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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시대 이끌 '차세대 반도체·첨단패키지'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해 나갈 차세대 반도체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전자 DS부문은 매년 CES에 참가해 글로벌 IT 고객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최신 제품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앙코르 호텔 내 전시공간에 가상 반도체 팹(Virtual FAB)을 설치하고, 5개 주요 응용처별 솔루션 공간을 밀도 있게 구성했다. 주요 응용처는 ▲서버 ▲PC·그래픽 ▲모바일 ▲오토모티브 ▲라이프스타일로 구분된다. 특히 생성형 AI, 온디바이스 AI용 D램, 차세대 스토리지용 낸드플래시 솔루션, 2.5·3차원 패키지 기술 등 차세대 메모리 제품을 대거 전시하고 패키지 기술 등 차세대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최적화된 다양한 최첨단 메모리 솔루션을 적기에 개발해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시대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D램 솔루션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12나노급 32기가비트(Gb) DDR5 D램 ▲HBM3E D램 '샤인볼트' ▲CXL 메모리 모듈 제품 'CMM-D'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단일칩 기준 현존 최대 용량의 32기가비트 DDR5 D램은 서버용 고용량 라인업이다. 동일 패키지 사이즈에서 실리콘 관통 전극(이하 TSV, Through Silicon Via) 기술 없이도 128기가바이트(GB) 고용량 모듈 구성이 가능하다. TSV(실리콘 관통 전극)까지 사용한다면 최대 1테라바이트(TB) D램 모듈을 구현할 수 있어 메모리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HBM3E D램 '샤인볼트'는 기존 HBM3 제품 대비 성능과 용량이 50% 이상 개선 됐다. HBM3E는 12단(적층) 기술을 활용해 1초에 1,280기가바이트의 대역폭과 최대 36기가바이트의 고용량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CMM-D(CXL Memory Module D램)는 기존 DDR 인터페이스 기반의 D램 모듈이 아닌 CXL 인터페이스 기반 모듈 제품이다. 이 제품은 서버 전면부(기존 SSD 장착 위치)에 여러 대를 장착할 수 있어 서버 한 대당 메모리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 이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의 빠른 처리가 필수적인 생성형 AI 플랫폼 적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21년 세계 최초로 CMM-D 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업계 최고 용량의 512기가바이트 CMM-D 개발, CMM-D 2.0 개발 등에 성공했다. 현재 256기가바이트 CMM-D 샘플 공급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로 차세대 메모리의 상용화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삼성전자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겨냥한 모바일 D램 솔루션으로 ▲8.5Gbps 'LPDDR5X(Low Power DDR5X)' D램 ▲ LPDDR5X-PIM ▲ 'LLW(Low Latency Wide I/O)' D램 등을 공개했다. 온디바이스 AI는 멀리 떨어진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기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는 기술로 올해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LPDDR 표준 기반 초당 8.5기가비트를 지원하는 LPDDR5X D램은 14나노미터(nm) 공정과 하이케이 메탈 게이트(High-K Metal Gate) 공정을 활용해 이전 세대 대비 전력 효율을 20% 개선했다. 또한 64기가바이트까지 대용량을 지원해 다양한 응용처별로 최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LPDDR5X-PIM(프로세싱 인 메모리)은 메모리 병목현상 개선을 위해 데이터 연산 기능을 메모리 칩 내부에서 구현하는 PIM 기술을 LPDDR에 적용한 제품이다. LPDDR5X D램 대비 성능을 8배 높였고, 전력은 50% 절감됐다. LLW D램은 입출력단자(I/O)를 늘려 대역폭은 높이고 지연속도는 줄인 D램으로 삼성전자 'LLW D램'은 초당 128기가바이트의 빠른 처리 속도와 28나노 초(Nano second) 이하의 지연속도 특성을 가진 온디바이스 AI 맞춤형 D램이다. 삼성전자는 서버 스토리지 시장의 전력, 공간, 성능 등 3가지 영역 한계를 극복한 핵심 낸드플래시 솔루션 ▲PM9D3a ▲PBSSD(Petabyte Scale SSD) 등을 전시했다. 그 밖에 '첨단 패키지 기술도 눈에 띈다. 최근 여러 반도체를 수평으로 혹은 수직으로 연결하는 이종집적 기술에 대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 AVP(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팀은 비욘드 무어 시대를 이끌 ▲2.5차원 패키지 I-Cube E, I-Cube S ▲3차원 패키지 X-Cube HCB(bumpless), TCB(micro bump)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현재 u-Bump(micro Bump)형 X-Cube를 양산 중이며, 2026년에는 데이터 양을 더 많이 구현할 수 있는 범프리스형 X-Cube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로드맵을 밝혔다.

2024.01.12 03:52이나리

美 우주군, 마이크로소프트와 AR 우주 시뮬레이션 계약

미국 우주방위군 우주시스템사령부(SSC)가 증강현실(AR) 우주 시뮬레이션을 만들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10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SSC는 마이크로소프트와 1년 간 1천980만 달러 규모의 애저 기반 AR 시뮬레이션 I3E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I3E는 통합(Integrated), 몰입(Immersive), 지능형 환경(Intelligent Environment)의 약자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헤드셋으로 구동되는 증강 현실 우주 시뮬레이션이다. 최근 급격하게 발전하는 우주 관련 기술 경쟁 속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개발된다. 해당 시뮬레이션은 우주와 같은 환경에서 궤도 상의 물체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며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주 환경에서의 상호 작용 및 영향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I3E는 미국 우주군의 전투관리, 지휘, 통제, 통신(BMC3) 개선작업의 일환으로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해 우주를 포함한 다영역작전 환경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SSC의 리처드 나이슬리 대령은 "I3E의 개발 및 배포는 방위군에게 많은 자산을 제공할 것”이라며 “I3E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을 다양한 사이트와 연결해 우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1 09:34남혁우

아프리카TV,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숲' 2분기 내 출시

아프리카TV는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베타 버전을 올해 2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SOOP은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뜻한다. 기술 혁신을 통해 스트리머·이용자·파트너사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하고 포용적인 스트리밍 커뮤니티 문화를 형성하고, 모두가 베네핏을 얻을 수 있는 스트리밍 사업 선순환 구조를 제공하는 것이 비전이다. SOOP 로고 내 연결된 'OO'는 스트리머가 받는 스포트라이트와 유저들이 더 넓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망원경, 그리고 서로 다른 세계가 연결돼 있음을 의미한다. 상징색인 '에너지 그린'은 SOOP이 지키고자 하는 스트리밍 세계의 창의성과 열정을 나타낸다. 아프리카TV는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동남아시아 시장과 e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SOOP의 영향력을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프리카TV의 UMB, GSL 등 기존 글로벌 콘텐츠에 SOOP의 새로운 콘텐츠가 더해져 한국뿐 아니라 다국어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존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의 글로벌 진출도 SOOP 동시 송출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OOP의 글로벌 베타 버전은 영어·태국어·중국어(간자체, 번자체)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추후 주요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다이렉트 게임 방송, e스포츠 토너먼트 개최 등 게임∙e스포츠 라이브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대 1440p 고화질 라이브, AI(인공지능) 챗봇 등 유저들의 소통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해갈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그동안 동남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을 준비해왔다. 지난 2023년 7월에는 베트남의 국영방송국인 VTV 산하 VTVcab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 전용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ON Live'를 출시한 바 있다. 또 ▲FPS 게임 발로란트 스트리머 'SuperBusS'가 소속된 'FullSense'와의 전속 계약 체결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True'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True 5G' e스포츠 전용 심카드 출시 ▲'True 5G HUB e스포츠 경기장' 내 '아프리카TV 발로란트 리그 2023(AVL 2023)' 태국 예선 및 '아레나 오브 발러(AOV)' 태국-베트남 라이벌전 진행 등 동남아시아 e스포츠 사업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23년 12월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AVL 2023'은 영어 채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0만 명, 태국어 채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1만 2천 명 이상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TV는 2024년 '라이엇 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1월 내 개막 예정인 '발로란트 챌린저스 태국'의 독점 운영 및 방송권과 VCT Pacific 및 Masters와 Champions 등 VCT 글로벌 이벤트의 태국어 중계 제작, 송출을 진행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게임과 e스포츠 종목에 대한 시장 내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글로벌 플랫폼 SOOP 출시 이후, 3분기 내에 아프리카TV 플랫폼의 국내 서비스명도 SOOP으로 변경하고 BI, UI, 도메인, 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적인 부분을 점차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2024.01.11 09:20안희정

