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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 6캔 9천900원"…이마트, 주류 대전 연다

이마트는 29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약 150종의 주류 상품에 대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취향따라 선택하는 나만의 한 잔'이라는 테마에 맞춰 국산/수입맥주, 생막걸리, 위스키 등 국내외 여러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먼저, 국산∙수입 맥주 약 18종을 다양한 용량으로 준비해, 개당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기존 맥주 행사 상품이 대부분 500ml 용량 위주였다면, 이번 행사에서는 330ml 소용량부터 740ml 대용량까지 다양한 용량의 상품을 준비했다. 대용량 맥주로는 '카스 740ml(캔)', '버드와이저 740ml(캔)', '스텔라 740ml(캔)', '아사히 640ml(병)', '칭따오 라거 640ml(병)', '칭따오 라거 710m(캔)' 등 6종의 상품 중 4개를 골라 담으면 1만1천원에 구매 가능하며, 소용량 맥주인 '써머스비(330ml/캔*6입 1팩)', '칭따오 라거(330ml/캔*6입 1팩)', '하이네켄/하이네켄실버(각 330ml/캔*6입 1팩)', '타이거 라들러/라거(330ml/캔*6입 1팩)'. '산미구엘(330ml/캔*6입 1팩)' 등 7종은 2팩 구매 시 3천원 할인한다.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구매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캔맥주 5종 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1664 라거(500ml)', '파울라너 뮌헨라거(500ml)', '쿠퍼스 페일에일/스타우트(각 440ml)', '기린이치방 당류제로(500ml)' 중 원하는 대로 6캔을 고르면 9천900원이다. 개당 3천300원에서 1천650원으로, 정상가의 반값 수준에 살 수 있다. 또한 최근 가정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위스키 행사도 강화해 60여종의 위스키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9만원 할인한다. ※행사카드: 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KB국민BC, 신한BC, NH농협BC, 하나BC카드 제외) 대표적으로 '잭다니엘스 BIB 라이(700ml, 미국)'는 이마트의 오프라인 단독 선출시 상품으로,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 3월 이마트가 단독 선출시한 '잭다니엘스 본디드(700ml)'에 이은, 잭다니엘스의 고급 라인인 BIB 시리즈 내 두 번째 상품이다. 70%의 높은 호밀(라이) 함량과, 단풍나무 숯 여과 과정을 추가로 거쳐 기존 잭다니엘스 위스키보다 복합적인 풍미와 스파이시함을 느낄 수 있다.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하면 정상가 6만9천800원에서 할인된 6만2천8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 외에도 '로스트 디스틸러리 5종 달라루안/트위모어/제리코/로짓/스트라덴(각 700ml, 스코틀랜드)'는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3만9천800원, '토민타울 16년(700ml, 스코틀랜드)'은 정상가 17만8천원에서 9만원 할인된 8만8천원에 판매하는 등 고가의 위스키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전통주'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막걸리 행사도 준비했다. 생막걸리 전품목(살균 막걸리 제외)을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국순당, 장수막걸리 등 유명 브랜드부터 해창막걸리, 한국민속촌막걸리, 제주쌀막걸리 등 지역별 유명 막걸리까지 총 60여종의 막걸리를 혜택가에 살 수 있다. 이마트 명용진 주류 카테고리 매니저는 “세분화되는 고객의 음주 취향과 홈술, 혼술 트렌드에 맞춰 주류 프로모션을 다변화하고 단독 판매 상품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나만의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5.23 08:45안희정

파이슨, AI 통합 SSD 컨트롤러 칩 PS5028-E28 공개

[타이베이(대만)=권봉석 기자] SSD 등 저장장치 컨트롤러 칩을 설계한 대만 팹리스 파이슨(PHISON)은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5 개막일인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AI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컨트롤러 칩 'PS5028-E28'을 공개했다. PS5028-E28은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 기반 제품이며 대만 TSMC의 6나노급(N6) 공정을 이용해 전력 소모와 발열을 낮췄다. 랜덤 읽기/쓰기 성능은 각각 260만/300만 IOPS로 경쟁 제품 대비 10% 이상 향상됐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파이슨은 지난 해 컴퓨텍스 첫 출전에 이어 올해는 부스 크기를 세 배 이상 넓혔다. 22일 오전 난강전람관 부스에서 만난 파이슨 관계자는 "PS5028-E28은 AI 모델 처리를 가속하는 기능을 내장해 AI PC와 워크스테이션의 처리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PCIe 5.0 규격 한계치에 근접한 성능 구현 PS5028-E28은 M.2 2280 폼팩터에 최적화됐다. 초당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14.2GB, 13.2GB로 PCI 익스프레스 5.0 규격의 한계치인 16GB에 거의 근접한 성능을 낸다. 연속 쓰기 작업시 소모 전력은 경쟁사 제품 대비 다소 낮은 6.06W이며 하반기부터 상용화 예정이다. SSD 확장 카드 제조업체인 에이펙스 스토리지는 E28 탑재 SSD 32개를 연결해 6.1TB 대용량 SSD도 구현했다. 초당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113.6GB, 104.6GB 수준으로 높아진다. 에이펙스 스토리지 관계자는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이 충분한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인텔 제온 등 서버급 프로세서와 연결해 AI 연산과 렌더링 속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슨 툴킷 보급 확대... "LLM 로컬 구동에 도움" 파이슨은 지난 해 중소기업과 교육기관, 공공부문을 겨냥한 온프레미스 AI 추론 툴킷인 'aiDAPTIVGPT'를 공개했다.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환경에서 클라우드 수준 성능을 인터넷 접속 없이 구현할 수 있다. 파이슨 관계자는 "작년에는 캐시 메모리용 SSD만 소개했지만 올해는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GPU와 대용량 저장장치를 이용해 적게는 130억 개부터 많게는 1천억 개 매개변수를 지닌 언어 모델 훈련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노트북용 저전력 컨트롤러 'E31T' 보급 가시화 파이슨은 지난 해 PCI 익스프레스 5.0 노트북용으로 디램리스 방식 4채널 SSD 컨트롤러인 E31T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M.2 2230, 2242 등 소형 폼팩터도 지원해 초박형 노트북과 휴대용 게임기에 적합하다. 파이슨 관계자는 "낸드 플래시메모리와 연결되는 채널 수는 데스크톱용 SSD의 절반 수준인 4채널로 줄었다. 최대 속도는 초당 10GB 수준이지만 노트북 환경에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요 제조사 PC에 해당 컨트롤러를 쓴 제품이 공급되고 있으며 전력 소모를 줄여 배터리 작동 시간을 높였다.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모바일마크'를 이용한 자체 검증 결과 최대 12시간 33분 연속 작동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론스타와 달에 데이터센터도 구축" 파이슨은 미국 스토리지 기업 론스타와 협업해 우주에서 작동하는 SSD 구축에 나서기로 협업하기도 했다. 첫 단계로 지난 2월 달 표면에 엔터프라이즈급 SSD '파스카리'를 보냈다. 달 표면은 우주방사선과 극심한 온도 변화, 진동 등 가혹한 환경이다. 양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2월에는 달 표면에 파이슨 SSD 기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파이슨 관계자는 "파이슨과 경쟁업체가 지구상에서 많은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지구를 제외한 우주 기준에서는 파이슨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2025.05.23 07:00권봉석

아이스크림에듀, 방콕한국국제학교와 재외동포 학생 맞춤형 디지털 교육 협력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박기석)가 태국 방콕한국국제학교와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의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과 '아이스크림 스쿨런(이하 스쿨런)'을 통해 재외동포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형 AI 디지털 학습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콕한국국제학교는 2001년 개교 이후 방콕 내 한인 자녀들에게 한국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수업을 제공해왔다. 최근 급변하는 디지털 학습 환경 속에서 AI 기반 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던 중,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수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아이스크림에듀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은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의 '4E(Everybody Everywhere Endless Edu-tech)'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학생들이 모두 AI 학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한국형 에듀테크 모델을 해외 교육현장에 확산하고, 재외동포 학생들에게도 국내와 동일한 수준의 디지털 학습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협약을 통해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은 방콕한국국제학교에 '홈런'과 '스쿨런'을 제공하며, 학습자의 수준에 맞춘 콘텐츠는 물론, AI 기반의 학습 성과 분석 및 피드백 시스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재외 한국학교의 교과과정 운영에 있어 에듀테크 기반의 실질적 전환과 협력적 방향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변수홍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 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방콕한국국제학교 재학생들에게 맞춤형 AI학습 및 에듀테크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이스크림에듀는 K-에듀테크의 우수함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자국 교육환경을 넘어 전 세계 재외 학생들에게도 한국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2 21:56안희정

