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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구글도배じ(adgo99)じ구글도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4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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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e게임] 레벨라티오, 고혹적 아트스타일 돋보이는 덱빌딩게임

로그라이크 덱빌딩 게임은 최근 인디게임씬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장르 중 하나다. 2024 부산 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에서도 해당 장르 작품을 심심찮게 확인할 수 있다. 길드 스튜디오의 '레벨라티오' 역시 덱빌딩 로그라이크를 표방하고 있다. 이 게임은 중세 종교 판타지를 소재로 삼은 작품으로, 붉은 샛별이 검은 하늘을 수놓은 날 주인공이 최초의 신성모독으로서 세상에 태어났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은 신성의 힘으로 통치되는 세상 속에서 선을 어둠으로 타락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게임은 타일 위에 유닛을 배치하고 이동시켜서 적과 싸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별화 요소로는 '신앙' 개념이 있다. 이용자는 NPC들의 신앙을 깎아서 자신의 유닛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종 보스도 자신의 덱안에 편입시길 수 있다. 아울러 주인공은 아군에게 '성흔'이라는 이름의 강력한 특성을 부여할 수 있다. 유닛과 다양한 성흔을 조합하면 자신만의 강력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다회차 플레이를 권장하기 위해서 유닛 한 명을 '전당'에 등록, 다음 회차에서도 그대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투는 3x6 크기의 타일에서 턴제로 진행되며 모든 적을 처치 시 승리한다. 전투 내에서는 각 유닛들의 공격 형식과 배치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수많은 변수들이 창출된다. 현재 레벨라티오는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스팀에 데모가 업로드되어 있다. 양현진 길드스튜디오 PM은 "레벨라티오는 어두운 다크 판타지 세계를 섬세하고 무거운 픽셀아트로 표현한 작품이다"라며 "게임 내 다양한 유닛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게임의 난이도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18 09:30강한결

[ZD e게임] 반지하게임즈 '페이크북', 정식출시 기대되는 웰메이드 추리게임

'허언증 소개팅', '중고로운 평화나라', '서울 2033', '수확의 정석' 등 독특한 소재와 장르의 게임을 선보인 인디게임 개발사 반지하게임즈가 신작 '페이크북'으로 부산 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 2024 현장을 찾았다. 페이크북은 포인트앤클릭 형태로 진행되는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 속 가상의 SNS '페이크북'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파헤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쓰레드(Thread), 인스타그램 등 실제 SNS를 모티브 삼아 이용자에게 실사감을 전하는데 주력했다. 이 게임의 진행방식은 2018년 개봉한 영화 '서치'와 유사점이 많은 편이다. 이용자는 페이크북 내 다양한 이슈를 파헤치고폭로하는 계정 '저승사자'를 운영하는 인물이 된다. 메시지로 전달된 의뢰를 바탕으로 SNS를 뒤지며 단서를 찾는 방식이다. 게임 내 등장인물은 개발진을 비롯해 후원자들의 사진을 사용했다. 또한 '판잣집 강아지', '레니아워'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NPC로 등장한다. 이를 제외한 대다수의 인물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만들어졌지만, 이질감은 거의 없는 수준이다. 게임은 크게 메인스토리와 사이드 스토리로 나뉘어져 있으며, 비선형적 구조를 띄고 있다. 메인스토리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사이드 스토리를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SNS에서 으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계정과 각종 커뮤니티, 그리고 광고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와 무관하고 의미가 없어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서도 스토리 전개를 위한 핵심 키워드가 나올 수 있다. 여러 가지 의뢰를 해결하면 계정 팔로워 숫자가 늘어나는데, 이를 통해 새로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현재 공개된 버전에서는 메인스토리는 체험이 불가능하다. 다만 다양한 사이드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댚표는 "페이크북은 기존과 색다른 기획의 시도를 해보고 싶어서 만들어진 게임이다"라며 "현재 나머지 스토리를 제작하고 있다. 연말 쯤에는 더욱 진전된 버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7 12:40강한결

"땡큐 HBM" SK하이닉스, 2분기 D램 점유율 나홀로 상승

SK하이닉스는 수익성이 높은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 1위에 힘입어 2분기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만 유일하게 점유율이 전분기 보다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 세계 2분기 D램 매출은 229억 달러(약 31조원)으로 전분기 보다 24.8% 증가했다. 메모리 업황 회복으로 인해 주요 업체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2분기 출하량이 전분기 보다 증가했다. 또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보다 13~18% 증가하면서 1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격 상승에는 HBM 제품의 높은 수요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1위 삼성전자는 D램 매출 98억2천만 달러(13조4천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22% 증가했다. 삼성전자 D램 ASP는 17~19% 증가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1분기 43.9%에서 2분기 42.9%로 소폭 감소했다. 2위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79억1천100만 달러로 전분기 보다 38.7% 늘었고, 점유율은 34.5%로 1분기(31.1%) 보다 3.4%포인트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상위 6개 D램 업체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시장 점유율이 유일하게 올랐다. 이 같은 실적은 SK하이닉스 HBM3E이 세계 최초로 고객사 엔비디아의 인증을 받고, 대량 출하하면서 비트 출하량이 20% 이상 증가한 덕분이다. 3위 마이크론은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보다 14.1% 증가한 45억달러를 기록했다. ASP가 약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 출하량이 15~16% 증가했다. 2분기 마이크론 점유율은 19.6%로 1분기(21.5%) 보다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 이익률에서도 가장 높았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45%로 전분기(33%) 보다 12%(P)포인트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의 22%에서 2분기 37%로 증가했고, 마이크론은 6.9%에서 13.1%로 개선됐다. 트렌드포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D램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레드포스는 3분기 D램 계약가격이 전분기 보다 8~13% 인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 예측보다 5% 포인트 올린 것이다. D램 제조업체들은 지난달 말 PC 업체, 클라우드 서비스공급자(CSP)와 3분기 계약 가격 협상을 마무리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HBM3E 제품 검증 후 적시 출하하기 위해 2분기에 HBM3E용 웨이퍼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올해 하반기 DDR5 생산 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은 DDR5보다 HBM 생산을 우선시하고 있어 D램 가격이 향후 분기에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2024.08.16 16:24이나리

