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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엔트웍스, 111억 투자 유치…해외 매출 성장 '가속화'

잉카엔트웍스가 11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본격화했다. 잉카엔트웍스는 SV인베스트먼트 주도로 DSC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이노폴리스파트너스, IBK기업은행이 참여한 투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회사는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잉카엔트웍스는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앱실링'과 미디어 콘텐츠 보호 솔루션 '팰리컨'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한다. 지난 3년간 해외 매출 연평균 성장률 43%를 기록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해 현재 400여 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네이버, CJ E&M, 티빙 등 국내 기업과 AMC네트워크, 슈나이더일렉트릭, 인도국영은행 등이 있다. 특히 앱실링은 가트너의 '앱 보안' 샘플 벤더로 선정됐고 G2에서 4.8점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투자로 잉카엔트웍스는 기술 인력 확보와 제품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와 모바일 앱 보안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겠다는 포부다. 이성민 SV인베스트먼트 팀장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자체 기술력으로 1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해외 매출 비중 60%를 달성한 점이 인상적"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민 잉카엔트웍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1.08 14:51조이환

LCK, 15일부터 신규 컵 대회 'LCK컵' 개최… 2025시즌 본격 시작

LCK가 오는 15일부터 신규 컵 대회인 LCK컵을 개최하며, 2025시즌의 스타트를 끊는다. 라이엇게임즈는 8일 종각 롤파크에서 LCK컵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LCK컵은 10개 팀이 2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항전을 치르고, 이후 플레이오프부터는 각자도생하는 방식의 대회다. 우승팀은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팀의 감독들과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 T1 '구마유시' 이민형, BNK 피어엑스 '클리어' 송현민, DN 프릭스 '두두' 이동주, OK 저축은행 브리온 '모건' 박루한(이상 바론팀)과 젠지 e스포츠 '캐니언' 김건부, 디플러스 기아 '베릴' 조건희, KT 롤스터 '비디디' 곽보성, 농심 레드포스 '리헨즈' 손시우, DRX '유칼' 손우현(이상 장로팀)이 참가했다. LCK컵은 오는 15일 오후 5시 OK 저축은행 브리온과 DRX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그룹 대항전은 다음달 2일까지,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추가 선발하는 플레이-인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플레이오프는 다음달 12일부터, 결승전은 다음달 23일 열린다. 같은 그룹에 속한 팀들의 성적은 합산되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인 진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승리한 그룹의 상위 3개 팀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승자조의 4~5위와 패자조 상위 4개 팀, 총 6개 팀이 플레이-인을 치른다. 6개 팀이 자웅을 겨루는 플레이오프 또한 세미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자조 1위와 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하고 승자조 3위와 플레이-인을 통과한 세 팀이 1라운드에서 대결한다. LCK컵의 또 하나의 특징은 피어리스 드래프트의 도입이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는 2024 LCK 챌린저스에서 선보인 방식으로, 앞선 세트에서 선택된 챔피언을 다음 세트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시스템이다.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는 경기에서 3세트까지 진행될 경우 1, 2세트에 두 팀이 사용한 20개의 챔피언을 쓸 수 없으며, 별도의 밴픽 과정이 진행되기에 최종적으로 30개의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다. 만약 5세트까지 진행되면 50개의 챔피언을 사용하지 못한다. 밴픽 시스템에 변화를 줌으로써 팀들이 다양한 챔피언과 조합을 사용하고, 이를 통해 팬들은 다채로운 패턴의 경기를 즐길 수 있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컵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대회”라며,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각 팀 사령탑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팀 대항전의 성격을 강화해 팬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1.08 14:30강한결

이정훈 LCK 사무총장 "새로운 도전과 글로벌 팬을 위한 지속적 노력”

이정훈 LCK 사무총장이 2025년 LCK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는 올해 첫 대회인 LCK컵을 통해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라이엇게임즈는 8일 종각 롤파크에서 LCK컵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LCK컵은 10개 팀이 2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항전을 치른 후, 플레이오프부터는 각 팀이 독자적으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은 신규 국제대회 '퍼스트 스탠드'에 LCK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지난해 LCK는 모든 글로벌 대회를 석권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올해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며,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재정적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팬들에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말했다. LCK는 올해부터 총 5라운드로 구성되며, 1년 동안 하나의 우승팀이 탄생하게 된다. 최종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팀이 결정되며, 롤드컵 출전권도 플레이오프 성적에 따라 배정된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LCK컵은 이러한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대회”라며, 이번 대회에서 새롭게 도입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각 팀 사령탑의 전략적 중요성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팀 대항전의 성격을 강화해 팬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CK컵 우승팀은 3월 열리는 '퍼스트 스탠드'에 LCK를 대표해 출전한다. LCK 대표팀은 롤파크에서 각 지역 우승팀과 대결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 사무총장은 “LCK는 글로벌 팬들과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비전을 강조했다.

2025.01.08 14:29강한결

1~11월 중국 밖 '전기차 배터리' 시장도 中 CATL 1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CATL이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7%p 하락한 45.6%를 기록했다. 8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325.6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줄었지만,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6.4%(84.2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12.6%(35.2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0.4%(28.9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량에 따른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BMW, 리비안, 아우디 등 순으로 나타났다. BMW의 경우 i4, i5, i7, iX에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됐고 특히 지난해 말 출시된 i5의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냈다. 리비안은 R1S, R1T가 미국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Q8 이트론의 판매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아우디에 탑재된 삼성SDI의 배터리 탑재량이 전년 대비 약 2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SK온의 배터리는 주로 현대자동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차량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아이오닉5와 EV6는 연초 판매량 부진한 판매 흐름을 보였으나,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판매량이 점차 회복됐다. 기아 EV9는 해외 판매가 확대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K온 배터리를 탑재한 컴팩트 SUV EQA와 EQB가 전년 동기 수준의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 외 포드 F-150 라이트닝과 폭스바겐의 ID.7 판매도 호조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폭스바겐, 포드, 현대자동차그룹 등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 중 모델 Y는 다소 낮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나,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3의 판매량이 급증하며 성장률을 견인했다. 이 외 포드 머스탱 마하E, 현대차 아이오닉6, 코나EV 등이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유지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31.2GWh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0.6% 감소했다. 연초 페이스리프트로 잠시 판매가 중단된 모델3의 판매량 감소와 테슬라의 올해 판매량 역성장이 겹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중국의 CATL은 7.0%(84.9GWh)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재 CATL의 배터리는 중국 OEM 외에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등 다수의 글로벌 주요 OEM의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SNE리서치는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한 경쟁 심화로 중국 외 기업들은 높은 가격 경쟁력과 기술 혁신을 동시에 이뤄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전기차와 이차전지 산업이 현재 전환기적 상황에 직면한 만큼 국가별 정책 변화와 수요 변동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과제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1.08 14:28김윤희