'2025 플레이엑스포' 개막…스마일게이트·네오위즈 참가

수도권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가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플레이엑스포는 B2C 관람객과 비즈니스 바이어를 함께 맞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게임, 그 이상'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창의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 환영사에서 “제가 살아오며 좋아했던 만화, 소설, 스포츠, 영화에는 공통적으로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이 있었고, 게임은 여기에 체험이라는 요소까지 더해진 최고의 콘텐츠”라며 “게임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이자 산업이자 문화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콘텐츠진흥원을 중심으로 게임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도 게임 기업과 종사자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다.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원미디어 신작 발표, 인디게임 쇼케이스, 스팀덱 시연 라운지, 레트로장터 등이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를 비롯해 네오위즈, 님블뉴런, 컴투스홀딩스 등이 참가한다. 해외 게임사로는 6년 만에 복귀한 슈퍼셀(브롤스타즈, 클래시 오브 클랜 등)을 비롯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오버워치2), 반다이남코(엘든링: 밤의 통치자), 나이언틱(몬스터헌터나우) 등이 참여한다. e스포츠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장애인 e스포츠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국산 종목 발굴 이벤트 매치, 가족대항전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진다. 특히 가족대항전은 사전 신청은 물론 현장 접수도 가능해 관람객 참여를 높일 전망이다. 23일부터 24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5 e스포츠 지역 리그'의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이터널 리턴 리그 개막전도 열린다.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중소·인디 게임사를 위한 비즈매칭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참가 기업에 소정의 참가비를 부과하는 대신, 온·오프라인 사업자 연계 지원, 심층 사용자 테스트(FGT), 데모데이, 게임 전문 투자사와의 상담 등 실질적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사는 주말 전시회 기간 동안 게임 시연과 홍보부스를 운영해 현장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접근성과 편의성도 강화됐다. GTX-A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킨텍스까지의 이동 시간이 단축됐으며, 주최 측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2홀을 추가 임대해 실내 입장 대기 구역을 마련했다. 또한 휴게시설을 확충하고, 푸드트럭 라운지를 130부스 규모로 대폭 확대해 관람객 편의를 높였다.

2025.05.22 11:45강한결

MS 엣지, AI·보안 모두 잡았다…브라우저 경쟁력 '자신'

마이크로소프트가 브라우저 '엣지'에 인공지능(AI) 기술과 보안 기능을 추가해 기업 업무 생산성과 보안 환경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2일까지 미국 레드먼드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를 통해 엣지 브라우저의 최신 기능을 공개했다. 발표에는 AI API부터 PDF 번역, 업무 자동화, 콘텐츠 필터링, 보안 기능 확장까지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엣지는 브라우저에 소형 AI 모델 '파이4-미니'를 탑재했다. 파이4-미니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발한 38억 개 매개변수 규모를 갖춘 오픈소스 모델이다. 개발자는 해당 모델로 웹사이트에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파이4-미니 기반 프롬프트 API와 글쓰기 지원 API가 제공되며, 추후 번역 API도 추가된다. 사용자는 엣지로 외국어 PDF 문서를 클릭 한 번으로 번역할 수 있다. 번역 결과는 원문 맥락과 의미를 유지한 상태로 새 문서를 생성해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포 비즈니스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이 통합됐다. 이를 통해 문서 요약, 업무 흐름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세일즈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도 탑재돼 워크플로 중단 없이 활용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엣지 보안 기능도 업데이트했다고 강조했다. 보안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E5 라이선스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우선 개인 윈도·맥OS 장비에서도 조직 데이터 접근을 보호하고, 민감 데이터 전송을 차단하는 기능이 적용됐다. 엣지 보안 커넥터 프레임워크를 통해 기존 인증 시스템이나 데이터 유출 방지(DLP) 도구와 연동 가능하다. 또 IT 관리자는 브라우저 자체를 보안 체계로 통합해 사내 리소스 접근 제어와 AI 기반 자동화를 진행할 수 있다. 학교나 중소기업 IT 관리자들이 부적절한 웹사이트를 무료로 차단할 수 있는 콘텐츠 필터링 기능도 제공된다. 관리자가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수백만 개 유해 사이트를 차단할 수 있다. 장비가 사외 네트워크에 있어도 작동한다. 엑센츄어 수만 순다르 데이터·AI·생성형 AI 총괄은 "엣지에서 코파일럿을 사용한 후 우리 직원들은 자연어로 대시보드를 만드는 등 업무 환경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하루 업무 생산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2025.05.22 10:17김미정

헌츠맨 코퍼레이션, 텍사스주 콘로의 E-GRADE® 시설을 통해 새로운 정제 및 패키징 역량 발표

더 우드랜즈, 텍사스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 차별화된 특수 화학제품의 글로벌 제조업체이자 마케팅 회사인 헌츠먼 코퍼레이션(Huntsman Corporation, NYSE: HUN)이 자사의 퍼포먼스 프로덕츠(Performance Products) 사업부가 텍사스주 콘로에 위치한 제조 시설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반도체 산업 고객의 증가하는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피터 헌츠맨(Peter Huntsman) 헌츠맨 코퍼레이션의 회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I의 급속한 성장과 고품질 첨단 노드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콘로에 대한 이번 투자는 새로운 반도체 등급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E-GRADE® 시설은 반도체 칩 제조에 필수적인 4차 아민 및 아민 산화물을 포함한 고순도, 저금속 암량 아민을 제공하여 헌츠맨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안전, 품질, 신뢰성, 제조 우수성에 대한 헌츠맨의 약속은 혼합, 정제에서 포장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생산 공정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얀 부베를(Jan Buberl) 퍼포먼스 프로덕츠 부문 사장은 "이 독자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우리는 반도체 등급 아민의 세계적 공급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다"며 "이제 글로벌 제조 능력, R&D 전문성 및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듀크 쿤(Duke Coon) 콘로시 시장은 "헌츠맨의 새로운 E-GRADE® 시설은 지역 경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어 수많은 일자리 창출을 돕고 첨단 제조 및 기술의 허브로서 콘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츠맨 (Huntsman) 소개: 헌츠맨 코퍼레이션은 차별화된 특수 화학제품을 제조 및 마케팅하는 글로벌 상장 기업으로 , 2024년 기준 약 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사의 수천 가지 화학 제품은 전 세계 소비재 및 산업재 시장의 다양한 제조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동사는 약 25개국에서 60개 이상의 제조, R&D 및 운영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헌츠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웹사이트 ( www.huntsman.com )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GRADE®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huntsman.com/EGRA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 : 링크드인 : www.linkedin.com/company/huntsman X: https://x.com/Huntsman_Corp 페이스북: www.facebook.com/huntsmancorp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untsman_corp/ Huntsman Corporation Announces New Purification and Packaging Capability through its E-GRADE® Unit in Conroe, Texas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91408/Huntsman_Corporation_Conroe_Texas.jpg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817417/5327861/Huntsman_Corporation_Logo.jpg

