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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시아, 인도 데이터센터향 칩 설계 첫 수주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코아시아가 인도 CIMware의 데이터센터향 네트워크 스위치(Network Switch) 개발 과제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CIMware는 인도 정부-통신부(Department of Telecommunications)가 인정한 딥테크(Deep Tech) 스타트업으로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및 차세대 ToR(Top of the Rack) 스마트 네트워크 스위치에 특화돼 있다. 최근 데이터센터에서 신속하고 광범위한 데이터 처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CIMware는 PCIe NTB(Non-Transparent Bridge) 기반 네트워크 스위치 개발을 통해 업계 최고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CIM(Composable Infrastructure Module)을 개발할 계획이다. CIM은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효율을 개선해 데이터센터의 총 소유비용(TCO)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모듈형 인프라다. 코아시아의 이번 수주는 인도의 팹리스 지원 협회 SFAL(Semiconductor Fabless Accelerator Lab)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도 현지 팹리스를 발굴해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 인도 정부는 반도체 산업을 키우기 위해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용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 TSMC, NXP, 마이크론 등 글로벌 거대 반도체 기업들이 인도에 연구개발(R&D), 생산, 패키징 시설 등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코아시아는 올해 초 SFAL과 MOU를 체결하고 인도 시장 지출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회사는 올해부터 인도 델리에 마련된 현지 사무실을 거점 삼아 인도에서 DSP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동수 코아시아 반도체부문장 사장(겸 코아시아세미 대표)은 “최근 코아시아는 미국에 이어 신흥 인도시장까지 진출해 글로벌 기업들과 다양한 레퍼런스(Reference)를 쌓고 있다”며 “특히 이번 수주는 인도 정부와 협력해 현지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생태계 구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를 찍은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4.11.27 00:37이나리

천억 벤처 작년 첫 900곳 돌파···총 매출 235조 재계 2위 수준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는 26일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2023년도 결산 기준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벤처천억기업'의 성과를 축하하고 벤처기업 위상을 홍보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3년 벤처천억기업 수는 908개사로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벤처천억기업 조사('05년~) 이래 꾸준히 증가, 올해 900개사를 돌파했다. 벤처천억기업 수는('18)587→('19)617→('20)633→('21)739→('22)869→('23)908로 늘었다. 2023년 벤처천억기업들은 작년 대비 약 1만명이 증가(3.0%)한 33만명을 고용, 4대 대기업 집단보다 더 많은 고용을 창출했다. 실제 삼성(27.8만), 현대차(19.8만), LG(15.5만), SK(11.5만)보다 많다. 또 총매출액은 작년 대비 약 8조원이 증가(3.7%)한 235조원으로, 재계 2위인 현대차(275조원)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 재계 1위인 삼성은 295조, SK는 201조, LG는 135조원이다. 3년 연속 신규 벤처천억기업 100개 이상...업력 10년 이하 비중 24.3% 벤처천억기업 조사결과 3년('21~'23년) 연속 신규 벤처천억기업이 100개 이상씩 새로 진입했다. 연도별 신규천억기업(개사)은 ('19) 62 → ('20) 62 → ('21) 108 → ('22) 134 → ('23) 103개로 매년 늘었다. 특히 업력 10년 이하 신규 벤처천억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18년 17.2%(10개사)에서 '23년 24.3%(25개사)로 7.1%p 증가, 중소벤처기업부 출범('17년) 이후 창업, 벤처, R&D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리 창업·벤처 생태계가 벤처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천억기업 중 10년 이하 기업 비중은 ('18) 17.2% → ('19) 21.0% → ('20) 21.0% → ('21) 22.2% → ('22) 20.9% → ('23) 24.3%였다. 또 연 매출 1천억원 이상 중소·중견기업 중 벤처천억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기업 수의 32.4%, 매출액의 24.9%, 종사자 수의 2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벤처로 시작해 성장한 벤처천억기업이 우리 경제의 중요한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벤처천억기업이 이룬 성과는 다른 많은 벤처·스타트업에게 지향점과 본보기가 되어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창업한 벤처기업이 벤처천억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우리경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도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26 22:31방은주

인텔리안테크, SES와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 개발 계약

인텔리안테크가 세계적인 위성 통신 사업자인 SES와 지름 3.9미터 크기의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와 시스템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약은 SES의 중궤도(MEO) 및 정지궤도(GEO) 위성 네트워크를 연결하기 위한 첨단 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위성 통신 인프라의 핵심 시설인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 시스템을 개발 및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SES에 제공되는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는 위성과 고속 데이터 전송 및 저지연 통신을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지속적으로 위성 신호를 추적하고 유지하는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또한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해야 한다. 인텔리안테크는 2023년 5월 SES와 중궤도 사용자 통신 안테나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24년 1월에는 회사의 군용 ARC-M4-Block 1 모델과 X150D 모델이 SES 위성 통신망에서 성능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SES의 O3b mPOWER 서비스 공식 안테나로 지정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텔리안테크는 사용자 안테나뿐만 아니라 지상 게이트웨이 안테나 및 시스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 인텔리안테크 관계자는 “이번 개발 계약은 글로벌 중궤도 사업자인 SES의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이라며 “회사는 SES 위성 네트워크와의 연동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6 18:08박수형

[남기자의 비욘드IT] 빅테크 양자컴퓨터 기술 경쟁…차세대 기술 패권은 어디로

인공지능(AI)을 넘어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는 양자컴퓨터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10년 이내에 상용화돼 AI 이상의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글, IBM,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이 관련 기술을 선도 중이다. 특히 각 기업은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어 누가 먼저 양자컴퓨터의 상용화 시대를 열 것인지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지디넷코리아는 각 빅테크의 양자컴퓨터 전략과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양자우월성 선언한 구글, 기술 선두주자 주목 구글은 지난 2019년 세계 최초로 '양자우월성'을 입증하며 양자컴퓨터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후 AI 기반 양자 알고리즘 안정화와 최적화에 주력하며, 양자 기술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구글의 양자프로세서 '시커모어(Sycamore)'는 슈퍼컴퓨터로 약 1만 년이 걸릴 계산을 단 200초 만에 수행하며 양자컴퓨터에 대한 기대를 현실화했다. 현재 구글은 2031년까지 양자컴퓨터 사용화를 목표로 총 6단계 상업화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양자 컴퓨터 구현을 위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과 응용 사례 발굴에 집중한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해 양자컴퓨터의 오류율을 보정하는 기술을 논문으로 발표했으며 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약 개발, 기후 변화 대응, 신소재 개발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기술 연구에 주력 중이다. 더불어 클라우드 서비스로 양자컴퓨터 인프라를 제공하며 연구자와 기업들이 양자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IBM, 양자 네트워크·상용화 중심 고객저변 확대 IBM은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중점을 두고 저변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에 국내에도 최초로 양자컴퓨터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양자 네트워크를 확충하는 중이다. 연세대학교에 설치된 양자컴퓨터는 '퀸텀 시스템 원'으로 IBM에서 선보이는 최신 기종이다. 이 양자컴퓨터는 127큐비트 IBM 퀸텀 이글 프로세서 기반으로 2의 127제곱(39자리 자연수) 규모의 연산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IBM은 2029년까지 오류 수정 기능 갖춘 양자컴퓨터를 구현해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이와 함께 기업이나 연구조직에서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 개발도구와 기술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키스킷(Qiskit)의 경우 양자컴퓨터용 소프트웨어(SW)를 보다 간단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발도구로 AI 분야에서 활발히 쓰이는 파이썬을 이용해 양자컴퓨터를 활용해 계산하거나 전용 앱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IBM은 또한 매년 양자컴퓨터 전용 컨퍼런스인 'IBM 퀀텀 서밋'을 개최하며 최신 기술과 로드맵을 공개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안전성 확보 위한 논리적 큐비트 연구 집중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이온큐, 허니웰, 아톰컴퓨터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연계해 양자컴퓨터 연구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아톰컴퓨터와 논리적 큐비트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24개의 논리적 큐비트를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논리적 큐비트는 다수의 물리적 큐비트를 결합해 오류 보정 코드를 적용한 큐비트다. 이를 통해 41.5%에 달하는 오류율을 9.5%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기술을 도입해 안정성을 강화한 새로운 양자컴퓨팅 시스템은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IBM 방식의 개별 구축이 아닌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될 전망이다. 아마존,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 양자 생태계 확장 아마존은 클라우드 전문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AWS에서 제공 중인 브라켓은 연구자와 기업들이 양자컴퓨터를 시뮬레이션하거나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D-웨이브, 아이온큐 등 여러 양자 하드웨어 제공업체의 기술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제공한다. 아마존은 양자 기술 인재 육성과 연구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AWS 양자 솔루션 랩을 통해 기업과 협력하여 양자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돕고 있다. 또한, 자체 양자 하드웨어 개발을 위한 연구소인 'AWS 양자 컴퓨팅 센터'를 설립하며, 독자적인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AI 시장을 선점한 것처럼 양자컴퓨터 시장에서 누가 기술을 주도할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인 상황이다. 다만 각 빅테크 기업이 각기 다른 전략으로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을 가속하며 양자 기술 상용화 가능성을 넓히는 만큼 양자컴퓨터의 상용화 시기는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최근 IBM의 퀀텀 아태지역 총괄사업본부장인 표창희 상무는 "양자컴퓨터는 이미 상용화가 시작됐다"며 "AI처럼 각 기업을 넘어 국가의 IT 경쟁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양자컴퓨터가 될 것인 만큼 국가 차원 투자와 함께 이에 따른 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6 17:46남혁우