SK하이닉스, CES서 HBM3E 16단 실물 공개...엔비디아와 협력 뽐내

SK하이닉스가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5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HBM3E 16단 제품 실물을 공개해 관람객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HBM3E 16단은 현존 최고 사양의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SK그룹과 공동부스를 통해 CES 2025에 참가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 열린 'SK AI 서밋'에서 HBM3E 16단 제품 양산을 공식 발표한지 약 3개월 만에 글로벌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관람객들이 이해를 돕도록 D램 메모리를 16층으로 쌓은 모형을 전시했고, 1층 D램부터 16층 D램까지 조명이 차례차례 켜지도록 구현했다. 이 제품은 1.2TB 이상의 대역폭과 48GB(기가바이트)의 용량을 갖춘 현존 최고 사양의 HBM이다. 현재까지 HBM3E 16단 양산 계획을 공식화한 메모리 업체는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또 SK하이닉스는 현재 개발 중인 6세대 HBM인 HBM4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HBM4를 양산하고 고객사에 출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장에는 SK하이닉스의 고객사인 엔비디아의 신형 AI 가속기 'GB200'에 탑재된 SK하이닉스의 HBM3E 8단 제품도 공개돼, 양사의 파트너십을 과시했다.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는 8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에 엔비디아와 협력하고 있다는 점은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엔비디아의 핵심 제품인 'GB200'는 2개의 블랙웰 GPU, 1개의 그레이스 중앙처리장치(CPU), HBM3E 8단 16개가 탑재된 제품이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부터 GB200 양산을 시작해, 올해 순차적으로 고객사에게 전달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다. 한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CES 2025 기간에 젠슨 황 엔비디아 CEO(대표이사)를 만나 협력을 논의할 전망이다. 젠슨 황 CEO는 7일(현지시간) 엔비디아 기자 간담회에서 최태원 회장과 만남 가능성의 질문에 “내일(8일) 만날 것 같다”며 “그와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5.01.08 14:25이나리

티캐스트, '2024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 골든 프라이즈 수상

태광그룹의 미디어계열사 티캐스트가 '2024지디웹 디자인 어워드'에서 취미 엔터테인먼트 부문 골든 프라이즈(Golden Prize)를 수상했다. 지디웹 디자인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제작된 웹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중 심미성, 사용성 등 디자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우수 작품을 선정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디자인 시상식이다. 티캐스트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맞춰 E채널 중심 고객 반응형 홈페이지로 리뉴얼, 사용자 중심 UX와 트렌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회사 측은 E채널의 브랜드를 강조하는 내부 브랜딩 방향성을 반영해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와 사용자 간의 접점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리지널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4', '끝내주는 부부' 등의 가시성을 높이고, 관련 콘텐츠를 탐색하는데 필요한 단계 수를 대폭 줄였다. 또 쇼츠와 같은 영상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세로형 영상 콘텐츠를 홈페이지에 삽입했다. 티캐스트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기존 언론 미디어 홈페이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텍스트 및 이미지 중심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OTT 서비스와 같은 시각 중심의 디자인 트렌드를 적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티캐스트 E채널은 시즌4를 맞은 장기 흥행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을 비롯해 신규 프로그램 '끝내주는 부부' 등 자체 제작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5.01.08 13:58최지연

GIST, 국내 10번째로 '300kV 초저온 투과전자현미경' 도입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중앙기기연구소(GAIA)에서 최첨단 고분해능 초저온 투과전자현미경(300kV Cryo-EM) 도입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기철 총장을 비롯해 김상돈 교학부총장, 정성호 연구부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과 김태영 GAIA 소장, 이재영 연구처장, 이현주 학술정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같은 300kV급 규모는 국내에 9대 밖에 없다. GIST가 열 번 째 도입한 셈이다. 초저온 투과전자현미경'은 단백질, 바이러스, 세포 등 생체 분자를 극저온(-196℃) 상태로 급속 냉각시켜 생리학적 상태 그대로 관찰할 수 있다. 생체 분자의 3차원 구조를 원자 수준에서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생명과학, 의학, 신약 개발 등 의생명과학 분야 활용도가 높다.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의 리처드 헨더슨(Richard Henderson) 교수 등이 'Cryo-EM' 기술 개발 공로로 2017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GIST는 지난 해 △환경주사현미경(E-SEM) △엑스선 광전자분광기(XPS) △200kV-투과전자현미경(200kV-TEM) △오비트랩 질량분석기(Orbitrap MS) 등 최신 장비들을 도입했다. 김 소장은 “생명과학, 의학, 신약 개발뿐 아니라 나노소재와 고분자 구조 분석 등 다양한 첨단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GIST와 호남권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GIST는 지난해 2월 전남대, 조선대, 한국에너지공과대, 목포대, 순천대 등 광주·전남 지역 20개 대학과 연구 장비 공동 활용 협력 증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25.01.08 11:56박희범