2025.05.22 10:10글로벌뉴스

인피니언, LG전자와 SDV용 솔루션 개발 전략적 협업 추진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LG전자와 협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피니언의 첨단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xDC(Cross Domain Controller) 플랫폼과 존 제어장치(Zone Controller), 그리고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플랫폼의 안전 및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피니언과 LG전자는 SDV 혁신을 위해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기반으로 xDC(Cross Domain Controller)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AD)/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차량 모션 제어(VMO) 등 다양한 도메인 간 데이터를 통합하고 최적화된 데이터 라우팅을 제공하여,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양사는 인피니언의 TRAVEO T2G 마이크로컨트롤러를 활용해 가성비가 높고 확장 가능한 존 제어장치도 개발할 계획이다. 존 제어장치는 차량 내 특정 물리적 영역을 관리하며 센서, 액추에이터 및 주변 장치의 통합을 지원한다. 또한 이더넷 백본을 통한 로컬 게이트웨이 기능, 다영역(x-domain) 데이터 허브 역할,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지원, 스마트 전력 분배(SPD) 및 보호 기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존 제어장치는 HPC 플랫폼과 연계돼 지능형 차량 아키텍처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SDV 시대의 핵심 기술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동 개발될 HPC 플랫폼은 SDV의 안전성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인피니언의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인피니언의 고성능 AURIX TC4Dx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는 6개 코어의 새로운 500MHz TriCore를 탑재한 첨단 멀티코어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며, 모든 코어는 최고의 기능안전 성능을 위한 락스텝(lockstep)을 갖췄다. 병렬 처리 장치(PPU)를 통해 모터 제어, 배터리 관리 시스템, 차량 모션 제어와 같은 임베디드 AI 기반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MCU는 강력한 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의 지원을 받으며 이더넷 및 CAN 통신을 향상시키는 네트워킹 가속기와 5Gbit/s 이더넷, PCIe, 10Base-T1S 및 CAN-XL과 같은 최신 인터페이스를 포함한다. 이렇게 향상된 네트워크 쓰루풋과 커넥티비티는 고객에게 E/E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기능안전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 방식은 ISO26262 ASIL-D에 따른 최고 수준의 기능안전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AURIX TC4Dx는 포스트 퀀텀 암호화 지원을 포함하여 ISO/SAE21434에 따른 최신 사이버보안 표준을 충족한다. 인피니언의 TRAVEO T2G 마이크로컨트롤러는 Arm Cortex-M4(싱글 코어)/M7(싱글 코어/듀얼 코어/쿼드 코어) 코어를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오토모티브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고성능, 향상된 HMI(human-machine interfaces), 높은 보안 및 고급 네트워킹 프로토콜 및 최첨단 실시간 성능, 안전 및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전자와 인피니언은 SDV의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며, 자동차의 안전성, 효율성, 지능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LG전자의 전장 기술과 인피니언 반도체 기술의 결합은 첨단 SDV 플랫폼 구현의 핵심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2 09:57장경윤

SK어스온, 인니서 유망 광구 낙찰…동남아 석유개발 삼각축 구축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빅3' 산유국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진출에 이어 마지막 퍼즐이었던 인도네시아까지 사업영토를 확장하면서 이 지역 클러스터링 전략 지도를 완성했다. SK어스온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발주한 2024 제2차 원유·가스 자원개발 사업 경쟁입찰에서 자바섬 인근의 세르팡과 말루쿠 제도 인근의 비나이야 등 2개 광구를 낙찰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또 지난 20~22일 인도네시아 ICE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산업 전시회 'IPA 컨벡스 2025'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바흘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석유·가스 관리청(SKK Migas)과 이들 2개 광구에 대한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광권을 공식 확보했다. 이들 광구 면적은 각각 약 8천500 제곱킬로미터로 서울시의 약 14배 넓이다. 생산물분배계약은 아시아 주요 산유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광권 계약 형태로, 계약자가 탐사 및 개발에 필요한 자금 및 위험을 부담하고, 원유 및 가스 생산 시 현지 정부와 계약자가 미리 정한 비율에 따라 생산물을 나눠 가지는 방식이다. 세르팡 광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북동부 지역에 있는 해상 탐사광구로, 인접한 다수 광구에서 이미 원유와 가스가 생산되고 있다. 그만큼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유전 지역으로 분류된다. 일부 외신은 세르팡 광구 전체의 미발견원시부존량이 원유 12억 배럴, 가스 6조3천억 입방피트 규모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SK어스온은 세르팡 광구 지분 14%를 갖고,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와 일본 최대 자원개발 회사인 INPEX가 각각 51%, 35%씩 지분을 보유한다. 미발견원시부존량은 아직 탐사나 시추 등을 통해 실제 존재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기술성,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고 과학적 근거와 예측에 기반해 단순히 지하에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자원의 총량을 의미한다. 비나이야 광구는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 제도 인근 해상 탐사광구로, 동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신규 탐사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일부 외신은 비나이야 광구 전체의 미발견원시부존량이 원유 67억 배럴, 가스 15조 입방피트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SK어스온은 해당 광구 지분 22%를 갖고,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와 페트로나스 지분이 각각 56%, 22%씩이다. SK어스온은 앞으로 3년 간 이들 2개 광구에서 지질 분석, 탄성파 탐사 등 탐사 작업을 수행하고, 시추 가능한 구조를 발굴해 낼 계획이다. SK어스온은 인도네시아까지 사업영토를 확장하면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산유국을 묶는 클러스터링 전략(핵심지역 집중화)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SK어스온은 지난 1~4월 베트남 15-2/17 광구와 15-1/05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하는 등 연이은 낭보를 올리고 있다. 특히 이 광구들은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원유와 가스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쿨롱 분지에 위치해 있어 높은 상업성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지역에서는 지난 2022년 사라왁주 해상에 위치한 SK427 광구 운영권을 취득했고 지난해에는 SK427 광구 권역 내 케타푸 광구 운영권까지 확보한 바 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동남아 석유·가스 자원 부국으로서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지역에서의 업스트림 분야 투자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다. SK어스온 외에도 SK이노베이션 E&S는 SKK Migas와 CCS(탄소 포집·저장) 공동 연구를 통해 한-인니 간 국경 통과 CCS 사업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SK어스온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광구 진출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아우르는 동남아시아 자원개발 클러스터링 전략 지도를 완성했다”면서 “그동안 페루와 베트남에서의 자원개발 성공 경험 등을 토대로 인도네시아 또한 유망 자원개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08:56류은주

"갤럭시Z플립 7, 엑시노스 2500 칩 탑재"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7'에 엑시노스 2500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소식통을 통해 갤럭시Z플립7이 한국과 인도를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엑시노스 2500 칩을 탑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엑시노스 2500 칩의 모델 번호는 S5E9955이며, 갤럭시S24와 갤럭시S24 플러스에 사용됐던 엑시노스 2400(모델번호 S5E9945) 프로세서의 후속 모델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 시리즈 폰에 엑시노스 칩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엑시노스 2500 칩은 삼성전자 시스템 LSI에서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의 2세대 3나노 공정으로 생산된 칩이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이 칩은 10코어 중앙처리장치(CPU), AMD RDNA 3.5 아키텍처 기반 엑스클립스(Xclipse) 950 그래픽처리장치(GPU), 16MB L3 캐시를 탑재한다고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캐나다, 중국,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엑시노스 칩을 채택하곤 했다 때문에 갤럭시Z플립 7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아 중국과 북미 시장에서는 갤럭시Z플립 7가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고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5.22 08:48이정현

데이터스트림즈, '제12회 대한민국 코넥스대상' 대상 수상

데이터 패브릭 전문기업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코넥스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코넥스대상'은 한국거래소와 머니투데이가 주최하고 코넥스협회가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코넥스 시장 내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유망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지능형 데이터 패브릭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 솔루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영상 대표는 “이번 수상은 데이터스트림즈가 25년간 일관되게 축적해온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자본시장에서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팔란티어, 스노우플레이크와 같은 글로벌 데이터 기업들이 수백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시장에서, 우리 회사 역시 AI 기반 데이터 패브릭 기술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를 창출해냄으로써, 글로벌 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데이터스트림즈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시장으로 파트너쉽 확장 ▲베트남 VNPOST와 데이터 협력 MOU 및 파키스탄 PPOD사업 제안 ▲말레이시아 MRIC와 합작사 설립 ▲인도네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 기반 전략 제안 ▲필리핀 국가 원자력 정책(KSP) 사업 참여 ▲아프리카 5개국 e-Gov 사업 참여 등 디지털 전환을 추진중인 글로벌 국가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해외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다.

