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d 구글찌라시광고⇵{ADGO99}⇵구글찌라시광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324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VVDN과 레드햇,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최첨단 RAN 지능형 컨트롤러(RIC) 솔루션 제공에 협력키로

구루그람, 인도, 2025년 2월 24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제품 엔지니어링과 전자 제조 서비스 및 솔루션 제공업체인 VVDN 테크놀로지스(VVDN Technologies)가 세계 최고의 오픈소스 솔루션 제공업체인 레드햇(Red Hat Inc.)과 협력해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에서 RAN 지능형 컨트롤러(RAN Intelligent Controller•RIC)를 배포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인증받은 VVDN의 RIC는 글로벌 기업과 통신사를 위해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dio Access Networks•RAN)의 성능, 확장성, 보안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VVDN의 RIC에 대한 깊은 전문 지식이 쿠버네티스(Kubernetes)로 구동되는 업계 최고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레드햇 오픈시프트와 합쳐져 탁월한 확장성, 보안 및 실시간 최적화를 제공하게 됐다. 5G 기술의 채택 속도가 빨라지고 고성능 네트워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양사의 이번 협력은 향상된 RAN 관리 및 자동화에 대한 업계의 니즈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인증된 VVDN의 RIC 솔루션은 실시간으로 네트워크 자원을 최적화하고 자동화함으로써 RAN의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됐다. VVDN의 RIC 솔루션은, 최적의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위해 네트워크 매개 변수를 지속적으로 조정하는 실시간 최적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영향을 받기 전에 네트워크 문제를 예측하고 해결하는 AI 기반 통찰력, 다양한 RAN 아키텍처와 멀티 벤더 환경을 지원하는 향상된 유연성,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운영 비용을 아껴주는 향상된 리소스 활용도를 자랑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VVDN의 RIC 솔루션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레드햇의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기능인 컨테이너화(containerization) 기능을 활용하는 기업은 RIC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RIC를 배포하면 RIC 구성 요소를 자동으로 확장해 수요를 충족하고 고가용성을 지원할 수 있게 되므로 확장 효율성이 개선된다. 또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덕분에 유연성이 개선되고, CI/CD 파이프라인을 통해 DevSecOps 관행을 사용한 통합 개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RIC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보호하는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푸닛 아가왈(Puneet Agarwal) VVDN 테크놀로지스 CE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레드햇과의 협력은 VVDN이 통신 혁신의 경계를 계속해서 넓혀나가는 데 중요한 단계이다. 우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RIC의 전문성과 유명한 레드햇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결합해 통신사와 기업의 현재 수요를 충족하고 5G 등으로 인해 점점 더 복잡해지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마샬 코레이아(Marshal Correia) 레드햇 인도 법인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레드햇이 VVDN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해 레드햇 오픈시프트에서 RAN 지능형 컨트롤러를 인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의 목표는 함께 현대 네트워크에 맞게 더 확장 가능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RAN 최적화와 레드햇 오픈시프트의 기능을 결합한 이번 협력은 실시간 최적화, AI 기반 통찰력,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줌으로써 5G 시대에 기업과 통신사의 변화하는 요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VVDN 소개 2007년 설립된 VVDN은 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 엔지니어링, 제조 서비스에 집중하는 기술 혁신 회사이다. VVDN의 인도 본사는 인도 구르가온에, 북미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각각 위치하고 있으며, 한국, 미국, 캐나다, 유럽, 베트남, 일본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에 진출해 있다. 11개의 첨단 연구개발(R&D) 센터를 보유한 VVDN은 완벽한 제품 또는 솔루션에 필요한 완전한 하드웨어, 기계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는 전체적인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인도 타밀나두주 마네사르, 구르가온과 폴라치에 VVDN의 7개 제조 시설이 위치하며, 여기에는 업계 최고의 SMT 팩토리, 몰드 & 툴링 팩토리, 사출 몰딩, 다이캐스팅, 파우더 코팅, 판금, 제품 조립 팩토리, 제품 인증 랩이 들어 있다. 동사는 하드웨어에서 기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서 클라우드와 앱, 테스트와 검증에서 자동화와 대량 생산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제품군을 전 세계 고객에게 공급한다. 레드햇과 오픈시프트는 미국과 다른 나라에서 Red Hat, Inc. 또는 그 자회사의 상표 또는 등록 상표이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531036/3360584/VVDN_Technologies_Logo.jpg?p=medium600

2025.02.24 11:10글로벌뉴스

영인모빌리티, 'DSK 2025'서 휴머노이드 로봇 선봬

드론 솔루션 전문기업 영인모빌리티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DSK 2025'(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DSK 2025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기술을 중심으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영인모빌리티는 중국 드론기업 DJI 엔터프라이즈의 공식 파트너사다. 이번 전시에서 지난 1월 출시된 플래그십 엔터프라이즈 드론 'DJI 매트리스 4 시리즈' 2종을 선보인다. 매트리스 4 시리즈는 AI 기반 멀티 센서를 탑재한 컴팩트 드론이다. 스마트 감지 기능과 레이저 거리 측정기, 향상된 탐지 기능 등을 갖췄다. 수색 및 구조 팀이 골든 타임 내에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라이다와 3D 매핑, 분광 기술, 열화상 촬영, 대기오염 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드론 솔루션도 참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G1도 소개한다. G1은 약 2천만원에 출시된 상용 이족보행 로봇이다. 영인모빌리티는 중국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공식 파트너사다. 휴머노이드 G1과 사족 보행 로봇 B2와 GO2를 포함한 다양한 로봇 제품을 국내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건설과 시설물 점검, 소방 안전 분야에서 3D 공간 정보 획득, 고도화된 공장 자동화 등 다양한 응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전시기간 동안 휴머노이드 G1과 사족보행 로봇 GO2가 함께하는 전시장 투어 퍼레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권용식 영인모빌리티 대표는 "최근 휴머노이드가 AI 학습을 통해 산업 현장 적용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향후 대학 및 민간 기업에서 학습 대행 서비스가 등장하면, 휴머노이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24 10:47신영빈

국내 첫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 사전계약…4800만원부터

KG모빌리티(KGM)가 내달 출시를 앞둔 '무쏘 EV'의 사전 계약을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쏘 EV는 편리하면서도 튼튼한 '핸디&터프' 콘셉트를 바탕으로 픽업 특유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한 이미지를 조화롭게 구현했다. 실내는 각종 레저 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는 최대 500kg의 적재 중량을 제공하면서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수준의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배터리는 화재 위험성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난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401㎞ 주행이 가능하다. KGM은 차량의 화재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차 시 10분마다 배터리 상태를 차량 스스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충전 시에도 배터리의 전압·온도 등을 입체적으로 관리해 이중 삼중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적용했다.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 및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시 최대 5억원을 보상하는 KGM 전기차 배터리 안심 보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무쏘 EV'의 주요 사양으로는 ▲유틸리티 루프랙 ▲천연 가죽 시트 ▲알파인 오디오 시스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실외 V2L 커넥터 등이 탑재되며 선루프, AWD, 셀프레벨라이저,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공통 옵션 적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STD 4천800만원 ▲DLX 5천50만원으로, 친환경(전기) 화물 차량으로 분류돼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중형 전기차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인 3천만 원 대로 구입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추가 지원금으로 더욱 경제적이다. 전기차의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5년 운행 시 연료비는 약 600만원에 불과하며,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크다. KGM은 내달 '무쏘 EV' 출시를 앞두고 전국 대리점과 홈페이지에서 오는 25일부터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 사전 계약 후 출고하는 고객 선착순 250명에게는 한정판 무쏘 X G-SHOCK 컬래버레이션 워치를 제공한다.