젠슨 황과 나란히 선 로봇 14종…한국은 없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이 물리적 세계로 확장될 것을 전망하면서 글로벌 파트너사의 로봇들과 연단에 올랐다. 이중 절반은 중국 업체의 것이었고, 한국산은 없었다는 점에 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6일 오후(현지시간) 젠슨 황 CE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5' 기조연설에서 “로봇공학의 챗GPT 순간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말 출시된 오픈AI의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가 AI 시장에 미친 영향력과 마찬가지로 물리적 AI 시대가 다가올 것이라는 의미의 표현이었다. 젠슨 황 CEO는 화면에 표시된 14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과 연단에 서서 발표를 이어갔다. 여기에는 ▲보스턴다이내믹스 'E-아틀라스' ▲애질리티로보틱스 '디지트' ▲피규어 '피규어 02' ▲앱트로닉 '아폴로' 등 미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대표적인 로봇이 소개됐다. 국가별로는 중국 업체가 6곳으로 가장 많았다. ▲유니트리 'H1' ▲샤오펑 '아이언' ▲갤봇 'G1' ▲로봇에라 '스타1' ▲애지봇 'A2' ▲푸리에 'GR-2'가 화면에 표시됐다. 나머지는 ▲노르웨이 1X '네오' ▲이스라엘 멘티 '멘티봇' ▲독일 뉴라로보틱스 '4NE-1' ▲캐나다 생츄어리AI '피닉스' 등이 자리를 차지했다. 국내 로봇업계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지만 여전히 성과가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첫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를 개발한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티즈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에이로봇 ▲수아랩 창업자가 설립한 홀리데이로보틱스 등이 대표 주자로 꼽힌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파트너 업체들 중에 한국 업체가 없다. 심각한 위기”라며 “젠슨 황과 나란히 서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를 선보인 14개의 로봇 중 중국 업체가 가장 많다”고 말했다. 한편 젠슨 황 CEO는 이날 로봇 개발용 플랫폼 '코스모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코스모스는 실제 세계의 물리 법칙을 이해하는 플랫폼이다. 로봇과 자율주행 차량 등 물리적 AI 시스템의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엔비디아는 이를 오픈소스로 제공한다.

2025.01.08 11:08신영빈

가상자산 시장 분위기 뜨거운데...P2E 섹터는 '잠잠'

새해 시작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자산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연초 이후 10만 달러를 재돌파하며 시장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고, 주요 알트코인들 역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 흐름 속에서도 P2E 및 웹3 게임 섹터는 여전히 큰 반응을 얻지 못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P2E와 웹3 게임 섹터는 2021년과 2022년 가상자산 열풍과 함께 급부상했으나 2024년을 거치며 시장의 관심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 내 가상자산 카테고리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봤을 때 게임파이는 28위, P2E는 54위에 그칠 정도다 웹3 게임 업계 관계자는 "블록체인 생태계 자체로 수익을 내는 게임 사례를 찾기 어렵다"며 시장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P2E 게임의 핵심은 게임의 재미와 경제적 보상이 균형을 이루는 데 있지만 현재 대부분의 웹3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만 강조될 뿐 사용자가 즐길 만한 콘텐츠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P2E와 웹3 게임이 과거 큰 관심을 받았던 이유 중 하나는 탈중앙화 경제 모델을 통해 게임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보상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게임의 유저 기반이 확대되지 않으면 토크노믹스가 유지될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 2024년 하반기 일부 웹3 게임 프로젝트는 새로운 경제 모델 도입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시도했고 소기의 성과도 달성했으나 시장 분위기를 반전할 정도의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오히려 가상자산 시장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 토큰 가치가 오르지 않거나 사용자 유입이 제한적인 점이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이에 더해 국내외에서 벌어지는 규제로 인해 P2E 섹터가 발목을 잡힌 것도 주요 원인으로 거론된다. 국내의 경우 오래 전부터 P2E 게임이 법적으로 허용이 되지 않은 상태다. 유럽은 그간 P2E 게임 서비스가 큰 문제가 없었으나 지난해 12월 시행된 가상자산 규제안 MiCA로 인해 P2E 게임 서비스에 제동이 걸렸다. 가상자산 업계는 웹3 게임 섹터 부진에 대해 엇갈린 견해를 보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웹3 게임 섹터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기술과 콘텐츠가 성숙해지면 더 많은 투자와 관심이 모일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한다. 반면 다른 이들은 P2E 및 웹3 게임이 내세우는 탈중앙화 경제 모델 자체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새해는 웹3 게임 섹터가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 게임 퍼블리셔 관계자는 "게임 자체의 완성도를 높이고, 블록체인 기술을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며 "더 이상 가상자산 시장의 상승에 기대 게임의 성공까지 의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업계에서도 웹3 게임과 P2E 키워드가 다시 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콘텐츠와 개선된 경제모델을 갖춘 사례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나온다. 가상자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2025년 가상자산 시장 상승세가 지속되면 P2E와 웹3 게임 섹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라며 "다만 시장의 관심과 투자 자본이 AI, 디파이, 스마트 컨트랙트 등 다른 섹터로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게임 섹터가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콘텐츠와 경제 모델의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2025.01.08 10:26김한준