2025.05.22 08:41방은주

줄리언스 옥션, 타임스 스퀘어 하드록 카페에서 블록버스터 '뮤직 아이콘' 현장 라이브 경매

뉴욕,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음악 기념품 경매로 세계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유명한 줄리언스 옥션(Julien's Auctions)이 그동안 찬사를 받아온 뮤직 아이콘(MUSIC ICONS)의 복귀를 발표했다. 이번 경매는 5월 30일과 31일,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하드록 카페(Hard Rock Cafe)에서 현장 라이브 경매로 진행된다. 이번 경매에서는 커트 코베인(Kurt Cobain), 에릭 클랩턴(Eric Clapton),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너바나(Nirvana), U2,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비틀즈(The Beatles) 등 음악계의 가장 전설적인 인물들이 사용했던 무대 악기, 상징적인 공연 의상, 친필 가사, 개인 소장품 등 700점 이상이 출품된다. 올해 경매의 핵심은 줄리언 레넌 컬렉션(Julian Lennon Collection)으로, 비틀즈와 존 레넌의 희귀 유품들로 엄선되어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헤이 주드(Hey Jude)와 '리볼버(Revolver)의 RIAA 골드 레코드 상패, 가사, '옐로우 서브마린(Yellow Submarine) 애니메이션 셀 원화 등이 포함된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 일부는 화이트 페더 재단(White Feather Foundation)에 기부될 예정이다. 그 외 품목은 다음과 같다. 커트 코베인이 1991년 너바나(Nirvana)의 힐버섬 세션(Hilversum Sessions)에서 사용한 1989년산 타카미네(Takamine) 어쿠스틱-일렉트릭 기타 데이브 그롤 (Dave Grohl)의 세션 연주용 레모 어쿠스티콘 퀀드라(Remo Acousticon Quadra) 드럼 키트 크리스 노보셀릭 (Krist Novoselic)의 워윅 돌핀 프로(Warwick Dolphin Pro) 베이스 에디 반 헤일런 (Eddie Van Halen), 잭 화이트(Jack White), 노엘 갤러거(Noel Gallagher), 로니 우드(Ronnie Wood), 조 페리(Joe Perry) 등 전설적인 기타리스트들의 상징적인 기타들 셰어 (Cher)가 입은 밥 매키(Bob Mackie) 디자인 무대 의상,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Lady Gaga), 돌리 파튼(Dolly Parton),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의 공연 착장 줄리언스 옥션은 경매에 앞서, 5월 21일부터 31일(매일 오전 10시~오후 11시(동부 표준시))까지 뉴욕 하드록 카페에서 소장품들을 무료로 일반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마틴 놀란(Martin Nolan) 줄리언스 옥션 총괄이사는 "올해 '뮤직 아이콘' 경매는 여러 세대에 걸쳐 영향을 미친 잊을 수 없는 예술성을 기리는 자리"라며 "커트 코베인의 기타부터 줄리언 레넌의 비틀즈 유품까지, 이번 경매는 문화사에서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매 카탈로그 열람 및 입찰 등록은 juliensauctions.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디어 연락처 : 미셀 구텐슈타인 힌츠(Michelle Gutenstein Hinz) – michelleg@missingpiecegroup.com 미셀 스틸(Michelle Steele) – msteele@missingpiecegroup.com 마이클 크럼퍼(Michael Krumper) – michael@missingpiecegroup.com 비디오 - https://www.youtube.com/watch?v=pw5m86E90OM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10514/Juliens_Horizontal_Logo.jpg?p=medium600

2025.05.22 03:10글로벌뉴스

이마트 웃고·롯데마트 울고...1분기 전략 뭐가 달랐나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지난 1분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이마트는 독주 체제를 굳혔지만, 롯데마트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 업계에서는 '초저가=이마트' 공식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천5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2%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늘어난 7조2천189억원, 순이익은 184.6% 늘어난 83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별도 기준으로 봐도 이마트의 수익성은 개선됐다.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천3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1% 늘어난 4조6천258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2018년 이후 7년 만에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해부터 구축한 통합매입 체계를 기반으로 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절감 덕분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반면 롯데쇼핑의 마트 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다. 마트 부문 영업이익은 281억원으로 34.8% 감소했다. 매출은 1조4천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특히 국내 마트가 부진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73.5% 줄었다. 경기 침체 영향이 지속되고 비우호적 영업 환경으로 매출이 줄고 e그로서리 사업이 e커머스에서 마트로 이관되면서 영업익이 줄었다는 분석이다. 양 사 모두 통합매입이라는 공통된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1분기 실적은 희비가 엇갈린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022년 롯데마트와 슈퍼의 상품팀을 통합해 공동 매입하면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끌어 올렸고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와의 통합매입 체계를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세운 '초저가 전략'이 1분기 희비를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격적인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에게 '이마트 상품은 싸다'는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해 가을 햇꽃게를 두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경쟁사들과 최저가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당시 금어기가 끝난 직후 꽃게 가격은 100g 기준 행사카드 적용 시 홈플러스 990원, 이마트 950원, 롯데마트 893원으로 롯데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이후 쿠팡이 이보다 저렴하게 가을 꽃게 가격을 책정하자 롯데마트와 이마트가 가격을 추가 인하했다. 롯데마트가 기존 가격에서 22원 낮춘 871원에 팔겠다고 선언했고 이마트는 롯데마트보다 7원 더 저렴한 864원에 판매한다고 결정했다. 이후 경쟁적인 가격 인하 끝에 햇꽃게 가격은 100g 당 792원까지 낮아지며 이마트의 승리로 끝을 맺었다. 올해에도 이마트는 초저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매달 '가격파격 선언'과 '고래잇 페스타' 등을 연달아 진행하고 있다. 가격파격 선언은 한달간 주요 생필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이마트의 대표 할인 행사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햇꽃게 가격 인하 경쟁은 이커머스 공세에 대형마트의 입지가 좁아지자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신선식품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특히 '최저가' 타이틀만큼은 빼앗기지 않겠다는 이마트의 각오가 보였던 행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마트가 가장 싸다'라는 인식을 소비자에게 심어주면 미끼 상품의 역할을 해 고객이 마트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수 있고 이는 매출 증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5.05.21 17:13김민아

T1, 은평메디텍고등학교와 MOU 체결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이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 교육기관 T1 e스포츠 아카데미는 21일 은평메디텍고등학교(이하 은평메디텍고)와 e스포츠 인재 양성 및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T1 e스포츠 아카데미(T1A)는 글로벌 명문 구단 T1이 운영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프로게이머 양성은 물론 e스포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전 프로게이머 출신 및 현직 프로팀 감독 등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참여해 실전 경험을 반영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T1의 유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강생들의 기술 및 멘탈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T1A는 차세대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한 'T1A 루키스' 선발전을 앞두고 있다. 은평메디텍고는 e스포츠 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전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수업 시간에는 게임플레이 기반 팀 구성, 전략 수립, 정기 스크림(연습 경기)을 통해 실전 감각을 높이며, 교내외 e스포츠 대회 참가 및 관련 콘텐츠 제작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무 적응력을 키우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입학 및 진학 연계 협력 △전문가 특강 및 인성 교육 기회 제공 ▲장학 제도 및 운영 협력 ▲e스포츠 산업 관련 교육 및 실습 지원 ▲공동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원준 T1A 헤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은평메디텍고와 다양한 e스포츠 교육 정보를 공유하게 됐다”며 “앞으로 T1A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뿐만 아니라 발로란트 교육 분야에서도 은평메디텍고의 교육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명갑 은평메디텍고 교장은 “e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실무 중심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1 e스포츠 아카데미와 은평메디텍고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e스포츠 분야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05.21 16:01강한결