2025.02.24 10:22김재성

나우로보틱스,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4월 상장 목표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5천900원~6천800원이다. 총 250만 주를 공모한다. 오는 3월 11~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21~24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대신증권, 공동주관사는 아이엠증권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나우로보틱스는 취출로봇과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등 산업용 로봇과 자율주행 물류로봇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로봇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로봇 프레임워크 및 제어엔진 ▲서보제어 기반 정밀제어 ▲무인이동로봇 정밀주행 기술 ▲로봇 운영 SW 플랫폼 등 원천기술을 보유했다. 또 로봇 하드웨어(매니퓰레이터) 설계·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확보한 다양한 로봇 라인업과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원스탑 토탈 로봇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시설투자와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와 마케팅 확대에 주력해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4 09:39신영빈

삼성전기, 사내대학 졸업생 첫 배출…"맞춤형 교육 기술 인재 양성"

삼성전기는 소재·부품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성균관대와 정식 사내대학 과정을 운영하고, 지난 21일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기가 운영하는 사내대학은 성균관대학교 소재부품융합공학과(이하 소부융)로 2022년도 신설했다. 삼성전기 사내대학은 삼성전기에 특화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전자전기, 신소재, 기계, 화학공학 분야를 융합한 대학 교육 과정으로 구성했고,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은 정규 학사 학위과정이다. 삼성전기 입학생들은 3년 동안 8학기의 수업을 수강하고, 총 130점 이상 학점을 이수 후 졸업하면 성균관대 총장 명의의 정식 학사 졸업장을 받는다. 삼성전기 사내대학은 입사한지 3년이 지난 고졸, 초대졸 임직원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필기, 면접 전형을 거쳐 매년 20명을 선발한다. 매년 6:1이 넘는 경쟁률에 재응시 도전자들도 있을 정도로 직원들 관심이 높다 삼성전기의 사내대학, 성대 소부융 학생으로 선발되면 특별 대우를 받는다. 삼성전기는 고교, 전문대 졸업 후 학업에 대한 공백을 메꾸기 위해 입학 전 미적분, 기초 물리 등 인터넷 강의와 외부 전문강사 초빙 강의 등을 지원한다. 학기 중에는 임직원 '재능기부형 멘토링' 제도를 도입, 삼성전기 내 우수 공대를 졸업해 해당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진 임직원들이 소재부품융합공학과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기의 사내대학 학생들은 학기 중에는 주 3일간 회사에 오지 않고 학교 수업을 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고, 등록금의 80%, 수업 교재비 등을 제공받는다. 그 외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별도 스터디룸도 지원받는다. 배움에 대한 오랜 꿈을 실현하는 과정인 만큼 삼성전기 임직원 학생들은 누구보다 뛰어난 학구열을 보였다. 유관호 성균관대학교 교수 겸 소부융 학과장은 “소부융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공백으로 수업에 뒤처지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다"며 "그러나 매우 열정적이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회사 업무를 통해 배운 경험을 학업에 적용하는 모습에서 오히려 다른 학생에게도 좋은 자극이 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일례로 성균관대학교 정보통신대학에서 학점 4.3 이상의 상위 10% 우등생에게 수여하는 'Dean's List'에 매년 삼성전기 학생들이 선발되고 있고 졸업 과제 발표회 연구 성과를 국내 전문학술대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입학해 이번에 졸업하며 공학사 학위를 받는 20명은 입학 전 실무 경험과 학부과정을 통해 수학한 소재·부품 이론이 가장 크게 활용될 수 있는 각 사업부의 개발, 기술 부서로 배치된다. 작년 선발한 25학번인 4기 학생들은 2월 26일 입학할 예정이다. 박봉수 삼성전기 피플팀장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전문성을 높여 성장하면 결국 회사의 경쟁력이 제고된다"며 "삼성전기는 제조 현장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 양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급 및 경력별 리더십, 직무 전문성, 외국어 및 글로벌 역량 향상 등을 위해 다양한 양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5.02.24 09:24장경윤

에이직랜드, 베트남 반도체 대표단 영접…기술력·인재 양성 모델 공유

에이직랜드는 베트남 반도체 산업 관계자들을 맞이해 최신 반도체 설계 기술과 정보, 인재 양성 모델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정부의 반도체 산업 활성화 및 인재 양성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산하 국가혁신센터(NIC)를 비롯해 주요 반도체 기업, 스타트업, 대학 관계자 등 20여 명의 전문가가 에이직랜드를 방문했다. 베트남 반도체 대표단은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 부소장,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베트남-독일대학교(VGU), 다이남대학교 등 주요 학계 인사들과 CT세미컨덕터, 인프라센(Infrasen), 아이토메틱(Aitomatic) 등 베트남 반도체 기업 및 IT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현재 베트남은 반도체 생산뿐만 아니라 설계 및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베트남 반도체 대표단은 에이직랜드의 최신 반도체 설계 기술과 연구개발(R&D)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동시에 한국의 인재 양성 모델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들은 에이직랜드의 반도체 설계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베트남 반도체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자사의 반도체 설계 및 연구개발 노하우가 협력의 좋은 기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주도한 한국기업·기술가치평가협회(회장 김훈식) 측은 "한국의 선진 반도체 설계 기술과 베트남의 성장 전략이 맞물려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반도체 기술 교류 및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간 반도체 산업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직랜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02.24 09:09장경윤

'제18회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국내 예선 시상식…59개 시상

토요타코리아는 '제18회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의 국내 예선 수상작 59개 작품을 선정, 서울 잠실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고치인 총 3,312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세계적 규모의 미술대회다. 지난 2022년부터 직접 그린 손 그림 외에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도 응모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날 수상자 중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으로 선정된 총 9명은 글로벌 본선인 '월드 콘테스트'에 자동 진출하게 된다. 출품작은 응모일 기준 출품자의 연령에 따라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 등 세 부분으로 나눠,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등 총 3가지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시상식은 수상을 축하하는 자리를 넘어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모터스포츠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모터스포츠 팬과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해 새롭게 조성한 '토요타 가주 레이싱 존(TOYOTA GAZOO Racing)'존과 고객 전용 프라이빗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OWNERS LOUNGE)' 등을 소개하는 커넥트투 도슨트 투어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서 참관객들이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를 향한 토요타 브랜드의 철학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직접 미니카를 조립하고 GR 트랙 모형에서 경주해 보는 미니카 커스텀 및 레이싱, 3D펜을 사용해 창작의 즐거움과 창의력을 키우는 3D펜 드로잉과 같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올해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에 참가한 많은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자동차를 넘어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4 09:04김재성

LG전자,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확대

LG전자는 글로벌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8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5번째 영상 '모나크 나비'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타임스스퀘어에서 눈표범(4월), 흰머리수리(7월), 바다사자(9월), 붉은 늑대(12월)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 왔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모나크 나비(제왕나비)의 모습을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렸다. 모나크 나비는 캐나다 남부에서 멕시코 지역을 오가며 서식하는 대형 나비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현지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모나크 나비를 시작으로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등장하는 멸종위기종을 3D로 구현해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멸종위기종을 디지털로 재해석하는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공모전 수상자에는 최대 2만5천 달러(약 3천600만원) 장학금을 전달한다. LG전자는 젊은 세대들의 동참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대학생 대상 공모전을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동참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지난해 7월 미국 프로야구단 '뉴욕 양키스'와 협력해 캠페인을 확대 전개하기도 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기술과 창의성을 결합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멸종위기종 보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4 07:00신영빈

산업부, R&D·기술사업화 장비구축에 2400억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초격차 기술 연구개발(R&)과 신속한 사업화에 필요한 장비구축을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올해 총 2천408억원을 투입한다. 기존에 진행 중인 111개 과제에 2천168억원을, 새로 선정하는 16개 과제에 24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시험·평가, 인증,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위해 필요한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용 부담 때문에 개별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장비를 대학·연구기관 등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공동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2011년부터 약 2조1천억원을 투자해 5천449대의 장비구축을 지원했다. 장비 가동률은 2023년 말 기준 81.9%로, 정부 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한 장비의 평균 가동률 40.8% 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비 활용 기관수는 2021년 4천700개에서 2023년 8천800개로 증가했다. 활용 횟수 역시 2021년 4만7천500건에서 2023년 7만6천900건으로 증가했다. 산업부는 올해 사업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바이오·로봇 등 11개 분야 45개 초격차 프로젝트 이행에 필요한 과제를 우선 지원한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AI+R&DI 추진전략'과 연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연구설계와 자율실험을 위한 인프라에도 본격 투자한다. 올해 공고는 2회로 나눠 진행한다. 24일 1차 공고를 통해 10개 과제를 먼저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산업부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구축해야 할 장비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2월 말까지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산업현장 수요를 접수하고 있다. 접수된 수요를 검토하고 전략적으로 투자가 필요한 장비를 선별해 상반기 중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2025.02.23 23:35주문정

[보안 리딩기업] 한싹 "망연계 솔루션 시장 개척···AI·양자로 제2 도약"

