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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전담국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 출범

산업부에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장급 전담조직인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이 출범했다. 또 인도의 전략적 중요성 확대에 따라 '인도통상협력과'가 신설됐다. 산업통상부와 행정안전부는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이행을 전담하는 국장급 조직인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과 한-인도 경제협력을 전담하는 '인도통상협력과' 신설 등을 담은 '산업통상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편된 직제는 20일 시행한다. 산업부는 반도체특별법 시행으로 새로 생긴 법정사무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지난 4월 한-인도 정상외교 이후 늘어난 협력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직제 개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산업자원안보실과 산업인공지능정책관 신설에 이어 반도체산업 초격차 유지와 인도와의 경제협력 고도화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집중 보강하는 조치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는 AI·자동차·가전 등 모든 산업에 필수 공급망이며, 대한민국 수출의 약 50%를 차지하는 국가 경제 핵심산업”이라며 “반도체 패권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을 통해 메가프로젝트 등 기업 투자와 기술혁신을 뒷받침하고, 우리 반도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인도통상협력과를 중심으로 정상회담에서 마련된 협력의 모멘텀을 우리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10.13 23:12주문정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 CompactLogix 5390 컨트롤러로 Integrated Architecture 포트폴리오 강화

장비 제조 업체가 변화하는 운영 및 규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향상된 성능, 통합 안전 및 사이버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신형 컨트롤러 출시 밀워키, 2026년 10월 13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오늘 CompactLogix® 5390 컨트롤러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통합 Integrated Architecture® 컨트롤러 제품군의 최신 혁신으로, 장비 제조 업체와 일반 제조기업이 현대적 자동화 환경에서 성능, 보안, 안전, 데이터, 유연성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Rockwell Automation advances Integrated Architecture portfolio with CompactLogix 5390 controller 산업 운영이 점점 더 연결되고 데이터 집약적으로 변함에 따라 제어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OEM(장비 제조 업체)과 엔드 유저는 더 높은 용량의 애플리케이션, 통합 안전 기능, 사이버보안, 그리고 운영 가시성을 관리해야 합니다.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더 지능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종종 추가적인 복잡성과 엔지니어링 노력을 수반합니다. 검증된 Logix 플랫폼을 확장한 CompactLogix 5390 컨트롤러는 내장형 사이버 보안, 통합 안전 기능, 향상된 성능을 하나의 제어 플랫폼에 결합합니다. IEC 62443-4-2 표준에 부합하는 보안 역량과 EU 사이버 복원력 법안(Cyber Resilience Act) 대응 준비 태세를 갖춘 이 컨트롤러는 장비 제조 업체가 변화하는 글로벌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동시에 장비 설계를 단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로컬 PointMax™ I/O 지원으로 모듈형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으며, 이전 CompactLogix 5380 컨트롤러보다 43% 작은 설치 면적을 통해 판넬 공간 요구를 줄이고 장비 제품군 전반에 걸쳐 설계를 표준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들은 함께 고객이 점점 더 복잡해지는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적은 복잡성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제조기업과 기계 제작 업체는 단순히 성능을 제공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또한 점차 확장되고 연결성이 높아지는 운영 환경을 관리하는 동시에, 더욱 엄격해지는 사이버보안 및 안전 요건에 대응해야 합니다."라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시바 이얌페루말(Siva Iyyamperumal) 수석 제품 관리자는 말했습니다. CompactLogix 5390 컨트롤러는 이러한 기능들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여, 고객이 기계 설계를 단순화하고 규제 준수를 지원하며 첨단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자신 있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내장된 보안 및 안전 기능은 기계 제작 업체가 위험을 줄이고, 규정 준수 노력을 간소화하며, 기계 아키텍처의 복잡성을 추가하지 않고도 변화하는 글로벌 규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CompactLogix 5390 컨트롤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Integrated Architecture 생태계 내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제어, I/O, 비주얼라이제이션, 모션, 안전, 정보 기술을 하나의 간소화된 아키텍처로 통합해 기계 제작 업체와 OEM을 위한 컴팩트 성능 제품군을 확장합니다. 이 컨트롤러는 PointMax™ I/O, Kinetix® 모션 솔루션, PowerFlex® 드라이브, Stratix® 네트워킹 기술, FactoryTalk® Design Studio™ 소프트웨어 및 기타 비주얼라이제이션 솔루션과 통합됩니다. 이러한 통합 접근 방식은 엔지니어링 작업 흐름을 단순화하고, 시운전 위험을 줄이며, 독립형 장비에서 복잡한 생산 시스템으로 확장 가능한 경로를 제공합니다. CompactLogix 5390 컨트롤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Rockwell 웹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대리점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FAQ CompactLogix 5390 컨트롤러는 어떻게 컴팩트 성능을 지원합니까?CompactLogix 5390 컨트롤러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컴팩트 성능 제품군을 확장하여 장비 제조 업체와 OEM에게 통합 제어, I/O, 비주얼라이제이션, 모션, 안전, 정보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더 높은 성능, 더 안전하고 보안이 강화된, 데이터 기반의 장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솔루션의 대상은 누구인가요?이 솔루션은 고성능의 확장 가능한 제어 및 정보 플랫폼이 필요한 OEM(장비 제조 업체), SI(시스템 통합업체), 그리고 최종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보다 복잡한 기계, 프로세스 스키드 및 생산 시스템을 지원하고, 향후 운영 수요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 솔루션이 제조업체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CompactLogix 5390 컨트롤러는 향상된 처리 성능, 확장된 확장성, 최신 연결성을 통해 제조업체가 생산성, 유연성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들은 더 빠른 기계 성능을 가능하게 하고, 증가하는 애플리케이션 요구 사항을 지원하며, 운영 전반에 걸쳐 데이터, 진단 및 첨단 기술을 통합할 수 있는 원활한 경로를 제공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Rockwell Automation, Inc.(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5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6,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2026.10.13 23:10글로벌뉴스