CATL, 홍콩증권거래소 상장 발표 - 글로벌 제로 탄소 경제 실현 목표

홍콩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CATL이 오늘 홍콩증권거래소(HKEX)의 메인보드에 종목 코드 3750으로 상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 공모는 그린슈 옵션 행사 전 1억 3500만 주이며, 주당 공모가는 263.00홍콩달러(HKD)다. 이로써 CATL은 발행 가격 상한선을 두고 홍콩에서 2차 상장을 추진하는 최초의 A주 회사가 됐다. CATL의 홍콩 IPO는 착수부터 완료까지 단 128일이 소요됐으며, 가격 상한선 설정 당일 A주 종가 대비 할인율은 0%였다. 거래 첫날, 주식은 공모가 대비 12.55% 상승한 주당 296홍콩달러(HKD)로 강하게 출발했다. 이번 공모에는 국부 펀드, 산업 자본, 장기 투자 기관, 보험 자본, 멀티 전략 펀드 등 전 세계 15개 국가 및 지역의 다양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러한 강력한 수요는 CATL의 장기적인 가치에 대한 신뢰뿐만 아니라 제로 탄소 기술이 주도하는 광대한 시장 잠재력과 상업적 기회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 CATL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로빈 쩡 박사(Dr. Robin Zeng)는 오늘 상장 기념식에서 "CATL은 단순한 배터리 부품 제조업체가 아니라 시스템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제로 탄소 기술 회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상장은 글로벌 자본 시장과의 통합을 더욱 심화하는 계기이자, 전 세계 제로 탄소 경제를 추진하려는 우리의 사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 속에서, 제로 탄소 경제는 환경적 필수를 넘어 역동적인 경제 성장 동력으로 발전했다. 제로 탄소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CATL은 제로 탄소 기술의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제로 탄소 사회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발전은 다음과 같은 핵심 분야를 포함한다. 제로 탄소 운송 : BloombergNEF는 글로벌 넷제로(net-zero) 배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전기 운송에 대한 연간 투자가 3조 달러에 달해야 한다고 예측한다. 글로벌 운송 시스템은 신에너지 자동차와 배터리 교환 생태계가 폭발적인 성장 단계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구조 조정을 겪고 있다. 저고도 경제와 전기 선박과 같은 새로운 운송 부문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CATL은 글로벌 운송 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에서 가장 발전되고 다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CATL은 차량-배터리 분리 및 배터리 표준화를 핵심으로 혁신적인 배터리 스왑 솔루션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e-모빌리티와 에너지 네트워크의 융합을 달성하고, 전체 배터리 수명 주기에 걸쳐 폐쇄 루프 제로 탄소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CATL은 최근 산시성 다퉁에서 대형 트럭용 표준화된 배터리 스왑 블록 및 풀-시나리오 섀시 스왑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는 2030년까지 중국 내 주요 물류 경로의 80%를 커버하는 전국적인 대형 트럭 배터리 스왑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승용차 부문에서 CATL은 새로운 배터리 스왑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초코-스왑 얼라이언스(Choco-Swap Alliance)'를 결성했다. 제로 탄소 전력 : BloombergNEF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연간 전력 소비량이 75% 증가하고, 향후 25년 동안 재생 에너지에 대한 잠재적 투자액이 1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한다. 제로 탄소 전력 시스템 구축은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시한다. CATL은 전력망 형성 복원력 부족과 같은 기존 전력망의 일반적인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 전자 장치, 유연한 규제 시스템, 가상 발전소 등 제로 탄소 전력망 기술에 자원을 투입하여 새로운 제로 탄소 전력 시스템을 개척하고 제로 탄소 기술을 통해 수많은 가정에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글로벌 산업 탈탄소화 : 현재 195개 국가 및 지역이 배출량 감소 목표를 설정하여 에너지 전환과 제로 탄소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2030년부터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려면 연간 4조 5천억 달러의 글로벌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한다. CATL은 올해 모든 공장의 탄소 중립을 목표로 철강, 시멘트, 화학 등 전통 산업의 탈탄소화를 돕고 있다. CATL은 제로 탄소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제로 탄소 섬, 제로 탄소 산업 단지, 제로 탄소 시범 도시를 건설하고 있다. CATL은 제로 탄소 경제에 집중하는 동시에, 에너지 순환성(energy circularity)에도 전념하고 있다. CATL은6월에 글로벌 에너지 순환성 공약(Global Energy Circularity Commitment)의 세부 사항을 발표하고, 여러 산업 파트너와 함께 강력한 순환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10년간 CATL은 700억 위안(약 미화 100억 달러)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출원 및 등록된 특허 수는 4만 3천 건을 넘어섰다. CATL은 5년 연속 업계 신규 특허 수 1위를 차지했다. CATL은 6개의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했다. 국제 금융 중심지로서 홍콩은 CATL의 생산 능력, 공급업체 네트워크 및 인재 풀 확대를 지원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보다 다양한 협력을 가능하게 하며, 이는 제로 탄소 미래를 향한 필수적인 단계다. 앞으로도 CATL은 혁신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 제로 탄소 기술 개발과 글로벌 제로 탄소 경제 성장에 전념할 계획이다. CATL 소개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imited)는 신에너지 기술 혁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전 세계 신에너지 응용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CATL은 2018년 6월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됐으며(종목 코드: 300750), 2024년 전기차 배터리 소비량 기준으로 8년 연속 세계 1위, 에너지 저장 배터리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전 세계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분야의 파트너들로부터 널리 인정받고 있다. CATL은 인류의 에너지 전환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표 아래 2023년에 2025년까지 핵심 사업 운영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35년까지 배터리 공급망 전체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전략적 목표를 발표했다.