"국내서 처음으로 인피니밴드 기술을 활용한 3세대 망(網)간 자료전송(망연계)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전국망 규모 서비스를 지원하는 CDS(Cross Domian Solution) 솔루션도 갖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망 규모로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합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사무소에서 가진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망연계 솔루션 분야서 국내 1~2위를 다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경북대학교에서 전자공학과 학사(81학번)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1회 졸업생"이라면서 "'Just Dream, We Can Do It'이란 신념으로 지금까지 30년 넘게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세상에 꼭 필요한 IT SW를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며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그가 '험한' 창업의 세상에 뛰어든 건 박사 시험에 떨어진 '덕분(?)'이다. 박사에 낙마한게 2월 이였는데, 2월은 대기업이 취업 시즌을 끝낸 후라, 여기에 4월에 결혼할 예비신랑이었던 그는 '밥벌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들어갔고, 그 곳에서 1년반 일한 후 프리랜서 1년을 거쳐 1992년 7월 1일 현재의 한싹을 설립했다. 당시는 지금의 스마트폰(휴대폰)이 나오기 이전으로, '삐삐'라 불리는 무선호출기가 히트치며 시장을 열어가던 시기였다. 삐삐가 잘 팔리면서 개통하려면 하루가 걸렸는데 이 대표가 이를 해결, 청약 즉시 개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였다. 당연히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대표는 "(삐삐를) 청약하자마자 바로 개통하는 걸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술 개발했다"면서 "이 뿐 아니라 무선호출 사업자들의 고객 관리 빌링 시스템도 우리가 국내서 처음으로 만들어 통신사에 공급했다"고 회고했다. 세상사,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다. 열흘 가는 꽃이 없듯, 삐삐 전성기도 길지 않았다. 대한민국 경제 초유 대란인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가 1997년 터졌고, 삐삐사업자들도 대부분 망했다. 이 대표 회사도 타격을 입었고, 결국 오늘날의 한싹 창업으로 이어졌다. 무선통신시스템에서 출발, 2010년 보안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국내 망연계 솔루션 시장을 개척해왔다. 현재 8종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4종을 새로 출시한다. 매출은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21.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9년 100억대를 넘었고(120억) 이어3년만인 2022년 200억대를 돌파(219억)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2023년 10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작년엔 '숫자'가 안좋았다. 매출 205억 1842만원에 영업손실 26억 1445만원을 기록했다.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등 신제품 3종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과 인건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오는 5월말 한싹은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새로운 사옥을 완공, 이전한다. 회사 이름 '한싹'은 바르고 참된 씨앗이 땅 속의 영양과 기운을 받아 뿌리를 내리고 한싹이 돼 풍성한 나무로 크기 위해 나날이 성장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도적인 보안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보안 SW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성경 속 '한싹'은 예수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대표는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기업이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한싹을 믿고 함께하는 직원들과 제품을 구매해주는 고객들, 소중한 자산을 투자해주는 주주들에게 약속한 것을 반드시 실천해 성장 가치를 보여주고, 그 믿음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약속을 지키며 신뢰를 쌓아가는 것에 진심"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이 대표와 일문일답 -한싹에 대해 말해달라. 어떤 회사인가 "1992년 7월 설립 이후 30년 이상 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3세대에 걸쳐 지속 성장해온 국내 대표 보안 및 AI 전문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이동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빌링(과금)시스템, 통신관제시스템, 스팸문자필터링 서비스, 전자팩스 솔루션 등을 공급하며 성장했다. 2010년 망간자료전송(망연계) 솔루션을 시작으로 보안사업을 본격화했다. 2023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현재 직원 수는 120명이다. 자회사인 인콤정보통신까지 합치면 150명이다." -어떤 제품(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나 "ICT 환경에 최적화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크게 5가지로 ▲네트워크 보안(4종) ▲시스템 보안(3종) ▲데이터 보안(1종) ▲클라우드 보안(3종) ▲AI 솔루션 및 서비스(2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망(網)간 자료전송(망연계) 솔루션은 어떤 제품인가 "2010년 10월 망간 자료전송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를 출시했다. 한싹은 1세대 망연계 전문기업이다. 이 제품으로 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분리된 망 환경에서 내부망(업무망)과 외부망(인터넷망) 간 데이터가 안전하게 흐르도록(유통)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솔루션이다. 보안 수준이 다른 영역 간 데이터 송출 및 수신을 안전하게 처리해준다. 즉, 내부망 데이터를 반출할 때는 승인 및 결제를 통해 유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외부망에서 데이터를 반입할 때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등 외부 위협 요소를 탐지해 방어해준다. 망간자료전송은 망분리 환경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원격&재택근무, 스마트시티, 재난대응시스템, 메일 연계, CCTV 연계 등 최신 IT 환경에 폭넓게 도입되며 적용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한싹은 국내 최초로 인피니밴드 기술을 활용한 3세대 망간자료전송 관련 특허를 획득하며 성장했다. 우리 전체 매출 중 '망연계 솔루션'이 70% 정도를 차지한다. 조달 등록 기준 망연계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 업계 2위 자리를 유지하며 굳건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통합 플랫폼 '패스가드 IAM'도 강조하는데, 어떤 솔루션인가 "2020년 '패스워드 관리' 제품을 출시한 후 시스템 접근제어, 계정관리 등 시스템 보안 솔루션 3종을 개발했다. 이들 제품을 통합한 것이 '패스가드 IAM'이라는 플랫폼이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에 적합한 기능과 종합적인 시스템 보안 서비스를 구현했다. 단일 솔루션 도입 시 부족한 점을 일원화해 통합 서비스로 제공, 편리한 사용환경과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패스가드 IAM'의 특징은? "서버, 네트워크, DBMS, 보안장비, CCTV 등 복잡하고 수많은 시스템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통합 솔루션으로 각 솔루션의 특장점만 합쳐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게이트웨이(Gateway) 방식으로 대상 서버에 별도의 설치 없이 운영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선택 및 구축할 수 있고 ▲둘째, 주요 IT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접근 경로를 일원화해 인가된 사용자만 접속 가능하며 ▲셋째, 사용자 유형별 접속 통제, 관리 자동화, 본인인증 등 보안 운영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내부 시스템 관리자와 개발자, 보안담당자는 물론 외부인력에 대한 무분별한 접속과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사고가 나더라도 확실한 원인 분석으로 사후 대처를 명확히 할 수 있다.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시스템 운영의 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패스가드 IAM'은 공공기관의 중요 시스템 뿐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장, 제로 트러스트 보안, 스마트팩토리, IoT 기기 등 디지털 대전환으로 변화하는 다양한 시스템과 보안 모델에 최적화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산업용 보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이에 적용가능한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우리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은 공공기관, 군기관, 지자체, 교육기관의 ▲통합관제센터와 도시안전망 CCTV 통합 관리 ▲서버, 네트워크, 백업 장비 개선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학교 프로그램 관리 ▲현장 및 주차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여러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업에 적용중이다." -클라우드 보안이 화두다. 어떤 제품으로 대응하고 있나. "한싹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초창기부터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멀티플랫폼(Multi-Platform) 기술 기반으로 클라우드 영역분리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 for Cloud)'를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프라이빗(Private), 퍼블릭(Public), 하이브리드(Hybride) 등 멀티 클라우드와 도입 형태에 따른 하이브리드형과 클라우드형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한다. 시장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해외 클라우드 공급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 등록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국내 클라우드 공급사인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카카오클라우드, 가비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레퍼런스를 보면, 공공은 국내 CSP 사업자와 협력해 클라우드 전환사업,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사업, DaaS 사업을 수주했다. 민간은 글로벌 업체인 AWS,MS 애저(AZURE)와 함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필요한 클라우드 망간자료전송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다수의 잠재계약 건들을 진행중이다. 올해 클라우드 보안 사업분야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 분야 보안통제시스템 CDS도 자랑거리라던데 어떤 제품인가 "국가 안보를 지키는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다. 작년에 국방 네트워크 체계에 특화한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Cross Domian Solution)'를 출시, 국방 보안 사업영역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CDS 솔루션은 국방망 체계 간 연동 시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인증한 국가지정 보안통신규격 CDE(Cross Domain Encryption) 프로토콜 기술을 이전 받아 우리가 개발했다.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고, 국방망에서 필수적인 보안 통제 사항을 모두 충족, 최고 수준 안정성과 성능을 갖췄다. 또 CDS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비연결형 자료전송체계를 구현해 직접 연결 없이도 정보 접속·전송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을 보면 ▲첫째, 악의적인 물리적 접근 시 암호화 키 소거 ▲둘째, CDE 프로토콜을 이용한 패킷 레이블링 검사 ▲셋째, 악성 메시지, 콘텐츠 필터링 및 차단 ▲넷째, IP/Port 기반의 필터링 및 접근제어 ▲다섯째, HW 기반으로 암·복호화 키 생성, 교환, 관리, 소거 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 해킹 시도가 발생해도 중요 데이터의 위변조를 원천 봉쇄 등이다. Non-TCP/IP를 활용한 국방 전용 프로토콜 어댑터와 연동, 대상별 맞춤형 어댑터를 제공하는 특장점도 있다. 최근 국가 간 전쟁이 사이버 공격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진화하고, 폐쇄적이던 국방 시스템이 디지털화함에 따라 국방 분야에서 보다 강화된 사이버 대응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국가 기밀과 중요 정보를 다루는 국방 및 방산 분야는 일반 보안 환경보다 더 높은 수준의 연동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강력한 연동 보안 체계를 구현한 CDS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CDS 기술은 국방 뿐 아니라 금융권, 공항, 항만, 국가 기반시설 산업제어시스템 등 강력한 보안체계가 필요한 분야라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 국방분야의 CDS 도입 의무화 규정에 따라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는 얼마나? "1500개 이상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망분리나 보안 의무 규정을 준수해야하는 공공기관, 금융권, 중앙부처 산하기관 등이 주 고객이다. 이들이 전체의 70% 비중을 차지한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호법 등 보안규정이 강화되고 있고, 디지털 대전환으로 ICT 융합산업 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 제조사, 학교, 병원, 게임, 음원서비스, 간편결제 서비스하는 업체, 주요 반도체 기업으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 보안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로 급부상하면서 CDS가국방 및 방위산업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스템 보안 솔루션도 데이터센터, 지자체 관제센터, 군부대, 공항 등의 시스템에 도입이 늘고 있는 추세다. 대형 병원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한 구축 사례가 있다. 병원의 내부 전산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망연계 솔루션으로 연계해 원활한 업무 시스템 연동을 구현했다."