AI 스타트업 'OG랩스' 마이클 하인리히 CEO, 아이러브AI 컨퍼런스서 강연

제로그래비티랩스(0G랩스)의 창업자인 마이클 하인리히가 '아이러브AI : KME2024'에서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의 미래를 제시한다. 에코마이스는 '아이러브AI : KME2024' 행사에서 0G랩스의 마이클 하인리히 최고경영자(CEO)가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AI, 디지털자산, 탈중앙화 금융(DeFi) 등 최신 기술과 혁신의 교차점을 탐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 리더, 연구원, 투자자,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마이클 하인리히 CEO는 이번 행사에서 'AI의 미래, 블록체인이 왜 중요한가'를 주제로 블록체인으로 탈중앙화 하지 않으면 AI는 거대한 위험에 직면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가 이끄는 0G랩스는 탈중앙화 AI 시스템 인프라를 개발하는 크립토 AI 스타트업으로 2024년 3월 560억원의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11월 3500억원의 금융약정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와 함께 리버밴스(Libervance) 이흥노 대표는 '사용자 중심의 AI 소유권과 수익'을 주제로 발표하며 AI 에이전트 생태계 플랫폼 회사인 티오릭의 데이비드 CPO는 'Web3가 AI 에이전트 혁명을 이끄는 이유'로 강연에 나선다. 이 밖에도 펀디X의 대니 림, SNPIT의 애니(Ani) 마케팅 책임자, 플록.io의 지아 바오 선 CEO, 블링X의 비비렌 린 CPO, 안랩블로첵인컴퍼니 총괄 임주영 리더 등이 강연에 참여한다. 본 컨퍼런스를 주관하고 있는 에코마이스의 홍회진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기업과 혁신적인 스타트업, 학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해 웹3 기술과 인공지능, 블로첵인 등과 어떻게 결합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논의 하는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이러브AI; KME 2024 행사에서는 'AI G3 전략', 'AI 국방', 'AI와 로봇', '의료AI', 'AI와 문화산업' 등 9개의 세션이 마련돼 있다. 더불어 환경재단이 후원하는 그린보트 크루즈 탑승권 경품추천과 많은 회사들이 최신 AI를 선보이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2024.11.26 17:39남혁우

LS家 3세 구본혁 부회장 승진…LS MnM CEO에 구동휘

LS그룹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LS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승진 규모 최소화와 조직 안정에 방점을 둔 2025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세계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고, 최근 3년 내 최소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S MnM을 제외한 주력 계열사는 현재 최고경영자(CEO)를 대부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안정화를 꾀하는 동시에, 신사업 분야 새로운 성장 추진 동력이 필요한 회사는 신규 CEO를 선임함으로써 변화를 줬다. 우선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구 사장은 일반 지주회사였던 예스코홀딩스를 투자형 지주회사로 성공적으로 전환시켰으며, 2030년까지 자산운용규모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이라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LS MnM은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를 생산할 EVB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동휘 부사장을 CEO로 선임했다. 구 부사장은 그룹 '비전 2030'의 핵심 신사업인 배·전·반 중 배터리 소재 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 예정이다. 또한 LS마린솔루션과 자회사 LS빌드윈은 해상~육상케이블까지 시공 사업 확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김병옥 LS전선 상무를, EV릴레이 등을 생산하는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북미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을 주도하기 위해 박찬성 LS엠트론 전무를 신규 CEO로 각각 선임했다. 이 사업들은 각각 친환경 발전과 전기차 분야로 그룹의 비전인 CFE(탄소배출 없는 전력)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이번 인사의 또 다른 한 축으로 LS는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성장을 위한 사업가를 육성하고, 그룹의 근간인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R&D 총괄 조직 신설 등 R&D 분야 조직 및 인력 강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것이다. LS그룹은 이 같은 2025년도 임원 인사를 통해 장기 저성장 국면과 변동성이 큰 경영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구자은 회장이 강력히 추진 중인 기존의 주력 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는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자는 구본혁(예스코홀딩스) 1명, 부사장 승진자는 이상호(LS전선), 구본권(LS MnM) 등 2명, 전무 승진자는 최세영(예스코홀딩스), 김환(예스코) 등 2명이다. 상무 승진자는 이태호, 팽수만, 박진호(이상 LS), 김진구, 강병윤, 박승기(이상 LS전선), 조주현(LS일렉트릭), 장원경(LS MnM), 최영철(LS엠트론), 박종구(가온전선) 등 10명이다. 이와 함께 엄기성(LS), 김동영, 박진영, 박우진(이상 LS일렉트릭), 곽성석(LS MnM), 조병욱(E1), 김운용(슈페리어 에식스) 등 7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2024.11.26 17:11류은주

LS그룹 2025년도 임원인사 명단

[LS] ◇ 상무 승진 ▲이태호 재경부문장 CFO ▲ 팽수만 인사부문장 CHO ▲ 박진호 전략금융부문장 ◇ 신규 이사 선임 ▲엄기성 미래원장 [LS전선] ◇부사장 승진 ▲이상호 재경/구매본부장/CFO ◇ 상무 승진 ▲김진구 Global HR부문장/CHO ▲강병윤 경영지원본부장/CSO ▲박승기 에너지국내영업부문장 [LS ELECTRIC] ◇상무 승진 ▲조주현 자동화CIC 자동화솔루션연구소장/자동화CTO ◇신규 이사 선임 ▲김동영 전력CIC K-신전력사업본부 전력솔루션사업부장 ▲박진영 생산/R&D총괄 전력연구개발본부 전력솔루션연구단장(연구위원) ▲박우진 전력CIC 전력사업지원본부 글로벌제품개발실장(연구위원) [LS MnM] ◇ CEO 선임 ▲구동휘 부사장 ◇ 부사장 승진 ▲구본권 사업본부장 ◇ 신규 이사 선임 ▲곽성석 영업부문장 ◇이동(전입) 및 상무 승진 ▲장원경 [現 ㈜LS 전략부문장 CSO è LS MnM EVBM사업부장] [LS엠트론] ◇ 상무 승진 ▲최영철 특수사업부장 [E1] ◇ 신규 이사 선임 ▲조병욱 기술운영본부장 겸) SHE실장 [ 예스코홀딩스] ◇ 부회장 승진 ▲구본혁 대표이사 CEO ◇ 전무 승진 ▲ 최세영 관리본부장 CFO ◇ 이동(전입) ▲이창우 이사 [現 예스코 경영지원부문장 CHO è 예스코홀딩스 사업본부장 겸) 인사본부장 CHO] [예스코] ◇ 전무 승진 ▲김환 대표이사 CEO [가온전선] ◇ 상무 승진 ▲박종구 유통통〮신솔루션사업부장 [ LS마린솔루션·LS빌드윈] ◇CEO 선임(이동/전입) ▲김병옥 상무 [現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CSO è LS마린솔루션 CEO 겸) LS빌드윈 CEO] [ LS에코에너지 ] ◇이동(전입) ▲장동욱 상무 [現 LS전선 산특사업부장 è LS에코에너지 에너지/통신사업부문장 겸) LS-VINA법인장] [ LS e-Mobility Solutions ] ◇CEO 선임(이동/전입) ▲ 박찬성 전무 [現 LS엠트론 사출시스템사업부장 è LS e-Mobility Solutions CEO] [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신규 이사 선임 ▲ 김운용 CSO