HCL테크, 33억 달러 수주 신기록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 달성

EBIT 마진 18.2%로 확대, 연간 첨단 AI 매출 미화 8억 7600만 달러 기록 인도 노이다 및 뉴욕, 2026년 10월 13일 /PRNewswire/ -- 글로벌 선도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 (NSE: HCLTECH) (BSE: HCLTECH) 가 2026년 9월 30일 마감된 2분기 재무 실적을 10월 12일 발표했다. 미화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37억달러를 기록했으며, 불변 통화(CC)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C 비자야쿠마르(C Vijayakumar) HCL테크 CEO 겸 전무이사는 "신규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33억 달러로 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며 상반기 수주액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EBIT 마진은 전분기 대비 131bps 오른 18.2%를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은 여러 산업 및 지역에 걸친 성장을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3% 성장했으며,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첨단 AI 매출은 불변 통화 기준으로 전분기 대비 28.4%,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 회사의 AI 제안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성장 궤도에 자신감이 높다"고 말했다. 서비스 매출 성장은 불변 통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한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의 꾸준한 모멘텀이 주도했으며, 엔지니어링 및 R&D 서비스가 불변 통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하며 그 뒤를 이었다.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의 연간 반복 매출은 미화 11억 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인당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미화 6만 5400 달러였다. 이번 분기 첨단 AI 매출은 미화 2억 1900만 달러였으며, 연간 첨단 AI 매출은 미화 8억 7600만 달러에 달했다. 산업 부문별 성장은 유통 및 소비재가 불변 통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하며 주도했고, 금융 서비스(7.1%), 기술 및 서비스(5.9%)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불변 통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 인도가 21.8%로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며, 나머지 지역은 11.4% 성장했다. HCL테크는 2027 회계연도(FY27) 불변 통화 기준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전년 동기 대비 2.5%~4%로, 서비스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3%~4%로 수정했다. EBIT 마진은 17.5%에서 18.5%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이번 분기에 주당 12루피 배당금을 발표했다. 시브 왈리아(Shiv Walia) HCL테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HCL테크는 2027 회계연도 2분기에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3562억 루피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우수한 매출 성장에 힘입어 분기별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513억 2000만 루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2분기에 신입 사원 6136명을 포함해 6450명을 추가 채용했다. 이번 분기 성별 다양성 비율은 30%에 달했다. 또한 HCL테크는 안전, 사이버 보안 및 거버넌스에 중점을 두고 기업의 에이전틱 AI(Agentic 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앤트로픽(Anthropic)과의 글로벌 프리미어 파트너십(Global Premier Partnership)을 발표했다. HCL테크 서비스 팀은 Claude, Cowork, Claude Code를 기반으로 산업용 솔루션과 오퍼링을 구축하고, 앤트로픽의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파트너인 HCL소프트웨어는 이를 일부 기업용 제품에 내장할 예정이다. 주요 첨단 AI 계약 수주 현황 한 미국계 AI 네이티브 회사가 AI 팩토리(AI Factory)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HCL테크를 선정했다. 미국계 네오클라우드 제공업체가 하이퍼스케일러와 기업이 대규모로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아키텍처 및 인프라 역량을 구축하고 확장하기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유럽계 제조 기업이 AI 기반 시각 검사 플랫폼인 비전X(VisionX)를 통해 품질 보증을 대규모로 혁신하기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기타 주요 계약 수주 현황 한 유럽계 포춘 글로벌 50(Fortune Global 50) 기업이 글로벌 디지털 업무 공간 및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를 혁신하고 관리하기 위한 AI 기반 운영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유럽계 메이저 일용소비재(FMCG) 기업이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디지털 업무 공간, 사이버 보안을 포괄하는 통합된 AI 주도 운영 모델을 통해 글로벌 IT 운영을 혁신하고자 HCL테크를 선정했다. 글로벌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의 선도 기업이 ERP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 제공, 지원, 유지보수를 포함해 자사의 SAP S/4HANA 환경에 대한 전체 수명 주기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HCL테크는 타임(TIME)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기업(World's Best Companies) 명단에 3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포브스(Forbes)의 세계 최고의 고용주(World's Best Employers)와 세계 최고의 경영 컨설팅 회사(World's Best Management Consulting Firms)에도 선정됐으며, 뉴스위크(Newsweek)로부터는 미국 최고의 리더십 직장(America's Greatest Workplaces for Leadership)과 미국 최고의 복리후생 직장(America's Greatest Workplaces for Perks & Benefits)으로 인정받았다. 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여개국에 23만 명이 넘는 직원을 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역량을 자랑한다.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소매 및 소비재(CPG), 모빌리티, 공공 서비스 등 주요 산업 전반의 고객과 협력하며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6년 9월 말까지 12개월간 연결 매출은 미화 148억 달러를 기록했다. HCL테크가 고객의 발전을 앞당기는 방식은 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러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hcltech.com엘카 구디알(Elka Ghudial), 유럽/중동/아프리카elka.ghudial@hcltech.com제임스 갤빈(James Galvin), 아시아•태평양james.galvin@hcltech.com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nitin-shukla@hcltech.com

2026.10.13 23:10글로벌뉴스

오르비우스, 자사 스타엣지 플랫폼 통해 어디서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새 엣지 클라우드 솔루션 공개

오르비우스 고객은 처음으로 스타엣지 플랫폼을 통해 아르마다의 모듈형 데이터 센터와 결합된 다중 저궤도 위성 연결이라는 완전 통합 단일 스택을 배포해 전 세계 원격 운영에 엣지 컴퓨팅 및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포트로더데일, 플로리다, 2026년 10월 13일 /PRNewswire/ -- 위성, 지상파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단일 아키텍처로 결합해 주는 세계적 다중 저궤도(Multi-LEO) 운영업체 오르비우스 커뮤니케이션스(Orbius Communications)가 자사의 스타엣지(StarEDGE) 플랫폼과 아르마다(Armada)의 강력한 엣지 컴퓨팅 인프라를 통합한 새로운 엣지 클라우드 솔루션을 발표했다. 그 결과 네트워크 링크부터 엣지에서 실행되는 AI 워크로드에 이르기까지 단일 시스템으로 배포 및 관리되고, 다중 위성 콘스텔레이션을 통한 연결부터 컴퓨팅까지 엔드투엔드로 포괄하는 첫 완전 통합형 솔루션이 탄생했다. 기업과 정부에게는 인공지능이 더 이상 중앙집중식 클라우드 인프라에 국한되지 않게 됐음을 의미한다. 오르비우스는 이제 아르마다 생태계의 공식 파트너로서 기업들이 어떤 단계에서든 데이터 주권을 유지하면서 데이터를 처리하고, 임무 속도에 맞춰 의사 결정을 내리며, 단일 원격 사이트에서 상호 연결된 AI 노드의 전체 글로벌 풋프린트로 확장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여기서 주권의 기반은 LEO 위성 콘스텔레이션 활용 글로벌 사설망인오르비우스의 사설망 상호연결(Private Network Interconnect, PNI) 풋프린트다. 이 망이 고객 트래픽을 공용 인터넷이 아닌 지역 데이터 센터에서 종단되는 레이어 2(Layer 2) 경로로 전송해 위성 링크부터 엣지 워크로드까지 데이터를 안전한 인프라 안에 유지해 준다. 초기 연구[1]에 따르면 조직들이 인공지능 및 실시간 처리를 중앙집중식 데이터 센터에서 현장으로 밀어내면서, 글로벌 지출이 2031년까지 3170억 달러 이상으로 거의 세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엣지 컴퓨팅은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손꼽히게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다. 해양, 통신, 에너지, 광업 등 원격 또는 규제 환경에서 운영되는 산업의 경우, 그 컴퓨팅을 6시그마(Six Sigma) 가동 시간 확보 목적으로 설계된 통신사급 다중 저궤도 연결과 함께 배포해야 운영 부문 전역에서 AI의 모든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핵심적인 전략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할도르 시구르드손(Halldor Sigurdsson) 오르비우스 CEO는 "선박 운항 유지, 전력망 온라인 유지, 원격 자산 연중무휴 감독 등 중요한 여러 원격 워크로드가 너무 오랫동안 연결성과 실시간 컴퓨팅 부족으로 인해 지연됐다. 그 시대는 끝나 가고 있다"며 "오르비우스의 스타엣지 다중 저궤도 플랫폼을 아르마다의 솔루션과 결합하면 원격도 이제는 한계가 아니다. 이제는 육지든 바다든 고객이 운영하는 곳 어디에서나 엣지에서 고속 연결과 엣지 AI의 풀파워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댄 라이트(Dan Wright) 아르마다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아르마다는 오르비우스와 함께 위성 공급업체와 컴퓨팅 공급업체 사이의 오랜 부담을 해소할 역사적인 기회를 맞이했다"며 "고객은 양사의 솔루션을 함께 이용해 원양부터 분쟁 지역, 재난 구호 배포에 이르기까지 솔루션들을 직접 연결하지 않고 한 파트너를 통해 신호에서 의사 결정까지 체인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르비우스-아르마다 풀스택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얻을 수 있는 편익은 다음과 같다. 운영 가치 실현 시간 단축: 수년씩 걸리던 기존 데이터 센터와 달리 수주 만에 AI 지원 운영이 배포되므로 거의 즉시 가치를 창출하기 시작한다. 엣지를 위해 구축된 솔루션: 원격 현장 조건에 맞춰 특수 제작된 글로벌 다중 저궤도, 5G/LTE 및 HTS 연결과 결합된 견고한 모듈식 이동 가능 인프라다. 설계 시점부터 주권 확보: 데이터 및 의사 결정이 현장, 조직 내 또는 국경 내에 유지돼 규제 대상 산업의 규정 준수 및 통제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임무에 맞춘 확장: 기업은 한 곳에서 시작해 운영이 성장함에 따라 프로세스에서 연결 또는 컴퓨팅 아키텍처를 재설계하지 않고도 전체 글로벌 플릿(fleet)으로 확장할 수 있다. 한 파트너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 한 관계가 표준화된 통합, 안전한 API, 사전 예방적 NOC 모니터링 및 계약상 SLA(서비스 수준 계약)를 통해 네트워크와 컴퓨팅을 관할하므로 통합에 따른 위험과 공급업체 조정에 따른 복잡성이 없다. 이 솔루션은 현재 해양, 에너지, 정부, 통신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의 고객에게 제공 중이며 미국, 아이슬란드, 브라질, 아일랜드, 프랑스, 스페인, 노르웨이, 아랍에미리트 등에 있는 오르비우스 사무소에서 지원을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Orbiu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르비우스 소개오르비우스는 신디지털 경제와 저궤도 위성 혁명을 기반으로 구축돼 위성과 지상 네트워크를 최첨단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플랫폼 하나로 통합해 기업 연결성을 최적화해 주는 세계적인 다중 저궤도 운영사다. 오르비우스는 데이터를 처리하고 세계에서 손꼽히게 외딴곳을 포함해 어디서든 AI를 활성화할 수 있는 위성 솔루션과 엣지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이자 관리형 서비스 파트너로서 기업이 위성, 지상 및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엣지 컴퓨팅 플랫폼과 통합해 비할 데 없는 효율과 탄력성, 제어력을 갖추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Orbius.com 또는 StarED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르마다 소개아르마다는 엣지용 하이퍼스케일러로, 첫 배포부터 AI 팩토리까지 모듈형 AI 인프라를 속도, 규모 및 주권을 갖춰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armada.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론 문의처오르비우스: 페르난도 바르가스(Fernando Vargas), 미디어 및 홍보 이사 - Fernando.vargas@orbius.com아르마다: Press@armada.ai 1https://www.marketsandmarkets.com/Market-Reports/edge-computing-market-133384090.html

