IP 스위치 KG 시리즈 출시

에이텐(대표 첸순청)은 KG 시리즈 5종 (KG0032, KG1900T/6900T/8900T/9900T) 제품을 출시했고 24일 밝혔다. KG 시리즈는 원격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전문적인 제어 시스템이 필요한 서버룸, 제어실, 생산라인 등의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센터, 서버룸 등을 모니터링하고 접속할 수 있도록 로컬 콘솔 및 원격 IP 접속을 제공하는 기존 KVM 오버 IP 스위치를 베이스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독립적인 원격 연결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였고 고속화된 데이터 전송 속도와, 개선된 SoC를 적용해 향상된 비디오 압축 성능을 제공한다. KVM 오버 IP 옴니버스 게이트웨이 스위치 KG0032 모델을 중심으로 서버와 KG0032 간의 동글 역할을 하는 USB VGA/DVI/HDMI/DP KVM 디지프로세서 4종으로 나뉜다. 메인 제품인 KVM 옴니버스 게이트웨이 스위치 KG0032 모델은 1U 사이즈에 후면에 제공되는 RJ-45 KVM 포트에 최대 32대 서버를 원격으로 접속, 중앙에서 모니터링과 제어할 수 있다. 추후 최대 원격 접속 대수를 16대로 제안한 KVM 옴니버스 게이트웨이 스위치 KG0016도 출시 예정으로 윈도, 맥, 리눅스 환경을 지원한다. KG 시리즈는 최대 동시 접속자 숫자를 8명에서 최대 32명으로 확장했다. 또한 최대 32개 화면을 하나의 디스플레이에서 볼 수 있게 패널 어레이 모델 기능을 강화 멀티스크린 레이아웃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버추얼 미디어 전송 속도도 개선해 기존 KVM 오버 IP 제품 대비 10배 빨라졌다. 아울러 자바 프리 HTML5 웹클라이언트를 지원해 별도 플러그인 및 AP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KVM 포트에 접속할 수 있다. 장거리 확장 애플리케이션 구동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비디오 디스플레이를 보장한다. 듀얼 온보드 10G NIC을 갖춰 이중화 환경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서브 제품인 USB VGA/DVI/HDMI/DP KVM 디지프로세서 스위치는 KG0032와 컴퓨터 사이를 연결해 주는 동글으로 VGA/DVI/HDMI/DP 단자 지원이 주목할 부분이다. 제품은 KG1900T, KG6900T, KG8900T, KG9900T까지 총 4종으로 나뉜다. KG0032 스위치와 같이 구성할 경우 단일 Cat5e/6 케이블을 통해 최대 100m 거리까지 1920 x1200@60Hz 24-bit 해상도 환경으로 통신할 수 있다. 이때 전송대역폭은 읽기 265Mbps, 쓰기 188Mbps 속도에 달한다. 에이텐코리아는 신제품 KVM 오버 IP 스위치 KG 시리즈 스위치 5종 추천 운용 환경에 대해 △효율적인 압축 및 저장을 통해 장거리에서 안정적인 전송이 필요한 경우 △실시간 스트리밍되는 비디오 피드 모니터링 환경 △비디오 및 버추얼 미디어 데이터 암호화가 중요한 환경을 나열했다. 에이텐코리아 마케팅팀 전성훈 팀장은 "에이텐의 KVM over IP 스위치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제품을 KG 시리즈로 출시한다."라며, " 대표제품 KG0032는 어디에서나 서버를 관리할 수 있는 편의성에 이동 및 평균 수리 시간(MTTR) 비용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센터 서비스에 대해 가용성까지 보장하는 특별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01.24 15:01남혁우

이재성, 민주당 총선 1호 정강·정책 발표…"부산, 세계 e스포츠 팬 성지로 만든다"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1호 정강·정책이 발표됐다. 'e스포츠 진흥', '부산, 세계 10억 e스포츠 팬들의 성지 된다.' '디지털 치매 예방·관리, 인지기능 향상 거점센터 지역 설치' 등 'e스포츠', '디지털 치매 예방' 등 키워드가 핵심이다. 민주당 2호 영입인재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는 23일 KBS 1TV로 전국에 중계된, 제22대 총선 민주당 첫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대한민국이 종주국인 e스포츠 산업은 지속해서 성장시키고 특히 부산은 가덕신공항 개항에 맞춰 10억 e스포츠 팬들에게 명실상부한 e스포츠의 성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 e스포츠 산업의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중계 기술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며, 세계적 명소가 될 'e스포츠 레전드 선수 기념관'과 'e스포츠 박물관'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정강·정책 방송 연설은 정당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밝히는 자리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 90일 전부터 TV와 라디오로 월 2회씩 할 수 있다. 이재성 2호 영입인재는 대기업, 크게 성공한 벤처기업, 4차산업 스타트업의 성공 경험을 모두 가진 4차 산업전문가다. 지난달 14일 인재영입 당시, 비례대표가 아닌 민주당에는 험지인 고향 부산에 출마하겠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민주당의 이번 4월 10일 총선 정강·정책에는 최근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리그와 소속 팀 사이의 갈등을 의식한 듯 e스포츠 구단이 게임사와 우호적 관계로 함께 발전해 가는 생태계도 조성하겠다"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주요 지방 도시에 '치매 예방·관리, 인지기능 향상 디지털 프로그램 거점센터'를 설립하는 내용도 담겼다. 치매 예방 거점센터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조기 및 주기적 검진'과 '고령자의 인지기능 저하 방지'를 위한 디지털 프로그램의 체계적 개발, 그 효과의 통합적 검증, 국내 보급과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재성 2호 영입인재는 23일 e스포츠·IT 전문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바닷가에서 10만 명이 모여 e스포츠 경기를 즐기는 문화가 부산 광안리에서 시작됐지만 그 명맥이 끊긴 게 10년이 넘었다"라며 이를 다대포에서 되살려 e스포츠 종주국 대한민국 위상을 굳히고 경제산업과 생활문화 전반에 활력소를 불어넣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 등 서울 아닌 지역에서 고부가가치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그 지역만의 고유한 입지 환경이 최대한 활용돼야 한다"라며 특히 효과의 실증·검증이 핵심인 '디지털 치매 예방 조기 검진, 주기적 검진'과 '고령자의 인지기능 저하 방지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이 서울보다 개발·입력하기 훨씬 유리한 환경이다"라고 말했다. 이 2호 영입인재는 "산업계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은 최근 기술이 아니라 1950년대에 시작된 기술이다. 작년에 새로 설립된 벤처·스타트업 중 투자 받은 곳은 전년 대비 30% 수준이다"라며 내년에는 삭감된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은 완전히 되돌리고, 정부의 스타트업의 투자 자금은 연 1조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하며, 투자금의 중간 회수도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유망한 스타트업은 언제든 투자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주고, 인재들이 꾸준히 벤처로 스타트업으로 도전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강조했다. 민주당 2호 영입인재로 정치에 입문한 이 전무는 다대포 해수욕장이 있는 부산 사하을 지역 출마가 유력하다.

2024.01.24 10:36김한준

  Prev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테슬라·팔란티어만의 기술 아니다…'버티컬 AI' 전쟁, 韓도 뛰어들었다

美 소액 물품 면세 폐지에…테무·쉬인, 사용자 수 급감

[써보고서] 갤럭시 S25 엣지, 뒷주머니에 넣었더니...한계 넘은 혁신

"엔비디아 비켜"...MS, 11개월 만에 사상 최고가로 시총 1위 탈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