2024.11.26 17:03류은주

유무선공유기 보안 업데이트, 언제까지 제공해야 하나

유무선공유기는 Arm 기반 CPU와 네트워크 전송층, 메모리를 조합하고 리눅스 운영체제로 작동하는 모니터 없는 작은 컴퓨터다. 내장된 SoC의 보안 결함, 리눅스 운영체제 커널이나 제조사 소프트웨어의 결함이 노출될 가능성은 항상 숨어 있다. 특히 출시 당시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출시 이후 수 년이 지나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판매 기간 뿐만 아니라 단종 이후에도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해야 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디링크 "서비스 기간 지난 제품 보안 패치 불가" 대만에 본사를 둔 네트워크 업체 디링크(D-Link)는 2010년 초반에 처음 출시된 VPN(가상사설망) 기능 내장 유무선공유기 6종에서 보안 결함이 발견되자 "해당 제품은 이미 서비스 제공 기간이 끝나 더 이상 업데이트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 기기에서 발견된 보안 결함을 악용하면 외부에서 접속해 악성코드를 주입하거나 다른 컴퓨터를 공격할 수 있다. 문제가 된 제품 중 5개는 올해 5월 초 서비스 기간이 종료됐다. PC매거진은 "문제가 발견된 제품 6개 중 일부는 여전히 시장에 판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디링크는 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신 같은 기능을 지닌 신제품을 할인판매하는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한 제조사 관계자는 "출시한 모든 제품의 보안 업데이트를 모두 챙기는 것은 체계적인 개발 체계를 갖췄다 해도 힘들며 하드웨어 제원이나 성능 제약 상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 제품 최초 출시 이후 5-6년 정도가 사실상 한계"라고 설명했다. 제조사 대부분, 단종 이후에도 보안 업데이트 공급 국내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주요 유무선공유기 제조사에 각종 펌웨어와 보안 업데이트 정책을 물었다. '아이피타임' 브랜드로 7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 EFM네트웍스 관계자는 "펌웨어 등 개발 과정 효율화로 제품 단종 이후에도 10년 이상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하드웨어 제약이 없는 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중"이라고 밝혔다. 티피링크 관계자는 "제품 단종 이후에도 최대 5년간 보안 관련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시간이 지난 뒤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견된다면 각종 업데이트를 제공하며 수동 업데이트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넷기어는 제품 생산 종료 이후 3년에서 5년이 지나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중단하는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 넷기어 관계자는 "심각한 보안 위협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추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중"이라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등 IoT 기기 보안 등급 인증제도 도입 유무선공유기는 한 번 뚫리면 같은 네트워크 안에 있는 PC나 스마트폰의 공격 통로가 되거나 악성코드 감염, 다른 기기 공격 통로가 될 수 있는 기기다. 유무선공유기를 포함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의 펌웨어 보안 강도나 업데이트 빈도 등을 국가 차원에서 검증하려는 국가도 늘어나고 있다.2020년부터 호주와 영국,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핀란드와 미국 등 여러 나라가 보안등급 인증제도를 진행중이다. 싱가포르는 총리실 소속 사이버보안청이 제조사 자체 신고와 제3자 인증기관의 시험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의 기본 보안 요구사항 충족 제품에 '1등급'을, 외부 사이버 공격 대응 통과시 '4등급'을 부여한다. 국내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감지, 제어, 중계, 촬영, 관리, 운행을 수행하는 기기 대상으로 보안인증을 발급한다. 수준에 따라 라이트(Lite), 베이식(Basic), 스탠더드(Standard) 등 3단계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

2024.11.26 17:01권봉석

미래의 융합 커넥티비티 형성: 사우디아라비아가 제2회 "하늘에서 세계를 연결하기 위한 글로벌 포럼"을 주최

이미지 링크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1월 26일 /PRNewswire/ --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우주기술위원회(CST)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협력하여 제2회 "하늘에서 세상을 연결하기 위한 글로벌 포럼 2024" 주최를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미래의 융합 커넥티비티 형성"이라는 제목의 이 권위 있는 행사는 2024년 11월 25일과 26일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려 커넥티비티의 차세대 프론티어를 탐구하고 비지상파 네트워크(NTN)의 능력을 최대한 구현한다. Connecting the World from the Skies Global Forum 이 포럼의 목표는 최고의 전문가, 정책 입안자, 업계 리더,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NTN의 최신 발전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그 혁신적인 잠재력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 포럼은 협업과 지식의 공유를 촉진함으로써 전 세계의 과제를 해결하고 모두를 위한 커넥티비티를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견인한다. 이 포럼의 핵심 주제에는 모두를 위한 원활한 커넥티비티, WRC-27와 그 너머, D2D 및 하이브리드 커넥티비티, NTN, IoT, 5G와 6G 융합, 우주 경제와 신흥 시장, 달 커넥티비티, NTN 네트워크 보안 및 우주 지속 가능성 등이 있다. CST 스펙트럼 담당 부총재 모하메드 알자누비(Mohammed AlJanoobi)는 "이번 제2회 포럼은 원활한 커넥티비티가 모두에게 실현되는 미래를 향한 여정에서 중요한 성과"라고하면서 "우리의 목표는 전 세계 리더와 혁신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NTN 개발과 전개를 가속하는 것이다. 이 포럼은 획기적인 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첨단 연구의 촉매 역할을 하며 궁극적으로 미래의 융합 커넥티비티를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1회 "하늘에서 세상을 연결" 포럼은 2022년에 열렸다. 우리의 목표는 항상 이를 전 세계 비지상파 네트워크(NTN) 기술과 정책 개발에 대한 논의를 위한 정기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것이었다. 위성 및 우주 분야의 진화 속도를 고려할 때, 우리는 이제 NTN 커넥티비티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된 진전과 앞으로의 지속적인 경로를 논의하는 두 번째 행사를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와 함께 미래를 형성 "하늘에서 세상을 연결하기 위한 글로벌 포럼 2024"는 NTN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구하고 보다 연결되고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이다. 리야드에서 열리는 이 놀라운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상세 정보 입수와 본 행사 참가 등록은 www.ConnectingFromTheSkies.com에서 할 수 있다. Samer@bold-influence.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6731/CST_Connecting_the_World.jpg?p=medium600

2024.11.26 16:10글로벌뉴스

정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에 4840억원 투입

정부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에 내년부터 2032년까지 총 4천84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앞두고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디스플레이 산·학·연 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공개 기술교류회(세미나)를 개최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는 무기물 기반 소자를 화소로 사용하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내구성·밝기·소비전력 등 다양한 요소에서 장점을 보유한 기술이다. 마이크로LED, QD(퀀텀닷), 나노LED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는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 등을 통해 △화소 △패널 △모듈 등 공정별 핵심기술을 선점하고 조기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해당 사업은 △(화소) 초소형 LED칩, △(패널) 초고속 정밀 전사·접합, △(모듈) 초대형 모듈러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동 교류회는 산·학·연 및 대·중소기업 등 참석자 간 연구개발 방향 등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다. 양산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조속히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부장부터 패널·완제품 업계가 기술개발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는 등 역량 결집이 중요하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패널·소부장 기업 및 해외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각각 추진 중인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개발동향을 소개했으며, 항공·조선 등 안보 분야 등에서 무기발광 등 디스플레이가 창출 가능한 신시장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산업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에 이어 무기발광 분야에서도 확고한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교류회 외에도 투자세액공제, 석·박사급 인력양성 등 제도적 지원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4.11.26 16:04이나리

