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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구글찌라시업체⇸『sensgoo』⇸구글찌라시업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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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건 교수의 웹3 ①] 웹3 세상이 온다...도대체 뭐지?

웹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가입이라는 절차가 없습니다. 나의 월렛을 연결하면 언제든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연결은 언제든 해제할 수 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는 익명성을 보장해주며, 투명하게 운영되는 서비스, 심지어 참여하면 보상을 받고 많이 기여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는 서비스들이 옵니다. '그런게 어디있어요?'라고 말씀하시겠지만, 있습니다. ▲웹3 SNS ▲웹3 콘텐츠 스트리밍 ▲웹3 여론조사 ▲웹3 X2E(Play, Walk, Shop, …)입니다. 아래 스크린샷은 필자가 최근 2달에 걸쳐 경험해 보고 있는 웹3 서비스입니다. 지난 해 많은 언론과 컨퍼런스에서 웹3 주제로 발표가 있었고 그에 맞춰 세상에 없던 서비스가 하나 둘 등장하고 그 어색함을 넘어 일부 사용자들이 익숙하게 사용하는 단계입니다. AI 서비스 못지 않게 빠르게 우리 곁으로 다가온 웹3의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하게 될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를 검색이 아닌 작은 설명서로서 활용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본 연재를 시작합니다. 연재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웹3 기초 2.탈중앙화 및 자율성 3.블록체인 기술 4.FT/NFT 5.DeFi(Decentralized Finance) 6.메타버스와 웹3 7.웹3 개발 및 참여 8.웹3의 사회적 영향 9.웹3의 미래 10.전문가 인터뷰 웹3, 새로운 디지털 세상이 시작되다. 이제 오늘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웹3는 인터넷의 새로운 서비스 패러다임을 의미하며, 기존 웹2.0에서 발전한 형태입니다. 웹2.0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생성하고 공유, 이용할 수 있는 상호작용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가 해당되며, 빅테크 기업이 제공하고 있으며 광고 시청 등 불편함이 없이 사용하기 위해서는 매달 유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웹3는 완전히 다른 기술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 나의 정보가 필요없으며 가입이 아닌 로그인이라는 월렛을 가지고 입장하는 방식이며, 모든 정보와 활동은 투명하게 기록되는 방식을 사용하며 제공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참여와 보상을 제공합니다. 웹3의 핵심 기술은 몇가지로 나뉩니다. 먼저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은 분산형 데이터베이스로, 모든 거래를 투명하게 추적하고 검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정부나 기업이 운영하는 중앙 집중식 서버가 아닌 네트워크의 모든 참가자가 거래 내역의 사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데이터 조작이 불가능에 가깝고, 시스템의 투명성과 보안성이 향상됩니다. 다음은 'P2P 네트워크 방식'입니다. P2P 네트워크는 모든 참가자가 동등한 위치에 있어, 중앙 서버의 필요성, 의존성을 없애고 데이터를 직접 공유, 거래할 수 있게 합니다. 이는 웹3의 분산형 특성을 강조하며, 중앙 집중식 서버의 한계를 극복합니다. 마지막으로 알아볼 기술은 '암호화폐'입니다. 암호화폐는 디지털 자산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합니다. 암호화폐는 중앙 은행이나 정부의 개입 없이도 안전하게 거래를 수행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웹3의 자율성과 자기 주권성을 확보해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웹3 프로젝트의 공통된 주요 목표와 비전은 무엇일까? 웹3의 주요 목표는 웹2.0에서 추구하지 못했던 것으로 사용자의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고, 인터넷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의 데이터를 통제하고, 누가 어떻게 그 데이터를 사용하는지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웹3은 기계가 사람처럼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의미론적 웹'을 지향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핵심 기술들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인터넷의 투명성을 높이며, 중앙 집중식 서버의 한계를 극복하여 웹3의 목표를 실현해가고 있습니다. 웹3은 서비스의 중심을 사용자이며, 탈중앙화 P2P 방식으로 사용자간 거래를 지원하며, 서비스상에서 운영되는 독립된 경제 생태계를 암호화폐 방식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이는 기존의 웹2.0에서 발전한 형태로, 더욱 풍요로운 인터넷 경험을 제공하며, 디지털 세상의 미래를 열어놓고 있습니다.

2024.04.02 13:11곽노건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농업에서 의료·우주까지 로봇 밸류 체인 선도"