美서 존재감 키우는 中 TCL, '폰' 이어 '스마트 글라스' 넘본다

중국 가전업체 TCL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TV 외 다른 IT 기기를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TCL 창업자 리둥성(톰슨 리) 회장은 직접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등장했다. 그는 "30여년 전 처음 CES에 참석할 당시 부스 크기는 9㎡(약 3평)이었는데, 올해는 1672㎡(약 505평)다"며 "올해 CES에서 총 23개 제품군에 120여개 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TCL은 원래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TV를 주력으로 하지만, 이번에는 자사 'NXT페이퍼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태블릿과 스마트폰 제품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TCL이 독자 개발한 NXT페이퍼는 종이 질감으로 눈 피로도를 낮춘 패널로 CES 2024 혁신상을 받은 제품이다. TV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e북 리더기 등에 사용될 수 있다. TCL은 지난해 CES에서도 스마트폰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TCL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미미하지만,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나름 입지를 구축했다. TCL은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5% 점유율을 기록(2023년 2분기 출하량 기준)한 상위 4위 사업자다. TCL은 올해도 50XL 시리즈 신제품 7종을 미국 내에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TCL은 이날 스마트 글라스 '레이네오X2 라이트'도 깜짝 공개했다. 레이네오X2 라이트는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무게는 60g으로 가볍다. 퀄컴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스냅드래곤 AR1 1세대 플랫폼을 탑재했으며, 자체 AI '레이네오 AI'를 소개하며 실시간으로 번역 기능도 가능하다. TCL은 즉석에서 스마트 글라스로 사진을 찍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CES 2024에는 TCL 외에도 1천115개 중국 기업이 참여하며 기술 굴기를 뽐냈다. 지난해(493곳)보다 두 배 늘어났으며, 올해 전체 참가 기업(4천314곳)의 4분의1이 넘는 규모다. 다만, 미국의 제재를 받는 화웨이와 샤오미 등은 참가하지 않았다.

2024.01.10 17:49류은주

[제약소식] 암젠코리아-서울시립과학관, 'GROW UP, BIO UP 시즌 3' 성료

암젠코리아와 서울시립과학관은 지난 12월 진행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끝으로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 시즌 3'(이하 그로우 업, 바이오 업)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생물 다양성과 보존' 및 '인체 건강'을 주제로, 초등 4학년 이상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12개가 운영됐다. 오프라인 프로그램 '내 몸 어디까지 알고 있니?'에서는 우리의 인체 구조, 인체에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 등을 주제로 체험형 과학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동물 신체 기관 해부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돼지 심장, 양 뇌, 소 눈 등을 직접 해부해 보며 각 기관의 구조와 기능에 있어 인체와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생생하게 이해하고, 수업에 대한 높은 흥미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바이러스' '모기' '기생충'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생물학 수업이 진행됐다. 온라인 프로그램 '메타버스로 떠나는 생명 다양성 교실'에서는 갈라파고스섬에서 진화론을 바탕으로 생명의 기원과 다양성에 대해 알아보는 '비글호 항해기'와 해양 생태계 보호법을 탐구하는 '바다 생물 탐험기' 수업이 열려 지난 여름방학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시즌 3'는 총 520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생명과학의 원리를 탐구하고, 더욱 폭넓은 주제의 과학 실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아동‧청소년은 수업 후기를 통해 “해부 실습이 처음이라 긴장됐지만 수업이 매우 흥미로웠고, 오늘 배운 내용을 가족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단세포를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어 신기했고, 엄마와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재밌었다” 등 다양한 이론 수업과 체험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수업을 준비한 강사는 “연구 현장에만 있다 보니, 연구로 얻은 정보가 대중에게 어떻게 전달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어 주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간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시즌 3'를 운영하며 일상에서 다소 접하기 어려운 양질의 생명과학 체험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보람차다”며 “국내 아동‧청소년들이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을 통해 생명과학에 관심을 갖고, 더 나아가 자신의 과학적 호기심과 잠재력을 발견하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으로서 생명과학자를 꿈꾸는 미래 세대의 도전을 응원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생명과학 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올해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생명과학을 이론으로만 배우지 않고, 직접 손으로 만지고 관찰하며 익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립과학관은 아동‧청소년 대상 생명과학 콘텐츠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생명과학 교육 확산을 위해 암젠코리아와 적극 협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 사회공헌활동 등 ESG 경영 활발 동국제약(회장 권기범)은 ESG 섹션을 신설하는 등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ESG 섹션에는 ESG지향점, ESG성과, 사회공헌, 윤리경영,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 등 현황이 담겨있다. 지난해 동국제약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왔는데 특히,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은 지난 12월15일 사단법인 '따뜻한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끝으로 월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 2023년 사회공헌 활동을 모두 마쳤다. 또 9개의 지역 및 사회복지 기관과 협업해 환경, 취약계층,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으며 총 379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6월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현황 파악,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 기반 마련,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 등을 통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ESG 지향점에 대해 “동국제약은 신뢰받는 지속가능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활동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제약은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이행 및 자원 낭비를 줄이며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나서는 한편, 국제적 기준에 입각해 인권 존중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앞장설 예정이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기업을 운영하고,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선을 제고해 사회적 가치에 우선하는 건강한 기업지배구조를 만들어 주주, 지역사회, 구성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알릴 계획이다. 삼진제약 '위시헬씨', 서울 빛초롱 축제 참가…소통 캐릭터 '위시래빗' 선보여 삼진제약은 서울 청계천 광장 일대에서 진행 중인 '서울 빛초롱 축제'에 토탈헬스케어브랜드 '위시헬씨'의 소통 캐릭터 '위시래빗'을 7일부터 전시하고 현장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빛초롱 축제는 2009년 시작한 서울의 대표적 야간 불빛 축제로 15회를 맞은 올해는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 White Night in Seoul'을 테마로 1월21일까지 광화문 광장, 청계광장, 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진제약은 방문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통한 힐링을 제공하고자 7m에 이르는 대형 '위시래빗'과 소형 '위시래빗' 에어벌룬 조형물을 광화문역 5번 출구 주변에 각각 전시했다. 또 각각의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 착석 가능한 벤치 '위시래빗' 등의 설치로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 현장 이벤트도 진행, 세부적으로 방문객들이 준비된 포토존에서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찍고 해시태그를 입력해 업로드하면 '위시래빗 굿즈'를 증정한다. 또 함께 증정되는 리플렛 내 스페셜 쿠폰으로 삼진제약 자사몰인 '마켓온제이'에서 '위시헬씨'의 건강기능식품을 특별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23년 서울시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밤의 여행 도서관: 대한민국 테마전'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인 '위시래빗'은 삼진제약의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와 콜라보한 '귀가 큰 토끼 - 베니'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귀가 큰 토끼 - 베니'에는 청각 장애인인 구경선 작가가 자신을 대신해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들어 달라는 소통의 염원이 담겨 있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담당자는 “서울의 대표적인 야간 축제인 빛초롱 축제 참여를 통해 위시헬씨 고객분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조형물 전시와 인증샷 체험 등,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는 위시헬씨 브랜드의 가치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美 메릴랜드대 MBA학생들, 한국 헬스케어 산업 탐방 차 와이브레인 견학 와이브레인은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와 학생 25명이 와이브레인의 판교 본사를 견학 차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메릴랜드 대학교 MBA과정의 '한국의 헬스케어 및 다양한 기업의 성공 사례 탐방' 수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MBA 과정과 와이브레인 교류는 스탠포드 MBA과 대만 테크 대학의 와이브레인 방문, UC 버클리 MBA 미국 현지 강연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지난 4일 방문에서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강연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특징과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을 통해 의료행위와 비용을 적절히 통제해 OECD 국가 중 비용 대비 의료 지표가 가장 우수한 편이지만, 의료산업의 규제가 강해 신기술이 초기 시장 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설명했다. 반면, 정부 주도로 체외진단기기 기업들과 손잡고 규제를 빠르게 개선하며 코로나-19를 극복했던 과정과 그를 통해 대규모 실사용 데이터도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창출했던 점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와이브레인이 개발해 상용화한 세계 최초의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과 뇌파진단 보조장비 마인드스캔의 개발과 출시 후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과정을 소개하며 시연 영상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견학단은 전 세계적으로도 저렴한 국내의 의료비에 대해 놀라워했고, 마인드스팀의 세계 최초의 재택처방 우울증 전자약이라는 점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마인드스팀의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비즈니스로의 확장과 미국시장 진출 계획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에도 많은 질문이 있었다고 한다. 메릴랜드 대학교 MBA 학생들은 “새로운 기술을 응용해 전자약과 같은 신산업을 성장시킨 와이브레인의 창업 과정과 한국의 의료환경에 특화한 사업화 전략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BTS와 같은 K팝이나 K코스메틱 및 피부과 등과 접목한 마케팅 프로그램이 나온다면 매우 흥미로울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기원 대표는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헬스케어 산업의 우수성과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성이 전 세계에 소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연을 통해 미국 대학원생들에게 소개한 우리 정부의 혁신의료기기 특별법 제정과 실사용 데이터 기반 확립은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시너지를 낸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규제 혁신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팜젠그룹, 관계사 합동 시무식…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원년 다짐 팜젠그룹은 지난 3일 '2024년 팜젠그룹 시무식'을 열고,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관계사별 사업계획 발표에서 팜젠사이언스는 올해 헬스케어사업의 e-커머스 진출, 제2의 생산기지가 될 오송캠퍼스 착공과 지난해 정부 월드클래스 과제로 선정된 소화기 신약의 비임상 진입을 예고했다. 또 올해는 매출 2천억원 돌파를 자신하며 '이익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엑세스바이오는 고민감도 콤보 키트생산등을 비롯한 New진단제품을 출시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업체와의 투자 및 협력과 더불어, 혁신을 통한 신사업 기회 발굴 계획을 발표했다.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회장은 혁신과 더불어 지식‧지능‧인격‧세상을 변화시키는 건전한 리더십의 복합적 언어인 '창의적 지성'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성장기반을 만들고 팜젠가족이 함께 전진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인큐텐은 팜젠사이언스의 제약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장 체계 구축의 원년으로, 웰스바이오는 미국 LDT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며,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는 안정적운용을 기반으로 그룹사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투자를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의상 팜젠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도 전 세계적으로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지속에 따른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팜젠그룹은 건실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오히려 그룹내 모든 회사의 큰 도약이 기대되는 한 해”라고 밝혔다. 이어 ”짧은 연구개발기간에도 불구하고 신약개발에 있어서 물질특허 등록 등 유의미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관계사간의 협업을 통한 성과가 실현되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마지막으로 '모든 프로세스의 시스템화'를 통한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팜젠사이언스'를 포함해 ▲글로벌 체외진단 & 디지털헬스케어기업 '엑세스바이오' ▲고민감도 종합 진단 솔루션 전문기업 '웰스바이오' ▲팜젠그룹 투자전문회사 '비라이트인베스트먼트' ▲제약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유통기업 '인큐텐'의 주요 임직원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24.01.10 16:39조민규