수익 좋은 하이브리드車…전기차 전환 '효자' 역할

하이브리드가 전기차 전환에 약점인 '수익성'을 대체하면서 각 업체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솔린도 디젤처럼 자연스럽게 퇴출하는 형태를 취하면서 전동화 전환을 위한 자금을 하이브리드로 만드는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자동차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 토요타가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폐기하는 최초의 기업이 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토요타는 생산규모와 연구개발(R&D) 비용을 많이 들이는 것에 비해 전기차 전환이 늦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차종의 견조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가솔린을 퇴출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토요타는 2024 회계연도 실적을 공개하면서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수익성은 동일하고 일부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가) 더 높다"며 "판매량이 많을수록 수익성에 더 많이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데이비드 크라이스트 북미 토요타 판매 책임자는 로이터에 "앞으로 모든 차량을 하이브리드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차량별로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요타는 최근 모델의 세대 교체에 나서면서 가솔린 모델을 줄이고 있다. 이 같은 토요타의 결정에는 전기차 대당수익이 충분하지 않은 것도 있다. 가솔린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까지 모두 생산한다면 지금까지의 호실적이 적자로 전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승조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 전무는 지난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가 수익성이 더 좋다는 말을 계속했다"며 "하이브리드 수익성이 내연기관과 차이가 크게 없다"고 말했다. 전기차와 비교하면 두자릿수 정도의 수익성이 차이가 있다는 뜻이다. 실적 높인 하이브리드…기업 돈줄로 시선 쏠려 최근 시장에서 전기차 불신으로 인한 둔화가 예상되자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완성차 업체가 호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합산 매출액은 72조5천885억원, 합산 영업이익 7조9천228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9%다. 폭스바겐도 제쳐 글로벌 2위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영업익 1조엔(11조9천186억원)을 돌파했는데 올해는 더 성장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6.7%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 11.1%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차종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일본 완성차 제조업체들도 덩달아 실적이 상승했다. 혼다는 FY2025(4월~6월) 분기영업이익 4천847억엔(4조4천224억원)에 달하면서 시장 예상치(4천724억엔)를 뛰어넘었다. 재팬타임스는 "전기차 전환이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리면서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차를 구매하고 있다"며 "이는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춘 완성차 제조업체가 자금을 모아 전기차 전환을 위한 재투자 기회를 장기적으로 제공한다"고 해석했다. 전기차 전환은 무조건 온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 의견이다. 정성국 기아 IR담당 상무는 "장기적 전동화는 누구도 의심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미베 토시히로 사장도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200만대를 생산하고 그 돈을 전동화 전환에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뜻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 토요타, 혼다뿐만 아니라 포드, 닛산 등도 하이브리드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조지아 메가플랜트에서 하이브리드 생산을 할 계획이다. 혼다는 연간 200만대 하이브리드 생산능력 구축에 나섰다. 포드도 F-150 픽업트럭의 하이브리드 버전 생산을 두배로 늘리고 가격을 인하할 예정이다. 닛산은 내년무렵 'E-파워' 하이브리드 모델을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마사히로 모로 마쓰다 사장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최근 자동차 업계에 대해 "미디어, 투자자, 딜러들은 모두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 하이브리드'에 대해 이야기한다"며 "인식이 확 바뀌었다"고 말했다.