삼성전자, 연간 영업익 32.7兆…총체적 수익 부진

우려가 현실이 됐다. 삼성전자의 사업 근간을 이루는 반도체·모바일·가전 등 3대 사업 부문이 지난해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메모리는 정체되고 파운드리 적자는 지속됐다. 그나마 분기당 3~4조원을 기록하며 구원투수 역할을 하던 스마트폰 사업마저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다. 가전 역시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32조7300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34조원)을 밑도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냈다. 아울러 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기대치(8조원대)를 크게 하회한 6조5천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어닝쇼크다.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설명 자료를 내고 실적 부진에 대해 메모리 매출과 이익의 하락, 파운드리 가동률 감소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삼성전자는 8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5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65% 증가, 전기 대비 5.18%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조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5% 증가, 전분기 대비 29.19% 감소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전날 집계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4분기 매출 77조4천35억원, 영업익은 7조9천705억원이었는데 이를 하회했다. 전날 일부 증권사는 영업이익을 7조5천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 전망치 보다도 밑도는 실적을 낸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부문별 4분기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DS 부문의 영업이익을 3조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외에도 △모바일경험(MX) 2조원 안팎 △네트워크사업부 2조원 안팎 △디스플레이 1조원 안팎 △TV·가전 3천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연간 실적 또한 하회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300조800억원, 영업이익은 32조7300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89%, 398.17% 오른 수치다. 연매출이 2년 만에 300조원대를 회복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나, 영업이익은 전망치(34조원)에 못 미치는 실적이다. 이 같은 실적은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의 실적 부진이 지속됨에 따른 결과다. 특히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메모리 사업은 PC·모바일 중심 범용 제품 수요 약세 속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메모리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미래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비 증가·선단공정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초기 램프업(생산량 확대) 비용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했다. 이어 "비메모리 사업은 모바일 등 주요 응용처 수요 부진 가운데, 가동률 하락 및 연구개발비 증가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디바이스경험(DX)부문에서도 모바일 신제품 출시 효과 감소와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수익성 감소 원인을 HBM(고대역폭메모리) 공급 지연을 꼽는다. 삼성전자는 HBM 5세대인 HBM3E 8단과 12단 제품을 AI 반도체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납품하기위한 품질(퀄) 테스트를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공급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또 '범용 메모리 가격 하락'도 주요 원인이다. 수요 감소에 중국의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이 저가 물량 공세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레거시 메모리 가격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 DDR4 8Gb의 평균 고정 거래가격이 지난 7월 2.1달러에서 11월 1.35달러로 35.7% 하락했다. 김형태 대신증권 연구원은 "PC, 모바일 업황 둔화, 구형(레거시) 메모리 공급 과잉,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 주요 미국 고객사향 HBM3E 공급 시점 지연 등으로 기대보다 우려가 크다"고 진단했다. 김영건 미래에셋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향 HBM3E 8단 제품 공급 지연을 고려해 비트그로스를 -20%포인트 하향 조정됐고, 4분기 D램 계약가격 하락으로 인해 D램의 평균판매가격(ASP)이 3.3%포인트(p) 하향했다"고 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과 PC 고객사를 중심으로 다시금 재고 조정이 시작돼 컨벤셔널 메모리 수요가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HBM의 경우 엔비디아 외 고객 판매로 전분기 대비 판매 수량은 70% 이상 증가하겠지만, 전체 D램 비트 성장률은 저조하다. 또 파운드리 역시 가동률 회복 지연과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적자를 지속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2025.01.08 10:14이나리

똑똑해지는 AI, 인간 지능 언제 뛰어넘을까

AI, 인류의 새로운 도구로 자리잡다 맥킨지(McKinsey)가 2024년 4월 발간한 'What is AI (artificial intelligence)?'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은 인간의 인지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계의 능력으로 정의된다. 인류는 농업을 혁신한 바퀴부터 복잡한 건설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 나사, 그리고 오늘날의 로봇 기반 조립 라인에 이르기까지 기계의 도움으로 발전해왔다. 현재 AI는 시리(Siri)나 알렉사(Alexa)와 같은 음성 비서부터 웹사이트의 고객 서비스 챗봇까지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잡았다. 특히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있으며, AI 시스템의 진정한 가치는 이를 활용해 인간을 지원하고 주주와 대중에게 신뢰를 구축하는 방식에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한다. 기계학습과 심층학습, AI의 핵심 동력 기계학습은 AI의 주요 돌파구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적 데이터, 합성 데이터, 인간의 입력 등 광범위한 입력에 적응할 수 있는 이 기술은 1970년대부터 널리 사용되기 시작해 의료 영상 분석과 고해상도 일기 예보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데이터의 양과 복잡성이 인간이 효율적으로 처리하기에는 너무 방대해지면서 기계학습의 잠재력과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심층학습은 기계학습의 더욱 발전된 형태로, 텍스트와 이미지를 포함한 더 광범위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으며 인간의 개입이 더욱 적게 필요하다. 신경망을 기반으로 하는 심층학습은 인간 뇌의 뉴런 상호작용 방식을 모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며,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예측 능력을 향상시킨다. AI의 발전 역사와 미래 전망 AI의 역사는 1956년 컴퓨터 과학자 존 매카시(John McCarthy)가 다트머스 워크샵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AI 개념에 대한 연구는 이보다 앞서 1950년 앨런 튜링(Alan Turing)이 '모방 게임'을 소개하면서부터였다. MIT 물리학자 로드니 브룩스는 AI가 상징적 AI(1956년), 신경망(1954-2012년), 전통적 로봇공학(1968년), 행동 기반 로봇공학(1985년)의 네 단계를 거쳐 발전해왔다고 설명한다. 생성형 AI(Generative AI)는 프롬프트에 응답하여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모델로, ChatGPT와 DALL-E 같은 도구들이 다양한 직무 수행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현재 일반 AI(AGI) 개발은 아직 먼 미래의 일로 여겨지며, MIT 로봇공학자이자 iRobot의 공동 설립자인 로드니 브룩스는 AGI가 2300년까지는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AI 규제와 윤리적 과제 현재 60개 이상의 국가나 연합이 AI의 책임있는 사용을 관리하는 국가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중국, 유럽연합, 싱가포르, 한국, 미국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미국 정부는 2022년 'AI 권리 장전 청사진'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스템에 대한 권리, 알고리즘 차별로부터의 보호, 데이터 오남용 방지, AI 시스템 사용 고지 권리, 옵트아웃 권리 등 다섯 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맥킨지는 기업들이 AI 도입 시 투명성 확보, 거버넌스 구축, 데이터·모델·기술 관리, 개인의 권리 보장 등 네 가지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AI 모델의 편향성과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검토가 필수적이며, 중요한 의사결정에는 AI 모델만을 신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AI 도입의 확산과 성공 전략 맥킨지의 2022년 AI 현황 조사에 따르면, AI 모델의 도입이 2017년 이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투자도 이에 따라 늘어났다. 기업들의 AI 활용 분야도 제조업과 리스크 관리에서 마케팅과 영업,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전략과 기업 재무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서는 부서 간 협업 강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일선 권한 부여, 애자일 마인드셋 도입 등 세 가지 주요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제안한다. AI 혁신 사례: 비스트라의 발전소 최적화 프로젝트 보고서는 미국 12개 주에서 약 2천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대형 전력 생산업체 비스트라(Vistra)의 AI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는 비스트라는 맥킨지의 AI 전문 조직인 퀀텀블랙(QuantumBlack)과 협력해 AI 기반 열효율 최적화 시스템(HRO)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의 증기 온도, 압력, 산소 수준, 팬 속도 등 수백 개의 변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정한다. 2년간의 발전소 데이터를 분석한 다중 계층 신경망 모델을 통해 30분마다 운영자들에게 열효율 개선을 위한 권장사항을 제공한다. 그 결과 연간 약 160만 미터톤의 탄소 배출 감소, 67개 발전기 최적화, 1년 만에 6천만 달러의 비용 절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오데사 발전소의 한 운영 관리자는 "발전소에 대해 배우는 데 20년이 걸린 것들을 이 모델은 하루 만에 배웠다"고 평가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원문 바로 가기)

