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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3사 명성 되찾겠다"…아우디, 2만대 클럽 복귀 신호탄

아우디가 올해 역대급 신차를 쏟아내고 판매 네트워크를 재정비해 수입차 3위로 복귀를 선언했다. 아우디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2만대 이상 판매하던 국내 독일 3사의 명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2023년부터 글로벌 신차 부재와 잦은 할인으로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더 뉴 아우디 A5' 출시를 앞두고 국내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더 뉴 A5는 아우디가 내연기관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PPC' 플랫폼을 적용한 첫번째 세단 모델이다. 더 뉴 아우디 A5는 기존 A4 대비 67㎜ 길어진 전장에 전폭과 전고가 각각 13㎜, 16㎜ 넓고 높아졌다. 후면은 쿠페 스타일로 후면 유리까지 모두 열리는 디자인의 테일게이트를 채용해 트렁크 이용 편의성과 새로운 디자인 컨셉을 보여준다. 실내는 11.9인치 버추얼콕핏과 14.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결합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디지털 스테이지'를 적용했다. 특히 아우디 최초 적용된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와 인공지능(AI) 기반 아우디 어시스턴트 등 최신 기능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하는 A5는 고효율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MHEV Plus) 시스템을 탑재했다. 국내 출시 트림은 총 7가지로 고객 선호에 맞춰 선택지를 제공한다. 아우디 A5 판매 가격은 5천789만원부터 8천342만원이다. 아우디는 지난 1일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아우디 Q5'의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Q5는 A5와 같이 PPC 플랫폼을 활용한 첫번째 SUV로 고효율 MHEV가 탑재됐다. 직렬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유럽 기준 연비는 13㎞/ℓ이다. 가격은 6천968만원부터다. 아우디는 올해와 내년 역대 최대량의 신차를 출시한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지난 1월 신차와 부분변경 포함해 2025년에는 총 16개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다"며 "내년에는 추가로 10개 신모델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1월 더 뉴 아우디 A3, 2월 더 뉴 아우디 RS Q8 퍼포먼스, 3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을 출시하고 아우디 A5와 Q5 등 총 5개의 신차를 상반기 중 공개 및 출시했다. 실제로 신차를 쏟아내자 한국수입차협회(KAIDA) 기준 1월~4월 누적 판매가 52% 증가했다. 또 판매망과 서비스 네트워크 정비도 이어간다. 아우디코리아는 올해 신차 전시장을 기존 32개에서 35개로 확대하고 서비스센터도 32개에서 37개로 늘릴 방침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2월 진주 서비스센터를 리뉴얼하고 지난달 부산·울산·경남 지역 공식 딜러사, 제주지역 딜러사에 각각 아이언오토, 고진모터스를 선정했다. 아울러 아우디 청주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한편 아우디코리아는 위탁판매 등 판매방식 개선의 뜻도 밝혔다. 클로티 사장은 연초 "네트워크 최적화와 관련해 컴팩트하고 디지털화하는 전략으로 하고자 한다"고 했다. 위탁판매는 무분별한 할인을 없애고 차량 재고를 본사가 직접 맡아 딜러는 판매만 집중해 판매 부담을 줄이는 방식이다.

2025.05.11 10:08김재성

SKT, 12일부터 유심포맷 도입..."인증서 그대로 쓰고 유심 교체"

SK텔레콤이 유심 카드를 교체하지 않고 유심 일부 정보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불법 유심 복제를 막을 수 있는 '유심 재설정(유심 포맷)' 솔루션을 12일 도입한다. 유심 재설정은 유심에 존재하는 ▲사용자 식별과 인증 정보 ▲사용자 직접 저장 정보 중 '사용자 식별과 인증 정보'의 일부를 새로운 정보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이 정보가 변경되면 누군가 기존에 유출된 유심 정보를 확보해 복제를 시도하더라도 시스템 접속이 차단된다. 또한 네트워크의 여러가지 기능이 동시에 작동해 유심 교체와 동등한 효과를 갖는다. 유심 재설정은 변경하는 정보 외 유심 내 사용자 저장 정보를 유지할 수 있어 유심 교체와 달리 금융인증서나 티머니, 연락처 등을 재설정할 필요가 없다. 금융기관 신규 인증도 필요하지 않다. 물리적 유심을 포함해 e심 이용자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유심 재설정과 유심 교체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기존 유심 교체와 마찬가지로 우선 유심 교체 문자를 받고 T월드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재설정 솔루션도 제공하며 추후 대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유심 재설정 고객이 향후 실물 유심으로 교체를 원할 경우 전국 T월드 매장에서1회 무료로 교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유심 재고물량이 늘어나는 12일부터 유심 교체 예약고객에게 예약 일정 안내를 확대한다. 이와 함께 유심 재설정 솔루션, e심 셀프 개통 확대 등을 통해 유심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빠르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유심 재설정 기술 검증에 참여한 연세대 김동구 교수와 인하대 장경희 교수는 “유심 내 개인 데이터 백업과 앱 재설정의 불편함 없이 인증 관련 정보만을 소프트웨어적으로 재설정하는 본 기술 상용화로, 향후 보안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상황에서 유용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1 10:01박수형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 대세 입증…IP 확장 박차