2025.05.21 15:10글로벌뉴스

마이리얼트립-티웨이항공, 항공권 특가 라방 한다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티웨이항공과 50개 지역 노선의 항공권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특가 항공권 라이브커머스 방송 '티웨이 단독특가 위크'를 26일 오후 7시에 진행한다. 마이리얼트립의 '티웨이 단독특가 위크'는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미주, 중화권, 중앙아시아, 대양주 등 티웨이항공의 다양한 노선을 특별 할인가로 30일까지 판매된다. 특히 대구·청주·김포 등의 출발 노선도 다수 포함해 수도권 외 지역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티웨이 단독특가 위크 주요 노선으로는 ▲일본 -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삿포로, 오키나와, 구마모토, 사가 ▲동남아시아 - 방콕,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싱가포르 ▲유럽 - 자그레브, 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미주 - 캐나다 ▲중화권 - 선양, 카오슝, 타이중, 홍콩, 타이베이 ▲중앙아시아 - 울란바토르, 비슈케크, 타슈켄트 ▲대양주 - 괌, 사이판, 시드니 등이다. 이와 함께 마이리얼트립은 고객들에게 ▲우버 택시 50% 할인(총 2회, 회당 최대 3만원) ▲우버 택시 첫 이용 고객 최대 1만5천원 할인 ▲e심(eSIM)을 30% 할인 쿠폰 ▲투어, 액티비티 및 해외 호텔 예약 시 사용 가능한 특별 할인 쿠폰 ▲앱 결제시 발권수수료 1만원 면제 ▲제휴카드 최대 15%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또 라이브 방송 중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우버 택시 이용권과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 30매를, 26일 오전까지 사전 알림 신청한 고객 중 2명에게 일본(후쿠오카/나리타/오사카 중 택1), 베트남 다낭 왕복 항공권 1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마이리얼트립 담당자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항공권 할인을 물론, 숙박과 투어·액티비티를 비롯해 교통·통신·보험 등 여행에 필요한 혜택을 한데 모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실시간 커머스와 여행 콘텐츠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1 14:35백봉삼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에 최적화된 20개 이상의 시스템 주문 접수 시작...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구축 가속화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GPU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 서버 제품군에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 포함 슈퍼마이크로, RTX PRO 서버와 엔비디아 HGX B200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검증 설계 개발 협업 진행 엔비디아 MGX 참조 설계에 기반한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4-GPU UP 시스템을 통해 엔비디아 RTX PRO 서버를 에지 환경에 더 가깝게 가져와 더 강력한 AI 추론 성능 제공 타이베이 , 2025년 5월 21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에지 분야를 아우르는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NASDAQ: SMCI)가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를 탑재한 엔터프라이즈 AI 시스템의 주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최적화된 서버 포트폴리오는 AI 및 비주얼 컴퓨팅을 거의 모든 산업이나 환경에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RTX PRO블랙웰GPU를 탑재한 20개 이상의 시스템으로 구성된 제품군은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워크로드에 대한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는 AI 추론, AI 개발 및 모델 미세 조정, 생성형 AI, AI 기반 그래픽 및 렌더링, 비디오 콘텐츠 및 스트리밍, 게임 개발이 포함된다. RTX PRO 6000 블랙웰 GPU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은 엔비디아 E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검증 설계의 기본 요소로 사용되고 엔비디아 스펙트럼-X 네트워킹, 엔비디아 인증 스토리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통합되어 풀 스택 솔루션을 제공하고 온프레미스 AI 배포를 가속화할 것이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회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 개발을 선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도입을 더욱 대규모로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은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검증 설계의 협업에 이상적인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기업들이 자체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를 구축해 AI 채택을 가속화하고, AI 추론, AI 개발, 시뮬레이션 및 그래픽 워크로드를 가속화해 수익 창출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upermicro.com/pcie-gp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되는 슈퍼마이크로 아키텍처에는 5U 및 4U, 엔비디아 MGX, 에지 GPU 최적화 시스템, 슈퍼블레이드® 및그랜드트윈® 멀티 노드, 1U 및 2U 랙마운트, 멀티 프로세서 시스템, 워크스테이션이 포함된다. 현재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PCIe GPU를 지원하는 가속 컴퓨팅 서버 100종 이상을 제공하며, 여기에는 RTX PRO 6000 블랙웰, 엔비디아 H200 NVL, H100 NVL, L40S 및 L4 GPU가 포함된다. 이 다양한 시스템 라인업은 특정 워크로드 및 배포 환경 요구사항에 따라 쉽게 맞춤화될 수 있다. 여기에는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이 포함되어 엔비디아 Spectrum-X 네트워킹,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과 지원을 보장하고 프러덕션 AI의 개발 및 배포 과정을 간소화한다. 크리스 매리어트(Chris Marriott)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사장은 "AI 팩토리는 기업이 더 스마트하게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내리고 시장 변화에 신속히 적응하도록 돕는다"라며 "슈퍼마이크로의 다양한 엔비디아 블랙웰 시스템 포트폴리오는 거의 모든 비즈니스 부문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적응형 인프라를 기업에 제공한다"고 말했다. Supermicro Systems for Enterprise AI Factories with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AI 추론에 대한 수요가 요청의 원천과 점점 더 가까워짐에 따라 MGX 참조 설계를 기반으로 한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단일 소켓 GPU 최적화 아키텍처는 RTX PRO 6000 블랙웰 GPU의 추론 기능을 에지에 더 가깝게 가져온다. 슈퍼마이크로의 첫 번째 MGX 기반 시스템으로 단일 소켓 아키텍처를 채택한 새로운 SYS-212GB-NR은 최대 4개의 최신 세대 GPU를 결합하고 균형 잡힌 컴퓨팅 성능을 구현해 고성능이면서 동시에 비용 효율적인 에지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전력, 열, 비용 문제로 기존 GPU 시스템 아키텍처의 효율성이 제한될 수 있는 분산된 위치에 고밀도 GPU 리소스를 배포하려는 기업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GPU를 도입함으로써 기업은 고급 AI 에지 추론,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분석, 산업 자동화, 소매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서버 수를 줄이고 에지에서의 AI 배포 비용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다양한 가속 컴퓨팅 시스템을 제공하며, 고객은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 GPU와 함께 다음과 같은 시스템 제품군을 주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5U PCIe 가속 컴퓨팅 시스템 – 단일 섀시에서 최대 10개의 GPU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고도로 유연하고 열 효율적인 아키텍처(공냉식, 최대 8개의 RTX PRO 6000 블랙웰 GPU)다. 듀얼 소켓 CPU와 PCIe 5.0 확장을 통해 확장형 클러스터를 위한 고속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주요 워크로드로는 AI 추론 및 미세 조정, 3D 렌더링, 시뮬레이션, 클라우드 게이밍 등이 있다. 슈퍼마이크로 MGX 시스템 – 엔비디아의 모듈형 참조 설계를 기반으로 한 GPU 최적화 시스템으로, 단일 또는 듀얼 소켓 구성으로 2U에 최대 4개, 4U에 최대 8개의 GPU를 지원하여 데이터 센터 및 에지 AI, HPC, 그래픽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슈퍼마이크로 3U 에지 최적화 PCIe 가속 컴퓨팅 시스템 – 에지 데이터 센터 배포를 위해 설계된 컴팩트한 폼 팩터로 시스템당 최대 8개의 이중 너비 또는 19개의 단일 너비 GPU를 지원한다. 주요 워크로드로는 전자설계자동화(EDA), 과학적 모델링, 에지 AI 추론 등이 있다. 슈퍼마이크로 슈퍼블레이드® 시스템 - 최대 랙 밀도를 위해 설계된 밀도 최적화 및 에너지 효율적인 다중 노드 아키텍처로, 랙당 최대 120개의 GPU를 지원한다. 랙마운트 워크스테이션 – 워크스테이션 성능과 유연성을 랙마운트 폼 팩터에 결합해 중앙 집중형 리소스 활용을 원하는 조직에 증가된 밀도와 보안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 (Supermicro, 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설립되고 운영 중인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에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아우르는 토털 IT 솔루션 제조업체다. 슈퍼마이크로는 메인보드,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이 클라우드에서 에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실현하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제품은 미국, 대만, 네덜란드 등지에서 자체 설계•제조되며 글로벌 운영을 통해 규모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총소유비용을 개선하며 최적화를 통해 환경 영향(그린 컴퓨팅)을 줄인다. 수상 경력이 있는 슈퍼블레이드 빌딩 블록 솔루®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자사의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성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을 제공한다. 이 빌딩 블록은 포괄적인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원, 냉각 솔루션(공냉식, 프리쿨링 또는 수냉식)을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 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이름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자의 재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0487/RTX_Pro_6000.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5.21 12:10글로벌뉴스

SK이노 E&S, '전남해상풍력 1단지' 본격 가동…민간 최대 규모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지난 16일부터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북서쪽 공유수면에 위치한 전남해상풍력 1단지의 가동을 본격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상풍력은 바다 위에 설치된 발전설비를 통해 바람의 힘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원이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위치한 자은도는 연평균 7~8m/s의 바람이 안정적으로 불고, 수심이 얕아 고정식 해상풍력 설치에 적합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전남 신안군 연안으로부터 약 9km가량 떨어진 10~20m 수심의 해역에서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을 한다. 민간이 주도한 해상풍력단지 사업 중 국내 최대 규모로(96MW) 설치된 풍력발전기 10기가 국내 가구 평균 기준 약 9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약 3억107만kWh)를 생산한다. 이 단지는 상업운전 개시 이후 일 평균 91만3천kWh 발전량을 기록하며, 일 평균 발전 목표량을 안정적으로 달성하고 있다. 동일 전력량을 생산하는 석탄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교하면 연간 약 24만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SK이노베이션 E&S와 덴마크 에너지 투자회사 CIP는 각각 51%와 49%의 지분을 출자해 전남해상풍력㈜을 설립했다. 2017년 9월 발전사업 허가를 시작으로 2022년 7월 공유수면 점용·사용허가를 획득했고, 2023년 3월 이후부터 육·해상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풍력발전기 10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올해 초 시운전을 거쳐 무사히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SK이노베이션 E&S는 1단지 상업가동에 이어 CIP와 함께 2027년 말부터 2단지(399MW), 3단지(399MW)를 추가로 건설해 2031년까지 약 900MW급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원자력발전소 1기 설비 용량과 유사한 수준이다. SK이노베이션 E&S는 전남해상풍력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지역과의 상생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주민참여 제도를 통해 발전소 수익의 일부를 신안군 주민에게 공유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공사 과정에서 목포·신안 지역의 70여개 업체와 협력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했다고 강조했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풍력발전기 타워, 하부 구조물, 송전 케이블 등 주요 기자재와 설치 장비 75%가량을 국내 기업과 협력해 제작한 국산화 장비를 사용,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생태계 형성 및 기술 역량 강화에도 역할을 했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 최초로 모노파일 하부구조물이 적용됐다. 이는 대형 해상풍력 터빈을 해저에 단단히 고정시키는 강철 원기둥 구조물로, 경제성이 높고 설치가 용이하며 얕은 수심에 적합하다. 해수면에서 발전기까지 높이가 127m, 블레이드 길이가 97m에 달하는 초대형 발전기도 사용됐다. 해상풍력발전기 전용설치선(프런티어호)이 투입된 단일 해상풍력발전기 중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이다. 향후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2035년까지 총 8.2GW 규모의 세계 최대 전남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이 가운데 첫 완공 사례로, 향후 추진될 대규모 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국내 기업들의 RE100 대응 등 국가 차원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실현하는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추형욱 SK이노베이션 E&S 사장은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수준의 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1 09:00김윤희