2025.01.08 08:59AI 에디터

세그웨이, 전동킥보드 판매액 기준 세계 1위 브랜드로 공식 인정받아

-- 마이크로 모빌리티 선도기업, CES 2025에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검증된 이정표 발표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마이크로 모빌리티 운송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세그웨이(Segway)[http://kr.segway.com/ ]가 2023년 전 세계 판매액 기준 '세계 1위 전동킥보드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는 전 세계에서 50년 이상의 시장 조사 경험을 보유한 권위 있는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이 검증한 결과다. Segway, global No.1 brand in electric kickscooter sales. 세그웨이-나인봇(Segway-Ninebot)의 빈센트 첸(Vincent Chen) 마이크로 모빌리티 사업부 사장은 "전동킥보드 판매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그웨이는 사용자 중심 철학을 고수하고 고객의 니즈와 열망을 충족하는 데 지속적으로 집중한 결과 고객의 신뢰를 얻었다.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안한 라이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 성능을 계속 혁신하고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그웨이 브랜드 전동킥보드의 전 세계 판매액은 2023년에 미화 2억 9970만 달러(21억 위안)에 달하며 전동킥보드 판매액 기준 전 세계 1위 브랜드가 됐다. 세그웨이의 또 다른 중요 이정표로는 2017년 8월 첫 번째 브랜드 전동킥보드인 ES 시리즈 출시가 있다. ES 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배터리 확장을 지원하는 전동킥보드였다. 2019년 9월, 세그웨이는 엔지니어링, 설계 및 테스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플래그십 모델 MAX G30을 출시하여 전동킥보드의 운송 수단 적용 분야를 개척했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판을 얻었고 판매를 주도했다. 현재 세그웨이는 전동킥보드에 대한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제품을 판매하여 1천만 명 이상의 라이더에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라이딩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24년 12월 세그웨이는 일부 전동킥보드에 대해 세계 최초로 UL 솔루션스(UL Solutions)의 새로운 마이크로 모빌리티 성능 인증 마크(Verified Micromobility Performance Mark)를 획득하는 등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 마크는 제품이 가진 성능에 대한 제조사 주장의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독립적인 검증 테스트를 거쳤음을 인증한다. 세그웨이는 CES 2025에서 3세대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경량 운송용 Segway Ninebot E3 시리즈, 도심 출퇴근용 Segway Ninebot F3, 장거리 여행 및 탐험용 Segway Ninebot MAX G3, 오프로드 Segway ZT3 시리즈, 고성능 Segway GT3 시리즈 등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은 다양한 개인 모빌리티 수요을 충족하여 마이크로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지속 가능하며 깨끗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려는 세그웨이의 약속을 더욱 공고히 한다. 데이터 출처: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상하이), 2023년 전동킥보드 브랜드의 판매액 기준에서 평가. 전동킥보드는 핸들 바, 바퀴, 발판으로 구성되며 기존의 무동력 스쿠터에 비해 모터, 컨트롤러, 배터리, 스로틀을 포함한 추가 구성요소가 장착된 가벼운 운송 수단을 말한다. 2024년 11월에 조사 완료. 문의처: licong.liu@ninebot.com