“협동로봇 기반 자동화 시장 확장과 관련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축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핵심 부품을 내재화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확장, 템플릿을 고도화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는 중입니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가 올해 자동화의 모든 밸류 체인을 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간다는 구상을 밝혔다. 부품부터 플랫폼과 솔루션, 서비스까지 이르는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지난해 늘어난 연구개발비로 적자가 다소 심화됐지만, 사업 영역을 키우면서 신규 매출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 "모터 연간 2만 축 생산라인 만든다" 뉴로메카는 크게 4가지 방향으로 사업을 키우는 중이다. 먼저 핵심 부품 내재화를 위한 연구·개발이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 제품군에 쓰는 모터와 브레이크, 감속기 등 부품을 자체 제작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포항 공장에 5천 축 규모의 1단계 중공형 모터 양산 라인을 구축해 생산에 돌입했다”며 “자사 로봇을 활용해 완전 자동화된 2단계 양산 라인 개발을 진행 중이며 연간 2만 축 규모 생산 설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브레이크는 수입 제품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 개발된 브레이크 개발을 완료했고 시제품을 테스트할 예정”이라며 “하모닉드라이브는 자체 설계를 통한 1차 시제품을 개발하고 공인 인증기관에서 진행한 1차 테스트를 기반으로 추가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산업용·협동로봇 플랫폼 확장" 두 번째는 협동로봇 플랫폼 확장이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과 산업용로봇, 델타로봇, 자율이동로봇, 비전솔루션 등 중소 제조공정과 소상공인 조리공정 자동화에 필요한 다양한 플랫폼 군을 확장하고 있다. 박 대표는 “지난해 협동형 산업용로봇인 '아이콘(ICoN)' 라인업의 양산을 준비하고, 협동로봇 '인디(Indy)'에 이어 보급형 협동로봇 라인업인 '옵티(OPTi)'의 시제품을 개발했다”며 “자율이동로봇인 '모비(Moby)' 플랫폼화를 통해 '연구개발용(Moby RP)', '스마트팜용(Moby-Agri)', '서비스용(Moby-Service)' 등 양산 시제품을 만들었고, 다양한 초기 시제품 현장 적용을 통해 고객 피드백을 받는 과정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체 제어기와 제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협동로봇 생태계 라인업인 '누리(NURI)'를 출시했다”며 “이를 통해 관절토크 센서가 통합된 협동로봇 라인업인 누리 S, C, E 시리즈를 출시하고, 저가형 협동로봇라인업인 누리 H 시리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템플릿 고도화해 솔루션 시장 진입" 세 번째로 템플릿 고도화를 통한 솔루션 시장 진입을 꼽았다. 뉴로메카는 지난해 다양한 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조·조리 공정의 응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을 고도화하기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뉴로메카는 제조 공정 중 협동로봇을 활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용접 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해 아크센싱을 통한 실시간 용접선 추종 기능을 협동로봇 라인업에 구현했다. 전략적 파트너사 지분 투자를 통해 삼차원 비전센싱 기반 용접선 추출 솔루션을 구축했다. 박 대표는 “국내 조선 업계에서 현장 시험을 거쳐 고객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새로운 스펙의 협동로봇 라인업인 '옵티'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리 공정에서도 교촌 등 대규모 프랜차이즈에 튀김 템플릿 납품이 시작됐다”며 “기존 제품 가격을 30% 이상 낮추기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 "농업부터 우주·의료까지…새 시장 키운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졌다. 뉴로메카는 자율이동형 협동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 자동화와 스마트팜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농기계 인증이 진행되고 있다. 또 우주 로봇용 진공 모터 개발과 우주 로봇 개발, 대량 급식 시장 진출을 위한 템플릿 개발과 실증, 고하중 자율이동로봇 플랫폼, 실외주행용 자율이동 로봇 플랫폼 등을 개발하는 중이다. 특히 제조 서비스(MaaS)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뉴로메카는 큐렉소 인공관절수술로봇인 '큐비스(CUVIS)'의 위탁 생산을 지난달 시작했다. 이 사업으로 올해 90억원의 매출을 추가로 낼 전망이다. 박 대표는 “협동로봇 제어와 소프트웨어 기술 고도화를 위해 다양한 연구 기관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술교시와 음성교시, 모방학습 등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제어알고리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난해 매출 40% 증가…올해도 성장 전망" 뉴로메카는 지난해 매출이 약 40.9% 늘어난 137억원을 기록했다. 협동로봇 성장과 함께 용접로봇·자율이동로봇 등 분야에서 신규 매출이 발생한 것이 주효했다. 동시에 영업손실은 87.4% 늘어난 146억원을 냈다. 연구인력 추가 채용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신제품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가 영향을 줬다. 박 대표는 “로봇 시장 성장에 따라 뉴로메카 협동로봇 '인디(Indy)'에 용접솔루션을 적용한 용접 템플릿이 매출을 크게 견인하고 있다”며 “해군에 협동로봇 최초로 뉴로메카의 용접로봇의 공급이 확정됨에 따라 다양한 레퍼런스 확보를 통해 지속적인 신규 수요의 창출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인도어(indoor)용 자율이동로봇 '모비(Moby)'도 매출 신장에 기여하고 있다”며 “자동화의 모든 밸류 체인을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키친, 스마트팜, 의료분야, 랩 오토메이션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경상연구개발비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2 10:30신영빈

아이패드 미니7 연말 출시 전망…젤리스크롤 개선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되는 7세대 아이패드 미니 예상 스펙에 대한 여러 전망들이 나온다. 최근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 7은 전작에서 소비자들이 불만을 제기했던 '젤리 스크롤' 현상을 개선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전망이다. 젤리 스크롤은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안 화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 현상이다. 특히 텍스트 기반 콘텐츠를 볼 때, 웹페이지나 문서를 비교적 천천히 스크롤링 할 때 이런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문제 해결을 위해 화면 조립 방향을 바꿨다. 다만, 이러한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사율은 여전히 60Hz며,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아이패드 미니 6은 A15 바이오닉 칩으로 구동되지만, 새 모델에는 A16 바이오닉 칩을 탑재할 전망이다. 최신 아이폰 모델에 사용된 A17과 A18 칩에 비해 여전히 뒤떨어진 성능을 제공하지만 전작 보다 개선되는 셈이다. 벤치마크에 따르면 A16 바이오닉 칩은 A15 바이오닉에 비해 대부분의 작업에서 약 10% 속도가 더 빨랐다. 이 밖에 와이파이 6E, 블루투스 5.3 지원을 포함한다. 애플 사정에 정통한 블룸버그 마크 거먼과 애플 전문가 궈밍치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7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2024.04.02 10:01류은주

CJ온스타일, 멤버십 제도 개편…VIP 기준 낮췄다

CJ온스타일이 1일자로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고 이날 밝혔다. 멤버십 승급 기준을 완화하고 더 많은 가입자에게 실질적 할인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CJ온스타일은 고객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멤버십 등급 상향 문턱을 낮췄다. 멤버십 등급은 ▲VVIP ▲VIP ▲패밀리 ▲프렌즈 4단계로 이전과 동일하나, 승급 선정 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축소했다. 등급별 구매 횟수와 구매 금액 기준도 변경했다. 최상위 등급인 VVIP는 '구매 횟수 5회와 구매 금액 50만원', VIP는 '구매 횟수 3회와 구매 금액 20만원', 패밀리 등급은 '구매 횟수 2회와 구매 금액 20만원', 프렌즈 등급은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1회만 구매해도 멤버십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등급별 할인이 확대됐다. 기존에 VVIP와 VIP 등급에게만 제공했던 5% 즉시 할인을 모든 등급에 제공한다. 등급별로 한도에 차등은 있다. 또한 TV와 모바일 라이브 방송 상품 구매 시 다른 할인과 중복 사용이 가능한 '방송 상품 쿠폰'도 신설했다. 모든 멤버십 고객은 방송 상품 구매 시 즉시 할인 5%에 '방송 상품 쿠폰'까지 더해 등급에 따라 7~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VVIP와 VIP 등급 고객을 위한 VIP 라운지도 별도로 운영하며, 다양한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우수 고객 로열티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욱 CJ온스타일 e영업전략담당은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는 원플랫폼 전략이 고객들에게도 통하면서 실제로 지난 1분기 CJ온스타일 앱 활성고객이 전년 대비 늘었다”며 “올해는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2.0 전략을 강화하는 만큼, 고객 로열티를 제고하며 모바일 앱 활성고객 규모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1 21:43안희정