전영현 부회장 취임 1년...삼성 반도체 두번 실패는 없다

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부회장)이 오늘(2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전례없는 위기를 맞은 삼성 반도체 사업 부문의 '구원투수'로서 등판한 전 부회장은 정확한 문제 인식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제품개발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의 고질적인 책임 회피 문화가 여전히 남아있고,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사업 등에서 명확한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과제도 동시에 제기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 부회장은 지난 1년간 반도체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 회복, 조직 구조 및 문화 개편 등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 5월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DS부문장직에 오른 전 부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많은 과제를 떠안았다. 당시 삼성전자는 메모리 시장의 부진으로 인한 수익성 감소, 최신 HBM의 상용화 지연, 최선단 파운드리 고객사 부재 등 여러 악재에 직면해 있었다. 당시 전 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동의 1위 메모리 사업은 거센 도전을 받고 있고, 파운드리 사업은 선두 업체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시스템LSI 사업도 고전하고 있다"며 "새로운 각오로 상황을 더욱 냉철하게 분석해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반드시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어 보자"는 각오를 밝힌 바 있다. 전 부회장, 현 DS 부문 문제점 정확히 짚어…변화 방향성 '긍정적' 이후 전 부회장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근원적인 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섰다. 특히 기존 회사의 기술적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발 방향성을 바꾸는 등 보다 '현실적인' 대안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삼성전자 내부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반도체 조직이 워낙 거대하다보니 부서 간에 원활한 소통이 어렵고, 때로는 실무진이 중심인 화성과 최종 결정권자인 서초 간의 정보가 왜곡되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다행히 전 부회장은 현존하는 약점 및 문제점에 대한 맥을 비교적 정확히 짚고, 지시를 내리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1c D램(6세대 10나노급 D램)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당 D램은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에 적용될 예정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첫 양품(Good Die)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실제 수율 확보에는 난항을 겪었는데, 선폭 미세화에 따른 안정성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1c D램의 주변 회로의 선폭을 키우는 방향으로 재설계 결정을 내렸다. 이 경우 공정 난이도가 하락해 칩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전체 칩 사이즈가 커져 웨이퍼 대비 생산량이 하락하기 때문에, 제조 비용 측면에서는 불리하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엔비디아향 HBM3E 공급에 차질을 겪어 왔고, 차세대 HBM4 역시 최선단 D램 적용으로 개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며 "원가 경쟁력을 포기하고서라도 1c D램 재설계를 추진한 것은 그만큼 부족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제품 상용화를 우선순위에 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조직 개편 측면에서는 지난해 7월 HBM 개발팀을 신설하고, 전 부회장 직속으로 AVP(어드밴스드패키징) 사업팀을 재편했다. 또한 반도체 공정 기술을 연구하는 설비기술연구소의 기능을 사실상 축소했다. 기존 반도체연구소 역시 R&D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조직을 보다 효율화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전 부회장 체제 하에서 삼성전자는 기존 방대했던 연구개발 조직이 슬림화되고, 인력 관리가 더 타이트해지는 추세"라며 "전 부회장이 직접 엔비디아를 찾아가는 등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집중도도 이전보다 높아진 분위기"라고 말했다. 여전히 남아있는 '책임 회피' 문화…과감한 결단 내려야 그러나 삼성전자 반도체가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회사 안팎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현재 삼성전자가 개선해야 할 가장 큰 한계점은 '책임 회피 문화'로 지목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내부적으로 위기감을 인지하고는 있으나, 비교적 큰 규모의 기술 및 공정 변화에 대해서는 여전히 망설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위 '총대'를 메고 과감한 시도를 하려는 문화가 없다면 삼성전자가 맞이한 지금의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신기술 도입을 위한 JDP(공동개발 프로젝트) 진행 등에서 더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협력사가 신기술을 제안하더라도 삼성전자 측에서 개발 실패 시 부담할 비용을 고려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처음부터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려하기 때문이다. 최근까지도 전공정·후공정 분야에서 이와 같은 이유로 JDP가 성사되지 않은 일이 다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올 하반기부터 HBM·파운드리 등 본격적인 성과 기대 전 부회장의 취임 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개발 및 사업 전략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올 하반기부터는 이러한 노력의 성과가 차츰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에서도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향 HBM3E 및 HBM4의 상용화 여부가 중대한 관심사다. 전 부회장은 지난 3월 회사의 제56기 정기주주총회 현장에서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빠르면 2분기, 늦으면 하반기부터 HBM3E 12단 제품이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HBM4와 커스텀 HBM 등 신시장에서는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차질 없이 개발 및 양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 2월경부터 엔비디아향 공급을 전제로 HBM3E 12단 제품을 선제적으로 양산하는 등 구체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HBM을 위한 1c D램 생산능력 확대도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 분야도 하반기 반등을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최선단 공정인 2나노미터(nm) 분야에서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의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퀄컴의 최신형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2세대 스냅드래곤 8 엘리트(모델명 SM8850)' 제품을 소량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21 06:00장경윤

파나소닉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루믹스 2종 출시

파나소닉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루믹스 DC-S1M2, S1M2E와 풀프레임 미러리스용 고성능 줌 렌즈 S-E2460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DC-S1M2는 L2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신세대 비너스 엔진과 루믹스 최초로 24.1MP 부분 적층형 센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약 3.5배의 판독 속도 향상으로 롤링 셔터 왜곡을 억제한 고해상·고화질 묘사와 동영상 촬영에 대응한다. S1M2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빠른 70fps 블랙아웃 프리의 AF 추종 초고속 연사와 릴리즈 전부터 촬영을 개시하는 SH프리 연사로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을 지원한다. 동영상에서는 루믹스 시리즈 중 가장 넓은 15스톱 다이나믹 레인지를 실현한다. 또한 루믹스 최초로 5.1K 60p (3:2) 오픈게이트 대응 및 C4K/4K 60p 4:2:2 10bit ALL-Intra, 4K 120p 4:2:0 10bit 기록 등 보다 다양한 기록 모드를 탑재하고 있다. 아울러 FHD 240p 4:2:2 10bit 기록으로 슬로우 모션을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하이프레임 레이트(HFR) 촬영에도 대응한다. DC-S1M2E는 24.2MP BSI CMOS 센서와 신세대 비너스 엔진을 탑재해, 14+스톱의 다이나믹 레인지로 계조가 풍부한 묘사를 구현한다. 고해상도 6K 30p 동영상 기록에 대응한다. 이외에도 S1M2와 S1M2E에는 S1RM2의 루믹스 최신 기능과 사양이 공통적으로 탑재됐다. 먼저 브레이크 댄스, 스케이트보드 등 다이나믹한 움직임의 장면에서 찍고 싶은 인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도시 스포츠' 모드를 추가한 AI기반 첨단 하이브리드 AF시스템과, 8스톱 5축 BIS, 7.0스톱 5축 듀얼 IS 2, 액티브 IS, 크롭리스 기능에 대응하는 EIS의 진화된 손떨림 방지기능을 탑재했다. 본체의 듀얼 슬롯으로 ProRes Raw HQ 내부기록을 지원하고 파일 사이즈가 큰 동영상 데이터를 카메라에서 직접 외장 SSD에 기록이 가능해 고비트레이트 동영상 기록·관리가 강화됐다. 테더 촬영 소프트웨어 '캡쳐 원'에 대응해 그림 콘티 작성이나 동영상 촬영 현장에서 확인 및 촬영 후에 데이터를 자동 정리해 영상 제작의 워크플로우를 서포트하는 '루믹스 플로우' 등 스튜디오 및 다양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현장에서의 워크 플로우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이 탑재됐다. 촬영 측면에서도 S1RM2와 동일한 틸트 프리 앵글 모니터 및 576만 도트 리얼 뷰 파인더가 활약하고, 전원을 끌 때 셔터의 '열기·닫기'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S1M2, S1M2E와 함께 출시되는 루믹스 S 24-60mm F2.8(S-E2460) 줌 렌즈는 광각 24mm부터 표준 60mm까지의 줌 전역에서 개방 F2.8의 밝기를 보여준다. S-E2460는 최단 촬영 거리 19cm의 근접 촬영 성능을 실현하고, 하이브리드 줌 기능활용으로 사진과 비디오 모두에서 줌 범위를 최대 187mm까지 확장할 수 있다. 새로운 듀얼 페이즈 리니어 모터를 탑재해 대구경 줌 렌즈이면서, 전체 길이 99.9mm, 무게 544g의 소형·경량을 실현했다. 루믹스 S1M2의 바디와 24-105mm 렌즈킷 가격은 각각 429만원, 529만원이다. 루믹스 S1M2E 바디와 24-105mm 렌즈킷은 각각 349만원, 449만원이다. S-E2460 줌렌즈는 119만원이다. 23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하이 아마추어부터 영화, 광고 및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하는 프로 유저에게까지 매력적인 카메라가 될 것"이라며 "루믹스 S-E2460 줌 렌즈는 밝고 사용하기 편리한 줌 영역을 렌즈 1개로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이면서, 가볍고 컴팩트하므로 평상시 사용에서도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0 23:20신영빈