2025.01.07 23:10글로벌뉴스

휴이온, CES 2025서 중고급자용 펜 디스플레이 Kamvas 16(3세대) 공개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디지털 드로잉 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브랜드인 휴이온(Huion)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Kamvas 16(3세대)을 선보인다. CES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는 휴이온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다. Kamvas 16(3세대)은 현재 휴이온의 웹사이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Kamvas 16(3세대)은 전 세대 제품에 비해 상당한 업그레이드를 거쳤지만, 가격은 499달러로 동일하다. 이 제품은 앞서 출시됐던 Kamvas Pro 19, Kamvas Pro 27, Kamvas 13(3세대) 등의 Kamvas 3세대 제품군에 속한다. Kamvas Pro 19와 Kamvas Pro 27은 하이엔드 워크플로와 전문 아티스트 용이고 Kamvas 13(3세대)은 초급 사용자용이다. 그리고 Kamvas 16(3세대)은 자신의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중급 아티스트를 타깃으로 한다. 이 드로잉 디스플레이는 더 높은 해상도, 정밀한 펜 사용 경험, 우수한 색상 성능을 자랑한다.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Kamvas 16(Gen 3)에는 Kamvas Gen 3 제품군을 상징하는 PenTech 4.0 기술이 적용됐다. 함께 제공되는 PW600L 디지털 펜은 펜의 기울기와 움직임을 모두 정확하게 추적할 수 있고, 커서가 오프셋(화면에 나타나는 커서와 실제 펜촉 위치의 차이)이나 시차 현상 없이 펜 끝을 정확하게 따라가기 때문에 부드럽고 효율적인 드로잉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펜의 리트랙션 거리(펜촉의 눌림 깊이)가 0.35mm로 짧기 때문에 흔들림이 적고 안정적인 드로잉 성능을 보장한다. Kamvas 16(Gen 3)은 Kamvas 시리즈에 속하지만, 2.5K QHD(2560 x 1440) 해상도의 Kamvas Pro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성능을 자랑한다. 따라서 작품의 모든 세부 요소를 선명하고 또렷하게 표현해 드로잉 경험을 더욱 향상시킨다. 또한 Canvas Glass를 사용해 단색 배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거친 질감을 줄이고 전반적인 시각적 경험을 개선해준다. Kamvas 16(3세대)은 정확한 색상 재현을 중시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색영역(color gamut) 모드를 지원해 사용자들이 필요에 따라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ΔE<1.5의 색 정확도와 공장 캘리브레이션 보고서(factory calibration report)를 제공해 사실적이고 생생한 색상 재현을 보장한다. Kamvas 16(3세대)에는 6개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과 2개의 다이얼 컨트롤러가 장착되어 있어 편리하고, 아티스트가 캔버스 확대와 축소 및 브러시 크기 조정과 같은 단축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컨트롤은 작업 흐름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전문 아티스트의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설계됐다. Kamvas 16(Gen 3)은 전문적인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결합한 유망한 옵션이다. 휴이온의 공식 웹사이트[https://huion.com/ ]를 방문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01.07 18:10글로벌뉴스

KT 희망퇴직 비용 1조...통신3사 4분기 영업익 흑자 턱걸이

통신 3사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간신히 적자를 면했다. 3사 총합 영업이익은 매 분기 1조2천억 원 규모를 넘어섰으나 4분기에는 KT의 희망퇴직 비용이 일시에 반영돼 규모가 크게 줄었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T의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5천279억 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각각 3천453억 원, 2천208억 원으로 추정됐다. 통신 3사의 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300억원 대로 적자를 가까스로 면한 수준이다. 통신업계에서는 네트워크 유지보수 대금 등 계절적인 특성으로 4분기 수익성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지난해 4분기의 경우에는 KT가 희망퇴직 절차를 시작하면서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 따른 영업적자의 영향이 절대적으로 반영됐다. NH투자증권의 안재민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희망퇴직 비용이 일회성으로 약 1조원 정도 반명되면서 4분기 실적은 적자가 불가피하다”면서 “2025년부터는 오히려 가벼워진 인건비로 인해 영업이익 개선폭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KT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도 1조 원을 밑돌 전망이다. 다만, KT는 2천800명의 희망퇴직자와 1천700명의 네트워크 신설 자회사 전출 등에 따라 새해에는 인건비 3천억 원의 절감이 예상된다. 아울러 새해에 예정된 부동산 사업과 마이크로소프트(MS) 협업에 따른 B2B 사업의 본격화로 새해에는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이 이뤄진 수치다. 지속적인 비용 관리와 함께 신사업의 성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두 회사의 수익성 개선도 지속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시행하면서 운영개선(O/I)에 방점을 뒀고, CEO 신년사를 통해 본원적 경쟁력 극대화(O/E)를 강조하면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LG유플러스는 그간 전산 관련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를 해소하고 신사업 수익성을 높여가고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경기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지만 산업 특성상 경기침체 영향이 덜 미치는 방어주 성격이 있다”며 “AI를 비롯한 신사업의 성과가 새해 수익성 개선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6:24박수형

T1,키플레이어 에이전시와 파트너십 체결

T1은 7일 스포츠 전문 에이전시 키플레이어 에이전시(KPA)와 콘텐츠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T1과 KPA는 선수단 관련 콘텐츠 확장을 도모하고 시너지를 발휘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KPA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에이전시로, 선수들의 계약 및 커리어 관리, 글로벌 활동 지원, 스포츠 비즈니스 법률 자문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T1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 T1 콘텐츠 부서장은 “T1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e스포츠 팀 중 하나로, 선수들 관련 콘텐츠를 전 세계 팬분들께 알리기 위해 KPA와 함께 손을 잡았다. 이번 협력을 통해 이 같은 노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정무 KPA 대표는 “T1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 양사의 협력을 통해 e스포츠의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고, 올해 시작할 다양한 프로젝트로 T1이 세계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전 세계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긍정적인 변화를 선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브랜드 확장 및 글로벌 팬덤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T1과 KPA는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하며 e스포츠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2025.01.07 15:17강한결