TV홈쇼핑 업계에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가장 큰 공을 들이고 있는 CJ온스타일이 올해 1분기 의미있는 실적을 내고 모바일을 중심으로한 IP를 더 키울 방침이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모바일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며 초대형 라이브쇼 출시, 숏츠 탭 신설 등 '영상 커머스' 확장을 본격화했다. 10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천6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2% 감소한 수치다. TV시청 인구가 줄어들고 녹록치 않은 업계 상황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4% 급증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콘텐츠 커머스 큐레이션 강화로 e커머스 매출도 같은 기간 5.4% 증가했다.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의 강점은 ▲셀러 ▲콘텐츠 △상품 경쟁력이다. 대부분의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방송 횟수를 늘리는데 치중하고 있는 반면, CJ온스타일은 트렌디한 고관여 상품, 콘텐츠 중심의 취향 큐레이션 라이브 방송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그 이유는 소비 트렌드가 급변하면서 검색 중심의 목적형 쇼핑이 아닌 콘텐츠를 보다가 우연히 상품을 발견해 쇼핑으로 이어지는 '발견형 쇼핑'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CJ온스타일의 쌍방향 소통 라이브 전략은 실제로 통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모바일 라이브 방송 한 회당(방송 중 기준) 순 거래액 1천만원 이상을 기록한 CJ온스타일 방송은 전체 방송의 45%로, 라이브 방송 업계 전체(13%)보다 약 세 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현 CJ ENM 커머스부문 성장추진실장은 지난해 8월 '넥스트 콘텐츠 커머스'를 주제로 한 미디어 행사에서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익숙한 '블록버스터의 법칙' 전략처럼 새롭게 선보인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등 초대형 모바일 라이브쇼가 CJ온스타일 전체 라이브쇼의 브랜딩 및 기존 프로그램들의 이정표가 되는 리딩 콘텐츠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록버스터의 법칙' 전략은 입증됐다. 지난해 CJ ENM 커머스부문은 연간 매출 1조4천514억원, 영업이익 83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비 각각 8.5%, 20.1% 증가한 수치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96%, 2022년 대비 132% 증가하며 모바일과 TV를 넘나드는 영상 커머스 플랫폼 경쟁력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해 10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CJ온스타일 론칭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트렌디한 신진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상품 경쟁력도 고도화됐다. CJ온스타일은 올해 모바일 라방과 TV를 오가는 영상 콘텐츠 IP 유니버스를 구축해 새로운 커머스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모바일과 TV 영상 콘텐츠 IP를 50개까지 늘리고 숏폼과 미드폼 등 콘텐츠 포맷을 다양화해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과 같은 외부 동영상 플랫폼으로 IP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TV 간판 프로그램이 모바일 앱 또는 외부 채널로 스핀오프(spin-off)하거나, 모바일 인기 프로그램이 팬덤을 확보하고 TV로 역진출하는 식의 확장을 가속화한다. 올해 IP 육성의 핵심은 CJ온스타일의 주력 상품군인 패션, 리빙, 뷰티 카테고리다. 각 카테고리별 IP를 집중 육성해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세일즈 역량도 제고하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지난달 초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유인나의 겟잇뷰티'에서 정가 100만원에 달하는 뷰티기기 '톰 더글로우' 1천세트가 방송 시작 약 10분만에 전량 매진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을 시청한 이용자만 약 92만명에 달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미래 커머스로 각광받는 '발견형 쇼핑'의 핵심은 영상 콘텐츠와 커머스의 유기적 연결이다” 라며 “콘텐츠 IP 유니버스 확장 전략을 필두로 새로운 커머스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11 08:30안희정

SKT 유심 교체 가입자 132만...전날 10만명 교체

SK텔레콤 유심 교체 가입자가 9일 자정 기준 132만 명을 기록했다. 10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9일 10만 명의 가입자가 추가로 유심을 교체하면서 누적 교체 가입자가 122만 명에서 132만 명으로 늘었다. 9일 유심 교체 예약 신청자는 6만 명으로 전날과 유사한 수준이다. 전체 유심 교체 예약자 가운데 교체를 마친 비중은 10%대 중반이다. 한편, SK텔레콤 대리점에 유심 카드 물량이 소진됐더라도 e심을 통한 교체도 가능하다. 회사 측은 여러 설명을 위해 e심 교체 시에는 대리점 방문을 권장하고 있다.

2025.05.10 15:08박수형

"르노 그랑 콜레오스 계약하면 정비 쿠폰 20만원 상당 쏜다"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의 중남미 수출 초도 물량 선적을 기념해 오는 12일까지 계약 고객에게 정비쿠폰을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해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하는 고객은 약 400개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만원 상당의 정비쿠폰을 제공받는다. 이번 혜택은 기존 5월 구매 조건과 중복 적용된다. 5월 한달간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은 KNCAP 1등급 획득 기념으로 3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액세서리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5년 이상 노후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40만원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시승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사전 신청 후 전국 전시장에서 그랑 콜레오스 또는 아르카나를 시승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르노 디 오리지널 우산 또는 에코백을 제공하며 시승 후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에게는 전기자전거, 캐리어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할부 구매 고객을 위한 금융 혜택도 마련됐다. 할부 원금 2천500만원은 연 3.3%, 3천만원은 연 3.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정액불 할부 상품 이용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E-Tech 테크노 트림은 이번 혜택에서 제외된다. 이 외에도 ▲아르카나 최대 180만원 ▲QM6 최대 280만원 ▲SM6 인스파이어 최대 250만원 등 다양한 5월 구매 조건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르노코리아 전시장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 7일 부산항에서 중남미 수출용 그랑 콜레오스 초도 물량 894대를 선적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25.05.10 06:00김재성