임신 준비 부부, 4월부터 필수 가임력 검사 국가지원

4월1일부터 임신 준비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는 소득수준 및 거주지역에 관계 없이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와 함께 임신 준비 부부가 임신·출산의 고위험요인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4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체 유사 사업인 서울시 남녀 임신준비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어서 제외됐다. 해당 사업은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 일명 '난소나이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제공하는데 난소기능검사는 전반적 가임력 수준을, 초음파 검사는 자궁근종 등 생식건강 위험요인을 알 수 있어 여성건강증진 전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에게는 정액검사를 지원해 전체 난임요인에 약 40%를 차지하는 남성 생식건강 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가임력 우려 소견이 있는 경우 난임시술, 난자·정자 보존 등 가임력 보존 계획도 가능하다. 검사 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 혹은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검사 신청 후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지참해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으면 된다. 검사비용은 서비스 이용자가 의료기관에 선지불하고 추후 보건소를 통해 비용을 보전받게 된다. 여성 검사비는 13~14만원(의료기관마다 다름) 중 13만원을, 남성 검사비는 5~5만5천원(의료기관마다 다름) 중 5만원이 환급된다. 신뢰도 높은 가임력 검사 제공을 위해 필수 전문인력 및 장비·시설을 갖춘 전국 1천51개 산부인과·비뇨의학과 병·의원이 참여(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확인)한다. 서비스 이용자는 주소지와 무관하게 검사를 희망하는 전국(서울시 포함)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가임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2022년 난임 진단자는 23만9천명에 이른다. 난임부부의 다수는 임신 시도 전 본인의 가임력에 대해 알지 못해 건강한 임신·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은 당장은 아니더라도 임신 계획이 있는 남녀라면 난임 예방 및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가임력 검사를 꼭 받아보길 권장한다고 입을 모은다. 보건복지부 현수엽 인구아동정책관은 “초혼 연령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혼인 이후에도 대출이자 부담 등으로 어느 정도 안정되면 아이를 가져야지 하며 미루다가, 막상 임신 시도 시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이 많다”며 “미리 가임력 검사를 통해 부부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정부는 앞으로도 임신부터 출산과 양육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더욱 세심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01 17:00조민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프록시플래닛, MENA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1일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개발사의 신시장 개척 및 비즈니스 국제화를 모색하기 위해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프록시플래닛(대표 박영목)은 2023년 5월 설립된 신생기업으로 MENA 지역을 중심으로 게임과 e스포츠 산업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기업이다. MENA 지역 현지 전문가 2명과 대한민국의 게임 전문가 2명이 설립한 회사로 주로 대한민국 게임개발사의 MENA 지역 진출과 현지화, 사업추진, 투자 등의 업무를 컨설팅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지금껏 미지의 땅으로 진입 자체가 어렵게 인식된 아랍문화권, 중동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협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추진 전략으로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MENA 지역의 게임산업관련 협회 및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은 물론, 현지 시장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하기 위한 공동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추진과 함께 실력 있는 국내 게임개발사에 대한 오일머니 투자유치 등이 있다. 프록시플래닛은 모로코 정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라밧 게이밍시티(Rabat Gaming City)' 프로젝트의 컨설팅 파트너로 소개되면서 국내 게임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최근에는 UAE의 아부다비 문화관광부(DCT: Department of Culture and Tourism)소속의 국영기업 에이디게이밍(ADgaming)과의 협력을 통해 철권(Takken)8의 출시기념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박영목 대표는 “이제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젊은 대륙은 MENA지역 밖에 없다. 문화적・종교적 차이가 크다는 것이 분명하지만 웰메이드된 게임은 그 모든 것을 뛰어넘는다. 대한민국 게임산업이 타겟팅하고 세일즈를 할 다음 대상은 바로 MENA지역이다. 우리 프록시플래닛은 그 선봉장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4.04.01 16:49강한결

[리뷰] '10분 설치 끝' 10G SFP+ 업링크로 원거리 연결 강화...넷기어 'GS108X'

넷기어 8포트 기가비트 이더넷 비관리형 스위치(이하 'GS108X')는 원격지 스위치와 멀리 떨어진 환경에서 추가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는 스위치 제품이다. 업링크·다운링크를 겸하는 1Gbps 이더넷 단자 8개와 10G SFP+ 광 포트 1개를 내장했다. 내부 네트워크는 1Gbps로 작동하며 최대 스위칭 용량은 36Gbps다. 최대 소모 전력은 최대 5.7W로 전용 어댑터를 통해 공급받는다. 제품 구입일부터 단종 시점까지 품질을 보증하며 공식 단종일 이후 추가 5년간 교체 가능하다. 국내 출고가는 21만 5천원(넷기어스토어 기준). ■ 별도 초기 설정 없이 케이블·전원 연결하면 바로 작동 GS108X는 10Mbps부터 최대 1Gbps까지 지원하는 언매니지드 타입이다. 내부 웹 인터페이스나 별도 설정 프로그램은 없으며 VLAN이나 QoS, 각종 보안 관련 정책은 상위 라우터나 유무선공유기로 설정해야 한다. 카테고리5e 케이블을 꽂고 전원만 연결하면 바로 작동한다. 네트워크 기본 지식을 갖췄다면 별도 설명서 없이 최대 10분 이내에 모든 설치를 마칠 수 있다. 작동 속도는 이더넷 단자 왼쪽의 LED로 파악할 수 있다. 1Gbps 이더넷은 녹색으로, 그 이하 속도는 황색으로 표시한다. 8개 단자 중 별도 업링크는 없으며 원하는 곳에 케이블을 자유롭게 꽂으면 된다. 제품 크기를 줄이기 위해 AC 전원 변환용 회로가 빠졌고 전용 어댑터를 연결해 전원을 공급받는다. 전력 소모는 최대 6W 미만이며 별도 냉각팬 없이 금속 케이스로 내부 열을 내보내는 팬리스 구조를 채택했다. ■ SFP+ 이용해 내부 네트워크 외부로 확장 가능 이더넷 케이블을 구성하는 구리선은 길이가 길어지면 신호가 약해지며 오류 빈도가 높아져 신뢰성을 보장할 수 없다. 흔히 쓰이는 카테고리5e 케이블의 최대 길이는 100미터 내외로 같은 건물 안 다른 층 정도에 그친다. 반면 SFP+는 데이터 전송에 직진성이 강한 레이저와 광섬유를 이용하기 때문에 리피터 등 별도 장비 없이 업링크 스위치·라우터와 연결할 수 있다. 넷기어가 공급하는 1Gbps SFP 트랜시버 기준 275미터로 최소 두 배 이상이다. GS108X는 별도로 SFP 단자를 내장해 내부 네트워크를 건물 사이로 확장 가능하다. 단 SFP/SFP+ 단자와 트랜시버는 제조사별 호환성에 차이가 있다. 넷기어 이외 타사 제품과 연동하려면 호환성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1Gbps, 8포트 언매니지드 스위치는 시중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GS108X는 최대 10G 속도까지 지원하는 업링크 전용 SFP+ 단자를 추가해 차별화를 선택했다. 기본 대역폭은 여전히 1Gbps지만 향후 네트워크를 10Gbps로 교체시에도 활용할 수 있고 보급형 제품 대비 보증 기간이 길어 장기간 유지보수에 유리하다.