2024.08.16 15:45김재성

하이센스, 혁신과 우수성 인정받아 2024-2025 EISA 어워드 다수 수상

칭다오, 중국 2024년 8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하이센스가 영상음향전문가협회(EISA: Expert Imaging and Sound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24-2025 EISA 어워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하이센스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뛰어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과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음을 보여준다. Hisense wins 5 distinguished EISA Awards 2024-2025 2024-2025 EISA 프리미엄 미니 LED TV로 선정된 하이센스 미니 LED ULED TV 65U8NQ는 뛰어난 명암비와 최대 3000니트의 밝기를 자랑하는 풀 어레이 로컬 디밍 기능의 미니 LED PRO를 탑재했다. 퀀텀닷 컬러는 더욱 풍부한 색감을 구현해 넓은 화면에서도 영상미가 뛰어나다. MEMC 기술을 적용한 144Hz 게임 모드 PRO는 낮은 입력 지연으로 끊김 없이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가능하게 한다. AI 기반의 Hi-View Engine PRO는 모든 픽셀을 정교하게 조절해 섬세한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표현하고, 영상도 4K 수준으로 변환해 준다. 또한 2.1.2 채널의 입체적인 사운드는 마치 영화관에서 듣는 듯한 음향으로 더욱 실감 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2024-2025년 EISA 베스트 바이 미니 LED TV로 선정된 하이센스 미니 LED ULED TV 65U7NQ는 미니 LED PRO 기술과 풀 어레이 로컬 디밍을 통해 뛰어난 명암비와 밝기를 자랑한다. 퀀텀 닷컬러는 더욱 넓고 생생한 색 영역을 구현하며, 최대 1500니트의 밝기와 주변 환경에 맞춰 화면을 조절하는 토탈 앰비언트 어댑티브 기술로 어떤 환경에서도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Hi-View Engine PRO 인공지능을 통해 4K 영상의 화질을 더욱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하고, 내장 서브우퍼가 풍부한 저음을 더해 생생한 사운드를 완성한다. 하이센스 QLED 게이밍 TV 100E7NQ 프로는 2024-2025 EISA 자이언트 TV로 선정됐다. 144Hz 게임 모드 프로, 게임 바, 낮은 지연 시간의 MEMC를 탑재해 매우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 퀀텀닷 컬러 기술로 생생하고 사실적인 영상을 구현하며, 풀 어레이 로컬 디밍은 짙은 그림자와 선명한 색상으로 몰입감을 높인다. 내장된 서브우퍼는 강력한 저음을 더해 깊은 사운드를 제공하며, 돌비 비전 IQ와 돌비 애트모스가 빚어내는 다이내믹 HDR, 더 밝은 색상, 입체적인 3D 오디오는 모든 시청과 게임을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준다. 2024-2025년 EISA 제품군 프로젝터로 인정받은 하이센스 레이저 스마트 미니 프로젝터 C1은 세계 최초로 돌비 비전 4K 트라이크로마 레이저 미니 프로젝터 인증을 획득했다. 하이센스의 독자적인 트라이크로마 3중 컬러 레이저 기술을 통해 BT.2020 색 영역의 110%를 커버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생생하고 사실적인 색상을 구현한다. 최대 300인치까지 4K 화질을 유지하며 투사할 수 있다. JBL 튜닝 스피커 시스템과 VIDAA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며,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이센스 레이저 시네마 PL2는 2024-2025년 EISA 베스트 바이 UST 프로젝터로 선정됐다. X-Fusion™ 레이저 기술을 통해 DCI-P3 85%의 넓은 색 영역과 초단초점 기술을 구현해 좁은 공간에서도 80~150인치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4K AI 업스케일러는 4K 화질을 구현하고 저해상도 콘텐츠의 화질을 높여준다. 돌비 비전, 2700루멘 밝기, 3000:1의 고정 명암비를 갖춘 PL2는 깊이감과 디테일을 살려 홈 시네마 마니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상향식 스피커 2개를 탑재해 웅장한 사운드를 제공하며, 놀라운 영상미에 걸맞은 오디오 품질을 보장한다. 하이센스는 연구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예측하고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준비를 마쳤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선도적인 글로벌 가전 및 소비자 가전 브랜드로 UEFA 유로 2024™의 공식 파트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23년도 및 2024년 1분기에 TV 출하량 세계 2위 및 100인치 TV 출하량 세계 1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이센스는 시장 범위를 빠르게 넓혀 160개가 넘는 국가에 진출해 있으며, 멀티미디어 상품과 가전 및 지능형 IT 정보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2024.08.16 12:10글로벌뉴스

카카오게임즈, '2024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에 장학금 및 물품 후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의 게임문화 접근성 향상과 e-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탰다. 카카오게임즈는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 주최로 지난 13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Youth e-Sports Festival)'에 후원사로 참가, 장학금과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2024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은 게임문화 접근성 취약지역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체험하고 게임 산업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대회에서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중 우수한 성적을 낸 팀에 '골드상'을 시상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라이언 및 춘식이 키링' 등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선물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을 매개로 다같이 성장하며 소셜 임팩트를 확산해 나가자는 다가치 성장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으며, 게임 문화 취약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동식 버스에 VR 게임 등 문화 콘텐츠를 담아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 등 게임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8.16 11:44이도원

싼이그룹, 글로벌 건설기계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 지원

상하이 2024년 8월 1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유엔은 1년 전 기후와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산업 혁신이 수행하게 될 중추적 역할을 강조하는 '2023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금 조달 보고서: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한 자금 조달(2023 Financing for Sustainable Development Report: Financing Sustainable Transformations)'을 발표했다. 이후로 중장비 건설기계 부문 선두주자인 중국의 싼이그룹은 지속가능성과 인텔리전스를 향한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 영역을 개척하면서 획기적인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과 시장 입지를 바탕으로 이뤄낸 이러한 혁신은 싼이그룹이 올해 전 세계 건설기계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업계의 친환경 전환과 기술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원동력 역할을 해주었다. 글로벌 확장, 디지털 인텔리전스, 저탄소 전략의 궤도에 올라선 싼이는 건설기계 부문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싼이의 주력 제품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SY870E 및 SY1650E 대형 굴삭기 시리즈 SY870E는 6000V 고전압 전기 구동 시스템과 370kW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기존 디젤 동력 모델에 비해 30% 이상 운영 비용을 절감해준다. 선구적인 전기화와 디지털 기술로 정평이 나 있는 굴삭기인 SY1650E는 18가지 핵심 기술에서 혁신을 이뤄냈고, 대형 굴삭기용 6kV 고전압 기술의 격차를 해소하고 전체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출시 전부터 여러 건의 주문을 받을 정도로 광업 분야에서 이 제품의 잠재력은 성공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710S 트럭 탑재형 콘크리트 펌프 차세대 트럭 탑재형 펌프는 최소한의 설치 공간의 요구 사항과 360도 완전 회전 기능 같은 유연한 설계가 어우러진 업계 최장 길이의 붐(boom•트럭에 장착된 펌프의 부분 중 하나로, 길고 움직일 수 있는 팔처럼 보이는 구조물)을 특징으로 한다. 또 뛰어난 구조로 고객에게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업계 전반의 기술 발전을 촉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STC2400C8-8 트럭 크레인 세계 최대 240톤 트럭 크레인으로 인정받는 이 모델은 초장 메인 붐과 탁월한 성능으로 유명하다. 2023년 트럭 크레인 부문 시장점유율 57.9%를 달성한 이 제품은 300톤 크레인의 성능을 자랑하며, 1m 위치 변경이 가능한 25톤 무게의 평형추(counterweight)로 운영 효율성과 안전 기준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SCC22000A 크롤러 크레인 건설 기술의 최신 발전과 업계 최초의 여러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 이 모델은 중국에서 수출된 크롤러 크레인 중 최대 톤수이며, 가장 혹독하고 추운 환경의 건설에 적합하다. SCC22000A는 두 대의 크레인을 4000톤이 넘는 용량의 단일 슈퍼 크레인으로 완벽하게 통합하여 '1+1>2'의 놀라운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싼이그룹은 수소 동력 믹서 트럭과 통합 아스팔트 플랜트를 중심으로 몇 가지 선구적인 제품을 출시하며 중장비 건설기계 부문 글로벌 선도기업 지위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가고 있다. 중국 최초로 독자 개발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탑재한 수소 구동 믹서 트럭은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싼이그룹이 가진 미래 지향적인 연구개발(R&D) 역량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싼이그룹은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13년 동안 중국 굴착 기계 판매 1위 자리를 지켜오면서 세계 최고의 콘크리트 기계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또 국제 리프팅 기계 시장에서 50%가 넘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시장 성장을 기록했고, 전 세계 도로 및 향타기(pile driving machinery•기초 강화를 위해 긴 기둥을 지반에 박는 기계) 부문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는 싼이그룹이 전 세계 건설 기계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잘 보여준다.