디지털 투자 이정표: 파키스탄, 제1회 DCO DFDI 포럼 개최

• 디지털협력기구(DCO)와 파키스탄 정부, 글로벌 리더 7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디지털외국인직접투자(DFDI) 포럼 2025 성황리 종료 • 파키스탄, DCO DFDI 이니셔티브 1차 이행 개시...현재까지 7억달러의 디지털 투자 유치 •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디마 알야히야 DCO 사무총장, 디지털 전환 주도 다중 이해관계자 리더십 확인...샤리프 총리, DCO 사무총장의 파키스탄 DFDI 생태계 발전 공로 인정 이슬라마바드, 2025년 5월 9일 /PRNewswire/ -- 디지털협력기구(DCO)가 파키스탄 정부와 협력해 5월 8일 이슬라마바드에서 개최한 제1회 디지털외국인직접투자(DFDI) 포럼 20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5년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열린 이번 포럼은 전략적 플랫폼 역할을 하며 국가 원수, 장관, 글로벌 투자자, 정책 입안자, 기술 리더 등 700명의 대표단이 모여 디지털 투자 프레임워크를 재정의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Prime Minister Shehbaz Sharif awards H.E. Deemah AlYahya, DCO Secretary-General, for advancing Pakistan's digital FDI ecosystem. 이번 포럼의 핵심은 파키스탄이 디지털 개발에서 추구하는 선구적인 청사진을 담은 디지털 외국인직접투자 파키스탄 인사이트 보고서(Digital FDI Pakistan Insight Report)의 발간이었다. 디지털 외국인직접투자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한 이 보고서는 파키스탄을 4대 핵심 영역에 걸쳐 이니셔티브를 이행한 최초의 국가로 인정하고 지속적인 디지털 투자 유치를 위한 6대 전략적 우선순위 조치를 제시했다. 셰바즈 샤리프(Shahbaz Sharif) 파키스탄 총리는 성황리에 마무리된 DFDI와 관련해 "파키스탄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DFDI의 성공은 다중 이해관계자 접근 방식을 통해 번성하고 투자 친화적인 디지털 지원 경제를 육성하려는 파키스탄의 노력을 입증하는 증거"라며 "DCO, 동료 DCO 회원국 및 파트너의 지원으로 우리는 파키스탄 및 파키스탄의 디지털 생태계를 넘어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인 모든 국가에 도움이 될 지속 가능한 개발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DFDI 포럼에서 샤리프 총리는 이미 7억달러 이상의 디지털 경제 투자를 이끌어내며 파키스탄의 디지털 외국인 투자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 디마 알야히야(Deemah AlYahya) 사무총장과 DCO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했다. 이 행사에는 45개국 이상이 참가했으며, 4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이 제품을 선보였다. 약 35명의 각국 장관 및 공식 대표단이 참석했으며, 30명 이상의 글로벌 연사와 50명 이상의 주요 IT 기업 CEO가 자리를 빛냈다. 알야히야 DCO 사무총장은 "DCO를 대표해 제1회 DFDI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 파키스탄 정부와 셰바즈 샤리프 총리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 포럼은 변혁적인 투자의 힘이 어떻게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속하는지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DCO는 모든 국가가 디지털 혁신을 활용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수 있는 글로벌 투자 환경을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파키스탄은 2020년 11월 리야드에서 열린 G20을 계기로 설립된 DCO의 창립 회원국으로 참여한 5개국 중 하나다. 2026년 의장국 수임을 앞둔 파키스탄은 디지털 경제의 리더로서 전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디지털 투자의 미래를 형성할 글로벌 대화, 파트너십, 혁신을 주도할 준비가 돼 있다. 디지털협력기구 소개 디지털협력기구(Digital Cooperation Organization, DCO)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가속하는 데 초점을 맞춘 세계 최초의 독립형 국제 정부간 기구다. 2020년 11월에 설립된 국제 다자간 기구로, 모두를 위한 디지털 번영을 목표로 한다. DCO는 회원국의 통신•정보기술 부처가 모여 청년, 여성, 기업가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디지털 경제의 가속력을 활용하며 혁신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사회적 번영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DCO에는 바레인 왕국, 방글라데시 인민공화국, 키프로스 공화국, 지부티 공화국, 감비아 공화국, 가나 공화국, 그리스 공화국, 요르단 하심 왕국, 쿠웨이트국, 모로코 왕국, 나이지리아 연방 공화국, 오만 왕국, 파키스탄 이슬람 공화국, 카타르국, 르완다 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등 16개국의 통신•정보기술 부처가 참여하고 있다. 이 국가들의 합산 GDP는 3조5천억달러에 달하며 합산 인구는 8억명에 육박하고 이 중 70% 이상이 35세 미만이다. DCO는 협력과 전략적 대화를 통해 상호이익이 되는 국경 간 입법을 추진한다. 또한 모든 사람, 기업, 사회가 혁신하고 번영할 수 있는 포용적이고 공평한 디지털 경제를 빠르게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인프라와 정책을 회원국 내에서 수립하고자 한다. DCO의 비전은 모든 국가, 기업, 개인이 디지털 경제에서 번영할 수 있는 공정한 기회를 갖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회원국의 공동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DCO는 정부, 민간, 국제기구, NGO, 시민사회와 협력해 보다 포용적인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CO의 주요 이니셔티브에는 국가 간 데이터 흐름 개선, 중소기업의 시장 확대 촉진, 디지털 기업가 역량 강화, 여성•청소년•기타 소외계층의 디지털 포용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DCO 추가 정보: • www.DCO.org • www.twitter.com/DCOrg • www.linkedin.com/company/DCOrg 문의: media@DCO.org 사진: https://mma.prnewswire.com/media/2682553/Digital_Cooperation_Organization.jpg