"땡큐 HBM"...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익 삼성 반도체 추월 전망

SK하이닉스가 지난해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반도체(DS부문) 실적을 처음으로 앞지를 전망이다. 현재 작년 한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23조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관측된다.이는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영업이익 20조8천400억원의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6조원으로 SK하이닉스와 약 7조원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만년 메모리 점유율 2등이던 SK하이닉스가 1등 삼성전자를 영업이익에서 추월했다는 점에서 업계에 주는 파장이 크다. SK하이닉스, 4분기 분기 최대 실적…D램 매출서 HBM 비중 40% 전망 7일 증권사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 4분기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7조30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에 이어, 4분기 영업이익 8조250억원 다시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 매출에서는 지난해 3분기 17조5천731억원으로 분기 최대를 기록했으며, 4분기 19조6천567억원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조5천억원에 그치며 SK하이닉스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삼성전자 전사 4분기 영업이익은 약 7~8조원대가 추정된다. 반도체 사업만 하는 SK하이닉스와 달리 모바일, 가전,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디스플레이 등 사업을 하는 삼성전자가 비슷한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반면, 지난해 연간 매출은 SK하이닉스 66조1천111억원, 삼성전자 DS부문 111조원으로 삼성전자가 크게 앞선다. SK하이닉스가 매출 대비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배경은 수익성이 높은 HBM을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에 공급한 덕분이다. HBM3E는 범용 D램 보다 약 4~5배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지난해 HBM 점유율 52%로 1위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지난해 HBM3E 8단과 12단 제품 모두를 업계 최초로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엔비디아에 HBM3E 양산 및 공급이 지연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낸드 시장 침체기에도 불구하고 SK하이닉스는 AI향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공급으로 4분기 낸드 영업이익이 6천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HBM3E 출하 확대 효과로 D램에서 차지하는 HBM 매출 비중이 지난해 3분기 30%에서 4분기 40%를 상회했다"라며 "동시에 저수익의 범용 메모리 출하 축소를 통해 4분기 D램가격 상승 폭이 전분기 보다 8% 증가하면서 경쟁사 대비 2배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IM증권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 원인은 8%의 D램 평균판매가격(ASP)이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반면 낸드 평균판매가격(ASP)은 당초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2025년 영업익 31조 전망…시설투자 10조 중후반 SK하이닉스는 새해에도 HBM 강세를 이어가며 매출 81조원, 영업이익 31조1천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 23%, 영업이익 35% 증가한 수치다.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영업이익 전망치는 17조원으로 SK하이닉스와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삼성전자 전사 영업이익 전망치는 36조원이 예상돼, 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이익과 약 3~4조 근소한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엔비디아뿐 아니라 구글, AWS, 메타 등이 독자적으로 서버용 AI 반도체 개발에 나서면서 고성능 HBM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AI 서버 출하량은 전년 보다 28% 증가할 전망이다. 이민희 BNK 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생산 계획을 상향했던 TSMC의 올해 HBM 요구 물량은 SK하이닉스 생산량의 2배에 이른다"며 "규모가 SK하이닉스의 20~30%에 그치는 마이크론과 엔비디아 공급망에 진입하지 못한 삼성전자를 고려할 때, 올해도 SK하이닉스는 HBM 사업에서 고수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HBM 물량을 늘리기 위해 투자를 전년 보다 늘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컨콜에서 "2025년 투자는 전년 보다 증가한 10조원 중후반대가 예상된다"라며 "청주에 위치한 M15X 팹,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에 집중 투자하며, HBM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7 11:32이나리

넥슨 '더 파이널스', e스포츠 대회 '코리아 오픈 시즌5' 마련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6일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e스포츠 대회 '더 파이널스 코리아 오픈 시즌5'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더 파이널스'의 세 번째 e스포츠 대회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첫 경기인 1월 '최강자전'은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캐시아웃' 모드로 진행된다. 경기는 3인으로 구성된 4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하며 긴박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1월 '최강자전'의 참가 신청은 16일까지 '더 파이널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즌5에 새롭게 추가된 '클럽' 시스템을 활용해 클럽원들과 함께 팀을 구성하고, 클럽당 최대 2개 팀까지 출전할 수 있다. 경기는 '더 파이널스' 공식 유튜브 채널과 '더블유디지(WDG)' e스포츠 공식 치지직 및 숲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최종 우승 팀에게는 300만원, 2위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다음 달 '최강자전'에서는 각 팀이 새로운 전략으로 한 번 더 실력을 겨룰 수 있으며, 3월에는 이번 시즌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참가하는 '시즌5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가 서울 마포구 소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2025.01.07 11:15이도원

"새해 AI 서버 출하량 28% 증가 전망"…HBM3E 공급 기대↑

AI 수요 확산에 따라 데이터센터 AI 서버 시장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AI 서버 출하량 증가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AI 서버 출하량은 전년 대비 46% 증가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28% 증가할 전망이다. 또 올해 전체 서버 출하량에서 AI 서버가 차지하는 비중이 1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전체 서버 시장은 지난해 3천60억 달러(약 449조7천862억원)를 기록했고, 이 중 AI 서버는 2천50억 달러(약 301조8천888억원)로 67%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는 AI 칩의 평균판매가격(ASP)의 상승에 힘입어 AI 서버 시장은 2천980억 달러(약 438조3천546억원)로 성장하고, 전체 서버 시장에서 비중도 7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미국과 중국의 서버 OEM 업체들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의 엔비디아의 '호퍼' GPU를 구매하면서 전체 AI 서버 시장 성장을 이끌어 왔다. 올해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블랙웰'이 시장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엔비디아 블랙웰은 208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GPU로 2022년 출시된 '호퍼' 시리즈 보다 데이터 연산 속도가 2.5배 빠르다. 블랙웰은 사양에 따라 B100과 B200 모델로 구분된다. AI 가속기 제품군인 GB100과 GB200에는 각각 블랙웰 GPU 1개, GB200에는 블랙웰 GPU 2개가 탑재되며, 그레이스 CPU 1개, 24GB(기가바이트) HBM3E 8단 제품 8개도 함께 탑재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인 차세대 엔비디아 AI 서버 GB300에는 36GB HBM3E 12단 제품 8개가 탑재된다는 것이다. 현재 SK하이닉스가 유일하게 HBM3E 8단 및 12단 제품을 모두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으며,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에 이어 두번째로 8단 제품 공급과 함께 12단 제품 샘플링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연내 HBM3E 제품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연초에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가 예상되어, GB 랙 시리즈 출하량은 2분기까지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지 않을 것”이라며 “하지만 올해 3분기에 B300과 GB300 솔루션이 출시되면서 블랙웰 기반 GB랙 시리즈의 출하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의 독자 AI 칩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AI 서버 시장과 HBM 성장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지난해는 구글이 자체 AI 칩 출하량에서 선두를 달렸으며, AWS는 200% 이상의 급격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AWS의 자체 AI 칩 출하량이 전년 대비 70% 이상 성장할 전망”이라며 “특히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와 이커머스 플랫폼과 관련된 AI 애플리케이션용 트레이니엄(Trainium) 칩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5.01.07 10:24이나리