2024.04.01 14:41권봉석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대표, 지프·푸조 체질 개선 나선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이사가 1일 '2024 스텔란티스코리아 신임 대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올해 '가격 안정화' 정책을 골자로 한 고객 신뢰 회복과 브랜드 강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미디어 간담회는 방실 신임 대표의 첫 공식 행보로 스텔란티스코리아의 방향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방실 신임 대표는 "브랜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선택지에 대한 갈증을 충족하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산 브랜드에서 넘어오는 고객의 비율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날 고객 신뢰 회복과 브랜드 강화를 핵심 목표로 판매부터 애프터서비스(A/S), 제품 포트폴리오, 마케팅 전략 등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검토, 강화해 단단한 기반을 다져 나갈 구체적인 방침을 설명했다. 방 대표는 최우선 과제로 '가격 정책 안정화'를 꼽았다. 상시 할인 프로모션을 지양하고 가격 안정성을 유지해 딜러와의 상생과 고객이 믿고 사는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 주골자다. 또한 지난 3월 체결한 우리금융캐피탈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델별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 고금리 시대에 고객 부담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방실 대표는 "배달 음식을 시킬 때 쿠폰이나 할인을 받기 전까지 구매를 미루던 경험이 바탕"이라면서 "급격한 가격 인상, 월중간, 월말 할인 폭 변동 등 그런 부분을 자제할 것"라고 부연했다. 서비스 품질 강화도 목표로 삼았다. 서비스 센터를 무조건 확장하는 것은 피하되 스탈렌티스 브랜드 간 시너지를 만들어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딜러는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도입한 브랜드 하우스 전략으로 고객 접점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올해 원주와 광주에 2개의 브랜드 하우스 전시장과 1개의 통합 서비스센터를 원주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6년까지 총 9개 전시장과 10개 서비스센터를 스텔란티스 브랜드 하우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기차 AS 인프라 확대 및 정비 전문성 확대도 주력한다. 방실 대표는 전기차 수리 센터를 레벨 1~3으로 구분, 전기차 전문 테크니션이 상주해 전기차 수리에 필요한 특수 공구까지 갖춘 레벨 2에 해당하는 E-엑스퍼트(E-Expert) 센터부터 배터리 수명 관리까지 책임지는 레벨 3 E-리페어(E-Repair)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전기차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서영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는 등 전기차 테크니션 양성에 지속 투자해 전기차 전용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방실 대표는 "브랜드 강화에 최우선으로 중요한 부분은 '제품'이라면서 지프와 푸조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지프는 연초 랭글러 부분변경을 출시한 뒤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인 '어벤저(Avenger)'를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며, 푸조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도입 요구에 부응하여 '308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을 추가한다. 고객 소통도 확대한다. 지프는 올해 다양한 고객 경험 마케팅으로 자유와 모험을 열망하는 고객과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국내에 가장 먼저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 중 하나인 푸조의 저력을 강조하며, 올해 파리 올림픽이 예정된 만큼 브랜드 강화의 기회로 삼아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푸조만의 브랜드 컬처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방실 대표는 “올해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고객과의 만남을 기억에 남는 경험으로 만들기 위해 전념하겠다”며 “소비자들의 취향은 더욱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기에 기회는 있다고 생각하며, 스텔란티스의 매력적인 두 브랜드로 비단 수입차 고객뿐만이 아닌, 국산차 고객들에게도 한 발짝 더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1 13:00김재성

ST, 뛰어난 시그널링·속도 갖춘 'RS-485' 트랜시버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40Mbit/s의 속도, PROFIBUS 호환 출력, 순간부하 및 핫스왑 보호 기능을 갖춘 RS-485 트랜시버인 ST4E124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ST4E1240은 높은 성능이 필요한 최신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인 RS-485 시그널링 기능을 제공하는 ST의 새로운 트랜시버 제품군 중 첫 번째 제품이다. 새로운 트랜시버는 기존 RS-485 표준보다 훨씬 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지원하며, 버스에서 64개 이상의 트랜시버를 실행해 확장 케이블로 다중 지점을 연결할 수 있다. 주요 적용 분야로는 PLC, 로봇, 통신 인프라, 스마트 빌딩 제어, 서보 드라이브, 광 네트워킹 장치 등이 있다. ST4E1240은 IEC 61000-4-2를 충족하는 최대 +/-12kV의 접촉 방전 보호 기능을 내장해 외부 ESD 보호 기능이 없어도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IEC 61000-4-4를 충족하는 최대 +/-4kV의 클래스-A 고속 과도 보호 기능으로 데이터 무결성과 버스 안정성을 보장한다. 핫스왑 회로는 디바이스를 켜거나 플러그인하는 동안 버스의 원치 않는 상태를 방지하고, 최대 100pF의 기생 커패시턴스를 방전할 수 있다. 이 트랜시버는 개방, 단락 또는 유휴 버스 감지 시 불확실한 상태를 방지하도록 출력을 높게 구동하는 페일세이프(Failsafe) 보호 기능도 통합돼 있다. 이외에도 250mA 단락보호 및 과열차단 기능이 있다. ST4E1240은 모든 TIA/EIA-485(RS-485) 표준을 충족하며, 5V 서플라이에서 출력 차동 전압이 2.1V를 초과하도록 보장하면서 널리 사용되는 PROFIBUS 필드버스 표준과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또한 외부 활성 핀으로 제어되는 셧다운 모드를 갖춰 대기 전류를 3.5µA 이하로 줄여 에너지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ST4E1240 RS-485 트랜시버는 ST의 10년 제품공급 보증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인 제품 지원이 보장된다. 이 디바이스는 현재 생산 중이며, SO-8 4.9mm x 3.91mm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2024.04.01 11:26장경윤