서울경제진흥원, 올해 대외수상만 12건..."혁신경영 성과 인정”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지난 3년간 선제적인 미래 대응,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혁신으로 우수 성과를 창출,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등 권위 있는 대외수상 총 12건을 석권했다고 26일 밝혔다. SBA는 혁신적인 기관경영 및 사업성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는 평가다. 또 김현우 대표는 2024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대통령 '산업포장' 영예를 안으며 서울 미래 유망산업 진흥·혁신기업 육성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 동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후 서울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도전으로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특히 SBA는 기존에는 주로 서울시로부터 수상을 받았다면, 현재는 권위 있는 외부에서 주는 상을 대거 수상하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를 통해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및 사업 혁신을 추진하는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SBA는 3년간 혁신적인 기관 성과에 따라 대외 수상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2021년 대비 200% 증가한 총 12건 수상 및 누적 총 27건 수상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 ▲서울시 유일 지방 출자-출연기관 발전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최고상, 총 539개 기관중 9개 기관에 수여)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적극적 중소기업 지원 활동을 통한 혁신경제 달성에 기여한 공로 인정) ▲제15회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세계 3대광고제, 뉴욕페스티벌서 대한민국공공분야 1위브랜드로 선정) ▲대한민국전시산업대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제 23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성과를 인정)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고용노동부 장관상 (청년취업사관학교, SBA와 청취사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인정)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공공브랜드 하이서울기업 인증, 압도적인지도로 공공기관 유일수상) 등이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김현우 대표 취임 후 SBA는 3년간 서울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조직으로 체질 혁신 및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서울의 미래 유망산업 발굴', '혁신기업 육성'에 집중해 괄목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또 SBA 핵심시정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우수 성과를 지속 창출하고 있다. 우선, 서울의 미래 유망산업 발굴,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서울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조직 '미래혁신단' 신설했다. 아울러 열린 소통과 협력으로 조직문화 조성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나아가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58개국 3천161팀 인플루언서 참여, 3천590개의 콘텐츠 생산을 통한 4.3억 뷰 확산, 경제적 파급효과 약 1천500억원을 창출했다. 서울 뷰티·패션라운지 B the B, DDP쇼룸, 첨단라이프스타일 전시장의 성공적 운영 등으로 DDP를 뷰티·패션산업의 메카로 재창조했다. 글로벌 테크 전시회 CES 서울관 조성 및 운영으로 서울의 첨단 기술 전시과 함께 기술로 변화하는 '서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2023년~2024년 혁신상(35개), 최고혁신상(2개사) 등을 수상했다. 아울러 핵심 시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 촉진을 통해 '24년 글로벌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 9위 선정(역대 최고 순위 달성) 등 서울시 창업생태계 도시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울시 넘버원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높은 취업률 75% 달성 마케팅 사업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및 B2B 판로지원에 집중해 작년 기준 총 3천538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서울 핵심산업(핀테크, AI 등) 중심 체계적인 R&D 지원으로 중앙정부 대비 높은 기술사업화 62.5% 성공률을 이뤄내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평가결과,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서울시 경영평가, 최근 6년 연속 최우수 '가'등급 ▲기관장 성과평가 최우수 'S'등급 달성 ▲서울시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최근 2년 연속 전 기관 1위 ▲서울시 민원응대 품질점검 결과,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자체감사 활동평가 결과,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최근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3년간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은 서울시 소기업 지원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원하고 혁신 성장 및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1.26 16:04백봉삼

"삼성전자, 파운드리 좋아지려면 최소 4년 필요 전망"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회복하려면 최소 4년 정도 소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센터장이 26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반도체산업협회 '시스템반도체 포럼'에서 이 같은 전망을 밝혔다. 노 센터장은 20년 이상의 베테랑 반도체 전문 애널리스트다. 노 센터장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좋아지려면 최소한 4~5년은 걸릴 것 같다”며 “삼성전자가 TSMC와 유사해지려면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 선택은 당연히 선단 공정에 주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은 지난해 2조원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하고, 올해도 1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파운드리 시장에서 1위 인 대만 TSMC와 점유율 격차도 더 벌어졌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2분기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 62.3%, 삼성전자 11.5% 순으로 차지했다. TSMC는 엔비디아, AMD, 애플, 퀄컴, AWS 등 고성능 반도체를 중심으로 대형 고객사를 확보한 덕분이다. 노 센터장은 “파운드리 업계에서 특정 기업(TSMC)의 점유율이 65%이란 점은, 시장으로 보기 보다는 기업으로 봐야 할 것 같다”라며 “나머지 파운드리 업체들의 성장이 주춤하더라도, TSMC 성장만 반영해도 이 시장은 매년 성장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 전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AI 반도체, HPC(고성능컴퓨팅) 반도체 수요 증가로 올해 보다 21% 성장할 전망이다. 그는 “TSMC 실적은 내년에 한번 더 레벨업 할 전망이며, 매출액의 50% 이상이 HPC향 반도체다”고 덧붙였다. AI 반도체 수요 증가는 매년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노 센터장은 “2026년 전체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40%가 넘을 전망이다”라며 “그때는 D램, HBM 시장을 별도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D램 출하량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9%, 2026년 11%가 전망된다. 엔비디아에 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는 내년에도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노 센터장은 내년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11.26 13:46이나리

KAIST "2050년 화성 캠퍼스 건설…넙죽로이드가 탐사"