2026.10.13 23:10글로벌뉴스

KES 2026 | 파이보콤 LE270-KR, KC 인증과 KT 망 연동 승인 획득하며 스마트 미터링 및 기타 IoT 배포 지원

서울, 한국 2026년 10월 13일 /PRNewswire/ -- 파이보콤(Fibocom)이 2026 한국전자전(Korea Electronics Show, KES 2026)에서 자사의 LE270-KR LTE Cat.1 bis 무선 통신 모듈을 선보이며 스마트 미터링과 기타 IoT 적용 목적의 저전력 셀룰러 연결 솔루션을 제시했다. Fibocom LE270-KR Secures KC Certification and KT Network Approval LE270-KR은 한국의 필수 제품 인증인 KC 인증을 획득하고 한국 통신사 KT로부터 망 연동 승인을 받았다. 이 모듈은 현재 양산 중으로 한국 내 스마트 미터 프로젝트에 성공적으로 채택돼 글로벌 IoT 연결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파이보콤의 행보에 또 한 번의 큰 진전이 됐다. LE270-KR은 아이젠콤(Eigencomm) EC718P_M 칩셋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솔루션으로 중저속 데이터 전송 속도가 필요한 IoT 분야가 타겟이다. 이 모듈의 저전력 소비와 콤팩트한 디자인, LTE Cat.1 bis 성능은 스마트 미터를 비롯해 장기 운영 목적으로 설계된 장치의 안정적인 연결 요건에도 부합한다. 장기 운영용 스마트 미터링 연결성 향상 스마트 그리드와 디지털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스마트 미터 및 기타 연결된 기기에도 안정적인 연결, 낮은 전력 소비, 지속적인 운영을 약속하는 통신 솔루션이 필요하다. LTE Cat.1 bis는 성능과 비용, 소비 전력 간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중간 수준의 데이터 속도 요구 사항을 충족하므로 스마트 미터링, 자산 추적, 산업용 IoT, 기타 연결된 용도에 적합하다. 파이보콤 LE270-KR은 IoT 용도에 맞춰 특별히 설계돼 불과 17.7mm × 15.8mm × 2.4mm 크기의 LCC+LGA 패키지를 통해 소형 기기 설계를 지원한다. 연결 모드와 불연속 수신(DRX) 대기 모드일 때 전력 소비가 최적화돼 장기 운영을 목표로 설계된 스마트 미터와 기타 기기의 저전력 연결 요건에 더욱 충실히 부합한다. 한국 내 IoT 배포를 위한 현지 시장 지원 강화 LE270-KR은 한국에서 사용되는 LTE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며 KC 인증 및 KT 망 연동 승인을 획득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기기 제조업체에 신뢰할 수 있는 연결 기반이 된다. 이 모듈이 한국 스마트 미터 프로젝트에 채택된 것은 글로벌 IoT 연결 역량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파이보콤의 또 다른 행보이기도 하다. 파이보콤은 무선 통신 R&D 전문성, 글로벌 인증 경험 및 산업 분야 지식을 바탕으로 시장별 업계 요구에 맞춘 셀룰러 통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기기 개발을 앞당겨 주는 유연한 인터페이스 LE270-KR은 여러 범용 인터페이스를 통합하고 윈도우(Windows), 리눅스(Linux) 등 주요 운영 체제를 지원한다. 고객은 이를 통해 통합을 단순화하고 기기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 파이보콤은 스마트 미터링과 산업용 IoT, 기타 산업의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해결하며 글로벌 IoT 시장 전반에서 LTE Cat.1 bis 및 기타 셀룰러 연결 기술 도입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파이보콤 소개 파이보콤은 1999년에 설립된 무선 통신 모듈 및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 선도 기업이다. 회사의 포트폴리오는 셀룰러, AI, 자동차 및 GNSS 모듈과 AI 툴체인, 글로벌 연결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이르며, 전 세계적으로 연결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6.10.13 23:10글로벌뉴스

플라우드 출신이 창업한 AI 비서 앰비, 347억 원 투자 유치

AI 스타트업 앰비(Ambi)가 여러 차례 투자 라운드를 거쳐 총 2,600만 달러(약 347억 원)를 유치했다고 현지 시각 10월 12일 발표했다. 앰비는 AI 기기 기업 플라우드(Plaud) 임원 출신 피터 모(Peter Mo)가 공동 창업한 기업이다. 투자는 메이퇀과 유니트리 로보틱스에 투자한 루미너스 벤처스가 주도했고, 위탁생산 기업 화친(Huaqin)도 참여했다. 앰비는 아이폰, 맥, 애플워치용 앱을 제공한다. 앱은 회의 내용을 기록하는 AI 노트 테이커처럼 작동하며, 이용자가 동의하면 하루 동안 주변 대화를 듣는 '앰비언트 캡처'로 맥락을 수집한다. 회의 중에는 일정, 회의 기록, 지식 베이스, 웹 데이터를 바탕으로 AI가 먼저 제안을 제시한다. 한 기기에서 시작한 작업을 다른 기기에서 이어서 진행할 수도 있다. 앰비는 이용자의 업무 화면을 관찰해 핵심 정보를 저장하는 데스크톱 앱을 준비하고 있다. 화면, 스피커, 카메라, 마이크를 갖춘 하드웨어 기기도 개발 중이다. 직원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징, 상하이, 선전에 50명 이상이며, 영업 인력과 음성 인식 모델을 개발할 AI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있다. 앰비언트 캡처는 기본 설정에서 꺼져 있고 언제든 끌 수 있다. 앰비는 녹음 파일을 저장하지 않고 데이터를 암호화한다고 밝혔지만 암호화 방식은 공개하지 않았다. 녹음 사실을 주변 사람에게 알리는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다. 피터 모 CEO는 주변 사람에게 앰비언트 캡처 사실을 알리도록 이용자에게 안내하고 있다며, 녹음 고지 문제는 업계 전체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과제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앰비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10.13 22:02AI 에디터