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말해달라 "국내 최초로 인피니밴드 기술을 활용한 3세대 망간자료전송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 시장에서 업계 선두 그룹에 위치해 있다. 또 국내 유일의 전국망 규모 서비스를 지원하는 CDS 솔루션도 갖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망 규모로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하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의 보안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다수의 국방 및 방산업체에서 도입을 검토 중이다. CDS는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한 기술이다. 국보연에서 우리를 포함해 3곳이 기술 이전을 받아 상용화했다.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도메인이 다양화됨에 따라 국방 뿐 아니라 강력한 자료 전송 체계가 필요한 공공기관, 공항, 항만 등 국가 중요 시설의 산업제어 시스템(ICS)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관련 신규 시장이 크게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과 기술협력 확대로 클라우드 사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싹은 여러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클라우드 영역분리(망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제적으로 진출하고 선점해왔다. 실제로 MS, AWS,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MS와 협력해 MS 코파일럿을 국내 공공기관에 적용하기 위한 시험테스트(PoC)에 참여해 망연계 기술과 연동한 사전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AI 솔루션과 AI서비스도 내놨다 "지난해 11월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을 출시하며 AI 문서 검색 시장에 진출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이 보유한 문서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질문에 최적화한 답변을 생성하는 자연어 질의응답 AI 솔루션이다. 고객 데이터에서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에 '환각' 걱정이 없고 정확도가 높고 신뢰성이 있다. 올해 '블루러닝'을 기반으로 AI 시장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AI융합연구센터를 작년에 설립했는데 "그렇다. 국내 보안업체중 AI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한 곳은 우리가 유일할 듯 하다. 우리는 수 년전부터 AI 연구소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구축, AI 기술 투자와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23년 10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AI 사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지난해 'AI 융합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작년에 수주한 국방부의 '군수지원 소요산정 AI 모델 개발' 사업이 의미가 크다던데... "오랫동안 투자해온 AI분야의 대표적 성과라 말할 수 있다 .특히, 국방 특화 AI 소요 예측 모델 개발 사업은 향후 전 산업분야에 적용이 가능 한 모델로 한싹의 AI 기술 자산이 될 것이다. 이 사업 수주와 함께 RE2G 기반의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 for AI Query) 출시도 AI 성과다. 한싹은 '블루러닝'의 UI/UX를 고도화해 고객 사용성을 향상시키고, AI 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보안 영역을 넘어 AI 제품군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며,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에이스(ACE)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적 개선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에이스(ACE) 전략은 무언가? "AI·클라우드 에이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확장(Expand)을 핵심 키워드로 기존 보안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AI와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신사업 및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한싹은 수 년 전부터 AI와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또 연간 매출의 16%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결과, 지난해 목표로 했던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패스가드 AMI',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 for Ai Query)'등 신제품 3종을 연속 출시했다. 올해도 시장 변화에 발맞춰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올해 어떤 신제품을 출시하나? "올해도 보안 신제품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간다. 망연계 솔루션, 국방 보안통제시스템(CDS) 등 핵심 제품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지원하는 시스템 보안 통합 플랫폼과 보안소켓계층(SSL) 가시화, 가상사설망(VPN), 유해차단 솔루션 등 신제품 4종을 출시해 다양한 보안 시장을 공략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 또 망분리 개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망보안체계(N2SF)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기술을 적극 적용한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보시스템 중요도에 따른 차등적 보안 정책을 적용, 오픈(OPEN) 데이터에 대한 제약 없는 정보 유통을 제시했다. 이와 연관해 MLS 정책과 오픈 데이터 유통을 정책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델을 연구 중이다." -보안 업계도 양자가 화두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이번 인터뷰에서 꼭 강조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양자다. 양자컴퓨팅 상용화 시기를 놓고 논란이 많은데, 상용화 시기가 빨라지는 것 같다.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연구해온 양자암호화 및 양자보안 기술을 올해 출시하는 신규 솔루션부터 내재화한다. SSL과 관련돼 있는 제품이 양자를 적용하는 예다. 기존 솔루션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국정원의 N2SF 시안 발표와 제로트러스트 확산으로 보안 시장이 새로운 환경을 맞고 있다 "한싹은 정부의 망 정책 개선에 따라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 ▲클라우드 기반의 논리적 망분리 등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분야별 관련 솔루션을 준비하고 고객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가망보안체계(N2SF) 도입 실질적인 목표는 단순히 데이터 개방이나 비보안 논의에 그치지 않고, 보안 강화가 필요한 영역을 더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싹은 각 분야별로 보안을 강화하는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객의 보안 강화를 위해 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N2SF가 시행되면 데이터가 오픈 등급일지라도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데이터는 높은 중요도를 가지므로 필수적인 보안 도입이 요구될 거다. 이에 한싹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되고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망분리가 완화되면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며, 클라우드 기반의 논리적 망분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클라우드 사업에서 보안은 가장 중요한 요소고, 사업자를 선택할 때에도 이에 중점을 둔다. 한싹은 상위 등급의 보안 인증을 보유한 클라우드 영역 분리 솔루션과 공공분야에서 풍부한 구축 경험을 갖고 있다. 논리적 망분리 시장에서 한싹은 개방형 OS, 온북, DaaS 등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클라우드 기반 논리적 망분리를 도입하려는 기관 및 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이 필요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 우리는 N2SF와 관련한 솔루션으로 망간자료전송(망연계), 접근제어,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들은 API 연동을 통해 기능을 확장하고 상호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우리는 보안 솔루션별로 다층보안체계를 구현했다." -해외 진출 현황과 계획이 궁금하다 "아직 해외 진출이 활발하지 않다. 클라우드 구독형 보안서비스(SECaaS) 형태로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는 집토끼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헤, 향후 수출은 동남아와 중남미 등지의 보안 전문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 공략하는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람이 경쟁력이다. 엔지니어 등 인력 부분 경쟁력은 어떤가 "맞다. SW 개발사는 우수 인재가 핵심적인 성장 원동력이다. 나도 개발자 출신이지 않나(웃음). 상장후 기업 인지도와 가치가 높아졌다. 때문에 인재 채용도 수월해졌다. 실제로 AI에 특화한 고급 인재 채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유능한 AI 전문리더들이 많이 합류했다. 우수 인재 충원 후 역량이 강화돼 신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졌고, 관련 결과물들이 가시적으로 나오고 있다." -실적 얘기 좀 해보자. 지난 10년간 연속 흑자를 이어오다 작년에 영업손실(26억 1445만원)을 냈다. 매출(205억)도 줄었고... "지난 10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엔 AI융합연구센터 설립과 신규 솔루션 개발에 따른 연구 개발비 투자 증가와 인건비가 많이 지출됐다. 그래서 영업이익이 적자가 됐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AI 및 보안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 올해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또 전략 투자로 실적 회복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보다 힘을 쏟겠다." -2022년 7월 전직원에 31억원 규모 자사주를 무상출연 했는데 "2022년 7월 14일이다. 당시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7만8천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했다. 무상출연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7.5%에 해당했고, 금액은 회사가 자체 평가한 주가 4만원을 기준으로 31.2억원 규모였다.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전직원 87명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자사주를 배정했고, 장기적인 보상과 인재 투자 차원에서 기존 재직자 뿐만 아니라 신규 입사자에게도 주식을 부여했다. 무상출연 이유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애사심 고취 ▲지금까지 회사 성장에 기여해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 ▲우수 인력 장기근속 유도 및 인재 투자 강화를 위해서다. 특히, 회사 발전에 핵심 자산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보안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최대 규모의 주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4월 100% 무상증자도 했다 "작년 4월 15일 공시를 통해 통해 무상증자 결정을 알렸다. 자사주 23주를 제외한 보통주 544만7652주에 대해 1주당 1주를 배정했다. 무상증자는 동원가능한 자본력(잉여금)이 충분해야만 가능하다. 통상 주식시장에서는 잉여금이 자본금의 10배(유보율 1000%) 수준이면 무상증자를 시도할 수 있을 정도로 자본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한싹은 상장하기 전부터 상장 후 적정한 시기에 주식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을 위해 무상증자를 진행하려고 계획했다. 유통주식주 증가를 통해 한싹에 관심 갖는 주주들에게 투자 기회를 더 만히 부여하기 위한 것이였다. 나의 경영철학이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기업'이다." -행정지원 서비스 업체 인콤정보통신을 작년에 인수했는데... "작년 5월 인콤정보통신의 경영권과 지분 100%를 획득했다. 인콤정보통신은 행정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근 30년 업력을 가진 전문기업이다. 이 분야 톱이다. 주요 제품은 개인정보 이미지 보안처리, 고객상담 음성정보 솔루션, 보안전자팩스 등이다. 컨설팅부터 시스템 설계, 구축,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과 금융기관을 비롯해 관공서, 국방, 제조, 유통, 물류 등 폭넓은 산업분야에서 고객과 높은 신뢰와 견고한 실적을 쌓았다. 인콤정보통신 인수로 한싹은 데이터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행정지원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인콤정보통신이 장기간 축적해온 행정지원 서비스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AI 기반의 차세대 행정지원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힘을 기울였다." -새 사옥을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완공, 오는 5월말 이전한다 "그렇다. 오는 5월말 현재 구로에서 이전한다. 땅 매입부터 완공까지 약 4년 걸렸다. 사옥 이전에 따른 직원 복지를 위해 기숙사 제공과 이사 비용 보조로 사내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기숙사는 지상 4층 다가구 건축물로 강동구 신사옥 인근에 짓고 있다. 신사옥 이전 시점에 맞춰 건축과 입주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또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직원을 위해 전 사원 주차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내 대출 프로그램은 두 개가 있다. 하나는 3천만 원을 1%로 대출해주고, 다른 하나는 약 1억원을 주거래은행과 이야기해 약 4% 금리로 대출해준다." -마지막으로 고객사에 한마디 해달라 "데이터 흐름은 사람의 혈맥과 같다. 그런 의미에서 데이터 유통 및 사용 편의성은 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중요한 데이터 보안을 위해서는 자동화, 자율적 위협 예측, 탐지, 선제적 대응, 사후 감사가 필수적이다. 한싹은 이처럼 중요한 고객의 데이터를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자동화하고 자율적인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2025.02.23 11:47방은주