2024.08.15 12:10글로벌뉴스

최태원, SK·SK하이닉스서 상반기 보수 30.2억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총 30억2천만원을 수령했다. 최 회장은 SK에서 17억5천만원, SK하이닉스에서 12억5천만원을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에서 지난해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상여를 받지 않고 같은 금액의 급여 12억5천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회장 직위와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올해 연봉을 2023년과 동일한 총 25억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약 2억8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SK에서 17억5천만원을 받았다. SK는 최 회장의 기본급을 총 35억원으로 결정하고, 매월 약 29천2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수장인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 상반기 총 12억7천800만원을 수령했다. 여기에는 급여 7억원, 상여 5억7천500만원이 포함된다. SK하이닉스는 곽 사장의 상여에 대해 "수익성 중심 경영활동을 통해 장기간 지속된 다운 턴에서 벗어나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HBM3에 이어 HBM3E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고 낸드플래시 기술 한계를 돌파한 세계 최고층 238단 4D 낸드 양산에 돌입해 기술 리더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SK하이닉스에서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급여 11억5천만원, 상여 12억700만원 등 총 24억3천500만원을 받았다. 박성욱 경영자문위원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113억900만원을 포함해 117억8천900만원을 수령했다. SK(주)에서는 조대식 부회장이 21억5천600만원, 장용호 사장이 16억9천600만원, 장동현 부회장이 13억1천3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았다.

2024.08.14 17:40이나리

클룩,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외국인 대상 결승 티켓 완판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이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결승 시리즈의 외국인 전용 티켓을 완판했다고 14일 밝혔다. 발로란트는 라이엇 게임즈의 5대5 캐릭터 기반 전략 슈팅 게임이다. 지난 1일 전 세계 '발로란트' e스포츠 팀들이 대결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이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막을 올렸다. 16강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긴 8개 팀은 14일부터 8강 플레이오프 스테이지를 치른다. 한국 팀 DRX도 8강에 진출했다. 이후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결승 시리즈가 펼쳐질 예정이다. 클룩은 전 세계 33개국의 e스포츠 팬들에게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결승 시리즈 티켓을 선보여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상품은 미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에서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월 방문자 수 6천5백만 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 풀을 갖추고 있는 클룩은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해외 팬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클룩 단독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서울 중심지와 결승 시리즈 장소인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간 왕복 셔틀, 프로게임단 '젠지(Gen.G)'의 서울 사옥 투어 및 젠지글로벌아카데미 게임 코칭 클래스, PC방 이용권(식음 포함) 등이다. 국내 e스포츠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면서,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에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고 독특한 PC방 문화 등 한국의 게임 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다. 이에 클룩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이번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홍보·마케팅을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도 e스포츠 구단, OTA 플랫폼 등과의 협력을 강화해 전 세계인이 방문하고 싶어하는 e스포츠 관광 목적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e스포츠는 또 하나의 한국 여행 콘텐츠로 새롭게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문화"라며 "앞으로 e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전 세계 여행객들의 취향과 편의를 다각도로 고려해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에서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14 16:12백봉삼