[카드뉴스] 정년이 70세로 늘면 청년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정년이 70세로 늘어나면 신입 자리는 어떻게 될까요? 정부가 올해 안에 정년 연장 법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는데요. 지금 법으로 정해진 정년은 60세예요. 정부는 연금을 받기 전까지 소득이 끊기는 기간을 메우기 위해 70세까지 일하는 사회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 과정에서 청년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그 걱정에는 근거가 있어요. 2016년 정년이 60세로 늘어난 뒤 55~60세 일자리는 늘었지만, 15~29세 청년 일자리는 오히려 줄었거든요. 월급이 나이 따라 오르는 호봉제를 그대로 둔 채 정년만 늘린 탓이에요. 회사가 신입에게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든 거죠. 회사는 선배가 퇴직하고, 승진이 한 칸씩 이어지고, 맨 아래에서 신입을 뽑는 순서로 돌아가는데요. 계단처럼 맨 위가 막히면 아래도 멈출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정년을 어떻게 늘리느냐가 중요해요. 계약을 그대로 연장하면 월급 구조는 그대로라 승진과 채용이 늦어져요. 반면 60세에 퇴직한 뒤 일과 월급을 새로 정해 1~5년씩 계약하는 재고용은 청년 채용을 지키는 데 더 유리해요. 일본이 이 길을 택했고요. 재고용을 섞어 도입할 가능성은 50% 정도로 전망돼요. 결국 결과는 숫자보다 방식이 좌우하는 셈이에요. 법이 나오면 회사가 신입을 얼마나 뽑는지 지켜봐 주세요. 앞으로도 AMEET이 알기 쉽게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beed6f7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0.13 21:58AMEET

KISIA, CSAP 보안역량 강화 무료교육 시행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2026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교육'을 운영, 참여자를 모집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평가원의 평가역량을 높이고, CSAP 인증을 보유했거나 취득을 희망하는 기업담당자의 인증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온라인 사전교육과 오프라인 실습교육을 연계한 플립드러닝 방식으로 진행한다. CSAP 제도와 인증기준, 클라우드AI 보안 이슈 등 공통 이론부터 실제 평가 및 인증 준비에 필요한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보안역량 강화 교육'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클라우드 보안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CSAP 제도 개요 및 인증평가 이해를 중점으로 시행된다. 오프라인 교육은 CSAP 평가역량 강화와 CSAP 대응역량 강화에 초점을 둬 이뤄진다. CSAP 평가역량 강화 교육은 ISMS-P 인증평가원 50명(회차별)을 대상으로 하며, 인증기준 해설과 사례 기반 모의평가, 평가의견 작성, AI 연계 기준 학습 등 현장 중심의 인증평가 실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으로, 총 4회 진행한다. CSAP 대응역량 강화 교육은 기업담당자 50명(회차별)을 대상으로 하며, CSAP 인증 준비 절차와 신청서류 작성 실습, AI 연계 서비스의 보안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기업담당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교육으로 총 5회 이뤄진다. 한편, 교육 참여자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장비 제공 ▲중식비 제공 ▲교육과정 수료증 발급 등을 지원한다. 각 회차별 교육 일정, 신청 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KISIA 홈페이지 및 KISIA 한국정보보호교육원의 통합교육관리시스템(LM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SIA 김진수 회장은 “공공 클라우드 환경이 확대하고 AI 연계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클라우드 보안인증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대응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클라우드 및 AI 보안 분야의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보안 생태계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13 21:23방은주 기자

개보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평가 실효성 단계적 강화"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는 평가 실효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1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 같은 보도설명 자료를 내놨다. 앞서 모 언론이 12일자로 "S등급을 받은 공공기관들에게서 해킹 피해가 발생, 평가 제도가 유명무실하다"고 보도했고, 이에 따른 해명이다. 설명에서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제11조의2에 따라 시행중인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는 도입 3년차(2024년부터 시행)를 맞아 관리체계 점검 기능을 확립해 가는 단계에 있으며, 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평가 결과의 실효성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호수준 평가는 법적 의무 이행 여부, 전담인력·예산 확보 등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구비 수준을 점검하는 사전 예방 제도로, 보호수준 평가는 평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관 스스로 시스템의 안전조치를 점검하고, 내부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개선하는 등 보안 수준을 향상하고 선제적인 사고 예방 노력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다만, 보호수준평가는 1450여개 기관의 관리 수준 전반을 매년 점검·평가하는 체계로 평가에 따르는 현실적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짚었다. 개선 방안도 전했다. 평가 결과가 기관의 실질적인 보호수준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다음과 같이 평가 방식·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면서 2026년도 평가부터, 공공기관 유출과 사후 조치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사고 발생 시 적용되는 감점 최대치를 기존 10점에서 20점으로 상향하고, 사고 발생 이후의 사후 대응 조치가 미흡할 경우에도 최대 5점의 감점을 부여하도록 페널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사고 예방과 대응 노력' 지표를 신설해 모의해킹 및 취약점 점검 실적을 직접 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내부자 보안'을 테마 지표로 선정해 집중 점검하며, 사전예방과 관련된 기관장 노력 지표의 배점을 확대하는 등 선제적 예방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미흡 등급 기관이 개선되도록 상급 기관 및 감독부처에 평가 결과를 통보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이와 함께 기관별 최근 3개년 연속 D등급을 받을 경우, 최근 3개년간 매년 등급이 하락하는 경우 등 주요 반복 사례에 대해 결과 발표 시 3개년 기관 등급을 별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흡 기관에 대해 보완 조치서를 징구하고, 보완조치 노력 여부를 차년도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연속해 미흡등급을 받는 기관에 대해서는 개선권고를 부과하고 이에 따른 명단 공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인정보위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향상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개선뿐 아니라 "공공부문의 인력·예산 확충 지원, 전문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를 통한 보호 체계 마련 등 다양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10.13 21:10방은주 기자

누리호 부탑재위성 7기 양방향 통신 확인…"2기는 시도중"