MWC 개막 D-8...글로벌 AI 논의 중심에 통신 3사 출격

통신 3사가 다음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모바일 전시 컨퍼런스 행사인 MWC25에 나선다. LTE와 스마트폰, 5G 통신 도입을 이끈 MWC는 최근 들어 인공지능(AI) 트렌드가 스며들었는데, 국가적인 AI 개발 경쟁 속에서 통신 3사가 앞장선 셈이다. GSMA 이사회 멤버인 KT, 피라그란비아 메인 전시장 중심을 꾸준히 지켜온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가 첫 단독 전시 참가를 결정하면서 국내 모든 이동통신사가 글로벌 무대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한 국가의 모든 이통사가 MWC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으로, 이동통신 기술 선도를 비롯해 최근 AI 개발 경쟁에서도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내달 3일 개막하는 MWC25는 융합, 연결, 창조라는 주제를 제시했다. 단순 AI를 넘어 모바일 네트워크와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세운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올해 전시와 컨퍼런스 화두는 네트워크와 AI를 통한 새로운 미래 청사진 제시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국내 통신 3사와 미국, 유럽, 중국, 독일, 중남미 등 주요 지역의 통신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가 대형 전시관을 꾸린다. 또 통신장비와 함께 모바일 디바이스 사업을 다루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샤오미, 아너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대거 참여한다. 전시와 별도로 컨퍼런스에서는 '특이점이 온다'로 잘 알려진 레이몬드 커즈, 프랑스를 단숨에 AI 강국 대열에 합류시킨 미스트랄AI의 아르튀르 멘슈 CEO, 오픈AI 대항마로 불리는 퍼플렉시티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CEO 등의 글로벌 AI 거물들이 찾는다. 또 유럽연합(EU)의 2인자로 불리는 테레사 리베라 EU집행위원회 수석 부집행위원장, 브랜든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도 MWC 무대에 오른다. 국내 통신 3사가 모두 MWC에 참여하는 만큼 각사의 대표도 발로 뛰게 된다. 김영섭 KT 대표는 개막 전날 열리는 GSMA 이사회에 참여한다. 일찌감치 MWC 무대에서 AI 사업과 협력을 강조한 유영상 대표도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유 대표를 비롯한 SK텔레콤 경영진은 글로벌 선도기업과 미팅을 통해 민간 차원의 ICT 외교를 주도할 계획이다. 또 SK그룹 차원의 AI와 데이터센터, 통신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의 홍범식 대표는 MWC 첫 참가는 물론 신임 대표 발탁 이후 공개된 언론 석상에 처음 나선다. 또 홍 대표와 경영진들은 AI, 네트워크, 플랫폼 분야 빅테크 기업과 글로벌 협력 화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기업인 외에 정부에서도 MWC를 찾는다. 세계 각국의 정부 인사들이 모여 ICT 정책을 조율하는 장관급 프로그램이 운영되기 때문으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MWC에 참석한다. 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김태규 부위원장도 MWC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허성욱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등 ICT 분야 주요 기관장과 손승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이 MWC에 참석하는 주요 인사로 꼽힌다.

2025.02.23 10:30박수형

"韓 고객사 관심 많다"…K&S, HBM4용 '플럭스리스' TC 본더 장비 파란 예고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제조용으로 플럭스리스(Fluxless) TC(열압착) 본딩이 각광받는 가운데, 글로벌 장비 기업 쿨리케앤소파(K&S)가 한국 메모리 시장을 공략한다. 업계 최초로 도입한 '포름산' 기반의 플럭스리스 본딩이 무기다. 해당 기술은 본딩과 동시에 세정을 진행한다. 덕분에 주요 경쟁사들이 채택한 플라즈마 방식에 비해 생산성 및 신뢰성이 높다는 게 쿨리케앤소파의 설명이다. 국내 두 잠재 고객사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관심이 굉장히 높다. 양사 모두 당사의 기술력을 인지한 바 있고, 전 세계적으로 플럭스리스 TC 본딩에 대한 레퍼런스가 쌓이고 있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고 자신했다. 찬핀 총 쿨리케앤소파 총괄부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기자와 만나 회사의 차세대 주력 사업인 플럭스리스 TC 본더에 대해 소개했다. ■ 차세대 HBM 시장 겨냥해 '플럭스리스' 본딩 선제 개발 쿨리케앤소파는 미국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기업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기존 전통적인 패키징 방식인 와이어 본딩에 주력해 왔으나, 최근에는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 열압착 본딩(TCB) 등 첨단 패키징 영역으로도 시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특히 쿨리케앤소파가 주목하는 기술은 플럭스리스 본딩이다. 국내외 주요 메모리 기업들을 중심으로 차세대 HBM에 플럭스리스 본딩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미세한 솔더 범프로 연결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때 범프에 산화막이 남게 되면 접합 품질에 문제가 생긴다. 산화막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플럭스라는 물질을 도포한 뒤 씻어내야 한다. 그러나 HBM이 HBM4, 16단 등으로 나아가게 되면 플럭스 사용에 한계가 생긴다. D램 사이의 간격이 줄어들고, I/O(입출력단자) 수가 2배로 늘어 범프가 더 촘촘히 들어서기 때문이다. 이 경우, 세정 후에도 범프에 플럭스 잔여물이 남아 HBM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쿨리케앤소파는 플럭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산화막을 제거하는 플럭스리스 본딩 장비를 선제 개발했다. 찬핀 총 부사장은 "회사는 플럭스리스 TC 본더 장비를 로직 반도체 분야에 상용화한 바 있고, 이를 기반으로 HBM 시장에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메모리 제조사에 독보적인 가치를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韓 고객사 관심 높아…업계 최초 '포름산' 기반 본딩이 핵심 쿨리케앤소파가 개발한 플럭스리스 TC 본딩의 핵심 요소는 포름산이다. 본딩 헤드 주변에 포름산을 증기 형태로 분사해 산화막을 제거하는 원리로, 본딩과 동시에 산화막을 제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쿨리케앤소파에서는 이를 '인 시츄(In-Situ)' 방식이라고 부른다. TC 본딩에 포름산을 적용한 사례는 쿨리케앤소파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 주요 경쟁사들은 현재 플라즈마 기반의 플럭스리스 본딩을 주로 채택하고 있다. 플라즈마 방식은 가스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플럭스를 제거하지만, 본딩과 세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다. 찬핀 총 부사장은 "포름산 기반의 플럭스리스 본딩은 쿨리케앤소파가 지난 2017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기술로, 경쟁사들도 발을 들일 수는 있으나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본딩과 세정을 같이 진행하기 때문에 플라즈마 대비 생산성이 뛰어나고, 재산화(산화막이 다시 생겨나는 현상) 방지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쿨리케앤소파는 이러한 장점을 무기로 국내외 주요 메모리 제조사에 HBM용 플럭스리스 본더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찬핀 총 부사장은 "HBM 시장에서 플럭스리스 본더가 언제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을 지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곧 이뤄질 것"이라며 "국내 잠재 고객사들도 분명히 쿨리케앤소파의 기술력을 인지하고 있고, 관심이 굉장히 높다"고 말했다. ■ "2.5D·CPO 등 첨단 패키징 외연 넓힐 것" 플럭스리스 TC 본딩은 AI 반도체 수요 확대로 각광받는 2.5D 패키징에도 용이하다. 2.5D 패키징은 넓은 기판 모양의 실리콘 인터포저 위에 반도체 다이(Die)를 수평 배치하는 기술이다.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가 'CoWoS'라는 브랜드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다만 2.5D 패키징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다이(Die) 크기가 커지고 있어, 여러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다. 다이가 커지면 내부 깊은 곳까지 세정이 불가능해 플럭스를 제대로 제거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2.5D 패키징 시장에서도 플럭스리스가 대안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CPO(광모듈 패키징) 기술도 이와 비슷하다. CPO는 데이터 통신에 쓰이던 별도의 광트랜시버를 칩 내부에 설치해, 데이터 처리 성능 및 효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이다. 찬핀 총 부사장은 "CPO를 구현하려면 정밀한 온도 조절이 필요하고, 플럭스 잔류물 문제가 없어야 하기 때문에 플럭스리스가 필요해질 것"이라며 "쿨리케앤소파는 이미 관련 기술을 6년 전 개발 완료해 미국 등에서 평가를 받았다. 시장이 개화하게 되면 빠르게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3 08:49장경윤