2025.05.09 18:10글로벌뉴스

정부, 작년 청정수소발전 흥행 실패에 올해 규모 줄이고 제도 손질

지난해 처음 도입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이 흥행에 실패하자, 정부가 올해는 입찰 물량을 줄이고 제도를 손질해 재정비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올해 수소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발전과 일반수소발전으로 구분된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에는 국내 청정수소 인증기준(수소 1㎏당 온실가스 배출량 4㎏CO2e 이하)을 충족한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설비만 참여 가능하다. 무탄소연료인 청정수소 활용 발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개설 물량은 연 3천GWh(85만 가구 전력 사용량), 거래 기간은 15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 기간(3년, 제도 초기임을 고려해 1년 유예 부여)을 거쳐 2029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정부는 최종 낙찰자를 가격 지표와 청정수소 활용 등급, 연료도입 안정성,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1월 경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던 환율연계 정산제도, 물량 차입제도 등이 신규 도입된다. 그간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원화 고정가격으로 정산돼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사업자가 부담하는 구조였다. 올해부터는 환율과 연계된 발전단가는 정산시점의 환율을 반영해 정산, 환율 변동에 따른 사업 리스크가 완화될 전망이다. 기존 물량 이월제도에 더해 차년도 물량을 앞당겨 발전할 수 있는 물량 차입제도도 추가 도입됐다. 계획예방정비 등 불가피한 사유로 계약 발전량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은 분산형 전원으로의 설치 촉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 입찰 물량은 연 1천300GWh, 거래기간은 20년이다.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기간 2년을 거쳐 2027년까지 개시해야 한다. 정부는 최종 낙찰자를 가격 지표와 전력계통 영향,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 경 선정할 계획이다. 입찰 공고문 등 상세 사항은 전력거래소의 수소발전입찰시장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2025.05.09 17:00김윤희

쉐보레, 피스타치오 입은 '트레일 블레이저' 한정판 출시

쉐보레가 한정판 ACTIV 트림과 신규 외장 컬러를 적용한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새롭게 출시하고 9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감각과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컬러 중심의 변화를 통해 가격변동 없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쉐보레는 2024년형에 적용돼 큰 인기를 끌었던 '피스타치오 카키(Pistachio Khaki)' 컬러를 고객 요청에 힘입어 한정판 액티브(ACTIV) 트림으로 다시 구성했다. 해당 모델은 차량 전반에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를 적용해 일체감을 높이고, 블랙 컬러 아웃사이드 미러를 적용해 깔끔하고 모던한 인상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외장 컬러로 '모카치노 베이지'를 추가했다. 팬톤(PANTONE)이 제시한 올해의 컬러 트렌드 중 하나인 '모카무스(Mocha Mousse)' 색상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피스타치오 카키와 모카치노 베이지 컬러는 '웰니스, 회복, 균형'을 지향하는 최근 글로벌 컬러 트렌드인 뉴트럴 팔레트 흐름과도 맞닿아 있어, 스타일과 감성을 중시하는 쉐보레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안한다고 쉐보레는 설명했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고강성 플랫폼과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파워트레인,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도심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35리터 E-Turbo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무선 폰 프로젝션, 온스타(OnStar)와 같은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사양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2026년형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프리미어 2천757만원 ▲RS 3천52만원으로 가격 변동 없이 출시된다. ACTIV 한정판 모델은 두 가지 트림으로 가격은 ▲ ACTIV 리미티드 에디션 3천250만원 ▲ ACTIV 리미티드 에디션 AWD 3천565만원이다. ACTIV 한정판 구매 고객에게 여행용 캐리어를 특별 증정한다.

2025.05.09 12:56김재성

정부 "SKT 위약금 면제 여부, 6월말 검토"

정부가 SK텔레콤의 침해사고에 따른 위약금 면제나 보상 등에 대해 6월 말에 최종적인 판단을 내릴 전망이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월례 브리핑에서 “민관합동조사단이 치밀하게 SK텔레콤을 조사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는 최대 2개월이 걸리는데 6월 말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새로운 문제가 있는지 상세히 살펴볼 것이고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초에 조사단의 브리핑을 받을 계획”이라며 “이를 국민들게 알려드리는 게 좋겠다는 시점에 대해 판단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가입자식별번호(IMEI) 유출은 없었다는 발표 이후 조사단의 추가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정부의 행정지도를 통해 SK텔레콤 신규 가입자 모집 금지가 이뤄진 가운데 종료 기간에 대해서 확답을 내놓지는 않았다. 유 장관은 “유심 교체를 꼭 해야겠다고 (소비자들이) 만족할 때까지는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이 맞다”면서도 “교체하지 않아도 유심정보보호서비스나 교체를 안해도 되는 소프트웨어(유심포맷), e심 등이 있어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2:10박수형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익 29% 늘었다…해외 사업 성장세