PCI 익스프레스 5.0 SSD, 전력 소모 절감 경쟁 돌입

발열과 전력소모 등 문제로 데스크톱PC에만 주로 쓰였던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 NVMe SSD가 이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부터 노트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낸드 플래시메모리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인 컨트롤러 칩 저전력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 SSD 제조사에 가장 많은 컨트롤러를 공급하는 대만 파이슨이 올 초 생산 공정을 7나노급으로 개선한 제품인 'E31T'를 공개한 데 이어 실리콘모션과 웨스턴디지털은 지난 주 진행된 'FMS 2024' 행사에서 최대 소비 전력 7W급 컨트롤러 시제품을 공개했다. 이를 탑재한 신제품은 이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부터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다. 단순 대용량 데이터 저장과 운영체제·응용프로그램 실행 뿐만 아니라 생성 AI와 LLM(거대언어모델)까지 소화해야 하는 AI PC가 첫 대상으로 꼽힌다. ■ 발열 문제에 발목 잡힌 PCI 익스프레스 5.0 SSD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을 적용한 NVMe M.2 SSD는 읽기/쓰기 속도가 모두 초당 최대 10GB를 넘어 설 정도로 데이터를 빠르게 읽고 쓴다. 그러나 최대 속도로 작동할 때는 표면 온도가 80도를 넘어서며 과열될 경우 제품 보호를 위해 작동을 멈춘다. 지난 해 MSI, 에이데이터, 에센코어 등 주요 PC·저장장치 회사가 공개한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M.2 NVMe SSD는 모두 방열판(히트싱크)이나 냉각팬을 장착했다. 현재 주로 쓰이는 M.2 2280(폭 22mm, 길이 80mm) 대신 SSD 면적을 키워 방열 성능을 확보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2022년 일부 제조사가 폭과 길이를 각각 25mm, 110mm로 키운 새 규격인 M.2 25110을 추진했지만 시장에 안착하지 못했다. 결국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컨트롤러 칩의 소비 전력을 낮추는 것이다. 전력 소모가 낮을 수록 발열도 이에 비례해 낮아지며 장시간 작동시 생길 수 있는 성능 저하 문제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다. ■ 파이슨, 올 초 신형 컨트롤러 'E31T' 공개 씨게이트 등 가장 많은 제조사에 SSD 컨트롤러를 제공하는 대만 스토리지 팹리스 파이슨은 이 문제를 공정 미세화로 해결했다. 이 회사가 2021년 처음 개발한 E26 컨트롤러 칩은 ARM 코어텍스-R5 코어와 파이슨이 독자 개발한 코엑스프로세서를 조합해 대만 TSMC 12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된다. 반면 올 초 공개한 E31T 컨트롤러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컨트롤러 칩 간 데이터를 주고 받는 통로인 채널을 8개에서 4개로 줄였다. 제조공정도 대만 TSMC 7나노급 공정으로 옮겨 발열을 줄였다. 파이슨 관계자는 "최고 속도가 10GB/s 가량으로 떨어지지만 노트북에서 활용하기는 충분한 수준이다. 공급 단가 역시 이전 출시한 E26 대비 다이(Die) 크기가 줄어들어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실리콘모션, 소모전력 7W대 'SM2508' 공개 중저가 SSD에 컨트롤러 칩을 공급하는 대만 실리콘모션은 지난 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된 플래시 메모리 업계 연례 행사인 'FMS 2024'에서 컨트롤러 칩 신제품 'SM2508'을 공개했다. SM2508은 생산 공정을 대만 TSMC N6로 전환해 12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제품 대비 전력 소비를 최대 50% 낮췄다. 컨트롤러 칩 전력 소모는 최대 3W 수준이며 SSD 전체 전력 소비량은 7W 미만으로 줄었다. 생성 AI나 LLM(거대언어모델)용 SSD에 최적화됐고 8채널로 작동하며 최대 속도는 읽기 14.5GB/s, 쓰기 13.6GB/s 수준이다. CPU는 Arm 코어텍스 R8 기반 쿼드코어 제품이며 최신 3D TLC/QLC 낸드 플래시메모리를 지원한다. 이를 탑재한 실제 제품 출시 일정은 미정. ■ 웨스턴디지털, 7W만 쓰는 SSD 시제품 공개 웨스턴디지털은 그간 일반 소비자용 PCI 익스프레스 5.0 SSD 제품을 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FMS 2024에 자체 개발한 새 저전력 컨트롤러 탑재 시제품을 공개하며 침묵을 깼다. 독일 하이제(Heise), 미국 아난드테크 등 외신에 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이 시연한 시제품은 키오시아가 생산한 218단 BiCS8 3D 낸드 플래시메모리 기반으로 작동하며 읽기 속도 15GB/s를 내는 상태에서 단 6.5W만 소비했다. 이 수치는 SSD 컨트롤러 뿐만 아니라 낸드 플래시메모리와 디램 캐시 등 SSD 전체가 소모하는 전력을 합한 것이다. 채널 수를 4개로 줄이면 전체 전력 소모는 5W까지 떨어진다. 해당 컨트롤러 칩 개발에는 국내 팹리스인 파두가 협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노트북 뿐만 아니라 데스크톱PC 등 모든 신제품에 자체 개발 컨트롤러를 탑재 예정이며 실제 제품 출시 시점은 내년 초로 예상된다.

2024.08.14 16:07권봉석

레드포스 PC아레나, 린트와 8월 프로모션 진행

농심 레드포스 PC아레나(공동대표 서희원, 오지환)가 스위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린트'와 함께 8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린트' 초콜릿은 농심에서 유통하는 상품으로, 스위스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다. 최고급 원료를 사용한 초콜릿을 전 세계에 유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8월 내내 준비된 전체 물량 소진시까지 진행되며, 레드포스 PC아레나 전국 10개 지점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지점은 ▲금호(서울) ▲불광(서울) ▲봉천(서울) ▲중화(서울) ▲일산마두(경기도) ▲용인죽전(경기도) ▲영종도(인천) ▲인천옥련(인천) ▲인천구월(인천) ▲인천송도(인천)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하면 '린트' 브랜드의 대표 상품인 프리미엄 초콜릿 '린도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레드포스 PC아레나는 e스포츠게임단 농심 레드포스와 PC방 컨설팅 기업 비엔앰컴퍼니가 합작한 PC방 프랜차이즈다. 농심 레드포스의 모기업 농심이 운영하는 브랜드와 함께매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는 등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다채로운 마케팅 혜택이 점주들에게 호평받으며 가맹점 역시 빠르게 확장 중이다. 지난 7월 오픈된 30호점 영종하늘도시점을 기점으로 잠실, 서면, 쌍문, 둔촌, 난곡사거리, 부천 원종역에 차례로 매장을 오픈했다. 또한, 현재 추가로 오픈 예정인 매장을 포함하면 전국 50호점에 육박할 전망이다. 레드포스 PC아레나 관계자는 “현재 레드포스 PC아레나는 50호점까지 공사를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콜라보레이션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매장과 브랜드 수익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14 13:33강한결