'볼보 EX30' 플랫폼 쓴 中 전기차, 한 달 만에 3만대 완판

중국 지커 브랜드의 지커001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 한 달 만에 확정 주문량만 3만대를 넘겼다. 지커001은 볼보자동차 EX30과 같은 지리자동차 SEA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뉴스차이나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지커 브랜드의 올 뉴 지커001가 30일 하루 확정 판매량만 2천500대로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올 뉴 지커001은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2월 27일 4개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26만9천위안(4천994만원)부터 32만9천위안(6천108만원)으로 책정됐다. 지커는 3월까지 주문한 고객만 3만5천위안(649만원) 상당의 지능형 운전 보조 시스템을 평생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올 뉴 지커001은 800V 전기 시스템으로 강화된 닝더스다이(CATL)의 션싱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675㎞(중국 기준), 5분 충전으로 256㎞를 주행할 수 있다. CATL의 치린 배터리를 탑재한 장거리 버전은 한번 충전으로 750㎞까지 갈 수 있다. 올 뉴 지커는 실리콘 카바이드 구동 e-모터를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3초가 걸린다. 지커는 "이 모델의 상징적인 주행성능은 중국 최초 포뮬러 1 드라이버이자 수석 드라이버인 저우관위와 지커 엔지니어에 의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SEA플랫폼은 지리홀딩스가 2021년 개발한 플랫폼으로 현재 볼보 EX30, 폴스타4, 볼보 EM90 등 다양한 차종에 사용됐다. 고급 차종인 올해 출시될 로터스 에메야도 SEA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다. SEA플랫폼이 탑재된 EX30은 지난해 공개 이후 미국에서 선정한 2024 월드카 어워즈,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에서 선정한 '2024 베스트 카' 등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2024.04.01 10:49김재성

SK하이닉스, 반도체 업계 최초 '네온 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반도체 업계 최초로 네온(Ne)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해 수입에 의존해 온 네온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회사는 국내 소부장 기업과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 1년 여 만에 성과를 이루어 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재활용 소재 사용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재활용 소재 비율 25%,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네온 재활용 기술 개발은 이 로드맵을 실현해 가는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네온은 희귀 가스 중 하나로, 반도체 노광공정에 필수적인 엑시머 레이저 가스(Excimer Laser Gas)의 주요 성분이다. 네온은 레이저 광원으로 활용할 때 화학적으로 분해되거나 변형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한 번 사용한 네온은 불순물 제거 등의 분리 및 정제만 거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 회사는 이 점에 주목해 네온 재활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와 TEMC는 노광공정 이후에 스크러버를 통해 공기 중으로 배출되던 네온 가스를 수집 탱크에 포집하고, TEMC의 가스 처리 과정을 통해 네온만 선택적으로 분리해 정제 했다. 이렇게 정제된 네온은 다시 SK하이닉스로 공급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된다. 현재 네온 회수율(배출량*포집량*정제수율)은 72.7%에 이른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정제수율을 개선해 네온 회수율을 77%까지 높일 계획이다. 네온 재활용 기술이 반도체 팹에 적용될 경우 연간 400억원 상당의 네온 구매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 기술은 네온 생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3)을 1만 2,000 tCO2e/yr 가량 줄이는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기술 개발은 SK하이닉스와 소재 및 장비 협력사가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만들어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협력사들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네온 재활용 기술 개발을 주도한 SK하이닉스 탄소관리위원회의 소재 재활용 분과는 반도체 공정에서 화학적으로 분해 및 변형되지 않는 모든 소재의 재활용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분과는 2025년까지 네온, 중수소(D2), 수소(H2), 헬륨(He) 등 4개 가스 소재와 황산(H2SO4) 등 화학 소재를 비롯해 총 10개 원자재의 재활용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는 화학적 변형이 없는 모든 소재에 대한 기술 검토를 완료한다는 것이 회사의 목표다.

2024.04.01 09:42이나리

현대차, 올해의 고성능차 '아이오닉5 N' 기반 eN1 컵카 공개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30일에 열린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Cup car)'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478kW(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경주차의 기반이 된 아이오닉5 N은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올랐다.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레이스 전용 슬릭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낮고 넓은 스타일의 오버휀더 적용과 휠 트래드(윤거)를 넓혀 핸들링 성능을 높이고 프런트 립 과 리어 윙 을 추가해 공력 성능을 향상했다. 경주차의 기본인 경량화를 위해 운전석을 제외한 시트와 카매트 등 불필요한 부품을 제거하고 단조 휠, FRP 후드와 같은 경량 제품을 활용했다. 또 내연기관 경주차에 적용하고 있는 필수 안전 사양 외에 전기차 전용 소화기, 질식소화포 등 안전 요소를 추가했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올 시즌 시범 운영 기간을 갖는 'eN1 클래스' 전용 경주 차량이다. eN1 클래스의 'e'는 '전기차(electric)'를 의미하는 것으로 기존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과 같이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전기차 레이스를 뜻한다. eN1 클래스는 '2024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이 열리는 다음 달 27일 이후 총 5라운드에 걸쳐 10번의 레이스가 진행되며 스프린트 , 1대1 토너먼트 등 여러 형태의 경주 방식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eN1 클래스 시범 운영을 통해 전기 경주차의 성능을 점검함과 동시에 위급 상황 대응, 차량 정비 및 검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전기차 레이스 운영에 관한 전 영역에서의 학습과 개선을 이룰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레이스 전용 차량 공개와 함께 eN1 클래스를 통해 전기차 레이스 플랫폼의 선두 주자로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 N 페스티벌을 비롯한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과 글로벌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해서 후원 및 개최해 왔다.