롯데쇼핑이 올해 1분기 비용 절감 노력과 해외 사업 성장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롯데쇼핑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천4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 감소한 3조4천568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백화점 부문 매출은 8천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천300억원으로 44.3% 급증했다. 본점, 잠실점 등 주요점 재단장 및 이슈성 팝업스토어 효과로 기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올랐다. 특히 해외 백화점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1분기 매출이 21.9% 증가하고 오픈 이후 6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한 영향이다. 인도네시아 백화점 매출 또한 2.7% 증가했다. 마트 부문 매출은 1조4천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34.8% 감소했다. 국내 마트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73.5% 줄었다. 경기 침체 영향이 지속되고 비우호적 영업 환경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e그로서리 사업이 e커머스에서 마트로 이관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슈퍼는 매출 3천52억원, 영업이익 32억원으로 각각 7.2%, 73.3% 줄었다. 반면 해외 마트는 매출이 9.5%, 영업이익 20.6% 증가했다. 베트남에서는 매출 및 영업이익의 안정적인 성장 트렌드가 지속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리뉴얼점 매출 호조 및 르바란 명절 시점차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인 롯데온은 플랫폼 거래액이 12% 늘었지만,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영향으로 매출은 5% 감소했다. 다만 영업손실은 224억원에서 86억원으로 축소됐다. 롯데홈쇼핑은 이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과 판관비 절잠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1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수준인 2천276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원재 롯데쇼핑 재무본부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해외 사업의 성장과 전 사업부의 꾸준한 수익성 개선 노력 덕분에 30% 가까이 영업이익이 신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장하고, 국내 주요 점포의 리뉴얼과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고객의 첫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1:44김민아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역대 최대 규모로 플레이엑스포 2025 참가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경기권 최대 규모의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2025'에 참가한다. 스토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열리는 '플레이엑스포 2025'에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 중인 스토브는 올해 행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유저들에게 보다 확장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토브는 이번 '플레이엑스포 2025' 부스의 타이틀을 'STOVE PLAY WORLD'로 명명했다. 부스는 'Ride the World, Play the Wonder'라는 슬로건 아래 각 출품작의 테마를 기반으로 꾸며진 어트랙션 형태의 테마파크형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부스에는 2025년 상반기 최대으로 화제몰이 중인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를 비롯해 '폭풍의 메이드',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V.E.D.A: The Awakening of Souls', '아키타입 블루', '이프선셋, '골목길' 등 스토브 퍼블리싱 게임 7종이 출품된다. 7개의 출품작은 각각의 세계관을 반영한 어트랙션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은 이를 통해 마치 게임 속 세계를 직접 여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어트랙션 참여와 게임 시연을 통해 행사 전용 재화 '원더 코인'을 모을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한정 굿즈로 교환하거나 ROG Ally 등이 포함된 푸짐한 경품 이벤트에 도전할 수 있다. 스토브는 플레이엑스포를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관도 준비했다. 스토브는 플레이엑스포 사무국과 함께 공식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한 16일 사전 공개를 시작으로,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본격적인 온라인 체험을 지원한다. 유저는 온라인 전시관 내 게임을 즐긴 후 후기를 작성해 '후기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후기 수에 따라 아이패드, 스토브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플레이엑스포 개막 전에는 사전 이벤트도 9일부터 진행된다. '탐험 서약' 이벤트에 참여해 사전 방문을 약속하면, 현장에서 미션 1개를 즉시 완료 처리해주고, 스페셜 엽서를 증정한다. '원정대 모집' 이벤트에서 가장 기대되는 어트랙션에 투표한 유저들은 추첨을 통해 '플레이엑스포 2025' 입장권, 내가 투표한 게임 어트랙션의 패스트패스 등 이 포함된 '7 WONDERS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2025.05.09 10:53강한결