토스·금감원 '유소년 금융 교육 개발' 협력

토스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와 협력해 토스 앱 내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금융 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토스는 자사 모바일 앱 내 '머니스터디카페' 메뉴를 통해 유소년 금융 교육 콘텐츠 '틴즈'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 이번 협약으로 토스는 '틴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주 1회 '머니스터디카페' 메뉴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학습 결과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퀴즈도 함께 제공한다. 각 콘텐츠 하단에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영상으로 연결되는 버튼도 삽입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양질의 유소년 금융 교육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유익한 금융 교육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0 16:29조성진

LCK 선수단 "T1, 스프링 우승 유력"

9개 구단 선수들이 뽑은 우승 후보는 T1이었다. 라이엇게임즈는 1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행사에 참석한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선수 등 총 20명은 올해 목표와 각오를 밝힌 뒤 스프링 스플릿 우승후보를 뽑았다. 9개 구단 선수와 감독은 모두 T1을 우승후보로 뽑았다. KT롤스터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는 "T1은 게임을 이기는 방식이 가장 다양한 팀"이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디플러스 기아 미드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는 "T1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유능한 김정균 감독님까지 합류했다. 더욱 강력해졌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브리온의 최우범 감독도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같은 큰 무대에서 우승을 하게되면 분위기가 헤이해질 수 있는데, 김정균 감독이 이러한 부분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1의 김정균 감독과 주장 '페이커' 이상혁은 젠지 e스포츠를 우승후보로 뽑았다. 김정균 감독은 "사실 굉장히 부담스럽긴 하다. 제가 다시 T1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워낙 선수들이 뛰어나기에 저한테도 좋은 말씀을 해주신 것 같다"며 "제 목표는 장기적으로 건강한 팀을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팀이란 표현은 장기간을 모두 강행군 해온 선수들의 힘든 기간(내외적인 모든 것)을 잘 넘길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며 "심리적 압박감이 쌓이다보면 스트레스가 다가올수도 있다. 스트레스도 조금이라도 덜 받고, 외적으로도 게임에만 집중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상혁은 "올 한 해 주어진 좋은 기회 안에서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가능하다면 좋은 영감과 좋은 영향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는 오랜만에 LCK로 복귀한 디플러스 기아 이재민 감독, 젠지 e스포츠 김정수 감독의 출사표도 들어볼 수 있었다. 이재민 감독은 "작년에 휴식을 취하면서, 아시안게임 전력분석관을 했는데 다시 디플러스 기아 사령탑으로 복귀하게 됐다. 2군 유망주 '루시드' 최용혁 선수를 콜업했는데,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수 감독은 "저도 오랫동안 쉬어서 두배로 노력하고 있다. 젠지 선수들이 큰 경기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는데, 최근 워크샵에서 이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며 "리그를 치르다보면 마인드셋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4.01.10 15:56강한결