2024.03.31 14:56김재성

[ZD 브리핑] 5일부터 이틀간 4.10 총선 사전투표 실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5일부터 이틀간 4.10 총선 사전투표 진행 4.10 총선 열기가 본격적인 선거운동 개시와 재외국민 투표 실시 등으로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사전투표가 예정된 만큼 선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사전투표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전국에 설치된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별도의 신고 없이 투표가 가능합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거친 뒤, 투표용지를 수령해 기표한 뒤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퇴장하면 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18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41.4%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정부, 삼성전자 반도체 보조금 발표 임박...현대, 월드카 어워드 수상 미국 정부가 최근 인텔에 이어 금주 삼성전자와 대만 TSMC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급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유력시됩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60억달러(약 8조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반도체 공장(팹)을 건설 중이며, 빠르면 올해 말 또는 내년부터 양산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열린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총 3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3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했고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올랐습니다. 특히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은 3년 연속을 차지해 더욱 뜻깊습니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는 지난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에는 아이오닉 6가 선정된 바 있습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는 전 세계 32개국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가장 공신력이 높은 상으로 평가받습니다. 삼성웰스토리가 오는 3~4일 이틀 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B2B 식음 박람회인 '2024 푸드페스타'를 개최합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특히 '미래 기술(푸드테크)' 영역에서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CES 2024 참가 기업을 포함한 푸드테크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조리 자동화 로봇, 무인 자동결제 솔루션, 푸드 프린팅 등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을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파수, 'FDI 2024'서 AI 전략 소개...'韓 출범 3년차' 디노도, 사업 계획 발표 보안기업 파수가 4월 3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24(FDI 2024)'를 개최합니다. '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돕는 기업'으로서 파수의 AI 전략을 소개하고 활용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디노도코리아도 한국 출범 3년차를 맞이해 같은 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디노도의 데이터 관리 전략을 비롯해 주요 비즈니스 성과, 국내 사업 계획을 발표합니다. 남궁명선 디노도코리아 대표와 김세준 기술영업 총괄 상무가 참석해 생성형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혁신 등 국내외 데이터 시장 전반의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디노도플랫폼 9.0'의 새로운 기능을 미리 공개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4월 4일 제조기업의 하이퍼자동화를 위한 생성형AI데이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제조 기업에 생성형 AI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여러 사례를 기반으로 한 기술세미나입니다. 전사적 자원 관리(ERP)와 공급자 관계 관리(SRM) 등 주요 시스템에 생성형AI가 적용될 경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소개할 예정입니다. 신작 별이되어라2-리턴얼라이브 출시...로스트아크 OST 오케스트라 일정 돌입 이번 주 게임업계에는 신작 출시와 행사가 잇따릅니다. 먼저 하이브IM은 플린트가 개발한 모바일2D 액션 M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를 다음 달 2일 국내 포함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고품질의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횡스크롤 방식의 전투, 30종 이상의 수집 가능한 캐릭터 육성 등의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사전 등록자 수 300만 명이 넘어서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또 코그(KOG)는 신작 슈팅 게임 '리턴 얼라이브'를 다음 달 3일 에픽게임즈스토어에 선보입니다. 이 게임은 3인칭 쿼터뷰 시점의 슈팅 액션성에 익스트렉션 재미를 융합한 작품으로, 향후 스팀 플랫폼 등에도 출시됩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로스트아크' OST 콘서트 '사운드 오브 로스트아크(SOUND OF LOST ARK)'의 전국 투어를 다음 달 5일 서울을 시작으로 본격 돌입합니다. 이번 투어는 서울에 이어 대전, 부산, 대구, 광주 총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됩니다. 콘서트에는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피아니스트 윤아인이 참여해 로스트아크 OST를 피아노 솔로, 기타 솔로, 듀엣 등 다양한 방식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입니다.

2024.03.31 11:21이나리

LG전자, 'ESG 대학생 아카데미' 운영...미래 인재 육성

LG전자가 ESG 경영활동에 Z세대의 시각을 더하고 미래ESG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LG전자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32명이 참석했다. ESG 아카데미는 미래 인재인 대학생을 ESG 인재로 키워내고, 이들과 함께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만들어 가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약 300명의 ESG 인재를 배출했다. ESG 대학생 아카데미에게는 약 5개월 간 LG전자 ESG 실무진의 멘토링과 전문가 강연 등을 통해 ESG 가치관을 바로 세우고, 기업의 ESG 활동을 배운다. 매달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각 ESG 분야에 관한 미션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일상에서 접하는 환경 문제 해소 방안, 사회 취약계층의 접근성 제고 방안, 사회적기업 발전 방안 등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선 활동에서는 노인 이동권, 쓰레기 분리배출, 미세 플라스틱 등 다양한 사회 현안을 개선할 방법을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에 제안했다.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 컨트롤 기능 중 노약자·저시력자를 위한 접근성 제고 방안을 고안해 변화를 이끌기도 했다. 올해는 특히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ESG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된다. 각 활동을 자유롭게 다룬 영상 콘텐츠를 새로 개설한 아카데미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유하고 이를 널리 퍼트릴 계획이다. 우수하게 활동한 참가자에게는 LG전자 신입사원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한다. 상금이나 해외 탐방 기회도 마련됐다. 10기 ESG 대학생 아카데미로 선발된 조한희(23·식품생명공학)씨는 “LG전자의 '점자 스티커'처럼 문제 해결을 위한 부드러운 개입으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미래 인재로 거듭나고 싶다”며 “ESG 활동을 기획부터 실천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Z세대 대학생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방법을 고민하고, 훌륭한 ESG 인재로 육성해 아카데미 구성원들이 활동 이후에도 꾸준히 ESG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3.31 10:00이나리

"아이폰16 프로, 광택 티타늄 마감 적용"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6 프로에 티타늄 가공과 색감 처리를 개선한 공법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9일(현지시간)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eux1122)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새티타늄 제조 공정을 적용해 아이폰16, 아이폰15 프로의 티타늄 마감을 개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업체 소식통을 인용해 새롭게 적용되는 티타늄 마감은 이전 모델보다 좀더 광택이 있는 재질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적용된 티타늄 브러쉬 처리 마감은 이전 모델보다 반사율이 낮아 지문이 잘 묻지 않고 스크래치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또, 애플은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외형적인 부분 외에도 기기 무게도 줄였다. 이번 주 아이폰16 프로 모델이 스페이스 블랙, 화이트, 그레이, 로즈 4개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중국에서 흘러나왔다. 해당 전망이 정확하다면, 전작에 있던 블루 티타늄 모델을 없애고 로즈 티타늄을 추가한다는 의미다. 애플은 올 가을에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폰16 프로에는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에 전작의 5배 줌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며, TSMC의 N3E 3나노 기술을 기반으로 한 A18 프로 칩을 갖출 전망이다.