지난 7일 쏘아올린 한국형발사체(누리호) 5호기의 부탑재위성 10기중 미사출된 퍼샛2 1기를 제외하고, 7기가 양방향 통신에 성공했다. 나머지 2기는 현재 양방향 통신을 시도 중이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에 실려 발사된 주탑재위성(군집우성) 5기는 이미 정상상태가 확인됐고, 부탑재위성은 10기중 7기가 양방향 통신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양방향 통신에 성공한 부탑재위성은 ▲대전시의 대전샛-1 ▲스페이스린텍의 비-1012 ▲항우연의 국산 소자·부품 우주검증 플랫폼 2호(E3T-TESTER-KARI-2) ▲무인탐사연구소의 율리시스 ▲스페이스앤빈의 에스디원샛 ▲조선대의 우주광통신궤도검증위성(CPSat-FM-001) ▲KAIST의 지비샛-1) 등 7기다. 이들 위성은 지상국과 교신하며, 향후 주어진 미션을 정상 수행하게 된다. 현재 양방향 통신을 시도 중인 위성은 ▲코스모웍스의 잭-007와 ▲오앤비스페이스의 슬러지-1이다. 이장희 코스모웍스 이사는 "데이터 수신(다운링크)이 정상적인 상태여서, 송신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하루 2회 씩 송신(업링크)을 시도 중"이라고 말했다. 윤효상 오앤비스페이스 대표는 "슬러지-1의 미션은 GPS 신호를 수신, 전리권의 전자밀도를 관측하는 일"이라며 "발사 당일 비콘신호를 수신했다. 이어 9일 데이터 수신(다운링크)까지는 가까스로 이루어져 태양 패널과 안테나 등은 전개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발사이후 지속적인 송신은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 새로운 지상국을 섭외, 추가 송신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국내에는 UHF 상용 대역을 커버할 안테나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오앤비스페이스는 위성은 자체 제작했다. 데이터를 송수신할 지상국 시스템은 외주로 진행했다. 그러나 데이터를 내려 받는 것도 원활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새로운 지상국을 찾아 14일부터 다시 양방향 통신을 시도할 계획이다. 우주청 한국형발사체프로그램 관계자는 "미사출 위성의 경우 발사관 문이 열리지 않아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위성 제작 업체도 2년간 공들여 위성을 제작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만, 위성 탑재가 100% 정부 지원 형태로 진행돼 보상 개념을 거론하기 어려운 구조다. 최대한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출관(발사관) 제작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진행했다. 한편 누리호에 탑재됐던 주탑재위성 5기(군집위성)는 모두 양방향 통신에 성공했다. 미사출된 퍼샛2(쿼터니언)는 사출관에 갖혀 누리호 3단 잔해 등과 함께 지구 궤도를 떠돌다 일정시간 뒤 지구 대기권에 진입, 소멸될 것으로 예상됐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지난 4차 발사 때보다 훨씬 단축된 시간에 큐브위성들과의 교신이 이루어졌다. 이는 발사체가 위성들을 목표 궤도에 보다 정확히 투입하고, 정교한 위성 위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뤄낸 성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2026.10.13 20:59박희범 기자

원월드, 글로벌 네트워크 전역에서 다중 항공사 디지털 체크인 경험 개선

고객이 선호하는 디지털 채널에서 여권 스캔과 디지털 지갑 탑승권 발급 지원 리스본, 포르투갈, 2026년 10월 13일 /PRNewswire/ -- 원월드(oneworld)®가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여러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의 온라인 여행 경험을 간소화하는 조치를 한 단계 더 강화하고 나섰다. 이 기술은 현재 동맹의 모든 회원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이 여권을 스캔하고 탑승권을 발급받아 디지털 지갑에 바로 저장할 수 있도록 체크인 절차를 간소화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개선 사항은 여정의 첫 항공편을 운항하는 항공사와 관계없이 고객의 여정에 포함된 원월드 회원 항공사 운항편에 적용된다. 이번에 개선된 체크인 기능은 원월드의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이로써 각 회원사의 시스템은 공통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올레 오르베르(Ole Orver) 원월드 항공동맹 CEO는 "고객은 자신이 선호하는 항공사의 체크인 시스템에서 일관되고 편리한 서비스를 기대하며, 이는 동맹 파트너 항공사를 이용할 때에도 마찬가지"라며 "회원사들은 고객이 손쉽게 여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환경을 마련해 주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원월드는 이 다층적 기술을 모든 회원 항공사에 제공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체크인 간소화와 관련해 다음 단계에서는 공동운항 여정의 체크인 기능과 최신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탑승권을 제공할 예정이다.리스본에서 열린 제2회 원월드 혁신 서밋(oneworld Innovation Summit)에서 귀도 판 틸(Guido van Til)씨는 "원월드의 디지털 기술은 강력한 데이터 기반 위에서 고객에게 항공편 관리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해 여러 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 방식을 바꿔 놓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원월드가 모든 회원 항공사에서 디지털 체크인을 제공하는 첫 항공동맹으로서 전 세계 고객에게 더욱 직관적인 여행 경험을 고품질로 제공하려는 의지가 투영된 것이다. 고객은 자신이 선호하는 항공사 앱을 통해 탑승 준비를 마친 상태로 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고객이 쿠알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항공(Malaysia Airlines)을 타고 도쿄를 경유한 뒤 아메리칸항공으로 환승해 댈러스-포트워스로 이동하는 경우를 예로 든 것이다. • 고객은 아메리칸항공 앱에서 여권 스캔을 포함한 체크인을 한 번에 완료한다.• 각 항공편에 대해 운항 항공사인 말레이시아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의 브랜드가 표시된 탑승권을 발급받아 디지털 지갑에 저장한다.• 고객은 공항 체크인 직원을 거치지 않고 수하물 위탁 장소나 보안 검색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브라이언 푸옹(Bryan Foong) 말레이시아 항공 그룹(Malaysia Aviation Group) 항공사업 부문 최고경영자는 "말레이시아항공은 자랑스럽게도 이 기술을 도입한 첫 항공사로, 이를 통해 여행을 더욱 간편하고 원활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국제선 고객은 이번에 개선된 디지털 체크인 기능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또 번거롭지 않게 원월드 파트너 항공사로 환승할 수 있고 본인이 선호하는 디지털 채널을 통해 여정에서 더 많은 부분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몰 바르가바(Anmol Bhargava) 아메리칸항공 글로벌 항공동맹 담당 수석부사장은 "원월드 창립 회원사로서 동맹 파트너들과 함께 더욱 간편하고 직관적인 여행 경험을 서비스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고객의 목소리에 계속 귀를 기울이고 원월드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여행의 불편을 해소하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이는 원월드 네트워크 전역에서 더욱 편리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을 향한 또 하나의 진전"이라고 말했다. 원월드 소개원월드는 알래스카항공(Alaska Airlines)/하와이안항공(Hawaiian Airlines), 아메리칸항공, 영국항공(British Airways),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 피지항공(Fiji Airways), 핀에어(Finnair), 이베리아항공(Iberia), 일본항공(Japan Airlines), 말레이시아항공, 오만항공(Oman Air), 콴타스항공(Qantas),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로열에어모로코(Royal Air Maroc), 로열요르단항공(Royal Jordanian), 스리랑카항공(SriLankan Airlines) 등 세계적 수준의 항공사 15개를 연결해 목적지 약 1000곳으로 운항한다. 원월드 회원 항공사들은 우수하고 일관된 여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며, 상용 고객에게 동맹 전체 네트워크 내 마일리지·포인트 적립 및 사용, 공항 라운지 이용, 우선 체크인 및 탑승, 추가 수하물 허용량 등 특별한 보상과 혜택을 제공한다. 원월드 항공동맹에 관해 자세한 내용은 oneworl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 X, 링크트인(LinkedIn)에서 원월드를 팔로우할 수 있다. press@oneworld.com