"정부가 2045년 화성을 탐사할 예정입니다. 우리는 5년 뒤인 2050년 KAIST 화성 캠퍼스 건설을 추진할 것입니다." 최근 만난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의 포부다. KAIST 우주연구원은 추진단이 설치된 지 2년만인 지난 9월 개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우리는 우주에서 일할 로봇 이름을 '넙죽로이드'로 지어놨습니다. KAIST가 굉장히 잘하는 분야중 하나가 '휴머노이드'와 '로봇'이거든요." 본래 KAIST 마스코트인 '넙죽이'에서 이 이름을 따왔다. 한 원장은 "물론 학생들을 화성에 보낸다는 얘기는 아니다"라며 "우주복을 입은 '넙죽로이드'들이 화성 곳곳을 탐사한다고 생각해보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8년까지 연구인력 400명 확보...연간 전문인력 1500명 양성할 것" 우주연구원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우주항공청이 그리는 우주 3각 클러스터 가운데 KAIST는 인공위성연구소가 하던 일을 기본으로 연구현장 연계형 R&D와 인력양성에 나선다. 오는 2028년까지 7개 산하 조직에 400명의 연구인력 및 연간 600억 원 이상 R&D 과제 수행, 그리고 연간 1천500명 이상 우주 전문인력 양성이 3대 목표다. R&D는 ▲능동제어(우주쓰레기 제거) 기술 실증 ▲초소형 군집위서 발사 및 운영 ▲달 탐사, L4(지구와 태양 중력 균형점) 임무 등 심우주 탐사 기반 기술 ▲광통신, 우주 바이오 실증 기반 기술 등의 확보에 나선다. 현재 KAIST가 보유한 우주관련 연구그룹은 △우주로보틱스 △우주 사이버 보안 △심우주 항법 △우주 플라즈마 △추진시스템 △우주레이저통신 △우주물리 △인공지능 △양자시스템 등 9개다. 이들은 한화스페이스와 LIG넥스원, KAI, 쎄트렉 이니셔티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천문연구원, ETRI 등과 산학협력 및 연학협력을 진행 중이다. 발사체 개발이나 위성 성능 검증을 비롯한 심우주 탐사, 우주신약, 우주극한 재료, 우주 인터넷 등을 연구한다. "KAIST는 30년 이상 소형 위성 개발에 집중해온 저력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10기의 과학위성 프로젝트를 진행했지요." 한 원장은 "지난해엔 차세대 소형위성 2호, 올해는 BTS 프로젝트로 군집위성 1기를 올려 보냈다"며 "현재 정상 가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사실 KAIST는 10기 가운데 나로우주센터에서 지난 2009년과 2010년 각각 발사한 과학위성 STSat-2A와 2B가 나로호에 실렸었는데 1,2차 발사 실패로 2건의 우주 실험을 '유일하게' 못했다. "군집위성은 모두 실용위성입니다. 위성 관제는 제주도 국가위성운용센터에서 했는데, 조만간 우리 손을 떠나 우주청으로 넘어갑니다. 사실 대학에서 위성 개발하는 곳은 전 세계에도 몇 곳 없습니다." 한 원장은 "우리가 매번 비교 대상으로 얘기하는 JPL(미 제트추진연구소)은 우리나라 전체 우주 연구 규모보다 3배 정도 크고, 대학 부설 기관이지만 연구 인력만 5천 명이 넘는다"며 "캍텍 시스템만 쓸 분 완전한 독립기관"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JPL은 KAIST가 벤치마킹하는 모델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우주 쓰레기 제거 등 남들 한번도 안해본 연구 수행할 것" "사실 군집 위성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 특히 4~5년 뒤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참으로 조심스럽습니다. 정부 등과 협의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몇 십 년 후를 얘기하는 게 더 편합니다." 현재 인공위성연구소는 초소형 위성 군집시스템과 능동제어 실증위성 개발에 '올인' 중이다. 군집시스템은 총 사업비만 오는 2027년까지 2천314억 원을 투입한다. 100㎏ 미만 초소형 위성 11기를 발사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4월 1호를 발사했다. 2~6호는 2026년, 7~11호는 2027년 발사예정이다. 참여기관은 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쎄트렉아이다. 운영은 제주 국가위성운영센터가 맡았다. 능동제어 실증위성은 오는 2028년까지 447억 원을 투입한다. 한국형 발사체를 활용한다. "어떤 물체에 가까이 가고, 도킹하는 것을 지금껏 우리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근접제어와 랑데부 도킹까지 가보려 합니다. 우주 쓰레기 제거 위성을 표방하지만, 프로젝트 명에 능동제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이유입니다." 한 원장은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최근 KAIST 생명공학과에 '스페이스 헬스'를 연구하는 그룹이 생겨났다. 향후 스페이스 헬스케어 연구소가 탄생할 수도 있다"며 "지금까지 우리에겐 없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페이스 헬스를 유심히 보고 있지만, 우주 양자통신이나 데이터베이스, 우주 광통신 같은 것들도 우리가 할 수 있기에 이들을 어떻게 연구할 것인지에 대한 방법도 찾고 있습니다." 한 원장은 예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부가 오는 2045년 우주 산업 점유율 10%를 달성하려면, 이에 걸맞은 투자가 있어야 한다는 논리다. "우리가 꿈꾸고 있는 것에 비해 예산은 더 의미 있게 늘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의 우주 개발이 통신이나 지구관측에 한정됐다면, 지금은 점차 활용 범위가 넓어져 새로운 혁신적인 산업이 창출될 수도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한 원장은 생성형 AI에 대해서도 한마디 보탰다. 우주에서 만들어지는 데이터는 양도 어마어마하지만, 지구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거시적인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큰 체계 실패는 줄여야겠지만, 작은 스케일 실패 인정해야" "이런 데이터를 AI로 처리하고 학습한다면 또 다른 사업 기회를 줄 수 있습니다. 물동량이나 인구 유동에 따른 커피숍 위치 선정 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한 원장은 스페이스-X 성공 요인에 대해선 '유연한 시스템'으로 정리하며 조언을 내놨다. 한 원장은 "스페이스X는 개인 돈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 시스템은 내가 책임질 테니 해봐라 라고 하면 바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무슨 문제라도 생기면 온갖 소위 위원회를 소집하고, 대안을 만드는 등 책임에 대한 과도한 절차가 따라 다닙니다. 우리도 큰 체계에서의 실패는 줄여야겠지만, 작은 스케일에서의 실패는 인정하는 연구 개발 풍토가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한 원장은 "10개 위성마다 '최초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KAIST는 그 같은 최초 기술이 실리는 연구를 해나갈 것"이라며 "예를 들어 구름이 있더라도 관측이 가능한 SAR(합성개구레이다)도 처음엔 KAIST가 했지만, 이를 개선하는 일은 산업체에서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실 '최초'만 연구하면 실패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를 줄이기 위해 개울 건널 때 폴짝폴짝 뛰지 않고 한발은 디딤돌을 잘 디디고 있고, 다른 발은 건너도 되는지 탐색하는 그런 식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한 원장은 이와 관련 소행성 탐사 얘기를 꺼냈다. 사실 소행성이 작으니까 착륙이라는 용어를 쓰는데, 이 소행성은 중력이 없어 로봇을 내릴 수가 없다는 것. 이런 문제를 KAIST가 풀어내고 싶다는 것이다. "능동형 위성 현재 초기 시스템 디자인 진행" 내년 중점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인력양성과 관련한 준비 작업과 함께 내년 발사 이벤트는 없지만, 능동형 위성 개발에 매진할 예정입니다. 이 위성은 지금이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현재 초기 시스템 디자인을 진행 중입니다." 한 원장은 현재 이 위성과 관련해 "디자인 리뷰를 반복 중"이라며 "내년엔 예비 설계와 본 설계 검토 회의 등 중요한 마일스톤을 잘 챙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력 양성과 관련해서는 오는 2028년까지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가 건립되면 연간 1천500명의 인력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한 원장은 내다봤다. "더 큰 일을 하기엔 여전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합니다. 인공위성연구소 해외 방문객도 많은데, 이들 하는 얘기가 "어떻게 이런 조그마한 건물과 적은 인력으로 이런 위성을 만들었냐"는 말을 많이 합니다." "슈퍼효율이 아니라 하이퍼 효율에도 한계점에 다다랐다. 이를 어떻게 더 확충하고, 만들어 가야할 것인가도 중요한 임무 같다"는 말로 한 원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2024.11.26 13:17박희범

"아이폰17 프로, 디자인 확 바뀐다…티타늄→알루미늄으로 변경"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할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디자인이 큰 변화를 보일 것이라고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모델은 기존 티타늄에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전환하고 후면에 알루미늄과 유리를 결합하는 등 큰 폭의 디자인 변경이 있을 전망이다. 최근 애플은 아이폰SE, 아이폰 표준 모델에는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하고 고급 모델인 프로 모델에는 티타늄 섀시를 적용해왔다. 그 이전인 아이폰15 프로 이전에는 프로 모델에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을 적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폰17 라인업부터는 전체 아이폰 모델에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소재를 바꾼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아이폰17 프로의 뒷면은 일부는 알루미늄, 일부는 유리 소재가 채택될 예정이다. 뒷면 상단 절반은 알루미늄이 들어가는데 "기존 3D 유리가 아닌 알루미늄으로 만든 직사각형 카메라 모듈"가 적용되며, 하단 절반은 무선 충전 지원을 위해 유리 소재가 쓰일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8, 아이폰X부터 뒷면에 유리 뒷면을 도입했지만, 과거 아이폰3G, 아이폰3GS, 아이폰5C를 제외한 모든 아이폰 후면에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한 바 있다. 또 아이폰17 프로의 새로운 알루미늄 카메라 모듈의 크기도 이전 모델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됐다. 새로운 디자인은 최근 몇 년 간 아이폰 프로 모델 중 가장 중요한 시각적 변화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더 얇아진 아이폰17 에어를 비롯해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아이폰 17 모델을 내년 가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4.11.26 10:30이정현