엔비디아 "RTX 5090 성능 저하 인정…교환 가능"

엔비디아가 1월 말 출시한 데스크톱PC용 GPU '지포스 RTX 5090' 탑재 그래픽카드에서 렌더링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렌더 출력 유닛'(ROP)이 일부 비활성화된 채 출하된 사례가 보고됐다. ROP는 GPU에서 색상 처리와 안티 에일리어싱 등을 수행하는 핵심 요소로, 이를 거쳐 처리된 데이터가 GPU 메모리에 기록된다. ROP 성능은 실제 프레임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21일(미국 현지시간) 톰스하드웨어, 테크파워업 등 미국 IT·PC 매체에 따르면, GPU 정보 확인 프로그램 'GPU-Z'로 확인 결과 일부 제품에 정상 사양인 176개가 아닌 168개의 ROP만 작동하는 것이 확인됐다. 이러한 현상은 엔비디아가 직접 제조/공급하는 파운더스 에디션을 비롯해 조택, MSI 등 주요 제조사 제품과 중국 시장용 모델인 RTX 5090D에서도 발견됐다. 테크파워업은 3D 벤치마크 프로그램 '3D마크'의 '타임스파이' 테스트 결과, ROP 불량 모델이 정상 제품 대비 최대 11% 성능이 저하된다고 밝혔다. 더버지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5090/5090D, 5070 Ti 탑재 그래픽카드에서 ROP가 정규 제원보다 하나 적은 사례를 확인했으며 이는 전체 출하 물량 중 0.5% 이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어 "그래픽 성능은 평균 4% 하락하며 AI와 연산성능에는 영향이 없다. 문제 있는 제품은 제조사를 통해 교환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생산 문제는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2025.02.23 08:44권봉석

"가상과 현실 3D로 통합"…다쏘시스템, AI 시대 설계 패러다임 제시

다쏘시스템이 가상과 현실을 아우르는 '3D 유니버스(UNIV+RSES)' 모습을 제시한다. 모든 것을 3D로 통합한 새로운 설계 패러다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23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조지 R. 브라운 컨벤션 센터에서 연례행사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5'를 개최한다. 3D익스피리언스 월드는 다쏘시스템의 3D CAD 대표 브랜드 '솔리드웍스'와 버추얼트윈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X)' 사용자 커뮤니티를 위한 행사다. 매년 6천명 넘는 3D 설계 디자이너를 비롯한 엔지니어, 기업가, 비즈니스 리더, 메이커, 학생 등이 모여 산업 디지털전환(DX) 트렌드를 공유한다. 올해 행사 키워드는 3D 유니버스다. 3D 유니버스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것을 3D로 통합하는 개념이다. 단순 3D 모델링을 넘어 가상에서 현실을 미리 재현한다는 개념이다. 기존에는 제품 제작을 위해 3D 설계와 시뮬레이션, 제조 과정이 각각 이뤄졌다. 3D 유니버스는 설계에 필요한 AI와 데이터, 클라우드, 시뮬레이션, 데이터, 제조 등을 하나의 거대한 가상 공간에 통합한다는 개념이다. 작업자는 가상 세계에서 모든 과정을 한번에 수행한 후 현실에서 이를 그대로 구현하는 식이다. 이에 3D 유니버스는 단순히 3D 모델링을 넘어선 개념이다. 작업자가 AI와 협력해 자동으로 최적의 설계를 찾아내고,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을 미리 재현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번 행사에 마크 레이버트 보스턴다이내믹스 창립자 겸 AI연구소 전무이사, 카림 라시드 카림 라시드가 키노트 무대에 선다. 이어 베르나르 샤를 다쏘시스템 회장과 파스칼 달로즈 다쏘시스템 CEO가 3D 유니버스가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통찰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니쉬 쿠마르 솔리드웍스 CEO와 지안 파올로 바시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수석 부사장은 '솔리드웍스 2025'의 생성형 AI 기능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도 발표자로 참여한다. 에니아이가 다쏘시스템 솔루션을 통한 제품 개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에니아이는 주방 자동화 솔루션 '로보틱 키친'을 개발해 식당 DX를 지원하고 있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등과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3~2024년 미국 레스토랑 협회에서 '키친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최근 150억원 규모 프리-A 시리즈 투자도 유치한 상태다. "생성형 AI가 설계 노하우 알려줘"…솔루션에 어떤 혁신 담겼나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솔리드웍스 2025' 기능과 설계용 AI 에이전트 업그레이드 기능을 발표할 예정이다. 솔리드웍스 2025는 기존보다 향상된 협업데이터 관리와 부품, 어셈블리, 도면, 3D 치수·허용오차, 전기·파이프 라우팅, 이캐드·엠캐드(ECAD·MCAD) 협업, 렌더링을 위한 워크플로를 간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솔리드웍스 PDM, 솔리드웍스 시뮬레이션, 솔리드웍스 일렉트리컬 스케메틱, 드래프트사이트 등 모든 솔리드웍스 제품군의 업데이트도 새 버전에 포함됐다. 해당 솔루션은 대규모 설계 검토 모드(LDR)에서 간섭 탐지를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형 어셈블리 검토가 가능하다. 설계 데이터의 기본 축 선언 옵션(Z-Up)으로 다른 CAD와 호환성도 업그레이드됐다. 시뮬레이션 부문에서는 스프링 커넥터 기능이 기존보다 올랐다. 이에 스프링 거동을 더 손쉽게 실제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어셈블리 구성 요소와 관련한 고급·기계식 메이트 복사도 가능하다. 3DX에 탑재된 AI 에이전트 업그레이드 기능도 공개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3DX에 설계용 AI 에이전트를 지속 업그레이드해 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솔리드웍스로 설계 작업을 진행할 때, AI 에이전트가 해당 작업에 필요한 명령어를 미리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설계 과정에 필요한 명령어를 별도로 찾거나 생각할 필요 없다. 또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나 부품을 고를 때, AI가 더 저렴하거나 친환경적인 재료를 대화 형태로 추천해 준다. 지난해 처음 한국을 찾은 파스칼 달로즈 CEO는 "3DX의 생성형 AI는 개발자에게 설계 지식과 노하우까지 전달해 주는 역할을 맡는다"며 "사용자 명령어를 이해하거나 질의응답 하는데 갇혀있지 않다"고 지난해 기자간담회에서 강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행사에 250개 넘는 워크숍과 교육·분과 세션이 디자인,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제조, 학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스타트업, 제작자, 현장 기술을 위한 기술을 선보이는 3D익스피리언스 플레이그라운드 존과 모델 마니아 엑스트림(Model Mania Xtreme) 디자인 경연대회도 열린다. 다쏘시스템은 "버추얼 트윈과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행사 참여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2025.02.22 21:00김미정

알에스오토메이션, 최소형 4축 드라이브 中서 시험

로봇모션 제어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소형 드라이브 'D8 4축 드라이브'를 중국 산업용 로봇 기업의 수직다관절로봇에 적용하는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는 중국 외에도 대만, 일본 등에서 수직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 써드파티 제어장치 등에 제품을 적용하는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드라이브는 인간의 근육과 같은 역할로 로봇의 구동부에 장착되는 로봇 모션 3대 핵심 부품 중 하나다. 'D8 4축 드라이브'은 4축 로봇을 드라이브 1대로 대응할 수 있다. 세계 최소형 크기로 기존 제품과 비교해 제어장치나 로봇 본체 장착이 용이하고, 로봇 4개축 각각의 센서 신호를 별개로 받아 구동 시 발생하는 제동이나 간섭 문제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국제 안전 규격인 'IEC 61508' 인증과 더불어 로봇 업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인증 'IEC62443'도 획득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산업 현장이나 개인 맞춤형 로봇의 소형화를 실현해 원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고품질 국산 드라이브와 컨트롤러의 시장 확대를 통해 건전한 로봇 부품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1 22:18신영빈