2026.10.13 20:10글로벌뉴스

지리자동차그룹, 지리자동차, 링크앤코, 지커와 함께 파리 모터쇼 데뷔

지리자동차그룹,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그룹 차원의 참가, 지리 몬자로 EM-i, 링크앤코 07GT, 지커 9X 공개 하이브리드 패밀리 SUV부터 럭셔리 슈퍼 하이브리드 플래그십까지 메인스트림, 프리미엄, 럭셔리 부문에 걸친 그룹의 확장 입증 3개 브랜드의 유럽 합산 판매량 2026년 9월 1만 대 돌파, 현지 소매, 서비스, 제품 개발 운영도 지속 확대 파리, 2026년 10월 13일 /PRNewswire/ -- 지리자동차그룹(Geely Auto Group)이 파리 모터쇼(Paris Motor Show)에서 처음으로 그룹 차원으로 참가하며,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 지리자동차(Geely Auto), 링크앤코(Lynk & Co), 지커(Zeekr)를 한자리에 모았다. 지리 몬자로 EM-i(Geely Monjaro EM-i), 링크앤코 07GT(Lynk & Co 07GT), 지커 9X(Zeekr 9X)를 앞세운 이번 데뷔 무대는 메인스트림, 프리미엄, 럭셔리 부문에 걸친 그룹의 다재다능하고 차별화된 제품군을 선보인다. Geely Booth at Paris Auto Show 지리자동차는 D세그먼트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SUV인 지리 몬자로 EM-i를 유럽에서 출시한다. 강력한 동력, 넉넉한 편안함, 뛰어난 효율, 첨단 지능을 결합한 몬자로 EM-i는 전 세계 가족에게 세련된 하이브리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링크앤코는 링크앤코 07GT를 유럽에서 최초 공개하며,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투어링 모델로 현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한다. 이 모델은 슈팅 브레이크의 우아함과 성능 지향 패스트백의 역동적인 개성을 결합한 브랜드의 '더 넥스트 데이(The Next Day)' 디자인 철학으로 형상화됐다. 지커는 유럽 럭셔리 SUV 시장 진출의 플래그십인 지커 9X의 유럽 모터쇼 데뷔 무대를 선보인다. 예테보리에서 디자인된 6인승 SUV는 브랜드의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A New Class of Luxury)' 비전을 구현한다. 이 모델은 현재 주문할 수 있으며, 인도는 2027년 1월 시작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완전히 새로운 지커 7X(Zeekr 7X)도 함께 전시된다. 지커의 유럽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인 지커 7X는 이 지역에서 브랜드 최고 인기 모델 중 하나이다. 신형 버전은 운전자 보조, 실내, 외관 스타일링, 주행 가능 거리 및 성능 전반의 개선을 도입했으며, 첫 고객 인도는 2027년 1분기에 예정돼 있다. 2026년 9월은 3개 브랜드의 월간 합산 판매량이 유럽에서 처음으로 1만 대 기준선을 넘어선 이정표가 된 달이었다. 또한 지리자동차그룹은 2026년 1~9월 전 세계에서 223만 5481대를 판매했으며,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및 전월 대비 성장을 달성했다. 중국 본토 외 지역의 누적 판매량은 79만 7670대로, 전년 대비 169% 증가했다.

2026.10.13 20:10글로벌뉴스

HMM '부산 시대' 열었다…본사 업무 시작

HMM이 부산 본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고 추가 인력 이전과 북항 내 새 사옥 건립을 추진한다. HMM은 13일 부산 부전동 본사 사옥에서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전재수 부산시장,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최원혁 HMM 사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 본사는 도시철도 서면역 인근 DB손해보험 부산사옥 4개 층을 임차해 마련했다. 대표이사 집무실과 부산영업운영실, 해사실 등을 배치했으며 우선 임직원 120명이 근무한다. 이전은 지난 4월 말 노사 합의를 계기로 추진됐다. HMM은 5월 임시주주총회에서 본점 소재지와 관련한 정관을 바꾸고 등기 이전을 마쳤다. 7월 사무공간 임차 계약을 체결한 뒤 내부 공사와 직원 이전을 진행해 약 5개월 만에 부산 업무를 본격화했다. HMM은 경영·영업·해사 부서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면서 업무 협력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인력을 추가로 이전하고, 부전동 임시사옥에 이어 북항에 새 사옥을 건립할 방침이다. 최원혁 사장은 "해운·물류 인프라가 갖춰져 있는 부산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며 "아울러 2030년 중장기 전략에 기반한 적극적인 투자로 글로벌 탑티어 해운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MM은 최근 공시한 중장기전략에 따라 2030년까지 29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컨테이너선은 166척, 총 적재능력 147만TEU로 확대하고 벌크선은 110척, 총 재화중량 1352만DWT 규모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개를 기준으로 한 단위이며, DWT는 선박이 실을 수 있는 화물·연료 등의 총중량을 뜻한다. 컨테이너 사업에서는 주요 거점 항만을 중심으로 원양과 근해 항로를 연결하는 운송망을 강화한다. 벌크 사업은 장기계약을 늘려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해외 주요 성장 지역 터미널과 물류 인프라 확보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2045년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줄이는 넷제로 목표에 맞춰 친환경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10.13 19:00류은주 기자

'HBM 대부' 김정호 KAIST 교수, 과학기술혁신대상 수상

김정호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석좌교수가 HBM(고대역폭메모리) 개발과 상용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전광역시 개발위원회 '과학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HBM 대부'로 불리는 김 석좌교수는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든 고성능 메모리 반도체인 HBM 분야(설계 및 공정 등) 석학이다. 대전시 개발위원회 측은 김 교수 시상 배경에 대해 "지난 30년 동안 HBM·HBF(고대역폭 플래시)·HBS(고대역폭 S램) 등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연구와 기술 개발을 이어오며 우리나라가 AI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석좌교수는 HBM 핵심 개념과 기본 구조를 처음 제안했다. 2009년 HBM 개발 과정에서 핵심 설계와 기술 검증에 직접 참여하며 SK하이닉스가 2013년 12월, 세계 최초로 HBM을 상용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는 김 석좌교수가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HBM 아버지'로 불리는 배경이 됐다. 김 석좌교수는 실리콘관통전극(TSV), 3차원(3D) 반도체 적층 기술,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과 실리콘 인터포저 기술, 신호·전원 무결성(SI·PI) 설계 등 HBM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지속 연구하며 HBM의 기술적·학문적 초석을 놨다. HBM은 최근 에이전틱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AI 반도체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았다. 대규모 AI 모델의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높은 대역폭의 메모리가 필수다. 이건선 대전광역시 개발위원회장은 “김 석좌교수는 과학연구도시 대전을 세계적인 도시로 인식 전환하는데 기여한 과학자이자 대전의 소중한 보배"라며 "150만 대전 시민의 뜻을 모아 시상하게 됐다. 대전이 세계적인 혁신도시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개발위원회는 1973년 대전 지역 기업인과 전문가 등이 설립했다. 대전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등 민관협력을 주도하는 비영리 단체다. 김정호 석좌교수는 “HBM은 AI 시대를 움직이는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메모리와 AI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차세대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 석좌교수는 '특이점이 온다'의 저자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 등과 나란히 EBS AI석학특강 '넥스트 비전' 주요 연사를 맡았다. 강연은 오는 23일과 26일 각각 15분씩 두 차례 진행한다.

2026.10.13 18:51박희범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DDI 위탁생산 UMC·글로벌파운드리스 이원화 검토

삼성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갤럭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위탁생산 이원화를 검토 중이다. DDI는 박막트랜지스터(TFT)를 통해 디스플레이 화소 구동을 제어하는 칩이다. 현재 OLED 갤럭시 DDI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등이 설계한 뒤, 대만 파운드리 업체 UMC가 전량 위탁생산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메모리 슈퍼사이클로 최근 레거시 공정 반도체 수요가 공급을 웃돌아 UMC의 대응이 늦어졌고, 삼성전자 입장에서 DDI 위탁생산 이원화 필요성이 커졌다. 13일 한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OLED 갤럭시 DDI 위탁생산 업체를 현재 UMC 단독에서 글로벌파운드리스(GF)로 이원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르면 내년 말부터 글로벌파운드리스에서 위탁생산하는 DDI를 OLED 갤럭시에 탑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내년 말이면 OLED를 적용한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 일부 모델부터 글로벌파운드리스에서 만든 DDI를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파운드리스의 22나노미터(nm) 또는 28nm 공정에서 DDI를 위탁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공장은 싱가포르와 독일 등에 있다. 최근 레거시 공정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삼성전자도 OLED 갤럭시 DDI 조달에 애를 먹고 있다. 제품 수요가 당초 예상을 웃돌아 삼성전자가 UMC에 DDI 생산일정을 앞당겨달라고 요청했지만 무산된 경우도 있었다. 삼성전자가 3분기 출시한 '여권형' 갤럭시Z폴드8용 DDI가 대표 사례다. 삼성전자는 7월 제품 공개 후 갤럭시Z폴드8 수요가 예상을 웃돌자, UMC에 '슈퍼 핫 런'(급행 서비스)을 요청했지만 무산됐다. 갤럭시Z폴드8용 DDI를 만드는 UMC의 22나노 공정 생산능력이 한계치에 도달해 조정이 어려웠다. UMC가 삼성전자 요청을 수용하려면 다른 고객 반도체 생산일정까지 함께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Z폴드8 부품 생산계획 물량을 10% 줄이고, 해당 물량을 10월 생산량 전망치에 추가 반영했다. 이미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OLED 갤럭시 DDI 위탁생산 이원화를 추진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글로벌파운드리스도 DDI 위탁생산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일본 미즈호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내년에도 오르고,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 업체의 플래그십 제품 비중이 크고, 메모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전망이 실현되려면 삼성전자는 DDI 등 나머지 부품 조달 불확실성을 최소화해야 한다.