2년째 CES 찾은 최태원, AI 운세 보고 삼성·LG 부스서 질문세례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시회 CES 2024에서 SK그룹 통합 부스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LG전자를 잇따라 방문해 최신 기술 동향을 둘러봤다. 최태원 회장이 CES에 참석한 것은 작년에 이어 2년째다. 이날 최 회장은 오전 9시 40분에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 마련된 SK그룹 통합전시관을 찾았다.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유정준 SK그룹 미주대외협력총괄 부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도 동행했다. SK그룹 전시관은 560평 규모에 테마파크 콘셉트로 SK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C,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행복을 주제로 공동 운영하는 부스다. 먼저 최 회장은 전시장 중앙에 위치한 라스베이거스 명물 스피어를 닮은 구형 LED에서 SK가 만들어가는 행복하고 깨끗한 미래를 주제를 보여주는 영상을 1분간 관람했다. 이후 최 회장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전시를 살펴본 후, 바로 옆 수소연료전지 젠드라이브를 에너지원으로 운행 되는 기차에 탑승했다. 기차는 15미터 미디어 터널을 통과하며 SK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를 영상으로 관람하는 '트레인 어드벤처'다. 기차에는 유영상 사장, 유정준 부회장, 곽노정 사장, 이형희 위원장도 함께 탑승해 짤막하게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최 회장은 SK 친환경 전기차 기술을 소개하는 '댄싱카'와 전기로 운행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 시설 '매직 카페트' 등을 관람했다. 또 AI기술을 통해 운세도 점치고 얼굴이 합성된 카드도 뽑아보는 'AI포춘텔러' 체험존에서 AI가 만든 자신의 캐릭터를 확인하고 웃음을 짓기도 했다. 최 회장은 SK그룹 부스 투어를 마치고 곧바로 삼성전자, LG전자 전시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삼성전자 전시관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이 마중나와 부스투어를 함께했다. 최 회장은 삼성전자 부스에서 재활용 소재, 스마트싱스, 투명 마이크로 LED 등을 참관했다. 2층에 VIP 대상으로 별도로 마련된 스마트홈 부스에서는 10분 가량 머물며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삼성 직원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로봇청소기 작동을 시연했으나 움직이지 않아서 당황하자, 최 회장은 웃으면서 “자고 있네”라며 분위기를 풀어주기도 했다. 한 부회장이 떠나고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안내한 투명 마이크로 LED 구역에서는 특히 흥미를 보였다. 임 부사장이 “굉장히 많은 가능성을 가진 제품”이라고 소개하자 최 회장은 '반대편에서 보이는지', '집 유리창으로도 가능한지', '전원 꺼졌을 때 검은색을 띄는지' 등 질문을 이어갔다. 최 회장은 LG전자 부스로 발걸음을 옮겼다. LG전자 전시관 투어 초반에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이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최 회장은 LG전자 측 임원과 간단히 인사만 나눈 뒤 투명 OLED TV, 캠핑 트레일러 등을 돌면서 설명을 들었다. 특히 LG전자가 첫 공개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에서 5분 이상 설명을 듣고, 직접 탑승하기도 했다. 한편 최 회장은 어제(현지시간) 오후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진행하는 롤랜드 부시 지멘스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키노트 행사장을 찾으며 CES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최 회장은 전시회 기간 주요 고객사 미팅 및 글로벌 업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2024.01.10 09:35이나리

폭스콘, 아이폰 만들던 中 정저우서 '전기차' 만든다

대만 폭스콘이 중국에서 전기차 사업을 본격화한다. 9일 중국 언론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폭스콘그룹 산하 폭스콘신에너지자동차산업발전유한회사가 허난성 정저우에서 본격 출범했다. 설립 일자는 지난 4일이며 자본금은 5억 위안(약 919억 3천 만 원)이다. 사업 범위에는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제조, 모터 제조, 신소재 기술 연구 개발, 신에너지 자동차 판매 등이 포함됐다. 이 회사는 폭스콘의 정저우 소재 훙푸진정밀전자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인 폭스콘신사업발전그룹이 100% 출자해 설립됐다. 폭스콘신사업발전그룹은 정저우에서 지난해 4월 설립됐다. 정저우는 폭스콘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공장이 자리한 곳이란 점에서 폭스콘의 신사업 향방에 따른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도 관심이 모인다. 폭스콘은 앞서 지난해 정저우에 폭스콘신사업 본부를 설립하고 친환경 차량과 배터리 등 신사업 발전을 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번에 설립된 신에너지자동차산업발전유한회사를 통해 전기차 등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게 된다. 폭스콘은 2021년 10월 모델 C(SUV), 모델 E(세단), 모델 T(전기 버스) 등 전기차 3종을 처음으로 발표한 데 이어 2022년 10월 모델 B(크로스오버 SUV)와 모델 V(전기 픽업트럭)를 잇따라 출시했다. 또 EPS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 전고체 배터리, 반도체 등 핵심 부품도 공개하면서 전기차 분야의 위탁설계제조서비스(CDMS) 비즈니스 모델도 내놨다. 앞서 혼하이의 류양웨이 회장은 2025년 전기차 시장의 5% 점유율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바 있다.

2024.01.10 08:39유효정

MZ세대, 디토 소비·리본 장식·꾸미기에 빠져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024년 스타일 트렌드로 'D..O.P.A.M.I.N.E(도파민)'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D.O.P.A.M.I.N.E'은 ▲Ditto consumption(디토 소비) ▲Ornament ribbons(리본 장식 열풍) ▲Personalized deco(꾸미기에 빠진 MZ세대) ▲At-home beauty(홈뷰티) ▲Make it cropped(크롭 트렌드) ▲Introducing skincare (스킨케어 강조) ▲New era of footwear(풋웨어 시대) ▲Efficient time(분초사회 속 효율적인 소비 추구)을 의미한다. 빠른 속도로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는 가운데,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도파민(Dopamine)'처럼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만족감을 선사하는 쇼핑 트렌드에 주목했다. 회사는 새해에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기민하게 움직여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자신의 취향 및 가치관이 유사한 인물, 콘텐츠, 채널 속 상품을 따라 구매하는 '디토소비'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이다. 고객이 직접 코디 콘텐츠를 올리는 에이블리 앱 '코디' 탭 관련 상품 거래액이 급증하고 있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11~12월 '코디' 콘텐츠 작성자 수는 약 5만 명으로 태그된 상품 수는 10만 개가 훌쩍 넘었다. '북마크(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관심을 의미)' 수 기준 상위에 태그된 '애니원모어' 쇼핑몰 '메리디 챠콜 레이어드 티셔츠'는 콘텐츠 등록 이후 일주일 만에 판매량이 61% 증가했다. '상품 태그(착장 상품 정보 등록)' 기능을 통해 자신이 입은 제품을 공유하면 해당 상품을 따라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발레코어 룩과 함께 떠오른 '리본 장식(Ornament Ribbons)' 관련 검색어가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리본으로 머리를 묶거나 반묶음 머리에 리본 헤어핀 등 헤어스타일링 액세서리를 시작으로 리본 블라우스 및 원피스, 발레리나 토슈즈 형식의 리본 플랫 슈즈, 부츠에 벨벳 리본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리본이 포인트 액세서리로 자리 잡았다. MZ세대 꾸미기(Personalized deco) 열풍으로 '폰꾸(스마트폰 꾸미기)', '노꾸(노트북 꾸미기)',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신꾸(신발 꾸미기)', '백꾸(가방 꾸미기)' 등 'N꾸' 검색어가 다양해졌다. 지난해 에이블리 라이프 카테고리 '신발 꾸미기' 거래액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에는 '가방꾸미기'를 위한 '키링'이 인기다. 인형 소재부터 눈, 코, 입까지 자신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모루인형 만들기'가 새로운 꾸미기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기성품을 그대로 사용하기보다 커스터마이징 하며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MZ세대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간편하게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뷰티와 함께 At-home beauty(홈뷰티) 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에이블리 뷰티 데이터 분석 결과, '바비리스'의 '볼륨 웨이브 봉 고데기', '보다나'의 '판 고데기', '일소'와 '디디다'의 '블랙헤드 제거기', '라피타'의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반영구 제모기', '와이츄'의 '속눈썹 펌 키트'가 인기 상품에 올랐다. 헤어스타일링 기기부터 클렌징 및 피부관리, 속눈썹 고데기 등 홈뷰티 관련 상품이 고객 수요에 따라 각 분야별로 다양해지는 추세다. 여름 티셔츠부터 겨울 아우터까지 크롭 트렌드(Make it cropped)는 4계절 패션 아이템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크롭 패딩' 거래액은 전년 대비 70%, '크롭 니트'는 147% 증가했다. 티셔츠뿐 아니라 가디건, 자켓, 니트, 패딩까지 다양한 품목에서 '크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세 품목 검색 외에도 '크롭' 키워드 검색 후 카테고리별로 탐색하는 쇼핑 경향도 돋보였다. 화장품은 스킨케어에 집중하는(Introducing skincare)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토너패드' 검색량은 180% 이상 증가했으며, '페이셜팩'(135%), '수분크림'(92%) 키워드도 검색이 늘었다. 피부만큼 입술 보습에 대한 관심으로 '립케어' 검색은 55배 이상(5,430%), '립밤'은 160% 상승했다. '에이프릴스킨'의 '클렌징 밤'과 '마녀공장'의 '클렌징 오일'처럼 클렌징 제형도 워터, 폼, 밤, 오일로 다양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신발 구매 시 기능성에 초점을 뒀다면 올해는 사계절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풋웨어(New era of footwear)'가 패션 아이템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에이블리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여름 장마철 인기 높은 '레인부츠' 검색량은 전년 대비 255% 증가했으며, 레인부츠의 대명사로 불리는 '헌터'는 440% 이상 많이 검색됐다. 굽 높이로 포인트를 살린 '플랫폼 샌들'은 420% 이상, 겨울 방한 부츠인 '어그'는 230% 검색량이 증가했다. 의류에 주로 사용되는 패딩 소재의 '패딩 슬립온'(105%), '패딩슈즈'(75%)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간의 효율성을 추구하고 '시성비(시간의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분초사회 속 효율적인 소비(Efficient time)가 주목받고 있다. 시간을 아껴주는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타일 쇼핑도 '초개인화'가 강화될 전망이다. 에이블리는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고객 빅데이터와 15년간 '개인화'를 연구한 팀이 모여 만든 'AI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쉽고 빠르게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주는 쇼핑 환경을 추구하는 만큼, 스타일커머스에서 '추천 기술'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09 16:52백봉삼