에어버스, 작년 영업익 8조원…전년比 8% 감소

에어버스가 지난해 연결 기준 이자·세금 차감 전 영업이익(EBIT)이 전년 대비 8% 감소한 53억5천400만 유로(약 8조519억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692억 유로(약 104조761억원)에 달했다. 작년 상용 항공기 총 766대를 인도했다. 상용 항공기 부문에서 발생한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506억 유로(약 76조548억원)에 달했다. 에어버스 헬리콥터의 경우 361대를 인도했고, 매출액은 8% 증가한 79억 유로(약 11조8천452억원)를 기록했다. 에어버스 항공방산·우주(DS)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21억 유로(약 18조1천427억원)로, 주로 에어 파워 사업이 이를 견인했다. A400M 군용수송기는 총 7대를 인도했으며, 여기에는 카자흐스탄으로의 첫 인도분도 포함된다. 지난해 수주는 가치 기준 1천35억 유로(약 155조1879억원)로 전년 대비 약 44% 감소했다. 작년 상용 항공기 878대를 수주했다. 취소 후 순수주는 826대다. 에어버스 헬리콥터는 순수주 450대를 기록했다. 에어버스 DS의 수주액은 167억 유로(약 25조399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작년 말 연결 기준 6천290억 유로(약 943조1천226억원)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상용 항공기 수주잔고는 총 8천658대다. 작년 자체자금 조달 연구개발(R&D) 비용은 32억5천만 유로(약 4조8천730억원)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에어버스는 올해 주요 목표로 상용 항공기 약 820대를 인도와 EBIT 약 70억 유로(약 10조4천927억원)를 제시했다. 기욤 포리 에어버스 최고경영자(CEO)는 "생산량 증가와 DS 부문 전환을 주요 우선사항으로 삼아, 수익성 있는 성장과 탈탄소화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버스 이사회는 오는 4월 15일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4 회계연도의 배당으로 주당 2유로(약 3천원)와 특별배당으로 주당 1유로(약 1천500원)를 지급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 배당금 지급일은 4월 24일이다.

2025.02.21 20:17신영빈

삼성메디슨, 바닥 고정형 엑스레이 GF85 유럽 첫선 外

▷삼성, 유럽영상의학회 참가=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2025년 유럽영상의학회 연례 회의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바닥 고정형 엑스레이 신제품 GF85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럽 시장 주력 제품인 GC85A와 이동형 모델 GM85, 글래스프리 디텍터 등도 전시된다. CT 제품인 옴니톰 엘리트 PCD(OmniTom Elite PCD)도 공개된다. 이 밖에도 소아 대상 초음파 진단기기와 소아과 전용 소형 프로브 및 모바일 CT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 중앙에 마련된 영상존에서는 삼성의 의료 IT기술 소노싱크(SonoSync)를 활용한 의료진 간 글로벌 협업 사례와 에스허브(S-Hub)기능을 활용한 전원 효율화 전략이 소개된다. 관련해 ERC 홈페이지와 현장 생중계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한 삼성의 IT 솔루션과 진단 효율을 높여줄 인공지능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 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분과별 특화 기능을 개발하는 등 인류 건강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엠지티, 美FDA 혁신의료기기 지정돼= 이번에 승인을 받은 IMD10시스템은 옥살리플라틴, 플루오로우라실 및 류코보린과 함께 이리노테칸 염산염으로 치료를 받는 국소 진행성이나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 환자의 전반적 생존율 개선에 사용하도록 지정됐다. 아이엠지티는 IMD10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조기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IMD10의 FDA 최종 품목허가를 위해 관련 산업의 세계적 선도기업과의 협업과 자본시장에서의 투자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회사는 작년 9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IMD10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는 시술환자의 생존율(OS) 확인을 위해 관련 데이터를 추적·수집하고 있다. 이학종 대표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고 산·학·연이 협업해 우리나라의 치료 초음파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지메드텍, 중남미 4개국 첫발…23개국 진출= 작년 새로 진출한 국가는 푸에르토리코·도미니카공화국·니카라과·페루 등이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9% 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는 중남미 신규 진출과 주력 제품 판매 증가가 이끌었다. 주요 성장 제품은 ▲척추 후방 고정장치 ANAX 5.5 ▲경막외요추간유합용 케이지 Velofix TLIF ▲경추 독립형 전방 고정장치 Velofix SA 등이다. 시지메드텍은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대형 척추 정형외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해부용 시신 워크숍과 온라인 웨비나 등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존 사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에게도 제품 사용법과 수술 기법을 전수하고 있다. 올해부터 회사는 북미·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척추 후방 고정장치 신제품을 출시하고, 미주 지역 의료진 대상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바디텍메드, 작년 매출 1381억원…전년比 2.9%↑= 영업이익은 2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 당기순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인력 보강 영향이다. 성장 정체가 지속되는 중남미 시장을 제외한 지역에서 매출이 고루 증가했다. 국내 시장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8% 성장하며 100억 원을 돌파했다. 동유럽 중심에서 스위스·이탈리아·독일·프랑스 등으로 매출이 늘고 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이라크·리비아·이집트·시리아·터키 등 매출 상위 5개국이 전년 대비 28% 성장했다. 호르몬·심혈관·당뇨 및 기타 질환 관련 매출이 10% 이상 고르게 증가했다. 특히 응급 진단 분야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심혈관 질환 매출은 180억 원을 웃돌며 최근 2년간 연평균 32% 성장했다. 비타민D 진단 제품 및 빈혈 진단용 헤모크로마 제품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기타 질환 매출도 연평균 50%에 가량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회사는 애완동물용 진단 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과의 OEM 공급뿐만 아니라 자체 시장 진입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순이익의 5~10%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순이익의 7% 수준인 20억 원 규모를 소각할 예정이다.

2025.02.21 16:24김양균

"수어도 AI로 배운다"... 엔비디아, 수어 교육 AI 플랫폼 '사인스' 공개

엔비디아(NVIDIA)가 미국농아인자녀협회(American Society for Deaf Children)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헬로먼데이(Hello Monday)와 협력해 미국수어(ASL) 학습을 위한 AI 플랫폼 '사인스(Signs)'를 개발하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엔비디아 블로그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미국에서 영어, 스페인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언어가 미국 수어다. 하지만 영어나 스페인어에 비해 AI 기반 수어 학습 도구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사인스 플랫폼은 검증된 미국수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3D 아바타를 통해 수어 동작을 배울 수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웹캠으로 자신의 수어 동작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엔비디아는 1,000개의 수어 단어를 표현하는 40만 개의 영상 클립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수어 데이터는 수어 사용자와 통역사들의 검증을 거쳐 정확성을 보장한다. 미국농아인자녀협회의 셰리 다울링(Cheri Dowling) 사무총장은 "대부분의 농아 어린이들이 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다"며 "사인스와 같은 접근성 높은 도구를 통해 가족들이 일찍부터 미국수어를 배울 수 있게 되면 생후 6~8개월의 어린 자녀와도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이 데이터셋을 활용해 농인과 청인 사회 간의 소통 장벽을 허무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AI 에이전트, 디지털 휴먼, 화상회의 도구 등 접근성 높은 기술 개발을 위해 이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사인스 플랫폼은 100개의 기본 수어를 학습할 수 있으며, 향후 얼굴 표정과 머리 움직임 등 비수지 신호도 추적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데이터셋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1 15:27AI 에디터