2026.10.13 18:07이기종 기자

펀진, 美 방산 전시회서 국방 AI 기술 공개…해외 공략 시동

펀진이 한국 육군과 실증한 인공지능(AI) 지휘결심체계와 전파 신호 기반 위협 탐지 기술을 앞세워 미국 방산시장 공략에 나섰다. 펀진은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 연례 전시회(AUSA 2026)'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국방 AI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AUSA는 미 육군협회가 매년 개최하는 육군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100개국 750여 개 기업과 4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펀진은 이번 행사에서 AI 지휘결심체계 'KWM-onP'와 무선주파수(RF) 스펙트럼 분석 시스템 'KWM-오셀롯', 무인체계 임무통제 솔루션 'KWM-stA', AI 학습용 합성데이터 플랫폼 '이글아이' 등을 전시한다. 핵심 제품인 KWM-onP는 한국 육군과 전투실험 및 부대 실증을 수행한 지휘소형 AI 지휘결심체계다. 전술 현장에서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지휘관의 상황 판단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상위 지휘소와 네트워크가 단절된 환경에서도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군과 실증시험을 진행한 KWM-오셀롯은 주변 전파 신호를 탐지·분석해 잠재적 위협을 식별하는 솔루션이다. 적의 위치나 활동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파 신호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회사에 따르면 전시 첫날 현지 방산 관계자들은 해당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KWM-stA는 여러 종류의 무인체계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임무통제 솔루션이다. 이글아이는 실제 국방 환경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AI 학습데이터를 합성데이터로 생성·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폐쇄망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방위사업청 DQ마크 인증을 획득해 한국 육군에 납품돼 있다. 펀진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미국 및 글로벌 방산기업과 기술 협력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현지 정부·군 관계자들과 사업 수요를 파악하고 공동 사업과 업무협약(MOU) 체결 등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득화 펀진 대표는 "중동과 아시아를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현지 기업 및 관계 기관들과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의 교류를 더해 MOU 체결 등 구체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13 17:54이나연 기자

배경훈 부총리 "피지컬 AI, 세계 시장 제패할 만큼 준비해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내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국산 AI 모델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피지컬 AI 분야에서만큼은 세계 시장을 제패할 수 있을 만큼 준비해야 한다"며 "3년 뒤, 5년 뒤에 조금 더 투자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후회를 하지 않을 정도로 목표를 설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의 기술 개발과 산업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부총리와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등 얼라이언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 부총리는 그동안 국내 피지컬 AI 사업의 목표와 개발 속도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기에 충분한지 고민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확인한 기술 성과에 대해서는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산 AI 모델·소프트웨어 개발 속도 확인 배 부총리는 국내 AI 모델과 소프트웨어의 자체 개발 상황도 언급했다. 그는 "해외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인 AI 모델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빨리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피지컬 AI는 로봇이나 제조 장비뿐 아니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작업을 판단하는 AI 모델, 이를 실제 움직임으로 연결하는 소프트웨어가 함께 작동해야 한다. 배 부총리는 국내 기업들이 이러한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데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북과 경남에서 추진 중인 피지컬 AI 실증 사업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올해 1월 실증랩을 확인했을 때와 비교해 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산업 현장에 도입하고 작업 데이터를 축적하는 움직임도 언급했다. 글로벌 AI 기술이 지난해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한국 역시 현재의 개발 목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했다. 개별 기업이 확보한 기술을 연결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협력도 주문했다. 국내에서 개발한 AI 모델과 소프트웨어를 로봇·제조 장비에 적용하고 여러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해 수출 경쟁력을 높이자고 주장했다. 피지컬 AI에 3조 1000억원 편성…얼라이언스 참여 437개로 확대 배 부총리는 피지컬 AI 분야에 대한 정부 투자 현황과 향후 지원 방향도 설명했다. 그는 내년도 피지컬 AI 예산안에 반영된 3조 1000억원이 범부처 AI 예산의 16%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피지컬 AI 관련 예산이 전체 AI 예산의 5% 수준에 불과하다는 일각의 지적과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정부 투자는 기술 개발과 산업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배 부총리는 향후 실제 시장이 형성되고 산업 규모가 커지면 투자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추가 투자 규모나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간담회에서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의 활동 성과도 공개됐다.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본부장은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이 지난해 출범 당시 120개에서 올해 10월 437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는 기술 풀스택, 산업 브릿지, 거버넌스 등 3개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핵심기술 개발과 산업 현장 실증, 표준화, 해외 협력 등 분야에서 기업들이 공동으로 추진할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기술 풀스택 분과는 AI 모델부터 데이터와 반도체, 소프트웨어까지 피지컬 AI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분석해 지원이 부족한 분야를 찾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550억원 규모 피지컬 AI 핵심기술 개발 사업에 반영할 연구 과제를 제안했다. 산업 브릿지 분과에서는 제조·국방·의료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증·확산 과제 26개를 발굴했다. 연말까지 현장 수요와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해 추진 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거버넌스 분과는 중소 제조기업의 공장 자동화 설계를 돕는 국산 AI 솔루션의 베타 버전을 개발했다. 기업이 공장 데이터를 입력하면 AI가 자동화 설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KT와 협력해 중소기업에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조준희 KOSA 회장은 "피지컬 AI 산업에는 AI 모델부터 로봇 장비, 보안까지 수많은 공급망이 연결돼 있다"며 "기업들이 연대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산업을 만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가 모든 것을 지원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기업들도 각자 노력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치의 목표를 한번 설정해 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6.10.13 17:50김동원 기자

SK가스, 3년간 자사주 900억원 매입·소각

SK가스가 사업 다각화로 확보한 재무여력을 바탕으로 3년간 총 900억원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추가 주주환원을 추진한다. SK가스는 13일 이사회에 2026~2028년 매년 300억원씩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중기 계획을 보고하고, 첫해 3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첫 매입은 14일부터 신탁계약을 통해 진행한다. 올해 취득하는 주식은 매입을 마친 뒤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나머지 600억원은 2027년과 2028년에 각각 300억원씩 매입해 순차적으로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계획은 기존 주주환원 정책에 추가하는 조치다. SK가스는 한 번에 특별배당을 지급하기보다 여러 해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방식을 택했다.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고 향후 성장 성과도 주주와 지속적으로 나누겠다는 취지다. 재원 마련의 배경으로는 사업 다각화와 수익창출력 확대를 제시했다. SK가스는 지난 10년간 액화석유가스(LPG)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액화천연가스(LNG)와 발전 분야로 사업을 넓혀왔다. 회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사업별 선택지를 활용하고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면서 재무여력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함께 고려해 자금을 배분할 방침이다. 기존 사업에서 확보한 현금은 성장성이 높은 신규 사업에 투자하되, 적절한 투자처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 주주환원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SK가스는 14일 인베스터데이에서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과 함께 성장전략, 자본배분 방향,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6.10.13 17:48류은주 기자