유심 부족 사태, e심은 왜 제 역할 못했나

“약 100만 명에 안내 문자를 발송했고 3만 명 정도가 셀프 개통을 마쳤다.” SK텔레콤의 사이버 침해사고 이후,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 회사 측이 밝힌 이심(eSIM) 교체 수치 얘기다. 국내서 스마트폰 이심 이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3년 정도다. 하지만 최근 해외여행객 대상 이심 기반 데이터 서비스인 '로밍도깨비' 누적 이용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는 점을 고려하면 3만 명에 불과한 SK텔레콤 이심 교체 누적 수치는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다. 미국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부터 유심 트레이를 탑재하지 않은, 즉 '이심 온리' 아이폰만 판매하고 있다. 즉, 현지 이통사인 버라이즌이나 AT&T에서 유사한 침해사고가 발생해 유심 정보를 바꿔야 하는 결정을 내렸다면 한국과 같이 유심 카드 물량 부족이 고민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 왜 국내에서는 이심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일까. 이심? 디지털심? 이심은 가입자 인증 모듈(SIM, Subscriber Identity Module)이라고 일컫는 기술 방식의 일종이다. 칩이 붙어있는 플라스틱 카드를 휴대폰에 끼워두는 형태의 유심 카드에서 발전된 것으로, 최근에는 단말 제조사가 가입자 식별 정보를 담을 수 있는 장치를 스마트폰 내부에 탑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장형 심카드(eSIM, embedded SIM)를 이심이라고 부르고, 애플은 '디지털 SIM'이라고 표현한다. 이심은 휴대폰과 같은 단말 내부 부품 구조의 효율화를 꾀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기존 유심은 심 카드를 얹을 수 있는 유심 트레이를 단말 외부에서 삽입할 수 있는 슬롯이 있어야만 한다. 예컨대 과거 배터리 교체형 휴대폰은 배터리 커버를 뜯어 기판과 연결된 슬롯에 유심을 끼우고, 방수 기능이 최적화된 스마트폰에서는 뾰족한 핀으로 눌러야만 유심 트레이를 꺼낼 수 있는 형태로 쓰인다. 스마트폰 컴퓨팅, 카메라, 배터리 등의 사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더욱 작은 크기의 유심이 쓰이게 됐다. 이를테면 과거 미니 유심은 마이크로 유심을 거쳐 크기를 더욱 줄여 수년 전부터는 나노 유심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나아가 유심 슬롯이 필요 없는 내장 형태의 이심이 나오게 됐다. 이심은 스마트폰에 앞서 크기가 훨씬 작은 IoT 단말에 적용됐다. 대표적인 소비자용 단말 사례는 애플워치가 꼽힌다. 애플워치의 이심 활용은 글로벌 통신업계의 화두가 되기도 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MWC 바르셀로나를 개최할 때마다 정책개발그룹(PG)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는데, 망 이용대가가 MWC 핵심 의제로 떠오르기 이전에 애플의 이심을 두고 격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유심을 통해 가입자 유치와 해지 등의 주도권을 갖고 있던 통신사들이 이를 제조사에 내어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K-이심 이심의 쓰임새는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됐다. 이심을 선호하는 단말 제조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신업계 역시 5G 통신에 대한 청사진을 그릴 때, 휴대폰을 통한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 외에 이심을 기반으로 한 IoT 서비스의 확산을 점쳤다. 실제 이심 활용에 대한 표준으로 GSMA가 지난 2018년 발간한 '이심 백서'가 꼽히는데, M2M 분야 솔루션에 대한 시스템 구성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국내서 이심 도입이 제도적으로 본격 논의된 시점은 2021년이다. 이전에도 알뜰폰 회사 KCT가 이심 서비스를 선보였고, 통신 3사도 스마트워치에 이심 서비스를 이미 내놨는데 정부가 이심 활성화를 위해 산업계, 유관기관과 함께 이심협의체를 꾸려 제도적인 뒷받침에 나섰다. 당시 법제도에 이심을 명문화하기 위해 상호접속과 무선설비기술 등에 대한 고시 개정이 필요했는데, 동시에 분실 휴대폰을 통한 개통이나 단통법에 따른 선택약정 요금할인 기준도 함께 논의됐다. 2022년 9월부터 제도적으로 한국에서도 이심 개통이 가능해졌지만 이심의 활용은 더디게 확산됐다. 당시 통신사들은 이심의 본래 목적보다는 유심 활용은 유지하면서 이심은 듀얼번호 서비스로 안착시켰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통신사들이 유심 판매를 통한 수익 감소를 우려해 이심 확산에 소극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이 같은 문제가 지적됐다. 하지만 이보다는 이심 프로파일 다운로드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근본적 원인이라는 게 업계의 목소리다. 상당수의 국가에서 개통 수수료는 있지만 프로파일 다운로드는 무료인데, 국내에서는 다운로드 비용이 발생하면서 이심을 통한 자유로운 통신사 이동이 제한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확정기변 형태의 이심 활용이 기존 유심의 의존도를 높였다는 게 유통가와 통신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확정기변은 통신사 전산망에 단말 소유권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휴대폰 분실과 도난에 이점이 있지만 개통 과정이나 기기변경 과정에서 유심만 바꿔 끼우면 되는 유심기변보다 복잡하고 불편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통신사에 종속된 유통 구조에서 자유로운 통신사 전환이 강점인 이심 개통이 활성화되지 못했고, 프로파일 다운로드 비용이나 확정기변의 번거로움의 벽을 넘어서기 어렵게 된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이심 진화 필요한데...유심 기반 서비스가 발목잡나 이심의 도입과 확산 과정을 살펴볼 때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점은 분명하다. 기술 발전에 따른 이심 활성화가 필요하다. 다만 유심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가 곳곳에 자리잡아 이심 이용을 막고 있어 이를 해결할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이 유심 교체 과정에서 개별적으로 이심 셀프 개통에 대한 문자를 발송했는데, 이는 아이폰 이용자 중심으로 이뤄졌다. T머니 등의 이슈를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T머니 모바일 교통카드는 유심 카드에 탑재된 보안 모듈과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다.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으로 애플페이 외에 써드파티 서비스는 별도의 계약이 없으면 아이폰에서는 NFC 기능 활용이 제한된다. 즉 아이폰 이용자는 유심 기반의 T머니 서비스를 사용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이심 전환이 쉬운 편이다. SK텔레콤이 아이폰 이용자에만 이심 개통을 권장하게 된 이유다. T머니 같은 모바일 교통카드 외에 금융인증서, 모바일 신분증, 삼성페이 등이 유심의 보안 모듈 기반으로 활용되는 서비스다. 이를 유심 외에 다른 방법으로도 쓸 수 있지만 여전히 유심을 활용하는 방식이 대다수다. SK텔레콤이 유심교체 과정에서 T머니 환불을 받지 못했다거나 금융인증서를 다시 설치해야 한다는 민원이 빗발친 것도 유심 기반 서비스가 보편화된 국내 환경의 단면으로 볼 수 있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에서 실물 신용카드 사용이 어려운 대신 알리페이와 같은 QR 기반 모바일 결제가 발전한 것처럼 유심을 통한 서비스의 발전이 이심으로 진화를 막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2025.05.20 17:23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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