[ZD e게임] '스톰게이트', RTS 뼈대에 편의성 더했다

'스타크래프트'로 잘 알려진 '실시간 전략' 게임이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장르는 2000년대 후반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MOBA 장르 성장에 밀려 대중성에서 다소 멀어졌다. 다만 최근 들어 다수의 게임사가 다시 RTS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스트자이언트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 RTS '스톰게이트'가 오늘(14일) 무료 얼리엑세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2', '워크래프트3' 등을 제작한 블리자드 출신 베테랑 제작진이 모여 개발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즐긴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톰게이트는 지구의 자연 파괴를 막기 위한 연구진들이 실수로 '스톰게이트'라고 불리는 포털을 열고, 외계 생명체인 '인퍼널'의 침공이 시작되며 진행된다. 이후 고대 종족 '셀레스철'이 합류하며 세력 간 마찰이 이뤄지는데, 인게임에서는 플레이 가능한 세 종족으로 구현했다. 뱅가드는 RTS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디자인과 시스템을 갖고 있다. 소위 말해 스타크래프트의 테란 포지션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인퍼널은 캠페인에서 뱅가드를 위협하는 외계 종족으로 묘사된다. 차원문을 통해 은하계를 넘나들며 행성을 약탈하는 우주의 포식자다. 기본 건물인 슈린과 보호 타워인 슈라우드 스톤을 건설하여 슈라우드 영역을 넓힐 수 있다. 셀레스철은 유닛 하나마다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제3의 종족이다. 타 종족은 유닛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반면, 셀레스철은 구조물 위주로 게임을 플레이해야 한다. 특히 '아크십'을 활용해 맵 전체를 장악하며 자원 수급에 중점을 둬야 한다. 스톰게이트는 '캠페인'과 '협동', '대전' 3가지 모드를 지원하고 있다. 캠페인이나 협동전의 경우 스타크래프트2에서 볼 수 있던 형태와 유사하다. 해당 콘텐츠를 통해 스톰게이트 세계관을 소개하려는 인상을 받았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체적인 스토리 분량이 적다는 점이다. 특히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 개발을 주도한 이들이 스톰게이트 개발을 주도한만큼 두 게임에서 보였던 모습들이 겹쳐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종족 밸런스 부분도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종족에 비해 셀레스철 성능이 월등히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TS 장르가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편의 요소를 집어넣은 것은 칭찬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RTS는 진입 장벽이 높은 장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양한 빌드를 숙지해야 하고, 건물과 자원배분을 적절하게 해야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본 단축기 뿐 아니라 각기 다른 유닛들의 고유 단축기도 익혀야 하는 경우도 있다. 스톰게이트는 단축기를 QWERT로 적용하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건설(Q), 기본 유닛 생산(W), 고급 유닛 생산(E), 기본 업그레이드(R), 고급 업그레이드(T) 등으로 편의성과 직관성을 높였다. 또한 게임 내 시스템을 통해 빌드를 구축할 수 있는 '퀵 매크로'와 플레이어 대신 건물을 짓고 유닛을 생산해주는 AI '버디봇'으로 초심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했다. 종합적으로 본다면 현재 스톰게이트가 맞닥뜨린 상황은 그렇게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수 있다. RTS 장르 자체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고, 기존 작품이 쌓은 명성은 너무나도 높다. 스톰게이트는 적극적인 업데이트와 밸런스 패치를 통해 이용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오늘부터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 스톰게이트가 RTS 장르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2024.08.14 11:38강한결

BMW·벤츠 이어 폭스바겐·아우디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

최근 인천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완성차 업체들의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과 아우디, 스텔란티스가 이에 동참했다. 폭스바겐그룹과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4일 자사 브랜드 배터리 제조사 리스트를 게시했다.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모두 국내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ID.4 Pro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됐다. 아우디가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 14종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지프와 푸조, DS 오토모빌의 6개 차종에 장착된 배터리 제조사 정보도 각 브랜드(지프, 푸조)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푸조의 e-208 및 e-2008 SUV 모델과 DS 오토모빌의 DS 3 E-Tense 모델은 중국 CATL사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지프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어벤저는 CATL사의 배터리를 사용한다. 지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차종인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는 삼성SDI 배터리가 들어갔다. 앞서 전기차 배터리 공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시작으로 수입차까지 확대됐다. 수입차 중에서는 BMW코리아가 가장 먼저 공개했고 그 다음으로 폴스타, 벤츠, 볼보 등이 뒤를 이었다. BMW는 전기차 10종 중 8종에 삼성SDI 배터리를 사용했다. iX1과 iX3 등 두 모델에는 CATL 배터리를 장착했다. 벤츠는 전기차 16종 중 3종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배터리를, 나머지 13종에는 CATL과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도 전기차 C40 리차저와 XC40 리차저에 각각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한편 각 업체는 전기차 무상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13일 무상점검을 시작했다. 벤츠는 이날부터 시작한다. 오는 19일부터는 볼보가 전기차 무상 점검에 들어간다. 또한 정부 권고에 따라 BMW와 폭스바겐, 아우디 등도 전기차 무상 점검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08.14 10:58김재성

SK하이닉스, 구글 웨이모 로보택시에 'HBM2E' 공급…"HBM3도 적용 가능"

"자동차 산업에서 자율주행 기술이 활발히 도입되면서, 고성능 메모리 솔루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구글 웨이모의 로보택시에 유일하게 HBM2E 제품을 공급했습니다. HBM3도 이제는 자동차 응용 산업에서 채용이 될 수 있어,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4일 강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은 JW메리어트 서울에서는 열린 '제7회 인공지능반도체포럼'에서 최첨단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 기술 및 인-비하이클 AI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용 시스템 아키텍처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고성능 반도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강 부사장은 "과거에는 30개에서 100개 이상의 기능별 ECU(전자제어장치)가 탑재됐으나, 미래에는 1~2개의 중앙 컴퓨터가 다양한 기능을 모두 수행하는 '조널 아키텍처'가 요구된다"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만으로도 신규 기능을 추가하거나 조절할 수 있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도 이러한 추세를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가 처리하는 데이터 처리량 증가는 메모리 수요의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3단계 수준의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에서 D램은 최대 128GB(기가바이트), 1TB(테라바이트)의 낸드가 탑재된다. 자율주행 4단계에서는 최대 384GB D램, 4TB 낸드가 채용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차량 및 자율주행 기술을 위한 다양한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저전력 특성의 LPDDR D램, UFS(유니버설 플래시 스토리지) 등이 대표적이다. HBM(고대역폭메모리)도 자율주행 시장에서 채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한 메모리로, 데이터 처리 성능을 일반 D램 대비 크게 끌어 올렸다. 강 부사장은 "구글 웨이모의 로보택시에도 이미 SK하이닉스의 HBM2E(3세대 HBM)가 탑재된 바 있다"며 "현재 AI와 HPC(고성능컴퓨팅)에서 주목받는 HBM3(4세대 HBM)도 차량용 분야에서 채용이 될 수 있어 인증 등 상용화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LPDDR의 경우 현재는 LPDDR4 제품이 주류이나, 향후에는 LPDDR5와 개선 버전의 채용이 확대될 것"이라며 "UFS는 차량용으로 3~4년 전부터 도입됐고, 차량용 고성능 SSD도 최근 상용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2024.08.14 10:02장경윤