눈치까지 배우는 카카오 AI '선톡'…가상 카톡서 대화 훈련

카카오가 인공지능(AI)이 이용자에게 먼저 말을 거는 '선톡' 기능을 고도화한다. 대화 흐름과 맞지 않는 제안을 하거나 불필요하게 개입하는 문제를 줄이고, 이용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순간을 판단하도록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실제 카카오톡과 유사한 가상 환경에서 AI끼리 대화하며 다양한 상황을 학습하는 '클론'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윤소원 카나나 인 카카오톡 프로덕트 매니저는 1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카카오(if(kakao)26)'에서 가상 환경 '클론'을 활용한 카나나 인 카카오톡(카인카) 개발 과정과 향후 고도화 방향을 소개했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은 이용자의 대화 내용을 기기 안에서 분석해 일정 관리와 예약, 구매, 검색 등을 먼저 제안하는 AI 서비스다. 지난해 열린 이프카카오에서 핵심 기능이 처음 공개됐으며, 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거쳐 올해 3월 정식 출시됐다. 카카오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이 먼저 연락하는 '선톡' 체계를 생성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모델과 서버 모델이 협력하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사용자가 카나나 가입 시 단말기에 설치되는 작은 온디바이스 모델과 반대편의 카카오 서버에 자리한 큰 서버 모델이 협력하는 구조에서 선톡이 만들어진다. 이때 개입 판단과 그 근거가 되는 대화 맥락의 요약을 작은 온디바이스 모델이 맡게 된다. 1.3B 규모의 초경량 사이즈의 온디바이스 AI 모델이 원하는 판단과 구체적인 답을 내놓도록 개발하기 위해 카카오는 '데이터 엔지니어링'에 집중했다. 윤 매니저는 “카카오톡 대화를 똑똑하게 처리하는 모델을 만들기 위해 학습 데이터 구축부터 시작했다”며 “프로젝트 초기에는 대화와 같은 학습 데이터를 구하기 어려워 공개된 SNS 대화 데이터로 학습 데이터의 기반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서비스의 실제 추론 환경과 똑같은 클라이언트 입력 처리 방식을 적용하고,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주제에 대해서는 시나리오를 뽑아 초거대언어모델(LLM) 증강으로 미흡한 점을 보완했다. 카카오는 서비스 출시 이후 맞닥뜨린 '뜬금없는 선톡', '맥락 오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모델이 설치된 카카오톡과 유사한 가상의 환경인 '클론'을 개발했다. 클론은 AI가 서로 대화하며 제보받은 상황을 재연 가능한 방식으로 무한히 생성하고, 파악되지 않은 상황은 대화를 보며 미리 발견할 수 있는 도구다. 클론은 시나리오를 구축하고, 그 안에 등장하는 페르소나를 만든 뒤 대화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LLM 프롬프팅을 통해 만든 대화와 클론이 생성한 대화를 비교해 본 결과, 클론을 활용했을 때 단어 겹침이 35% 감소한 반면 표현의 다양성은 1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클론 기반 자동 개선 파이프라인이 도입되며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개발 기능과 모델 성능이 개선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두 달 가량 걸리던 모델 배포 기간도 약 2주로 줄어들었다. 향후 카카오는 클론을 가상 카카오톡에서 스스로 발전하는 프로액티브 AI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개발을 거듭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카카오톡과 유사한 데이터를 만든다는 방향성은 그대로 가져가되 대화 원문을 보지 않고도 대화의 분포를 따라가는 구조로 기능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또 이 과정에서 페르소나를 입은 에이전트들이 서로 대화하고 선톡을 받아보면서 반응하고, 선톡이 가치 있는지를 판단하도록 학습시킬 예정이다. 지나친 선톡으로 유발될 수 있는 이용자 피로감과 주요 정보 누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이전트의 선톡 시뮬레이션 과정을 통해 적절한 개입 정도를 찾아낸다는 포부다.

2026.10.13 17:38박서린 기자

합병 후 첫 임단협에 노노갈등?…HD현대重 노조 "분리교섭 없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 이후 첫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노조 내부 갈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양측 노동조건과 단체협약 통합을 둘러싼 이견이 표면화하면서 분리교섭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노조는 통합교섭을 끝까지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1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HD현대중공업지부는 분리교섭 가능성에 대해 "지부에서는 통합교섭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포위원회는 계속 단식농성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도 "통합 단체교섭은 연초부터 통합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일이고, 조합원들이 통합 요구안 마련과 교섭을 모두 지부에 위임한 만큼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갈등은 지난해 12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합병한 이후 양측의 임금체계와 단체협약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옛 HD현대미포 조합원들은 합병을 이유로 기존 노동조건이 후퇴해서는 안 된다며 단체협약의 상향평준화를 요구하고 있다. 갈등이 본격화한 것은 지난 8일이다. 김태암 현대중공업지부 미포위원장은 '단협 후퇴 없는 상향평준화'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그러나 김동하 현대중공업지부장은 같은 날 담화문을 통해 미포위원회가 지부 쟁의대책위원회의 논의와 절차를 거치지 않고 단식농성에 돌입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김 지부장은 담화문에서 "함께 방향을 정하고 대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별도 행동은 또 다른 혼란을 키울 수 있다"며 "서로 엇박자를 내고 갈라진다면 결국 웃는 것은 사측"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미포위원회 측은 통합 과정에서 기존 노동조건이 후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일 발표한 담화문에서는 "통합은 어느 한쪽의 권리를 내려놓고 다른 한쪽의 수준에 맞추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단체협약 상향평준화와 공동투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조 내부 갈등이 이어지면서 공동교섭 체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김동하 지부장이 단식농성이 계속될 경우 분리교섭에 나설 수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지부는 이날 발행한 소식지에서 '교섭전선 더 단단하게, 흔들림 없이 전진한다'는 제목을 내걸고 공동교섭을 통한 문제 해결 의지를 재확인했다. 지부는 "이제 길은 동반이다. 책임 있는 변화로 상생의 길을 열 것인지, 끝내 파국을 자초할 것인지 사측에 달렸다"며 "통합 이후 남겨진 제도와 노동조건의 차이를 걷어내는 일"을 올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했다. 현재 미포위원회의 단식농성은 이어지고 있다. 내부 이견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지만 지부는 이를 통합교섭과 별개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후 2시 23차 본교섭을 열고 임단협 협상을 재개했다. 지난 2일 1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처음 열린 본교섭이다. 이준엽 사측 대표위원도 잠정합의안 부결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부족했던 부분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포위원회가 제기하는 일부 사안은 그동안 교섭장에서 공식적으로 제기된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중요한 노동조건 차이라고 판단했다면 교섭 과정에서 충분히 논의했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위원은 "그동안 제기하지 않았던 사안을 이유로 별도 행동에 나서는 것은 공동 논의와 합의 정신을 흔드는 일"이라며 "회사는 부결 원인을 다시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채워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황준규 노측 대표위원은 "지부는 현중과 미포를 따로 보지 않는다"며 "전체 조합원의 뜻을 하나로 모아 교섭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노조는 안정적인 고정성 임금체계 확립과 단체협약 통합, 최대 성과에 걸맞은 보상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앞서 노사는 기본급 12만원 인상과 일시금 1100만원 및 200%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지난 2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됐다. 노사는 오는 15일 차기 교섭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미포위원회의 단식농성이 계속되고 있는 데다 노동조건 상향평준화와 추가 보상을 둘러싼 이견도 남아 있어 향후 교섭 과정이 주목된다.

2026.10.13 17:31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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