2024.03.30 08:30이정현

로봇 HW 진화 '주춤' AI와 시너지는 '가속'

로봇 하드웨어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이를 더 똑똑하게 쓸 수 있는 방법론이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상황에 맞는 작업을 스스로 판단하거나 작업 효율을 개선하는 등 다방면 활용 방법에 관심이 모인다. 로봇업계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에서 로봇 하드웨어 신제품보다 대체로 AI 등 기술을 접목한 응용 사례를 꺼내들었다. 글로벌 협동로봇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은 이번 전시에서 협동로봇을 활용한 자동차 타이어 어셈블리와 폴리싱 작업을 선보였다. 타이어 어셈블리 작업은 'UR10e'와 'UR30'을 활용해 타이어 장착과 휠 너트를 결합하는 동작을 구현했다. 폴리싱 작업에는 'UR20'이 쓰였다. 유니버설로봇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설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엔비디아와 협력하며 AI 기술을 응용하고 있다. 또 궤적 계획이나 최적화, 실행을 위한 계산 시간 단축에 AI를 쓴다. 유니버설로봇의 모기업 테라다인은 최근 'GTC 2024'에서 이 같은 협력 소식을 전했다. 테크맨로봇은 'AI 코봇' 제품군을 활용한 팔레타이징, 측정 등 작업 응용 사례를 소개했다. 'AI 코봇' 라인업은 툴 플랜지 부분에 5M 픽셀 카메라를, 컨트롤박스에는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를 기본 탑재한다. 사람 눈 부분에 해당하는 비전과 두뇌 부분에 해당하는 AI 기능을 갖춘 셈이다. 테크맨로봇은 AI 코봇의 비전을 활용해 각종 어플리케이션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AI는 분류와 감지, 세분화, 광학문자인식(OCR)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제품 불량을 검수하는 공정이나 조립 확인, 바코드 리딩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한화로보틱스는 이번 전시에서 협동로봇에 시각 기술인 'AI 비전'을 적용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AI 비전'은 3D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이 적용돼 다양한 환경에서 로봇의 미션 수행을 돕는다. 이번 전시회 현장에선 불규칙한 모양으로 쌓여 있는 플라스틱 용기를 반듯하게 정렬하는 기능을 시연했다.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이와 관련해 “AI와 딥러닝 기술이 탑재된 고성능 로봇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며 “향후 다양한 환경의 산업현장에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동형 양팔로봇 'RB-Y1'을 처음 선보이며 AI 기술 접목 가능성을 내비쳤다. 로봇은 두 팔과 상하 움직임이 유연한 휴머노이드 형태의 상반신 몸체를 갖췄다. 바퀴를 적용해 편리하게 이동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외팔형 협동로봇과 고정형 산업용 로봇이 가진 한계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이번 전시에서 주목 받았다. 제품은 삼성전자에 연구용으로 1대가 도입된 뒤로 2대를 추가로 생산하는 중이다. 제품은 아직 산업 현장에 도입되지는 않았다. 활용 방법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단계다. 추후 기술이 고도화되면 외팔형 협동로봇과 고정형 산업용 로봇이 가진 한계를 해결할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허정우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술이사는 “생성형 AI가 로봇 산업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할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AI 솔루션을 위해 개발 환경이나 센서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로메카는 협동로봇과 AI를 활용한 모방학습 솔루션을 선보였다. 인간 동작이나 행동을 모방해 학습하고 이를 토대로 자동화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 시스템이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모방학습 로봇은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로봇에게 특정 작업을 가르칠 수 있다”며 “직접교시 기술로 나타내기 어려운 작업도 수행할 수 있으며 로봇이 작업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다”고 설명했다.