[ZD SW 투데이] 삼정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삼정KPMG, 중학생 대상 '글로벌 사이버 데이' 개최 삼정KPMG가 오는 29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봉영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중학생 대상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전략 안내 행사인 '2024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KPMG Global Cyber Day)'를 개최한다. KPMG 글로벌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국제 사이버 보안 인식의 달'을 맞아 전 세계 학생들에게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KPMG 글로벌 사이버 데이'를 열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총 66개국이 참여한다. 또 2025년까지 50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게 인터넷을 탐색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사이버 보안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플레인비트, 사이버보안전문단 최우수 프로젝트상 수상 플레인비트가 2023년에 이어 '2024년 사이버보안전문단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2년 연속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플레인비트는 '코발트 스트라이크 아웃(Cobalt Strike Out), 호스트 기반의 코발트 스트라이크 위협 탐지 방안 연구'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최근 사이버 공격에서 널리 악용되는 대표적인 도구인 '코발트 스트라이크'를 활용한 침해사고 사례를 소개하고, 공격 시 남기는 흔적을 연구해 관련 위협을 모니터링하고 탐지하기 위한 기술적인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딥러닝, '인체 및 객체 3D 데이터 구축' 사업 수행기관 선정 한국딥러닝이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의 일환인 '인체 및 객체 3D 데이터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다. 또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을 통해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AI 일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체 및 객체 3D 데이터 구축 사업'은 얼굴 및 포즈 데이터셋의 품질을 검증하기 위한 3D 얼굴 및 포즈 생성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축된 데이터는 모션·포즈 관련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3D 애니메이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메이아이, 기술 고문으로 이종석 교수 영입 영상처리 인공지능(AI) 솔루션 '매쉬(mAsh)'를 운영하는 메이아이가 인공지능 기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이종석 교수를 기술 고문으로 영입했다.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IT융합공학과 소속 이종석 기술 고문은 머신러닝과 컴퓨터 비전, 영상신호처리 등 AI 분야에서 20년간 연구를 이어오며 풍부한 전문성을 쌓아온 전문가다. 현재 글로벌 학술단체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에서 전체 회원 중 10% 이내 선임된 시니어 멤버로 활동 중이다. 또 국제 학회 논문 120여 건과 국내 등록 특허 40여 건 및 출원 50여 건 등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아이는 이 고문을 머신러닝 연구팀에 영입하며 매쉬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의 도입 용이성 등 기술 성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메사쿠어컴퍼니, '제19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서 국무총리상 받아 메사쿠어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제19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메사쿠어컴퍼니는 자사의 독자 개발 AI 얼굴인식 솔루션 '유페이스(UFACE)'를 통해 금융, 공공,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얼굴인식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했다. 국내 최초로 금융권에 얼굴인증 로그인 기술 도입과 국가 모바일 신분증 구축사업의 얼굴인식 기술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국가적 프로젝트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디지털 신뢰사회 구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티맥스소프트, 티맥스티베로와 '소프트웨이브 2024' 참가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이브 2024'에 참가한다. '소프트웨이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SW) 분야 전시회로, 올해 9회째를 맞았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대전환(AX Wave)'을 주제로 개최된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미래 주요 기술을 중심으로 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두 기업은 이번 행사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각 사 핵심 제품을 전시한다. 티맥스소프트의 미들웨어와 티맥스티베로의 DBMS, 클라우드에 최적화한 양 사 제품을 통해 미래 AI 경쟁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머슨, '울산 2024 테크 커넥트' 세미나 성료 한국에머슨이 지난 21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에머슨 테크 커넥트(Emerson Tech Connect)'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에머슨의 새로운 아키텍쳐 비전인 '무한 자동화(Boundless AutomationTM)'를 소개하며 최신 자동화 솔루션 기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행사는 에머슨의 비전과 기업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지속가능성과 안전, 에너지 절감, 디지털라이제이션,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총 10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제품 및 솔루션을 시연하는 전시 부스에서는 플랜트 생산성 최적화와 신뢰성 강화를 지원하는 통합(End-to-end) 자동화 솔루션, 안전 솔루션, 에너지 절약과 수익성 확보 및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폭넓은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2024.11.26 10:24장유미

글로벌 사로잡은 '스텔라 블레이드'…TGA 수상 가능성↑

지난 4월 출시 이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전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게임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 2024'에 이름을 올렸다. TGA는 매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시어터에서 개최되며, 게임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12월 12일에 열릴 예정이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29개 부문 중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최고의 음악' 부문에서는 '아스트로 봇',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사일런트 힐 2'와 경쟁하게 되며,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에서는 '검은 신화: 오공',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헬다이버스 2',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와 맞붙게 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스텔라 블레이드가 한국 최초의 TGA 수상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직접 글로벌 퍼블리싱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작으로 발매됐음에도 스텔라 블레이드는 탄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일본게임전문매체 페미통의 집계에 따르면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일본 주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페미통은 스텔라 블레이드가 백영웅전, 포에버블루 루미나스, 마리오카트8 디럭스 등의 대형 신작들을 제치고 6만7천131개로 주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는 4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로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후 2개월 간 PS5 다운로드 1위 타이틀을 유지했다. 국내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 돌풍이 이어졌다. 지난 13일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우수상을 비롯해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캐릭터, 그래픽, 사운드, 기획/시나리오)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형태 대표 겸 총괄 디렉터는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했다. 최근 스텔라 블레이드는 액션 게임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이 담긴 DLC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1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놀라운 퀄리티와 고증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DLC 컬래버레이션은 11개의 의상 아이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니어 오토마타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 2B, A2의 다양한 의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 이브 외의 캐릭터 아담과 릴리를 꾸밀 수 있는 의상이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판매량이 언급된 바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대략 150~18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DLC에 대한 기대감으로 스텔라 블레이드 신규 구매 이용자가 더 늘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는 상황. 이러한 성과로 인해 한국 게임 최초의 TGA 수상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그동안 2017년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GOTY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지난해에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과 '최고의 아트 디렉션'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역시 수상하지 못했다.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도 '최고의 독립 게임' 부문 수상이 불발됐다. TGA 수상이 중요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연말 각종 게임시상식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TGA 결과가 추후 시상식에서 스텔라 블레이드의 수상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TGA 이후에는 DICE 어워드(D.I.C.E),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영국 영화·텔레비전 예술아카데미(BAFTA) 게임 어워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GJA) 등 주요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시프트업의 첫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TGA 2024 후보에 오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텔라 블레이드가 만들어갈 여정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최종 수상까지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26 10:19강한결