야버, CES 2025에서 혁신적인 신제품 3종 출시

-- 멋진 시각 효과 연출하는 K300s, L2 Plus, T2 시리즈 공개 -- CES 2025에서 '영화의 밤' 즐길 기회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분야의 선도기업인 야버(Yaber)가 세 가지 혁신적인 프로젝터 모델을 출시했다. 초단초점 레이저 프로젝터 K300s, 영화관 수준의 사운드를 자랑하는 L2 Plus 프로젝터, T2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이 최첨단 프로젝터 3종은 홈 엔터테인먼트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야버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로, 이전에는 맛볼 수 없었던 탁월한 시청과 청취 경험을 소비자에게 선사한다. Yaber Laser K300s Projector 어디에서나 즐기는 영화관 수준의 엔터테인먼트: K300s 초단초점 프로젝터 K300s는 24.8cm 거리에서 100인치 이미지를 투사하는 초단초점 기술로 홈 엔터테인먼트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다. 트리플 RGB 레이저 기술은 생생한 색상(NTSC 150%), 1000 ANSI 루멘의 밝기, 균일한 시각 효과를 내는 NovaGlow™를 보장한다. 돌비(Dolby)가 탑재된 듀얼 15W JBL 스피커는 몰입감 넘치는 오디오 사운드를 선사하며, 즉각적인 자동 초점과 스마트 키스톤 기능은 설정을 단순화한다. 또한 첨단 연결 기능과 50% 에너지 효율은 사용성을 개선한다. K300s의 가격은 999.99달러이며, 1월 15일부터 야버 공식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미국, 일본, 유럽, 대만 소매점에서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Yaber L2 Plus Projector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수준을 높여주는 L2 Plus L2 Plus 프로젝터는 HD 화질, 강력한 사운드, 쉬운 조작을 자랑하는 홈 엔터테인먼트에 적합한 프로젝터다. 1.35:1의 투사 비율로 유연한 배치가 가능해 작은방에서도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1080p 해상도와 700 ANSI 루멘의 밝기 및 듀얼 8W JBL 스피커를 통해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영화 수준의 오디오 사운드를 선사한다. 또한 세련된 느낌의 키스 해링(Keith Haring) 스페셜 에디션도 출시된다. L2 Plus는 핸즈프리 자동 초점, 지능형 화면 정렬, 35dB 미만의 소음으로 조용하고 원활한 작동이 가능하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99달러이며, 2025년 2분기부터 야버 공식 웹사이트[http://www.yaber.com/ ]와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휴대용 엔터테인먼트를 재정의한 T2 시리즈 프로젝터 T2 시리즈 프로젝터는 혁신적인 배터리 구동 디자인으로 최대 2.5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해 야외 영화 관람이나 캠핑 시 이상적이다. 1080p의 기본 해상도와 돌비 오디오가 지원되는 JBL 사운드를 통해 별빛 아래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감상하거나 활기찬 여름 여행을 즐기는 등 어떤 상황에서도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보장한다. 크리에이티브한 감각을 더해주는 키스 해링 스페셜 에디션은 스타일을 한층 더 높여준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는 놓치기 아까운 독점 할인 기회도 제공한다. 1월 7일부터 1월 12일까지 미국 아마존[https://www.amazon.com/gp/product/B0D69M55YM?maas=maas_adg_2E369B0F3FFAD63C0AED73138B7A3BC4_afap_abs&ref_=aa_maas&tag=maas&th=1 ]에서 코드 CEST220OFF를 입력하면 단돈 225달러에 T2를 구매할 수 있다.

2025.01.07 10:10글로벌뉴스

인텔, 노트북용 코어 울트라 200H/HX CPU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이 6일(이하 현지시간) 게임과 콘텐츠 제작 등 고성능을 요구하는 노트북용 새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200H/HX 프로세서 11종을 공개했다. 인텔은 지난 해 9월 휴대성과 배터리 지속시간을 강조한 새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를 출시했다. 코어 울트라 200H는 코어 울트라 200V의 CPU와 GPU, NPU(신경망처리장치)를 바탕으로 CPU 코어 수와 GPU 성능을 강화했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5H 프로세서는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8개,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6개, 저전력 특화 2코어 등 총 16코어 CPU를 탑재한다. 인텔은 전 세대(코어 울트라 시리즈1) 대비 CPU 성능은 15%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GPU는 최대 8개 코어로 구성되며 AI 처리를 가속하는 XMX 연산을 지원한다. AI 연산 성능은 최대 77 TOPS(1초당 1조 번 연산)다. CPU와 GPU를 합친 AI 처리 성능은 최대 99 TOPS다. 코어 울트라 200HX는 게임과 콘텐츠 제작 등 고성능 노트북을 대상으로 한 제품이다. 새 CPU 코어를 이용해 전세대(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대비 소모 전력을 줄이면서 1코어(싱글스레드) 성능은 최대 5%, 다중작업(멀티스레드) 성능은 최대 20% 높였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5HX 프로세서는 P코어 8개, E코어 16개 등 총 24코어 CPU와 13 TOPS급 NPU, 4코어 GPU로 구성됐다. P코어 최대 작동 클록은 5.5GHz이며 오버클록 기능도 강화했다. 코어 울트라 200H 탑재 노트북은 올 1분기 중, 코어 울트라 200HX 탑재 노트북은 1분기 말 출시된다. 인텔은 CES 2025 개막 전날인 6일 오전 중 각국 기자단 대상으로 이들 프로세서의 특성과 성능을 상세히 설명하는 별도 행사를 진행 예정이다. 인텔은 오는 13일부터 오버클록 기능을 뺀 데스크톱PC용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를 시장에 추가 공급 예정이다. 제품 목록과 책정 가격은 추후 공개한다.

2025.01.06 23:00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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