[문정원 리포트] 콘텐츠 산업, 인간 중심에서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하는 '문화정보 이슈리포트'의 2025년 제2호가 최근 공개됐다. 이번 리포트는 유재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AI정책연구실 책임 연구원이 집필했으며, AI 에이전트의 부상과 문화산업의 영향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인 판단과 행동이 가능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의미한다. 단순한 명령 수행이나 챗봇 기능을 넘어, 사용자 목표를 인식하고 계획을 수립한 뒤 도구를 활용해 과업을 수행하는 능동형 주체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 유 연구원의 핵심 진단이다. 그는 이 기술을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이후 가장 큰 변화”로 평가한 빌 게이츠의 발언을 인용하며, AI 기술의 방향성이 도구에서 에이전트로 이동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문화산업이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서 있다고 지적한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미디어, 예술, 스포츠, 여행,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에이전트의 실질적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단순 업무 대체 수준을 넘어 콘텐츠 생산·소비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로봇기자가 등장해 기업 실적 보도나 간단한 통계 기반 기사 생성을 담당하고 있다. AP통신의 로봇기자 '워드스미스'는 2014년 한 해 동안 10억 건의 기사를 생성한 바 있으며, 중국 CCTV는 최근 AI 앵커를 뉴스 진행에 투입해 발음 실수 없이 24시간 브리핑을 소화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고 있다. 호주의 라디오 방송국 CADA는 AI 진행자의 목소리를 6개월간 실제 프로그램에 투입해 청취자에게 전혀 들키지 않았다는 사례도 보고됐다. 예술 및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도 AI 에이전트의 활용이 뚜렷하다. DALL-E나 미드저니(Midjourney) 같은 이미지 생성형 AI는 특정 화풍을 그대로 구현하거나, 창작자가 제시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주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게 했다. GPT-4o 기반 이미지 생성 도구는 출시 일주일 만에 7억 장 이상의 사진을 생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라이언로켓과 같은 AI 스타트업이 웹툰 작가의 화풍을 보존한 채 반복작업을 자동화해주는 기능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게임 산업도 변화의 중심에 있다. 크래프톤은 최근 AI 캐릭터가 이용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을 공개했으며, 위메이드넥스트는 이용자의 패턴을 학습해 진화하는 AI 보스 몬스터를 실험 중이다. 동시에, 캐릭터AI나 제타 같은 감성 대화형 AI 플랫폼은 사용자가 원하는 세계관 속 인물을 직접 생성하고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콘텐츠를 창출하고 있다. 여행과 스포츠 산업에서도 AI 에이전트는 실전 배치되고 있다. 하나투어는 올해 3월 AI 여행 상담 에이전트 '하이(H-AI)'를 도입해 고객이 묻지 않아도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IBM은 2024 US 오픈에서 AI 해설을 도입했으며, 주요 경기를 요약한 하이라이트 영상까지 AI가 자동으로 생성해 제공했다. 비인기 스포츠 분야에선 AI가 하부 리그 경기 결과를 빠르게 요약해 콘텐츠로 제공하면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이러한 기술이 콘텐츠 산업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고용 구조와 노동 환경 전반에 중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작가, 성우, 일러스트레이터, 성격 앵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직무가 AI에 의해 대체 가능하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프리랜서나 비정규직 종사자처럼 사회안전망이 취약한 직군의 경우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또한 그는 AI 에이전트가 콘텐츠를 대량 생산함에 따라 창작물의 획일화 가능성이 커지고, 학습 데이터의 반복 활용에 따른 '모델 붕괴' 현상, 창작 의욕 저하와 같은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 의존성이 심화될수록 인간의 창의성과 기획력이 위축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콘텐츠 품질과 산업 경쟁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식재산권과 윤리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다. 유 연구원은 많은 생성형 AI가 창작자의 허락 없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하고 있으며, 생성물의 저작권 귀속 문제는 법적으로도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법적 공백은 창작자의 권리 침해로 이어질 수 있고, AI로 생성된 콘텐츠가 유명인의 목소리나 이미지를 무단 사용하거나 딥페이크 형태로 악용되는 사례도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 그는 “AI 에이전트는 문화산업의 워크플로우뿐 아니라 비즈니스 가치 사슬 전체를 재구성하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신규 서비스 창출과 효율화라는 기회와 함께,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제도 정비라는 과제를 병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정보 이슈리포트 원문은 한국문화정보원 정보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9 10:19강한결

'인터배터리 유럽 2025' 성료…93개 업체 참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코트라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가 지난 7일부터 3일 간 독일 뮌헨에서 진행돼 유럽 시장에 한국 배터리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참가 기업 부스에서는 향후 유럽과 글로벌 시장을 압도할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는 총 57개국 2천737개사가 참여한 '더 스마터 E 유럽'과 함께 총 9개국에서 93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하고 참관객이 방문했다. 협회 관계자는 “K-배터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제조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동화 시대를 이끄는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국과 유럽이 배터리 기술은 물론 ESG 기반 공급망까지 폭넓게 협력하며, 미래 모빌리티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함께 앞당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09 10:13김윤희

1Q 비중국 전기차 사용량 26.5%↑…1위 CATL, 격차 벌려

비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며 글로벌 배터리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내 배터리3사는 업체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사용량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삼성SDI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3월 판매된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98.4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4%p 하락한 40.3%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5.3%(21.9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고 SK온은 35.5%(10.4GWh)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SDI는 16.9%(7.3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의 하락세는 유럽과 북미 시장 내 주요 완성차 고객들의 배터리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3사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BMW, 아우디, 리비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BMW의 경우 삼성SDI 배터리가 탑재된 i4, i5, iX 등의 모델들이 꾸준한 판매를 기록했으나, 리비안 R1S, R1T에 타사 LFP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출시되면서 삼성SDI 배터리 사용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우디 Q8 e-트론 판매량도 감소하면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SK온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현대자동차그룹, 메르세데스 벤츠, 메르세데스, 폭스바겐 등의 순으로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우 전기 승용차인 아이오닉5와 EV6 페이스리프트 이후 회복세를 보였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SK온 배터리를 탑재한 컴팩트 SUV EQA와 EQB가 전년 동기 수준의 견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ID.7, ID.4의 판매량 호조가 SK온 배터리 사용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기아, 폭스바겐, 쉐보레 등의 순으로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의 판매량 부진으로 테슬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이 24.3% 감소했다. 한편, 폭스바겐의 ID시리즈, 기아의 EV3 판매 호조와 얼티엄 플랫폼을 적용한 쉐보레 이쿼녹스, 블레이저, 실버라도 전기차 판매가 확대됨에 따라 총 사용량은 15.3% 성장했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7.2GWh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테슬라 의존도가 높은 구조 속에서, 모델3·Y 판매량 감소에 따른 테슬라의 올해 판매량 하락세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파나소닉은 개선된 테슬라향 2170 및 4680 셀을 출시해 향후 북미 지역 테슬라를 중심으로 배터리 사용량이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5.5%(29.0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중국 현지 OEM 뿐 아니라 글로벌 주요 OEM들 다수가 CATL의 배터리를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BYD는 중국 외 시장에서도 104.7%(6.4GWh) 성장률을 기록하며 6위를 기록했다. 배터리와 함께 전기차(BEV+PHEV)도 자체 생산하는 BYD는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기차를 시장에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BYD 전기차 판매량은 약 400만대에 달했으며, 성장세를 유지해 2025년 약 600만대 신차 판매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수 시장을 넘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 진출하며, 빠른 속도로 해외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유럽은 탄소배출 규제 강화와 함께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액션 플랜을 공식 발표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SNE리서치는 "무역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 유럽 시장은 중국계 OEM과 배터리 업체들의 활발한 현지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에도 기회와 위협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기술 경쟁력과 ESG 대응 역량이 유럽 진출의 핵심 변수며,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절실하다"고 분석했다.