이안-한전기술, 합작기업 '케이아이텍' 설립

이안(대표 이승호)과 한전기술(대표 김성암)이 원자력 발전소용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을 주친한다. 이안과 한전기술은 합작투자 연구소기업 '케이아이텍(K.I.Tech)'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아이텍은 한전기술(KEPCO E&C)과 이안(IAAN)이 공동 투자하여 설립될 연구소기업으로,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연구개발특구에 본사를 둘 예정이다. 케이아이텍은 원자력 발전소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원전 설계, 건설, 운영, 해체 등 원자력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하여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이안은 지난달 케이아이텍 출자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금번 협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 주요 절차를 거쳐 이안은 현금 출자, 한전기술은 관련 특허권 현물 출자를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최근 한국이 체코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원전 사업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향후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에 협력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원자력협회는 2035년까지 대형원전과 소형 모듈 원전, 원전해체 등 글로벌 원전시장의 규모가 총 1천653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기술은 원자력, 화력,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엔지니어링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기술력과 혁신을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안은 케이아이텍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한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전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운전 및 유지보수 작업의 능률을 극대화,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대응하여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연구소기업 설립이 완료된다면 한전기술의 기술력과 이안의 혁신적인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결합되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안 관계자는 “케이아이텍의 설립 합의는 원자력 발전소 관련 디지털 트윈 기술 개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간의 협력을 통해 원자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4 09:38남혁우

"전기차 화재 걱정 끝"…롯데 이브이시스, PLC 모뎀 내장 충전기로 안전성 입증

인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벤츠 차량 화재 여파로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가 자사 제품 안전성을 입증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브이시스는 전력선통신(PLC)모뎀을 내장한 완속 충전기로 환경부 주관 '전기차 화재 예방형 완속 충전기' 시험에 통과하며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받은 모델은 전기차 배터리 화재를 예방하는 PLC(전력선통신, Power Line Communication) 모뎀을 내장한 7kW, 11kW 완속 충전기다. 전기차 화재 예방형 완속 충전기를 두 타입 보유한 제조사로는 이브이시스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이브이시스 화재예방형 충전기는 ▲전기차 배터리 충전상태(SoC : State of Charge) 데이터 연동 ▲충전상태 제어 기능 ▲과충전 방지 기능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했다. 또 전압, 전류, 온도, SoC 등 배터리 상태정보를 일정 주기마다 자동차에서 수집해 배터리 데이터 관리 시스템에 전송하고, 배터리 충전 제어 정보를 수신해 충전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번 인증으로 이브이시스는 기존 급속충전기부터 완속충전기까지 제품 풀 라인업(Full-Line-Up)에 PLC 모뎀 적용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을 모두 향상시키며 충전사업자 및 충전소 이용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충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기차 충전기'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화재안전예방 기능을 갖춘 전기차 충전기 사업자에게 추가 예산을 편성했다.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배터리 상태 정보 수집, 관리 기능을 포함한 완속 충전기에 대한 보조금 확대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내년부터는 화재 예방 기능이 없는 완속충전기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완속충전기 중에서 화재 예방이 가능한 PLC 모뎀이 없는 충전기 지원을 없애는 대신 모뎀을 탑재한 충전기 지원은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해 도심지역의 백화점, 마트 등 상업시설과 호텔을 비롯한 서비스 시설, 대형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에 EVSIS 충전기를 설치해 충전거점을 확산하고 있다. 또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에 충전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동시에 이브이시스는 완속부터 초급속 충전기까지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 '이-핏(E-pit)' 충전소 독점 공급, 환경부 충전기 설치 등 국내 전기차 충전기 공급 시장에서도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또 국가별 인증이 완료된 제품으로 북미, 태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전기차 충전기 공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는 "고도화된 기술 접목을 통해 전기차 충전 고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기차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4 09:28장유미

중기부, '2024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3~14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2024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은 중소벤처 기술혁신 전략방향을 모색하는 싱크탱크로 중소·벤처기업, 투자자, 연구자, 지원기관 전문가와 2020년 7월 출범했다. 중기부 장관과 KAIST 총장 공동의장으로 운영된다. 이번 '2024년 포럼'은 'AX시대, 미래를 선도할 중소벤처 글로벌 R&D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일차(13일)는 차세대 광케이블인 e튜브를 개발해 글로벌 투자유치에 성공한 '포인투테크놀로지 박진호 대표'의 기조강연에 이어 AI, 탄소중립, 바이오, 반도체, 글로벌 연계·정책 등 5개 분과별로 정책보고서를 발표했다. 또 '제5차 중소벤처 기술혁신 촉진계획' 의견수렴과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곽재도 본부장'의 발제를 시작으로한 'AX 전환 전망 및 중소벤처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2일차(8월 14일)는 '중소벤처 기술혁신 정책연구센터 운영현황, 향후계획'과 '2024년 DCP(전략기술 테마별 프로젝트) 운영 안내'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R&D 추진을 위해 국가별 혁신 선도기관(MIT, 퍼듀, 파스퇴르, 프라운호퍼)간 협약식도 개최됐다. 협약을 계기로 4개 선도기관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R&D를 위한 해외 선도 연구기관과의 연구테마 발굴·지원, 해외 네트워크 구축, 후속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중소벤처 글로벌 R&D 전략'에 대한 토론과 '중소벤처 글로벌 R&D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올해 5년차를 맞은 혁신 네트워크 포럼이 AI전환, 글로벌 R&D 등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관한 정책자문을 충실히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중기부도 기업현장의 R&D 연구자 관점에서 글로벌 선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14 05:52방은주