서성일 KOSA 부회장 "내년 AI·뉴테크 기업 지원 전담조직 신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내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는 한편 AI 및 뉴테크 기업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소프트웨어(SW) 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겠습니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58)은 25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SW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 부회장은 공무원 출신이다. 지난 7월 3일 KOSA 부회장에 취임했다. 행시 40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래창조과학부(옛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SW)진흥과장, 정보통신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국립전파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웃집 아저씨 같은 털털함과 소박함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경남 거제 출신으로 서울대 학사, 서울대학교 환경계획학 이학석사, 영국 엑스터(EXETER)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거쳐 국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가 부회장으로 있는 KOSA는 1988년 발족한 국내 대표적 소프트웨어(SW) 단체로 법(소프트웨어진흥법 제10조)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다. 서 부회장과 조준희 회장을 포함해 100여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산하에 회원지원본부, 산업정책본부, 혁신성장본부, 글로벌산업본부, 인재개발본부, 경영기획본부 등 6개 본부가 있다. SW기업 실태조사와 통계 작성, SW산업 정책연구, SW기술자 경력관리, 교육훈련,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라인 개발, 회원사 권익보호, 공정거래 지원 등 국내 SW산업 발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 회원사는 약 1만 5천여개다. 서 부회장 방에 있는 화이트보드에는 여러 글자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다. 서 부회장이 해야 할 일이다. "우리 직원들이 내 방을 들어왔다 나가면서 한번 보라고 그렸습니다. K-SW와 K-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KOSA가 해야 할 일 입니다." SW 담당 과장을 한 그는 SW에 큰 애정을 갖고 있다. 그가 담당 과장으로 있을때 'SW중심사회 실현' 정책과 세계 처음이라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이 만들어졌다 아래는 서 부회장과 일문일답. 이번 인터뷰에서 서 부회장은 SW시장 파이를 키우는 것과 연구개발(R&D) 확대를 통한 SW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인재 양성 등 세 가지를 특히 강조했다. -28년간 중앙부처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며 SW산업과장 등을 역임했다. 중앙부처에서 봤을 때의 KOSA와 현재의 KOSA가 다를 것 같다. 지난 3개월여간 일해보니 어떤가? "직접 일해보니 중앙부처에서 바라보던 KOSA와 많이 다르다. 관료 시절에는 KOSA를 단순히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정도로 생각했다.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육성하는데 쏟는 노력을 익히 봐왔다. 그동안 KOSA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산업 기반을 다지는데 힘써왔다. 덕분에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본다. 이제 그 역할이 더 확대되고 있다. 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소프트웨어 산업이 산업 영역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가 됐기 때문이다. KOSA는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선도하며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정부의 든든한 카운터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 인재양성, 디지털 혁신기술 개발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앙부처에서 미처 보지 못한 KOSA의 이런 역동적인 모습을 실제 경험하니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앞으로도 KOSA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게 KOSA 상근부회장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생각이다. 현재 세계 11개국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SW수출 전시회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우리 SW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더 열심히 돕겠다." -28년 중앙부처 생활 중 가장 보람되거나 기억에 남는 정책을 말해준다면 "많은 정책이 기억에 남지만, 특히 'SW중심사회 실현전략'이 가장 의미 있었던 것 같다. 당시만 해도 소프트웨어는 단순히 하나의 산업 분야로만 인식됐다. 당시 미래부(현과기정통부)에 있으며 소프트웨어가 모든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SW중심사회 실현전략'을 마련했는데, 이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전 산업과 사회 전반에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키자는 획기적인 시도였다. 교육, 제조, 금융, 의료 등 모든 분야에 소프트웨어를 확산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고 했다. 지금의 디지털전환 시대에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선제적 정책 덕분이라고 자부한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제정과 제1차 기본계획 수립이다. 당시만 해도 클라우드는 생소한 개념이었다. 하지만 미래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법 제정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제1차 기본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디지털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체계를 정립했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디지털 역량을 세계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청사진도 그렸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돌아보면, 이러한 정책들이 현재 우리나라가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본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공직생활의 정책 공급자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그 수요자인 기업들 입장에서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기업들을 지원하겠다." -KOSA가 여러 사업을 하고 있는데 대표사업 3가지만 말해달라 "첫째, 'SW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활동'이다. SW산업 관련 법·제도·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규제개혁을 건의하고 있다. 특히 'SW 제값받기' 지원을 위해 SW사업대가 기준을 제시하고, SW기술자 임금 실태조사와 공공SW 수요예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불합리한 SW과업변경 신고센터 운영, SW사업영향평가 가이드 제공 등을 통해 공정한 SW시장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둘째, '소프트웨어교육센터' 운영이다.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교육훈련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W우수인재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과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SW산업의 인적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창업·성장·해외진출 지원' 사업이다. 초거대 AI추진협의회, SaaS추진협의회 등을 통해 신기술 분야 민간 대응과 성장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 세계 11개국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SW수출 전시회,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여러 사업을 통해 우리 SW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돕고 있다." -SW산업 발전과 SW강국 코리아 발목을 잡는 해묵은 레거시 이슈가 여전하다. 적정대가 지급과 과업변경 등이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SW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들은 서로 밀접하게 얽혀있다. 단순히 하나의 원인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공공사업의 경우 AI, SaaS로 재편하고 있는데도 관행은 과거 온프레미스 과업모델에서 변화하지 못해 불공정한 거래구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는 SW기술자들의 이탈 현상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최근 SW산업에 종사하는 인력 현황을 들여다보니 매우 우려되는 현상이 보이더라. 6년차 이상 중고급 경력자 비중이 절반 이하로 감소한 반면, 3년 미만 초급 경력자 비중은 급격히 늘었다. 이는 두 가지 측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숙련 인력들이 처우 개선을 위해 타 산업으로 이직하면서 그 자리를 신규 인력이 메운 것이나, 아니면 기업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의도적으로 저임금 신규 인력으로 대체한 거다. 어느 쪽이든 SW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향의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발주자와 사업자가 과업내용을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 현재는 발주자의 일방적 지시로 수행되는 경향이 있는데, 정보시스템마스터플랜(ISMP) 결과나 펑션포인트(FP) 규모 등 사업정보를 공개해 사업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협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또 과업내용 확정 후에 추가하는 업무는 원칙적으로 통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둘째, 과업변경 시 계약변경을 통한 범위 조정과 추가예산 확보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예비비나 낙찰차액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추가 예산 확보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대가지급 기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SW사업 대가, 과업관리, 인력이탈 문제는 서로 연결된 고리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공공SW사업 공급 역량은 계속 약화할 수밖에 없다. 협회는 이러한 구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SW 분야도 인력 부족과 인력 미스매칭이 심각하다 "SW인력 문제도 수급 불균형을 넘어 산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와 맞물려 있다. 기준에 맞는 적정대가를 지급받지 못하는 기업들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이는 결국 사업 품질 저하와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 특히 과업 범위가 모호하고 잦은 변경이 발생하는 현재의 사업 구조는 SW기업들의 비용 관리와 인력 운영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업 수행 시 과업이 10% 이상 증가하는데, 이는 단순히 추가 비용 문제를 넘어 SW 인력의 근로환경과 직결, 인력 관리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적정대가를 받지 못하는 구적적 문제에 따른 열악한 처우는 숙련 인력의 이탈을 촉발하고, 이로 인한 공백은 남은 인력에게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줘 전체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과업변경에 따른 예산조정 등 종합적 대책 마련을 통해 인력 처우 개선에 힘써야 한다. 신입직원 교육에 많은 역량을 투입하기 어려운 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 KOSA는 현장과 정책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허리 역할을 위해 자체 SW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다. 커리큘럼 개발 단계부터 기업이 참여한다. 실무 중심 교육이 가능하다. 입사 후에도 지속적인 재교육을 통해 개인의 커리어 생애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글로벌 IT 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구글, AWS, 엔비디아, 인텔, 네이버, 카카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AI,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게 실전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SW 분야도 스타트업 육성이 필요한데... "SW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은 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다.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글로벌 상위 100개 유니콘 기업 중 미국이 57개, 중국이 14개인 반면 한국은 단 1개에 그쳤다. 우리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는 지표다. 국가 혁신과 신산업 육성, 고용 확대를 위해서는 유니콘 기업을 만들기 위한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외 주요 유니콘들이 AI, 클라우드 등 원천 기술 분야에 집중된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온라인 상거래, 가상화폐, 패션 등에 편중돼 있다. 세계적으로 출산율 저하와 인구감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AI는 산업 생산성 강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이다. AI중심의 산업재편을 이뤄내야 한다. KOSA는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크게 세 가지 방향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첫째,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해 로컬 시장에서 시작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둘째,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겠다. 대기업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셋째, K-AI 기업들이 국내에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글로벌화를 이룰 수 있게 지원하겠다. 이에맞춰 KOSA는 내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AI 및 뉴테크 기업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부문의 스타트업 참여 기회도 확대해야 한다.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진입장벽을 낮추고, 실증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공공부문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KOSA는 앞으로도 SW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특히 AI와 신기술 분야 유니콘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 ◆ 서성일 KOSA 부회장은... *학력 ▲서울대학교 지리학 학사 ▲서울대학교 환경계획학 이학석사 ▲영국 엑스터(EXETER)대학 경영학 석사 ▲국민대학교 경제학 박사 *주요경력 ▲제40회 행정고시(1996년) ▲정보통신부 정책총괄과, 통신정책기획과, 혁신기획담당관 등 사무관·서기관(1997년 4월~2008년 2월) ▲지식경제부 미래기획위원회 파견, 정보통신산업과장(2008년 2월~2013년 3월) ▲미래창조과학부 SW진흥과장, SW융합과장, 정보통신정책과장(2013년 3월 ~2017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비서실장, 미래인재정책과장,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2017년 7월~2021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원장(2021년 9월~2024년 5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부회장(2024년 7월~현재)