2025.05.09 10:07류은주

주말에도 스마일…지마켓, '빅스마일데이' 열기 잇는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이 일요일에도 배송해 주는 스타배송과 구매 즉시 사용 가능한 e쿠폰을 내세워 주말까지 빅스마일데이 쇼핑 열기를 이어간다고 9일 밝혔다. 빅스마일데이는 지마켓과 옥션이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대표적인 할인 행사다. 오는 13일까지 일주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지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테마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스타배송관'과 'e쿠폰관'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주말 쇼핑과 외식 수요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스타배송관은 빅스마일데이 혜택을 적용한 스타배송 상품만 모아서 선보이는 테마관이다. 스타배송은 일요일도 배송하는 주7일 배송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단 오픈마켓(3P) 판매자가 직접 운영하는 '판매자 스타배송' 상품의 경우, 상품페이지에 도착일자가 안내된다. 매일 0시마다 새롭게 제안하는 특가 코너를 통해 '햇반 백미 210g', '발을씻자 풋샴푸', '고려은단 비타민C1000 600정'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지마켓과 옥션의 멤버십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을 위한 전용 특가 코너도 있다. 빅스마일데이 'e쿠폰관'에서는 결제할 때 언제든지 바로 사용 가능한 다양한 e쿠폰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특가 상품으로 '노브랜드버거', 'BBQ', '메가박스 영화 예매권' 등이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외식 프랜차이즈 '샤브올데이' 금액권도 특가에 판매한다. 주중과 주말 모두 사용 가능한 금액권으로, 3만원, 5만원, 10만원권으로 구성해 선택하면 된다. 지마켓 관계자는 “주말에도 스타배송 상품이나 e쿠폰 상품을 활용하면 빅스마일데이의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받으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며 “지마켓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e쿠폰 상품 등을 준비한 만큼, 외식을 준비하는 가족 고객이나 주말 쇼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09 09:38김민아

CJ온스타일, 1분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92.4%↑…"IP 다각화에 더 집중"

CJ온스타일이 영상 쇼핑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강화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선방한 성적표를 보여줬다. 8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천62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2% 감소한 수치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2.4% 급증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콘텐츠 커머스 큐레이션 강화로 e커머스 매출도 같은 기간 5.4% 증가했다. 주요 성장 동력은 대형 IP와의 시너지였다. '최화정쇼', '굿라이프', '겟잇뷰티',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등 견고한 팬덤을 보유한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250여 개 신규 브랜드를 출시, 프리미엄 뷰티, 패션, 리빙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물류 인프라 개선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CJ온스타일은 1월부터 주 7일 배송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빠른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모바일 중심의 쇼핑 패턴 변화에 맞춰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CJ온스타일은 올해를 '영상 쇼핑 콘텐츠 IP 유니버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커머스 부문의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낸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초격차 전략을 바탕으로 발견형 쇼핑 시장 육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분기에는 대형 셀럽 및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신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IP를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숏폼, 미드폼 등 콘텐츠 IP의 다각화도 본격 추진한다. 해외 진출 전략도 본격화한다. 일본 등 글로벌 e커머스 플랫폼 내에 CJ온스타일관을 출시해 뷰티∙패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외형 확대에 나선다. 물류 측면에서는 상반기 중 협력사 직배송 상품에도 주 7일 배송을 적용,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까지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05.08 17:33안희정