[현장] "현실적 어려움 직면한 바이오·제약 제조 혁신, 단계적 변화 필요"

"많은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디지털전환(DX)의 중요성을 알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시도를 못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간단한 단계부터 DX를 적용해 성과를 얻고 이를 점차 확대하는 것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바로 전자문서입니다." 마스터컨트롤의 브라이언 커런 부사장은 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 '바이오로직스 매뉴팩쳐링 코리아 2024(BMK 2024)'에서 이같이 말하며 바이오·제조 분야 디지털전환(DX)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진입장벽이 낮은 수준부터 순차적으로 전환할 것을 조언했다. 이날 브라이언 커런 부사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기술적 변화로 인해 바이오·제약 제조업계에서 디지털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DX의 중요성은 이미 업계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스터컨트롤에서 2022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 제조업체의 75% 이상이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답한 바 있다. 그러나 예산과 자원 부족, 시간 투자 등의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커런 부사장은 "DX는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초기 단계에서는 진입장벽이 낮고 실질적인 성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과정부터 수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과정으로 종이기반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업무를 전자문서로 전환해 데이터 입력 및 전환 과정을 단축하고 오류를 줄여 효율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커런 부사장은 "조사할 때 응답한 모든 기업은 장비 관리 및 청소 일지를 비롯해 유지보수 일지 등 여러 형태의 일지를 관리하고 있었고, 이 중 80%가 여전히 종이 일지를 사용하고 있었다"며 "종이 기반 업무처리가 제품 출시 지연과 오류 발생에 많은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커런 부사장은 전자문서 시스템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례를 소개했다. 한 생명과학 기업은 마스터컨트롤의 전자문서 시스템인 MX와 e로그북(eLogbooks)으로 전환 후 제품 출시 시간을 120일에서 19일로 83% 단축했다. 이를 통해 연간 생산량이 31%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다른 제약 제조기업은 포장라벨 오류 등 800만 건 이상의 잠재적인 GMP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다. 마스터컨트롤 e로그북은 모든 유형의 전자문서를 지원하고 업무환경에 맞춰 구성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템플릿 작성 도구를 지원해 사용자가 직접 전자문서를 작성하거나 배포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하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 모든 규모의 조직이 비용과 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DX를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중소기업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옵션과 대기업을 위한 글로벌 대규모 서비스를 위한 옵션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커런 부사장은 "DX 과정에서 진입장벽은 거시적과 미시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며 "거시적 장벽은 인플레이션, 인재 부족, 소비자 수요의 불확실성 등이 있고, 미시적 장벽으로는 벤치마크 부족, 기회 비용 분석의 부재 등으로 DX에 많은 어려움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2024.08.13 22:24남혁우

미스틴랩스, 잔과 파트너십 체결...웹3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보급 가속화

웹3 인프라 기업이자 수이 블록체인의 초기 기여자인 미스틴 랩스가 앤트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술 브랜드인 잔(ZAN)과의 파트너십을 13일 발표했다. 잔은 수이와의 통합을 통해 자사의 웹3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보급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양사의 협업은 미스틴 랩스가 두 가지 핵심 영역인 KYC 인프라와 RPC 노드 서비스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잔은 수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KYC 서비스를 제공해 수이 블록체인을 위한 필수적인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공급에 일조할 예정이다. 또한 수이를 위한 RPC 노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해, 아태지역의 개발자 및 사용자들을 위해 수이 블록체인의 확장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잔 코비 장 최고운영책임자는 “미스틴 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수이는 기술과 가치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는 뛰어난 퍼블릭 체인으로, 풍부한 생태계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갖추고 있다. 마찬가지로, 잔은 기술 중심의 회사에서 유래되었으며, 웹3 산업의 차세대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사 간의 더욱 활발한 기술 교류를 기대하며, 함께 업계 전체의 혁신과 개발을 촉진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스틴 랩스와 잔은 소비자, 기업 및 지역 사회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결제, 데이터, 디지털 신원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예정으로, 특히 Web3 분야의 킬러앱 개발 및 지원을 지향하고 있다. 양사는 협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이번 파트너십의 성과를 달성하는 대로 함께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미스틴 랩스의 최고제품책임자 겸 공동설립자인 아데니이 아비오둔은 “잔 팀은 물론 더 넓게는 앤트 디지털 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을 통해 e-KYC 솔루션을 가상자산 생태계 전체에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은 수이는 물론, 홍콩 지역의 웹3 생태계와 더 나아가 아태지역 전체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양사의 장점을 모아,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게 될 혁신적인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4.08.13 15:54김한준

현대차·제네시스·기아,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제네시스와 기아가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전국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고객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의 안전 주행을 돕기 위해 이번 안심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점검 대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전 차종이며 ▲절연저항 ▲전압편차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여부 ▲하체 충격/손상여부 ▲고장코드 발생유무 등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총 9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사 고객센터를 통해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선택해 예약한 후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면 된다.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 및 1천234개 블루핸즈에서 이용할 수 있고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757개 오토큐에서 점검이 가능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고객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주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EV 에브리 케어'를 통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신규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크레딧 또는 홈 충전기(설치포함) 무상제공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차량 출고 후 1년 이내 전손사고 발생 시 신차교환 등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기아는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통해 전체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홈 충전기 구매 지원 프로그램 제공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1년 이내 전손사고 발생 후 기아 신차 재구매시 전손 차량 가격과 전손보험금의 차액 지원 등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2024.08.13 15:30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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