2024.11.26 10:16방은주

'UTG' 전문기업 도우인시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폴더블 UTG(울트라씬글라스) 기업 도우인시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도우인시스는 세계 최초 폴더블 초박형 강화유리(UTG) 상용화와 대규모 양산에 성공한 K-디스플레이 핵심 소재기업이다. 독자적인 UTG 제조 원천 기술과 공정 풀라인업을 확보해 높은 수율의 대규모 양산 역량을 갖춰 견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핵심 제품으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초박형 강화유리(UTG) 커버 윈도우가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들에게까지 공급하며 시장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도우인시스가 독자 개발한 핵심기술은 ▲초박형 글라스(25~100㎛) 제조공정(화학 강화, 절단, 표면처리 등) ▲중·소형, 대형 UTG 전용 공정 설비 설계 및 제작 ▲UTG 핸들링 노하우 및 전용 지그 제작 ▲3D 윈도우 글라스 성형, 강화, 인쇄, 필름 라미네이션 공정 기술 등이다. 폴더블 UTG 국산화에 성공한 첫 해인 2019년에 매출액 83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국내 및 중국업체들에 대한 폴더블 적용 확대로 세계 최대 규모 폴더블 UTG 물량을 선점함으로써, 매출액은 2020년 539억원, 2023년 950억원으로 크게 성장시켰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은 ▲세계 최초 UTG 양산을 통한 폴더블 디바이스 기술 리더십 보유 ▲폴더블시장 커버 윈도우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스마트폰 핵심부품 제조 특허 포트폴리오 확보 ▲시장지배력이 강한 고객사와의 현지 SCM 구축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도우인시스는 새로운 폼팩터 적용기술 등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로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과 응용산업 확대에 맞춘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속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이사는 "도우인시스는 UTG 독자 기술과 양산 및 상용화 역량을 모두 갖춘 글로벌 선도 기업"이라며 "디스플레이 폼팩터 트랜드 변화에 선제적인 기술력으로 플렉시블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6 10:06장경윤

리튬 넘볼 '나트륨' 배터리 나올까…"1차년도 개발 목표 달성"

리튬이온 배터리와 견줄 수준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인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해 정부가 장기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사업 첫 해인 올해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주류인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고, 주 원료인 나트륨 매장량이 훨씬 풍부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에너지 밀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단점 탓에 그 동안 상용화가 더뎠지만,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기술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경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본부장은 25일 '2024 차세대 이차전지 성과공유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이차전지 사업 중 '한계돌파형 4대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 원천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20Wh/kg 급 한계돌파 나트륨이온전지용 고전하 저장 핵심 소재 및 고효율 셀 기술 개발' 과제 성과 현황을 공유했다. 통상 나트륨이온 배터리 에너지 밀도가 kg당 160Wh 이하인 데 반해, 현재 전기차 중 보급형 모델에도 탑재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조차 웃도는 에너지 밀도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정부는 이 과제에 올해 4월부터 오는 2028년 말까지 총 121억1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홀딩스, 엔켐, 천보 등 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정경윤 본부장은 나트륨이온 배터리 성능이 개선돼 향후 ESS 등 경제성이 중요한 분야에서 활발히 보급된다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30~40% 가량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리튬 매장량이 일부 지역에 편중돼 있어, 향후 자원의 무기화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고(高)에너지 밀도 나트륨 배터리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과제 참여 사업자와 기관들은 연구 목표 달성을 위해 ▲양극소재 ▲음극소재 ▲전해질소재 ▲분리막소재 별 기술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는 kg당 180Wh, 이후 2028년 말까지 kg당 220Wh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1차년도인 올해는 약 7개월간 연구를 거쳐 니켈철망간(NFM) 등 고에너지밀도 신규 양극소재를 개발한 점 등을 핵심 연구 성과로 소개했다. 음극소재 측면에선 콜타르 피치 기반 탄소 음극소재 합성 및 나트튬 금속을 음극으로 사용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안정적이면서고 고전압에 고이온전도성을 지닌 신규 전해질 기술 개발도 추진됐다. 나트륨이온 배터리에 맞게 젖음성과 열 안정성이 확보된 분리막도 개발을 마쳤다. 올해 개발된 기술들을 토대로 프로토타입 코인형 배터리셀을 제작해 성능을 평가한 결과, 에너지 밀도는 kg당 145Wh 수준으로 나타나 올해 목표치인 kg 당 140Wh를 넘겼다. 정 본부장은 “해당 수치는 에너지 밀도 고도화를 위한 최적화 과정 없이 개발된 소재들을 모아 성능을 확인해본 수준”이라며 “밀도 측면에선 더 나아가야 할 부분이 많이 있지만, 안정적인 충방전이 이뤄지는 등 어느 정도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볼 수 있다”고 첨언했다.

2024.11.25 18:47김윤희

[ZD SW 투데이] KISIA, 제로트러스트 구축전략 컨퍼런스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ISIA, 제로트러스트 구축전략 컨퍼런스 개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다음달 4일 강남역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구축 전략을 제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이석준 가천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과 기업들의 발표로 구성된다. 참가기업은 총 7개사로, 파이오링크, 모니터랩,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등의 보안 회사가 제로트러스트 도입 전략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정원·KAIST, '사이버안보 최고위 정책과정' 신설 국정원과 KAIST가 각계 리더들의 사이버 위협 대처 역량 강화를 위해 '사이버안보 최고위 정책과정'을 신설했다. 디지털 전환과 국가안보 하이테크 트렌드 조직 전략과 사이버보안 등 5개 분야로 구성된 커리큘럼이 내년 3월부터 KAIST 도곡캠퍼스에서 1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상세 정보는 다음달 중 KAIST 안보융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바웨이브, 디지털 성범죄 유포 자동 감지 시스템 'CLC 시스템' 개발 라바웨이브가 몸캠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자의 불법 촬영물 온라인 유포를 실시간 감지하는 'CLC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불법 성인 사이트와 성범죄자 SNS 계정 등을 자동으로 감시하며 유포 정황이 포착되면 즉각적인 분석과 삭제 지원을 통해 피해자 보호를 돕는다. 'CLC 시스템'은 범죄자의 활동 주기와 유포 패턴을 분석해 사전 예방과 체계적 대응 기반을 제공한다. 라바웨이브는 해당 시스템을 자사의 모니터링 솔루션 '하이퍼 디텍트'에 탑재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우토크립트, KS 표준 기반 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체계 구축 아우토크립트가 국내 최초로 한국산업(KS) 표준 기반의 차량-사물간 통신(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국내 차세대 지능형 교통 체계(C-ITS) 확산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아우토크립트는 도로 인프라의 통신 보안을 강화하고 차량 간 통신(V2V) 차량-인프라 통신(V2I) 차량-단말 통신(V2D)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대전-세종 LTE-V2X 시범사업과 연계한 실증 테스트를 통해 스마트 교통 시스템과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채널코퍼레이션, ISO 정보보호 국제표준인증 4종 동시 획득 채널코퍼레이션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인증 4종(ISO 27001, ISO 27701, ISO 27017, ISO 27018)을 동시에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중심으로 한 클라우드 서비스 설계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외 주요 개인정보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서비스의 국제 표준 적합성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이냅소프트, 소상공인을 위한 주문서 서비스·무료 웹 도구 공개 사이냅소프트가 소상공인을 위한 주문서 특화 서비스 '사이냅 주문서'와 다양한 무료 웹 도구 '사이냅 웹툴스'를 선보였다. '사이냅 주문서'는 주문 내역 확인 배송 상태 확인 고객과의 소통 등의 기능을 통해 스토어 입점 수수료 없이도 소상공인이 효율적으로 주문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사이냅소프트는 텍스트 편집 이미지 편집 QR코드 생성 등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사이냅 웹툴스'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간단한 작업을 한 곳에서 처리하며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딥브레인AI, 'AI 스튜디오스' 통해 강의 콘텐츠 제작 효율화 딥브레인AI가 남서울대학교에 가상인간 영상 제작 플랫폼 'AI 스튜디오스'를 공급했다. 이로써 남서울대는 원격 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텍스트를 입력하면 AI 휴먼이 영상으로 제작되는 '텍스트 투 비디오' 기술을 도입했다. 'AI 스튜디오스'는 활용해 교양수업 콘텐츠 제작을 시작으로 교내 행사 영상 및 외국인 유학생용 번역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될 전망이다. 다양한 언어 지원과 간편한 제작 과정으로 강의 콘텐츠 제작 부담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11.25 17:52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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