인텔, 데스크톱PC·노트북용 14세대 코어 CPU 추가 출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이 8일 오후(한국시간 9일 아침)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하고 데스크톱·노트북(모바일)용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26종을 추가 공개했다. 인텔은 지난 해 10월 코어 i9-14900K 등 오버클록이 가능한 데스크톱PC용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6종을 출시했다. 이날 공개된 프로세서는 코어 i3-14100/F 등 오버클록이 불가능한 프로세서 11종, 일체형 PC에 맞게 소모 전력을 35W 급으로 줄인 코어 i9-14900T 등 7종 등 총 18종이다. 소켓 규격은 LGA 1700이며 2021년 출시된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용 메인보드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마치면 프로세서 교체만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일반 소비자용으로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는 냉각팬이 기본 제공된다. 가격은 코어 i9-14900 프로세서가 549달러(약 73만원), 코어 i5-14600 프로세서가 255달러(약 34만원), 코어 i3-14100 프로세서가 134달러(약 18만원)로 책정됐다.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출시 일정은 미정. ■ 게임용 노트북 위한 14세대 HX 프로세서 5종 출시 함께 공개된 14세대 코어 HX 프로세서는 게임과 콘텐츠 제작 등 수요를 겨냥했다. 데스크톱용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노트북 탑재에 적합하도록 줄이고 소모 전력을 55W 선으로 낮췄다. 코어 i7 프로세서는 전세대 대비 E(에피션트) 코어를 늘려 영상·사진 등 콘텐츠 제작 성능을 강화했다. 일부 모델은 별도 칩 장착을 통해 6GHz 주파수를 쓸 수 있는 와이파이7(802.11be)과 최대 120Gbps로 전송 가능한 최신 입출력 규격인 썬더볼트5도 지원한다. 주요 제조사는 올 1분기부터 14세대 코어 HX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60종 이상을 국내 포함 전세계 출시 예정이다. ■ 전력 소모 15W로 낮춘 코어7 U 프로세서 3종 등장 인텔은 이날 초경량 노트북 탑재를 위해 소비 전력을 15W급으로 낮춘 코어7 U 프로세서 3종도 공개했다. 지난 해 바뀐 인텔의 프로세서 제품 명명법에 따르면 최신 공정에서 생산한 프로세서는 '코어 울트라', 직전 세대 공정에서 생상한 프로세서는 '코어'로 지칭한다. 이날 공개된 코어U 프로세서는 인텔7 공정에서 생산된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7 150U는 고성능 담당 P(퍼포먼스) 코어 2개와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8개를 합쳐 총 10개로 구성되며 인텔 그래픽스 GPU를 내장한다. 썬더볼트4를 지원하며 별도 칩셋 장착을 통해 와이파이7도 지원한다. 코어U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은 주요 PC 제조사를 통해 올 1분기부터 국내외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2024.01.09 14:03권봉석

텔레칩스, 'CES 2024'서 SDV 차세대 솔루션 총출동

텔레칩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CES 2024'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향한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전시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텔레칩스는 기존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 AP뿐만 아니라 ADAS, 자율주행, 네트워크 칩 등 사업 다각화에 따른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량용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서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행사 기간 팔라조 호텔에 마련된 데모·전시룸에서는 차세대 콕핏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돌핀5(Dolphin5)',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적용한 고성능 비전프로세서 '엔돌핀(N-Dolphin)', 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MCU) 등 한층 확장된 포트폴리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차세대 E/E 아키텍처를 위한 제품인 '게이트웨이 네트워크 프로세서(GNP)'와 'AI 엑셀러레이터'를 선보인다. 텔레칩스의 네트워크 프로세서는 경쟁사 동급대비 2배 뛰어난 CPU, ASIL D 안전, 서비스 지향 게이트웨이, 하드웨어 기반의 고성능 네트워크 가속 기능을 탑재하고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보안을 지원한다. 또한 고성능 NPU가 탑재된 'AI 엑셀러레이터' 솔루션은 최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를 위한 다채널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지원하는 등 국내외 경쟁사 동급 대비 강력한 성능과 빠른 속도, 탁월한 보안 안정성을 자랑한다. 한편 지난해 텔레칩스는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SPICE), 정보보호(ISO 27001), 독일 정보보안(TISAX) 등 국제표준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비즈니스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 지난 3·4분기 매출 역시 1999년 설립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고, 글로벌 전장기업 '콘티넨탈'에 돌핀3(Dolphin3) 공급을 체결하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OEM 및 Tier1 고객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 강화 및 외연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 전했다.

2024.01.09 13:36장경윤

LOL, 2024 시즌엔 어떤 것이 바뀌나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한다. 신규 챔피언 '스몰더'가 새롭게 등장하며, 소환사의 협곡에는 '격변'에 가까운 변화가 생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8일 LOL 2024 시즌 주요 업데이트 계획 일부를 발표했다. 우선 올해 첫 챔피언인 '스몰더'는 오는 10일 리그오브레전드 테스트 서버에 적용된다. 스몰더는 아기용의 모습을 한 원거리 딜러다. 스택을 쌓아가며 후반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리형 챔피언이다. '리신', '티모'의 스킨 디자인 개선 및 '스카너', '쉬바나'의 플레이 업데이트 등도 예정됐다. 2024년 프레스티지 스킨 주인공은 이즈리얼, 라칸, 이블린 등이다. 또한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았던 '아레나' 모드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상반기 다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4 시즌 협곡 주요 변화점은 맵 지형 변경, 공허 몬스터 추가, 내셔 남작 변경, 아이템 체계 업데이트가 있다. 가장 중요한 변경점은 소환사의 협곡 지형 자체가 크게 바뀌는 것으로 6년 전 정글에 식물 추가, 3년 전 드래곤 종류에 따라 변화하는 수준이 아닌 게임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유의미하게 영향을 끼치는 변경이다. 이외에도 MMR 시스템을 개선해 비슷한 티어간 매칭을 도울 예정이며 '뱅가드'를 도입해 향상된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2022년 에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포함한 세 개 부분을 석권한 아케인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아케인2는 오는 11월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발표에서는 LOL 챔피언 '신지드'가 등장하는 티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또한 아케인 콘텐츠를 LOL 인게임 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챔피언 '암베사 메다르다'는 지난 시즌 등장한 '멜 메다르다'의 어머니이자 녹서스 부대 장군으로, 올해 말 게임에 등장한다. 이외에도 아케인 시리즈 관련 신규 스킨, 모드 등을 공개하고 출연했던 챔피언의 리워크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첫 에피소드 오픈 전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e스포츠도 다양한 변화를 도입한다. 먼저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을 신설한다.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은 게임, 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인물을 공식 선정하고 그들의 행보를 기릴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LOL e스포츠에서 가장 명예로운 인물을 선정하는 만큼 체계적인 심사 방식을 갖출 계획이며, 사상 첫 LOL e스포츠 전설의 전당의 주인공을 선발하기 위해 글로벌 이스포츠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투표를 진행한다. 이어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개최하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는 신규 제도를 도입한다. MSI 2024 우승팀은 월드 챔피언십 출전을 자동으로 확정하고, 그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지역은 월드 챔피언십 진출권을 추가로 확보한다.