AI 모델의 '긴 문장 처리' 한계 극복…딥시크, 새 어텐션 기술 화제

현대 AI의 새로운 도전: 70-80%를 차지하는 어텐션 계산 문제 딥시크(DeepSeek)가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차세대 AI 언어모델에서 긴 문맥 처리 능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심층 추론, 저장소 수준의 코드 생성, 다중 턴 자율 에이전트 시스템 등 실제 응용 사례가 증가하면서 긴 문맥 처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 논문 바로가기) 오픈AI의 O-시리즈 모델, 딥시크-R1(DeepSeek-R1), 제미니 1.5 프로(Gemini 1.5 Pro) 등은 이미 전체 코드베이스나 긴 문서를 처리하고, 수천 개의 토큰에 걸친 일관된 대화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6만4천 토큰 길이의 문맥을 처리할 때 기존 소프트맥스 어텐션 구조는 전체 지연 시간의 70-80%를 차지하는 심각한 병목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존 스파스 어텐션 접근법의 한계 분석 연구진은 기존의 스파스 어텐션 방식들을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각의 한계를 분석했다. 고정 스파스 패턴을 사용하는 슬라이딩윈도우 방식은 메모리와 계산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전체 문맥 이해가 필요한 작업에서 성능 제한을 보였다. H2O와 SnapKV 같은 동적 토큰 제거 방식은 디코딩 중 KV-캐시 메모리 사용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었으나, 미래 예측에 중요한 토큰을 놓칠 위험이 있었다. Quest, InfLLM, HashAttention, ClusterKV 등 쿼리 기반 선택 방식은 청크 단위로 중요도를 평가해 토큰을 선택하지만, 학습 단계에서의 최적화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기술 구현의 실제적 도전과 해결 기존 접근법들의 가장 큰 문제는 이론적인 계산량 감소가 실제 속도 향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연구진은 이를 '효율적 추론의 환상'이라 명명하고, 두 가지 주요 원인을 지적했다. 첫째, 디코딩이나 프리필링 단계 중 하나에만 최적화되어 전체 추론 과정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단계 제한적 희소성' 문제가 있었다. 둘째, MQA(Multiple-Query Attention)나 GQA(Grouped-Query Attention)와 같은 최신 어텐션 아키텍처와의 호환성 부족으로 인해 메모리 접근 패턴이 비효율적이었다. NSA는 이러한 문제들을 계층적 토큰 모델링과 하드웨어 최적화를 통해 해결했다. NSA 구조: 3단계 병렬 어텐션으로 최적화된 문맥 처리 딥시크의 NSA(Native Sparse Attention)는 세 가지 병렬 어텐션 경로를 통해 입력 시퀀스를 처리한다. 압축된 거시적 토큰, 선택적으로 유지된 미시적 토큰, 지역 문맥 정보를 위한 슬라이딩 윈도우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인 구현에서는 압축 블록 크기(l) 32, 슬라이딩 스트라이드(d) 16, 선택 블록 크기(l') 64, 선택 블록 수(n) 16(초기 1블록과 지역 2블록 포함), 슬라이딩 윈도우 크기(w) 512를 적용했다. 벤치마크 성능: 9개 중 7개 지표에서 기존 모델 상회 NSA를 적용한 모델은 지식(MMLU, MMLU-PRO, CMMLU), 추론(BBH, GSM8K, MATH, DROP), 코딩(MBPP, Humaneval) 분야의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기존 풀 어텐션 모델을 크게 앞섰다. 특히 DROP 테스트에서 +0.042, GSM8K에서 +0.034의 성능 향상을 보였으며, 9개 평가 지표 중 7개에서 더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롱벤치(LongBench) 평가에서도 NSA는 0.469점을 기록해 풀 어텐션(0.437)과 다른 스파스 어텐션 방식들을 모두 능가했다. 처리 속도: 최대 11.6배 향상된 디코딩 성능 8-GPU A100 시스템에서 진행된 성능 테스트에서 NSA는 6만4천 토큰 길이의 시퀀스 처리 시 디코딩에서 11.6배, 순방향 전파에서 9.0배, 역방향 전파에서 6.0배의 속도 향상을 달성했다. 특히 디코딩 단계에서는 메모리 접근 횟수를 크게 줄여 기존 모델이 필요로 하는 65,536 토큰 대비 5,632 토큰만으로도 처리가 가능했다. 수학적 추론: 16K 문맥에서 14.6% 정확도 달성 딥시크-R1의 지식을 증류하여 32K 길이의 수학적 추론 트레이스로 10B 토큰의 지도 학습을 수행한 결과, NSA-R 모델은 미국 수학 초청 시험(AIME) 벤치마크에서 8K 문맥에서 12.1%, 16K 문맥에서 14.6%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이는 동일 조건에서 기존 풀 어텐션 모델이 보인 4.6%와 9.2%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다. 기술적 혁신: 하드웨어 최적화와 종단간 학습 지원 NSA는 텐서 코어 활용과 메모리 접근을 최적화한 하드웨어 친화적 알고리즘 설계를 통해 이론적 계산량 감소를 실제 속도 향상으로 이어지게 했다. 또한 27B 파라미터 트랜스포머 모델에 260B 토큰으로 사전학습을 수행하며 종단간 학습이 가능한 구조를 입증했다. 이는 기존 스파스 어텐션 방식들이 추론 단계에만 적용되거나 학습 효율성이 떨어지는 한계를 극복한 것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1 14:32AI 에디터

게임 개발자의 상상력을 현실로... MS 연구진, 게임 제작용 AI 모델 개발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이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게임 개발 과정에서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을 지원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 'WHAM(World and Human Action Model)'을 개발했다. 이는 생성형 AI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음악, 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 개발 분야에 특화된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년에서 5년 걸리는 게임 개발...AI로 제작 기간 단축 기대 게임 개발은 매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이다. 인디 게임의 경우 최소 2년 이상, AAA급 게임의 경우 5년 이상이 소요되며, 이 중 절반 가량이 컨셉과 사전 제작 단계에서 소요된다. 한 인디 게임 스튜디오의 CEO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 레벨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캐릭터 아티스트, 애니메이터, 프로그래머, 게임 디자이너 등 여러 전문가들의 반복적인 작업과 조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8개 스튜디오 27명의 개발자가 말하는 이상적인 AI 연구진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더스 허브(Microsoft Founders Hub)를 통해 선정된 8개 게임 스튜디오의 27명 개발자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참여 스튜디오는 4개의 인디 스튜디오, 1개의 AAA 스튜디오, 3개의 게임 접근성 개발팀으로 구성되었으며,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벨기에, 인도, 카메룬 등 다양한 국가의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글로벌 사우스와 장애인 개발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7년 분량의 게임플레이 데이터로 학습된 16억 파라미터 규모 모델 WHAM은 16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트랜스포머 기반 모델이다. 2020년 9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닌자 시어리의 게임 '블리딩 엣지'에서 수집된 약 50만 건의 게임플레이 데이터(27.89 TiB)를 학습했다. 이는 7년 분량의 연속 플레이에 해당하는 방대한 양으로, 약 14억 개의 프레임 데이터를 포함한다. 데이터는 학습/검증/테스트 세트로 80:10:10 비율로 나누어졌다. AI 기반 게임 개발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 WHAM은 기존의 AI 모델 개발 방향과는 다른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그동안 머신러닝 연구 커뮤니티는 주로 작업 완료의 효율성과 효과성 측정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WHAM은 창의적인 작업을 지원하는 AI 개발에 있어 인간 창작자의 요구사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수작업으로 도메인별 모델을 만들거나 학습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WHAM은 관련 데이터만 있으면 복잡한 3D 게임의 구조를 자동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는 음악이나 비디오 등 다른 창작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85% 이상의 정확도로 사용자 수정사항 반영하는 세 가지 핵심 기능 WHAM의 성능은 일관성, 다양성, 지속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지표로 검증되었다. 일관성 측면에서는 FVD를 통해 생성된 게임플레이가 실제 인간 플레이어의 것과 매우 유사함을 입증했다. 다양성 측면에서는 바서스타인 거리를 사용해 모델이 생성한 행동이 실제 플레이어의 행동 분포를 잘 반영함을 확인했다. 지속성 검증에서는 파워셀, 캐릭터, 수직 점프패드에 대해 5개의 수정된 이미지 입력 시 85% 이상의 높은 지속성을 보여주었다.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모델 구조 WHAM의 모델 구조는 기존 월드 모델링 접근법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설계를 보여준다.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WHAM은 게임 이미지를 개별 토큰으로, 엑스박스 컨트롤러 동작을 11개의 버킷으로 이산화하여 처리한다. 각 이미지는 300×180 해상도에서 540개의 토큰으로 변환되며, VQGAN 이미지 인코더를 활용한다. 특히 1.6B WHAM은 기존의 4,096개 어휘 크기를 16,384개로 확장했으며, 이를 통해 더 높은 해상도와 더 정교한 게임 메커닉스 구현이 가능해졌다. "1초 만에 10가지 게임플레이 시나리오 생성" WHAM 데모 공개 WHAM 데모는 사용자가 시작 프레임을 선택하면 1초 안에 최대 10개의 다양한 게임플레이 시나리오를 생성한다. 사용자는 생성된 시나리오 중 원하는 분기점이나 프레임을 선택하여 새로운 시나리오를 재생성할 수 있으며, 이전 선택으로 돌아가 수정할 수도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캐릭터나 오브젝트를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어 개발자의 창의적인 실험을 지원한다. 30억 게이머 시대, AI로 여는 게임 개발의 새 지평 전 세계 30억 명 이상의 게이머 시대를 맞아, 게임 스튜디오들은 증가하는 새로운 콘텐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AI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WHAM은 기존 게임의 구조를 학습하여 새로운 게임플레이 시퀀스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음악이나 비디오 등 다른 창작 분야로도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WHAM의 가중치, 평가 데이터셋, WHAM 데모를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하여 추가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1 14:30AI 에디터

  Prev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ZD브리핑]美 관세협상 막판 총력...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타보고서] 키 180㎝ 앉아도 무릎 공간 넉넉... '르노 세닉'

"팔 부러져도 다시 도전"…부산대 로보컵 우승記

고급차 시장 겨냥한 중국차 속사정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