2024.03.30 08:02신영빈

E1 선택 받은 지니언스, EDR 시장 공략 속도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지니언스가 신규 수주에 성공하며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니언스는 국내 에너지 기업 E1에 EDR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E1은 LPG 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수소 및 블루 암모니아, 전기차 충전, 태양광 발전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무재해 40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또 더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IoT, 빅데이터, AI 등 디지털 기술도 적극 활용 중이다. E1은 이러한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ISMS-P)'을 획득했고 비즈니스 연속성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해 EDR 솔루션 도입도 결정했다. E1은 ▲네트워크·로그·단말 전반에 걸친 위협 가시성 확보 ▲랜섬웨어 및 중요 정보 탈취·시스템 중단 공격과 같은 치명적 위협을 조기에 탐지하고 차단 및 복구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선정해 다양한 EDR 제품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 결과 E1은 지니언스의 EDR솔루션을 채택했다. 지니언스의 EDR 솔루션 '지니안 EDR(Genian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의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한다. 단말에서 발생하는 주요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저장 후 분석함에 따라 지능형 위협 등을 사전에 탐지·예방하고 사후 감사 증적이 가능하다. 또 '지니안 EDR'은 ▲이벤트 정보 수집 및 연동 ▲수집 정보 검색 ▲분석 정보 가시화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엔드포인트 위협 분석 ▲엔드포인트 추적관리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단말 부하를 최소화한 에이전트, 수집된 데이터 기반 관리자 정의, 대시보드 제공 등을 통해 위협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특화된 안티 랜섬웨어 기술을 통해 신·변종 랜섬웨어에 대한 자동 탐지 및 차단·복원 기능도 제공한다. '지니안 EDR'은 금융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 도입돼 기술력과 안정성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솔루션은 2023년 공공조달 시장 점유율 78%라는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 60만 대 이상의 에이전트에 적용됐다. 2022년에는 국내외 EDR 제품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해 우수한 보안 수준도 입증한 바 있다. 지니언스는 최근 APT, 랜섬웨어 등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며 신속한 분석 및 대응으로 안전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는 EDR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니안 EDR'로 매출 확대를 노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AMR은 전 세계 EDR 시장 규모가 2021년 19억 달러(약 2조5천억원)로,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25.3%씩 성장해 2031년에는 183억 달러(약 24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형 지니언스 엔드포인트보안사업본부 상무는 "지니안EDR은 보안이 중요한 기업, 금융사, 대형 공공기관 등 다수 고객사에 활용되고 있는 검증된 제품"이라며 "이번 공급을 통해 더욱 다양한 산업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게 됐고, 이를 기회 삼아 성장하는 EDR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11:53장유미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AI 반도체 '마하2'도 빠르게 개발할 것"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이 AI 반도체 '마하1(Mach-1)'에 이어 '마하2(Mach-2)' 개발에도 빠르게 착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경 사장은 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스타그램에서 "추론(Inference) 전용인 마하1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일부 고객들은 1테라(T) 파라미터(parameter) 이상의 큰 어플리케이션에 마하를 쓰고 싶어한다. 생각보다 더 빠르게 마하2의 개발이 필요한 이유가 생긴 것이다. 준비를 해야겠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가 개발하고 있는 마하1는 AI를 추론하기 위해 특화된 범용인공지능(AGI) 반도체다. 메모리와 그래픽처리장치(GPU)와의 병목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져,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에 저전력(Low Power) D램을 써도 LLM(Large Language Models, 거대언어모델) 추론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경 사장은 지난 20일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AI 반도체 '마하1'을 처음으로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경 사장은 "마하1은 여러 가지 알고리즘을 써서 메모리와 GPU 사이에 데이터 병목현상을 8분의 1 정도로 줄이고 전력 효율을 8배 높이는 것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이라며 "올해 연말 정도면 마하1 칩을 만들어서 내년 초에 저희 칩으로 구성된 시스템(AI 가속기)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마하1을 연말 네이버에 추론용 서버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납품 규모는 15만~20만개, 개당 500만원 수준으로 논의 중이다. 삼성전자의 마하1은 엔비디아 제품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다. 엔비디아 AI 반도체 'H100이' 개당 최대 4만달러(약 5360만원)에 거래되고, 신규 칩 'B100'은 최소 5만달러(6천600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된다. 경 사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티뷰에서 열린 '멤콘(MEMCON) 2024' 컨퍼런스를 비롯해 약 4일 동안 미국의 5개 도시를 돌면서 맞춤형 HBM과 2나노 공정 파운드리 고객사 확보를 위해 비즈니스 활동을 벌였다. 경 사장은 "AI 애플리케이션에서 고용랑 HBM은 경쟁력이다"라며 "HBM3와 HBM3E 12단을 고객들이 더 찾는 이유다. (삼성전자)는 HBM 전담팀을 꾸미고, 팀은 정성을 다해 품질과 생산성을 높히고 있다. 이들의 노력으로 HBM의 리더십이 우리에게로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HBM4에서 메모리 대역폭(Bandwith)이 2배로 되지만 여전히 메모리와 컴퓨트 사이의 트래픽은 바틀넥(Bottle Neck)이다"라며 "많은 고객들이 이 문제를 풀기 위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맞춤형(Custom) HBM4를 개발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고객들은 우리와 함께 그 일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HBM은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에 이어 4세대(HBM3)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올해 상반부터 5세대(HBM3E) 양산이 공급된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 'GTC 2024'에서 12단 HBM3E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는 2025년 공급을 목표로 HBM4를 개발 중이다. 경 사장은 파운드리 2나노 공정에 대해서 "로직 파워를 줄이고 성능을 높여야 다양한 응용에서 AI의 지능을 키울 수 있다"라며 "고객들이 게이트올어라운드(GAA) 2나노를 원하는 이유다"라며 "이런 이유로 많은 고객들이 파운드리 2나노 공정을 위한 테스트 칩을 흘리고 있거나 흘리기로 했다"로 말했다. 이어서 그는 "성공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이들이 2나노 제품개발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2나노 공정으로 반도체를 양산을 앞두고 있다. 경 사장은 테슬라 본사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경 사장은 "테슬라에서는 고맙게도 사이버트럭을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줬는데 생각보다 안락했고, 가속력이 대단했다"라며 "10개의 카메라로 주변을 인식하는 능력이 훌륭해 보였고, 짧은 회전 반경과 큰 와이퍼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2024.03.29 11:43이나리

CGV, LCK 롤파크에 '팝콘팩토리' 연다

CGV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펼쳐지는 롤파크(LoL PARK)에 팝콘팩토리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CGV는 LCK와 함께 e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팝콘팩토리 롤파크 빌지워터점'을 선보이게 됐다. '팝콘팩토리 롤파크 빌지워터점'은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도시 국가 빌지워터 콘셉트와 CGV의 레트로빈티지 풍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꾸몄다. 롤파크를 방문하는 팬들과 관람객들에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는 식음료 매장이다. CGV의 시그니처 메뉴인 다양한 종류의 팝콘부터 핫도그를 비롯해 닭강정&칩스, 프라이드치킨&칩스, 즉석구이오징어와 같은 스낵과 더불어 에이드, 탄산음료, 커피 등의 음료 및 주류까지 만나볼 수 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팝콘팩토리 롤파크 빌지워터점은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타워1동 3층 롤파크 빌지워터 카페에 위치해 있다. LCK 경기가 진행되는 시즌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비시즌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CGV 김수경 F&B사업팀장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 펼쳐지고 있는 LCK를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도록 팝콘팩토리 롤파크 빌지워터점을 선보이게 됐다"며 "LCK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팬들의 관심에 부응하는 특별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9 08:54백봉삼

부동산 조각투자 소유, 9호 공모 '성수 코오롱타워' 공개

부동산 조각투자 서비스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은 9호 부동산인 '성수 코오롱타워'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내달 중순에 공모가 시작되며, 전체 공모 금액은 17억6천만원이다. '성수 코오롱타워'는 제2의 강남, 제2의 판교로 불리는 성수동 중심 권역에 위치해있다. 서울시 주요 지역을 순회하는 2호선 성수역과 뚝섬역, 서울과 수도권을 이어주는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 인접해 있어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을 자랑한다. 소유 9호 부동산은 2010년 준공된 지하 3층 ~ 지상 2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코오롱타워 606호, 계약 면적 80.82평 규모의 업무시설이다. 제일저지(주)와 5년간 임대차 계약을 맺고 5년간 건물을 운영한다. 해당 기간동안 연 5%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소유 9호는 인근 유사 건물 매매가 대비 약 20% 낮은 공모가가 형성돼 추후 매각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소유 9호의 공시지가는 2018년 대비 약 115% 상승했으며, 10년간 연평균 9%의 꾸준한 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성수동은 주거와 업무, 문화가 특화된 독자적인 상권으로 강남, 여의도, 시청, 광화문에 이은 신흥 오피스 상권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강남, 판교 등 주요 업무 권역에서 이전하는 기업이 늘면서 성수동 주요 오피스는 평균 공실률이 0%에 근접하며, 높은 임차 수요로 주목받고 있다. 임대료도 상승 추이다. 2023년 기준 성수동 주요 오피의 실질 임대료(E.NOC)는 평당 29만 원으로 2년 만에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4년간 성수동은 대형 오피스를 비롯한 20만 평의 업무시설이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이번 9호 공모로 업계 최다 ST를 달성하며, 리테일과 업무지구가 조화를 이룬 특색 있는 한국의 브루클린 성수동의 자산을 선정하게 돼 고객들에게 선보일 기대가 크다”라며 “소유는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부동산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00:4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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