2024.01.09 10:42강한결

현대차, 넥쏘 후속 모델 2025년 출시…수소 대전환 '고삐'

현대자동차가 그동안 숨겨왔던 수소 전략의 비전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수소를 사용하는 차량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바 있는데, 최근까지는 넥쏘 출시 이후 별다른 움직임이 없어 수소 모빌리티 전략에 차질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 CES2024를 통해 수소가 현대차의 미래사업이라는 것을 다시 재확인했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CES2024'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수소차 넥쏘 후속 모델을 2025년까지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쏘는 2018년를 최초 출시됐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수소연료전지차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이후 2세대 넥쏘 출시가 계속 미뤄지고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수소연료전지차에 투자를 멈췄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번 CES2024에서 숨겨왔던 수소 에너지 기술을 대거 공개해 수소 사회가 현대차를 넘어 그룹의 미래 전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우선 현대차는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했다. 'HTWO'는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으로 그룹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합해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단위 솔루션(Grid)을 결합해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수소 생산 관련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궁극적인 친환경 수소인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해 현대차는 수 년 내 메가와트(MW)급 PEM수전해기 양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알카라인 수전해는 PEM 수전해 수소 생산비용이 약 1.5배 정도 비싸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부품 및 생산 인프라 공용화를 통해 현재의 PEM 수전해와 알카라인 수전해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소를 양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대차는 폐기물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기술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 기술은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W2H) ▲폐플라스틱을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2H) 두가지로 구분된다. W2H는 음식물 쓰레기, 하수슬러지(수처리 과정에서 생긴 침전물), 가축분뇨 등과 같은 유기성 폐기물에서 발생된 메탄을 정제해 바이오가스를 만든 후, 수소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P2H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플라스틱을 액체 상태로 녹이고 가스화 공정을 통해 합성가스를 생산한 뒤, 이를 정제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수소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의 생산 뿐 아니라, 저장, 운송 및 활용에 있어서도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수소는 천연가스와 마찬가지로 육상, 해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송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 광진구에서 이동형 수소 충전소(H Moving Station)를 운영 중이며 향후 제주도 등으로 확장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소 관련 실증 사업에 적극 참여하면서 프로젝트별 맞춤형 HTWO Grid 솔루션을 확산할 계획이다.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와 미국 정부의 수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 'H2Hub'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모빌리티 기술로 글로벌 이커머스(e-commerce)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탄소중립 물류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메타플랜트(Metaplant)가 건설되고 있는 조지아주와도 사바나(Savannah)지역의 청정 물류 프로젝트(Clean Logistics Project)를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최종 사용자로서 연간 수소 소비량을 지난해 1.3만톤에서 2035년까지 약 300만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2024.01.09 10:39김재성

로크웰오토메이션, 마이크로800 펌웨어 버전22 출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알랜 브래드리 마이크로(Micro)820및 마이크로850 2080-L50E, 마이크로870 2080-L70E 컨트롤러 펌웨어 버전 2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커넥티드 컴포넌츠 워크밴치 소프트웨어(SW) 버전22 이상을 사용하여 컨트롤러의 향상된 기능과 개선사항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독립형 장비의 효율적인 시운전도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컨트롤러는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Human Machine Interface) 및 스카다(SCADA) 애플리케이션까지 확장된 이더넷 통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새로고침 속도를 높이고 시스템 연결과 성능을 향상시킨다. 또한, 실행 모드에서 이더넷(EtherNet)/IP 장치에 대한 클래스1의 암시적 메시지 연결확인 기능이 개선되어 중요한 장비의 연결 끊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새로운 PCCC 기능은 Micro870 2080-L70E 컨트롤러에서 마이크로로직스 컨트롤러처럼 통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커넥티드 컴포넌츠 워크밴치 소프트웨어 버전 22는 마이크로로직스 레거시 주소 매핑과 PCCC 명령어 세트를 지원한다. 이에 사용자는 마이크로로직스를 마이크로800 컨트롤러로 현대화할 때 변환 리스크를 줄이고 레거시 통신 방법을 유지할 수 있다. 커넥티드 컴포넌츠 워크밴치 소프트웨어 버전 22 출시로 컨트롤러 개선사항을 보완하여 프로젝트 개발과 시스템 구성 속도를 향상시킨다. 비트 레벨 주석 작성 및 일광 절약 기능을 통해 프로세스 효율성을 높여 더욱 원활하고 직관적인 설계 경험을 제공한다. 컨트롤러 및 소프트웨어 개선사항은 사용자 경험을 중요시하여 자동화 개발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제조업체들이 작업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생산성을 최적화하여 마이크로 컨트롤러 환경에서 변화하는 요구사항과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01.09 09:53남혁우

유통가, 새해 장바구니 부담 덜기 '총력'