데브시스터즈, 2025년 1분기 영업익 94억원…전년比 16%↑

데브시스터즈는 8일 2025년 1분기 매출액 891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출시 4주년을 맞은 '쿠키런: 킹덤'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이번 실적 향상의 핵심축으로서 활약했다. 그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16% 가량 확대됐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 1월 4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및 캠페인 효과로 지표 전반에 걸친 성장을 이뤘다. 이는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기준으로 한국 2위, 태국 6위, 미국 13위, 캐나다 14위 등 국내외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 이어, 3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6% ▲활성 유저 수 132% ▲신규 유저 수 336% 이상 증가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1분기 회사의 외형을 확장하고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확립한 데는 유저 확보를 위한 효율적인 UA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특히 지난 4주년 캠페인을 통해 쿠키런: 킹덤으로 유입된 유저들이 신규 설치 수의 26%,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분석됐다. 팝업 스토어, 팬 페스티벌, 전시, 콜라보레이션 음원, 옥외 미디어아트 등 최근 진행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의 영향으로 쿠키런 IP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TCG(트레이딩 카드게임)를 포함한 IP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대되며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핵심 타이틀의 경쟁력 강화와 신작 출시를 통한 추가 동력 확보로, 올해 실적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쿠키런: 킹덤'은 유저 몰입도가 높은 비스트 쿠키와 에인션트 쿠키 간의 대립 서사를 중심으로,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핵심 스토리 확대와 e스포츠 대회의 글로벌 확장에 집중,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오는 6월 1주년을 기점으로 콘텐츠 및 세계관 확장에 초점을 맞춰 유저 만족도를 높여간다. '쿠키런: 브레이버스 카드 게임'은 미국 및 캐나다 진출 준비에 몰두한다. 올 1분기 글로벌 누적 유통량이 작년 동기간 대비 약 176%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 오는 7월 11일 TCG의 핵심 시장인 서구권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내년도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대만, 동남아 등 총 10개 지역의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초대 우승자를 가리는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장기적으로 쿠키런 카드 게임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마친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 향상에 매진한다. 이번 CBT 참가자들은 쿠키의 직관적인 액션성과 빠른 템포의 전투 플레이, 다양한 모드 및 스펠카드에 기반한 전략의 재미 등에 높은 호응을 보인 바 있다. 이와 동시에 이벤트 대전 '크리에이터 컵'으로 e스포츠 확장성을 일찌감치 증명한 만큼, 정식 서비스와 함께 게임 안팎으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채비에도 나선다. 또한, IP 사업 다각화 및 마케팅 전략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유저층과 쿠키런 인지도를 적극 확대하고, 차기 신작 발굴을 위한 개발 파이프라인 가동, 온·오프라인 경험 및 팬덤 문화 확장 등으로 장기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는 데 힘쓸 방침이다.

2025.05.08 15:41강한결

CJ ENM, 1분기 영업익 7억원..."라이브 커머스 급성장"

CJ ENM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CJ ENM은 1분기 매출 1조1천383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일시적인 뉴스 프로그램 시청 집중 영향으로 TV광고 시장 위축이 심화되면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2천928억원, 영업손실은 57억원을 기록했다. OTT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티빙의 광고요금제(AVOD) 가입자 비중은 39.2%까지 확대되며 광고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크립트 콘텐츠(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은 콘텐츠 해외 유통 매출 감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감소한 3천159억원, 영업손실은 232억원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 1천672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영상 쇼핑 콘텐츠IP 강화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성과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3천623억원, 영업이익은 26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4% 급증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고, 콘텐츠 커머스 큐레이션을 강화한 결과 e커머스 매출도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CJ ENM 관계자는 “음악 레이블 매출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2분기 들어 다수의 앵커IP가 시청률과 화제성을 장악하고 있다”며 “웰메이드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아티스트의 역량을 고도화해 수익성을 회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CJ ENM은 2분기부터 ▲시청률 강화 기반 TV광고 회복 및 티빙 트래픽 확대 ▲콘텐츠 글로벌 판매 강화 및 피프스시즌 딜리버리 가속화 ▲글로벌 아티스트 활동 본격화 따른 해외 매출 강화 ▲콘텐츠 커머스 큐레이션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2025.05.08 15:17박수형

한수원,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ʻe-안심하우스ʼ 준공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8일 울주군 예담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인 'e-안심하우스' 준공식을 개최했다. 'e-안심하우스'는 발전소 주변지역 취약계층 가구의 에너지 성능을 진단한 뒤 단열 보강, 창호·보일러 교체, LED 조명 설치 등 고효율 설비 시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냉난방비 부담을 덜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에너지재단·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에너지복지 3대 기관은 지난 2023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존 12억5천만원이었던 지원 규모를 총 20억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지역을 6개 지역에서 13개 지역으로 대폭 늘렸다.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복지시설까지 대상을 넓혀 현재까지 총 298가구와 복지시설 14곳에 'e-안심하우스' 지원을 완료했다. 특히, 최근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수혜 가구에 대한 정밀진단 결과, 이전 대비 에너지 비용이 약 36%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연간 249그루의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를 거뒀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에너지는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기업인 한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에 에너지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8 15:14주문정

캐논코리아, 연말까지 잉크젯 프린터 정품등록 행사 진행

캐논코리아가 올 연말까지 잉크젯 프린터와 복합기 구매자 대상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대상 제품은 잉크젯 프린터(iP 시리즈, iX 시리즈, PRO 시리즈, TR 시리즈, TS 시리즈), 스캔과 복사 기능을 더한 잉크젯 복합기(E 시리즈, MG 시리즈, TR 시리즈, TS 시리즈) 등이다. 올해 행사 제품에는 업무 문서나 광고지, 학습 자료 등 대량 문서 인쇄에 적합한 정품 무한 잉크젯 프린터·복합기 G시리즈도 포함됐다. 올 연말까지 대상 제품 구매 후 캐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정품 등록을 마치면 기본 무상보증기간 1년에 추가 1년을 더해 최대 2년까지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행사 대상 제품과 개요는 캐논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08 14:56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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