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지며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대형마트·이커머스·편의점 등 유통 업체들이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나섰다. 쿠팡과 위메프는 새해 기획전과 전문관을 열고 각각 생필품과 패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물가 안정을 키워드로 내걸고 식품·일상용품 등 초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이마트24·GS25 등 편의점도 일부 상품 가격 동결과 1+1, 할인 판매 등을 통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동참했다. 쿠팡 '생필품 위크'·위메프 '전문관 99샵' 선봬...생활용품·패션상품 할인 쿠팡은 14일까지 새해맞이 '블랙 생필품 위크'를 진행, 세제·섬유유연제·칫솔·바디케어 등 필수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쿠팡은 ▲한국피앤지 ▲애경산업 ▲아모레퍼시픽 ▲라이온코리아 ▲피죤 ▲브리드비인터내셔널 등 인기 생활용품 브랜드 800여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준비한다. 쿠팡은 치약, 바디워시, 주방세제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반값특가' 기획전을 ▲1차 1월8일부터 1월10일까지 ▲2차 1월10일부터 1월12일까지 ▲3차 1월12부터 1월15일까지 총 세 차례 진행한다. 아울러 쿠팡 와우 회원은 ▲2만원 이상(2천원)·3만원 이상(4천원)·5만원 이상(1만원) 등 구매 금액에 따라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위메프는 8일부터 1만원 이하 특가 패션 상품을 선보이는 전문관 99샵을 신설, 초저가 패션 상품을 판매한다. 99샵에서는 매일 ▲990원 상품 추천 ▲9천900원 이하 패션, 잡화 600여 개를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펭귄 수면양말(1+1 990원), ▲스위스키친 레이어드 집업 자켓(9천900원) ▲제이프랑 여성 기모 후드(9천900원)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 '가격파괴'·홈플러스 '물가 안정' 내세워 대형 마트 중에서는 이마트가 이달 초 새해 '가격파괴'를 내세우고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마트는 매월 ▲주요 식품 세 가지 초저가 판매 ▲구매 빈도 높은 주요 가공식품, 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 월별 초저가 판매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분기 한 차례씩 반값 '가격 역주행' 한정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1일까지 이마트에서는 삼겹살, 대파, 호빵 등 1월 가격파격 3종 상품이 할인 판매되는 중이며, 2월과 4월, 7월, 10월 총 네 차례에 걸쳐 정상가 대비 30~50% 저렴한 한정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도 새해 지난 2년간 실시해 온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10일까지는 겨울철 밥상 단골 상품을 반값에 판매하며, 자체 브랜드(PB) F2F 겨울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수납, 욕실용품과 완구 500여 종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물가안정365 카테고리'에서 PB상품 위주로 생필품과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구체적으로 ▲1+등급 특란 20개입(6천990원)뿐 아니라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 300G(1천280원)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 무농약 숙주나물 240G(2천390원)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두부 기획 300GX2(3천590원)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부드러운 순두부 400G(1천590원) ▲심플러스 종이용기 380ML*10개입 (890)원 등 상품이 물가안정365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된다. 이마트24, 커피·우유·생수 가격 동결...GS25, 음료·유제품 등 1+1 판매 편의점 중에서는 이마트24가 지난해 연말까지 가격을 동결한 커피, 우유, 생수 등 상품 가격을 업체와 협의해 올해 1분기까지 동결하기로 했다. 해당 상품은 ▲아임 e페트커피 4종 (1천300원) ▲아임 e 하루 e한컵우유 1L(2천400원) ▲아임e 하루이리터 500ml 생수(600원)다. GS25는 새해부터 매월 첫날부터 15일까지 '갓세일'을 열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달에는 ▲레드불에너지드링크 ▲춘식이바나나우유500ml ▲유어스야쿠르트그랜드280ml ▲슈넬치킨 ▲쿠캣우유쏙찹쌀떡모나카 등 PB 상품과 ▲칸타타275ml 커피음료 5종, 비요뜨(쿠키앤크림), 코카콜라제로1.5L, 정화노래방왕다리오징어, 오뚜기작은밥150g 등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주요 인기 상품 30여 종을 1+1로 판매한다. 아울러 스텔라캔500ml 번들(4캔) 9천원, 하이네캔500ml 번들(4캔) 1만원, 아사히캔350ml 번들(6캔) 9천900원, 알타감마카베르네소비뇽 와인을 2병 9천원 등 주류 초특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새해 고물가 상황으로 소비자 시름이 계속되고 있어 유통 업계도 고객들의 장보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며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9 09:45최다래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고객 맞춤형 AI 메모리 플랫폼 제공할 것"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8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시대에 메모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고객별 특화된 AI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곽 사장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개막 전날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앞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이 보편화되면서 메모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스템의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메모리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각 고객에게 특화된 AI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사장은 이날 발표에서 인공일반지능(AGI) 시대 메모리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곽 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이 PC와 모바일을 넘어 클라우드 기반 AI 시대로 빠르게 발전하면서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가 생성·소통되고 있다"며 이를 AGI라고 정의했다. 그는 "AGI 시대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메모리"라며 "앞으로는 AGI가 스스로 끊임없이 데이터를 생산하며 학습과 진화를 반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I 시스템 성능 향상 여부는 메모리에 달려있다"며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AI 시대에 메모리가 나아가야 할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AI용 고성능 고대역폭메모리 D램 제품 HBM3과 HBM3E, 최고 용량 서버용 메모리 하이캐파시티 TSV DIMM, 세계 최고속 모바일 메모리 LPDDR5T, 메모리 모듈 DIMM 등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곽 사장은 "AGI, 데이터센터, 모바일, PC 등 다양한 산업에서 '메모리 센트릭 AI 시대'를 이끌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대역폭 기반 HBM4와 4E, 저전력 측면 LPCAMM, 용량 확장을 위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와 쿼드러플 레벨셀(QLC) 스토리지, 정보처리 개선을 위한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까지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특히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맞춤형 메모리 플랫폼을 제공해 시장에 대응할 방침이다. AI 메모리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각 고객 수요와 융합하는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곽 사장은 "경기도 용인 415만m2 규모 부지에 신규 메모리 생산기지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며 1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고객 수요를 넘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AI 시대에 세계 최고 메모리를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9 07:08신영빈

배용철 삼성電 부사장 "맞춤형 HBM 등 미래 AI 솔루션 시장 선도"

삼성전자가 AI 시장을 겨냥한 최첨단 메모리 전략을 적극 구상하고 있다. 서버 등 고용량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HBM(고대역폭메모리)와 저전력 특성의 모바일 D램 'LPDDR5X' 등, 관련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부사장)은 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AI 시장 대응을 위해 DDR5와 HBM(고대역폭메모리), CMM(CXL 메모리 모듈) 등 응용별 요구 사항에 기반한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제시하고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I 시장 대응을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 AI, 그리고 자동차로 크게 세 영역으로 나눠 공략하고 있다. 먼저 클라우드에서는 ▲HBM3E인 '샤인볼트' ▲32Gb DDR5 D램 ▲MRDIMM ▲PCIe Gen5 SSD 'PM9D3a'를 대표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이 중 HBM3E는 12단(적층) 기술을 활용해 최대 1천280GB/s의 대역폭과 최대 36GB(기가바이트)의 고용량을 제공한다. 기존 HBM3 제품 대비 성능과 용량이 50% 이상 개선됐으며, 초거대 AI 모델이 요구하는 메모리 성능과 용량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는 ▲LPDDR5X D램 ▲LPDDR5X CAMM2 ▲LLW D램 ▲PCIe Gen5 SSD 'PM9D3a' 등을 소개했다. 온디바이스 AI는 AI 기능을 클라우드가 아닌 단말 자체에서 처리하는 기술로, 고성능 및 고효율 메모리가 필수적이다.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으로는 'Detachable AutoSSD'를 꼽았다. 해당 제품은 세계 최초 탈부착이 가능한 차량용 SSD로,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하나의 SSD를 분할해 여러 개의 SoC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은 4배(1TB→ 4TB), 임의 쓰기속도는 약 4배(240K IOPS→ 940K IOPS) 향상됐으며, 교체가 가능한 E1.S 기반의 폼팩터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유럽 주요 완성차, 티어1 고객들과 세부 사양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내 기술적 검증(PoC)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급변하는 기술과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작년 12월 메모리 상품기획실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품기획실은 제품 기획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전 영역을 담당하며 고객 기술 대응 부서들을 하나로 통합해 만든 조직이다. 맞춤형 HBM(Custom HBM), 컴퓨테이셔널 메모리 등 새로운 솔루션과 사업 발굴에도 만전을 기한다. 배 부사장은"AI 플랫폼의 성장으로 고객 맞춤형(용량, 성능, 특화 기능 등) HBM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삼성전자는 주요 데이터센터, CPU·GPU 선두 업체들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객들의 개별화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HBM4부터 버퍼 다이(Buffer Die)에 선단 로직 공정을 활용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CES 2024'에서 AI용 최첨단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고, 업계 리더로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4.01.08 14:50장경윤

CES간 최태원 회장, SK 탄소감축·AI 기술 알린다

SK그룹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탄소감축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공개한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SK경영진들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와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SK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홀에서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560평 규모의 테마파크 콘셉트의 'SK그룹 통합전시관'과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160평 규모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별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SK그룹 통합전시관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가 '행복'을 주제로 공동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 ▲전기차 배터리 ▲도심항공교통(UAM) ▲첨단소재 ▲수소생태계 ▲소형모듈원자로(SMR)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각 멤버사 탄소감축 기술과 사업들을 개별 전시하지 않고 그룹化해 관람객들이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SK ICT 패밀리 데모룸은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이 공동 운영한다. 데모룸에는 ▲차세대 AI DC(데이터센터) 모델 ▲AI 미디어 스튜디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등 SK텔레콤의 핵심 AI 기술을 비롯해 사피온의 최신 AI 반도체 X330,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기술 등 총 10개의 AI 서비스와 기술이 소개된다. SK하이닉스는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SK하이닉스 경영진이 나서 미래 반도체 시장을 전망하고 향후 사업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 최태원·최재원 등 오너일가 참석해 주목 이번 CES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한다. '넷 제로' 경영을 선도해 온 최태원 회장은 9일 SK그룹관은 물론, 국내외 주요 기업관을 관람하며 친환경 솔루션 등 첨단 기술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특히, 일부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SK와의 넷제로와 AI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각 사 CEO들도 CES 현장을 누비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탄소감축 및 AI 파트너십' 강화와 외연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최재원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모빌리티 트렌드와 신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미팅을 통해 미래 사업을 구상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유영상, SK에코플랜트 박경일, SK C&C 윤풍영 CEO 등도 각 사 파트너 기업경영진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CES를 통해 기후변화 위기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SK가 에너지, AI, 환경 관점의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인류의 지속가능한 행복과 기업의 성장을 위해 많은 글로벌 기업과 연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넷제로 세상'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콘셉트 '통합 전시관' 이 전시관 중앙에서는 라스베이거스 랜드마크 스피어를 연상케 하는 지름 6미터의 대형 구체 LED에서 SK가 만들어가는 행복하고 깨끗한 미래를 주제로 영상을 보여준다. 통합 전시관은 이 구형 LED를 중심으로 5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첫번째 구역은 수소연료전지 젠드라이브를 에너지원으로 운행 되는 기차를 타고 15 미터 미디어 터널을 통과하며 SK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를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트레인 어드벤처'다. 터널 속 영상에서는 수소 뿐만 아니라, CCUS, 차세대 에너지원 SMR(소형모듈원전),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솔루션 사업, 해상풍력 하부구조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두번째 구역은 AI기술을 통해 운세도 점치고 내 얼굴이 합성된 카드도 뽑아보는 'AI포춘텔러'다. 이 곳에 고대역폭메모리반도체(HBM)인 HBM3E도 전시된다.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비디오 등 복잡한 데이터를 다루는 AI가 제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더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메모리가 필수적이다. 세번째 구역은 '로봇팔'에 매달린 자동차가 춤을 추듯이 화면 앞에서 움직이며 SK그룹의 친환경 전기차 기술을 소개하는 '댄싱카'다. 이 구역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초고속 충전기와 배터리 리사이클링 주기와 글로벌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 전기차의 충전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가 소개된다. 네번째 구역은 전기 사용으로 탄소 배출 없이 운행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 할 수 있는 '매직 카페트'다. 관람객들은 AI 반도체 사피온의 성능을 비롯해 기체에 장착된 카메라, 레이더 등 센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해 비행 중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한 UAM을 체험할 수 있다 이는 실제로 2025년 한국 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UAM을 형상화한 것이다. 마지막 다섯번째 구역인 '레인보우 튜브'에서는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재활용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SK는 폐플라스틱 리사이클에 필요한 3 대 핵심기술인 '해중합', '열분해', '고순도 PP 추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플라스틱 리사이클 생태계를 완성하고 있다. 폐플라스틱을 가열해 만든 열분해유는 직접 연료로 사용되거나, 후처리 기술을 통해 석유화학 공정에 투입해 새로운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순환경제의 핵심기술이다.

2024.01.08 11:25류은주

이주찬 엑솔라 "3자 결제 솔루션, 한국 넘어 아시아태평양에 확산"

"엑솔라의 결제 솔루션 플랫폼은 한국을 넘어 일본, 태국, 필리핀,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새해 엑솔라가 구축한 결제 솔루션 등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주찬 엑솔라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는 8일 기자와 만나 "3자 결제 웹샵 솔루션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게임사가 계속 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엑솔라는 700여개의 현지 화폐를 제공하는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회사는 결제 솔루션 뿐 아니라 웹샵과 펀딩 피칭, 클라우드 게이밍 솔루션 등을 추가하며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난 상태다. 게임전문가로 통하는 이주찬 총괄 디렉터는 엑솔라 한국지사장에 이어 약 1년 전 아시아태평양 총괄로 자리를 옮겨 3자 결제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특히 이 총괄 디렉터는 새해 엑솔라의 결제 솔루션 플랫폼을 한국을 넘어 일본 등 새 지역에서 자리매김 시키는데 더 팔을 걷어붙이겠다는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이주찬 총괄 디렉터는 "아시아태평양 총괄로 자리를 옮긴 것은 1년 좀 넘었다. 세상은 넓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동안 한국에 집중했는데, 아시아태평양 주요 지역에 현지 직원들을 두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며 "시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발굴하는 게 핵심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규모도 크고, 살펴볼 곳도 많더라. 베트남과 호주, 뉴질랜드 출장에서 느끼는 게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 입장에서는 게임 개발사가 많은 곳이 중요하다. 이런 부분 때문에 베트남은 스몰중국이란 생각도 들었다. 베트남 현지에 영어를 잘하는 젊은 사람들도 많아 우리에게 새 기회를 줄 수 있는 지역으로 꼽고 있다"며 "베트남 뿐 아니라 뉴질랜드는 게임 개발 역량이 발전하고 있어, 여러모로 투자 검토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업 확대를 위해)일본 법인, 싱가포르 법인, 인도 법인을 설립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호주에는 별도 사무소를 만들었다. 말레이시아에는 R&D 센터가 있다. 러시아 오피스는 북미 유럽, 한국은 아시아 지역 거점으로 이해해 달라"라며 "이렇게 확장을 할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게임 시장 활성화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 본사에서 재투자 등 지원을 많이해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그렇다면 새해 이주찬 총괄 디렉터는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에 힘을 쏟을까. 지난해에는 일본 등 동남아와 호주·뉴질랜드·인도 등에 씨를 뿌린 해였다면, 새해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데 주력한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주찬 총괄 디렉터는 "메인은 한국과 일본이다. 일본은 올해 사활을 거는 지역이다. 본격적으로 진출한 게 코로나19로 어수선한 2022년부터였다. 지난해 일본 법인을 설립했고, 팀 인력도 추가로 채용 중"이라며 "일본의 경우 지난해 큰 회사와 계약을 했다. 기존 마켓 영향으로 3자 결제에 인식이 낮았지만, 성공 사례가 나온 뒤부터 분위기는 달라졌다. 일본도 첫 스타트가 중요했는데, 좋은 케이스를 하나 둘 만들어가고 있다. 새해 일본 지역 등은 공격적으로 접근하려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성숙한 시장으로, 안정화 단계다. 기존 계약 파트너사와 관계 잘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 지난해 씨를 뿌린 단계였다면, 새해 수확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세미나를 개최하고, 로컬 파트너사와 협업해 게임 전시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고 했다. 사업 거점 지역 확대와 더불어 새해 핵심 키워드로는 B2C 몰인 웹샵과 블록체인 NFT, 클라우드 게이밍이라고 밝혔다. 웹샵은 개발사 및 퍼블리셔사가 직접 웹페이지 상점을 개설해 기존 마켓과 다른 비즈니스 상품 모델로 수익을 증대해준다는 점에서 꾸준히 주목을 받고 있다. 엑솔라에 따르면 글로벌 상위 100개 모바일 게임 중 40개 게임이 엑솔라 웹샵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여기에 블록체인 NFT 게임 시장 조성에 발맞춘 신규 가산자산 결제 솔루션 구축과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 완성으로 각 게임사의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찬 디렉터는 "기존 비즈니스모델(BM)로는 한계점이 왔다. 현명하게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늘고 있어서다. 마켓 의존도는 더 낮아질 수 있다. 독점법 이슈 이후 웹샵과 같은 3자 결제에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과금 변화와 결제 다변화다"며 "대형 게임사인 슈퍼셀 등이 웹샵 페이지를 구축해 이용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실제 게임사에 큰 수익을 안겨주는 이용자들은 1%로 안 된다. 이들을 위한 웹샵 상품은 게임사의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NFT에 대해서는 "가상자산 연동 P2E 게임 시장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이에 지난해 말 크립토닷컴과 파트너 맺기도 했다. 크립토닷컴 페이를 엑솔라 페이 스테이션 플랫폼에 통합하는 방식이다"며 "P2E에 대한 제도 보호법상 갖춰지는 것이 과제기는 하지만, 가상자산이 회계법상 정리되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새해 출시되는)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많은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위믹스는 잘 갖춰진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터뷰 말미에는 "게임 플랫폼은 변화하고 있다. PC 모바일에서 콘솔로 넘어가는 것 같다. 노하우가 축적된 것도 있고, 젊은 개발자분들은 플랫폼 변화에 두려움이 없기 때문으로 보인다. 멀티플랫폼 트렌드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08 11:13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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